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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쓰레기 줄여 11억원 절약

    ◎부산 177개 초등교 캠페인 6개월만에/매주 영양교육… 학급별 경쟁심리자극도/1인 잔반량 0.03㎏… 전보다 40%나 감량 부산지역 각 초등학교가 음식물쓰레기줄이기 운동을 벌인지 6개월만에 쓰레기를 40%나 줄여 11억여원의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교욱청은 지난 2월 177개 급식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줄이기운동을 시작,지난 7월말 현재 하루 발생량이 한 학교당 33.6㎏,1인당 0.03㎏으로 줄어 2월의 57.8㎏,0.05㎏에 비해 40%나 줄었으며 절감한 금액은 11억2천352만원에 이른다는 것. 특히 개포·당리·동항·금곡·명서·반송·동래 등 26개 초등학교는 이미 1인당 목표인 0.014㎏을 달성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연서초등학교의 경우 1인당 발생량이 0.005㎏으로 3배 가까이나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서초등학교는 교직원 종례때 학급별 통계그래프를 작성하는 한편 매주 수요일 아침 영양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 이제는 물가안정이다(사설)

    환율급등으로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원화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각종 국제원자재를 비롯,수입품 가격이 일제히 인상러시를 보임에 따라 국내물가도 치솟는 등 경제안정기조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는 것이다.강도높은 다각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대기업 연쇄부도의 위기속에서도 물가는 지난 9월말 현재 소비자물가 기준으로 3.8% 상승에 그치는 등 비교적 안정세를 보여왔다.그러나 최근의 환율폭등으로 목욕·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은 이미 올랐고 1일엔 휘발유·등유가 1당 18원·35원 오른 것을 비롯,액화석유가스(LPG) 액화천연가스(LNG)도 인상대기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이밖에도 설탕 커피 밀가루 육가공류 등 음식물을 중심으로 한 생활필수품값도 들먹이고 있어 가계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그뿐 아니라 석유류는 물론 부품·기계류 등 수입의존도가 높은 각종 자본재 가격상승과 4조원이 넘는 막대한 환차손 부담으로 국내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생산활동위축과 고용감소가 어렵잖게 예상된다.높은 물가에 경기침체가동반하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 우려되는 것이다. 물론 환율이 오를 경우 통화긴축으로 인플레 발생압력을 줄이는 것이 정책집행의 정도다.그렇지만 대기업 부도사태에 의한 금융기관 부실화와 대외신인도 저하를 막기 위해 이미 대규모 한국은행 특융을 집행한데다 앞으로도 부도도미노의 사전예방을 위해 통화는 계속 늘려야 할 형편이다.게다가 대선을 앞두고 있어서 통화증발을 억제하기가 쉽지 않다고 봐야 할 것이다. 때문에 앞으로 물가고삐를 잡기 위해서는 총체적인 물가안정 종합대책이 하루빨리 나와야 할 것이다.이 대책은 부당한 가격인상을 방지하는 행정단속 및 기업의 생산원가절감 등 실물부문 방안과 함께 통화 신축조절을 비롯한 재정·금융정책 수단이 뒷받침되어야 한다.우선 환율급등이전의 재고품가격도 같이 올린다거나 인위적으로 출고를 조작하는 행위,다른 품목에 편승해서 값을 올리는 것 등에 의한 부당폭리 취득에 대해선 행정처분을 강화하고 중과세 조치로 응징함이 마땅하다. 또 과소비 억제와 국제수지 개선 기여도가큰 저축증대를 위해 민간단체 주동으로 범국민 캠페인을 벌일 것을 제의한다.저축이야말로 국민경제의 어려움을 가장 확실하게 풀어줄 수 있는 열쇠인 것이다.근검절약 분위기의 확산은 일확천금의 투기심리를 잠재울수 있을뿐 아니라 외제고가품 등의 수입을 줄여 국제수지흑자를 유도할 것이다.투자재원의 자립도를 높여서 외채를 줄이는 역할도 한다.수입물가 인상으로 설비투자가 위축된 기업들을 위한 투자세액공제나 수입대체효과가 큰 부품·기계류의 국산개발에 대한 개발비의 손비처리를 확대해 투자심리를 회복시킴으로써 생산제품 공급을 늘리고 경제도 활성화시켜야 할 것이다. 이밖에 기업들은 생산원가 절감으로 환율에 의한 가격인상 압력을 자체흡수하고 근로자들도 무리한 임금인상주장을 자제,물가안정에 도움을 줘야 한다.정부는 재정긴축의지를 발휘해서 불요불급한 공공부문 지출을 동결하는 등 강력한 안정화 의지를 밝혀야 한다.물가는 경쟁력의 요체다.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 국민이 나설 때다/환율안정의 요체는 근검절약(사설)

    재정경제원이 30일 발표한 ‘환율방어대책’은 외환시장위기 타개를 위한 ‘극한처방’으로 보인다.이번 대책은 개인이나 기업이 소지·예치를 목적으로 외화를 매입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고 실수요거래라도 대외지급 5일이내에 한해 매입을 허용하는 등 금융당국이 동원할 수 있는 마지막 정책수단이기 때문이다. 이번 대책은 일부에서 자본자유화를 후퇴시킨 조치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초비상적인 조치이다.이번 조치가 세계무역기구(WTO)협정에 위배되는지 여부를 놓고 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간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WTO협정체결 당시 회원국들이 대외거래와 관련,추가적 규제조치를 취하지 못하도록하는 스탠드스틸 조항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그것이다.또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으로 외환자유화를 추진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그런데도 정부가 초비상적인 조치를 취한 것은 외국인투자가의 증시이탈과 내국인의 가수요로 인해 환율이 연사흘 상승제한폭까지 치솟고 마침내 ‘1달러=1천원’선에 육박할 뿐아니라외환거래가 중단되는 등 외환시장이 붕괴위기를 맞은데 있다.정부가 긴급조치를 취한데 이어 한국은행이 그동안 시장기능에 맡겼던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환율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조치와 한은개입으로 당분간은 환율이 가파르게 오르지는 않겠지만 정부노력에 의한 환율안정은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외화의 실수요자인 기업과 국민이 협력하지 않으면 정부정책은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기업과 국민 모두가 환율안정을 위해 역할을 분담해야 할 것이다.기업은 외환위기가 확대되면 국민경제가 치명타를 입고 그렇게 되면 기업의 생존도 위협받지 않을수 없다는 점을 깊이 인식,불요불급한 외화억제대책을 강구할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기업은 거액의 달러를 주면서 불요불급한 상표와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을 도입하는 일은 없는지 점검할 것을 촉구한다. 일부기업은 현재 수출대금을 국내에 들여오지 않고 해외 현지법인에 맡겨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자사이익을 앞세운 외환 가수요가 오늘의 외환위기에 한 몫을 했는데 또다시 수출대금을 국내로 송금하는 것을 지연시켜 외환위기를 증폭시키는 것은 망국적 행위이다.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만 벌겠다는 천민자본주의적 사고를 버릴 것을 당부한다. 부유층은 해외여행을 1년간만 자제해주기 바란다.국민이 해외여행을 자제,여행수지를 흑자로 반전시킨다면 한햇동안 30억달러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이 수치는 해외유학경비를 제외한 것으로 유학생들이 근검·절약한다면 외화절감액은 더 늘어날 것이다.여기다 로열티·상표도입·외국영화수입·외국연예인 초청·외국인 광고모델료 등으로 기업이 쓰는 달러를 최대한 줄인다면 총 60억달러까지 줄일수 있을 것이다. 외국인이 국내주식시장에 투자한 총액은 1백90억달러로 추정된다.이 돈중 일부가 빠져나가면서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국민이 외화를 절약한다면 외국인투자가가 계속해서 돈을 빼내간다해도 환율을 안정시킬수 있을 것이다.그래서 환율안정에 국민이 동참할 것을 거듭 당부하는 것이다.
  • 심리적 공황이 문제다(우홍제 칼럼)

    지난 87년 10월19일 세계경제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뉴욕증권거래소의 이른바 ‘블랙 먼데이’의 시작은 말 한마디에서 비롯됐다고 한다.이날 데이비드 미국증권이사회장은 주가가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데 대해 “증시에 이상이 생겨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발표했고 이 말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해서 걷잡을수 없는 주가폭락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심리상태가 경제적 행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말해주는 일화다. ○걷잡을 수 없는 불안심리 미 경제학자 드러커도 “경제의 요체는 생산성이며 생산성은 자세”라고 했다.흔히 말하는 영어의 마인드(mind)다.최근의 세계증시 동반붕괴사태에서도 심리적 공황이 무시할 수 없는 주요 변수로 떠올랐고 그래서 미 클린턴 대통령은 뉴욕증시의 주가폭락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피하다가 하루쯤 지난뒤 “미국경제는 튼튼하다”는 말로 불안심리를 진정시켰다.백악관 마이클 매커리 대변인은 “모든 사람들은 심호흡을 하고… 이성적으로 행동하자”고 주장한 것으로 외신은 전한다.또 많은 전문가들이미국경제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다 차분하고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게 되는 교훈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위기를 호기로 승화시키려는 지혜를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어찌됐든 뉴욕주가는 회복세를 탔고 그 여파로 많은 국제증시도 복원력을 보이고 있다.그렇지만 한국의 경우 주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고 대미 달러 환율은 며칠째 법정상한가로 폭등,외환시장기능이 마비된 상태다.경제전체가 총체적 위기에 놓인 때문이다. ○미 회복세와 한국의 수렁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잇단 대기업부도 등으로 깊은 수렁에 빠진 국가경제가 김선홍회장 사퇴에 따른 기아사태의 빠른 해결전망에 힘입어 잠시 숨돌릴 틈을 얻는가 했으나 세계증권시장의 동반붕괴와 외환위기의 충격으로 더욱 심한 탈진상태를 보이고 있다.내우외환에 시달리며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정치권마저 종잡을수 없이 뒤숭숭한 탓인지 만나는 사람마다 위기의식이 가득찬 심리적 공황을 느끼는 것같다.정부가 갖가지 증시 및 외환시장대책을 내놓긴 했지만 약효가 별로 없을 뿐 아니라 부작용의 우려도 크다.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경제정책은 어떤 것이든 만병통치의 절대성을 가질수 없기 때문이다.비중의 차이가 있기는 하나 득과 실이 함께 하기 마련이다. ○악순환 근인은 달러 부족 채권시장개방도 외환유입에 도움을 주는 반면 국제투기자금인 핫머니의 교란을 초래하거나 인플레발생의 우려가 있다.한은특융같은 특단의 조치도 원화를 늘려서 달러값을 비싸게 하는 환율인상의 부작용을 낳는다.그럴 경우 물론 환차손을 꺼리는 외국자본의 증시이탈을 재촉,주가는 폭락할 것이다.결국 증시나 외환시장대책은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때문에 문제해결은 근본부터 찾아야 할 것이다.환율폭등이 주가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근인은 국제경상수지적자에 따른 달러부족이다. 불행중 다행격으로 우리의 국제수지는큰폭으로 개선되고 있다.곤경극복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데 인색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따라서 이럴때일수록 모든 경제주체들의 경제회생에 대한 자신감과 처변불경식의 의연한 대처심리가 요청된다고 본다.오일쇼크 등 지금까지 한국경제가 당면했고 또 온힘을 쏟아 극복해온 성장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중요하다.다시 말해 심리적인 불안극복의지가 있어야 할 것이다. ○경제주체 극복의지 중요 이와 함께 달러사재기 등 뇌동적 거래행위를 삼가는 자세도 필요하다.기업은 더욱 더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해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가계는 근검절약으로 국제수지개선에 기여해야할 것이다.정부는 환율급등에 따른 물가상승압력에 적극 대처하는 등 최근 사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경제안정화대책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논설위원실장〉
  • 인터넷폰/폰 투 폰 방식 국제전화 개통

    ◎한국무역정보통신 ‘세이브 폰’ 시범서비스/일반전화선­인터넷망 연결 ‘가격파괴’/커넥터 설치땐 번호만 눌러 쉽게 통화 인터넷망을 이용한 ‘전화대 전화’(Phone to Phone)방식의 국제전화 시범서비스가 국내 처음으로 시작됐다. (주)한국무역정보통신(KTNET·대표 노진식)은 내년초로 잡힌 인터넷 폰투폰 국제전화 상용서비스 허용을 앞두고 최근 ‘세이브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폰투폰 방식은 일반전화선과 인터넷망을 연결해주는 게이트웨이 장비를 이용,기존 요금보다 훨씬 싸게 국제전화를 할 수 있도록 한 인터넷과 전화의 복합기술. 이 방식은 전화선 대신 이용요금이 저렴한 국제 인터넷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최고 70%까지 전화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인터넷과 전화의 또 다른 결합형태인 ‘PC대 PC’나 ‘PC대 전화’방식의 경우 사용자가 PC,마이크,특정 소프트웨어 등을 필요로 하는 것과는 달리 일반전화기만 있으면 돼 설치비용이나 사용상 편리함에서 가장 앞선다. 때문에 미국,일본,유럽 등 각국 업체들이 앞다퉈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여러 업체들이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세이브폰 서비스는 KTNET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미국,일본,영국,독일,뉴질랜드,이스라엘 등 6개국업체들의 게이트웨이를 통해 전세계 어느나라와도 통화를 할 수 있다. 사용방식은 인터넷폰 카드와 자동접속커넥터를 이용하는 두가지.인터넷폰카드 방식은 게이트웨이의 접속번호와 사용자ID,패스워드 등 20개가 넘는 번호를 전화기 버튼으로 우선 입력한 뒤 상대방 전화번호를 눌러 통화하는 방식이다.자동접속커넥터방식은 전화기에 커넥터를 설치,바로 상대방 전화번호를 누르기만 하면 통화할 수 있는 것으로 인터넷폰카드 방식보다 훨씬 간편하다.시범서비스 기간중엔 인터넷폰 카드 방식만 이용할 수 있다. KTNET는 이미 시행중인 PC대 전화 방식 서비스에 가입한 400여업체들에게 1만원짜리 인터넷폰 카드를 무료로 배포했다.서비스 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 일대이며 11월 중순쯤 부산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업체의 한 관계자는 “폰투폰 서비스는 국제전화의 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기업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기존 국제전화 서비스보다 음질이 좀 떨어지는 대신 파격적으로 싼 요금으로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군/음식쓰레기 모두 퇴비화

    ◎자동처리 시설 가동… 하루 15톤 처리/연 3억 수도권 매립지 반입 비용절감 경기도 광주군은 음식물쓰레기의 처리 고민에서 해방됐다.하루 15t씩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전량 퇴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군은 이미 95년 2억원을 들여 오포면 양벌리에 초대형 음식물쓰레기 처리 자동화시설을 세웠다. 이어 2년여의 시험가동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해 지난 8월1일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이 시설은 음식물쓰레기를 퇴비화 직전 단계까지 처리하는 자원화시설로서 처리용량은 하루 30t규모.광주군의 음식물쓰레기를 모두 처리하고도 남는다. 청소차를 이용해 수거된 각종 음식물쓰레기는 일단 분리수거 과정을 거친뒤 이 시설에 투입,저장된다.음식물쓰레기는 이어 분쇄·세척·탈수 등 1차 가공처리 과정을 거친 다음 유기질 비료공장으로 보내진다. 비료공장은 1차 가공된 음식물쓰레기에 톱밥과 축분을 섞어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만들어 농가에 싼 값에 공급한다. 군은 “자체 개발한 자원화시설이 완벽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음식물쓰레기를 전량 퇴비화함으로써 연간 3억여원의 수도권매립지 반입비용을 절약하게 됐다”고 자랑했다.
  • 차공회전 낭비 연 3,194억원

    ◎승용차 시동후 바로 출발해도 무방/혹한기에도 2분이상 공회전 불필요 환경부는 27일 요즘 기온이 떨어지면서 운전자들이 불필요한 공회전을 해 연료 낭비는 물론 대기오염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불필요한 공회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불필요한 공회전으로 인한 손실은 연간 3천1백94억원.불필요한 공회전을 하지 않으면 승용차는 연간 12만7천원,경유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17만9천원(승합차 5만4천원)을 절약할 수 있다. 요즘 생산되는 승용차는 대부분 전자제어식으로 제작돼 최초 시동을 건 뒤 공회전을 하지 않고 바로 출발해도 괜찮다.혹한기에도 2분 이상 공회전할 필요가 없다. 승합차 버스 화물차는 대형 소형 경유차 모두 겨울철에 5분 이상 공회전할 필요가 없으며 재시동을 걸 때는 바로 출발해도 된다. 2분 이상 주·정차할 때는 반드시 시동을 끄는 운전자세가 필요하다.3분 이상 주·정차할 경우에는 반드시 시동을 꺼 불필요한 연료 낭비를 막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10분간 공회전을 하면 승용차는 3㎞,경유차는1.5㎞를 달릴수 있는 연료를 각각 소모하게 되며 오존과 매연 등은 2배 더 배출된다. 환경부는 5천㎞ 마다 정비와 점검을 생활화하고 엔진오일은 1만㎞ 마다 새로 바꾸면 연료가 10% 절감되고 오염물질은 50%까지 감소시킬수 있다고 밝혔다.
  • 미 서머타임 내일 해제

    【뉴욕 연합】 미국의 서머타임(일광시간절약제)이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6일 상오 2시(한국시간 26일 하오 3시)를 기해 해제된다. 이에따라 일부 지역을 제외한 미국 전역의 경우 이날 상오 2시가 되면 시계바늘을 한시간뒤인 사오 1시로 돌려 놓아야 한다. 지난 4월6일부터 시작된 서머타임이 해제되면 한국과의 시차는 현재의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늘어나게 된다. 미주 노선에 취항하고 있는 각국 항공기의 이·착륙 시간도 이날부터 다소 조정된다.
  • 식사 안남기면 상준다/서울 윤중초등학교 음식쓰레기 줄이기

    ◎매끼 식판 검사 ‘모범식사 스티커’ 발행/7개월만에 잔반 ‘0’… 하루 100만원 절약 “봐,하나도 안 남았지” “알았어,너도 스티커 한 개” 서울 여의도에 있는 윤중초등학교(교장 이은수·61) 어린이들은 매일 낮 학교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친뒤 작은 기쁨을 두개씩 받아든다.음식쓰레기를 하나도 안 남겼다는 자부심과 ‘모범 식사상’에 대한 기대감이다. 이 학교는 잔반을 남기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매일 ‘모범식사 스티커’를 하나씩 나눠주며 이 스티커 수를 바탕으로 매달 상을 준다, 식사 때마다 스티커를 받았으면 금상인 공책 2권,1개가 모자라면 은상인 1권을 준다.절반 이상의 어린이가 금상을 받고 나머지도 대부분 은상을 받는다.식판을 검사해 스티커를 나눠주는 일은 어린이들끼리 돌아가면서 맡는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잔반 제로화운동의 목표는 이미 달성된 상태.하루 100,100만원어치에 이르던 잔반이 지금은 사실상 없다.생선뼈,과일씨,귤껍질 정도가 고작이다. 이같은 성과의 요인은 스티커 외에도 배식과정에서 찾아진다.어린이들은 배식을 받기에 앞서 당번 학부모에게 자신의 적정량을 자세히 일러줘 먹을 만큼만 받은 다음 모자라면 더 요구한다.배식 시간이 다소 길지만 식사 뿐 아니라 절제있는 생활태도를 익히는 일석이조의 효과로 이어진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 세미나 주제발표 요지

    ◎음식쓰레기 감량·자원화대책­오종환 서울시 재활용과 감량사업계장/식생활문화 개선 범시민운동 전개… 자원화도 추진 식량의 70% 이상을 수입하는 현실에서 연간 전국의 음식물비가 22조원에 이른다.그 중 음식물쓰레기로 8조원이 낭비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0.34㎏으로 영국(0.26㎏),독일(0.27㎏) 등에 비해 양적으로 많을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취급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수분 함유량이 높아 소각처리에 부적합해 대부분 매립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나 이에 따른 악취와 해충번식,침출수발생 등 2차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어 다각적인 처리방안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에는 염분이 지나치게 많아 퇴비로 만들어도 농작물의 피해와 토양에 미치는 영향 등이 우려됨에 따라 농민들이 사용을 기피하고 있다.음식물쓰레기의 사료 및 퇴비공장을 세우려해도 주민들의 반대로 건립장소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식생활 문화 개선을 위한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음식물쓰레기의 발생원에서부터 감량을 추진하고 있다.자원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법적·제도적인 개선대책으로 감량화 기반을 구축코자 노력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사료화하거나 퇴비화하고 나머지는 생물학적 분해를 통해 소멸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재료비 시설비 등을 따져볼 때 자원화 사업자체만으로는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쓰레기매립지의 건설비용 및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수거료 등을 감안하면 자원화에 대한 경제성은 충분하다. ◎음식물 생쓰레기 퇴비화방안­이성미 한국여성민우회 양천지회/구차원 공동퇴비장 필요… 퇴비 수요처 적극 개발을 과일과 달걀 껍질,야채 다듬은 껍질 등 생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의 약 75%를 차지한다. 여성민우회 양천지회에서는 94년부터 생쓰레기 퇴비화 운동을 전개해 지금은 목동 아파트 5개 단지 9천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1개 단지에서 1주일에 한차례 수거한 말린 생쓰레기의 양이 평균 2.5t인데 말리지 않고 버렸다면 10t이 넘는다.말리는 것이 귀찮고집이 지저분해지는 것이 싫어서 참여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종량제 봉투 값을 절약할 수 있을뿐 아니라 자신들의 작은 수고로 농사짓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는 분들이 더 많다.그러나 이 정도의 양은 농가 한 곳에서 쓰기에도 부족하다.따라서 주민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말릴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구 차원에서 공동퇴비장을 마련하는 것도 방법이다.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도 이루어져야 한다. 이제 주민들의 의식은 상당한 정도 성장해있다.이를 조직화하는 것은 행정기관의 책임이다.홍보와 교육 등은 시민단체에 맡기고 이에 들어가는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수요처가 있어야 한다.퇴비장,사료화 공장 등의 건설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아울러 퇴비,사료,재활용품을 사용하는 수요처를 적극 양성해야 한다. 생쓰레기만을 수거하는 전용 차량과 인원의 확보도 필요하다.현재는 재활용품 수거차량이 잠시 시간을 내 생쓰레기를 수거하다 보니 업무 과중 등으로 주민들과 마찰을 빚을 때도 있다. ◎서울 대학 구내식당 음식물쓰레기 처리 실태­한호남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환경과장/식단·식재료 따라 잔반의 양 차이… 종사자교육 시급 음식물쓰레기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서울지역 38개 대학의 53개 구내식당에서 하루 식사를 하는 인원은 평균 15만3천292명이다.이곳에서 하루에 나오는 음식물찌꺼기는 1만200㎏이며 이를 처리하는데 62만6천920원이 소요된다.여기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는 가축을 키우는 농가에서 수거해 가거나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담겨 처리되고,혹은 발효기로 처리되기도 한다. 조사 결과 이들 학교식당 관계자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지만 쓰레기를 줄이겠다는 노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학교에서는 음식을 남기면 북한동포돕기 성금을 내도록 하고 남기지 않으면 야쿠르트를 주는 등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시도했으나 계속되지 못하고 한두번의 노력에 그쳤을 뿐이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음식을만드는 사람과 먹는 사람 모두가 애를 써야 하지만 단체급식소에서는 만드는 사람의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식단과 식재료에 따라 잔반의 양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따라서 식단을 짜는 사람과 식재료를 구입하는 사람에 대한 교육이 우선 이루어져야 한다. 대학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는 말 그대로 잔반이기 때문에 쓰레기 봉투에 담겨 매립장이나 소각장으로 가는 것보다 퇴비나 사료로 재활용되는 것이 좋다.일반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와는 별도로 대형급식소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의 사료 및 퇴비화에 대한 교육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음식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김자혜 소비자문제 연구 시민모임 이사/젓갈류 등 반찬 양­가짓수 줄이고 음식값 인하해야 최근 시민의 모임이 서울 및 수도권 주부 1천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음식점을 이용하는 사람의 62.3%가 어느 정도 음식을 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남기는 음식은 젓갈류 40.7%,국과 찌개류 37.3%,나물류 23.9%,김치류 21.4% 의 순이다.음식을 남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51.8%가 양이 많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한식은 음식량이 많고 반찬 가지수도 많다고 지적한 사람이 79.9%나 됐다. 이같은 여론조사를 감안할 때 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려면 젓갈류나 국,찌개류 등 반찬의 양을 줄여야 한다.특히 한식당은 반찬의 양이나 가지수를 줄여야 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손해를 본다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음식의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 정부는 음식물쓰레기에 앞장서는 우수 업소에 대해서는 세제상의 혜택 등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주어야 한다. 아직도 좋은 식단제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용 기계를 설치한 업소도 적다.음식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처리기계의 설치가 필요하다. 음식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먹다 남긴 음식물을 싸가는데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 음식점 주인 및 종사자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심각하다고 느끼지만 구체적인 실천 대목에서는 미흡하다.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전개해 나아가야할 것이다.
  • “이번 대선은 새정치 확인 시금석”/김 대통령 시정연설

    98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그 심의를 요청하면서 저의 임기중 마지막 시정연설을 하게된 데 대해 각별한 감회를 느낍니다. 저는 우리 민족사에 있어 참으로 중요한 시기에 국정의 책임을 맡아 ‘변화와 개혁’ 그리고 ‘세계화·정보화’를 통해 우리나라를 선진국 대열에 합류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습니다.우리의 제도와 관행을 정상화 궤도에 올려놓고 삶의 질을 높이며,21세기 미래에 대비해 국가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것은 시대적 당위였습니다. 개혁은 어느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역사발전의 순리였으며 세계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우리의 당연한 선택이었습니다.우리 스스로가 변하지 않고서는 세계의 무한경쟁에서 이길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입니다. 이런 믿음에서 지난 4년8개월동안 국정의 각 분야에서 개혁과 21세기 준비를 추진해왔습니다.이른바 권력기관들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토록 하고,군 통수권확립과 군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노력했습니다. 금융실명제와 부동산실명제의 실시,그리고 금융개혁을 추진함으로써 경제정의를 구현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역사 바로 세우기’로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국민화합과 사회정의를 진작시키고자 했습니다. 21세기 통일된 세계중심국가·선진복지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변화와 개혁’ 그리고 ‘세계화’는 앞으로도 계속 추진되어야할 국가발전의 기본과제라고 믿습니다.이 자리를 빌려 그동안 많은 불편과 고통을 참고 견디면서 개혁을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국민이 부여한 책무에 한 점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합니다. ‘4자회담’은 현재 예비회담 단계에서 몇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유와 인내를 가지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앞으로 4자회담이 열린다면 북한의 당면한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해 추진할 것입니다.경수로 지원사업은 남북한의 많은 인원이 서로 협력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추진해나가는 첫번째 대규모 역사로서 앞으로 남북교류와 신뢰구축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그러나 지난 해 발생한 북한의 잠수함 침투사건과 지난주에 2명의 양민이 휴전선상에서 납치된 것을 보더라도 우리는 북한의 대남 무력적화 노선이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경제적 어려움을 체질개선을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정부와 기업 모두가 구조조정의 과정에서 오는 고통을 감내해야할 것입니다.지난 8월부터 시행중인 ‘금융시장 안정 및 대외신인도 제고대책’을 실효성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은 성업공사의 기능확대와 부실채권 정리기금을 통해 조기에 정리해나가고,제2금융권에 대한 한은특융 지원도 차질없이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교역상대국의 합리적인 요구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수용하겠지만 부당한 요구나 압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앞으로 규제개혁은 시장경제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구조개혁 차원에서 추진할 것이며 우리나라의 제도와 관행을 국제적 기준에 맞게 개선해 나감으로써 국가경쟁력과 정부의 생산성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1세기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해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댐 건설 및 상수도 확충사업도 연차별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상수원 수질개선 특별조치법’과 함께 ‘댐 건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제정도 추진하겠습니다. 이러한 시책을 추진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는 금년도 예산에 비해 5·8%늘어난 총 75조5천6백억원입니다.이는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작년에 비해 거의 동결된 수준입니다.정부가 절약을 솔선수범하면서 경제의 체질과 구조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분야에 재원을 집중 배분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룩해온 국정개혁의 성과를 바탕으로 통일된 세계중심국가를 건설해 위대한 한민족의 시대를 펼쳐 나가야 하겠습니다.저는 임기의 마지막 날까지 대통령으로서의 책무에 있는 힘을 다할 것입니다.
  • ‘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최우수 표어/서울신문사·환경부 주관

    ◎‘차릴때는 알뜰하게 식사때는 남김없어’/1,681편 응모… 환경장관상 등 13작품 선정 서울신문사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음식물쓰레기 50% 줄이기’ 표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에 김동화씨(59·서울 구로구 궁동 산1의 45)의 ‘차릴 때는 알뜰하게 식사 때는 남김없이’가 선정됐다. 우수작에는 김지열군(13·학생·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898)의 ‘남긴 만큼 환경오염 아낀 만큼 소비절약’과 엄수흠군(13·대구 서부중·대구시 서구 평리3동 509)의 ‘내가 버린 음식쓰레기 북한에선 한끼 식량’이 뽑혔다.가작엔 최임길씨 등 13명의 작품이 선정됐다. 환경부장관상인 최우수작에게는 상장과 상금 2백만원,서울신문사 사장상인 우수작에게는 상장과 상금 1백만원,가작에게는 소형 카메라가 주어진다. 지난 8월8일부터 9월30일까지 실시된 이번 공모에는 모두 1천681편이 응모됐으며 초등학교 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계층이 작품을 냈다. 특히 학교 기업 등에서 단체로 응모한 사례가 많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이뤄졌음을 나타냈다. 시상식 일정은 개별 통보하며 가작 입상자들에게는 상품을 우송한다. 가작 입상자와 작품은 다음과 같다. ▲남긴 음식 자원낭비 버린 음식 환경오염(최임길·서울 관악구 신림6동 362의39) ▲음식쓰레기는 반으로 환경보전은 두배로(장태석·서울대 화공과) ▲남기면 환경오염 줄이면 환경보호(변면우·대구시 수성구 지산1동 지봉초등학교) ▲알뜰한 음식준비 줄어드는 환경오염(윤필상·서울 강동구 성내동 140 대농연립 가동 105호) ▲잘 차렸다 자랑말고 안 버렸다 자랑하자(신금선·경북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 교정아파트 12동503호) ▲나 하나쯤 하지 말고 내가 먼저 음식절약(장귀란·서울 중구 만리동 2가194의53) ▲버린만큼 오염늘고 줄인 만큼 자원 는다(오춘환·서울 동대문구 전농3동46의1) ▲너와 내가 남긴 음식 환경파괴 주범 된다(김충길·경북 상주시 화서면 신봉리 화령초등학교) ▲규모 있는 알뜰식단 낭비 없는 음식문화(김기명·서울 양천구 신월2동 503의12) ▲담을 때는 적당히 먹을 때는 깨끗이(노희영·경기도용인시 포곡면 전대리 310 중앙개발 설계팀)
  • 달라진 북한읽기/김용상 연구위원(남풍북풍)

    어느 모임에서 만난 한 교수가 요즘의 북한을 이렇게 설명했다.“대문을 활짝 열어 젖히긴 커녕 아직 빗장도 풀지 않았다.그러나 빗장은 걸어 둔채 문을 밀쳐 생겨난 틈새로 바깥세상을 내다 보기 시작했으며 대문 너머 사람들과 대화도 나누기 시작했다” 적절한 비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 최근들어 북한이 조금씩 변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 같다.그같은 변화는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남북이 이미 합의 서명한 대구­평양 항공관제소간 관제협정도 그중의 하나다.이 협정으로 미주를 비롯 러시아 동북부와 동아시아로 운항하는 항공기들의 비행시간이 항로에 따라 20­50분씩 단축되고 연간 1천4백만달러어치의 유류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남북간에 직통 통신망도 가설된다고 한다.적지 않은 성과임엔 틀림없다.그러나 그동안 닫혀있던 북한의 하늘이 마침내 열렸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지니는 무게는 유형적인 성과를 압도한다.그뿐이 아니다.남북한과 중국이 속초∼라진­선봉간 뱃길과 나진­선봉­중국 훈춘간 육로를 개방키로 의견접근을 본 것도획기적인 일이다.이 역시 분단이후 처음으로 남북한간에 정기 직항로가 열리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자못 크다.또한 나진­선봉 외에 서해안과 동해안에 각 1곳씩의 이른바 개방구를 추가 지정키로 한 것도 달라진 북한의 한 편린이다.물론 이 개방구라는게 여느 개도국들의 경제특구와는 달리 외부와는 단절된 외딴 섬 같은 곳에 불과하긴 하다.그러나 아무리 그렇더라도 늘어나는 인적 물적교류의 틈새를 비집고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스며들어가 개방­개혁으로 자라날 수도 있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 일부의 시각이다.그렇지만 북한이 멀지 않아 중국이나 베트남처럼 개혁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은 매우 성급하고 위험하기 까지 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북한의 권력은 김정일에게 집중돼 있고 모든 정책도 그에게서 나오며 그의 마음가짐 하나에 좌우되므로 언제 어떻게 바뀔지 예측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이런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안타깝지만 아무 것도 없다.“시간이야 말로 최대의 개혁자”라고 설파했던 영국의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을 떠올리며 조용히 지켜보는 수 밖엔.그러다 북측이 진심으로 도움을 요청한다면 손을 뻗어 힘껏 도와주는 동포애는 간직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 경제위기 돌파구 저축(눈높이 경제교실)

    ◎올 저축률 30%선… 2년연속 하락 예상 올해 저축률이 지난해에 이어 떨어질 것 같다.2년 연속 하락이다. 그 수준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지만 30%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저축률은 95년 36.2%에서 지난해 34.6%로 떨어졌다. 저축률과 투자율은 93년 균형상태(각 35.2%) 이후 94년에는 0.8%포인트,95년 1.2%포인트,96년 4.0%포인트 등으로 투자율 우위의 격차가 해마다 커지고 있다.저축률이 투자율에 못미치면 국내업체들의 자금조달난은 더 심화된다. 다른 경제지표와 달리 저축률은 월별 또는 분기별 집계를 내지않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올 연간 저축률을 추정하기는 힘들다.그러나 지난 해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징후는 몇가지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인한 재벌기업의 연쇄부도 여파 등으로 소득 증가율이 지난 해보다는 둔화될 것 같다”며 “그런 데다 지금까지 추세로 보면 올 연간 소비증가율이 소득증가율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해 저축률이 하락할 것임을 시사했다.재정경제원 관계자도 “경기불황으로 전반적인 과소비 풍조는 진정되는 모습이나 연말에 가봐야 고급 사치품의 수입추세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아직은 소비가 둔화됐다고 단정짓기 이르다”며 “올 저축률이 지난 해보다 떨어질 것은 분명해 보이며 30%선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외적 요인으로 보아도 저축률은 선진국으로 진입할수록 낮은 수준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경제성장률의 둔화와 고령화에 따른 부양가족 증가,사회보장제도 확충,소비자금융의 활성화 등이 저축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94년의 경우 일본은 31.3%의 저축률을 기록했지만 미국은 15.8%,캐나다 16.7%,영국 13.6%,프랑스 19.2%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저축률 하락추세에 맞춰 업계의 무분별한 투자행태도 시급히 시정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오승호 기자〉 □의미·결정요소 요즘 우리 경제는 위기라고 표현될 정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경상수지가 큰 폭의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연초 이래 대기업 부도가 계속 발생하여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고 국가신인도 자체가 크게 흔들리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연말 대선을 앞두고 정치상황마저 불투명해 과연 우리 경제가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진경제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길을 찾을수 있을지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정기간 소득중 쓰지않고 남은 부분 한국경제의 앞날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있을수 있겠지만 낙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근거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높은 저축률이다.사실 우리나라의 총저축률(=총저축÷국민총가처분소득)은 경기변동에 큰 관계없이 30%를 웃돌고 있는데 이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볼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과연 저축이란 어떠한 역할을 하길래 우리 경제를 밝게 보는 근거가 되는지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일반적으로 저축이란 일정기간동안 벌어들인 소득중에서 소비되지 않고 남은 부분을 의미한다.우리가 경제활동을 통해 돈을 벌고자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소비를 통해 보다 많은 만족을 얻고자 함인데 왜 사람들은 저축을하려는 것일까.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저축을 하는 동기는 자녀교육비 마련,재난 대비,주택 마련,노후생활 안정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동기는 다양하지만 저축은 현재의 소비를 줄이고 대신 이것을 미래의 소비에 충당함으로써 전생애에 걸쳐 만족을 극대화하는 수단이 된다. 미래를 조금이라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지금의 소득 모두를 소비하지는 않을 것이다.그러나 소득 가운데 얼마를 저축하는 지는 사람마다,또 국가마다 다르다.소득 가운데 저축이 차지하는 비중인 저축률은 어떠한 요인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일까. ○노·소년층 비율 높을수록 저축률 하락 저축률은 국민성,사회분위기 등 심리적 요인들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중국 화교가 상권을 쥐고 있는 일부 동남아 국가나 2차대전 후 일본과 독일의 예에서 보듯 근검절약하는 국민성을 가진 국가의 저축률은 높다.인구구조도 저축률에 영향을 미친다.주로 소비만 하는 노년층과 소년층의 비율이 높을수록 저축률은 하락하고 청장년층의 비율이 높을수록 저축률은 상승한다.또 의료보험,연금제도 등 사회보장제도가 잘 발달되어 있으면 개개인은 노후생활이나 예기치 못한 사고 등에 개별적으로 대비해야할 필요성이 적기 때문에 저축률은 낮아지게 마련이다. □역할 ○자본축적과 생산능력 높이는 견인차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수단인 저축은 국가경제 전체적으로 볼때 어떠한 역할을 하는 것일까.저축의 국민경제적 역할에 대해서는 크게 두가지 상반된 견해가 있다. 먼저,저축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된다는 견해로 ‘저축은 미덕’이라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일반적 사고를 대변하는 것이다.이는 경제학의 시조라고 불리는 아담 스미스(Adam Smith)가 그의 저서 국부론에서 전개한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아담 스미스에 따르면 국부란 그 나라가 얼마만큼 생산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으며 생산능력은 생산에 필요한 요소,즉 노동과 자본의 축적 정도와 그 이용가능성에 좌우된다고 했다.이들 생산요소 가운데 자본의 축적은 투자에 의해 달성되며 그 투자에 필요한 자금은 저축에 의해 뒷받침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저축은 자본축적과 생산능력 확충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다시 말해 저축이 늘어나면 투자가 확대되어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이는 다시 저축의 증가로 이어지는 경제의 선순환(선순환)이 이루어지게 된다.아담 스미스는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낭비하는 자는 경제성장을 가로막는 공공의 적이라고 하였다. 반면 과도한 저축은 경기침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견해도 있다.이는 1930년대에 전세계를 휩쓴 대공황의 처방전을 제시했던 영국의 경제학자 케인즈(Keynes)에 의해 주장된 것이다.그는 저축의 역할을 투자의 재원이라는 측면보다는 소비를 감소시키는 측면에서 생각했다.다시 말해 저축이 증가하면 자연히 소비가 감소할 수밖에 없고 이는 생산활동을 위축시켜 경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간단한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만일 사람들이 저축을 늘리기 위해 외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많은 식당들이 문을 닫게 되고 식당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직장을 잃게 된다.이제 실업자가 된 식당 종업원들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소비를 줄일 수 밖에 없게 되고 그 결과 누군가는 다시 직장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케인즈는 소비를 많이 하는 사람이 착실히 저축하는 사람보다 국가경제에 더 큰 기여를 하는 셈이라고 주장하였다.이러한 견해는 바로 ‘소비가 미덕’이라는 논리의 배경을 이루고 있다. ○소비 감소시켜 경기침체 불러올수도 이처럼 저축의 역할에 대한 견해는 경제성장을 이끄는 견인차를 소비로 보느냐 아니면 투자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케인즈는 소비 역할을 강조하였고 아담 스미스는 투자의 역할에 더 큰 점수를 주었다.그렇다고 케인즈가 투자의 역할을 과소평가한 것은 아니다.단지 투자는 정부가 공공사업 등을 통하여 수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민간은 소비를 늘려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면 된다고 보았다.그러나 과거와 달리 전체 경제활동에 있어 정부의 역할이 크게 줄어들고 민간부문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오늘날에는 투자활동도 정부보다는 기업이 주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국내현황 우리나라는 지난 30여년간 연평균 8%가 넘는 고도성장을 지속해 온 결과 가난한 농업국에서 작년 말에는 선진국들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할 정도로까지 발전하였다.이러한 고도성장의 배경에는 높은 저축률에 의해 뒷받침된 왕성한 투자활동이 자리잡고 있다. ○80년대말 40%선서 작년 34%로 하락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 저축증대운동이 구시대의 낡은 유물쯤으로 격하되고 과소비 풍조가 확산되면서 저축률이 점차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1980년대 말까지만 해도 40% 가까이 이르렀던 총저축률이 작년에는 34%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이처럼 저축률이 하락함에 따라 투자재원을 국내에서 전부 조달할 수 없게 되었고 이는 큰폭의 경상수지 적자로 이어졌다.이렇게 볼때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의 상당부분은 투자재원으로서의 저축의 중요성을 간과한데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저축은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물가를 안정시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불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아무리 금리가 높더라도 물가가 안정되어 있지 않으면 물가상승분을 뺀 실질적인 이자수입이 줄게 되므로 저축이 늘어나기 어렵다. ○국민들 절제된 소비습관 길러 나가야 이와 함께 부동산투기 억제시책을 통해 불로소득의 기회를 차단하는 한편 금융규제를 꾸준히 완화 또는 철폐하여 금융기관이 새롭고 다양한 저축수단을 개발·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어야 할 것이다.이와 함게 국민들 모두 아직은 허리띠를 풀 때가 아니라는 점을 자각하고 절제된 소비습관을 길러 나가는 지혜가 요구된다 하겠다.
  • 철도 승객 전염병 예방접종(북녘 뉴스라인)

    북한은 최근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열차 승객과 전체 철도종사자들에 대한 예방접종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음이 최근 노동신문 보도로 확인됐다. ○김정일 충신 양성 독려 북한은 11일 조총련 여성동맹 결성50주(10월12일)를 맞아 이 단체 여성들에게 자녀들을 비롯한 새 세대를 김정일의 ‘참된 충신’으로 키워나갈 것을 촉구했다. ○농사에 ‘재’활용 촉구 북한은 최근 노동신문을 통해 ‘푸나무재’(풀과 나무를 태워 얻은 재)가 경제적 효과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농사에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원료·자재 절약운동 전개 북한은 최근 주민들의 생필품난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피복공장 등 경공업제품 생산 공장,기업소에 대해 원료·자재절약운동인 ‘원단위소비기준’ 낮추기투쟁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김정일 찬양 시 대량 보급 북한은 김정일의 당총비서 추대를 축하하는 1백여편의 우상화 시를 창작,주민들에게 보급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이 최근 정무원기관지인 민주조선 보도로 확인됐다.〈내외〉
  • 인터넷 접속서비스 가격파괴 바람

    □한솔텔레콤 ‘한큐’ ·연2만원 내면 제한없이 사용 ·01439망 이용 전화료도 절약 □아이네트 ‘아이프리’ ·회원5만 무료서비스 전국확대 ·광고,부가이용료로 손익맞춰 인터넷 접속 서비스의 ‘가격파괴 바람’이 세차다. 한솔텔레콤은 9일 월사용료를 받지 않는 인터넷 접속 서비스 ‘한큐’(HanQ)를 시작했다.이 서비스는 서울,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전주 등 7개 대도시지역에서 실시된다. 이 서비스는 1년에 2만원의 접속사용료만 내면 별도의 월사용료를 내지 않아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가입비는 따로 없다.대부분의 인터넷 접속 서비스가 한달에 1만∼2만원 정도의 사용료를 내는 것을 감안하면 인터넷 사용에 따른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수입은 이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면 사이트 화면에 별도로 실리는 광고수익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특히 접속회선 당 가입자수를 15명으로 제한,접속폭주로 인한 장애를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며 연말까지 가입자 6만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패킷망 ‘01439’망만을 이용,일반 전화선보다 전화요금 부담을 줄일수 있도록 했다.신청은 고객지원센터(080­211­1242)로 하면 된다.웹 사이트 www.hanq.net에 들어가서 신청해도 된다. 이미 지난 6월 개시한 아이네트의 무료 인터넷 접속 서비스 ‘아이프리’도 이달들어 5만2천명의 가입자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광고대행사인 하이퍼네트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광고를 사이트 화면 오른쪽에 고정 게재하는 수입으로 운영된다. 수도권에서 제한적으로 실시했던 이 서비스를 지난 8월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가입고객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접속료의 가격파괴가 궁극적으로 인터넷 서비스의 구조를 부가서비스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중간과정이라고 말하고 있다.접속료도 내고 전화요금도 내야 하는 이용자에게 접속료 부담을 덜어 주어 인터넷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파는 구조로 바꿔야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이 생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아이네트는 이미 자사 홈페이지 아이월드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한솔텔레콤도 곧 부가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터넷 접속료를 내리는 것은 인터넷 대중화와 접속 서비스업체의 생존을 위해 어쩔수 없는 추세”라면서 “인터넷이 대중속으로 파고들지 못한 현 시점에선 미흡하지만 결국 온라인광고와 부가서비스가 접속 서비스업체의 수입원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국교환원 직통전화 인기 가속

    ◎해외여행자·교민 국내교환원 불러 국제전화/한통,우크라이나 등 46개국·52개 지역 개통/외국서 전화쓰고 요금은 국내서… 외화절약 해외여행자나 교민이 우리나라의 교환원을 직접 불러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고국교환원 직통전화(Home Country Direct)가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은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8천700여 교민및 여행자가 국제전화를 손쉽게 걸도록 최근 이 서비스를 신설했으며 모두 46개국·52개 지역에서 고국교환원을 통한 직통전화를 쓸 수 있게 했다. 특히 이 서비스는 해외에서 국제전화를 이용하고 요금은 한국에서 지불하기 때문에 외화도 절감된다.또한 미국,일본,중국등 한국보다 비싼 국제전화요금이 적용되는 국가에서 쓰면 전화요금도 줄일수 있다. 고국교환원 직통전화는 이렇게 편리하고 요금이 싸서 이용량이 해마다 150% 이상씩 늘고 있다. 한국통신의 임승만 마케팅본부 국제협력부장은 “올해는 5백만명이 외국을 다녀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아직도 이 제도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할 것”이라면서 “여행객들이 외화소비를 줄이고 여행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이 제도를 적극 이용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외를 여행하려고 할 때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은 한국통신의 후불제 카드인 KT카드 또는 한국통신 제휴카드를 미리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는 선불제 카드인 월드폰 카드를 구입,외국에서 이용하면 한국어 안내방송에 따라 편리하게 쓸 수 있다. 해외에서 일반전화를 사용해 고국 교환원 직통전화를 이용하려면 먼저 고국교환원 직통전화번호를 누르고 한국교환원이 응대하면 통화를 신청,원하는 전화번호로 연결할 수 있다.따라서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화할 경우 먼저 고국교환원 직통전화번호인 1­800­822­8256을 누르면 즉시 한국교환원이 연결돼 원하는 상대와 통화할 수 있다. 공중전화를 이용할 경우는 수화기를 들었을때 발신음이 나면 고국교환원 직통전화번호를 누르면 된다.발신음이 나지 않을 경우 동전이나 현지 전화카드 카드 등을 전화기에 넣은뒤 발신음을 듣고 직통번호를누르면 된다. 해외의 일부 공항이나 호텔 등에 설치된 고국교환원 직통전화 전용단말기를 이용할 경우는 ‘한국직통 Korea Direct’ 표시버튼을 누르면 된다. 한편 한국통신은 지난9월1일 홍콩에서 한국으로의 고국교환원 직통번호,KT카드 및 월드폰카드 접속번호가 변경됐다고 밝혔다.이는 홍콩의 중국편입에 따라 증가하는 통신수요에 대응키 위한 홍콤텔레콤의 조치로 해석된다. 홍콩텔레콤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신·구번호를 병행 사용하고 연말까지 변경번호에 대한 안내방송을 영어와 중국어로 내보낸다.
  • 남은반찬 냉장처리 다시 배식/충남 대농초등학교 음식쓰레기 줄이기

    ◎밥은 모아 가축 기르는 농가에… 잔반 ‘제로’ 충남 보령시 미산면 대농리 250의2 대농초등학교(교장 강은수)는 전교생 87명에 유치원생 22명박에 안되는 초미니 학교지만 음식물쓰레기가 전혀 없는 모범학교이다. 이 학교는 지난해부터 학생들에게 물자가 귀하다는 것을 직접 체험케 하고 환경의식도 심어주려는 뜻에서 ‘음식 남기지 않기’운동을 벌여왔다. 학생들은 11명의 선생님들과 교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선생님과 동생아우들이 한데 어울려 한 식구처럼 점심을 먹는 풍경이 흡사 화목한 가정과 같다.그래서 점심 때면 50여평의 식당 분위기는 늘 정겹기만 하다. 식당에서는 영양사와 위생사,그리고 학부모 3명이 매일 돌아가면서 자원봉사하고 있다.학생들이 원하는 분량만큼 배식하고 반찬은 매일 4가지를 메뉴를 바꿔 내놓는다. 식당 안에 음식물 찌꺼기통이 놓여 있으나 언제나 비어있다.반찬이 남으면 냉장고에 넣어 다음날 다시 내놓거나 자취하는 교사들에게 나눠주고 있다.가끔 남은 밥은 개를 기르는 농가에 공급해 그냥 버리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나도 없다. 강교장은 “엣날과 달리 별로 결핍을 모르고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절약정신을 길러주고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은 전국의 초등학교에서부터 앞장 서야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통상문제 감정 자제해야(사설)

    미국이 슈퍼301조를 발동,한국에 일방적인 통상압력을 가하고 있는데 대해 공분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국민적 정서라고 할 수 있다.미국통상법 슈퍼301조의 규정이 일방적이고 통상패권주의의 소산임에도 불구하고 이의 적용을 통상상대국에 강요하고 있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슈퍼301조가 새로운 국제무역질서인 세계무역기구(WTO)규범에 어긋난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더군다나 한국보다 자동차관세율이 월등히 높은 유럽이나 호주 캐나다 등에 대해서는 아무소리 내지않은 미국이 유독 한국만을 통상보복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충분히 격분을 자아낼 수 있는 사안이다. 경실련이나 과소비추방범국민운동본부,교통문화운동본부 등 많는 시민단체들이 슈퍼301조 발동에 항의하고 미국을 규탄하면서 자동차를 비롯한 미국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도 자연스런 국민정서의 발로로 이해된다. 자동차시장 개방문제 뿐아니라 때마침 미국산 쇠고기의 감염문제와 한국의 식품검사능력을 못믿겠다는 식의 미국의 적반하장식 대응이 우리의 심사를 한껏 뒤틀리게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이같은 감정이 여과없이 표출된다거나 장기화될 경우 원만한 통상문제의 해결이나 발전을 가져오기 보다는 생각지도 않은 전혀 다른 문제를 부수적으로 초래할 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할 필요가 있다.미국의 부당성은 논리와 증거로써 대응하고 이를 국제기구가 인정해서 미국의 잘못을 응징토록 해야지 지나친 감정분출은 자칫 미국에 빌미만을 제공할 우려가 없지 않다. 물론 터무니없는 주장이기는 하나 미국은 우리의 소비절약운동마저 무역장벽이라고 말하고 있다.미국자동차나 미국제품이 한국시장에서 팔리고 안팔리고 하는 것은 전적으로 미국제품의 경쟁력에 맡길 일이다. 슈퍼301조에서 보았듯이 세계경제는 적과 동지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냉정한 경제논리만이 있는 것이다.부당한 압력에 대해서는 당당히 맞서되 논리와 규범이 갖춰져야 한다.
  • 북 영공 연내 개방 유도/정부

    ◎‘통신이용 관제이양’ 북 주장 수용방침/남북한 항공회담 7일 방콕서 개막 정부는 오는 7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북한영공개방 관련회의에서 유연한 입장을 견지,올해안에 북한이 우리를 비롯한 국제민간항공기에 영공을 개방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주관으로 남·북한,일본,중국등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7일부터 3일간 방콕에서 ‘대구·평양 비행정보구역에 관한 회의’가 열린다”면서 “정부는 이 회의에서 마지막 쟁점사항인 관제이양문제에 대해 위성통신을 이용하거나 일본 등 제3국을 통해 관제이양을 하자는 북측의 주장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번에 합의가 이뤄지면 올해안에 우리 항공기 및 미국,동남아 항공기들이 북한영공을 통해 단축노선으로 취항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미국∼한국,중국∼한국,미국∼동남아 노선의 항공기들이 단축노선을 이용할 경우 30분이상 비행시간이 단축되며 연료도 크게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또 북한은 항공교통 관제수수료로 연간 6백만달러이상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대구·북한 비행정보구역의 관제이양시 교신수단에 대해 한국측은 판문점에 개설된 유선 직통전화를 이용하자고 제안했으나,북한측은 인텔새트등 국제위성통신을 이용하자고 주장해 이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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