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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에너지 클리닉’ 받으면 일거양득

    서울 중랑구는 에너지 낭비 요인을 차단하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에너지 절전·절약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전문 컨설턴트가 방문해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진단하고 각 가정에 적합한 절감 방법을 안내해 주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환경도 보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들은 가정에서 에너지 사용 실태를 측정 및 진단하며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방법과 가전제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알려 준다. 또 단열·창호를 개선하거나 고효율 조명기기를 갖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안을 전한다. 이 외 난방이나 취사를 할 때 에너지를 아끼는 방법 등 가정에서 손쉽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 에너지 관련 서울시 지원사업과 제도 등 녹색생활 실천에 관한 정보도 알려 준다. 신청 대상은 공동주택 또는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구민으로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경우 우선권이 있다. 희망자는 오는 6월까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구청 맑은환경과(02-2094-2422)로 전화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다. 구는 400가구를 모집한 후 오는 6월 15일부터 8월 말까지 에너지 컨설턴트가 각 가정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환경보호뿐 아니라 불경기에 생활비 절감을 위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에코 클리닉 서비스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한발 앞선 시스템과학, ‘화성 남양 2차 양우내안애’ 수요자 이목 쏠려

    한발 앞선 시스템과학, ‘화성 남양 2차 양우내안애’ 수요자 이목 쏠려

    부동산시장이 오랜 침체의 터널을 지나는 조짐을 보이면서 내 집 마련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연이은 정부의 정책과 전세난이 맞물리며 전세의 매매전환이 물꼬를 튼 것이다. 건설사들도 그 동안 아껴뒀던 신규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생활의 편리를 높이는 진화된 평면설계와 첨단시스템을 동원해 수요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양우건설이 최근 분양에 나선 ‘화성 남양 2차 양우내안애 에듀타운’ 아파트의 경우 ‘편리함’과 ‘안전’에 중점을 둔 시스템과학이 반영돼 이목을 끌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도시개발지구 B-2블록에 들어선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26층 9개동 총 460세대 규모로 들어서 있다. 세대 내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비롯해 위성방송 수신시스템, 엘리베이터 콜,차량도착,무인택배 알림,외부 거실조명 제어 기능을 갖춘 첨단 디지털 시스템이 적용됐다. 입주민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각종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공동현관 무인경비 시스템, 단지 주차장 내 외부 차량을 체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주차관제시스템을 비롯해 고화질 CCTV 보안카메라, 디지털 도어록, 비상벨 등 단지 곳곳에 24시간 보안시스템이 설치됐다. 이 단지는 벽지부터 마루, 접착제 하나 하나에도 인체 유해물질을 최소화한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자연환기시스템(확장 시)를 도입했으며 위생적인 주방환경을 위한 음식물 탈수기, 유아안전사고를 대비한 키즈락, 붙박이장 라운드 코너 등이 갖춰졌다. 이 외에도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층간소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저감재 시공을 적용했으며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대기전력 차단기, 실별 온도조절기, 일괄 소등 스위치, 태양광 발전설비 등 절전을 생활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마련했다. -삶이 즐거워지는 생활 커뮤니티…탁 트인 4Bay, 혁신 5Bay 설계 눈길 화성 남양 2차 양우내안애는 전 세대 체감 면적을 극대화한 4Bay이상의 설계가 도입됐다. 특히 전용 84㎡B타입은 중소형이지만 멀티룸을 적용한 혁신 5Bay가 실현돼 눈길을 끈다. 여기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대형 팬트리 및 아일랜드 주방,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 및 워크인 수납장 등 수납을 강화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동간 간격이 넓어 쾌적할 뿐만 아니라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하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띈다. 단지 내 자연채광과 환기가 가능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선큰광장은 물론, 사계절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클럽, 작은 도서관, GX룸 등의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단지 내 산책로와 예술장식품이 설치되는 대규모 커뮤니티 광장, 초화원, 주민운동공간, 테마놀이터 등을 마련했다. 사업지인 B-2블록은 ‘화성의 생활 중심 1번지’로 불리는 핵심입지로 화성시청, 화성서부복합문화센터(예정), 관공서 등 행정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주변 산업단지들의 유일한 배후주거지로 꼽힐 만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단지는 차로 5분이면 비봉IC,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서서울 TG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곧바로 연결된다. 또 39번 및 77번국도,15번 및 153번국도를 통해 인천~안산~평택 등 서부권으로의 진출입도 수월하다. 또한 평택~화성간 고속도로,평택~시흥간 고속도로(제2서해안고속 도로)까지 개통돼 인근 지역 이동도 쉽다. 향후 송산~동탄간 고속도로(제2 외곽순환도로)가 2020년(예정) 개통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화성시청역 개통 시 화성-서울까지 약 30분 내 진입이 가능해진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전셋값 수준으로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알짜 아파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화성 남양2차 양우내안애 에듀타운은 남양지구에서 보기 드문 2억~3억원대의 아파트로 공급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남양뉴타운 양우내안애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317-2번지에 마련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 예정돼 있으며 정당계약은 5월 5~8일까지 이뤄진다.분양문의: 1670-52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新 평판 사회] 지역사회에 부는 ‘신선한 변화’

    [新 평판 사회] 지역사회에 부는 ‘신선한 변화’

    ‘이웃사촌’보다 ‘갑과 을’이란 말이 더 어울리는 사회가 됐다. 이익을 앞에 두면 담을 사이에 둔 이웃도, 인접한 아파트 단지나 지자체끼리도 법정의 판단을 묻곤 한다. 아파트 주민에게 괴롭힘을 당한 경비가 목숨을 끊고, 아파트 층간소음 때문에 살인도 일어난다. 쓰레기 매립지 문제를 두고 지자체끼리 싸우는 것은 다반사다. 주변에 임대아파트가 들어온다고 시위를 하고, 다른 아파트 단지의 초등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한다는 이유로 아파트 도로를 막아 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이익’이란 틀을 깨고 이웃을 되찾는 경우도 늘고 있다. 정작 이런 일을 한 이들은 이익을 버린 것도 아니고 거창한 일도 아니라고 했다. 옳은 변화는 작더라도 큰 호응을 받는다고도 했다. ●갑을 관계 버리는 작은 변화가 큰 호응 불러 지난 12일 만난 서울 성북구 석관동 두산아파트 전 입주자 대표 심재철(45)씨는 “사실 시작은 거창하지 않았다”며 “경비 아저씨가 자주 바뀌어서 왜 잘하는 사람을 바꾸냐고 질문한 것뿐이었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동 대표를 맡은 그는 일을 잘하는 경비가 1년도 안 돼 바뀌는 게 이상했다. 곧 퇴직금을 주지 않으려는 경비용역업체 때문임을 알았다. 아낀 퇴직금은 주민이 아닌 업체의 수익이었다. 그는 용역업체 대표를 불러 주민의 뜻에 반해서 경비를 바꾸지 않고 퇴직금을 주겠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으면 계약을 연장하겠다고 했다. 업체는 이를 따랐다. 경비 임금을 최저임금의 90%에서 100%로 올리는 법이 시행되면서 지난해 각 아파트는 시끄러웠다. 보안문을 설치하고 경비 수를 줄이는 등의 노력이 이어졌다. 이 아파트도 동 대표 회의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하지만 결국 1표 차로 경비 수 보전과 임금 인상이 결정됐다. 경비원은 질 좋은 서비스로 화답했다. 6년간 한 동에서 종사하는 경우도 나왔다. 경비의 임금 인상 재원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전기 절약으로 메웠다. 심 전 대표는 “우리는 교육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믿었다”면서 “첫걸음은 에어컨을 쓰는 7~9월을 제외하고 코드를 빼놓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만으로 가구당 월 3㎾의 전기를 아꼈다. 총 2000가구 중에 처음에는 1000가구가, 지금은 1500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이후 전기 절약 방식을 하나씩 늘렸다. TV를 절전모드로 바꾸고, 냉장고 냉동실 온도를 영하 25도에서 17도로 바꾸자고 공지했다. 결과적으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리비 4억 2000만원을 절감했고, 이 중 1억원을 경비 임금 인상에 사용했다. 한 주민은 “전기 절약 운동을 하면서 이웃끼리 친해졌고 경비 아저씨도 정겨운 이웃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좋은 변화는 누구나 알아보는 법이어서 쉽게 퍼지더라”고 말했다. 이후 성북구청뿐 아니라 성동구, 노원구 등도 경비원 고용안정 협약을 연이어 맺고 있다. ●아파트 주차장을 인근 주택에 40% 싸게 대여 용산구 한남동의 주택가는 담장 허물기 사업이 한창이다. 차 한 대 돌릴 곳이 없는 좁은 골목길에서 벌어지던 주차전쟁은 주택들의 담장 허물기로 사라졌다. 신모(70·여)씨는 “담장을 없앴더니 차량을 두 대나 댈 수 있는 마당 주차장이 생겼고, 바로 앞의 빌라 주민들은 차를 돌릴 수 있는 여유공간이 생겼다면서 고마워한다”며 “도둑이 들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빌라 주민들이 훤히 마당을 볼 수 있으니 안심이 되더라”고 설명했다. 성북구 월곡임대아파트는 지난해 2월부터 주차장을 인근 주택에 대여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가구당 매월 7만~8만원의 관리비 중 8% 정도가 줄었는데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임대아파트를 꺼리던 시선이 많이 좋아진 부분이다. 대당 대여 가격은 월 6만 5000원으로 인근의 사설주차장(10만~12만원)보다 40%가량 저렴하다. 한 주민은 “349대의 차량을 댈 수 있는 주차장이 있지만 실제 차량 보유 대수는 250대에 불과해 대여하게 됐다”며 “주택 거주자들이 싼 가격에 안전한 주차장을 이용하면서 임대아파트에 대해 보이던 안 좋은 시선이 많이 사라져 기쁘다”고 말했다. ●‘임대 vs 분양’… 여전히 반목하는 이웃 사회도 반면 둘로 갈라져 반목하는 이웃사회의 모습도 여전하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아파트 단지는 구역상으로 한 곳이지만 101~104동, 114·115동에 각기 다른 이름이 적혀 있다. 임대와 분양이 섞이지 않도록 주민들이 조치한 것이다. 이 같은 문제는 지방도 마찬가지다.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에 거주하는 장모(45)씨는 가족 식사를 위해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았다가 음식점에서 만난 딸의 친구가 딸에게 ‘재수 없다’는 말을 해 충격을 받았다. 단지 임대아파트에 산다는 게 이유였다. ‘돼지엄마’라는 신조어도 나왔다. 돼지가 새끼를 끌고 다니듯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사교육을 하는 모임의 리더를 말한다. 강남구 대치동에서 오래된 용어로 집단 밖의 아이들에게는 폐쇄적인 게 특징이다. 장세훈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는 “패거리 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자동차와 집으로 부를 과시하려는 국민성과 연관이 있다”며 “불평등과 차별에 대한 어른들의 행태가 아이들에게 학습되지 않도록 함께 고민하고 바꿔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현장 행정] 쨍하고 해 뜬 날 노원 전기료 ‘뚝’

    [현장 행정] 쨍하고 해 뜬 날 노원 전기료 ‘뚝’

    “국가가 기후변화 문제를 선도하지 못하니 자치단체가 녹색미래운동에 나서 크기는 작아도 의미는 큰 변화를 만들려 합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30일 구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녹색미래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에 참석해 “향후 원자력발전소 6~10개를 늘리려는 중앙정부를 보면서 동네가 먼저 녹색에너지를 늘려 보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구는 ‘녹색이 미래다’라는 주제 아래 아파트 미니태양광 보급, 1가구 1텃밭 가꾸기, 도시형 비닐하우스 공급, 음식물쓰레기 절반 줄이기, 빗물 재활용, 자전거 활성화 등 20여 가지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 중 이미 성과를 거둔 미니태양광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까지 3300가구, 2018년까지 1만 5800가구(전체 아파트의 10%)에 미니태양광발전소를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설치한 가구의 89.5%가 설치 전보다 월평균 전기사용량이 감소했고, 평균 전기료 절감액은 8904원이다. 이날 만난 권지숙(36)씨는 지난해 6월 아파트 베란다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 그 결과 월 4만 2000원 정도였던 전기료는 3만 3000원으로 한 달에 9000원가량 줄었다. 설치비 65만원 중에 30만원은 지자체가 지원했다. 권씨는 “3년이면 설치비보다 이익이라는 생각에 실행에 옮겼는데 예상보다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면서 “두 아이가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예상치 못한 좋은 효과”라고 말했다. 권씨는 “사실 한 달이면 2~3명이 물어볼 정도로 관심은 많은데 작은 결심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환경 문제에 관심이 없어도 전기료 측면에서 계산하면 쉽게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니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 가정의 경우 전기 절약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측면도 있다. 구 관계자는 “250W급 미니태양광의 이론적인 월평균 전기생산량은 24kWh이지만 구가 조사한 가구의 월평균 전기 절감량은 32.8kWh”라면서 “에코마일리지, 절전 멀티탭 사용 등 에너지절약 생활화로 전기절감 효과가 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가정에서 화석에너지를 그린에너지로 바꿀 유인 증가를 위해 정부가 2012년 폐지한 발전차익지원제도를 재개하길 바란다”면서 “동네의 변화로 한계는 있지만 주민이 의식을 바꾸고 실천하는 준비를 미리 해야 중요한 순간에 확산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전기료 80%·난방비 70% 절감” 이토에너지, 초절전 시스템 출시

    에너지 절감형 기기(소형빙축열) 설치 판매 전문기업 이토에너지가 심야전기를 이용한 최신형 에너지 절약저장 시스템(TW38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당 전기요금이 기존 대비 45~88원으로 낮아져 기존 에어컨 대비 80% 이상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이토에너지의 설명이다. 대형빙축열에 비해 설치가 간단하고 1회 물 주입으로 영구사용이 가능한 이 제품은 낮 시간대 일반 전기요금보다 80% 저렴한 심야 전력을 사용하고, 얼음물로 냉방을, 뜨거운 물로 난방을 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한국전력 시험 결과 에너지 이용 효율이 50%를 초과해 고효율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윤나영 이토에너지 사장은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연결해 사용하면 난방비를 7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제품 보급을 위해 대당 625만원 하는 설치 자금을 무상 지원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인근 시세 이끄는 브랜드 대단지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 인근 시세 이끄는 브랜드 대단지

    최근 주택시장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대단지 공급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등 지역 랜드마크 단지들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대형 건설사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이들 단지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주변 부동산 시세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들 단지는 교육 및 편의시설, 대형마트, 공원 등과 인접할 뿐만 아니라 교통여건도 양호하다는 것이다. 실제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삼성물산의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는 총 2,444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실내 수영장과 북카페, 키즈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 아파트로 꼽힌다. 최근 전용면적 115.65㎡의 경우 11층이 19억 8천만원으로 계약될 정도로 매매가가 고공 상승 중이다. 반면 같은 입지의 397가구로 구성된 다른 아파트의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입주 당시 13억7500만원이었으나 현재 12억2500만원으로 오히려 1억5000만원 하락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는 각종 편의,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서고 향후 시세형성에서도 소규모 단지에 비해 유리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지 내부의 유동인구만으로도 상권 활성화가 가능해 매매는 물론, 전세 수요가 꾸준하고 환금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4월 은평구 응암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백련산 1차~3차에 이어 힐스테이트 타운을 완성하는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19층, 13개 동에 전용 59~84㎡ 총 963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52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특히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84㎡이하로만 구성돼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4천여 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의 완성 현대건설은 사업지 인근에 지난해 백련산 힐스테이트 1~3차 총 3,221세대의 분양을 완료했다. 이번 분양예정인 백련산 4차 분양 물량을 합치면 총 4,184세대에 이르는 힐스테이트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여 인근 지역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는 초•중•고등학교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위치에 있어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 옆에 응암초등학교가 있으며, 백련산 힐스테이트 1차~3차 단지 내에는 연은초등학교가 있다. 특히, 사립초등학교인 명지초•충암초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충암중•고등학교 및 명지중•고등학교 등 명문학교들이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이며 3호선 녹번역, 6호선 응암역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차 및 대중교통 이용 시, 내부순환도로의 진입이 편리한 위치로 광화문•종로 등 도심권까지 수월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편의시설로는 인근 서울시립 은평청소년수련관 내 수영장 등의 체육시설과 문화센터 및 이마트, 서부병원, 대림시장, 응암시장 등의 이용으로 입주민의 생활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백련산이 있다. 백련산에는 근린공원(1만9500㎡ 규모)이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웰빙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입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주차장을 100% 지하로 설치하여 지상 차량 통행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건강산책로 및 유아•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특히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형단차를 활용한 생태연못, 나무 등이 어우러진 친환경 정원을 조성하고 휴게소 및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을 배치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는 힐스테이트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점검이 가능하고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원터치 절전보안 통합스위치 등을 설치하여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입주민에게 힐스테이트 스마트 앱이 제공되어 세대 내 에너지 사용 정보확인이 가능한 스마트라이프를 지원한다.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의 견본주택은 사업지 내 응암초등학교 뒤쪽에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현장 위치를 볼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7년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5 우수기업 우수상품] 삼성전자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

    [2015 우수기업 우수상품] 삼성전자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냄새를 감지하는 ‘트리플 청정 센서’와 ▲초미세먼지 필터, 숯 탈취 필터, 극세 필터로 구성된 ‘PM2.5 필터시스템’ 등을 갖춰 냉방면적과 동일 이상의 청정 능력을 갖춘 청정 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에어 3.0 디스플레이는 청정도를 4단계의 나무 아이콘으로 표시하고,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를 9~999 사이의 수치로 표기해 사용자가 실내 공기 질을 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압축기와 모터의 효율을 높여 더욱 강력해진 초절전 회오리바람으로 냉방속도를 전년 대비 최대 20% 개선했다.
  • LG전자, ‘휘센 듀얼 에어컨’ 등 신제품 출시 기념 프로모션 ‘주목’

    LG전자, ‘휘센 듀얼 에어컨’ 등 신제품 출시 기념 프로모션 ‘주목’

    올해 출시된 에어컨 신제품을 1년 중 가장 많은 혜택을 받으면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국가대표 에어컨 브랜드인 ‘휘센’ 런칭 15주년을 맞이하고, 국내 최초로 하나의 바디에 두 개의 에어컨을 탑재해 새로운 듀얼 에어컨 시대를 연 LG전자는 듀얼에어컨 출시를 기념해 ‘LG 휘센 듀얼 에어컨 탄생 대축제’를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LG 휘센 듀얼 에어컨 탄생 대축제’는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캐쉬백과 제습기, 선풍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공기 관련 가전제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열 교환기와 필터를 무료로 청소해주는 18만원 상당의 에어컨 크리닝 서비스 쿠폰이 제공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의 구매를 함께 고민하고 있다면, ‘휘센 듀얼 에어컨’과 명품 공기청정기 ‘알프스’를 동시에 구매해 제습기13L와 30만원의 캐쉬백을 제공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2012년에 업계 최초로 시작해 고객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미스터 휘센(Mr.Whisen)’ 에어컨 무료 견적 서비스가 올해도 지속된다. ‘미스터 휘센’은 신제품 구입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에어컨 설치 전문가가 직접 고객 집을 방문해 최적의 모델 추천은 물론 배관설치 등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서비스이다. 이번 ‘LG 휘센 듀얼 에어컨 탄생 대축제’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휘센 브랜드 15주년을 기념해 듀얼 에어컨에 대한 정보와 에어컨 대축제 소식을 SNS에 공유할 경우,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휘센 듀얼 에어컨’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홈페이지(http://www.lge.co.kr)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 휘센 듀얼 에어컨’은 LG전자가 에어컨 사업을 시작한 1968년부터 47년 동안 축적된 에어컨 기술이 집약된 혁신 제품이다. ‘하나의 바디, 두 개의 에어컨’ 듀얼 에어컨은 한 대의 에어컨이지만 마치 두 대의 에어컨을 개별 사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두 대의 에어컨 바람이 독립 제어되어 바람의 방향과 강약을 각각 조절 가능하며, 두 대를 동시 가동할 경우 더욱 강력한 바람을 제공하고 한 대만 가동할 경우 최대 50.3%의 절전효과를 얻을 수 있어 소비자에게 차원이 다른 에어컨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휘센 듀얼 에어컨’을 사용하면 황사와 미세먼지 공습에서도 안전하다. ‘3MTM 초미세 플러스필터’로 황사는 물론 PM2.5 초미세먼지까지 제거가 가능하며, ‘스모그 탈취필터’로 스모그 원인물질은 물론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연초, 2015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3월 말까지 진행되는 ‘LG 휘센 듀얼 에어컨 탄생 대축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스타워즈’ 십자 광선검 디자인에 애플 디자이너가 관여”

    “‘스타워즈’ 십자 광선검 디자인에 애플 디자이너가 관여”

    스타워즈 신작 예고편에서 팬들 사이 파장을 일으킨 ‘십자 광선검’의 디자인에 애플 수석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가 관여한 사실이 미국 주간지 ‘뉴요커’와의 최신 인터뷰(2월 23일자)를 통해 밝혀졌다. 조너선 아이브 애플 디자인총괄 수석부사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애플의 기대작인 아이워치에 관한 내용 외에도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J.J. 에이브럼스 감독과의 에피소드를 허심탄회하게 공개했다. 애플 최고의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와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인연은 지난 2013년 미 뉴욕에서 열린 자선경매 ‘프로젝트 레드’의 애프터파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아이브 부사장은 에이브럼스 감독에게 새로운 광선검의 디자인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조언을 했다고 한다. 이런 아이브의 충고는 이번 영화에 반영돼 있는 것 같지만, 에이브럼스 감독은 그의 조언을 어떻게 반영했는지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지난해 11월29일 공개된 영화 예고편에는 기존과 전혀 다른 붉은 십자 모양의 광선검이 등장해 팬들 사이에서 파문을 일으켰다. 이런 광선검 디자인을 에이브럼스 감독에게 제안한 것에 대해 아이브 부사장은 “그건 단순한 대화다. 새로운 광선검은 기존 것보다 정밀함이 없는 디자인으로는 좀 촌티가 더해지면 재밌어 질 것이라 생각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브의 조언이 예고편에 등장한 십자 광선검에 관한 것인지는 뚜렷하지 않다. 아이브와 에이브럼스 감독은 현재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브는 지난해 9월 열린 애플 발표회에 에이브럼스 감독을 초대했다. 하지만 에이브럼스 감독은 영화 촬영 중이라 참가할 수 없었다. 에이브럼스 감독에 따르면, 애플 발표회에 공개되는 신제품 정보를 아이브를 통해 사전에 듣고 있었다. 하지만 애플워치 발표를 알고 있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아이브는 이번 인터뷰에서 최근 자동차 디자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 그는 애플이 올해 출시 예정인 애플워치에 대해서도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밝히고 있다. 애플워치는 아직 개선해야할 문제가 있고 그중 하나가 바로 자동절전 기능이라는 것이다. 이는 배터리를 절약하기 위해 애플워치는 손목에서 분리하면 자동으로 절전하는 기능을 탑재했으나 시제품에서는 오작동이 확인되고 있어 좀 더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또 애플워치 모양이 직사각형인 것에 관해서는 일반적인 원형을 채택하지 않은 것은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기능성을 중시한 결과라고 그는 분명히 말했다. 그는 애플워치 기능을 고려하면 원형에 장점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아이브는 지금까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여러 제품을 다뤄왔지만, 애플워치 만큼 자신의 아이디어가 짙게 반영돼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사진=스타워즈 예고편 속 십자 광선검(위), 조너선 아이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의 창] 美 노숙자 61만명… “경제회복은 숫자일 뿐 극빈층 삶 더 팍팍”

    [세계의 창] 美 노숙자 61만명… “경제회복은 숫자일 뿐 극빈층 삶 더 팍팍”

    그는 오늘도 어김없이 그 자리에 있었다. 달라진 것이라면 영하로 떨어진 추위에 한 손에 구멍 난 장갑을 꼈다는 것뿐이다. 기자는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로 향하는 버지니아주 펜타곤시티 지하철역 입구에서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40대 흑인 남성에게 동전을 건넸다. 노숙자인 그를 지하철역에서 보는 건 벌써 7개월째다. “미국 경제가 나아졌다는데 사람들한테 받는 돈은 좀 늘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고개를 저었다. 2년 전 다리를 다쳐 실직한 뒤 빚더미에 앉았다가 노숙자가 됐다고 했다. 그는 아침 일찍 지하철역 앞에 나와 구걸하다가 날씨가 추워지면 지하철역 안으로 들어간다. 지난 몇 달간은 지하철역 안에서 자거나 공원 벤치 등을 전전했다. 그러다가 날씨가 추워지자 시당국 및 피난처 지원 시민단체 등의 도움으로 인근 체육관으로 향했다. 세계 경제 침체 속에 유독 미국 경기만 회복세를 타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수도 워싱턴DC 지역에는 갈 곳을 잃은 노숙자가 넘쳐나 암울한 현실을 보여 준다. 한쪽에서는 실업률이 낮아지고 기름값도 내려갔다며 안도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극빈층의 삶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더욱 힘들어져만 간다. 미국 내 노숙자 지원 시민단체 노숙근절전국연합(National Alliance to End Homelessness)이 지난해 5월 발표한 ‘2014 노숙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 50개 주와 워싱턴DC 등 미 전역에 있는 노숙자는 모두 61만 42명으로, 인구 1만명당 19.3명꼴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63만 3782명)보다 3.7% 줄었든 규모이나 뉴욕 등 21개 주에서는 노숙자가 오히려 늘었다. 특히 대도시를 중심으로 노숙자들이 몰려 워싱턴DC는 1만명당 106.2명, 하와이주 45.1명, 뉴욕주 39.4명, 캘리포니아주 35.7명 등이었다. 지난 15일 오후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박물관 인근에서 만난 백인 남성은 대형 쇼핑 카트에 담요·가방 등을 잔뜩 넣은 채 힘겹게 끌고 있었다. 벤치가 나타나자 그곳에 담요를 꺼내 깔고 밤을 지낼 준비를 했다. 기자가 다가가 “오늘 밤 영하로 내려갈 텐데 여기 있으면 동사할 수 있다”고 말을 건네자 그는 “어제도 여기 있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면 워싱턴DC 당국 픽업 트럭이 돌면서 노숙자들을 태워 인근 피난처로 데려간다”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자신을 50대 ‘케빈’이라고 밝힌 이 남성은 “DC 당국이 대형 레크리에이션센터 3곳을 노숙자용으로 활용한다. 지난해보다 센터에 노숙자들이 더 많이 몰려와 같이 있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워싱턴DC 당국에 따르면 DC 내 가장 큰 피난처인 셔우드 레크리에이션센터에는 최근 매일 밤 300여명의 노숙자가 찾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가 늘어난 규모다. 특히 노숙자 가족들이 매주 늘고 있다. 케빈은 경기가 되살아나는 것과 노숙자가 많은 것은 별개라고 했다. 상당수 노숙자들은 2008년 금융위기 등 경제 침체의 영향을 받은 개인이지만, 그 전부터 노숙을 해온 ‘만성 노숙자’와 참전용사 등도 상당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경제가 나아진다고 하지만 노숙자들이 취업할 곳은 마땅히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백악관·재무부 등 주요 정부 건물과 가깝게 위치한 패러것광장은 노숙자들의 ‘천국’이다. 삼삼오오 몰려 앉은 노숙자들은 오전 11시부터 광장 주위를 둘러싸는 푸드트럭 근처에서 구걸한 뒤 돈을 모아 7~9달러(약 7600~9700원)짜리 트럭 밥을 사서 나눠 먹는다. 멕시칸 푸드트럭 관계자는 “미국 경제 회복이 숫자상으로는 확실히 나타나는 것 같은데 저렴한 푸드트럭을 찾는 사람들은 더 늘어나고 있다”며 “음식값을 올리려고 해도 손님을 잃을까봐 지난해와 똑같이 팔고 있다. 특히 노숙자들에게는 우리 음식도 비싸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기자는 지난 13일 워싱턴DC 연방거래위원회(FTC) 등 연방 건물이 밀집한 지역 인근 아카이브 지하철역 앞에서 ‘도와주세요, 아들이 아픕니다’라는 문구의 푯말을 들고 앉아 있는 30대 백인 여성을 만났다. 얇은 담요를 두르고 도움을 청하는 그에게 다가가 동전을 건넸다. 다행히 한 흑인 남성도 1달러를 건네고 지나갔다. “왜 거리로 나왔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남편이 실직한 뒤 나까지 정신병을 겪게 돼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다섯살 난 아들이 아파 홈리스(노숙자)를 택했다. 그래도 여기 앉아 있으면 조금이라도 돈을 벌 수 있다”고 털어놨다. 이 여성도 저녁이 되면 가족들을 데리고 노숙자 피난처인 레크리에이션센터로 향할 예정이다. 남편은 근근이 막노동을 하며 아들 병원비를 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워싱턴DC 당국이 도와줘 담요와 간이 침대도 쓸 수 있고, 칠리 수프도 먹는다”며 “경제가 나아진다는데 우리 가족에게도 희망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성동구의 빛나는 에너지 절약 대회

    성동구의 빛나는 에너지 절약 대회

    전기요금 절약으로 아파트 경비원의 고용을 보장한다? 성동구는 올해 ‘가정에너지 절약왕 선발대회’를 열어 553만의 전기와 7억 3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절약대회에 참가한 가구 수는 총 5만 6319가구로 구 전체 7만 5000가구의 75%에 달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지난해 6개월(3~8월) 대비 올해 10% 이상 절감한 6803가구가 후보에 올랐다. 평가 결과 최우수 아파트는 금호 4가동 금호대우아파트로 전기 22만 7514, 3031만원을 절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주차장·공용계단·승강기 등 총 3322개의 일반전등을 발광다이오드(LED)전등으로 교체하고 에코마일리지에도 447가구가 가입해 실적을 올렸다. 이 아파트는 LED전등 교체를 통해 절감된 관리비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됐던 아파트 경비원의 고용을 보장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봤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으로 관리비가 상당 부분 절감돼 경비원 고용 승계 문제에 대한 안건 자체가 올라오지 않았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개인 최우수 절약왕은 김옥란(55·하왕십리동)씨로 전기 3819, 총 50만원을 절약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절약왕에게는 개인은 50만원, 아파트는 22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공동주택은 형광등의 LED전등 교체, 개인 가정은 전력이 소모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절전용 멀티탭 사용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가 6개월 동안 절약한 전기가 울주군 대곡소수력발전소가 2년 동안 발전하는 발전량과 맞먹는 전력량”이라면서 “내년에도 모든 가구가 절약에 참여해 전기요금도 되돌려받고 상금도 덤으로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현장 행정] 강동구 에너지자립도시 만들기 시민토론회

    [현장 행정] 강동구 에너지자립도시 만들기 시민토론회

    “우리 구는 전력을 직접 생산하고 소비하는 ‘1가구 1발전’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절약이 곧 생산이라는 생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한 ‘강동절전소’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견해를 듣고 에너지 자립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잡겠습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15일 이같이 말하며 에너지 자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포부를 다졌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는 원전하나줄이기 2단계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확산을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도시 만들기 시민토론회’를 열었다. 주민과 시민·직능단체 회원, 전문가, 직원 등 120여명이 실천방안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동영상 인사말을 통해 시민토론회에 힘을 실었다. 박 시장은 “십자성 에너지 자립마을, 고덕차량기지 연료전지 발전소 등 성과를 내고 있는 강동구가 앞으로 에너지 자립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면서 “시는 올해 말까지 원전 하나에서 생산되는 발전량 200만TOE(석유환산t)를 줄인다는 목표를 6개월 앞당겼고 원전하나줄이기 2단계 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전력 자립률을 20%로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전하나줄이기는 시의 대표적 에너지 정책 사업이다. 특히 구는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인센티브 평가’에서 2012년, 2013년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차지해 기후환경 도시로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토론회 발제에 나선 신근정 녹색연합 지역에너지팀장은 “녹색에너지 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는 경제가 될 수 있다”면서 “다른 자치구의 에너지정책을 벤치마킹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유호상 강동구 복지환경국장은 “연료전지, 태양광, 소수력,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집약돼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고덕천 에너지 테마존을 조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경선 쿨시티강동네트워크 위원장과 노성남 십자성마을 전무이사는 에너지자립마을 만들기 사례를 전했다. 이후 최주엽 광운대 교수, 최진규 에너지관리공단 부장,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반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와 발표 내용에 대한 실행방법을 논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구청장은 “우리나라는 현재 온실가스 의무감축 대상국은 아니지만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것은 인류 공통 과제이며 시급한 일”이라면서 에너지 자립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전기료 아껴 월급 인상 ‘경비원·입주민 상생’

    전기료 아껴 월급 인상 ‘경비원·입주민 상생’

    “최저임금을 보장하고 고용 안정을 주민들이 결정한 성북구 석관동 사례가 확대되길 바랍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10일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아파트 경비원 상생 긴급 좌담회’에 참석해 상생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최근 경비원의 분신과 대량 해고 등 마음 아픈 일이 있었다”면서 “석관동 두산아파트의 경우 경비원의 고용 안정을 주민들이 직접 결정해 상생과 공존이라는 화두를 던졌다”고 평가했다. 이 아파트의 경우 1998가구가 투표해 올해 경비원 임금을 월 123만원에서 143만원으로 20만원(16.3%) 올렸다. 일부 주민들의 반대도 있었다. 하지만 4년간 아파트 자체의 절전 프로젝트로 연 15억 2000만원의 전기료를 11억 2000만원으로 4억원가량 아끼면서 그 재원 중 일부를 경비원 월급 인상에 이용토록 결정했다. 같은 기간 경비원 월급 인상 폭은 1억 3000만원이었다. 또 2011년에는 퇴직금을 주지 않으려고 경비용역업체가 주민의 의견과 상관없이 1년마다 경비원을 교체하자 주민 의견을 모아 기존 경비원을 재고용토록 했다. 심재철(44) 입주자대표회장은 “5년째 회장을 맡으면서 경비원도 주민과 같은 직장인이라는 데 공감하는 이들이 늘었다”고 전했다. 성북구 동일하이빌뉴시티의 경우 주민투표를 통해 도급을 주던 경비용역을 직접고용이 가능하도록 바꿨고 고용 안정과 임금 인상을 보장했다. 구는 내년에 ‘찾아가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윤리교육’ 등을 실시하고 이달 말까지 경비원 고용 실태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또 공용전기 절약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관리비를 절감하고 이 중 일부를 경비원 임금 인상에 이용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그간 공동주택리더 아카데미, 주민자치 아카데미, 도시 아카데미 등을 진행해 주민과 주민, 주민과 행정기관이 소통하고 협의하는 문화가 확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입주자대표회에 필요한 권한은 강화하되 외부의 감시 기능 등 투명성을 높이는 법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빗물 모으면, 미래 밝은 빛

    빗물 모으면, 미래 밝은 빛

    “한여름에는 텃밭에 물을 주다가 수도요금이 월 30만원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빗물공동체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성북구 정릉동 삼덕마을 이모(52)씨는 27일 농작물을 키우는 데는 수돗물보다 자연 성분들이 살아 있는 빗물이 더 좋다고 말했다. 삼덕마을은 자연경관지구로 대지의 30%만 건물을 지을 수 있어 대부분의 집에서 텃밭이나 정원을 가꾸고 있다. 근처 창덕초등학교도 학교 뒤편을 모두 텃밭으로 만들었는데 지난여름에는 월 수도요금이 100만원을 넘기도 했다. 이씨는 “태양광을 설치한 집들도 있는데 태양광 집열판으로 모은 빗물은 특히 깨끗하다고 들었다”면서 “돈도 아끼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26일 (사)녹색교육센터, 서울대학교 빗물이용연구센터,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삼덕마을 주민공동체운영위원회 등과 ‘빗물공동체 만들기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삼덕마을을 빗물공동체의 시범마을로 조성하려는 것이다. 빗물공동체는 빗물을 모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물순환 복원과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환경운동이다. 전기 절약이 곧 전기 발전이라는 개념으로 추진하는 ‘성북절전소’, 남는 공간에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해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하는 ‘나눔발전’에 이은 선도 사업이다. 빗물공동체에 참여하는 가정은 빗물 저장탱크를 설치하게 된다. 지붕에서 내려오는 물을 받아 정수한 후 탱크에 모아 두었다가 필요할 때 쓰면 된다. 탱크 용량은 1t이며 설치비(약 200만원)의 90%는 서울시가 지원한다. 개인주택과 공공건물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시의 지원은 2007년부터 시작됐는데 지난해까지 121가구가 신청하는 데 그쳤었다. 하지만 올해에만 88곳이 신청하는 등 수요가 급증했다. 시는 도시농업의 유행을 이유로 보고 있다. 구는 향후 일반가정, 학교, 유치원 등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학생들의 체험학습 등 환경교육에 활용하는 한편 빗물 활용의 긍정적 효과를 알려 환경의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빗물공동체 만들기는 단순한 환경사업이 아니라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라면서 “버려지는 빗물을 소중한 자원으로 이용해 건강한 물순환 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마포구, 재난관리 역량평가 서울시 1위

    마포구, 재난관리 역량평가 서울시 1위

    “사람 중심의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았습니다.” 마포구는 ‘2014년 재난관리 실태점검’ 서울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개인·재난관리부서·네트워크·기관 역량 등 70개 지표를 조사했다.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자율 및 책임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구는 응급복구를 위한 유관기관·민간단체 사전협조체계 구축, 재난 예보·경보시설 정상 작동, 무더위 쉼터 점검, 대국민·공무원에 대한 재난 관련 자체 교육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난관리 이행 실태가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구는 환경부 주관 ‘2013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이행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부문 2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환경부 장관 표창,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현판 및 정부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2011년부터 시행된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시도교육청 등 760여개 공공기관이 기존 온실가스 에너지 배출량을 2015년까지 2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온실가스 에너지 배출량 감축을 위해 태양광발전기 설치, 피크시간대 냉난방기 가동 제한, 고효율 절전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기 교체, 시설 개선 등을 적극 추진했다. 지난해만 기준배출량 대비 22.4%를 감축해 이행계획(16%)을 초과 달성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 기관과 단체, 동 주민센터,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이룬 성과”라며 “사람을 중시하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재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성북구 가서 에너지 절약 자랑 마라

    성북구 가서 에너지 절약 자랑 마라

    성북구는 19일 오후 4시 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2014년 성북절전소 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 구는 현재 38개의 절전소를 운영 중이며 지난 1월부터 9월까지의 전년 동기 대비 에너지 절감 실적은 약 353만(절감률 6.1%)이다.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6억원에 이른다. 구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모인 주민 단체를 절전소라는 이름으로 2010년부터 모집하고 있다. 구는 에너지 절감 실적이 뛰어난 돈암삼성절전소를 비롯해 공동주택형 6곳과 동선동절전소를 포함해 주민커뮤니티형 4곳을 우수 절전소로 선정하고 최대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 절전소에 참여하는 가구의 9개월간 1인당 평균 전기사용량을 평가해 석관두산절전소 이경희(월 26.03)씨 등 월 50 이하로 전기를 사용한 회원 5명을 ‘우리동네 절전왕’으로 선정해 에너지 절감형 상품을 준다. 이 외에 절전소 운영 유공자 8명에 대해 구청장 표창을 하고 지난해보다 에너지를 절약한 15개의 절전소에 절전소 현판을 준다. 우수학교 절전소로 뽑힌 장곡초등학교는 녹색연합이 시상한다. 수상자 중 종암2차아이파크절전소장과 장곡초교절전소 교사는 에너지 절약 노하우 등을 발표한다. 김영배 구청장은 “절전소 회원 중 월평균 최고사용량(168)을 기록한 1인 가구도 서울시민 월 평균사용량(242.8)보다 월등히 적기 때문에 절전소 회원들은 이미 절전을 생활화했다고 본다”면서 “이런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알려 구민들의 에너지절약 참여를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광진구 30일 녹색거리 한마당

    광진구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중랑천 체육공원에서 에너지 절약과 자원 재활용, 환경보전 등을 주제로 광진 녹색거리 한마당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업과 환경단체 등 24곳에서 60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장평교에서 군자교에 이르는 1.6㎞ 구간의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하천 정화 활동도 벌인다. 정화 활동을 끝낸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지하철 2호선 건대역사거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환경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와 녹색생활 실천 서명운동을 갖는다. 서명 참가자들에게는 유용 미생물(EM)로 만든 친환경 세제를 제공한다. 에코마일리지 신규가입자에겐 절전용 멀티탭과 휴대전화 거치대 등 선물도 준다. 긴고랑 에너지자립마을 홍보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긴고랑 그린맨 3종 경기 대회도 열린다. 버스와 지하철, 걷기를 이용해 지역 친환경 시설을 찾아보는 행사다. 김기동 구청장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녹색생활실천운동을 꾸준히 펴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종로구, 세살부터 전기절약

    “야, 동하네 집에선 전기를 정말 아껴 쓰나 봐.” “빨간 기둥을 보니 우재네 키가 월등히 높아.” 6일 종로구 상록수어린이집 한쪽 벽면에는 아이들의 집 전기 사용량이 막대그래프로 표시돼 있었다.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높이를 비교하면서 어떻게 하면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지 얘기했다. 종로구가 어린이 대상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의 하나로 ‘어린이 에너지 절전소’를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어릴 때부터 에너지 절약 습관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에너지 절감량이 큰 어린이에게는 환경도서를 증정해 성취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7월 구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청운·새문안어린이집 등 3곳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다.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엔 다른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프로그램을 확대할 참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전기 사용량 그래프를 만들고 벽에 전시하는 과정을 매우 즐겁게 여긴다”며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갖고 평소 절약을 실천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명륜3가어린이집과 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에너지 시범특구로 운영한다. 10㎾의 태양광을 설치하고 기존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 등기구 등으로 교체했다. 에너지 시범특구에 걸맞게 영·유아와 학부모에게 에너지 절약 교육도 곁들인다. 구는 앞으로 ▲에코마일리지 가입 확대 ▲에코백, 절전 멀티탭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에코맘 교육 ▲원전 하나 줄이기 관련 사업 홍보물 비치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공공기관이나 민간 건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에너지 절감 활동ㅍ을 꾸준히 벌이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현장 행정] ‘에너지 다이어트’로 확 바뀐 금천구청

    [현장 행정] ‘에너지 다이어트’로 확 바뀐 금천구청

    25일 오전 10시, 시흥대로 옆에 자리한 금천구 청사를 돌아보니 에너지를 아끼려는 흔적이 곳곳에 묻어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초록색 덩굴이 1층을 포근히 감싸 안은 듯했다. 일명 ‘녹색 커튼’으로 불리는 것이다. 여름철 내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청사 옥상도 멋진 정원으로 꾸며져 온도를 낮추는 데 한몫을 거든다. 구 관계자는 “직사광선을 막아 실내 온도를 2도쯤 낮추는 효과를 낸다. 요즘 다른 지역에서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배우기 위해 우리 청사에 몰려들 정도로 바뀌었다”며 웃었다. 2008년 11월 준공 때 ‘에너지 먹는 하마’라는 혹평을 들었던 구 청사가 화끈하게(?)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0년 정부 에너지효율 평가에서 등급외 판정을 받은 뒤 끊임없이 ‘에너지 다이어트’를 꾀한 데 따른 결실이다. 6년 전 통유리로 장식됐던 외벽 곳곳에는 이제 태양광 발전시설이 자리를 잡았다. 옥상·경사로 등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의 규모는 총 36.5㎾. 현재까지 이곳에서 뽑아낸 전기만 53.7㎿h다. 5400가구가 하루 내내 쓸 수 있는 양이다. 태양열 시설은 더 효과 만점이다. 5만 9000가구가 하루 내내 쓸 수 있는 온수(533G㎈)를 생산한다. 나아가 지열 등을 통해 청사에서 사용하는 온수를 자급한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 외에 온실가스 3900t을 감축하는 효과(나무 53만 7000그루 대체)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6년 전 부끄러움을 말끔히 씻어낸 모습이다. 그래서 얼마나 에너지를 덜 쓰게 됐을까. 2009년 124만 2964kgoe(1kgoe=10㎈)이던 에너지 사용량은 지난해 92만 5685kgoe로 크게 줄었다. 5년새 무려 25.5%나 에너지 사용을 줄인 것이다. 전기세 등 에너지 관련 비용도 2009년 6억 5233만 5360원에서 지난해 6억 5166만 520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구 관계자는 “요금이 꾸준히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비용 절감폭은 더 크다”고 귀띔했다. 자신감이 붙었다. 2012년엔 금천에코센터라는 기후변화대응 홍보교육관도 만들었다. 덕분에 최근 입소문을 타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당초 학생들 위주로 진행되던 견학에 견줘 변화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1년에 150~200회 정도인 견학에 참가한 인원은 6000명을 웃돈다. 차성수 구청장은 “2018년까지 24만명 남짓한 구민의 24%가 신재생 에너지 교육을 받도록 목표를 세웠다”며 “따로 또 같이 절전소 등을 통해 지역의 에너지 사용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갤럭시 노트4 가격 95만 7000원, 미국은 86만원 특징 알아보니

    갤럭시 노트4 가격 95만 7000원, 미국은 86만원 특징 알아보니

    ‘삼성 갤럭시 노트4’ 삼성 갤럭시 노트4가 국내 정식 출시된 가운데 미국과 국내 출고가가 10만원 가까이 차이나는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서초 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를 열고 전략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4’ 출시를 발표했다. ‘갤럭시 노트4’는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된 S펜 기능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이어온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로 9월초 독일 ‘IFA 2014’에서 공개된 이후 큰 관심을 모아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전작들이 큰 인기를 얻었던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갤럭시 노트4’를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통신 3사에서 동시 출시되며, 출고가는 95만 7000원이다. 글로벌로는 중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미국 시장에서도 갤럭시노트4에 대한 예약판매에 들어 갔으며 오는 10월 14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AT&T, T Mobile, 버라이존 등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4를 다음달 14일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하고 AT&T와 버라이존은 이날부터 예약판매도 시작했다. 갤럭시노트4 가격은 통신사에 따라 다르지만 버라이존에서는 2년 약정에 299달러(약 31만 2000원)다. 출고가격은 826달러(약 86만원)다. 미국과 국내 출고가 차이는 DMB 탑재 유무 및 세금 차이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은 주마다 세율이 달라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을 표시하고 있다. 갤럭시노트4는 지난 3일 독일 IFA 2014에서 발표된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해상도 2560×1440픽셀의 5.7인치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4.4프로세서에 2.7GHz 구동의 쿼드 코어 1.9GHz 구동 옥타코어, 메모리 3GB, 스토리지 32GB를 탑재한다. 광학 손 떨림 보정 기능에 대응한 1600만 화소, 전면에 37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해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갤럭시 노트4는 디지털 필기구인 S펜 기능을 향상시켜 2048단계의 정교한 필압을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과 칠판이나 종이에 쓴 메모를 카메라로 찍어 S노트와 연동하면 콘텐츠를 인식하고 편집할 수 있는 ‘포토 노트’ 등 새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쿼드HD(QHD) S 아몰레드(AM OLED) 5.7인치 화면을 장착했으며, 밝으면서도 반사율이 낮아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약 30분만에 배터리를 5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만 사용하도록 전환해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늘려주는 ‘초절전 모드’도 지원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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