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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난에 오래된 화력발전소까지 동원한 日…탈탄소 계획 멈추나

    전력난에 오래된 화력발전소까지 동원한 日…탈탄소 계획 멈추나

    일본에서 올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고되면서 기시다 후미오 내각이 야심 차게 추진하던 ‘탈탄소’ 계획이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 대규모 정전을 막기 위해 탈탄소와 거리가 먼 화력발전소가 재가동되지만 그럼에도 전력 부족을 막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본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도쿄전력과 중부전력이 출자하는 화력발전회사인 ‘JERA’는 화력발전소 2기를 7~8월 전력 부족에 대비해 임시로 재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재가동하는 것은 지바현에 있는 60만㎾급 화력발전소와 아이치현에 있는 70만㎾급 화력발전소 2곳이다. 이 화력발전소들은 가동된 지 40년 이상 된 것으로 노후화돼 가동을 멈춘 상태로 전력난을 대비해 긴급하게 투입됐다. 전날 일본 언론에 공개된 지바현의 화력발전소는 외벽 곳곳이 벗겨지고 녹이 슬어 있는 등 한눈에 봐도 노후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계자는 “설비 점검을 할 시간이 없지만 전력이 부족할 때 제대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력난으로 노후화된 화력발전소까지 등장하면서 기시다 총리가 자신 있게 발표했던 ‘새로운 자본주의’의 탈탄소 계획 실행도 애매한 상황에 놓였다. 기시다 총리가 이달 초 발표한 탈탄소 계획은 10년 동안 150조엔을 투자해 재생에너지와 함께 원자력발전도 최대한 활용하는 것으로 돼 있다. 하지만 전력난이라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오래된 화력발전소까지 동원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일본 정부의 더 큰 문제는 이처럼 화력발전소를 재가동해도 전력난을 막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번 화력발전소 재가동으로 도쿄 등 도호쿠 지역 내 전력 예비율은 겨우 1% 정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 신문은 “재가동에 드는 비용은 (전기요금 상승으로 이어지며) 소비자가 사실상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미 일본 정부는 지난 7일 전력 수급 검토 회의를 5년 만에 열고 가정과 기업에 올여름 절전을 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일본 정부가 절전을 공식 요청한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다음달 1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력난과 전기요금 인상이 화두가 되자 기시다 총리는 여름철 전기 사용을 줄이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해 7~8월 표준사용량보다 적게 사용하면 포인트를 지급해 추후 상품권 등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 “일본은 가난한 나라가 된다...인재 유출, 기반시설 붕괴”…日전문가 진단 [김태균의 J로그]

    “일본은 가난한 나라가 된다...인재 유출, 기반시설 붕괴”…日전문가 진단 [김태균의 J로그]

    “24년 만의 기록적인 엔저(円低·엔화가치 약세)로 인해 악몽과 같은 물가급등 러시가 시작됐다. ‘잃어버린 30년’을 넘어서 ‘잃어버린 40년’, ‘잃어버린 50년’이 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일본은 젊고 우수한 두뇌들이 자기 나라를 포기하는 상황으로 치달을 것이다.” 일본의 시사주간지 ‘슈칸겐다이’(週刊現代)는 6월 25일자 최신호에서 ‘초(超) 엔저’로 극명하게 부각된 일본 경제의 어두운 현실을 전문가 분석을 바탕으로 조명했다. 기사에는 ‘인재가 유출되고 인프라가 붕괴해 일본은 극빈 사회가 된다’(人材が流出しインフラが崩壊して日本は極貧社会になる)라는 제목이 붙었다. 기사에서 다시로 히데토시 시그마캐피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해외로의 인재 유출이 일본에 재앙적인 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인재의 유출은 치명적이다. 일본 소니(SONY)의 기술직 초임이 월 25만 5000엔(243만원)인 데 비해 중국 통신기기 제조업체 화웨이 일본법인의 초임은 최저 66만 6000엔(635만원)이다. 중국 선전에 있는 화웨이 본사는 초임이 최저 150만엔(1427만원)에 이른다. 중국과의 비교에서조차 이런 판국이니 이 만큼의 대우를 받고 일본의 우수 학생들이 국내에 머물러 줄 리가 없다.”그는 “(일본 최고의 대학으로) 수많은 관료를 배출해 온 도쿄대에서도 이제는 학생의 취업 희망 1순위가 맥킨지앤드컴퍼니나 보스턴컨설팅그룹과 같은 외국계 컨설팅 업체가 됐다”라면서 “엔화 초약세가 계속되면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을 갖춘 학생은 외국기업 취업을 목표로 삼는 게 당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세계경제에서 일본 엔화의 영향력은 약 50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무역 상대국 통화에 대한 엔화의 종합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실질실효환율은 지난 4월 60.9로 폭락했다. 이는 1973년 엔화 변동환율제가 시행되기 이전 최저치를 보였던 1971년 8월의 수준이다. 이달 들어서는 엔화가 추가로 떨어지면서 실질실효환율이 1964년 도쿄올림픽 때 수준으로 더욱 후퇴했다. 국민들의 생활기반 붕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후지 가즈히코 일본 경제산업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휘발유가 ℓ당 200엔을 넘으면 서민들은 마음 편히 운전을 할 수 없게 된다”며 “자동차가 많은 사람들에게 무용지물이 되면서 부유층에게만 이용이 허락된 고급품으로 변할 수도 있다”고 했다. 경제분석가 모리나가 고헤이는 “고령자들에게는 이제부터 여름철 에어컨이 문제가 될 것”이라며 “전기료 부담이 커져 사용하기 어려워질뿐 아니라 정부의 절전 요청으로 가급적 켜지 않는 사람이 늘어날 텐데, 그것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이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생각해 보면 1960년대 일본으로 되돌아가는 셈”이라면서 “그래도 그때는 고도성장의 한가운데에 있었기 때문에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을 것이라는 믿음이라도 있었다”고 했다.경제가 쇠퇴하면서 사회기반시설의 열화가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가 노후화해도 이를 해결할 재원이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는 얘기다. 슈칸겐다이는 “도로, 다리 등을 유지·관리하기 위한 비용은 해마다 늘어나지만, 예산이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엔화 약세에 따른 자원 조달비용 증가와 경기 악화에 따른 세수 부족이 더해지면 기반시설이 붕괴하는 모습을 손가락 입에 물고 지켜보고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시로 수석이코노미트는 “급여는 안 오르고 인재는 바깥으로 유출되고 기반시설은 노후화된다면 결국 일본이 기댈 것은 이웃의 강국(중국)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뿐 아니라 모든 주요국 통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위안화에 대해서도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에게 일본이 통째로 ‘바겐세일’과 같은 상태가 된 이유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중국인은 일본의 부동산을 폭발적으로 사들일 것이다. 일본이 ‘버블(거품) 경제’ 때 미국 록펠러센터를 매입했던 것을 생각하면 놀랄 일도 아니다.”그는 “중국인이 아타미(시즈오카현의 온천 휴양지) 등의 리조트를 모조리 사들인 뒤 자기 돈으로 인프라를 정비해 중국인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며 “이 경우 일본인은 중국 부유층을 상대로 일을 해 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슈칸겐다이는 “초엔저가 초래하는 1960년대 수준의 상태에서 일본이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라며 “일본인의 (다시 일어서겠다는) 각오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 기시다 “절전하면 포인트 지급”에 뿔 난 국민…“일본 선진국 맞나”

    기시다 “절전하면 포인트 지급”에 뿔 난 국민…“일본 선진국 맞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여름철 전기 사용을 줄이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안을 물가 대책으로 발표했다. 물가 상승으로 내각 지지율이 하락하는 등 참의원(상원) 선거(7월 10일)를 앞두고 악재가 등장하자 황급히 대책을 마련했지만 일본 국민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물가·임금·생활종합대책본부’ 첫 회의를 열었다. 기시다 총리는 “전기요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겠다”며 절전에 따른 포인트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사업자가 절전하게 되면 전력회사가 이를 매입해 실질적으로 전기 요금 부담을 경감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7일 전력 수급 검토 회의를 5년 만에 열고 가정과 기업에 올여름 절전을 해 달라고 공식 요청한 바 있다. 일본 정부가 절전을 공식 요청한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일본 정부는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 수치로 공급 예비율이 적어도 3%는 돼야 한다고 보고 있으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 도쿄 등의 공급 예비율이 3.1%로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일본 내 일반 가정에는 절전 외에도 전기요금이 더 부담되는 상황이다. 도쿄전력홀딩스는 7월 가정용 전기요금 표준이 6월보다 306엔(약 2900원) 많은 8871엔(약 8만 4000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7%나 오른다고 발표했다.기시다 총리가 이처럼 포인트 적립을 통한 전기요금 감면 정책에 초점을 맞추는 데는 실제 물가 상승으로 지지율 하락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912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60%로 지난달(66%)보다 6% 포인트 하락했다. 응답자의 64%는 물가 상승에 대해 ‘허용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물가 상승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총리의 절전 시 포인트 지급하겠다는 물가 대책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은 근시안적인 대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코로나19로 영업시간을 줄이는 등 이미 절전을 실시하고 있는 곳은 더 이상 줄일 여지가 없어 포인트 지급의 대상이 안 되는 데다 이 제도는 기본적으로 사업자를 위한 것으로 가정에는 아무런 혜택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전기를 쓰지 말라는 것은 경제 활동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은데 정부가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게 아니라 오히려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 스리랑카 “5일 뒤면 에너지 재고 바닥”... 전세계 여름철 ‘에너지 대란’ 온다

    스리랑카 “5일 뒤면 에너지 재고 바닥”... 전세계 여름철 ‘에너지 대란’ 온다

    세계 각국이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에너지 부족으로 신음하고 있다. 일시적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는 등 사상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는 에너지 재고가 곧 바닥날 것이라는 비관적인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에너지 부족에 따른 ‘블랙아웃’과 연료 가격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들마저도 국민들에게 ‘절전’을 독려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였다. 스리랑카 “연료 5일 내 고갈” 16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칸차나 위제세케라 스리랑카 전력에너지부 장관은 “경유와 휘발유 등 연료의 재고가 5일 분량이 남아있다”면서 “재고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비필수적인 이동을 줄이고 연료 사재기를 멈추지 않으면 재고가 더 빨리 고갈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스리랑카의 연료 고갈은 국영 석유회사인 실론석유공사가 기존에 공급받은 물량에 대한 미지급금 탓에 새로운 입찰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스리랑카는 연료 수입을 위해 인도에 5억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 승인을 요청했다. 스리랑카는 최근 2년 사이 외환 보유고가 70% 급감하면서 에너지부터 식료품,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물자의 부족을 겪고 있다. 정부는 발전소를 가동하지 못해 매일 3시간 동안 전력 공급을 끊고 있으며, 물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주4일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주유소에는 연일 연료를 구하려는 시민들이 땡볕 아래 줄을 지어 서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혼란과 인플레이션 등이 촉발한 에너지 대란은 신흥국을 가장 먼저 위협하고 있다.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는 유럽이 각국의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가운데, 코로나19와 관광 수입 감소 등으로 디폴트 위기에 놓인 신흥국들은 속수무책이다. 인도와 파키스탄, 미얀마 등은 폭염 속에 대규모 정전 사태를 겪고 있다. 에콰도르에서는 연료 가격 급등에 항의하는 원주민 단체들의 도시 봉쇄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선진국들도 “절전” 호소 선진국들도 여름철 ‘블랙 아웃’을 피해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날 영국 BBC에 따르면 크리스 보웬 호주 에너지장관은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가 소재한 뉴사우스웨일스주 주민들에게 매일 저녁 2시간씩 전기를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전력 생산의 4분의 3을 석탄에 의존하고 있는 호주는 현재 전체 석탄 화력발전의 4분의 1 가량이 중단됐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화력발전의 원가가 치솟고 에너지 수요마저 폭등했는데, 도매 시장의 전력 가격 상한선이 생산 원가에 미치지 못하자 일부 발전소가 에너지 생산을 중단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일본은 여름철 에너지 대란을 막기 위해 ‘절전 포인트’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전기를 아낀 가정과 기업을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포인트로 돌려준다는 구상으로, 일본 정부가 일반 가정과 기업에 절전 요청을 한 것은 2015년 겨울 이후 7년만이다.
  • 日 “에어컨 자제를”… 국민은 “없어서 못 켜요”

    日 “에어컨 자제를”… 국민은 “없어서 못 켜요”

    “실내 온도는 28도로 해 주시고 불필요한 조명은 끄는 식으로 절전해 에너지를 아껴 주세요.” 일본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은 지난 7일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호소했다. 하기우다 경제산업상은 지난달 27일 “가족끼리 한 방에서 에어컨을 사용하고 텔레비전도 한 방에서 같이 봐 달라”고 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도 같은 날 “국민 여러분께 올여름은 경제 활동을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절전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이처럼 읍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 정부는 7일 전력 수급 검토 회의를 5년 만에 열고 가정과 기업에 올여름 절전을 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일본 정부가 절전을 공식 요청한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절전 요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특히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다. 일본 정부는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 수치로 공급 예비율이 적어도 3%는 돼야 한다고 보고 있으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 도쿄 등의 공급 예비율이 3.1%로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일본은 현재 전력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등 전력난을 겪고 있다. 노후 화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고 지난 3월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6의 강진 영향으로 화력발전소 설비가 망가지는 등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일본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노후화된 화력발전소를 재가동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일본 정부가 절전을 강요하지 않아도 일본 국민이 알아서 에어컨을 틀지 못하는 상황이 오고 있다. 에어컨을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어서다. 중국 상하이시가 코로나19 대책으로 지역을 봉쇄하면서 에어컨과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의 부품 공급이 막혔다. 봉쇄는 약 2개월 만에 풀렸지만 여파가 남아 있는 데다 기존 반도체 부족 현상까지 겹쳐 완성된 전자제품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8일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빅카메라 유라쿠초점의 한 에어컨 판매원은 기자에게 “대부분 제품은 다음달을 넘겨야 받아 볼 수 있다”면서 “재고가 있는 상품도 빨라야 이달 23일쯤에야 설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7월부터 훌쩍 뛰는 전기요금도 올여름 일본의 에어컨 절약을 예고하고 있다. 도쿄전력홀딩스는 7월 가정용 전기요금 표준이 6월보다 306엔(약 2900원) 많은 8871엔(약 8만 4000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7%나 오른다고 발표했다.
  • 日정부 “에어컨·TV는 온 가족이 한 방에서”…절절히 절전 호소

    日정부 “에어컨·TV는 온 가족이 한 방에서”…절절히 절전 호소

    일본 정부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절전을 호소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6일 ”전기가 부족하다. 올해 여름 전력 예비율은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겨울에는 추위가 심할 경우 110만 가구가 전기 부족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경제산업상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에서 ”가족끼리 한 방에서 에어컨을 사용해 달라. 텔레비전도 한 방에서 같이 본다면 (전력 부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절전을 호소했다. 일본이 심각한 전력 부족을 호소하는 배경 중 하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러시아산 석유의 원칙적 금수를 발표한 데 이어, 러시아산 천연가스와 석탄까지 수입을 금지할 경우 에너지 수급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는 이미 지난달부터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여기에 원자력 발전소는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안전기준이 높아지면서 재가동이 지연되고 있고, 그나마 가동 중이던 원전의 비중도 축소되는 분위기다. 미국과 함께 ‘탈탄소’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화력발전소 가동마저 줄이는 추세로 움직이자 전력 공급이 급속도로 불안정해졌다. 이에 따라 절전을 호소하는 정부의 목소리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난 3월 21일 밤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력한 지진으로 일부 화력발전소가 멈춰서자 수도권 등지에는 전력 부족 위기 경보가 발령됐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만들어진 이 제도가 실제로 발령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기시다 총리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난방설정 온도를 낮추시고, 사용하지 않는 전등은 끄는 등 생활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절전을 부탁한다“고 말했고, 주요 관공서와 대기업 등도 일제히 절전에 동참했다. 당시 도쿄는 대규모 절전 운동으로 도시 전체가 어둠에 휩싸였다. 도쿄의 상징과도 같은 도쿄타워와 대형 쇼핑몰의 네온사인, 진열대에 놓인 텔레비전이 모두 꺼졌다.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도 간판 조명의 전원을 내렸다. 일본 자원에너지청에서 전기·가스 정책을 담당했던 관료 출신 이시카와 가즈오 애널리스트는 ”일본 정부는 올여름 피크타임의 전력예비율을 7∼8%로 잡고 있지만, 폭서로 많은 사람이 냉방 온도를 낮추면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더욱이 러시아산 천연가스와 석탄의 수입을 금지하게 되면 계획 정전을 실시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전문가들은 전력 부족에 따른 블랙아웃 우려와 함께 전기료 상승으로 인한 국민 부담도 만만찮을 것으로 내다봤다.
  • [IT타임] 아이폰14프로 상시표시화면(AOD) 진짜 필요할까?

    [IT타임] 아이폰14프로 상시표시화면(AOD) 진짜 필요할까?

    애플이 준비 중인 아이폰14 시리즈에는 상시표시화면(AOD·Always on Display)이 포함된다는 전망이 또다시 나타났다. 미국의 블룸버그(Bloomberg)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에는 아이폰의 신규 운영체제(OS·Operating System) iOS16의 주요 개선에 해당 기능이 포함된다고 한다. 상시표시화면 기능은 아이폰14프로와 아이폰14프로맥스에 독점적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2011년 출시한 노키아(Nokia) N9에서 최초로 선보인 상시표시화면 기능은 스마트폰의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시간과 알림 등을 표시해 준다. 기존 아이폰 사용자는 날짜, 시간,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하기 위해 화면을 켜야 했는데 이러한 점에 불편함을 느낀 사용자는 반길만한 기능이다.반면 배터리 소모를 걱정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제조사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크게 2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사는 상시표시화면 기능을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Application Processor)가 아닌 별도의 칩셋(절전형)으로 구동시켜 전력 소모를 줄인다. 두 번째는 상시표시화면이 동작할 때 화면 주사율을 낮추는 방법도 있다. 덕분에 상시표시화면을 구현하는 상당수의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량은 시간당 1% 정도 그친다. 주사율(refresh rate)은 1초에 얼마나 많은 장면을 화면에 표시하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단위는 ㎐(헤르츠)를 사용한다. 아이폰13프로와 아이폰13프로맥스는 10㎐~120㎐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지난해 아이폰13 시리즈 공개 전에도 동일한 예측이 있었지만 해당 개선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빙성은 조금 떨어진다. 없으니 아쉬운 기능은 분명하지만 실제로 유용한 기능인가라는 점에서도 의문이 많다. 현행 아이폰은 화면을 두 번 터치하거나 기기를 집어 들어서 시간,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불편함이 크지 않다는 반응이 많다. 따라서 아이폰의 상시표시화면이 특별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려면 잠금화면에서 손전등과 카메라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한편 iOS16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개발자회의(WWDC22·Worldwide Developer Conference)의 기조연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WWDC는 애플이 매년 6월 캘리포니아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자사 제품의 신규 운영체제와 새로운 기능 등을 공개하는 행사이다. 애플이 아이폰14프로와 아이폰14프로맥스에 상시표시화면을 준비 중이라고 해도 WWDC에서 공개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애플은 신제품에서만 구현되는 기능을 소개할 때 해당 행사나 차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하는 경우가 많다. WWDC22에서 모습을 드러낼 iOS16에는 위젯(widget·자주 사용하는 기능만을 모아 놓은 도구모음) 기능이 추가된 잠금화면을 필두로 메시지, 알림, 멀티태스킹(multi-tasking·2가지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기능)에서 상당한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반면 애플의 플래그십 아이폰14 시리즈는 오는 하반기 9~10월 사이에 공개될 예정이다.
  • “전기 아낀 만큼 현금 주네”… 하나은행,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 전개

    “전기 아낀 만큼 현금 주네”… 하나은행,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 전개

    하나은행이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절전한 만큼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대국민 절전 프로젝트를 펼친다. 하나은행은 국내 금융권 처음으로 에너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실천하는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에너지 챌린지는 하나은행과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7월 체결한 ‘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공동추진’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이는 한국전력공사가 제공하는 전력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절전을 실천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절전을 유도하는 서비스다. 에너지 챌린지는 하나은행의 스마트폰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앱에 접속한 뒤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불 끄기 ▲냉장고 적정 용량 유지하기 등의 절전 미션을 수행하면 절약한 전력만큼 발생한 ‘에너지머니’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하나원큐 앱을 통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앱은 절전 현황도 알려준다. 월별 전력 사용량을 전년도·주변 평균 사용량과 비교할 수 있고, 서비스 전체 이용자 중 개인의 절전 순위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전력 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금리를 우대해주는 ‘에너지 챌린지 적금’을 함께 선보였다. 절전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매월 0.1%의 우대금리를 최대 연 0.5% 제공하고, 전년동기 대비 전력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률만큼 최대 연 2.5%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4.1%까지 적용해준다. 에너지 챌린지 적금은 가입자당 1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돼 최대 5000만원이 미혼모 가정 앞 고효율 난방용품을 지급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에너지 챌린지 참여자 1000명을 추첨해 머그컵을 주는 행사도 한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이들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전 국민이 ESG 실천에 동참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문제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 출시한 서비스인 만큼 에너지 챌린지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전하게 숨 쉴 권리’ 지켜라… AI가 실내 공기 오염 예측·99.9% 멸균

    ‘안전하게 숨 쉴 권리’ 지켜라… AI가 실내 공기 오염 예측·99.9% 멸균

    전대미문의 세계적 전염병 코로나19 장기화에 가전의 발전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특히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지내야 하는 일상 속 실내에서라도 ‘안전하게 숨 쉴 권리’ 욕구가 커지면서 공기청정기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큐브 에어’와 LG전자의 ‘퓨리케어 에어로타워’의 경쟁에 영국 기업 다이슨이 ‘쿨 시리즈’로 출사표를 내밀었다. ●삼성, 에너지 소비 최대 32% 줄여 삼성의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인공지능(AI)으로 집 안 공기를 관리한다. ‘AI+청정’ 기능을 활성화하면 전원을 꺼놔도 대기 전력만으로도 10분마다 실내외 공기 질을 분석해 오염도를 예측한다. 사용자가 별도 조작을 하지 않아도 기기 스스로 집 안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한다. 스마트 절전모드를 사용하면 실내 공기가 정화된 이후에는 팬 작동을 자동으로 멈춰 에너지 낭비를 막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기능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 32% 줄일 수 있다. 또 구리 항균 섬유로 제작된 집진 필터가 새롭게 적용돼 필터 속 항균부터 공간 제균이 가능하다. 전기 살균 시스템으로 집진필터에 포집된 세균을 99% 살균하고, 항균 구리 집진필터로 필터 내 세균 증식을 99.9% 억제해 바이러스를 99% 불활성화시킨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LG, CES ‘최고의 공기청정기’ 선정 LG전자가 지난해 말 출시한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는 공기청정 기능과 온·송풍 기능을 결합한 공기청정팬 개념의 제품이다. 일반 공기청정기와 달리 정화한 공기를 희망 온도에 맞춰 원하는 풍량과 방향으로 보내 준다. 온풍 기능을 선택하면 에어로타워가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해당 공간을 빠르게 데워 준다. LG전자가 19㎡ 실험실에서 자체 시험한 결과 이 제품은 20도의 실내 온도를 9분 만에 약 5도 높였다. 집중청정모드, 공간청정모드, 자동운전모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에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하는 UV 나노 기능 등 위생 기능도 탑재했다. 극초미세먼지를 비롯해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청정 성능 인증 등을 획득했고, 지난 7일(현지시간) 폐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최고의 공기청정기’에 선정됐다. ●다이슨, 제품 내 24곳 고압 밀봉 다이슨은 ▲쿨 ▲쿨 포름알데히드 ▲핫앤쿨 포름알데히드 등의 제품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든 제품은 필터뿐만 아니라 본체 전체가 헤파(HEPA) H13 등급을 충족하도록 일체형으로 제작됐다. H13 등급은 0.3마이크로미터(㎛) 크기 이상 미세먼지를 99.95% 걸러 낼 수 있는 등급으로, 초미세먼지의 크기가 2.5㎛ 정도다.정화되지 않은 공기가 필터를 우회해 오염 물질이 제품 밖으로 다시 새어 나가지 않도록 각 제품 내 24개의 주요 지점을 고압으로 밀봉했다. 포름알데히드 제품 3종은 고체 형태의 센서가 내장돼 있어 포름알데히드를 지속적으로 감지, 파괴한다. 포름알데히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한 종류다. 소독약, 청소용 세제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새집증후군을 유발한다.
  • 코로나 시대에 더 커진 ‘안전하게 숨 쉴 권리’...공기청정기의 진화

    코로나 시대에 더 커진 ‘안전하게 숨 쉴 권리’...공기청정기의 진화

    전대미문의 세계적 전염병 코로나19 장기화에 가전의 발전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특히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지내야 하는 일상 속 실내에서라도 ‘안전하게 숨 쉴 권리’ 욕구가 커지면서 공기청정기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큐브 에어’와 LG전자의 ‘퓨리케어 에어로타워’의 경쟁에 영국 기업 다이슨이 ‘쿨 시리즈’ 4종으로 출사표를 내밀었다. ●AI로 오염도 예측해 정화… 삼성 비스포크 큐브 에어 삼성의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인공지능(AI)으로 집 안 공기를 관리한다. ‘AI+청정’ 기능을 활성화하면 전원을 꺼놔도 대기 전력만으로도 10분마다 실내외 공기 질을 분석해 오염도를 예측한다. 사용자가 별도 조작을 하지 않아도 기기 스스로 집 안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한다. 스마트 절전모드를 사용하면 실내 공기가 정화된 이후에는 팬 작동을 자동으로 멈춰 에너지 낭비를 막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기능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 32% 줄일 수 있다.또 구리 항균 섬유로 제작된 집진 필터가 새롭게 적용돼 필터 속 항균부터 공간 제균이 가능하다. 전기 살균 시스템으로 집진필터에 포집된 세균을 99% 살균하고, 항균 구리 집진필터로 필터 내 세균 증식을 99.9% 억제해 바이러스를 99% 불활성화시킨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유해 세균 99.9% 제거…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LG전자가 지난해 말 출시한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는 공기청정 기능과 온·송풍 기능을 결합한 공기청정팬 개념의 제품이다. 일반 공기청정기와 달리 정화한 공기를 희망 온도에 맞춰 원하는 풍량과 방향으로 보내 준다. 온풍 기능을 선택하면 에어로타워가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해당 공간을 빠르게 데워 준다. LG전자가 19㎡ 실험실에서 자체 시험한 결과 이 제품은 20도의 실내 온도를 9분 만에 약 5도 높였다.집중청정모드, 공간청정모드, 자동운전모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에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하는 UV 나노 기능 등 위생 기능도 탑재했다. 극초미세먼지를 비롯해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청정 성능 인증 등을 획득했고, 지난 7일(현지시간) 폐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최고의 공기청정기’에 선정됐다. ●고체 센서가 포름알데히드 파괴… 다이슨 ‘쿨’ 시리즈 다이슨은 ▲쿨 ▲쿨 포름알데히드 ▲핫앤쿨 포름알데히드 등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든 제품은 필터뿐만 아니라 본체 전체가 헤파(HEPA) H13 등급을 충족하도록 일체형으로 제작됐다. H13 등급은 0.3마이크로미터(㎛) 크기 이상 미세먼지를 99.95% 걸러 낼 수 있는 등급으로, 초미세먼지의 크기가 2.5㎛ 정도다. 정화되지 않은 공기가 필터를 우회해 오염 물질이 제품 밖으로 다시 새어 나가지 않도록 각 제품 내 24개의 주요 지점을 고압으로 밀봉했다. 포름알데히드 제품 3종은 고체 형태의 센서가 내장돼 있어 포름알데히드를 지속적으로 감지, 파괴한다. 포름알데히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한 종류다. 소독약, 청소용 세제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로 새집증후군을 유발한다.
  • 스마트폰 반응 감지 최소 6시간… 긴급구호자 여러 명 등록도 가능

    스마트폰 반응 감지 최소 6시간… 긴급구호자 여러 명 등록도 가능

    1인가구 안전을 위한 ‘서울 살피미 앱’의 사용법은 쉽고 간단하다.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먼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서울 살피미’를 검색한 후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다. 애플의 앱스토어에서는 다운로드받을 수 없다. 회원 가입 등의 절차가 없고 별도 서버도 없이 운영돼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도 안심할 수 있다. 첫 화면에는 앱 설정과 업데이트, 환경설정, 구호 서비스 설정이 있다. 환경설정으로 들어가 발신자의 이름과 번호, 거주지를 적은 뒤 추가로 치매·장애인·거동불편·환자·어린이·학생 등을 구분할 수 있다. 설정 후 구호 서비스에서 긴급구호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좀더 긴밀한 복지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동주민센터와 상담 후 복지플래너 등의 전화번호를 넣을 수도 있다. 긴급구호자는 여러 명을 지정해도 된다. 또 스마트폰 반응을 감지하는 시간 단위를 최소 6시간부터 지정할 수 있다. 개인의 의사에 따라 방해 금지 시간도 설정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고려했다. 다만 스마트폰이 절전 모드 상태이거나 꺼져 있는 경우 측정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 불합리한 규제 정비 지자체 우수사례 10곳 선정

    불합리한 규제 정비 지자체 우수사례 10곳 선정

    전라남도에서는 해마다 4만t이나 발생하던 조개껍데기 쓰레기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화와 석회석 대체재 사용을 정부에 건의해 제도 개선을 이끌어 냈다. 대구에서는 ‘맨홀 뚜껑은 철강으로 제작해야 한다’는 규정으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이 신소재 맨홀 뚜껑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도 판로를 개척하지 못하자 제도 개선에 발 벗고 나선 끝에 관련 규정을 바꿀 수 있었다.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하고 제도 개선을 이뤄 낸 지방자치단체 10곳이 지방규제혁신 우수 사례로 뽑혔다. 행정안전부는 14일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10개 사례를 우수 사례로 시상한다. 이들 지자체에는 총 10억원에 이르는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울산 중구(자동차 튜닝 규제 완화), 경기 부천시(이동형 주차로봇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경기 안양시(절전형 교통신호등 시장 진출 지원), 인천 중구(등기우편 배달 규제 혁신), 광주 광산구(사회적 취약계층의 통신비 감면 누락 방지 시범사업), 경남 통영시(택시 복합할증규제 전면 해제 및 비대면 결제 시스템 구축), 경남 창원시(국내 첫 수소 트램 상용화) 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 이제 에어컨은 사계절 가전… 무풍에어컨과 365일 쾌적하게

    이제 에어컨은 사계절 가전… 무풍에어컨과 365일 쾌적하게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로 시작된 에어컨 판매 열기가 더위가 한풀 꺾인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다. 오랜 집콕 생활에 갈수록 극심해지는 폭염, 미세먼지 등의 환경 변화로 사계절 내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하고 싶은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지난 7월 국내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배가량 증가하며 또 한 번 대세의 자리를 증명했다. 삼성만의 독보적인 기술인 ‘진짜‘ 무풍부터 사계절 유용한 청정과 제습, AI 기능, 위생관리까지…. 에어컨이 사계절 가전으로 진화한 시대, 직접 사용해 본 소비자의 목소리를 통해 삼성 무풍에어컨의 인기 비결을 들어봤다. 김태곤 서울비즈 기자 kim@seoul.co.kr “무풍이라 종일 틀어도 편안… 디자인은 매일 봐도 흐뭇” ●직바람 없는 편안한 ‘무풍’… 가구 같이 세련된 디자인 소비자들은 삼성만의 ‘진짜‘ 무풍과 미니멀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가장 만족했다. 삼성 무풍에어컨은 최대 27만 개의 미세한 마이크로 홀에서 풍성한 냉기를 뿜어주는 ‘무풍’으로 직바람 걱정 없이 편안한 시원함을 가져다준다. 에어컨은 거실 한 가운데 배치하는 가전인 만큼 디자인도 중요하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바람문은 없애고 쉐브론 패턴을 더한 가구 같은 디자인으로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무풍클래식은 5가지 비스포크 색상을 바람문 패널에 적용해 인테리어에 색다른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냉방 능력 좋고 에너지 효율 뛰어나… 두 번 만족” ●강력한 ‘하이패스 서큘 냉방’과 전기료 걱정 없는 높은 에너지 효율 소비자들은 삼성 무풍에어컨의 강력한 냉방 성능과 높은 에너지 효율 덕에 사계절 내내 쾌적한 나날을 보냈다고 전했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2개의 팬이 강력한 냉기를 만들어 바로 전면으로 뿜어주고, 서큘레이터 팬이 냉기를 빠르게 멀리까지 보내주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으로 구석구석까지 시원하게 한다. 전기 요금 걱정을 덜어주는 에너지 효율까지 갖췄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무풍 미세 초절전’으로 무풍 모드 작동 시 최고풍 대비 최대 90%까지 소비전력을 절약해준다. “에어컨 속부터 공기 질까지 알아서 척척… 사계절 지킴이” ●‘이지케어 6단계‘로 편리한 위생관리… 청정·제습과 ‘스마트싱스’까지 손쉬운 위생 관리와 강력한 청정·제습 기능, 똑똑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AI 기술로 알아서 관리해 주는 ‘이지케어 AI’ 3단계와 직접 확인하는 ‘이지케어 셀프‘ 3단계로 내부 열교환기까지 촘촘하게 관리할 수 있다. 넓은 면적도 커버할 수 있는 대용량 미세 청정과 110ℓ까지 가능한 제습 기능은 사계절 활약하며 집안을 쾌적하게 만든다. 환기 필요 시점을 알려주는 ‘환기 알람’, 알아서 공기 질을 관리하는 ‘AI 쾌적‘ 등 스마트싱스 앱으로 작동하는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하면 우리 집 맞춤 공기 질 관리도 가능하다.
  • 삼성전자, 여름 무더위에 에어컨 구매 체크리스트 제안

    삼성전자, 여름 무더위에 에어컨 구매 체크리스트 제안

    장마가 물러가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35도를 웃도는 기온에 습도까지 더해져 불쾌감 높은 한낮 폭염에, 작년보다 3주 빨리 찾아온 열대야까지 기승이다. 푹푹 찌는 더위에 대비해 에어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삼성전자는 에어컨 구매에 도움을 줄 체크리스트를 제안한다. 무더위에 외출 후 집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 강력한 냉방 성능이 필수다.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하이패스 방식으로 더운 실내 공기를 흡입하자마자, 2개의 팬이 강력한 냉기를 만들어 바로 전면으로 뿜어주고, 서큘레이터 팬이 냉기를 빠르게 멀리까지 보낸다. 수면 패턴에 맞춰 작동하는 ‘무풍 열대야 쾌면’으로 열대야에도 쾌적하고 편안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와이드 무풍냉방’으로 약 27만 개의 마이크로 홀에서 풍성한 냉기를 일정한 온도로 균일하게 뿜어주며, 기류 없이 쾌적함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컨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 전기 요금 부담도 커지기 마련이다. 이럴 땐 소비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무풍 미세 초절전’으로 무풍 모드 작동 시, MAX풍 대비 최대 90%까지 소비전력을 절약한다.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여주니 친환경 라이프도 실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AI 기술로 내부 습기와 열교환기 건조 및 청소·진단을 알아서 관리해주는 ‘이지케어 AI’ 3단계와, 패널∙팬∙필터를 직접 관리하는 ‘이지케어 셀프’ 3단계까지 갖춰 철저한 위생 관리도 가능하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진행하는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에어컨을 구입할 수 있는 ‘Hot Summer 페스티벌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에어컨 구매 소비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Hot Summer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LG 휘센 제습기’, 여름 장마철 앞두고 필수 가전 부상

    ’LG 휘센 제습기’, 여름 장마철 앞두고 필수 가전 부상

    ‘LG 휘센 제습기’가 강력하고 빠른 제습 및 고효율 절전 성능으로 올 여름 장마철을 대비하려는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알레르기 원인 물질인 집먼지 진드기는 습도가 80% 이상일 때, 곰팡이는 75% 이상일 때 번식이 가장 활발하다. 이에 장마철 실내 습도 조절은 건강 관리와 직결된다고 할 수 있는 만큼 제습기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양상이 뚜렷하다. 실제 기상청이 이달부터 집중호우가 빈번한 장마철에 본격 돌입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제습기를 장만해 장마철에 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휘센 제습기’는 두 개의 제어기와 두 개의 실린더로 냉매를 강력하게 압축하는 듀얼 인버터 기술을 사용한다. 따라서 기존 제품 대비 제습 시간을 최대 45% 단축하는 등 강력한 성능을 보인다. 또한 현재 습도를 감지하고 제습 능력을 알아서 조절해 전기료를 최대 58.9% 아껴준다. 뿐만 아니라 ‘휘센 제습기’는 최대 20L의 대용량으로 넓은 공간에서도 습기를 빠르게 제거한다. 물받이 통에 물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정지하고 신호 램프가 작동되는 만수 감지 기능이 있어 물통 관리도 간편하다. 희망 습도를 유지하는 스마트 제습, 밤에도 소음 적은 약풍으로 건조하는 저소음 제습, 파워풍으로 건조하는 쾌속 제습 등 맞춤 운전 모드를 제공한다. ‘휘센 제습기’는 집 안 곳곳으로 이동이 간편해 틈새 공간도 효율적으로 제습할 수 있다. 허리 높이에 맞춘 ‘이지핸들’과 매끄럽게 회전하는 ‘이지휠’을 부착해 습기에 취약한 옷장과 신발장, 다용도실과 창고 등으로 옮겨 사용하기에도 간편하다. 인공지능 앱 ThinQ와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든 집 안 습도를 제어할 수 있다. 실내 습도를 외부에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운전 모드와 희망 습도도 설정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본격 장마철을 앞두고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자 제습기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LG전자는 소비자 편의를 지향하는 고효율 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달 말 전력수급경보 가능성… 재택근무 때 ‘블랙아웃’ 될라

    이달 말 전력수급경보 가능성… 재택근무 때 ‘블랙아웃’ 될라

    올여름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폭염과 경기 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로 전력 수요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8년 만에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순환 정전 같은 여름철 전력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 탈원전·탈석탄으로 대표되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국무총리 주재 현안조정회의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여름철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이달 4주차의 전력 예비력은 4.0∼7.9GW(기가와트), 예비율은 4.2~8.8%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음달 2주차에도 전력 예비력은 4.8~8.3GW, 예비율은 5.1~9.1%로 전망된다. 예비력은 최대 공급전력에서 최대 수요치를 뺀 값으로, 전력수요 변동이나 수요 예측 오차, 발전기 고장 등에 대비해 확보해야 하는 전력이다. 예비율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력보다 추가 여유분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나타낸다. 예비력과 예비율이 낮으면 전력 수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얘기다. 폭염 등으로 산업부의 상한 전망이 현실화되면 전력 예비력(7월 4주차 4.0GW)은 2012년 2.8GW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게 된다. 지난해 여름 전력 예비력은 8.9GW, 예비율은 9.9%였다. 평균 기온과 최고 기온, 폭염 일수 등 모든 부문에서 폭염 기록을 경신한 2018년 여름의 예비율은 7.7%였다.예비력이 5.5GW 밑으로 내려가면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된다. 예비력에 따라 준비(5.5GW 미만), 관심(4.5GW 미만), 주의(3.5GW 미만), 경계(2.5GW 미만), 심각(1.5GW 미만)으로 구분된다. 경계 단계부터 긴급 절전 조치가, 심각 단계에서는 광역정전 위험에 대비해 순환 단전을 시행해야 한다. 2011년 9·15 대정전이 대표적인 순환 단전이다. 전력수급경보는 2013년 8월 이후 한 번도 발령되지 않았다. 하지만 산업부의 전망대로라면 올여름에는 경보 발령 가능성이 크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발전기 정지 등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면 주의나 경계 단계로 악화될 수 있다.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발전소는 항상 정비나 고장을 예상해야 한다. 전력 예비율이 최소 5%는 돼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올여름 전력 예비력이 낮아진 것은 전력 공급은 예년 수준인 가운데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서다. 코로나19 회복으로 산업생산이 늘어 산업용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다 폭염이 예상되면서 냉방기기 가동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여름 최대 전력 수요의 상한 전망을 94.4GW로 봤다. 2018년 기록한 기존의 역대 최대 수요(92.5GW)를 크게 웃돈다. 산업부는 우선 예방 정비 중인 부산복합 4호기와 고성하이 2호기의 시운전 일정을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주간으로 조정하고, 태양광을 통해 전기를 충전한 에너지저장장치의 방전 시간도 전력 수요 증가 시간으로 변경해 비상 상황 때 쓸 수 있는 추가 예비전력 8.8GW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전력 수요를 줄이고자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기업에도 여름철 휴가 분산, 냉방기 순차 가동정지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초 정부는 영구 폐지한 석탄발전소를 재가동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실제 시행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 北 리병철 등 코로나 사령탑 해임된 듯… 김정은 “국가비상방역 태만 중대사건”

    北 리병철 등 코로나 사령탑 해임된 듯… 김정은 “국가비상방역 태만 중대사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가비상방역과 관련해 ‘중대사건’이 발생했다며 당 간부들을 질책하고 인사를 단행했다. 당의 핵심 권력인 정치국 상무위원 가운데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방역 책임자들이 해임된 것으로 보인다. 3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9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소집하고 “국가 중대사를 맡은 책임간부들이 국가비상방역전의 장기화 요구에 따른 당의 중요 결정 집행을 태공(태만)함으로써 국가와 인민의 안전에 커다란 위기를 조성하는 중대사건을 발생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이야말로 첨예하게 제기되는 경제 문제를 풀기 전에 간부혁명을 일으켜야 할 때”라며 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해 위원과 후보위원, 당 비서, 국가기관 간부까지도 교체했다고 밝혔다. 인사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날 오후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리 부위원장을 비롯해 정치국 위원들인 박정천 군 총참모장, 최상건 당 비서가 경질된 것으로 추정된다. 손을 들어 의결하는 장면에서 김 위원장을 비롯한 주석단 정치국 성원들은 모두 손을 들었지만, 리병철과 박정천은 손을 들지 않았다. 최상건이 앉았던 주석단 자리도 비어 있었다. 세 사람의 공통점은 코로나19 비상방역 부문을 맡고 있는 책임자들로, 확진자 발생보다는 관련 정책 이행이 늦어진 데 대해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리병철, 박정천은 군을 대표하는 인물들로 코로나 방역에 있어 군이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상건 역시 그가 맡고 있는 당 과학교육부가 보건을 담당한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지난 15~18일 열린 당 전원회의에서 각 지역의 군 부대가 군량미를 풀어 지역 주민에게 공급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군에서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데 따른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리병철과 박정천은 당 전원회의 결정 사항인 비축 군량미를 즉각 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이고, 최상건은 코로나 또는 계절전염병 등 보건 정책에 있어 관계기관과 소통이 잘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이 정부나 군 보직에서도 해임된 것인지는 후속 조치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주석단에는 김재룡 조직지도부장과 리일환 근로단체부장이 자리하면서 이들이 새 상무위원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김여정 당 부부장 역시 발언과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습을 보이면서 정치국 위원 또는 후보위원으로 재등판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 김정은 “중대사건” 언급하며 ‘군 핵심’ 리병철 경질한 이유는

    김정은 “중대사건” 언급하며 ‘군 핵심’ 리병철 경질한 이유는

    정치국 확대회의 소집..“방역 태만” 질타 박정천·최상건도 교체..군량비 공급 지연 김여정, 마이크 2개 차지하며 발언·토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가비상방역과 관련해 ‘중대사건’이 발생했다며 당 간부들을 질책하고 인사를 단행했다. 당의 핵심 권력인 정치국 상무위원 가운데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방역 책임자들이 해임된 것으로 보인다.3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9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소집하고 “국가 중대사를 맡은 책임간부들이 국가비상방역전의 장기화 요구에 따른 당의 중요 결정 집행을 태공(태만)함으로써 국가와 인민의 안전에 커다란 위기를 조성하는 중대사건을 발생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이야말로 첨예하게 제기되는 경제문제를 풀기 전에 간부혁명을 일으켜야 할 때”라며 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해 위원과 후보위원, 당 비서, 국가기관 간부까지도 교체했다고 밝혔다. 인사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날 오후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리 부위원장을 비롯해 정치국 위원들인 박정천 군 총참모장, 최상건 당 비서가 경질된 것으로 추정된다. 손을 들어 의결하는 장면에서 김 위원장을 비롯한 주석단 정치국 성원들은 모두 손을 들었지만, 리병철과 박정천은 손을 들지 않았다. 최상건이 앉았던 주석단 자리도 비어 있었다.세 사람의 공통점은 코로나19 비상방역 부문을 맡고 있는 책임자들로, 확진자 발생 보다는 관련 정책 이행이 늦어진 데 대해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리병철, 박정천은 군을 대표하는 인물들로 코로나 방역에 있어 군이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상건 역시 그가 맡고 있는 당 과학교육부가 보건을 담당한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지난 15~18일 열린 당 전원회의에서 각 지역의 군 부대가 군량미를 풀어 지역 주민에게 공급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군에서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데 따른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리병철과 박정천은 당 전원회의 결정사항인 비축 군량미를 즉각 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이고, 최상건은 코로나 또는 계절전염병 등 보건정책에 있어 관계기관과 소통이 잘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이 정부나 군 보직에서도 해임된 것인지는 후속조치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한편 이날 공개된 주석단에는 김재룡 조직지도부장과 리일환 근로단체부장이 자리하면서 이들이 새 상무위원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의 재등판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김여정은 방청석에서도 마이크를 두 개나 자신 앞으로 모으고 있는 등 적극적으로 토론과 발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치국 후보위원이나 위원에 올랐거나, 이른 감이 있지만 당 비서에 임명됐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 한수원-밀알복지재단, ‘안심가로등 플러스’ 설치 지자체 공모

    한수원-밀알복지재단, ‘안심가로등 플러스’ 설치 지자체 공모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시민들의 귀갓길을 안전하게 밝히기 위한 ‘안심가로등’의 설치 지역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8월 중으로 사업지역을 확정할 예정이다.올해는 사업 규모가 확대돼 매년 7개 지역을 선정한 것과 달리 총 9개 지역을 선정해 지역별 42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한다. 또 선정된 지자체 내 취약계층 300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해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반딧불희망프로젝트 지원사업’까지 진행한다. 이에 사업명도 기존의 ‘안심가로등’에서 ‘안심가로등 플러스’로 변경했다. 한수원은 협업기관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2014년 서울 홍제동에 안심가로등 37본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7년간 전국 42개 지역에 총 2,035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해왔다. 안심가로등은 태양광, 풍력을 이용해 낮 시간 충전한 전력으로 작동되어 전깃줄 연결 없이 설치할 수 있다. 일반 가로등에 비해 1본 당 연간 2,160kwh 절전 효과가 있어 그간 한수원이 설치한 2,035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으로 연간 약 5억 1,663만원(1본당 253,872원)의 공공 전기료를 절감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 절감효과도 있어 연간 1,863.7톤(2,035본 기준)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 가로등에 사용되는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는 일반 가로등보다 1.5배 이상 밝지만, 자정이 넘으면 주변 동식물의 성장을 위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되고, 충전기능이 있어 장마철에도 한번 충전으로 최소 7일 이상 운영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한국판 그린뉴딜정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는 안심가로등 사업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며 “올해는 본사가 위치한 경주시내 초중고를 포함한 전국 9개 지역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우범지역 등 환경이 열악한 지역은 저소득 독거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밀집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에는 사업 규모가 확대돼 더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오니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서울 첫 전기차 마을버스·두바퀴환경센터… 서대문 녹색성장 ‘시동’

    서울 첫 전기차 마을버스·두바퀴환경센터… 서대문 녹색성장 ‘시동’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것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인 과제입니다.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 계획을 차근차근 시행하겠습니다.”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해 3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서대문형 그린뉴딜’ 5개년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공장 같은 산업시설이 적은 지역 특성상 가정에서 에너지를 소비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탄소 중립 도시’라는 목표를 세웠다. 주민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구의 현재 탄소배출량인 120여만t을 2050년까지 ‘0’으로 줄일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의 하나로 구는 지난 1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전기차 마을버스 시대’를 열었다. 전기차 마을버스는 배기가스가 없을 뿐만 아니라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승차감도 좋다. 버스 회사는 내연기관 버스보다 연료비와 유지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구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네 거점인 ‘서대문 두바퀴환경센터’도 이달 초 개소했다. 탄소 저감 실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생태 놀이교실을 비롯해 기후를 주제로 한 토론회나 세미나, 환경 강의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서대문만의 특화 사업인 기후환경 마일리지 제도도 선보인다. ‘절전 제품 사용’, ‘일회용품 안 쓰기’ 등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활동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홍보할 경우 마일리지로 포상하는 제도다. 홍제천이나 버스정류장 등에 QR코드 게시판을 설치해 스마트 기기로 간편하게 환경 교육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24일 “모두 참여하는 전 구민 기후환경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동네별로 ‘저탄소 실천단’을 구성해 환경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저탄소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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