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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포럼] ‘기업이윤 사회환원’은 개혁이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최근 ”기업들이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할 경우 세제상 혜택을 주는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기업지원을 당부한데서 비롯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에 대해 ”회원기업들이 세전(稅前) 경상이익의 1%씩을빈민지원 등을 위해 적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러한 ‘1%클럽’계획은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의 예를 본 딴 것이다.그러나 적잖은 회원기업들이 “기부금을 일률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문제”라며 강력 반발하고나선 것으로 보도됐다.“빈민구제는 정부가 할일”이라는 반응도 있었다.한마디로 썩 내키지 않는 듯한 상황이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은 사실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경제개발이 시작되던 60년대 이후 성장전략과 연계되어줄곳 우리곁에 머물던 커다란 미해결의 과제였다.당시 국내기업들은 정부의산업보호정책으로 금융·세제상의 갖가지 특혜를 누리며 빠른 속도로 사세를 확장,재벌의 형태를 갖추었다.국민들은 국내산업보호에 따른수입금지,국산애용시책으로 질(質) 좋지 않고 가격도 외제에 비해 비싼 편인 국산품을 썼고 한정된 금융자금도 기업들이 독차지함으로써 일반서민에겐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세금도 각 기업들이 받는 조세감면혜택분만큼 국민 조세부담률은늘어날 수밖에 없었다.게다가 고도성장의 추진력약화를 우려,빈민계층 등을위한 적극적 분배정책은 추진하지 못했던 것으로 지적된다. 한국경제성장의 신화가 두드러지던 과거 좋았던 시절,대기업들은 사회의 비판여론을 의식해서 이윤의 사회환원,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접근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어디까지나 시늉에 그치는 정도였다.사재를 사회에 헌납했다고는 하나 문화재단 등을 설립,합법적인 절세(節稅)와 상속·증여를 꾀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사회적 책임의 의미에 대한 깨달음이 부족했던 것이다.그러나 이제 대기업들은 사회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이 있어야 할 것이다.기업입장에서 사회를 보지 말고 사회를 가치중심축으로 해서 기업활동을 객관적으로 살펴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한다.기업 경제활동에 의해 환경파괴현상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농지훼손과 이농(離農)에 따른 도시집중으로 빈민층이 늘어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생각케 하는 현상들은 매우 연쇄적이며 앞으로더욱 다양해질 것이다. 기업이윤에 대한 인식도 새로워져야 한다.기업 자신의 노력만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반 국민인 소비자의 선택에 의한 것으로,결국 소비자가 주는 보수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그리고 소비자의 선택은 그 기업의 사회적 공헌도에 영향받게 되는 것이다.주변 자연환경을 회복불능으로 파괴한 악덕기업제품이 잘 팔릴 수 있겠는가.기업이윤 증대와 공정 분배가 무엇보다 우선해서 강조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특히 대기업들은 지난 60년대 이후고도성장의 그늘에 가리워진 계층과 국제통화기금(IMF)사태로 실직과 가난의 고통에 시달리는 빈민계층의 처지를 이해하고 도와야 할 것이다.이를 통해기업과 사회가 일체감을 갖고 상호지원 속에 건전한 확대발전이 가능하도록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지난해 사상최대를 기록한 기업순익이 이들 계층을 중심으로 한 고통분담의 결과인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러하다. 전경련회원의 경우 연간 매출 500억원 이상의 비교적 규모가 큰 기업에 가입자격이 주어지므로 비록 일률적이거나 종용에 의하지는 않더라도 차제에이윤의 사회환원에 힘쓰는 적극적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이들 대기업은 요즘 중소 벤처기업인들이 갑작스런 부(富)가 반(反)벤처정서를 유발,벤처기업발전을 저해하지 않도록 공익재단을 설립하는 등 사회와 이윤을 함께 하는모습을 귀중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야말로경쟁력 제고를 촉진시키는 제1의 ‘제품’이며 지금까지의 구조조정에 이어반드시 이뤄내야할 또 하나의 개혁이다. 우홍제 논설주간hjw@
  • 나이따라 재테크 전략도 달라진다

    재테크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이다.주머니 사정 또는 취향에 따라 부동산이나 주식,예금 등 자금운용 수단을 달리 한다.한편으론 신경을 쓰기 싫어 아예 공(功)을 들이지 않는 축도 있다.그러나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서라도 꼼꼼한 생활설계는 필수적이다.연령대별로 놓쳐서는 안될,반드시 알아둬야 할 재테크 기법을 살펴보자. ●20대에 할 일 대부분 결혼이라는 인생의 대사(大事)를 치른다.살아가는 동안 가장 많은 돈을 필요로 하는 시기중 하나다.목돈을 들여 살 집을 바로 장만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건 소수에만 해당될 뿐이다.전문가들은내집마련 자격이 주어지는 청약관련 통장에 가입하도록 권한다.매월 2만원이상씩 입금하는 청약저축에 가입하면 85㎡(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이나 임대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5만원 이상 입금하는 청약부금에 가입할 경우엔 85㎡ 이하 민영주택 분양이 가능하다. 비과세 금융상품인 ‘근로자우대신탁·저축’도 첫 직장을 가졌을 때부터반드시 가입하도록 하자.연간 총급여액이 3,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는 모두가입자격이 있다.결혼준비 자금으로 활용하기에도 안성마춤이다. ●30대엔 가장(家長)의 책임을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가족을 배려해야 할 때다.형편이 빠듯하더라도 월급에서 조금이라도 떼내 보험에 들도록 하자.저축성보다는 보장성 보험이 낫고,기간은 가능한한 길게 잡는게 유리하다.자녀명의로 장학적금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들 수 있는데,은행이나 우체국·상호금고에서 취급한다.이자소득의 10%만 세금을떼기 때문에 절세효과도 있다.자녀에게 절약과 저축하는 습관도 길러주는 교육적 효과도 있다. 여윳돈이 있다면 세금우대 정기 예·적금에 가입해 목돈만들기에 본격 뛰어드는 것도 괜찮다.주거래은행의 단골고객이 되는 것도 생활의 지혜다.2%포인트 안팎의 대출금리를 감면받고,각종 은행거래 수수료가 대부분 무료다. ●40∼50대엔 노후준비 우선 개인연금저축에 들고 있다면 가입액을 늘리는게 좋다.노후에 대비한 가장 효율적인 금융상품이다.10년 이상 가입하고 만 55세 이후에 지급받는데,매월 100만원 또는 분기당 30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연 평균 수익률을 10%,다달이 10만원씩 20년동안 부을 경우 20년에 걸쳐서 매월 7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모아온 목돈을 이용해 효율적인 재테크 방법도 찾아야 한다.주식은높은 수익을 올릴 수도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 크다.부동산은 큰 돈을 오랫동안 한곳에 묵혀두는 단점이 있다.따라서 재테크의 기본을 안정성이 높은 예금상품에 두고 여윳돈의 일정한 부분은 주식과 부동산 등에 분산투자하는게안전하다.(▲도움말=조흥은행 서춘수 재테크팀장)박은호기자 unopark@
  • [대한매일을 읽고] 신용카드사용 稅制혜택등 소개…

    신용카드사용액에 대한 세제혜택이 제도적으로 마련되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신용카드 사용 매출액을 감안할 때, 신용카드 사용시 절세혜택과카드사 별 현금서비스 및 할부 수수료율을 상세히 소개한 기사는 시의적절했다(대한매일 11일자 8면). 특히 신용카드 사용시 연간 총급여액에 기준해 실제 공제받을수 있는 금액을 예시하고 적정사용액을 알려주는 한편, 카드로 물건을 구매하거나 현금서비스를 받을 때 어떻게 하면 이자를 적게 내는가를 소개한 내용도 좋았다.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궁금했던 사항임에도 실제 물어볼 곳이없어서 간과했던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드 사용횟수가 많을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는 신용카드 영수증복권제 내용을 소개한 것은 아직 실행되지도 않고 있을뿐 아니라 사행심을부추길 우려가 있으므로 자제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임선미[모니터·서울 광진구 자양동]
  • 공공기금 관리기관 財테크 열풍

    공공기금 관리기관에 펀드 매니저 영입 바람이 불고 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교보증권과 하나은행 소속 펀드 매니저 2명을 초빙해14일부터 재테크 상담서비스를 시작한다. 10년 이상된 베테랑 금융전문가들이다.재테크 상담은 저금리시대에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해 헤매는 퇴직공무원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또 현직공무원과 가족들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공단을 방문하거나 전화(02-560-2202∼3)를 걸면 다양한 투자방법에 대해 상담을 할 수 있다.하나은행 정병현(鄭柄玹)팀장은 “은행상품 소개,부동산임대업,투자상담,창업지원은물론이고 절세(節稅)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줄 계획”이라고 말한다.공단에는이들 외에도 기금을 운용하는 펀드 매니저 2명이 있다. 아예 펀드 매니저를 정식 직원으로 채용해 수익을 톡톡히 올리는 대표적인곳이 대한지방행정공제회.올들어 9월까지 1,281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20만 지방공무원들의 공제조합인 공제회는 구조조정 과정에서 공무원들의퇴직이 크게 늘어난 만큼 지출도 늘었는데도 수익이 크게 증가해 관심을모으고 있다.비결은 지난해부터 증권사 부장 1명과 차장 2명을 채용해 금융부분에 투자한 것.공제회 관계자는 “전문가들에게 맡겨놓으니 훨씬 낫다”고말한다. 공제회의 주식자산은 지난해말 717억원에서 1,233억원(9월30일 기준)으로 516억원이 늘었고 채권도 4,569억원에서 5,130억원으로 561억원이나 늘었다. 수익증대 배경에는 대우관련 주식을 3개월여 전부터 팔아치우는 치밀한 투자전략도 있었다. 이런 탓에 예년의 6,000여명보다 3배나 많은 1만8,000여명의 공무원들이 구조조정으로 물러나 1,265억원을 지출했는데도 공제회의 금고에 돈이 빼곡히쌓였다는 것이다. 한달에 공무원 한명당 적게는 5,000원에서 최고 30만원의 출자금을 받아 운영하는 공제회 기금도 8,689억원.연말 9,000억원 목표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기금운용에서 생긴 이익은 회원인 지방공무원들이 퇴직할 때 고스란히 돌아간다.지방공제회의 금고가 부풀수록 지방공무원들의 미래 주머니도 두둑해지고 있는 것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신용카드] 1. 신용카드 알수록 돈이 보인다

    가로 8.6㎝,세로 5.4㎝의 플라스틱 제품.신용카드(Credit Card)는 도깨비방망이다.‘긋기’만 하면 뭐든 뚝딱 만들어 낸다.자동차(Car),컴퓨터(Computer)와 더불어 현대사회의 3C로 불릴 만큼 필수품이 됐다.그런 만큼 알뜰 활용법을 알아두는 것도 삶의 지혜다. 일시불 구매 구매대금을 한번에 결제하는게 좋다.할부구매할때 붙는 수수료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특히 물건값이 비싸다면 더욱 그렇다.일시불 결제가 불가능하다면 할부기간을 가급적 줄이는 것도 요령이다. 구입시기도 유념해야 한다.카드대금이 빠져나가는 때가 ‘물품을 산 다음달의 결제일’이라는 점이 포인트다.예컨대 카드대금 결제일이 매월 26일이라고 하자.10월31일 일시불로 물건을 샀다면 결제일은 11월26일이 된다.26일만에 대금을 치르는 셈이다.그러나 11월1일에 구매했을 경우엔 12월26일에 결제돼 56일동안 현금지급이 유예된다.이 기간만큼 다른 용도로 돈을 쓸 수도있고,통장에 넣어두면 이자도 더 붙는다. 할부 구매 기간을 먼저 따져야 한다.카드사별로 할부 개월수에 따라 적용이자율이 다르다.보통 3∼5개월,6∼9개월,10∼14개월 등으로 나뉜다.각 구간별로 마지막 단계인 5개월,9개월,14개월을 선택하는게 유리하다.가령 삼성카드 사용자가 15개월 할부(수수료 19%)로 200만원짜리 냉장고를 샀다고 하자. 이때 이자부담은 38만원(200만원×19%)이다.그러나 한달을 줄여 10∼14개월구간을 택한다면 금리가 1%포인트 깎여 이자는 36만원이다.단번에 2만원을버는 셈이다. 현금서비스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와는 반대 요령이 적용된다.가급적 대금지급 날짜를 단축해야 이자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예컨대 매월 26일이 결제일인 A씨가 10월31일에 빌리면 11월26일까지 26일동안의 이자를 문다.반면 11월1일에 빌리면 12월26일까지 이자적용 기간이 56일로 늘어난다.이자금액도 그만큼 커지는 건 물론이다. 카드대금이 밀려 있다면 현금서비스를 받아 결제하는게 낫다.수수료 부담이 있지만 연체할 경우보다 이득이다.신용도가 깎여 여러가지 불이익을 볼 뿐아니라 연 27∼30%에 이르는 고율의 연체료를 물어야 한다. 할인정보도 돈이다 카드사용 명세서와 함께 날아오는 각종 할인정보를 눈여겨 보자.우편물을 뜯어 사용금액만 확인한 뒤 나머지는 곧장 쓰레기통에던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무이자로 할부구매할 수있는 가맹점 명단이나 여행서비스,통신판매 할인 등 때에 따라 꼭 필요한 서비스를 놓칠 우려가 있다. 박은호기자 unopark@ *'영수증 복권제' 횡재 노려볼만 ‘어디서 돈벼락이 떨어지지 않을까…’ 누구나 꿈꿀 만한 생각이다.그러나 이런 환상이 마냥 허황된 것만은 아니다.현금 대신 신용카드를 많이 쓰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세상이 왔다.국세청이 신용카드 사용의 활성화와 자영업자의 과세표준 양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제’ 도입을 추진중이기 때문이다. 매월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매출전표의 결제승인번호나 회원번호를 추첨해당첨자를 뽑을 예정이다.그렇다고 복권추첨에 응모하기 위해 영수증을 따로모을 필요는 없다.금융기관들이 알아서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국세청에 꼬박꼬박 통보해 준다. 당첨금은 1등 한사람에게 5,000만∼1억원으로 책정돼 있다.2등 이하에게는소액을 배정해 매월 5,000명 정도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추첨은 상위 5등까지 TV 생방송으로, 나머지 등위는 컴퓨터로 이뤄진다. 카드 사용회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그만큼 올라가게 마련이다. 그러나 동일인이 복수 당첨됐을 경우에는 최고 당첨액 한건만을 받게 된다. 당첨금은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결제계좌에 자동이체되며 당첨자 신분은 공개하지 않고 당사자에게 직접 통보해 준다.단 법인명의 카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위장가맹점에서 사용했거나 불법대출을 받은 경우 등은 당첨이 됐더라도 무효 처리된다. 박은호기자 * 신용카드 세제혜택 더받기 이젠 신용카드를 쓰면 세금도 깎아주는 세상이다.그러나 무턱대고 카드사용을 늘리는 것은 무모한 짓이다.9월부터 실시된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를 100%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얼마나 공제되나 최고 연간 300만원까지 공제된다.공제원칙은 이른바 ‘10-10기준’이 적용된다.즉 연간 총급여액의 10%를 넘도록 신용카드를 써야하고,다시 초과분의 10%가 공제대상이란 말이다. 3,500만원의 연봉을 받는 A씨가 700만원을 썼다고 가정해 보자.일단 총급여액의 10%(350만원)는 넘으니 혜택을 받을 수 있다.초과분 350만원의 10%인 35만원이 최종적으로 소득에서 제외된다.세금 감면액은 여기에 소득세율(20%)을 곱해 나오는 7만원이다.올해는 9∼11월(12월은 이듬해 정산에 포함)까지만 적용되며 100만원이 한도다.따라서 최고 20만원까지 절세(節稅)할 수 있다. 공제 대상은 봉급생활자만 해당된다.근로소득세를 내지않는 자영업자 등은 대상에서 빠진다.근로소득 외에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라면 근로소득분만 공제대상이다.종류도 제한돼 있다.일반 신용카드와 백화점카드,직불카드만 된다.선불카드나 외국에서 발행한 신용카드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서비스 및 물품 구매대금은 모두 공제된다.그러나 현금서비스 및 외국에서쓴 카드대금,전기료 등 각종 공과금은 대상이 아니다.보험료나 공(公)교육비 등도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의료비는 이중(二重)공제 대상이다.200만원을 한도로 의료비 별도공제를 받을 수 있고,이를 초과할 경우 의료비 공제는 200만원까지 받고,사용금액 전체에 대해 다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유의사항 신용카드로 물품을 할부로 구입했을 경우 다달이 할부대금을 계산하지 않고 사용금액을 한꺼번에 공제한다.할부기간이 올해와 내년에걸쳐 있다면 올해에 사용금액을 모두 공제한다는 얘기다.배우자 등 동거중인 직계가족들이 쓴 금액도 모두 합산돼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박은호기자
  • “양도세도 줄일수 있다”

    요즘 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누리면서 주택의 양도소득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양도세는 다른 세금에 비해 절세(節稅)의 여지가 적다.그래도 부지런하면세금을 절약할수 있는 방법은 있다. ■제때 신고하라 절세의 선결요건은 양도세 과세대상이면 잊지 말고 제때 신고를 하는 게 필요하다.신고를 하면 납부세액의 15%가 공제되기 때문이다. 일선 세무서 관계자들은 “1가구 2주택,3년 이상 보유자들이 종종 양도신고를 하지 않아 공제혜택을 보지 못한다”고 지적한다.‘1가구 1주택 3년 보유자’가 양도세 면세대상인 것과는 달리 ‘1가구 2주택 3년 보유자’는 양도세 과세대상이다.그러나 3년 이상 보유했기 때문에 막연히 양도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세금을 물기 일쑤이다. ■실거래가를 선택하라 양도세는 또 국세청이 고시하는 ‘기준시가’와 ‘실거래가’ 두가지 기준 가운데 납세자가 유리한 것을 골라 납부할 수 있다.집을 사고 팔아서 오히려 손해를 봤는데 기준시가가 올라 양도세 과세대상이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실거래가로양도신고를 해 세금을 줄이는게 또 다른 절세요령이다. 다만 실거래가로 신고하면 매매금액이 거액인 경우,세무서가 매매 상대방과중개인 등을 대상으로 실사를 벌이고,나아가 자금추적까지 벌여 귀찮은 점은있다.그러나 1억∼2억원 정도라면 세무서의 실사를 쉽게 넘길 수 있다. ■싼 집부터 팔아라 3년이상 보유중인 2개의 주택을 한꺼번에 처분하는 경우,가격이 싼 집부터 먼저 팔아 양도세를 줄이는 것이다.나중에 파는 집은 양도시점에 ‘1주택’ 요건을 충족,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토지를 팔 경우,가능하면 처분 직전에 공시지가를 알아보고 세무서에 이의신청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공시지가가 현실에 맞지 않게 책정된 경우도 가끔 있기 때문.세무서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면 공시지가를 조정하는데 그리 인색하지 않다. ■임대주택을 사라 여유자금으로 아파트에 투자한다면 임대주택을 사는 게양도세를 적게 무는 방법이다.전용면적 25.7평(분양면적 32∼33평)이하의 아파트 2채 이상을 사서 5년 이상 임대주택 사업을 하다 처분하면 양도세가 면제된다.반면 고급아파트는 여유자금 투자대상으로는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다. ■내집마련은 연내에 내집을 마련하려면 올해 결단을 내리는 것이 좋다.정부는 지난해부터 주택경기 진작을 위해 한시적인 양도세 면세조치를 잇따라 취하고 있다.올해 12월31일까지 취득,계약한 주택에 대해서는 1년간만 보유해도 양도세가 비과세된다.또 본인이 직접 지어 준공검사를 받은 단독주택도같은 혜택을 받는다.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미분양아파트를 올해말까지 취득할 경우,2주택 보유자라도 5년이내 팔면 양도세를 20% 감면받는다. 추승호기자 chu@
  • [주택임대사업] 임대사업 節稅 이렇게

    주택 임대사업을 하려면 두채 이상 주택을 매입해 거주지 구청 주택과에 사업자 등록을 하면 된다.임대개시 10일 전까지 임대료 등 임대조건을 신고해야 한다.임대 중 임대차 조건을 바꿀 때도 변경 10일 전에 자진 신고해야 한다.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또 일정기간이 지난 뒤 임대주택을 팔 때는 거주지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증,임대차계약서 사본,등기부등본,임차인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갖춰 양도세 감면신청을 해야 한다. ? 절세 요령 취득·등록세의 경우 임대주택사업자가 임대를 목적으로 건축하거나 최초로 승계 취득(신규 분양 포함)할 때만 세제 감면혜택이 있다.그래서 주인이 한차례 이상 바뀐 주택은 임대사업으로 적당치 않다. 또 전용면적 18평 이하인 주택은 취득·등록세를 전면 면제,18평 초과 25.7평 이하 주택은 25% 감면해 주기 때문에 임대 가능성과 세제감면 혜택을 따져 주택을 사야 한다.소형 주택으로 세제 혜택을 많이 받을 것인지,임대가잘되는 중형 주택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유리한 지를 저울질해봐야 한다는얘기다. 종합토지세와 재산세도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주택만 세제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전용면적 18평 이하 주택의 경우 종합토지세가 0.2∼0.5% 분리 과세되며,재산세는 50% 감면된다.전용면적 12평 이하인 영구임대주택은 종토세와 재산세가 완전 면제된다.따라서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하려는 사람은 될수 있으면 소형 주택을 사야 세금을 덜 내게 된다. 양도소득세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주택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임대주택을 5년 이상 임대 후 양도시 86년 1월1일 이후 취득한 사람은 50%,95년 1월1일 취득한 사람은 100% 세제 감면혜택을 받는다. 이러한 세제감면 혜택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몇가지 절세방안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개인이 주택 임대사업을 할 경우 연간 임대료(보증금 제외) 수입을 4,800만원 미만이 되도록 보증금과 월세비율을 조정하는 게 좋다.정부는 지난 1월1일 발효된 개정 소득세법시행령에서 ‘간편장부제도’를 도입,연간 임대료수입이 4,800만원 넘는주택 임대사업자가 당해 연도 소득을 추계해 신고할경우 ‘무기장(無記帳)가산세’를 10% 물도록 했기 때문이다.따라서 연 임대료 수입이 4,800만원 이상∼7,500만원 이하일 경우 간편장부를 기록하는 것이 유리하다.7,500만원이 넘으면 공인회계사나 세무사가 작성한 ‘외부조정계산서’를 첨부해 신고해야 가산세가 붙지 않는다. 박건승기자 ksp@
  • 5大그룹의 움직임

    재벌들이 벼랑 끝에 섰다. 계열사들에 대한 재벌의 금융지배를 규제하고 변칙 상속을 차단하겠다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천명에 재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돌파구를 찾느라 부산하다.일단 정면 대응을 자제하고 정부의 후속조치를 지켜보면서 대처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기존의 5대 재벌개혁 원칙에 추가된 ‘새 3원칙’과 관련,첫째 ‘계열 금융사를 통한 금융지배 규제’에 대해 재계는 감독이나 경영책임을 묻는것은 좋지만 대기업의 금융업 진입 자체를 막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둘째,‘순환출자,부당내부거래 억제’에 대해서는 일단 문제점을 인정한다. 다만 문제해소를 위해 지주회사를 통해 정당하게 계열사를 지배하도록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견해를 펴고 있다. 셋째,‘변칙상속 차단’에 대해서는 법의 테두리에서 절세(節稅)하는 게 무슨 문제냐고 반문한다.다만 그룹 공익법인이 과다하게 계열사 주식을 보유하거나 교묘한 방법으로 부(富)를 대물림하는 것은 중단해야한다는 게 공통된견해다. 그러나 정부의 뜻이 그룹별 전문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에 있는 만큼 이를 수용하려는 움직임도 눈에 띈다. 대우가 자동차 전문 소그룹으로 탈바꿈하게 되는데 이어,정보통신 전문그룹으로 변신을 모색중인 LG와 SK는 비교적 느긋한 모습이다.이들은 정부가 내놓는 재벌정책의 흐름을 예의 주시하면서 정중동(靜中動)하는 자세다.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을 인수한 현대는 이미 발표한 구조조정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현대전자 주가조작 수사로 재벌개혁의 한 표적이 되고 있는 현대는 구조조정이 더디다는 인상을 불식시키기 위해 새로운 구조조정 또는 사재출연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의 가격으로 제시했던 2조8,000억원을 책임지기로 함으로써 삼성자동차 처리 문제를 결말지은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보면서 계열사 금융지배와 변칙 상속 차단 후속책이 어떤 식으로 모습을 드러낼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손성진 김환용 추승호기자 sonsj@
  • 케네디2세는 누구

    ?워싱턴 최철호특파원?17일 자신이 몰던 비행기와 함께 실종된 존 F.케네디 2세는 불세출의 미남,검사,잡지출판가 등 다양한 분야에 이름을 남긴 젊은 명사였다.그러나 무엇보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유일한 아들이었다. 부친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지 17일 뒤인 60년 11월 25일에 태어난 그는 3년뒤 부친이 저격을 받아 사망한 당시, 성메튜 대성당에서 행해진 장례식장에서 가족보다 한걸음 나와 운구되는 아버지의 관에 거수경례하는 총명함을 보여 미국인들의 마음을 울렸던 주인공. 그는 모친 재클린이 그리스출신 선박왕 오나시스와 결혼한 이후에도 뉴욕맨해튼에서 함께 살며 유복한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캐네디가문과 다소 거리를 유지했던 모친의 영향으로 좋아하던 연극배우 인생도 포기했으며,더구나 비명에 간 부친 영향으로 정치에는 발을 들여놓지 않았다. 명문 브라운대학과 뉴욕대 법과대학원을 졸업,범죄많은 뉴욕에서 검사시보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그가 맡은 6건의 송사를 모두 승리,법률가로서 재능을 보이기도 했지만 94년 모친이 사망한 뒤 다음해 정치 월간지 ‘조지’를 창간해 정치평론에 손을 댔다. 평소 언제 정치에 나갈 것인가에 질문이 쏟아졌지만 일절 대꾸하지 않았다.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조깅하던 부인 캐롤린 베셋(33)과 만나 96년 비밀리에가족모임으로 결혼했다. 부유한 의사의 딸로 고교시절‘절세미인’ 찬사를 받은 부인은 보스턴 대학초등교육학위를 가진 재원이기도 하며 뉴욕거리에서 캘빈 클란인의 눈에 띠어 홍보직원으로 일해 미모 때문에 길에서 직장과 남편이란 행운을 잡은 여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 [‘완벽대비’ 韓-日 어업협정](중)어민들 의식구조 바뀌어야

    한·일 어업협정 파동을 겪으면서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이 가장 아쉬워했던것은 정확한 기초통계 자료였다.해양부가 정확한 수산 관련 통계를 갖지 못한 일차적인 책임이 있지만 ‘정직하지 못한’ 일부 어민들의 잘못 또한 크다는 게 한결같은 지적이다. 해양부 朴奎石차관보는 “수산업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책임은 정부에 있지만 어획량이나 조업위치를 허위보고하고 불법어로를 일삼아 온 우리어업인들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어자원관리를위해선 어민들의 의식도 새 해양체제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허위보고 어민들이 절세와 영업비밀유지 차원에서 어획고와 조업위치를 그릇되게 보고하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어선들이 1년에 얼마를 잡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선주외엔 아무도 없다고 말할 정도다. 어획고가 보상문제와 직결되면서 이전에 보고했던 어획량이 고무줄처럼 늘어나기 일쑤다.조업수역도 알짜는 빼놓고 보고했다가 막판에 가서야 사실대로 보고하는 일도 있다.이런 상황이니 우리가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은 당초부터 무리다. 복어 채낚기의 경우 96년 집계에서는 100여척이 600∼700t을 동중국해에서잡는다고 보고했다가 최근 보고에서는 조업실적을 1만여t으로 갑자기 늘렸고 조업수역도 추가했다.협상팀 관계자는 “실제로 잘 잡히는 곳을 비밀로 유지하려다 공개하지 않으면 주요 어장을 잃을 상황에 닥치자 뒤늦게 추가한것 같다”고 꼬집었다. 해양부가 어업구조 개선작업의 일환으로 실시 중인 감척(減隻)신청 선박 중에는 이미 오래전에 사라진 배도 끼어 있다. 지금까지는 이에 따른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도 않았지만 어업협정의 발효 이후 조업하는 배 1척,물고기 1t,한치의 조업수역이 모두 협상의 대상이 되면서 이같은 허위보고가 국익과 직결되게 됐다. ▒불법어로 어장과 수산자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기업형 대형어선이 늘어나고 어획장비가 고도화되면서 어자원이 급속도로 고갈되고 있는 것이 우리 수산업의 현실이다. 하지만 어업인들은 불법어로를 서슴지 않으며 어획량 확대에만 신경을 썼을뿐 자원관리는 염두에 두지 않았다. 수산자원보호법 등 자원관리를 위한 법이나 행정절차는 당연히 무시됐고 어로금지구역 침범 등 불법·부정 어로행위도 끊이지 않았다. 일본 수역에서의 싹쓸이식 조업으로 일본 어민들과의 분쟁이 계속됐으며 외교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일부 소형기선저인망은 배 이름을 가린 채 일본 영해내 어업금지 해역에까지 조업을 감행,어업협정 파기의 빌미를 제공했다. ▒규격위반 어구사용 우리 어업인들은 수자원보호를 위해 잡지 못하도록 한치어들까지 모두 잡아 고기 씨를 말린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수산자원보호령은 어자원 보호를 위해 그물눈 크기를 대형선망은 30㎜ 이하,대형기선저인망은 54㎜ 이하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그러나 대부분 해양부가 정한 오차범위(10%)를 훨씬 벗어난 촘촘한 그물을 사용하고 있다.
  • 주식 간접투자로 안전·수익 노려라

    주식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주가도 머지 않아 크게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IMF이후 30%까지 치솟았던 회사채 수익률이 지난해 하반기부터큰 폭으로 떨어져 한자리수 금리시대를 맞았다. 은행권에서 빠져나온 시중자금이 이달 들어 빠른 속도로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주식투자를 해보려고 증권사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는 증거다.또 최근 대형 증권사가 주식형 수익증권에 대해 대대적인 TV광고를 하면서 일반인들의 주식 간접투자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초보자들에게 주식투자는 그리 만만한 게 아니다. 물론 종목을 제대로 고르면 짧은 기간에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그러나 종목 및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각종 정보면에서 전문가들에 비해 크게뒤지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이런 행운은 쉽게 오지 않는다.더군다나 지난해 12월 7일부터 하루 주가변동폭이 15%로 확대되면서 잘못하면 하룻만에 30%의손실을 입을 수 있다.따라서 초보자들은 전문가들이 운용하는 주식형 수익증권과뮤추얼펀드 등을 통해 주식투자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 지난 1월 중순이후 주가가 내림세를 보일 때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대부분의 주식형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는 3월 들어 증시가 상승국면에 접어들면서 수익률이 크게 나아졌다. ▒주식형 수익증권의 종류 주식형 수익증권은 규모가 크고 투자기간이 1년이상인 안정형(뮤추얼펀드형)과 단기간에 고수익을 겨냥한 스팟(spot)형으로대별된다.여기에 스팟형을 변형한 주식형과 공사채형을 합한 카멜레온형이있다. 안정형은 주식편입비율이 30% 이내이고 한명의 펀드매니저가 운용하지 않고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는 투자위원회에서 펀드운용의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독단적인 운용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주식 이외에 주가지수선물과 옵션을 활용하면 주가하락에 따른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스팟형은 고위험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주식편입비율이20∼90%이다.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만기에 상관없이 원리금을 즉시 되돌려받을 수 있다.스팟펀드는 펀드매니저 한명이독자적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은 편이다.목표수익률이 통상 3개월내 10%,6개월내 15%,9개월내 18%,1년내 20%로 세분화돼 있다.다만 스팟펀드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만기 전에는 중도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 한다. 카멜레온형은 일정수익률을 달성하면 즉시 보다 안전한 공사채형 수익증권으로 전환시키는 상품이다.목표수익률을 달성한 뒤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채권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주식형 수익증권의 투자금액 한도 주식형 투자에는 원칙적으로 금액에 제한이 없다.단 절세형 상품인 세금우대주식형과 연금주식형일 경우에만 가입최고금액이 1인 2,000만원으로 제한돼 있다. ▒주식형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의 차이점 모두 실적배당을 원칙으로 하는주식 간접투자 상품이다.주가가 폭락해 원금에 손실이 나더라도 책임은 펀드운용자가 아닌 투자자 자신이 져야한다. 주식형 수익증권은 고객이 맡긴 돈을 주식·채권·단기금융자산에 투자,운용한 뒤 그 실적을 분배해 고객에게 돌려주는 투자신탁상품이다. 뮤추얼펀드는 고객들의 저축금액을 자본금으로 하는 증권투자회사.투자자들이 주주로 참여한다는 것이 다르지만 투자,운영 및 자금의 관리방식은 주식형 수익증권과 똑같다.가장 큰 차이는 뮤추얼펀드의 경우 중도에 환매가 금지돼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최근에는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 뮤추얼펀드가 잇달아 상장되면서 환매수수료없이 만기(1년) 전에도 돈을 중도에찾을 수 있게 됐다. 주식형 수익증권은 대형 투신사들의 자금력과 정보수집능력 조직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뮤추얼펀드는 기동성과 순발력을 앞세운 소수정예 시스템을자랑한다. ▒간접투자상품의 수익률 비교 단순히 펀드수익률만 비교하지 말고 종합주가지수와 등락률을 살펴야 한다.펀드별로 설정시점이 다르고 주식편입비율도다르기 때문에 단순비교는 적절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의 얘기다. 따라서 펀드수익률과 주가등락률을 비교,어느 펀드가 우수한가를 가리는 지혜가 필요하다.주식편입비율이 높을수록 주가와 같이 수익이 오르내리고,편입비율이 낮으면 주가상승기에는 종합주가지수보다는 수익이 낮다.반면 하락기에는 주가하락률보다 손실이 덜할 수 있다. 장기 실적을 비교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간접투자는 장기적인 투자가 목표인만큼 성과비교를 적어도 펀드 설정후 6개월 정도는 지나야 제대로 할 수 있고 또한 의미가 있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김균미 기자
  • “저금리시대엔 세금 아끼는게 버는것”

    저(低)금리시대가 열리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금융권의 예금금리는 한때 연 20%를 웃돌기도했으나 최근에는 연 8%대로 떨어졌다. 은행들은 지난 주부터 국민은행을 필두로 예금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어금융상품을 잘 고르는 지혜가 요구되고 있다.전문가들은 저금리 시대의 재테크 방법으로 비과세나 세금우대 혜택이 주어지는 ‘절세(節稅)상품’에 눈을 돌리라고 주문한다. ▒절세상품,왜 유리한가 금융권의 정기예·적금 금리는 연 6∼8%대다.그러나 이는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기 이전의 수익률이다.예금이자에 대한 소득세는 22%에서 지난해 10월부터 24.2%(주민세 포함)로 올랐다.따라서 세금을 계산하고 예금자가 실제로 받는 수익률은 4.5∼6%대로 줄어든다. 반면 비과세상품은 말 그대로 이자소득세를 한푼도 물지 않아도 된다.세금우대상품도 상품에 따라 이자소득세가 일반 금융상품의 절반 아래로 줄어든다.일반 금융상품과 절세상품 중 어느 것이 고객에게 유리한 지,이자 측면에서 산술적으로 따져 보자. 가령 이자율이 연 10%인 일반 금융상품의 세후 수익률은 7.5%밖에 안된다. 반면 이자율이 10%인 예금을 이자소득세가 완전히 면제되는 비과세 상품에들면 연 13.2%의 이자를 주는 예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효과가 생긴다.또 이자소득세가 일반 금융상품의 절반 수준인 11.2%만 적용되는 세금우대 상품에 들면 일반 금융상품은 연 11.7%의 예금에 든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유의할 점 여유자금을 절세상품에 투자할 때에도 다른 상품을 고를 때와마찬가지이긴 하나 구조조정에 대비,돈을 맡겨도 안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잘 골라야 한다.1금융권인 은행의 구조조정은 5개 은행의 퇴출과 합병,외국계 금융기관에의 매각 등으로 사실상 마무리됐기 때문에 당장 문을 닫는 곳은 없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상호신용금고 등의 서민금융기관과 농·수·축협 단위조합 등은 구조조정 대상이다.때문에 금융기관의 안전성을 잘 따져본 뒤 거래해야 한다. 금융기관이 파산하면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지만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새마을금고나 농·수·축협의 단위조합은문제가 생길 경우 자체 안전기금으로 원리금을 보장해 주겠다고 밝히고 있다.따라서안전기금이 제대로 확충돼 있는 지 여부까지 따져보는 세심함이 있어야 한다.평소 객장에 비치된 경영공시나 재무보고서를 잘 들여다보는 것도 거래 금융기관의 경영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다.금리를 다른 금융기관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제시하는 점도 경계해야 한다. ▒절세상품의 단점 절세상품은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면제 또는 세금감면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일반 금융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점이 있다. 비과세나 세금우대 상품은 저축기간이 대부분 1년 이상으로 제한돼 있는 장기상품이다.따라서 여유자금을 1년 이상 굴려도 되는 지,미리 계산해 봐야한다.만기 이전에 중도 해지하면 비과세나 세금우대 혜택이 없어지기 때문이다.여유자금을 3개월,6개월 등 단기로 굴릴 사람들에겐 추천하기가 쉽지 않은 점이 있다. 절세상품은 또 여러 금융기관과 거래할 수 없다.가령 어떤 비과세 상품의가입한도가 2,000만원이라고 할 때,한 은행에 500만원을 가입했으면 나머지1,500만원을 다른 은행에 맡길 수 없다.금융기관을 통틀어 ‘1인(가구) 1통장’으로,목돈을 여러 금융기관에 쪼개 맡길 수 없다. 오승호- 절세상품이외 목돈 굴리기 형편에 따라서는 절세상품에 돈을 투자하고 싶어도 불가능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1인 또는 1세대 1통장’이나 돈을 장기로 굴려야 하는 비과세 상품이 마음에 내키지 않을 수 있다. 이런 때에는 목돈을 ‘월복리 만기지급식 신탁’ 상품에 투자해 볼 만하다. 월복리신탁은 달마다 생기는 이자를 원금에 더해 운용하기 때문이다.가입 이후 금리가 오를 것에 대비할 때 좋다. 조흥은행이 지난 달부터 시판하는 ‘뉴베스트 자유신탁’의 예를 들어 일반정기예금과 수익성을 비교해 보자. 뉴베스트 자유신탁의 월복리 만기지급식 배당률은 지난 달 평균 11.24%였다.같은 뉴베스트 자유신탁 상품이라도 만기 때 한꺼번에 받는 일시지급식은배당률이 10.70%로 월복리식보다 낮았다. 여유자금을 1년 이내의 단기로 굴리려면 비(非)은행권인 상호신용금고의 복리식 정기예금 등을 생각해 볼 수있다. 정기적금이면서도 비과세 상품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이색상품’도 있다.하나은행이 지난 3일부터 파는 ‘하나 세금만큼 보너스 적금’. 이 상품은 적금이자에 부과되는 각종 세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너스 금리로 환산,이자가 추가 지급된다. 이 상품에 적용되는 이자율은 지난 2일 현재 연 11.87%(기본금리 연 9.0%+세금만큼 보너스 금리 2.87%)로,정기예금에 비해 훨씬 높다. 吳承鎬- 각광받는 절세 상품들 저(低)금리 시대에 재테크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절세(節稅)상품은 여럿있으나 가입자격이나 저축한도,저축기간 등은 각양각색이다. 비과세 말고도 소득공제 혜택까지 주어지는 상품도 있다.소득수준 등을 잘감안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과세 상품 근로자우대저축 근로자우대신탁 장기보험 등이 있다. 근로자우대저축과 신탁상품은 은행을 비롯한 모든 금융기관에서,장기보험은 보험사에서 취급한다. 근로자우대저축과 신탁상품은 연간 총급여액이 2,000만원 이하인 근로자에게만 가입자격이 주어진다.월 5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만기는 3∼5년이며,3년이 되기 이전 중도 해약하면 비과세 혜택이 없어진다. 기존 비과세 상품에 가입했던 고객들이 챙겨볼 필요가 있는 상품도 있다.비과세 가계저축과 비과세 가계신탁이다.이 상품은 가입 시한이 지난해말 끝나 ‘잊어버린’ 비과세 상품으로 분류된다.그러나 기존 가입자들은 만기가 돌아올 때까지는 재테크 상품으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즉 이들 상품의 만기는 3∼5년이며,만기가 돌아오면 첫 가입시점부터 5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만기를 늘릴 수 있는 상품이다.가령 3년 만기 비과세가계저축에 들었던 사람들은 마음만 먹으면 만기가 돌아오는 날부터 2년동안 돈을 더 넣을 수 있다. ▒비과세+소득공세 상품 이자소득세율 0%가 적용되는 것은 물론 연간 불입액(적립액)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말정산 때 소득에서 공제해 주기 때문에,‘꿩 먹고 알 먹는’ 상품이다.소득공제를 하면 세금을 부과할 기준금액인 과세표준(과표)이 줄어들어 세금을 덜 내게 된다. 여기에 해당하는 상품은 개인연금신탁과 장기주택마련저축 등 두 가지가 있다.두 상품 모두 비과세 말고도 연간불입액의 40% 안에서 최고 72만원까지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세금우대 상품 연 24.2%인 이자소득세를 절반쯤 내면 되는 상품으로,세금우대통장 노후생활연금신탁 소액채권저축 근로자장기저축 가계생활자금저축조합예탁금 등이 있다.농·수·축협과 신용금고에서 취급하는 조합예탁금을제외한 나머지 상품들은 이자소득세 10%와 농어촌특별세(농특세) 1.2% 등 11.2%의 세율이 적용된다.조합예탁금은 농특세 2.2%만 물면 된다. ▒상품 고르는 법 제일은행 영업지원부 상품개발팀 方錫斗대리는 “직장인들은 이자소득세가 완전 면제되며,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개인연금신탁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주문한다.또 연간 총 급여액이 2,000만원이하인 직장인은 비과세 상품인 근로자우대저축이나 신탁에 가입하라고 권한다.절세상품 중 유일하게 연간 급여액을 따지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吳承鎬
  • 부동산 아는 만큼 세금 덜낸다/양도소득세 節稅 요령

    ◎내년부터 세금 10%P 인하/차익 없으면 실거래가 신고/세액공제 등 적극 활용을 신규아파트 분양호조로 부동산 경기가다소 회복기미를 보이지만 기존 주택의 거래는 아직 뜸하다. 그러나 실직 등으로 인한 생활비 조달,명예퇴직 후 사업자금 마련 등 여러가지 이유로 보유부동산 매각을 서둘러야 할 경우가 많다. 부동산매각을 계획하고 있다면 양도소득세를 어떻게 하면 적게 낼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양도소득세의 경우 부동산을 양도해 버리면 세금이 결정되어 버리기 때문에 부동산을 매각하기 전에 양도시기,양도방식 등을 조절하면 양도세의 절세가 가능하다. 부동산 매각과 관련한 양도소득세 절세요령을 알아본다.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부동산 매각은 내년으로 미뤄라 정부에서 내년 1월부터 개인이 부동산을 매각할때 내는 양도소득세의 비율을 10%포인트씩 낮추기로 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갑이라는 사람이 93년 공시지가 1억원짜리 토지를 매입해 6년간 보유했더니 98년 현재 공시지가가 2억원이 됐다. 갑이 올해 이토지를 매각한다면 납부해야 하는 양도소득세는 5,000만원(2년이상 보유하고 양도차익이 6,000만원을 초과하므로 시세차익의 50%의 세율 적용)이 된다. 하지만 내년에 매각할 경우 올해 부동산가격을 기준으로 공시지가가 고시되므로 공시지가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데다 40%의 양도소득세율을 적용받게 돼 4,000만원 이하의 세금을 납부하면 된다. ●매매차익이 없을 경우 실거래가격으로 신고하라 양도소득세는 원칙적으로 공시지가(토지)나 기준시가(주택,아파트 )등으로 계산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 매매차익이 없거나 공시지가나 기준시가로 계산한 금액보다 실거래가로 산정한 양도소득세가 적게 나온다면 기준시가 등에 의하지 않고 실거래가격에 따라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이 경우 취득 또는 양도 당시의 매매계약서 등에 실거래가격이 확인되어야 하며 양도자가 증빙서류를 갖추어 납세지 관할 세무서에 자진신고 해야 한다. ●세액공제와 세액감면제도를 활용하자 양도소득세의 경우 확정신고(매매년도 익년 5월31일까지)와 예정신고(양도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2개월 이내)가 있는데 예정신고를 하고 자진납부를 할 경우 산출세액의 10%를 공제해 준다. 그리고 등기전에 미리 부동산양도 사전신고를 하는 경우 납부세액의 15%를 공제해 준다. 또 국민주택건설용지 등 부동산의 용도에 따라 납세자의 신청에 의해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주므로 이러한 감면에 해당하는지 검토해야 한다. ●분납제도와 물납제도를 활용하자 양도소득세 납부세액이 2,000만원 이하일 경우 1,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2,000만원을 초과할때는 각각 납부세액의 50% 범위내에서 45일 이내에 나누어 분납할 수 있다. 또 토지공사에 부동산을 양도하고 토지개발채권을 교부받은 경우에는 관할 세무서장의 승인 을 얻어 당해채권으로 물납을 할 수 있다. 문의 이윤형세무사사무소 (02)508­0342∼3.
  • 연말정산 요령 알아보면/보육료도 소득공제 받는다

    ◎올부터 영·유아 1인단 연간 70만원까지/증권사 주식저축 공제 100만원으로 늘어 올해부터 어린이집,놀이방 등 보육시설에 내는 보육료도 연말정산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증권회사를 통해 주식저축에 가입하면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한도가 현재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나고 투신사에서 취급하는 주식형증권투자신탁도 세액공제대상에 새로 추가됐다. 국세청이 26일 발표한 ‘98년도 근로소득 연말정산 요령’에 따르면 내년 1월 실시되는 올해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부터 어린이집,놀이방 등의 보육비가 새로 소득공제대상에 추가돼 영·유아 1인당 연간 70만원까지 공제를 받게 된다. 증권회사의 주식저축에 든 사람은 연간 불입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금에서 깎아준다. 이 경우 세액 공제액은 100만원(불입액 기준 2,000만원)을 넘을 수 없다. 투신사에서 취급하는 주식형 증권투자신탁(신탁재산의 80%이상을 주식에 편입)도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돼 저축불입액의 5%를 100만원 범위에서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이들 저축의 세액공제혜택은 올해말 불입분까지다. 근로자는 99년 1월분 급여를 받기 전까지 소속 회사에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답풀이/18세·5세 자녀둔 맞벌이부부 600만원 공제/차남도 실제로 노부모 부양하면 공제 적용/연도중 만20세된 자녀도 기본공제 대상 달라진 내용을 중심으로 연말정산 요령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연말정산 시기는 지난해부터 연말정산 시기가 다음년도 1월분 급여지급시로 변경됐다. 즉 99년 1월분 급여를 지급하는 때에 98년 연간급여에 대해 연말정산을 한다. 중도퇴직한 경우에는 퇴직한 달의 급여 지급시기가 연말정산시기가 된다. ●중도에 입사한 근로자의 연말정산은 98년중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직장에 새로 입사한 근로자의 경우 전(前)근무지의 ‘소득자별 근로소득원천징수부’사본과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 전 근무지의 급여및 공제·감면세액을 현(現)근무지분과 합산해 연간 공제한도액 범위내에서 계산해야 한다. ●연말정산 대상 사업소득의 범위는 지난해 보험모집인의 보험모집수당에 이어 올해부터는 방문판매원의 방문판매수당 및 다단계판매원의 후원수당도 직전년도 수입금액이 7,500만원 미만인 자에 한해 연말정산대상에 포함된다. ●가족이 배우자,20세 미만인 자녀 2명,98년도중 만 20세에 달한 자녀가 1명인 경우 기본공제액은 부양가족의 공제대상에 인원수 제한은 없으며 자녀 또는 형제자매가 당해 연도중에 만 20세에 도달하더라도 공제대상이 되므로 기본공제액은 본인을 포함,5명에 대해 1인당 100만원씩 500만원이다. ●차남이 60세 이상인 부모를 부양하고 있으나 주민등록이 별도로 돼있다. 부양가족공제를 받을 수 있나 차남이 실제로 부모를 부양하고 있는 경우에는 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장남이 공제를 받지 않아야 하고 호적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18세와 5세인 자녀가 있는 맞벌이부부인 경우 각자의 공제액은 5세 자녀의 기본공제를 남편이 받는 경우 남편은 기본공제 200만원에 소수공제자 추가공제 50만원을 더해 250만원의 공제가 가능하다. 배우자는 기본공제 200만원에 소수공제자 추가공제 50만원,부녀자공제50만원,자녀양육비공제 50만원 등 350만원의 공제를 받을 수 있어 부부가 모두 600만원의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교육비 공제대상 유치원은 교육비공제대상 유치원은 ‘교육법상의 학교’인 유치원 즉 교육청으로부터 유치원인가를 받은 국·공·사립유치원(관인유치원)을 말한다. 관인유치원이 아닌 피아노학원,미술학원,속셈학원 등은 대상이 아니다. ●국외유학을 위한 어학연수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경우도 해당되나 국외교육비를 소득공제받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교육법에 의한 학교와 유사한 국외교육기관에 지출한 교육비에 한한다. 어학연수비는 공제대상이 아니다. ●97년 11월에 1년만기 근로자주식저축에 가입한 근로자가 만기해지후 98년 12월에 다시 같은 저축에 가입한 경우 98년에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나 97년에 가입한 저축을 만기 또는 중도해지한후 새로 가입해 1인 1통장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98년 불입금액에 대해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근로자주식저축 세액공제는 어떻게 되나 증권사의 주식저축과 투신사의 주식형증권투자신탁의 경우 저축불입액의 5%를 세액공제 받는다. 불입한도액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돼 세액공제금액도 종전 최고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었다. 세액공제가 가능한 저축상품 가입시한은 근로소득자들에게 재산증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당초 지난해말에서 올해말까지로 연장했다. ◎세금 이렇게 줄여라/공제 영수증 모두 챙기도록/65세이상 병원비 모두 혜택/형제자매 교육비 공제 받아 샐러리맨의 유일한 절세찬스인 연말정산철이 돌아왔다. 연말정산이란 세무당국이 근로자를 대상으로 많이 낸 세금은 돌려주고 덜 낸 세금은 더 징수하는 절차이다. 법에서 보장된 각종 공제혜택에 따라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챙겨 놓으면 많이 낸 세금에 대해서는 돌려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시한이 내년 1월까지(1월분 봉급지급일 전까지)로 1개월 늦춰졌지만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미리 챙겨두었다가 회사에 제출하는 것이 좋다. 연말정산을 통한 절세(節稅) 테크닉 5가지를 짚어본다. ●함께 사는 가족이라면 일단 공제대상이다 배우자,형제 자매, 미혼자녀,입양아,부모,조부모,장인,장모 등 부양가족은 모두 1인당 100만원씩 기본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빠진 사람이 있다면 주민등록등본을 첨부,바로 잡아야 한다. 올해 사망한 가족도 공제혜택이 있다. ●영수증을 모아라 자동차보험 등 각종 보험영수증과 공제조합의 공제영수증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의료보험료 및 고용보험료는 전액,보장성보험료는 50만원까지 공제된다. 종교단체 헌금,수재의연금,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기부금은 전액 공제대상이다.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연간소득의 5%까지 과세대상 소득금액에서 빼준다. ●의료비 영수증을 확인하라 연간 소득의 3%를 넘는 의료비는 100만원까지 공제된다. 65세이상 노인이나 장애자의 재활에 들어간 병원비는 100만원을 넘겨도 공제대상이다. 병원은 물론 한의원,조산소,약국영수증도 해당된다. 다만 약국에서 발행한 간이세금계산서는 영수증비고란에 환자성명과 질병,발행자의 서명날인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학자금공제를 최대한 활용하라 배우자의 학비는 물론 형제 자매 교육비의인원수 제한이 없어졌다. 관인 유치원 및 보육시설의 경우 1인당 70만원까지 공제된다. 단 법정 보육료불입통지서를 학원에서 받아 은행에 납입한 뒤 제출해야 한다. 국내대학은 1인당 230만원까지,해외교육기관에 유학중일 경우 150만원까지 공제된다. ●저축상품의 공제대상이 넓어졌다 증권회사의 주식저축이외에 증권투자신탁회사에서 취급하는 주식형 증권투자신탁으로 세액 공제대상이 확대됐다. 주식저축의 불입시한도 97년말에서 올해 말까지로 연장됐으며 불입한도액도 2,000만원까지 늘어난 점을 잘 활용해야 한다.
  • 富와 권세와 사내들 바람기와(박갑천 칼럼)

    사내들 바람기란 하늘이 점지한걸까.신화에서부터 나오니 말이다.제우스가 누구인가.그리스신화에서 하늘세계를 주재하는 최고신이 아닌가.더구나 정의와 법에 따라 인간사회의 질서를 지키는 존재다.그런 신이 바람둥이 아니던가.서양쪽 어떤 문필가가 “여자가 없다면 남자는 신처럼 살아갈 것이다”고 했던 것도 여자로 해서 신같지 못해버린 제우스를 두고 이름이었던가. 그의 바람기 두어사례만 보자.한 상대는 스파르타왕비 레다.레다의 취미는 오후면 깊은 숲속 호수에서 즐기는 목욕이었다.제우스는 호수위 백조떼 속에 끼어들어 레다에게 다가가서는 관계를 갖는다.절세의 미녀 헬레네는 그 결과 태어난다.또 한 여성은 암피트리온의 아내 아르크메네.그 여자는 정절이 굳었다.그걸 알고 비서같은 헤르메스와 작전을 짠다.헤르메스가 하계를 내려다보니 그의 남편은 전쟁에 나가있다.제우스는 그 남편으로 변장하여 침실로.그리스신화 최강의 영웅 헤라클레스는 여기서 태어난다. 제우스야 최고신이었으니 살잡히지 않았다 치자.하지만 오늘을 사는 사람 세계에서 어디 무사할 얘긴가.그래서 파경소리 오도당거리는가 하면 저명인사의 경우 빛나는 이력 위에 먹칠을 하기도한다.냉전체제가 끝나면서 ‘지구촌의 황제’같이 된 미국대통령도 이 바람기 때문에 호된 곤욕속에 말려들고 있다. 벌여놓은 일이 워낙‘화려’하여 뒨장질 말끝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건그렇고 한 검사가 끝내 대통령을 궁지로 몰아넣는 과정을 지켜보면서는 이게 바로 힘의 미국을 이뤄낸 바탕이로구나 생각하게도 한다. 전통사회는 사내들 바람기에 비교적 너그러웠는데도 주색은 패가망신의 길라잡이라면서 경계했다.어떤이는 가훈으로 훈계하기도.조선 숙종때 학자 知足堂 權讓의 ‘영가가훈’(永嘉家訓)을 잠깐 들여다보자.“…의심쩍은 여자는 비록 곁에 두고 부리는 처지라해도 가까이 말라.한번 구차한 이름을 얻으면 남들이 다 이를 천하게 보고 한번 더러운 이름을 얻으면 종신토록 불행할뿐 아니라 자손의 혼취(婚娶)도 어려울 것이다” 사람은 남녀 할것없이 바람기의 유혹을 받는다고 한다.다만 자제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결과는판이해지는 것.그런 가운데서도 권력과 돈을 가진 사람일 때는 더 많이 자제력의 한계선이 무너지게 돼있는게 사실이다.그나저나 바람기가 몰고온 미국정계 회오리바람은 언제까지 더 불어제낄건고.
  • 축의금 과세/任英淑 논설위원(外言內言)

    국세청이 결혼 축의금에 세금을 부과한 것은 두가지 상반된 느낌을 안겨준다.하나는 “웬 결혼 축의금이 그토록 많은가” 이고 또 하나는 “축의금도 세금을 내야 하는가”다. 이번에 국세청의 새로운 유권해석을 끌어내 화제가 된 납세자는 1억3천2백만원을 결혼 축의금으로 받았다고 밝혔다.아버지로부터 7억2천5백만원대의 부동산을 물려받고 2억5천4백만원의 증여세를 낸 그는 세무서가 증여세를 낸 돈의 출처를 제시하라고 하자 그렇게 밝힌 것이다. 궁상맞은 국제통화기금(IMF)시대 탓인가.30대 초의 젊은 나이에 7억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1억원이 훨씬 넘는 결혼 축의금을 받았다는 납세자가 딴 나라 사람처럼 느껴진다. 지난해 말 경조사 비용 거품빼기 운동이 펼쳐졌을때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등이 정한 공무원의 축의금과 부의금 한도액이 실·국장급 3만원,과장급 2만원,5급이하 1만원이었다.실·국장급 수준의 축의금을 낸 하객이라면 이 납세자의 결혼식에 4천400명이나 몰렸어야 한다.현 정권의 실세인 金重權 청와대 비서실장과 權魯甲 국민회의 전 의원이 지난 3월 각각 딸 결혼식을 치를 때 1천여명의 하객이 몰려 결혼식장 주변에 교통 혼잡을 빚었다고 보도된바 있다.화제의 납세자나 그 부모는 두 사람보다 더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사람이 된다.그러나 그런 사람이라면 金·權씨처럼 축의금을 사양하는 편이 더 어울린다. 국세청이 이 축의금을 혼주(婚主)인 아버지 소유로 보고 증여세를 다시 부과한 것은 당연한 일로 보인다.그런 액수의 축의금은 진정한 축의금이라기보다는 뇌물에 가까운 것이다.서민들로서는 이번에야 비로소 알게 된 사실이지만 건당 20만원 이상의 축의금은 증여세를 내도록 하는 법도 있다지 않은가. 그러나 결혼 축의금에도 세금이 부과된다는 사실 자체는 삭막하다.“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지만 서민들에게 결혼축의금은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저금한 돈을 찾거나 미리 가불해 받는 것이나 다름 없다.더욱 쓸쓸한것은 결혼 축의금이 과세 대상인지도 모른 보통사람들과 달리 일부 계층에서는 절세(節稅)의 한 방편으로 증여재산 항목에 결혼축의금을 일부러 포함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하긴 뇌물성 축의금을 바라면서 공직 재직시절에 자녀 결혼식을 서둘러 치르는 이들도 없지 않은 세상이다.이래저래 우리 결혼문화는 왜곡되고 있다.
  • 높은 자리의 언행은 파장이 크다(박갑천 칼럼)

    세상일이란 반드시 바르게만 전해지는건 아니다.선의나 악의가 끼어들면서 사실과는 다르게 알려지는 일들이 적지않다.그래서 ‘콜럼버스와 달걀’ 얘기는 날조라든지 클레오파트라는 절세의 미인이 아니었다는 말들이 ‘증거’를 내세우면서 나오기도 하는 터이다. 옛얘기는 젖혀두자.당장 엊그제 일어난일의 보도에도 오보라는게 있잖던가.어떤건 그말을 했다는 본인이 살아있는데도 사실 여부가 가려지지 않기도 한다.가령 얼마전 보도된 인도네시아 사회복지부장관의 경우는 어떤것일까.그는 무료급식 식당에 들렀을때 식당주인들이 치솟은 수입사료값 따라 닭고기값도 올라서 급식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소연하자 이렇게 대답했다는 것.“그렇다면 수입사료 안먹고 풀을 먹는 토끼고기를 쓰면 되지않겠는가”.보도는 정확하다해도 본인의 뜻에서는 빗나간건지 모른다. 별뜻없이 더뻑 내뱉은 말이 듣는마음을 아프게 찌를수 있는법.어쨌거나 그는 수하르토 대통령의 맏딸로서 다음 대권주자로 떠오르고도 있는 처지이니 말을 삼갔어야 하는건데.세론은 그의 말에대해 마리 앙투아네트가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을 일이지”했다는 18세기 망언의 20세기판이라면서 선거워하는 모양이다.그말은 프랑스혁명때 백성들이 굶주린다는 말을 들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반응인 것으로 알려져오는 터.하지만 이말은 마리 앙투아네트와는 상관이 없다. 그말은 루소의[참회록](제6권)에 나온다.그가 1740년 리옹에서 가정교사를 하고 있을 때다.그집에 있는 와인을 몽태쳐 마시려했는데 빵이 없으면 못마시는 버릇이었다.그때 루소는 ‘어떤 고귀한 왕비’가 “농민에게 빵이 없다”는 보고를 받고 “그러면 브리오슈(brioche:최고급 과자빵)를 먹으면 되잖아”라고 대답한 일을 떠올리고 그걸 사다가 와인을 마셨다.거기쓰인 ‘고귀한 왕비’를 후세인들이 미운마음 곁들여 마리 앙투아네트로 안쫑잡았다는 해석들이다.1740년이면 그가 태어나기 15년전이다.우리 초대대통령에게 따라다니는“…그렇다면 사과를 먹을일이지”도 그에 유래한‘악의섞인 뒷말’아니었을까. “언행은 군자의 추기(樞機)”라는말이 [역경](易經:계사상)에 나온다.군자의 중요한 밑바탕은 바르고 기구있는 언행에 있다는 뜻이다.여기서의‘군자’는‘지도자’로 갈음될수도 있다.그리고 높은 자리의 사람일때 이말이 남의나라 얘기일수만은 없다.
  • 재벌은 소유·세습욕 버려라(경제평론)

    ○IMF파군 책임 느껴야 한국 재벌총수는 소유와 부의 세습화에 과도한 욕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총수들은 산하에 회장실 또는 기조실을 두고 계열사간 상호지급보증과 부당한 내부거래를 통해서 해마다 계열사를 늘리는 한국특유의 선단경영을 해왔다. 그렇게 해서 늘린 부를 변칙적인 방법으로 2세나 3세에게 증여,세습화하고 있다.빚으로 부의 성을 쌓아 자손들에게 물려주는 일에 몰두한 나머지 금융기관에서 빌린 빚을 갚는 일은 소홀히 했다.이로 인해 97초부터 대기업이 도산하기 시작,지난해 11월 한국경제는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라는 국가위기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오늘의 경제위기는 대기업의 선단경영과 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한 정부의 무책임에서 비롯된 것으로 결론나고 있다.그동안 정부는 고도성장에 도취되어 재벌이익이 곧 국민이익인 양 착각한 것이다.재벌이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독과점시장구조 아래서는 기업의 기술개발과 효율극대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향상은 이뤄지지 않는다. 재벌들이 지금까지 경제의 국제화나세계화에 대해 무관심했던 것은 바로독과점의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국제무역기구(WTO)가 95년 출범하고 한국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 96년 가입하면서부터 정부가 국내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제거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재벌은 국내시장 점유율확대와 선단경영을 지속한 것이 오늘의 파국을 초래한 것이다. 재벌 총수는 뒤늦기는 했지만 경제위기를 초래한 데 대해 책임을 느껴야 한다.그런데도 재벌들은 정부와 IMF가 기업구조조정을 재촉한다고해서 마지못해 기업구조조정안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국내외적인 경제환경이 크게 달라졌는데도 아직도 제조업은 물론 건설·백화점·병원·골프장·호텔·증권·보험·은행 등 거의 모든 업종을 소유하려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개혁 뒷전 변칙증여 늘듯 재벌이 구조조정에 미온적인 자세를 보이자 정부는 금융기관이 재벌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는 것을 의무화하여 재벌의 무분별한 차입경영을 억제하는 동시에 결합재무제표작성과 상호지급보증제 조기폐지 등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재벌이 더 이상 선단경영을 할 수 없도록 개혁을 서둘고있는 것이다.이제 재벌총수는 기업구조조정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그룹을 살리고 국가경제을 살리는 진정한 의미의 자구노력임을 인식하고 스스로개혁에 나서기 바란다. 한편 정부가 재벌의 업종전문화와 총수의 경영에 대한 책임강화 등개혁에 박차를 가하면 일부 재벌총수들은 부의 세습화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최근 주식가격이 크게 내리면서 대기업 지배주주가 주식을 이용한 변칙증여를 하고 있는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주식가격이 내렸을 때 증여를 하는 변칙 상속과 증여는 조세정의의 구현과 재벌의 소유분산을 위해 철저히 차단해야하나 그동안 제도미흡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앞으로 소액주주의 권리행사가 강화된다해도 변칙증여를 통한부의 세습화를 근절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국세청은 주식값이 내릴 때 증여를 했다가가 오르면 취소하고 다시 내리면 재증여를 하는 방식을 반복하는 지능적인 변칙 증여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국세청이 매년 법인세 확정신고때 변칙적인 상속이나 증여여부를 조사하고 있지만 변칙증여는 현행 상속세법으로는 막기어려우므로 법개정 조치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현행법은 증여를 했더라도 6개월이내에 이를 취소할 수 있고 주식증여의 경우 증여가 이루어질 때 주식가격으로 증여세가 계산되어 변칙증여의 길을 터주고 있는 셈이다.경제위기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한보그룹 정태수전회장은 이런 허점을 이용,2세들에세 주식을 증여하면서 무려 77억원을 절세한 바 있다.정전회장은 증여·취소·재증여·재취소·재재증여를 하는 방식까지 동원했다. ○상속세법 강화로 봉쇄를 관계당국은 이같은 합법을 가장한 변칙증여을 막기 위해 상속세법을 개정,증여세 납부기한을 현행 3개월에서 1∼2개월로 단축할 필요가 있다.변칙증여가 분명한데도 절세형식이 되는 현행제도는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한다. 상속세와 증여세의 부과는 공정한 분배를 실현자는 데 그 취지가 있다.재벌의 부의 세습화를 막고 소유분산을 위한상속세법 강화는 재벌개혁의 핵심적인 사항이 되어야 한다.재벌들은 비단 주식의 변칙증여 뿐아니라 자산재평가를 통한 무상주 분배와 기업합병 및 공개를 이용,변칙적인 증여를 하고 있다. 정부는 소유구조개혁차원에서 상속세법상 4단계로 되어있는 누진구조를 다단계화하고 최고세율 40%를 상향조정하기 바란다.대만은 18단계에 최고세율이 60%에 달하고 있다.재벌총수 스스로가 경제위기를 초래한 데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소유집중과 부의 세습화 욕구를 버릴 것을 거듭 촉구한다.
  • 입춘… 마음속 잔설은 차갑지만(박갑천 칼럼)

    가벼운/기침에도/허리가 울리더니/엊그제/마파람엔/능금도 바람이 들겠다/저/노곤한 햇볕에/등이 근지러울 곤충처럼/나도/맨발로 토방 아랠/살그머니 내려가고 싶다/“남풍이 ×m의 속도로 불고/곳에 따라서는 한때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노장)가 생각했던 ‘근원으로의 회귀’가 그의 시정신이었다는(평론가 김우정) 신석정 시인의 ‘입춘’전문이다.유난히도 많은 눈을 흩뿌린 올 겨울이었지만 “겨울이오면 봄은 멀지않아”(셸리의‘서풍에 부치는 노래’)다가와버린 입춘.설사 눈발이 날린다해도 “맨발로 토방아래를 살그머니 내려가고 싶어질”만큼 계절은 봄을 가까이 불러들였다.땅속움들도 잠에서 깨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는 것이리라.그같은 꿈틀거림을 보게 된다는데서 ‘보다’(현)의 이름꼴(명사형)‘봄’이 ‘봄’(춘)으로 되었다고 생각하는 견해도 있다.(최창렬) 매화향기 속에 햇살은 달착지근해진 듯하나 마음속 응달 잔설위로부는 된바람끝은 차갑다.이른바 IMF한파라는것 때문인가.이런걸 이르면서 춘래불사춘­봄은 왔으되 봄같지 않다고 했던 모양이다.이글귀는 왕소군을 두고 지은 시속에 나온다.왕소군은 전한 원제때 궁녀로 절세의 미인이었는데 흉노와의 화친정책에 따라 흉노왕에게 시집가게 되자 뜻있는 이가 그불운을 노래했던것.“그 오랑캐땅엔 풀과꽃이 없으니/봄이와도 봄같지 않다”면서.오늘의 우리들 마음속 입춘도 “남풍이 ×m속도로 불지”않아 싱겅싱겅하다. 어느봄날 영의정 채제공이 말을 타고가다가 어떤집 대문에 쓰인 ‘입춘대길’ 춘련을 보고 발길을 멈춘다.그는 그집으로 들어갔다.집주인인 참판 김로경은 잠시 우두망찰한다.아무 기별도 없이 정승이 찾아들었기 때문이다.더구나 당색도 달랐던 터.채정승은 글씨에 끌렸던 것이다.그춘련을 쓴사람은 나중에 천하명필로 되는 그집아들 추사 김정희.그때 일곱살이었다.채정승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지금은 거의 볼수없게 됐지만 지난날엔 그와같이 입춘이면 춘련을 써붙였다.복은 들고 액은 나가란 뜻을 담고서.여러 글귀가 있지만 올해는 다음과 같은 대련을 썼으면싶다.‘소지황김출 개문백복래’(뜰을쓰니 황금이나오고 문을여니 백복이 오는도다)
  • 보험 해약해야 하나

    ◎보장성·개인연금 그대로 두고/저축성은 득실 계산해봐야 기업들의 임금동결 및 감축,물가인상 등으로 가계의 실질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장기보험이나 연금보험 등을 중도해약하는 경우가 늘고있다.그러나 가계에 일시적으로 부담이 된다해서 그동안 가입했던 보험을 무분별하게 중도해약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이 손해보험협회의 분석이다. 손해보험 해약시 다음의 세가지 사항은 꼭 따져봐야 한다는게 보험전문가들의 충고다. ◆보장내용이 크고 다양한 보장성 상품은 가급적 해약하지 않는다=손해보험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로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면서 사고시 고액보상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보장내용이 큰 손해보험 상품은 보험기간이 장기간 유지될 수록 수익률이 누적되며 가입 후 5년∼7년째부터는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위험보장이 큰 손보상품은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절대 유리하다. ◆목돈마련 목적의 장기보험 해약은 득실을 정확히 따진다=그동안 납입한 보험료에서 공제되는 금액과 이자소득세및 제세금의 총액이 해약금으로 투자할 금융기관의 수익률과 큰 차이가 없을 때는 계약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연수익률이 13.3%인 7년만기 ‘마이라이프보험’에 3년간 가입했다가 해약해 타 금융기관에 재투자할 경우 사고시 보장받을 수 있는 혜택이 없어질 뿐 아니라 단순히 수익률만을 비교해도 타 금융기관의 수익률이 최소 19.21% 이상이 돼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개인연금의 중도해약은 불이익이 더 많다=손해보험 개인연금에 가입하면 근로소득자가 연말정산때 받는 소득공제혜택과 같이 자영업자의 경우에도 연간 저축 불입액의 40%(최고 72만원)를 그해의 종합소득금액에서 공제하며 소득금액으로 과세표준을 산출하기 때문에 높은 세율을 적용받는 고소득자일수록 절세효과가 더 크다. 그러나 개인연금을 가입한 후 5년 이내에 해약할 경우에는 그동안 받았던 세금공제혜택액까지 다시 반환해야 하므로 해약 전에 모든 불이익 요소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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