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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준 “한국당은 고장난 자동차”…친박 “車 아닌 운전자 문제”

    김병준 “한국당은 고장난 자동차”…친박 “車 아닌 운전자 문제”

    김위원장 “가치·비전 체질개선이 우선” 김진태 “2년전과 같은데… 리더십 잘못” 박완수 “특활비 등 국민 기대 부응 놓쳐” 비대위 역할·범위 놓고도 의원 간 공방 “룰 만드는 것만 해야” “무난해선 안 돼”자유한국당이 20일 당 혁신 방안과 정기국회 전략 마련을 위해 경기 과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가진 ‘2018 국회의원 연찬회’에서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소속 의원들 사이에 난상 토론이 벌어졌다. 김 위원장이 비대위 출범 후 한 달 동안 구체적인 혁신안보다는 ‘국가주의’ 등 가치 논쟁에 주력하는 데 대해 일부 의원이 반론을 제기하면서 아슬아슬한 공방이 펼쳐졌다. 발언 내용을 직접화법 형식으로 옮긴다. -김병준 인적 청산을 하지 않으면 그걸로 혁신이 없는 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다른 생각이다. 지금 우리 당은 고장 난 차다. 차가 고장 났는데 고치지 않고 좋은 기사만 영입한다면 차가 갈 수 있겠나. 먼저 차를 고치고 난 다음 인적 부분을 고민해야 한다. -김태흠 가치 재정립은 선후 관계가 있다. 국민은 비대위에서 지금까지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른다. -김진태 운전수가 아닌 차가 고장 났다고 하는데 동의하기 어렵다. 그동안 차는 고장 난 게 없는데 운전수가 문제였다. 20대 총선 전에는 아무 문제 없이 잘 나갔는데 2년 만에 왜 이 모양이 된 건가. 결국 총선 참패, 탄핵, 지방선거 대참사, 이런 사건이 있을 때마다 우리 당을 이끌던 리더십에 문제가 있었다. -김병준 한국당이 180석, 200석으로 잘나갔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당들은 어떤 사건들로 인해 쉽게 무너지는 구조다. 체질이 단단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번 기회에 더 단단한 우파정당을 만든다는 차원에서 가치와 같은 기본적인 것을 얘기하고 가야 한다. -박대출 국민은 콩으로 메주를 쑤는지 팥으로 쑤는지 관심이 없다. 맛있는 된장과 간장이 필요하다. 탁상공론을 벌이기보단 더 실체적으로 민생에 접근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 -김병준 기본적인 것을 만들면서 이슈에 대응하는 두 가지를 같이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박완수 가치 재정립을 하자는 데는 동의하지만 운전자에게도 책임은 크다. 당 지도자의 한마디가 수십만 당원을 부끄럽게 만드는데 당의 이념과 가치가 뭐가 그리 중요한가. 중요한 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리더가 국민의 상식에 부응하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다. 최근 우리 당은 특수활동비 폐지를 통해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는데 이 기회를 놓쳤다. 가치 정립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지도자가 바뀌면 소용이 없다. -김병준 잘못된 지도자가 나왔을 경우 그 지도자가 나온 환경과 배경에도 문제가 있다. 그런 지도자가 나오지 않게 기초를 분명히 해야 한다. -정용기 김 위원장이 “가치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같이 갈 수 없다”고 했는데 표현만 다를 뿐 “나를 따르라”와 차이가 없다. 비대위의 역할은 민주적 시스템이 살아 움직이는 정당을 만들기 위한 룰을 만드는 데까지다. 당의 근본적인 개혁과 변화는 결국 선출된 권력에 의해서 만들어 가야 하는 것 아닌가. -김병준 나를 따르라고 한다고 의원들이 정말 따르겠나. 나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화두를 던지는 것뿐이다. -엄용수 비대위가 무난하고 원만하게 넘어가선 안 된다. 아픔의 화살을 맞는다고 해도 충분히 감수하면서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 달라. -김병준 될 수 있으면 모두의 동의를 얻어 스스로를 바꾸고 좋은 결론을 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품새 전 종목 메달… ‘태권 코리아’ 품격 높였다

    품새 전 종목 메달… ‘태권 코리아’ 품격 높였다

    강민성 첫 金 이어 男단체전도 금메달 女단체전 0.010점 차로 져 ‘아쉬운 銀’ 女 개인 윤지혜 銅… 한국 첫 메달리스트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효자 종목’인 국기(國技) 태권도에서 나왔다. 한국은 이번 대회부터 처음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품새(남녀 개인·단체전)에 걸린 금메달 4개 가운데 2개를 차지하며 종주국의 품격을 드높였다. 은메달과 동메달도 각각 하나씩 추가해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강민성(20·한국체대)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결선에서 이란의 바크티야르 쿠로시를 8.810점-8.730점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금빛 레이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품새 개인전은 2명의 선수가 동시에 똑같은 동작을 선보이는 경기다. 주심을 제외한 7명의 심판이 채점을 해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심판 5명의 평균 점수로 성적을 낸다. 이날 강민성은 절도 있는 발차기와 안정적인 착지 동작으로 공인 품새와 새 품새 2차례의 연기에서 모두 이란 선수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로써 강민성은 아시안게임에서는 처음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품새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강민성의 금빛 발차기는 단체전으로 이어졌다. 한영훈(25·가천대)·김선호(20·용인대)·강완진(20·경희대)은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 팀을 8.480점-8.020점으로 누르고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금메달을 목표로 했던 여자 단체전에서는 곽여원(24·강화군청)·최동아(18·경희대)·박재은(19·가천대)으로 팀을 꾸린 한국이 태국 팀에 0.010점 차로 져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윤지혜(21·한국체대)는 이날 준결승에서 10점 만점에 평균 8.400점을 받아 8.520점을 얻은 개최국 인도네시아의 데피아 로스마니아르에게 무릎을 꿇었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4강전에서 동메달을 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번째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자카르타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리아킴 “김종환, 아버지라 부르지 못해..매니저도 몰랐다”

    리아킴 “김종환, 아버지라 부르지 못해..매니저도 몰랐다”

    아름다운 노랫말로 우리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가수 김종환. 그의 재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딸 리아킴이 2012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 초 대중들에게 편견을 심어줄까 싶어 2년 동안이나 부녀관계임을 철저히 숨겨왔지만 이제는 그 관계를 밝히고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두 사람. 리아킴은 인터뷰 내내 아버지, 가족에 대한 애정과 화목함을 드러냈다. 한 때는 ‘김종환의 딸’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다는 그는 이제 그 수식어가 감사하다고. 가수 ‘리아킴’으로 당당히 홀로 서고 있는 그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콘셉트에서는 리아킴 특유의 여성미와 관능미를 발산했다. 이어 캐쥬얼한 콘셉트에서는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그는 아직 대중에게 보여주지 않은 매력이 더 많은 아티스트 같았다.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먼저 그의 근황을 들어 봤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모여있는 팀이 있어서 그분들과 함께 환우들의 문화생활을 돕는 병원 봉사 투어를 하는 중이다”라며 방송 활동 보다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연을 하고 있는 그의 근황을 알 수 있었다. 가수의 꿈을 키웠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도 들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음악 하시는 걸 보고 자랐다. 아버지를 따라 콘서트장에 따라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음악과 가까워진 것 같다”라며 아버지의 영향으로 음악을 가까이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초등학교 5학년 무렵이었다. 어느 날은 잭슨 파이브의 노래를 듣는데 그 노래들을 내가 직접 불러보고 싶더라. 잭슨 파이브나 카펜터스의 음악을 들으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던 것 같다. 중학교에 올라가서는 팝송 대회에 나가서 상도 받았다”라며 남다른 재능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아버지와 함께 데뷔하게 된 독특한 사연도 인상적이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 제의를 거절하고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내게 했던 아버지 김종환은 나름의 트레이닝을 시켰다고. “길에서도 시키시고 시장에서도 시키시고 틈만 나면 노래를 시키신 것 같다. 그러다 고등학교 때 아이돌 제의가 한 번 더 왔다. 그때는 나에게도 결정할 기회를 주셨다. 고민 끝에 나는 아버지와 함께 하는 쪽을 선택했다. 아버지는 내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나에게 가장 잘 맞는 프로듀서라고 생각했다”라며 아버지의 프로듀싱으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대형 기획사나 유명 프로듀서가 아닌 아버지와 함께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는지 속마음을 물었다. “아버지의 음악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아버지의 어려웠던 가수 생활을 알고 또 어떻게 살아오셨는지를 잘 알기 때문에 마음이 아파서. 그런 아버지의 곡을 받아서 딸인 내가 부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았다”라며 아버지의 음악으로 활동하는 속 깊은 뜻을 드러냈다. 리아킴은 데뷔 당시 아버지가 김종환임을 숨기고 2년 동안이나 활동했다. 당시에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는지 묻자 “처음에는 매니저도 몰랐다. 정말 철저하게 숨겼다. 물론 어릴 때부터 나를 보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아는 분들은 아셨겠지만 다들 모른 척해주셨다. 무조건 호칭은 대표님, 선배님. 그런데 차에 타거나 집에 오면 바로 아버지로 호칭이 바뀌었다. 밖에서 아버지를 부르는 호칭이나 태도로 실수한 적은 없다. 너무 긴장한 채로 아버지를 대해서. 정말 대선배님이라 생각하고 말도 행동도 조심했다”라며 첩보영화를 방불케 했던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물론 지금도 밖에서는 선배 가수처럼 아버지를 대한다고. 그는 아버지의 존재가 부담으로 느껴지던 시절도 있었다고 했다. “분명 ‘누구누구의 딸’이라는 꼬리표가 어린 나에게 상처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오히려 데뷔 후에는 아버지의 존재가 감사했다. 아버지가 김종환인 것도 감사하고 이제는 나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가 간다. 감사함과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다”라며 현재는 자신이 김종환의 딸인 것에 감사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담’이라는 본명을 두고 예명을 쓰는 이유도 들어 봤다. “어릴 때는 내 이름을 별로 안 좋아했다. 좀 튀는 이름이라 나도 세 글자의 무난한 이름으로 살고 싶었다. 그런 마음이 데뷔할 무렵에도 남아 있었던 것 같다. 또 다른 이유는 내가 패티김 선생님을 정말 좋아한다. 패티김 선생님도 패티라는 영어 이름에 한글 성 김을 붙이셔서 그 영향도 있었다”라며 리아킴이라는 예명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본인 나이에 비해 다소 올드하게 느껴지는 장르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생각도 들어 볼 수 있었다. “내가 깊이 있는 음악을 좋아하고 아버지가 그 분야에는 이름난 분이시기 때문에 나에게 주어진 곡이 마침 성인 발라드인 것뿐이지. 그리고 나 스스로 내가 하는 음악을 성인 발라드라고 규정하고 한정하지 않는다”라며 현재 자신이 하는 음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을 좋아한다는 그는 웅장하고 영화 같은 느낌의 음악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묻자 “중국 배우 여명. 기교 없이 따뜻한 감성이 느껴져서 정말 좋다. 국내 아티스트는 패티김 선생님을 꼽고 싶지만 이미 은퇴하셔서. 윤복희 선생님과도 음반 작업을 해보고 싶다. 정말 멋있으시다. 남자 아티스트는 임창정 선배님, 차태현 선배님과 해보고 싶다”며 희망을 드러냈다. 전시회나 연극 등 문화생활을 자주 즐기는 SNS 속 사진에 대해서는 “아버지 덕분이다. 어릴 때 형편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박물관이나 전시회에 많이 데려가셨다. 아버지가 가장으로서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우리 가족은 떨어져 살았다. 우리를 만나러 오실 때마다 예술적인 감성을 키워 주시려고 한 것 같아 감사하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도 친구들과 시간이 나면 전시회나 박물관에 자주 가는 것 같다”라며 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친한 연예인이나 유명인을 묻자 “모델 송해나, 배우 한정원, 2016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최정민, 나까지 네 명이 서로 가장 친한 친구들이다. 자기 분야에서 인정받으며 열심히 사는 친구들이다. 네 명 모두 성격이 달라서 서로 배울 점이 많다. 싸운 적도 없다. 다들 천성이 착하고 서로 조심할 부분은 조심하면서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뷰티 관련 프로그램을 꼽았다. “평소에 이쪽에 관심이 많다.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많은 아티스트들이 스스로 메이크업을 한다고 하셨다. 지방이나 해외로 공연을 하러 갔을 때 혼자서 메이크업을 해야 할 상황이 올 수 있다고 하셔서. 그 말씀을 듣고 그 뒤로 샵에서 해주시는 걸 기억해 뒀다가 집에서 따라 하다 보니 실력이 늘더라”라며 뷰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앞서 콜라보레이션 하고 싶은 가수로 임창정과 차태현을 꼽았던 그의 이상형 역시 이 두 사람이었다. 이어 “진짜 내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어떤 것이든 한 분야에서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잘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언니는 이미 결혼을 했고 내가 결혼 전까지 아들 노릇을 하고 싶다. 결혼은 일단 부모님을 걱정시키지 않을 정도로 내 커리어를 쌓고 2년 후쯤 생각하고 있다”라며 결혼관에서도 부모님을 생각하는 효심이 묻어났다. 인터뷰 내내 가족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던 그에게 가족의 의미를 물었다. “나에게 가족은 정말 ‘가족’이다. 도덕책에 나올 것 같은 그런 가족. 가족들 간의 관계가 좋았기 때문에 가족이 떨어져 지냈던 어려웠던 시절에도 외롭거나 힘들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언니나 나나 어려운 환경에서도 굉장히 긍정적인 사람으로 자랐다. 가족들 덕분에 어려웠지만 어려운 줄 모르고 살아온 것 같다”라며 다시 한번 가족애를 보여줬다. 올해가 가기 전에 아버지에게 자작곡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는 그는 앞으로도 더 따뜻한 음악을 하고 싶다고. “봉사하러 가서 ‘위대한 약속’을 부르며 손잡아드리고 눈 맞춰드리면 공감해주시고 눈물 흘리시는 모습을 볼 때 내가 왜 가수를 해야 하는지 느낀다. 사람들의 차갑고 딱딱해진 마음을 누그러뜨려 줄 수 있는 가수,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라며 따듯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들어봤다. “데뷔 초에 항상 ‘위대한 약속’의 노랫말처럼 따뜻한 음악으로 여러분에게 희망을 주고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 말을 잊지 않고 변치 않고 더 음악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라는 인사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주시 CCTV “절도 피의자 꼼짝마”

    광주시 CCTV “절도 피의자 꼼짝마”

    경기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으로 차량 절도 피의자를 신속하게 검거 하는데 일조를 해 화제가 되고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1일 밤 11시 5분쯤 차량 절도사건과 관련, 광주경찰서 112지령실로부터 긴급사건을 접수받았다. 이에 CCTV통합관제센터는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신속히 CCTV를 통한 도난차량의 이동 경로를 집중 추적했으며 12일 새벽 0시 45분쯤 광주고등학교 인근 주차장 근처에서 도난 차량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통합관제센터는 인근 모든 CCTV를 동원해 도난차량에서 도주한 피의자의 도주방향과 장소 및 인상착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광주경찰서에 제공한 결과 새벽 1시쯤 경화여고 통학로 주변 빌라 건물 사이에 숨어있던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차량 절도사건은 특성상 검거가 쉽지 않음에도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광주경찰서의 총력 대응으로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해투3’ 지상렬 “공유-강동원 신인일 때 연기 조언해줬다”

    ‘해투3’ 지상렬 “공유-강동원 신인일 때 연기 조언해줬다”

    ‘해투3’에 출연한 지상렬이 과거 공유와 강동원에게 연기 조언을 해줬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주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해투3’)의 오는 16일 방송은 ‘해투동:헉 소리 나는 사람들 특집’과 코요태-크러쉬-장덕철-청하가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여름 사냥꾼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해투동:헉 소리 나는 사람들 특집’에는 이계인-지상렬-염경환-한상진-우기(여자아이들)가 출연해 안방 극장에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지상렬이 과거 공유-강동원과의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유와 강동원이 신인일 때 함께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었던 것. 이어 그는 공유와 강동원에게 “편하게 연기해야 보는 시청자들도 편하다. 릴렉스 해야 한다”고 연기 조언을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지상렬은 “나랑 같이 작품을 했던 친구들은 다 잘됐다”며 때아닌 선배 부심을 폭발시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 같은 지상렬의 선배 부심에 한상진은 “드라마 ‘이산’을 촬영할 당시 지상렬이 NG를 제일 많이 냈다. ‘송연아’ 한마디로 3시간을 찍었다”며 지상렬의 ‘NG 대장’ 면모를 적나라하게 폭로해 현장을 포복절도케 했다. 이에 전현무가 “편안하게 하면 된다는 분이 ‘송연아’로 3시간을 찍었냐”고 일갈해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한상진은 지상렬의 ‘통 큰 상남자’ 면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상진은 “드라마 ‘이산’ 촬영 당시 지상렬이 회식을 쐈다. 현금을 다발로 가져와서 후배들에게 차비를 챙겨줬다. 너무 멋있었다”고 밝혀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지상렬은 “한지민이 있어서 회식을 쏜 거다”라며 한상진만 몰랐던 ‘통 큰 회식의 비밀’을 공개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그런가 하면 이날 지상렬은 ‘언어의 연금술사’답게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현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는 전언. 이에 믿고 보는 예능꾼 지상렬의 활약이 펼쳐질 ‘해투동:헉 소리 나는 사람들 특집’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1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일제 암흑기·근대 새벽의 경성…구보씨의 고독한 하루를 걷다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일제 암흑기·근대 새벽의 경성…구보씨의 고독한 하루를 걷다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8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14회 서울의 문학1(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하루)편이 지난 14일 진행됐다. 여름 야행 세 번째 행사가 치러진 이날 여름의 마지막 몸부림이 느껴졌으나 서울미래유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진 못했다. 예약하지 않고 현장으로 직접 오거나 현장에서 일행을 따라나선 이들도 있어 준비된 오디오 가이드 시스템과 쿨 스카프가 동났다.이날 투어는 집결 장소인 청계광장의 소음을 피해 한국관광공사 2층 관광안내센터 ‘K-STAR 존’으로 이동,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쾌적하게 시작했다. 서울 중구 다동 10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는 구보의 옛 집터(다옥정 7번지)이다. 청계천을 따라 광교까지 나간 뒤 화신백화점(종로타워)을 보고, 나석주 열사의 동상이 서 있는 옛 동양척식주식회사(하나은행 본점)~조선은행(한국은행 화폐박물관)~소공로 낙랑파라(더플라자호텔)~숭례문~경성역(서울로7017) 구간을 걸었다. 해설을 맡은 최서향 서울도시문화지도사는 구보의 동선을 안내하면서 소설 속의 적절한 장면을 낭독했다. 참가자들은 문학 향기를 음미하면서 몰입했다. 1930년대 경성과 박태원이라는 소설가, 주인공 구보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구보가 배회했던 1930년대의 서울, 식민지의 수도 경성은 어떤 도시였을까. 일제강점기의 암흑과 근대의 새벽이 공존하는 이 시기는 식민 잔재라는 이름으로 혹은 근대유산이란 이름으로 서울 도시 공간 곳곳에, 사람들의 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다. 도시는 자연환경의 개조이고, 근대성의 임상실험이다. 이 시기 식민지 도시문화와 도시계획이 만들어 낸 지층이 우리가 사는 21세기 서울에 똬리를 틀고 있는 것이다. 식민통치기 경성의 외관과 도시민의 내면에는 일본 제국주의가 주입하는 일본식 전통과 일본이 도입한 서구 문물이 혼재돼 있었다. 중국식 전통이나 중국을 경유한 서구 문물에 익숙했던 사람들이 일본으로부터 전해진 서구 문물에 눈을 뜨고, 귀가 열린 게 바로 1930년대 경성의 본질이다. 한국적 근대의 비밀은 한국인이 서구에서 직접 가져오거나, 서구에서 전해진 게 아니라 일본을 거쳐서 받았다는 데 있다. 소설 속 식민지 지식인 구보가 걸었던 소공로와 남대문로의 이국적 풍경과 우울한 독백 또한 여기에서 기인했을 수도 있다.구보가 소설에서 보고, 듣고, 생각한 경성은 사실상 새로운 도시였다. 현대 서울의 기원은 조선의 수도 한성이 아니라 경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선총독부는 1910년부터 30년 동안 경성시구개수 계획과 경성시가지 계획에 따라 경성의 간선도로망을 정비한다는 명목으로 전통적 도심 공간의 구조를 재편했다. 청계천 이북 종로 중심 도시구조를 청계천 이남 경성부청(시청) 중심의 격자형 도시로 뜯어고쳤다.광화문 네거리 정동 쪽을 막고 있던 황토마루(황토현) 고개를 밀고 광화문~남대문에 이르는 남북 간 축선도로 태평로(세종대로)를 뚫었다. 종묘관통선(율곡로)을 만들고, 식민통치 기구와 일본인 거주지가 밀집한 본정통(충무로)과 황금정통(을지로) 중심의 방사상 도로망을 구축했다. 본정통과 남대문의 교차점인 조선은행(한국은행) 앞에 광장을 조성하고, 경성부청과 조선은행 앞 광장을 잇는 장곡천정통(소공로)을 뚫어 연결했다. 동양척식주식회사(하나은행 본점) 등 일제의 경제 수탈기구와 금융기관, 백화점이 명치정(명동)·본정통(충무로)과 이어졌다. 소설의 주인공 구보는 월북 소설가 박태원(1910~1986)의 분신이다. 박태원은 이념을 배제하고 도회적인 풍물과 도시성을 작품의 배경으로 삼았다. 도시를 무대화하면서 전통의 몰락, 가족의 생성과 해체, 물질주의와 환락의 변주, 반복되는 일상을 묘사했다. 도시를 배경으로 개인의 일상을 그려 내면서 내면의식의 추이를 서술하는 모더니즘소설의 경향을 대변하고 있다. 도시 문학의 전형이다. 소설 속 구보는 집을 나서 경성 최고의 백화점을 둘러보고, 전차를 타고, 당대 대표적 건축물인 조선은행을 지나 경성역을 오간다. 낙랑파라로 대표되는 경성의 다방과 술집에서 오가는 대화와 친구와의 만남은 욕망과 소비문화의 분출을 나타낸다. 박태원의 생애에 대해서는 그간 여러 설이 구구했으나 2016년 구보의 장남 박일영이 펴낸 ‘소설가 구보씨의 일생’(문학과 지성사)이 믿을 만하다. 조부 때부터 약방을 운영했고 부친이 약종상으로 공애당약방을 운영했으며 숙부가 양의로서 공애의원을 개업했다는 이유로 그동안 개화한 중인가문 출신이라고 알려졌으나 밀양 박씨 양반 가문임을 족보를 통해 밝혔다. 구보의 첫 부인 김정애는 한약국집 무남독녀로 숙명여학교(숙명여고)를 수석졸업하고 경성사범학교(서울사대) 연수과를 수료한 뒤 진천에서 보통학교 교사를 지낸 신여성이었다. 슬하에 2남 3녀를 뒀다. 영화 ‘괴물’, ‘설국열차’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외손자이다.구보는 7살 때부터 소설책에 관심을 보여, 9살까지 춘향전과 심청전 등 집에서 구할 수 있었던 시중의 이야기책 50~60권을 독파했다.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경기고) 재학 중이던 17살 때 본명으로 시 ‘할미꽃’을 발표했고, 18살 때 춘원 이광수에게 사사했으며 스승의 글을 평한 ‘묵상록을 읽고’를 발표하기도 했다. “문학에 인생을 걸 천재에게 정규교육은 불필요하다”면서 휴학, 집에 틀어박혔던 시절도 공개됐다.이상한 머리 모양과 친구 이상과의 우정, 월북 후 ‘갑오농민전쟁’ 출간 스토리가 대표적 이야깃거리다. 23세에 도쿄 법정대학을 중퇴하고 귀국한 구보는 빨간 넥타이에 지팡이를 짚고, 바가지 머리 모양으로 다니면서 장안의 화제 인물이 됐다. 트레이드마크였던 ‘오갑빠머리’에 대해 구보는 ‘나는 내 머리를 다른 이들과는 좀 다른 방식으로 다스리고 있다.… 내 머리터럭은 그저 제멋대로 위로 뻗쳤다. 나는 수없이 빗과 기름을 가지고 이것들을 다스리러 들었다.… 이마 위에 간즈런히 추려가지고 한일자로 짜르는 방법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상과 구보에 대해 ‘자신만큼 아는 사람도 흔치 않다’고 장담한 언론인이자 작가 조용만은 저서 ‘구인회 만들 무렵’에서 ‘이상과 구보는 짝패였다. 이상의 더벅머리와 수염에 대해서 구보의 ‘오갑빠머리’가 한 쌍이었고, 언변에 있어 두 사람이 주고받는 결말을 들으면 포복절도할 만담가의 흥행을 보는 것 같았고…둘이 다 한가한 몸이므로 밤낮 붙어 다니며 노닥거렸다’고 기록했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원장 사진 문희일 연구위원 ●다음 일정:여름야행 4=성수동(서울숲 밤마실) ●일시:8월 18(토) 오후 6~8시 ●집결장소: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 3번 출구 역 구내 ●신청(무료):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 [날씨] 말복부터 동해안 낮 기온 28도 ‘폭염’ 안녕?

    [날씨] 말복부터 동해안 낮 기온 28도 ‘폭염’ 안녕?

    말복을 하루 앞둔 15일 광복절도 전국의 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말복인 16일 동해안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린 뒤 낮 기온이 28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4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15~16일 강수와 폭염전망’을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에는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15호 태풍 ‘리피’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접근한다. 이 영향으로 15일 낮부터 다음날 낮까지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 남부, 강원 영동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는 30~80㎜(많은 곳은 120㎜), 전남 내륙, 강원영동, 경상 내륙은 20~60㎜, 전북, 충청 남부, 강원 영서남부는 5~40㎜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리피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뒤 고온의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다량 유입되면서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경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누적 강수량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지역적 편차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말복인 16일에는 동해상 상공에 찬 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강한 동풍까지 불어 동해안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또 동해에 비를 부른 한반도 북쪽 고기압을 따라 찬공기를 동반한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28도 안팎에 머물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강한 일사효과까지 더해져 낮 기온이 35도 안팎을 오가는 더운 날씨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부터 서쪽 지방도 낮 기온이 현재보다 1~2도 낮아지겠지만 폭염특보 발령 기준인 33도 이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기상청은 13일 기준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27일, 전국 평균 열대야일수는 14.8일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재 폭염일수는 35일로 광주가 가장 많고, 춘천, 수원, 서울 등도 역대 가장 많은 폭염일수를 기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길섶에서] 좀도둑 가족/이종락 논설위원

    일본어 ‘만비키’(万引き)는 좀도둑이라는 뜻이다. 가게에 들어가 물건을 고르는 척하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間)을 타 가방이나 옷에 넣어 들고 나오는 절도행위를 일컫는다. 틈이라는 뜻의 마(間)가 발음이 비슷한 만(万)으로 차용해 쓰면서 만비키라는 단어가 됐다는 게 정설.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일본 영화 ‘만비키 가족’을 우리나라에 들여올 때 만비키란 말이 너무 생소할까 봐 배급사가 ‘어느 가족’이라는 막연한 제목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이 영화는 혈연으로 연결되지 않은 사람들이 한 집에 모여 할머니의 연금과 좀도둑질로 생활하면서도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내용이다. 국내에서도 스크린 수 100개 미만의 예술 영화로는 드물게 개봉 12일 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화제다. 영화관을 찾았더니 50~70대 관객들이 눈에 띈다. 경찰에 잡힌 여주인공이 할머니와 같이 살게 된 동기를 질문받자 “(할머니가 가족으로부터) 버려진 걸 주워 왔다”는 대목에선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이 제법 보였다. 고령사회 진행 속도가 일본만큼 빠른 우리다. 만비키 가족같이 혈연 가족을 대신할 ‘비혈연 공동체’가 곧 등장할 것 같은 예감에 이 영화가 허투루 보이지 않았다. jrlee@seoul.co.kr
  • ‘1박2일’ 신화 20년 흑역사 대방출, 키위왕자CF+단체 누드사진 ‘경악’

    ‘1박2일’ 신화 20년 흑역사 대방출, 키위왕자CF+단체 누드사진 ‘경악’

    ‘1박 2일’에서 그룹 신화의 20년 흑역사가 대방출 된다. 12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신화 완전체와 함께 하는 ‘1박 2일 VS 신화’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주에 이어 이날 ‘1박 2일’에서는 신화의 산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20년 과거가 전부 공개될 예정이다. 신화는 이날 자신들도 직접 못 봤던 버라이어티한 흑역사 사진에 포복절도하는 것도 잠시 전진은 “대박이다 진짜”라며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멤버 이민우는 “대체 이거 어디서 찾았냐”라며 놀라워했다. 특히 앤디의 키위왕자 CF부터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라는 에릭의 명대사가 담긴 드라마까지, 옛 추억을 소환시키는 사진들이 무한 방출돼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유독 ‘1박 2일’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사진이 있었으니 바로 신화 완전체 누드. 아이돌 사상 최초 세미 누드를 촬영하며 아이돌 계에 충격적인 파장을 불러일으킨 역사적인 사진인 것. 뜻하지 않은 누드 사진 등장에 신화 여섯 멤버들은 발끝에서부터 솟구쳐 올라오는 부끄러움에 몸 둘 바를 몰라 했고,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얼굴까지 붉어지기도 했다. 김동완은 “참 풋풋했네”라며 파릇파릇했던 자신의 과거 비주얼에 만족하듯 흐뭇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화의 20년 흑역사가 모조리 공개되는 이 날(12일) ‘1박 2일’은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찰, 포항 새마을금고 강도 구속

    경찰, 포항 새마을금고 강도 구속

    경찰이 포항시내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돈을 강탈한 혐의(특수강도, 절도)로 A(37)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10일 오후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7일 오전 4시 40분 포항 남구에서 시동이 켜진 승용차를 훔친 뒤 오전 11시 48분 북구 용흥동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고 현금 459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승용차 앞뒤 번호판에 각각 다른 번호를 인쇄해 놓은 종이를 붙였으며, 차를 몰고 도주하던 중에도 다른 번호를 인쇄한 종이를 번호판에 바꿔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북구 양덕동으로 이동해 야산에 차를 버리고 2시간 동안 걸어서 산을 넘어 흥해읍 한 마을까지 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곳에서 택시를 타고 은행에 가 돈을 빌린 5명에게 10만∼200만 원을 송금한 뒤 귀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범행 이후 가족에게 사실을 털어놨고 가족의 설득으로 범행 당일인 7일 오후 10시 50분 경찰에 자수했다. A 씨는 시설 공사 분야 일을 해왔으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생활고를 겪었다고 진술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자존심 대신 현실감각으로 북핵 국면 주도해야… 野와 협치는 필수”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자존심 대신 현실감각으로 북핵 국면 주도해야… 野와 협치는 필수”

    “자존심 대신 현실감각으로 북핵 국면을 주도해야 합니다. 국제 정세를 냉정하게 바라보면서도 국익을 위해 현명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협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지만, ‘수구세력이 반전을 노린다’는 식으로 생각한다면 불가능합니다.”남재희(84) 전 노동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논객이자 정치평론가로 손꼽힌다. 서울신문 주필 등 언론인 출신으로 4선 국회의원과 장관 등을 지내며 언론과 정치 등 각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장관 재임 당시에도 노동계의 무노동 부분임금을 지지하면서 ‘비판적 보수주의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0년대 이후에는 웅숭 깊은 진보적 색채의 칼럼으로 우리 사회에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관훈클럽에서 만난 그는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형형(炯炯)한 눈빛으로 북핵 등 국제 정세와 한국 정치에 대해 막힘 없이 의견을 풀어냈다.→요즘 북·미 회담을 보면 마치 외줄타기 하는 광대를 눈앞에서 보는 듯하다. -미국이나 북한이나 최고도의 전략 전술을 발휘하는 거다. 미국은 회담 과정에서 두 개의 목표가 있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북핵의 제거다. 싱가포르 북·미 회담에서 ICBM 해결은 끝난 것 같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활용할 카드가 생긴 셈이다. ‘내 업적은 ICBM을 제거한 것이다. 이로써 미국은 북핵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다. 트럼프가 계속 북핵 협상에 낙관적인 이유다. 하지만 북한에게 핵은 유일한 밑천이다. 핵 하나만으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불가침협정, 수교, 원조 등 여러 가지를 다 해결해야 한다. 협상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한국전쟁도 3년 중에 1년은 전쟁을 하고 나머지 2년은 전쟁과 협상이 동시에 진행됐다. 그러나 둘 다 판이 깨지는 걸 원치 않으니 결국 긴장 완화로 향할 것이다. →주한미군 주둔 인정 여부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 때 ‘북한도 주한미군 주둔을 인정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직접 이야기한 건 아니다. 북한은 주한미군 주둔을 미리 인정하지는 않겠지만, 최종적으로는 주둔의 불가피성을 받아들일 것이다. 국제정치의 큰 흐름으로는 미국의 동북아 정책을 수용하지 않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중간자로서 우리의 역할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아들 부시 대통령을 만났을 때 (부시가) ‘디스 맨’이라고 지칭했다. 우리 식으로는 ‘이 자’에 해당한다. 매우 모욕적인 발언이었다. 오바마 대통령 당시 재임했던 로버트 게이츠 전 국방장관도 회고록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칭해 ‘크레이지’(Crazy)라는 표현을 썼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강경화 외무장관 등을 계속 특사로 보냈다. 그 덕분에 아직 미국과의 관계는 부드러운 것 같다. 우리 입장에서 미국의 국익이라는 미국 정부의 기본 라인은 건드릴 수 없다. 2000년대 말 집권한 일본 민주당 정권은 미국 중심 외교에서 벗어나 자주외교를 시도했다. 그 일본 민주당 정권은 단명했다. 미국 외교 라인과의 마찰이 한 요인이 됐다는 게 국제정치학계의 정설이다. 미국을 벗어난 자주외교는 쉽지 않다. 그게 우리 앞에 놓인 운명이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는. 출범 초에 ‘혁명적 상황에서 만들어졌으니 혁명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는데. -1960년 4·19 이후 장면 정부는 혁명적 상황을 비혁명적인 해법으로 일관했다. 군의 부정부패를 그대로 방치했다. 혁명적 상황에서는 최소한 반 정도는 혁명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시대 조류에 씻겨 내려간다. 그런 면에서 현 정부는 긍정적으로 본다. 기무사 해체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지방선거 압승 이후 여당의 폭주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 -우리나라의 기본적인 정치 지형은 보수가 강하다. 이는 남북이 분단됐기 때문이다. 미국의 영향력도 엄청났다. 그에 반해 진보는 아예 없다시피 하다. 정치 지형만 놓고 보면 어쩌다가 노무현 정부가 들어섰다가 문재인 정부로 이어 온 것이다. 진보 정부라도 제대로 된 진보가 아닌 약한 진보다. 문재인 정부가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낙관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다만 박근혜 정부의 실정에 책임이 있는 자유한국당은 ‘연옥’을 거쳐야 다시 살아날 수 있다. →청와대의 협치내각 구상은 어떻게 보나. -당연히 필요하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이해찬 의원 관련 기사를 가리키며) 이 의원이 자꾸 말을 잘못한다. 협치하자고 하면서 “수구세력이 반전을 노린다”고 이야기하면 되겠나. 여당이 원내 과반수에 미달하면 야당을 슬슬 구슬러야 한다. 끌어들이지 못할망정 도발하는 건 맞지 않다. 이 의원은 문 대통령과 갈등을 빚거나 대통령에게 부담을 줄 수도 있다. ‘나(이 의원)는 (예전에) 총리였고, 넌(문 대통령) 민정수석이었고, 난 (운동권) 선배고 넌 후배’ 이런 식의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인터뷰가 끝난 직후 이 의원이 문 대통령을 ‘문 실장’이라 지칭한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었다). →연동형비례대표제 등 개헌을 통한 선거구제 개편 논의도 활발하다. -인구 대비 적정 국회의원 수는 우리나라가 500명 정도이지만, 단원제를 감안하면 350명 정도가 적정 숫자다. 의원수를 현재보다 늘리는 데 대해 국민의 반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숙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유럽식 선진 정치에 접근할 수 있다는 생각에 2015년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제안했을 것이다. 지금의 구도는 상대방보다 약간의 표만 더 받으면 권력의 전부를 갖는 거다. 국회가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 ‘비례는 대표의 원리요, 다수는 결정의 원리’라는 게 정치학의 기본 아닌가. →빈부 격차 심화가 사회 정의 문제일 뿐 아니라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는 의견도 많다. -일본 파나소닉 창업자이자 ‘경영의 신’으로 불린 마쓰시다 고노스케 회장은 “땅은 공기나 물과 같다”고 말했다. 하늘이 주고 다른 것과 대체할 수 없는 땅을 독과점하는 건 부당하다는 것이다. 땅의 독점을 통해 엄청난 이익이 발생하고, 그에 따라 빈부 격차가 심화한다면 당연히 정부가 정책으로 해결해야 한다. 다만 종부세 인상 등은 ‘오리털 뽑듯이’ 올려야 한다. →얼마 전 한 언론(프레시안)에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죽음을 애통해하는 글을 썼다. -노 의원과도 술자리를 갖는 등 잘 어울렸다. 내가 인정하는 ‘구라’는 3명이다. 소설가 황석영과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그리고 노 의원이었다. 구라는 과장과 재치가 합쳐져야 가능하다. 황석영은 소설가로 1급, 유홍준은 미술평론으로 1급, 그리고 노 의원은 언어를 사용하는 정치인으로 1급이었다. 한국 정치 언어의 품격을 높인 그가 그런 선택을 해 애석하기 짝이 없다. 이두걸 논설위원 douzirl@seoul.co.kr ■남재희는 누구 언론인 출신 4선 국회의원·장관… 운동권 딸들로 인해 우여곡절도 1934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그는 1952년 서울대 의예과에 수석으로 입학해 2년 수료 후 1954년 같은 대학 법학과에 재입학했다. 1958년 한국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민국일보를 거쳐 조선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을 지낸 뒤 서울신문에서 편집국장과 주필 등을 역임했다. 이후 1979년 서울 강서구에서 1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13대까지 내리 4선을 지냈다. 보수당 의원 시절 운동권 딸들 덕분에 우여곡절이 많았다. 1981년 당시 서울대 국사학과에 재학 중이던 장녀 남화숙(현 미 워싱턴대 교수)씨가 시위 도중 연행되자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사퇴서를 썼지만, 당시 전두환 대통령이 반려했다. 차녀인 남영숙 주노르웨이 대사도 시위 전력으로 옥고를 치렀다. 1986년 하나회 멤버 중심의 군 고위 장성과 현직 국회의원들의 취중 난투극으로 알려진 ‘국방위 회식 사건’의 ‘피해자’이기도 했다. 정계 은퇴 뒤에는 집필과 강연 등을 이어 오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남재희가 만난 통 큰 사람들’, ‘진보열전’ 등이 있다. 이두걸 논설위원 douzir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아저씨들의 추억 속 그곳 - 세운상가 전자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아저씨들의 추억 속 그곳 - 세운상가 전자박물관

    “모든 금지된 것들을 열망하며, 나 이곳을 서성였다네” <유하,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1 中에서, 1995> 헛기침 서너 번은 다듬고 난 뒤에서야 말할 수 있는 동네였다. 70,80년대에 청소년기를 서울에서 보낸 중년 ‘아저씨’들의 세운상가 전자골목 2층은 은밀하게 달뜬 호기심의 거리였다. 흔히 세운상가 키드라 불리는 소년들의 사춘기를 가로지르는 뒷골목이자 빨간 책과 빽판의 추억이 담긴 곳, 미국판 마분지 소설과 3년 지난 ‘허슬러’와 ‘플레이보이’가 노포 구루마에 버젓이 나뒹굴던 품행제로 100미터 골목길, 세운상가 이야기다. 지금으로부터 30년도 훌쩍 넘은 시간이다. 당시 세운상가의 부품들과 기술자들을 다 모으면 우주선도 쏘아 올린다는 호기가 허투루 들리지 않던 시절도 있었다. 국내 1세대 정보기술(IT) 전자 산업 업계의 산파 역할을 톡톡히 할 때에는 ‘코맥스’, ‘TG삼보컴퓨터’가 이곳에서 터를 잡아 회사를 키웠고, ‘한글과컴퓨터’는 ‘아래아 한글’ 워드프로세서를 전국으로 유통시켜 토종 소프트웨어의 자존심을 지켜낸 곳 또한 세운상가다. 원래 세운상가는 1967년부터 1972년까지 건설된 곳으로 세운, 현대, 청계, 대림, 삼풍, 풍전(호텔), 신성, 진양상가가 총 길이 약 1km에 달하는 메가스트럭쳐이자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이었다. 당시 쌀가게와 연탄가게를 빼고는 서울에서 보고 들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구입할 수 있는 고급아파트이자 70,80년대 가전제품과 80,90년대 컴퓨터, 전자부품 등으로 특화된 상가건물로 입지가 탄탄하였다. 60년대 청계천변 일대 고물상 거리에서 출발한 이 지역은 용산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각종 기계, 공구, 전자제품들을 판매하거나 제품을 뜯어서 부품을 팔고 그 부속품으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장들이 자리를 잡아 가고 있었다. 이후 광도백화점과 아세아백화점을 중심으로 장사동, 청계천 일대에는 전자업종들이 집중 모여들었고 70년대에는 전자 완제품을 만드는 단계까지 성장한다. 자연히 이 일대에는 전자업종 기술자들의 작업실과 사무실이 들어서면서 주거용 아파트는 작업실과 사무실로 대체되어 버린다. 특히 강남의 개발로 주거 시설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저층부 점포에도 전자 업체들이 들어서면서 70년대에 이르러 세운상가는 곧 전자상가라는 인식이 굳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1987년 용산전자상가 시대가 개막되고, 이후 인터넷과 디지털, 모바일 기술 등의 발달로 유통구조가 크게 변화하면서 세운상가는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이곳에는 각종 개발품 제작, 전문 수리업종, 소규모 제조업체들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전기, 전자부품을 비롯하여 금속, 아크릴, 공구, 건축자재, 조명, 음향 등의 재료상들이 너끈히 버티고 있다. 이러한 세운상가의 잠재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2014년 서울시는 세운상가 존치 결정을 공식화하면서 ‘메이커시티 세운: 도심 창의제조산업의 혁신지’로서 세운상가의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기술적 해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문제 해결을 중개하는 기술 코디네이팅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세운 마이스터제도, 청년 스타트업과 예술가 그룹이 입주하여 도심 창의 제조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세운상가 일대의 활성화를 촉진하고고자 노력중이다. 또한 세운상가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있는 오래된 공간과 풍경들을 둘러보는 코스도 마련되어 있어 도심투어 장소로서 색다른 재미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세운상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장소야? - 그냥 방문을 한다면 의미를 찾지 못한다. 반드시 투어를 신청해서 가도록 2. 누구와 함께? - 가족들, 친구들, 모임이 있다면 3. 위치는? - 1,3,5호선 종로3가역 12번 출구방향 도보5분 - 직진 후 CU편의점에서 우회전 - 2,5호선 을지로4가역 1번 출구방향 도보8분. 직진 후 세운대림상가 앞 모던라이팅에서 우회전 후 약 200미터 직진, 청계천 세운교 건너 맞은편 4. 꼭 봐야하는 곳은? - 세운전자상가박물관, 엘리베이트를 타고 옥상으로.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알려져 있지 않고, 방문객도 적은 편이다. 6. 여행의 의미는? - 지금은 40대를 훌쩍 넘은 세운상가 키드들의 소년 시절을 만나는... 7. 주의할 점은? - 투어를 신청해서 오도록.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다. 홈페이지 참고. 8. 홈페이지 주소는? - sewoon.org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종묘, 익선동, 종로 5가, 청계천 박물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 도심 재생 프로젝트의 대상으로 선정된 세운 상가는 1970년대 서울을 안고 있는 인문지리적인 의미가 큰 곳이다. 방문한다면 홈페이지에서 투어 신청을 꼭!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여기는 남미] 멕시코 공동묘지서 ‘해골 도둑’ 출현…이유는?

    [여기는 남미] 멕시코 공동묘지서 ‘해골 도둑’ 출현…이유는?

    멕시코의 한 공동묘지에 도둑이 들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괴한 절도사건이 벌어진 곳은 멕시코 할리스코주 테파티틀란에 있는 한 공동묘지다. 프로세소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공동묘지엔 도둑이 든 건 지난 주말. 도둑은 관을 꺼내 뚜껑을 강제로 열고 해골을 훔쳐갔다. 공격을 당한 시설은 아파트처럼 지어진 구조물로 관을 보관하는 곳이다. 도둑은 벽돌 등을 이용해 문을 훼손한 후 관을 꺼냈다. 사건현장을 처음 발견한 공동묘지 관리인은 "아침에 순찰을 도는데 뚜껑이 열린 관들이 널려져 있었다"면서 "주변에선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벽돌들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확인한 결과 도둑이 노린 건 머리부분이었다. 공격을 받은 무덤은 모두 5곳으로 도둑은 유골의 머리부분만 떼어내 가져갔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지만 현재로선 뚜렷한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 새벽에 도둑이 든 것으로 추정되지만 단서가 될 만한 흔적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도둑이 해골을 노린 이유부터가 미스테리다. 경찰은 "해골의 수요자(?)가 있다면 의대생이나 치대생뿐"이라면서 "학생들에게 해골을 팔아넘기려고 범행을 저질렀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종교적 의식을 위해 해골을 훔쳐간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죽음의 신' 등 미신을 섬기는 누군가가 제단을 만들기 위해 해골을 훔쳐갔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공동묘지 관리인은 "이런 사건은 난생 처음"이라면서 "가족의 해골을 잃어버린 유족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사진=프로세소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무심코 가져가면 절도로 처벌받습니다” 경고스티커가 현금인출기 절도 58% 줄였다

    “무심코 가져가면 절도로 처벌받습니다” 경고스티커가 현금인출기 절도 58% 줄였다

    현금인출기(ATM)에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자 현금 절도범죄가 58% 줄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눈앞의 현금, 범죄 심리로부터 예방하자’는 슬로건으로 ATM 기기내 현금절도 예방 스티커를 부착한 이후 미회수된 현금을 가져가는 절도사건이 절반으로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ATM 기기가 있는 금융기관·편의점에서는 현금인출기 투입구에서 미회수된 현금을 취득하는 절도범죄와 지갑·카드·통장 등 분실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중동에 사는 한 피해자는 “현금카드를 빼고 2∼3초 후 현금투입구가 열려, 순간 인출한 현금을 깜박 잊고 카드와 영수증만 가지고 나왔다”고 말했다. ATM 기기에는 ‘무심코 가져가면 절도로 처벌받습니다’라는 경고성 스티커를 부착했다. 물건 분실을 막기 위해 출입문 내외부에는 ‘놓고 가시는 물건은 없는지 확인하셨나요?’라고 주의 환기용 스티커를 붙였다. 부천내 ATM기에 스티커 640개를 비롯해 출입문 외부에 118개와 출입문 내부에 118개를 붙여놓고 있다. 2곳은 전광판으로 송출하고 있다. 전광판에도 스티커 문구를 지속적으로 현출한다. ATM기기 주변 카메라와 유리 출입구 시야를 가리는 불필요한 전단지나 적치물도 제거했다 그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ATM내 미회수 현금 절도범죄 발생률이 58%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절도사건이 한 건도 없었다. 지난해 관할지역에서 ATM 기기내 미회수된 현금 절도사건은 98건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훼손된 스티커를 재부착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순간 판단 오류로 범죄자가 되는 일이 없도록 범죄 예방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포항 지진 피해 빈집만 노려 물건 훔친 좀도둑들

    포항 지진 피해 빈집만 노려 물건 훔친 좀도둑들

    지난해 11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빈집만을 골라 물건을 훔친 좀도둑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 북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45)씨와 그의 동생 B(43)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형제는 지난 6월 17일 새벽 1시쯤 포항 북구 흥해읍 지진 피해 아파트에 들어가 에어컨 구리선을 훔치는 등 약 1주일 동안 17차례에 걸쳐 8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진 피해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주민이 이사를 가 문을 열어놓은 점을 노렸고, 문이 잠긴 곳은 창살을 뜯고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C(57)씨 등 다른 4명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새벽 시간에 흥해읍 지진 피해 아파트에 들어가 LED 조명 19개(15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6명은 모두 이재민들과 같은 동네에 사는 흥해 지역 주민들로 조사됐다. A씨 형제 등은 “에어컨 설비 부품을 팔아 번 돈은 술값이나 담뱃값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진 피해로 이재민들이 떠난 빈 아파트에 좀도둑이 활개치고 있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 이후 집을 잃은 이재민들은 현재 임시 주거시설이나 흥해실내체육관에 흩어져 살고 있다. 컨테이너 하우스로 조성된 집단 이주단지인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에 31세대, 각 마을 인근에 마련된 개별 임시 거주시설에 84세대가 살고 있고, 이주 대상에 선정되지 못한 100여명은 흥해실내체육관에 묵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심야 복권방에 침입 50대 절도범 갈아신은 슬리퍼 차 트렁크에 놔둬 덜미

    부산 연제경찰서는 심야에 복권방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A(53)씨를 절도 혐의로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1시 30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복권방에 침입해 현금 37만원과 담배 500갑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길 건너편에 주차한 차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A씨가 범행에 사용한 차량은 A씨가 게임사이트에 알게 된 여성 소유 차량이었다. A씨는 이를 근거로 자신의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이 차 트렁크에서 발견한 A씨 슬리퍼 밑바닥 무늬와 범행 현장에 남은 족적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제시하자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후 신고 있던 슬리퍼를 운동화로 갈아신는 등 증거를 은폐하려 했으나 갈아신은 슬리퍼를 트렁크에 놔둔 사실은 미처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말 좀 그만해!” 재판 중 피고인 입을 테이프로 막은 판사

    “말 좀 그만해!” 재판 중 피고인 입을 테이프로 막은 판사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법정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하이오주 쿠야호가 카운티의 판사 존 루소는 재판 도중 피고인인 프랭클린 윌리엄스(32)의 입을 테이프로 막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프랭클린 윌리엄스는 지난해 12월, 강도 및 납치, 절도, 신용카드 불법사용, 무기 불법사용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이날 윌리엄스는 변호사와 함께 재판에 참석했는데, 증인과 검사가 판결에 중요한 증언이나 심리를 할 때마다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꺼내 재판의 흐름을 방해했다. 뿐만 아니라 윌리엄스는 변호사가 자신을 위해 변론을 할 때에도 이를 방해해 판사의 분노를 유발했다. 판사인 존 루소는 30분이 넘도록 몇 차례나 윌리엄스에게 주의와 경고를 줬지만 윌리엄스는 이를 무시했고, 판사는 결국 법원 경찰에게 피고의 입을 붉은색 테이프로 막을 것을 명령했다. 경찰 수 명이 윌리엄스에게 다가가자 윌리엄스는 다소 저항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입이 붉은 테이프로 틀어 막히는 굴욕을 피하지 못했다. 판사는 “법원에서 재판과 관련한 모든 내용을 기록할 권리가 있는데,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동시에 소리를 지르느라 재판 내용을 기록할 수 없었다. 윌리엄스가 자신의 의견을 발언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나의 의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그에게 적절한 시기에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하지만 그는 기회를 무시했고) 우리는 분명한 기록을 유지하고 법정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극단적인 조치를 취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날 재판은 피고인의 입이 테이프로 막힌 상태에서 진행됐으며, 판사는 그에게 24년 형을 선고했다. 피고인의 입을 테이프로 막은 것과 관련해 변호사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감쪽같이 사라진 스웨덴 왕관 등, 세상을 놀래킨 보석류 절도 사건

    감쪽같이 사라진 스웨덴 왕관 등, 세상을 놀래킨 보석류 절도 사건

    17세기 스웨덴 왕실 왕관들과 왕가 보석(orb)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한 성당에서 값어치를 따질 수 없는 보물들을 훔친 일당은 미리 대기해 놓은 쾌속 보트를 타고 달아났고, 경찰은 어떤 용의자도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깔끔하게, 흔적도 없이 엄청난 고가의 보물을 훔쳐 달아난 도둑은 한둘이 아니었다며 영국 BBC가 친절하고도 깔끔하게 사건 개요 등을 정리했다.2003년 벨기에 안트워프에 있는 세계 다이아몬드 센터의 벽을 뚫어 1억 유로 짜리 다이아몬드를 훔쳤는데 역대 최고액 절도 사건이었다. 주먹 한 번 쓰지 않았다. 할리우드 영화 각본처럼 풍부한 경력의 레오나르도 노타바톨로는 3년 전에 이 센터에 사무실을 얻는 치밀함을 선보였다. 노타바톨로와 부하는 경비원들의 습관을 눈여겨 보고 정밀한 경비 시스템을 우회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그리고 도시 외곽에서 보석업계가 후원하는 테니스 대회가 열릴 때까지 기회를 기다렸다. 주민들이 신고해서 노타바톨로만 붙잡혔는데 10년형이 선고됐다. 아무리 경비를 철저히 해도 단단히 마음 먹은 도둑에겐 뚫리긴 마련이란 걸 2005년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절도 사건이 잘 보여준다. 공항 직원처럼 입은 무장 갱들이 7500만 유로 어치의 다이아몬드들과 보석류를 비행기에 싣기 직전에 털었다. 12년이 지난 지난해 1월에야 7명의 네덜란드인이 체포됐는데 4000 만 유로 어치는 아직까지 주인에게 돌아오지 못했다. 도둑들이 변장하는 건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2007년과 이듬해 파리 강도들은 조금 더 색달랐다. 일부가 여자처럼 차림을 꾸민 것이었다. 남성 8명이 해리 윈스턴 점포를 두 차례 털어 시계와 보석류를 8500만 유로 이상 가져갔는데 모두 붙잡혀 2015년 수감됐다. 2013년 6월 칸느의 한 호텔 전시공간에서 4000만 유로의 보석류를 한 무장 강도가 가져가는 등 프랑스는 보석 강도의 무대로 곧잘 이용된다.2009년 8월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위장한 무장 강도들이 런던 중심의 그라프 다이아몬드 점포를 급습해 4000만 유로 어치의 보석을 훔쳤다. 한 직원을 인질로 잡고 직원들에게 350만 유로 나가는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넘기라고 강요했다. 5명이 결국 검거됐는데 우두머리는 23년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보석류는 하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이 점포는 6년 전에도 2300만 유로를 털리는 등 범죄 집단의 타깃이었다.미국 캘리포니아주의 10대 8명은 2009년 체포될 때까지 300만 달러어치의 보석류와 디자인 용품들을 훔쳤다. 그들은 패리스 힐튼, 린제이 로한, 올랜도 불룸 등의 물건이나 명품들을 훔쳤다. 이들의 행각은 책과 2013년 엠마 톰슨 등이 주연한 영화 ‘블링 링(The Bling Ring)’으로 만들어졌다. 2016년 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 웨스트는 파리의 한 호텔에서 총을 겨누며 위협하는 강도에게 1000만 달러짜리 보석류를 강탈당했다.영국 최고액 절도 사건은 2015년 4월 일어났다. 런던 해턴 가든의 비밀금고를 드릴로 뚫어 1370만 파운드의 금과 현금, 보석 등을 가져갔다. 이들은 엘리베이터 환기구를 통해 내려왔으며 훔친 뒤에는 이삿짐을 담는 하울 트럭을 타고 달아났다. 올해 초 4명이 붙잡혔는데 둘은 70대 후반 나이였다. 이들에게는 2750만 파운드를 토해내거나 7년 징역형이 떨어졌다. 스웨덴 도둑들처럼 2000년 런던 밀레니엄돔(지금의 O2 아레나)을 털어 값어치를 매기기 힘든 보석류를 노린 이들은 쾌속정으로 달아날 계획을 치밀하게 짰다. 덩쿨담장을 뚫은 그들은 3억 5000만 파운드짜리 다이아몬드 전시품을 노렸으나 경찰이 이미 음모를 파악하고 가짜 보석류로 바꿔놓고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까마득히 몰랐다. 청소부들로 위장한 경관들은 손쉽게 남성 5명을 체포할 수 있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범죄예방’ 성남시 특수형광물질 도포 1만210곳 추가

    특수형광물질 도포해서 범죄 막는다. 경기 성남시는 침입 범죄 사전 예방 조치의 하나로 최근 두 달 간 사업비 8000여 만원을 들여 단독·공동주택 1만210곳에 특수형광물질을 추가 도포했다고 31일 밝혔다. 2014년부터 6억3000만원을 들여 특수형광물질이 칠해진 곳은 모두 4만9880곳 이다. 성남 관내 경찰서 통계자료에 따르면 특수형광물질 도포 전인 2013년 1312건이던 절도 침입 범죄 건수는 지난해 515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4년간 침입범죄 발생률이 60.7% 줄어든 셈이다. 특수형광물질은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고 세탁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지만, 자외선 특수조명을 비추면 형광이 나타나 용의자 추적과 범인을 특정하는 데 효율적이다. 성남지역에 특수형광물질이 도포된 곳은 다가구, 단독주택, 아파트, 빌라의 도시가스 배관, 베란다 창살 등이다. 해당 지역에는 특수형광물질 도포지역 알림 경고판, 안내표지판, 현수막 등이 붙었다. 이러한 안내문은 잠재적 범죄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침입 범죄 발생률을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도비를 받아 지역 내 3500여 곳에 특수형광물질을 추가 도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근무하던 정육점서 돼지고기 훔친 20대 영장

    자신이 근무했던 정육점에서 1400여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정육점에서 돼지고기를 훔친 혐의(침입 절도)로 A(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6일 오후 2시 33분쯤 전주시 덕진구 한 정육점 고기창고에 들어가 225만원 상당의 냉동 삼겹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가위로 창고 자물쇠를 파손하고 삼겹살이 담긴 상자를 자신의 승용차에 옮겨 실은 뒤 도주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날부터 지난 28일까지 8차례 같은 수법으로 총 1446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창고에서 돼지고기가 사라진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업주 B(44)씨는 창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지난해 정육점에서 일했던 직원’이라는 B씨 진술에 따라 그를 검거했다. A씨 자택에 남아 있던 60㎏의 삼겹살도 압수했다. 그는 “생활비가 부족해 돼지고기를 훔쳤다. 다른 정육점에 거의 다 팔아넘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조사 중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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