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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2 내년 17개팀 되나… 용인·파주·김해 가입 신청

    현재 26개 팀으로 이뤄진 프로축구 K리그가 내년에는 최대 29개 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남 김해시와 경기 용인시·파주시 등 지방자치단체 시민구단 세 곳이 K리그2에 참여하겠다는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세 지자체에서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심사 및 보완 절차를 진행한 뒤 60일 이내에 이사회를 열어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사회 심의를 통과하면 총회에 부쳐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김해시, 용인시, 파주시 세 곳이 모두 K리그 가입을 승인받게 되면 2026시즌부터는 1부(K리그1) 12개 팀, 2부(K리그2) 17개 팀으로 확대된다. 2027시즌부터는 K리그2와 세미 프로리그인 K3리그(3부) 사이에 승강제도 시행되기 때문에 1부리그부터 7부리그까지 이어지는 승강 체제도 갖출 수 있게 된다.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김해시와 파주시는 현재 K3리그 소속 시민구단으로 운영 중인 김해FC2008과 파주시민축구단을 프로구단으로 전환하고, 김해종합운동장과 파주스타디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파주시민축구단은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임대계약이 종료돼 새로운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하는 파주국가대표훈련센터(NFC)를 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지난 3월 프로축구단 용인FC 창단을 선언한 데 이어 전북 현대에서 활약했던 이동국을 최근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하며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홈경기장은 용인 미르스타디움을 사용할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세 지자체의 가입 신청은 K리그가 최근 2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가 높아지고, 이를 통한 지속적인 리그의 흥행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최민호 세종시장 1인 시위

    “해수부 부산 이전 반대” 최민호 세종시장 1인 시위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충청권 정치권과 공무원 노조 등의 반발에도 정부가 이전 준비에 착수한 가운데 최민호 세종시장이 1인 시위에 나선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2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출근 시간대에 맞춰 해수부 정문 앞에서 해수부 이전의 타당성을 묻는 피켓 시위를 통해 지역 민심을 전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그동안 해수부 부산 이전으로 수반되는 행정 비효율과 공론화 없이 추진되는 절차적 부당성 등의 문제를 지적해 왔다. 1인 시위는 4일까지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게 공개토론도 제안했다. 최 시장은 “해수부 업무보고에서 국정기획위원회가 부산 이전 문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 정도는 밝힐 것으로 기대했다”면서 “세종시장으로서 ‘이렇게 추진할 일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부산을 해양 강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하면서 촉발됐다. 이 대통령은 첫 국무회의에 이어 지난달 24일 “12월 안에 이행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전 장관 후보자도 “해수부 부산 이전은 더는 늦출 수 없다”며 추진기획단 가동에 들어갔다. 해수부 공무원노동조합은 공론화 절차를 촉구하고 있다. 노조는 “국가적 과제 달성이 기관 위치 변경으로 해결될 수 없다”며 “이전이 아니라 ‘전략적 이원화’가 필요하다”고 반대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12월 해수부 이전 완료에 대해 “졸속 행정”이라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앞서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과 국민의힘 충청지역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지역 의회 등이 이전 반대 성명을 내놨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행정수도인 세종시로 국회와 대통령실도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했다.
  • 출입신고 앱 출시·관람시간 연장… 고성, DMZ 안보 관광 활성화 나서

    강원 고성군이 안보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고성군은 통일전망대를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출입신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최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앱을 이용하면 통일전망대에서 수기로 출입신고 절차를 밟는 불편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출입신고를 할 수 있다.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앱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고성군 통일전망대 출입 신고’를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고성군은 통일전망대 관람시간도 3시간에서 4시간으로 1시간 늘렸다. 지난 5월에는 고성 비무장지대(DMZ) 평화의길 B코스를 3년 만에 재개방했다. 오는 9월에는 통일전망대 인근에 DMZ 생태관찰 전망대가 완공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고성이 가진 우수한 관광자원 중 하나인 DMZ를 통해 차별화한 관광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분당 ‘주민제안 방식’ 확정… 재건축 가속도

    경기 성남시가 분당 2차 선도지구 선정 방식을 주민 주도형 ‘입안제안 방식’으로 결정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공모 방식’으로 선정된 1기 신도시 1차 선도지구 재건축 정비사업이 주민들 기대와 달리 더디게 진행 중이다.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이나 조합이 정비계획을 스스로 수립해 시에 제안하는 방식이라 추진 속도와 유연성 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남시는 이 같은 ‘2025년 정비구역 선정계획’을 경기도·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공고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1차 정비구역 선도지구로 총 13곳을 선정하면서 공모 방식을 적용했다. 당시에는 공정성과 평가 기준의 명확성을 위해 공모방식을 채택했지만 주민동의율, 이주대책,공공기여 등 복잡한 요구 조건과 과도한 재정부담을 수반해 많은 반발을 낳았다. 이에 성남시는 지난 5월부터 총 5차례 주민 간담회를 열어 제도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에서는 시민 1만 2500여명 중 64%가 입안제안 방식을 지지했다. 공모 방식 찬성은 31%,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5%였다. 성남시 관계자는 “우리는 다른 1기 신도시보다 한발 앞서 입안제안 방식을 조기에 확정했고, 주민 자율성과 속도를 중시한 게 특징”이라며 “시민이 직접 주도하는 분당형 정비모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1기 신도시를 둔 지자체들도 정비방식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시(일산)는 입안제안 방식과 공모 방식의 병행을 검토 중이며, 주민 간담회와 실무 준비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일산은 정비사업 초기부터 민간 주도 열망이 강해 제안방식 다변화에 대한 수요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부천시(중동)와 군포시(산본)는 공모 방식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다. 다만, 공모 요건 완화와 평가 기준 개선이 관심사로 떠올라 주민의견 수렴 절차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밖에 안양시(평촌)는 현재 정비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집중하고 있어, 정비구역 선정은 상대적으로 늦어질 전망이다. 
  • HD현대 건설기계·인프라코어 합병

    HD현대그룹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한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합병으로 양사는 매출 8조원 규모의 ‘HD건설기계(가칭)’로 재탄생한다. 이번 합병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업계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시장 요구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HD현대 건설 부문 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설명했다. 합병법인 HD건설기계는 2030년 글로벌 최고 수준인 매출 14조 80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양사 합병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주주들에게 존속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비율에 따라 HD현대인프라코어 보통주 1주당 HD현대건설기계 보통주 0.1621707주가 배정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현재 시가 기준에 따라 합병 비율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오는 9월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주 동의를 받는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일 HD건설기계로 출범할 예정이다.
  • ‘자국군 험담’ 태국 패통탄 총리 직무정지… 헌재, 해임 청원 심리키로

    ‘자국군 험담’ 태국 패통탄 총리 직무정지… 헌재, 해임 청원 심리키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이자 태국 역사상 최연소 여성 총리로 지난해 8월 취임한 패통탄(38) 총리의 직무가 1일 정지됐다. 태국 헌법재판소는 이날 패통탄 총리와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 간의 통화 내용이 헌법을 위반했다며 직무 정지 명령을 내렸고, 탁신 전 총리는 재수감 위기에 처했다. 지난 5월 말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에서 태국과 캄보디아 군이 총격전을 벌여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하자 패통탄 총리는 훈 센 의장과 통화했다. 이 통화에서 패통탄 총리는 국경 분쟁으로 긴장이 고조된 캄보디아의 훈 센 의장을 ‘삼촌’이라고 불렀으며, 국경을 관할하는 자국군 사령관을 비하했다. 패통탄 총리는 분씬 팟깡 제2군 사령관을 두고 “멋있어 보이고 싶어 한다”거나 “그가 하는 말은 국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해임 요구 청원이 제기됐다.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9명 중 7명이 찬성해 패통탄 총리의 직무를 정지시켰고 해임 심판 절차에 돌입했다. 훈 센 의장은 고의로 패통탄 총리와의 통화 내용을 유출하면서 탁신 가문을 위기에 빠뜨렸다. 탁신 가문은 탁신 전 총리의 매제 솜차이 웡사왓과 여동생 잉락, 딸 패통탄까지 20년 가까이 총리를 4명이나 배출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쿠데타로 총리직에서 물러난 이후 15년간 망명 생활을 하다 딸 패통탄이 총리직에 오르면서 화려하게 돌아온 탁신 전 총리도 왕실 모독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잦은 쿠데타와 총리 해임으로 불안한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태국은 이번 패통탄 총리의 직무 정지로 또다시 정국 혼란을 겪게 됐다.
  • 조은석 특검 “버틸 생각을 못하게…” 저서 속 철학대로 尹 수사 속도전

    조은석 특검 “버틸 생각을 못하게…” 저서 속 철학대로 尹 수사 속도전

    신속 수사·손자병법 심리전 강조“수사는 전쟁”… 고강도 수사 예상특검, 尹 ‘5일 오전 9시’ 소환 통보출석 1시간 연기 요청은 불수용조사 대상에 ‘외환 혐의’ 첫 적시 12·3 비상계엄을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소환조사를 두고 신경전을 이어 가는 가운데 조 특검이 과거 자신의 수사 경험을 담아 펴낸 책 ‘수사 감각’에 관심이 집중된다. 조 특검은 저서에서 “수사는 심리다. 수사에서 부인하고 버틸 생각 자체를 못 하게 해야 한다”고 밝혀 향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고강도 수사를 벌일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일 서울신문이 조 특검의 책을 입수해 확인한 결과 조 특검은 이 저서에서 “수사는 전쟁과 다를 것이 없다. 오래 끄는 것보다 서두르더라도 신속히 끝내는 것이 낫다”고 밝혔다. 내란 특검이 지난달 18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하며 3대 특검 중 가장 먼저 수사에 착수한 것도 조 특검의 이런 의중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내란 특검은 또 공식 수사를 개시한 지 6일 만인 지난달 1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하며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전을 펼쳤다. 조 특검은 저서에서 “공범 관계와 이해관계를 같이하는 사람들을 분리시켜야 한다”고도 했다. 특수통 출신답게 심리적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방법을 강조한 대목으로 읽힌다. 조 특검이 “삼국지 제갈공명이 즐겨 쓰던 전술”이라면서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나아가고, 준비되지 않은 곳을 공격하라”고 서술한 대목을 놓고는, 윤 전 대통령의 1차 소환조사 때 이 전략이 활용됐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사 당시 오후 조사를 앞두고 돌연 조사 담당자를 문제 삼으며 3시간 넘게 조사를 거부했는데, 일각에서 이 배경에 특검의 ‘핵심 증거’ 제시가 있었다는 분석을 제기하고 있어서다. 다만 조 특검은 저서에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거나 논란이 되는 사건은 결론도 중요하지만 결과에 이르는 절차 등 과정이 중요하다”고 했다. ‘5일 오전 9시’로 재지정한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에서도 조 특검의 이런 생각들이 반영될지 주목된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이) 5일에도 출석에 불응한다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검은 조사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출석 시간을 1시간 연기해 달라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조사 대상 혐의에 ‘외환’을 처음으로 추가해 적시했다고 한다. 한편 특검은 이날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를 조사했다. 전날에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소환 조사했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을 작성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서명을 받았다가 폐기한 의혹에 관해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 한성숙 후보자 재산, 스톡옵션 포함 441억… 역대 최고 ‘부자 장관’ 되나

    한성숙 후보자 재산, 스톡옵션 포함 441억… 역대 최고 ‘부자 장관’ 되나

    한, 테슬라 10억·애플 2억 주식 보유김영훈, 모친·아들 포함 12억 달해정동영 22억… 강선우는 3억 신고국민의힘 ‘송곳 검증’ 예고했지만상임위 모두 與가 과반… 맹탕 우려이재명 대통령이 19개 정부 부처 중 17곳(16곳 후보 지명·1곳 유임)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7월 국회는 ‘인사청문회 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로 제출되면서 이들의 재산 형성 과정을 비롯해 각종 의혹이 검증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송곳 검증’을 예고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각 상임위원회에서 다수를 차지하면서 ‘맹탕’으로 끝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일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네이버 대표 출신인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재산은 행사하지 않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포함할 경우 440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후보자가 임명되면 1993년 문민정부 이후 가장 재산이 많은 장관이 될 전망이다. 한 후보자 본인 명의 재산은 부동산 약 101억 200만원, 예금 약 41억 1300만원, 주식 약 40억 7800만원 등 182억 1400만원 규모다. 여기에 네이버 스톡옵션 약 254억 4000만원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4억 3996만원까지 포함하면 한 후보자 재산은 440억 9415만원까지 오른다. 한 후보자는 자신이 대표로 있던 네이버 주식 23억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 테슬라(약 10억 3400만원), 애플(약 2억 4600만원), 팔란티어(약 1억 1100만원), 엔비디아(9200만원) 등 해외 주식·상장지수펀드(ETF)도 함께 신고했다. 한 후보자는 포털사이트 엠파스의 검색서비스본부장으로 있던 2006년 정보통신망법 위반(음란물 유포 등)으로 벌금 1000만원과 몰수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과 모친, 아들 명의로 총 12억 1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는 2006년 철도노조 불법파업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로 벌금 1000만원을, 민주노총 위원장 시절 서울 도심 등지에서 수차례 불법 시위 등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 총 21억 9787만원을 신고했다. 정 후보자는 2014년 당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 때 도로를 무단 점거한 혐의(일반교통방해)로 벌금 50만원을 받은 전력이 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모친, 장녀 명의로 총 3억 3800여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고,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명의로 재산 총 8억 5366만원을 신고했다. 국민의힘은 장관 후보자들의 재산 형성 과정과 의혹 등을 중심으로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처럼 충분한 자료 제출과 증인·참고인 없는 ‘맹탕 청문회’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제출 자료를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증인·참고인 채택 요구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할 관련 상임위는 모두 여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고 대부분 여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야당이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한 날로부터 20일 이내 심사 또는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 법사위 ‘더 센 상법’ 개정안 상정… 與 “野와 협상 안 되면 처리”

    법사위 ‘더 센 상법’ 개정안 상정… 與 “野와 협상 안 되면 처리”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 회부된 가운데 여야가 합의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상법 개정 의지가 강한 더불어민주당은 ‘전향적 검토’로 입장을 바꾼 국민의힘과 최대한 협상을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여야 합의가 안 되면 ‘3%룰’ 개정 등이 포함된 기존 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법사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당 이정문·박주민 의원과 국민의힘 박준태·구자근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상법 개정안 4건을 소위로 회부했다. 이날 회의는 이춘석 민주당 의원이 법사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처음 열렸다. 민주당, 국민의힘 간사로 각각 김용민, 장동혁 의원이 선임됐다. 민주당이 발의한 상법 개정안에는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 의무, 독립이사 전환, 대규모 상장회사의 집중투표제 강화 및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전자주주총회 도입, 3%룰 등이 포함돼 있다. 3%룰은 감사위원 선출 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기본적인 입장은 5개 안을 모두 통과시키는 것이지만 여야 협상을 통해 일부 ‘추후 논의’로 갈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어떤 걸 넣고 뺄지에 대해선 정해진 게 없다고 한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야 원내 지도부 회동 직후 “2일 열리는 법사위 1소위에서 상법 개정 관련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경제계 우려나 여야 간 이견은 법안소위서 충분히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그게 전부”라고 했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13조 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행안위는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부 부담 조항을 삭제해 중앙정부가 소비쿠폰 발행 예산을 100% 부담하도록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인 정책 중 하나로 꼽히는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 6000억원 규모의 추경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다만 의결에 앞서 야당에선 반대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새 정부가 출범했고 국회의원 의석수상 저희가 반대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 합의 처리가 아니라 절차적인 협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1억까지 예금보호, 헬스장도 소득공제, 정부가 양육비 우선 지급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

    1억까지 예금보호, 헬스장도 소득공제, 정부가 양육비 우선 지급 [하반기 이렇게 달라집니다]

    2001년부터 5000만원으로 묶여 있던 예금보호 한도가 24년 만에 1억원으로 상향된다. 7월부터 수영장·체력단련장 요금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을 200만원대까지 오르게 하는 단초를 제공한 단말기유통법은 10년 만에 폐지된다. 철도 역사에서 일어나는 절도·성범죄를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가 감지해 용의자를 추적한다. 거짓말하는 챗GPT 등 생성형 AI의 역기능을 제보하는 플랫폼도 오는 9월부터 운영된다. 하반기 달라지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정리했다. 금융·조세●예금보호 한도 상향 은행·저축은행·보험사·증권사·신협·농협·수협·새마을금고 등의 일반 예금과 퇴직연금(DC·IRP)·연금저축·사고 보험금의 예금보호 한도가 오는 9월 1일부터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수영장·체력단련장 소득공제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는 7월 1일 이후 신용카드로 결제한 수영장·체력단련장 이용료에 대해 공제율 30%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공제 한도는 300만원이다.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대출 이용 기간에 금리 상승으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을 고려해 산정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가산금리가 1일부터 0.75%(2단계)에서 1.50%로 올랐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연말까지 0.75%가 적용된다. ●전기요금 연체 채무 조정 9월 19일부터 연체된 전기요금도 연체 금융 채무와 합산해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 조정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채무 원금 감면율은 최대 90%, 상환 기간은 최장 10년이다. ●불법 사금융 처벌 강화 이달 22일부터 성 착취·인신매매·신체 상해·폭행·협박에 따른 반사회적 대부 계약은 원금과 이자가 전부 무효화된다. 불법 사금융에 부과하는 형량도 최대 징역 10년, 벌금 5억원으로 대폭 상향된다. ●조각투자상품 배당소득 과세 ‘조각투자상품’에 투자해 얻는 이익에 대해서는 1일부터 현행 펀드 과세와 똑같이 배당소득으로 세금이 매겨진다. 미술품·저작권 등에 대한 권리를 투자계약증권이나 신탁수익증권 형태로 분할·발행해 다수 투자자가 투자·거래할 수 있는 상품을 뜻한다. ●신규 상장사 공시 의무 강화 상장으로 사업보고서 공시 의무가 발생한 기업은 이달 22일부터 직전 분기 또는 반기 보고서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복지·고용●국가장학금 지원금 인상 올해 2학기부터 소득 수준에 따라 대학 등록금을 차등 지원하는 국가장학금이 최대 40만원 인상되고, 전체 대학생의 50%인 100만명이 혜택받는다. ●상습 임금 체불 근절법 시행 10월 23일부터 임금 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는 미정산 시 출국 금지된다. 퇴직자에게만 적용되던 체불 임금 지연 이자 20%는 재직 근로자에게도 확대 적용된다. 사업주가 고의로 임금을 체불하면 임금의 3배 이내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자활성공지원금 신설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해 취업·창업에 성공한 수급자에게 6개월 취업 지속 시 50만원, 1년 지속 시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자활성공지원금’이 10월 중 신설된다. ●퇴사 후에도 육아기 지원금 지급 육아휴직이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활용한 뒤 자발적으로 퇴사해도 관련 지원금을 전액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퇴사하면 육아휴직 등 지원금 잔여분의 50%만 받았다.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 이혼한 배우자로부터 양육비를 못 받는 한부모 양육자에게 국가가 양육비를 우선 지급하고, 이를 비양육자에게서 회수하는 제도가 이달부터 시행된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 자녀 1인당 월 20만원씩 18세까지 지원된다. ●아동 입양 국가·지자체가 수행 그간 민간 입양기관이 담당했던 아동 입양 절차를 이달 19일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맡는다. 지자체가 입양이 필요한 아동을 결정하고 후견인으로서 보호하며, 보건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가 예비 양부모에 대한 적격 심사를 통해 입양을 결정한다. ●담배 유해 성분 공개 담배 유해 성분 분석 결과를 대중에 공개해 담배의 유해성을 정확하게 알리고 흡연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담배유해성관리법’이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행정·국방생성형 AI ‘거짓말’ 제보 플랫폼 운영… 단말기유통법 폐지●생성형 AI 오작동 제보 플랫폼 개설 생성형 AI의 잘못된 정보·명예훼손·성범죄 등 역기능과 위험성을 제보하는 이용자 참여 플랫폼이 오는 9월부터 ‘wiseuser.go.kr’ 내 메뉴로 운영된다. ●단말기유통법 폐지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와 추가 지원금 상한(공시 지원금의 15% 이내), 가입 유형·요금제에 따른 부당한 지원금 차별 금지 등 규제를 담은 단말기유통법이 이달 22일 폐지된다. ●다중운집 재난·사고 예방 강화 제2의 이태원 참사를 막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순간 최대 인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실태 조사가 실시된다. 지방자치단체장은 긴급 안전점검 및 안전조치 명령을 내릴 수 있고 행사 중단 및 해산을 권고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 민간 앱 확대 모바일 신분증을 네이버·토스·국민은행·농협은행·카카오뱅크 앱을 통해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아동·청소년 대상 그루밍 처벌 확대 오는 10월 23일부터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그루밍(성 착취 목적 대화 등)도 처벌 대상이 된다. ●공직적격성평가(PSAT) 성적증명서 발급 올해부터 5·7급 국가공무원 공개 채용 응시생에게 인사혁신처 주관 PSAT 성적증명서가 최초로 발급된다. ●모집병 평가 항목 간소화 내년 1월 입영자(올해 10월 접수)부터 무도 단증을 제외한 비공인 민간 자격이 폐지되며 가산점은 최대 15점에서 10점으로 줄어든다. ●대체복무요원 분할 복무제 시행 교정 시설 등 대체복무기관에서 공익 요원으로 복무하는 사람에게 장기간 입원 치료가 필요해질 때 복무를 중단하고 치료를 마친 뒤 복무를 재개할 수 있는 ‘분할 복무제’가 오는 9월 19일부터 시행된다. 농림·환경외국인 근로자도 ‘홀 서빙’ 가능… 겨울에 대설 재난문자 발송●동물보호센터 입양 마릿수 확대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할 수 있는 마릿수가 기존 1인당 최대 3마리에서 10마리로 확대된다. ●동물병원 진료비 내부 게시 의무화 동물병원 진료비(20종) ‘병원 내부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 규정이 8월부터 ‘병원 내부 및 인터넷 홈페이지’로 바뀐다. 디지털 기기 이용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내부 게시를 원칙으로 한다. ●음식점 외국 인력 운영 확대 ‘주방 보조원’에 한정됐던 음식점업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의 직무 범위가 ‘홀 서빙’이 가능한 음식 서비스 종사원으로 확대된다.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수산물 확대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수산물이 냉동·건어물 위주에서 활어·신선 수산물 등으로 확대된다. ●친환경농업직불금 단가 인상 7년 만에 ㏊당 최대 95만원으로 인상된 논에 대한 친환경농업직불금이 오는 12월 지급된다. 농가당 지급 상한 면적도 기존 5㏊에서 30㏊로 확대된다. ●대설 재난문자 발송 여름철 호우가 내릴 때 발송되던 재난 문자메시지가 오는 11월부터 겨울철 대설이 내릴 때도 발송된다. ●내비게이션 홍수 정보 확대 자동차 내비게이션으로 제공되는 홍수 정보의 전국 수위 관측소가 223곳에서 933곳으로 확대된다. ●기후변화 상황지도 확대 지구온난화 수준별 기후변화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상황지도 서비스’가 12월부터 제공된다. ●해수면 온도 3개월 전망 서비스 해양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해수면 온도 3개월 전망’이 11월 23일부터 매월 1회 발표된다. ●수산자원조성금 폐지 어업이나 양식업 면허·허가를 받은 어업인에게 부과되던 부담금인 ‘수산자원조성금’이 폐지된다. 교통·부동산·중기철도역 AI CCTV가 성범죄 감시… 공공택지 전매제한 완화●철도 역사 AI CCTV 확대 GTX-A, 수인분당선 등 30개 역사에 자동으로 절도·성범죄·불법 촬영을 감지하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가 연말까지 400대 설치된다. ●김포골드라인 증차 올해 안에 김포골드라인 열차가 6편성 증차되고 배차 간격이 3분에서 2분 30초로 단축된다.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는 215%에서 190% 이하로 줄어든다. 혼잡도 100% 초과는 객차 정원 초과를 뜻한다. ●교통약자용 승차권 발매기 도입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버튼 위치와 화면 높이를 낮춘 신형 열차표 자동발매기가 수도권 역사에 100여대 이상 도입된다. ●공공택지 전매 제한 완화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기 전까지 전매 행위가 제한됐던 공공 택지(공동주택용지)를 하반기부터 공공 지원 민간 임대주택을 임대하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에 전매할 수 있다. ●중소기업 매출 기준 상향 중소기업의 매출 기준이 연말부터 최대 1500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소상공인 매출 기준은 최대 120억원에서 140억원으로 상향된다. 매출 기준이 확대되면 세제 감면·공공 조달 등 혜택을 받는 기업이 늘어난다. ●상표·디자인권 침해 손해배상 강화 이달 22일 이후 고의로 상표·디자인권을 침해했을 때 부과되는 손해배상 한도가 기존 최대 3배에서 5배로 늘어난다. ●비(非)아파트 6년 단기 등록임대주택 제도 시행 연립·다세대 주택과 준주택(오피스텔) 등 비아파트에 대해 임대 의무 기간이 완화된 6년 단기 등록임대주택 제도가 지난달부터 시행됐다. ●하도급 부당특약 효력 무효화 10월 2일부터 수급 사업자에게 계약서에 기재되지 않은 비용을 떠넘기거나 수급 사업자의 정당한 권리를 제한하는 부당한 특약은 무효가 된다.
  • 백악관 “감세 법안 통과 즉시 각국 관세율 결정”

    백악관 “감세 법안 통과 즉시 각국 관세율 결정”

    현재 상원에서 논의 중인 감세 법안이 통과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곧바로 국가별 관세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독립기념일인 오는 4일(현지시간) 감세 법안 처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르면 5일부터 각국에 대한 관세율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3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감세 법안이 통과되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마라톤 회의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무역 상대국을) 하나씩 검토하고 최종 결정을 내려 관세율을 설정할 것”이라며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해 온 모든 일을 세계에 보여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라고 칭하는 감세 법안은 상원 표결 절차에서 진통을 겪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주 내에 처리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4일에는 대통령 책상 위에 올라가 서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주요 무역 상대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발표한 뒤 같은 달 9일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관세 부과를 이달 8일까지 유예했다. 유예가 연장되지 않을 경우 오는 9일부터 상호관세가 부과된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유예 연장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주에 그 일(관세율 결정)을 하기 위해 무역팀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에 박차를 가하는 배경에는 올 들어 관세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미 정치 전문 매체 액시오스는 세관국경보호국(CBP) 자료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1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관세 수입이 1061억 달러(약 143조 6400억원)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77%인 815억 달러가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부과한 관세에서 나왔다. 또 올해 5월 말까지 미 관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었다.
  • “전 국민 최대 50만원”…국회 행안위, 13조 추경안 처리

    “전 국민 최대 50만원”…국회 행안위, 13조 추경안 처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가 1일 정부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포함된 13조 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예산을 통과시켰다. 행안위는 이날 2조 9143억 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 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 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부 부담 조항을 삭제했다. 중앙정부가 소비쿠폰 발행 예산 100%를 부담하도록 했다.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행안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국비 자금을 우선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신속하게 교부하고, 지자체가 적시에 예산을 집행하도록 하는 부대 의견도 첨부했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추경안 통과에도 반대 입장을 견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새 정부가 출범했고 국회의원 의석수 상 저희가 반대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 합의 처리가 아니라 절차적인 협조를 하는 것”이라며 “제가 대통령이었다면 국가채무를 동원한 10조원의 소비쿠폰 예산은 편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용상으로 선명한 반대를 남긴다”며 “10조원의 국가부채를 동원해 소비쿠폰을 뿌린다고 해도 소비 진작 효과는 단기에 그친다”고 했다. 같은 당 이성권 의원도 “소비 진작 효과가 단기간에 끝나버릴 수 있는 과거의 경험칙이 있고, 미래 세대에 부채 부담을 안겨주게 되는 것”이라며 “정부가 이 점을 지속해서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 BYD ‘씰’ 국내 가격 4690만원 확정…日보다 990만원 저렴

    BYD ‘씰’ 국내 가격 4690만원 확정…日보다 990만원 저렴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국내 두 번째로 출시하는 중형 전기 세단 ‘씰 다이내믹 AWD’의 판매 가격을 469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BYD코리아는 호주(6만 1990호주달러)와 일본(605만엔) 대비 각 790만원, 990만원 이상 낮게 책정해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4690만원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을 반영한 가격으로, 아직 정부에서 산정하지 않은 전기차 보조금 혜택까지 포함되면 가격은 더 낮아질 전망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407㎞ 수준이다. 씰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및 전기차 보조금 산정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어 이 절차가 끝나면 출시 일정이 확정된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BYD는 (국내 첫 번째로 출시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를 통해 전기차 보급의 걸림돌인 가격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했고, 씰 출시를 통해 많은 고객이 합리적 가격에 고성능·고품질 전기 세단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120만덕콜센터 개소 14주년… 590만건 대화로 신뢰 쌓다

    제주120만덕콜센터 개소 14주년… 590만건 대화로 신뢰 쌓다

    “어떡해요? 딸이 준 선물을 버스에 두고 내렸어요” “제주 해변에서 정체불명의 해양생물을 발견했어요” 2011년 7월 1일 민간위탁으로 문을 연 제주120만덕콜센터에는 이같이 하루에도 1300건이 넘는 다양한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도민과 관광객의 목소리에 14년간 쉼 없이 응답해온 제주120만덕콜센터가 누적 상담 590만건을 돌파하며 신뢰받는 소통창구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만 총 48만 6354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도민과 관광객의 민원상담창구 역할을 했다. # 만덕콜센터 개소 14주년… 도민·관광객 민원소통창구 역할 톡톡제주의 일상을 묻는 수많은 전화에 응답해온 만덕콜센터의 14번째 생일을 맞아 제주도는 1일 오후 4시 30분 탐라홀에서 상담사들과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고객만족 민원행정 구현에 기여한 상담사 2명에게 제주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2011년 7월 1일 민간위탁으로 문을 연 제주120만덕콜센터는 도와 행정시의 분산된 전화 민원 창구를 통합해 ‘원스톱 행정서비스’의 첫발을 내딛었다. 개소 이후 도정시책 안내, 민원절차 안내, 생활불편신고 접수, 생활정보 제공 등 도민과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에 응답하며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2012년 관광불편신고전화를 통합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중계서비스를 도입했으며, 2013년에는 국제표준화기구의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9001’을 획득하며 서비스 품질의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했다. 2018년에는 ‘제주안내 120콜센터’에서 김만덕의 나눔과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제주120만덕콜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2020년에는 고객맞춤형 관계관리(PCRM) 시스템을 도입해 종합 민원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직접 상담률이 87%에 달해 도민들의 문의사항 대부분을 상담사가 즉시 해결해주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는 95점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120만덕콜센터는 다양한 상담 사례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의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며 행정의 따뜻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일상속 고충 민원 해결 척척…거동 불편 어르신의 말벗 서비스도지난 5월에는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투명한 해양 생물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었을 때, 만덕콜센터 상담사는 “제주 생물종 다양성을 모니터링하는 해양수산연구원 해양수산과”로 신속히 연결해 전문가의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상담 사례 중에는 버스에서 소중한 물건을 두고 내린 사례도 있었다. 성산에서 제주 터미널까지 111번 버스를 타고 온 고객이 딸이 준 소중한 선물을 버스에 두고 내린 상황에서, 상담사는 정확한 버스 노선을 확인하고 분실물 보관 가능성이 높은 버스회사 연락처를 안내해 고객이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칭찬을 받기도 했다. 제주여행 중 중산간 마을에서 택시 이용 중 불편을 겪은 관광객의 민원이 접수됐을 때, 해당 지역의 버스 대기시간이 길어 택시기사가 승객을 버스 대기시간이 짧은 버스정류장에서 하차시킨 사실을 설명해 오해를 해소한 사례도 있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2012년부터 13년간 콜센터와 함께해온 오선애 센터장은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인연이 14년 동안 590만 건의 소중한 대화로 이어졌다”며 “상담사들의 민원인 중심의 서비스 정신과 전문성, 조직 구성원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오 센터장은 “앞으로도 문자와 팩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을 확대하고, 연중무휴 운영으로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며 제주를 대표하는 소통창구로서 모범적인 상담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120만덕콜센터는 행정의 최전선에서 도민과 관광객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핵심 소통창구”라고 강조하며, 제주 행정의 따뜻한 얼굴이 돼준 상담사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도는 하반기에 상담사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프로그램과 국내탐방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담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 인력·예산난에 출입통제 헉헉… ‘자연휴식년제’ 오름들 관리 허술

    인력·예산난에 출입통제 헉헉… ‘자연휴식년제’ 오름들 관리 허술

    자연휴식년제가 시행되고 있는 일부 제주 오름들이 예산과 인력 부족을 이유로 출입통제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부실관리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오름 관리와 관련된 정책의 실효성과 운영상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름 관리 실태’ 성과감사를 실시한 결과 제도 운영상 문제점이 발견된 총 10건에 대해 개선 1·권고2, 통보7건을 요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감사 결과 오름 관리 정책은 예산과 인력, 전문성 부족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예산, 전문인력 확보와 오름 관련 사업에 대한 위원회 심의 절차를 강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실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오름 관리가 여러 부서에 분산돼 예산・업무 중복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총괄 부서를 정하고 오름 모니터링에 대한 표준화된 조사・관리 기준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특히 문석이오름과 백약이오름 등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하고 있는 오름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고 오름 훼손 등 위반행위 단속이 이뤄지지 않는 등 실효성이 낮아 정확한 자연휴식년제 정보 제공, 출입통제 방안 및 관련 조례를 개정하도록 요구했다. 감사위 관계자는 “산악자전거, ATV 등 레포츠 활동으로 오름 훼손이 심각해졌지만 단속과 제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오름 레포츠 활동 가이드라인 마련, 전용 숲길 조성, 사전 예약제 등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관리기관이 없는 169개 오름 중 대부분이 정기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자연휴식년제 대상 5개 오름만 모니터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하고 있는 오름은 문석이오름(탐방 일부 제한), 도너리오름, 송악산(정상부분), 물찻오름, 백약이오름 등이다.
  • 김관영 전북지사, “도전의 역사”를 “성공의 역사”로 바꾸겠다

    김관영 전북지사, “도전의 역사”를 “성공의 역사”로 바꾸겠다

    “도민과 함께 써온 도전의 역사를 위대한 성공의 역사로 바꾸겠습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 도전하면 반드시 이룬다는 ‘도전경성’의 믿음으로 전북을 바꾸는 일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도시 선정, 전북특별법 통과, 대광법 개정, 대기업 계열사 7곳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내세우며 “전북은 바뀔 수 있다는 확신이 현실로,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1년은 전북의 꿈을 실현하고 전북의 미래를 책임있게 준비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김 지사는 “우리 도민의 뜨거운 지지 속에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전북의 백년대계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김 지사 일문일답. -민선8기 4년차를 맞았다. 소회는 “지난 3년, 전북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일으켜 세우라는 도민의 명령을 받들어 절박한 마음으로, 간절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 치열했던 시간이 쌓여 변화의 물꼬가 터지고 있다. 서울을 압도적으로 꺾고 하계올림픽 국내후보도시가 되었고, 대기업 계열사 7곳 포함 198개 기업과 16조 5000억 원 투자 유치 등 경제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도민께 겸손하고 도정엔 유능한 도지사가 되겠다는 약속, 임기 마지막까지 지키겠다.” -최근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성과는 “가장 큰 성과는 세계 최고의 병원인 메이요 클리닉과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 협력을 본격화한 것이다. 메이요 클리닉이 위치한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시는 인구 12만 정도의 소도시인데 도시 경제가 병원 중심으로 돌아갈 정도로 클리닉의 의료기술과 치료 수준은 세계 최고다. 연간 의료 수입만 25조 원에 달한다. 이런 병원이 이번에 전북과 손을 잡았다. 뇌 수술에 쓰이는 고정장치를 전북의 탄소 소재로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이 장치를 탄소로 만들면 기존 알루미늄보다 무게는 3분의 1로 줄고 강도는 2배 이상 높아져서 의료 혁신이 가능해진다. 이뿐만이 아니라 메이요 클리닉에서 쓰이는 다양한 의료기기를 전북 탄소소재로 바꿔 전 세계에 공급하자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중심지 전북이 세계 의료시장으로 뻗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상황은 “국제경쟁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23일 IOC가 지정한 ‘올림픽의날’에 맞춰서 ‘범도민 유치위원회’를 도 차원에서 우선 출범시켰다. 2036명의 유치위원을 위촉해서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도민의 뜻을 전했다. 통상 국내 유치후보도시가 정해지면 두 달 이내에 국가 차원의 유치지원위원회가 만들어진다. 그러나 내란 사태와 대통령 선거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보폭을 넓히고 서둘러야 할 시점입이다. 총리님이 취임하는 대로 범국민 유치지원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서 국가 차원의 지원책도 이끌어내겠다. 광주, 대구, 대전, 충남, 충북과 함께 경기장을 나누는 연대 개최 전략은 서울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서 가장 경제적인 올림픽을 실현해 낼 생각이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대선 기간 “전주올림픽이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하신 만큼 정부와 함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완주군 방문이 다시 한번 무산됐다.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찬성이든 반대든 각자의 입장은 존중받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모두 같은 도민이라는 사실이다. 지역의 삶과 미래를 위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경청해야 한다. 차이와 갈등이 있다면 그것을 이해하고 조율해 나가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다. 합리적 토론이 전제되어야 하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상대의 말을 귀 기울이는 게 기본이다. 최종적으로는 다수결 투표로 결론을 내고, 다수는 소수의 목소리를 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상황은 참으로 안타깝다. 언제든, 어떤 주제든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군민들께서도 열린 마음으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 통합에 도지사가 나서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번 통합 논의는 과거와 다르게 민간단체가 주도하고 있다. 작년 6월 완주군민 6000여명이 주민투표를 공식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법적 요건인 투표권자 총수의 50분의 1을 충족시킨 것이다. 이후 절차에 따라서 군과 도를 거쳐 통합건의서가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됐고, 위원회에서는 주민 공감대 확보를 전제로 통합의 타당성을 인정했다. 지금은 행정안전부가 통합 권고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통합의 주체는 그 누구도 아닌‘군민’이다. 서로의 생각을 듣고 완주의 현재와 미래까지 아우르는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완주 전주 통합에 대한 지사의 생각은 “올해 들어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군민들께서 꼭 깊이 고민하고 판단에 참고해야 할 중대한 변화 세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전주 하계올림픽이다. 올림픽은 도시 이름으로 유치가 추진된다. 지금의 전주와 완주가 통합된 이후의 규모와 경쟁력을 비교해보면, 국제 무대에서 어느 쪽이 더 유리할지는 명약관화하다. 유치에 성공한다면 완주 군민들께 돌아갈 브랜드 가치와 여러 혜택도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둘째는 대광법 통과다. 28년 만에 통과된 대광법으로 전주권 광역교통망이 본격화되는데, 핵심 축은 완주의 간선도로다. 통합이 이 교통망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살펴봐야 한다. 세 번째는 새로운 정부의 탄생이다. 이재명 정부는 시군 통합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통합 추진에 대한 정부의 인센티브와 지원이 어떻게 달라질지, 신중히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28년 만에 대광법이 통과됐다. 앞으로 과제는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전주권 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 익산, 김제, 완주 등과 협의체를 만들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우선순위를 조율하고 있습다. 8월까지 시군 의견을 다 모아 수요조사를 마무리하고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역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서 3특 체제에 대비하는 전북발(發) 교통혁명을 이뤄내겠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1년 반이 지나고 있다. 도민이 체감할 변화가 있는지. “지난 1년 동안 법 131개 조문, 333개 특례를 바탕으로 75개 과제를 만들고, 그중 58개를 실제로 실행했다. 농생명산업지구, 새만금 고용특구처럼 전북만의 강점을 살린 산업기반이 하나씩 현실화되고 있다. 아직 체감이 크지 않을 수 있다. 특례가 제대로 뿌리내리면 인구가 늘고 기업이 오고 돈이 돈다. 그 시간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전북은 ‘대한민국 미래정책과 산업의 테스트베드’를 자임하고 있다. 누구도 해보지 않은 정책과 산업을 전북에서 과감히 시도해 확산시키고, 대한민국 도약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 -지난 3년간의 투자 유치 상황은 “총 198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16조 4611억원을 유치했다. 최근 10년간 전북의 연평균 투자유치 금액은 약 3조 원이었는데, 지금은 연평균 5조 원을 훌쩍 넘기며 두 배 가까운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전체 유치 기업의 27%가 미래첨단산업 기업으로, 투자금액 기준으로는 75%에 달한다. 전북의 산업생태계가 고부가가치 산업 위주로 바뀌고 있다는 방증이다. 앞으로도 바이오, 모빌리티, 탄소융합, 방위산업, 이차전지 같은 미래산업 핵심기업을 더 끌어오겠다. 틈새시장을 노려 탄소소재를 융합한 의료기기, 새만금을 활용한 무인 방위산업 실험 같은 새로운 시도를 과감히 하겠다. 기회발전특구 확대, 국가산단 조성, 노후산단 재정비까지 기업이 오고 싶은 기반을 촘촘히 깔겠다. 2800명까지 늘어난 1기업 1공무원 전담제 같은 전북만의 혁신적인 세일즈 행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겠다.” -새만금 개발에 관한 비전은. “새만금을 첨단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규제 프리존으로 만들겠다. 다른 지역에서 할 수 없는 기술과 산업을 먼저 실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만금을 키워보자는 것이다. 19세기 미국이 서부 개척으로 성장했듯, 새만금을 대한민국 프런티어의 상징으로 삼자는 게 제 구상이다. 글로벌 경쟁 시대에는 1년만 늦어져도 선두 그룹을 따라가기 어렵다. 그래서 새만금에서 선도적으로 규제를 풀어 시도하고, 전국으로 성과를 확산시키자는 것이다. 지금 새만금에서는 바이오, 방위산업, AI 농생명 산업, 이차전지 등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다. AI 농기계로 유명한 미국 존 디어가 “우리는 인류를 대신해 혁신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것처럼, 새만금에서도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혁신적인 산업을 직접 개발하고 실현해 나갈 것이다.” -공공의대도 핵심과제다. 추진 계획은. “공공의대는 전북의 오랜 염원이다. 국가적 과제이기도 하다. 수도권에 몰린 의사 인력을 지역으로 돌리고, 필수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 꼭 필요합하다. 이번 정부도 대통령 공약으로 약속했고, 보건복지부도 내부 업무보고에 설립 계획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 공공의대를 설립할 준비가 다 끝나 있다. 이제는 입법이 남았다. 계류된 공공의대법이 하루라도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의료계 설득에 최선을 다하겠다.”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맞았다. “30년간 지방은 많이 성숙했다. 이제는 예산과 인사, 제도 설계 같은 핵심 권한을 지방에 이양해야 한다. 특히 지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조적인 재정 개편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방소비세 전환 비율을 높이고, 국세와 지방세 비율도 다시 짜야 합니다. 지방교부세는 인구감소나 고령화 같은 지역 현실을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16. 도민께 하고 싶은 말씀은. 전북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전주하계올림픽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동서화합, 재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새만금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테스트베드로 키워내겠다. 대한민국이 선도하는 다양한 산업들이 실험되고 성장하면, 기업도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다. 지난 3년간 우리는 곳곳에서 다양한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저는 도민과 함께라면 전북은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오직 도민만 보고, 오직 민생만 보고, 오직 전북만 보고 가겠다.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되도록 흔들림 없이 일하겠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추경 편성 원칙 무너져선 안 돼”… 타당성 부족한 사업 잇따라 지적

    이서영 경기도의원, “추경 편성 원칙 무너져선 안 돼”… 타당성 부족한 사업 잇따라 지적

    경기도의회 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6일(목) 열린 ‘2025년도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스포츠경기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 ‘도로명주소 활성화’, ‘경기도 제조로봇 이니셔티브’ 등 주요 사업들을 대상으로 추경 편성의 시급성과 타당성, 실집행 가능성 등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먼저 여성가족국 소관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집행률이 20%에 불과했던 둘째아이 돌봄사업이 이번 추경에서는 오히려 목표 건수가 2배 이상 상향되며 대폭 증액되었다”며, “사업량이 실제로 증가한 것이라면 지원 기준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설명이 필요하고, 기준이 동일하다면 본예산 추계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본예산이 아직 다 집행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수요예측도 불확실한 사업을 추경으로 편성한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후환경에너지국 소관 ‘스포츠경기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겨울 스포츠 시즌은 매년 반복되는 예측 가능한 일정이고, 시즌도 연말부터 이듬해 4~5월까지 이어지는 구조인데, 굳이 이번 추경으로 올해 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연말까지는 이번 추경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내년 사업은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면, 애초에 본예산에 반영해 준비부터 집행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시주택실이 추진하는 ‘도로명주소 활성화’ 사업에 대해서도 “해당 제도는 2014년 전면 시행된 것으로, 시행 10년이 넘은 시점에 홍보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하는 것이 과연 시급성을 갖춘 사업인지 의문”이라며, 공인중개사 교육 등 세부 사업 내용의 실효성과 필요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서 ‘경기도 제조로봇 이니셔티브’ 사업에 대해서는 “로봇 도입 컨설팅만 78개사, 실증지원, 고도화 등 복잡한 절차를 남은 기간 안에 모두 추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의문”이라며, “총 50억 원 규모의 대형 신규 사업을 졸속으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 본예산에 반영해 체계적으로 추진했어야 할 사업을 성급히 추경에 끼워 넣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추경은 어디까지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예산”이라며, “사업의 타당성, 효과, 집행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 없이 이루어지는 추경 편성은 도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국정위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일치”…‘모두의 광장’ 전국 순회 시작

    국정위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일치”…‘모두의 광장’ 전국 순회 시작

    국정기획위원회가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전임 정부 공공기관장이 정권 교체 후에도 재임하는 이른바 ‘알박기 인사’가 매 정부마다 비판받아온 만큼 이를 손보겠다는 취지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브리핑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성 제고, 거버넌스, 임기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공공기관 경영 및 정책 추진의 일관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후속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 불일치로 인한 논란은 정권 교체기마다 반복돼왔다. 여야 모두 공감대를 가지면서 문재인 정부 말기부터 이를 해결할 입법도 추진됐지만 끝내 무산됐다. 국정기획위가 관련 논의에 착수한 만큼 여당에서도 다시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 마련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국정기획위의 정부 조직개편안 초안은 이번주 내로 마련될 전망이다. 조 대변인은 “(주요 쟁점) 내용을 정리해 오후에 위원장에게 보고할 예정이고, 그 안을 토대로 대통령실과 협의하는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정기획위는 양극화 해소 및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모색하기 위한 사회적 경제 TF를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을 포함한 5개 야당으로부터 지난달 27일 회신받은 대선 공약을 토대로 공통 공약 반영 작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청사 별관 정문 앞에서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출정식을 열고 국민들의 제안 청취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날 출정식에서 “우리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면서 “혹시라도 여러분의 의견을 놓치는 게 있을까봐 작게나마 버스를 가지고 전국을 순회하겠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2일부터 이틀간 강원권을 찾아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달 24일까지 충청·경상·호남권도 방문해 ‘모두의 광장’ 상담·접수 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각 지역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은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일각에선 내년 6·3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란 해석도 나온다.
  • “여보, 더워졌으니 이혼하자”…전 세계서 급증한 ‘○○이혼’ 대체 왜?

    “여보, 더워졌으니 이혼하자”…전 세계서 급증한 ‘○○이혼’ 대체 왜?

    전 세계에서 여름철이 ‘이혼 성수기’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적으로 새해 초에 몰리던 이혼 신청이 최근에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급증하는 추세다. 30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이혼 지원 애플리케이션 ‘스플릿업’이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 5년간 ‘이혼 변호사’(divorce lawyer)라는 검색어의 검색량이 최근 3개월 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무려 4950%에 달해 같은 기간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2024년 6월 한 달 동안 ‘이혼 변호사’ 검색 건수는 3만 600건으로, 같은 해 1월보다 1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스플릿업 측은 “기존에는 연말연시 스트레스로 인한 갈등이 폭발하는 새해 초가 이혼 신청이 많은 시기였지만, 최근에는 여름철이 새로운 고비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계절 변화에 따른 심리적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 심리학자 다니엘 포시 박사는 “햇빛이 많아지는 여름에는 뇌화학 변화로 인해 감정이 강하게 나타나고, 독립적인 삶에 대한 갈망이 커질 수 있다”며 “이혼을 결심하는 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름방학은 자녀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변화에 적응할 여유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혼을 고려하는 부부들에게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시기라는 분석도 나왔다. 포시 박사는 “아이들이 방학을 맞는 시점에 이혼 절차를 진행하면 감정적인 충격을 완화할 수 있고, 새로운 환경에도 더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다”며 “업무가 비교적 한산한 여름에는 부모도 이혼 과정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여름 이혼’ 현상은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플릿업 측은 “단순한 계절적 현상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관계를 재정립하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의 이혼 전문 변호사 파디데 자파리는 “결혼 생활을 지키기 위해 피해야 할 몇 가지 실수가 있다”며 “가장 큰 문제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잃는 것이다. 배우자와 자녀보다 일을 우선시하면 관계에 금이 가기 쉽다”고 조언했다. 또한 자파리는 최근 소셜미디어(SNS)가 이혼의 주요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SNS를 통해 옛 연인과 다시 연락을 주고받거나, 몰래 다른 이성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다른 사람이 더 나아 보일 수 있지만, 자신의 가정을 돌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파리는 결혼을 지나치게 서두르는 것도 이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라면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상대방이 여러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오랜 시간 지켜보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용인FC, K리그 가입 신청···이상일, “110만 염원 담긴 프로축구단 창단 큰 걸음”

    용인FC, K리그 가입 신청···이상일, “110만 염원 담긴 프로축구단 창단 큰 걸음”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이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 회원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이상일 시장이 “염원이 담긴 프로축구단 창단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라고 밝혔다.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은 지난 26일 미르스타디움을 홈경기장으로 활용하고 2026시즌부터 K리그2에 참가하겠다는 계획을 담은 신청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제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출된 서류에 대해 심사와 보완 절차를 거쳐 이사회에서 안건을 상정하고, 이후 총회에서 최종 가입 여부를 결정한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준비하며 용인FC(가칭)가 돌풍은 아니더라도 훈풍은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우리가 큰 걸음을 뗀 만큼 내년 K리그2에 참가할 용인FC가 시민의 긍지를 높이고 도시의 위상도 높이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김진형 단장과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를 중심으로 2026시즌 K리그 참가를 목표로 곧 선수단 구성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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