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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관대표회의 ‘빈손’… ‘사법 신뢰 훼손’ 등 5개 안건 모두 부결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을 둘러싼 논란으로 촉발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30일 열렸지만 ‘빈손’으로 끝났다. 사법 신뢰 훼손, 재판 독립 등 주요 안건의 경우 반대 의견이 훨씬 많았고 표결에 부친 모든 의안이 부결됐다. 회의 소집 시점부터 법관들이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것을 두고 우려가 나온 데다 이 대통령 당선 후 사법부를 둘러싼 논란이 일시적으로 소강된 상태에서 이를 다시 쟁점화하는 데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온라인 원격회의 방식으로 2차 임시회의를 열었다. 지난 회의에서 발의 요건을 갖춘 7건의 안건을 통합해 제시된 5개 의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표결 결과 전부 부결됐다. 법관대표 전체 126명 중 90명이 참석해 두 시간가량 회의가 이어졌다. 이 중 ‘이번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법원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사법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에 대해 엄중히 인식한다’는 안건은 찬성 29명, 반대 56명으로 부결됐다. 또 ‘판결에 대한 비판을 넘어 판결한 법관에 대한 특검, 탄핵, 청문절차 등을 진행하는 것은 사법권 독립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임을 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는 안건도 찬성 16명, 반대 67명으로 부결됐다. 유사한 성격의 나머지 안건들 역시 모두 의결에 이르지 못했다. 대표회의 측은 “이번 대법원 판결로 사법 신뢰가 훼손됐으므로 신뢰 회복을 위해 의견 표명이 필요하다고 보는 시각 등과 진행 중인 사건의 판결에 관한 법관들의 집단적인 견해 표명으로 여겨질 수 있으므로 의견 표명은 자제해야 한다는 시각 등으로 의견이 갈렸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재경지법의 판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법관은 판결로 말해야 하는데,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의는 지난달 1일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판결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한 법관대표의 제안으로 열리게 됐다.
  • 광주시, SRF제조시설 운영사와 2100억원대 운영비 분쟁

    광주시, SRF제조시설 운영사와 2100억원대 운영비 분쟁

    광주시가 광주지역 SRF제조시설 운영사 측과 2000억원대의 운영비용을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진행중인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 결과 광주시가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 막대한 시민 혈세가 분쟁 해결비용으로 낭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주목된다. 광주시는 30일, SRF시설 운영사인 청정빛고을과 운영비용 분쟁 해결을 위해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로 고형연료(SRF)를 생산하는 ‘광주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를 대표사로 하는 ‘청정빛고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어 SRF제조시설의 설계와 시공, 관리, 운영 등의 권한 및 의무를 명시한 사업협약을 2024년 6월 체결,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계약된 운영기간은 2017년 1월 2일부터 2032년 1월 1일까지 15년 간이다. SRF제조시설은 2016년 12월 준공된 이후 약 1년간은 정상가동됐다. 하지만 나주시에서 시민 민원 등을 이유로 한국난방공사 소유 SRF발전시설의 사용승인과 고형연료제품 사용신고, 사업개시 신고 등을 거부하며 고의적으로 지연함으로써 2018년 1월부터 약 4년여간 가동이 중지됐다. 이후 한국난방공사가 나주시를 상대로 한 행정심판에서 승소함으로써 SRF발전시설 가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청정빛고을은 2021~2022년 SRF제조시설 재가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재정위기 등을이유로 ‘운영비용을 증액해 줄 것’을 광주시에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광주시와 청정빛고을 측은 ‘운영비 증액요청’ 과 관련, 협약서에 따라 협의를 진행했으나 상호간의 입장차이가 커 결렬됐다. 광주시는 이후 청정빛고을 측이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준사법적 절차인 ‘중재 진행’을 요청해오자 이를 받아들였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당시 지역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청정빛고을과의 운영비용 분쟁을 신속히 해결, SRF제조시설의 재가동 및 조기 정상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중재를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나주시의 부당한 행정행위 등으로 인해 관련 행정심판, 소송 등이 약 10건이 진행 중이었고, 감사원에서도 SRF 중단과 관련된 나주시, 광주시, 환경부 등 모든 관계 행정기관의 대응 현황 등에 대해 특정감사를 진행하던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광주시와 청정빛고을 측이 맺은 사업협약서에 따르면 ‘본 사업과 관련한 분쟁은 먼저 상호 협의에 의해 해결하되 협의되지 않는 경우 중재에 따라 해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송은 마지막 수단으로 명시되어 있다. 중재에 돌입한 뒤 청정빛고을 측은 지난 2024년 4월 중재기관인 대한상사중재원에 ‘상호협의 당시 결렬됐던 운영비용 78억원 증액’을 요구하는 최초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수차례 심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지난 3월 청정빛고을 측은 최초 신청취지를 변경, 청구 금액을 당초부다 27배가 늘어난 2100억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의 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광주 SRF제조시설의 가동중지 기간동안 실투입된 운영비용 보전, 가동 중지기간 외 기간동안 운영시간 증가(16시간→24시간)로 인해 늘어난 운영비용 보전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 대한상사중재원에서는 현재 2100억원의 청구금액에 대한 심리가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청정빛고을 및 포스코이앤씨가 증액 청구한 내용 대부분이 사업협약서상 조정(증가)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신청금액이 당초 78억원에서 2100억원으로 급증한 만큼 이번 분쟁이 단순한 중재합의 및 사업협약서상의 문구적 해석차원의 문제를 넘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공공적 사안’으로 상황이 급변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시민 알권리와 권익 보호 등을 위해 3심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법원의 재판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정빛고을측에 ‘현재 진행중인 중재절차를 합의에 의해 종료하고, 법원의 재판절차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자’고 제안한 뒤 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 모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르세라핌 향해 “사이비·이단”…소속사 “명예훼손 법적 대응”

    르세라핌 향해 “사이비·이단”…소속사 “명예훼손 법적 대응”

    그룹 르세라핌 측이 온라인상에서 퍼지는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30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올린 입장문에서 “수사 절차에 성실하게 협조한 성과로 정치적 이념과 관련된 표현이나 ‘사이비’·‘이단’ 등 표현을 사용한 댓글에 대해 검찰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속히 절차가 진행돼 벌금형이 확정되는 등 처벌이 이뤄진 사례도 다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그러면서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게시물들에 대해서도 “진행 경과를 면밀히 주시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르세라핌에 대한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서도 “엄중히 대응 중”이라는 입장을 냈다. 소속사는 “텔레그램 등을 통해 딥페이크 범죄물을 제작한 일당을 색출·처벌하기 위해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며 “이를 수사기관에 제보하고 소속사 명의의 엄벌탄원서도 제출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가해자가 합의를 요청하거나 형사 공탁을 하더라도 단호히 거절해 처벌이 이뤄지도록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올해 상반기에도 아티스트(르세라핌)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을 다수 확인해 증거를 수집하고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작성자들에 대한 선처나 합의를 고려치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속사는 팬들의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고소를 진행한 일부 사건이 유의미한 처벌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수시로 확인해 법적 대응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2022년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의 여성 그룹으로 데뷔했다. 애초 6인조 그룹으로 무대 위에 올랐으나, 멤버 김가람이 학교폭력 논란으로 데뷔 2개월 만에 낙마하며 현재는 5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 경찰조사와 별도로… 중학교 교사 사망 진상조사반 구성한 제주도교육청

    경찰조사와 별도로… 중학교 교사 사망 진상조사반 구성한 제주도교육청

    제주도내 모 중학교 40대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 제주도교육청이 경찰 조사와 별도로 진상파악을 위한 조사반을 구성해 본격 운영한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모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경찰 조사와는 별도로 진상 파악을 위한 조사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조사반은 감사관을 반장으로 고인의 유족이 지정한 유족 대표와 제주교사노동조합 각 1인, 본청 감사관, 정서회복과, 중등교육과,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담당자 등 9명이 조사에 나서게 된다. 조사반은 경찰 수사 분야를 제외하고 유족 측이 제기한 내용과 관련 사실관계 및 민원처리 과정 등에 대한 확인을 위해 사전 협의를 거친 후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교육활동보호 대책 마련을 위해 학교민원 현장지원단이 모든 학교를 방문했으며 교원단체들로부터 검토받은 설문조사 문항으로 현장 교원 1570명의 의견이 수합됨에 따라 본격적인 대책 수립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도교육청 관련부서 및 현장 교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특별전담팀(TF)을 구성, 결과를 분석하고 이후 교직 및 기타 단체와의 간담회, 현장 교원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토론회 등을 거쳐 교육활동보호 대책을 확정하고 9월부터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학교로 들어오는 상담과 민원을 확실하게 구분하고 그에 따른 절차를 안내하는 등 민원시스템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보호자를 대상으로 공익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모 중학교 교사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조사와는 별도로 교육행정 차원에서의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라며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방안은 오는 8월말까지 마련하여 9월부터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22일 학교에서 4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무단결석 등 일탈행위를 해 온 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학생 가족 측의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빈손으로 끝난 전국법관대표회의… “목소리 내야” VS “집단 의견 표명 자제”

    빈손으로 끝난 전국법관대표회의… “목소리 내야” VS “집단 의견 표명 자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을 둘러싼 논란으로 촉발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30일 열렸지만 ‘빈손’으로 끝났다. 사법 신뢰 훼손, 재판 독립 등 주요 안건의 경우 반대 의견이 훨씬 많았고 표결에 부친 모든 의안이 부결됐다. 회의 소집 시점부터 법관들이 정치적 목소리를 내는 것을 두고 우려가 나온 데다, 이 대통령 당선 후 사법부를 둘러싼 논란이 일시적으로 소강된 상태에서 이를 다시 쟁점화하는 데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온라인 원격회의 방식으로 2차 임시회의를 열었다. 지난 회의에서 발의 요건을 갖춘 7건의 안건을 통합해 제시된 5개 의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표결 결과 전부 부결됐다. 법관대표 전체 126명 중 90명이 참석해 두시간 가량 회의가 이어졌다. 이 중 ‘이번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법원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 사법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에 대해 엄중히 인식한다’는 안건은 찬성 29명, 반대 56명으로 부결됐다. 또 ‘판결에 대한 비판을 넘어 판결한 법관에 대한 특검, 탄핵, 청문절차 등을 진행하는 것은 사법권 독립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임을 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는 안건도 찬성 16명, 반대 67명으로 부결됐다. 유사한 성격의 나머지 안건들 역시 모두 의결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법관대표회의 명의로 의견을 낼지에 대해 “아무런 의견 표명이 없다면 사법부가 어떤 책임도 인식하지 못한다는 인식을 줄 우려가 있다”는 찬성 의견과 “대의제 기구인 법관대표회의 명의의 집단적 의견 표명은 부적절하고 의결 내용이 정치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반대 의견이 팽팽히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회의 측은 “이번 대법원 판결로 사법 신뢰가 훼손됐으므로 신뢰 회복을 위해 의견 표명이 필요하다고 보는 시각 등과 진행 중인 사건의 판결에 관한 법관들의 집단적인 견해 표명으로 여겨질 수 있으므로 의견 표명은 자제해야 한다는 시각 등으로 의견이 갈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제도 분과위원회와 법관인사제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분과위에서 자체적으로 후속 논의를 한 뒤 오는 12월 하반기 정기회의에서 의견을 표명하는 등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재경지법의 판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법관은 판결로 말해야 하는데,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의는 지난달 1일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판결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한 법관대표의 제안으로 열리게 됐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 계획안 검토’ 보고받아

    최기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개발 계획안 검토’ 보고받아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지난 27일 서울시로부터‘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계획안 수립에 대한 검토내용’을 보고받고 “현실적인 사업성 보완 방안을 담아 조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6일 금천구청역 일대 철도 지하화 연계 방안, 사업성 보완 방식 등의 검토 의견을 코레일에 회신하고 이후 추진방안에 대해 최기찬 의원에 보고했다. 지난 4월 코레일은 2025년 8월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준공’을 앞두고 서울시로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공모사업’에 대한 의견 조회 및 사업 추진 절차 협의를 요청해 왔다. 코레일이 수립한 개발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역사, 철도부지, 철도주변 유휴부지 등 전체 유휴철도부지에 공공성과 사업성을 융화한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후 사업 추진 절차는 ‘서울시 철도부지 복합개발 가이드라인’에 따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 절차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주택공간위원회 소속으로 현재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은 서울시와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타당성 및 기본계획의 수립을 완료하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설 전망이다. 최 의원은 “금천구청역사 복합개발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20년까지 총 4차례나 민간사업자 공모가 유찰된 만큼 ‘사업성’보완이 관건”이라며 “코레일이 철도연구원 등 주요 업무시설의 유치 등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보다 현실적 사업성 보완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금천구청역 복합개발사업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장기 비전과 단기 실행계획을 균형있게 추진하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조기에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또 조사기일 변경 요청한 尹측 “7월 3일 이후로”…1일 조사 무산되나

    또 조사기일 변경 요청한 尹측 “7월 3일 이후로”…1일 조사 무산되나

    내란 특검팀으로부터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출석을 요구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7월 3일 이후로 기일을 변경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30일 “특검에 7월 1일로 지정된 기일을 다시금 3일 이후로 변경 요청했다”면서 “새로운 출석일을 정함에 있어 사전 협의해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리인단은 “피의자신문은 강제수사가 아닌 임의수사”라며 “형사소송법과 관련 법령은 피의자 및 변호인과의 협의를 통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조사 일정을 조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출석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닌 ‘조율’의 대상이다. 수사기관이 일방적으로 출석을 통보했다고 해서 출석 의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출석하지 않았다고 곧바로 ‘출석 불응’으로 간주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가 끝난 뒤 30일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 측이 7월 3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하자 특검은 기존 통보일보다 하루 늦춰 7월 1일 출석을 통보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와 관련해 전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면서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다.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다.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후 특검 수사 일정이나 필요성 등을 고려해서 출석 일자를 통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사의 방식은 크게 임의수사와 강제수사로 나뉜다. 임의수사는 강제력을 행사하지 않고 상대방의 동의를 얻어 행하는 수사를 말한다. 강제수사는 강제력을 사용하는, 강제처분에 의한 수사를 뜻한다. 윤 전 대통령이 특검의 2차 출석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재차 기일 연기를 요청하면서 7월 1일 2차 조사가 이뤄질지 현재로선 불투명해졌다. 전날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이 7월 1일 소환 통보에도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청구 사유가 될 수 있냐는 취재진의 질의에는 “불응 사유가 납득할 수 없다면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만 드린다”고 답변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의료관광 업계 현장 애로사항 시정에 적극 나서야”

    김혜영 서울시의원 “서울시, 의료관광 업계 현장 애로사항 시정에 적극 나서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운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시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와 관련해 “관계 법령과 조례, 정책,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데 서울시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협의회 내에 서울시의원도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의 질의 이후 서울시 관광체육국은 지난 18일 김혜영 의원에게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 자료를 제출하면서 관련 제도 개선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의료기관의 현장 불편을 줄이기 위해 통역 지원사업 신청 시 필요서류를 기존 4종에서 1종(지원금 세부내역 신청서)으로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기관당 연간 300만원 통역 지원 한도는 유지하는 대신 회당 지원금의 경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역코디네이터의 전문성 부족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단계별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의료기관 실습과 시뮬레이션 훈련을 포함한 실질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덧붙여 의료관광 협력기관 간의 원활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B2B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각 기관 담당자 연락처를 공개하고, 종합설명회, 파트너스데이 등 네트워킹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의료관광은 서울시 관광정책 가운데 가장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 산업”이라며 “추후 의료관광 특별위원회 구성 및 관련 정책토론회 개최, 시정질문 등을 통해 서울시의 의료관광 정책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명수 경기도의원, “완충저류시설 설치로 안전한 경기도 구현해야”

    박명수 경기도의원, “완충저류시설 설치로 안전한 경기도 구현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은 27일(금) 경기도 수자원본부로부터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완충저류시설은 산업단지 내에서 배출되는 오⋅폐수 등을 일시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시설로, 하천 등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2015년부터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박명수 의원은 지난 2024년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내 완충저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할 대상지가 34곳이나 2015년 이후 실제로 설치가 완료된 곳은 한 곳도 없다”며 경기도의 적극행정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도내 완충저류시설 설치 대상지를 직접 방문했고 시⋅군의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시⋅군의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도심 산단의 부지 확보 어려움 ▲신규 산단조성자가 직접 완충저류시설 설치 시 국비보조금 지원이 불가하다는 점 ▲설치 및 운영비에 대한 재정부담 등이 보고됐다.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오는 7월 환경부에 ‘산단 조성자 설치의무 조항 개정’과 ‘기존 산단 지역여건과 입주업종을 고려한 설치기준 완화’를 건의할 예정”이며, 더불어 “부지를 확보한 산업단지에 대해 2027년 국비 신청을 독려하고, 도비도 함께 투입될 수 있도록 예산담당관실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명수 의원은 “도비 투입, 행정절차 지원, 환경부 건의 등을 통해 그간 부진했던 논의 단계를 넘어 실제 사업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유해화학물질 사고로부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반복되는 오세훈표 예산 이월에 쓴소리···“사업 추진 여건·정책 지속성 면밀 검토해야”

    임규호 서울시의원, 반복되는 오세훈표 예산 이월에 쓴소리···“사업 추진 여건·정책 지속성 면밀 검토해야”

    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서울시에 사업 추진 여건, 정책 지속 가능성에 대해 심도있게 사전 검토하고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7일 제331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균형발전본부 소관 회의에서 임 의원은 “타당성 검토 및 민간 투자 사업 추진 가능성을 더 검토해야 한다는 이유로 2024년 회계연도에 예산 전액 명시이월했다”며 “같은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임 의원은 “이 사업은 2023년 급히 추진해야 한다는 이유로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됐는데, 사업 타당성 및 민간 투자 사업 추진 가능성을 추가 검토해야 한다는 이유로 2024년 회계연도에 전액 명시이월됐다. 그런데 명시이월 된 이 사업 예산이 또다시 불용될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잠실 곤돌라 사업은 결산을 통해 예산 전액 불용 처리가 됐다. 또한 임 의원은 “도시개발특별회계에서 명시 이월된 광화문광장 일대 국가상징공간 조성 사업 또한 명시 이월 비율이 50%에 육박한다”면서 “사업 추진 여건, 정책 지속 가능성에 대한 사전 검토가 매우 미흡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때에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보완책을 요구했던 사안들인데, 결산 과정에서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다”라며 “입지 타당성, 관계 기관과의 협의 등 절차가 선제적으로 진행되고, 가능성 여부 타진 등은 심도있게 논의된 후 추진해야 하는데 추진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사업의 본질을 생각하고 실현할 때는 가능성에 대한 행정적인 뒷받침이 이뤄져야 한다. 치적에 집중하기보다 당위성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하고 사업을 시행하라”고 당부했다.
  • 오세현 아산시장 “비상민생경제특별위 뭐하나”

    오세현 아산시장 “비상민생경제특별위 뭐하나”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최근 출범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와 관련해 속도감 있는 후속 활동 추진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30일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특별위를 구성해 여러 분야별로 대응 방안을 모색했는데, 실행이 속도가 더딘 것 같다”고 말했다. 특별위는 행정 주도의 일방적 정책에서 벗어나, 현장 목소리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시민 주도형 거버넌스’다. 소상공인·기업·금융기관·관계기관 등 각계 대표 50명이 참여한다. 지난 10일 1차 회의에서는 △공사대금 현금 지급 △소규모 인허가 절차 간소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기업 인력난 해소 △구내식당 휴무 확대 등 5개 민생 긴급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오 시장은 “지역화폐, 소상공인 특례지원, 조기집행 등은 어느 정도 이뤄졌지만, 현장에서 제기된 어려움들에 대해서는 보다 빠른 움직임이 필요해 보인다”며 “직능단체 등에서 건의한 사항들이 신속히 이행되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 박완수 경남지사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환영…청사는 부산신항 적절”

    박완수 경남지사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환영…청사는 부산신항 적절”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수 부산 이전’ 추진에 환영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박 지사는 청사 최적 위치로 ‘부산신항’을 꼽았다. 박 지사는 30일 경남도청에서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의견을 냈다. 박 지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관련한 질문에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을 (비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국가 정책연구원 등 충청권에 있는 기관도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이전해서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울경의 발전을 위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은 필요하다”며 “해양수산부 청사 이전 위치로 북항 등이 나오는데, 북항보다는 부산신항으로 가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그 이유로 해양수산부 기능 강화·확대를 들었다. 박 지사는 “해양수산부가 수산 의무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것이 항만이라든지, 해양 발전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라며 “해양수산부가 부산신항으로 오고 해양과 관련한 기관들이 밀집한다면 부산의 해양 수도 역할이 더 강화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부가 북항으로 가 버리면, 한 곳에 치우쳐 버리고 입지가 좁아지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며 “부산신항을 중심으로 해양 관련 국가 기관들이 모인다면 현장에서 밀착 지원이 가능해지는 등 행정 효율성이 굉장히 높아지리라 본다. 경남도 입장에서도 항만 발전 기능이라든지, 부산신항을 중심으로 한 각종 외부 지원 기능 등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수도권에 쏠린 각 기능이 분산되어야 진정한 균형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도 했다. 그는 “공공기관 이전이 있다면 그에 더해 국책 연구기관 등 수도권에 쏠린 ‘관련 기능’ 역시 함께 이전되어야 한다”며 “(이런 측면에서) 경남에 꼭 필요한 부처 하나를 뽑자면 산업통상자원부”라고 밝혔다. 이어 “원전·방산·조선·항공 관련 사업이 모두 경남에 있다. 대한민국의 산업 정책을 장기적으로 끌고 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며 “각 시도에 정부 부처·기능을 분산시킨다고 하면 경남은 산업부가 가장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박 지사는 새 정부 공약 중 하나인 ‘5극 3특(메가시티 5곳·특별자치도 3곳) 균형발전 전략’을 두고 ‘행정통합이 수도권 대응·지역 균형발전’에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냈다. 박 지사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은) 부산시와 공론화 절차를 진행 중인데, 마무리되면 여론조사를 다시 할 것”이라며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 구체적인 통합방안, 특별법을 만들어 주민 투표에 부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민투표를 거쳐 확정되면 2~3년 안에라도 행정통합이 가능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 민선 8기 수원시, 15호 기업 유치···게임 ‘림버스 컴퍼니’ 제작사와 투자협약

    민선 8기 수원시, 15호 기업 유치···게임 ‘림버스 컴퍼니’ 제작사와 투자협약

    수원특례시가 30일 게임 ‘림버스 컴퍼니’를 제작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프로젝트문과 민선 8기 제15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문은 광교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사옥 건립, 본사 확장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밟아주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16년 설립된 ㈜프로젝트문은 인디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3년 출시한 대표작 림버스 컴퍼니는 ‘구글플레이 2023 올해를 빛낸 인디게임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2020년부터 광교에서 게임을 주제로 한 테마 카페&레스토랑 ‘햄햄팡팡’은 누적 방문자가 10만 명 이상이고, 2021년 출시한 도서관 전투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2022년 65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350억 원, 2024년 583억 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프로젝트문 김지훈 대표는 “사옥을 지으려고 여러 곳을 알아봤는데, 광교가 가장 좋았다”며 “수원에서 오랫동안 함께하며 지속 가능한 회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게임 사업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젝트문이 수원에서 꾸준히 성장해 제2의 삼성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에 정착한 ㈜프로젝트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채택…법원 “신중한 심리”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채택…법원 “신중한 심리”

    자신이 다니는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하늘 양을 살해한 전직 교사 명재완(48)씨에 대한 정신감정 절차가 진행된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김병만 부장판사)는 30일 명 씨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영리약취·유인 등) 혐의 재판에서 명 씨 변호인이 신청한 정신감정 절차를 채택하기로 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3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약취 또는 유인해 살해하면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 앞서 명 씨 변호인은 정신질환·우울증이 범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검찰과 피해자 측은 명 씨가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고 범행 당시 결과를 인식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범죄 심리분석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정신감정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법정형이 사형과 무기징역밖에 없는 중한 사건인 점을 강조하면서 “정신감정 결과가 재판부에 귀속되지는 않으며 자료를 충분히 수집해 양측과 유족 의견을 최대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김하늘 양 아버지가 증인으로 나서 유가족이 여전히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해 진술했다. 증인 신문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피해자 측 변호인인 김상남 법무법인YK 변호사는 “감형을 위한 정신 감정 신청에 유족들이 힘들어하고 가혹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정신감정 절차는 최소 한 달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정신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음 기일을 잡기로 했다. 명 씨는 지난 2월 10일 오후 5시쯤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는 1학년 김 양을 시청각실로 데려가 직접 산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낙동강 횡단 엄궁대교 본격 착공…2030년 완공

    낙동강 횡단 엄궁대교 본격 착공…2030년 완공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와 사상구 엄궁동을 연결하는 엄궁대교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부산시는 30일 엄궁 유수지에서 엄궁대교 건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엄궁대교는 3444억원을 투입해 강서구 대저2동(에코델타시티)에서 사상구 엄궁동 승학터널까지 총 2.91㎞, 왕복 6~8차로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낙동강을 횡단하는 엄궁대교와 맥도교 등 2개의 교량, 2개 교차로 건설도 포함된다. 시는 기존 낙동강 횡단 교량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엄궁대교 건설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교량 건설로 철새 도래지가 훼손된다는 지적에 따라 속도를 내지 못했다. 2021년 시가 환경부 산하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가 겨울 철새 조사 및 저감방안 보완을 이유로 반려되기도 했다. 이에 시가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겨울 철새 활동과 서식지를 확대하는 등 환경 영향 저감방안을 담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를 다시 마련해 제출하면서 지난해 9월 평가 완료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유산현상변경 승인을 받고 지난 6월 하천 점용허가를 받으면서 공사를 시작하기 위한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는 공사 중에도 관계 기관, 전문가, 환경단체와 지속해서 협의하면서 자연과 공존하는 교량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엄궁대교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엄궁대교가 완공되면 차량 정체가 해소되고 에코델타시티와 가덕도신공항 등 신성장 거점과의 연결이 강화돼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 박석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박석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발의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조례로 위임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 조치로 정비사업 시행자가 토지등소유자에게 분양공고를 통지하는 기한을 기존 120일에서 90일로 단축하고, 조례로 정한 면적 이상 정비사업에 한해 한 차례, 최대 30일까지 연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박 의원은 “대규모 정비사업의 경우에도 사업장 상황을 반영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분양공고 통지 기한 연장이 가능한 정비사업 면적 기준을 정비구역 지정 최소 면적 기준인 1만㎡ 이상으로 조례에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정비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려는 정부 정책 방향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대규모 사업장의 특수성과 현장 여건을 고려할 수 있는 유연한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절차 간소화와 사업 속도 제고, 시행자의 혼선 방지라는 긍정적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감정평가법인 선정 평가 방식·실적 관리 개편한 도시정비 조례 본회의 통과

    허훈 서울시의원, 감정평가법인 선정 평가 방식·실적 관리 개편한 도시정비 조례 본회의 통과

    그동안 부실하게 운영되었던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 감정평가법인의 선정 및 실적 관리 체계와 정비사업 규모와 관계없이 획일적으로 적용되던 평가 기준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이번 개정안은 감정평가법인 선정 평가부터 사후 실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제도 정비가 핵심이다. ▲감정평가법인 선정 및 실적 등록 의무화 ▲소규모 정비사업 추천제도 적용 ▲실적 평가 기간을 최근 3년으로 조정 및 실적 누락에 대한 감점 조건 신설 ▲감정평가법에 따라 용어를 ‘감정평가법인’ 및 ‘감정평가법인 등’으로 통일하는 내용의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담았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그동안 느슨하게 운영되었던 감정평가법인의 선정 결과 및 실적 관리 체계를 바로잡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 2016년 조례 개정 이후 자치구에서 선정된 감정평가법인은 총 506개소에 달하지만, 2024년 11월 기준 시스템에 등록된 업체는 약 40개소에 불과했고, 동일한 사업자등록번호임에도 상호 변경에 의한 실적 누락 및 분산 관리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 선정 결과와 실적을 서울시 정비사업관리시스템 ‘정보몽땅(cleanup.seoul.go.kr)’에 의무 등록하도록 하고, 사업자등록번호만으로 전체 실적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평가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소규모 정비사업의 평가 절차도 대폭 간소화된다. 구역면적이 1만㎡ 미만인 소규모 정비사업의 경우, 현행 위원회 심사 절차를 생략하고 한국감정평가사 협회의 전산추천시스템을 활용해 선정할 수 있도록 해, 평균 2개월 이상 소요되던 절차를 1주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기존에는 실적 평가항목에 기간 제한이 없다보니, 평가가 도입된 과거 10년간 실적이 그대로 반영되면서 오래전부터 누적된 평가 횟수와 평가액이 높은 업체가 오히려 불이익을 받는 역차별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본 개정안은 경기도와 부산시와 같이 평가 기준 기간을 최근 3년간으로 조정하고, 실적 누락 건당 5점을 감점하는 조항을 신설해, 실질적 수행 능력 중심의 공정한 평가체계를 마련했다. 허 의원은 “감정평가는 정비사업의 첫걸음이자 사업의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절차임에도, 오랫동안 체계적인 실적 관리와 평가 기준의 개선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평가 과정 전반의 기준과 시스템을 정비하게 된 만큼, 앞으로는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환경이 자리 잡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안심’ 대신 ‘불안’ 안겨”

    최재란 서울시의원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안심’ 대신 ‘불안’ 안겨”

    서울시가 추진한 청년 주거 안정 정책인 ‘청년안심주택’이 오히려 청년들에게 불안과 생존의 위기를 안겨주는 정책 실패 사례로 전락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7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파구에 위치한 청년안심주택 ‘센트럴파크’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서울시의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문제가 된 송파 센트럴파크 청년안심주택은 민간과 협력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서울시는 이곳이 임대료 부담을 낮추고 공공성을 강화해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주거 대안이 될 것이라고 홍보했다. 그러나 현재 이곳은 시공사와의 공사대금 미지급 문제로 강제 경매 절차가 진행 중이며, 140여 세대의 청년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채 퇴거 위기에 놓여 있다. 최 의원은 “시행사는 시공사인 한일개발에 공사대금을 일부 지급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시공사는 2025년 2월 24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건물 전체에 대한 강제경매를 신청했다”면서 “현재 해당 건물에는 421억원 규모의 근저당이 설정돼 있으며, 남아 있는 137세대 청년들의 보증금 약 230억원은 보증보험에도 가입돼 있지 않아 전액 손실 가능성까지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청년 임차인들은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의원들과 함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면서 “서울시와 송파구청, 시행사, 대주단 등 이해관계자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가졌지만, 명확한 해결책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행사는 8월 중 대환대출을 통한 보증보험 가입을 추진 중이라 밝혔으나, 무잉여 상태로 경매가 마무리될 경우 대항력이 없는 세대들은 보증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처해 있다. 최 의원은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이 시행사의 재무 불안, 건축비 상승 같은 외부 요인뿐 아니라 서울시의 구조적 방치에도 있다”고 꼬집었다. 송파구의 미비한 감독뿐 아니라 서울시가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청년들에게 ‘안심’이란 이름의 허울뿐인 정책을 제공했다는 비판이다. 또한 최 의원은 “서울시를 믿고 입주한 청년들이 더 이상 서울시를 신뢰하지 않는다”며 “이번 사태는 오세훈 시장의 정책 실패”라고 단언했으며 “청년안심주택이라는 브랜딩은 역세권 청년주택의 한계를 보완하려는 시도로 출발했지만, 결과적으로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정책이 됐다”고 비판했다. 청년안심주택 인가 건수는 2023년 10건에서 2024년 4건으로 줄었고, 2025년 현재는 단 한 건도 없는 상태다. 이는 해당 정책이 사실상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최 의원은 분석했다. 최 의원은 “청년들이 중도퇴거 신청, 임차권 등기명령 등의 법적 절차를 스스로 준비했음에도 시행사와 대주단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서울시가 정책 이름에 걸맞게 결과에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청년들은 결혼을 미루고, 이직을 포기하며, 인생의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생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서울시의 실질적인 개입을 요청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이 사태의 유일한 구조적 해법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전량 매입을 제안하며, 오세훈 시장이 청년들의 피해에 책임지고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찰이죠? 20대 여성이 아파트에서 발가벗고 돌아다녀요”

    “경찰이죠? 20대 여성이 아파트에서 발가벗고 돌아다녀요”

    나체 상태로 아파트 단지 일대를 배회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의해 강제 격리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 35분 “평택시 독곡동 아파트 단지 주변에서 발가벗고 돌아다니는 여자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정신이 이상한 것 같고, 아무것도 안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동한 경찰은 속옷조차 입지 않은 채 자신의 차량에 앉아 있던 2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일정 시간 동안 나체 상태로 단지를 활보하며 횡설수설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현재 A씨의 음주나 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자해 및 타해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 응급입원 조치를 시행했다. 응급입원은 정신건강복지법에 근거한 비자의 입원 절차로, 의사 1명과 정신건강전문요원 또는 경찰관의 동의를 받아 시행된다. 입원일을 제외하고 최대 72시간까지 가능하며, 이후 정신과 전문의 평가에 따라 행정입원 등으로 전환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나체 상태로 거리를 활보한 구체적인 시간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민감한 사안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A씨의 정확한 행동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돌발 행동은 급성 정신질환,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 신체 질환에 따른 의식 장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신속통합 주민대표 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신속통합 주민대표 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26일 서울시 전역의 신속통합 주민대표 연합회와 서울시 정비사업 주무부서 과장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속통합 주민대표 연합회 김준용 의장(대림1구역)을 비롯한 40여명의 주민대표가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연합회 측의 발제와 서울시 관계자(주거정비과장, 주거환경개선과장, 신속통합기획과장, 재정비계획팀장, 재건축정책팀장)간의 열띤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발제는 오현석 사무총장(가리봉1구역), 정지은 대표(독산2구역), 이진호 대표(상도15구역) 등 3명이 직접 발표하였으며, 각 발제마다 서울시 측의 답변 및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김태수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신속통합기획은 과거 지나친 정비구역 해제로 멈춰버린 민간 정비사업의 정상화와 신속한 추진을 위해 도입되어 많은 성과를 내는 것은 확실하지만, 여전히 제도적 미비점이 많다”면서 “추진위구성 또는 조합직접설립 동의서 징구 시 불필요하고 반복되는 절차로 오히려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지원제도를 의무화하여 주민들의 선택권을 외면한 결과 대형 또는 특정업체에 용역낙찰이 집중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실태파악 및 제도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울시의 면밀한 검토를 촉구했다. 이어서 진행된 첫 발제에서 오현석 사무총장은 추진위원회 구성 시 적용되는 공공지원 가이드라인은 불필요한 행정절차이며 오히려 과도한 행정개입으로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고,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시 및 구청의 예산부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면서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시·구 예산확보는 충분한 수준이며, 만일 예산부족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예산으로 우선 지원하고, 구청과 사후정산하는 등 사업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번째 발제에서 정지은 대표는 특정 정비사업장 내 SH공사 매입임대주택이 과도하게 밀집해 있다면서, SH공사의 경우 조합원분양이 아닌 현금청산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시는 “도시정비법에 따라 SH공사도 정비사업장 내 소재한 공공임대주택 수만큼 조합원분양분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향후 조합과 SH공사 간 평형 및 세대수 등에 대해 충분한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 발제에서 이진호 대표는 서울시의 획일적인 권리산정기준일로 인해 제도상 허점을 활용하여 정비사업장 내 다세대주택 등 개별 건축 진행으로 불필요한 현금청산 대상자가 생기고 그로 인한 조합원 부담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선의의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권리산정기준일 지정이 오히려 불합리한 규제로 작용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서울시는 “기존 빌라 소유자들의 비판민원과 시의회의 지적사항, 피해자 발생현황, 법률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권리산정기준일을 변경한 것”이라면서 “권리산정기준일은 조합원 권리보호 및 부동산 투기방지를 목적으로 시행한 것으로,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투기의심 사례들은 철저히 확인 후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발제에 관한 토론 및 질의응답이 끝난 후, 참석자들의 자유질의와 서울시의 답변이 진행되면서,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개선 요구사항을 건의하고 궁금한 부분에 대한 답변이 이뤄지면서 서울시와 주민간 소통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한 번의 간담회로 모든 제도적 문제점이 개선되고 민원사항이 해소될 수는 없겠지만 서울시 관계부서장과 주민대표 간의 직접적인 소통의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서울시 행정이 조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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