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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주재관에게 準외교관 신분 부여 검토

    행정자치부는 25일 지방자치단체들의 국제교류 및 통상업무를 효율적으로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의 해외주재관에게 준외교관 신분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최근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국제교류가 급격히 늘어나고있는 데다 교역의 규모도 커지고 있는 만큼 국제화재단의 해외주재관이 준외교관 수준의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면서 “외교부도 검토하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행자부는 국제교류의 효율성을 높이고,예산도 절약하기 위해 국제화재단 해외사무소가 있는 지역에 중복 설치된 시·도의 해외사무소를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서동철기자
  • [소비자코너] 소비자 보호단체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소협)에는 9개 회원단체가 있다.소협은 월간 ‘소비자’를 발간한다.회원단체의 조사사업 결과 등의 소비자정보를 담고 있다. 한국YMCA전국연맹은 시민중계실을 운영한다.부당한 피해를 입고도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구제받지 못하거나 법을 몰라 피해를 겪는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전국에 43개 중계실이 있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불량식품 고발,상품검사,에너지절약 등에 중점을 둔다.잘못된 약관이나 서비스 업소의 위생상태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한 YWCA연합회는 청소년소비자교육에 주력한다.초중고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건전한 소비를 가르치고 있다.각 지방 YWCA에서는 소비자들의 환경교육에 중점을 둔다. 여성 실직자를 대상으로 공공근로사업을 실시 중이고 가전제품 관련 소비자민원해결에 적극적이다. 전국주부교실중앙회는 매월 소비자정보지 ‘주부교실’을 발행한다.각종 식품과 식품첨가물 검사,물가·시장조사,알뜰시장 개최 등이 주요사업이다.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백화점 사기세일 고발,39쇼핑 보석사기사건 등으로 널리 알려진 소비자 전문단체다.전국에 5개 지부가 있고 뉴스레터인 ‘시민모임’을 두달에 한번 발간한다.케이블 홈쇼핑 채널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으며 식품안전 문제에 강하다.
  • [이런 사람이 신지식인] 냉난방기기 전문가 윤명혁씨

    “비용절약과 환경보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기술로 세계 냉난방기기시장을 석권하겠습니다.” ㈜유천공조엔지니어링 윤명혁(尹明赫·45)대표는 20년 가까이 냉난방기기분야에서만 일해온 전문가다. 윤씨가 개발한 ‘완전공기조화기’는 기존의 냉난방 시스템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꾼 신기술이다. 기존 냉난방기는 보일러와 냉동기를 이용해 물의 온도를 조절한 뒤 이를 파이프를 통해 순환시켜 실내온도를 높이거나 낮추는 방식을 사용했다.그렇지만 완전공기조화기는 물을 사용하지 않고 건물 안팎의 공기를 순환시켜 더울 때는 열을 배출하고 추울 때는 열을 모으는 ‘히트펌프 시스템’을 사용한다. 따라서 화석연료와 물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에너지를 40∼60% 절감할수 있고 파이프 등이 필요없으므로 설치비와 설치기간도 줄일 수 있다.지난97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에너지절약기구’로 승인받았다.환기율이 높아 쾌적하고,기관실이 필요없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또 이 기술은 화석연료 연소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등 환경오염물질을뿜어내지 않는 ‘환경친화적’ 기술이다.윤씨는 “지구온난화 문제는 IMF체제보다 심각한 문제”라며 “기후변화협약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제한을 받기 때문에 앞으로 산업이 마비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97년 10월 완전조화기를 설치한 현우마이크로전자 이효민(李孝民)실장은 “인건비·관리비·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고 실내공기가 맑아 쾌적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고 좋아했다. 윤씨가 이 기술을 개발하고자 마음먹은 것은 꽤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79년 인하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80년 세기냉열공업사라는 냉난방업체를 연 윤씨는 기술은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한 채 가격과 ‘사업수완’만으로 수주를 따기 위해 뛰어다니면서 신기술 개발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이후 10여년 동안 번 돈을 모두 연구비에 투자하고 냉방 알레르기가 생기도록 노력한 끝에 마침내 지난 97년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10여년 전부터 윤씨와 친분을 맺다 지금은 유천공조엔지니어링 전무가 된 김귀열(金貴烈)씨는 “윤사장은 인간적으로는 겸손하고 경영은 보수적인 편이지만 기술 개발에 대한 집념은 놀라운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냉난방기 시장은 5조원 규모.윤씨는 우선 이중 4조원대로 추산되는 대형 냉난방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올해 매출목표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50억원선.이미 40개 업체에 대해 설치를 완료하거나 계약을 끝냈고 현재 10여건이 진행중이다.하지만 윤씨의 목표는 ‘국내 제일’이 아니라 ‘세계 제일’이다.이를 위해 현재 40여개국에 국제특허를 출원한 상태다.“기술을 좀더 다듬어 세계에 유천과 한국의 이름을 심어 보겠습니다”라고 윤씨는 포부를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국무회의(21일)

    20일 세종로 청사에서 열린 제27회 국무회의에서는 교육부가 추진중인 ‘두뇌한국(BK) 21’ 및 소규모 학교 통폐합이 주된 토론 의제였다. 김덕중(金德中)교육부장관이 두 정책의 추진 상황을 보고하자 진념기획예산처장관이 나서 “BK 21 사업에 100여개 대학이나 신청을 했다면 나눠먹기가아니냐”고 지적했다.진장관은 또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대해 여기저기서이의를 제기하더라도 주춤하지 말고 당초의 방향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봉균(康奉均)재경부장관도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하면 좋아지는 점을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해야 한다”면서 “변화의 결과도 보기 전에 궤도를 수정하면 곤란하다”고 진장관에 동조했다.그러나 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은 “농촌지역의 소규모 학교는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와 봉사의 중심”이라면서 “지역 여론을 감안해 탄력있게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이에 대해 김덕중장관은 “BK 21 사업 평가 때 각 대학이 개혁을 하는지 안하는지를 반드시 고려하겠다”고 밝히고 “지방 소규모 학교 동문들의 목소리가 크지만 통폐합의 기본틀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기재(金杞載)행자부장관이 지방자치단체의 기구 축소 현황을 보고하자 김대통령은 “직선 단체장이 대민봉사를 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로 줄인다는 지적이 있다”고 전했다. 김장관은 이에 대해 “당초 30% 감축을 목표로 했으나 19.3%로 줄여 자치단체들도 수긍하고 있다”면서 “자치단체 내부기관간에 서로 줄여야 한다는얘기가 나오는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김총리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하계휴가가 실시되는데,행정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하고 “해외출장은 필요한 사람만 나가고,고위공직자가 해외출장을 갈 때는 절약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주문했다.이날 아침부터 정치권에서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합당설 등으로 분주했으나 김대통령과 김총리는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하게회의를 이끌었다고 오홍근(吳弘根)국정홍보처장은 전했다. 이도운기자 dawn@
  • 1회용 봉투·백 사용 크게 줄었다

    지난 2월22일 시작된 1회용품 사용 억제제도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환경부가 최근 1회용 봉투 및 쇼핑백을 공짜로 주지 못하도록 한 매장면적 10평 이상 판매업소 3,790곳을 골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회용 봉투 및 쇼핑백 사용량이 61.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등 대형 매장 232곳은 1회용 봉투가 65.5%,쇼핑백이 64.8% 등 평균65.5%가 줄어 월 1,376t의 쓰레기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50평 이상 매장2,036곳은 봉투가 57.6%, 쇼핑백이 54.4% 줄어 감소율이 평균 57.5%로 집계됐다.10∼50평의 소규모 매장 1,522곳은 봉투가 51.4%,쇼핑백이 44.4% 줄어평균 51.3%의 감소율을 보였다. 쓰레기 양은 월 1,745.9t 줄었으며,1회용 봉투 및 쇼핑백을 만드는 데 드는돈도 월 17억4,374억원이 절약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평균치를 전체 규제대상 8만5,843곳으로 환산하면 월 5,139t씩 연 6만1,668t의 쓰레기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월 67억원씩 연 804억원의봉투 제작비와 연 100억원의 쓰레기종량제 봉투 제작 및 쓰레기 처리비도 절약할 수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6개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의 매장 907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1회용컵,접시,아이스크림 용기를 회수해 재활용함으로써 쓰레기가 평균 2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회수된 1회용품 제작비 4,300만원과 쓰레기종량제 봉투 제작비 5,200만원 등 월 5,630만원씩 연 6억8,000만원을 아낄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부의 1회용품 억제시책은 쓰레기 및 1회용품 제작비 감소는 물론 장바구니 제조업 등 대체산업 활성화와 종이로 만든 도시락 용기,여러 번 쓸 수있는 컵 및 접시,전분 이쑤시개 등 대체품 매출을 늘리는 효과도 낳고 있다. 또 전국 232개 시·군·구별로 20ℓ 짜리 쓰레기종량제 봉투 5개씩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쓰레기종량제 봉투 속에 포함된 비닐봉투가 평균 7∼8개에서4개로 줄어 매립장 또는 소각장에서 처리되는 쓰레기가 친환경적으로 바뀌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매장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판매업소에서 1회용품을 무상 제공할 수 없도록‘자원의 절약 및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할 방침이다. 환경부 심재곤(沈在坤) 폐기물자원국장은 “1회용품 줄이기 성패는 소비자들의 의식에 달렸다”면서 “장바구니와 쇼핑카트 사용 활성화 등 건전한 쇼핑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들뜬휴가철‘여행보험’ 꼭 챙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에 들어가면서 미뤄왔던 휴가를 올해에는 떠나는 분위기들이다.여행을 떠나기 전에 불의의 사고에 대비,여행보험을 챙기는 것은 필수다. 여행보험은 여행기간에만 가입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매우 싸다. 신체상해와질병,휴대품 손해,배상책임 등 여행중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는 것으로 국내·해외여행보험 등 두가지 종류가 있다. 성별·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가입할 수 있다.그러나 산악등반과탐험 등 순수여행이 아닌 전문 레포츠 여행은 일반여행과 달라 보험사가 선별적으로 보험을 받는다. ■가입방법과 보장범위 국내 여행보험은 떠나기 2∼3일전 보험회사(손보사)지점과 영업소,대리점 등을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보장내용은 국내 여행중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가 남은 경우,상해사고로 치료비가 발생했거나여행중 걸린 질병으로 30일 이내에 사망한 경우 등이다. 또 가입자의 과실로 다른 사람에게 배상책임이 생긴 경우,휴대품 도난 및파손 등도 보상해준다. 해외여행보험은 떠나기 1주일전 가입하는 것이 좋다.단체여행의 경우 여행사에서 일괄적으로 가입하는데 경비절약을 위해 보험료가 4,000∼5,000원 정도인 기본적인 보장내용만 가입,사고시 질병치료비나 휴대품 손해 등에 대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출반전에 보험가입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험금 청구방법 상해사고나 질병, 도난사고가 발생한 경우,병원의 치료비영수증과 현지 경찰서에 접수한 휴대품 도난 신고서 등 증거서류를 구비해보험사에 청구하면 심사를 거쳐 보험금이 지급된다. 손보사는 외국의 전문 손해사정 업체와 업무협정을 맺고 있어 해외에서 사고가 나면 업무 제휴업체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현지 통화로 보상을 받을 수있다.그러나 사고가 경미하고 여행일정이 짧거나 보험금 청구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는 사고입증 서류(치료비 영수증,물품 도난 신고서 등)를 챙겨 귀국후 보험사에 청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손보사 대부분 24시간 우리말서비스(수신자 부담)를 실시하고 있어 여행을 떠나기전 비상 전화번호는반드시 알아둬야 한다.. ■휴대품 손해 보상한도 휴대품 손해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휴대품 1품목(1개,1조,1쌍)당 20만원까지 보상해준다.휴대품이라고 해도 현금 유가증권 항공권 원고 설계서 동·식물 콘텍트렌즈 등의 손해는 보상하지 않는다.본인의 과실에 의한 분실,방치 등에 의한 손해도 보상하지 않는다. ■휴가철 신상품 동양화재는 방학기간중 자녀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방학생활 상해보험’을 내놨다.가입대상은 만 5∼20세 미만의 정규 교육기관 재학생으로 보험료는 1개월 개인형의 경우 8,900원,가족형(가족 모두가 보장을 받는 상품)은 1만9,500원이다. 대한화재는 강원도 영월 동강에서의 래프팅 사고에 대비한 ‘래프팅 상해보험’을 개발했다.보험료는 약 1,200원이다.국제화재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여름 휴가를 위한국내여행보험’을 내놓았다. 김균미기자 kmkim@
  • 봉급생활자 신용카드사용 100% 소득공제 받기

    다음달부터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의 실시로 카드 사용금액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아무나,무턱대고 카드사용을 남발하는 것은 금물이다.대상이 정해져있는 데다 카드를 많이 쓴다는 공제혜택이 커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100% 공제혜택을 보려면 언제 어떻게 써야 할지 알아본다. ?공제 대상 봉급생활자가 아니라면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실시됐다고 좋아할이유가 없다. 신용카드 사용으로 깎아주는 세금은 근로소득세이기 때문.따라서 근소세를 내지 않는 자영업자 등은 대상에서 빠진다.근로소득 외에 사업소득이 있는 사람은 근로소득에 대해서만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카드 사용처 및 종류별로도 공제대상이 정해져 있다. 우선 서비스 및 물품 구매대금은 모두 공제된다.그러나 현금서비스 사용실적은 포함되지 않는다.외국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했더라도 소용없다.전기료등 각종 공과금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료와 기부금,주택자금 원리금 등은 연말정산때 별도로 공제되기 때문에구태여 신용카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그러나 의료비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의료비 별도공제는 한도가 200만원인데 이 금액 이상을 썼을 경우 의료비 공제를 200만원까지 받고,사용금액 전체에 대해 다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병원의 신용카드 결제를 촉진시키기 위해 정부가 이중공제 혜택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공제대상 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백화점카드,직불카드이다.선불카드는 제외된다.카드회사는 연간 사용금액을 가입자에게 통보하며,정부는 이를 기준으로 소득공제를 해 주는데 카드회사가 사용금액을 정확하게 통보해 준다는보장이 없기 때문에 사용 영수증을 꼬박꼬박 모아두는 습관을 기르는게 좋다. 봉급생활자 본인 외에 함께 사는 배우자와 부모,자녀 등 부양가족들이 쓴카드 사용액도 합산된다.장인,장모를 모시고 사는 경우도 마찬가지.다만 이들중 연간소득이 100만원을 넘어 소득세를 별도로 신고하는 사람들은 따로소득공제를 받는다. ?얼마나 공제되나 공제한도는 연간 300만원이다.올해는 8∼11월(12월은 이듬해 정산에 포함)까지만 적용되므로 150만원이 한도다.유념해야할 점은 이른바 ‘10-10 기준’이 적용된다는 것.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본인의 연간 총급여액의 10%를 넘어야 하고,다시초과분의 10%만 소득에서 공제한다는 얘기다. 두가지 예를 들어보자. 우선 연봉 3,500만원인 A씨.연봉의 10%는 350만원이므로 연간 카드사용액이일단 350만원을 넘어야 한다. 이 밑으로 썼다면 공제혜택은 하나도 없다. 만약 A씨가 700만원을 썼다면 초과분은 350만원.여기에 다시 10%를 적용해서나오는 35만원이 최씬岵막? 소득에서 제외되는 부분이다.이때 절약되는 세금은 소득세율 20%를 적용할 경우 7만원 안팎이 된다. 그러면 올해는 어떻게 될까.연봉 3,000만원인 B씨가 8월부터 4개월간 쓴 카드금액이 400만원이라고 가정하자.카드사용액중 4개월간 소득(1,000만원)의10%(100만원)를 초과한 금액은 300만원.이 돈의 10%에 해당하는 30만원이 공제대상이므로 6만원(30만원X20%)의 세금을 덜 내게 된다. 복잡한 계산법에 비해 실제로 돌아오는 혜택이 의외로 작은 게 사실이다.더욱이 공제한도를 꽉 채우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예컨대 A씨(연봉 3,500만원)의 경우 연간 소득 공제한도(300만원)에 맞추려면 1년동안 무려 3,350만원을 카드로 써야 한다.그러나 ‘티끌모아 태산’은언제나 적용되는 금언이다. 지혜로운 씀씀이로 한푼 두푼 모으면 목돈이 모이게 마련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
  • “北 경수로 건설사업 중단 非핵 발전소로 대체해야”

    ■워싱턴 최철호특파원■제시 헬름스 미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은 15일 북한에 건설해주기로 돼있는 경수로 대신 핵이 아닌 연료를 사용하는 전통적발전소 건설을 촉구하는 내용의 법안을 상·하양원 합동으로 제출했다. 헬름스 위원장이 외교위원회에 제출한 이 법안은 지난 5월 벤자민 길먼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이 제출한 ‘북한위협감축법안’가운데 핵부분 조항을 더욱 상세히 심화시킨 것으로,북한의 미사일 발사실험을 앞두고 대북 강경분위기가 팽배한 가운데 제출돼 통과여부가 주목된다. 이 법안은 북한이 ▲지난 92년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맺은 안전협정 완전준수 ▲사찰팀의 모든 시설 접근 ▲비핵화선언을 준수 ▲모든 핵관련프로그램 중지 등의 조치가 수반되지 않을 경우 지난 54년 입법화된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라 북한에 대한 핵물질 지원은 중단된다고 명기하고 있다. 따라서 이 법안 통과 이후 핵에 대한 북한의 명확한 태도가 보여지지 않을경우 지난 94년 맺어진 제네바 핵협의에 따라 북한에 지어질 경수로 발전소사업도 동결될 수 있다.헬름스 위원장은 이 법안에서 클린턴 행정부가 90일 이내에 경수로 대신 2,000㎿급 비핵연료(수력,화력,풍력 등)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비용절감분 ▲기간절약분 ▲전력배분에서의 이점 등에 대해 의회에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했다. hay@
  • ‘복수직급제’ 도입 가속도 붙었다

    서울시의 복수직급제 도입이 급류를 타고 있다.지난 14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 대한 시정개혁보고회의에서 고건(高建) 시장이 ‘쐐기’를 박는 발언을 해 복수직급제 도입을 기정사실화한데다 김대통령도 긍정적인 반응을보였기 때문이다. 고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3월 대규모 하위직 승진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4·5급의 승진적체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에서시행중인 ‘복수직급제’의 도입을 행정자치부에 건의했고,행자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 문제가 해결되면 시 공무원들의 사기가 많이높아질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김대통령은 “그런 점도 좋고 첨가해서 예산을 절약한 직원에게상당액을 환급해 주거나 좋은 아이디어를 내 능률을 높이거나 예산절감을 했을 때 포상하고 승급시켜주는 것도 좋다”고 긍정평가했다. 구내방송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접한 시 공무원들은 복수직급제 도입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실 시는 지난 몇개월 동안 복수직급제 도입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열쇠를쥐고 있는 행정자치부가 모호한 입장을 보여 진전을 보지 못했다.중앙정부는 94년부터 복수직급제를 도입했고,다른 지자체는 직급을 한단계씩 상향조정해 승진적체를 해소했으나 서울과 부산에만은 두가지 모두 도입되지 않아 인사적체가 심화돼왔다. 그동안 행자부는 서울시의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부산시도 해줘야 하는데다직급상향으로 혜택을 본 경기도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난감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시의 한 사무관은 “시 본청의 승진적체가 자치구나 다른 행정기관보다 훨씬 심하다”면서 “상당수 4·5급 직원들에게 승진의 길이 트인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특별기고] 인터넷 모르면 원시인

    [南宮晳 정보통신부장관] 백년 전과 지금의 사람 사는 모습에는 분명 엄청난 차이가 있다.그러나 그차이는 앞으로 십년내에 일어날 변화와 비교하면 별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20세기 사람들의 삶을 지배한 것은 동력이었다.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물건으로 사람들은 전에 없던 풍요를 누리게 됐고,자동차와 비행기는 거리와속도개념을 바꾸어 놓았다.한편으로는 도시문제나 환경문제,인간소외 등 부작용도 적지 않았다. 21세기 변화의 주역은 정보통신,특히 인터넷이다.인터넷은 전세계의 컴퓨터를 하나로 잇는 통신망이다.한 대의 컴퓨터가 가진 능력이나 자료는 빈약하지만 전세계 수천만,수억의 컴퓨터를 하나로 묶으면 그 컴퓨터들이 가진 능력과 자료를 내 것처럼 쓸 수 있다. 따라서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는 못하는 일이 없다.이러한 능력을 잘 이용해 자원을 절약하면서 정부나 기업의 생산성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는것이 정보화이며,그런 사회가 정보화 사회이다.정보화 사회에서 우리의 사는 모습은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나옴직한 일들이 현실화될것이다. 지금 실험중이거나 실용화 단계에 있는 것들만 예로 들어보자.안방에 앉아백화점 물건을 주문하고 영화나 필요한 정보를 받아보는 것은 기본이다.시골에서 서울의 유명대학 강의를 수강하는가 하면 여러 나라 의사들이 인터넷을 통해 합동으로 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인터넷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전자레인지가 등장하고 유치원에서 노는 아이의 모습이 생중계되기도 한다.앞으로가사노동에서 해방된 주부들은 좀 더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일에 몰두할 수있게 된다. 경제분야는 인터넷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이다.인터넷을 이용한 기업과 제품의 홍보는 물론이고 사이버 증권거래나 전자상거래도 날로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인터넷을 외면하는 기업은 더 이상 살아남기 어렵다.정치나 행정은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이 된다.이처럼 정치,경제,생활 등 인간의 모든활동영역이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문화현상이 일어나고 사람들의 의식마저바뀐다.이것이 정보화의 힘이다. 이제 인터넷을 이용할 줄 아는 개인이나 기업이나 국가는 계속 번성할 것이고,그렇지 못하면 생존 자체가 어렵게 된다.그런데 누구나 인터넷의 사이버세계로 들어가 새로운 삶을 개척하도록 하려면 준비해야 할 일이 많다. 우선 인터넷은 멀티미디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현재의통신망은 문자나 사진전송도 힘겨워하는 실정이다.고속 정보통신망의 구축이 시급하다.국민의 컴퓨터 이용능력과 영어 등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일도 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요한 과제이다.그 다음에는 이러한 인프라를바탕으로 국가사회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보화를 추진하고,신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정부는 ‘사이버 코리아 21’을통해 이러한 정보화 전략을 하나하나 실행해가고 있다. 하지만 정보화 사회는 결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국민 모두가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컴퓨터와 인터넷을 다룰 줄 알아야 함은 물론이다.21세기는 준비하는 자에게만 의미가 있다.
  • “원두막 손수 지어 보세요”

    송파구(구청장 金聖順)는 오는 20일 도심인 오금동 오금공원에서 고향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원두막을 직접 만드는 ‘원두막 짓기대회’를 마련,청소년에게 자원재활용을 통한 절약정신과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과 교사,부모님 등 10명씩 한 조를 이루어 나무와 버려진 문짝 등으로원두막을 짓는다.‘아낌없이 주는 나무’‘21세기는 우리가’‘이열치열’등 이번 대회에 참가한 총 14개 팀은 요즘 대회를 위해 원두막 설계도면을그리고 못질 연습을 하는데 여념이 없다. 최여경기자 kid@
  • 서울시·시교육청 업무보고 내용/이모저모

    - 9호선 국내 첫 '급행-완행' 이원화 고건(高建) 서울시장은 14일 대중교통 확충계획 등 7개 분야에 걸친 시정개혁방안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했다.유인종(劉仁鍾) 서울시 교육감은 체험 위주로 교육방법을 바꾸겠다고 보고했다.다음은 서울시와 시 교육청의 업무보고 내용 요약. ■ 서울시 ♠대중교통확충 9호선 건설 때는 환승·승강시설을 대폭 확충한다.스크린도어를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한다.진동·소음을 줄이기 위해 흡음방진 공법도도입한다.강남순환고속도로는 유료화를 검토중이다.기존에 운영되는 지하철의 역사와 전동차에도 냉방화를 확대하고 환승편의시설을 늘린다.버스에 대해 구조조정을 하고 노선입찰제를 도입한다.지하철과 버스를 연계해 탈수 있도록 교통카드도 실용화한다.교통체계도 신신호체계로 바꾸고 교통개선센터를 만들어 현장소통을 개선한다. ♠서민과 중산층대책 노숙자를 위해 정신·직업교육,귀향지원 등 자활대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공공근로사업과 도시정보화사업 등 실직자 유형별로일자리를 발굴하고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도 수요자 위주로 바꾸겠다. ♠서울형 산업육성 소프트웨어 업체가 밀집한 강남·서초지역을 ‘서울 소프트웨어 진흥지역’으로 지정,장기적으로 소프트웨어벨트로 육성한다.담보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자본금 1,800억원 규모의 서울신용보증조합을 만들고 벤처기업에 직접투자하는 ‘창업투자조합’ 설립을 검토한다. ♠생동감 있는 서울 가꾸기 한강을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꾸민다.한강과 월드컵경기장 사이에 ‘평화의 공원’을 만들고 정부의 밀레니엄 조형물을 담아관광명소로 조성한다.난지도 쓰레기동산에 대중 생태골프장과 생태공원도 꾸미겠다. ♠석유비축기지 이전 건의 월드컵 경기장 부근에 있는 석유비축기지가 빠른시일내에 다른 곳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한다.월드컵의 안정적개최를 위해 꼭 이전돼야 한다. ■ 서울시교육청 ♠체험위주의 인성교육 서울 이외의 지역 학교와 교환학습을 갖는다.야영 취사 등 직접 체험활동 중심의 수련활동도 하고 군부대 시설을 이용한 병영생활 기회도 제공한다.수련기간동안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수립,실천한다. ♠초등영어교육 강화 놀이 중심의 학습방법을 적용해 문자언어보다는 음성언어를 가르친다.시청각 자료를 적극 활용,소집단활동 중심으로 수업을 해 자연스럽게 회화능력을 키우도록 한다.올해 6,032명의 초등학교교사에게 연수기회를 제공해 의사소통능력을 키운다. ♠왕따 대책 학생들의 소집단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 도우미활동’을 적극 권장한다.집단따돌림을 조기에 막기 위해 담임교사가 무기명 ‘쪽지설문’을 수시로 하고 학생고충상담전화(1588-7179)를 개설,운영한다. ♠교원 수급대책 명예퇴직 희망자 5,891명을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모두 수용한다.초·중등 교사 706명을 추가로 뽑고 교장 513명과 교감 808명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조덕현기자 hyoun@- 업무보고 이모저모 14일 서울시 직원들은 모처럼 어깨가 으쓱해졌다.지방행정개혁 보고대회 참석차 서울시를 방문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시 공무원들에 대한 칭찬과격려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대통령은 이날 고건(高建)시장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시의 노숙자 대책을 높이 평가하는 등 ‘공무원 껴안기’ 발언에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했다. 김대통령은 “공무원들의 부정부패를 감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능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보상도 해야 한다”면서 “보상제도가 처벌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과나 국에 배정된 예산 가운데 해당 부서가 절약한 예산을 그 부서에 돌려주거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낸 공무원을 포상하고 승진시키는 방안도 좋을 것이라며 공직사회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체력단련비와 시간외 근무수당이 적정 수준에서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와 협의하라는 지시도 곁들였다. 김대통령의 격려 발언이 계속되자 보고대회 현장에 있던 고 시장과 간부들은 물론,구내방송을 듣던 일반 직원들도 한결 표정이 밝아졌다. 시의 한 직원은 “봉급삭감과 구조조정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위축돼 있는 공직사회의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대통령의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면서 “대통령의 뜻이 제대로 반영돼 공직사회가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그러나 공무원의 경쟁력 강화를 당부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시 공무원들도 전세계 공무원과 경쟁한다는 각오로 경쟁력을 키우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 달라”며 지속적인 개혁작업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중국 유일의 北京한국어학교 2만달러 없어 폐교위기

    중국내 유일한 한국어 교육기관인 한국어 학교가 심각한 재정난으로 폐교의위기에 놓였다. 지난 89년 중국 교포 3∼4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설립된 ‘베이징(北京) 한국어학교’가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았지만 학교 운영비 등미화 2만달러(한화 4,200만원)가 없어 당장 2학기 개강이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어 학교는 지난 89년 황유복(黃有福·56·중앙민족대학교수) 교장이 미국 하버드 대학 교환교수 시절 받은 연구비 1만달러를 절약하여 베이징의 중앙민족대학내에 소학교(초등학교) 정규과정 등을 설립한 뒤 자신의 강연료와베이징 거주교포의 성금으로 10년동안 어렵게 운영해왔다. 학생들로부터 수업료를 받지 않으며 83명의 자원봉사 교사들에겐 월 3만∼4만원의 수고비가 지급되고 있다. 그동안 베이징 본교와 지방 분교 10곳에서 2,000여명이 졸업했으며 이들 가운데 100여명이 미국과 일본,한국 등에서 유학한 뒤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13일 한국 정부에 재정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서울에 도착한 황 교장은 “답답한 마음에 교육부 국제교육협력과와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재단을 방문해 도움을 요청했지만 관계법령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 당했다”면서 “정부에서조금만 신경을 써 준다면 220만명에 달하는 중국내 조선족에 대한 한국어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며 아쉬워했다. 황 교장은 “솔직히 한국 정부가 미국 등에 있는 해외 거주자나 교포에 대해서는 상당액의 재정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중국 거주 조선족에 대한 지원은없다”고 말했다. 황 교장은 “조선족 3∼4대의 75%가량이 한국어를 모르고 있는 현실에서 중국내 한국어 교육기관이 폐쇄되면 민족성 상실 등 심각한 우려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독자의 소리] 초등교 폐지수집 강제 말아야

    얼마전 출근 길에 겪은 일이다.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이 몇 명이 내쪽으로 다가오다가 주변을 살피더니 갑자기 길거리 무인정보함에서 정보지를 몽땅 빼 달아나는 것이었다. 조금 가다가 또다른 아이가 같은 방법으로 정보지를 들고 뛰는 것을 목격했다.아이들을 붙들고 물어보았더니 학교에서 한달에 한번씩 폐지를 가져오라고 하는데 집에서 신문을 보지않아 가져갈 만한 폐지가 없어서 그랬다는 것이다.지난달에도 이런 식으로 학교에 폐지를 제출했다고 한다. 폐지수집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절약정신을 길러주고 자원 재활용을 가르치려는 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하지만 폐지수집도 모든 학생들에게 일률적으로 강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학교측의 강요로 어린아이들이 이런행동을 한다면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장삼동[울산시 남구 무거동]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26)경북 상주시/김근수시장

    [경북 상주시에서는 쌀·곶감·누에고치가 많이 생산된다.그래서 예로부터 3백(三白)의 고장으로 유명하다.그런데 요즘은 은륜(銀輪)이 하나 더 늘어 4백(四白)의 고장으로 불린다.인구 13만명(4만3,068가구)에 자전거 보유대수는 8만5,000여대.가구당 2대씩 자전거를 갖고 있는 셈이다. 인구 비례로는전국 최고의 자전거 보유비율이다.상주시의 올해 중점 추진사업도 전국 최고의 자전거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전거축제를 열 계획이다.자전거 전용도로 건설은 물론 자전거타기 범시민운동과 공무원 자전거 출퇴근하기 운동 등도 전개하고 있다.] 자전거축제 자전거하면 상주를 연상하도록 하기 위해 오는 10월 10일 상주시민운동장과 자전거도로,자산 산악자전거코스 등지에서 자전거 축제를 연다. 시는 이 축제를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축제 준비를 위해 총무사회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기획단을 구성했다.현재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했고 자전거 축제 상징물을 공모하고 있다.대회시작 1개월전부터 선전탑,현수막,애드벌룬 등을 설치하고 언론매체 홍보 등을 통해 분위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축제는 자전거묘기팀 시범공연으로 시작된다. 남녀 참여자 1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자전거 묘기왕 선발대회도 갖는다. 또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3∼4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세발자전거달리기대회를 갖고 100m를 직접 뛰어가서 자전거를 탄 뒤 20㎏짜리 모래 포대 2개를 싣는 이색 자전거달리기 대회가 읍·면·동 대항으로 벌어진다. 이와 함께 자전거 멈추지 않고 천천히 가기,남·녀학생 많이 타고 달리기,산악자전거 경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시민운동장 광장에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전거와 그동안 생산된 자전거 사진을 한군데 모은 자전거 전시회가 열린다. 또 상산전자고교 앞에 자전거 점검코너를 설치,모든 자전거를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 교수,자전거관련 협회 관계자,자전거 생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가해 자전거이용 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는 세미나도 개최한다.자전거 축제 사진촬영대회를 열고 축제와 관련된수필, 경험담 등을 공모한다.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 상주시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자전거도로 전국 시범시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매년 20억원의 자전거 전용도로 시설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26.43㎞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했다. 올해도 11.8㎞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 통학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동아아파트∼상주고 852m,동문동 철도건널목∼상주여고 1,700m,상산초등학교 앞 118m,상주여중 후문통로 105m 등에는 자전거도로 분리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냉림동 북천교∼계룡교∼화개교∼남천교∼가장동 상주산업대를 연결하는 상주시 외곽 순환 자전거전용도로를 건설하는 등 2010년까지 모두 127㎞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 전용도로주변 곳곳에 체력단력과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민공원도 조성할 계획하기로 했다. 시내 곳곳에 방치된 자전거를 일정기간 보관 후에도 소유자가 찾아가지 않는 경우 수리해 시민공용자전거로 이용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자전거 타기운동 전개 매월 15일은 상주시청 전직원이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날이다. 이날은 김근수(金瑾洙) 상주시장도 자가용을 관사에 두고 자전거로 출근한다. 97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당초에는 에너지 절약과 주차공간 확보 등의 차원에서 실시했다.그러나 요즘에는 평상시에도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직원들이 많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 시청 직원들은 매월 넷째주 금요일에 자전거 질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자전거 이용 홍보전단을 만들어 시민 홍보에 나서는 등 자전거 이용 정착을 위해노력하고 있다. 상주 한찬규기자 cghan@- 金瑾洙시장“국내 최고의 銀輪도시로” “자전거 축제를 계기로 상주를 전국 최고의 자전거도시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김근수(金瑾洙) 상주시장은 전국에서 처음 열리는 자전거축제 준비를 위해실무기획단을 구성했고 세부계획 수립도 마무리했다.지난 3일에는 축제 D-100일을 알리기 위해 5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달리는 자전거 대행진도 벌였다. 또 축제가 열리기 전까지 도로변에 꽃길을조성하는 등 시가지 환경정비를 끝낼 계획이다. 자전거 축제를 계획한 배경은. 상주는 시가지가 평탄한 원형분지여서 자전거 타기에 좋은 지리적 여건을갖추고 있다.출퇴근 시간대에는 중국 천안문 광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수백대의 자전거 행렬이 차로 하나를 가득 메운다.이러한 점을 십분 활용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행사를 구상하다가 자전거 축제를 열기로 했다.이번 축제를알차게 치러 자전거 하면 상주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준비에 어려운 점은. 자전거 문화가 오래전부터 정착됐고 그동안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아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다만 전국 처음 열리는 축제라 관련자료가 거의 없다는 점과 모두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에서 예산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애로라면 애로다.전국적으로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도 내년 축제부터는 중앙부처 예산지원이 있었으면 한다.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에 일부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는데. 개설을 추진중인 자전거 전용도로 주변 일부 상인들과 아파트주민들이 반발하는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시민 대다수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전용도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 주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협조와 성원없이는 불가능하다.축제일에는 시내 전역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드는데 주민들이 협조해 주길 바란다.또 주인의식을 갖고 축제기간중 우리고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따뜻함을 보여 주었으면 한다. 상주 한찬규기자
  • 충북지역 일부 기초의회 거창한 개원기념식 눈살

    충북도내 일부 기초의회가 개원 기념행사를 검소하게 치르는 반면 일부 의회는 성대한 자축연을 벌여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음성군의회는 3대 군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갖지 않는 대신 행사비용 200만원으로 관내 불우 청소년 47명을 초청,오는 11일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하기로 했다.이날 행사에는 군의원 9명이 부부 동반으로 동행,‘1일 부모’ 역할을 해줄 계획이다. 청원군의회도 올해는 기념식을 생략한 채 오는 10일 전·현직 의원 30여명이 만나 조촐한 점심식사를 하며 군의회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군의회는 올해 기념식 취소로 절약된 예산 가운데 200여만원은 결식아동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충북도의회도 조촐한 행사로 소요경비를 줄였다.단양군의회는 기념행사를아예 갖지 않았다. 이와 달리 청주시의회는 지난 7일 기관장과 전직 시의원 등 각계 인사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구내식당에서 1만원짜리 점심을 함께한뒤 1만5,000원짜리 도자기 꽃병 150개를 선물로 나눠줬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디젤용 세라믹 엔진부품 나온다

    디젤자동차의 연비를 높이면서 환경오염 물질의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세라믹 소재의 엔진부품이 국내 연구진에 이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복합기능세라믹스연구센터 정덕수(丁德洙)·김창삼(金昌三)박사팀은 에너지관리공단 R&D본부가 지원하는 에너지 절약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디젤엔진용 ‘예연소실’을 세라믹 소재로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가를 올렸다.예연소실은 간접분사식 디젤엔진의 연소실을 구성하는 주요 부품. 연료와 공기를 혼합,1,0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미리 연소시킴으로써 연료가연소실에서 완전 연소되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세라믹 분말과 독자적으로 개발된 첨가제(열가소성 고분자)를 혼합해 적정한 유동성을 갖게한 뒤 이를 금형에 고압으로 분사,모양을 만들어내는 사출성형기술을 통해 엔진부품을 만들었다. 세라믹 소재 예연소실은 기존 금속재 부품에 비해 내열성과 단열성,강도,내마모성,내화학성이 우수하고 가볍다.이 때문에 자동차엔진의 성능과 내구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속제품에 비해 50∼100도 더 높은 온도에서 연료를 1차 연소시키기때문에 열효율을 평균 6% 향상시킬 수 있다.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지프 자동차,봉고,1∼2t 트럭을 갖고 연 2만㎞를 주행할 경우 60ℓ 정도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이번에 개발된 세라믹 열엔진부품은 현대자동차가 실제로 디젤엔진을 장착,운전조건을 변화시키면서 엔진성능과 내구성 등을 실험 중이다.빠르면 내년말쯤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정덕수 박사는 “새로 개발한 열엔진 부품을 장착하면 기존 금속재 부품을장착한 자동차에 비해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매연입자와 하이드로카본(HC)발생량을 각각 30%와 40%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세라믹스 열엔진 부품 제조기술은 구조세라믹스 분야의 핵심 기반기술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돼 앞으로 항공·우주용 및 가스터빈 부품 개발에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저공해·고연비” 알루미늄차 개발 활기

    알루미늄 차량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알루미늄 차량은 기존의 강판 차량보다 무게가 훨씬 가벼워 연비향상 등 차량의 성능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알루미늄 차량의 실용화야말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용화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장점과 과제 고등기술연구원 안상균(安相均) 선임연구원은 “알루미늄 차량은 가격이나 재질면에서 보완해야 할 숙제가 많아 대중화는 시기상조”라고 말한다. 알루미늄은 기존 강판재질보다 무게가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차량 경량화에 따른 연료 절약효과도 크다.차량무게를 50% 줄이면 연료소비를 10%정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이 얘기다.그만큼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부식에도 강하다. 문제점도 많다. 우선 가격이 강판보다 2배이상 비싸다.고급 스포츠차량이나 레저용차량(RV)에 제한적으로 적용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기존 강판보다 경도(硬度)가 낮아 안전도가 떨어지고성형성이나 용접성에 문제가 있어 디자인에 제약을 받는다.따라서 알루미늄 소재의 연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합금기술 등 신소재개발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국내 개발수준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후드,도어,쿼터판넬 등 300여개의 차체 전 부품을 알루미늄 소재로 대체한 티뷰론을 내놓았다. 차체중량이 기존 295㎏에서 148㎏으로 절반가량 줄었다.강판 소재 티뷰론보다 연비 10%,추월성능 11%,발진가속 7%를 향상시켰다.또 엔진의 일부 부품도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지난해 2,500㏄급 중형차용으로 자체 개발한 V-6델타엔진의 경우 실린더 블록과 커넥팅 로드에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기존 엔진보다 무게를 40㎏(20%) 줄였다. 대우자동차는 아직 제품에 적용된 것은 없지만 현가장치의 새시,후드 등 일부 부품의 알루미늄화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개발한 알루미늄 샌드위치 후드는 강판 후드보다 우수한 품질을 보이고 있다.알루미늄 판재사이에 재활용 플라스틱재를 삽입,강성및 소음흡수,차량진동을 막아주는 제진성,하중을 견디는 변형저항성 등이 뛰어나다.또한 차체를 통째로 뽑아내는 ‘스페이스 프레임’ 방식의 전기자동차용알루미늄 차체 개발에도 성공했다. 외국 사례 일본 혼다의 NXS(스포츠카),독일 아우디의 A8(세단)이 대표적인 알루미늄 차량이다.그러나 아직은 차체를 알루미늄화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미국에선 다임러크라이슬러,포드,제너럴 모터스 등 거대 자동차업체와 알루미늄 업체들이 공동으로 ‘자동차-알루미늄 연맹’을 조직,알루미늄 차량 공동개발에 나섰다.궁극적으로 자동차 전체의 무게를 40%가량 줄이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전문가 조언]해외전화 면접

    채용담당자는 보통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데 후보자가 많거나 거리상의 이유 등으로 직접면접이 힘들 때는 전화면접을 한다.특히 해외취업일 경우 막대한 교통비 때문에 전화면접이 필수 관문이 되고 있다. 전화면접은 얼굴을 맞대고 하는 면접과 명백히 다른데 가장 큰 차이점은 일단 귀로 들리는 언어 외에는 그 어떤 것도 감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추측하거나 사전지식에 의존해야 한다.또한 사무적이며 딱딱한 면접이되기 쉽다.그러나 잘 활용한다면 후보자 입장에서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면접임에는 틀림없다.유의할점은 다음과 같다. 자신에게 편리한 시간과 장소를 정한다.주로 면접관이 전화를 걸게 되므로구직자는 전화받을 시간과 장소를 알려줄 때 되도록이면 편한 시간과 장소를 알려주어야 한다.필자가 경험한 후보자 중에는 시차를 생각하지 못하고 아무때나 괜찮다고 하여 밤잠을 설치며 전화를 기다리다 결국 선잠이 든 상태로 전화를 받아 면접을 망친 경우도 있다.장소도 조용하게 통화할 수 있는곳이어야 한다.긴장을 푸는 방법을 개발하자.얼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더욱 긴장될 수도 있다.이런 경우,자기만의 긴장해소 방법을 찾아 면접 중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예를 들어 메모지를 두고 낙서를 한다거나 주먹을 쥐는 것이 긴장을 풀어준다면 그런 방법을 따른다. 구인회사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입수한다.많이 알면 알수록 면접관의 질문을 이해하기 쉽고 후보자가 회사에 대하여 많이 알고 있다는 인상을 면접관이 받을 때 호감을 가지며 면접자체가 부드러워진다. 면접관에게 질문할 리스트를 만든다.해외면접은 일방적으로 면접관이 후보자를 취조하는 것이 아니다.후보자에 대해 ‘우리 회사에 적합한 사람일까’하며 이런 저런 준비된 질문을 한다.따라서 후보자도 궁금했던 사항에 관하여 ‘과연 이 회사가 나에게 맞을까’란 생각을 하며 면접관에게 물어야 한다.질문이 있는 사람이 일단 회사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생각한다. 마무리를 잘하자.전화이기 때문에 자칫 예의를 갖추지 못하고 면접이 끝날수가 있다.이럴 경우는 면접을 잘하고도 웬지뒷맛이 개운치 않다.면접이 막바지에 도달할 때에는 감사의 표현과 다음 단계에 대해 반드시 언급하는 것이 좋다.전화면접 후에 직접면접이 있는지 면접의 결과는 언제 알 수 있는지등을 면접관에게 물어본다. 02-3472-0020[정해탁 에이 앤 에스 실장]
  • 강북구 자체 개발 ‘음식쓰레기 소멸기’

    지방자치단체들이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놓고 골치를 앓는 가운데 서울 강북구(구청장 張正植)가 음식물쓰레기 소멸기를 개발,발명특허를 받고 전국적인보급에 나섰다. ‘먹깨비’라 이름붙은 이 소멸기는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현장에서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바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미생물이 자연 증식되도록 여러개의 칸막이가 있는 철제 구조물을 지하에설치,그 안에 음식물쓰레기를 넣고 분해 발효시켜 메탄화한 다음 미생물로찌꺼기를 완전 산화시키는 과정을 거치게 돼있다.메탄화 과정에서 배출되는암모니아가스 등 소량의 유해가스는 자체 정화한다. 이 시스템은 구가 지난 3년동안 개발비 5,000만원을 들여 서울대 분자미생물학연구센터(소장 하영철교수)와 고려대 김호영교수(기계공학과),삼우종합엔지니어링(대표 허정광) 등의 도움을 받아 합동으로 개발했다. 구는 지난 2년 동안 이 제품을 강서구 마곡동 가양하수처리장 관사와 서초구 서초동 서울시전산정보관리소에 설치,시험가동한 결과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지난 5월 12일 발명특허를 받았다. 이 제품은 월 2만원의 전기료만 부담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주민들은 쓰레기봉투값을 절약할 수 있고 자치단체는 쓰레기 매립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별도의 관리인력이 필요하지 않고,음식물쓰레기를 완전소멸시키기 때문에슬러지가 발생하지 않아 청소비용도 들지 않으며 음식물쓰레기 물기를 빼내지 않아도 된다. ‘먹깨비’는 하루 투입량을 기준으로 50㎏,100㎏,150㎏,200㎏ 등 4종류가있다. 구는 ‘먹깨비’의 전국 보급에 나서 운반 터파기 등에 따른 추가비용 없이 크기에 따라 실비인 1,400만∼2,000만원에 설치해주고 있다.현재 46기를 발주받아 시공중이며 2년 동안 애프터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장구청장은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에도 발명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라며“오는 2005년부터는 음식물쓰레기의 매립이 금지되기 때문에 ‘먹깨비’의개발로 각 자치단체들이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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