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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살 마음속 꼭꼭 숨겨진 단어의 빛깔

    열살 마음속 꼭꼭 숨겨진 단어의 빛깔

    ‘알쏭달쏭’, ‘고요’, ‘꼭꼭’, ‘달빛’. 이런 단어를 깊이 생각해 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화자인 열 살의 ‘나’는 단어를 마음에 품고 단어마다 다른 빛이 있다는 것을 아는 시인과 같은 존재다. 나는 아빠와 고시원에 산다. 그곳에서 나는 방세를 절약하기 위해 숨겨진 존재다. 바닷가에 있는 아빠의 지인 집에서 다시 강아지를 찾아올 날만을 그리며 나는 시를 쓴다. 학교와 고시원을 오가며 비밀스럽게 이뤄지는 사람들과의 만남, 사건을 통해 나는 자신만의 공상을 펼쳐 나간다. 학교에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푸름역에서 고란역’까지 홀로 가면서 ‘푸른 고라니’를 상상해 위안을 얻는 식이다. 열 살의 나, 고시원에 사는 스물일곱 살 오 총무, 몽골 출신 마흔 살 급식실 아주머니까지 모두 바다에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마음을 나눌 줄 아는 존재라는 공통점이 있다. 나는 바다에 가기 위해서는 ‘알쏭달쏭’의 빛이, 고시원에 숨어서 살기 위해서는 ‘고요’의 빛이, 사람들에게 자신의 처지를 들키지 않고 숨바꼭질을 해내려면 ‘꼭꼭’의 빛이, 저마다의 사정으로 외로운 이웃이 함께 살기 위해선 ‘달빛’이 품은 빛이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 이 단어들은 곧 나를 수식하는 단어가 된다. 이른바 ‘알쏭달쏭고요꼭꼭달빛여왕’이다. 지난해 제27회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인 이 작품의 형식은 참으로 새롭다. 화자가 마주하는 때로는 알쏭달쏭하지만 그래서 아름다운 단어들, 그리운 강아지를 떠올리며 써 내려간 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 편의 아름다운 서사를 만나게 된다.
  • 도봉을 보라~ 탄소중립 실천의 디테일!

    도봉을 보라~ 탄소중립 실천의 디테일!

    서울 도봉구는 ‘탄소 중립 실현’을 구정의 중대 목표로 설정하고 선제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2020년 9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발표한 도봉구는 지난해 9월에는 전국 최초로 ‘서울시 도봉구 탄소중립 기본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2050년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탄소 중립 도시를 구현하고 기후 위기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구는 우선 생활 속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지역 환경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2050 탄소중립실천단’과 함께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구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t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하고 냉난방 온도 준수하기 ▲자가용 대신 일주일에 한 번 대중교통 이용하기 ▲우리 집에 미니 태양광 설치하기 ▲음식물 쓰레기 20% 줄이기 등 10대 항목 중 2가지 이상을 선택해 실천하면 된다. 기초지방정부 차원에서 탄소 중립 정책을 선도하는 구의 다양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구는 지난해 11월 영국의 비영리 국제 조직인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가 전 세계 965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탄소 중립 평가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뒤이어 12월에는 환경부 주최 ‘2021년 탄소 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기후 위기 문제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인 만큼 구민들이 탄소 중립을 위한 생활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열린세상] 가짜 녹색포장지, ‘그린워싱’을 골라내자/안소은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열린세상] 가짜 녹색포장지, ‘그린워싱’을 골라내자/안소은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종이 빨대나 다회용 컵 등을 사용하는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어김없이 친환경임을 강조하는 포스터나 문구가 함께 등장한다.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나는 대부분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지만 가끔 ‘저 종이 빨대는, 저 다회용 컵은 진실로 친환경일까’ 하는 물음을 갖게 된다.  ‘친환경’은 우리에게 긍정적 이미지로 다가온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 이미지를 이용한 기업의 환경 마케팅은 겉과 속이 다른 경우가 많다. 기업들은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 생분해성 원료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 등을 내놓으면서 제품의 친환경적 특성을 부풀려 홍보하기도 한다. 전형적인 ‘환경 세탁’, 그린워싱(green-washing)이다.  그린워싱은 실제로는 친환경이 아닌 제품의 속성이나 효능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허위로 표시하거나 광고하는 ‘위장환경주의’를 지칭하는 용어다. 최근 기업의 ESG(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가 강조되는 시대적 흐름을 타고 그린워싱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 대응이야말로 똑똑한 소비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다. 정부는 법·제도 설계를 통해 소비자가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환경부가 1992년에 도입한 환경표지 인증제도가 대표적인 정책이라 할 수 있다. 환경표지 인증제도는 원료채취ㆍ제조ㆍ유통ㆍ사용ㆍ폐기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및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에 환경표지(로고)와 인증사유를 표시하는 제도다. 환경표지 인증사유로는 지역환경 오염 감소, 지구환경 오염 감소, 자원순환성 향상, 에너지 절약, 유해물질 감소, 생활환경 오염 감소, 소음·진동 감소 등이 포함된다. 국가공인 인증을 통해 소비자는 제품의 환경성을 확인할 수 있고 기업은 자사 제품의 환경성을 홍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인증 제품의 수는 모두 1만 8171개에 이른다.  환경표지 인증제도가 녹색구매 촉진에 기여해 왔고 그린워싱을 골라내는 수단이 될 수 있지만 내 생각에는 2% 부족하다. 왜냐하면 ‘친환경’ 제품은 환경부 소관 인증제도에만 국한되지 않기 때문이다. 당장 친환경 먹거리가 그렇다. 소비자의 가장 큰 관심인 친환경 농수산물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이다. 소관부처가 다르니 관련 정보도 별도의 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소비자 입장에서 정보 접근성은 매우 중요하다. 친환경 제품 여부를 확인해 그린워싱 여부를 따져 볼 수 있는 곳이 분산돼서는 곤란하다. 최소한 내 생활과 밀접한 개인용품, 가정·가전용품, 식품에 대해서는 정보의 창구를 일원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관부처에서 인증제도를 각각 운영하더라도 ‘친환경’ 인증제품에 대한 정보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해야 소비자의 편의성도 개선되고 인식도 확산된다. 온라인 쇼핑몰과 친환경 제품 정보플랫폼을 연동하는 것도 좋다.  또한 환경표지 인증제도는 ‘제품’에 대한 인증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존재한다. 생산에서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 평가(LCA)에 근거해 환경성을 검증한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품에 대한 인증이지 ‘기업’에 대한 인증은 아니다. 인증제도만으로는 기업의 허위·과대 홍보 행위를 걸러내기도 처벌하기도 어렵다. 향후 제품을 넘어서 기업의 활동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환경성을 평가하는 일이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지금은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소비자 연대를 통한 감시체계를 작동하는 것이 먼저다. 친환경 제품과 기업의 그린워싱 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되면 현명한 소비자는 그들의 역할을 할 것이다.
  • 노원 아파트 경로당·공부방 개보수 등 지원

    서울 노원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지역 내 280개 아파트단지다.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와 공동체 활성화 지원 2개 분야로 나눠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분야는 경로당 보수, 공부방 설치, 단지 내 하수도의 보수·준설, 폐쇄회로(CC)TV 설치·유지, 재난안전 시설물 보수·보강, 단지 내 주차장 증설·보수 등이다. 사업비의 50~60%,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동체 활성화 지원 분야는 층간소음 등 주민갈등 해소, 관리비 절감, 에너지 절약, 주민학교, 공동육아와 생활물품 공유, 주민 축제·음악회, 이웃돕기 사회봉사 등이다. 사업비의 60~90%,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아파트 경비원 등 공동주택 노동자 근무여건 향상을 위한 경비실 에어컨 설치와 기본시설 지원 사업도 같은 기간 신청을 받는다. 관련 인력 고용을 최소 2년간 유지·승계한다는 조건 아래, 단지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제로에너지건축물 행정 절차 간소화

    정부가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을 촉진하기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에너지성능지표(EPI) 제도를 정비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일부 개정안’을 고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설계기준은 녹색건축 확대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에너지 저감 기술을 적용해 저에너지 건축물을 구축하도록 유도하는 기준으로, 연간 건축허가 연면적 중 약 80%가 해당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 새 설계기준에 따라 앞으로 ZEB 인증 취득 때 행정절차가 간소화된다. 기존 건축허가 때는 ZEB 인증 건축물도 ‘에너지 절약계획 설계 검토서’를 제출해야 했지만,앞으로는 ZEB 인증 시 혜택을 부여해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ZEB 인증은 에너지 성능이 뛰어난 건축물을 보급하기 위한 제도로,인증 건축물은 기존 설계기준을 만족한 건축물보다 에너지 성능이 우수하다.인증 건축물에는 세액 감면,건물 용적률 및 높이 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 자식 그만 낳겠다는 해리 왕자… 정관수술 계기된 ‘환경’

    자식 그만 낳겠다는 해리 왕자… 정관수술 계기된 ‘환경’

    영국 해리(37) 왕자와 메건 마클(40) 왕자비는 지난해 둘째 딸을 낳았다. 해리 왕자는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대 2명의 자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 문제 때문이었다. 해리 왕자는 “큰 가족을 원하지 않는 건 환경 문제와 연관있다”라고 강조했다. 해리 왕자처럼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를 고려해 자녀 계획을 세우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한 스웨덴 연구팀은 선진국 가족당 자녀 1명이 줄어들면 매년 약 58.6t의 탄소를 절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결과는 2017년 국제 온라인 출판지 아이오피 사이언스(IOPscience)에 게재됐다. 아이 한 명을 적게 낳음으로써, 자동차를 타지 않는 삶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25배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약 4만 건 이상의 정관 수술을 한 호주 의사 닉 데메디우크는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매년 환자 4000명 중 약 200명이 아이가 없는 젊은 남성이며, 그들 중 약 130명은 ‘지구를 위해서’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미국 뉴저지주 에식스 카운티 의회에서 데이터 분석가로 일하는 로이드 윌리엄슨(30)은 지난해 11월 정관 수술을 받았다. 윌리엄슨은 아이를 가지지 않는 것이 오염된 환경을 지키는 방법이라는 생각과 함께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속에서 자식을 키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고, 오랜 고민 끝에 수술을 선택했다. 그렇다고 아이를 기르는 삶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윌리엄슨은 언젠가 아이를 입양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세상에는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많다. 이미 태어난 아이들과 가정을 이룰 수 있다. 반드시 혈연관계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아기 낳기 겁난다” 두려움 호소 영어교사 제시카 콤베스는 미국 경제매체 CNBC 인터뷰에서 “우리가 행성이라고 부르는 불타는 지옥 속으로 아이들을 데려오는 것을 거부한다”며 자녀가 태어나면 겪게 될 기후현상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미 심각한 미세먼지, 이상기후 등으로 두려움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CNBC는 세계 3대 투자은행 중 한 곳인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들이 지난달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아이를 갖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으며, 출산율 저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사람들은 인구증가로 기후위기가 심화될 것이며 태어난 자녀가 겪어야 할 극단적인 기상현상 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신혼 남성 수술은 신중해야 최근의 정관수술은 15분 남짓으로 수술시간이 짧고, 칼을 대지 않고 진행하기 때문에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수술을 받고 나서 20회 정도 피임을 해야 한다. 정관을 차단해 정자가 배출되지 않게 하는 피임 방법으로 성기능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 복원 수술은 가능하지만 반영구적인 피임방법이기에 임신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어 아직 결혼하지 않은 남성, 혹은 아직 신혼인 경우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 ‘종이컵 300원 보증금’ 뿔난 가맹점 사장님...“효용 떨어져 vs 시대 흐름”

    ‘종이컵 300원 보증금’ 뿔난 가맹점 사장님...“효용 떨어져 vs 시대 흐름”

    “매장 위생도 걱정되고 잔돈도 준비해야 하고 이제 업무량도 늘 텐데 아르바이트생 시급도 올려줘야 하는 건가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자 김모씨) 정부가 6월 10일부터 커피 판매점, 패스트푸드점 등 3만 8000여개 매장에 대해 일회용 컵 보증료 300원을 받도록 했다.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을 촉진하자는 취지지만 매장 점주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효용성’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25일 네이버 소상공인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는 관련 정책을 두고 각종 의견이 줄을 이었다. 한 소상공인은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주기적인 에너지, 환경을 고려해야지 단순하게 보증금을 부과하면 덜 쓰겠지라는 생각은 너무 무책임한 것 같다”라면서 “홀 장사 위주인 곳은 별 타격이 없겠지만 상권 특성상 80~90%가 테이크아웃인 저가 커피 매장이면 타격이 심각할 것”이라고 했다. 또 따른 점주는 “내 장사하기도 바쁜데 남의 집 컵까지 받아줘야 하느냐”면서 “소상공인은 망하라는 이야기”라고 했다. 일부 고객들도 ‘인센티브’ 방식이 아닌 ‘페널티’ 방식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보증금 말고 자기 컵을 가져가면 할인해주는 정책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면서 “기존의 커피 값이 컵 가격이 포함된 건데 커피 가격만 오르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는 “컵 반환을 안 하면 300원은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하다”면서 “소비자 과금으로만 환경문제가 해결될지 의문”이라고 했다. 반면 정책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회사원 최모씨는 “우리도 빌려쓰는 지구 후손과 미래를 위해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한다”면서 “300원이 작아 보여도 텀블러 사용률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일회용품 수거율도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환경시민단체 녹색연합에 따르면 2020년 배달·테이크아웃 용기 생산량은 2019년 9만 2695t 보다 19.7% 오른 11만 957t으로 조사됐다. 이를 일회용 커피 컵(14g)으로 환산하면 79억 2550만 개에 달한다.
  • 年 최대 300만원… 전기 아껴 현금 돌려받아요

    “전기를 절약하면 그만큼 돈으로 줍니다. 가구별, 또는 아파트단지별로 참여할 수 있는데 상대에 비해 전기를 더 줄이면 돌려받는 돈이 많으니 일종의 ‘게임 심리’도 느껴져 재미도 있을 거라 예상됩니다.” 24일 세종시청에서 ‘에너지캐시백 시범사업 협약식’ 체결과 관련해 김호성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효율과장은 이같이 말했다. 산업부가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세종시, 전남 나주시, 충북 진천군 등 3개 지자체에서 전기절약 캐시백 사업을 한다. 다음달까지 신청 받고 5월까지 시범 운영 후 6월 캐시백을 지급한다. 개인 가구로 참여해 전체 참여 가구 평균보다 전기를 절약하면 자신의 2년치 평균 전기사용량에 비해 감소한 만큼 캐시백으로 현금을 돌려준다. 전기 절약량에 대해 1㎾h당 30원씩 캐시백으로 지급 받는다. 아파트는 참여 아파트단지끼리 경쟁해 평균보다 전기 사용량이 적으면 절약량 1만㎾h 이하 20만원 등 단계별로 1개 단지가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김 과장은 “아파트관리사무소에 전달하고, 단지에 나무 몇 그루 심을 수 있는 돈이지만 화력발전소 가동 축소를 통한 ‘탄소중립’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공공기관과 아파트가 많은 혁신도시여서 3개 자치단체가 시범 운영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승욱 산업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강인규 나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정승일 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 과장은 “올 하반기 이 캐시백 제도를 전국에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카페 일회용컵 쓰려면 6월부터 보증금 300원

    카페 일회용컵 쓰려면 6월부터 보증금 300원

    오는 6월 10일부터 전국 주요 커피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1회용컵 1개당 보증금 300원씩 받는다. 식당에서 제공하는 1회용 물티슈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규칙’, ‘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프랜차이즈 3만 8000곳 적용 1회용컵 보증금제는 전국 약 3만 8000개 매장에 적용된다.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맥도날드, 공차 등 커피 판매점, 제과·제빵점, 패스트푸드점, 아이스크림·빙수판매점, 기타 음료 판매점 등 전국 매장이 100개 이상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은 모두 포함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매장에서 사용하는 1회용 컵은 연간 28억개에 이르며 이 가운데 23억개가 6월부터 보증금제가 적용되는 매장에서 사용 중이다. 1회용컵은 차가운 음료를 담는 플라스틱컵과 안쪽을 플라스틱으로 코팅해 뜨거운 음료를 담는 종이컵으로 구분한다. 다회용 플라스틱컵, 머그컵은 해당되지 않는다. 1회용컵에 담아 식음료를 구매할 때 보증금 300원을 내고 해당 컵을 돌려주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또 길거리에 방치된 1회용컵을 주워 매장에 돌려주는 경우도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보증금은 계좌이체나 현금지급 등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환급된다. ●컵 규격 정해 타 매장서 반환 가능 환경부는 서로 다른 매장에서 구매한 컵을 반환할 경우에도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컵의 표준규격도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컵은 밑면 지름 48㎜, 윗면 지름 90㎜, 높이 102㎜ 이상으로, 종이컵은 밑면 지름 52㎜, 윗면 지름 80㎜, 높이 95㎜ 이상으로 하며 재활용을 쉽게 하기 위해 1회용컵 표면은 인쇄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1회용 물티슈도 금지된다. 환경부는 위생물수건이나 플라스틱을 함유하지 않는 물티슈는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옆 단지보다 전기 덜 사용하면 돈으로 돌려준다

    주변 아파트 단지나 가구보다 전력 사용량이 적으면 절약한 전력만큼 현금으로 돌려받는 ‘에너지캐시백’ 제도가 세종시와 전남 나주·충북 진천혁신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세종시청에서 3개 혁신도시 지자체장과 한국전력공사 사장, 에너지시민연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캐시백 시범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사업에 참여한 아파트 단지가 전체 참여 단지보다 평균 전기 사용량이 적으면 절감량에 따라 구간별로 20만∼30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파트 단지 각 세대도 개별적으로 참여 가능하며, 전체 참여 세대보다 평균 전기 사용량이 적으면 1kWh(킬로와트시)당 30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산업부는 3개 혁신도시 시민들이 전기사용량을 5%만 줄여도 연간 약 34GWh(기가와트시)의 전기를 절약하고, 500㎖짜리 페트병 2억 2000만개를 생산·폐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양만큼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전은 3개 도시에서 24∼28일 신청·접수를 받고 2∼5월의 절감 실적에 따라 6월 중 캐시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 단지나 세대는 한전 사이버지점(cyber.kepco.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는 에너지 캐시백 사업을 올여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안은 에너지캐시백과 같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에너지 절약 실천이 탄소포인트제 등 다른 대국민 프로그램과 연계돼 국민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지자체,시민단체,에너지 공기업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6월부터 1회용컵에 테이크아웃 커피 주문하면 300원 보증금

    6월부터 1회용컵에 테이크아웃 커피 주문하면 300원 보증금

    오는 6월 10일부터 전국 주요 커피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1회용컵 1개당 300원의 보증금을 받는다. 또 식당에서 제공되는 1회용 물티슈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규칙’, ‘폐기물의 국가간 이동 및 그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1회용컵 보증금제는 전국 약 3만 8000개 매장에 적용된다.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맥도날드, 공차 등 커피 판매점, 제과·제빵점, 패스트푸드점, 아이스크림·빙수판매점, 기타 음료 판매점 등 전국 매장수가 100개 이상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매장은 모두 포함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1회용컵을 사용해 음료를 판매하는 매장에서 사용되는 컵은 연간 28억개에 이르며 이 중 23억개가 보증금제가 적용되는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1회용컵은 차가운 음료를 담는 플라스틱컵과 뜨거운 음료를 담는 플라스틱코팅 종이컵을 말한다. 다회용 플라스틱컵, 머그컵은 해당되지 않는다. 1회용컵에 담아 식음료를 구매할 때 300원의 보증금을 내고 해당 컵을 돌려주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또 길거리에 방치된 1회용컵을 주워 매장에 돌려주는 경우도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보증금은 계좌이체나 현금지급 등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환급된다. 환경부는 서로 다른 매장에서 구매한 컵을 반환할 경우도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컵의 표준규격도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컵은 밑면 지름 48㎜, 윗면 지름 90㎜, 높이 102㎜ 이상으로, 종이컵은 밑면 지름 52㎜, 윗면 지름 80㎜, 높이 95㎜ 이상으로 지정되며 재활용 쉽게하기 위해 1회용컵 표면은 인쇄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음식점들에서 제공되는 플라스틱이 함유된 1회용 물티슈도 금지된다. 대신 위생물수건이나 플라스틱이 함유되지 않는 물티슈를 사용해야 한다. 현재 식당에서 쓰고 버려지는 1회용 물티슈는 플라스틱이 40~50% 함유된 합성섬유로 재활용이 어렵고 자연분해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종이 없는 선거’ 나선 이재명, 24일 ‘영상’ 예비홍보물 공개

    ‘종이 없는 선거’ 나선 이재명, 24일 ‘영상’ 예비홍보물 공개

    이재명, 2030세대 겨냥한 온라인 홍보 집중절약한 10억으로는 온라인 홍보·콘텐츠 강화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는 24일 ‘종이’가 아닌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한 선거 예비 홍보물을 공개한다. 2030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홍보에 집중하면서도 ‘종이 없는 선거’라는 친환경 효과를 내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민주당 김영희C센터 홍보소통본부는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민생과 경제에 대한 공약과 실천의지를 담은 ‘예비후보자 자필 편지 영상 홍보물_‘5년 후에도 꼭 열어보세요’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에는 이 후보가 자필로 “5년 후에도 이 편지를 다시 열어봐 달라”, “저는 안동 산골에서 태어나 우여곡절 끝에 과분하게 이 자리에 올라왔다, 모든 것이 국민 덕분이다”라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주당은 과도한 종이 사용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줄이고자 영상으로 선거 예비 홍보물을 제작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종이 공보물을 사용할 경우 약 230여만부를 인쇄하게 된다. 공직선거법상 예비 후보자들은 선거구 내 가구 수의 10% 이내 가구에 공식 선거운동기간 개시 3일 전까지 자신의 사진과 경력, 공약 등이 담긴 예비 홍보물 책자를 발송할 수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인쇄와 우편 비용으로 약 10억원이 든다”면서 “이번에 아낀 예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를 강화하거나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이 없는 선거’를 처음 시도하는 만큼 선대위 내부에서 반발도 있었다고 한다. 종이로 예비 홍보물을 보기 희망하는 분들도 있다는 반론이다. 그래도 내부 회의에서 효과성이 떨어지는 종이보다는 2030세대에 접근이 용이한 온라인 방식을 채택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유튜브 영상을 2030세대만 보는 게 아니라 5060세대도 많이 본다”며 “전 세대에게 영상이 종이 예비홍보물보다 큰 소구력을 가질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아기 낳았어요” 하자 “변기에 넣어라” 한 임신중절약 판매자

    “아기 낳았어요” 하자 “변기에 넣어라” 한 임신중절약 판매자

    “임신중절 약을 먹었는 데도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았어요. 어떻하죠” “변기에 넣어(죽여)라. 다른 처리 방법이 없다” 남성 2명이 자신들의 임신중절 약을 사 먹은 여성이 아기를 낳자 살해 방법 등 범행을 도왔다 실형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19일 영아살해 방조 및 사체유기 방조 혐의로 기소된 A(36)씨와 B(35)씨에게 각각 징역 3년을 선고하고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A씨와 B씨는 온라인에서 임신중절 약 불법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판매 및 상담 등을 하던 하던 중 2020년 1월 20일 20대 초반의 여성 C씨에게 약을 팔았다. 하지만 같은 달 29일 오후 1시 15분쯤 C씨로부터 “집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았다. 아기가 살아 있는데 어떻게 하느냐”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당황한 둘은 “변기에 넣어야(죽여야) 한다. 그대로 아기가 살아나면 (처리)방법이 없다”고 답변했다. C씨는 A씨 등이 일러준대로 아기를 살해했고, 또 이들의 말에 따라 아기 사체를 신발 상자에 담아 땅속에 파묻었다. C씨는 1심에서 영아살해 등 죄로 징역 1년 6월이 선고됐으나 항소심에서 “죄질로 볼 때 실형이 불가피하지만 아버지가 잘 보살피겠다고 다짐하고, 나이가 어리다”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으로 낮췄다. 앞서 A씨와 B씨는 2019년 5월 임신중절 약을 사 먹은 또다른 여성 D(28)씨가 화장실 변기에 조산(23주)한 아기를 그대로 방치해 숨진 뒤 처리방법을 물어오자 “산에 가 아기를 묻어줘라”고 범죄를 방조했다. 이 아기 아빠(22)는 아기 시신을 불에 태우려고 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분만 직후 극도의 흥분상태에서 수치심과 가족 등으로부터 받을 비난에 대한 두려움으로 범행했고, 가장 고통 받는 사람은 피의자들 본인”이라며 D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아기 아빠에게 징역 1년에 집유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A·B씨에 대한 1심 선고에서 “경제적 이익을 위해 2 차례나 영아살해 및 사체유기를 방조한 행위는 비난 받아 마땅하고 묵과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 “전기 아낀 만큼 현금 주네”… 하나은행,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 전개

    “전기 아낀 만큼 현금 주네”… 하나은행,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 전개

    하나은행이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절전한 만큼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대국민 절전 프로젝트를 펼친다. 하나은행은 국내 금융권 처음으로 에너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실천하는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에너지 챌린지는 하나은행과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7월 체결한 ‘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공동추진’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이는 한국전력공사가 제공하는 전력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절전을 실천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절전을 유도하는 서비스다. 에너지 챌린지는 하나은행의 스마트폰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앱에 접속한 뒤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불 끄기 ▲냉장고 적정 용량 유지하기 등의 절전 미션을 수행하면 절약한 전력만큼 발생한 ‘에너지머니’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하나원큐 앱을 통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앱은 절전 현황도 알려준다. 월별 전력 사용량을 전년도·주변 평균 사용량과 비교할 수 있고, 서비스 전체 이용자 중 개인의 절전 순위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전력 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금리를 우대해주는 ‘에너지 챌린지 적금’을 함께 선보였다. 절전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매월 0.1%의 우대금리를 최대 연 0.5% 제공하고, 전년동기 대비 전력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률만큼 최대 연 2.5%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4.1%까지 적용해준다. 에너지 챌린지 적금은 가입자당 1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돼 최대 5000만원이 미혼모 가정 앞 고효율 난방용품을 지급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에너지 챌린지 참여자 1000명을 추첨해 머그컵을 주는 행사도 한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이들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전 국민이 ESG 실천에 동참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문제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 출시한 서비스인 만큼 에너지 챌린지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요즘 핫한 ‘난방텐트’… 다운재킷 입은 것보다 더 따뜻해

    요즘 핫한 ‘난방텐트’… 다운재킷 입은 것보다 더 따뜻해

    방 안에 설치하는 ‘난방텐트’가 큰 인기를 얻는 가운데 난방텐트의 보온 효과가 공식 입증됐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모든 제조사가 제품 정보와 주의사항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점은 지적사항으로 꼽혔다. 한국소비자원은 11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난방텐트 7개 제품을 대상으로 보온효과와 에너지절감,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제품은 데코뷰 프리미엄, 따뜻한집 리얼패브릭, 따수미 패브릭, 따숲 프리미엄, 베베데코 베리 원터치, 알프랑 럭셔리, 카즈미 프리미엄 패브릭 등 7종이고, 판매 가격은 4만 2420원~6만 6010만원 선이다. 시험 결과 실내 온도 섭씨 20도의 방 안에 난방텐트를 설치하고 전기장판을 켰을 때 난방텐트 내부 공기 온도가 약 23도로 높아졌다. 7개 제품 모두 보온효과가 우수했다. 난방텐트의 평균 보온효과는 아웃도어 점퍼나 다운 재킷보다 더 좋았다. 소비자원은 이를 통해 난방텐트의 친환경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에 따르면 실내온도를 섭씨 1도 낮추면 난방비 7%가 절감되고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0%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난방텐트를 활용하면 에너지를 절약해 난방비를 아끼고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7개 제품 모두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표시기준을 지키지 못한 건 흠이었다. 재질·치수·수용인원·제조연월·수입자명·주의사항 등이 빠졌다. 이들 업체는 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표시사항을 개선하기로 했다.
  • 4월부터 카페 내 일회용 컵 사용 못한다

    4월부터 카페 내 일회용 컵 사용 못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을 이유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올해 4월 1일부터 다시 금지된다. 11월 24일부터는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빨대나 젓는 막대도 사용할 수 없다. 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 고시를 개정해 6일 고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가 감염병 유행 시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에서 한시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허용할 수 있었지만 4월 1일 부터는 코로나19 이전처럼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개정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오는 11월 24일부터 1회용품 규제대상 품목과 업종이 확대된다. 종이컵,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빨대와 젓는 막대가 규제대상 품목에 새로 추가되어 식품접객업 및 집단급식소 매장 내 사용이 금지된다. 사진은 6일 서울 시내 한 카페에서 일회용컵에 음료를 제공하는 모습. 
  • 8세까지 아동수당 지급… 학대범죄 허위 진술 땐 과태료

    8세까지 아동수당 지급… 학대범죄 허위 진술 땐 과태료

    올 상반기에는 아동수당 지급대상이 기존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아동학대 범죄 조사·수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하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4월부터 아동수당 연령 상향 법제처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해 올 상반기에 새로 시행되는 628개 법령 가운데 생활밀착형 법령 10개를 선별해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매월 10만원의 수당을 지급받는 아동 연령을 상향해 양육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아동이 기본적인 권리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개정 아동수당법은 오는 4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의무신고자 학대 신고 땐 즉시 조사 오는 27일부터는 아동학대범죄 처벌 특례법 개정에 따라 관련 범죄에 대해 정당한 사유 없이 전담 공무원의 출석·진술 및 자료제출 요구에 따르지 않거나 거짓으로 진술 및 자료제출을 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동학대범죄 신고의무자의 신고가 있을 때는 해당 시·군·구 또는 수사기관이 즉시 조사나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 ●개정 교육법 시행… 고교 학점제 준비 오는 3월에는 고등학교 학점제 근거를 담은 개정 초·중등 교육법이 발효된다. 고교 교과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학점제를 운영하고, 일정 기준 이상의 학점을 취득하면 졸업할 수 있다. ●중대 산업재해 사업주·경영자 처벌 안전·보건 조치 의무 위반으로 중대산업재해를 일으킨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는 제정 중대재해처벌법은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공중이용시설이나 교통수단의 설계, 설치, 관리상 결함으로 인한 중대시민재해도 포함된다. 중대산업재해는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경우 등을 말하고, 중대시민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이나 동일한 사고로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경우 등에 적용된다. ●가사노동자 제공기관 인증제 도입 6월부터는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을 위해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의 인증 제도가 도입되고, 근로조건과 손해배상·고충처리 수단을 명시해야 한다. 6월부터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 개정법에 따라 1회용 컵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자가 음료를 판매할때 자원순환보증금을 제품가격에 포함시키고 용기를 반환하면 보증금을 돌려주어야 한다. 이밖에 통신수단을 이용해 보험계약 해지를 가능토록 한 개정 보험업법,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 기본법,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등이 올해 상반기에 시행된다.
  • 39번국도 대체 우회도로 고양 구간 17년 만에 개통

    자유로와 인접한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에서 통일로변 관산동 까지 9.34km를 교통신호 없이 관통할 수 있는 자동차 전용도로(국도39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착공 17년 8개월 만인 지난 달 31일 개통했다. 2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도로를 이용하면 자유로에서 통일로를 원당 도심을 지나지 않고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교통이 혼잡한 39번 국도를 이용 할 때 보다 20분을 절약할 수 있다. 39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는 고양시의 대표적 ‘늑장 개통’ 도로로 악명이 높았다. 10km가 채 안 되는 도로를 개통하는데 2004년 부터 무려 18년 가까이 걸렸기 때문이다. 국비와 지방비 분담 비율을 놓고 고양시와 경기도, 국토부가 이견을 보이면서 토지보상 및 사업비 집행이 늦어졌다.
  • 징역 110년형 선고받은 미 26세 트럭운전자 10년으로 감형

    징역 110년형 선고받은 미 26세 트럭운전자 10년으로 감형

    2년 전 교통사고를 내 4명이 숨지고 많은 사람이 다치게 만든 것에 대해 징역 110년형을 선고받아 많은 이들의 동정을 산 미국의 20대 트럭 기사가 10년형으로 감형됐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주 지사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로겔 아길레라 메데로스(26)에게 선고된 징역 110년형을 5년 뒤 가석방 심사가 가능한 징역 10년형으로 감형한다고 30일 발표했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메데로스에게 막대한 중형을 선고했던 판사나 주 검찰이나 모두 그에게 제기된 45개 혐의 가운데 유죄로 인정된 27개 혐의 각각의 최소 양형을 합산하도록 한 콜로라도주 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을 전폭 수용한 것이다. 메데로스는 2019년 4월 25일 텍사스주 운송회사에서 트럭 운전사 로 콜로라도주 레이크우드의 70번 주간(州間)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목재를 가득 실은 트럭은 브레이크가 고장 났고, 통제력을 잃은 트럭은 차량을 20대 가까이 들이받으며 다중 추돌 사고를 냈다. 폭발도 여러 차례 일어나 24세 청년과 60대 남성 셋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10월 배심원단은 부주의 운전, 부주의 운전으로 인한 살인, 교통사고로 인한 살인 등 27개 혐의에 대해 만장일치로 유죄를 인정했고, 이에 따라 재판부는 각 혐의에 부여된 최소 양형을 모두 합쳐 기계적으로 징역 110년형을 언도해 큰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브루스 존스 판사 스스로도 “메데로스가 고의 사고를 낸 것은 아니다”며 “만약 양형에 재량권이 있다면 그렇게 선고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고를 재고해야 한다는 청원에 지난 21일 오후까지 450만명 넘게 참여했다. 청원에 참여한 이들은 “몇 푼 절약하려고 회사에서 (브레이크가 고장 난 문제의) 트럭을 운행하라고 한 것 아닌가” “20대 운전자가 아니라 문제가 있는 장비를 사용한 트럭 회사를 질책하라” “비극의 책임은 트럭 회사에 있다” “사고 희생자들도 안타깝지만 종신형을 선고받은 20대 트럭 운전사도 생각해봐야 한다”며 메데로스의 감형을 촉구했다. 그의 감형을 촉구하는 데 앞장선 인기인 킴 카다시안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번 판례는 왜 최소 양형 의무화가 작동하지 않는지, 폐기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명백한 사례다. 폴리스 주지사가 동정심을 갖고 이 사건에 대해 리더십을 발휘해 감사드린다. 그에게 주어진 새 형량은 10년이긴 하지만 5년 뒤 집에 돌아와 아들, 아내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했다. 한편 폴리스 지사는 이날 다른 두 죄수에게도 감형을, 15명은 개인 사면을, 56g 이하의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1351명은 사면에 관한 행정명령을 승인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 미리 본 CES 2022… 헬스케어·로빌리티·NFT·메타버스 산업 뜬다

    미리 본 CES 2022… 헬스케어·로빌리티·NFT·메타버스 산업 뜬다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인 CES가 개최된다. 지난 2020년까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그룹 등 한국 기업과 GM, 포드, 소니 등 4400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고 15만명이 참관하는 초대형 전시회다. 매년 혁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되다 보니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다. 새달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CES2022’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벤트여서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GM, 구글(웨이모),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T모바일 등이 현장 전시를 전격 취소하고 한국 기업들도 출장을 취소하거나 재검토했다. 이렇게 CES를 시작한 것은 2022년이 여전히 팬데믹 상황에 놓여 있을 것이고 공급망 붕괴와 반도체 쇼티지, 인플레이션, 기후변화 등 불확실성이 지배할 것이라는 사실을 예고한다. 이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확실’한 것은 이 순간에도 기술의 발전은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10년 앞당겨졌고 인공지능(AI) 발전이 가속화됐으며 기술이 각 영역에 침투해 모빌리티, 메타버스, 푸드테크, 스페이스 테크, 기후테크 등의 신산업을 만들어 냈다. 헬스케어는 기술 발전이 가장 필요한 영역이자 삶을 바꾸는 핵심 영역이 됐다. 이 같은 상황에도 예정대로 개최되는 CES 2022는 앞으로 5~10년간 기술이 주도하는 경제 산업, 사회 변화를 알아보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이다. ●스마트폰에 1분마다 혈당 수치·추세 보여 줘 [헬스케어 산업혁명] 지난 50년간 개최된 CES는 가전이나 TV,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이 핵심 주제였다. 조연 역할에 그쳤던 헬스케어 기기, 솔루션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CES의 가장 중요한 테마로 떠올랐다. 모더나,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등 백신 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에 혁신을 가속화했듯, 헬스케어는 산업혁명급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애보트의 로버트 B 포드 회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는 점은 이런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CES 역사상 헬스케어 부문 의료 기업이 기조연설 메인 무대에 등장하는 건 처음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 최고 혁신상도 두 개나 나왔다.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의 혈당 관리 센서인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대표적인 예다. 이 제품을 팔에 부착하면 스마트폰과 연동해 매분 혈당 수치와 추세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다. 5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테스트 키트 ‘테스트엔패스’도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스마트폰과 키트만으로 빠르고 간편한 검사가 가능하다. 한편 CES를 주최하는 전미기술협회(CTA) 측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인해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고 증명서를 제출해야 전시 참가 또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배지를 픽업하면 코로나19 테스트키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테스트 음성 확인 시 전시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처럼 ESG도 새 산업 기반 떠올라 [ESG는 뉴 인프라스트럭처] 세계 최고의 혁신 기술이 전시되는 CES에서 2020년부터 환경, 지속가능성 및 거버넌스를 뜻하는 ESG가 주요 테마로 떠올랐다. CES 2022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친 것처럼 ESG가 새로운 ‘기반’(인프라스트럭처)으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다. 각 산업, 제품, 서비스도 ESG의 기반 위에 개발돼야 하는 것이다. 전기나 수도(물) 서비스가 일상의 주요 토대가 됐고 인공지능이 산업의 핵심이 된 것처럼 ESG는 비즈니스의 인프라스트럭처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CES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삼성전자가 ‘공동의 시대’(Age of Togetherness)를 주제로 잡은 것이 상징적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조연설에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행동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TV나 가전, 스마트폰, 로봇 등 개별 제품을 홍보하는 데 치중했으나 이제는 기업의 ‘가치’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트렌드와 전략은 SK그룹의 CES 2022 전략적 참가에서도 나타난다. SK그룹은 6개사가 공동으로 전시를 구성했는데 주제를 반도체(SK하이닉스)나 이동통신(SK텔레콤)이 아닌 ‘탄소중립’으로 잡았다. 글로벌 탄소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CES 2022를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약속을 공표하는 장이자 향후 ‘여정’을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대기업의 전략뿐 아니라 최고 혁신상 수상작에도 자원 절약과 같은 ESG 요소가 녹아 있다. 향후 다수 IT 기기에 이런 추세가 반영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실제 해상 풍력발전 장치를 활용해 배터리에 전기를 모으고, 바람이 적게 불 때도 바닷속 장치물의 수압 차 를 활용해 축전하는 오션 그레이저의 ‘오션 배터리’가 CES2022의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현대차 “로보틱스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공개” [로빌리티의 시대] CES에서 로봇과 모빌리티(전기차, 자율주행차, 2인승, 트럭 등)가 산업의 중요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2022년은 차원을 달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발생한 공급망 대란이 유연한 노동력을 제공해 줄 모빌리티와 로봇 기술 발전을 가속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로봇을 이용하면 전염, 질병과 상관없이 공장을 운영할 수 있고 적절히 활용할 경우 생산성 측면에서도 큰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위험한 작업을 대체할 수 있으며 기계학습(ML)을 접목하면 작업 정확도까지 높일 수 있다. 전기차(EV)와 자율주행차(AV)는 모빌리티의 현재이자 미래다. 상용화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방향이 맞고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전기자율주행차’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시간문제’일 뿐이다. 특히 자동차의 동력이 석유가 아닌 ‘전기’로 만드는 전기화 또는 전동화로 불리는 ‘탈것 혁명’은 CES2022의 주요 화두 중 하나다. 실제 메리 배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조연설(온라인)하고 현대자동차는 로보틱스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Mobile Eccentric Droid)를 공개할 예정이다. 모베드는 향후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과 접목돼 배송 및 1인용 모빌리티 수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존 디어는 1837년에 설립된 전통의 농기계 업체이지만 CES 2022에서는 컴퓨터 비전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 식물과 잡초를 구분하고 제초제를 적용하는 첨단 농업용 로봇을 선보인다. 이렇게 CES 2022의 특징은 로봇과 모빌리티가 결합된 일명 ‘로빌리티’(Robility·Robot+Mobility) 트렌드를 눈으로 목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현대차는 이번 CES에서 자동차보다 ‘로봇’을 전시 화두로 제시했다. 로빌리티의 대표 기업이 되고 있음을 대내외 선언하는 것이다. ●참가자 현장서 뇌 관찰·심박수 체크 가능할 듯 [산업용 메타버스, NFT 온다] 2021년에 인터넷과 디지털 시스템의 진화가 계속됨에 2022년에도 ‘탈중앙화’와 ‘메타버스’ 그리고 NFT 서비스와 기업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CES는 애초에 인터넷, 미디어와는 관련이 멀었으나 2018년부터 C스페이스라는 이벤트를 신설하면서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CES 2022에서는 특히 메타버스와 NFT(블록체인)를 적극 수용하면서 관련 콘퍼런스가 등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산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암호화폐 시장도 확대됐기 때문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과 통화, 그리고 관련 비즈니스는 지난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한 것은 물론, 니프티 게이트웨이, NBA 탑 샷 등 NFT 플랫폼이 등장했고, 경매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CES 2022에서는 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한 전시장 C스페이스 아리아 호텔에서 디지털 자산 전시회와 콘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업계 리더와 혁신가들이 등장해 무섭게 성장하는 NFT 시장과 관련 기술이 예술 시장에 가져온 파급효과 등을 소개한다. 특히 메타버스는 지나친 기술 낙관주의가 있다는 지적이 있음에도 산업 성장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메타버스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의 융합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전시에서는 보슈, 다쏘시스템 등이 실제 공간과 디지털을 융합하는 ‘디지털 트윈’ 실제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볼류메트릭 라이팅 기법을 활용, 행사 참가자들의 인체를 현장에서 버추얼 트윈 이미지로 구현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미지를 통해 약물이 질병에 미치는 영향, 수술 결과 등 치료 전 과정을 시각화해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이 버추얼 트윈으로 구현된 본인의 뇌를 다양한 각도에서 상세하게 관찰하고 버추얼 트윈의 가상 심장에서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이는 2021년까지는 메타버스의 흐름을 게임과 영화가 주도했다면 2022년 이후엔 ‘산업용 메타버스’가 부상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더밀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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