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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 주범은 ‘폭식’보다 ‘야식’

    비만 환자들은 주로 폭식보다 야식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북삼성병원 비만체형관리클리닉 의료팀이 2004년 9월부터 1년동안 이 클리닉을 찾은 성인 516명(남성 141명, 여성 375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태도를 조사한 결과 한번에 많은 음식을 먹는 폭식습관을 가진 사람은 14%였던 데 비해 야식습관을 가진 사람은 40%나 됐다고 최근 밝혔다. 조사 결과, 대상자의 평균 체중과 체질량지수(BMI)는 남성이 89.2㎏,29.8㎏/㎡였고, 여성은 67.7㎏,26.5㎏/㎡였으며, 특히 비만으로 진단할 수 있는 BMI 25㎏/㎡ 이상인 사람은 남성이 전체의 93.6%인데 비해 여성은 68.8%로 남성보다 낮았다. 폭식습관을 가진 사람은 남성 14.9%(21명), 여성 13.9%(52명)였으며, 이 중 야식습관을 가진 남성은 남성 전체의 41.1%(58명), 여성은 여성 전체의 39.7%(149명)로 나타났다. 폭식과 야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식습관 조사 결과 폭식하는 사람들은 체질량지수 30㎏/㎡ 이상에서 많았다. 이들은 주 3회 이상 과식을 하고,1회 음식 섭취량이 정상인보다 많으며,10분 내에 식사를 마치는 빠른 식습관을 갖고 있었다. 비만클리닉 박용우 교수는 “폭식과 야식 등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치료가 필요한 섭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으며, 조사에 참여한 이 클리닉 이수옥 간호사는 “폭식, 야식 등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기 위해서 금연과 절주는 물론 식사를 천천히 하고,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환절기 새벽운동 과욕땐 아차차

    환절기 새벽운동 과욕땐 아차차

    고혈압을 경계해야 하는 계절이다. 쌀쌀할 뿐 아니라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날씨는 고혈압 환자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조건이다. 기온과 혈압의 상관성 때문이다. 실제로 기온이 10도 내려가면 혈압은 13㎜Hg나 올라간다. # 계절에 따른 혈압의 변화 계절에 따른 혈압의 변화는 밤보다는 주로 낮에 나타난다. 추위에 쉽게 노출되는 낮에는 열의 발산을 막아야 하므로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이 오르게 된다. 반면 여름에는 열을 발산하기 위해 피부 쪽의 혈관이 확장되므로 혈압이 낮아지고 맥박수도 약간 빨라진다. 따라서 겨울이라도 실내온도를 조금 높이면 혈압의 상승을 둔화시킬 수 있다. 혈압이 문제가 되는 때가 바로 이 무렵이다. 온도가 1도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은 1.3㎜Hg 정도, 확장기 혈압은 0.6㎜Hg 정도 높아진다. 또 기온이 떨어지면 혈액이 진해지고 지질(脂質) 함량이 높아져 혈관 수축이 촉진되는 등 혈압 상승과 더불어 동맥경화증의 합병증도 더 자주 발생한다. 겨울철은 그래서 위험하다. 특히 아침에는 혈관수축이 더 활발해 혈압이 크게 오르는데, 여기에 차가운 바깥 날씨가 더해져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심장발작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 겨울철 사망자, 여름보다 33%나 높아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은 10월부터 늘기 시작해 1∼2월에 절정을 이룬다. 이때의 사망률은 다른 계절보다 10∼25%나 증가한다.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2000년부터 4년간 뇌혈관 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등 고혈압성 질환으로 의한 사망자수가 가장 높았던 달과 가장 낮았던 달의 사망환자 수 차이를 알아본 결과, 겨울철이 여름철보다 평균 33%나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 고혈압 환자의 겨울철 생활수칙 외출시에는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번거롭더라도 옷을 한 겹 더 챙겨 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운 밤, 잘 때에도 두껍고 무거운 이불을 한 장 덮는 것보다 얇고 가벼우며 보온성이 좋은 이불을 겹쳐 덮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아침에 일어날 때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조심성 없이 불쑥불쑥 일어나다가 발작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언제나 이불 속과 방안의 온도 차가 적도록 난방에 유의해야 한다. 추운 겨울 아침 대문 밖 신문을 가지러 갈 때에도 덧옷을 충분히 입어주어야 한다. 추운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어 당연히 운동량이 부족해진다. 따라서 체조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도록 한다, 필요하다면 특수한 운동기구를 이용해도 좋다. 단, 새벽 찬바람에 노출되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상승하여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치명적인 응급 상태가 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되도록 새벽에 찬바람을 맞고서 하는 운동은 피하도록 하고 따뜻한 햇볕이 비치는 낮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한 후 운동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 도움말:김수중 경희의료원 순환기내과 교수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고혈압 환자의 겨울철 안전하게 나기 10계명 (1) 혈압은 반드시 140/90㎜Hg 미만을 유지한다. (2) 외출시에는 옷을 여러 겹 충분히 갖춰 입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한다. (3) 혈압이 정상보다 높을 때는 외출을 삼간다. (4) 찬바람에 노출될 수 있는 새벽 운동이나 등산을 삼간다. (5) 추위로 활동량이 줄어 비만이 생기는 것에 주의한다. (6) 연말연시와 연초의 회식자리 등에서 금연과 절주를 반드시 실천한다. (7) 너무 깊지 않은 욕조에서 미지근한 물로 목욕한다. (8) 아침에 기상할 때 급하게 일어나지 말고 천천히 움직인다. (9) 아침에 대문 밖으로 신문 등을 가지러 갈 때는 덧옷을 충분히 껴입는다. (10) 평소와 다른 증상을 느끼면 곧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 “온가족 건강 챙기러 나오세요”

    “온가족 건강 챙기러 나오세요”

    ‘온 가족이 웰빙서울 대축제에 참가하세요.’ 서울시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하이서울 2006 건강도시엑스포’를 연다. 올해 3회를 맞는 박람회는 건강 관련 체험과 무료 검진, 이벤트를 망라했다. 긴 여름에 이어 갑작스레 한파가 몰아친 요즘 가족들의 환절기 건강관리에 안성맞춤인 행사다. ●절주·금연·다이어트 비법 소개 이번 박람회는 3개 전시관을 중심으로 4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제1전시관에는 서울시와 자치구, 대한적십자사 등 관련 기관·단체의 정책 홍보와 사업 설명을 하는 부스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곤충생물 표본을 전시하고 자전거 타기의 필요성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하얀 와이셔츠를 1주일 동안 입을 수 있는 대기질 개선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수돗물의 수질비교 실험도 한다. 또 ‘1830(하루에 8번 30초씩) 손씻기’, 맨발 지압 마당, 심폐소생술 시연 등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한다. ●전문의들의 건강 상담·강연 제2전시관에서는 종합병원 의료진과 15개 의학 관련 학회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올바른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소아과협회 부스를 방문한 어린이는 혈액, 혈압, 소변 검사를 무료로 받는다. 내분비외과학회에선 갑상선 결절 및 암 상담을 한다. 아울러 요실금, 아토피 피부염, 미용성형, 비만도 등에 대한 측정을 받고 상담도 가능하다. 더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는 방문객은 매일 두 차례씩 열리는 건강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이정교 서울아산병원 전문의 등 총 8명으로부터 암의 통증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대한안과학회 등은 저소득층 대상자를 위한 각막이식수술에 대한 지원도 한다. 제3전시관에는 기업체들의 홍보 부스가 마련돼 각종 건강생활용품이 전시되고 건강 관련 산업을 소개한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에선 인기가수와 공연단의 무대가 준비되고, 비빔밥 퍼모먼스도 열린다. 행사장에는 초대권을 갖고 있는 방문객만 입장이 가능한데, 초대권은 건강도시 홈페이지(www.healthexpo.or.kr)를 통해 사전에 내려받기를 해야 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Seoul in] 이틀간 서초구 ‘건강정보 한마당’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19일부터 이틀 동안 보건소 앞마당에서 ‘서초구 건강정보 한마당’을 연다.5개 마당 7개 부스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지방 측정, 금연·절주 상담, 치아 건강 상담, 모유수유 홍보 등이 이뤄진다.
  • [Seoul in] 18일 어린이대공원서 건강엑스포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18∼19일 어린이대공원 열린광장에서 ‘2006 광진건강엑스포’를 연다. 이 행사는 크게 ‘건강이벤트’ ‘박람회 부스’‘광진구민 1인 1가지 건강운동 실천하기’ 등으로 운영된다. 광진구 의사회 등 22개 단체가 참가해 이뤄지는 박람회 부스엔 금연관과 운동관, 절주관, 정신건강관, 만성질환관, 한방진료관 등 20개 부스가 마련된다. 건강관리과 450-1424.
  • 공연 즐기고 건강 챙기고

    ‘공짜로 건강도 챙기고, 공연도 즐기세요.’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구민의 날을 맞아 충무아트홀에서 건강축제와 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12∼13일 이틀동안 충무아트홀 야외광장 및 컨벤션 센터에서 건강체험 및 건강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2006 중구민 건강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건강정보마당과 건강체험마당, 종합진료마당, 건강배움마당, 이벤트마당 등 5개 마당을 통해 금연·절주·혈액검사·혈압측정·고혈압관리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관내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를 비롯해 국립의료원, 서울백병원, 삼성제일병원 등이 후원하거나 참여해 진료와 건강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야외광장에서는 식전행사로 사물놀이팀의 흥겨운 놀이한마당이 펼쳐지며, 건강상식을 알아보는 건강퀴즈를 통해 무료건강검진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문의 2250-4404. 이어 14∼15일에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구민의 날 기념 무료공연이 펼쳐진다.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4일 오후 7시 금난새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등을 선보인다. 15일 오후 7시에는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명창 안숙선과 호흡을 맞춰 우리 가락을 무대에 올린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충무아트홀 홈페이지(www.cmah.or.kr)에서 신청을 받으며, 선착순으로 1인당 2장씩 초대권을 제공한다. 공연문의 2230-6624.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공연 즐기고 건강 챙기고

    ‘공짜로 건강도 챙기고, 공연도 즐기세요.’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구민의 날을 맞아 충무아트홀에서 건강축제와 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12∼13일 이틀동안 충무아트홀 야외광장 및 컨벤션 센터에서 건강체험 및 건강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2006 중구민 건강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건강정보마당과 건강체험마당, 종합진료마당, 건강배움마당, 이벤트마당 등 5개 마당을 통해 금연·절주·혈액검사·혈압측정·고혈압관리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관내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를 비롯해 국립의료원, 서울백병원, 삼성제일병원 등이 후원하거나 참여해 진료와 건강상담을 해줄 예정이다. 야외광장에서는 식전행사로 사물놀이팀의 흥겨운 놀이한마당이 펼쳐지며, 건강상식을 알아보는 건강퀴즈를 통해 무료건강검진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문의 2250-4404. 이어 14∼15일에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구민의 날 기념 무료공연이 펼쳐진다.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4일 오후 7시 금난새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등을 선보인다. 15일 오후 7시에는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명창 안숙선과 호흡을 맞춰 우리 가락을 무대에 올린다. 무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충무아트홀 홈페이지(www.cmah.or.kr)에서 신청을 받으며, 선착순으로 1인당 2장씩 초대권을 제공한다. 공연문의 2230-6624.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seoul in] 10일 ‘1080건강체험 한마당’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과 보건소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들이기 위한 체험한마당 ‘1080 건강 한마당’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연상담, 영양상담, 체지방측정, 절주, 건강 비디오상영,1830 손 씻기, 혈압·혈당 상담, 정신보건 관련 치매 우울증 검사 등 11개의 주제별 부스에서 건강 상담을 해주고 건강 정보도 제공한다.
  • 경기장·국립공원서 음주 금지

    정부가 ‘술과의 전쟁’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국가알코올종합대책 ‘파랑새 플랜 2010’을 마련,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음주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음주문화 개선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시민·전문가단체 등과 공동으로 음주문화 개선 공동체인 ‘파랑새 포럼’을 만들어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또 알코올 전문가와 시민단체, 주류 공급업체 등과 알코올중독 예방, 재활정책 공동체 활동을 위해 협약(MOU)을 체결하는 방안도 추진된다.보건소나 교육기관에 ‘절주학교’를 설치하고 국·공립공원이나 종합경기장, 놀이시설 등에 ‘청정지역’을 설치해 음주를 제한하고, 대학교와 직장 등에서의 자율적인 ‘건전음주서약’을 권장하기로 했다. 건강보험 신체건강 검진사업에 알코올 문제 자가검진표를 추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알코올 중독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내년부터 고교 1년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사업을 실시하며, 정신보건센터 등 정신보건기관과 학교를 연계해 방과 후 알코올 예방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경찰청,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청소년 대상 불법 주류 판매행위에 대한 감시활동도 강화한다.내년부터 국립서울병원과 국립부곡병원에 알코올중독 전문치료센터를, 지방자치단체에는 알코올 상담센터를 각각 설치, 운영하며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음주운전자와 음주운전 사고자, 음주 관련 범법자에 대해 알코올 의존에 관한 ‘교육이수명령제’와 ‘치료명령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조세연구원에 따르면 2003년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 1인당 ‘독한 술’ 소비량은 세계 4위로 조사됐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아동발달지원 계좌 내년 도입

    내년부터 시설아동이나 소년소녀 가장 등에 대해 정부 및 민간 후원금으로 매월 6만원씩을 적립, 해당 아동이 성인이 된 이후 이를 활용하도록 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CDA)제도가 도입된다. 빈곤의 대물림 현상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투자정책 4대 역점과제를 발표했다. CDA는 내년부터 보호가 필요한 전국의 아동 3만 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되 단계적으로 이를 전체 아동으로 확대, 부모와 국가가 1대 1 비율로 매칭해 월 6만원씩 18년간 적립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적립금은 18세 이후 해당 아동의 학자금과 창업 지원금, 취업훈련 비용, 주거마련 비용 등으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용처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 임산부와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과 복지, 보육, 교육서비스 및 부모에 대한 직업훈련과 고용촉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희망 스타트’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우선 내년에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희망스타트 지원센터 32곳이 설치된다. 이는 빈곤아동이 일반아동에 비해 학력이 부진하고 비행 및 질병 가능성이 2배까지 높은 점을 감안, 이를 제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또 16·40·66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생애 전환기’ 일제 건강진단을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청소년의 정신건강, 성인의 암과 심·뇌혈관 질환 등의 건강위험 평가와 금연·절주·비만 등 생활습관 개선, 노인의 치매와 골다공증 검사 등 생애 주기별로 특화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국에 고령친화형 지역특구를 설치, 노인 적합 직종의 노인 우선 채용과 고령 친화상품 종합체험관 설치, 고령친화적 교통환경 조성 등을 강구하기로 했다. 특구내 토지이용 규제완화 및 인허가 간소화는 물론 기반시설 조성에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게 된다. 내년 상반기중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특구를 지정한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복지부, 절주 캠페인

    ‘제발 술 좀 줄입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직장인 절주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음주로 인한 각종 질병과 사고, 과소비 등 각종 폐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텔레비전과 옥외 전광판 등을 이용한 캠페인을 편다. 여기에는 술을 강권하는 직장의 회식문화를 조명하고, 당당하게 술을 거절하는 모습 등을 담아 누구나 자신의 주량만큼 적당하게 술을 마시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각 직장에서 건전음주 서약을 받고, 상습 음주자는 조기검진을 받도록 하는 등 사회 전반의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펴나갈 방침이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음주로 인한 질병으로 연간 2조 7900여억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여기에 음주로 인한 조기 사망이나 생산성 감소 등을 더할 경우 전체 비용은 연간 14조 9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새영화] ‘커피와 담배’

    짐 자무쉬의 ‘커피와 담배’(Coffee and Cigarettes·27일 개봉)는 할 수만 있다면 단숨에 주욱 들이켜 버리고 싶은 재기발랄한 영화이다. 꾀죄죄하고 지리멸렬한 일상을, 이 괴짜감독이 아니라면 누가 또 이렇게 신선한 에너지로 재충전해낼 수 있을까. ‘천국보다 낯선’으로 감독을 기억했다가 지난해 모처럼 ‘브로큰 플라워’로 즐거웠던 팬들에겐 또 기회가 왔다.2003년작이니 ‘브로큰 플라워’ 보다 제작연도가 더 빠른 이 영화에는 메가폰을 처음 잡던 초심으로 돌아간 감독이 관객을 의식하지 않고 실컷 휴식을 누린 흔적이 생생하다. 애써 은유하지 않은 심심한 제목부터가 그렇다. 커피와 담배가 놓인 탁자, 그들 없이는 하루도 못 살 것 같은 사람들이 건조한 일상 속에서 엉뚱하고도 기지 넘치는 유머와 여유를 길어올리는 이야기이다. 흑백 화면의 영화는 11편의 단편으로 채워지는 옴니버스극. 한 자리에서 5잔의 커피를 연거푸 마시다 커피잔으로 건배를 하고,“금연의 장점이란 이제 끊었으니까 한대쯤 피워도 괜찮다는 것”이란 식의 너스레를 떨며 지루하게 테이블을 지키고 앉은 인물들이 주인공으로 바통을 이어간다. 그게 전부이다. 그 이상은 달리 이렇다할 줄거리를 찾기 난감할 만큼 드라마의 강박을 털어버린 영화이다. 기승전결 구도 따윈 애시당초 염두에 두지도 않은 듯 소소하고 분방한 대화들로 일관한다. 신기한 것은 이 대목이다. 오랜 만에 만난 친구에게 얼떨결에 치과진료를 대신 받게 만들고, 커피를 나르던 웨이터가 쌍둥이 남매 손님에게 엘비스 프레슬리에 얽힌 쌍둥이 이야기를 주절주절 늘어놓는 생뚱맞은 상황들에 홀린 듯 집중하게 된다는 사실. 감독의 의도에 관객이 제대로 걸려들고마는 셈이다. 드라마의 뼈대를 빌리지 않고도, 잡담으로 이어지는 긴장없는 대화로도, 같은 공간에 캐릭터만 갈아끼우는 순진한 시도만으로도 충분히 유쾌한 영화가 가능하다는 ‘실험’에 성공한다. 관객마다 웃음을 터뜨리는 지점이 제각각인 블랙코미디라고 하면 보충설명이 될까. 빌 머레이, 케이트 블란쳇, 스티브 부세미에 배우 겸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 펑크 로커 이기 팝, 록밴드 화이트 스트라입스까지. 어떻게 이런 조합이 가능했을까 싶게 별난 캐스팅의 화음이 더없이 신선하다.15세 이상 관람가.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박성서의 7080 가요X파일] 한국유일의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 김준(2)

    [박성서의 7080 가요X파일] 한국유일의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 김준(2)

    악보 보는 것을 시작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어야만 활동이 가능했던 당시 ‘예그린악단’. 이 악단의 합창단원 출신답게 춤과 연기 실력으로 완전무장한 자니브라더스의 등장으로 당시 평면적이었던 TV 쇼가 놀랍도록 화려하고 입체적으로 변신했다. 쇼 프로그램에서의 절대적인 인기 못지않게 이들은 ‘방앗간 집 둘째딸’ ‘아나 농부야’ ‘마포 사는 황부자’ 등에 이어 ‘빨간 마후라’ ‘수평선’까지 공전의 히트를 날리며 정상의 인기그룹으로 급부상했다. 당시 멤버는 김산현(김준)을 비롯해 김현진, 양영일, 진성만. 이들의 힘차고 경쾌한 하모니는 듣는 이들에게 ‘알파파’(※마음이 평온해질 때 나오는 뇌파)가 샘솟게 만드는 노래, 그 자체였다. 그러나 인기가 높아갈수록 멤버 김준씨는 되레 심각한 고민에 빠져든다. 음악적인 불만족에서 오는 갈증이었다.4중창단은 4성, 즉 네 화음이 모여 노래가 구성되어야 하는데 당시에는 ‘유니 송’으로 불러달라는 주문까지 받아야 했던 만큼 중창단이라는 의미가 무색하던 시절이었다. 중창단의 인기에 비례해 본인만의 개성은 죽여야 하는, 이른바 개개인의 능력을 제대로 드러내 보일 여지가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점차 이들은 각자 솔리스트로서의 기량을 쌓아나가며 해체 수순을 밟기 시작한다. “한사람, 한사람만으로도 무대가 꽉 차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때문에 자니브라더스는 TV와 워커힐 무대 등에서 화려한 스테이지와 함께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면서도 쇼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을 이용해 각자 솔리스트로서의 기량을 키우기 위해 경쟁적으로 각자 연습무대에 나섰던 장면들이 생각납니다.” 당시 워커힐악단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저녁한때 목장풍경’ ‘비둘기집’ 등의 작곡가로 명성을 날리던 실력자 김기웅(70)씨의 회고다. 그는 당시 이들의 레퍼토리 편곡을 기꺼이 도맡아 주기도 했다. 결국 68년 8월, 그룹보다 각자 솔로로 활동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린 이들은 마침내 TBC-TV ‘쇼쇼쇼’를 통해 ‘자니브라더스 고별쇼’를 갖는다. 솔리스트로의 변신을 위해 피아노 독주부터 빅밴드 곡에 이르기까지 100여 곡을 준비해오며 ‘스타일리스트(Stylist)‘를 꿈꾸던 김준씨가 멤버 중 가장 먼저 독립, 솔로활동을 시작한다.69년 11월, 평소 즐겨 부르던 레퍼토리들을 모아 독집음반 ’김준과 톱송(Top Song)’을 발표한 것. 스탠더드 팝과 재즈의 번안곡이 주를 이룬 이 음반의 수록 곡들은 지금까지도 김준씨의 변함없는 애창곡들이다. 그러나 자니브라더스는 주위의 권유에 의해 또다시 재결성하게 된다. 이들의 재결합을 가장 적극적으로 권유했던 사람이 바로 당시 서울신문사 발행인이던 장태화 사장. 음악애호가이기도 했던 장 사장은 이들의 재능을 아까워하던 끝에 직접 그룹명을 ‘메아리진’(전국에 메아리 친다는 뜻의 순수 우리말)으로 개명해준 뒤 1969년 12월,MBC-TV를 통해 화려한 컴백쇼를 주선했다. 결국 이들 네명은 주위의 강력한 권유에 의해 다시 ‘메아리진 쇼(전우중 PD)’를 시작으로 컴백, 매주 한 차례씩 음악성과 예술성 있는 인상적인 프로그램을 한동안 펼쳐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인기’도 그들 개개인의 ‘끼’와 ‘욕구’를 막기엔 역부족, 결국 이들은 완전히 해체하고 만다. 싱어 송 라이터로 변신한 김준씨는 솔로가수로 그리고 작곡가로도 재능을 한껏 발휘해왔다.‘사랑하니까’(패티김)를 비롯해 84년 TBC 세계가요제 금상 수상곡 ‘나 이제 여기에’(박경희),‘내 마음은 풍선’(장미화),‘그래도 설마하고’(임희숙),‘Blue Smile’(이미배), 그리고 김준 자신의 목소리로 발표한 ‘휘파람 하이킹’ ‘여보소 날보소’ ‘태양의 데이트’(김준 작사, 김학송 작곡) 등. 그는 70년도부터 지금까지 36년간 단 한 차례도 음반을 발표하지 않은 해가 없을 정도로 ‘음악의 생활화’, 그 일관된 삶을 지켜왔다. 김준씨는 1980년에 International JUN Free Art를 설립한데 이어 K.J.C(한국재즈모임)의 창립회장을 맡기도 하는 등 재즈 활동을 위해서라면 모든 힘과 신명을 바쳐왔다. 아울러 주위 동료들의 신명을 돕고 참여하고 앞장서왔던 그는 현재, 평창동에서 부인 김미자 여사와 함께 ‘김준재즈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 마련된 작은 라이브 무대에는 한국의 대표적 재즈 뮤지션들이 모두 한 번씩은 섰을 정도로 값진 공간이기도 하다. 수많은 공연과 음반작업을 통해 재즈를 생활화하고 있는 김준씨는 올 11월, 자신의 삶을 그린 자서전 ‘타박타박 주절주절 두비두바’를 출간할 계획이다. 그의 이러한 작업이 반가운 것은 재즈처럼 자유스럽고 심오하게 살아온 그의 삶의 윤곽이 이 책을 통해 선명히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sachilo@empal.com
  •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천식과 아토피, 류머티즘 관절염 등 난치성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단백질 치료제가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들이 친형제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연세대 생명공학과 이상규(48) 교수팀은 이 교수의 동생 이승규(45)씨가 대표로 있는 바이오기업 포휴먼텍㈜과 공동으로 사람 몸속 세포에 있는 물질전달 펩타이드와 T-세포 활성화 억제 단백질을 이용,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단백질 신약을 처음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의학ㆍ생명과학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처 메디슨에 이날 실렸다. 자가면역 질환은 몸 속 면역신호를 관장하는 T-세포가 지나치게 활성화돼 자신의 세포 또는 조직을 외부 물질로 오인해 파괴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이다.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기능을 억제해야 한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사람의 세포 내 전사단백질에서 물질전달 펩타이드 ‘Hph-1’을 찾아냈다. 연구팀은 T-세포가 활성화될 때 면역억제효과가 있는 단백질(CTLA-4)을 Hph-1과 결합, 자가면역 치료 신약 ‘FHT-CT4’를 개발했다. 단백질 약물은 피부·기도·눈 등의 질환 부위에 바로 투약할 수 있고 적은 양으로도 부작용 없이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교수는 “FHT-CT4를 천식에 걸린 동물의 기도에 스프레이로 단 한차례 투약한 결과 낮은 농도의 약물로도 치료효과가 높았다.”면서 “류머티즘 관절염, 아토피 등에서도 같은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동생 이 대표는 “약물의 세포 투과력이 높아 천식은 기도 내 스프레이로, 아토피는 피부연고제로, 류머티즘 관절염은 관절주사로 각각 사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 심장질환과 주름개선제 등에도 접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담배와 술은 ‘바늘과 실’?

    남성 흡연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술을 마시는 등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술을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가 지난 2004년 4∼6월 두달동안 구민 3819명(남성 2029명, 여성 17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4일 발표한 ‘2004 동대문구 주민의 건강 행태’에따르면 남성 응답자의 52.0%(1011명)가 담배를 피운다고 응답했으며, 흡연자 가운데 81.4%(823명)가 현재 술을 마신다고 답했다. 술을 끊었거나 절주한다는 응답자는 35명(3.5%),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15.1%(153명)에 불과했다. 비흡연 남성(443명) 가운데 비음주자는 35.4%(157명)나 됐다. 여성 흡연율은 5.2%(80명)에 불과했지만 이 중 68.7%(55명)가 음주를 하는 반면 비음주자는 22.5%에 그쳤다. 또 흡연 남성의 24.4%가 운동과 체중관리, 식사관리 등 건강관리를 전혀하고 있지 않아 비흡연자(17.0%)나 과거 흡연자(14.5%)보다 높게 나타났다. 하루 흡연량은 반갑에서 한갑이 46.3%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갑 이상 28.4%, 반갑 이하 25.3% 등의 순이었다. 금연을 못하는 이유로는 스트레스 해소방법이 없다와 니코틴 중독, 금단증세 등을 꼽았다. 음주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55.5%(2120명)가 술을 마신다고 답했다. 음주 빈도는 월 2∼4회가 41.1%로 가장 많았지만 매일 마신다는 응답자도 15.3%에 달했다. 선호하는 술은 소주가 73.5%가 가장 높았고, 맥주 21.1%, 막걸리 2.6%, 양주 1% 등의 순이었다.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봄철건강 구청서 챙겨요

    봄철건강 구청서 챙겨요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깨우는 봄. 몸과 마음이 나른해지기 쉬운 봄을 맞아 ‘건강 챙기기’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인기 코미디언 김형곤씨의 돌연사는 다시금 ‘건강’과 ‘웰빙’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가까운 구청에는 수준 높은 웰빙 프로그램들이 많다. 구청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무시한다면 이는 잘 모르고 하는 소리다. 요즘 구청의 시설이나 프로그램은 고급 헬스클럽이나 백화점 문화센터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비용은 절반 정도면 충분하다. 골프와 테니스, 수영 등 고급 스포츠를 비롯해 웰빙 붐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는 요가나 단전호흡 등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각 구청 보건소에서는 구민들에게 무료로 건강검진과 체력측정을 해준다. 전문가들은 날씨가 좋다고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에 나서는 것은 오히려 다칠 수 있는 만큼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이번 주에는 집 주변에 있는 가까운 구청을 방문해 건강을 챙기고, 봄철의 나른함을 운동으로 극복해 보는 것은 어떨까. 글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종합병원 못잖은 區보건소 대부분의 보건소에서 의사뿐 아니라 영양상담사, 심리상담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들이 주민들의 건강을 진단해 준다. 분야는 ▲영양·비만 관리 ▲운동·신체 활동 ▲절주·금연 ▲스트레스 상담 등 다양하다. 특히 강북구·성북구 보건소는 보건복지부의 ‘주민건강증진센터 시범사업’을 하고 있어 이같은 진단을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다. 기본적인 건강 진단 이외에도 특색있는 사업을 벌이는 보건소들도 있다.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충민) 보건소는 홈페이지에 건강상담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내과(샘내과)·비뇨기과(이윤수 비뇨기과)·소아과(김순화 소아과)·이비인후과(임이비인후과)·피부과(아름다운나라피부과)·산부인과(조아산부인과) 등 중구의사회 소속 전문의들이 직접 상담을 해준다. 비공개 상담도 할 수 있고, 비용은 무료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보건소는 일반 병원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암 질환 검사를 해주고 있다. 남자는 간암, 소화기암, 전립선암 등을 2만 3000원에, 여자는 간암, 유방암, 난소암 등 6종류의 검사를 3만 4000원에 받을 수 있다. 또 특수 검사로 갑상선 기능 검사,C형 간염 항체 검사, 풍진 면역 검사도 하고 있으며, 다른 구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대상별로 실시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있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등은 예비 부부나 자녀 출산 계획이 있는 부부를 대상으로 간염, 빈혈, 혈당, 간기능, 고지혈증, 당뇨, 단백뇨, 혈뇨, 성병, 에이즈, 흉부X-선 검사 등을 무료로 해준다. 또 서초구(구청장 조남호) 보건소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결식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해준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몸상태 종합측정 ‘웰빙’ 처방까지 “앗, 날씬한 내가 비만이라니….” 지난 21일 서울 강북구보건소 삼각산 분소를 찾은 김현수(32)씨는 ‘따끔한 충고’를 들어야 했다. 평소 말랐다는 얘기를 듣지만, 보건소에서는 운동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오히려 비만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건강은 평소에 지켜야 하는 만큼 뒤늦게라도 이같은 사실을 알게 돼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종합건강상담을 거쳐 운동·신체활동 상담, 영양·비만관리 상담을 받았다. 우선 신장·체중·근육량·체지방량·체지방률을 측정한 뒤 실내 체육관에서 본격적인 체력 측정에 들어갔다. 각종 기기로 손에 힘주기(악력), 제자리 높이뛰기, 윗몸 일으키기, 눈감고 외발 서기 등을 하면서 민첩성, 평형성, 지구력, 폐활량, 유연성 등을 측정받았다. 젊은 탓인지 체력 측정은 대부분 정상으로 나왔지만 체지방률이 문제였다. 체중과 신장으로만 따진 ‘겉보기 비만 지수(체중/신장X신장)’는 21㎏/㎡로 평균(18.5∼25㎏/㎡) 수준이지만 지방·근육·수분 등을 고려한 체지방률은 33%로 평균치(18∼28%)를 웃돌았다. 보건소 홍지영 운동처방사는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만 비만이 아니다.”면서 김씨가 비만으로 판정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영양을 저장하는 체지방이 근육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저근육형 비만’입니다. 비만은 지방 성분이 혈관벽에 붙어 동맥경화,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탄력을 잃어 고혈압, 지방성분이 혈관내에 떠도는 고지혈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예방을 해야 합니다.” 김씨는 홍씨로부터 비만에 적절한 운동법을 처방받았다. “지방을 줄이려면 빠르게 걷기 등을 통해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근육을 만드세요. 근육은 지방을 태우는 장소랍니다. 윗몸일으키기, 배를 깔고 다리를 뒤로 올리기 등도 근육을 키우는 데 좋은 운동이지요.” 홍씨는 비만이 평소 식습관과도 무관치 않다면서 김씨를 영양상담실로 안내했다. 이성은 영양상담사는 김씨에게 하루에 3끼를 꼬박 먹는지, 아침식사를 제대로 하는지, 여유있게 천천히 식사는 하는지, 곡류 음식을 매끼 먹는지, 과일을 먹는지, 싱겁게 먹는지, 과음을 하는 지 등 20여개 항목을 점검했다. 그 결과 김씨의 식습관 점수는 70점으로 나왔다. 이는 그리 나쁜 편은 아니지만 주의는 해야 하는 수준이다. 이씨는 김씨에게 가장 실천하기 쉬운 과제로 여유롭게 음식을 먹을 것을 권했다. 간식을 줄이고, 나트륨이 들어간 가공식품을 피하는 것도 ‘숙제’에 포함됐다. “허겁지겁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높아져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음식의 감촉, 모양, 냄새, 맛 등을 오감으로 음미하는 ‘먹기 명상’을 함께하는 것도 좋지요.” 이 영양사는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비만관리 프로그램도 소개해줬다.3개월 과정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보건소에 와서 먹기 명상, 웰빙 음식 나눠먹기, 등산, 스트레칭 운동 등을 하는 것이다. 김씨는 보건소에서 처방을 내려준 대로 생활한 뒤 2주일 뒤에 다시 보건소에 와서 건강을 진단받기로 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구청 골프교실 ‘귀족 스포츠’로 불리는 골프는 서민들에게 여전히 낯선 운동이다. 운동을 즐기는 것은 고사하고 배우는 데도 적지않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각 구청의 생활체육 프로그램들이 다양화되면서 저렴하게 골프를 배울 수 있는 ‘골프 교실’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수강료도 수영이나 테니스 등 다른 스포츠와 비슷한데다 시설도 사설 스포츠센터 못지 않다. 올 봄에는 가까운 구청의 생활체육교실을 찾아 멋진 ‘티샷’을 준비해 보자. ●“‘황제골프’ 부럽지 않아요” ‘딱, 나이스 샷!’ 1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 도심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6층 골프연습장에는 20여명의 주부들이 한가로이 골프를 즐기고 있었다. 평일 오전인 탓에 널찍한 골프연습장은 빈 타석이 생길 정도로 여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푸른 잔디밭이 아닌 40m앞에 있는 과녘을 향해 티샷을 날리지만 스트레스와 건강을 위해 땀을 흘리는 이들은 “‘황제 골프’ 부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구력 30년의 캐나다 프로골퍼인 김대우(54)수석프로로부터 자세 교정을 받고 있는 주부 황영숙(43·성동구 금호동)씨는 골프광인 남편과 함께 운동을 하기 위해 지난 8일 골프채를 잡았다.“배운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스윙폼이 좋다.”는 김 코치의 말에 황씨는 “운동 신경이 둔해 못해서 그렇지 너무 재미있다.”며 활짝 웃었다. 주부 선혜숙(44·성동구 금호동)씨는 “그동안 남편과 아이들 뒷바라지를 하느라 골프는 엄두도 내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이제 큰 딸애가 대학에 진학해 조금 여유가 생겨 남편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씨는 “아이들에게도 골프를 가르쳐 남편, 아이들과 한팀을 이뤄 필드에 나가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부 최경숙(56·서초구 잠원동)씨는 “예전에 다니던 골프장에 비해 시설이 좋고 가격도 절반 정도로 저렴하다.”면서 “1시간 정도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성취감도 생긴다.”고 말했다. 김 수석프로는 “사용료와 강습료 등이 사설 스포츠센터에 비해 저렴해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배우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 골프장 이용료가 비싸 상당수가 필드에 나가지 않고 이 곳에서만 운동삼아 골프를 즐긴다.”고 귀띔했다. ●시설과 수강료에 두번 놀란다 중구청에서 동국대에 위탁, 운영하는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는 최고급 시설을 갖췄다.5∼6층에 실내(19타석), 실외(18타석)와 함께 7홀 규모(93평)의 퍼팅연습장을 갖췄다. 다른 곳과 달리 모래 5t으로 만든 펑커 연습장이 있다. 수강료는 1개월에 실내연습장 9만원, 실외연습장 12만원(80분 기준)으로 사설 스포츠센터에 비해 30∼50%가량 저렴하다.1개월에 10만원의 강습료만 내면 월∼금요일까지 매일 김 수석프로 등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세미프로 강사 4명으로부터 골프를 배울 수 있다.3개월이면 초보과정을 마칠 수 있다고 한다. 강습료가 저렴한 탓에 중구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몰려 회원수가 무려 400여명에 이른다. ●각 구청의 골프교실 인기 송파구는 잠실본동 LA골프교실과 삼전동 그린골프연습장, 방이1동 골프아카데미 등 3곳에 골프교실을 운영한다. 매주 월·수·금 주 3회에 강습와 장비대여, 레슨 등을 모두 포함해 2개월 10만원이다. 양천구는 다음달 3일부터 2개월 과정(수강료 8만원)으로 신정 6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골프교실을 시작한다. 마포구 생활체육교실에서 모집하는 골프교실은 3개월 단위로 3차례 모집한다. 참가비는 레슨비를 포함해 3개월에 20만원이다. 이밖에 은평구와 도봉구, 영등포구 등에서도 골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요가 단전호흡 “무릎과 허리 등 자세가 좋아지고 관절염 등 많은 병이 낫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화곡본동 주민자치센터에선 요가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철썩…철썩…철썩…”고요한 바다의 파도 소리가 잔잔하게 울려퍼졌다. 요가 강사 천현진씨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누워 있는 수강생들에게 “머리 끝, 발 끝, 손 끝의 긴장을 풀고 온 몸이 바닥 속으로 들어간다고 느끼세요.”라고 속삭였다. 수강생들은 편히 숨을 쉬고 얼굴에 편한 미소를 지었다. 1년쯤 배운 명미란(47·주부)씨는 “무릎이 안 좋아 무릎을 굽힐 수 없었는데 요가를 한 뒤 다 나았다.”면서 “마음도 편안해져 요가 수련을 하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직장에서 수요일쯤만 되면 피곤해 애를 먹었던 김은희(41·회사원)씨는 “더 이상 피곤하지 않고 감기도 안 걸리고 몸의 라인도 예뻐졌다.”고 자랑했다. 이계순(59·주부)씨는 “원래 밥을 많이 먹으면 소화가 안돼 자주 토했는데 자세가 바로 잡힌 뒤 소화가 잘 된다.”면서 “복잡한 생각을 하다가도 요가를 하면 평온해진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강서구 화곡 6동 주민자치센터에선 국선도 단전호흡이 이뤄지고 있었다. 요가와는 달리 국선도 단전호흡 수업은 우리의 전통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파란 색 도복을 입고 각자 급수에 맞는 띠를 허리에 두른 수련생들이 하나 둘씩 자리를 잡았다. 수업에 앞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경건하게 했다. 수업이 시작되자 레코드에서 굵은 목소리의 구령소리가 들렸다. “양손 깍지를 끼고 상체를 왼쪽 무릎으로 반대 방향으로∼” 수련생들은 구령에 맞춰 스트레칭을 했다. 본격적인 수련인 행공에 앞서 몸을 푸는 단계이다.3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한 뒤 복부 밑에 있는 단전에 기를 모으고 온 몸에 기를 퍼뜨리는 행공 시간이 왔다. 모두들 누운 상태에서 하복부에 있는 단전으로 숨을 쉬었다. 한동안 시간이 지난 뒤 5분쯤마다 종이 울리자 수련생들은 각자 급수에 맞는 다양한 동작을 취했다. 한 수련생은 눈을 감고 천장을 바라봤고 다른 수련생은 상체를 숙이고 손가락을 발가락에 대었다. 또 급수가 높은 한 수련생은 물구나무서기를 했다. 평소 불면증으로 고생했던 신주자(65)씨는 “사업이 여러 차례 부도나 신경이 예민해져 수시로 새벽에 잠을 깨고 가슴이 막혀 호흡이 잘 안 됐는데 단전호흡을 배운 뒤 모두 없어졌다.”면서 밝은 표정을 지었다.70대의 한 할아버지는 단전호흡을 한 뒤 젊어졌다고 말했다. 강인배(72)씨는 “감기와 관절염, 요통 등 때문에 수시로 병원에 다녔는데 단전호흡을 배운 지 2년이 됐는데 예전에 비해 병원 가는 횟수가 3분의1로 줄었다.”면서 “온 몸에 활기를 느껴 다시 젊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 든 어른한테 단전호흡을 추천하는 게 효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요가·단전호흡이란?요가란 동작과 호흡, 의식집중을 통해 근육을 부드럽게 하고 불균형한 자세를 좌우 균형이 맞게 잡아준다. 호흡을 통해 불수의근인 내장계와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요가를 하면 몸이 유연해지고 신경계가 안정돼 심리적으로 여유가 생긴다. 특히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가장 효과를 본다. 또 자세가 바로잡혀 소화가 잘 되고 호르몬 분비가 잘 돼 각종 질병 치료에 좋다. 단전호흡이란 행공을 통해 단전에 기를 모으고 기가 흐르는 경과 혈을 뚫어 온 몸의 말초신경까지 에너지를 보내는 것이다. 몸에 기를 충전하고 기가 맥을 통해 흐르면 저항력과 항병능력이 강화돼 질병을 예방하고 지병을 퇴치시켜 건강해진다. 또 충전된 기로 마음이 안정되고 감정이 순화돼 역시 잠을 푹 자고 활기도 찾는다. ■ 이색 프로그램 구청마다 ‘풍년’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광진구 구의동 광진문화원 경락마사지 교실. 장매화 선생님이 침대에 누운 주부의 골반을 두 손으로 누른다. 주부 20여명이 필기를 하며 장 선생님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힘을 약간 싣고 누르듯 돌려주세요. 허리쪽으로 올라가시면 안 됩니다. 꼬리뼈 중심을 어루만지는 느낌으로 옆구리까지 문지르세요.” 주부들은 손모양을 흉내내며 따라해 본다. “두드릴 때도 가볍게, 45도 각도로 비스듬하게 치세요. 세게 친다고 시원하지 않습니다.” 시범이 끝나자 실습에 들어갔다. 삼삼오오 무리를 이뤄서 번갈아 가며 배운 대로 따라한다.‘아프다.’고 장난치면서도 골반을 마사지하는 손길이 야무지다. 경락마사지 교실은 일주일에 한 차례씩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5만원. 그러나 대부분 재수강한다. 마사지가 손에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하고 또 연습하기 위해서다. 송미화(46)씨는 경락마사지가 가족을 화목하게 한다고 말했다.“지친 남편과 아이들에게 마사지를 해주니까 너무 좋아해요. 피로가 확 풀린다고 하네요.” 허춘강(64)씨는 사위에게 마사지를 해줬더니 관계가 더 돈독해졌다고 자랑이다.“몸이 얼마나 신비한지. 마사지와 더불어 우리 몸 구석구석을 배우니까 재미나죠.” 꾸준히 얼굴 마사지를 했더니 표정도 밝아지고, 혈색도 좋아졌단다. 성신여대, 원광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는 장 선생님은 “복부·하체비만이나 어깨·두통·허리통증 등 주부의 고민거리를 해결할 마사지를 주로 강의한다.”고 설명했다. 근육이나 경혈을 풀어주는 방법이라 무리하게 마사지를 하지 않도록 늘 주의를 기울인단다. ●이색 프로그램 풍성 웰빙열풍에 부응하기 위해 구청들이 앞다퉈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광진구의 경락마사지와 귀반사이형요법, 발마사지 등이 대표적이다. 마포구는 스킨스쿠버 강좌를 마련한다. 물이 그리워지는 5∼7월 매주 토요일 낮 12시∼오후 5시에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한달이다.2호선 삼성역 인근 프리존 다이빙센터 5m풀에서 열리며 교재비 2만원과 입장료, 공기통 사용료를 내야 한다. 수영과 배드민턴, 수영과 골프 등 운동을 묶은 ‘1+1 프로그램´도 내놓았다. 구로구도 레슬링과 다이어트를, 인라인스케이트와 몸짱 만들기를 합쳤다. 송파구는 킥복싱을 활용한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밴드를 이용한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본래 운동선수가 경기 전후에 근육 긴장을 풀려고 활용하던 밴드를 일상체조에 응용한 것이다. ●춤의 변신은 무죄 댄스 프로그램도 무척 다양하다. 강남구는 한국무용, 스포츠·재즈·차밍·라틴댄스를 운영한다. 동대문구는 넷째주 토요일에 부부댄스스포츠, 벨리댄스, 나이트방송댄스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서대문구는 직장인을 위해 토요일 벨리댄스, 댄스스포츠교실을 운영한다. 또 탈춤을 생활체조에 접목한 덩더쿵 체조, 우리춤체조, 실버체조를 마련, 어르신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금천구는 유아발레, 어린이 재즈 등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 인기를 얻고 있다. 독산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마련한 색소폰교실도 이색적이다. 영등포구는 성인 남성요가 교실을 시작했다. 요가를 배우고 싶어도 여성들이 많아서 참여를 망설였던 남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성동구는 관상학교실을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3시간씩 진행한다. 세상을 사는 지혜와 처세술을 강의한다. 또 연기에 관심이 많은 고교생을 위해 연기교실도 열었다. 탤런트 정기성씨가 신체훈련 및 연기술을 강의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동작구, 건강증진 최우수구에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서울시의 ‘2005년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 금연캠프, 비만탈출 프로그램, 절주캠페인, 걷기행사, 어린이 웰빙교실 등을 통해 금연, 영양, 운동, 절주사업을 벌였다. 특히 비만탈출 프로그램에서는 주민 200여명의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고] 아름다운 사회는 배려하는 마음에서/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

    ‘한판 승부’‘아름다운 배신’‘파란낙엽’‘촛불의 불을 껐으면’ 어떤 유명한 문학작품의 제목이 아니라 올해 성북구에서 공모한 금연 체험 수기 수상작들의 제목이다. 평범한 이웃들이 담배를 끊기 위해 결심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고통과 인내, 가족과 이웃간의 사랑을 진솔하게 담은 따뜻한 내용들이었다. 아파트 아래층에서 피운 담배 연기가 위층집으로 올라와 이웃간에 다툼이 시작됐고, 결국 이웃간 분쟁이 법적 판단을 받게 됐다는 기사를 얼마전 서울신문에서 본 적이 있다. 흡연자의 입장에선 집안에서조차 담배 피우는 것을 방해 받는 것에 대하여 사생활 침해요, 흡연권과 행복추구권의 침해라고 주장할 수 있겠다. 반면 비흡연자의 입장에서는 간접흡연 탓에 건강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주장한다. 분명한 것은 흡연으로 인한 피해는 흡연자나 비흡연자 모두에게 전가된다는 사실이다.1960년대초 미국 보건부가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식적인 첫 보고를 내놓은 이후 흡연자는 물론 비흡연자에게도 피해가 있음이 입증됐다. 국제기구에서는 간접흡연 자체를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나 산모에 미치는 영향은 치명적이라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다. 흡연자는 이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임을 인식하여 사랑하는 가족과 정다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과 최소한의 의무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공동주택은 층간소음으로 이웃끼리 많이 다툰다. 아이 뛰는 소리, 가구 끄는 소리, 러닝머신으로 운동하는 소리,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 부부 싸움하는 소리 등이 원인이다. 성북구는 주민들의 건강과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담배연기 없는 성북 3S(Stop Smoking in Seongbuk)운동, 소음없는 정온한 성북 만들기,5NO 절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도적 뒷받침과 더불어 주민 스스로가 실천하는 자율운동 형태로 전개하고 있다. ‘담배연기 없는 성북’이라는 슬로건아래 추진하고 있는 금연 실천운동은 먼저 국내 최초로 금연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규격 인증을 받고, 금연 거리 조성, 금연 서포터스, 주민 자율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등 저변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실질적인 흡연율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앞으로 길음 뉴타운 지역 내에 금연 관련 전시, 체험관 등을 포함한 종합홍보관을 2008년까지 건설해 금연운동의 산실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일상생활에서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덜어 주고 소음 없는 환경에서 쾌적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음 없는 정온한 성북 만들기 사업도, 소음 관련 민원이 현저히 줄어드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5NO 절주운동은 건전한 음주 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부터 시작했다. 구체적 실천사항은 술 권하지 않기, 술잔 돌리지 않기, 술로 건배 안 하기, 폭탄주 제조 안 하기,2차 안 가기 등이다. 구청 직원들은 물론 주민들까지 참여하고 있다. 법과 제도를 통한 실천 방안도 중요하지만 주민의 자율참여야말로 인식의 변화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확신한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우리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최고의 가치이다. 이 세상 모든 이들이 스스로 실천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
  • “근무중 음주 경험” 직장인 40%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은 근무시간 중 음주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범국민절주운동본부에 의뢰해 7월18일∼9월30일 서울시 소재 104개 사업장의 직장인 31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음주실태 설문조사 결과 ‘근무시간에 술 마신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39.1%에 달했다. 근무시간 중 음주 빈도는 ‘1∼2번’이 18.5%로 가장 많았고 ‘한 달에 한 번 이상’인 경우도 10.7%나 됐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의 45.3%, 여성 응답자의 24%가 근무시간 중 음주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전날의 과음으로 술이 깨지 않은 채 출근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47.7%가 ‘상사가 문제삼지 않는 편’이라고 답했고,‘부서 직원 간 문제삼지 않는 편’이라고 답한 사람은 67%에 달해 음주에 관대한 직장인들의 태도를 잘 보여줬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근무중 음주 경험” 직장인 40%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은 근무시간 중 음주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범국민절주운동본부에 의뢰해 7월18일∼9월30일 서울시 소재 104개 사업장의 직장인 31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음주실태 설문조사 결과 ‘근무시간에 술 마신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39.1%에 달했다. 근무시간 중 음주 빈도는 ‘1∼2번’이 18.5%로 가장 많았고 ‘한 달에 한 번 이상’인 경우도 10.7%나 됐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의 45.3%, 여성 응답자의 24%가 근무시간 중 음주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전날의 과음으로 술이 깨지 않은 채 출근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47.7%가 ‘상사가 문제삼지 않는 편’이라고 답했고,‘부서 직원 간 문제삼지 않는 편’이라고 답한 사람은 67%에 달해 음주에 관대한 직장인들의 태도를 잘 보여줬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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