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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은정 경기도의원, ‘제2회 소공인의 날’ 참석

    고은정 경기도의원, ‘제2회 소공인의 날’ 참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30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2회 소공인의 날’에 참석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 소공인은 숙련과 손기술로 지역 제조 생태계를 떠받치는 든든한 뿌리다. 원자재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불확실한 수요와 거래 여건 속에서도 공정을 멈추지 않고 납기일을 지켜낸 시간이 경기도 제조의 신뢰를 지켰다”라며, 모범 소공인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또한 고 위원장은 “경기도는 전국 소공인의 약 3분의 1이 활동하는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지역”이라며, “도내 곳곳에 소공인 집적 지구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공동장비 이용, 마케팅, 바이어 상담과 같은 현장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작업환경 개선과 스마트 공정, 청년과 가업 승계 지원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체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소공인의 날에는 대한민국 소공인의 기술력과 지원체계를 살피기 위해 방한한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 조시 맥로린(Josh McLaurin) 주상원의원, 롱 트랜(Long Tran) 주하원의원, 알린 베크스(Arlene Beckes) 주하원의원도 함께했다. 사절단은 이번 일정 중 화성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등을 둘러봤다. 끝으로 고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앞으로 경기도 내 우수 소공인 제품을 더욱 알리고 소공인 지원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집적 지구 운영의 내실, 안전과 인력 양성 기반, 정보접근성, 절차의 공정성을 예산과 정책 심사에서 꼼꼼히 점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위원장은 지난해 제1회 소공인의 날 참석 이후 올해 제2회에도 함께하며 현장의 요구를 직접 확인하고, 작은 불편부터 제도 개선까지 생활 정치로 답하고 있다.
  • 野 “관세 협상 합의문 공개하라”…연일 외교 공세

    野 “관세 협상 합의문 공개하라”…연일 외교 공세

    국민의힘이 한미관세협상 결과에 대해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등을 비판하며 연일 혹평을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은 ‘농산물 시장 개방’을 두고 양국이 서로 다른 입장을 발표한 데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에게 유리한 부분만 내세우고 불리한 부분을 감추는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지금이라도 합의문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이재명 정권은 또 샴페인부터 터뜨리고 자화자찬을 시작했다”면서 “지난 8월에도 합의문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된 협상이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실패한 협상이었다”고 꼬집었다. 김 의장은 투자 프로젝트 선정 기준, 투자금 회수 구조, 수익 배분 방식 등 핵심 내용이 발표문에서 빠진 점을 근거로 자동차 및 반도체 관세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관세 관련 한미 양국 정부 관계자가 또다시 입장차를 보인 데 대해서도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느냐”고 따져물었다. 한국 측은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게 합의했다고 했지만, 미국 측은 반도체 관세는 이번 거래의 일부가 아니다고 밝혔다. 농산물 시장 개방을 둘러싼 한미 입장이 어긋난 것을 두고도 비판이 이어졌다. 정부는 쌀·소고기를 포함한 농산물 시장에서 추가 개방을 막았다고 밝혔지만 미국은 ‘한국이 농산물 시장을 100% 개방하기로 했다’는 입장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검역 절차를 둘러싼 한미 간 인식 차이가 존재한다면, 이는 우리 농업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면서 “실제로 미국산 사과가 수입될 경우, 국내 사과 가격이 단기적으로 최대 65%까지 폭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원내대표는 오는 1일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을 두고도 “(이재명 대통령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내 중국의 불법 해양구조물 문제를 분명히 제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해당 구조물이 중국 해군·해경의 작전 지원이나 군사·정보 수집시설로 활용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철거를 명확히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 “천엽 아니었어?” 이번에는 배달 마라탕서 ‘걸레’ 나왔다

    “천엽 아니었어?” 이번에는 배달 마라탕서 ‘걸레’ 나왔다

    중국의 식품 위생 문제가 끊이지 않고 생겨나는 가운데, 이번에는 배달 마라탕에서 형태 그대로의 걸레가 발견돼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31일 중국 현지 언론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지난 28일 상하이의 한 누리꾼이 배달 마라탕에서 걸레가 나온 사진을 SNS에 올렸다. 언뜻 보면 포두부나 천엽처럼 국물을 가득 머금은 모습이다. 천엽인 줄 알았던 검은 천 조각… 실밥 보고 ‘경악’ 문제가 된 글을 올린 소비자는, 사건 당일 직장 동료들과 마라탕을 먹던 중 한 동료가 연근을 집어 들었는데 그 과정에서 걸레를 함께 건져 올렸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이게 뭐냐”고 묻자 작성자가 “아마도 모둠 재료 중 하나인 천엽(毛肚·소의 위)이겠지”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음식을 먹던 중 실밥이 달린 천 조각을 발견하고서야 ‘걸레’임을 알아챘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비자가 공개한 채팅 명세에 따르면, 업체 측은 “걸레를 보관해 두면 우리가 가서 확인해보겠다. 우리 매장 것인지 보자”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는 “업체의 태도가 회피적이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업체 “포장 중 걸레 투입 없었다” 부인… 당국 조사 착수 문제의 마라탕 판매장 관계자는 “사건은 28일에 발생했으며 소비자 신고 직후 환급 절차를 진행했고, 다시 CCTV를 확인했지만 포장 중 걸레 투입은 없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해당 소비자는 매장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힌 데 대해 “아직 경찰에게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연락이 온다면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29일 상하이 민항구 시장감독관리국이 이번 사건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배달 플랫폼 측은 “현재 가맹점과 소비자 간 보상 문제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침 뱉고 발로 뭉갠 ‘쏸차이’… 잇따르는 식품 위생 논란 이번 사건은 최근 중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또 다른 식품 위생 논란과 맞물려 더욱 큰 파장을 낳고 있다. 바로 전날에는 랴오닝성 싱청(兴城)의 한 쏸차이(酸菜·중국식 절임 배추) 가공 공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공개돼 국민적 공분을 샀다. 영상 속 작업자는 쏸차이가 가득 찬 통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은 뒤 자기 발로 그 침을 밟아 문지르는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되었다. 지난해에는 쏸차이 공장 작업자의 맨발 작업 논란, 칭다오 맥주 공장 인부의 맥주 원료 소변 투입 영상 등 충격적인 사건들이 잇따랐다. 잇따른 사건에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무엇을 믿고 먹어야 하느냐”는 자조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으며, 중국 당국의 위생 관리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 “천엽 아니었어?” 이번에는 배달 마라탕서 ‘걸레’ 나왔다 [여기는 중국]

    “천엽 아니었어?” 이번에는 배달 마라탕서 ‘걸레’ 나왔다 [여기는 중국]

    중국의 식품 위생 문제가 끊이지 않고 생겨나는 가운데, 이번에는 배달 마라탕에서 형태 그대로의 걸레가 발견돼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31일 중국 현지 언론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지난 28일 상하이의 한 누리꾼이 배달 마라탕에서 걸레가 나온 사진을 SNS에 올렸다. 언뜻 보면 포두부나 천엽처럼 국물을 가득 머금은 모습이다. 천엽인 줄 알았던 검은 천 조각… 실밥 보고 ‘경악’ 문제가 된 글을 올린 소비자는, 사건 당일 직장 동료들과 마라탕을 먹던 중 한 동료가 연근을 집어 들었는데 그 과정에서 걸레를 함께 건져 올렸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이게 뭐냐”고 묻자 작성자가 “아마도 모둠 재료 중 하나인 천엽(毛肚·소의 위)이겠지”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음식을 먹던 중 실밥이 달린 천 조각을 발견하고서야 ‘걸레’임을 알아챘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비자가 공개한 채팅 명세에 따르면, 업체 측은 “걸레를 보관해 두면 우리가 가서 확인해보겠다. 우리 매장 것인지 보자”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는 “업체의 태도가 회피적이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업체 “포장 중 걸레 투입 없었다” 부인… 당국 조사 착수 문제의 마라탕 판매장 관계자는 “사건은 28일에 발생했으며 소비자 신고 직후 환급 절차를 진행했고, 다시 CCTV를 확인했지만 포장 중 걸레 투입은 없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해당 소비자는 매장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힌 데 대해 “아직 경찰에게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연락이 온다면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29일 상하이 민항구 시장감독관리국이 이번 사건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배달 플랫폼 측은 “현재 가맹점과 소비자 간 보상 문제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침 뱉고 발로 뭉갠 ‘쏸차이’… 잇따르는 식품 위생 논란 이번 사건은 최근 중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또 다른 식품 위생 논란과 맞물려 더욱 큰 파장을 낳고 있다. 바로 전날에는 랴오닝성 싱청(兴城)의 한 쏸차이(酸菜·중국식 절임 배추) 가공 공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공개돼 국민적 공분을 샀다. 영상 속 작업자는 쏸차이가 가득 찬 통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은 뒤 자기 발로 그 침을 밟아 문지르는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되었다. 지난해에는 쏸차이 공장 작업자의 맨발 작업 논란, 칭다오 맥주 공장 인부의 맥주 원료 소변 투입 영상 등 충격적인 사건들이 잇따랐다. 잇따른 사건에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무엇을 믿고 먹어야 하느냐”는 자조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으며, 중국 당국의 위생 관리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 전국 1814곳 건설현장 단속… 불법하도급 262건 적발

    전국 1814곳 건설현장 단속… 불법하도급 262건 적발

    정부가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불법 하도급 단속을 벌인 결과 262건의 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국 1814개 건설 현장을 점검한 결과 95곳(적발률 5.6%)에서 106개 업체의 불법 하도급 262건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이 “건설 현장의 만연한 불법 하도급이 산업재해의 핵심 원인”이라며 강력한 조치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적발된 현장 중 공공공사는 16곳, 민간 공사는 79곳이었다. 불법 유형을 보면 등록되지 않은 건설업체나 시공 자격이 없는 업체에 하도급을 맡긴 ‘무등록·무자격 불법 하도급’이 1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재하도급 금지 위반’은 121건이었다. 지난해 집중단속 당시 불법 하도급 적발률(35.2%)과 비교하면 올해는 5.6%로 크게 낮아졌다. 다만 적발된 업체 중 원청업체의 비중은 62.7%에서 25.5%로 감소했지만, 하청업체 비중은 34.7%에서 74.7%로 늘었다. 단속 주체별로는 차이가 컸다. 국토부의 적발률은 31.2%에 달했지만, 지자체는 2.6%, 공공기관은 1%에 그쳤다. 정부는 앞으로 국토부 중심의 단속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단속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 매뉴얼 배포, 단속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특히 오는 11월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불법 하도급 의심 현장을 선별하고 시범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100개 시공 현장(369개 업체)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병행했다. 171개 업체에서 총 1327명에게 지급되지 않은 임금 9억 9000만원이 확인됐다. 79개 업체는 615명에게 5억 5000만원을 즉시 지급했으며, 나머지 92개 업체의 4억 4000만원은 현재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산업안전 점검에서도 70개 업체가 안전·보건 조치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 가운데 9개 업체는 추락 방지 미흡, 거푸집 동바리 설치 기준 위반 등으로 형사입건됐다. 또한 64개 업체는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미이행, 건강검진 미실시, 안전보건 관리비 부적정 사용 등으로 총 1억 3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 도봉구, 첫 신탁방식 재건축…‘창동상아1차’ 사업시행자 지정

    도봉구, 첫 신탁방식 재건축…‘창동상아1차’ 사업시행자 지정

    서울 도봉구는 창동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자로 대한토지신탁이 결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0조 규정에 따라 대한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지난 30일 고시했다. 도봉구 내 추진 중인 재건축, 재개발 사업 가운데 신탁방식으로 진행해 사업시행자를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동상아1차아파트는 지난 4월 17일 도봉구 재건축사업 최초로 공동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동의 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7~9월 전체 토지 등 소유자 약 75%가 대한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데 동의하면서 지정 요건인 70%를 충족해 확정됐다. 재건축 후 단지는 창동상아1차아파트는 최고 45층 이하, 총 962세대로 조성된다. 창동역 2번 출구 인근에 있어 씨드큐브 창동, 서울아레나, 창동민자역사 등 창동권역 거점 개발사업과 연계돼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신탁 방식 재건축의 모범 사례가 돼, 주변 재건축, 재개발 구역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트럼프 ‘핵시험 재개’ 발언 직후…美 방산·핵기술주 ‘엇갈린 반응’

    트럼프 ‘핵시험 재개’ 발언 직후…美 방산·핵기술주 ‘엇갈린 반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3년 만에 핵무기 시험 재개를 지시하자 미국의 핵무기 인프라를 담당하는 주요 방산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국방부가 핵무기 시험 절차에 착수하면 미국 내 핵무기 시험시설과 지원 인프라를 운영하는 소수 전문 기업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마친 뒤 부산으로 이동하던 마린원 헬기 안에서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해당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 시각은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10시 4분(미 동부시간 29일 오후 9시 4분)이었다. 미국은 1992년 이후 핵무기 폭발 시험을 중단해왔다. “핵시험 재개, 정부 예산 ‘직격탄’ 될 수도”방산 분석업체 고비니(Govini)는 “핵무기 시험 재개는 단순한 정치적 신호가 아니라, 핵 시험장 건설과 운영, 엔지니어링 지원 기업들에 대규모 정부 자금이 투입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타라 머피 도허티 고비니 최고경영자(CEO)는 “핵무기 시험 재개는 정치·외교뿐 아니라 산업에도 거대한 파급을 일으킬 것”이라며 “시험장 건설과 운영을 맡은 기업들이 정부 예산의 직접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허니웰 인터내셔널과 BWX테크놀로지스, 추가치(Chugach) 알래스카, 제이컵스 솔루션스, 멜(Mele) 어소시에이츠, 제너럴 아토믹스를 꼽았다. “정책 수혜 기대에도 종목별 온도 차”국내 증권 플랫폼에 따르면 관련 방산·핵기술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핵연료 및 핵물질 가공을 담당하는 BWX테크놀로지스는 30일 정규장에서 0.05% 상승한 213.8달러(약 30만 5691원)로 마감했고 장후거래(After-Market)에서는 1.96% 추가 상승해 218달러(약 31만 1740원)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상장사 허니웰 인터내셔널은 0.5% 하락한 200.11달러(약 28만 6157원)로 마감했으며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 노스럽 그러먼은 1.09% 하락한 578.6달러(약 82만 7398원)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노스럽은 장후거래에서 0.2% 반등해 579.75달러(약 82만 8984원)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핵무기 시험 재개 가능성이 BWX테크놀로지스와 같은 핵 인프라 기업에 실질적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형 방산주는 단기 실적 부담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려 종목별 온도 차가 뚜렷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형 ICBM ‘센티넬’과 연계…핵전력 현대화 가속 핵무기 시험 재개는 미국이 추진 중인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현대화 사업과도 맞물린다. 노스럽 그러먼은 2020년 미 공군과 단독 계약을 맺고 신형 ‘센티넬’ ICBM을 개발하고 있다. 록히드 마틴, 제너럴 다이내믹스, 벡텔, 허니웰, 에어로제트 로켓다인, 텍스트론 등이 주요 하도급 업체로 참여 중이다. 이 사업은 1970년 배치된 ‘미니트맨-Ⅲ’를 대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총 634기의 신형 미사일과 개발·시험용 25기를 제작한다. 로이터는 “핵무기 시험 재개 명령이 이 현대화 계획의 추가 실험 수요를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 “핵시험, 산업엔 기회…세계 안보엔 부담”워싱턴 국방업계 관계자들은 “핵무기 시험이 재개되면 미국의 핵무기 관리 체계가 다시 가동될 것”이라면서도 “비확산 체제 붕괴로 국제 반발이 커질 경우 방산업계의 정치적 위험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기 때도 핵전력 현대화에 1조 달러(약 1429조 원) 이상을 투입했다. 이번 지시로 추가 예산이 편성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 트럼프 ‘핵무기 시험 재개’ 지시 여파…美 방산·핵기술주 엇갈린 반응

    트럼프 ‘핵무기 시험 재개’ 지시 여파…美 방산·핵기술주 엇갈린 반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3년 만에 핵무기 시험 재개를 지시하자 미국의 핵무기 인프라를 담당하는 주요 방산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국방부가 핵무기 시험 절차에 착수하면 미국 내 핵무기 시험시설과 지원 인프라를 운영하는 소수 전문 기업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마친 뒤 부산으로 이동하던 마린원 헬기 안에서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해당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 시각은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10시 4분(미 동부시간 29일 오후 9시 4분)이었다. 미국은 1992년 이후 핵무기 폭발 시험을 중단해왔다. “핵시험 재개, 정부 예산 ‘직격탄’ 될 수도”방산 분석업체 고비니(Govini)는 “핵무기 시험 재개는 단순한 정치적 신호가 아니라, 핵 시험장 건설과 운영, 엔지니어링 지원 기업들에 대규모 정부 자금이 투입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타라 머피 도허티 고비니 최고경영자(CEO)는 “핵무기 시험 재개는 정치·외교뿐 아니라 산업에도 거대한 파급을 일으킬 것”이라며 “시험장 건설과 운영을 맡은 기업들이 정부 예산의 직접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허니웰 인터내셔널과 BWX테크놀로지스, 추가치(Chugach) 알래스카, 제이컵스 솔루션스, 멜(Mele) 어소시에이츠, 제너럴 아토믹스를 꼽았다. “정책 수혜 기대에도 종목별 온도 차”국내 증권 플랫폼에 따르면 관련 방산·핵기술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핵연료 및 핵물질 가공을 담당하는 BWX테크놀로지스는 30일 정규장에서 0.05% 상승한 213.8달러(약 30만 5691원)로 마감했고 장후거래(After-Market)에서는 1.96% 추가 상승해 218달러(약 31만 1740원)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상장사 허니웰 인터내셔널은 0.5% 하락한 200.11달러(약 28만 6157원)로 마감했으며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 노스럽 그러먼은 1.09% 하락한 578.6달러(약 82만 7398원)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노스럽은 장후거래에서 0.2% 반등해 579.75달러(약 82만 8984원)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핵무기 시험 재개 가능성이 BWX테크놀로지스와 같은 핵 인프라 기업에 실질적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형 방산주는 단기 실적 부담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려 종목별 온도 차가 뚜렷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형 ICBM ‘센티넬’과 연계…핵전력 현대화 가속 핵무기 시험 재개는 미국이 추진 중인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현대화 사업과도 맞물린다. 노스럽 그러먼은 2020년 미 공군과 단독 계약을 맺고 신형 ‘센티넬’ ICBM을 개발하고 있다. 록히드 마틴, 제너럴 다이내믹스, 벡텔, 허니웰, 에어로제트 로켓다인, 텍스트론 등이 주요 하도급 업체로 참여 중이다. 이 사업은 1970년 배치된 ‘미니트맨-Ⅲ’를 대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총 634기의 신형 미사일과 개발·시험용 25기를 제작한다. 로이터는 “핵무기 시험 재개 명령이 이 현대화 계획의 추가 실험 수요를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 “핵시험, 산업엔 기회…세계 안보엔 부담”워싱턴 국방업계 관계자들은 “핵무기 시험이 재개되면 미국의 핵무기 관리 체계가 다시 가동될 것”이라면서도 “비확산 체제 붕괴로 국제 반발이 커질 경우 방산업계의 정치적 위험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기 때도 핵전력 현대화에 1조 달러(약 1429조 원) 이상을 투입했다. 이번 지시로 추가 예산이 편성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 정동혁 경기도의원,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인천공항-고양 환승관광’ 동행 점검

    정동혁 경기도의원,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인천공항-고양 환승관광’ 동행 점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과 고양 일대에서 ‘경기도 공항 연계 환승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장방문과 관계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일정은 오전 9시 45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발을 시작으로 서오릉과 아쿠아필드 고양 시범코스를 참관한 뒤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간담회로 이어졌다. 현장에는 정 의원을 비롯하여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고양시, 운영대행사 등 관계기관에서 11명이 참석했다. 정 의원은 지난 4월 ‘경기도 공항 연계 환승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로 제정했으며, 이번 점검은 그 후속 조치로 환승객의 대기시간을 경기도 관광으로 연결하는 시범운영의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 조례는 전국 최초로 공항 연계 관광산업의 체계적 기반을 마련한 제도로, 환승관광 기본계획 수립, 전략지구 지정,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 정 의원 등은 이번 현장에서 인천공항 환승투어 데스크와 집결 동선, 다국어 안내 체계, 서오릉의 해설 품질과 이동 편의, 아쿠아필드 고양의 환승객 편의시설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 배려, 정시성 확보, 긴급 상황 대응 체계, 홍보·예약 시스템 개선 등 실제 운영 단계의 세부 사항을 살폈다. 이후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고양 시범코스 운영 현황과 만족도 데이터를 공유하며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으며, 인천공항 환승투어 코스 중 경기도 노선을 정식 코스로 등재하기 위한 평가 기준과 절차를 협의했다. 정 의원은 이번 점검을 통해 환승관광의 경쟁력을 ‘대기시간을 경험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두고 공항에서 관광지로 이어지는 전 구간의 정시성과 안전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고양 시범코스가 외국인 환승객에게 경기도의 매력을 알리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동혁 의원은 “조례 제정 이후 처음으로 실제 관광객과 동행한 점검으로, 실질적인 운영성과와 개선 방향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공항에서 바로 경기도로 이어지는 환승관광 모델을 완성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유산과 웰니스라는 고양 시범코스의 강점을 살리면서도 정시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 외국인 환승객이 편안하게 경기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민과 현장의 의견을 세밀하게 반영해 지속 가능한 환승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도심 속 27년 흉물’ 이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공사 재개 청신호

    ‘도심 속 27년 흉물’ 이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공사 재개 청신호

    김경희 시장 “지역에 큰 활력 될 것, 행정 지원 최선 다하겠다” 경기 이천시는 지난 27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어 온 이천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고시’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또 지난 7월 29일 이천시 건축심의 위원회에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주택사업 승인계획’이 통과돼 현재 공사 재개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황리 아파트는 부지 약 2만㎡에 총 930가구 규모(5개 동, 지상 16층)로 1998년 착공된 뒤, 2001년 시공사가 부도나면서 사업 주체 간 분쟁 등으로 2002년 공정률 50% 선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천시는 도시 미관과 시민 안전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중대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관계 부서 간 적극 행정을 통해 얽힌 실타래를 풀어냈다. 김경희 시장은 “그동안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어 온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사업이 재추진될 수 있게 되어 장호원뿐만 아니라 이천시 전체에도 큰 활력이 될 것이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해진공, 순직선원 유가족에 7000만원 규모 ‘최고 예우’ 지원금 준다

    해진공, 순직선원 유가족에 7000만원 규모 ‘최고 예우’ 지원금 준다

    ‘바다영웅 모심(模心)’ 신규 사업… 1000만원 추모 물품 외 6000만원 예우 지원금 추가 한국해양진흥공사(KOBC, 해진공)가 31일 거친 바다에서 해운산업 발전에 헌신한 순직 선원들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약속하며 총 7000만원 규모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 해진공은 지난 29일 부산 태종대공원 순직선원위령탑에서 열린 ‘제47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에 참석하며 ‘KOBC 바다영웅 모심(模心)’ 사업을 공식화했다. 이 사업은 순직 선원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는 마음(模心)’으로 기리고 유가족에게 위로와 예우를 다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총 7000만원 규모의 ‘모심’ 사업은 위령제 참석 유가족과 관계자를 위한 1000만원 상당의 추모 물품을 지원하고 이 물품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를 통해 약 7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더불어 6000만원 규모의 ‘예우 지원금’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 지원금은 순직·장해 선원의 유가족 및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선원·항만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해진공은 현재 협약기관들과 함께 지원 대상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47회째를 맞은 순직선원 합동위령제는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등 8개 해양수산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해진공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부산시 등이 후원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조국의 해운산업을 위해 헌신하신 순직선원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해진공은 앞으로도 해양 가족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양 공동체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 제3금융중심지 도전 본격화

    전북 제3금융중심지 도전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제3금융중심지’ 도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도는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안’을 수립하고 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금융중심지 지정을 신청하기 위해 반드시 마련해야 하는 필수 서류다. 계획안을 보면 도는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총 3.59㎢를 금융중심지로 설정했다. 구역은 기능에 따라 ▲중심업무지구(0.14㎢) ▲지원업무지구(1.27㎢) ▲배후주거지구(2.18㎢)로 세분화했다. 특히 도는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등 지역 특화 인프라를 핀테크 산업과 접목한 차별화된 금융모델을 제시했다. 전북 금융중심지 추진은 지난 2017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으로 구체화됐다. 현재 글로벌 금융기관 16개 사를 유치했고, 지난 8월에는 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원이 전국 최초로 핀테크 육성지구로 지정됐다.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금융기관 유치 및 집적화를 위한 사업용 설비 설치 자금을 비롯해 신규 채용 및 교육훈련 보조금이 제공된다.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받는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도는 향후 도의회 의견 수렴과 도시계획 심의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 뒤, 금융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개발계획을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전북은 글로벌 금융도시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금융중심지 지정은 국가가 공인하는 전략적 금융거점이라는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고, 금융기관 이전 및 연관 산업 육성의 선순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추경호 23시간 밤샘 특검 조사… 내란특검 “혐의 입증되면 형소법 절차 진행”

    추경호 23시간 밤샘 특검 조사… 내란특검 “혐의 입증되면 형소법 절차 진행”

    추가 진술 자필 기재해 10시간 넘게 조서 열람특검 “조사 내용 검토 후 영장 청구 여부 결정”秋 “정치 탄압·보복 중단하고 민생 챙기길”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번 바꾸며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란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출석해 약 23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31일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에서 나오며 기자들과 만나 “계엄 당일 있었던 사실관계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해 드렸다”며 “이제 정권은 정치 탄압, 정치 보복을 중단하고 민생을 챙기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사가 길어진 이유에 대해선 “열람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했다. 이날 내란특검에 따르면 추 전 원내대표의 조서 열람에는 총 10시간 35분이 소요됐다. 추 전 원내대표는 전날 오전 9시 58분에 조사를 시작해 오후 9시 25분에 조사를 마쳤지만, 오후 10시 10분부터 이어진 조서 열람이 마무리된 시간은 이날 오전 8시 45분이다. 특검 관계자는 “추 전 원내대표가 조서 열람을 아주 상세히 하며 (그 시간에) 본인이 추가로 진술하고 싶은 부분을 자필로 상당 부분을 좀 기재했다”면서 “그걸 다시 저희가 명확하게 문서로 만드는 과정을 거쳤다. (열람 과정에서) 특별히 의견 대립이나 다툼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전체 조서 분량은 171쪽이었는데, 추 전 원내대표는 자필로 3쪽 분량의 내용을 추가했다고 한다. 특검 측은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추가 소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사팀에서 준비한 질문을 다 소화했기 때문에 추가 소환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추 의원의 조사 내용을 보고 혐의 유무를 판단할 텐데, 충분히 (혐의가) 입증됐다면 형사소송법에 따른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조사 내용 등을 다 검토한 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내란 특검은 법원에서 발부받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 유효기간 마지막 날인 이날 2차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한 전 총리 측의 거부로 집행이 무산됐다.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오전 8시쯤에 황 전 총리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시도했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고 집행을 거부해 오전 8시 40분쯤에 철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인은 여전히 선임되지 않았고 전화를 걸면 끊어버리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추후 영장을 재청구해 다시 압수수색을 시도할 방침이다.
  • 트럼프 “핵시험 개시 지시”…러 “우리도 하겠다” 맞불 경고

    트럼프 “핵시험 개시 지시”…러 “우리도 하겠다” 맞불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3년 만의 핵무기 시험 재개를 지시하며 “즉시 절차에 착수하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리의 무기 실험은 핵시험이 아니며 유예 조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반박했고 중국과 유엔(UN) 등 국제사회는 “핵 통제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다른 국가들이 핵무기 시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미국도 동등한 기준에서 시험을 시작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 절차는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올렸다. 그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무역 협상을 위해 부산으로 향하던 마린원 헬기 안에서 이 글을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들은 이를 “중·러 양국을 동시에 압박하려는 ‘핵 억지 신호’”로 해석했다. “핵시험 아냐…유예 조치 유효” — 러시아 즉각 반박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여러 차례 밝혀온 입장은 명확하다”며 “누군가 핵시험 유예를 어기면 러시아도 그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부레베스트니크 실험은 절대 핵시험이 아니며 러시아는 다른 국가가 실제 핵시험을 하고 있다는 증거를 알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의 이번 발언은 푸틴 대통령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미국이 먼저 핵시험 유예를 깨지 않는 한 러시아도 핵폭발 실험을 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핵실험 유예 약속 지켜야”…UN·CTBTO 경고중국 외교부는 “미국은 핵실험 유예 약속을 준수하고 전략적 안정성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의 로버트 플로이드 사무총장은 “폭발성 핵무기 실험은 어떤 경우에도 비확산 노력과 평화를 해친다”고 경고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80년 동안 2000회 넘게 이어진 핵시험의 참혹한 유산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어떤 명분으로도 핵시험을 허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공황’…“대통령 의도 모른다”트럼프의 발표 직후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는 혼란에 빠졌다. 전략사령관 지명자인 리처드 코렐 해군 중장은 “대통령의 의도를 파악할 정보가 없다”고 답하며 의원들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 잭 리드 민주당 상원의원(로드아일랜드)은 “핵폭발 시험 재개는 세계적 무기 경쟁을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앵거스 킹 무소속(독립) 상원의원(메인)은 “핵탄두 폭발이 아닌 운반체 시험일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고 묻자, 코렐 제독은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잭키 로즌 민주당 상원의원(네바다)은 “1951년부터 1992년까지 우리 주가 핵폭발 시험으로 큰 피해를 보았다”며 “이번엔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했다. “냉전식 경쟁 재현”…미 내부에서도 강한 비판에드워드 마키 민주당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은 “트럼프의 ‘트럼프식 핵정책(Trumpatomics)’은 러시아와 중국의 핵실험을 자극해 세계를 더 위험하게 만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확산 전문가 대릴 킴볼은 “미국이 지하 핵폭발 시험을 재개하려면 최소 3년이 걸리며, 군사적 필요성도 없다”고 지적했다. ‘우려하는 과학자연합’의 타라 드로즈덴코 국장은 “폭발성 핵시험 재개는 미국을 더 위험하게 만들 뿐”이라며 “33년간의 금지 기록을 깨면 냉전의 악몽이 되살아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제임스 액턴은 “트럼프가 중국을 군축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 압박 카드를 꺼냈지만, 그런 전략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플라우셰어스 펀드 재단은 “미국이 먼저 유예를 깨면 러시아와 중국이 핵시험을 재개할 명분을 얻게 된다”고 지적했다. “핵유예 조약 위기…군비경쟁 악순환 우려” 미국은 1992년 마지막 핵시험 이후 폭발성 실험을 중단했고 러시아는 1990년, 중국은 1996년 이후 유예 조치에 참여했다. 그러나 이번 지시로 핵통제의 마지막 안전판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 연장 논의가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이번 지시가 실제 시험으로 이어지면, 미·러 양국뿐 아니라 중국까지 포함된 3자 군비 경쟁이 다시 불붙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트럼프 “핵무기 시험 개시 지시”…러 “우리도 하겠다” 맞불 경고 [핫이슈]

    트럼프 “핵무기 시험 개시 지시”…러 “우리도 하겠다” 맞불 경고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3년 만의 핵무기 시험 재개를 지시하며 “즉시 절차에 착수하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리의 무기 실험은 핵시험이 아니며 유예 조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반박했고 중국과 유엔(UN) 등 국제사회는 “핵 통제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다른 국가들이 핵무기 시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미국도 동등한 기준에서 시험을 시작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 절차는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올렸다. 그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무역 협상을 위해 부산으로 향하던 마린원 헬기 안에서 이 글을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들은 이를 “중·러 양국을 동시에 압박하려는 ‘핵 억지 신호’”로 해석했다. “핵시험 아냐…유예 조치 유효” — 러시아 즉각 반박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여러 차례 밝혀온 입장은 명확하다”며 “누군가 핵시험 유예를 어기면 러시아도 그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부레베스트니크 실험은 절대 핵시험이 아니며 러시아는 다른 국가가 실제 핵시험을 하고 있다는 증거를 알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의 이번 발언은 푸틴 대통령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미국이 먼저 핵시험 유예를 깨지 않는 한 러시아도 핵폭발 실험을 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핵실험 유예 약속 지켜야”…UN·CTBTO 경고중국 외교부는 “미국은 핵실험 유예 약속을 준수하고 전략적 안정성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의 로버트 플로이드 사무총장은 “폭발성 핵무기 실험은 어떤 경우에도 비확산 노력과 평화를 해친다”고 경고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80년 동안 2000회 넘게 이어진 핵시험의 참혹한 유산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어떤 명분으로도 핵시험을 허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공황’…“대통령 의도 모른다”트럼프의 발표 직후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는 혼란에 빠졌다. 전략사령관 지명자인 리처드 코렐 해군 중장은 “대통령의 의도를 파악할 정보가 없다”고 답하며 의원들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 잭 리드 민주당 상원의원(로드아일랜드)은 “핵폭발 시험 재개는 세계적 무기 경쟁을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앵거스 킹 무소속(독립) 상원의원(메인)은 “핵탄두 폭발이 아닌 운반체 시험일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고 묻자, 코렐 제독은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잭키 로즌 민주당 상원의원(네바다)은 “1951년부터 1992년까지 우리 주가 핵폭발 시험으로 큰 피해를 보았다”며 “이번엔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했다. “냉전식 경쟁 재현”…미 내부에서도 강한 비판에드워드 마키 민주당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은 “트럼프의 ‘트럼프식 핵정책(Trumpatomics)’은 러시아와 중국의 핵실험을 자극해 세계를 더 위험하게 만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확산 전문가 대릴 킴볼은 “미국이 지하 핵폭발 시험을 재개하려면 최소 3년이 걸리며, 군사적 필요성도 없다”고 지적했다. ‘우려하는 과학자연합’의 타라 드로즈덴코 국장은 “폭발성 핵시험 재개는 미국을 더 위험하게 만들 뿐”이라며 “33년간의 금지 기록을 깨면 냉전의 악몽이 되살아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제임스 액턴은 “트럼프가 중국을 군축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려 압박 카드를 꺼냈지만, 그런 전략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플라우셰어스 펀드 재단은 “미국이 먼저 유예를 깨면 러시아와 중국이 핵시험을 재개할 명분을 얻게 된다”고 지적했다. “핵유예 조약 위기…군비경쟁 악순환 우려” 미국은 1992년 마지막 핵시험 이후 폭발성 실험을 중단했고 러시아는 1990년, 중국은 1996년 이후 유예 조치에 참여했다. 그러나 이번 지시로 핵통제의 마지막 안전판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 연장 논의가 흔들릴 가능성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이번 지시가 실제 시험으로 이어지면, 미·러 양국뿐 아니라 중국까지 포함된 3자 군비 경쟁이 다시 불붙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우리카드-금융결제원, 인도네시아 QR결제·출금 서비스 구축

    우리카드-금융결제원, 인도네시아 QR결제·출금 서비스 구축

    우리카드가 국내 카드사 중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서 QR코드 기반 해외 결제와 카드 없는 출금(Cardless ATM) 서비스를 시연했다. 금융결제원 및 현지 결제사업자와 협력해 내년부터는 실물 카드 없이도 인도네시아에서 결제와 현지 통화 인출이 가능한 시스템이 가동될 전망이다. 우리카드는 지난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인도네시아 디지털금융페스티벌(FEKDI)’에서 해외 QR결제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주관했고, 우리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현지 가맹점 QR코드를 직접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인도네시아 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연내 대고객 오픈이 예정돼 있다. 향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같은 날 우리카드는 금융결제원, 인도네시아 결제사업자 아르타자사, 우리소다라은행, BRI은행과 함께 Cardless ATM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Cardless ATM서비스는 실물 카드 없이 QR코드로 해외 ATM에서 현지 통화를 인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금융결제원이 추진 중인 국가 간 소액결제 연계 허브 시스템의 주요 프로젝트다. 우리카드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은 “금융결제원과 협력해 카드사 최초로 해외 QR결제 시장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QR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與 “외교사 금자탑” 野 “세부 내용 봐야”

    與 “외교사 금자탑” 野 “세부 내용 봐야”

    더불어민주당은 30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해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빛날 금자탑”이라고 극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세부 협상 내용을 확인해 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야권은 국회 비준 동의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으나 정부는 비준 동의가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與 “李, 외교 천재·똑똑한 협상가” 극찬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최고 중의 최고)”라며 “외교 협상의 모범으로 기록될 만한 역사적 업적”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미국의 한국 핵추진 잠수함 승인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매우 논리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한 쾌거다. 이 대통령은 참으로 똑똑한 협상가”라고 평가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외교 천재’ 이 대통령의 국익 중심 한미 관세 협상 합의를 크게 환영한다”고 했다. ●野 “미국과 발표 내용 달라… 철저 검증”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벌써 미국에서는 우리의 발표 내용과 다른 입장을 하나씩 이야기하고 있다”며 “지금 공개된 내용이 합의된 내용의 전부인지에 대해서도 국민들께 정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비준 동의 여부 두고도 갑론을박 비준 동의에 대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번 협상은) 구속성이 없는 양해각서(MOU)”라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진성준 민주당 의원의 ‘구속성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국회 비준 동의를 할 이유는 없겠다’는 말에는 “없지만 (국회에) 보고는 드리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국회 비준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번 관세 협상의 결과는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사안으로, 국회의 비준 동의 대상”이라고 지적했다.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관세 후속 조치를) 특별법으로 할지, 국회 비준 형태로 할지 논의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 한국 공군기지서 만난 미중… “트럼프·시진핑 협상 시간 최대한 확보 위한 조치”

    한국 공군기지서 만난 미중… “트럼프·시진핑 협상 시간 최대한 확보 위한 조치”

    김해공항 활주로서 바로 진입 가능2005년 APEC 때 조성 후 리모델링양국 정상 동선·경호 최적 판단한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산 김해공항 공군기지 내 나래마루에서 회담을 가진 것은 최대한의 협상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양 정상이 결정한 조치로 해석된다. 경주엔 공항이 없어 양측이 빠른 시간 안에 만남을 갖는 데 어려움이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귀국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부산의 공항에서 만나면 이런 문제가 모두 해소된다. 정부 관계자는 “미중 정상이 서로 불편하지 않은 상황에서 최대한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나래마루를 회담 장소로 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과 동선을 고려할 때 공항 근처 시설 가운데 경호·보안상 이유로 민간인의 접근이 차단되는 공간인 나래마루가 가장 적합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나래마루는 김해공항 안에 주둔하고 있는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이 관할하는 접견장으로, 2005년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조성됐다. 공항을 거치지 않고 활주로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고 별도의 입출국 수속 및 세관 신고 등의 절차도 마련돼 있어 그동안 한국을 찾는 외빈들이 자주 활용했다고 한다. 나래마루는 700㎡(약 212평) 규모의 좌우대칭형 단층 건물로, 외관은 전통 양식으로 한옥 지붕의 멋을 살려 만들었다. 2005년 부산 APEC을 앞두고 언론에 공개됐을 때는 접견실 벽면을 백두산 천지를 담은 대형 그림과 독도 액자, 십장생도, 태극무늬 장식으로 꾸며 한국의 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공군이 내부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래마루는 날개를 뜻하는 순우리말 ‘나래’와 쉼터를 뜻하는 ‘마루’를 합성해 ‘항공기를 이용하는 귀빈들이 쉬어 가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내부에는 회의장으로 쓸 수 있는 접견실 2곳과 CIQ(출입국, 세관, 검역실) 1곳, 부속실(경호원 대기실)이 있다. 다만 사전에 이미 수속을 마친 해외 정상들이 이곳에 머무는 일은 흔치 않고, 특히 이곳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시 주석이 타국의 군사기지에서 회담을 갖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지도자들이 미국의 공군기지를 거쳐 주요 회의에 참석한 경우는 많았으나 군사기지 안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 참석한 전례는 없다”고 전했다.
  • 구윤철 “관세협상 MOU, 법적 구속성 없지만…‘상업적 합리성’ 담보”

    구윤철 “관세협상 MOU, 법적 구속성 없지만…‘상업적 합리성’ 담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미국과 체결하는 ‘관세협상 양해각서’(MOU)에 대해 “MOU 자체는 법적인 구속성은 없지만 상업적 합리성을 담보하는 규정을 넣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한미 관세협상 MOU의 의미를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합의문은 체결 전 단계이며 팩트시트(Fact Sheet) 형태로 정리하고 있다”며 “MOU는 비구속성 문서로서 국회 비준 대상은 아니지만, 국회에는 보고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례로 투자 MOU 서명은 특별법 제정과 국회 동의를 거쳐야 가능하다. 자동차 관세 인하(25%→15%)와 향후 적용될 반도체, 의약품 등 품목별 관세 최혜국 대우는 이런 절차가 마무리돼야 가능할 전망이다. MOU 서명을 위해 법을 제정해야 하고, 법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는 조항도 있다. 구 부총리는 “법적인 기속력은 없지만 미국과 합의한 것이기 때문에 저는 (구속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저희로서도 상황에 따라서는 탄력성이 있는 측면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여당은 MOU가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점을 들어 특별법 제정을 함께 검토 중이다. 하지만 야당은 반드시 국회 비준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 [속보] 핵잠수함, 5천톤급 4척 이상 확보한다

    [속보] 핵잠수함, 5천톤급 4척 이상 확보한다

    군 당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5000t급 이상으로 4척 이상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핵추진 잠수함으로 건조될 것으로 예상되는 ‘장보고-Ⅲ 배치(Batch)-Ⅲ’ 건조에는 10년 이상 소요돼 확보 시기는 2030년대 중반 이후가 될 전망이다. 30일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국감에 출석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은 ‘장보고-Ⅲ 배치-Ⅲ 건조가 언제 시작되냐’라는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 질의에 “착수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라면서도 “결정이 난다면 10여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결정하더라도 (건조 완료 시기는) 2030년대 중반 이후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강 총장은 향후 건조가 추진될 핵추진 잠수함의 배수량에 대해 “5000t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핵잠수함 연료에 대해서는 “평화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면 (우라늄) 농축 정도가 20% 이하 정도로 보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핵추진 잠수함 도입 규모와 관련한 질의에 “해군과 협의해야 하겠지만, 4척 이상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안 장관은 또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는 여러 여건을 이미 갖춰놨고 마지막에 연료가 필요했던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미국 협조를 받아서 완결점을 이룬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미국으로부터 핵잠수함에 쓸 연료를 수급받기 위해 별도의 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도 오커스(미국·영국·호주 안보 협의체)를 통해 핵잠수함을 공급받기로 하면서 별도의 협정을 체결했는데, 비슷한 방식이 될 전망이다. 안 장관은 또 “(핵잠수함의 동력인) SMR(소형모듈식원자로)도 많이 진척됐다”며 “프로세스상 육상에서 먼저 시험하고, 수중으로 가야 해서 그런 절차도 어느 정도 완성됐다”라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핵추진 잠수함의 도입 의미에 대해 “(기존) 디젤 잠수함은 잠항 능력과 속도에서 도저히 북한이 준비하고 있는 핵 잠수함을 능가할 수 없기 때문에 대단한 의미가 있다”며 “전략자산으로서 우리가 (자주국방의) 충분히 여건을 갖추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라고 평가했다. 강 총장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탑재 잠수함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전력이며, 다양한 해양 위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美필리조선소서 건조”안규백 “한미 추가 논의 필요”안 장관은 방한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이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필리조선소)에서 건조될 것이라고 SNS를 통해 밝힌 것에 대해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한미 간 추가적인 논의를 반드시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핵추진 잠수함과 소형 원자로는 국내에서 생산하고, 연료인 농축 우라늄을 미국 측에서 공급받는다는 계획이지 않았냐’는 유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필리조선소에서 건조되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이 미국의 (기술지원을 받아) 로스엔젤레스급(6900t급)이나 버지니아급(7800t급)으로 건조되느냐’는 유 의원의 추가 질의에는 “오늘 새벽 나온 안건이기 때문에 파악해봐야겠다”고 답했다. 강 총장은 ‘필리조선소에는 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시설이 없어 이를 만들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냐’는 질의에 “많이 걸리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핵추진 잠수함을 총리실 직속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맞다”며 “유관 부서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손색이 없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겠다”고 답했다. 군 당국은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준비하기 위해 사업단을 구성해 조선소 등에 대한 실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 장관은 “TF를 구성해 여러 운용 능력 또 어디서 어떻게 할 것인지, 또 어느 기업에서 할 것인지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새로 시작해야 하는 ‘ABC 단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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