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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혜정 PB의 생활 속 재테크] 커피값 5000원 줄이면 노후가 달달해집니다

    2000원짜리 구내식당 밥으로 점심을 때우더라도 후식으론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에 5000원짜리 ‘거금’을 선뜻 지불하는 직장인들이 흔하다. 개개인의 취향과 기호의 문제이지만 재테크 전문가의 입장에선 커피 한 잔도 슬슬 새는 종잣돈으로 보인다. 매일 5000원짜리 아이스 커피를 한 잔씩 사 마신다고 치자. 일주일(주 5일 근무)이면 2만 5000원, 1년이 쌓이면 142만 5000원이 된다. 최근 시중은행의 정기예금(1년 만기) 금리는 연 1.4% 수준이다. 1000만원을 넣어 놔도 1년 뒤 받는 금리가 고작 14만원밖에 되지 않는다. 여기에 세금을 제하고 나면 실수령액은 11만 8440원에 불과하다. 이렇게 놓고 보면 커피 한 잔 값의 가치를 무심히 흘려보낼 수 없다. 이제 막 직장 생활을 시작한 사회 초년병들이 흔히 하는 하소연은 “재테크를 하고 싶어도 종잣돈이 없다”는 것이다. 자녀를 둔 중년 직장인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자녀 양육비, 사교육비에 대출금 상환 부담까지 재테크보다 빚 줄이기에 급급한 처지가 많다. 이들을 위해 가장 먼저 조언하는 것이 바로 ‘커피값 아끼기’다. 매일 커피전문점에서 지출하는 5000원을 20살부터 60살까지 연이율 5% 상품에 투자한다고 치자. 40년 뒤에 이 사람이 노후자금으로 손에 쥐게 되는 돈은 무려 2억 2800만원이나 된다. 이제 막 은퇴한 60살 부부가 앞으로 30년을 산다고 가정해 보자. 최저생활비를 매월 150만원으로 계산하면 노후자금으로 2억 8000만원이 필요하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해도 노후 자금의 상당 부분을 커피값으로 충당할 수 있다. 커피값 단 5000원으로 말이다. 비단 커피값뿐만이 아니다. 성공 재테크를 위한 기본은 수익률이 좋은 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실력이 좋은 펀드 매니저나 프라이빗뱅커(PB)를 만나는 것도 아니다. 바로 삶의 자세다. 휴대전화나 통신 요금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습관을 길러 보자. 매일 영수증을 챙겨 가계부를 작성하는 습관을 기르자. 의외로 생활비 지출이 어느 정도인지, 세부 항목은 어떻게 되는지 꿰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생활비 감축 목표액을 설정하고 1년간의 지출 및 절약 계획을 세워 보자. 무심결에 줄줄 새는 자금들을 차곡차곡 모아 두면 재테크를 위한 종잣돈이 된다. 재테크는 자산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생활 속 소소한 실천과 절약 습관이 재테크의 첫걸음이다. 우리은행 삼성동지점 투체어스 팀장
  • 드라마 제작 기술 배우러 방한한 멕시코 감독 이야기

    드라마 제작 기술 배우러 방한한 멕시코 감독 이야기

    지구촌 곳곳으로 뻗어 가는 한류 드라마의 영역은 경계를 짓기 어려울 정도다. 스페인어권 최대 방송사인 멕시코의 ‘텔레비사’에서 30년 이상 일해온 주앙 오소리오 오르티스 감독이 한국을 찾았다. 20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하는 족족 감동과 웃음을 중남미 대륙에 전파하며 ‘중남미 엔터테인먼트계 미다스의 손’으로 꼽히는 그지만 한국의 드라마 제작 기술을 배우겠다는 의지는 강렬했다. 오르티스 감독은 방한하자마자 한국 영화와 드라마 제작의 메카 ‘남양주종합촬영소’를 찾았다.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총 300편 이상의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탄생시킨 이곳은 촬영에서부터 후반 작업까지 제작에 필요한 모든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는 국내 유일 대규모 종합 촬영소다. 그는 한번 보고 반했다면서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한 감동을 밝힌 뒤 “여기 이 세트장에 제가 앉아 있는 것 자체로도 저에게는 굉장히 마법과 같은 일”이라며 감격스러움을 드러냈다. 뻔한 멕시코 멜로드라마의 전형을 깨트린 그의 강점은 새로운 배경과 신선한 주제 의식의 전달이다. 그는 단순히 재미뿐만 아니라 장기 기증, 해안 보호, 태양에너지 활용, 수자원 절약 등 각 드라마에 공익적이고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아 의미를 더했다. 그는 차기작을 위해 한국의 제작 방식을 반영하고, 새로운 드라마 제작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 방송사를 돌아볼 예정이다.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멀티 플랫폼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인물로 평가받으며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연 오르티스 감독의 이야기는 8일 밤 9시 아리랑TV ‘디 이너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리스車 중도해지 수수료 덜 낸다

    리스車 중도해지 수수료 덜 낸다

    앞으로 차를 빌렸다가 중도 해지하면 남은 대여 기간에 따라 수수료를 적게 물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7일 이런 내용의 ‘자동차 리스 소비자 권익 제고 방안’을 내놓았다. 소비자들의 수수료 부담 경감이 가장 눈에 띈다. 캐피탈사(리스사)들은 리스 신청이 들어오면 자동차 회사에서 소비자가 고른 신차를 사서 소비자에게 내어준다. 이때 소비자가 계약을 중도해지하면 캐피탈사는 약속된 리스료를 못 받고 갑자기 중고차를 떠안게 된다. 이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손해배상금 성격’의 중도해지 수수료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 수수료율이 30∼40%로 너무 높아 원성이 끊이지 않았다. 금감원에 따르면 자동차 관련 민원은 2010년 122건에서 2014년 209건으로 뛰었다. 금감원은 일정 비율로 정해진 중도해지 수수료율을 ‘잔여 리스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하라고 지도했다. 구간별(계단식) 또는 잔존일수별(슬라이딩) 적용 방식을 검토 중이다. 예컨대 1800만원 상당의 차량을 36개월 동안 빌려 타기로 계약했다가 1년만 타고 반납했다고 치자. 지금은 무조건 중도해지 수수료 10%를 적용해 120만원(남은 24개월분 리스료 1200만원x10%)을 물어내야 한다. 앞으로는 이 수수료율이 9%로 떨어져 108만원만 내면 된다. 12만원을 아끼는 것이다. 고객이 마음을 바꿔 차량을 아예 사는 경우도 소비자가 유리한 쪽으로 수수료 산정 방식이 바뀐다. 2500만원 상당의 차량을 36개월 빌려 타기로 계약했다가 1년 뒤 중도해지하고 사들일 경우 새 방식을 적용하면 수수료 47만원이 절약된다. 판매 상위 20개 차종에 대한 리스사별 상품 비교 공시도 이달 중 여신전문금융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할 예정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공항 불나도 문고리 못 따는 ‘하청’소방대

    공항 불나도 문고리 못 따는 ‘하청’소방대

    지난달 29일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안전문(스크린도어)을 수리하다 전동차에 치여 숨진 20대 근로자는 공기업 서울메트로와 위탁계약을 맺은 외주업체 직원이었다. 사고 발생 후 서울메트로는 중·장기적으로 안전 관련 업무를 외주 용역이 아닌 직영 또는 자회사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공항·철도 등 공공 교통 분야의 안전 관련 업무가 서울메트로처럼 외부위탁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대형 사고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통 인프라를 운영하는 공공기관들이 효율성을 이유로 자체 조직을 두기보다 비용이 적게 드는 외부위탁에 눈을 돌린 데 따른 것으로, 국민 안전을 위해 큰 틀의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6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공항지역지부 등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일하는 직원 7490명(지난 6월 기준) 중 84.6%(6336명)가 외주업체에 소속돼 있다. 특히 보안경비(대테러 업무, 폭발물 반입 차단 등), 순찰, 소방 등 안전 관련 업무는 인천공항공사가 위탁계약을 한 민간업체 직원들이 집중적으로 맡고 있다. 문제는 비정규직 외주업체 신분상의 제약 때문에 안전 업무가 제대로 이행되기 어렵다는 점이다. 10년 넘게 인천국제공항에서 민간 특수경비원으로 일하는 용역직 A(45)씨는 “면세구역으로 들어가는 공무원, 항공사 직원, 면세점 임직원들이 검문검색을 하지 말라고 하면 이를 따라야 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2~3년 단위로 회사와 재계약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갑(甲)들의 불만이나 불이익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A씨는 또 “가스총을 착용한 특수경비원 2명만 면세구역 보안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보안이 취약해 특수경비원을 늘려 달라고 인천공항공사 측에 요구하고 싶지만 잘릴까 봐 말도 못 꺼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은 공항 내 소방 활동도 비슷하다. 공항소방대에서 일하는 B(35)씨는 “공항 건물 안에서 화재가 발생해도 나중에 배상 책임 때문에 우리가 먼저 문고리를 강제로 뜯고 들어갈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약 2년 전 공항 앞 도로에서 5t 트럭과 외제차가 충돌해 외제차 보닛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물 호스를 써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차주가 배상을 요구할까 봐 차량 소화기 2개만 썼다”며 “소화기로는 잔불을 끄기 어렵고 만일 보닛 안에 잔불이 남아 엔진이 터졌다면 피해는 더 커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전 업무의 외주화에 따른 문제점은 KTX도 비슷하다. 전국철도노조에 따르면 코레일에서 KTX 및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호) 등을 정비하거나 선로 유지 보수 일을 하는 984명(지난 3월 기준) 중 907명(92.2%)이 용역직이다. KTX 차량 정비 직원은 “정규직보다 처우가 낮아서 이직률이 높기 때문에 정비 경험이 제대로 쌓이지 않아 차량 및 선로 점검이 부실해질 위험이 다분하다”고 말했다. 앞서 감사원은 2012년 ‘KTX 운영 및 안전 관리 실태’ 보고서를 통해 외주업체 직원들의 인건비 수준이 코레일 정규 직원 인건비의 36%에 불과해 이직률이 24%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2011년 승객 149명을 태운 KTX산천 열차가 탈선 사고가 났을 때도 선로전환기를 제어하는 장치의 유지 보수 업무를 외주업체에서 한 것으로 조사됐다. 버스업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영수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위원은 “현장 관계자 말을 들어 보면 전세버스(관광버스) 업체의 경우 자체 정비·유지 보수 시설을 갖추지 않은 곳이 80%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서울시내 운행 버스회사 정비 인력들의 경우 열악한 노동 조건 때문에 2009년 993명에서 2013년 890명으로 해마다 줄어 정비 업무 외주화와 더불어 안전 자체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업무만큼은 외주용역 이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세월호 참사 등을 계기로 안전 업무를 철저히 관리, 감독하지 않고 외부에 맡겼을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목격하고도 각 공기업들이 경영 효율화(인건비 절약)만을 내세우며 외주화를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직접고용을 통해 근로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고용 불안을 해소해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中 전승절 열병식] ‘中 벤틀리’ 훙치 탄 시진핑… 1만여 병력 향해 “동즈먼 신쿠러!”

    [中 전승절 열병식] ‘中 벤틀리’ 훙치 탄 시진핑… 1만여 병력 향해 “동즈먼 신쿠러!”

    “동즈먼 신쿠러!”(同志們 辛苦了!·동지들 고생 많습니다!). “웨이런민푸우!”(爲人民服務!·인민을 위한 봉사입니다!). ‘중국 벤틀리’로 불리는 고급 승용차 훙치 무개차를 타고 1만 2000여명의 병력을 사열하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표정은 한없이 온화해 보였다. 군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목소리도 부드러웠다. 그러나 최고통수권자의 치하에 대답하는 군인들의 눈매는 이글거렸고, 함성은 하늘을 찌를 듯했다. 3일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린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에서 시 주석은 평화를 강조했지만,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움직이는 군인과 신무기는 군사굴기(軍事崛起)를 전 세계에 과시했다. 강력한 군사·경제력으로 중국식 평화와 세계질서를 펼치려는 중국의 포부가 유감 없이 드러난 열병식이었다. ●習 “전쟁이란 다모클레스의 칼 드리워” 시 주석은 이날 과거의 전쟁과 미래의 평화를 동시에 말했지만, 방점은 평화에 찍었다. 예상과 달리 과거 일본 군국주의의 침략과 현재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 경향에 대해서도 별다른 비판을 가하지 않았다. 시 주석은 기념사 첫머리에서 “중국은 일본 침략자들에게 가장 먼저 대항해서 가장 마지막까지 싸워 이긴 국가”라면서 “중국에서 3500만명, 세계적으로 1억명이 숨진 반파시트 전쟁을 역사의 거울로 삼아 인류가 함께 발전하는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절대로 우리가 당했던 비극을 다른 민족에게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과오를 겨냥하기보다는 중국의 희생과 미래를 강조한 것이다. 시 주석은 특히 중국 인민해방군 병력 30만명을 감축하겠다고 선언해 평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식으로 군축을 제시했다. 이는 동·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놓고 중국과 심각한 갈등을 빚는 미국과 일본에 평화적인 압박을 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시 주석은 군축을 발표하면서 “전쟁이라는 ‘다모클레스의 칼’이 인류의 머리에 드리워져 있다”고 말했다. ●비전투요원 줄여 군사력 강화 포석 그러나 시 주석이 강조한 평화는 힘을 바탕으로 한 평화이다. “중화민족이 5000년 역사의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으며 더욱 찬란한 내일을 창조할 수 있다”는 시 주석의 발언에선 강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30만명 감축도 곧바로 중국의 군사력 약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중국은 1966년부터 지금까지 10차례 걸쳐 감축을 단행해 600만명에 이르던 병력을 230만명으로 줄였는데, 대부분 비전투 요원의 감축이었다. 환구시보는 군사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번에도 비전투요원 중심의 감축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중국군은 심각한 계급 적체와 비리 문제로 감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인원 감축으로 절약되는 비용은 신무기 획득 등 군 현대화 전략에 사용될 가능성이 커 오히려 군사력 강화의 주춧돌이 될 수 있다. 더욱이 항일 70주년을 맞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치르고, ‘항공모함 킬러’로 알려진 둥펑-21D와 괌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둥펑-26’ 등 수많은 신무기를 공개한 것 자체가 미국과 일본을 향한 경고이다. 아시아 재균형 전략을 앞세워 일본, 동남아시아 동맹국과 함께 중국의 팽창을 저지하려는 미국과 안보 법제 제·개정을 통해 중국에 빼앗긴 동아시아 주도권을 다시 쥐려는 일본을 향해 “힘 대결에서도 이젠 밀리지 않는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한발 앞서가는 자치행정 2제] 강서 공공청사 낭비가 뭐예요

    강서구가 연말까지 모든 공공청사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지역 내 공공청사의 LED 보급률은 24.7%에 불과하다. 강서구는 모든 공공조명을 절전 효과가 높은 LED로 바꿀 경우 연간 38만 5000㎾h에 달하는 전력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일반 가정 1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에너지와 맞먹는 양으로, 전기료로 환산하면 4800여만원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서구는 이달부터 차례로 가양동 별관과 보건소, 구의회 19개 동 주민센터 등 27개 건물(9981개 조명)에서 교체 작업을 진행해 연말까지는 전체 조명을 바꿀 계획이다. 총 4억 5000만원으로 추정되는 교체 비용은 서울시와 우리은행에서 1.75~3.95% 수준의 저리로 지원받아 이후 갚아나가는 방식으로 마련했다.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배철 환경과장은 “LED 조명이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구의 재정적인 문제로 LED 활용 수준이 저조했다”면서 “시와 민간은행의 지원으로 공공 부문의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민간 부문에도 이 같은 지원 방식으로 LED 조명 설치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빈병 보증금, 2배 이상 인상 ‘소주병 100원+맥주병 130원’ 제품가격도 오른다

    빈병 보증금, 2배 이상 인상 ‘소주병 100원+맥주병 130원’ 제품가격도 오른다

    빈병 보증금, 2배 이상 인상 ‘소주병 100원+맥주병 130원’ 제품가격도 오른다 ‘빈병 보증금 인상’ 빈병 보증금 인상 소식이 전해졌다. 내년부터 소주나 맥주병 등을 가까운 슈퍼마켓 등에 돌려주면 받는 빈병 보증금이 2배 이상 오른다. 보증금 인상으로 빈병 반환을 유도해 재사용으로 인한 친환경 소비를 늘리자는 취지. 2일 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2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빈용기 보증금은 현재 소주병 40원, 맥주병 50원에서 각각 100원, 130원으로 인상된다. 콜라와 사이다 등 청량음료도 소주와 같은 100원으로 오른다. 보증금 인상액은 신병 제조원가(소주 143원, 맥주 185원)의 70% 수준으로 선진국 사례와 물가상승,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결정했다. 빈병 보증금은 제품 가격에 포함되기 때문에 보증금 인상분만큼 제품가도 덩달아 오른다. 보증금을 찾지 않으면 그만큼 소비자가 손해를 보게 되는 셈.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출고된 소주와 맥주 49.4억병 중 17.8억병이 일반 가정에서 소비됐는데, 소비자가 직접 반환한 것은 4.3억병(24.2%)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가 포기한 보증금이 570억 원에 달했다. 빈병 보증금 개정에 따라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 소매점이 보증금 지급을 거부하면 과태료가 부과되고 신고자에게는 최대 5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네티즌들은 “빈병 보증금 인상, 빈병 모아볼까”, “빈병 보증금 인상, 소주병 10병 모으면 천원 생기네”, “빈병 보증금 인상, 빈병 그냥 버렸는데 앞으로는 반환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빈병값 오른다… 술값도 오르나

    빈병값 오른다… 술값도 오르나

    내년 1월부터 소주병을 소매점에 가져가면 100원을 받을 수 있다. 맥주병은 130원을 돌려받는다. 빈병 회수율을 높이고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빈병 보증금이 21년 만에 인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지금은 소매점에서 소주병은 40원, 맥주병은 50원을 준다. 국내 주류업계는 보증금이 오르면 출고가 인상이 불가피해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빈병 보증금 적용 대상이 아닌 수입 맥주에 비해 국산 주류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반발했다. 환경부는 빈 용기 보증금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3일 입법 예고한다. 개정안은 내년 1월 21일부터 시행된다. 현행 빈병 보증금 액수가 확정된 1994년 이후 소주 가격은 2배 올랐으나 빈병 보증금은 전혀 오르지 않았다. 2일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출고된 소주와 맥주 49억 4000만병 가운데 36.0%인 17억 8000만병이 일반 가정에서 소비됐다. 그러나 일반 가정의 소비자가 빈병을 소매점에 반환한 것은 24.2%인 4억 3000만병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소비자가 포기한 보증금이 570억원 규모라고 환경부는 밝혔다. 방치하거나 병이 깨져 미반환된 금액이 90억원(2억 2000만병), 공병수거상에게 지급된 보증금이 480억원(11억 3000만병)으로 추산됐다. 환경부는 빈병 보증금을 제조원가(소주병 143원·맥주병 185원)의 70%로 올려 소비자의 직접 반환을 유도하고 깨지지 않은 멀쩡한 상태의 빈병을 최대한 많이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빈병 재활용률은 85%로 선진국보다 10% 포인트 낮고, 파쇄율은 10%로 최대 10배나 높다. 재사용 횟수 역시 8회로 일본(28회), 독일(40회) 등과 차이가 크다. 한국주류산업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빈병 보증금이 오르면 소주와 맥주의 출고가격이 10% 가까이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소주는 1002원에서 1097원으로, 맥주는 1129원에서 1239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주류협회 관계자는 “소비자가 빈 용기를 반환하지 않으면 보증금 인상액이 고스란히 소비자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빈병 보증금 인상, 소주병+맥주병 2.6배까지 올라… “언제부터 시행되나?”

    빈병 보증금 인상, 소주병+맥주병 2.6배까지 올라… “언제부터 시행되나?” 빈병 보증금 인상 소주나 맥주병 등의 빈병을 슈퍼마켓 등에 돌려주면 돌려주면 받는 ‘빈병 보증금’이 내년부터 2배 이상 오른다. 보증금 인상으로 빈병 재사용을 장려해 친환경 소비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빈병 보증금은 소주병이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이 50원에서 130원으로 각각 2.5배, 2.6배 오른다. 인상된 보증금은 새로운 병의 제조원가 기준으로 약 70%다. 소주의 제조원가는 143원, 맥주 185원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출고된 소주, 맥주 총 49억 4000만병 중 17억 8000만병이 가정에서 소비됐다. 그러나 소비자가 반환한 빈병은 24.2%(4억 3000만병)에 그쳤다. 나머지는 아파트·공동주택 등에서 재활용 목적으로 공동 수거하거나 그냥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찾아가지 않은’ 보증금은 570억원에 이른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빈병 보증금 인상 ‘소주병 100원+맥주병 130원’ 소비자 포기한 보증금 얼마길래?

    빈병 보증금 인상 ‘소주병 100원+맥주병 130원’ 소비자 포기한 보증금 얼마길래?

    빈병 보증금 인상 ‘소주병 100원+맥주병 130원’ 소비자 포기한 보증금 얼마길래? ‘빈병 보증금 인상’ 빈병 보증금이 2배 이상 인상된다. 내년부터 소주나 맥주병 등을 가까운 슈퍼마켓 등에 돌려주면 받는 빈병 보증금이 2배 이상 오른다. 보증금 인상으로 빈병 반환을 유도해 재사용으로 인한 친환경 소비를 늘리자는 취지다. 2일 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2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빈병 보증금은 현재 소주병 40원, 맥주병 50원에서 각각 100원, 130원으로 인상된다. 콜라와 사이다 등 청량음료도 소주와 같은 100원으로 오른다. 보증금 인상액은 신병 제조원가(소주 143원, 맥주 185원)의 70% 수준으로 선진국 사례와 물가상승,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결정했다. 빈병 보증금은 제품 가격에 포함되기 때문에 보증금 인상분만큼 제품가도 덩달아 오른다. 보증금을 찾지 않으면 그만큼 소비자가 손해를 보게 되는 셈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출고된 소주와 맥주 49.4억병 중 17.8억병이 일반 가정에서 소비됐는데, 소비자가 직접 반환한 것은 4.3억병(24.2%)에 불과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가 포기한 보증금이 570억 원에 달했다. 사진=서울신문DB(빈병 보증금)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빈병 보증금 인상 ‘소주병 100원+맥주병 130원’

    빈병 보증금 인상 ‘소주병 100원+맥주병 130원’

    내년부터 소주나 맥주병 등을 가까운 슈퍼마켓 등에 돌려주면 받는 빈병 보증금이 2배 이상 오른다. 보증금 인상으로 빈병 반환을 유도해 재사용으로 인한 친환경 소비를 늘리자는 취지. 2일 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2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빈용기 보증금은 현재 소주병 40원, 맥주병 50원에서 각각 100원, 130원으로 인상된다. 콜라와 사이다 등 청량음료도 소주와 같은 100원으로 오른다. 보증금 인상액은 신병 제조원가(소주 143원, 맥주 185원)의 70% 수준으로 선진국 사례와 물가상승,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결정했다. 빈병 보증금은 제품 가격에 포함되기 때문에 보증금 인상분만큼 제품가도 덩달아 오른다. 보증금을 찾지 않으면 그만큼 소비자가 손해를 보게 되는 셈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빈병 보증금 인상, 소주병+맥주병 2.6배까지 올라… “수거한 병은 24%에 그쳐”

    빈병 보증금 인상, 소주병+맥주병 2.6배까지 올라… “수거한 병은 24%에 그쳐” 빈병 보증금 인상 소주나 맥주병 등의 빈병을 슈퍼마켓 등에 돌려주면 돌려주면 받는 ‘빈병 보증금’이 내년부터 2배 이상 오른다. 보증금 인상으로 빈병 재사용을 장려해 친환경 소비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빈병 보증금은 소주병이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이 50원에서 130원으로 각각 2.5배, 2.6배 오른다. 인상된 보증금은 새로운 병의 제조원가 기준으로 약 70%다. 소주의 제조원가는 143원, 맥주 185원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출고된 소주, 맥주 총 49억 4000만병 중 17억 8000만병이 가정에서 소비됐다. 그러나 소비자가 반환한 빈병은 24.2%(4억 3000만병)에 그쳤다. 나머지는 아파트·공동주택 등에서 재활용 목적으로 공동 수거하거나 그냥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찾아가지 않은’ 보증금은 570억원에 이른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케이티 하베스 페이스북 선거협력본부장 “총선 앞둔 한국 정치인 SNS 이렇게 활용”

    케이티 하베스 페이스북 선거협력본부장 “총선 앞둔 한국 정치인 SNS 이렇게 활용”

    “한국 정치인들이 지금이라도 페이스북을 잘 활용한다면 내년 4월 총선까지 지지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 최근 방한한 케이티 하베스 페이스북 국제정치선거협력본부장은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치 분야에서 페이스북의 위력에 대한 강한 확신을 피력했다. 페이스북 미국 본사에서 선거·정책 캠페인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하베스 본부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의 대표적 성공 사례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재선 캠프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페이스북 홍보 전략 등을 자문한 바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보좌진협의회의 초청으로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효과적인 페이스북 활용법’에 대해 강연하기도 했다. →성공한 페이스북 활용 선거 전략을 소개해 달라. -오바마 대통령과 캐머런 총리 모두 비슷한 전략으로 성공을 이끌었다. 첫 번째는 단순히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나 정책만 공유한 게 아니라 후보의 개인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 줘야 한다. 두 번째는 후보의 지지층을 상대로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이 경우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의 프로필 등을 활용한 맞춤형 광고인 ‘타기팅 광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젊거나 진보적인 성향의 정치인이 SNS 사용에 능통할 것 같은데. -꼭 젊거나 진보적인 정치인들에게만 페이스북 활용 전략이 해당되는 건 아니다. 미국의 경우 보수적이거나 나이가 많은 정치인들도 잘 활용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의 척 그래슬리 상원 의원은 70대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페이스북을 사용한다. 나이나 이미지보다는 올리는 콘텐츠, 지지층과의 교류 방식 등이 더 중요하다. →일부 정치인들은 페이스북에 막말을 올려 타격을 입는 사례가 있다. -SNS가 있기 전부터 정치인들의 실언이나 실수는 종종 있었다. 페이스북의 파급력으로 그 실수가 증폭되는 측면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특별히 SNS 때문에 문제가 불거진다고 보지는 않는다. →한국 정치인들의 페이스북 활용도를 평가하자면. -좀더 개인적이거나 사적인 면모를 부각할 수 있는 콘텐츠를 올리면 어떨까 싶다. 박근혜 대통령의 페이스북을 봤는데 진돗개 새끼 사진과 함께 이름을 공모한 것을 좋은 사례로 꼽고 싶다. 한국 정치인들이 지금이라도 페이스북을 잘 활용하면 내년 4월 총선까지 지지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국회의원이 행사에서 방명록을 남기는 사진은 누구나 올릴 수 있는 형식적인 콘텐츠다. 이보다는 국회 밖에서의 인간적인 모습을 부각시키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총선을 준비하는 한국 정치인들에게 구체적인 페이스북 활용법에 대해 조언한다면. -단순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에 한 번씩은 꼭 포스팅(게시)을 하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자기 지지층에게 새로운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야 한다. 지지층이 언론 보도를 통해 후보의 소식을 접할 수도 있지만 ‘이 사람이 나를 먼저 생각하는구나’라는 느낌을 줘야 한다. 세 번째는 되도록 사진을 많이 올려야 한다. 회의 현장이나 악수하는 사진이 아니라 직접 찍은 셀카(셀프카메라)라도 올리도록 해라. 네 번째로는 정치인이 개인 휴대전화로 찍은 영상을 페이스북 비디오에 올리는 방법이 있다. 마지막으로는 지지층과 직접 댓글로 대화하면서 소통을 해라. →반대로 정치인이 유의해야 할 사항은. -다른 SNS 계정의 내용을 페이스북에 연동하면 시간은 절약할지라도 영향력은 줄어들 수 있다. 정치인에게는 전문성이 필요하지만 페이스북에서는 보다 편안한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 보도자료나 기사 전문을 그대로 올리는 것도 피해야 한다. 낮은 게시 빈도나 지지층에 대한 무대응도 지양해야 한다. →앞으로 페이스북의 영향력을 전망하자면.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4%가 PC로만 접속했고 45%가 모바일로만 접속했다. 그만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선거 활동이 확장될 것으로 본다. 페이스북은 ‘360도 비디오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유권자가 후보와 함께 다니는 듯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글 사진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페북 글·생생한 셀카 매일 게시… 정치인 개인적인 면모 보여줘라

    페북 글·생생한 셀카 매일 게시… 정치인 개인적인 면모 보여줘라

     “한국 정치인들이 지금이라도 페이스북을 잘 활용한다면 내년 4월 총선까지 지지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겁니다.”  최근 방한한 케이티 하베스 페이스북 국제정치선거협력본부장은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치 분야에서 페이스북의 위력에 대한 강한 확신을 피력했다.  페이스북 미국 본사에서 선거·정책 캠페인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하베스 본부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의 대표적 성공 사례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재선 캠프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페이스북 홍보 전략 등을 자문한 바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보좌진협의회의 초청으로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효과적인 페이스북 활용법’에 대해 강연하기도 했다.  →성공한 페이스북 활용 선거 전략을 소개해 달라.  -오바마 대통령과 캐머런 총리 모두 비슷한 전략으로 성공을 이끌었다. 첫 번째는 단순히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나 정책만 공유한 게 아니라 후보의 개인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 줘야 한다. 두 번째는 후보의 지지층을 상대로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이 경우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의 프로필 등을 활용한 맞춤형 광고인 ‘타기팅 광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젊거나 진보적인 성향의 정치인이 SNS 사용에 능통할 것 같은데.  -꼭 젊거나 진보적인 정치인들에게만 페이스북 활용 전략이 해당되는 건 아니다. 미국의 경우 보수적이거나 나이가 많은 정치인들도 잘 활용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의 척 그래슬리 상원 의원은 70대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페이스북을 사용한다. 나이나 이미지보다는 올리는 콘텐츠, 지지층과의 교류 방식 등이 더 중요하다.  →일부 정치인들은 페이스북에 막말을 올려 타격을 입는 사례가 있다.  -SNS가 있기 전부터 정치인들의 실언이나 실수는 종종 있었다. 페이스북의 파급력으로 그 실수가 증폭되는 측면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특별히 SNS 때문에 문제가 불거진다고 보지는 않는다.  →한국 정치인들의 페이스북 활용도를 평가하자면.  -좀더 개인적이거나 사적인 면모를 부각할 수 있는 콘텐츠를 올리면 어떨까 싶다. 박근혜 대통령의 페이스북을 봤는데 진돗개 새끼 사진과 함께 이름을 공모한 것을 좋은 사례로 꼽고 싶다. 한국 정치인들이 지금이라도 페이스북을 잘 활용하면 내년 4월 총선까지 지지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국회의원이 행사에서 방명록을 남기는 사진은 누구나 올릴 수 있는 형식적인 콘텐츠다. 이보다는 국회 밖에서의 인간적인 모습을 부각시키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총선을 준비하는 한국 정치인들에게 구체적인 페이스북 활용법에 대해 조언한다면.  -단순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에 한 번씩은 꼭 포스팅(게시)을 하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자기 지지층에게 새로운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야 한다. 지지층이 언론 보도를 통해 후보의 소식을 접할 수도 있지만 ‘이 사람이 나를 먼저 생각하는구나’라는 느낌을 줘야 한다. 세 번째는 되도록 사진을 많이 올려야 한다. 회의 현장이나 악수하는 사진이 아니라 직접 찍은 셀카(셀프카메라)라도 올리도록 해라. 네 번째로는 정치인이 개인 휴대전화로 찍은 영상을 페이스북 비디오에 올리는 방법이 있다. 마지막으로는 지지층과 직접 댓글로 대화하면서 소통을 해라.  →반대로 정치인이 유의해야 할 사항은.  -다른 SNS 계정의 내용을 페이스북에 연동하면 시간은 절약할지라도 영향력은 줄어들 수 있다. 정치인에게는 전문성이 필요하지만 페이스북에서는 보다 편안한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 보도자료나 기사 전문을 그대로 올리는 것도 피해야 한다. 낮은 게시 빈도나 지지층에 대한 무대응도 지양해야 한다.  →앞으로 페이스북의 영향력을 전망하자면.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4%가 PC로만 접속했고 45%가 모바일로만 접속했다. 그만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선거 활동이 확장될 것으로 본다. 페이스북은 ‘360도 비디오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유권자가 후보와 함께 다니는 듯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금융사 한곳도 접촉하기 힘든 신생 벤처기업들이 20여개 금융사의 담당자를 한꺼번에 만난다는 것 자체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5층 입주 공간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게 있다. 핀테크 지원센터다. 지난 20일 찾은 혁신센터의 이경만 사업지원팀장은 이같이 언급하며 “핀테크 지원센터는 전국 혁신센터 가운데 경기센터에만 있다”고 밝혔다. 이곳은 은행, 카드사, 증권사, 보험사 등의 금융회사는 물론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등 관련 기관의 직원이 상주하며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센터에 입주한 한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관계자는 “금융권 문턱이 높아 협업이 잘 이뤄지지 않는데 이곳에서는 상담은 물론 금융사와의 멘토링 연결도 해 주니 시간을 많이 절약해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다”며 만족해했다. 금융과 정보기술(IT)이 융합된 핀테크는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관심을 둔 분야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초보 단계다. ●IT기업 48% 밀집… ‘한국의 실리콘밸리’ 경기센터는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1, 5층 1620㎡에 둥지를 틀었다. 경기도에는 우리나라 IT기업의 48%가 있다. 이 중 판교테크노밸리는 엔씨소프트, 안랩 등 ICT 관련 기업, 연구소가 밀집한 한국의 실리콘밸리다. 이날 오전 센터 1층 회의실에서는 KT 자회사인 KTH와 이투커뮤니케이션즈-울랄라랩 간 사물인터넷(IoT) 사업 개발 및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을 위해 손을 잡는 자리라 양쪽 회사 관계자들의 표정은 밝았다. KTH는 울랄라랩에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기술 협력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울랄라랩은 블루투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3G 사용으로 거리에 상관없는 위콘 등을 개발하는 IoT 연구 기업이다. 강학주 이투커뮤니케이션즈-울랄라랩 대표는 “KTH와의 협력을 계기로 국내외를 겨냥한 IoT 플랫폼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고 오세영 KTH 대표는 “양사 간 기술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IoT 융합 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는 경기혁신센터는 KT와 경기도 및 주요 해외 스타트업 육성 기관, 글로벌 IT 기업, 국내 창업센터 등이 힘을 합쳐 탄생했다. 스타트업들은 혁신센터와 대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으며 글로벌 진출을 꾀한다. 센터 5층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 공간 9개가 있으며 현재 7곳이 입주했다. 입주 기업은 3차원(3D) 프린터 5대를 갖춘 3D랩을 비롯해 모바일랩, 클라우드랩, IoT랩, 게임소프트랩 등 각종 랩을 공짜로 쓸 수 있다. 센터는 창업아카데미 등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돕는다. 이날 오후 센터 1층 교류 공간에서는 스타트업이 보유한 창업 아이템의 시장성을 검증하는 ‘창조오디션’이 열렸다. 본선에 오른 7팀의 발표자들은 멘토진 앞에서 각자 개발한 제품과 사업 모델 등을 설명하며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발표가 끝날 때마다 응원 나온 동료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크로마흐팀이 발표한 ‘유전자 분석을 통한 탈모 솔루션’의 멘토로 나선 고영혁 고넥터 대표는 “진단, 예방, 치료로 이어지는 프로세스 설계가 잘돼 있다”며 점수를 후하게 줬다. 이들이 아직 생각지 못한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조언도 이어졌다. ●“신생 벤처 생태계 중요한 역할 할 것” 경기혁신센터는 될 성싶은 스타트업을 뽑는 데도 공을 들인다. 그동안 공모전을 통해 10개 입주·보육 기업을 선발했다. 핀테크 공모전에서 3개 기업을 모집했다. 까다로운 관문을 통과한 스타트업, 벤처에는 인큐베이팅과 액셀러레이팅(초기 자금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임덕래 경기센터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기업과 함께 만든 모델로 기존 정부 사업의 미흡한 부분을 메울 수 있는 좋은 방안이다. 경기센터에 부여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차세대 글로벌 게임 육성, 핀테크 활성화 지원, IoT 혁신 기업 육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WP가 밝힌 ‘건강에 안 좋은 샐러드’ 이유 셋

    WP가 밝힌 ‘건강에 안 좋은 샐러드’ 이유 셋

    친환경 웰빙 음식으로 알려진 샐러드가 사실 영양, 경제, 환경면에서 문제가 많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샐러드가 영양가는 낮은데 칼로리는 높고 식중독 위험이 크다며 샐러드는 건강 음식이라는 기존의 통념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샐러드에 들어가는 채소는 영양소가 매우 적다. 미국 워싱턴주립대의 찰스 벤브룩 농업경제학 교수는 27개 영양소의 함유량을 기준으로 식품들의 영양 품질 순위를 매겼는데 최하위로 샐러드에 주로 들어가는 채소인 오이, 무, 양배추, 셀러리 등을 선정했다. 이들은 무게의 95~97%가 물로 이뤄져있고 아주 작은 부분만 영양소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한정된 예산으로 샐러드용 채소를 사는 것보다는 영양가가 더 높은 브로콜리, 고구마 등을 사는 것이 경제적이다. 또 샐러드용 채소 대신 영양소가 2배 더 많은 토마토, 강낭콩 등을 재배한다면 경작지는 2배 아끼면서도 운송과 보관하는 데 드는 화석 연료도 절약할 수 있다. 샐러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칼로리가 높다. 레스토랑에서 파는 샐러드에는 채소는 조금 들어가 있고 대부분은 칼로리가 높은 드레싱 등으로 이뤄져 있다. WP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서 파는 샐러드는 800~1400kcal로 파스타나 샌드위치의 칼로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샐러드용 채소는 보관하기 어렵고 날것으로 먹기에 식중독 위험이 높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08년까지 발생한 식중독의 22%가 녹색 채소에서 비롯됐다. WP는 “샐러드는 건강에 좋은 완전식품이라기보다는 자원을 잡아먹는 사치품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줌 인 서울] 지역에 필요한 시설로 기부채납 골라 받는다

    민간사업자가 얻는 개발이익의 일부를 환수하는 기부채납의 공공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면서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별로 운영하던 기부채납 관리를 통합하기로 했다. ●도로·공원 받는 획일적 방식 탈피하기로 27일 시 관계자는 “그간 획일적으로 공원·도로로 기부채납을 받았다면 앞으로는 기부채납 공공시설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해당 지역에 부족한 시설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국 자치단체 중에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그간은 시 담당부서와 각 구청이 개별적으로 기부채납을 관리했다. 앞으로는 시의 전담부서가 컨트롤타워가 돼 기부채납 용지에 조성할 공공시설 수요 조사, 기부채납 시설의 용도 적정성 협의, 시설의 사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진행한다. 통상 재건축을 하는 민간사업자는 건물·아파트의 층수나 가구 수를 늘리는 대가로 공공시설용 땅이나 건물을 기부채납으로 내놓는다. 예전에는 도시의 기반시설이 부족했기 때문에 시는 기부채납의 약 88%를 도로와 공원으로 받았다. 하지만 도로망과 도시공원이 확충된 지금도 관행적으로 도로와 공원을 받는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게다가 기부채납을 받은 아파트 단지 내 근린공원은 다른 주민이 이용하기 힘들고, 기부채납을 받은 도로도 아파트 진출입로 위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공원의 경우 구비나 시비로 관리를 하기 때문에 아파트용 공원을 세금으로 운영하는 꼴이 되기도 한다. ●어린이집·작은도서관 등 부족한 시설 유치 구는 지난 1월부터 시범적으로 통합관리시스템을 시행했다. 양천구의 한 아파트는 도로·공원 기부채납 용지를 공공청사 부지로 바꿔 수직형식물공장을 도입하기로 했다. 강서구의 정비사업지구는 공원용 기부채납 부지에 건물을 지어 가족지원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 시는 기부채납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창업지원센터, 제2인생학교, 테마박물관, 사회적경제 기술혁신랩 등 시정과 관련된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 제도가 안착되면 향후 10년간 2조원 이상의 건설비 예산을 절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삼진어묵 26억 6000만원, 장석주 명란 16억 6000만원, 대저토마토 4억 3000만원 등 ….’ 부산 지역 중소업체들은 요즘 신이 났다. 롯데그룹이 지원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부산에 들어오면서 이들은 3개월 만에 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우리나라 최고의 유통망을 갖춘 롯데그룹 덕분이다. 이를 반영하듯 부산혁신센터는 예비 창업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 21일 해운대구 센텀시티의 그린타워에 있는 혁신센터에는 10여명의 예비 창업자들이 스튜디오 등을 둘러보며 상담을 받고 있었다. 1인 창업을 준비하는 한 예비 창업자는 “롯데의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는 데다 창업 제반사항을 조언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준오 혁신센터 주무관은 “3개월 전 혁신센터가 문을 연 것을 알고, 예비 창업자, 대학생 청년창업자 등이 하루 20~30여명씩 찾고 있다”고 귀띔했다. 4층 콘퍼런스홀에서는 예비 창업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위원회의 기술금융제도 개선을 주제로 한 ‘창조금융 톡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귀를 쫑긋 세우며 강의에 열중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창업 열의를 감지할 수 있었다. 지난 3월 16일 7번째로 문을 연 부산혁신센터는 그린타워 3, 4층 2814㎡를 사용한다. 중점 지원분야는 유통, 영화·영상, 사물인터넷(IoT), 창업지원 등이다. 사무공간 등 시설물 설치비 60억원은 롯데가, 임대료 27억원은 정부와 부산시(국비 17억, 시비 10억원)가 부담했다. 3층에는 업무지원실인 사무공간과 창업 보육센터 등이 있으며 22명의 직원이 있다. 보육센터에는 현재 1인 창업기업 등 11곳이 입점했으며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지난 4월 입점한 종이 기타 스탠드를 만드는 라우드웍스 윤언태(34) 대표는 “무료로 사무실과 각종 사무기기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창업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다”며 만족해했다. 4층에는 혁신센터 핵심인 스마트스튜디오, 옴니미팅룸, 패션창작소, 시제품제작소, 영화·영상존, 멘토링룸, 법률·금융·특허 지원실, 콘퍼런스홀, 교류공간, 입주지원공간, 미팅룸 등이 있다. 스마트스튜디오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매를 돕기 위해 설치됐다.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 제작은 물론 상품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유통 전문상품 기획자(MD) 컨설팅, 판로 확대까지 도움을 준다. 지난 3월 이곳에서 장석준 명인의 명란을 소개해 방송 중 3억원어치가 팔렸다. 4월에는 대저토마토를 서울 스튜디오와 이원생방송으로 연결해 판매했다. 옴니미팅룸도 센터의 자랑거리다. 서울~부산 간 화상회의가 가능해 서울에 있는 MD와 부산업체들을 연결해 상품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다. 업체는 서울에 가지 않아도 화상을 통해 상품 설명회를 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현재 롯데닷컴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상품전문몰인 케이숍에 지역 브랜드인 헤솔 등이 옴니미팅룸의 화상회의를 통해 입점했다. 1인 창업 청년 기업인 이즈프로브 신광일(31) 대표는 최근 옴니미팅룸에서 화상으로 서울 MD에게 자신이 개발한 스마트체온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대표는 “혁신센터에서 롯데닷컴과 연결해 줘서 입점했는데 매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혁신센터는 중소기업 대표, 자영업자, 예비 창업자 등이 요구하는 금융·무역 법률 등 지식 습득 등을 위한 다양한 강좌와 세미나도 개최한다. 또 창업자들이 법률, 금융, 특허 관련 자문과 지원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 창업지원은 당연하다. 특히 멘토링 컨설팅을 통한 창업 지원, 지역기업 보육 및 신규 채용, 투자 유치를 통한 청년 기업 양성 등은 조금씩 그 성과가 나고 있다. 조홍근 혁신센터장은 “혁신상품인증제 실시 등 창조경제의 돌파구를 만드는데 부산센터가 선봉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해바라기 씨앗으로 자동차 연료 만들어요”

    “해바라기 씨앗으로 자동차 연료 만들어요”

    “해바라기 씨앗으로 자동차가 달린다고요?” 26일 강동구 암사동 ‘바이오에너지 체험농장’에서 신명초등학교 4학년 20여명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해바라기 씨앗으로 친환경 대체 에너지인 바이오디젤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봤다. 또 이들 학생은 바이오에너지에 대한 교육을 받고서 바이오디젤 실험과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등을 진행했다. 바이오디젤은 동·식물성 유지를 이용, 제조한 연료로 차량 공해감소 등 효과가 크다. 체험농장은 2010년 문을 열었다. 선사유적지와도 인접해 있어 부모들이 자녀를 데리고 찾는 친환경에너지 교육 명소로 자리잡았다. 체험교실은 매년 유채꽃이 피는 5~6월과 해바라기꽃이 피는 8~9월 열린다. 구는 해바라기 개화기인 지난 25일부터 한 달간 체험농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 회 체험당 30명 이내의 초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바이오디젤 만들기’ 외에도 태양열 조리기를 이용한 계란 삶기, 자가발전 자전거로 바나나 주스와 솜사탕 만들기 등 체험 거리가 다양하다. 또 태양광 모형자동차를 만들어 시합하는 게임도 진행한다. 태양광 열을 모아 운동에너지로 전환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천호초등학교 등이 유채 씨앗으로 바이오디젤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바이오에너지 생산체험은 에너지 절약의 동기 유발 효과가 크고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강동구가 친환경 녹색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친환경 에너지’ 선두주자 독일, 서울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친환경 에너지’ 선두주자 독일, 서울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독일은 ‘친환경 에너지’를 이야기할 때 빼놓지 않고 언급되는 국가다. 화석에너지의 폐해와 환경오염 문제가 주요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독일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이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늘리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며 ‘친환경 에너지’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배경에서 서울시도 독일의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 역시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무게를 싣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의 달성비율 중 에너지 생산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김동승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중랑3)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에서 ‘에너지 생산’을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는 전체의 10.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6월 기준) 김동승 의원은 “서울시가 ‘에너지 생산’에서 성과를 보였다면, 시민의 절약부담도 경감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며,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약진하기 위해선 프라이부르크, 뮌헨 등 독일의 대표 친환경 도시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프라이부르크는 태양광에너지 생산의 최대과제인 ‘협소한 부지’를 극복하기 위해 축구경기장, 무역센터, 쓰레기 매립지 등을 활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간과 협력하여 일반건물 옥상이나 주택 베란다도 태양광 에너지 생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여기에 풍력, 지열 열병합 발전도 병행하며 신재생 에너지의 규모를 늘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화석에너지 소비 감축을 위한 정책도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적극 장려한 결과, 현재 전체 이동수단 이용률의 50%를 상회하고 있는 것이다. 2020년에는 자전거 이용률만 35%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 외에도 독일은 열효율을 고려해 건물을 배치하고, 농촌에서도 태양광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다각적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며, 서울시도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미진한 부분을 이 같은 우수사례를 통해 배워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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