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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당보다 육지가 좋수다” ‘역휴가’ 가는 제주 사람들

    “바당보다 육지가 좋수다” ‘역휴가’ 가는 제주 사람들

    ‘제주로 제주로.’ 절정의 여름, 8월 초 제주섬은 전국에서 몰려드는 피서객으로 만원이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를 찾은 피서 관광객은 4만 3961명으로 1일 관광객 수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제주행 항공권은 이미 동났고 렌터카도 구하기 어렵다. 연중 최대 극성수기다. 하지만 제주 사람들은 피서객들로 번잡한 제주를 떠나 전국 각지로 역휴가를 떠난다. 을 떠난다. 김씨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역사도시를 한번도 가 보지 못해 신라 천년 고도인 경주로 역사 여행을 가기로 했다”며 “제주의 학부모들은 한번쯤 자녀를 데리고 역사 학습도 할 겸 경북 경주나 충남 공주, 부여, 경북 안동 하회마을 등지로 여름휴가를 다녀온다”고 말했다. 서울도 제주 사람들의 단골 휴가 여행지다. 제주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지하철도 타 보고 KTX도 즐기며 휴가를 보낸다. 박모(39·제주시 애월읍)씨는 “지난주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로 휴가를 다녀왔다”며 “지하철을 타고 서울 시내를 구경하고 KTX로 부산까지 달려 봤는데 아이들이 난생처음 경험하는 기차 여행을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비행기는 한번쯤 타 봤지만 지하철이나 KTX는 타 보지 못한 제주 사람들도 많다. 양모(44·제주시 연동)씨는 “책이나 TV에서만 봤던 사자나 호랑이를 직접 볼 수 있는 서울 등지의 동물원과 수도권 놀이동산, 워터파크 등도 휴가철 제주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고 말했다.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두고 전국의 보잘것없는(?) 산이나 계곡을 찾아 떠나기도 한다. 고모(47·제주시 아라동)씨는 “다음주에 친구들과 강원도 치악산으로 여름휴가를 떠나기로 했다”며 “수십번 올랐던 한라산과는 다른 맛의 산행도 즐기고 강이나 계곡에서 강수욕도 즐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밀려드는 피서 인파를 피해 나만이 아는 제주의 한적한 곳에서 더위를 달래기도 한다. 이모(55·제주시 오라동)씨는 “예전에는 사려니숲길과 한라산 둘레길, 안덕계곡, 돈내코계곡 등은 제주 사람만이 아는 호젓한 여름 피서지였는데 요즘은 유명세를 치르면서 피서 관광객이 오히려 넘쳐 아쉽다”고 말했다. 김의근 제주 국제대 교수(관광학)는 “남들은 푸른 바다 등이 있는 최고의 피서지 제주를 두고 어디로 떠나느냐고 하지만 제주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도시 휴가 여행 등을 통해 자녀들에게 다양한 도시 경험을 쌓게 해 준다”며 “최근에는 서울 등으로 역휴가를 떠나는 제주 사람이 늘어나면서 관련 여행상품도 등장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바당보다 육지가 좋수다” ‘역휴가’ 가는 제주 사람들

    “바당보다 육지가 좋수다” ‘역휴가’ 가는 제주 사람들

    ‘제주로 제주로.’ 절정의 여름, 8월 초 제주섬은 전국에서 몰려드는 피서객으로 만원이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를 찾은 피서 관광객은 4만 3961명으로 1일 관광객 수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제주행 항공권은 이미 동났고 렌터카도 구하기 어렵다. 연중 최대 극성수기다. 하지만 제주 사람들은 피서객들로 번잡한 제주를 떠나 전국 각지로 역휴가를 떠난다. 김모(42·제주시 오라동)씨는 이번 주말 친구 가족들과 함께 천년 고도 경주로 휴가 여행을 떠난다. 김씨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역사도시를 한번도 가 보지 못해 신라 천년 고도인 경주로 역사 여행을 가기로 했다”며 “제주의 학부모들은 한번쯤 자녀를 데리고 역사 학습도 할 겸 경북 경주나 충남 공주, 부여, 경북 안동 하회마을 등지로 여름휴가를 다녀온다”고 말했다. 서울도 제주 사람들의 단골 휴가 여행지다. 제주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지하철도 타 보고 KTX도 즐기며 휴가를 보낸다. 박모(39·제주시 애월읍)씨는 “지난주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로 휴가를 다녀왔다”며 “지하철을 타고 서울 시내를 구경하고 KTX로 부산까지 달려 봤는데 아이들이 난생처음 경험하는 기차 여행을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비행기는 한번쯤 타 봤지만 지하철이나 KTX는 타 보지 못한 제주 사람들도 많다. 양모(44·제주시 연동)씨는 “책이나 TV에서만 봤던 사자나 호랑이를 직접 볼 수 있는 서울 등지의 동물원과 수도권 놀이동산, 워터파크 등도 휴가철 제주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고 말했다.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두고 전국의 보잘것없는(?) 산이나 계곡을 찾아 떠나기도 한다. 고모(47·제주시 아라동)씨는 “다음주에 친구들과 강원도 치악산으로 여름휴가를 떠나기로 했다”며 “수십번 올랐던 한라산과는 다른 맛의 산행도 즐기고 강이나 계곡에서 강수욕도 즐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밀려드는 피서 인파를 피해 나만이 아는 제주의 한적한 곳에서 더위를 달래기도 한다. 이모(55·제주시 오라동)씨는 “예전에는 사려니숲길과 한라산 둘레길, 안덕계곡, 돈내코계곡 등은 제주 사람만이 아는 호젓한 여름 피서지였는데 요즘은 유명세를 치르면서 피서 관광객이 오히려 넘쳐 아쉽다”고 말했다. 김의근 제주 국제대 교수(관광학)는 “남들은 푸른 바다 등이 있는 최고의 피서지 제주를 두고 어디로 떠나느냐고 하지만 제주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도시 휴가 여행 등을 통해 자녀들에게 다양한 도시 경험을 쌓게 해 준다”며 “최근에는 서울 등으로 역휴가를 떠나는 제주 사람이 늘어나면서 관련 여행상품도 등장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백두산 호랑이 새끼 70마리 번식 중국서 성공

    백두산 호랑이 새끼 70마리 번식 중국서 성공

    올들어 중국에서 백두산 호랑이(중국명 東北虎) 새끼 70마리를 인공 번식하는데 성공했다. 중 관영 신화망(新華網) 3일 보도에 따르면, 동북호림원은 "백두산 호랑이의 교배 절정기인 5~6월을 거쳐 현재까지 새끼 70마리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동북호림원은 1986년에 설립,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있는 세계 최대의 백두산 호랑이 번식·사육거점이다. 새끼들은 일단 어미 호랑이와 100일동안 같이 생활하도록 한 뒤 야외 방사구역으로 옮겨 독립생활을 하게 할 계획이다. 여기서 이들 백두산 호랑이는 자유롭게 사냥하고 교배하면서 야생의 삶에 적응능력을 키우게 된다. 동북호림원은 이들 백두산 호랑이 번식을 계속 시도해 연말까지 100마리까지 늘릴 게획이다. 사진=체코 공화국 동물원에서 놀고있는 백두산 호랑이 새끼들(자료사진)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늘 이렇게 경부고속도로가 시원했으면...” 양재 판교 구간 확장 영향(?)

    “늘 이렇게 경부고속도로가 시원했으면...” 양재 판교 구간 확장 영향(?)

    여름 휴가의 절정인 2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양재 판교구간의 확장으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전인지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사상 첫 한 시즌 한·미·일 메이저 대회 제패

    전인지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사상 첫 한 시즌 한·미·일 메이저 대회 제패

    ‘메이저 사냥꾼’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마침내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한·미·일 메이저대회를 모두 휩쓰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세웠다. 전인지는 26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끝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도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4승 및 투어 통산 8승째다. 지난 12일 미국골프협회(USGA)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과 앞서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 정상에 섰던 터. 여기에 전인지는 이날 국내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제패하면서 한 시즌에 한국과 일본, 미국 등 3개 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 타이틀을 석권하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2008년 신지애가 2차례(한국여자오픈·KLPGA선수권) 국내 메이저 타이틀을 따내고 미국 무대에서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제패했지만 두 번의 JLPGA 투어 대회 우승 가운데 메이저 우승은 없었다. 국내 메이저대회는 한국여자오픈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KB금융그룹 스타챔피언십, KLPGA 선수권 등 모두 4개다. 우승할 경우 연말 대상(최우수선수) 선정 기준 포인트를 일반 대회보다 2배가량 많이 받을 수 있고, 일반 대회(2년)보다 갑절 이상 많은 5년짜리 풀시드(전 경기 출전권)를 챙길 수 있다. 전인지의 국내 메이저대회 우승은 이번이 두 번째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3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전인지는 그해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박소연(23)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데뷔 첫 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다. 국내 우승컵은 모두 8개로 늘었다. 이정민(23·비씨카드), 고진영(20·넵스)과 나란히 3승을 기록 중이던 전인지는 먼저 4승 고지를 밟아 시즌 다승 경쟁에서도 한 발 앞서 나갔다. 시즌 상금도 1억 600만원을 보탠 7억 1924만원이 돼 둘을 멀찌감치 제치고 선두를 내달렸다. 거센 비로 둘째 날이 취소됐지만 전인지에게는 US여자오픈 원정 피로를 풀 수 있는 ‘보약’이나 다름없었다. 하루를 푹 쉰 뒤 나선 전날 2라운드에서 6언더파의 맹타를 휘둘러 단박에 단독 선두를 꿰찬 전인지의 우승 행보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첫날 공동 선두였다가 이날 2~3타 차 뒤진 채 같은 챔피언 조에서 역전 우승을 넘본 김혜윤(26·비씨카드), 박성현(22·넵스)이 제 풀에 나가떨어진 것이다. 올해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박성현은 샷이 왼쪽으로 감기는 바람에 초반 두 홀에서 3타를 잃은 것을 비롯해 전반홀에서 무려 5타를 까먹어 일찌감치 우승권에서 탈락했다. 비가 그치고 다시 맹위를 떨친 폭염 탓에 지난 2개 라운드에서 공을 잘 받아 주던 그린이 급격히 빨라지고 딱딱해졌다. 핀 위치까지 어려워져 언더파를 친 선수가 5명에 불과한 가운데 김혜윤도 4타를 잃어 대회 정상은 무주공산이나 다름없었다. 전인지도 17번홀까지 2타를 잃어 지난주 BMW 챔피언십 우승자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의 추격을 받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뽑아내 사실상 결정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인지는 4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한 김효주(20·롯데) 등과 함께 오는 30일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막을 올리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다시 메이저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연기의 희열 맛본 그녀 “예쁜 척할 필요 있나요”

    연기의 희열 맛본 그녀 “예쁜 척할 필요 있나요”

    30대에 들어서 만난 전지현(34)은 많이 변해 있었다. 7년 전 만났던 20대 후반의 수줍음 많은 소녀는 사라졌다. 오히려 “나이가 들어서…”라며 눙치는 모습에서 연륜 가득한 당당함이 느껴진다. 대중은 이런 30대 전지현의 모습에 더 열광한다. 그의 이런 자신감은 천만 영화 ‘도둑들’(2012)과 중국 한류의 물꼬를 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성공에 기인한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2004) 이후 10년가량 흥행에 목말라 있던 그의 갈증을 확실하게 풀어 줬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찻집에서 전지현을 만났다. 체격이 건장한 검은 양복의 경호원 두 명이 인터뷰 내내 곁을 지켰다. 그의 초절정 인기를 절감할 수 있었다. “20대 중후반에도 1년에 한 작품씩 꾸준히 연기 활동을 했지만 관객들이 기억하지 못하는 게 사실이죠. 그때는 어려서 그저 눈앞에 있는 것만 하고 잘하려고 했지, 맞는지 틀렸는지 스스로 판단하지 못했죠. 하지만 20대는 배우로서 시작이고 끝이 아니니까 조급해하지는 않았어요.” 배우보다는 ‘CF 스타’로 각인될 뻔했던 그는 서른 즈음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꽉 잡았다. 기회는 바로 ‘타짜’, ‘범죄의 재구성’ 등을 만든 최동훈 감독이었다. 전지현에게 최 감독은 “배우라는 느낌을 언제든지 가능하게 해 주는 감독”이었다. ‘도둑들’을 하면서 배우와 감독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될 때 느끼는 희열을 맛봤다. 그는 ‘암살’의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출연을 결심했다. “감독님과 저는 작업할 때 스타일이 비슷해요. 강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잘 살린다는 공통점이 있죠. ‘도둑들’에서 연기할 때 감독님이 ‘지현씨, 숨도 쉬지 말고 연기하세요.’라는 말을 많이 했어요. 대사의 시작과 중간, 끝날 때 저도 모르게 어색하게 뭔가를 하고 있었나 봐요. 그런 공백을 줄였더니 연기에 군더더기가 없어지고 깔끔하게 흘러가더라고요.” 이후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은 영화 ‘베를린’(2013)과 드라마 ‘별그대’까지 영향을 미쳤다. ‘암살’에서는 국내 영화계에서 이례적으로 액션 대작의 주연을 맡았고,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장총을 든 암살대원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한국 영화에서 이런 캐릭터가 나오기 쉽지 않으니까 제가 역할에 흠집이 되기 싫었어요. 5㎏짜리 장총을 들고 몸으로 부딪치는 어려운 액션이 많았는데 운동을 매일 한 것이 도움이 됐죠. 액션 연기는 손끝, 발끝까지 예민해져야 하는데 운동 덕에 몸에 대한 느낌을 잘 잡게 됐어요.”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1930년대인 만큼 광택이 거의 나지 않는 민낯 메이크업으로 출연했지만 외모에 대한 욕심은 이미 ‘별그대’ 때 내려놨다. 드라마에서 그는 톱스타 천송이 역을 맡아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 연기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류 스타로 거듭났다. “대중은 광고 속 제 이미지만 기억하고, 난 더이상 20대도 아닌데 보톡스를 맞아야 하나 피부과에 다녀야 되나 고민이 많았죠. 하지만 이것저것 신경 쓰니까 스트레스받아서 막 나가는 연기를 못하겠더라고요. 저 어떻게 생긴지는 사람들이 다 아는데 예쁜 척하지 말고 연기에 집중하자고 생각했어요. 그랬더니 좋은 캐릭터가 나오더군요.” 전지현은 2012년 외국계 은행에 다니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그즈음부터 주변의 시선이 부드러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는 ‘얼마나 잘하나 보자’는 식의 시선이 많이 느껴졌는데 결혼 이후 많이 누그러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집에서는 평범하고 부지런한 주부라고 한다. 그가 스스로 남과 다르다고 생각할 때는 광고를 찍을 때다. 그는 “광고나 사진을 찍을 때만큼은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감정을 밑바닥부터 끌어올려 카메라 뒤까지 전달하는 작업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저는 세월을 거스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운동을 해요. 나중에 돌아봤을 때 제 나이에 맞는 연기를 하고 싶어요.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순수한 연기니까요. 제가 할 수 있는 것만 잘하면 되지 않을까요. 하하하.”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바둑 전설 조훈현·조치훈 12년 만에 대국

    바둑 전설 조훈현·조치훈 12년 만에 대국

    한국 바둑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조훈현(왼쪽·62) 9단과 조치훈 (오른쪽·59) 9단이 12년 만에 반상 대결을 펼친다. 한국기원은 한국 현대바둑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오후 1시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조훈현 9단과 조치훈 9단이 특별대국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사는 20세기 후반 한국과 일본 바둑계를 석권한 바둑 영웅이다. 조훈현 9단은 세계 최연소인 9세에 입단해 프로 통산 160회 우승을 거머쥔 한국 최고의 기사다. 1980년에는 9관왕, 1982년에는 10관왕, 1986년에는 11관왕에 올랐다. 1989년 한국 기사로는 유일하게 제1회 응창기배에 초청을 받아 우승해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조치훈 9단은 6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바둑을 평정한 천재 기사다. 1990년대 중후반에는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일본 1~3위 기전인 기성, 명인, 본인방을 동시에 석권하는 대삼관(大三冠)을 4차례나 기록했다. 두 사람의 전적은 조훈현 9단이 8승3패로 앞서 있다. 마지막 대결은 2003년 10월 16일 제8회 삼성화재배 8강전으로 당시에는 조치훈 9단이 207수 끝에 흑 불계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뛰어놀 때 뼈와 근육이 자라나는 아이들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완전한 성인이 되기까지 아이들은 지속적으로 성장한다. 태어나서 가장 많이 자라는 때는 출생 시부터 만 2세까지다. 이 시기에는 1년에 키가 10~25㎝까지 자란다. 2세를 지나 사춘기 이전까지 성장 발육 속도가 다소 주춤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도 1년에 평균 5~6㎝ 정도씩은 자라게 된다. 성장 속도는 사춘기에 들어서며 빨라진다. 보통 여자아이는 11세, 남자아이는 13세에 사춘기가 시작돼 2년간 가장 많이 성장한다. 이후 팔다리 성장은 서서히 멈추고, 주로 몸통이 성장하다 16~18세쯤에는 차츰 모든 성장이 멈춘다. 남자아이는 사춘기 때 한 달에 1㎝ 이상씩 자란다. 성장의 최대 절정기인 15세까지 약 16.5㎝까지 자라고 15세가 지나면 성장이 약간 더뎌지기는 하나 18세까지 약 6㎝가 더 자란다. 여자아이도 사춘기에 들어서 한 달에 1㎝ 이상씩 자라며, 성장의 최대 절정기인 13세까지 15㎝ 정도 큰다. 13세가 지나면 성장이 약간 더뎌지기는 하지만 16세까지 약 6㎝ 더 자란다. 그러나 이는 일반적인 경우로 개개인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기도 한다. 즉 아이에 따라 어릴 때는 또래보다 작지만, 나중에 사춘기를 거치며 다른 아이들보다 부쩍 키가 더 크는 일도 있다. 실제 아이의 나이보다 뼈 나이(골 연령)가 낮아서다. 즉 실제 나이는 13세라 하더라도 뼈 나이가 11세밖에 되지 않았다면 다른 아이들에 비해 2년 정도 더 클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성장이나 발달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뼈 나이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아이들을 자라게 하는 데 필수적인 성장호르몬은 가만히 있을 때보다 몸을 일정한 강도 이상으로 움직여 줄 때 더 많이 분비된다. ‘뛰어논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뛴다’는 것이 성장점을 자극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늘린다. 천방지축으로 뛰어노는 아이들도 알고 보면 성장점을 자극하는 이런 ‘뜀뛰기’ 운동을 하는 것이다. 운동은 단순히 아이의 키만 쑥쑥 늘려 주는 것이 아니다. 뼈와 마찬가지로 근육에도 성장판이 존재하는데, 관절운동으로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면 근육 성장판이 자극을 받아 근육 세포가 자란다. 성장판 주위의 혈액순환과 대사활동을 증가시켜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더욱 촉진한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소아정형외과, 박수성 교수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거장들의 ‘4색 빛고을 아리랑’… 세계 청춘들의 난장 절정으로

    개회식에서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을 받은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가 폐회식도 성공적인 피날레로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3일 개막해 12일간 열전을 펼친 광주U대회는 14일 오후 7시 광주시 서구 풍암동 광주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폐회식을 거행한다. ‘Sharing the Light’(창조와 미래의 빛, 세상과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되는 폐회식은 환영행사와 공식행사, 문화행사, 공식행사 2부, 문화행사 2부의 순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환영행사는 선수들과 관람객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가 주인공으로 입장한다. 이들의 활동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방영해 그간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공식행사 2부에서는 클로드 루이 갈리앙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이 폐회를 선언한다. 2017년 차기 대회를 개최하는 대만 타이베이를 소개하고, 대만 축하공연단이 한 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열이틀 동안 타올랐던 성화도 공식행사 2부에서 소화된다. 문화행사 2부에서는 김경호 밴드, 지누션, EXID, 샤이니 등 케이팝 스타들이 출동해 폐회의 아쉬움을 달래는 신명난 무대를 연다. 이어 국악과 클래식, 재즈, 뮤지컬 거장들이 함께 ‘4색의 빛고을 아리랑’을 연주하며 폐회식의 하이라이트를 연출한다. 개회식 주역들이 폐회식에도 다시 무대에 올라 기대감을 더한다. 개회식 때 양과 음의 태동을 노래했던 국악인 왕기철과 성악가 한경미는 성화소화 때도 호흡을 맞추고, 미술총감독이자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는 작품을 새롭게 재구성해 폐회식의 흥겨움 속에서 한국의 미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개·폐회식 총연출을 맡은 김태욱 감독은 “한국의 흥(興) 속에 세계 젊은이들이 함께 즐기는 난장(場)을 만들겠다. 폐회식까지 성공시켜 모두가 2015년 광주를 추억하며 미소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씨줄날줄] 관포지교의 허와 실/문소영 논설위원

    우정의 절정을 표현할 때 관포지교(管鮑之交)를 인용한다. 전국시대 열어구가 쓴 열자(列子)에 나오는 고사다. 그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관중과 포숙아의 사귐. 즉 영원히 변치 않는 참된 우정’이라고 나온다. 서로 마음이 통하는 지극한 벗을 은유하는 ‘지음’(知音)도 있지만, 관포지교가 더 대중적이었다. 관중이 남긴 “나를 낳아준 것은 부모이지만 나를 알아준 것은 포숙아다”라는 ‘생아자부모 지아자포숙아야’(生我者父母 知我者鮑叔兒也)는 널리 알려진 문구이기도 하다. 그런데 관중과 포숙아가 우정을 쌓는 과정을 보면 과연 어떻게 이런 우정이 지속될 수 있었을까 의문이 든다. 김영문 중문학자가 번역하고 글항아리가 최근 출간한 ‘동주열국지’ 제15회를 읽어 보면 이렇다. 관중은 포숙아와 장사를 함께 할 때 돈을 나누게 되면 늘 두 배 이상 많이 가져갔다. 포숙아를 따르는 사람들이 불평을 쏟아내면 포숙아는 “관중이 구구히 돈을 탐하는 것이 아니라 집안이 가난해 자급자족할 수 없기 때문이라 내가 양보한 것”라고 해명한다. 또 전투가 벌어지면 관중은 맨 뒤로 처지고, 회군할 때는 언제나 선두에 섰다. 군사들이 관중이 비겁하다고 비웃자 포숙아는 다시 “관중은 노모가 살아 계시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아껴 봉양해야 한다”고 감싸 줬다. 관중은 포숙아와 일을 의논할 때도 자신에게 유리하게 계책을 짰다. 제나라를 통치하는 양공의 두 아들을 각각 나눠 가르치자고 제안할 때도 아무래도 왕위에 오를 가능성이 더 큰 맏아들인 규를 자신이 맡고, 규의 이복동생이자 둘째 아들인 소백을 포숙아에게 넘긴다. 이 두 아들은 무도한 아버지 양공을 피해 각각 외가인 노나라와 거나라로 몸을 피하고 있다가 양공이 시해되자 문상을 핑계로 서로 먼저 제나라로 돌아가 왕위를 차지하려고 한다. 이때 관중은 대담하게 포숙아와 소백을 찾아가 “상주는 장자인 규 공자가 할 것이니 천천히 가라”고 만류한 뒤 소백이 그 말을 듣지 않자 갑자기 화살을 쏴 암살을 시도했다. 암살은 실패하고 제나라는 소백의 손에 떨어진다. 그가 춘추전국시대 5패자인 제환공이다. 관중은 암살을 시도한 만큼 죽어 마땅하겠으나, 포숙아는 소백을 설득해 관중을 재상에 올렸다. 자신은 재상직을 마다했다. 관중이 재상으로 있는 동안 포숙아는 요직을 맡지 못했다. 관중의 죽음을 앞두고 재상 자리가 비자 소백은 포숙아를 재상으로 올려도 되느냐고 묻는다. 관중의 대답이 걸작이다. ‘포숙아는 흑백이 명확해 정치에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관중은 포숙아의 천거를 받아 목숨도 지키고 부귀영화를 누렸으나, 포숙아가 재상이 될 기회를 날려 버린 것이다. 소백을 제나라 통치자로 만들고 친구 관중을 천거할 만큼 안목이 있던 포숙아인데 말이다. 당신이라면 일방적 희생이 필요한 이렇게 이기적인 관계를 우정이라며 감수하고 지킬 것인가.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세르비아, 종료 1.4초 전 역전 기회 ‘림 맞고 통통’… 드림팀 미국 1점 차 진땀승

    미국 최강 대학팀의 위용을 보러 왔는데 유럽의 강호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니 더 즐거운 듯했다. 농구 명문 캔자스대의 선수들로 구성된 미국은 8일 광주 북구 동강대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농구 남자 조별리그 4차전에서 유럽의 강호 세르비아를 66-65로 간신히 눌렀다. 100여명의 미국 응원단을 따라 500여명의 국내 팬들이 거의 미국을 응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국의 홈 코트나 다름없는 분위기에서 신이 났는지 2쿼터 중반까지 여유 있게 앞서다 세르비아에 24-24 동점을 허용한 뒤 2점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카키색 상의를 맞춰 입은 세르비아 응원단이 조직적인 성원을 보내자 세르비아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3쿼터 초반부터 올코트프레싱을 하며 체력전을 벌였고 헐거운 미국의 중앙 수비를 파고들었다. 숨 가쁜 접전이 이어졌다. 4쿼터 종료 1분 18초를 남기고 세르비아가 62-62 동점을 만든 뒤 48초를 남기고 던진 3점슛이 림에 맞고 튀어나오자 미국 선수 넷이 달려들어 육박전을 벌였고 관중들의 탄성은 절정에 달했다. 세르비아가 4쿼터 종료 42초를 남기고 니콜라 페샤코비치의 3점슛으로 65-62로 달아나자 미국의 웨인 셀든이 역시 3점슛으로 응수했다. 종료 12.9초를 남기고 셀든이 자유투를 하나만 성공시켜 다시 역전했다. 페샤코비치가 종료 1.4초를 남기고 던진 회심의 3점슛이 두 차례나 림을 맞고 나왔다. 광주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중장년 아저씨들까지 ‘쿡’… 식을 줄 모르는 쿡방 인기

    방송계에서 ‘쿡방’의 인기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요리 관련 신규 프로그램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현재 tvN ‘집밥 백선생’은 평균 시청률 6%대, 순간 최고 8%대까지 뛰어 오르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삼시세끼’의 뒤를 이어 대박 행진 중이고, 올리브TV의 ‘한식대첩 3’와 ‘오늘 뭐 먹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요리 연구가 백종원의 쿡방은 시청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여기에 EBS도 가세한다. EBS는 다음달 4부작 요리 예능 프로그램 ‘국제식당’을 선보인다. 한국에 정착한 세계 각국 요리사들이 모여 자국의 음식을 소개하고 특별한 음식 문화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쿡방에 지난해 유행한 외국인 예능을 결합한 모양새다. 이탈리아, 독일, 중국, 일본, 이란,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출신 셰프들이 출연해 돼지 간으로 프랑스 고급 요리 푸아그라 맛 내기, 일본 발효음식 낫토로 김밥 만들기 등 한국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올리브TV는 다음달 16일 오후 8시 40분 시청자들이 먹고 싶은 요리와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면 즉석에서 요리해 배달해 주는 예능 프로그램 ‘주문을 걸어’를 방송한다. 프로그램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와 양식조리기능사를 꿈꾼다는 샤이니 키가 맡는다. 요리사가 매회 특별 출연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TV팟을 통해 주문받은 3건의 요리를 만드는 형식이다. 연출을 맡은 이준석 PD는 “기존 요리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은 맛을 볼 수 없어 힘들었다”면서 “‘주문을 걸어’는 연예인과 요리사가 직접 만든 음식을 시청자들이 맛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방송 전문가들은 쿡방의 인기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J E&M 방송 부문 김지영 팀장은 “남성 셰프들이 진행하는 쿡방은 기존의 가부장적 인식을 깬 것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호응이 높고, 최근에는 독신남부터 요리의 세계에 눈을 뜬 중장년층 남성까지 시청자층이 다양하다”면서 “현재 쿡방의 인기가 절정이지만 살을 빼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대리만족을 주고 음식으로 위로를 하기 때문에 당분간 다양한 변주로 제작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우울한 전망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우울한 전망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우울한 전망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조건 수용이 거부되면 유럽 증시가 즉각 최대 10% 주저앉을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가 내다봤다. 선데이타임스와 블룸버그가 5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반면 국민투표가 찬성하면 증시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민투표가 반대하면 유로 스톡 50지수가 6일 3150으로, 지난 3일 마감 수준보다 8.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찬성하면 지수가 지난 4월 절정 때에 근접하는 38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투표 결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국민투표에서 반대 결정이 내려지면 7일로 예정된 그리스 은행의 영업 재개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의 휴 필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선데이타임스에 국민투표가 찬성을 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은행 영업 중단이 그리스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충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815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보스턴 소재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조이는 블룸버그에 “시장 가격에 반대 충격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만약 반대로 나오면) 시장 움직임이 더 거칠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국민투표 반대가 그리스의 즉각적인 유로 이탈로는 이어지지 않겠지만,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보스턴 소재 내티시스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래퍼티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 이탈과 이후의 새 통화 채택에 대한 청사진이 없다”면서 “이것이 유럽에 온갖 불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켓워치에 의하면 빅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지난 3일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그리스 사태 해결이 더 지연되고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콘스탄치오는 부결 시 ECB가 그리스 자금 지원을 어떻게 할 지에는 함구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상황이 되든 ECB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도대체 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도대체 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도대체 왜?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조건 수용이 거부되면 유럽 증시가 즉각 최대 10% 주저앉을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가 내다봤다. 선데이타임스와 블룸버그가 5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반면 국민투표가 찬성하면 증시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민투표가 반대하면 유로 스톡 50지수가 6일 3150으로, 지난 3일 마감 수준보다 8.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찬성하면 지수가 지난 4월 절정 때에 근접하는 38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투표 결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국민투표에서 반대 결정이 내려지면 7일로 예정된 그리스 은행의 영업 재개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의 휴 필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선데이타임스에 국민투표가 찬성을 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은행 영업 중단이 그리스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충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815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보스턴 소재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조이는 블룸버그에 “시장 가격에 반대 충격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만약 반대로 나오면) 시장 움직임이 더 거칠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국민투표 반대가 그리스의 즉각적인 유로 이탈로는 이어지지 않겠지만,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보스턴 소재 내티시스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래퍼티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 이탈과 이후의 새 통화 채택에 대한 청사진이 없다”면서 “이것이 유럽에 온갖 불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켓워치에 의하면 빅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지난 3일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그리스 사태 해결이 더 지연되고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콘스탄치오는 부결 시 ECB가 그리스 자금 지원을 어떻게 할 지에는 함구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상황이 되든 ECB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통과되면 어떤 현상?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통과되면 어떤 현상?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통과되면 어떤 현상?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조건 수용이 거부되면 유럽 증시가 즉각 최대 10% 주저앉을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가 내다봤다. 선데이타임스와 블룸버그가 5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반면 국민투표가 찬성하면 증시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민투표가 반대하면 유로 스톡 50지수가 6일 3150으로, 지난 3일 마감 수준보다 8.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찬성하면 지수가 지난 4월 절정 때에 근접하는 38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투표 결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국민투표에서 반대 결정이 내려지면 7일로 예정된 그리스 은행의 영업 재개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의 휴 필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선데이타임스에 국민투표가 찬성을 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은행 영업 중단이 그리스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충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815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보스턴 소재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조이는 블룸버그에 “시장 가격에 반대 충격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만약 반대로 나오면) 시장 움직임이 더 거칠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국민투표 반대가 그리스의 즉각적인 유로 이탈로는 이어지지 않겠지만,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보스턴 소재 내티시스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래퍼티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 이탈과 이후의 새 통화 채택에 대한 청사진이 없다”면서 “이것이 유럽에 온갖 불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켓워치에 의하면 빅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지난 3일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그리스 사태 해결이 더 지연되고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콘스탄치오는 부결 시 ECB가 그리스 자금 지원을 어떻게 할 지에는 함구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상황이 되든 ECB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찬성 결론 나면 유럽 증시 4월 절정 수준으로 올라”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찬성 결론 나면 유럽 증시 4월 절정 수준으로 올라”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찬성 결론 나면 유럽 증시 4월 절정 수준으로 올라”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조건 수용이 거부되면 유럽 증시가 즉각 최대 10% 주저앉을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가 내다봤다. 선데이타임스와 블룸버그가 5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반면 국민투표가 찬성하면 증시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민투표가 반대하면 유로 스톡 50지수가 6일 3150으로, 지난 3일 마감 수준보다 8.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찬성하면 지수가 지난 4월 절정 때에 근접하는 38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투표 결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국민투표에서 반대 결정이 내려지면 7일로 예정된 그리스 은행의 영업 재개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의 휴 필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선데이타임스에 국민투표가 찬성을 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은행 영업 중단이 그리스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충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815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보스턴 소재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조이는 블룸버그에 “시장 가격에 반대 충격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만약 반대로 나오면) 시장 움직임이 더 거칠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국민투표 반대가 그리스의 즉각적인 유로 이탈로는 이어지지 않겠지만,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보스턴 소재 내티시스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래퍼티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 이탈과 이후의 새 통화 채택에 대한 청사진이 없다”면서 “이것이 유럽에 온갖 불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켓워치에 의하면 빅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지난 3일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그리스 사태 해결이 더 지연되고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콘스탄치오는 부결 시 ECB가 그리스 자금 지원을 어떻게 할 지에는 함구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상황이 되든 ECB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찬반 결론 따른 유럽 증시 변동 시나리오는?”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찬반 결론 따른 유럽 증시 변동 시나리오는?”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찬반 결론 따른 유럽 증시 변동 시나리오는?”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조건 수용이 거부되면 유럽 증시가 즉각 최대 10% 주저앉을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가 내다봤다. 선데이타임스와 블룸버그가 5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반면 국민투표가 찬성하면 증시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민투표가 반대하면 유로 스톡 50지수가 6일 3150으로, 지난 3일 마감 수준보다 8.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찬성하면 지수가 지난 4월 절정 때에 근접하는 38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투표 결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국민투표에서 반대 결정이 내려지면 7일로 예정된 그리스 은행의 영업 재개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의 휴 필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선데이타임스에 국민투표가 찬성을 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은행 영업 중단이 그리스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충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815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보스턴 소재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조이는 블룸버그에 “시장 가격에 반대 충격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만약 반대로 나오면) 시장 움직임이 더 거칠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국민투표 반대가 그리스의 즉각적인 유로 이탈로는 이어지지 않겠지만,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보스턴 소재 내티시스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래퍼티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 이탈과 이후의 새 통화 채택에 대한 청사진이 없다”면서 “이것이 유럽에 온갖 불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켓워치에 의하면 빅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지난 3일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그리스 사태 해결이 더 지연되고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콘스탄치오는 부결 시 ECB가 그리스 자금 지원을 어떻게 할 지에는 함구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상황이 되든 ECB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유럽증시 급등이냐, 급락이냐 기로에 섰다”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유럽증시 급등이냐, 급락이냐 기로에 섰다”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유럽증시 급등이냐, 급락이냐 기로에 섰다”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조건 수용이 거부되면 유럽 증시가 즉각 최대 10% 주저앉을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가 내다봤다. 선데이타임스와 블룸버그가 5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반면 국민투표가 찬성하면 증시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민투표가 반대하면 유로 스톡 50지수가 6일 3150으로, 지난 3일 마감 수준보다 8.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찬성하면 지수가 지난 4월 절정 때에 근접하는 38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투표 결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국민투표에서 반대 결정이 내려지면 7일로 예정된 그리스 은행의 영업 재개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의 휴 필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선데이타임스에 국민투표가 찬성을 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은행 영업 중단이 그리스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충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815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보스턴 소재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조이는 블룸버그에 “시장 가격에 반대 충격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만약 반대로 나오면) 시장 움직임이 더 거칠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국민투표 반대가 그리스의 즉각적인 유로 이탈로는 이어지지 않겠지만,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보스턴 소재 내티시스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래퍼티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 이탈과 이후의 새 통화 채택에 대한 청사진이 없다”면서 “이것이 유럽에 온갖 불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켓워치에 의하면 빅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지난 3일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그리스 사태 해결이 더 지연되고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콘스탄치오는 부결 시 ECB가 그리스 자금 지원을 어떻게 할 지에는 함구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상황이 되든 ECB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유럽증시 급등 급락 기로” 찬성하면 3830선 도달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유럽증시 급등 급락 기로” 찬성하면 3830선 도달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유럽증시 급등 급락 기로” 찬성하면 3830선 도달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조건 수용이 거부되면 유럽 증시가 즉각 최대 10% 주저앉을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가 내다봤다. 선데이타임스와 블룸버그가 5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반면 국민투표가 찬성하면 증시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민투표가 반대하면 유로 스톡 50지수가 6일 3150으로, 지난 3일 마감 수준보다 8.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찬성하면 지수가 지난 4월 절정 때에 근접하는 38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투표 결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국민투표에서 반대 결정이 내려지면 7일로 예정된 그리스 은행의 영업 재개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의 휴 필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선데이타임스에 국민투표가 찬성을 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은행 영업 중단이 그리스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충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815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보스턴 소재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조이는 블룸버그에 “시장 가격에 반대 충격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만약 반대로 나오면) 시장 움직임이 더 거칠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국민투표 반대가 그리스의 즉각적인 유로 이탈로는 이어지지 않겠지만,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보스턴 소재 내티시스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래퍼티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 이탈과 이후의 새 통화 채택에 대한 청사진이 없다”면서 “이것이 유럽에 온갖 불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켓워치에 의하면 빅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지난 3일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그리스 사태 해결이 더 지연되고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콘스탄치오는 부결 시 ECB가 그리스 자금 지원을 어떻게 할 지에는 함구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상황이 되든 ECB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그리스 오늘 국민투표 “국민투표 부결되면 유럽증시 10% 폭락”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조건 수용이 거부되면 유럽 증시가 즉각 최대 10% 주저앉을 것이라고 골드만 삭스가 내다봤다. 선데이타임스와 블룸버그가 5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반면 국민투표가 찬성하면 증시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국민투표가 반대하면 유로 스톡 50지수가 6일 3150으로, 지난 3일 마감 수준보다 8.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찬성하면 지수가 지난 4월 절정 때에 근접하는 38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골드만 삭스는 그러나 투표 결과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으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선데이타임스는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국민투표에서 반대 결정이 내려지면 7일로 예정된 그리스 은행의 영업 재개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삭스의 휴 필 수석 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선데이타임스에 국민투표가 찬성을 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은행 영업 중단이 그리스인에게 가하는 심리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충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815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의 보스턴 소재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조이는 블룸버그에 “시장 가격에 반대 충격이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만약 반대로 나오면) 시장 움직임이 더 거칠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국민투표 반대가 그리스의 즉각적인 유로 이탈로는 이어지지 않겠지만,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보스턴 소재 내티시스 글로벌 애셋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래퍼티 수석 시장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문제는 전례가 없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로 이탈과 이후의 새 통화 채택에 대한 청사진이 없다”면서 “이것이 유럽에 온갖 불안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마켓워치에 의하면 빅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지난 3일 국민투표가 부결되면 그리스 사태 해결이 더 지연되고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콘스탄치오는 부결 시 ECB가 그리스 자금 지원을 어떻게 할 지에는 함구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상황이 되든 ECB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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