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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문객 가장해 부의금 4000여만원 슬쩍한 절도범 잡혀

    대구 달성경찰서는 18일 조문객 행세를 하며 부의금 수천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A(57)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 10분쯤 대구시 달성군 한 야산에서 장례를 치르던 상주 B(60)씨가 승용차에 둔 부의금 4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등산을 하러 나섰다가 야산 인근에서 장의 행렬을 보고 뒤따라 갔다. 유족들에게 접근해 고인과 잘 아는 사이인 것처럼 속이며 막걸리를 얻어 먹는 등 태연하게 조문객으로 행동했다. 그러다 유족들이 안장하는 사이 잠겨 있지 않은 B씨 차 조수석 가방에 있던 현금을 비닐봉지에 담아 달아났다. B씨의 신고로 경찰이 장례 과정을 되짚어 보며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끝에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탐문 수사를 벌여 지난 11일 달서구 상가 주변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붙잡힌 후에도 계속 범행을 부인하다 결국 자백했다”면서 “하지만 500만원만 회수돼 돈 사용처 등을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범인보다 취객이 무섭다”… 매맞는 경찰관의 호소

    “범인보다 취객이 무섭다”… 매맞는 경찰관의 호소

    음주 피의자 年 1만여명 검거 흉기에 찔리고 피하다 골절도 경찰청 “가스총 등 사용 규정 마련”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경찰을 폭행하는 사람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 글을 올려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취객에게 폭행을 당한 119구급대원이 뇌출혈로 사망한 이후 경찰도 그들의 ‘횡포’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저는 경찰관입니다. 국민 여러분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근무한 지 3년 된 20대 남성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그동안 취객들로부터 아무런 이유 없이 20차례 넘게 폭행을 당했다”면서 “얼굴에 침을 뱉는 취객부터 주먹으로 얼굴, 가슴 부위를 때리거나 심지어 따귀를 때린 취객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이 매 맞으면 국민을 보호하기 어렵다”면서 “경찰관에 대한 폭행 협박죄를 신설하고, 술 취한 사람은 2배로 가중처벌해 달라”고 제안했다. 글에는 현재 3만여명이 동의를 보내고 있다. 실제 술집 주변에서는 취객이 경찰관을 때리거나 흉기로 위협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경찰의 생명이 위태로운 일도 비일비재하다. 지난달 18일 경남 밀양에서는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한 지 2개월밖에 안 된 신입 순경(29)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흉기로 등과 다리를 한 차례씩 찔리는 일이 발생했다. 그 순경은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현재 치료 중이다. 같은 달 17일 경남 통영에서는 만취한 피의자가 경찰관의 몸을 밀치고 정강이를 발로 차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2월 6일 충북 청주에서는 술에 취한 피의자가 낫을 휘두르는 바람에 이를 피하던 경찰관이 넘어져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공무집행방해 사범 가운데 음주 피의자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만 21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24.8명의 음주 피의자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됐다. 하지만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술 취한 피의자를 가중처벌하는 것을 현실화하기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도 경찰은 취객이 경찰서 등 관공서에서 횡포를 부리면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하기보다 경범죄 처벌법상 ‘관공서 주취 소란죄’로 입건해 처벌하는 등의 조치만 취하고 있다. 다만 경찰청 관계자는 “피의자가 범행 당시 행위 정도에 대항할 수 있는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급박한 상황에서 테이저건, 삼단봉, 가스총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규정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 방안은 이철성 경찰청장이 “광주 집단폭행 가해자를 강력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게시판 글에 대한 답변을 내놓을 때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韓 놀이공원 놀러 간 스페인 친구들 “한 번 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韓 놀이공원 놀러 간 스페인 친구들 “한 번 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페인 친구들이 둘째 날 여행코스로 놀이공원을 선택했다.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스페인 친구들의 한국 놀이공원 체험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스페인 친구들은 놀이공원을 방문해 무섭기로 유명한 목제 롤러코스터를 탔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아사엘은 타기 전부터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에 롤러코스터를 탑승한 스페인 3인방을 본 MC들은 포복절도했다. 하도 웃어 정신이 혼미했다는 후문. 딘딘은 “역대급으로 재밌었다”며 이번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롤러코스터 운행이 종료되자 스페인 3인방은 “한 번 더! 한 번 더!”를 외쳤고 네프탈리는 “살면서 타본 놀이기구 중 최고였어” 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스페인 3인방의 한국 놀이공원 체험기는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사진=MBC에브리원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범죄막는 화장실

    범죄막는 화장실

    서울 서초구는 화장실 범죄 예방을 위해 공공(공중)화장실 55곳에 407개, 민간 화장실 60곳에 228개의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초구는 “2016년 5월 강남역 화장실 여성 살인 사건 이후 남녀 공용화장실을 개선하고 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 위급 상황 때 외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구는 3억 5000만원을 들여 화장실 인근 사거리와 골목길 등에 폐쇄회로(CC)TV 124대, 비상벨 32개, 비콘 25개 등 안전시설물 223개도 설치했다. 비콘은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한 근거리 무선장치로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비상벨 위치를 알려준다. 남녀분리·CCTV 설치·조도 300Lux 이상 요건을 갖춘 화장실 179곳은 ‘여성안심화장실’로 지정했다. 구는 지난해 6월 강남역에 이어 신사·방배·교대·사당역 등 역세권 4곳 일대도 ‘안심존’(Safety Zone)으로 지정, 등산로 입구와 산책로, 다리 밑 등 안전 취약 지역에 3억원을 들여 고화질 CCTV 50대 등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6월 강남역 일대 안심존 구축 이후 6개월간 성추행·절도 등 검거 실적이 구축 전보다 약 1.5배, 취객 보호 조치는 약 2배 이상 늘었다”며 “이는 극단적인 강력 범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부처님오신날’ 불전함 절도범 꼼짝마!

    경찰청, 사찰 966곳 집중 단속 오는 22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사찰, 신자를 대상으로 한 절도 행각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전국 전통 사찰 966곳에 대한 범죄 예방 및 형사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불교 신자들이 이 기간 사찰을 찾아 시주를 많이 하면서 절도범들도 덩달아 기승을 부린다는 것이다. 실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전함’을 갖고 도망가거나 시주 돈을 훔치는 등의 절도 행위가 평소보다 더 많이 발생한다. 지난해 월평균 종교기관 내 절도 발생 건수는 87.3건이었는데, 4~5월은 95.5건으로 평균보다 9.39% 높았다. 같은 기간 종교기관 내 폭력(36.0건)이 평소(월평균 52.6건)보다 31.56%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이에 경찰은 사찰과 연등행사 주변의 소매치기, 절도, 방화, 봉축 조형물 훼손 등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하고, 취약 지점에 형사를 집중 배치해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문화재 절도, 사찰 방화 전력이 있는 우범자 등에 대한 첩보 수집과 사찰 주변 의심 차량 등에 대한 검문검색도 강화한다. 경찰은 또 집중 단속 기간을 2단계로 나눠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사찰 중심, 나머지 기간에는 사찰 주변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법회 방해 등의 신고가 접수되면 ‘코드1’ 지령을 내리고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연시 특별방범 기간에 포함된 성탄절과 마찬가지로 부처님오신날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 때문에 범죄 예방 차원에서 단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동네후배에게 절도 강요하고 부모 협박해 1200만원 돈 뜯어낸 10대 구속

    동네 후배인 중학생에게 자신의 지갑을 훔치도록 한 뒤 신고하겠다며 후배 부모들을 협박해 1200만원을 뜯어낸 1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공갈 등의 혐의로 A(19) 군을 구속하고 B(16)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2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부산 서구 편의점과 PC방 등지에서 동네 후배인 중학생 7명에게 미리 가져다 둔 A 군의 지갑과 팔찌를 훔치도록 강요하거나 유도했다. 이들은 이어 이들 중학생 부모에게 “당신 아들이 지갑과 금팔찌 등 4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변제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2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이들 부모 중 4명은 합의금을 A 군에게 건넸지만 3명은 “잘못했으면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경찰에 신고해도 상관없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A 군은은 실제로 이들 중학생을 경찰에 신고하고 실제 절도를 당한 것처럼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A군 진술과 범행이 이뤄진 장소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한 결과 허위임을 밝혀내고 A 군에게 무고 혐의를 추가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고기 먹고 싶었는데…돼지등뼈만 있더라”

    친구 사이 5명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 부산 남부경찰서는 영업이 끝난 정육점에서 돼지 등뼈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20)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씨 등은 지난달 15일 오후 10시 35분쯤 부산시 금정구 서동미로시장 내 한 정육점에 몰래 들어가 냉장고에서 30만 원 상당의 돼지 등뼈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사회 친구 사이인 이들은 정육점 인근에 있는 일행 중 한 명의 집에서 수시로 먹고 자다 정육점의 출입문이 열린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들이 “고기가 먹고 싶어서 정육점에 갔지만, 냉장고에 등뼈만 있었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아영X소진 ‘배틀트립’ 흥 넘치는 미얀마 투어 “워맨스 폭발”

    신아영X소진 ‘배틀트립’ 흥 넘치는 미얀마 투어 “워맨스 폭발”

    해외 축제까지 즐길 수 있는 풍부하고 흥 넘치는 여행으로 시간을 순삭 시킨 ‘배틀트립’이었다. 더욱이 ‘배틀트립’ 걸스데이 소진-아나운서 신아영이 처음 만나자마자 여행을 떠나는 과정은 신선함과 꿀잼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는 시청률로도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배틀트립’은 수도권 5.4%, 전국 4.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보다 각각 2.3%P, 1.9%P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에 다음주에 이어질 빅스 홍빈-엔의 ‘투히 투어’에도 기대감이 증폭한다. 지난 12일 KBS 2TV ‘배틀트립’에는 걸스데이 소진-아나운서 신아영, 빅스 홍빈-엔이 ‘해외 축제를 즐기는 여행’ 특집에 출연해 여행 배틀을 펼쳤다. 스페셜 MC로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합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여행에 흥을 더했다. 먼저 소진-신아영이 미얀마로 ‘소방 투어’를 떠났다. 무엇보다 미얀마가 동남아 물 축제의 원조라 할 수 있는 ‘틴잔 축제’가 열리는 곳이라 해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소진-신아영은 ‘배틀트립’을 통해 처음 만난 사이. 두 사람은 여행 설계 단계부터 각기 다른 매력으로 유쾌한 여행이 펼쳐질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본격적으로 ‘소방 투어’가 시작 되자 소진은 어디로 튈 줄 모르는 엉뚱한 매력으로, 신아영은 쏟아져 나오는 여행 지식 속 반전 허당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처럼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여행을 통해 친해지는 과정은 채널을 고정시키기에 충분했다. ‘소방 투어’는 소진이 설계한 ‘물의 날’과 신아영이 설계한 ‘불의 날’로 구성됐다. 먼저 ‘세계 3대 불교 성지’ 중 한 곳인 바간에서의 불의 날이 펼쳐졌다. 소진-신아영은 드넓은 초원 위 3천여개의 사원이 펼쳐진 바간 투어를 위해 E-바이크(전기 오토바이)를 대여했다. 평소 스쿠터 마니아인 소진은 폭주기관차처럼 달리는가 하면, 스쿠터가 처음인 신아영은 비명 한 가득, 어색한 몸놀림과 함께 오직 직진 밖에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E-바이크를 타고 이들이 찾은 곳은 바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인 ‘아난다 사원’. 소진-신아영은 보는 위치에 따라 표정이 바뀌는 신비한 불상 구경에 빠졌다. 그런가 하면 장난기가 폭발한 소진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신아영을 감쪽같이 속여 웃음을 자아냈다. 소진-신아영은 사원에 올라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섰다. 정보를 얻고자 신아영은 주스 가게 옆자리에 앉은 현지인에게 망설임 없이 질문을 쏟아 부었고 결국 즉석에서 현지인을 섭외해 세 사람이 함께 사원 투어를 떠났다. 현지인이 직접 안내해준 사원에서 석양과 함께 서로의 사진을 남겨 준 소진-신아영은 첫 만남 당시의 어색함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가까워진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음날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코스는 일출과 함께 바간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열기구. 신아영이 ‘불의 날’의 하이라이트라며 강력 추천한 코스다. 소진은 열기구를 탄다는 흥분감에 정체 모를 댄스를 춰 포복절도케 했다. 열기구에서 바라보는 눈부시게 찬란한 바간의 일출에 급기야 소진은 감동의 눈물을 훔치는가 하면 고소공포증을 호소했던 신아영 역시 안 했으면 후회했을 뻔 했다며 두 사람 모두 바간의 절경에 매료되었다. 앞서 유적지 투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던 소진은 신아영의 불의 날 덕분에 재밌는 유적지 여행을 했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 모두 “미얀마가 동남아 여행의 최고봉 같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불의 날은 종료됐다. 소진이 맡은 ‘물의 날’은 양곤에서 펼쳐졌다. 두 사람의 첫 코스는 금강산도 식후경, 현지 국수 맛집. 소진-신아영은 맛집을 찾아가기 위해 양곤 순환 열차를 타기로 했다. 신아영이 미얀마 글자, 기차 공부해왔냐 묻자 소진은 어디 가는지만 외워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직원에게 “두 명 주세요”라고 당당히 해맑은 표정으로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기차 내에서 안내 방송이 나오지 않자 당황한 두 사람은 현지인에게 묻기로 결심했다. 소진은 현지인이 자신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자 다양한 발음으로 구사하는가 하면 신아영은 손짓, 발짓 아끼지 않는 바디 랭귀지를 선보였다. 소진까지 바디 랭귀지에 합세, 두 사람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의사소통은 시청자들을 초토화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 과정에서 소진-신아영은 서로 척하면 척인, 어느덧 절친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배꼽 강탈했던 의사소통으로 국수집을 찾은 소진-신아영은 폭풍 먹방으로 야식 욕구를 자극했다. 두 사람은 국수에 돼지껍데기 튀김을 넣냐, 마냐에 상반된 의견을 보였고 소진이 앞 접시를 요구한 사이 신아영이 소진 몰래 국수에 투척했다. 소진은 국수 맛이 변했다며 신아영을 의심했지만, 신아영은 시치미를 뚝 뗀 모습으로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여행 내내 서로에게 장난을 칠 정도로 가까워져 갔다. ‘소방 투어’의 마지막은 미얀마의 전통 차인 라페예이. 메뉴판에 라페예이가 보이지 않자 소진-신아영은 또 한 번, 거리낌없이 옆 좌석 사람에게 질문했다. 소진-신아영의 적극적인 질문에 옆 테이블 사람들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었다. 이처럼 소진-신아영의 ‘소방 투어’는 두 사람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으로 현지인들만의 꿀팁이 담긴 알찬 여행 설계로 미얀마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 아직까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미얀마로 떠난 소진-신아영의 ‘소방 투어’는 사실 첫 만남, 첫 여행이라는 점에서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하지만 소진-신아영은 엉뚱함, 허당미, 적극성 등 다양한 매력을 뿜어내며 재미와 알참을 가든 채운 여행을 펼쳤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소방 투어 종료와 함께 부쩍 친해져 미소 짓게 만들었다. 알찬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절도있는 청와대 경비대 근무 교대식

    [서울포토] 절도있는 청와대 경비대 근무 교대식

    청와대 경비대 근무교대식이 처음으로 11일 청와대 앞길에서 열렸다. 경비대는 청와대 앞길 개방 이후 시민들에게 친숙한 경호의 모습과 볼거리 마련을 위해 매수 수요일 오전 09시 30분 주 1회 근무교대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8. 05. 11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여기는 남미] 도둑질하다가 두들겨맞고 알몸까지 된 남자의 굴욕

    [여기는 남미] 도둑질하다가 두들겨맞고 알몸까지 된 남자의 굴욕

    "차라리 경찰에 잡힌 게 다행이네" 남자는 어쩌면 이런 생각에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는지도 모르겠다. 도둑질을 하다 붙잡힌 남자가 공개 망신을 당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잔뜩 체면을 구긴 도둑의 입장에선 경찰에 구출(?)된 셈이다.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과달라하라의 한 상업중심지에서 뚜벅뚜벅 길을 걷다 경찰과 마주쳤다. 남자가 단번에 경찰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이색적인 차림 때문. 허탈한 표정으로 길을 걷던 남자는 완전히 벌거벗은 상태였다. 하지만 샌드위치맨처럼 몸의 앞뒤로 노란 종이를 걸치고 있어 다행히 민망한 부위가 노출되진 않고 있었다. 그래도 풍기문란 혐의로 충분히 연행이 가능한 상황. 경찰이 남자를 주목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남자에게 다가선 경찰은 사정을 알고선 애써 웃음을 참으며 고개를 가로지었다. 남자는 도둑질을 하다 피해자에게 붙잡힌 현행범이었다. 경찰이 상황을 단번에 알게 된 건 종이에 적혀 있는 메시지 덕분이다. 노란 종이엔 "제가 도둑질을 하는 바람에 이런 꼴이 됐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 남자의 얼굴과 몸에는 얻어맞은 흔적이 많았다. 도둑질을 하다가 붙잡혀 피해자로부터 흠씬 두들겨맞고 알몸까지 돼 길을 걷고 있는 게 분명했다. 남자는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았지만 어디에서 봉변을 당했는지, 폭행을 휘두른 사람이 누군지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고 있다. 범죄 사실이 드러날까 우려해서다. 경찰은 "정황을 볼 때 남자가 절도용의자인 건 분명하지만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할리스코 경찰은 남자가 경찰에 발견되기 전 어디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 폭행을 휘두른 피해자(?)는 누구인지 수사하고 있다. 사진=영상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멈춰요. 멈춰!’ 버스에 탄 범인 한눈에 알아본 형사

    ‘멈춰요. 멈춰!’ 버스에 탄 범인 한눈에 알아본 형사

    길을 걷던 형사들이 우연히 버스에 탄 절도범을 알아보고 검거했다. 대구경찰 페이스북에는 10일 예리한 눈썰미로 범인을 검거한 형사들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 하나가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범인은 지난달 19일 동구 신평동 한 꽃집에 들어가 1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동부경찰서 형사과 김도현 경사는 현장 CCTV를 분석한 후 범인의 사진을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했다. 사건 발생 1주일 뒤, 지난달 26일. 경산 옥산동의 한 버스정류장을 지나던 김 경사는 승강장에 멈춰선 버스 안에 있는 범인을 보게 됐다. 김 경사는 즉시 승강장에서 출발하려는 시내버스를 쫓아가 멈춰 세우고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했다. 시내버스 블랙박스에 담긴 검거 장면은 10일 대구경찰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소개되면서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대구경찰 제공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부산경찰 생활범죄 수사 819명 검거

    자전거, 오토바이 절도 등 생활범죄를 저지른 절도범 등이 무더기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지역 15개 경찰서의 생활범죄수사팀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8개월간 절도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819명을 검거해 17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생활범죄수사팀은 살인이나 강도 등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주요 사건에 형사활동이 집중돼 경미한 범죄 해결에 소홀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려고 2015년 2월 부산의 15개 경찰서에 신설돼 운영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생활범죄 유형은 오토바이 등 단순절도가 686건(77.0%)으로 가장 많았고 점유이탈물횡령 79건(8.9%),단순폭행·상해 44건(4.9%),재물손괴 16건(1.8%) 등의 순이다. 경찰은 사건 일부를 경찰서장이 위원장인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회부해 66명(8.1%)은 즉결심판을 청구하고 자전거 1대를 절취한 중학생은 선도 조건부로 훈방조치했다. 또 부산동부경찰서는 에어컨 실외기를 손수레에 실어갔다 검거된 A 씨로부터 피해품을 회수하고 문맹인 A 씨의 형편이 어려운 것을 알고 관할 주민센터와 연계해 기초생활 수급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경찰관계자는 “검거 성과를 올리는 데만 주력하지 않고 피의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처분 범위를 한 단계 낮추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고프로 절도범 다람쥐 ‘1인칭 도주 영상’ 화제

    고프로 절도범 다람쥐 ‘1인칭 도주 영상’ 화제

    이보다 멋진 ‘다람쥐 1인칭 시점’ 영상이 있을까? 지난 5일 소셜미디어 뉴스통신사 스토리풀에서 공개한 다람쥐의 ‘고프로(Go-pro) 절도 도주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은 연출 및 촬영의 1인 2역을 잘 소화해낸 ‘절도범’ 다람쥐의 생생한 1인칭 시점으로 ‘제작’됐다. 최근 유튜버 비바 프레이(Viva Frei)라는 남성은 공원 바닥에 고프로를 놔두고 다람쥐가 나타나 훔쳐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다람쥐가 녹화버튼이 눌려진 고프로를 입에 물고 공원 근처 이 나무 저 나무를 기어 오르기 시작했다. 물론 그 모습이 ‘다람쥐의 눈’으로 고프로에 고스란히 담겨졌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고프로가 먹이라고 생각되지 않은 다람쥐가 지상 2미터 높이의 나무에서 바닥으로 떨어뜨린 것. 떨어진 충격으로 고프로 속 SD카드가 튀어나와 파일이 손상됐다. 하지만 비바의 친구는 2시간이 넘는 수고 끝에 파일을 복구했고 결국 마지막 30초를 제외한 멋지고 귀한 영상을 손에 쥘 수 있었다. 이런 비슷한 종류의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업로드해 온 그는 “다람쥐들이 최신 기술에 대해 약간의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증명됐다”고 말했다.사진 영상=Viva Frei/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X김명수 “온도가 다른 판사” 반전 케미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X김명수 “온도가 다른 판사” 반전 케미

    ‘미스 함무라비’가 달라도 너무 다른 청춘 판사 고아라, 김명수의 흥미진진한 반전 케미로 ‘올바른’ 판사 콤비의 탄생을 예고한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 극본 문유석, 제작 스튜디오앤뉴) 측은 9일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요즘’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분), 임바른(김명수 분)의 첫 만남과 법원 24시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 분),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거창한 사건이 아닌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소소하지만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 지수를 높인다. 무엇보다 동명의 원작 소설 작가인 문유석 판사가 직접 대본을 집필한 만큼 리얼한 법정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공개된 사진은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만만치 않은 법원 입성기를 생생히 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법원이 아닌 지하철. 똘망한 눈빛을 빛내며 러블리한 에너지로 주위까지 밝게 만드는 박차오름은 환한 미소와 함께 악수를 건넨다. 반면 예상치 못한 사람을 만난 듯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임바른의 놀란 얼굴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내는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특별한 인연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 법원을 발칵 뒤집어 놓을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과 시니컬한 원칙주의 판사 임바른이 함께 한 법원에서의 하루도 흥미를 자극한다. ‘민사 44부’에 첫인사를 하는 두 사람은 긴장감 가득한 모습. 그러나 법정에서는 확 달라진 판사 포스를 내뿜는다. 골똘히 집중하며 열혈 눈빛을 반짝이는 박차오름과 포커페이스 안에서도 냉철함이 느껴지는 임바른의 서로 다른 에너지는 절묘한 시너지를 일으키며 두 사람이 펼칠 활약에 기대를 높인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남다른 공감 능력을 지닌 ‘이상주의’ 박차오름과 냉철한 ‘원칙주의’ 임바른은 달라도 너무 다른 물과 기름 같은 사이. 사사건건 부딪치며 갈등을 겪지만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처럼 서로를 보완하며 성장한다. 선입견을 깬 ‘진짜’ 판사이자 우리가 몰랐던 ‘요즘’ 판사 박차오름과 임바른, 종잡을 수 없는 두 사람의 만남이 불러올 나비효과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현실주의’ 한세상 부장판사가 노련함으로 중심을 잡으며 인간미 넘치고 진정성 가득한 재판을 만들어 나간다. ‘미스 함무라비’ 제작진은 “박차오름과 임바른은 온도가 다른 판사다. 이 ‘다름’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성장하며 흥미로운 시너지를 발생시킨다”고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했다. 이어 “고아라와 김명수의 영리한 연기와 각기 다른 매력이 어우러진 케미스트리가 흥미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두 사람의 호흡은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의 중심이 될 ‘민사 44부’는 살인, 절도 등 형사 사건이 아닌 사람에 집중하는 민사 재판을 다룬다. 실제로 겪을 법한 현실적 사건을 중심으로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생생한 현실을 투영해 미처 깨닫지 못했던 다양한 삶의 얼굴을 보여줄 예정. 사람 냄새 가득한 민사재판부의 풍경은 때로는 씁쓸하고, 때로는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미스 함무라비’는 오는 21일 월요일 JTBC에서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천안 구급차 탈취·난동 10대 검거…영상보니 ‘공포 그자체’

    천안 구급차 탈취·난동 10대 검거…영상보니 ‘공포 그자체’

    119 구급차량을 훔쳐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8일 이 같은 혐의(절도)로 A군(19)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소재 대학병원에 주차된 119 구급차량을 탈취, 운전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구급차량을 타고 20여 분간 운전하다 가로등을 들이받아 멈춰섰으며 이를 뒤쫓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이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유튜브
  • 승객이 두고 내린 1억 5000만원 ‘꿀꺽’한 택시기사 결국

    승객이 두고 내린 1억 5000만원 ‘꿀꺽’한 택시기사 결국

    승객이 두고 내린 거액의 돈을 ‘꿀꺽’한 택시기사가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59세 홍콩 여성은 현지시간으로 6일 자신이 운영하는 환전소에서 일을 마친 뒤 홍콩 위안랑에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당시 이 여성 승객은 환전소에서 가지고 나온 110만홍콩달러(한화 약 5110만원)가 든 가방을 가지고 택시를 탔다가 깜빡하고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녀는 곧바로 택시기사의 연락처를 수소문해 전화를 걸었지만, 당시 택시기사인 57세 A씨는 “택시 안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고 답했다. 결국 여성 승객은 돈을 찾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택시기사를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의 의심은 적중했다.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7일 이른 새벽 택시기사의 집을 급습해 수색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현금 110만 홍콩달러가 든 돈뭉치가 그의 집에서 발견됐다. 애초 택시기사는 경찰 앞에서도 차량에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었다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으나, 돈뭉치가 발견된 뒤 순순히 경찰서로 압송됐다. 현지 경찰은 현재 택시기사가 절도 및 경찰에게 고의적으로 거짓말을 한 혐의로 구금돼 있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전참시’ 송은이 “회사 식구 10명..일 원동력은 책임감”

    ‘전참시’ 송은이 “회사 식구 10명..일 원동력은 책임감”

    ‘전참시’ 송은이와 매니저의 첫 등장은 감탄을 연발케 했다. 방송인이자 CEO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송은이는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마다하지 않았고, 그녀의 매니저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직업정신 투철한 모습을 보여줬다. 각자의 위치에서 열 일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말 그대로 성실함의 표본이었다.이와 함께 이영자는 매니저와 일한 지 1주년을 맞았다. 두 사람은 열심히 준비한 바자회장에서 능수능란한 장사 수완으로 화분을 판매하며 완판을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고, 어김없이 ‘먹콤비’ 팀워크를 자랑하며 닭볶음탕과 어묵 먹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매주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점령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전지적 참견 시점’의 9회 2부 방송은 2049 시청률 6.8%로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차지하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고, 수도권 기준 10.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9회에서는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하루를 보내는 송은이와 매니저와 먹방 추억을 쌓아가는 이영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9회 1-2부는 수도권 기준 7.1%~10.5%, 2049 시청률 4.2%~6.8%를 기록했다. 송은이 매니저의 제보 내용은 “저는 그렇게 많이 바쁘지 않은데.. 제가 모르는 스케줄이 너무 많고, 누나가 너무 바쁘세요”였다. 연예계 대표 엔터테이너 송은이는 최근 콘텐츠 회사의 CEO로 활동하는 만큼 차 안에서는 계약서를 확인하고, 끊임없이 전화통화를 하는 등 바쁜 모습이었다. 그러다 보니 매니저에게 일정 브리핑을 받기 전 오히려 송은이가 개인 일정을 매니저에게 전달하는 독특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송은이의 남다른 취미생활도 공개됐다. 그녀는 차가 살짝 밀리는 것을 탑승만으로 감지하고 상태를 진단하는가 하면, 기본적인 정비는 알아서 척척하는 ‘송가이버(송은이+맥가이버)’의 위엄을 과시했다. 스케줄 전 전자상가를 방문해 각종 카메라를 구경하며 기계로 힐링하는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녀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했다. 그리고 ‘FM 매니저’ 박종훈의 완벽한 서포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셀럽파이브 화보 촬영장에서 다른 매니저들과 수다를 떨다가도 송은이가 나타나면 웃음을 멈추고 ‘매니저 모드’로 돌아와 그녀의 모든 것을 모니터링했다. 마치 매니저 계의 교과서 같은 모습에 참견인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연예인으로의 스케줄을 끝낸 송은이는 늦은 밤 매니저를 퇴근시키고 홀로 회사로 돌아와 밀린 일을 처리했다.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부지런히 일하는 송은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특히 송은이는 인터뷰를 통해 “저희 식구들이 10명이 됐어요. (열심히 일하는) 원동력은 책임감인 것 같아요”라고 밝혔고, 스튜디오 대화에서 조심스럽게 CEO로서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등 솔직함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이영자는 “송은이 씨는 작지만 선배든 후배든 누구든 자기를 따르게 하는 힘이 있어요. 조용하게 통솔력 있어요”라고 CEO로서 승승장구하며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송은이를 응원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다음으로 바자회를 위해 열심히 화분을 만든 이영자와 매니저는 닭볶음탕을 먹으며 회포를 풀었다. 닭볶음탕을 포장해 온 매니저의 손에는 한방통닭이 들려있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이영자와 일한 지 1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니저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것.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감동한 이영자는 “팀장님 만나서 1년 동안 행복했어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이후 이영자와 매니저는 버터 계란밥에 고구마를 으깨 넣은 ‘어른 이유식’으로 먹방을 시작했다. 이영자는 얇은 사발면을 사리로 넣어 먹는 비법을 공개했다. 일명 ‘세발라면’은 상상하지 못한 충격이었고, 닭볶음탕 국물이 스며든 쫄깃한 면발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영자는 매니저와 함께 닭볶음탕을 먹는 순간을 행복해했고, 한껏 흥이 올라 노래를 흥얼거렸다. 사무실 먹방 후 매니저도 “선배님하고 또 다른 추억이 생긴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음을 밝혔다. 다음날 바자회장에서의 매니저의 인기는 이영자의 판매 의욕을 자극했다. 이영자는 허브 시식을 권하며 열정적으로 화분을 판매했고, 매니저도 완판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두 사람이 화분 판매만큼이나 열정을 보여준 것은 다름 아닌 어묵 먹방. 손님들 몰래 창문 방향으로 뒤돌아 어묵을 먹는 모습은 영화 ‘신세계’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틀트립’ 박지훈 vs 박우진, 집라인 앞 극과 극 반응 ‘웃음주의’

    ‘배틀트립’ 박지훈 vs 박우진, 집라인 앞 극과 극 반응 ‘웃음주의’

    ‘배틀트립’ 워너원 박지훈, 박우진이 20살 맞아 인생 최대 도전에 나선다.5일 방송되는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2018년 꽃 같은 20살을 맞이한 구구단 미나-위키미키 유정, 워너원 박지훈-박우진이 ‘20살, 봄꽃 여행’ 편에 출격한다. 스페셜 MC로 나선 모모랜드 주이 역시 올해 20살로, 5명의 청춘이 풋풋한 매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이번 주는 박지훈-박우진이 경남 하동과 진주로 ‘분쏘 투어’를 떠난 가운데 두 사람이 3.2km 길이에 달하는 아시아 최장 집라인에 도전했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극과 극 체험으로 배꼽을 강탈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박지훈-박우진은 출발 지점에서 이동하기까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박지훈은 출발에 앞서 발 끝에서부터 끓어오르는 흥과 설렘을 댄스로 선보였다. 더욱이 아찔한 고공에 아랑곳하지 않고 과감히 양 팔을 벌린 채 스릴을 만끽하는 모습을 선보여 스튜디오에서 지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 박지훈과 달리 박우진은 겁에 질려 고주파 돌고래 소리를 발사하는가 하면, 폭풍 랩처럼 혼잣말을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모습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동안 박우진은 ‘워너원’에서도 강렬하고 파워풀한 댄스로 상남자 매력을 과시해왔던 바. 하지만 이번 ‘배틀트립’ 속 박우진은 지금껏 본 적 없는 겁에 질린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유발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박지훈-박우진의 집라인 체험을 지켜 본 MC들은 두 사람의 상반된 리액션에 포복절도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VCR로 보는 것만으로도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아찔한 집라인 체험에 방청객 모두 혀를 내둘렀다고 해 박지훈-박우진의 극과 극 집라인 체험이 담길 ‘배틀트립’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BS2 ‘배틀트립’은 5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배틀트립’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길섶에서] 지하도의 봄/최광숙 논설위원

    운동 삼아 지하도를 자주 걷는 편이다. 지하도를 산책하다 보면 바깥세상과 다른 것이 계절을 못 느낀다. 바깥 날씨가 추운지, 더운지, 바람이 부는지 통 알 수가 없다. 개나리가 피는지 벚꽃이 지는지도 알 길이 없다. 금수강산 자랑하는 우리의 사계절도 비껴가는 곳이 지하도 세상이다. 하지만 지하도를 생활의 터전으로 살고 있는 노숙자의 삶에는 사계절 다는 아니더라도 겨울은 분명히 있다. 추운 겨울에는 종이 박스로 요를 삼고, 이불 대신 두툼한 점퍼로 추위를 막는다. 출근길 광화문 지하도에서 마주치는 한 노숙자는 보통 가정집에서 볼 법한 하얀 솜이불까지 덮었다. 사실 그 솜이불은 때가 많이 타서 잿빛에 가깝다. 내가 본 많은 노숙자들 중 솜이불까지 덮고 자는 이는 그가 처음이다. 도대체 저 두툼한 이불을 어디다 보관했다가 저녁이면 잠자리를 펴는 것일까 겨울 내내 궁금했다. 얼마 전부터 그의 잠자리가 달라졌다. 어느새 솜이불이 사라진 것이다. 추위가 가시면서 그도 봄맞이를 한 셈이다. 광화문 지하도에까지 찾아온 봄. 그의 인생에는 언제 진짜 봄날이 오려나.
  • ‘도망치는 강도’ 잡은 시민 알고보니 전직 육상선수

    ‘도망치는 강도’ 잡은 시민 알고보니 전직 육상선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라는 말을 실감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턱시도 차림의 용감한 시민이 강도를 끝까지 따라가 붙잡았다고 보도했다. 시민이 강도를 쫓을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그가 전직 단거리 주자였기 때문이다. 사건이 일어난 시간은 지난 2일, 오후 2시경. 런던 하이 홀본 지역에서 50대 초반의 여성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자전거를 탄 남성이 여성을 밀쳐 넘어뜨린 후 그녀의 가방과 휴대폰을 잡아채고는 도망치기 시작했다. 당시 점심시간을 맞아 담배를 피우고 있던 레이치노 말티 토마스(35)는 이같은 소동이 벌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내폰, 내폰!’하는 중년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듣고 누군가에게 해를 입고 있는 것 같아 나비 넥타이와 양복차림으로 회사를 뛰쳐나왔다. 그리고 여성의 전화를 빼앗은 강도를 필사적으로 뒤쫓았다. 그는 강도를 붙잡고 폰이 어디있냐고 물었지만 강도는 범행을 부인했다. 그가 몸을 바짝 밀어붙여 위협을 하자 그제서야 강도는 자신의 바지에서 폰을 꺼냈다. 그러나 강도는 재차 도망치기 시작해 또 한번의 추격전이 벌어졌으나 금방 상황은 종료됐다. 토마스는 그를 다시 잡자마자 “내가 200m 경기 육상선수였다. 다시는 달리기로 나를 이기려고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런던 경찰은 19세 남성 용의자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으며, 이전에도 절도 혐의로 입건된 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많은 시민들은 “당신 같은 사람이 이 세상에 더 많아야 한다. 도시의 영웅이라는 점에 이견이 없다”며 토마스를 칭찬했다. 이에 그는 “난 영웅이 아니다. 단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지역 시민”이라며 겸손을 표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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