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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이 반갑다”… 부자들 ‘증여의 기술’

    “불황이 반갑다”… 부자들 ‘증여의 기술’

    ‘강남 복부인’으로 잘 알려진 김모(78)씨는 지난해 40대 외아들에게 100억원가량의 부동산을 물려줬다. 바닥을 기던 부동산 가격이 다시 꿈틀대자 전담 세무사가 “지금이 증여할 타이밍”이라고 조언했기 때문이다. 어차피 아들에게 물려줄 재산이라면 값이 낮을 때 증여해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다. 지난해 자녀 등에게 물려준 증여 재산이 18조원을 훌쩍 넘어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가 좋지 않지만 부(富)의 대물림은 되레 활발해졌다. 불황으로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 가격이 낮을 때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줘서 증여세를 덜 내려는 자산가들이 늘어서다. 국세청이 8일 내놓은 ‘2015년 국세통계 2차 조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증여 재산은 총 18조 2102억원으로 1년 새 27.6% 급증했다. 증여 재산은 2011년 14조 4711억원에서 2012년 13조 4074억원으로 소폭 줄어든 이후 2년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물려준 재산이 늘면서 증여세도 지난해 총 1조 8788억원으로 2013년보다 10.3% 늘었다. 지난해 재산을 증여받은 사람은 총 8만 8972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9.9% 많아졌다. 40대가 26.8%로 가장 많았고 50대(22.0%), 30대(19.1%), 30세 미만(19.0%) 등의 순서였다. 특히 고액 증여가 많아졌다. 지난해 재산 5000만원 이하의 소액 증여는 3만 885건으로 전년 대비 13.7% 줄어든 반면 10억원 초과의 고액 증여는 2066건으로 16.7% 늘었다. 50억원 초과 증여는 205건으로 같은 기간보다 48.6% 급증했다. 박해영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은 “지난해 증여세 관련 세법이나 세무 행정에 특별한 변화는 없었다”면서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자산 가치가 낮을 때 증여해야 절세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증여 타이밍이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최근 금융거래 내역 등 자산 관련 정보를 국세청이 더 많이 확보해 예전보다 탈세가 어려워진 점도 증여세 신고가 늘어난 이유”라고 분석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불황이 반갑다”… 부자들 ‘증여의 기술’

    “불황이 반갑다”… 부자들 ‘증여의 기술’

    ‘강남 복부인’으로 잘 알려진 김모(78)씨는 지난해 40대 외아들에게 100억원가량의 부동산을 물려줬다. 바닥을 기던 부동산 가격이 다시 꿈틀대자 전담 세무사가 “지금이 증여할 타이밍”이라고 조언했기 때문이다. 어차피 아들에게 물려줄 재산이라면 값이 낮을 때 증여해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다. 지난해 자녀 등에게 물려준 증여 재산이 18조원을 훌쩍 넘어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가 좋지 않지만 부(富)의 대물림은 되레 활발해졌다. 불황으로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 가격이 낮을 때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줘서 증여세를 덜 내려는 자산가들이 늘어서다. 국세청이 8일 내놓은 ‘2015년 국세통계 2차 조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증여 재산은 총 18조 2102억원으로 1년 새 27.6% 급증했다. 증여 재산은 2011년 14조 4711억원에서 2012년 13조 4074억원으로 소폭 줄어든 이후 2년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물려준 재산이 늘면서 증여세도 지난해 총 1조 8788억원으로 2013년보다 10.3% 늘었다. 지난해 재산을 증여받은 사람은 총 8만 8972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9.9% 많아졌다. 40대가 26.8%로 가장 많았고 50대(22.0%), 30대(19.1%), 30세 미만(19.0%) 등의 순서였다. 특히 고액 증여가 많아졌다. 지난해 재산 5000만원 이하의 소액 증여는 3만 885건으로 전년 대비 13.7% 줄어든 반면 10억원 초과의 고액 증여는 2066건으로 16.7% 늘었다. 50억원 초과 증여는 205건으로 같은 기간보다 48.6% 급증했다. 박해영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은 “지난해 증여세 관련 세법이나 세무 행정에 특별한 변화는 없었다”면서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자산 가치가 낮을 때 증여해야 절세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증여 타이밍이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최근 금융거래 내역 등 자산 관련 정보를 국세청이 더 많이 확보해 예전보다 탈세가 어려워진 점도 증여세 신고가 늘어난 이유”라고 분석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은하 세무사의 생활 속 세테크] 증여는 부자만? 서민·중산층도 재테크의 기본

    ‘상속세 폭탄.’ 생전에 재산을 미리 정리하지 못하고 끝까지 붙들고 있으면 결국 재산의 절반 가까이를 세금으로 토해낸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100억원의 자산을 가진 A씨가 사전에 배우자, 자녀에게 재산을 넘겨주지 않고 사망하면(배우자 기본공제 10억원 가정 시) 상속세가 40억원가량 부과된다. 사망일 현재 재산가액 전체에 대해 상속세가 누진세율로 과세되는 탓이다. 우리나라 상속세율은 최저 10%에서 최고 50%에 이른다. 자산가들이 ‘사전증여’에 관심을 갖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증여세 신고 인원은 8만 8972명으로 2013년 대비 9.9%(7979명) 늘었다. 같은 기간 증여세 신고세액도 1조 8988억원으로 10.3%(1762억원) 증가했다. 그렇다면 증여 수단으로는 어떤 게 나을까. 국세청 통계자료를 보면 4년 전까지만 해도 토지, 건물 등 부동산 증여비율이 유가증권 등 금융상품 비율보다 높았다. 2011년 부동산 증여비율은 51%로 금융상품 42%보다 9% 포인트 높다. 그런데 2012년부터는 금융상품 증여가 부동산 증여비율을 다소 앞서고 있다. 금융상품은 부동산과 달리 취득세 등 거래비용 부담이 없고, 증여금액을 부모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계획적으로 순차적인 증여가 가능한 셈이다. 반면 부동산은 가격이 제법 큰 경우가 많고, 증여세 외에 취득세 부담이 만만치 않다. 또 부동산은 금융상품처럼 쪼개서 물려줄 수가 없다. 부동산 지분의 일부를 떼서 주거나 층별로 분할 등기를 할 수는 있지만 번거롭다. 증여를 할 때는 시점도 중요하다. 사망일로부터 과거 10년 이내에 증여한 재산에 대해서는 상속재산으로 보고 세금을 매기기 때문에 어차피 증여를 하려고 한다면 서두르는 게 좋다. 또 증여금액을 쪼개는 것도 세금을 덜 내는 지름길이다. 10년마다 1억원씩 증여하는 식이다. 그러면 최저세율 10%를 적용받는다. 증여를 부유층의 전유물로 치부하는 것은 곤란하다. 최근 세금을 내지 않고 부모가 자식에게 증여할 수 있는 금액이 10년간 3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늘었다. 미성년자에게는 최대 2000만원까지 물려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젊은 부부 사이에서는 비과세 혜택을 누리면서 자녀들의 종잣돈 마련을 위해 일부러 소액의 주식이나 금융상품을 증여한다. 절세 전략만 잘 세우면 증여도 재테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미래에셋증권 VIP 서비스팀
  • ‘중위험·중수익’ 혼합형 펀드에 돈 몰린다

    ‘중위험·중수익’ 혼합형 펀드에 돈 몰린다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혼합형 펀드가 뜨고 있다. ‘섞으면’ 상대적으로 위험이 줄어들어서다. 2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3일까지 국내 혼합형 펀드에 6조 1126억원이 순유입됐다. 연초 대비 총 설정액이 44.75%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채권형 펀드로 순유입된 3조 1428억원의 두 배에 가깝다. 반면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3조 6185억원이 빠져나갔다. 통상 금리가 낮을 때는 위험 자산 선호도가 높아진다. 푼돈 이자로는 목돈을 만들기 어려워서다. 하지만 나라 안팎 불확실성이 높다 보니 위험자산만 무턱대고 추구하기도 불안하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처에 눈길을 주고 있다. 이를 겨냥해 나온 상품이 혼합형 펀드다. 주식 또는 채권 투자비율이 60% 미만이다. 주식이나 채권 하나를 60% 이상 담을 수 없는 구조여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채권 혼합형 펀드는 주식 비중이 50% 미만으로 주로 채권에 투자하고, 주식 혼합형 펀드는 채권 비중이 50% 미만으로 주로 주식에 투자한다. 혼합형 펀드 중에서도 퇴직연금이나 공모주 관련 펀드의 인기가 높다. 지난해까지 연간 400만원이었던 퇴직연금 세액공제 한도가 올해부터 700만원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혼합형 펀드 중 설정액 기준 1위인 ‘KB퇴직연금배당4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C’에는 올 들어서만 7000억원 가까운 자금이 몰렸다. 수익률 면에서도 연초 대비 5%대 성과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에 연간 한도인 1800만원까지 넣고 해외 상품이나 위험 성향에 맞는 펀드를 편입하면 ‘세테크 전략’으로 수익률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퇴직연금의 경우 원금 비보장 자산에 대한 투자 한도는 70%다. 하반기에는 제주항공, 더블유게임즈 등 굵직한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어 공모주 펀드 인기도 지속될 전망이다. 공모주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펀드를 통해 투자하면 원금 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고 공모주 물량 확보에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직접 투자 시 내야 하는 청약증거금이 면제되는 장점도 있다. 배당주 펀드, 메자닌 펀드 등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오온수 현대증권 글로벌자산전략팀장은 “연초 이후 펀드 시장의 화두는 절세상품과 중위험·중수익 두 가지로 요약된다”며 “두 장점에 부합하는 혼합형 펀드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조재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만능통장’ ISA에 채권형펀드·ELS 담으면 절세 효과 커

    저금리 시대 재테크의 핵심은 ‘절세’다. 아무리 수익률이 높은 금융상품이라도 세금을 많이 떼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내년에 도입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기대가 크다. ISA는 예·적금, 주가연계증권(ELS), 주가연계펀드(ELF), 펀드 등 각종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어 ‘만능통장’으로 불린다. 다만 이 상품이 올해 말로 사라지는 재형저축,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의 뒤를 이어 서민 절세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ISA의 가장 큰 장점은 가입 대상의 확대다. 재형저축, 소장펀드가 연봉 5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반면 ISA는 근로소득자와 사업소득자를 모두 아우른다. 다만 직전연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제외된다. 본인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라면 분리과세하이일드채권형펀드 또는 보험차익 비과세제도를 활용해 보자. ISA는 절세 상품이지 비과세 상품은 아니다. 이익과 손실을 따져 순이익 200만원까지만 비과세 혜택을 준다. 200만원을 초과하면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분리과세는 ISA에서 얻은 수익을 다른 소득과 합쳐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가입한도는 연 2000만원이다. 5년간 최대 1억원을 납입할 수 있다. 다만 재형저축이나 소장펀드에 이미 일정 금액을 불입하고 있다면 ISA 한도는 그만큼 줄어든다. 반면 내년 도입 예정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의 한도는 ISA와 별개다.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2년간 최대 3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기 때문에 해외펀드는 ISA보다는 전용펀드 계좌에 담는 게 유리하다. 주의할 점은 기존에 가입하고 있던 펀드 등을 ISA로 옮기는 게 아니라 ISA 계좌에서 새로 가입한 펀드에 대해서만 세제혜택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5년 이상 장기적으로 운용이 가능한 자금을 가지고 가입하는 게 바람직하다. 중간에 해지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국내주식형펀드는 ISA 계좌에 담는 순간 세제 혜택에서 불리해진다. 이미 주식매매차익 및 평가차익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주식형펀드는 납입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소장펀드에 담는 게 낫다. ISA에 꼭 담아야 할 상품으로는 채권형 펀드와 ELS 등이 꼽힌다. 이 상품들은 15.4%의 소득세를 내는 상품이라 절세 효과가 크다. 2018년까지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둘러 가입할 필요는 없다. NH투자증권 강남센터 PB부장
  • 부자만 증여? 세금 안 내고 당신도 할 수 있어요

    부자만 증여? 세금 안 내고 당신도 할 수 있어요

    40대 후반 김모씨는 얼마 전 증권사에 가서 초등학생 아들 이름으로 적립식 계좌를 열었다. 미래의 전세 자금을 마련할 때 쓰기 위해서다. 돈이 필요할 때 한꺼번에 목돈을 내놓기에는 부담스럽고 증여세를 낼 수도 있지만 일찍 준비하면 증여세를 피할 수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정부가 지난 11일 젊은 세대로의 부(富)의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증여세 부담을 낮추겠다고 발표한 점도 고려됐다. 단, 증여세를 내지 않더라도 신고는 해야 한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증여를 신고한 납세자는 8만 8972명으로 전년(8만 993명)보다 9.9%(7979명) 늘었다. 증여세 신고자는 2011년과 2012년에 전년보다 줄었다. 2013년 증가세(4.1%)로 전환한 뒤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부터 세금을 내지 않고 부모가 자식에게 증여할 수 있는 금액이 3000만원에서 5000만원(미성년자는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이는 10년간 증여할 수 있는 금액이다. 미성년 자녀라면 10년에 걸쳐 2000만원을 증여한 뒤 10년 이후에 3000만원을 더 증여할 수 있다. 성인이면 10년에 걸쳐 5000만원을 증여할 수 있다. 부부간 증여는 6억원까지 세금을 내지 않는다. 과세 대상은 원금 기준이다. 돈을 자녀 계좌로 넣었을 경우 수익 부분은 증여세가 아니라 금융소득 과세 대상이 된다. 이자배당소득은 15.4%의 세금을 내지만 주식 매매 차익은 비과세다. 증권사들이 적립식 증여 계좌를 내놓는 이유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5월 미성년 자녀를 위한 ‘우리 아이 글로벌 적립식 랩’을 출시했다. 10년에 걸쳐 증여하다 보니 할인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해마다 120만원씩 10년을 적립식으로 증여한다고 치자. 적립 금액은 1200만원이 되지만 과세 대상은 920만원이다. 10년 뒤 120만원의 가치가 지금의 120만원 가치와 같지 않다고 보고 할인율을 적용해 주기 때문이다. 세법에서 정한 할인율은 연 6.5%다. 따라서 연간 증여액 260만원까지는 세금을 안 내도 된다. 해마다 260만원씩 10년을 넣으면 2600만원이 되지만 할인율을 적용하면 과세대상 금액이 비과세 기준인 2000만원 이하가 되기 때문이다. 할인율은 해마다 적용된다. 해(年)가 쌓일수록 적립금이 불어나는 만큼 할인 폭도 커지게 된다. 10년이면 총 28%가량 할인된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도 고려해볼 만하다.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어야만 개설할 수 있는 이 계좌는 1년에 2000만원 한도로 납입할 수 있다. 15~29세면 3년만 유지해도 비과세(200만원 한도) 또는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회에 갓 진출한 성인 자녀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이런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국세청 홈페이지 등에 신고해야 한다. 금융사에서 신고 요령을 안내하기도 한다. 김정남 NH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사전 증여를 활용하면 절세뿐 아니라 조기 투자교육까지 실천할 수 있다”며 “1%대 저금리 시대에 적은 종잣돈으로 목돈을 만들어야 하는 만큼 일찍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기획재정부는 부모 세대의 부가 젊은 자식 세대로 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상속·증여세를 중장기적으로 손볼 계획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주식이관해 관리받고 최대 30만원 사은품도 받는” 일거양득 동부증권 이벤트

    동부증권(대표이사 사장 고원종)은 주식이나 연금저축, 채권을 타 증권사에서 옮겨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하는 ‘자산관리 동부선생 이벤트’를 오는 10월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산관리 동부선생 이벤트’는 3천만원 이상의 주식, 3백만원 이상의 연금저축, 5천만원 이상의 채권을 동부증권으로 이관하는 고객에게 최근 증권사 이벤트 최고수준인 30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로 오는 10월말까지 진행된다. 또한, 6월 1일 이후 동부증권에서 증권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의 경우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3백만원 이상 매수하거나, 5천만원 이상 입금 후 채권을 거래할 경우에도 동일한 사은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자산을 옮겨 주시는 고객께 사은품을 드리는 것은 고객을 더욱 소중히 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라며 “묵혀둔 자산을 옮기며 사은품도 받으시고 전문성을 갖춘 동부증권 영업점 PB의 적립식펀드추천 등 정성어린 관리까지 경험하는 일거양득 효과를 많은 분들께서 누리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금저축계좌(개인연금저축)는 납입금액에 대해 연 400만원 한도로 최대 1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로 최소 5년 이상 유지하고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하는 장기저축상품이다. 연간 400만원 세액공제 혜택 외에도 연간 납입한도가 1천800만원이며 수령시에도 기타소득세 16.5%로 분리과세 되어 절세상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거액자산가에게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세액공제를 적용받지 않은 금액은 자유로이 입출금이 가능해 장기간 납입금액을 묶어둬야 한다는 부담감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 주식이관 세부 거래조건 등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부증권 홈페이지(www.dongbuhappy.com)나 전국 영업점, 고객센터(1588-4200)로 문의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정적인 고수익 노린다, NPL 부실채권 투자 ‘호황’

    안정적인 고수익 노린다, NPL 부실채권 투자 ‘호황’

    부동산 경기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경매 시장에서도 일반 투자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고가 낙찰이 이어지고 있다. 직장인 A씨는 “경매로 소소하게 용돈벌이라도 하고 있었지만 최근 같은 분위기에서는 투자자 입장에서 경매로 성공 한다는 건 하늘의 별 따기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경매 물건들의 낙찰가율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투자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반투자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투자 상품이 바로 NPL(Non Performing Loan) 부실채권 투자다. NPL 투자는 근저당권을 직접 매입해 고가 낙찰이 이어지고 있는 경매를 통해 매각대금에서 배당을 받는 배당수익 투자법, 근저당권을 활용해 일반투자자들에 비해 유리하게 낙찰 받는 유입투자법 등이 있다. 80~90%까지 대출이 되는 질권대출을 활용하여 소액투자가 가능하며, 절세와 더불어 합법적인 업 계약서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NPL 투자의 장점만 믿고 분위기에 휩쓸려 섣부른 투자를 했다간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NPL 부실채권 투자가 호응을 얻으면서 이를 악용해 수익을 낼 수 없는 NPL을 무차별적으로 매입한 후 지식이 부족한 투자자들에게 매도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 부동산학 박사이자 NPL분야 베스트셀러인 ‘나는 경매보다 NPL이 좋다’의 저자인 성시근 교수(강남에듀평생교육원 원장)는 “NPL투자 시 권리분석과 물건가치 분석, 낙찰가 산정, 채권매입과정, 질권 대출, 경매 진행 속에 숨어있는 많은 문제들을 단순히 이론만으로 접근하는 것은 좋지 않다”면서 “실제 사례별 스터디를 통해 실무전략과 노하우, 이론을 적절히 혼합해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남에듀 평생교육원은 부실채권 투자의 함정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고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핵심노하우를 교육하는 NPL 실전투자 주말심화반을 마련, 35기 교육생 모집한다.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강 신청이 가능하고, 교육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 역삼동 818-2번지 원담빌딩 302호에서 진행된다. △대위변제 등 8가지 투자기법 △NPL(부실채권) 고수익 활용기법 △NPL(부실채권) 매입4방식(론 세일/채무인수/유입조건부 사후정산/배당조건부 사후정산) 등 함정과 대처방안 △배당투자 물건과 유입투자 물건의 매입 핵심노하우 △NPL수익 극대화 방안으로 은행서류 및 법원서류 체크 리스트 △NPL배당금 확보 전략 △NPL 실전투자 물건추천 및 분석, NPL 함정분석 등의 내용을 성시근 교수가 직접 강의한다. NPL 실전투자 주말심화반 35기 모집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에듀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3천만 원 3억 만들기’ 카페( http://cafe.naver.com/krea)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0%는 ELS로 운용… 국내 주식형펀드·정기예금은 피하라

    50%는 ELS로 운용… 국내 주식형펀드·정기예금은 피하라

    내년에 도입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연간 2000만원, 5년간 총 1억원 한도로 운용할 수 있는 ISA는 총수익 200만원까지 세금을 내지 않는다. 200만원 초과 2000만원까지는 이자소득세(15.4%)가 아닌 9.9% 세율이 적용된다. “가입 자격이 된다면 일단 ISA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현명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관건은 어떤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하느냐이다. 예·적금, 펀드, 파생상품 등 보험을 제외한 대부분의 금융상품을 ISA로 운용할 수 있지만 비과세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9일 금융권 전문가들에 따르면 ISA 계좌 제외대상 ‘1순위’로 주식형펀드와 정기예금이 꼽힌다. 지금도 국내 상장주식 매매차익(이자·배당 수익은 과세)에 대해선 세금을 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도입될 해외 주식형펀드는 10년간 투자금액 3000만원까지 매매차익과 환차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는다. 정기예금은 “1%대 쥐꼬리 이자를 감안하면 ISA 투자한도만 갉아먹는 애물단지가 될 것”(김형리 농협은행 PB업무부 차장)이라는 지적이다. 절세효과를 감안한다면 ISA에 담을 수 있는 상품군은 적금·채권형펀드·파생상품(ELS·ETF·ELB 등) 등으로 좁혀진다. 또 5년간 최대 1억원이 묶인다는 단점과 연령대별로 필요한 재무 상황을 감안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해야 한다. 일단 연령에 상관없이 주가연계증권(ELS)은 ISA의 기초자산으로 50%까지 운용하라는 조언이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연간 4~6%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손실이 발생해도 ISA 내에 확정금리 상품(적금)으로 이를 만회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LS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지수연동형 ELS를 주로 추천하고 있다. 나머지 50%는 채권형펀드와 적금(복리 적용)으로 운용하는데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장 일반적인 포트폴리오는 ‘ELS 50%, 적금 25%, 채권형펀드 25%’이다. 30~40대에 적합하다. 결혼을 앞둔 20대나 30대 초반이라면 채권형펀드투자 비중을 30%까지 높이고, 정기적금 대신 청약적금(20%)에 투자해 내 집 마련에 대비하는 것도 좋다. 특히 20대는 채권형펀드 대신 해외주식형펀드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 서재연 대우증권 갤러리아PB클래스 이사는 “내년부터 비과세가 적용되는 해외주식형펀드는 10년 동안 자금이 묶여 결혼자금이 필요한 20~30대에겐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ISA로 해외주식형펀드를 비교적 단기로 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소득이 있는 29세 이하 가입자는 ISA 의무가입기간이 3년이다. 은퇴를 앞둔 50대 이상이라면 적금 비중(35%)을 높이고 채권형펀드(15%) 비중은 낮춰서 운용하는 것이 낫다. 채권형펀드엔 어떤 상품을 담을까. 국내채권형과 해외채권형을 반반씩 운용하는 게 위험 분산에 적합하다. 해외채권형은 다시 선진국과 신흥국 시장을 절반씩 구성해야 한다. 신현조 우리은행 투체어스 잠실센터 PB팀장은 “단기적으로는 유럽이나 일본 등 선진국 채권형펀드가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고, 장기적으로 운영한다면 신흥국 시장 채권의 평균 수익률이 항상 선진국 채권펀드 수익률을 상회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ISA 포트폴리오 이외에 별도의 상품운용은 필수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한 달 여유자금의 50%만 ISA에 불입하는 것”(신현조 팀장)이다. ISA ‘몰빵’은 금물이라는 얘기다. 한 달 여유자금 중 나머지 40%는 ISA에 담지 않았던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 등 ‘비과세 바구니’에 투자해야 한다. 여유자금 중 나머지 10%로 노후 대비를 위한 ‘은퇴 바구니’(IRP, 연금저축보험 등)와 단기자금을 위한 ‘유동성 바구니’를 별개로 운용해야 한다. 유동성 바구니 추천 상품으로는 예금,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등이 있다. ABCP는 연 2%대 수익을 거둘 수 있고 만기가 1년 내외로 짧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환매조건부채권(RP)도 눈여겨볼 만하다. 연 수익률이 3~4% 수준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年2000만원 내 개인종합계좌 도입… 최대 280만원 절세 효과

    年2000만원 내 개인종합계좌 도입… 최대 280만원 절세 효과

    연 1%대 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가계 자산 불리기가 쉽지 않다. 이에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비과세 해외주식 전용펀드를 내놨다. 필수 재테크 상품이다. 정부는 6일 소득에 상관없이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라면 누구든 ISA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 40%(약 2000만명)가 가입 대상이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이 넘는 사람은 가입할 수 없다. ISA는 예·적금,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을 한 계좌에 넣어 개인이 직접 구성, 운용하는 넓은 의미의 펀드다. 연 20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연간 한도를 못 채웠다고 해서 다음해로 이월되지 않는다. 5년 뒤 인출할 때 순이익 200만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순이익이 200만원을 넘으면 초과분에 대해 9.9%(지방소득세 포함) 세금만 내면 된다. 기존 세제 지원 상품인 재형저축이나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 비과세 종합저축 등에 있던 소득이나 연령 제한이 사라진 것이다. 특히 수익뿐만 아니라 손실도 더해 순수익에 대해 세금을 매겨 과세의 ‘오점’을 해결했다. 김학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그동안 감안되지 않았던 투자 상품의 손실도 포함돼 조세의 중립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금융 투자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ISA를 통해 28만~280여만원의 절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예컨대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직장인 A씨가 예금과 채권형·혼합형·인덱스형 펀드로 구성한 ISA에 매달 165만원씩 5년간 납입해 연 4% 수익률을 냈다고 하자. 이때 원금 9900만원에 대한 수익은 1076만원이다. 현 세율(이자소득세와 지방세를 포함한 15.4%)을 적용하면 세금이 약 166만원이다. 그런데 ISA 계좌에 있다면 수익 중 200만원은 비과세고 876만원에 대해 약 87만원(9.9% 세율)만 내면 된다. 덜 낸 세금 79만원은 투자자의 추가 소득이 되는 것이다. 금융위는 은행이나 증권사 등 가까운 금융사를 방문해 ISA 계좌를 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적금,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고 중간에 상품을 바꿀 수도 있다. 다만 상품별 신규 가입이 원칙이다. 단 위험성이 큰 채권이나 주식에 대한 직접 투자, 장기 상품인 보험은 안 된다. 이미 재형저축이나 소장펀드에 가입한 사람은 2000만원 한도 내에 이를 편입시켜 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예컨대 재형저축 납입금액이 1000만원이라면 ISA는 1000만원 더 납입할 수 있다. 의무 납입기간은 5년으로 중도 해지 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결혼이나 주거 마련 등으로 목돈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청년층(15~29세)이나 저소득층은 3년 만기로 단축할 수 있다. 내년에 신설될 비과세 해외주식 전용펀드는 ISA와 별개다. 이 펀드는 해외주식의 매매와 평가·환차익 등에 대해 세금을 붙이지 않는다. 해외주식에 6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로 1인당 30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다만 한시적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2017년 말까지 가입해야 한다. 가입일로부터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송승헌, 中 여배우 류이페이와 열애

    송승헌, 中 여배우 류이페이와 열애

    한류스타 송승헌(왼쪽·39)과 중국 여배우 류이페이(劉亦菲·오른쪽·28)가 열애 중이다. 송승헌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는 “두 사람이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다.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송승헌과 류이페이는 지난해 중국영화 ‘제3의 사랑’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며 처음 만났다. ‘제3의 사랑’은 ‘내 머리속의 지우개’ 등을 만든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둘은 촬영이 끝난 뒤 연락을 주고받으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승헌은 ‘겨울연가’를 통해 중국에서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지금은 중국 상하이 일대에서 샤오펑 감독의 대작 영화 ‘대폭격’을 촬영 중이다. 중국의 절세미녀로 꼽히는 류이페이는 드라마 ‘천룡팔부’의 왕어언, ‘신조협녀’의 소용녀 등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NH투자증권, 稅테크·노후 준비 맞춤형 연금상품

    [일어나라 한국경제] NH투자증권, 稅테크·노후 준비 맞춤형 연금상품

    NH투자증권이 저금리·고령화 시대의 맞춤형 연금상품인 ‘100세 시대 연금저축계좌’와 ‘100세 시대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내놓았다. 연금상품은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 ‘세(稅)테크’ 상품으로 저금리·고령화 시대에 초과 수익과 노후 자산까지 대비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올해부터 세액공제 한도가 늘어나 연금저축계좌에 400만원을 납입하고 IRP에 300만원을 추가 납입하면 연말정산으로 최대 115만 5000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게다가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해외펀드에 투자하면 절세 효과도 짭짤하다. 특히 100세 시대 연금저축계좌의 장점은 연금저축신탁 상품을 함께 다룬다는 점이다. 고객들은 연금 불입 시기에 연금저축펀드를 이용해 높은 수익률로 자산을 증식하고 연금 수령 시기에 연금저축신탁으로 자산을 이전해 안정적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100세 시대 IRP의 수수료는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낮은 금리로 제공하는 연금저축펀드 담보대출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계좌 평가금액의 50%까지 담보대출이 가능하고 대출금리는 연 3.0%, 대출 기간은 180일이다. 만기 때는 연장도 가능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노후 준비를 위한 장기 상품인 연금저축펀드를 일시적인 자금 필요 때문에 해지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호주 퇴직연금은 어떻게 노후 황금우산이 되었나

    호주 퇴직연금은 어떻게 노후 황금우산이 되었나

    요즘 모든 금융사들은 성장동력으로 퇴직연금을 꼽는다. 회사가 일정 비용을 내고 근로자가 운용책임을 지는 확정기여(DC)형이나 개인이 추가로 가입하는 개인형퇴직연금(IRP)이 앞으로 퇴직연금의 주력 상품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금융사의 경쟁이 심화되다 보니 주요 결정이 미래의 퇴직자이자 수요자인 근로자 중심이 아니라 사업자 중심으로 결정되는 경향이 강하다. 퇴직연금의 강자로 자타가 인정하는 호주의 상황과는 매우 다른 모습이다. 호주는 어떻게 퇴직연금을 운용했길래 은퇴자의 천국이 됐을까. 우리에게는 없는 네 가지가 있다. ●세율 무조건 15% 적용… 파격 세제 혜택 호주의 소득세는 15%, 30%, 37%, 45%다. 근로자가 퇴직연금에 넣은 돈에 대해서는 15%의 세율이 적용된다. 호주의 퇴직연금 제도하에서 회사는 근로자 봉급의 9%에 해당하는 기여금을 낸다. 그리고 근로자가 개별적으로 내는 돈을 더해 연간 2만 5000호주달러(약 2100만원)까지가 납입 한도다. 예를 들어 연봉이 10만 호주달러인 근로자라면 회사의 기여분이 9000달러다. 본인이 더 낼 수 있는 돈은 1만 6000호주달러다. 이 근로자의 소득세율은 37%이지만 이를 퇴직연금에 넣으면 15%의 세율이 적용된다. 1만 6000호주달러에 대한 세금이 5920호주달러에서 3520호주달러(약 303만원) 줄어든 2400호주달러가 되는 것이다. 소득세율이 45%에 해당하는 근로자라면 절세 효과가 더 커진다. 우리나라는 연간 700만원 한도로 16.5%(연간 소득 5500만원 초과는 13.2%)의 세액공제에 그친다. 세금혜택이 근로소득세율과 상관없이 최고 115만 5000원이다. 연금을 받을 때 세제 혜택도 호주가 더 크다. 60세 이후 받으면 운용수익에 대해 비과세다. 우리는 55세 이후부터 받을 수는 있지만 운용수익에 대한 세율이 69세까지 5.5%다. 70대가 4.4%, 80세 이상이 3.3%를 떼고 받는다. 양국 모두 연금 요건을 충족하지 않은 중도 인출에 대해서는 높은 세율을 매긴다. ●‘건전성감독청·증권투자위’ 쌍봉형 감독 우리나라의 퇴직연금은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에 따른 것이다. 이 법의 소관 부처는 고용노동부다. 반면 퇴직연금을 어떻게 운용하는가는 금융위원회가 세부 규정을 담당한다. 세부 규정에서 두 부처의 의견이 달라 퇴직연금 운용 사업자인 금융사가 두 부처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IRP와 개인연금의 상호 이동, 퇴직연금 담보대출 등이 두 부처 간에 의견이 충돌하는 분야다. 금융업권에서는 고용노동부의 입장이 정책에 반영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금융위는 관련 법에 따라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감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을 설립하고 금감원을 지도·감독하게 돼 있다. 그러나 금융위와 금감원의 관계, 금융사가 두 기관과 맺는 관계 등이 해당 법의 취지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또 금융감독 당국은 퇴직연금시장을 키우면서도 사업자가 고객 보호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감독해야 한다. 우리나라 감독 당국이 가진 딜레마다. 그래서 이번 정권은 대선 공약으로 금융소비자보호원 출범을 내걸었다. 관련 법이 국회에 제출돼 있지만 금융위원회도 분리해야 한다는 야당과 일부 전문가들의 반발로 금융소비자보호원의 출범은 사실상 무산됐다는 평가다. 호주에서는 퇴직연금의 안전성과 건전성은 호주건전성감독청(APRA)이 담당한다. 가입자 보호는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의 업무다. 두 기관의 업무가 나눠져 있지만 행여 의견 충돌이 있을 때는 재무부 산하 금융감독협의회에서 의견을 조율한다. APRA와 ASIC 모두 재무부 산하기관이다. 이런 쌍봉형 감독체계를 도입하는 것이 금융소비자보호원의 도입 목표 중 하나였다. ●이해관계 안 따지고 운용사 고를 수 있어 회사가 근로자 퇴직금을 정해 놓고 운용책임도 지는 확정급여(DB)형에 가입할 경우 운용사는 회사와 자금 관계가 있는 금융사가 될 공산이 크다. 특히 대출이 많은 회사일수록 더욱 그렇다. 또 DC형이나 IRP를 골라도 세부 투자 항목에 대해서는 해당 금융사가 자기 회사의 퇴직연금 홈페지에 걸어둔 상품에 대해서만 투자가 가능하다. 퇴직연금에 대한 경쟁이 심화되면서 경쟁 상대방의 퇴직연금 상품을 가입 대상 상품에 포함시키지 않거나 한참 뒤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다. 근로자가 책임지는 DC형이라고 하더라도 금융사가 회사와 연계해 가입 캠페인을 열기도 한다. 물론 금융사 또한 회사와 대출 등으로 관련이 있다. 호주는 사업자와 금융사가 계약하는 형태가 아니고 사업자나 근로자가 기금을 선택하는 구조다. 근로자가 근무하는 회사나 산업 분야에서 설립한 기금에 가입하면 된다. 물론 다른 분야의 기금 일부에도 가입할 수 있다. 근로자가 기금을 고르지 않으면 근무하는 회사가 정한 기금에 자동 가입하게 된다. 기금의 운용 방식도 본인이 고르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기금에서 정한 방식으로 운용하게 된다. 금융투자협회 측은 2005년 7월 도입된 이 제도가 퇴직연금시장의 경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퇴직연금시장의 발전은 호주 자산운용사의 경쟁력을 높였다. ●공공부문 근로자 공적기금제도 활성화 우리나라의 퇴직연금은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에 대한 연금이다. 그런데 공무원은 근로기준법의 대상이 아니다. 따라서 공무원은 퇴직연금에 가입할 수 없다. 정부가 국민들에게 3층 연금구조(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를 통해 노후 생활 보장을 요구하지만 공무원에게는 공무원연금과 개인연금의 2층 연금구조만 허용하는 상황이다. 하나의 틀에서 노후 자금인 연금 전체를 논의하는 게 아니라 집단별로 논의를 해야 하는 비효율적 구조인 것이다. 호주의 공공부문 근로자는 퇴직연금의 한 종류인 공적기금에 가입해 있다. 연방공공서비스기금, 퀸즐랜드주 공무원기금, 교수 및 대학교 근로자기금이 이에 해당한다. 공무원이 퇴직연금 가입 대상은 아니지만 큰 틀은 물론 세세한 규정을 공무원들이 결정한다. 정부 부처의 세종시 이전 당시 행정안전부가 이전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세세한 부분을 놓친 것처럼 퇴직연금에도 그런 측면이 있다는 것이 금융투자업계의 판단이다. 호주는 2007년부터 자영업자도 퇴직연금 대상에 포함시켰다. 우리나라는 2017년으로 예정돼 있다. 퇴직연금이 아직은 상대적으로 노후소득 보장이 쉬운 대기업 근로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불황 틈타 자녀에게 재산 물려주는 부자들

    불황 틈타 자녀에게 재산 물려주는 부자들

    최근 경제는 불황을 벗어나지 못하는데 상속·증여세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가격이 낮을 때 이를 자녀에게 물려줘 조금이라도 세금을 적게 내는 절세 방법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이 걷은 세금은 총 195조 7271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특히 상속세와 증여세가 지난해 총 3조 5316억원이 걷혀 1년 새 7.7% 늘었다. 상속세는 1조 65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여세는 1조 8788억원으로 10.3% 급증했다. 상속·증여세를 내는 사람도 늘고 있다. 지난해 상속세 납부자는 4796명으로 1년 새 3.8% 증가했다. 증여세를 신고한 사람은 8만 8972명으로 같은 기간 9.9% 늘었다. 이창기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은 “어차피 자녀에게 물려줄 재산이라면 가격이 오르기 전에 증여해 세금이라도 덜 내자는 자산가가 늘었기 때문”이라며 “1970~80년대에 경제 발전을 이끌었던 산업 1세대들이 떠나면서 상속세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지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일감 몰아주기 과세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점도 이유”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걷힌 세금을 종류별로 보면 소득세가 54조 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고, 부가가치세는 57조 1000억원으로 1년 새 2.0% 증가했다. 반면 법인세는 42조 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7% 줄었다. 법인세를 낸 회사는 55만개로 전년보다 3만 2000개 늘었지만 경기 침체로 수익은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세청이 세금 확보를 위해 지하경제 양성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난해 고액 상습 체납자로부터 현금으로 걷은 세금은 1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비과세 펀드’ 2년 내 갈아타면 절세… 초저금리 시대 新재테크

    ‘비과세 펀드’ 2년 내 갈아타면 절세… 초저금리 시대 新재테크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비과세 해외 주식 펀드에 대해 정부가 29일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과 금융시장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007년 한 차례 도입된 비과세 해외 주식 투자 펀드와 달리 이번엔 환차익에 대해서도 세금을 물리지 않아 혜택이 더 커졌다. 한층 더 강해져 6년 만에 돌아온 셈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짚어 봤다.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펀드 조건은 뭔가. -해외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고 운용 기간이 10년 이내인 국내 펀드다. →같은 조건의 기존 펀드도 해당되나. -안 된다. 신규 펀드만 해당된다. →새 펀드는 언제 나오나.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해 시간이 다소 걸린다. 정부 목표는 이르면 연말이다. →가입 금액 제한은 없나. -1인당 300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한도를 더 늘리면 비과세 혜택이 고액 자산가들에게 집중될 수 있어서다. 자칫 ‘부자 감세’ 논란이 야기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펀드 출시일로부터 2년이다. 자금 납입은 가입 후 펀드 운용 기간 안에 언제든지 가능하다. →기존 펀드에 비과세 혜택을 주지 않은 까닭은. -기존 펀드는 운용 기간과 개인당 납입 한도가 제각각이다. 운용 기간이 10년을 넘을 수도 있고, 아예 운용 기간을 정해 놓지 않기도 한다. 기존 납입액과 신규 납입액의 구분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예상돼 혜택에서 제외했다. →새 펀드가 나오면 기존 펀드 가입자들이 대거 갈아탈 것으로 보이는데 환매수수료가 있나. -수수료는 확정된 게 없다. 하지만 안심전환대출을 시행했을 때 갈아타기 수요에 환매수수료를 받지 않은 것처럼 기존 펀드 가입자가 ‘비과세 펀드’로 갈아타는 경우에 한해 중도환매수수료를 경감(면제 또는 할인)해 줄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구체적인 방법론을 금융투자협회와 논의할 예정이다. 해외 펀드는 일반적으로 가입 후 1개월 이내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70%, 3개월 이내 환매하면 3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기존 펀드 가입자가 갈아탄다면 시점은. -당장 갈아탈 필요는 없다. 2년 안에 가입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 기간을 충분히 활용하면 된다. 예컨대 수익률을 검증한 뒤에 23개월째부터 자금을 납입해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펀드를 전부 깰 필요도 없다. 기존 펀드에 매월 50만원씩 넣고 있다면 절반씩 쪼개 들 수도 있다. →그렇다면 기존 펀드 가입자는 일단 기다렸다가 새 펀드가 나오면 무조건 갈아타는 게 좋은가. -꼭 그렇지는 않다. 해외 펀드에 3000만원을 투자해 연 수익률 5%(수익금 150만원)를 올렸다고 치자. 그러면 150만원에 대한 세금(15.4%)인 23만 1000원을 내야 하는데 비과세 펀드는 이 부분이 면제된다. 문제는 비과세 펀드의 수익률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기존 펀드가 5% 수익을 올리고 있으면 세금을 빼도 126만 9000원의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절세를 노리고 기존 펀드에서 갈아탔다가 수익률이 좋지 않으면 되레 손해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수익률과 절세 부분을 같이 감안해야 한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서울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연금은 필수… 연말 판매종료 ‘재형저축·소장펀드’ 눈여겨보라

    연금은 필수… 연말 판매종료 ‘재형저축·소장펀드’ 눈여겨보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내리면서 재테크가 비상이다. 전문가들은 자산을 불리려 욕심 내지 말고 ‘세테크’부터 챙기라고 입을 모은다. 금리가 워낙 낮다 보니 절세(節稅)가 곧 재테크가 됐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표적인 절세 상품은 연금저축계좌다. 은행(연금저축신탁), 보험(연금저축보험), 증권사(연금저축펀드) 등에서 파는 연금저축은 연 400만원 한도로 16.5%(연급여 5500만원 초과는 13.2%)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최대 66만원(연급여 5500만원 초과 시 52만 8000원)의 세금 절감 효과가 있다. 올해부터는 퇴직연금계좌의 추가 납입분에 대해서도 세금 혜택이 주어진다. 회사가 내는 금액이 정해져 있고 근로자가 운용하는 확정기여(DC)형이나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근로자가 최대 300만원을 더 넣을 경우 이에 대해서도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을 합해 400만원 한도이고 퇴직연금만 300만원이 추가됐다. 퇴직연금만으로도 700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퇴직연금은 퇴직금과 관련된 부분이라 중도인출 등에 제한이 있다. 전문가들은 연금저축 400만원 한도를 먼저 채운 뒤 퇴직연금 300만원을 추가하는 것이 자금 흐름에서 좀더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자산 형성이 필요하다면 재형저축이나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두 상품 모두 올 연말까지만 팔기로 돼 있는 상품이다. 재형저축은 7년 이상, 소장펀드는 5년 이상 가입해야 해 돈이 ‘묶이는’ 게 단점이지만 뒤집어 생각해 보면 돈을 ‘모으는’ 효과도 있다. 재형저축은 총급여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인 개인사업자이면 분기별로 3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이자소득세에 대해 1.5%의 농어촌특별세만 내면 된다. 소장펀드는 총급여 5000만원 이하의 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다. 연 600만원 한도로 가입하며 납입금액의 40%(240만원)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해당 근로자가 적용받는 근로소득세율이 6.6%(주민세 포함) 또는 16.5%라는 점에서 15만 8400~39만 6000원의 세금 절약 효과가 있다. 다만 소장펀드는 주식에 40% 이상 투자해야 하는 만큼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이면서 무주택자라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눈 돌릴 만하다. 연간 240만원까지 넣을 수 있고 이 중 40%(96만원)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소장펀드와 더불어 유일하게 소득공제가 되는 상품이다. 아파트 청약을 위해서도 가입하지만 2년 이상 가입할 경우 연 2.5%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금리 면에서도 짭짤하다. 61세가 넘었다면 비과세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 기존 3000만원이던 한도가 5000만원으로 커졌다. 목돈이 있는 자산가라면 분리과세도 신경써야 한다. 2013년부터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이 연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강화됐기 때문이다. 요즘 인기 상품은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다. 신용등급 BBB+ 이하 회사채나 코넥스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1년 이상 유지하면 투자금액 5000만원까지의 이익에 대해 이자소득세 15.4%를 분리과세한다. 만기 10년 이상 장기채권을 3년 이상 보유하면 이자소득에 대해서도 33% 세율로 분리과세된다.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되는 저축성 보험도 꾸준히 인기다. 해마다 세액공제를 해 주지 않는 대신 장기 보유에 따른 세금 혜택을 준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펀드 투자때 연금계좌 활용하라

    펀드 투자때 연금계좌 활용하라

    지난해 중국 주식 펀드에 투자해 100만원의 이익을 거뒀지만 브라질 주식 펀드에서는 30만원의 손해를 본 투자자 A씨. 그는 해외펀드 투자 수익에 대한 배당소득세(15.4%)로 15만 4000원을 원천징수를 통해 냈다. 해외 펀드 전체에서 거둔 이익은 70만원이지만 손실 금액 30만원은 인정되지 않아서다. 반면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똑같이 투자한 B씨는 손실이 인정돼 세금이 70만원의 15.4%인 10만 7800원이다. 펀드 투자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펀드별로 또는 기간별로 손실이 감안되지 않고 이익에만 세금을 매기는 현행 방식이다. 법이 바뀌기 전까지는 다른 절세 방식을 찾는 것이 상책이다. 임창연 현대증권 세무전문위원은 22일 “연금계좌를 통해 펀드에 투자하면 여러 펀드에서 난 이익과 손실이 상계됨은 물론 기간별 이익과 손실도 상계된다”고 소개했다. 예를 들어 올해 중국 주식 펀드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거뒀으나 내년에는 손실을 입었다고 치자. 올해 이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만 내년에 손실을 봤다고 해서 이미 낸 세금을 돌려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연금계좌를 통해 펀드 투자를 하면 연금을 받을 때 해마다 발생한 이익과 손실이 상계돼 거둔 소득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면 된다. 세금도 이익 발생 시점이 아닌 연금 수령 시점에 내면 돼 세금을 미루는 효과가 있다. 미뤄진 세금은 재투자돼 복리효과가 발생한다. 세율도 낮다. 펀드 투자로 거둔 이익에 대해 연령에 따라 3.3~5.5%만 내면 된다. 국내 펀드는 상장 주식의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지만 비상장사 주식이나 채권 투자 이익은 과세 대상이다. 해외펀드는 매매차익 등 모든 소득에 대해 배당소득세를 물리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도 포함시킨다. 반면 해외 주식에 대한 직접투자는 매매 차익의 22%만 양도소득세로 내면 되고 분리과세 대상이다. 고소득자의 경우 해외 주식 직접 투자가 유리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정부도 이런 불공평성에 주목하고 있어 법 개정이 이뤄질 공산이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재테크 전략 원점부터 다시 짜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재테크 전략 원점부터 다시 짜라”

    한국은행이 3월에 이어 11일 기준금리를 또다시 0.25% 포인트 내리자(1.5%) 주요 시중은행 PB센터는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평소 전화상담이 하루 5~8건 정도인데 오늘은 오전에만 30여건의 전화상담을 했다”며 “부랴부랴 PB센터에 나와 방문 상담을 하는 고객도 평소보다 3배는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PB센터 고객들은 “기준금리 인하를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막상 1.5%가 되니 어떻게 돈을 굴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기준금리 1%대)을 가는 만큼 재테크 전략 역시 원점에서부터 다시 짜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준금리 1.5% 시대에 재테크 기본 원칙은 ‘선(先)절세, 후(後)투자’로 요약된다. 이영아 기업은행 PB과장은 “현재 기대 인플레이션율(2% 수준)을 반영한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0.7%”라며 “실질금리가 물가상승률을 쫓아가지 못하므로 투자보다 절세에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미정 하나은행 PB센터 부장도 “절세는 자산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세금 혜택이 주어지는 상품이 계속 줄어드는 만큼 여유자금은 ‘영순위’로 절세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산이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포트폴리오의 50~70%를 차지하던 예·적금은 “더이상 미련을 갖지 말라”는 것이 전문가들 의견이다. 유흥영 신한은행 PWM서울파이낸스 PB팀장은 “예·적금은 재테크 상품으로서 매력을 잃었다”며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금 보관용으로 포트폴리오에서 30% 미만으로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신 전문가들은 저위험에서 중위험으로의 재테크 전략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예·적금을 대체할 기본 투자자산으로 공모주 펀드가 추천됐다. 올 하반기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기업이 60~70개, 공모 금액이 총 1조 5000억~2조 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상반기의 10배에 가깝다. 그동안 경기가 안 좋아 기업 공개를 미루던 우량 기업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미래에셋생명, 이노션, 경보제약, 롯데정보통신, LIG넥스원 등이 대표적이다. 황세영 한국씨티은행 강남CPC 센터장은 “공모주 펀드는 연간 수익률이 4~5%이고 주가 차익에 대해 세금을 안 내는 절세 상품”이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주가연계증권(ELS)이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도 눈여겨봐야 한다. 원금손실구간(녹인·Knock-In)을 40%로 설정한 ELS 중 미국 S&P500 지수와 유로스톡스 50지수, 코스피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한 상품은 연수익률이 4~5%다. ABCP도 연 2% 초반의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올 하반기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전문가들은 좀 더 신중한 접근을 권하고 있다. 김형리 농협은행 WM지원팀 차장은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한은도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다시 올릴 수밖에 없다”며 “지금의 초저금리는 메르스 사태에 따른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 자금 운용을 위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상품은 회사채다. 그중에서도 지방자치단체나 공기업들이 발행하는 3개월·6개월물은 기준금리 하락분 반영 이후에도 2% 초반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기준금리 인하로 ‘직격탄’을 맞은 은퇴 후 이자소득 생활자들을 위한 재테크 팁 역시 ‘절세’다. 퇴직금이나 보유자금 중 절반은 즉시연금(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에, 나머지는 해외 인컴펀드(채권·배당주 투자상품)에 30%, 나머지 20%는 원금이 보장되는 월 이자지급식 ELS 또는 ABCP에 투자하라는 조언이다. 이종혁 팀장은 “은퇴자는 재테크에서 손실이 발생하면 복구가 안 된다”며 “비과세 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바꾸되 수익률을 고려해 원금이 보장되는 중저위험 상품도 함께 바구니에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들도 대출 ‘리모델링’에 나서야 한다. 이영아 과장은 “금융 당국의 고정금리 확대 정책에 따라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기간(3년)이 되지 않은 변동금리 대출자도 고정금리로 갈아탈 때 수수료가 한 번 면제된다”며 “내년 초에 고정금리로 전환하라”고 조언했다.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는 중도상환수수료와 금리 수준을 고려해 세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송미정 부장은 “예를 들어 2013년에 2억원을 연 4~5%대 고정금리로 대출받은 경우라면 중도상환수수료(0.5%, 100만원)를 부담하고 일단은 변동금리로 갈아타는 게 현명하다”고 말했다. 반면 대출금리가 3%대 중반을 넘지 않는다면 지금의 특판금리와 큰 차이가 없어 굳이 갈아탈 필요가 없다고 권유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돈 불리는 것보다 절세에 집중하라”

    “돈 불리는 것보다 절세에 집중하라”

    “돈을 불리려 하지 말고 세금을 피하라.” 미래의 부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지금의 부자들이 들려주는 충고다. 지난해 말 기준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갖고 있는 대한민국 부자는 18만여명이다. 전년보다 1만 5000명(8.7%) 늘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평균 증가율(13.7%)에는 크게 못 미친다. 초저금리에 ‘박스피’(지지부진한 증시), 내수 부진의 ‘3중고’(三重苦) 앞에서 국내 억만장자들의 기세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들이 꼽는 유망 투자처는 부동산이다. 부자 5명 중 1명은 “수익성이나 안정성보다 절세와 세금 혜택이 더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8일 발표한 ‘2015 대한민국 부자 보고서’의 주된 내용이다.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는 18만 2000명이다. 이들이 갖고 있는 금융자산을 모두 합하면 약 406조원이다. 2008년(179조원) 대비 126.8% 증가했다. 1인당 평균 22억 3000만원이다. 보고서는 “0.35% 부자가 국내 가계 총금융자산의 14.3%를 갖고 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부자들의 자산 내역은 ▲주택·건물·상가·토지 등 부동산자산 52.4% ▲예금·주식·펀드 등 금융자산 43.1% ▲예술품·회원권 등 기타자산 4.5%이다. 금융자산 비중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40%를 넘어선 점이 눈에 띈다. 반면 부동산자산은 해마다 감소세다. 부동산자산 비중(67.8%)이 금융자산(26.8%)보다 여전히 압도적으로 높은 일반인들과 대조된다. 일반인들은 집 한 채가 자산의 대부분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부자들은 여전히 부동산을 ‘사랑’했다. 앞으로 가장 수익률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 대상으로 응답자의 24.3%가 ‘국내 부동산’을 꼽았다. 해외 펀드(12.5%)와 국내 주식(11.3%)이 그 뒤를 이었다. 부자들의 93.8%가 토지 이외의 투자용 부동산을 갖고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유망 투자 대상 부동산(복수 응답)은 상가(58.1%)가 가장 많았고 아파트(40.8%), 오피스텔(32.8%) 순서였다. 올 들어 투자용 부동산의 연평균 수익률은 5.91%다. 지난해 5.6%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2013년 6.3%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금융자산은 현금이나 예·적금(47.2%)으로 갖고 있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 뒤는 주식(16.0%), 펀드(14.5%), 투자·저축성보험(14.4%) 순서다. 노현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팀장은 “예·적금과 같은 안전 금융자산에 일정 금액을 투자한 후 나머지 여유 자금은 투자수익을 높일 수 있는 금융자산에 투자하는 형태”라고 분석했다. 부자들이 기대하는 금융자산 수익률은 연평균 6.5%이지만 실제 수익률은 3.5%로 저조했다. 이 때문인지 부자들은 재테크 비결로 ‘절세’를 최우선시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쓴 세(稅)테크 수단은 ‘장기저축성보험’(68.1%·복수응답)이었다. 연금저축·연금펀드·주택청약종합저축 등 ‘소득공제 금융상품’(65.7%) 가입 비중도 높았다. 투자수익이 비과세되는 ‘국내 주식·주식형펀드’(46.7%), ‘즉시연금 보험’(16.2%)도 포트폴리오 항목에서 빠지지 않았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재테크 위한 수익률 증대와 절세 필요하다면, 스마트웰스 재무설계 추천

    재테크 위한 수익률 증대와 절세 필요하다면, 스마트웰스 재무설계 추천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와 납부의 달이었다. 직장인들은 지난해 연말정산을 받았지만 자영업자들은 5월 소득신고를 통해 추가로 환급 받는 기회가 있다. 근로소득자라도 사업소득이나 기타 소득이 있다면 이 기간에 추가로 세금 신고를 해야 한다. 장기적인 저금리 시대로 인해 재테크 방법이 모호해진 요즘은 세테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세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자산의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비단 종합소득세뿐만 아니라 각종 금융상품을 가입할 때도 절세전략이 필요하다. 최근 노후를 대비해 인기를 끌고 있는 연금저축은 연간 18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할 수 있는데, 이들 상품은 연간 한도 400만원 내에서 12%(지방 소득세 포함 13.2%)에 해당하는 금액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재테크와 세테크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다만 본인에게 맞는 보장과 수익을 충분히 따져본 후 가입해야 장기적으로 상품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주택청약저축은 일반 저축보다 금리가 높은데다 연말정산에서 연간 납입금액 240만원한도에서 40%까지 소득공제가 된다. 아울러 연봉 5천만 원 이하의 근로자가 5년 이상 소장펀드를 납입하면 연 600만원 한도 내에서 40%에 대해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료도 납입금에 대해 100만원까지 12%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처럼 금융상품가입에도 전략이 필요한 시대가 되면서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재무설계 정보를 공유하는 곳들이 주목 받고 있다. 스마트웰스와 한국FP그룹, 코리아재무설계 등 재무설계 관련 기업들이 대표적이다. 스마트웰스 관계자는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는데다 세금과 각종 규제까지 꼼꼼히 따져야 성공적이 재무관리가 가능하다”며 “전문가와 함께 투자성향을 분석하고 재무분석, 수익률관리, 금융상품 분석을 한다면 원하는 목표에 훨씬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웰스는 맞춤형 재정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민 재테크를 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투자기법 공유과 다양한 금융상품을 분석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재무상담은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전반에 대한 현실적인 상담이 가능한 전문가가 담당하며 사회초년생, 직장인, 전문직, 주부 등을 대상으로 개인 환경에 따라 맞춤형 재무설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내집마련, 교육비, 노후자금 등 목돈마련 플랜과 목돈운용 플랜 등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상담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금융상품을 일목요연하게 분석해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제시하며 장단기 투자 플랜에 대한 정보도 선보이고 있어 투자의 목표가 모호하거나 재테크 초보자라면 스마트웰스 재무설계를 추천한다. 스마트웰스 무료 재정상담은 홈페이지(www.smartwealth.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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