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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봄바람/최용규 논설위원

    노란 산수유가 전령으로 왔나 싶더니 털옷을 두른 목련이 터질 것 같은 봉오리를 수줍게 내민다. 그토록 봄을 시샘했던 꽃샘추위도 밀고 들어오는 봄바람에 조용히 길을 터 줬다. 때를 만난 양지 바른 길가 벚나무는 절세미인의 자태를 뽐내려는 듯 우윳빛 속살을 드러내고, 담벼락 개나리도 얼굴을 들었다. 3월 말. 티석티석한 생물에 간질간질하게 달라붙은 봄바람이 소생의 기운을 불어넣었나…. 잿빛 세상이 희고 노랗고 빨간 유채색 세상으로 바뀌고 있다. 이리저리 몸을 꼬지만 결코 싫지 않은 간지러움처럼 그저 살짝 스쳐 갔을 뿐인데 이토록 힘이 셀 줄이야. 그래서 봄은 젊음이고 청춘인가 보다. 옛적에 시황제가 불로초를 목 빼고 기다렸다면 우리는 봄바람에 실려 온 따스한 4월을 손꼽아 기다린다. 세상 풍파에 찌들어 짙은 물 배지 않은 연녹색의 4월을 혈기 팔팔한 아이들은 알까, 아니 느끼려 할까? 나이 들어서야 젊음을 그리워하듯 봄바람이 깨우는 초록이 그립다. 맨발로 논바닥을 걸어 보고 싶고 누구와 팔짱 끼고 들판에서 향기를 맡고 싶은 그런 4월을 기다린다. 흠뻑 취하고 싶은 초록의 봄을…. 최용규 논설위원 ykchoi@seoul.co.kr
  • [이은하 세무사의 생활 속 세테크] 부부 증여 부동산 5년 내 팔면 양도세 절세 효과 없다

    부동산의 양도소득세를 절세하기 위한 목적으로 배우자 증여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면 이모씨가 10년 전 1억원에 취득한 주택 두 채가 모두 현재 5억원가량으로 올라 있다고 가정하자. 두 채 중 마지막에 파는 주택은 1가구 1주택 비과세를 받아 양도소득세가 없지만 먼저 파는 주택은 4억원의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약 9465만원(지방소득세 포함)을 내야 한다. 양도소득세를 줄이고자 이씨는 집 한 채를 배우자에게 증여하려고 한다. 배우자에게 증여한 후에 양도하면 취득가액이 올라가서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이씨가 과거 10년 동안 배우자에게 증여한 재산이 없다면 배우자증여 재산공제 6억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5억원 주택 증여 시 증여세는 없다. 다만 증여 취득에 대한 취득세가 1600만원(아파트공동주택가격 4억원 가정) 발생한다. 이후 증여받은 배우자가 양도할 때 양도소득세가 얼마가 될지가 중요하다. 양도소득세는 배우자가 증여받은 날로부터 몇 년이 지난 후에 해당 주택을 양도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증여일로부터 5년 이내에 양도하면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취득가액을 당초 증여자인 이씨의 취득가액인 1억원으로 계산하기 때문이다. 즉 5년 이내에 팔면 양도소득세를 줄이려는 이씨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5년이 지난 후에 부동산가액이 변동이 없다고 가정해 증여 당시 가액과 동일한 가액인 5억원으로 배우자가 판다면 취득가액은 증여받은 가액인 5억원이 되기 때문에 양도차익이 없으므로 양도소득세가 없다. 결과적으로 이씨가 바로 양도했다면 9465만원을 내야 하지만 증여 후 5년 이후 양도하게 되면 취득세 1600만원만 부담하면 돼서 7865만원의 세 부담을 덜 수 있는 셈이다. 배우자가 아니라 자녀에게 증여한 후 양도하면 어떨까. 자녀에게 과거 10년간 증여한 재산이 없다면 5000만원을 공제받아 증여세는 7440만원이고 취득세 1600만원이 발생해 총 9040만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증여공제가 배우자는 비교적 큰 반면 자녀는 5000만원으로 증여세가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자녀에게 증여 시 장점도 있다. 배우자는 증여해도 여전히 1가구이기 때문에 1가구 2주택은 동일하다. 하지만 가구가 분리된 무주택자인 자녀에게 증여하면 이씨와 자녀 가구 모두 1가구 1주택이 되기 때문에 증여받은 자녀가 2년 이상 보유 후 양도하면 1가구 1주택 비과세가 가능하다. 총 세 부담을 놓고 보면 이씨가 직접 양도하는 것과 자녀에게 증여 후 양도하는 것의 세 부담 차이가 425만원에 불과하지만 자녀에게 증여 의사가 있다면 이 주택을 팔아 양도소득세를 내고 나서 남은 현금을 증여하는 것보단 유리하다.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
  • [탄핵이후 대한민국의 길] ‘재벌은 정부가 만든다’ 60년대 인식 버려야 혁신 기업 만든다

    [탄핵이후 대한민국의 길] ‘재벌은 정부가 만든다’ 60년대 인식 버려야 혁신 기업 만든다

    “피청구인(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기업으로부터 재원을 마련하여 미르와 K스포츠를 설립하도록 지시하였고,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하여 기업들에 출연을 요구하였다… 대통령의 권한을 이용하여 기업으로 하여금 재단법인에 출연하도록 한 피청구인의 행위는 해당 기업의 재산권 및 기업 경영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다.”헌법재판소는 박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2016 헌나 1 탄핵 사건 결정문’에서 정경유착 행위가 명백하게 헌법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적시했다. 헌재는 재벌들이 미르재단 등에 출자한 돈이 뇌물인지를 따지지 않은 채 모금 행위 자체를 대통령 탄핵 사유로 봤다. 즉 기업이 권력에 떠밀려 돈을 냈더라도 대통령 탄핵 사유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기업들이 낸 돈이 뇌물인지는 향후 최순실 게이트 관련 공판 및 검찰의 추가수사 과정에서 규명될 전망이다. 헌재의 지난 10일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정경유착에 대한 법리적 선고는 끝났다. 실제로도 앞으로 재벌과 권력이 결탁하는, 정경유착의 시대는 종언이 될까. 촛불민심이 “재벌도 공범”이라며 정경유착의 종언을 소리 내 요구한 지금이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크게 울리고 있다. 정경유착은 건국 직후부터 시작됐다. 이승만 정부의 적산기업(일제가 패망 뒤 한반도에 남긴 기업) 불하 과정은 ‘기업 부자는 정부가 만든다’는 인식을 심기 충분했다. 당시 불하받은 기업인은 매각 대금의 20%만 선납하고, 나머지 금액은 연리 7% 저리에 10년간 분할해 갚으면 됐으니 사실상 거저 기업을 준 셈이었다. 본격적으로 국가 주도 경제개발이 이뤄진 박정희 정부 시절 이후엔 정부가 선별한 사업을 따낸 기업들이 승승장구했다. 정경유착의 역사를 짚어가다 보면 대한민국 정치·경제사의 주요 궤적이 그려질 정도로 정경유착의 역사가 오래된 셈이다. 뇌물의 액수로만 따지면, 과거 정경유착의 정도는 현재보다 훨씬 강했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은 당시 돈으로 각각 수천억원대 비자금을 기업으로부터 받아 챙겼다. 그러나 정경유착에 대한 비난 여론은 그때보다 지금 약해지지 않았다. 연초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재벌 경제체제의 개인·한국경제에의 영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66.4%가 ‘재벌 체제가 한국에 도움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재벌 체제를 비판한 이들 중 39.1%는 ‘사회 양극화를 부르기 때문’이라고, 38.1%는 ‘정경유착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를 이어받아 검찰이 우선 수사해야 할 대상을 묻기 위해 MBN이 지난 10일 박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재벌 관련 (정경유착) 의혹’이 30.6%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정경유착의 양(뇌물 액수) 대신 질(특혜)에 초점을 맞추면, 정경유착을 비난하는 여론의 강도가 왜 이렇게 거센지 이해하기 쉽다. 재계 관계자는 15일 “과거 정경유착 상황에선 국가 주도 경제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변명할 여지가 있었던 데다 정경유착으로 이권을 몰아준 각종 산업이 크는 과정에서 고용이나 하청 기업이 창출되는 순기능적 측면도 일부 찾을 수 있었다”면서 “재벌 총수가 2, 3세가 된 현재는 정경유착을 통해 기업들이 얻는 반대급부가 총수 일가의 편법 승계, 승계 과정에서의 절세 등 공익에 반하는 요소 일색”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최순실게이트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박 전 대통령 측근에게 금품을 제공한 대가로 자신의 안정적 삼성 그룹 승계를 보장받았다는 혐의로 구속됐다. SK, CJ 등 향후 수사 대상 그룹들 역시 권력에 선을 댄 반대급부로 총수 사면 등을 약속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자한 재벌은 16곳, 이 가운데 정경유착 의혹이 정조준돼 수사 대상이 된 삼성은 재단 출자금과 별도로 최씨 측에게 금품을 제공했다. 또 다른 수사대상인 SK는 최씨 측으로부터 추가 금품제공 제안을 받았다 거절했다. 권력(측근)과 재벌이 직거래하는 방식, 이른바 P2P식 정경유착은 이처럼 명백하게 수사 대상이 된다. 하지만 미르·K스포츠재단 등을 통해 기업들이 모금 형식으로 금품을 제공한 경우를 형사적으로 처벌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분분하다. 정작 정경유착의 주요 양태가 P2P 방식보다 모금 방식으로 진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 모금 방식의 정경유착은 형사적 처벌이 어렵다는 측면뿐 아니라 기존 기업들 간 독과점 체제를 공고히 하는 측면에서도 사회적 해악을 일으킨다. 재단 출자 자체로 ‘내부자 그룹’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각종 원자재, 소재, 인허가가 필요한 서비스업 등의 분야에서 각종 ‘협회’가 구성돼 대정부·대언론 창구 역할을 하고 혁신적인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막는 경우가 많지만 이에 대한 민형사적 처벌은 요원한 상태다. 은밀해지고 세련되어진, 그러면서 해악은 커진 정경유착을 어떻게 근절할 수 있을까. 재벌사 연구 권위자인 이한구 수원대 경제금융학과 명예교수는 “정경유착을 막을 시스템은 충분하다”면서 “실행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명예교수는 “정경유착을 막겠다고 새로운 규제를 너무 많이 양산하면, 산업 생태계가 무너지고 기업이 버티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유전무죄라는 체념적 상식을 깰 실행의지를 갖고 기업 경영을 비롯한 사회 전반의 투명성을 높인다면 서서히 정경유착이 근절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정경유착이 언론 등에 포착돼 단죄받는 속도가 과거에 비해 개선됐고, 결국 우리 사회가 정경유착을 줄여 나가는 쪽으로 서서히 진화하고 있다는 연구도 있다. 연세대 행정학과 문명재 교수와 동아대 행정학과 황창호 교수는 2012년에 발표한 ‘권력형 비리와 리더십 위기’ 연구에서 “전두환 정부부터 김대중 정부까지 집권 초반에 발생한 권력형 비리가 퇴임 이후나 집권 후반에 발각된 반면 이명박 정부에선 집권 초반에 발생한 권력형 비리가 집권 초반에 적발됐다”고 집계했다. 문 교수는 “과거보다 현재 시민의 감시가 강화됐고, 박근혜 정부에선 시민들이 주도해 정경유착을 행한 권력을 탄핵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시민들의 감시와 참여가 이어진다면, 정경유착 근절을 향해 우리 사회가 전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트럼프 “2005년 세금 437억 냈다”…방송이 폭로 예고하자 선 공개

    트럼프 “2005년 세금 437억 냈다”…방송이 폭로 예고하자 선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 2005년 소득과 납세 내역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미국 MSNBC 방송의 ‘레이철 매도 쇼’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2005년 1억 5300만 달러(약 1749억원)의 소득을 올려 3650만 달러(약 417억원)를 세금으로 냈다고 밝혔다. 소득의 약 24%를 세금으로 낸 셈이다. 그는 2005년 이전 년도 사업 손실로 1억 300만달러(약 1178억원)의 부채를 상각, 수천만 달러의 세금을 탕감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업 손실에 따라 합법적으로 ‘절세’한 사실은 이전 보도로도 널리 알려진 바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2005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적용된 실효세율은 미국인 평균보다 약 10% 높다. 그러나 연 100만 달러(약 11억 5000만원) 이상 고소득자와 비교하면 27.4% 낮은 수준이다. 트럼프의 2005년 납세 자료는 언론인이자 트럼프 전기 작가인 데이비드 케이 존스턴이 입수했 공개했다. 존스턴은 미국 국세청(IRS)을 수년간 출입한 NYT 기자로 출처를 알 수 없는 우편을 통해 2쪽 분량의 납세 자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 내용은 MSNBC 방송 전에 먼저 공개됐다. MSNBC 여성 간판앵커인 매도가 2005년 납세 자료 입수 사실을 알리며 자신의 쇼에서 세부 내용을 밝히겠다고 트위터를 통해서 말하자, 이에 앞서 선 공개한 것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2005년 소득이 1억 5000만 달러(약 1724억원)였으며 3800만 달러(약 437억원)를 세금으로 냈다고 했다. 이어 그가 트럼프그룹의 수장으로서 소득세 외에도 소비세, 특별소비세, 고용세 등의 세금 수천만 달러를 냈다고 강조하면서 “법이 부과한 세금보다 많이 낼” 책임은 없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또 MSNBC의 자료 공개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한 관계자는 MSNBC가 시청률 올리기에 혈안이 됐다면서 “납세 자료를 훔쳐서 공개하는 건 완전히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MSNBC 측은 표현의 자유를 명시한 수정헌법 제1조(The First Amendment)를 거론하며 국민 관심사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개했다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금저축 절세팁… 최대한 늦게, 年1200만원 나눠 받기

    연금저축 절세팁… 최대한 늦게, 年1200만원 나눠 받기

    연1200만원 넘으면 종합 과세 10년 이상 나눠 받아야 유리 나이 많을수록 세율은 낮아져은퇴 시기에 받는 연금은 최대한 늦게 받을수록, 또 연간 1200만원 이하를 나눠 받는 것이 세금을 아끼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은퇴자들이 연금을 받을 때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이는 ‘연금저축 절세 노하우’를 소개했다. 우선 현행법상 연금저축을 연금으로 받을 때 연간 총수령액이 1200만원을 초과하면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소득세(세율 6.6~44%)가 부과된다. 3.3~5.5% 정도인 연금소득세에 비해 훨씬 높은 세율을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연금수령액을 확인해 연간 총 1200만원을 넘지 않도록 연금의 수령 시기와 기간을 조정하는 게 유리하다. 1200만원이란 한도를 산정할 때는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과 회사의 퇴직연금, 구(舊) 개인연금은 제외된다. 자신이 가입한 연금 종류와 예상 연금액은 ‘통합연금포털 사이트’(100lifeplan.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금저축을 일시금이 아닌 연금 형태로 받을 때는 10년 이상 나눠 받아야 세금 면에서 유리하다. 예컨대 연금저축 평가액(적립금)이 총 4000만원이라고 치자. 이 돈을 1000만원씩 4년간 나눠 받는 사람은 총 511만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400만원씩 10년간 분할 수령하면 세금은 총 220만원으로 준다. 291만원 차이다. 연금소득세는 연금 수령 시점의 가입자 나이가 많을수록 세율이 낮아진다.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최대한 연금수령 시기를 늦춰야 세금을 덜 낸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적립금 6000만원에 연금 수령 기간이 20년이고 연금 개시 나이가 55세인 경우 세금 총액은 313만 5000원이다. 하지만 연금받는 나이를 10년 늦춰 65세부터 받으면 세금이 264만원으로 준다. 65세 이후 세율은 5.5%, 70~79세는 4.4%, 80~85세는 3.3%의 세율이 적용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인생술집’ 한채아, 차세찌와의 러브스토리 공개? “소주 한 잔 하자고...”

    ‘인생술집’ 한채아, 차세찌와의 러브스토리 공개? “소주 한 잔 하자고...”

    배우 한채아가 ‘인생술집’에 출연해 차세찌와의 열애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10일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 측은 “절세미녀 한채아, 차세찌와의 러브스토리 공개?!”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한채아는 “지금 남자친구 있지 않나?”라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당황하는 듯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최근 스포츠해설가 차범근의 아들 차세찌와 1년 째 교제 중임을 인정한 한채아는 “첫사랑은 아니지만 좋다”, “장난 치고 와일드한 면이 있다”며 연인 차세찌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제가 따로 부탁한 적이 있다”고 말하는 데 이어 “소주 한 잔 하자”고 말하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첫 만남 스토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상 말미에는 신동엽이 한채아가 더 이상 술을 먹지 못하도록 말리는 장면이 담겨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한채아가 출연하는 tvN ‘인생술집’은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현섭 PB의 생활 속 재테크] 저금리 시대, 묵혀 둔 저축·연금 보험 다시 보자

    최근 펀드로만 투자를 하다가 계속 손해를 봤다는 고객을 만났다. 고객은 정기예금처럼 안전하면서도 예금보다는 높은 금리를 원했다. 상담을 통해 5년 전 저축보험과 연금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납입을 권했다.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더 이자를 받기 위해 우선적으로 절세 상품을 생각하지만 가입 조건과 유지 기간을 고려하면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 많지 않다. 63세 이상(장애인, 국가유공자 포함)을 대상으로 하는 비과세저축(5000만원 한도), 근로소득자나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3~5년을 유지해야 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연간 2000만원까지 최대 1억원),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비과세펀드(3000만원), 10년을 유지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는 저축, 연금보험 등을 들 수 있다. 이 가운데 과거 저축보험이나 연금보험에 가입한 적이 있으면 다시 꺼내 보자. 저축보험과 연금보험은 현재 2.5% 정도로 변동되는 공시이율에 따라 이자가 붙는 안전 상품이다. 10년 이상 유지해야 비과세를 받을 수 있으며 가입금액 2억원 한도다. 5년 이상 납입하면 한도가 무제한이지만 다음달 1일부터는 비과세 한도가 월 150만원으로 줄어든다. 적립식으로 납입할 때 납입 기간이 길면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에 납입 기간을 줄이고 추가 납입을 활용하면 환급률을 높일 수 있다. 새롭게 수수료를 내고 저축, 연금보험에 가입하는 것보다는 기존 보험 상품이 있다면 추가납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부분 1.5~2.5% 추가납 수수료가 있지만 신규 수수료보다 낮고, 계약금액의 2배 한도 내에서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예전에 가입한 보험 상품의 최저보증이율이 현재의 공시이율보다 높다. 10년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도 처음 계약한 기간부터 계산한다. 만약 갑자기 자금이 필요하면 중도 인출이나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하는 약관대출을 활용할 수 있다. 변액보험이 아닌 저축보험이나 연금보험은 보험차익 비과세 요건인 10년이 지났다고 해서 반드시 해지할 필요는 없다. 보험 만기가 따로 없기 때문에 공시이율대로 계속 이자가 붙으면 연 2.0%(현재 기준) 금리의 비과세저축인 셈이다. 저축보험은 대부분 연금으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금 전환을 통해 공시이율 상품으로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비과세로 연 2.5%가량 이자가 붙고 있는 저축, 연금보험을 꺼내 추가납을 활용하면 향후 지속될 저금리에 대비한 든든한 안전 상품이 된다. KB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팀장
  • 탈세 세무사에 맡겼다가…프리랜서 200여명 세금폭탄 발 ‘동동’

    탈세 세무사에 맡겼다가…프리랜서 200여명 세금폭탄 발 ‘동동’

    자동차 딜러·보험설계사 등 프리랜서 수천명이 세무사에게 세금 납부를 맡겼다가 수천만~수억원을 추징당할 처지에 몰렸다. 이 세무사가 탈세를 저지르다 세무당국에 적발됐기 때문이다.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 앞에서 박모씨 등 약 200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세무사 유모씨가 세무회계를 빙자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바람에 프리랜서 수천명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세무사 유씨에게 세무 업무를 맡긴 프리랜서들이다. 박모씨 등에 따르면 세무사 유씨는 ‘업계 가격보다 싼 수임료로 합법적인 절세를 해주겠다’며 접근했다. 그러나 유씨는 고객들 세금을 낮추려고 공제받을 비용을 무리하게 책정해 신고하거나 고객들이 낸 비용 증명 영수증보다 더 많은 액수를 신고하는 수법으로 탈세를 일삼다가 국세청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지난해 10월 유씨를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했으며, 그는 현재 검찰에서 구속 수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국세청은 유씨 고객이었던 수천명에게 ‘2011∼2015년 납부한 종합소득세가 허위로 신고됐으니 5년간 소득에 쓴 비용을 증명할 소명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입증하지 못하는 금액은 40% 달하는 신고불성실가산세와 세금 미납 날짜부터 매일 0.03%로 계산되는 납부 불성실이자를 내야 한다. 박모씨 등은 기자회견에서 “멀게는 6년이나 지난 시기의 자료를 모으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수천명이 생업을 내려놓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 중년 여성은 “우리는 남들보다 잠 덜 자고 식사도 제때 못하면서 일한 죄밖에 없는데 탈세가 웬 말이냐”면서 “국세청은 평범하게 살아온 엄마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달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재영 PB의 생활 속 재테크] 高물가로 마트 가기 겁나는 때 ‘물가 연동 국고채’ 투자하세요

    올 들어 그동안 움츠리고 있던 각종 물가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꿈틀거리고 있다. 2015년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불과 0.7%, 2016년도 1.0%에 불과했지만 2017년 1월 한 달 만에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월 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2.0%로 급등하고 있으며 이런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가 상승하는 시점에 눈여겨볼 만한 상품이 바로 물가연동채권이다. 말 그대로 채권의 원금 및 이자지급액을 물가에 연동시켜 채권투자에 따른 물가변동위험을 제거함으로써 채권의 실질구매력을 보장해 주는 채권을 말한다. 쉽게 말해 물가가 3.0% 오르면 채권의 원금자체가 3.0% 증가하여 원금 자체를 키워줄 뿐만 아니라 원금에 대해 주기적으로 지급되는 이자금액도 커지는 채권이 바로 물가연동채권이다. 결국 금리 상승의 주된 원인이 되는 물가 상승과 연동하여 원금과 이자가 지급되는 채권이며 정부에서 물가 연동 채권 방식으로 발행한 국채를 ‘물가 연동 국고채’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가지 물가지수 중에서도 ‘소비자물가’에 연동시키는 방식으로 발행하고 있다. 물가 상승기에 투자하기 적절한 물가 연동 국고채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2015년 이전에 발행된 물가 연동 국고채의 경우 원금 상승분이 비과세되고 이자지급분에 대해서만 과세하기 때문에 이자소득세를 아낄 수 있고 세후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다. 둘째, 금융소득종합소득세 대상자들의 경우 최고 44%(지방소득세 포함)의 종합소득세율이 큰 고민일 수 있는데 물가 연동 국고채를 3년 이상 보유할 경우 33%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어 또 한번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셋째, 대한민국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이기 때문에 어떠한 금융상품보다도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할 수 있다. 넷째, 채권의 만기는 10년이지만 6개월마다 한 번씩 이자가 지급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자소득이 만기시점과 같은 특정연도에 한꺼번에 몰려 과세되지 않고 매년 분산된다. 과세 부담이 나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섯째,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고 거래도 활발한 편이어서 환금성과 유동성이 풍부하다. 여섯째, 물가가 상승할 때에는 원금이 커지기 때문에 이자수익 외의 추가적인 원금상승이익을 거둘 수 있고 2010년 이후 발행된 물가 연동 국고채는 물가가 하락하더라도 채권액면금액은 보장되기 때문에 원금 손실 위험도 회피할 수 있다. 이런 특장점을 보유한 물가 연동 국채는 향후 물가상승률 상승에 따라 인기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만기까지 갖고 있지 않고 중도에 팔 경우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NH투자증권 강남센터 PB부장
  • [이은하 세무사의 생활 속 세테크] 부담부증여시 양도차익 많으면 되레 세금 더 낼수도

    부동산을 증여하면서 그 부동산에 담보되어 있는 대출금이나 보증금의 부담을 수증자에게 넘기면서 증여하는 것을 ‘부담부증여’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부담부증여를 하면 무조건 세 부담이 절세된다고 오해한다. 부담부증여를 하면 부채만큼은 무상으로 주는 게 아니라 수증자가 추후 갚아야 하는 채무로서 유상양도에 해당한다. 때문에 증여받는 가액 자체가 줄어들어 증여받는 사람이 내야 될 증여세는 물론 줄어든다. 대신 유상양도에 해당하는 채무액만큼의 양도차익에는 양도소득세가 발생한다. 따라서 부담부증여 시에는 수증자에게는 증여세가, 증여자에게는 양도소득세가 발생하므로 이 둘의 세 부담 합과 전체를 증여했을 때 증여세를 비교해 어느 쪽이 유리한지 따져봐야 한다. 예를 들어 10억원의 부동산을 성인 자녀 1명에게 모두 증여한다고 가정하면 증여세는 2억 925만원이다. 부담부증여 사례를 보자. 10억원 부동산에 담보대출금 4억원을 부담부증여한다면 4억원만큼의 양도차익에 대해서는 증여자에게 양도소득세가 과세되고 10억원에서 4억원을 차감한 6억원에 대해서는 수증자에게 증여세가 과세된다. 증여하는 가액이 10억원에서 6억원으로 줄기 때문에 내야 할 증여세는 9765만원으로 1억 1160만원만큼 감소한다. 하지만 증여자가 내야 할 부채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남아 있다. 양도소득세는 양도차익이 얼마냐에 따라 다르다. 해당 부동산의 취득가액이 1억원일 때와 8억원일 때를 가정해보자. 먼저 취득가액이 1억원이라면 전체 양도차익은 9억원으로 담보대출금 4억원에 대한 양도차익은 이 중 9억원x40%인 3억 6000만원이다. 여기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약 1억 2800만원(장기보유공제 고려하지 않음)이다. 결국 증여세와 양도소득세를 합한 전체 세 부담은 2억 2565만원으로 전체를 증여할 때에 비해 증여한 가액이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세 부담은 오히려 1640만원만큼 늘어났다. 반면 취득가액이 8억원이라면 전체 양도차익은 2억원으로 이 중 과세되는 양도차익은 2억원x40%인 8000만원이다. 여기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약 1471만원(장기보유공제 고려하지 않음)이다. 증여세와 양도소득세를 합한 전체 세 부담은 약 1억 1236만원으로 전체를 증여했을 때보다 9689만원 줄어든다. 결국 부담부증여로 세 부담이 감소하려면 해당 물건의 양도차익이 얼마인지가 관건이다. 양도차익이 큰 물건이라면 양도소득세가 많이 과세되기 때문에 증여부분이 줄어든다 하더라도 부담부증여로 전체 세 부담이 감소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녀에게 적은 금액만 증여하면서 오히려 전체 세 부담은 늘어나 낭패를 볼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
  • 다시 뛰는 금값… 장기 투자는 ‘실물’ 몰빵은 ‘금물’

    다시 뛰는 금값… 장기 투자는 ‘실물’ 몰빵은 ‘금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금(金)이 고개를 들고 있다. 달러와 금은 모두 안전자산이어서 달러가 강해지면 금값이 떨어지고, 달러가 약해지면 대체 안전자산을 찾아 금값이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상품의 경쟁력을 위해 달러 약세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창 떨어졌던 금값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부동산과 달리 현금화 상시 가능 15일 금 시세(한국거래소)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그램(g)당 4만 3150원(종가 기준)까지 떨어졌던 금은 올해 들어 4만 5000원대로 올라섰다. 투자자들이 금을 선호하는 이유는 부동산과 달리 언제든지 현금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금값이 오르면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 국가의 신용도나 부실에 관계없이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때문에 1997년 외환위기 때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위기 상황이 올 때마다 주목받았다. 금 투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직접 골드바 등 금 실물을 사서 향후 금값이 올랐을 때 파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골드뱅킹이나 펀드를 이용해 간접적으로 금을 사고팔거나 금에 투자하는 것이다. 실물을 사고팔면 수수료가 비싸지만 향후 되팔면서 남긴 시세 차익에 세금이 붙지 않아 장기적인 투자와 상속에 용이하다. 골드뱅킹은 0.01g 단위로 매매가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기 시세차익 노릴땐 ‘골드뱅킹’ 금을 직접 구입하면 사고팔 때 각각 5% 수수료가 붙는다. 또 시세에서 부가세 10%를 제하는 등 다소 비용이 많이 든다. 하지만 시세 차액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장기적으로 투자해 차익을 남기거나 자녀에게 상속할 때 절세 목적으로 고려하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골드뱅킹은 예금 통장에 시세에 따라 금을 사서 저금해두는 상품이다. 실제 금을 보유하지 않는다. 작은 단위로 금을 사고팔 수 있기 때문에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단기간 시세차익을 노릴 때 적합하다. 매매 수수료가 1% 정도로 실물 거래보다 훨씬 싸다. 시세 차익으로 얻은 수익에는 15.4% 세금이 부과된다. ●0.01g 단위 소규모 투자 상품 봇물 신한은행 골드리슈 골드테크통장은 금 거래 예금 통장이다. 기한과 금액의 제한없이 0.01g 단위로 입출금 거래를 할 수 있다. 예약매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목표가격 달성 시 자동으로 사거나 팔 수 있으며, 반복매매 서비스를 이용해 미리 지정한 가격 이상으로 오르거나 떨어질 때 일정량을 사거나 팔아 위험 분산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국민은행 ‘KB골드투자’와 우리은행 ‘우리골드투자’ 상품도 유사하다. 신한은행 골드리슈 금적립통장은 적금처럼 통장에 금을 적립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시세에 따라 금을 적립하고 만기(6개월~5년)에 금 실물로 인출하거나 팔아서 현금으로 찾을 수 있다. 만기 전 10회까지 부분 해지가 가능하다. ‘달러&골드테크통장’은 달러로 금을 거래하는 상품이다. 원·달러 환율에 관계없이 국제 금 가격에 연동해 거래하기 때문에 환율 리스크가 없고 달러 외화예금을 보유한 고객의 환전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오름세로 돌아선 금펀드 ‘급등락’ 주의 금값이 오르면서 금 파생상품이나 금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금 펀드’ 상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던 펀드들이 올해 들어 전부 플러스 전환하며 일부는 10% 중반 이상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1% 안팎의 선취 수수료와 1.6~1.7%가량의 운용 수수료를 고려해야 한다. 이창석 신한은행 PWM일산센터 팀장은 “최근 많이 떨어졌던 금값이 향후 달러 약세 정책과 인도, 중국의 금 수요와 맞물리면서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2011년도 1㎏당 7900만원까지 폭등했던 금이 지금은 4950만원 선까지 떨어지면서 금펀드 수익률 역시 한동안 바닥을 친 적이 있다”면서 “가격 급등락이 심한 상품이라는 점에 유의하라”고 강조했다. 이민구 씨티은행 WM상품부장은 “금은 기본적으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자산이기 때문에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꼭 필요하다”면서도 “어디까지나 위험 대비 차원이기 때문에 금의 비중을 과도하게 늘리지는 말라”고 조언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부자들 ‘쌍금’ 늘렸다

    부자들 ‘쌍금’ 늘렸다

    자산 10억 이상 1028명 분석1%대 초저금리에도 부자들은 주식보다 예금 등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등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부자들은 올해도 짧게 투자하고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쌍금’(현금, 예금)에 관심을 보였다. ●자산 절반은 부동산, 절반은 현금성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해 말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프라이빗뱅킹(PB) 고객 1028명을 설문해 분석한 ‘2017 부자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들은 자산의 절반은 부동산(49.8%)으로, 나머지 절반은 금융자산(50.2%)으로 보유했다. ●100억 이상은 펀드·신탁 비중 높아 지난해 은행의 예금 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주식이나 펀드 등 투자상품을 늘렸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부자들은 주식을 줄이고 예금과 현금성 자산 비중을 늘렸다. 직전 조사(2014년) 때보다 예금 비중은 24%→27%, 현금 및 단기성 금융상품은 11%→14%로 각각 늘어났다. 반면 위험성 자산인 주식은 19%→13%로 감소했다. 다만 자산 100억원이 넘는 초고액 자산가들의 경우 예금 및 현금성 자산 비중은 29%에 그친 반면, 주식 및 펀드·신탁 비중은 54%로 높게 나타났다. ●90%가 “ 5년간 경기 침체·정체될 것” 부자들은 향후 5년간 경기가 침체(42%)되거나 정체(48%)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서히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은 10%에 불과했다. 또 절반 이상(56%)이 부동산 시장이 침체 국면에 빠질 것으로 예상해 부동산 비중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 투자 1순위 금융상품으로는 지수연계증권(ELS), 지수연계신탁(ELT)을 꼽았다. 2순위는 1년 미만의 정기예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MMDA)이다. 이어 정기예금과 외화예금이 뒤따랐다. 대부분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상품들이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투자할 때 무엇을 가장 중시할까. 의외로 1순위는 안정성(67%)이었다. 수익률(16%)은 한참 격차를 두고 2위를 차지했다. 절세 효과는 10%였다. 자산이 많거나 나이가 많을수록 ‘(있는 재산을) 불리기보다 지키자’는 성향이 강했다. 부자들도 절반(46%)가량은 빚을 지고 있었다. 평균 5억원 대출을 받았으며, 10억원 이상 대출한 경우도 38%에 달했다. 주된 대출 용도는 거주 주택 외 부동산 마련(15%), 절세 효과(11%), 사업 자금 마련(8%), 거주 주택(6%) 마련 등이었다. 부자들의 월평균 소득액은 2326만원, 지출액은 97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일반가계(소득 445만원, 지출 342만원)보다 5배쯤 더 벌고 3배쯤 더 쓰는 셈이다. 하루 7시간 이하로 일하는 비중은 56%로 일반인보다 돈을 쓸 시간이 많았다. 일반인의 40%는 9시간 이상 근무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알리고 싶지 않은 정보, 연말정산 서류에 안 써도 됩니다

    남모르는 장애나 정치 후원금, 대학원 재학 등 그릇된 선입견이나 불이익이 걱정돼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은 정보가 있다면 연말정산 때 알리지 않아도 된다. 연말정산 시즌이 끝나고 나중에 ‘경정청구’(납세신고 수정)를 통해 추후 환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이 23일 내놓은 ‘연말정산 유의사항 10가지’에 따르면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거나 빠뜨린 정보가 있다면 연말정산 시기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오는 3월 11일부터 시작되는 경정청구제도를 활용하면 5년 안에 추가 환급이 가능하다. 경정청구 대상에는 제한이 없다. 미용 관련 수술로 의료비를 많이 지출했거나 배우자의 실직, 부양 가족이 장애인이라는 점, 외국인과 재혼한 사실, 월세 거주 등 굳이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은 사실은 모두 경정청구를 통해 추가로 돌려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지 않은 신생아와 관련된 영수증이나 단순 착오로 연말정산 기간에 챙기지 못한 내역들도 경정청구를 활용하면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 홈택스의 ‘경정청구서비스’를 통해 연말정산 기간에 빠뜨린 내용을 입력하고 환급액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정청구를 위해 세무사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누락된 의료비가 있다면 근로자가 해당 의료기관에서 직접 영수증을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의료기관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자료를 제출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또 지난 20일 전까지 정치 후원금이 법정기부금으로 잘못 분류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정치 후원금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부모 등 부양가족이 지난해 사망했더라도 올해 연말정산까지는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임금체불 업체나 부도 업체에 다니는 근로자는 연말정산 때 공제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기본공제만 받은 뒤 오는 5월 소득세 확정 신고나 경정청구를 활용해 추가 환급받는 것이 안전하다. 회사 자금이 부족해 환급금을 받지 못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연봉이 ‘면세점’(독신은 1400만원) 이하이거나 연봉이 많아도 근로자 자신만 공제받는 보장성보험료, 연금저축공제 등의 공제 뒤 결정세액이 ‘0원’이라면 별도의 영수증을 챙길 필요가 없다. 김선택 납세자연맹 회장은 “근로자의 정당한 권리인 ‘절세권’을 제대로 행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결정 세액을 확인하면서 놓치는 공제나 부당공제 항목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국정보통신-NH농협은행, 세무전용 핀테크 서비스 출시

    한국정보통신-NH농협은행, 세무전용 핀테크 서비스 출시

    사업자라면 누구나 발생한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신고와 부가가치세에 대해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상공인 혹은 개인사업자들의 경우 복잡한 세무신고를 직접 하기보다는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대행 수수료를 내고서 전문가 대행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정보통신과 NH농협은행이 개인사업자들의 세무신고에 대한 부담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하여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세무신고서비스인 ‘세무장부’를 출시하여 주목 받고 있다. 세무장부 서비스는 세무지식이 전혀 없는 세무신고 초보자의 경우라도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면세상품 매입에 대한 세액공제 등을 인터넷을 통해 자동으로 챙겨주어 이용자가 손쉽게 절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소모품비, 부가세대급금 등의 어려운 세무용어를 모르더라도 가계부를 쓰듯 작성만 하면 자동으로 세무항목으로 변환되어 기록되므로 간편히 세무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세무장부의 가장 큰 장점은 세무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에게 세무대행을 맡길 시 생기는 월 10만원~20만원의 비용을 세무장부 이용 시에는 월 1만원~2만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 세무장부는 웹과 앱으로 동시에 제공되며, 오프라인 및 PC원격 교육, 실시간 상담채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초보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관련 종사자인 농업인, 농협조합원,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 등에게 월 이용료의 50%를 할인해주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농업인확인서, 농협조합원, 농업법인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들을 ‘세무장부’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즉시 농업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세무장부 출시기념 이벤트로 2월말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이용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세무장부 관계자는 “인터넷 세무신고 서비스는 해외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 되어있는 서비스”라며 “이번 세무장부 출시를 통해 소상공인, 농업인과 같은 많은 개인사업자 분들이 간편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세무신고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무장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무장부 홈페이지나 전용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증여 작년 27만건…거래 줄어도 ‘세테크’ 열풍

    지난해 부동산 증여 거래가 27만건에 육박해 2006년 부동산 실거래 조사 이후 가장 많았다. 절세 목적의 사전 증여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부동산 거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증여는 총 26만 947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주택·토지·상가 등 부동산 거래 건수는 304만 9503건으로 2015년(314만 513건)보다 2.9% 감소했다. 그러나 증여는 2015년(25만 1323건)보다 7.2% 증가했다. 증여 건수가 가장 많은 것은 토지(17만 2904건)로 전체 증여 건수의 64%를 차지했다. 특히 상가·업무용 건물 등 비주거용 부동산의 증여가 증가했다. 지난해 상가·건물 등의 증여는 1만 5611건으로 전년(1만 3400건)보다 16.5% 증가했다. 주택의 증여는 8만 957건으로 전년보다 10.7% 늘었다. 증여가 증가하는 것은 자녀나 배우자 등에게 부동산을 물려주면서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한 세테크 수단으로 이용되기 때문이다. 증여와 상속세율은 동일하지만 자녀 등에 부동산을 증여한 뒤 10년이 지나면 해당 부동산은 추후 상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상속 재산이 30억원을 넘으면 50%의 누진세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 고액 자산가들이 사전 증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상속세와 양도세 등을 줄이기 위해 사전 증여와 함께 결혼을 앞둔 자녀에게 ‘부담부 증여’ 방식으로 재산을 물려주는 경우도 많다. 부담부 증여는 대출이나 전세를 끼고 부동산을 증여하는 것으로, 증여를 받는 사람은 전세금이나 대출금을 뺀 나머지 가액만 증여세를 납부하면 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절세 목적?····부동산 증여 증가

     부동산 증여 거래 건수가 27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세 목적의 사전 증여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부동산 거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증여는 26만 9472건으로 집계됐다. 2006년 부동산 실거래 조사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이다.  지난해 주택·토지·상가 등 부동산 거래 건수는 304만 9503건으로 2015년(314만 513건)보다 2.9% 감소했다. 그러나 증여는 2015년(25만 1323건)보다 7.2% 증가했다. 증여 건수가 가장 많은 것은 토지(17만 2904건)로 전체 증여 건수의 64%를 차지했다. 특히 상가·업무용 건물 등 비주거용 부동산의 증여가 증가했다. 지난해 상가·건물 등의 증여는 1만 5611건으로 전년(1만 3400건)보다 16.5% 증가했다. 주택의 증여는 8만 957건으로 전년보다 10.7% 늘었다.  증여 증가는 자녀나 배우자 등에게 부동산을 물려주면서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한 세테크 수단으로 이용되기 때문이다. 증여와 상속세율은 동일하지만 자녀 등에 부동산을 증여한 뒤 10년이 지나면 해당 부동산은 추후 상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상속재산이 30억원을 넘으면 50%의 누진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 고액 자산가들이 사전 증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상속세, 양도세 등을 줄이기 위해 사전 증여와 함께 결혼을 앞둔 자녀에게 ‘부담부 증여’ 방식으로 재산을 물려주는 경우도 많다. 부담부 증여는 대출이나 전세를 끼고 부동산을 증여하는 것으로, 증여를 받는 사람은 전세금이나 대출금을 뺀 나머지 가액만 증여세를 납부하면 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시작…두둑한 ‘13월의 보너스’ 받으려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시작…두둑한 ‘13월의 보너스’ 받으려면?

    지난 15일부터 국세청이 운영하는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가 시작되면서 ‘13월의 보너스’를 받으려는 직장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회사에 제출해야 하는 각종 증빙서류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일단 부양가족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각종 공제 항목을 적용받으려면 따로 서류를 챙겨야 한다. 퇴직연금·연금저축 세액공제, 주택마련 저축·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소득공제를 받으려는 근로자는 연금·저축 등 소득 세액공제 명세서를 준비해야 한다. 월세액 및 거주자간 주택임차차 입금 원리금 상환액 공제를 받는 근로자는 ‘월세액·거주자간 주택 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소득·세액공제 명세서’를 챙겨야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중도 퇴직자나 2곳 이상의 회사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는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과 소득자별 근로소득원천징수부를 준비해야 한다. 미리 발급한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접속하면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기부금 등 국세청에서 제공한 증명 자료 14개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보청기나 휠체어 같은 장애인 보장구 구입비, 시력 보정용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 교복·체육복 구입비, 취학 전 아동 학원비, 일부 기부금 등은 연말정산 간소화에서 조회되지 않을 수 있으니 따로 발급받는 것이 좋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온라인으로 부양가족이 자료 제공 동의를 할 수 있어 편의성이 커졌다. 지난해 입사하거나 퇴사한 경우에는 근무한 기간의 자료만 선택해 공제받을 수 있다. 공제 요건, 절세 팁 등 연말정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연말정산 모바일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앱 초기화면의 ‘연말정산 절세주머니’를 선택하면 절세에 도움이 되거나 주의해야 할 200가지 팁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개통…절세 ‘꿀팁’은?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가 15일 오전 9시 개통됐다. 미리 발급한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서비스에 접속하면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기부금 등 국세청에서 제공한 증명 자료 14개 항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는 올해부터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 4대 보험료 자료와 이전에 대부분 제출되지 않은 폐업 의료기관의 의료비 자료도 제공돼 근로자의 편의를 높였다. 신고자가 직접 챙겨야 하는 영수증도 있다. 보청기나 휠체어 같은 장애인 보장구 구입비, 시력 보정용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 교복·체육복 구입비, 취학 전 아동 학원비, 일부 기부금 등은 따로 발급받는 것이 좋다. 의료비도 조회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른 자료가 조회될 수 있다. 이때는 홈택스 내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해 자료를 수정하거나 추가할 수 있다. 올해는 온라인으로도 부양가족이 자료 제공 동의를 할 수 있어 편의성이 커졌다. 지난해 입사하거나 퇴사한 경우에는 근무한 기간의 자료만 선택해 공제받을 수 있다. 절세 ‘꿀팁’을 활용하려면 공제 요건, 절세 팁 등 연말정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연말정산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앱 초기화면의 ‘연말정산 절세주머니’를 선택하면 절세에 도움이 되거나 주의해야 할 200가지 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비과세소득, 소득·세액공제의 공제 요건과 법령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권 ‘꼬마빌딩’개인 큰손 잡았다’

    강남권 ‘꼬마빌딩’개인 큰손 잡았다’

    대기업 임원으로 퇴직한 60대 A씨는 지난해 38억원을 들여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꼬마빌딩’을 샀다.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노리는 것과 동시에 자녀에게 증여 시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다. 이 빌딩의 기준 시가는 약 24억원, 한 달 월세는 1200만원으로 수익률이 3%대 후반이다. 수익률로 따지면 매력적이지 않지만 자녀에게 상속·증여를 하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문진혁 우리은행 세무자문 팀장은 “실거래가를 과세 기준으로 하는 아파트와 달리 빌딩 증여는 기준 시가가 과세 기준이기 때문에 과세 대상 금액이 14억원 정도 준다”면서 “대출이 있을 경우 증여 대상에서 공제가 되기 때문에 세금은 더 준다”고 설명했다. ●꼬마빌딩 지난해 전국서 702건 거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꼬마빌딩의 인기가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12일 빌딩중개 전문업체 리얼티코리아에 따르면 2012년 493건이던 전국의 50억원 이하 꼬마빌딩 거래는 2013년 333건, 2014년 510건에 머무르다 2015년 717건으로 급증한 뒤 지난해도 702건을 유지했다. 투자수익률은 동대문 4.50%, 서초 3.57%, 송파 3.20%, 마포 3.07%, 강남 3.03% 순이었다. 문소임 리얼티코리아 수석연구원은 “자산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은 강남·서초·송파와 임대수익률이 높은 동대문, 최근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는 마포 쪽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 가수 리쌍이 2012년에 52억원에 매입한 뒤 최근 매물로 내놓은 강남 가로수길의 한 건물은 호가가 90억원에 이른다. ●저금리 영향 당분간 인기 지속될 듯 이처럼 꼬마빌딩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은퇴 인구 증가와 저금리의 힘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안정적인 자산 관리와 고정 수입을 원하는 사람이 늘면서 몸값이 오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아직 자녀들이 어린 50대는 자기 이름으로 매입을 하는 반면 자녀들이 직장생활을 하는 60~70대는 공동 명의로 구입을 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일부 탈세가 발생도 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투자 전 입지·환경 꼼꼼히 분석해야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히 상속·증여나 보여지는 수익률을 보고 꼬마빌딩을 매입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빌딩은 주택과 달리 건물의 가치를 유지하고 임대인을 관리하는 것이 더 어렵다”면서 “입지와 환경에 대한 꼼꼼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연말정산 준비됐나요… 간소화서비스 15일 개통

    연말정산 준비됐나요… 간소화서비스 15일 개통

    회사원들의 ‘13월의 보너스’를 위한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가 오는 15일 개통된다. 국세청은 근로소득 연말정산 대상자를 위한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15일)와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18일)를 인터넷 ‘홈텍스’(hometax.go.kr)에서 순차적으로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 접속하면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기부금 등 소득·세액공제 증명 자료 14개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 4대 보험료 자료와 폐업 의료기관의 의료비 자료도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된다. 부양가족의 연말정산 자료 열람을 위한 사전 동의도 온라인에서 할 수 있다. 다만 보청기나 휠체어 같은 장애인 보장구 구입비, 시력 보정용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 교복·체육복 구입비, 취학 전 아동 학원비, 일부 기부금 등은 근로자가 구입처나 기부 단체에서 영수증을 따로 발급받아 제출해야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집계된 의료비가 있으면 17일까지 홈택스 내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스마트폰 홈택스 앱의 ‘절세주머니’를 통해 제공되는 100개의 ‘절세 팁’과 100개의 ‘유의 팁’을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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