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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생 「턱관절 장애」 조심을

    ◎음식물 씹는 근육에 피로 쌓여 귀앞부위 통증/마시지·운동요법 등 병행땐 완치율 80∼90% 최근 입시준비 마무리에 바쁜 수험생들 가운데 턱관절 부위의 통증으로 입이 다물어지거나 벌어지지 않아 병원을 찾는 사례가 부쩍 많아지고 있다. 이는 오랜 수험준비 과정에서 오는 정신적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빨을 꽉 물거나 턱관절에 무리한 힘을 가하게 되어 음식을 씹는 근육에 피로가 쌓였기 때문이다.음식을 씹는 저작근에 피로가 쌓일 경우 이의 맛물림이 비뚤어지고 턱관절 원판에 염증이 생겨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게 된다. 실제로 서울대 치과병원 구강진단과와 이대 목동병원 구강외과에 따르면 이처럼 턱관절장애를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최근들어 매주 15명선에서 많게는 40명까지 몰려들고 있다는 것이다. 턱관절장애의 증세는 입을 벌리고 다물거나 또는 턱을 좌우로 움직일 때 귀앞 부위인 턱관절에서 「달그락」하는 소리가 나는 것으로 시작된다.점차 음식을 씹거나 턱을 움직이기가 어려워지면서 하품을 할 경우 귀앞 부위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또 두통과 현기증,귀울림,목·어깨 통증,코 충혈,지각마비등 여러 증세가 동시에 나타남에 따라 환자들이 곧잘 정형외과,신경외과,내과,이비인후과등을 전전하다가 병세를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전문의들은 진단했다. 이대 목동병원 김명래교수(구강외과)는 『턱관절장애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전체 국민의 5%선』이라며 『특이하게도 이들 환자중 90% 정도가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초기에 병세를 발견해서 자가요법을 실시하면 80∼90%가 수술하지 않고도 완치된다』며 아래·웃니 사이에 손가락 3개를 옆으로 해서 집어 넣었을때 들어가지 않거나,나무젓가락을 씹을때 통증이 있으면 곧바로 전문의를 찾도록 당부했다. 김교수는 이어 『턱관절장애 환자는 딱딱한 음식대신 유동식을 들고 아침·저녁으로 턱관절 부위를 온습포로 맛사지해 주면 효과적』이라면서 『그러나 습관성 안정제및 진통제 복용은 치료를 더 어렵게 하므로 삼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치과병원 정성창교수(구강진단과)는 턱관절장애의 치료는 꾸준한 운동요법과 행동교정,그리고 스트레스 관리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정교수에 따르면 턱관절을 편안히 하고 목과 어깨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가장 대표적인 운동요법은 목운동과 턱관절 회전운동.
  • 동물가족 겨울나기 “준비 끝”/소설 앞두고 자연농원 등 분주

    ◎추위 약한 코끼리·침팬지 실내 이주/판다·백호는 첨단난방시설서 “호사” 각 동물원의 「겨울나기」 준비가 한창이다.소설(22일)을 하루 앞두고 서서히 기온이 내려가는 요즘 동물가족이 많은 용인자연농원의 경우 놀랍게도 펭귄이 추위를 가장 많이 타고 중국에서 온 귀한 손님 판다와 병마를 딛고 일어선 아기백호가 겨울나기에서 VIP대접을 톡톡히 받고 있다. 중국산 판다 「밍밍」과 「리리」는 올 겨울이 두렵지 않다.항온조절장치 등 최첨단 시설과 최고의 식사가 제공되는 「판다 월드」에서 겨울을 나기때문이다.또 사육사·수의사가 24시간 돌봐주는 귀빈대우를 받아 한국에서 처음 맞는 겨울이 푸근하게만 하다. 아기백호 「평화」도 VIP로서 판다와 동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 인도산 코끼리가족은 덩치와 달리 추위에 꼼짝못하는 체질.벌써부터 오금을 못펴고 지낸다.농원측은 실내 코끼리사육장을 섭씨 15도로 높여 겨울을 나게 할 생각이다.코끼리는 기온에 민감해 15도에서 단 1도만 떨어져도 당장 딸꾹질을 해댄다.코끼리의 딸꾹질은 사육사에게는 「추위주의보」에 해당한다.이와함께 침팬지·오랑우탕 등 유인원들도 더위와 추위에는 질색이다.지난 여름 혹서에 혼쭐이 났던 유인원들은 이미 습도·온도가 조절된 따뜻한 실내관람장으로 입주한 지 오래다. 곰은 일반적으로 겨울잠을 자야하지만 이 곳의 곰은 형편이 다르다.야생곰은 겨울에 먹을 것이 없어 굴속에서 지내나 맛과 영양가있는 음식을 언제나 즐길 수 있어 겨울잠이 없다.
  • 「청자고둥」의 맹독 뇌졸중 치료제로/미서 동물실험 통해 효과 확인

    ◎뇌 칼슘통로 폐쇄 성분 역이용 아름다운 껍데기를 지녀 수집가들로 부터 사랑을 받는 청자고둥(원추달팽이)은 화려한 외모와 달리 몸속에 살상용 맹독성 독침을 가지고 있다. 청자고둥은 껍데기속에 감춰진 긴 주둥이를 통해 독극물을 뿜어 물고기 뿐만 아니라 심지어 사람까지 죽게 한다.이 「조용한 살인자」의 독소 성분은 다른 생명체의 신경세포막속 칼슘이온 통로를 봉쇄,결국 세포간 신호전달을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연체동물로 복족류에 속하는 청자고둥은 암초 밑 모래밭에 서식하는데 살아있을 때는 패각 표면이 흐린 갈색을 띠지만 파도에 씻겨 죽으면 청자색의 아름다운 무늬로 변한다. 과학전문지 「디스커버」 최신호는 미유타대학 발도메로 올리베라박사팀의 연구결과를 인용,청자고둥의 독극물 성분을 이용해 뇌졸중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개발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올리베라박사팀은 만성퇴행성질환인 뇌졸중이 청자고둥의 독소에 의해 세포간의 신호전달이 안되어 죽는 물고기의 경우와는 반대로 뇌졸중은 세포간 신호전달이 과다하게 이뤄져 발병한다는 점에 착안,연구를 시작했다. 뇌졸중은 뇌의 구석구석까지 혈액을 대주는 뇌동맥의 어느 한 곳이 막혀 혈액순환이 되지 않음에 따라 필요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생기는 질환.뇌세포에 산소가 부족하면 적정 칼슘량을 유지하는 자동조절장치에 이상이 생겨 칼슘통로를 필요한 때 차단하는 능력이 상실된다. 이렇게 되면 뇌세포에 너무 많은 칼슘이 흘러들어 결국 세포를 괴사시킨다.더구나 필요 이상의 칼슘은 세포의 신호전달작용을 극도로 왕성하게 함으로써 인접 세포들의 칼슘통로까지 개방을 촉진,죽은 뇌세포의 수가 급속히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올리베라박사팀이 생쥐를 대상으로 15분 동안 전뇌에 산소공급을 중단시켜 뇌졸중상태에 빠뜨린 뒤 청자고둥에서 추출한 독소로 만들어진 합성제제를 소량 투여한 결과 뇌신경세포의 괴사가 멈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캘리포니아의 뉴럭스제약사의 연구진도 동물실험결과에서 같은 임상효과를 확인하고 신약개발 준비에 들어갔다. 올리베라박사는 『청자고둥의 독소 합성물질이 뇌졸중 환자의 칼슘통로를 차단하는 작용을 해 계속적으로 죽어가는 신경세포를 되살려낼 수 있음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 「분전반 누전발화」 추정/광케이블 화재

    ◎용량무시 배수펌프 설치… 과부하/한국통신 6명 사법처리키로 서울지하철 1호선 전화케이블통신구 화재사건은 한국통신측의 안전관리소홀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동대문경찰서는 12일 중간수사결과를 발표,『이번 화재는 자동분전반의 낡은 전선주변에 뒤엉킨 습기와 먼지,녹등이 누전을 일으켜 분전반에서 최초 불꽃이 튄뒤 주변케이블로 옮겨붙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열차의 진동으로 인해 분전반 내부뿐만 아니라 수직구내의 케이블주변 나사이음새가 느슨해지는 바람에 그 틈사이로 쌓인 습기와 석면가루등 이물질이 절연불량을 일으켰고 이로인해 불길이 케이블을 타고 삽시간에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분전반의 자동수위조절장치가 녹슬어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 바람에 30마력짜리 배수펌프의 모터에 과부하가 발생함으로써 분전반으로 연결되는 전선이 과열해 불꽃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경찰은 이와관련,사고현장에 대한 조사결과 배수펌프의 모터와 프로펠러를 연결하는 임펠러(동력전달장치)의 나사가 풀려있어 화재당시 배수펌프가 이상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동대문경찰서 이용욱형사과장은 중간수사결과 발표에서 『이번 화재는 한국통신측의 관리소홀로 인한 전기누전,분전반의 고장,배수펌프의 이상작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특히 이날 한국통신측이 최근 분전반의 용량을 무시하고 기존의 배수펌프2대 이외에 3대를 추가로 설치하면서 용량이 큰 분전반으로 교체하지 않았고 평소 분전반의 자동조절장치가 잦은 고장을 일으켜 수동으로 작동했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경찰은 또 이날 한국통신 서울사업본부 서울건설국 선로부장 이용락씨(52)와 통신구 전기기술직 직원 신명기씨(38·통신기술 5급)등 관련자 9명을 소환조사한 결과 통신구 직원들이 평소 『분전반이나 펌프에 고장이 잦아 교체해야한다』는 시정건의문을 여러차례 상부에 올렸으나 방치,묵살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수사결과 이들 가운데 통신구 직원 이행권씨(41·선로5급)의 경우 지난7일 자신의 전공분야와는 무관한 전기기술직으로 발령받은 사실도 밝혀졌다. 경찰은 이에따라 서울사업본부장 이재철씨(58)와 건설국장 조세을씨(55)등 간부급 2명을 빠르면 14일 안으로 추가 소환한뒤 경위를 조사키로 했다.경찰은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결과가 나오는 17일을 전후해 이본부장과 조국장,이선로부장,천도현통신구과장(48)등 간부급 4명과 통신구 전기기술직 직원 신씨와 이광수씨(32)등 모두 6명을 업무상실화및 중과실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 주가 7일째 폭등세/진정책 불구 어제 또 19P 올라 946

    주가가 전날 재무부가 발표한 증시대책에도 불구하고 연 7일째 급등세를 보이며 종합주가지수 9백40선을 넘어섰다. 주말인 2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36포인트 오른 9백46.11을 기록했다.지난 89년9월19일(9백52.02)이후 4년4개월여만에 최고치다.오름폭도 지난해 8월31일이후 기록이며,지난 7일동안에만 주가가 75.91포인트 폭등한 셈이다.거래대금은 9천5백44억원으로 반나절장으로는 올들어 가장 많았다. 개장초부터 14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9백40선을 넘는 초강세로 출발했다.단기적으로는 물량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매수세가 대부분의 업종에서 일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증시대책으로 그동안 주가 오름세에서 소외된 은행을 비롯한 저가주에서도 매수세가 활발해 오름세를 부추겼다. 고객예탁금이 3조8천억원에 이르는 등 풍부한 자금사정도 호재였다.중반 한때 22포인트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대부분의 업종에서 강세를 보였으며,특히 증권주는 삼성증권을 제외한 전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주도했다.은행·의약·자동차업종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 “차세대 조리기”/원적외선 레인지 인기

    ◎가스폭발 위험없고 설치도 간편/그을음 안나 실내공기 깨끗… 값 30∼70만원 원적외선 레인지가 차세대 조리기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매년 판매 크게 늘어 원적외선 열로 음식을 가열,조리하는 원적외선 레인지는 가스폭발의 위험이 없을 뿐만아니라 실내공기도 오염시키지 않는 안전하고 깨끗한 조리기구로 최근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설치와 사용이 간편해서 특히 오피스텔·콘도 거주자나 환자가 있는 가정,병원 등에서 쓰임이 늘고있다.업계에 따르면 원적외선 레인지의 시장규모는 매년 1백% 이상의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원적외선 레인지의 원리는 할로겐램프에서 발생한 빛을 세라믹판에 거치게 해 원적외선을 방사토록한 것으로 지난 60년대 전기곤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영국에서 처음 개발됐다.현재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의 가정 보급률은 60%정도. ○상품수명 반영구적 할로겐램프의 수명은 일반가정에서 사용시 보통 5년으로,수명이 다 될때는 제조업체의 애프터서비스로 램프만을 갈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원적외선 레인지는 산소를 태우지 않으므로 산소결핍과 오염의 우려가 없으며 온도상승이 신속하고 열효율이 80% 정도로서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시간이 2배이상 빠르다.또한 전열체 위에 투명한 상판이 덮여있어 바람이 불거나 국물이 끓어넘쳐도 불이 꺼질 염려가 없으며 청소도 용이하다.원적외선을 이용하므로 음식물의 영양소를 덜 파괴하고 그릇에 그을음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그러나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하므로 정전시에는 사용할 수 없고 유지비와 제품가격이 비싼 것이 흠. ○음식영향 손실적어 원적외선 레인지의 유지비는 5인가족 기준으로 1일 60분 사용시 7천원 정도로서 LPG사용 가스레인지에 비해 2천∼3천원이 더 들며 제품가격도 30만∼75만원으로 보통 12만원선인 가스레인지보다 상당히 비싼편이다. ○정정땐 사용불가능 국내에서는 91년부터 생산,판매되어 현재 조비전자와 일광전자에서 과열방지장치와 시간조절장치를 부착해 안전도를 높이거나 생선구이용 그릴을 설치한것 등 여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수입 외산제품도 선보이고 있으나국내전력사정과 잘 맞지 않아 사용에 불편함이 따른다. 원적외선 레인지를 사용할때는 상판에 설탕이나 알루미늄포일이 닿지 않도록 하고 사용후 30분간은 열이 남아 있으므로 손을 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고장난 차단기 보고 건너다 참변/승용차탄 일가 열차에받혀 셋 사상

    【송탄=조덕현기자】 9일 하오 4시40분쯤 경기도 송탄시 장당동 경부선철도 하행선 장당건널목(서울기점 66.7㎞)에서 고장난 차단기가 있는 건널목을 건너던 경기3머 1501호 엑셀승용차(운전자 이인만·30·서울 성북구 장위동 65의 142)가 서울에서 대전으로 가던 대전기관차 사무소소속 3663호 임시화물열차(기관사 임선재·48)와 충돌,승용차에 타고있던 이씨의 부인 김원태씨(28)와 아들 동명군(1)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자 이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대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으나 중태다. 사고는 화물열차와 부산발 서울행 새마을호열차가 엇갈려 운행하던 장당건널목에서 이씨가 신호를 기다리다 새마을호 열차가 건널목을 지난뒤 차단기가 위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건널목을 건너려다 화물열차가 오는 것을 발견하지 못해 일어났다. 사고당시 건널목 양쪽에는 철도청 소속 건널목안내원 이선우씨(55)등 2명이 있었으나 임시화물열차 운행사실이 사전에 통보되지 않은데다 고장난 차단기가 멋대로 올려지는 바람에 사고승용차의 철로진입을 막지못했다. 경찰조사결과 이 건널목의 차단기는 지난 5일 경보음과 자동조절장치 등의 고장으로 수리를 했으나 다시 고장이 난뒤 그대로 방치돼온 것으로 밝혀졌다.
  • 서해훼리/“요동심해 자갈 깔고 운항”/검찰 수사

    ◎전북도의원 주장/제작사도 “모래싣게 개조” 시인/승선표 3백24장 묶음 발견/검찰 【전주=특별취재반】 서해훼리호 침몰사고를 수사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18일 사고배가 좌우요동을 줄이기 위해 선박 뒷부분에 상당량의 모래주머니를 싣고 운항하도록 선체 구조를 개조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선박이 인양되는대로 이 부분에 대해 집중 수사키로 했다. 서해훼리호 제작사인 군산 대양조선소 김상환사장(45)은 이날 『사고배가 제작때부터 선미쪽이 뜨는 경향이 있어 선미에 모래주머니를 실어 무게중심을 조절할 수 있도록 「밸러스팅」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또 전북 옥구군 옥도면 섬 출신 전북도 도의회의 김철규의원(54)은 『「선장 백운두씨가 평소 무게중심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 요동이 심하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왔다』며 『요동방지를 위해 배밑바닥에 상당량의 자갈을 싣고 다녔다는 확증을 갖고 있다』는 내용을 새롭게 제기했다. 수사본부는 이에따라 선체가 인양되는대로 해양·조선전문가들과 함께 「자갈 운항」을 비롯 ▲사고배의무게중심 조절장치 결함 ▲이를위한 불법 설계 변경여부등에 대해 정밀수사키로 했다. 수사본부는 또 이와함께 배가 침몰하면 자동으로 구조신호를 보내도록 돼 있는 사고선박의 SSB 무전기가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지난달 11일 무전작동상태를 조사한 한국무선국관리사업소 전북지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수사본부는 이날 사고선박의 1차인양 당시 찍어온 비디오를 검증한 결과 조향타는 오른쪽으로 7도 기울진데 반해 방향키는 20도정도 꺾여진 사실을 밝혀냈다.그러나 이는 침몰로 정전된 상황에서 조향타는 멋대로 움직이게 돼있다는 군산 대양조선소측의 설명에 따라 이번 사고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결론 지었다. 수사본부는 이에앞서 지난 17일 인양된 선체를 수색,일련번호가 3백24번까지인 승선표 묶음과 현금 95만여원이 든 돈가방 그리고 항해일지와 통신일지를 발견했으나 항해일지와 통신일지에는 사고당일의 기록이 전혀 안돼 침몰원인 수사에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 시속 40㎞이상 주행때 켜야/차 에어컨(자동차 백과)

    ◎컴퓨터·센서부착 온도 자동조절제품 나와/고장 90% 작동미숙탓… 설치비 40만∼70만원 낮기온이 섭씨30도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자동차 에어컨의 사용도 부쩍 느는 때다.자동차 에어컨은 불과 10년전만해도 사치품으로 인식됐으나 최근들어 여름철 운행의 필수품이 됐다. 요즘 출고되는 국산 차량중 현대자동차의 경우 쏘나타 이상의 차종에만 에어컨이 기본으로 달려나오며 기아는 콩코드 이상,대우는 프린스 이상의 차종등 대개가 중형급 승용차에만 차량가에 에어컨 가격이 포함된다.나머지 소형 차종은 40만∼70만원 정도의 가격을 추가로 내고 옵션채택을 하도록 되어 있다. 자동차 에어컨은 장착위치에 따라 내장형과 외장형으로 나뉜다.외장형은 조수석 맞은편 용품함 아래에 주로 설치돼 자동차 실내공간을 좁게 하는데다 냉방효과도 떨어져 86년 이후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내장형은 작동스위치를 제외한 모든 장치가 엔진룸 내부에 달려 있으며 냉방효과가 뛰어나다.여기에 컴퓨터와 센서로 외부온도,일사량,엔진냉각수및 실내온도를 감지해 에어컨을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자동온도조절장치가 부착된 제품들도 나오고 있다. 자동차회사 직영의 정비업소 관계자들은 해마다 이맘때면 『에어컨이 고장났다』며 찾아오는 초보운전자들이 많은데 이중 90%가량은 에어컨 작동법을 잘 몰라 발생한 경우라고 한다.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먼저 방출구의 레버를 사용,찬바람이 나오는 방향을 정하고 내외공기 선택레버를 실내순환으로 돌린 다음 온도조절레버는 푸른색 표시선의 끝부분까지 당겨놓은 후 에어컨을 켜야 한다.에어컨은 시동을 걸고 5∼10분정도 지난후 켜야 제 효능을 발휘하며 특히 직사광선 아래에 장시간 주차한 차량은 차문을 완전히 열어 환기부터 시켜줘야 한다. 에어컨을 사용하면 10∼30%까지 연료소비가 늘어난다.가급적 저속주행시는 꺼두었다가 시속 40㎞이상의 속도로 주행할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또 에어컨을 너무 오래 켜두면 차내공기가 탁해져 건강을 해친다.1시간 주행후 5분가량은 창문을 조금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 「높이조절 가능한 책상」/금주의 우수발명상 수상

    한국발명특허협회(회장 김생기)는 지난 8일 「이주의 우수발명」으로 이석순씨(서울 강남구 대치동 316 은마아파트26동702호)가 고안한 「높이조절이 가능한 책상」을 선정했다. 실용신안으로 등록된 이 고안은 책상의 높이를 사용자의 체위에 맞추어 빠르고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종래의 책상판 높이조절장치는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책상사이로 다니는 학생들이 다칠수도 있고 조절장치의 내부구조가 복잡해 잦은 고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새로 고안된 이 책상은 높이조절장치를 책상다리에 삽입시켜 안전성을 높였고 구조와 조절동작이 간단하다는 특징이 있다. 발명가 전화(02)568­2301.
  • 섬유박물관 하나 없어서야…/김희진(여성칼럼)

    청와대 주변이 개방되고난뒤 내가 살고 있는 청운동 일대는 문민정부 출범이후의 큰 변화를 매우 깊게 느끼고 있다.줄을 이어 산책하는 많은 인파들,역사깊은 나의 모교자리가 주차장으로 변해있는 모습,아주 반듯하고 편안한 집터들이 주차장·공원으로 변하는 모습을 놀라운 마음으로 둘러보며 저 좋은 집터들과 안가자리가 경복궁·박물관주변에 있으니 그 둘레속에 섬유박물관을 하나 세울수는 없을까 생각해 본다. 해외전시때마다 틈을 내어 마음먹고 찾아본 스위스·독일·벨기에·프랑스 등의 섬유박물관은 모두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그들은 대기오염에서 격리된 조건의 건물 내부에 습도·온도조절장치는 물론,탈색방지와 섬유를 보호하는 특수조명장치를 갖추고 보관창고내의 보관함은 좀이 쓸지 않는 목재를 쓰고 유물자료를 손으로 직접 만지지 않도록 작고 큰 서랍모양으로 되어있었다.한마디로 대기오염과 인위적인 오염을 가능한한 막는 슬기로 품위있게 진열에도 마음 쓰고 있었다. 우리나라 실정은 어떤가.전국을 통틀어도 섬유박물관은 한군데도없다.이런 저런 공모전을 보아도 섬유예술품에 대한 특별배려는 한치도 없다.목공예·도자기·금속공예등 여타종목들과 더불어 먼지 속에서 접수하고 진열되는 과정에서 눈에 보이게 안보이게 작품이 입을 수 밖에 없는 손상은 내 피부에 상처를 내는 만큼의 아픔으로 전해온다. 정책적으로 우리전통의 맥을 잘 이어야 할 공예분야를 가려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한다.그러나 효율적인 전수교육도 이루어지지 못하고,제대로 여건을 갖춘 전시장조차 마련되어 있지 못해 그 맥을 바르게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요즈음 세상을 온통 들끓게 하고 있는 고위 공직자의 재력을 문화사업에 쏟는다면 광복이후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세우지 못한 전승공예학교도 섬유박물관도 모두 세울 수 있지 않을까. 내가 꿈꾸는 섬유박물관은 우리옷·매듭·자수·금박·천연염색 다섯분야의 작업실과 전시실이 있어 전문인을 키울 수 있는 전수교육장과 우리문화를 내·외국인에게 보일 수 있는 전시장,또 함께 마음을 쉬고 대화를 나눌수 있는 다실에는 우리의 가락과 다향이그윽한 그런 방이 있는 곳이다.그런 자리가 마련된다면 나는 만 30년간 자료로 만들어 모아온 소중한 내 작품 모두를 기쁘게 내놓을 생각이다.
  • 내구소비재 폐품공해심각/한국과기연,17개품목대상 공해유발정도 조사

    ◎폐차공해 최고… 냉장고·에어컨순/최근 보급 급증 컴퓨터도 6위에/자동차외엔 재활용 거의 안돼 새 방안 모색해야 자동차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등의 폐기물공해가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기계구조생활용품 17개품목에 대해 공해유발정도를 조사해본 결과 밝혀졌다. 이번조사는 이들제품의 속성상 폐기물처리가 매립·소각보다는 재활용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점을 감안,재활용 우선순위를 정하기위해 이뤄졌다. 우선 1위인 자동차의 경우 증가율이 27.3% 발생대수 20만3천대로 증가항목에서 2위,처리비용항목에서 ㎏당 52∼78원으로 2위,가중치가 가장큰 양적항목에서 연간 발생량이 19만6천4백30t,부피(㎥/t) 1.03등으로 1위를 차지해 제일 심각하다는 사실이 여실히 입증됐다. 2위인 냉장고는 연평균 증가율 5.3% 발생대수 1백30만6천대로 14위에 그쳤으나 처리비용항목에서 81원으로 1위를 점하고 발생량 9만4천32t 부피 10.07등으로 양적항목에서 2위를 해 자동차 뒤를 이었다. 에어컨은 발생량이 5천5백52t 부피 2.55로 양적측면에서 5위를 했으나 증가율 42·2% 발생대수 10만1천대로 증가항목에서 단연 1위여서 양적측면에서 3위인 세탁기와 4위인 TV를 제쳐 생각보다 정도가 심한것으로 드러났다. TV는 가중치가 있는 양적항목과 처리비용항목에서 각각 4위와 3위를 했으나 증가율이 ­34.2%인바람에 증가항목에서 최하위를 기록,세탁기에 이어 5위에 랭크됐다. 그리고 최근 몇년사이에 보편화된 컴퓨터는 발생량 1천8백t,부피 2.45로 양적항목에서 8위,증가율 22.5% 발생대수 18만6천대등으로 증가항목 7위,처리비용 61원으로 비용항목3위로 전체 8위가 되어 사실상 컴퓨터공해가 시작된것을 보여줬다. 집집마다 있는 가습기는 비용항목에서는 처리비용이 61원이나 되어 컴퓨터와 함게 3위를 했으나 부피가 1 발생량이 70t으로 양적항목에서 꼴찌를 해 전체 최하위를 기록,생각보다 공해의 심각성이 적었다. 한편 이들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보면 현재 자동차만이 74%정도가 재활용되고 있고 다른 제품들은 그냥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일본과 독일은 자동차 냉장고 세탁기 TV 공기조절장치등 가장 공해정도가 심각한 5개품목에 대해서는 일정규모 이상의 생산업체에서 자체 재활용을 하도록 하고 있다. 환경처도 공해정도가 심한 상위 5개 품목을 중심으로 독일 일본과 같은 방식을 도입,재활용을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긴장성 두통/「바이오피드백 치료법」 각광(남성 신건강학:9)

    ◎자율신경 이완시켜 긴장유발 요소 제거/90%가 스트레스성… 정신근로자 다발/샤워·안마로 어깨통증·불면증 풀도록 많은 사람들이 자주 느끼면서도 무심히 넘기기 쉬운 것이 두통이다. 특히 30∼50대 정신노동자들에게 매일 특정시간대만 되면 다른 일에 관심을 못가질 만큼 되풀이되는 긴장성두통은 정상적인 업무를 어렵게하는 등 그 자체가 「두통거리」. 중앙대의대 용산병원 이길홍교수(신경정신과)는 『긴장성두통이란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생리학적 반응』이라고 설명했다.작업능률의 경쟁이나 지식경쟁,돈벌이경쟁에서 남보다 늘 앞서보려고 하지만 뜻대로 안되고 긴장감만 고조,두통발작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근육수축성두통으로도 불리는 긴장성두통은 앞이마나 후두부가 계속 띵하니 아프고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어깨까지 쑤시는 것이 보통이다.편두통과 달리 양쪽 머리가 함께 아프며 머리에 띠를 두르거나 모자를 쓴것 같이 조여드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심한 경우 아픈 부위가 툭툭 불거지고 딱딱한 것이 만져지기도 하며 대개 하오 3∼4시쯤 발작이 일어난다. 이 교수에 따르면 긴장성두통은 경부근육이 장시간 지속적으로 수축되고 조여들면서 혈관과 근육의 자동조절장치가 경직되어 일어나며,근본적인 원인은 심리적 불안과 갈등이다.보통 우울증환자나 신경을 많이 쓰는 교직자·경영직사무원·경리사원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성격적으로 꼼꼼하고 성취욕이 강한 완벽주의자나 상사 및 동료와 잦은 불화를 겪는 사람,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큰 사람에게 오기 쉽다. 긴장성두통은 90% 이상이 스트레스에서 기인하는 만큼 불면증·위장장애·피로·변비·빈뇨·의욕상실·불안증세를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다. 긴장성두통의 치료와 관련,이교수는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무분별한 약물복용임』을 경고했다.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 않고 임시방편으로 진통제나 각성제를 남용,중독증에 걸려 심신을 망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는 지적이다.진통제를 상습적으로 복용하면 약물자체의 부작용에 중독증세까지 겹쳐 나중에는 약을 끊어도 마약과 같은 금단증세가 온다는 것. 따라서 습관성이 강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근육이완제나 항불안제,항우울제를 전문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근본원인이 되는 심리적 갈등과 마음의 긴장을 해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취미생활이나 적절한 휴식을 갖고 가벼운 샤워나 안마를 통해 굳어진 몸을 풀면서 마음의 평정을 유지해야 한다. 최근에는 「바이오피드백요법」이 긴장성두통을 해소하는 새 치료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바이오피드백치료는 자율신경계와 관련된 근육 및 마음의 긴장도를 정확히 체크,의사의 도움을 받아 긴장유발 요소를 제거하는 일종의 자율신경이완요법.부작용이 없을뿐더러 스트레스관리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교수는 이밖에 평소 목과 어깨에 지압을 해주거나 마음맞는 친구와 가벼운 음주 및 담소를 하는 것도 긴장성두통을 해소하는 유익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 전기 토스터(알고 삽시다)

    ◎국산품이 외제보다 갑싸고 편리/일제 등 AS안되고 사용설명서도 없어 바쁜 출근시간.토스트 한쪽과 커피 한잔으로 아침을 대신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특히 시간에 쪼들리는 맞벌이부부들은 빵한쪽 구울때도 설겆이가 귀찮은 프라이팬보다 전기 토스터를 주로 사용하는 추세다. 전기토스터는 한때 코미디영화의 소재로 자주 쓰이기도 했다.시커멓게 탄 빵이 토스터에서 강하게 튀어올라 아침식탁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장면등이 가장 대표적이다.8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온도조절장치가 없는 전기 토스터가 많아 실제로 시커멓게 탄 빵을 먹어야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에비해 최근에 시판되는 전기 토스터들은 가정주부가 직접 요리하는 것에 버금갈 정도로 빵을 노릇노릇하게 구워낸다.이는 구워지는 정도를 조절하는 온도조절기가 부착돼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게 빵을 구울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전기 토스터는 전열선이 노출되어 있고 소비전력이 큰 제품이라 뜨거워진 몸체를 잘못 건드려 손에 화상을 입을 우려가 높았던 제품이다.이런 문제점 역시 온도조절기의 성능 향상에 따라 모두 해결됐다.대부분의 전기토스터가 사용중 몸체의 온도가 과열되는 것을 자동으로 방지함은 물론 조작용 손잡이등의 온도도 높이 올라가지 않도록 설계돼 있어 안전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시중에 유통중인 전기 토스터 9개제품(국산 3·외국산 6)을 대상으로 상품테스트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가격과 실용성면에서 국산품이 수입품보다 훨씬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문회사인 오성사와 남일금속의 제품을 대기업인 삼성,금성등에서 판매대행하는 국산 전기토스터의 경우 가격은 2만5천∼3만3천원대. 이에비해 비교적 고가인 4만∼6만원대의 외국제품들은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형식승인표시,제조연월일,애프터서비스 관련사항의 표시가 없는데다 한글판 사용설명서가 첨부되지 않아 사용이 불편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기토스터는 순간적으로 고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안전에 주의하지 않으면 화재나 부상을 당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조그맣고 간편한 전기제품이라고 해서 이리저리 옮겨가며 사용하지 말고 평평한 장소에 고정해 놓아야 안전하다.이때 난로나 가스레인지같은 발열성 전기제품에 가까운 장소는 피해야 한다. 이밖에 토스터는 전열선이 노출된 구조이므로 칼·포크등의 금속성 물건을 빵삽입구 안에 넣으면 감전이나 화재의 우려가 있다.빵에 버터나 잼등을 바르고 난후에 토스터를 사용한다든지 내부에 물이 스며들도록 하는 것등도 제품의 성능을 저하시킨다.
  • 장세 다소 호전… 주가 소폭 올라/6백77.5

    ◎대형주 강세속 현대계열사 하락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19포인트 오른 6백77.52를 기록했다. 증권전산매매체결시스템의 고장으로 매매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15분이나 줄어들어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반나절장을 제외하면 가장 적었다. 개장초에는 금융주와 건설주를 비롯한 대형주에 매수가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신정부의 출범을 앞둔 기대심리에다 고객예탁금의 감소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투자심리를 다소 호전시켰다. 후장들어서도 대형주의 강세가 계속된데다 의약 화학등 중소형주도 강세를 보여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중반부터 현대그룹계열사의 세무조사확대설이 알려지면서 현대그룹계열사는 전종목이 내림세를 보였으며 다른 대형제조주의 약세로 이어졌다. 데이콤은 상장된후 연14일째 상한가행진을 계속하면서 3만9천1백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천9백42만주,거래대금은 2천8백67억원이었다.상한가 71개 종목등 3백96개 종목이 올랐으며 2백59개 종목은 내렸다.
  • 열차 속도조절장치 개발 김봉탁씨(인터뷰)

    ◎“기관차 과속땐 3∼5초뒤 자동제어”/모든 기관차·지하철서 사용 가능/지금 쓰이는 미·일제품 이미 낙후/미 신제품전에 출품할 장치 보완·성능점검에 분주 기관차와 지하철의 안전운행에 쓰이는 「자동정지및 제어겸용장치」의 국산화에 힘쓰는 발명가 김봉탁씨(샬롬엔지니어링대표·46). 오는 5월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신제품전시회에 출품할 이 장치의 보완과 성능 점검에 바쁘다. 그의 개발품은 기관차가 제한이상의 속도를 낼 때 경보와 함께 3∼5초뒤에 비상제동을 거는 자동정지장치(ATS)와 선로에 흐르는 주파수를 연속적으로 감지,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자동제어(ATC)기능을 함께 갖춘 것이다. 김씨는 이 장치에 대해 『모든 기관차나 지하철에서 사용할수도 있지만 특히 과천과 안산구간과 같이 ATS와 ATC의 선로 구조가 이어져 있는 곳에서는 더욱 편리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지하철1·2호선로에는 전동차밑에 있는 전기장치와 선로위의 지상자가 전기반응을 일으켜 안전을 유지하는 자동정지장치를,3·4호선은 주파수를 이용한 자동제어장치를 사용할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라는것. 어린이회관 과학전시실장직을 맡고 있던 김씨가 안전운행장치 개발에 뛰어든 것은 지난85년. 대학시절부터 건널목차단기등 기관차관련 장치를 발명하며 가졌던 미련을 떨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대표라기보다 그 자신 연구원이다.현재 한국과학기술원 박사과정에 있는 김종기씨(35)등 4명의 연구원과 함께 서울 성내역부근 상가내 30여평규모의 연구실에서 생활하며 자동정지장치개발에 나서 86년 첫 제품을 만들었다. 철도청의 협조를 얻어 직접 기관차에 설치,현장실험을 했다. 결과는 주파수를 이용한 디지털방식의 개발품이 기존의 아날로그방식보다 휠씬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이 개발품은 87년부터 새마을호는 물론 통일호등 국내 기관차 4백50대에 설치,사용돼 안전운행장치의 국산화를 이루는 계기를 마련했고 89년 발명특허등록을 받았다. 그후 김씨는 지하철의 자동제어와 정지구간에서 같이 쓸수 있는 겸용장치의 개발에 들어갔다 『지금 우리 지하철에는 미국,일본에서 먼저개발된 ATS와 ATC를 설치,사용하고 있지요.하지만 이 장치들은 이미 낙후돼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아 높지요』 지하철1,2호선이 건설될때에는 대부분 ATS를 이용한 반면 나중 건설된 3,4호선과 공사중인 지하철들은 ATC를 이용하고 있어 연계점에서는 두장치가 번갈아 사용되기 때문이다. 『지난91년 10월31일 서울 개봉역에서 자동정지장치의 결함으로 발생한 수도권전철 추돌사건을 보고 하루빨리 외국것보다 성능이 좋은 안전운행장치를 만들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김씨는 자동정지와 제어장치를 개발하며 익힌 기술로 지난해 1월 우리 실정에 맞는 ATS와 ATC의 겸용장치를 개발했다. 현재 특허출원중인 이 장치는 같은해 6월과 8월 상공부와 과학기술처로부터 국산신기술제품으로 인정받았으며 특허출원중이다. 그러나 아직 겸용장치에 대해 정부측으로부터 「이용하겠다」는 통보를 받지못했다며 국내 개발 기술을 외면하는 풍토를 안타까워했다.
  • 주가 모처럼 2P 상승/6백66.1/거래량은 3천만주 밑돌아

    주가가 6일만에 올랐으나 거래량은 한나절장으로는 8주만에 3천만주를 밑돌았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61포인트 오른 6백66.18을 기록했다.거래량은 2천8백77만주로 한나절장으로는 지난해 12월9일(1천9백32만주)이후 가장 적었다. 연6일째 주가가 떨어진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금융주와 국민주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그동안 약세를 보인 증권주가 실적호전에 따라 큰 폭으로 오르며 장을 이끌어 전장 중반한때 주가는 4포인트 이상 올랐다. 정주영대표의 사임설로 현대그룹계열사도 강세를 보였으나 전장 후반부터 정대표가 사임을 하지 않고 보유주식을 처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대그룹계열사는 약세로 돌아섰다. 후장 중반부터 고객예탁금이 계속 줄어드는등 증시주변자금사정이 호전되지 않는데다 일부중소형상장사의 자금악화설등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되면서 오름세가 주춤했다.지난달 30일 상장된 데이콤은 연3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3천7백53억원으로 올들어 한나절장으로는 가장 적었다.상한가 84개 종목등 4백54개 종목이 올랐으며 2백33개 종목은 내렸다.
  • 주가 7백10선 육박/7백9.7/주말장 거래량·대금 사상최대

    주가가 연3일째 오르며 1년2개월여만에 종합주가지수 7백10선에 접근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반나절장으로는 증시사상 가장 많았다. 주말인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27포인트 오른 7백9.77을 기록,지난 91년10월24일(7백11.29)이후 최고치를 보였다.올들어 거래일 기준으로 6일동안 주가는 지난해말 보다 31포인트(4.6%)올랐으며,12월말 결산법인의 이론배당락을 고려하면 40포인트 이상 오른 셈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천3백34만주와 7천1백64억원으로 지난해 11월7일의 반나절장 증시 기록(4천5백36억원,5천9백43억원)을 가볍게 넘어섰다. 개장초부터 전업종에서 매수가 일면서 주가가 13포인트 이상 오르는 초강세로 출발했다.새정부에 대한 기대감에다 이번주말 쯤 금융산업개편안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게다가 고객예탁금도 계속 늘어나는데다 외국인들도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들이는 것도 호재였다. 주가는 계속 올라 중반한때 15포인트 이상 폭등하면서 종합주가지수 7백20선 돌파를 눈앞에 두기도 했으나 7백20선에 접근하면서 대기매물과 경계매물이 중소형주,내수관련주를 중심으로 나오면서 주가 오름세는 주춤했다. 상업은행·조흥은행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등 은행주는 금융산업개편안과 관련,큰 폭으로 오르며 장을 주도했다.올해 개장초부터 주도주로 불리며 큰 폭으로 올랐던 건설주는 다소 약세를 보였으며 증권주도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상한가 1백59개종목등 4백32개 종목이 올랐으며 2백44개 종목은 내렸다.
  • 풍력발전 세계명국서 인기(지구촌)

    ◎미 풍차제조업체들,주문 밀려 “즐거운 비명”/무공해에 비용도 화전보다 저렴/컴퓨터장치 개발,발전 자동조절 무공해 풍력발전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가면서 미국의 발전용 풍차제조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미국 최대의 풍차제조업체인 유에스 윈드파워가 최근 네덜란드의 한회사와 풍차생산계약을 한데 이어 윈드 하비스트도 사우스 웨일즈에 60개의 터빈을 판매하기로 하는등 미국 풍차제조업체 대부분에 해외주문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풍차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풍력발전이 화력발전보다 비용을 덜 들이면서도 에너지를 더많이 생산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풍력발전은 자원이 무한하고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등의 많은 장점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생산비가 많이 들고 풍력에 따라 전력생산에 차이가 나는 단점때문에 제대로 보급이 되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같은 단점이 첨단 컴퓨터발전조절장치의 개발로 말끔히 해소되면서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컴퓨터장치는 바람의 강약에 상관없이 적절한 전력을 얻을 수 있도록 터빈의 회전속도를 자동적으로 조절하도록 돼 있다. 바람이 약할 때는 터빈이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반대의 경우 회전속도를 늦춰 전력생산을 일정하게 하는 것이다. 생산비용도 화력발전에 비해 ㎾/시간에 5센트정도 싸게 먹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장치의 개발에 따라 현재 샌프란시스코 이웃 앨터몬트지역은 풍차가 무려 7천여개로 늘어나 세계 최대의 풍차밀집지역이 됐다. 이곳 윈드 하비스트 대변인은 『현재의 설비로 지금까지 받아놓은 주문량을 모두 생산하려면 꼬박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즐거운 비명을 올렸다. 이곳의 에너지 전문가들은 지금같은 속도로 풍력발전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앞으로 30년안에 풍력에너지의 비율이 미국 전체에너지소비량의 10%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주가,개장 첫날 19P 급등/7백선 육박

    ◎새 정부 금융정책 기대감 반영 증시개방 2년째인 93년의 증시개장 첫날인 4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의 종가보다 18.97포인트가 오른 6백97.41을 기록,지난 91년 10월30일(7백.38)이후 최고치를 보였다.12월말 결산법인들의 배당락을 감안한 이론배당락지수 6백69.03보다는 무려 28.38포인트가 오른 셈이다. 주가 오름폭은 개장일로는 증시사상 가장 큰 폭이었으며 연2년째 개장일의 주가가 전년도 종가를 웃도는 기록을 남겼다. 상오 11시부터 2시간동안 반나절장으로 열린 이날의 주식시장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금리인하,외국인에 대한 투자확대설등의 호재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강세를 보였다.특히 올해 강세가 예상되고 있는 증권,건설등이 큰 폭으로 오르며 장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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