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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문재인 대표 참여정부 때 진 빚, 둘이 함께 갚자”

    김무성 “문재인 대표 참여정부 때 진 빚, 둘이 함께 갚자”

    김무성 문재인 김무성 “문재인 대표 참여정부 때 진 빚, 둘이 함께 갚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공무원연금 개혁은 더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이번에 마무리 짓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발표한 ‘공무원연금개혁 대국민 호소문’에서 최근 여야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4월 임시국회 본회의 처리를 촉구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방안 논의를 위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4자회담을 전날에 이어 다시한번 제안했다. 그는 “개혁의 가장 중요한 이해당사자는 바로 국민이다. 매일 막대한 금액의 세금으로 적자를 메워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국민은 지난 1년을 꼬박 기다려왔다. 이제는 국민의 대변자인 국회가 나서야 할 때가 되었다”고 역설했다. 특히 “지난해 결산 결과 총 1211조원의 국가 부채 중 절반에 가까운 524조원이 공무원연금 충당 부채로, 올해 매일 80억원, 내년엔 매일 100억원의 국민세금이 공무원연금 적자를 메우는 데 들어간다”며 “연금개혁을 마무리한다면 내년에만 2조 8000억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해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국민연금 개혁에 이어 공무원연금개혁을 해내지 못했던 것을 안타까워했던 문 대표는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 추진을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평가했다”면서 “이 발언이 용기있는 발언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참여정부에서 문 대표가 완수하지 못하고 국민께 진 빚, 지금 우리 둘이 함께 갚자”면서 “지금 이 순간도 문 대표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가 함께 공무원연금개혁을 해 낸다면 국민은 나라와 국민을 위한 결단에 나선 문 대표를 높이 평가할 것”이라면서 “약속한 5월 2일을 넘긴다면 그 책임은 일부 공무원단체의 표만 의식한 야당과 문 대표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압박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지금 이 시점에서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공무원연금 개혁”이라면서 “4·29 재·보궐선거보다, 성완종 사건보다 우리나라 미래의 재정위기를 가져올 공무원연금 적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등 당 소속 의원 70여명은 이날 의총 직후 국회 본관 앞에서 ‘공무원연금, 약속대로 5월 2일까지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약속을 지켜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공무원연금개혁 처리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낭독한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복지수준을 올리자는 주장을 내놓은 야당이 재원 마련에 중요한 공무원연금 개혁을 미루는 것은 옳지 못한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삼천리기업] 고시 출신·에너지 전문가… 인연 맺으면 가족처럼 책임경영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삼천리기업] 고시 출신·에너지 전문가… 인연 맺으면 가족처럼 책임경영

    삼천리그룹은 한번 맺은 인연을 가족처럼 오래 이어가는 기업 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임원들의 임기도 긴 편이다. 일선 최고경영자(CEO)에게 전권을 주는 책임경영 체제로도 유명하다. 한준호(70) 삼천리 회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경희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행시 10회로 동력자원부 자원개발국장,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정책실장, 장관급인 중소기업특별위원장 등 주요 공직을 거친 에너지와 자원개발분야 전문가다. 4년간 한국전력 사장을 지낸 뒤 2007년 삼천리 부회장으로 옮겼고 3년 만인 2010년 회장으로 승진했다. 도시가스 사업 중심이던 삼천리가 지역난방 등 집단에너지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데 일조했고 안산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해 에너지기업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도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 회장은 등산예찬론자다. 그는 평소 직원들에게 “산을 오를 때는 왼발과 오른발이 같이 움직여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말을 자주한다. 모든 구성원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개인도 기업도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얘기다. 이찬의(61) 삼천리 사장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삼천리 그룹기획실에 입사했다. 삼천리 이사, 삼탄 기획조정실 전무, 삼천리제약 부사장 등을 거쳤다.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키데코의 대표이사, 2011~2013년 삼탄 대표를 맡았다. 이 사장은 인도네시아 파시르 광산을 세계 5대 유연탄광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2010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론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에너지 전문가로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삼천리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지도력을 가진 CEO라는 평을 받는다. 현치웅(62) 삼천리ES 사장은 중앙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삼천리에 입사해 에너지기술연구소장, 삼천리ES 부사장을 거쳐 2012년부터 삼천리ES 사장을 맡고 있다. 히트펌프(GHP)를 판매·설치하는 기업에서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시켰다. 에너지 절약 컨설팅, 신재생에너지 등 사업 분야에서 3년 만에 매출을 6배로 늘리는 등 삼천리ES의 빠른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직장생활은 즐거워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하찬호(54) 삼천리ENG 대표이사는 동국대 회계학과,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가스 및 열 배관 사업을 통해 에너지를 필요한 곳까지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울산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김진규(62) 에스파워 대표이사는 안산복합화력발전소 준공을 통해 삼천리그룹의 민자발전 사업을 이끌고 있다. 차봉근(49) 휴세스 대표이사는 영남대 화학공학과, 서강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집단에너지 전문 기업인 휴세스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재균(51) 삼천리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거쳐 영국 리딩 대학에서 투자금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자산운용 및 기업금융은 물론 해외 에너지인프라 투자 전문가다. 삼천리엔바이오 대표이사인 박종운(51) 대표는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했다. 환경공학 박사로 상하수도 분야의 최고전문가로 통한다. 삼천리그룹의 또 다른 축인 삼탄은 삼척탄좌를 모태로 해 자원개발이라는 한길만 걸어온 회사다. 삼탄 강태환(67) 부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천리 기술투자 상무이사를 거쳐 2007년부터 삼탄의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고 있다. 삼탄의 글로벌화를 이끈 주역으로 키데코를 세계 5대 유연탄광으로 발돋움시켰다. 인도네시아 민자발전사업 및 가스생산 사업 등 신사업 진출을 지휘하며 삼탄을 글로벌 자원 에너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김성국(60) 삼탄 사장은 국민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파시르 광산과 자카르타 사무소 등에서 근무한 해외 자원 전문가다. 키데코와 가스생산회사인 페르타-삼탄가스의 대표이사를 거쳤다.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이창훈(58) 부사장도 키데코를 이끄는 주축이다. 세계 5대 유연탄광인 파시르 탄광에서 연 4000만t을 생산한 주역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회사 로고 단 승합차 타고 영업 현장 찾아갑니다”

    “회사 로고 단 승합차 타고 영업 현장 찾아갑니다”

    승합차를 타고 영업 현장을 누비는 은행장이 있다. 박종복(왼쪽 세 번째)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이다. SC은행의 첫 한국인 최고경영자인 박 행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영업 현장 방문 전용 승합차를 사들였다. 업무 시간의 절반 이상을 현장에서 보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회사 로고가 새겨진 승합차를 ‘은행 1호차’로 사들인 것이다. 박 행장은 21일 “로고가 새겨진 승합차로 전국을 누비면 은행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고 에너지도 절약되며 격의 없이 전략회의도 할 수 있어 1석 3조”라고 말했다. 지방 방문 때 지금까지는 임원들이 각자의 차량에 나눠 타 이동했지만 널찍한 승합차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다 보면 자연스럽게 ‘모바일 오피스’가 된다는 게 박 행장의 생각이다. 일부 임원들은 “쪽잠이 날아갔다”며 농반진반 푸념하기도 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줌 인 서울] 서울 공유기업 300개 육성한다

    [줌 인 서울] 서울 공유기업 300개 육성한다

    서울시가 2018년까지 공유기업 300개를 육성한다. 하반기부터 시·구 청사, 공공박물관, 공공미술관의 개방 시간이 야간 및 주말까지 확대된다. 시는 20일 공유를 통해 교통·주차 문제, 주거문제, 환경문제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공유서울 2기 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일부 자치구에서 실시하는 거주자우선주차장과 한지붕세대공감, 아이옷 공유사업을 확대한다. 또 공영주차장 위주의 나눔카는 아파트 단지에 전용 주차면을 만들어 주택가로 확산시킨다. 그간 지정한 공유기업 중 5곳 이상을 공유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맞춤 지원한다. 공유기업 지정 방식도 연 2회 지정에서 연중 언제나 가능토록 해 2018년까지 3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시·구 청사는 물론 박물관, 미술관 등 공공시설물 개방시간을 야간 및 주말·휴일까지 최대한 연장한다. 또 번화가 및 대학가 등에서 카셰어링, 아이옷 나누기 등에 대해 분기 1회 이상 시민체험행사를 연다. 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공유학교’를 시범 실시하고 ‘공유전문가 학교’를 운영해 공유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이번 공유서울 정책을 마무리하면 나눔카, 아이옷 공유 등을 통해 시민의 생활비 120억원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주차공간 1만면을 공유해 1조 1800억원의 예산이 절약될 것으로 봤고, 1280개의 일자리 증가, 2만 9800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도 기대하고 있다. 공유서울 정책의 총 예산은 113억 5000만원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와우! 과학] 미래 택배는 ‘땅속’으로?...지하 물류시스템 도전

    [와우! 과학] 미래 택배는 ‘땅속’으로?...지하 물류시스템 도전

    어느 나라나 교통 체증은 심각한 문제다. 많은 자동차가 달리는 대신 도로에 서 있거나 거북이처럼 느리게 움직이는데, 이로 인해서 시간과 비용이 크게 낭비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대기 오염 및 에너지 낭비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대도시에 지하철이 건설되어 있다. 지하철은 빠르게 사람을 땅속으로 이동시킴으로써 시간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교통량을 분산시킨다. 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사람 말고 물류 운송 및 택배도 지하로 보낼 수는 없을까? 영국의 몰 솔류션(mole solution)이라는 회사가 이런 사업에 도전하겠다고 나섰다. 이들은 영국 노샘프턴에 시험 트랙을 건설하고 몰(mole)이라는 운송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크기를 줄인 미니 지하철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점은 사람 대신 화물을 실어나른다는 점과 바퀴 대신 자석의 힘을 이용해서 움직인다는 것이다. 몰 시스템은 사람이 차량을 모는 대신 중앙에서 통제하는 방식으로 움직인다. 각각의 무인 차량에는 동력이 없으며 자기 부상 열차와 같은 방식으로 이동하게 된다. 지하에 건설되는 터널은 일반적인 지하철보다 훨씬 작아서 1.3m에서 2.4m 사이의 지름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지하철처럼 크고 복잡한 시스템은 필요 없어서 건설 비용도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 소음과 배기가스가 없어서 친환경적인 것도 장점이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각 가정에 이런 시스템을 갖출 필요는 없을 것이고 운송량이 많은 주요 거점들을 연결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이 회사가 생각하는 주요 고객이 영국 정부 이외에 DHL이나 UPS같은 대형 물류 회사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시스템은 주요 물류 거점 사이를 24시간 무인으로 연결해줄 수 있다. 예를 들어 항구, 공항, 철도와 연결된 물류 거점 및 교통 중심 지역에 이런 물류 운송 시스템을 도입해서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물류 배송을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소비자는 이런 물류 거점에서 바로 자신의 택배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물론 대형 쇼핑몰이나 마트에도 도입될 수 있고 여기서도 택배를 받거나 보낼 수 있을지 모른다. 다만 지하철보다는 저렴하더라도 건설하는데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사회간접자본이기 때문에 실제 도입 여부는 테스트 결과를 보고 매우 신중하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택배 왔어요 ‘땅속’으로~...지하 물류시스템 추진

    택배 왔어요 ‘땅속’으로~...지하 물류시스템 추진

    어느 나라나 교통 체증은 심각한 문제다. 많은 자동차가 달리는 대신 도로에 서 있거나 거북이처럼 느리게 움직이는데, 이로 인해서 시간과 비용이 크게 낭비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대기 오염 및 에너지 낭비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대도시에 지하철이 건설되어 있다. 지하철은 빠르게 사람을 땅속으로 이동시킴으로써 시간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교통량을 분산시킨다. 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사람 말고 물류 운송 및 택배도 지하로 보낼 수는 없을까? 영국의 몰 솔류션(mole solution)이라는 회사가 이런 사업에 도전하겠다고 나섰다. 이들은 영국 노샘프턴에 시험 트랙을 건설하고 몰(mole)이라는 운송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크기를 줄인 미니 지하철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점은 사람 대신 화물을 실어나른다는 점과 바퀴 대신 자석의 힘을 이용해서 움직인다는 것이다. 몰 시스템은 사람이 차량을 모는 대신 중앙에서 통제하는 방식으로 움직인다. 각각의 무인 차량에는 동력이 없으며 자기 부상 열차와 같은 방식으로 이동하게 된다. 지하에 건설되는 터널은 일반적인 지하철보다 훨씬 작아서 1.3m에서 2.4m 사이의 지름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지하철처럼 크고 복잡한 시스템은 필요 없어서 건설 비용도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 소음과 배기가스가 없어서 친환경적인 것도 장점이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각 가정에 이런 시스템을 갖출 필요는 없을 것이고 운송량이 많은 주요 거점들을 연결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이 회사가 생각하는 주요 고객이 영국 정부 이외에 DHL이나 UPS같은 대형 물류 회사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시스템은 주요 물류 거점 사이를 24시간 무인으로 연결해줄 수 있다. 예를 들어 항구, 공항, 철도와 연결된 물류 거점 및 교통 중심 지역에 이런 물류 운송 시스템을 도입해서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물류 배송을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소비자는 이런 물류 거점에서 바로 자신의 택배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물론 대형 쇼핑몰이나 마트에도 도입될 수 있고 여기서도 택배를 받거나 보낼 수 있을지 모른다. 다만 지하철보다는 저렴하더라도 건설하는데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사회간접자본이기 때문에 실제 도입 여부는 테스트 결과를 보고 매우 신중하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토익인강 EBS토목달, 토익장학금 8천여만원 전달 화제

    토익인강 EBS토목달, 토익장학금 8천여만원 전달 화제

    EBSlang이 운영하는 토익인강 브랜드 ‘EBS토목달(이하 토목달)’이 토익장학금을 마련하여 2천여명의 토익응시생들에게 응시료를 지급했다. 토목달이 지급한 장학금은 총 8천여만원으로 2천여명이 넘는 토익응시생들이 무료로 토익시험을 치르게 된 셈이다. EBS토목달의 장학금 지급 이후 대상자로 선정된 응시생들의 후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 ‘EBS토익장학금’을 검색하면 블로그에 포스팅된 토익응시료를 지원받은 수많은 토익커들의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EBS토익장학금 사이트에서도 “매번 토익시험을 볼 때마다 응시료가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잡게 돼서 시험점수도 챙기고 응시료도 절약하게 돼 정말 기뻐요”라는 장학금 대상자들의 후기를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토목달은 “토익점수가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월 127만원 가량의 사교육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며 “토익응시생들 가운데 대학생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마련한 EBS토익장학금이 실제로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말 보람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토목달은 토익응시료 지원뿐 아니라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공부만 열심히 하면 학습비용 부담없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써왔다. 지난해 여름부터 현재까지 총 3만 2천여권에 달하는 토익교재를 무료 배포한 데 이어, 토목달 강의 구매자를 대상으로 토익기출문제가 수록된 ‘토마토 토익 2015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을 현재까지 무료로 증정하고 있는 것. 또한 토익 교재비 외에도 수강료 100% 현금환급 제도를 이용해 토익학원 수강료까지 지원하고 있다. 자신이 공부하는 스타일을 유지하며 수준별 환급코스를 통해 학습에 대한 동기를 지속적으로 부여받고 싶다면 ‘목표점수환급반’을, 별도의 미션없이 토익 700점 이상의 점수만 달성하고 싶다면 ‘종합환급반’을 선택하면 된다. 이처럼 토목달에서는 수강료 환급제도를 통해 수강생들이 온라인 강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꾸준히 공부해 원하는 점수에 이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토목달은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수강생들이 비용 부담없이 열심히 토익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토목달의 토익인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EBSlang 사이트(www.ebslang.co.kr)에서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新 평판 사회] 지역사회에 부는 ‘신선한 변화’

    [新 평판 사회] 지역사회에 부는 ‘신선한 변화’

    ‘이웃사촌’보다 ‘갑과 을’이란 말이 더 어울리는 사회가 됐다. 이익을 앞에 두면 담을 사이에 둔 이웃도, 인접한 아파트 단지나 지자체끼리도 법정의 판단을 묻곤 한다. 아파트 주민에게 괴롭힘을 당한 경비가 목숨을 끊고, 아파트 층간소음 때문에 살인도 일어난다. 쓰레기 매립지 문제를 두고 지자체끼리 싸우는 것은 다반사다. 주변에 임대아파트가 들어온다고 시위를 하고, 다른 아파트 단지의 초등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한다는 이유로 아파트 도로를 막아 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이익’이란 틀을 깨고 이웃을 되찾는 경우도 늘고 있다. 정작 이런 일을 한 이들은 이익을 버린 것도 아니고 거창한 일도 아니라고 했다. 옳은 변화는 작더라도 큰 호응을 받는다고도 했다. ●갑을 관계 버리는 작은 변화가 큰 호응 불러 지난 12일 만난 서울 성북구 석관동 두산아파트 전 입주자 대표 심재철(45)씨는 “사실 시작은 거창하지 않았다”며 “경비 아저씨가 자주 바뀌어서 왜 잘하는 사람을 바꾸냐고 질문한 것뿐이었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동 대표를 맡은 그는 일을 잘하는 경비가 1년도 안 돼 바뀌는 게 이상했다. 곧 퇴직금을 주지 않으려는 경비용역업체 때문임을 알았다. 아낀 퇴직금은 주민이 아닌 업체의 수익이었다. 그는 용역업체 대표를 불러 주민의 뜻에 반해서 경비를 바꾸지 않고 퇴직금을 주겠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으면 계약을 연장하겠다고 했다. 업체는 이를 따랐다. 경비 임금을 최저임금의 90%에서 100%로 올리는 법이 시행되면서 지난해 각 아파트는 시끄러웠다. 보안문을 설치하고 경비 수를 줄이는 등의 노력이 이어졌다. 이 아파트도 동 대표 회의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하지만 결국 1표 차로 경비 수 보전과 임금 인상이 결정됐다. 경비원은 질 좋은 서비스로 화답했다. 6년간 한 동에서 종사하는 경우도 나왔다. 경비의 임금 인상 재원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전기 절약으로 메웠다. 심 전 대표는 “우리는 교육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믿었다”면서 “첫걸음은 에어컨을 쓰는 7~9월을 제외하고 코드를 빼놓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만으로 가구당 월 3㎾의 전기를 아꼈다. 총 2000가구 중에 처음에는 1000가구가, 지금은 1500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이후 전기 절약 방식을 하나씩 늘렸다. TV를 절전모드로 바꾸고, 냉장고 냉동실 온도를 영하 25도에서 17도로 바꾸자고 공지했다. 결과적으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리비 4억 2000만원을 절감했고, 이 중 1억원을 경비 임금 인상에 사용했다. 한 주민은 “전기 절약 운동을 하면서 이웃끼리 친해졌고 경비 아저씨도 정겨운 이웃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좋은 변화는 누구나 알아보는 법이어서 쉽게 퍼지더라”고 말했다. 이후 성북구청뿐 아니라 성동구, 노원구 등도 경비원 고용안정 협약을 연이어 맺고 있다. ●아파트 주차장을 인근 주택에 40% 싸게 대여 용산구 한남동의 주택가는 담장 허물기 사업이 한창이다. 차 한 대 돌릴 곳이 없는 좁은 골목길에서 벌어지던 주차전쟁은 주택들의 담장 허물기로 사라졌다. 신모(70·여)씨는 “담장을 없앴더니 차량을 두 대나 댈 수 있는 마당 주차장이 생겼고, 바로 앞의 빌라 주민들은 차를 돌릴 수 있는 여유공간이 생겼다면서 고마워한다”며 “도둑이 들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빌라 주민들이 훤히 마당을 볼 수 있으니 안심이 되더라”고 설명했다. 성북구 월곡임대아파트는 지난해 2월부터 주차장을 인근 주택에 대여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가구당 매월 7만~8만원의 관리비 중 8% 정도가 줄었는데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임대아파트를 꺼리던 시선이 많이 좋아진 부분이다. 대당 대여 가격은 월 6만 5000원으로 인근의 사설주차장(10만~12만원)보다 40%가량 저렴하다. 한 주민은 “349대의 차량을 댈 수 있는 주차장이 있지만 실제 차량 보유 대수는 250대에 불과해 대여하게 됐다”며 “주택 거주자들이 싼 가격에 안전한 주차장을 이용하면서 임대아파트에 대해 보이던 안 좋은 시선이 많이 사라져 기쁘다”고 말했다. ●‘임대 vs 분양’… 여전히 반목하는 이웃 사회도 반면 둘로 갈라져 반목하는 이웃사회의 모습도 여전하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아파트 단지는 구역상으로 한 곳이지만 101~104동, 114·115동에 각기 다른 이름이 적혀 있다. 임대와 분양이 섞이지 않도록 주민들이 조치한 것이다. 이 같은 문제는 지방도 마찬가지다.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에 거주하는 장모(45)씨는 가족 식사를 위해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았다가 음식점에서 만난 딸의 친구가 딸에게 ‘재수 없다’는 말을 해 충격을 받았다. 단지 임대아파트에 산다는 게 이유였다. ‘돼지엄마’라는 신조어도 나왔다. 돼지가 새끼를 끌고 다니듯 자녀를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사교육을 하는 모임의 리더를 말한다. 강남구 대치동에서 오래된 용어로 집단 밖의 아이들에게는 폐쇄적인 게 특징이다. 장세훈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는 “패거리 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자동차와 집으로 부를 과시하려는 국민성과 연관이 있다”며 “불평등과 차별에 대한 어른들의 행태가 아이들에게 학습되지 않도록 함께 고민하고 바꿔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세월호 참사 1년] 기업에 부는 ‘안전경영’ 바람

    [세월호 참사 1년] 기업에 부는 ‘안전경영’ 바람

    1년 전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기업들의 안전의식을 크게 바꿔 놓았다. 안전경영을 모토로 내세운 기업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 사고 소식이 잦았던 건설업계에서 안전 강화 움직임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났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정수현 사장 등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결의 선포식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중대재해 제로’ 등 무재해 건설현장 실현을 목표로 안전 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GS건설의 임병용 사장도 지난해 9월 “GS건설만의 안전제일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지속 가능한 GS건설 안전문화 만들기’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안전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 두 기업은 모두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늘었다. 차문중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안전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는 게 단기적으로 비용을 아낄 수 있을지 몰라도 사후적으로는 사고로 인한 보험료가 계속 증가하고 기업에 대한 평판이 나빠져 생산성이 떨어지는 등 비용 부담이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조업 현장에 대한 안전 투자가 기업 입장에서 불필요한 기업 비용을 줄여 수익을 창출하는 ‘돈’이 된다는 해석이다. 안전에 대한 투자는 평판을 중시 여기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삼성그룹의 경우 이건희 회장이 2013년 8월 울산공장 신축현장 물탱크 폭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을 경질했을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올해 1월 19일을 ‘안전의 날’로 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모든 임직원이 안전 서약서를 쓰고 무재해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안전의 날은 안전을 상징하는 숫자인 119에서 착안해 지정했다. 삼성중공업은 앞서 2009년에도 조선업계 최초로 12대 안전수칙을 제정했다. 12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작업을 중지시켜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스톱제도’도 도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업계 고객인 선주들은 선박 제조 과정에서 사고가 없었던 배는 운항하는 동안에도 사고가 없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면서 “조선소의 안전관리는 영업에서 비가격 경쟁력의 중요 요소”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무재해 947일을 기록 중이다. 삼성 계열사 주요 사업장에서는 최근 급증하는 안전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초 에스원에서 개발한 ‘지능형 CCTV’ 안전 관리 솔루션 등을 각 사업장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삼성SDI는 2013년부터 노후시설 교체, 안전시설 보강, 화학물질 공급·관리 시설 개선 등 세 가지 기조를 세웠다. 특히 지난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안전 환경 개선 투자비용을 키웠다. 롯데그룹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짓고 있는 제2롯데월드에서 근로자가 추락사하고 화재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올초 그룹 정책본부를 이끌고 있는 이인원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안전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산업재해로 인한 손실은 연간 17조원으로 자연 재난의 16배 수준이다. 전 산업 분야에서 하루 평균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공단은 인명사고가 동반되는 A급 사고 1건당 119억원에 해당하는 인적·물적 손실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차 선임연구위원은 “단기적인 수익 극대화를 창출하기 위해 원가를 아끼려 안전장치를 하지 않고 조업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로 인해 발생한 사고는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부담이 된다”면서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직원들의 사기 저하는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진국 배재대 기업컨설팅학과 교수는 “미국의 듀폰, GE 같은 기업들은 산업 현장의 안전에 상당한 신경을 쓰는 반면 우리 기업들은 생산성에 목표를 두고 인권 등 산업재해에는 소홀했다”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안전규제가 없어서가 아니라 선진국과 같은 엄격한 법 집행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열린세상] 물 문제의 근원 숲에 달려 있다/윤영균 국민대 특임교수·전 국립산림과학원장

    [열린세상] 물 문제의 근원 숲에 달려 있다/윤영균 국민대 특임교수·전 국립산림과학원장

    지구 표면의 3분의2는 바다가 차지하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것은 바로 물인 것 같다. 바닷물 외에도 육지의 강물, 호수, 계곡 그리고 땅속의 지하수까지 있으니 말이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물을 아끼는 것에 인색하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물이 부족하기 시작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물이 없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지구촌 곳곳에 있다. 얼마 전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는 167년 만의 심한 가뭄으로 주지사가 절수(節水) 명령까지 내렸다. 우리도 물의 유한함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물 절약을 실천할 때다. 물은 먹고 씻는 기본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다. 과거 물을 잘 다스리고 이용했던 지역에서는 문명이 발생했지만, 물을 잘 이용하지 못한 곳은 찬란했던 문명도 사라지기 일쑤였다. 3000년 전 세계 4대 문명의 발생지도 처음에는 나일강, 인더스강, 유프라테스강, 황하강과 같은 풍부한 물을 기반으로 발달했다. 하지만 강 유역 숲이 망가지면서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고, 이로 인한 식량 부족으로 전쟁이 일어나면서 결국에는 문명까지 소멸되고 말았다. 그래서 예전부터 숲과 물의 관계를 치산(治山)과 치수(治水)라 해 하나로 본 것이다. 그렇다면 숲과 물은 어떤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을까. 우리나라 연간 강수량을 양으로 환산하면 1297억t이다. 이 가운데 산림으로 떨어지는 물의 양은 830억t이고 이 중 192억t가량이 산림에서 저장하는 양이다. 이때 청년기의 나무들이 빽빽하게 서 있으면 증발산량이 많아 물 소비가 많아진다. 또 숲이 너무 많이 우거져 있으면 숲 바닥으로 햇빛이 닿지 못해 하층식생의 생육이 곤란해진다. 이는 생물종 다양성이 낮아질 뿐 아니라 낙엽층의 분해와 뿌리 발달에 영향을 주어 숲의 수원함양 효과가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솎아베기(간벌)와 가지치기, 덩굴류 제거 등 지속적인 숲 가꾸기가 필요한 이유다. 숲을 잘 가꿔 토양을 개선하면 홍수 때 흘러가는 물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다. 이 물은 전체의 약 4.4%, 양으로는 57억t에 해당된다. 숲을 가꾸면 이만큼의 물을 더 저장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영국, 남아공 등 11개국과 함께 유엔에서 정한 ‘물 부족 국가’다. 연평균 강수량은 1277㎜로 세계 평균 807㎜를 훨씬 넘어서지만, 1인당 연 강수 총량이 2629㎥로 세계 평균 1만 6427㎥의 6분의1에 불과하다. 이는 강수량의 3분의2가 여름철 장마기에 집중되는 데다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전 국토가 동고서저(東高西低)의 산악 지형을 하고 있어 비가 오면 하천물이 한꺼번에 강이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는 숲 가꾸기가 절실한 이유이기도 하다. 숲 가꾸기는 나무의 가지와 가지가 서로 맞닿기 시작할 때부터 주기적이고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 숲을 솎아 주면 햇빛이 충분히 들어와 바닥에 쌓여 있는 낙엽을 빨리 썩게 한다. 썩은 낙엽은 흙과 섞여 유기물이 많아지고 스펀지처럼 더 많은 물을 머금게 된다.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었다.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 세계물위원회는 1997년부터 3년마다 ‘세계물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2일 제7차 포럼이 개막됐다. 17일까지 대구와 경주에서 포럼은 계속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포럼에서 맑고 깨끗한 물의 지속 가능한 공급을 위해 산림 생태계 서비스 증진에 관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세계물포럼 개최를 계기로 우리는 국제 사회에서 물 관련 이슈의 주도권을 갖고 물 관리 기술과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이번 물 포럼을 통해 짧은 기간 동안 치산 녹화에 성공한 우리의 경험을 알릴 필요가 있다. 이 자리가 우리나라 산림이 갖고 있는 수원함양 기능과 같은 생태계 서비스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숲의 건강은 국토의 건강이자 지구의 건강을 의미한다. 홍수와 가뭄 등 물 부족 시대에 숲의 건강성 유지와 산림의 녹색 댐 기능 증진만이 기후변화 시대에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 가능한 물 자원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될 것이다.
  • 유종필 관악구청장, 시흥대로 간판교체 사업 협약식 참석

    유종필 관악구청장, 시흥대로 간판교체 사업 협약식 참석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13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시흥대로 간판교체 사업 협약식’에 참석했다.   시흥대로 간판교체 사업은 불법 광고물이 난립한 거리를 깨끗하게 함으로써 가로환경을 개선, 구민과 함께 간판이 아름다운 특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14개 건축물, 74개 업소를 대상으로 1차 정비를 마쳤으며 올해에는 시흥대로변(시흥IC~구로디지털삼거리) 310m 구간의 15개 건축물, 60개 업소를 대상으로 2차 간판정비를 실시한다.  구는 사업추진에 따른 보조금과 행정 지원을 하고 광고물 정비 및 디자인 개선에 관해서는 점포주와 건물주 중에서 신청을 받아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가 중심이 돼 추진한다.  또 협약 이후 디자인 공모를 통해 간판교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건물별로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꾸미고 에너지 절약이 되는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가로경관 개선은 불법광고물 정비뿐 아니라 시각공해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성 있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대생이 개발하니 대박나.. 단 3주만에 3천단어 암기..충격!

    서울대생이 개발하니 대박나.. 단 3주만에 3천단어 암기..충격!

    요즘 특목고 학생들 사이에서 어학연수, 유학 바람이 급격히 사그라지고 있다. 하버드를 비롯한 아이비리그로의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대다수인데도 불구, 이러한 기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대부분 학생들의 답변은 이제 영어공부를 위해 굳이 해외를 다녀오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이 풍토는 학생들이 '영어 학습기'를 이용해 내신성적 관리와 SAT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 화제가 되면서 강남 8학군에까지 더욱 확산되었다. 이제는 공인영어시험 시장까지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그 화제의 중심에 일명 이인혜 뇌새김영어'로 알려진 '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이 있다. 날로 치열해지는 교육 시장에서 이미지와 단어를 접목시키는 워드 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은 학습자들의 리뷰를 반영하여 다른 영어학습법과 차별화된 효과로 누적학습자 150명을 돌파, 인기몰이 중이다. ◈’뇌새김 워드프리미엄’ 97.5% 암기법으로 3주만에 3천단어를 암기해 어휘의 힘은 영어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둥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떤 시험이든 시험지를 받아 들었을 때, 아는 어휘가 대부분일 때와, 모르는 어휘만 많을 때의 자신감 차이는 점수로 이어진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증가하는 필수 암기 단어뿐 아니라 졸업 후에 필요한 토익, 토플 등 2,485개의 수많은 단어까지 외워야 한다. 이처럼 단어암기가 얼마나 지루하고 시간을 잡아먹는 일인지 잘 알기에, 이러한 고민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영단어 암기시간을 대폭 덜어주고자 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워드프리미엄은 '재미'를 콘셉트로 영어단어에 관련 이미지를 접목해 자연스럽게 단어를 암기할 수 있는 모국어 학습법으로, 좌뇌와 우뇌를 자극해 영어 연상력을 높이고 한번 외운 단어는 장기적으로 기억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 1시간에 150단어를 순간 암기 할 수 있으며, 실험결과 97.5%라는 경이적인 암기율을 얻어내었다. 또한 이미 국내 특허를 획득, 현재는 미국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공교육 교재로 채택된 후 드러난 놀라운 성과!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전국 40여개 각급 학교에 납품됐고, 이후 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을 활용해 영어공부를 하는 1만9천7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평균 44%의 성적 상승효과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영어1등급에 해당하는 96점 이상의 점수를 얻은 학생들도 다수 늘어나, 대학 진학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은 이미 국내 특허를 획득한 상태로 현재는 미국 특허를 출원 중이다. 이 같은 독창적인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이면에는 16만여 개에 달하는 단어와 단어 암기에 최적화 된 이미지를 조합해내는 방대한 작업을 이끈 위버스마인드 정성은(36) 대표의 뚝심과 열정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대 집적시스템연구소에서 연구원 생활을 한 후 유명 게임회사에서 사업본부장까지 지내다 지난 2009년 전격적으로 어학기시장에 뛰어들어 위버스마인드 설립 3년 만에 매출 200억 원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낸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는 이미 매출 300억 원을 돌파한 상태다. 이 같은 초고속 성장은 교육업계에서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다.그래픽과 학습요소가 적절히 섞이지 못하면 재미와 학습능률 모두 만족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디지털기기에 콘텐츠를 집어 넣는다고 모두 스마트 러닝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정 대표의 지론이며 이 같은 생각이 '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 탄생 아이디어의 시발점이 됐다. 엄친딸 교수 이인혜가 말하는 뇌새김 워드프리미엄 처음에 97.5% 암기율이라는 말에 의구심이 좀 들었지만, 사용해보니 암기력이 매우 탁월하게 향상되었고, 정말 97.5% 암기되는구나..생각했습니다..중, 고등학교 시절 항상 단어장을 쓰며 단어를 암기했었는데, 시간이 좀 흐르면 머릿속에서 남지 않을 때가 많아, 되풀이해서 외우곤 하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뇌새김 워드 프리미엄’은 단순히 단어를 쓰면서 외우는 것 보다 훨씬 잘 외워지고 머릿속에도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아마 그림연상이라 머리에 오래오래 세겨지는 기분입니다. 저는 방송활동을 하다보니, 학창시절에 친구들보다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어요.. 그래서 습관적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선호하는데, ‘뇌새김워드’는 저처럼 공부시간이 부족한 분들에게 시간을 절약해주는 아주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틈틈히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혼자 빠르게 단어를 암기할 수 있을 것 같고, 내가 학창시절 때 이런 학습기가 있었다면.. 더 좋은 학교를 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전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도 뇌새김 워드프리미엄 뇌새김 워드프리미엄을 해보고.. "와~ 정말 세상 좋아졌네! 요즘 학생들 정말 공부 재밌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때는 단어장 들고 다니며, 깜지 써가면서, 죽을힘을 다해 영단어를 외웠는데, 이런 학습기가 있었다면 억지로 외우지 않고, 즐겁게 학업에 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는 특히 영어를 못하면 대학도, 취업도 어려운.. 영어가 필수인 시대에요.. 영어 말고도 자격증이다 봉사활동이다.. 쌓을 스펙은 점점 많아지고, 시간은 부족하고. 그래도 어차피 할 영어공부라면 좀 더 쉽고 즐겁고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워드 프리미엄은 지루한 단어 공부도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고, 시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게 큰 장점이란 생각에 뇌새김 워드프리미엄을 추천합니다. 다들 고생 없이, 즐겁게 영어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5년을 기업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정대표는 연내 뇌새김 워드교실을 정규 수업에 활용하는 학교의 수를 100개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며 신규 출시된 ‘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을 통해 개인고객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위버스마인드는 영어 학습 콘텐츠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특허받은 뇌새김 학습법의 탁월한 학습효과를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일간 무료로 '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을 이용해 볼 수 있는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한 무료상담전화(1566-7182)를 운영하고 있다. 무료체험 바로가기
  • [현장 행정] 지속 가능한 미래?…강동, 세계의 물음에 “도시농업” 답하다

    [현장 행정] 지속 가능한 미래?…강동, 세계의 물음에 “도시농업” 답하다

    “도시농업은 인류 미래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강동구는 주도적으로 자원순환형 도시농업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이클레이(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 이틀째인 9일 오후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도시농업, 식량을 생산하는 도시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분과회의에 참석해 구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소개했다. 이 구청장뿐 아니라 포르투갈 알마다, 스웨덴 링코핑, 브라질 벨로 호리존테, 미국 에반스톤, 필리핀 퀘존 등 시장도 발표자로 나섰다. 이 구청장은 “도시텃밭에서 농약,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짓고 있고 2013년에는 전국에서 처음 도시농업공원을 개장했다”며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드림’에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 급식 식자재 공급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도시농업을 통해 환경을 변화시키고 도시와 삶의 방식을 바꿔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생태도시,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환경 친화적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동구가 이클레이 총회를 통해 세계 도시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환경도시연합체인 이클레이는 3년에 한 번씩 총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도시의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해법’을 주제로 이클레이 총회 역사상 가장 많은 203개 도시 대표단이 모였다. 10일에는 이클레이 우수시설 현장워크숍 방문단이 구에 있는 도시농업, 에너지 자립마을 ‘십자성마을’, 암사태양광발전소를 직접 방문한다. 서울시 16곳 대상지 중 구에서 3곳이 선정됐다. 방문단은 독일, 네덜란드, 핀란드, 캐나다, 중국, 일본 등 도시 대표단 25명으로 꾸려졌다. 특히 방문단은 도시농업 현장으로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 도시농업지원센터, 싱싱드림, 도시농업공원을 둘러본 뒤 각국의 정보를 공유하는 현장토론을 진행한다. 구는 같은 날 DDP 인근에서 펼쳐지는 ‘차 없는 거리’ 행사에서 주민 30여명이 ‘선사인’ 복장을 하고 거리 퍼레이드를 벌인다. 선사시대 복장과 도구를 이용해 CO₂로부터 자유로웠던 옛 지구인을 표현하고 지구를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 구청장은 이클레이 총회 의미에 대해 “전 세계 도시·지방정부가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화력·원자력이 아닌 태양광 발전, 일반 승용차 대신 전기차나 자전거를 타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이어달리기하듯 준비… 발로 뛰는 게 비결”

    “이어달리기하듯 준비… 발로 뛰는 게 비결”

    이른바 ‘급여 통장’이라 불리는 저원가성 예금(수시입출금 통장)은 시중은행들이 조달비용 절약을 위해 해마다 역량을 집중하는 상품이다. 이 통장에서 신용카드 대금이며 보험료 등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목돈이 늘 머물러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도 이자는 거의 안 줘도 된다. 수시입출식이라 연간 금리가 0.1~0.3%에 불과한 것이다. 은행 입장에서는 이런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커질수록 수익이 짭짤해진다. 특히 요즘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는 이만한 효자 상품이 없다. 은행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빼앗아 오는 게 아니라 빼앗기지 않는 게 목표”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런데 올 들어 이 부문에서만 1조원가량을 늘린 곳이 있다. 부산은행이다. 올 3월 말 현재 부산은행의 저원가성 예금 잔액은 9조 7582억원이었다. 지난해 12월 말(8조 7795억원) 대비 9788억원(11.15%)이나 증가했다. 시중은행 중 저원가성 예금 잔액 비중이 높은 우리은행이 같은 기간 43조 7273억원에서 43조 2759억원으로 1.07%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성세환(63)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은 그 비결을 지방 공기업에서 찾았다. 부산에는 최근 1년 사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주택금융공사 등 13개 공기업이 이사 왔다. 이들 공기업의 신규 급여통장을 대거 유치한 것이다. 그런데 은행마다 서로 빼앗기지 않으려고 사활을 거는 이 급여통장을 어떻게 빼앗아 온 것일까. “발로 뛰는 것 말고 다른 비결이 있겠습니까.” 9일 서울 중구 무교동 부산은행 서울지점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가진 성 회장은 공공기관 이전계획이 발표되자 ‘이거다’ 싶었다고 한다. 이사 오기 2~3년 전부터 공기업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공을 들였다. 성 회장은 “초저금리 시대에 은행이 살아남으려면 방법은 세 가지다. 조달 금리를 낮추든가, 판매관리비를 줄이든가, (영업을 잘해) 수익을 올리든가…. 그래서 착안한 게 저원가성 예금이었다”고 말했다. 밑바닥 영업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행원 출신 행장’이기에 가능한 발상의 전환이었다. 성 회장은 “단기간에 성장을 이루려고 하면 무리수가 따를 수밖에 없다”며 “당장의 성과보다 이어달리기를 하듯 2~3년 뒤 먹거리를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의 다음 야심작은 인도다. 인구 13억명인 인도에서 오토바이 할부금융을 시도해 볼 작정이다. 인도 3대 재벌기업 중 하나인 TVS와 현지 진출을 위한 업무 협의를 이미 진행하고 있다. 성 회장은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라며 “중장기적으로 그룹 영업이익의 25%는 해외에서 거둬들이는 수익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내에 베트남 호찌민 지점 설립 및 미얀마 사무소 개설도 마칠 계획이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성 회장은 “대형 시중은행들이 먹거리를 찾아 지방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덩치에 맞게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면서 “선봉에서 금융 한류의 기틀을 다져 주는 것이 대형 시중은행의 역할”이라고 뼈 있는 말을 했다. BNK금융은 지난해 경남은행을 인수하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그룹 총자산이 93조 3710억원으로 늘었다. 외환은행(107조 3280억원)을 바짝 뒤쫓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8098억원(매수차익 포함)이었다. 지난달 말 BS(부산)금융에서 BNK(부산&경남)금융으로 CI를 바꿨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세계 최초 네번 타는 귀뚜라미 보일러’ 알고 보니 150년 전 기술…“뻥이었네”

    ‘세계 최초로 네 번 타는 보일러’라고 선전한 귀뚜라미 광고가 거짓으로 확인돼 제재를 받았다. 이 기술은 이미 150년전에 개발됐다. 귀뚜라미가 강조한 ‘세계 최초, 세계 최대’라는 광고도 사실이 아니거나 과장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소비자를 우롱해 왔다는 점에서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거짓·부당광고 행위가 드러난 ㈜귀뚜라미 및 ㈜귀뚜라미홈시스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귀뚜라미는 제품에 적용된 ‘4 PASS 열교환기’(국내 최고 효율 실현)와 ‘콘덴싱’(기본 보일러보다 평균 20~30% 에너지 절약) 기술과 관련, 해당 기술이 150년 전부터 사용되고 있음에도 ‘세계 최초’라는 문구를 광고에 사용했다. 2012년 귀뚜라미의 연간 생산량은 43만여대에 그치고 독일 바일란트사가 연간 164만대를 생산함에도 ‘보일러 생산규모 연간 100만대로 현재 세계 최대의 보일러 회사’라고 홍보했다. 목재를 압축해 만든 친환경 난방연료 ‘펠릿’을 사용한 보일러도 다른 사업자가 먼저 개발했지만 ‘국내에서 처음 만든’이라고 표현했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받은 1등급 효율은 ‘국내 최고 효율’로 뻥튀기됐다. 관련 업계에서 보편화한 가스 감지 기술이 마치 자사만의 특허인 것처럼 표현하고 객관적인 근거 없이 ‘2.5배 빠른 난방 가동 시간’, ‘실사용 효율 99%’ 등의 과장된 문구를 남발했다. ‘국내 유일의 무사고 안전보일러’라는 문구와 달리 제품 관련 사고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귀뚜라미는 공정위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문제가 된 광고를 수정하고 삭제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국가안보사업에만 20억… 정치성 단체 포함 논란

    국가안보사업에만 20억… 정치성 단체 포함 논란

    행정자치부가 올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지난해보다 대폭 축소했다. 하지만 국가안보와 관련한 사업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지원사업 대상에는 정치활동 단체도 여럿 이름을 올리는 등 논란이 예상된다. 행자부는 사업 이름과 지원액, 단체 이름만 공개했을 뿐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공개를 거부했다. 행자부는 올해 236개 비영리 민간단체가 수행하는 공익사업 223건에 모두 90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지원사업 규모가 293건, 133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지원액만 47% 감소해 전반적인 재정긴축 기조를 실감나게 했다. 사업당 평균 지원금액도 지난해 45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줄었다. 행자부는 지원사업에 공모한 490건 가운데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44건을 제외한 446건을 대상으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 단체를 최종 확정했다. 유형별로는 사회통합과 복지증진 59건(59개 단체, 22억 400만원), 선진 시민의식 함양 28건(30개 단체, 11억 3300만원), 민생경제 및 문화발전 8건(8개 단체, 3억 100만원), 환경보전과 자원절약 24건(24개 단체, 9억 500만원), 국가안보 및 국민안전 59건(68개 단체, 25억 6900만원), 국제교류협력 45건(47개 단체, 18억 8800만원)이다. 전체 사업규모 예산이 축소되면서 유형별 지원액이 대부분 지난해에 비해 30∼90% 줄었지만 국가안보 분야는 예외였다. 유형별 최대 금액을 지원하는 국가안보 및 국민안전 분야 가운데 20억여원은 안보 관련 사업이었다. 대부분 안보의식 강화와 국가정체성 확립 등을 표방하는 등 이념적 성향이 강했다. 지원단체 중에는 북한민주화네트워크와 국민행동본부 등 정치성 단체도 포함돼 있다. 올해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사업에서는 2개 이상 단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방식과 2년 이상 지속 사업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 각각 10건과 11건을 선정했다. 가령 단일사업으로는 지원액이 가장 큰 ‘광복과 분단 70년, 새 희망의 통일시대 준비, 2015년 나라사랑, 통일을 위한 국민의식증진사업’(2억 4000만원)은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등 3개 단체 컨소시엄 형태다. 국민통합시민운동 등 3개 단체의 ‘헌법과 함께 하나되는 대한민국’은 1년간 1억 8000만원을 받는다. 그동안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두고 보조금을 받는 단체들이 투명하게 사업을 집행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적지 않았다. 이에 대해 행자부는 20시간짜리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전문화 과정 보급 등 사업관리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업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사업별 지원액수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공개를 거부하는 등 행자부 스스로 투명성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공익사업선정위원회 명단은 “일부 위원들이 공개를 싫어한다”는 이유를 들어 비공개했다. 선정위원회는 국회의장 추천 3명, 비영리민간단체 추천 12명 등 민간위원 15명으로 구성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운동 마니아 전혜빈, 원피스 사이로 가슴이 ‘보일랑 말랑’

    운동 마니아 전혜빈, 원피스 사이로 가슴이 ‘보일랑 말랑’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배우 전혜빈의 화보가 공개됐다. 드라마 KBS2 ‘조선 총잡이’ SBS ‘직장의 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표현력을 인정받은 전혜빈이 이번엔 스크린으로 활약을 넓혀 주목 받고 있다. 젊은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은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에서 전혜빈은 여배우 ‘우연이’ 역을 맡아 신민철과 첫 호흡을 선보인다. 영화 촬영으로 한창인 전혜빈은 <뷰티쁠> 4월호에서 특유의 촉촉하고 말간 민낯과 탄력 넘치는 몸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노출이 거의 없는 평범한 의상임에도 불구하고 의상 사이로 살짝씩 드러나는 탄탄한 몸매로 은근한 섹시미를 뽐냈다는 후문. 또한 민낯과 같은 메이크업으로 촉촉한 피부를 그대로 드러내 순수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더했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운동 마니아답게 탄탄한 몸매 비결에 대해 밝혔는데, 아무리 바빠도 빼놓지 않는 운동법으로 ‘양치 스쿼트’를 꼽았다. 하루에 세번, 양치질을 하면서 스쿼트 30회를 하면 운동하면서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답했다. 초보자를 위해서 꼼꼼한 팁도 잊지 않았는데, 처음에는 넘어질 수 있으니 변기 위에서 엉덩이를 살짝 뗀 채로 자세를 잡고 시작하거나 세면대를 잡고 스쿼트를 하면 중심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반짝거리는 민낯의 비결로는 이너뷰티를 꼽았다. 디톡스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기 시작해 아침에는 물 대신 요구르트를 바시거나 사과, 당근 등을 갈아서 야채 주스를 마셔 몸 속의 나쁜 노페물을 배출해주는 것이 비법. 또 설탕, 나트륨,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고, 배가 부를 때까지 먹는 것이 아니라 배고픔이 사라질 때까지만 먹는 것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자주 운동을 하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많이 먹어도 쉽게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며 귀띔했다. 배우 전혜빈의 촉촉한 민낯과 탄력있는 보디 비결을 담은 화보와 뷰티인터뷰는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매거진 <뷰티쁠(www.beautypl.co.kr)> 4월호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악 가뭄 캘리포니아… 167년 만에 ‘강제 절수’

    최악 가뭄 캘리포니아… 167년 만에 ‘강제 절수’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1일(현지시간) 주 역사 167년 만에 처음으로 강제 절수 명령을 내렸다고 AFP가 보도했다. 최근 4년 동안 이어진 가뭄 때문에 단행한 초유의 행정명령이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산하 모든 지역 자치단체들의 물 사용량을 4분의1 이상 강제로 감축하는 방안을 주 수자원 관리위원회가 수립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 동부 내륙 시에라네바다 산맥에 있는 소도시 필립스에서 열린 주 수자원 관리위원회의 적설량 측정을 참관한 브라운 주지사는 “눈이 약 150㎝ 쌓여 있어야 하는 지금 마른풀만 있는 땅에 서 있다”며 “역사적인 가뭄 때문에 전례 없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내륙 산맥의 눈이 녹아 콜로라도강으로 흘러든 물이 캘리포니아주의 취수원이 돼 왔다. 후버댐 등 대형 기반 시설이 갖춰진 탓에 평소 캘리포니아주는 사막 지역 관개를 통해 잔디밭과 골프장을 조성했다. 그러나 가뭄으로 물 부족이 심각해지자 캘리포니아주는 465만㎡의 잔디밭을 없애고 대형 학교 시설과 골프장 운영을 자제시키는 한편 레스토랑에서도 물을 주문할 때만 제공하기로 했다. 주 정부는 또 가구마다 물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별 수도 사업자들에게 요금 부과 체계를 의무적으로 바꾸도록 하고 절수용 시설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조치도 단행했다. 이런 조치에 따른 물 사용량 강제 감축분을 모두 합치면 앞으로 9개월 동안 1조 8500ℓ를 절약할 수 있다고 주 정부는 설명했다. 한편 물 부족은 캘리포니아주 구성원 간 갈등을 촉발시키고 있다고 지역 언론이 전했다. 특히 와인 생산지인 캘리포니아주 나파 밸리가 시민단체의 비판을 받고 있다. 비영리단체 푸드앤드워터 와치의 아담 스코우는 “지난 2년 동안 주가 공급하는 용수의 80%를 농업에 썼지만, 이들은 주 경제성장에 2%를 기여하고 일자리의 4%를 창출하고 있을 뿐”이라며 “건조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아몬드나 피스타치오 등을 대신 재배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온실가스 1인 1t 줄여요” 서울시청 광장에 초대형 ‘지구본’ 설치

    “온실가스 1인 1t 줄여요” 서울시청 광장에 초대형 ‘지구본’ 설치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운동에 시민들이 동참하길 촉구하는 초대형 지구본이 3일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된다. 지름 4.7m, 높이 5m의 조형물로, 지구본 양면에는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6억 8830만t에 이른다. 정부는 범지구적인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까지 온실가스 예상배출량(BAU) 대비 30%인 2억 3300만t을 줄일 계획이다. 이 가운데 4400만t을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절약 등으로 감축한다는 것이 환경부의 목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의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최홍진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은 “시민단체에서 만든 실천 수칙만 이행해도 연간 1t 이상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면서 “지구본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 운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형물은 다음달 10일 이후 서울광장에서 옮겨져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회 전시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름 있는 아파트를 1억 대로 입주...‘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이름 있는 아파트를 1억 대로 입주...‘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4월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었다. 때문에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분양가를 정함에 있어 더 이상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미분양아파트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특별한 계약혜택이 제공되면서 잔여물량이 급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의 알짜 미분양단지 중에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계약금 5%만 내면 입주가 가능하다. 중도금(50%) 및 잔금(25%)을 2년간 유예해 주고 대출이자를 전액지원해주기 때문에 입주자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자로 계산하면 평당 100만원 가량 절약되는 셈. 이 아파트는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을 하면서도 타워팰리스 이상의 고급스러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야외골프장과 수영장을 동시에 갖췄고 대단지에 걸맞은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총 면적 2,700여평)을 갖췄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에 조성되는 소규모 실내골프연습장과 비교할 수 없는 미니형 파3 6홀 규모(거리 약 30~50m)의 골프코스와 클럽하우스를 갖추고 있다. 6m에 달하는 18개 타석 연습장과 20m 롱퍼팅그린, 스크린골프, 피칭룸을 갖춘 대규모 실내골프연습장도 있다. 4개 레인(길이 25m)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약 750여㎡ 규모의 대형 피트니스센터(웰빙테라피 룸 포함), 게스트하우스, 개인작업이나 동호회 활동이 가능한 스튜디오, 200석 규모의 대형독서실과 북카페도 조성했다. 풍부한 녹지도 눈에 띈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단지 중심에는 축구장 1.5배 크기의 중앙공원과 2.5㎞ 길이의 순환산책로, 1㎞ 자전거길이 조성됐다. 친환경 자연체험 학습장과 생태연못가든, 과수원과 원두막 등의 시설도 있다. 교통여건도 매우 우수하다. 특히, 서울접근성이 매우 좋아 서울 출퇴근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고 있어 각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동백죽전대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하여 접근성이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 진입이 25분이면 가능하다. 교육여건 또한 우수하다. 단지 주변에 초등학교(중일초)와 중학교(어정중)가 들어서 있다. 또, 성지중, 성지고, 동백고 등도 통학이 가능하다. 경찰대학과 강남대학교, 단국대 등도 가깝다. 게다가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어 주거지로 으뜸이다. 인근에는 동백호수공원과 석상산 등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다양한 평면이 특징이다. 같은 평형이라도 방의 개수나 공간 배치가 달라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용인 신동백롯데캐슬 에코 단지 중심부의 랜드마크 4개 동은 지형적 특성을 살려 아래층 옥상을 정원으로 활용하는 테라스하우스를 조성했다. 분양사무실에 전화상담 후 방문해야 상담이 빠르게 진행되며, 단지를 둘러보는데 만도 1시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사전 예약하는 것이 편리하다.분양문의: 1566-291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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