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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휴식과 행복지수/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휴식과 행복지수/이동구 논설위원

    올 2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행복지수에서 우리나라는 32개국 중 31위였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라는 위상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없는 순위다. 나라는 잘살아도 국민은 행복하지 않다는 것으로밖에 달리 해석할 여지가 없다.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의 행복지수 또한 마찬가지다. OECD 조사 대상국 22개국 중 20위다. 미래세대조차 행복을 느끼며 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을 하지 않을 수 없다.행복지수는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삶의 만족도, 미래에 대한 기대, 실업률, 자부심, 희망, 사랑 등 인간의 행복과 삶의 질을 포괄적으로 고려해 산출된 지표다. 행복지수를 처음 창안한 영국의 심리학자 로스웰과 인생상담사 코언에 따르면 가족과 친구, 그리고 자신에게 시간을 쏟을 수 있어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또 흥미와 취미를 추구하고, 운동과 휴식을 할 수 있어야 하는 등 8가지 항목을 충족시키는 삶이 돼야 행복해질 수 있다고 했다. 시간과 돈을 적절히 사용하며 휴식을 즐길 줄 알아야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몇 해 전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프로젝트로 ‘저녁이 있는 삶’을 주창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저서 ‘저녁이 있는 삶’을 통해 그는 “우리는 정당하게 쉬어야 한다. 정시 퇴근제가 지켜져야 한다. 더이상 휴가 가는 것이 회사 눈치 보는 일이 돼서는 안 된다. 가족, 이웃, 연인, 친구와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늦게까지 일해야 하는 부모를 기다리다 지쳐 잠든 어린아이들에게도 행복한 저녁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우리 국민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와 처방을 함께 내놓은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먼저 휴식과 저녁이 있는 삶을 찾아 주겠다고 나섰다. 인사처는 공무원의 휴가 사용률을 높이고, 절약된 휴가비를 재원으로 공무원 인력을 늘려 야근, 휴일근무 등을 없앤다는 계획을 최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보고했다. 현재 공무원의 평균 휴가 사용률 48.5%를 100%로 높여 절감되는 연차휴가 보상비(42조 6000여억원)로 9급 공무원 17만 4000여명을 추가 채용할 수 있다고 한다. 6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의 휴가 사용률을 100%로 높이면 38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제대로 실행된다면 우리 국민의 행복지수는 크게 높아지리라 기대해 본다.
  • 증세 없이 178조 확보… 모든 세금혜택 일자리에 쏟아붓는다

    증세 없이 178조 확보… 모든 세금혜택 일자리에 쏟아붓는다

    정부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대기업 감세 혜택을 백지화 수준에서 검토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접 증세 없이 공약 이행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서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공공일자리 81만개 창출 등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재원 규모는 5년 동안 178조원(연평균 35조 6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를 조달하기 위한 두 가지 방안으로 ‘재정 개혁’과 ‘세입 개혁’을 제시했다. 예산은 최대한 아끼고 세금은 잘 걷어서 일자리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5년 동안 재정 개혁을 통해 총재원의 63%인 112조원, 세입 개혁으로 나머지 66조원을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내년부터 재정 개혁으로 19조 6000억원, 세입 개혁으로 8조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따라서 대기업이 매년 3조원 넘는 감세 혜택을 보고 있는 조세특례제한법과 법인세법상 조세특례 제도를 백지상태에서 원점 재검토하는 것은 세입 개혁의 첫걸음인 셈이다. 올해로 유효기간이 끝나는 ‘기업소득환류세제’를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것도 근로소득을 늘리겠다는 당초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5년 기업환류세 신고 실적 139조 5000억원 가운데 투자와 배당에 각각 100조 8000억원, 33조 8000억원이 지출된 반면 임금 증가액은 4조 8000억원에 불과했다. 이런 부작용 때문에 지난해 1대1대1이었던 투자, 임금, 배당의 비율을 1대1.5대0.8로 바꿨지만 30대 기업의 사내유보금이 지난 4월 기준 691조원을 돌파하는 등 효과가 크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20일 “일몰 연장, 수정, 폐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국정기획위와 협의하면서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투자에 건물과 토지 등 부동산이 포함돼 있다 보니 대기업이 투기성으로 땅을 사 놓고도 감세 혜택을 받는 등 부작용이 많았다”며 “취지는 좋았지만 실효성은 없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개발(R&D) 과세특례 또한 폐지 대상이다. 2015년 전체 공제액 가운데 대기업 비중이 76.1%, 중소기업과 벤처가 각각 12.5%, 11.4%였다. 또 매년 700억원 규모의 감면이 이뤄지는 환경보전시설 투자세액공제는 혜택이 대기업에 편중됐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일몰 연장됐고, 연간 2000억원에 이르는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세액공제도 주로 대기업에 혜택이 집중된다는 지적이 많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측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세액 감면보다 보조금 지원이나 융자로 투자를 유도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이렇게 줄인 감세 혜택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외주·하청·용역업체 직원의 직접고용, 근로시간 단축 및 일자리 나누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소득세 공제제도 개선방안’ 공청회에서 전병목 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은 “전 소득계층에 고루 세 부담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근로소득공제를 축소해야 한다”면서 “근로소득공제를 축소하면 적게는 3000억원에서 많게는 1조 2000억원까지 세금이 더 걷히고, 특히 고소득 근로자들의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단독] 대기업 年 3조원 혜택 법인세 감면 대폭 축소

    [단독] 대기업 年 3조원 혜택 법인세 감면 대폭 축소

    기재부 새달 세법개정안 발표 정부가 대기업에 주던 연 3조원 규모의 법인세 감세 혜택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2015년 도입한 ‘기업소득환류세제’는 폐지로 가닥을 잡았다.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발표할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과 ‘2017년도 세법개정안’에 이런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국정기획위 핵심 관계자는 20일 “대선 공약인 일자리 창출과 복지 비용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으로 규정한 대기업의 비과세·감면 혜택을 모조리 없애는 방향으로 세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980년대 미국 로널드 레이건 정부의 감세 정책이 호응을 받은 이유는 복잡한 세제를 단순화하는 작업을 함께했기 때문”이라며 “과거 이명박 정부가 법인세를 내리면서 각종 비과세·감면 제도를 고쳤어야 하는데 박근혜 정부 들어서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국정기획위와 여당은 대기업에 혜택이 집중된 연구개발(R&D) 세액공제, 환경보전시설 및 에너지절약시설 투자 세액공제 등도 전면 백지화 수준에서 들여다보고 있다. 기업의 사내유보금을 줄이고 투자와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박근혜 정부가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기업소득환류세제의 경우 예정대로 올해 일몰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기업소득환류세제는 취지가 좋긴 하지만 복잡하게 설계돼 있고 의도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일몰 연장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데 이 세제를 폐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혜택이 집중될 수 있도록 세제 혜택을 재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 감면액 11조 8346억원 가운데 대기업이 받은 혜택은 3조 13억원으로 전체의 25.4%를 차지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서울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길섶에서] 첫 월급/황성기 논설위원

    20~30대가 첫 월급을 타면 부모님에게 사드리는 선물 리스트가 포털에 떠 있다. 1위 지갑, 2위 내복, 3위 돈다발꽃에 이어 족욕기, 금 카네이션, 커플 등산복의 순이다. 고생하며 키워 준 부모에게 감사하는 풍습은 변하지 않았구나 싶다. 빨간 내복이 주류를 이루던 선물 종류도 다양해졌다. 5만원짜리 여러 장과 꽃을 섞어 보내는 돈다발꽃이 눈에 들어온다. 1981년 독자 투고의 한 구절. “큰아들이 첫 월급을 탔다면서 구두 한 켤레를 사 왔다. 마음 한 구석 뿌듯한 행복감에 콧등이 찡해진다”는 어느 어머니의 글이다. 빈축을 살 자랑질 하나. 어느 날 아들이 내 신발을 내려보더니 “첫 월급 타면 신발 하나 사 주겠다”고 한다. 곧 취업 전선에 나와야 할 아들이 다 컸다는 생각에 대견했다. 평소 내 일에 관심 없다고 여겼는데, 4년 가까이 된 신발이 안쓰러웠던 모양이다. 딱딱한 구두는 요통 때문에 신지 못하고 구두 대용의 신발을 색깔만 달리해 두 켤레를 번갈아 신고 있다. 그런 사연의 신발인지 모르고 ‘절약’, ‘구두쇠’란 착각을 한 듯하다. 그래, 고맙다. 하지만 아비는 신발보단 돈다발꽃이 더 좋단다. 황성기 논설위원
  • “우주 에너지면 충분” …일주일에 세 번만 식사

    “우주 에너지면 충분” …일주일에 세 번만 식사

    매일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스스로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는 이들도 있다. 배고픔이 어떤 느낌인지 잊어버렸다는 한 커플은 9년 동안 일주일에 고작해야 서너 번, 한 줌의 과일이나 야채 수프만 먹고 살아왔다. 영국 데일리메일, 더썬 등은 15일(현지시간) 기수련을 하는 부부 아카히 리카도(36)와 카밀라 카스테로(34)의 독특한 삶을 공개했다. 부부의 평범하지 않은 라이프스타일은 2008년부터 시작됐다. 부부는 남미를 여행하면서 한 친구를 통해 ‘브리더리어니즘’(breatharianism)을 접하게 됐고, 21일 동안만 진행되는 기수련가 과정을 들으면서 음식 없이도 몸과 마음이 편안할 수 있단 점을 알게 됐다. 그 과정 동안 부부는 처음 일주일 간 공기 이외에 아무것도 먹고 마시지 않았고, 다음 14일에는 약간의 물과 묽은 주스만 마셨다. 그러면서 사람이 공기와 햇볕, 자신과 우주에 존재하는 에너지만으로도 견딜 수 있음을 깨달았고 생식과 채식, 과일만 섭취하는 식단으로 생활방식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이제 부부는 친목을 나누어야 할 상황이나 단순히 과일을 맛보고 싶을 때만 음식을 먹는다. 아내 카밀라는 2011년 첫 아이를 임신하고 있던 9개월 동안에도 기수련가의 식단을 적용해 5번만 고형식을 먹었다. 두 번째 임신에서도 과일 몇조각과 야채 수프로 일반 산모의 권장 섭취량보다 훨씬 적은 양을 섭취했다. 호흡을 통해 또는 모든 사물에 존재하는 에너지와 자신이 연결되어 있는 한 음식 없이도 지낼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제 사랑이 아들에게 충분한 자양분이 될 거란 걸 알았어요”라며 “공복은 제게 이절적인 느낌이었죠. 먹고 싶은 욕구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빛에 의존했어요. 임신 혈액 검사에서도 흠잡을 데가 없었고, 결국 건강한 남자 아이를 낳았어요”라고 출산 당시를 설명했다. 현재 음식 대신 햇빛과 공기만으로 연명하는 ‘브리더리어니즘’(breatharianism) 과정을 가르치는 부부. 그들은 음식 없는 생활 방식이 건강을 증진시키고 식료품 비용을 절약해 다른 열정적인 일에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편 아키히는 “확실히 우리 생활비가 다른 가족들보다 더 적게 든다. 덕분에 여행이나 가족 답사처럼 정말 중요한 일에 쓸 수 있다. 누구든 기수련가의 생활을 추구할 수 있고, 그로 인한 혜택을 느낄 수 있다. 음식을 절대 안 먹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자양분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는 인생에서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준다”고 극찬했다. 앞으로도 이 식습관을 지켜 나갈 부부는 의외로 아이들에게는 자신들의 생활방식을 강요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아카히는 “아이들을 바꾸려고 시도하지 않을 거다. 먹고 싶은 것이 무엇이든 먹게 내버려 둘 생각이다. 서로 다른 맛을 경험하고 자라면서 음식과의 건강한 관계를 가지길 원하기 때문이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제일건설, ‘부안 봉덕 제일 오투그란데’ 7월 오픈 예정

    제일건설, ‘부안 봉덕 제일 오투그란데’ 7월 오픈 예정

    제일건설에서 아파트 공급을 전국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선보이는 ‘부안 봉덕 제일 오투그란데’가 7월 중 분양이 예정돼 많은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안 봉덕 ‘제일 오투그란데’는 부안에서는 최초로 차별화된 4BAY 설계를 적용하여 통풍과 환기가 잘되며 맞바람을 받는 구조로 여름철에도 시원한 자연바람을 맞을 수 있고 집안 곳곳에 환기가 가능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면적 84㎡, 142㎡, 147㎡ 총 198세대로 단지를 구성하였고, 전세대 남향 배치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남향 판상형 구조를 갖추었으며 이에 따른 일조량이 풍부해 겨울철에도 오랫동안 집안에서 햇볕을 받을 수 있어 난방비 절약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펜트리 배치와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유럽형 특화 주방을 선보여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주방 공간을 제공하는 특징을 갖는다. 주변으로는 부안종합터미널과 공원, 성모병원, 부안상설시장, 학교 등의 교통시설과 복지,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이용과 교통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내로는 휘트니스 센터와 어린이 놀이터, 북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설립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와 활발한 커뮤니티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 여기에, 주차공간 또한 넉넉하게 예정되어 입주민들의 주차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해소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법원과 군청, 도서관과 보건소 등 다양한 행정시설과 복지시설은 물론 상권이 발달되어 전주, 익산, 군산, 부안으로 이어지는 전북 최고의 투자 프리미엄을 갖춘 곳으로 주목돼 투자자들에게도 투자 가치가 높은 아파트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부안 봉덕 ‘제일 오투그란데’의 모델하우스는 전북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에 7월중으로 오픈 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의회 전철수의원 “서울시 중학 급식비 고교보다 5% 높아.. 세금 낭비 우려”

    서울시의회 전철수의원 “서울시 중학 급식비 고교보다 5% 높아.. 세금 낭비 우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전철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1)은 6월 14일 개최된 제274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보편적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무상급식 정책이 현장에서는 유상급식보다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지급되는 것을 지적하며, 세금낭비의 근본적인 대책과 개선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제출한 초등학교 601개, 중학교 384개, 고등학교 318개 등 총 1,303개 학교의 2016년 말 기준으로 전체 급식비 평균비용은 1인당 1끼에 4,166원으로 분석됐다. 학급수가 적은 국립 초중고를 제외한 공립과 사립학교만을 대상으로 초중고의 급식비 책정 평균비용은 고등학교 4,243원, 중학교 4,464원, 초등학교 3,946원으로 나타났다. 공립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국립, 공립은 물론 사립학교까지도 무상급식비를 서울시교육청이 56%, 서울시가 26%, 25개 자치구가 각 18% 비중으로 지원하고 있다. 반면, 사립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국립, 공립, 사립 모두 자기부담으로 급식비를 책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 의원은 “유상으로 급식하는 고등학교 평균 급식비는 4,243원으로 무상으로 급식하는 중학교 평균 급식비 4,464원 보다 매식 221원이 적게 책정되었다”며, “신장과 몸무게를 감안해도 고등학교의 급식비가 높게 책정되어야 하는데 친환경 무상급식이라는 명분으로 중학교만 특별히 비싸게 급식비가 책정되었다”고 지적했다. 또, “고등학교의 급식비가 중학교보다 저렴한 것은 학교마다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및 학부모 의견 조사 등을 통해 철저한 검증과 개선으로 식자재를 구입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1인당 급식비용이 차이가 나는 이유가 식자재 납품체계의 문제인지, 인건비 과다 지출인지, 운영구조상의 문제인지 원인파악을 해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중학교 급식비가 고등학교 급식비보다 평균 1인당 1끼에 221원이 비싼데, 이 금액을 서울시 소재 중학교 학생수 약 23만9,900여명에 대입해 보면, 1일 5,301만7,900원이 더 소요된다”며, “여기에 서울시교육청 ‘2016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에 의거한 중학교 무상급식 지원일수 175일을 곱하면 연간 총 92억7,813만2,500원이라는 돈이 유상으로 급식하는 고교급식비보다 많게 지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어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중학교의 무상급식비가 세금지원 없이 순수하게 학부모들 돈으로 점심을 구매하는 고등학교 유상급식 비용보다 100억원에 가까운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2012년 1학년 무상급식 실시부터 2016년도까지 372억원의 세금이 그동안 친환경 급식이라는 이름으로 과다지출 되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학부모들이 지출하는 유상급식은 철저히 급식비로 계산하고 절약하는 반면, 무상급식이란 명목 하에 과도하게 세금을 낭비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고 말하고, “식자재비, 인건비, 관리비 등 여러 용도에서 무단으로 새는 비용이 없는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지난 5년 동안 무상급식으로 과다지출된 비용에 대한 철저한 확인과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남아 갈 땐 달러 챙기고, 해외 카드 결제도 달러로

    동남아 갈 땐 달러 챙기고, 해외 카드 결제도 달러로

    30대 직장인 김지은씨는 최근 미국으로 이른 휴가를 떠났다가 1000달러짜리 가방을 샀다. 직원이 “원화로 계산할까요, 달러로 할까요”라고 물어 “그냥 빨리 결제해 달라”고 했다가 손해를 봤다. 청구 금액이 118만 2000원. 그런데 같은 가방을 ‘달러’로 지불한 동생은 110만원만 청구됐다. 8만 2000원 손해를 본 것이다. 왜일까. 해외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를 ‘원화 기준’으로 하면 환전 등의 명목으로 5~10%의 추가 수수료가 붙기 때문이다. 휴가철 ‘알면 돈되는’ 재테크 정보가 적잖다. 예컨대 동남아 국가를 갈 때는 국내에서 원화를 달러로 바꾼 뒤, 여행지에서 달러를 다시 현지 통화로 바꾸는 ‘이중 환전’이 훨씬 유리하다. 동남아에선 달러 유통량이 적어 달러가 한국에서보다 훨씬 귀한 대접을 받기 때문이다. 또 달러·유로·엔화 등 주요 통화의 경우 은행의 모바일앱으로 환전하면 수수료를 최대 90% 할인받을 수 있다.외화로 환전하려면 은행연합회 홈페이지(www.kfb.or.kr)에서 ‘은행별 환전 수수료율’을 비교하는 것이 좋다. 은행에 따라 수수료율 차이가 있어서다. 다만 인터넷 환전을 이용하면 통상 수수료가 더 저렴하다. 공항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미리 ‘손품’을 팔면 그만큼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카드사 혜택도 쏠쏠하다. 해외여행 시 현지에서 산 물건값은 캐시백으로 돌려주고 멀리 떠나지 않는 고객을 위해선 공연·문화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카드사마다 대표 이벤트가 조금씩 다른 만큼 자신의 휴가계획에 유리한 카드를 선택하는 게 좋다. KB국민카드는 해외 이용 시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해외이용 환율선택 서비스’를 내세운다. 적용 환율을 카드 이용 날짜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환율 상승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전에는 카드 이용일로부터 3~4일 뒤 국제카드사로부터 전표를 매입한 날짜의 환율이 적용돼 환율 상승기에는 고객의 부담이 늘어나는 일이 있었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해외이용 환율선택’ 메뉴를 통해 카드별로 등록하면 된다.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된 우리카드(법인, 기프트 카드 제외)로 7월까지 300달러 이상 해외에서 카드를 긁으면 최대 3만원을 돌려준다. 물놀이나 쇼핑족을 위한 선물도 있다. 하나카드는 ‘오션월드 써프라이즈 하나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카드 고객이면 이달 말까지 본인은 2만 5000원에, 동반 4인까지는 20∼30%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살 수 있다. 현대카드 고객은 ‘현대카드 슈퍼클럽’ 가맹점을 이용하면 기본 혜택에 50%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족이라면 우리카드를 눈여겨봐야 한다.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개최되는 토드 셀비의 ‘The Selby House’전 입장권을 30% 할인해 준다. 대림미술관 모바일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 후 우리카드(법인, 기프트 카드 제외)로 결제하면 된다. 토드 셀비는 독특한 관점으로 일상의 이면을 포착한 사진과 자유분방한 일러스트로 개성 넘치는 라이프 스타일을 기록하는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국내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때는 렌터카 업체보다 보험회사 특약 상품이 저렴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렌터카 업체가 직접 제공하는 차량손해면책금 서비스는 보험회사 상품보다 하루 이용 요금이 4~5배 비싼 편이다. 하지만 렌터카 업체들이 보험사 상품을 제대로 소개하지 않아 보험 이용률은 극히 저조한 편이다. 자동차보험은 가입일 밤 12시부터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이 시작되므로 출발 전날 가입해야 한다. KB손해보험 등 6개 손보사는 렌터카뿐 아니라 다른 자동차를 몰다 낸 사고도 보장해 주는 특약 상품을 팔고 있다. 1년 보험료는 만원이 채 안 된다. 이 특약은 여행 가기 전 가입하고 여행이 끝난 후 해약할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동승의원 “원전하나줄이기 메뉴얼 만들어 타 시도 참여 이끌어야”

    서울시의회 김동승의원 “원전하나줄이기 메뉴얼 만들어 타 시도 참여 이끌어야”

    서울시의회 김동승 의원(국민의당, 중랑3)은 6월 13일(화) 서울시의회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원전하나줄이기 사업 전반에 대하여 질의했다. 먼저, 김 의원은 원전하나줄이기 정책 추진과 관련하여 1단계 사업의 성과와 현재 진행 중인 2단계 에너지 정책에 대한 비전 제시를 요구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원전하나줄이기 1단계 사업성과를 제시 하면서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은 서울시가 원전 1기에서 생산하는 전력량만큼의 에너지를 감축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당초 1단계 목표인 200만 TOE 에너지 절감을 6개월 이상 앞당겼다”라고 말하며 “1단계가 양적 위주의 목표관리였다면 2단계는 에너지 가치(자립, 나눔, 참여) 중심으로 추진 될 계획이며 2020년까지 서울시 전력 자립률 20%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원전하나줄이기 2단계 사업이 도시 에너지 공급시스템을 변화시켜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질 개선은 물론 경제적 효과도 큰 사업”이라고 평가하며 “서울 뿐 아니라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동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사업 매뉴얼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원전하나줄이기 2단계 사업은 서울시가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한 1단계 정책의 후속 사업으로서 2020년까지 전력자립률 20% 달성, 에너지 생산·절감량 400만TOE, 온실가스 1천만톤 감축 등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이 사업은 “생산”, “효율화 절약”, “산업 일자리”, “공동체 복지” 등 4개 분야와 23개 과제, 88개 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동주택 ´패시브하우스´로 짓는다

     오는 12월부터 짓는(사업계획 기준) 공동주택은 ‘패시브하우스’로 지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을 개정·공포했다고 14일 밝혔다.  패시브하우스는 기밀성과 단열성을 강화하고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최소한의 냉난방으로 적절한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설계된 주택이다.  기준은 친환경 주택의 에너지 의무절감률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70㎡ 초과는 60% 이상(현 40%), 60~70㎡ 이하는 55% 이상(현 40%), 60㎡ 이하는 50% 이상(현 30%)으로 에너지 설계기준을 강화했다.  공동주택 에너지절감률 평가방법도 개선됐다. 주택 에너지성능 평가 시 침기율(건물 틈새로 이뤄지는 환기 횟수), 냉방설비 등을 고려해 기존요소(난방, 급탕, 조명)와 함께 환기·냉방도 평가 대상에 포함시켰다. 고효율조명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엘이디(LED) 등 고효율조명의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조명밀도도 추가됐다.  시방기준은 설계자가 외단열·신재생설비를 선택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절감효과에 따른 점수를 합산해 10점 이상이 되도록 했다. 실제 기후에 맞게 에너지 설계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최신 기상데이터를 반영, 평가지역을 3개에서 4개로 조정했다.  국토부는 기준 개정으로 세대당 주택 건설비용은 146만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간 28만원 정도 에너지비용이 절감돼 5년 3개월 내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에너지신산업에 푹 빠져야 하는 이유/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월요 정책마당] 에너지신산업에 푹 빠져야 하는 이유/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1경 4000조원. 국제에너지기구가 전망한 2030년 에너지신산업 세계시장 규모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1600조원)의 10배에 가깝다. 에너지신산업은 태양광,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부터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너지절약 시스템 등 에너지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넓은 혁신과 도전을 모두 아우른다. 에너지신산업이 왜 필요할까.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친환경·저탄소 에너지원으로의 대전환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에너지의 특성상 원활한 수급의 확보는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조건이다. 너무 비싸진 사용자 요금으로 경제에 주름이 가는 것도 막아야 한다. 안타깝게도 상충되는 이 문제들을 한번에 해결하는 완벽한 솔루션은 아직 없다. 이를 찾기 위한 숱한 실험과 시도에 에너지신산업이 필요하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ESS를 개발하거나 마을 단위로 에너지 자립을 구현하고 사물인터넷(IoT), AI와 같은 신기술을 에너지에 융합하면서 환경·에너지·경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찾아야 한다. 구글, 테슬라와 같이 혁신의 아이콘 기업들이 에너지 분야에 뛰어들어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부문 등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을 보면 이 분야가 가진 매력적인 성공 보상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우리는 어느 정도 준비돼 있을까. 삼성SDI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세계 최대 규모의 ESS 배터리를 공급했고, 한화큐셀은 지난 3월 터키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수주했다. LS산전은 일본 최초로 홋카이도에 ESS를 결합한 태양광발전소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나름대로 글로벌 경쟁에서 선전하고 있다.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이 의욕적으로 이 분야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낡은 에너지 인프라를 시급히 정비할 필요가 있다. 우선 에너지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수집·활용하기 위한 스마트계량기(AMI)를 2020년까지 전국 모든 가정·상가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신재생에너지의 대규모 보급을 위해 송변전·배전설비를 대폭 보강하면서 IoT, AI 등의 신기술을 접목해 전력계통의 모든 단계를 스마트하게 바꿀 예정이다. ESS도 유통·물류센터, 병원, 아파트 등으로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민간 기업들이 창의적인 시도를 많이 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를 공공자원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 스마트하게 탈바꿈하게 될 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 기업들이 앞다퉈 참여할 수 있도록 에너지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제도 개선도 꼭 필요하다. 제도개선, 인센티브 지원과 함께 개인이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이웃에게 직접 판매하는 프로슈머와 같은 새로운 시도가 가능하도록 에너지 시장의 진입규제를 완화해가야 할 것이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들에 대해서도 연구개발(R&D) 투자 등의 지원을 확대해주며 대·중소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면 에너지산업의 생태계도 열린 구조로 바뀔 것이다. 에너지신산업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 누구나 햇빛과 바람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저장고에 담아두고 필요할 때 꺼내 쓴다. 마을 주민들은 자신이 만든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쓰며, 남은 전기는 팔아서 돈을 벌거나 전기차를 충전한다. 가전기기들이 IoT 기술로 연결돼 최적의 에너지 사용 패턴을 스스로 만들어 낸다. 놀고 있는 배터리와 신재생설비를 모아서 하나의 발전소처럼 파는 가상발전사업자, 동네의 신재생에너지를 사고파는 에너지중개사업자, 전기차 폐기물 배터리를 ESS로 재탄생시켜 주는 서비스사업자, 개개인의 소비 패턴을 최적화시켜주는 에너지설계사 등 전혀 새로운 직업도 등장할 것이다. 중소기업들은 에너지신산업을 새로운 성장사다리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새 일자리를 만들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면서 친환경적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적어도 20~30년간은 에너지신산업에 푹 빠져야 할 것 같다.
  • 혁신평면 갖춘 ‘포항 남구 대잠동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 선착순 분양

    혁신평면 갖춘 ‘포항 남구 대잠동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 선착순 분양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특화설계 아파트의 인기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특히 4Bay 혁신평면을 갖춘 아파트의 몸값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베이(Bay)’는 전면발코니를 기준으로 기둥과 기둥 사이의 한 구획을 말한다. 즉 전면 발코니에 접하고 있는 거실이나 방의 숫자로 4Bay는 거실과 방 3개에 전면발코니를 통해 햇볕이 들게 된다. 따라서 Bay가 늘어날수록 채광은 물론 환기, 통풍이 유리하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 냉․난방비도 절약된다. 4Bay 아파트는 발코니 확장 면적이 넓기 때문에 실사용 면적도 크게 늘어나고, 개방감이 뛰어나 집안 전체가 넓어 보이는 효과도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시장에서 평면설계의 중요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4Bay 구조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4Bay 혁신평면을 갖춘 아파트는 매매가격이 높은 것은 물론 전·월세 시세도 높아 투자가치가 3Bay 구조 아파트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4Bay 혁신평면이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59㎡형(일부)은 4Bay 구조, 84㎡형(일부)은 4Bay-4Room 구조의 차별화된 특화평면설계를 갖춘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가 선착순 분양에 나서 화제다.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는 4Bay 특화설계는 물론 맞통풍 구조로 쾌적성과 함께 여유로운 드레스룸을 제공해 공간 활용 역시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는 포항시에서 북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급이 드물었던 남구에 선보여 높은 희소가치까지 갖춰 눈길을 끈다.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외 12필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34층 3개동 전용 59~84㎡ 총 37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59㎡의 경우 ‘초강세’ 평형으로 분류되는 만큼 수요자와 투자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포항 남구 대잠동은 신흥주거지로 추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선호도가 낮은 1․2층 세대를 과감히 없애고 단지 1․2층을 2중 필로티로 설계했다. 2층 필로티 공간에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공중정원을 연상케 하는 데크공원을 조성해 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주거환경의 쾌적성을 한 단계 높였다.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효자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돗물 아껴 쓰세요” 여주시 절수 홍보전

    “수돗물 아껴 쓰세요” 여주시 절수 홍보전

    경기 여주시는 가뭄이 지속되어 생활용수가 부족함에 따라 물 절약 홍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가뭄에 따른 수도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며 가뭄에 따른 취수량이 평균 38,736㎥/일에서 최대 42,112㎥/일로 증가되어 취수장,정수장, 급수시설의 가동시간 증가로 펌프류 등을 사전 점검해 고장에 대비하고 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돗물 절약방법 7대 실천요령으로 ▲ 세면시 세면대에 70% 정도의 물을 받아서 쓰기 ▲ 양치질이나 면도할 때에는 수도꼭지 잠그기 ▲ 세탁물은 함께 모아 세탁하기 ▲ 세탁시 합성세제 사용량을 줄이기 등 일상생활 속 실천 방안을 안내하고 여주시의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시는 시민들의 물 절약 동참을 위해 안내문 배포, 검침원을 통한 절수안내 등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미리 수립한 비상급수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하수 고갈 등 생활용수 부족 시 병입 수돗물 ‘세종어수’를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급수 지원 요청 시 급수차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보조금 공시·할인요금제… 기업發 통신비 인하 시동

    보조금 공시·할인요금제… 기업發 통신비 인하 시동

    LG전자, 분리공시 찬성 새 국면 6월 임시국회서 논의 가능성 알뜰폰사도 저가 요금제 개발 지난해 가구당(가구원 3.13명 기준) 월 14만 4001원에 달하던 통신비 부담이 줄어들 수 있을까. 스마트폰 제조사인 LG전자가 단말기 보조금 분리공시제에 찬성 입장을 밝히고, 알뜰폰 사업자들이 할인요금제를 개발하며 기대를 키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동통신 기본료 삭감 정책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일단 점화된 가계 통신비 절감 논의가 기업과 국회로 이어지는 분위기다.단말기 보조금 분리공시제를 도입하는 방안은 6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2014년 제정된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법(단통법)에 따라 이통사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제공하는 보조금이 공시되는데, 이 보조금을 이통사가 내는 몫과 스마트폰 제조사가 내는 몫으로 나눠 공시하는 게 분리공시제다. 보조금 내역이 자세하게 공개되면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제조사에 출고가를 낮추라고 요구할 근거를 쥘 수 있다. 그간 삼성전자는 보조금을 업무상 비밀로 간주, 국내 판매 단말기의 보조금 규모를 공개할 경우 해외 시장 마케팅 협상력이 약화된다는 이유로 분리공시제를 반대해 왔다. 이에 분리공시제를 놓고 이통사는 찬성, 스마트폰 제조사는 반대하는 구도가 형성됐었다. 하지만 지난달 말 LG전자가 보조금뿐 아니라 이통사 대리점에 지급하는 판매 장려금(리베이트)까지 분리 공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전달하며 국면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6일 “시장 안정화 및 통신요금 인하라는 단통법 입법 취지를 살리려면 분리공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단통법이 도입될 당시에도 LG전자는 분리공시제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LG전자 등 각계 입장을 정리해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분리공시제 도입 논의에 순풍이 불고 있는 반면 문 대통령의 대표적인 통신비 절감 공약인 월 1만 1000원의 이동통신 기본료 삭감 정책 추진은 다소 지연되는 분위기다. LTE 정액제 요금을 판매하는 이통3사가 1만 1000원으로 책정된 기본료 규모에 의구심을 표시하고 있고, 기본료 있는 요금제를 많이 보유한 알뜰폰 사업자들은 “기본료를 삭감하면 대형 이통3사 이전에 알뜰폰 사업자가 고사할 것”이라고 항변 중이다. 문 대통령 공약은 아니었지만 이른바 제4이동통신을 육성, 통신업계 경쟁을 가중시켜 가격 경쟁을 유도하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지만 난관이 많다. 제4이통사업자 선정 시도가 그간 7차례 무산된 뒤 지난해부터 케이블TV 사업자들이 공동으로 제4이통사업자에 도전하고 있지만, 아직 정부의 방침 등이 명확하게 서지 않은 상태다. 최근 활발해진 가계 통신료 인하 논의가 저가 요금제 개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 것은 분명해 보인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이 스마트폰 요금을 최대 40% 절약할 수 있는 ‘선택약정 추가할인’ 프로그램을 7월 말까지 가동하는 등 다양한 요금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임상실험 참여가 직업인 마루타男…월 소득 1700만원

    임상실험 참여가 직업인 마루타男…월 소득 1700만원

    국내에서도 취업난에 시달리는 젊은 층에서 자신의 몸을 실험대상으로 삼는 임상실험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이러한 사례는 국내 뿐 아니다. 미국 네바다 주에 사는 남성 마크 파리시는 의사도 연구원도 아니지만 의학에 고마움을 느낀다. 의학 덕분에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남자의 직업을 굳이 정의하자면 임상실험 자원자. 파리시는 각종 임상실험에 자원해 몸을 빌려주는 일을 수년 째 생업으로 삼고 있다. 파리시는 임상실험을 통해 막대한 치료비를 절약하면서 오히려 돈까지 받고 있는 이름난 환자로 최근 외신에 소개됐다. 실제로 그는 다양한 임상실험에 자원해 치료를 받으면서 넉넉하게(?) 생활비까지 벌어들이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임상실험은 아직 그의 기억에 생생하다. 임상실험에 자원한 파리시는 매주 40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425만원을 꼬박꼬박 받았다.각종 임상실험에 만성이 되다보니 충격적인 제안도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게 됐다. 그는 최근 고환 1개를 기증했다(?). 실험을 위해 고환을 적출하고 인공고환을 넣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선뜻 결정을 내린 것. 파리시는 실험대상이 되는 조건으로 무려 3만50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3710만원을 받았다. 신체 일부를 팔아넘긴 것이라는 비판이 나올 법도 한 일이지만, 그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 태도로 실험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고환 1개를 빼내고 인공고환을 달았다”며 “2주 뒤 경과 확인 후에 수표를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외신은 “그야말로 외신에 과학(의학)으로 산다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일반인”이라고 남자를 소개했다. 사진=미러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통팔달 교통망 갖춘 지식산업센터 동탄 ‘루체스타비즈’ 주목

    사통팔달 교통망 갖춘 지식산업센터 동탄 ‘루체스타비즈’ 주목

    주택과 마찬가지로 지식산업센터를 선택할 때 입지여건 중 최고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교통’이다.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물류이동이 쉽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데다 업무의 활동반경을 넓힐 수 있어 수익률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물류를 수송할 일이 많은 제조업종들이 입점해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이러한 도로이 중요하다. 특히 물류를 수송할 일이 많은 지식산업센터 내 입점업체들은 도로나 철도 등의 교통을 신경 쓰는 경우가 많다. 도로망이나 철도가 잘 갖춰져 있으면 공항이나 항공, 터미널 등 주요 기반시설과도 연결이 수월해 운송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더불어 고속철도,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까지 잘 갖춰진 곳이라면 금상첨화다. 지식산업센터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어 업무능률 향상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 주변으로는 상권이 형성되고 편의시설이 늘어나 주변여건도 개선된다는 장점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교통환경이 좋아져 경기권으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교통망을 잘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물류이동이 쉽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등 장점으로 수요자들 및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뛰어난 교통망을 자랑하는 지식산업센터는 인기가 좋아 분양도 활발한 편이다. 그중에서도 동탄신도시에 분양 중인 ‘루체스타비즈’가 지식산업센터가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 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루체스타비즈’는 지하 2층~지상 14층의 연면적 3만 1,109.07㎡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행은 국제자산신탁, 시공은 대림종합건설과 금강에이스건설이 맡았다. 루체스타비즈는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동탄신도시 구간 지하화 사업이 2020년 완공될 예정이고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와 인접하다. 또한 KTX·SRT·GTX 동탄역(예정)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탁월한 교통인프라를 자랑한다. 단지가 지어지는 화성 동탄신도시는 750개의 대기업(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밀집해 약 30만의 유동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고정수요를 안정적으로 흡수한다. 또한 단지 내 상가는 유동인구의 접근성이 좋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되어 동탄신도시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성이 기대된다. ‘루체스타비즈’가 위치하는 동탄 테크노밸리는 삼성반도체와 같은 지역기업과 지구 내 외국인투자기업이 연계된 첨단공장, R&D, 벤처시설 등 750개의 기업이 집약된 수도권 남부의 첨단산업단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 이처럼 ‘루체스타비즈’는 기업입지와 외국인 투자유치에 있어 유리한 첨단도시시스템과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훌륭한 입주조건과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탄탄한 임대수요도 눈길을 끈다. 주변에는 약 4만 세대가 입주를 완료한 동탄1신도시와 약 11만세대의 입주가 예정된 동탄2신도시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보장이 예상된다. ‘루체스타비즈’는 섹션오피스로 구성돼 수요자들이 원하는 규모로 다양한 업무시설 조성이 가능하다. 여기에 6m의 높은 층고를 비롯해 발코니 및 테라스 설계했고 하늘공원 조성으로 개방감과 쾌적함을 한껏 높였다. 또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구축해 주차장에서 사무실까지 바로 연결되는 편리한 물류시스템으로 입주민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지식산업센터 방문고객과 입주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세미나실과 샤워룸, 무인택배공간이 설치된다. 단지 저층부에는 접근성이 뛰어난 ‘스트리트형 상가’가 들어선다.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유동인구의 접근이 용이하고,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인근 입주민까지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35~138㎡의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구성되며 동서를 연계한 합리적 배치로 구성된다. 또한 동탄테크노밸리 전체 면적대비 약 2%대의 낮은 상업용지 비율로 높은 희소가치까지 가진다. 한편 ‘루체스타비즈’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원천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쏭달쏭+] 손 씻을 때 찬물 vs 따뜻한 물…더 깨끗한 쪽은?

    [알쏭달쏭+] 손 씻을 때 찬물 vs 따뜻한 물…더 깨끗한 쪽은?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인 손 씻기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다면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 중 어느 쪽이 손의 세균을 씻어내는데 더 효과적일까? 미국 러트거스대학 연구진은 실험참가자 21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이들 손에 무해한 세균을 노출 시키고 6개월 간 다양한 온도에서 손을 씻게 한 뒤 세균이 없어지는 정도를 체크했다. 실험참가자들은 각각 15.5℃, 26℃, 38℃의 물에서 각각 10초 씩 손을 씻었고, 이때마다 항균비누와 일반비누 등 다양한 비누 제품을 사용했다. 그 결과, 10초간 손을 씻었을 때 물의 온도 및 사용하는 비누의 양과, 손에서 제거되는 세균의 양과는 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따뜻한 물에 손을 씻는 것이 세균을 없애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데, 이에 대해 연구진은 “실제로 물의 온도와 손에서 씻기는 세균의 양은 큰 관계가 없으나, 따뜻한 물이 더 쉽게 비누 거품을 만들어내고 거품이 많을수록 비누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하는데 용이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뜨거운 물이 세균을 더 많이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화상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항균비누와 일반비누의 효능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 각각 항균비누와 일반비누를 이용해 같은 온도의 물로 손을 씻었을 때, 손을 씻으면서 제거되는 세균의 양은 같았다. 이러한 결과는 세균에 민감할 수 있는 식당이나 식품산업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국 식품의약청(FDA)는 식당과 식품을 생산하는 시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손 씻는 물의 온도를 38℃로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를 이끈 도날드 샤프너 박사는 “사람들은 손을 씻을 때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 높은 온도의 물을 사용하거나 값비싼 항균비누를 이용한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물의 온도나 비누의 종류는 손의 세균을 없애는데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는 손을 씻을 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손 씻기와 관련한 FDA 등의 권장 내용을 수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식품 안전 저널’(Journal of Food Protection) 6월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일자리위원회 “비정규직 과다고용 대기업에 부담금 부과 검토”

    일자리위원회 “비정규직 과다고용 대기업에 부담금 부과 검토”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비정규직을 과도하게 고용한 민간 대기업에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용섭 부위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 별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기업은 비정규직을 쓰지 않아도 될만한 여력이 충분히 있는데도 쉽게 해고해 비정규직을 쓰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대기업에 이런 제도를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우선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 태스크포스(TF)’에서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민간기업을 대상으로도 실태조사를 수행해 합리적 수준에서 ‘비정규직 사용사유 제한제도’를 운영하고, 비정규직을 과다하게 고용하는 대기업에게 고용부담금 도입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부위원장은 또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 로드맵’을 만들어 공공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일자리 창출 실적을 주요 평가 지표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원 마련 대책에 대해서는 “과거 정부에서 다소 낭비성 예산도 있었다. 4대강 사업 예산도 그렇고 해외자원개발 문제도 있었다”면서 “이런 데에서 상당히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아울러 ‘부자증세’로 불리는 세제개편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능력 있는 사람들이 더 부담하도록 세금 제도를 공평하게 고쳐야 한다. 이는 진보와 보수를 떠나 지난 대통령 후보들이 약속했던 것”이라면서 “고액재산가와 고소득자, 대기업을 중심으로 비과세 감면을 줄이고 조세부담률을 올리는 것이다. 중산층들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또 육아휴직 급여를 인상하는 방향으로 추경안에 반영하고,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확대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와 함께 “최저임금 2020년 1만원 달성과 주당 근로시간 52시간으로 단축에 따른 중소기업, 자영업자 지원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면서 “주 52시간으로 근무시간이 줄면 이들의 임금이 줄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또 중소기업 입장에서 새로운 구인을 어떻게 할지가 문제다. 관련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지하철 통합 ‘교통공사’ 출범

    서울지하철 통합 ‘교통공사’ 출범

    국내 최대 지방공기업 탄생…안전 강화·조직 안정 과제로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맡은 서울도시철도공사를 통합한 서울교통공사가 31일 출범했다. 서울지하철 분리 23년 만에, 국내 최초로 노사정 합의로 ‘인력 1만 5674명, 자본금 21조 5000억원’ 규모의 국내 1위 지방공기업이 탄생했다. 조직문화가 다른 두 기관이 통합한 만큼 향후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설명회에서 “지하철 안전사고와 운행 장애가 잇따르고 막대한 재정 적자로 더는 안전과 서비스 개선을 기대할 수 없는 한계 상황에 놓였다”며 “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양 공사 노조와 인식을 공유하고 통합 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2014년 12월부터 양 공사 통합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3월 양 공사 노조 반대로 중단됐다. 지난해 5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를 계기로 재논의가 본격화됐다. 같은 해 11월 진행한 노조 찬반 투표에서는 3개 노조 평균 74.4%가 통합에 찬성했다. 이후 노사정 대표 7명은 36차례 논의를 거쳐 안전조직 설계, 안전인력 증원, 근무 형태, 직영화, 임금 등 합의안을 마련했다. 내·외부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은 안전 문제와 조직 안정을 최대 과제로 꼽았다. 이진선 우송대 철도경영학과 교수는 “향후 5년간 베이비붐 세대가 퇴직하고 중복업무도 조정하면 인건비가 줄어들 것”이라며 “절약된 인건비를 노후 차량이나 시설 등 안전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병윤 서울메트로 노조위원장은 “양 공사는 조직운영 방식이 확연히 다르고, 노조도 서울메트로 2개, 도시철도공사 1개 등 3개가 있어 근로조건, 임금 등 통합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도 이런 안팎의 우려를 고려, 통합 때 안전 강화와 조직 안정에 역점을 뒀다. 안전관리본부를 설치해 1∼8호선 관리를 일원화했고, 호선마다 안전관리관도 둬 사고 예방을 강화했다. 안전 인력도 대폭 늘린다. 통합에 따른 중복인력 393명은 역사 등 일선 현장으로 재배치되고, 스크린도어 보수 인력 175명이 증원된다. 안전투자 재원도 인건비 절감, 중복 예산 조정 등을 통해 10년간 2949억원, 연간 295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윤 본부장은 “조직 안정을 위해 매년 최소 200명 이상, 2021년까지 1987명을 채용할 예정”이라며 “양 공사가 화학적 통합을 이루기 위해선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과 갈등이 예상되는데, 노사 간 소통과 협치로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양준욱 시의회 의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한화호텔&리조트, 나고야항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식 진행

    한화호텔&리조트, 나고야항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식 진행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최근 일본 아쿠아리움 최고 권위 기관인 나고야항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멸종 위기종 연구 및 종보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고야항진흥재단은 나고야항 부두 주변의 아쿠아리움, 박물관, 쇼핑몰, 호텔 등의 효율적인 관리 및 서비스를 위해 1971년에 설립된 공익 재단법인으로 일본 내 붉은바다거북과 흰고래 벨루가, 아델리펭귄 등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1급 인공 번식에 최초로 성공한 연구 특화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나고야항진흥재단과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활성화, 유전적 다양성을 위한 생물 교환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멸종 위기종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여수에서 국내 최초 부화한 푸른바다거북(CITES 1급)의 안전한 성장을 위해 나고야항진흥재단의 사육 생물의 번식 연구에 대한 정보를 긴밀하게 교환하고 있다. 나고야항수족관은 1995년 일본 최초로 실내 인공산란장에서 태어난 붉은바다거북 인공부화에 성공했으며, 2003년부터 미국해양대기국(NOAA)과 인공위성 추적 시스템을 통해 방류한 붉은바다거북의 태평양 회유 루트를 조사 및 연구 중이다. 이러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약 3,000두의 붉은바다거북의 번식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펭귄과 고래류의 번식 생리학적 연구로 일본동물원수족관협회의 번식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역시 2012년 여수와 제주, 2014년 일산에 뿌리를 내리면서 국내외 내로라하는 해양 기관들과 다양한 공동연구 및 자체 연구를 지속 중이다. 아쿠아플라넷에서 근무 중인 아쿠아리스트는 매년 1회, 본인의 연구과제를 발표하는 등 종보존 및 바다환경 조사, 에너지 절약,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2016년도 홍석준 아쿠아리스트가 제출한 ‘빅벨리해마 인공 종묘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는 빅벨리해마 치어 성장에 최적화된 수조와 먹이생물의 영양강화를 통해 초기 생존율을 높여 인공종묘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난 5월 24일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치어 350마리가 태어나 그 성과를 빛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보통 50건의 연구과제 중 8개 팀을 선정, 해외 아쿠아리움 벤치마킹과 부상을 지급함으로써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해양문화의 가치 전파와 동시에 생태계 보존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동물전문구조·치료기관으로 지정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2012년 9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총 21회에 걸쳐 돌고래의 구조·치료 활동을 펼쳤으며,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2012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상괭이, 수달, 푸른바다거북 등을 구조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여수는 구조된 해양동물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보호해 방사함으로써 ‘해양동물 119’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바다거북 라온이와 떠나는 바다별 여행' 등 우리나라 바닷속을 소재로 한 작품 전시회를 열어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제주와 일산은 바다별 어린이·청소년 해양단을 운영해 아쿠아리스트와 사육사의 직업 체험, 스노클링, 생태계 공부, 동물들과의 교감, 일본 오키나와 해외 연수, 해부학 프로그램 등으로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수십 명의 아쿠아리스트가 수중 폐기물 및 바다의 포식자 불가사리를 수거해 바다 정화 활동을 펼침으로써 아름다운 해양 생태계를 보존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인간과 자연의 교감’이라는 주제 아래 생태계 보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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