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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조국, 절도범이 금고지기 시켜달라는 뻔뻔함”

    나경원 “조국, 절도범이 금고지기 시켜달라는 뻔뻔함”

    “웅동학원 헌납, 100억 빚 국가에 책임지라는 것”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절도범이 금고지기 시켜달라는 뻔뻔함”이라고 비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25일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 5차회의’에서 “업무상 배임, 공직자의 업무상비밀이용 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 부패방지법 위반, 뇌물수수죄, 조세포탈죄 등 죄목들이 넘쳐나는데 절도범이 금고지기 시켜달라는 뻔뻔함”이라면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범죄 혐의자로서 수많은 위법과 편법 논란을 받는 자가 어떻게 검찰 개혁과 사법 개혁을 이루겠느냐”고 일갈했다. 나 원내대표는 “엊그제 난데없이 웅동학원을 헌납하겠다는데 이미 100억원대의 빚덩어리 사학의 빚을 국가한테 또 책임지라는 것이냐”면서 “그 와중에도 세금을 빼먹겠다는 생각으로 국민의 마음을 달래겠다며 내놓은 약속마저 먹튀”라고 주장했다. 또 조국 후보자가 사모펀드를 공익법인에 기부하겠다고 한 데 대해서도 “정상적 펀드라면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한 것이고, 지킬 수 있는 약속이라면 무심결에 조국 펀드를 고백한 것”이라면서 “스스로 만든 거짓말의 덫에 걸렸다”고 비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일각에서는 조국 후보자 찬반 논쟁을 마치 사법개혁 찬반인 것처럼 교묘한 공작을 한다”면서 “조국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은 사법 개혁이 아닌 사법 농단의 검은 유혹을 놓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사법 개혁이 아니라 사법 장악”이라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청문회에서 모든 것을 답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하더니 국민청문회라는 가짜청문회로 도망가려 한다”면서 “국회의 청문회를 거부하고 언론과 직접 청문회를 열겠다는 발상 자체가 불순하며, 언론을 조국 임명의 들러리로 세우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 동안 여는 청문회를 계속 이야기한다면 하루만 버티자는 얄팍한 작전으로서 모든 의혹을 해소할 자신 있다면 3일간의 청문회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세계적인 관광지 바르셀로나, 여행객 상대 강·절도 급증

    세계적인 관광지 바르셀로나, 여행객 상대 강·절도 급증

    당분간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여행할 땐 범죄에 대한 경계심을 풀어선 안 될 것 같다. 세계적인 관광지 바르셀로나에서 절도사건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엘문도 등 현지 언론이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주재 미국 대사관은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폭력적인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 대사관은 "핸드백이나 시계, (목걸이나 반지 등) 귀금속을 노린 강도사건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바르셀로나의 주요 인기 관광명소를 방문할 때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미국인은 바르셀로나를 가장 많이 찾는 외국인관광객이다. 2018년엔 미국인 약 100만 명이 바르셀로나를 방문했다. 바르셀로나 호텔에 투숙한 외국인관광객 10명 중 1명은 미국인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범죄 증가는 현지 당국도 인정한 사실이다. 알베르트 바틀레 바르셀로나 시장은 최근 "도시가 치안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당국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범죄는 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강도사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늘어났다. 4년간 절도사건은 2배로 증가했다. 살인사건도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들어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살인사건도 총 12건으로 테러사건을 제외하면 9년 내 최고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바르셀로나에선 살인사건 10건이 발생했다. 최근 바르셀로나에선 스페인 주재 아프가니스탄 대사가 강도피해를 당했다. 아프가니스탄 명절을 맞아 바르셀로나에 거주하는 자국민과 만나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방문한 아프가니스탄 대사는 지난 18일 중심부의 전철역 주변에서 강도를 만나 시계를 빼앗겼다. 현지 언론은 "강도가 대사를 폭행, 바닥에 쓰러뜨린 후 시계를 강탈해 도주했다"고 보도했다. 미 대사관의 주의보는 이 사건이 발생한 후 나왔다. 미 대사관은 "개인소지품을 잘 챙기고, 고급시계나 귀금속 등으로 부를 과시하지 말라"며 "관광명소를 방문할 땐 치안대책을 잘 세우고 강도를 만나면 절대 저항하지 말라"고 권유했다. 한편 바틀레 시장은 "(범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치안대책을 강화하겠지만) 파리나 런던, 로마와 비교하면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안전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트럼프 “중국산 관세율 30%로 인상”…‘관세폭탄’으로 반격

    트럼프 “중국산 관세율 30%로 인상”…‘관세폭탄’으로 반격

    2500억 달러 관세율 25%→30%“중국 필요 없다…없는 게 훨씬 나아”미 기업에 ‘중국과 관계 끊으라’ 압박운송업체엔 “마약진통제 펜타닐 찾아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중국산 제품 관세율을 현재 25%에서 최대 30%로 올리기로 했다. 앞서 중국이 미국산 제품 추가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한 보복조치다. 양국 간 맞불 관세로 미중 양국의 무역전쟁이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모두 5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현재 방침보다 5%포인트씩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현재 25%로 부과한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오는 10월 1일부터 30%로 5%포인트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또 나머지 3000억 달러 규모에 대해서는 9월과 12월 두 번에 나눠 각각 1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오랫동안 중국(그리고 많은 다른 나라들)은 무역과 지적 재산권 절도, 그리고 훨씬 많은 것에서 미국을 이용해 먹었다”며 “우리나라는 중국에 연간 수천억 달러를 잃고 있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슬프게도 과거 정부는 중국이 공정하고 균형 잡힌 무역에서 벗어나 훨씬 앞질러 가도록 허용해 미국 납세자들에게 큰 부담이 돼 왔다”며 “대통령으로서 나는 더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도록 허용할 수 없다. 공정무역 달성의 정신에서 우리는 아주 불공정한 이 무역관계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다. 이어 “중국은 750억 달러 어치의 미국산 제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중국의 결정이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중국은 이날 미국의 주력 수출품인 원유와 대두 등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5%와 10%의 추가 관세를 9월 1일과 12월 15일로 나눠 부과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별도 발표를 통해 관세 면제 대상이던 미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도 12월 15일부터 각각 25%, 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우리는 중국이 필요 없다. 솔직히 중국이 없으면 훨씬 더 나을 것”이라며 이날 오후 중 대응 조치에 나서겠다고 ‘관세폭탄’을 예고했다. 또 ‘지시’라는 표현을 쓰며 미국 기업에 중국과의 관계를 끊으라고 압박하는 한편 “페덱스, 아마존, UPS와 우체국을 포함한 모든 운송업체에 중국 또는 다른 어떤 곳에서 오는 펜타닐 배송을 찾아내고 거부할 것을 명령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때문에 미국인 사망자가 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이어 “중국이 미국에서 훔쳐 간 막대한 돈은 중단될 것이고 중단돼야 한다”면서 “우리의 위대한 미국 기업들은 이에 따라 기업을 고국으로 되돌리고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포함해 즉시 중국에 대한 대안을 찾기 시작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국 대응책과 관련해 경제 참모들과의 회의를 소집해 대중 보복조치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포토] 북한 군악대의 절도 넘치는 칼군무

    [포토] 북한 군악대의 절도 넘치는 칼군무

    북한 군악대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스파스카야 타워 세계 군악 축제(Spasskaya Tower International Military Music Festival)’ 리허설에 참가해 연주하고 있다. 타스 연합뉴스
  • 또 붙잡힌 ‘대도’ 조세형, 징역 2년 6개월 선고

    또 붙잡힌 ‘대도’ 조세형, 징역 2년 6개월 선고

    출소한 지 1년도 안돼 다시 징역형 선고한 때 ‘대도’로 불렸지만, 잡범으로 전락한 때 ‘대도’(大盜)라 불렸던 조세형(81)씨가 또 다시 수감생활을 하게 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민철기)는 22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조씨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서울 광진구, 성동구 일대 주택에 침입해 500만원 상당의 달러와 위안화, 100만원 상당의 백금 반지, 50만원 상당 금목걸이 등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조씨 측 변호인은 그동안 재판에서 “여죄를 자백하는 등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기초생활수급비 중 여관비 50만원을 내고 나면 14만원으로 한 달을 살았다. 고령에 생활고를 못 이겨 범행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조씨의 자백을 비롯해 각종 증거를 종합하면 유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에 도구를 준비하는 등 계획적인 범행이었고, 상습적으로 주택에 침입했다”면서 “다만 출소 후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점과 조씨가 반성을 하고 있으며, 고령이라는 점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조씨는 1970∼1980년대 부유층과 권력층을 상대로 전대미문의 절도 행각을 벌여 ‘대도’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의 절도로 상류사회의 단면이 폭로되면서 ‘의적’으로 미화되기도 했다. 1982년 구속돼 15년간 수감생활을 한 그는 출소한 뒤 선교 활동을 하는 등 새 삶을 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01년 일본 도쿄에서 빈집을 털다 붙잡혀 다시 수감생활을 하게 됐다. 2005년에는 서울 마포구에서 치과의사 집을 털다 덜미를 잡혔고, 2010년에는 장물 알선으로 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2013년에는 70대의 나이에 노루발못뽑이(속칭 ‘빠루’) 등을 이용해 강남 고급 빌라를 털다 실형을 선고받았고, 출소 5개월 만인 2015년 용산의 고급 빌라을 털다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출소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외교관, 할머니까지 대로에서 강도 피해, 무서운 바르셀로나

    외교관, 할머니까지 대로에서 강도 피해, 무서운 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소매치기가 득실거린다는 것이야 상식에 속하지만 최근 들어 외교관에게 강도 짓을 하거나 노약자를 밤거리에서 공격하는 등 치안이 흉흉해지고 있다. 영국 BBC의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수드 칼릴리 스페인 주재 아프가니스탄 대사가 지난 18일 밤 도심에서 여러 명의 강도에게 길바닥에 내팽개쳐진 다음 시계를 빼앗겼다. 다리 한쪽도 다쳤다. 같은 날 밤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 91세 프랑스 할머니가 강도들에게 목걸이를 빼앗기고 머리를 다치는 봉변을 당했다. 이틀 전에도 같은 곳에서 독일인 관광객이 강도를 당한 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지난 6월에도 한국인 여성이 정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이 도시를 찾았다가 지갑을 훔치려는 도둑들을 피하려다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진 일도 있었다. 알베르트 바틀 바르셀로나 시청 안전국장은 “범죄 위기”라며 통계적으로도 이런 조짐은 여름이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나타났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범죄 건수가 9% 늘었다. 특히 폭력 범죄가 같은 기간에 31%가 늘어 지난 3년보다 60% 가까이 늘었다. 또 점포를 대상으로 강도짓을 벌인 경우도 66% 늘어났다. 도심을 관통하는 도로 가운데 가장 번화한 파세이지 드 가르시아 상가번영회의 루이스 산스 회장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란 점을 인정할 때”라고 말했다. 시 당국과 경찰 모두 상황의 심각성은 알고 있지만 이렇게 범죄가 만연하게 된 원인은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고 BBC는 지적했다. 바르셀로나 주민 숫자는 160만명인데 지난해 이 도시를 찾은 관광객은 1600만명이나 됐다. 가장 북적이는 람블라스 거리와 이를 둘러싼 치우타트 벨라 같은 곳에는 오래 전부터 소매치기와 잡범들이 득실거렸다. 시청의 한 관리는 이렇게 범죄가 들끓게 된 이유에 대해 1992년 올림픽을 유치하면서 관광 허브로 만든 것의 “부수 효과”라고 말했다. 또 스페인 사법제도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탓도 컸다. 2015년에 양형 제도를 손질했지만 그 전에는 잡범 초범은 징역형을 살지 않았고, 전과가 있는 상태에서 범죄 혐의로 붙잡히면, 예를 들어 400유로 가 안 되는 물건을 훔치면 벌금을 물면 그만이었다. 법무법인 몰린스의 안드레스 말루엘다는 엘 페리오디코 신문 인터뷰를 통해 “입법부와 사법부 모두 우리 사회의 특정 문제-상습 절도 같은 문제에 대응하려 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또 한 요인은 부모 없이 혼자 이민 온 청소년들이 이 도시에 무척 많다는 점이다. 보수파인 국민당(PP)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는 연초에 이들 어린이의 80%는 모로코 출신이라며 결국은 폭력 서클에 들어가 이웃과의 공존을 파괴한다고 지적했다. 그의 주장을 입증할 만한 통계는 없지만 좌파 아다 콜라우 시장은 그렇게 연결지으면 안된다고 말렸다. 일단 지난해 범죄 대처 예산은 전년 대비 16% 올랐고, 올해도 11% 늘었다. 또 카탈루냐 지방정부는 다음달 시내 경비에 300명을 증원하는데 동의했다. 그러나 바틀 국장은 “바르셀로나는 파리나 런던, 로마 같은 도시들에 견줘 여전히 안전한 도시”라며 위험하다는 얘기는 지나치게 부풀려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제자와 성관계’ 여교사에 “과외비 600만원만 받고 패물만 훔쳐”

    ‘제자와 성관계’ 여교사에 “과외비 600만원만 받고 패물만 훔쳐”

    경찰, 사기 및 절도교사 혐의로 교사 조사학부모 “과외 안하고 패물 훔쳐갔다” 고소여교사 남편은 다른 혐의로 남학생 맞고소 남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는 전 기간제 여교사가 사기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인천의 모 고등학교의 전 기간제 교사 A(30대·여)씨를 사기 및 절도교사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고교생 제자 B군의 부모는 올해 5월 말 “A씨가 2~5월 과외비로 600여만원을 받고 정작 과외는 1차례도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고소했다. 또 “A씨가 아들을 시켜 집에 있던 의류와 패물을 훔쳐 갔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남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씨가 재직했던 인천의 모 고교는 지난 5월 117(경찰청 학교폭력신고센터)에 A씨를 신고했다. B군의 부모는 아들의 과외 공부를 맡은 A씨가 아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인다며 인천시교육청에 알리면서 학교 측이 신고를 한 것이다. A씨는 의혹이 불거진 직후인 5월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면직 처분됐다. 최근 A씨 남편도 B군을 다른 혐의로 맞고소해 경찰이 따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1차례 불러 절도교사 혐의에 대해 조사했으며, 범행 여부에 대해 추가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예은 비혼결심 “남자 보는 눈 없어..로또 맞을 확률”

    예은 비혼결심 “남자 보는 눈 없어..로또 맞을 확률”

    핫펠트 예은이 비혼 결심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 출연한 예은은 비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결혼할 자신이 없다”고 털어놨다. 예은은 “맞는 사람을 만나야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될 텐데 좋은 사람을 보는 눈이 없다. 로또에 당첨될 확률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릴 때는 진짜 좋은 사람을 찾으려 아등바등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내려놨다”며 “지금은 나를 더 중요하고 소중하게 생각한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라 생각한다”고 비혼 결심을 전했다. 예은은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들이 많다”면서도 “결혼을 생각하기에는 이른 나이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나에게 집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기는 남미] 돌처럼 흔한 운석…운석 도둑 들끓는 아르헨티나

    [여기는 남미] 돌처럼 흔한 운석…운석 도둑 들끓는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가 운석을 노린 절도로 골치를 앓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운석 도둑이 들끓고 있는 곳은 아르헨티나 차코주와 산티아고델에스테로주에 걸쳐 펼쳐져 있는 이른바 '스카이 캠프'다. 약 4000년 전 운석이 소나기처럼 내렸다는 스카이 캠프는 세계에서 운석이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아르헨티나는 스카이 캠프를 과학공원으로 지정하고 운석의 반출을 금지하고 있지만 워낙 광활한 데다 인력도 부족해 도둑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과학공원에서 근무하는 과학자들은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스카이 캠프에 들어간 도둑들이 찾아낸 운석을 트럭에 싣고 사라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차코박물관에 근무하는 지질학자 카를로스 세루티는 "운석이 돈이 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최근엔 도둑이 더욱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차코 천문학협회에 따르면 지난 2~3년간 절도범들이 스카이 캠프에서 반출하려다 실패한 운석은 최소한 6톤 이상이다. 모두 경찰이 불심검문 등으로 운좋게 적발한 경우다. 운석은 암시장에서 킬로당 약 1000달러(120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세루티는 "지면에 떨어져 노출돼 있는 운석도 많고, 금속탐지기를 이용하면 파묻힌 운석도 쉽게 찾을 수 있어 금을 찾듯 운석을 찾는 도둑이 끊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운석이 돈이 된다는 말이 퍼지면서 최근엔 아예 무장강도사건까지 발생했다. 지난 5월 과학공원 내 위치한 박물관엔 무장강도가 들었다. 경비원들을 제압한 강도들은 무게 25kg짜리 운석 2개, 18kg짜리 1개 등 운석 3개를 빼앗아 도주했다. 스카이 캠프엔 무게 37.4톤짜리 초대형 운석도 보관돼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운석이다. 1990년엔 이 운석을 미국으로 몰래 빼내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힌 적도 있다. 천문학자이자 아르헨티나 과학기술위원회 회원인 알레한드로 로페스는 "최근엔 운석 암시장도 글로벌화됐다"면서 "시장이 커지면서 운석을 노린 절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스카이 캠프의 보존을 위해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과학계에서 거세게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클라린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前여친 집 침입… 폭행·나체사진 유포 협박

    30대 남성 1심서 징역 2년 선고받아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무단 침입해 폭행하고 나체 사진을 직장에 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용근 판사는 특수폭행, 협박, 절도, 특수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연인이었던 B(34)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B씨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옷을 벗으라고 강요하고 혀와 목 부위에 칼을 대며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A씨의 잦은 폭언과 폭행을 견디지 못한 B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무단 침입한 집 안에서 B씨의 머리를 잡아당기며 수차례 때렸고, 바닥에 쓰러지자 발로 걷어차기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흉기를 피해자의 목과 혀에 대고 “말 똑바로 안 하면 혀를 잘라 버린다”며 옷을 벗으라고 강요하고 “나체 사진을 찍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또 A씨는 B씨가 근무하는 회사에 전화해 자신에게 10분 내로 다시 전화하지 않으면 나체 사진을 회사 팩스로 전송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14년 12월에도 연인 관계였던 다른 여성을 폭행하고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해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반한 감정 노렸나… 日경찰, 단순 절도 한국인 지명수배

    반한 감정 노렸나… 日경찰, 단순 절도 한국인 지명수배

    일본 경찰이 체포돼 있던 도중 달아난 재일한국인 절도 용의자 김모(64·일본성 사토)씨를 도주 하루 만인 19일 언론을 통해 전격 지명수배해 과잉 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흉악범이 아닌 단순 절도 용의자를 언론을 통해 전국에 수배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악화된 한일 관계 속에 ‘반한’ 감정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김씨의 얼굴 사진과 치료받던 경찰병원에서 도주하는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고 지명수배했다. 김씨는 지난 13일 오후 2시 20분쯤 도쿄 나카노구의 한 음식점에 들어가 계산대에 있던 현금 8만엔(약 90만원)을 훔쳐 달아나다가 계단에서 굴러 부상을 입고 체포됐다. 18일 오전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경찰의 감시를 피해 달아났다. 김씨는 도주 직전까지 휠체어를 이용했지만 보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그가 병원 5층 화장실에 휠체어를 놔둔 채 빠져나와 비상계단을 이용해 정문으로 달아나는 장면이 찍혀 있다. 이후 버스를 타고 JR 나카노역에 도착한 뒤 종적을 감췄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은 19일 김포공항에서 지난 3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난동을 피웠던 다케다 고스케(47) 전 임금과장에 대해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다케다는 지난 3월 19일 김포공항 국제선 탑승장에서 만취 상태로 귀국 비행기에 타려다가 이를 제지하는 대한항공 직원을 폭행하고 “한국인은 싫다”고 폭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폭력을 행사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폭력행위와 부적절한 발언 등에 대해 대한항공 측에 사과했고, 한국 검찰은 5월 그를 불기소 처분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일본 경찰, 한국인 절도 용의자 이례적 공개수배

    일본 경찰, 한국인 절도 용의자 이례적 공개수배

    일본 경시청이 한국 국적의 절도 용의자 김모(64)씨를 19일 언론을 통해 지명수배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김씨를 지명수배하면서 김씨의 얼굴 사진과 치료받던 병원에서 도주하는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일본 경찰이 흉악범이 아닌 단순 절도 용의자를 언론까지 동원해 지명수배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한일관계가 악화한 상황에서 혐한 감정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씨는 지난 13일 오후 2시 20분쯤 도쿄 나카노(中野)구의 한 스시음식점에 들어가 계산대에 있던 현금 8만엔(약 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달아나다가 계단에서 굴러 쇄골과 늑골을 다쳐 붙잡힌 김 씨는 도쿄경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18일 오전 감시원인 20대 경찰관을 따돌리고 도주했다. 김씨는 화장실에서 자신을 감시하던 경찰관에게 ‘좀 전에 커피를 마신 라운지에 메모장을 놓고 놨으니 가져와 달라’고 거짓말을 해 따돌렸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김씨는 도주 직전까지 휠체어를 이용했지만 보행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슈돌’ 김영철·혜리 만난 윌벤져스 ‘시상식 꽃돌이 변신’

    ‘슈돌’ 김영철·혜리 만난 윌벤져스 ‘시상식 꽃돌이 변신’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가 시상식 꽃돌이로 변신한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은 ‘내 인생 가장 뜨거운 날’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상을 받는 샘 아빠를 위한 초특급 꽃돌이로 변신한다. 꽃과 함께 백만 불짜리 미소로 시상식에 참석한 스타들에게 축하를 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TV 앞 시청자들도 행복하게 만들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윌벤져스는 흰색 셔츠와 나비넥타이로 옷을 맞춰 입고 깜찍함을 발산한다. 이는 윌벤져스 표 시상식 패션으로 똑같은 상의와 달리 초록색, 노란색 바지와 신발로 개성을 뽐내고 있어 더욱 귀엽다. 아이들은 꽃을 들고 대기실로 보이는 장소 곳곳을 누비고 있다. 특히 최고의 예능돌 혜리와 함께 있는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날 윌벤져스는 상을 받는 샘 아빠를 축하하기 위해 함께 시상식장을 찾았다. 늘 윌벤져스에게 맞춰주던 샘 아빠가 이날만큼은 주인공인 것. 이런 가운데 윌리엄은 샘 아빠의 보좌관을 자청하며 아빠를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줬다고 전해진다. 사진을 찍을 아빠를 위한 스타일 조언부터, 동생 돌보기까지 윌리엄은 의젓하게 샘 아빠를 챙기며 형의 위엄을 보여줬다는 후문. 또한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상을 받는 이모, 삼촌들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꽃 선물을 준비했다. 배우 김영철, 걸스데이 혜리, 그룹 뉴이스트, 신예은 등 한자리에서 보기 힘든 스타들에게 꽃과 함께 행복을 전달한 윌벤져스의 활약이 시상식 대기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전언. 그중에서도 김영철을 만난 윌리엄은 그의 명대사로 인사를 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KBS2 ‘슈돌’은 18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英 법원, ‘프렌즈’ 배우 쉼머와 닮은꼴 좀도둑에 9개월형 선고

    英 법원, ‘프렌즈’ 배우 쉼머와 닮은꼴 좀도둑에 9개월형 선고

    2003년에야 종영된 미국 드라마 ‘프렌즈’에서 로스 겔러 역을 연기한 미국 배우 데이비드 쉼머(53)를 빼닮아 화제가 됐던 이란 출신 좀도둑 압둘라 후세이니(36)가 영국 법원으로부터 징역 9개월형을 선고받았다. BBC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번리 왕실법원의 사라 도드 판사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여기저기를 떠돌며 도둑질 습벽을 갖고 있는 후세이니에게 실형을 선고하며 “당황스러운 전과 경력”에 놀랐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2008년 이후 60가지 범죄 혐의로 32건의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절도와 위증만 27건이었다. 후세이니는 지난해 10월 블랙풀의 한 리조트에서 잠깐 자리를 비운 다른 손님의 재킷에서 지갑을 슬쩍한 다음 네 군데 점포를 들러 그 가운데 두 군데 점포에서 카드로 결제한 절도와 신용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됐다. 한달 뒤 블랙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동영상 가운데 캔맥주 들이를 든 후세이니 사진을 갈무리해 페이스북 계정에 올리고 소재를 아는 이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수배했는데 영락없는 쉼머 얼굴이었다. 이 포스트를 1100만명 이상이 봤고, 3만개의 댓글이 달렸다. 쉼머도 가만 있을 수 없었다. 뉴욕의 편의점에서 캔맥주 들이를 들고 나오는 모습이 촬영된 CCTV 동영상을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배포하고 해명했다. 쉼머는 “경관님들, 내가 아니란 점을 믿어주세요. 보다시피 난 뉴욕에 있었어요. 블랙풀 경찰이 애쓰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수사에 행운이 있길”이라고 적었다. 해시태그까지 #내가 아니라니까(itwasntme)이라고 달았다. 일부러 카메라를 힐끗 쳐다봤을 때 쉼머는 후세이니와 확연히 달라 보인다. 하지만 쉼머가 일부러 이런 상황을 연출해 촬영한 것인지, 후세이니의 범행이 이뤄졌던 시기에 들른 가게에서 우연히 촬영된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블랙풀 경찰은 쉼머에게 “거기 있어줘서 고맙고 응원을 보내줘 감사하다”고 댓글을 달았다. 아울러 그가 용의자가 아니란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버크셔주 동북부의 공업 도시 슬라우에서 살아온 후세이니는 관련 혐의를 부인해왔다. 변호인 레베카 필레티는 의뢰인이 약물 문제를 안고 있으며 구금된 동안 중독 증세를 극복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성폭력·스토킹 빼고… 여성체감 범죄 안전도 높아졌다는 경찰

    우리 국민이 체감하는 치안 안전 수준이 역대 최고라는 경찰 자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성들이 느끼는 범죄 안전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는데 최근 잇따른 성범죄 탓에 여성들이 느낀 두려움을 감안하면 견강부회식 해석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청은 15일 ‘2019 상반기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체감안전도는 74.5점으로 지난해 하반기(73.5점)보다 1점 상승했다. 2011년 첫 조사를 시행한 이후 최고 점수다. 체감안전도 조사는 경찰청이 반기별로 일반인 2만 5500명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범죄 안전도와 교통사고 안전도, 법질서 준수도 등을 묻는 식으로 이뤄진다. 체감안전도 주요 평가항목인 범죄 안전도는 80.3점으로 역시 최고점을 기록했다. 경찰청은 ▲현 정부 출범 이후 2년여간 경찰인력을 8572명 늘렸고 ▲민생 치안에 경찰을 집중 배치해 탄력 순찰 등 시행 ▲우범지역 담벼락에 범죄 예방 디자인을 입히는 셉테드 확대 등의 노력 덕에 더 많은 시민들이 안전함을 느끼게 됐다고 분석했다. 경찰은 특히 남성과 여성이 느끼는 범죄 안전도 격차가 줄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상반기 여성이 느낀 범죄 안전도 점수는 78.1점으로 반년 전보다 1.3점 높아졌다. 남성은 82점으로 여성과 3.9점 차이가 났다. 범죄 안전도 성별 격차는 한때 7점 이상 벌어지기도 했는데 그 폭이 크게 줄었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하지만 여성계는 경찰의 조사 결과를 믿지 못하는 눈치다. 평가 체계가 여성 불안감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방식으로 짜였다는 지적이다. 경찰의 범죄 안전도 조사 항목은 ▲절도·폭력 등과 같은 범죄로부터 얼마나 안전하다고 생각하는지 ▲강도·살인 등과 같은 범죄로부터 얼마나 안전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두 가지 항목으로 설계돼 있다. 최근 여성들이 큰 두려움을 느끼는 성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에 대한 인식은 설문에 반영돼 있지 않다. 경찰 관계자는 “예전에 했던 조사와 범죄 안전도를 비교하기 위해 지표의 변화를 주지 않았다”면서 “(성폭력 등) 지표를 추가하는 문제는 내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악플의 밤’ 장수원 “젝스키스 시절, 사실 실력 없었다”

    ‘악플의 밤’ 장수원 “젝스키스 시절, 사실 실력 없었다”

    ‘악플의 밤’에 장수원, 존박이 출연해 찜통 더위를 날릴 재미를 선사한다.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JTBC2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토크쇼다. 오는 16일 방송될 9회에는 ‘전설의 아이돌’ 젝스키스의 장수원과 ‘엄친아’와 ‘어리바리’를 오가는 매력부자 존박이 출연한다. 이 가운데 장수원, 존박이 자신을 향한 악플들을 시원시원하게 인정, 숨겨왔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전해져 기대가 증폭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수원은 본인의 실력을 평가절하하는 악플에 대해 “사실 실력이 없었던 건 맞다”고 인정하며 ‘악플의 밤’ 포문을 화통하게 열어젖혔다. 뿐만 아니라 장수원은 악플 앞에서도 ‘로봇’의 면모를 잃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무덤덤한 표정으로 “젝스키스 데뷔곡에 내 개인파트가 한 소절도 없다”며 씁쓸한 과거를 밝히는가 하면, 악플의 논리적 허점을 정확하게 짚으며 기계적인(?) 분석력을 뽐낸 것. 이처럼 강력한 악플의 공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장수원의 ‘로봇 멘탈’에 설리마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존박 역시 장수원 못지 않은 쿨한 대처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존박의 어리바리 캐릭터가 설정이라는 악플러를 향해 “티 나라고 한 것”이라며 통쾌한 역공을 펼친 것. 심지어 존박은 “바보 연기를 배웠다”면서 눈빛, 몸짓, 발음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계산된 퍼포먼스였음을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존박은 즉석에서 연기 시범까지 보였는데 디테일까지 완벽한 바보 연기로 되려 ‘노스웨스턴대 출신 수재’임을 증명했다고. 한편, JTBC2 ‘악플의 밤’은 16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지민, ‘위안부였던, 사랑하는 엄마에게’ 눈물의 편지 [전문]

    한지민, ‘위안부였던, 사랑하는 엄마에게’ 눈물의 편지 [전문]

    배우 한지민이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유족의 편지를 대독했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故(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이다. 28년 전 이 증언 이후 위안부 문제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매해 8월 14일을 ‘위안부 기림의 날’로 지정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해 서울 용산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는 배우 한지민이 참석했다. 이날 한지민은 위안부 피해자였던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담은 유가족의 편지를 직접 낭독했다. ‘위안부였던, 나의 사랑하는 엄마에게’라는 내용의 편지를 읽기 시작한 그는 “엄마 나이 열일곱, 전쟁 때 다친 사람들을 간호하러 가신 게 아니구나. 누군가에게 강제로 끌려가 모진 고생을 하신 거구나. 어렴풋이 짐작만 할 뿐이었습니다”는 말로 편지 대독을 시작했다. 이어 “가엾은 우리 엄마.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그 깊은 슬픔과 고통을 안고 얼마나 힘드셨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옵니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끝으로 “엄마가 생전에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끝까지 싸워다오. 사죄를 받아다오. 그래야 죽어서도 원한 없이 땅속에 묻혀 있을 것 같구나. 이 세상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해. 다시는 나 같은 아픔이 없어야 해. 끝내 가슴에 커다란 응어리를 품고 가신 우리 엄마. 모진 시간 잘 버티셨습니다. 이런 아픔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저희가 이어 가겠습니다. 반드시 엄마의 못다 한 소망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이제 모든 거 내려놓으시고 편안해지시길 소망합니다”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대독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지민은 김복동 할머니가 일본의 사죄를 받아내기 위해 투쟁했던 지난 27년간의 세월을 담은 영화 ‘김복동’ 내레이션에도 직접 참여하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하 한지민이 낭독한 편지 전문 엄마 나이 열일곱, 전쟁 때 다친 사람들을 간호하러 가신 게 아니구나. 누군가에게 강제로 끌려가 모진 고생을 하신 거구나. 어렴풋이 짐작만 할 뿐이었습니다. 뼈가 튀어나올 정도로 다친 어깨와 허리 때문에 팔을 들어 올리지도 못하시는 엄마를 보면서도 무엇을 하다 그렇게 심한 상처를 입으신 건지 엄마한테는 차마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겁이 났습니다. 그런 일들이 있었다는 것이 무섭기만 했고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하필이면 우리 엄마가 겪은 일이라는 게 더 무섭고 싫기만 했습니다. 혹시라도 내 주변 친구들이 이런 사실을 알게 되면 어쩌나 그저 두렵기만 했습니다. 엄마는 일본말도 잘하시고 가끔은 영어를 쓰시기도 하셨지만 밖에 나가서 이야기를 하실 때는 전혀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어디 가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엄마 얘기를 절대 해서는 안 된다며 제게도 항상 신신당부하시곤 했었죠. 그렇게 세월이 흘렀습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아니, 어쩌면 저는 아무것도 알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애써 외면했습니다. 제가 알게 된 엄마의 이야기를 모른 체하고 싶었습니다. 철없는 저는 엄마가 부끄러웠습니다. 가엾은 우리 엄마.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그 깊은 슬픔과 고통을 안고 얼마나 힘드셨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옵니다. 엄마. 엄마가 처음으로 수요 집회에 나갔던 때가 떠오릅니다. 처음에는 어디 가시는지조차 몰랐던 제가 그 뒤 아픈 몸을 이끌고 미국과 일본까지 오가시는 것을 보면서 엄마가 겪은 참혹하고 처절했던 시간들에 대해 하나씩 하나씩 자세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생전에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끝까지 싸워다오. 사죄를 받아다오. 그래야 죽어서도 원한 없이 땅속에 묻혀 있을 것 같구나. 이 세상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해. 다시는 나 같은 아픔이 없어야 해. 엄마는 강한 분이셨어요. 그러나 엄마는 그렇게 바라던 진정한 사죄도, 어린 시절도 보상받지 못하시고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순간이 고통과의 싸움이었을 엄마를 생각하며 저는 울고 또 울었습니다. 엄마. 끝내 가슴에 커다란 응어리를 품고 가신 우리 엄마. 모진 시간 잘 버티셨습니다. 이런 아픔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저희가 이어가겠습니다. 반드시 엄마의 못다 한 소망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이제 모든 거 내려놓으시고 편안해지시길 소망합니다. 나의 어머니. 우리 모두의 어머니. 사랑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국민 울린 딸의 편지 ‘위안부였던, 사랑하는 엄마에게’ [전문]

    국민 울린 딸의 편지 ‘위안부였던, 사랑하는 엄마에게’ [전문]

    배우 한지민, 위안부 피해자 유족 편지 대독“반드시 엄마의 못다 한 소망을 이뤄내겠다” “철없는 저는 엄마가 부끄러웠습니다. 가엾은 우리 엄마.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그 깊은 슬픔과 고통을 안고 얼마나 힘드셨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옵니다.” 14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정부 기념식에서 위안부 피해자의 유족들이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한 통이 낭독됐다. ‘위안부였던, 나의 사랑하는 엄마에게’라는 제목을 단 편지는 배우 한지민이 대신 낭독했다. 여성가족부는 2명 이상의 유족을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편지를 완성했다. 다만 인터뷰에 응한 유족들이 신원 노출을 극도로 꺼려 한씨가 낭독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편지 주인공은 어머니가 매주 수요일 광화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집회에 참여한 때를 상기한다. 딸은 “처음에는 엄마가 어디 가시는지조차 몰랐다”라면서 “아픈 몸을 이끌고 미국과 일본까지 오가시는 것을 보면서 엄마가 겪은 참혹하고 처절했던 시간을 하나씩 하나씩 자세하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딸에게 부탁한다. “끝까지 싸워다오. 사죄를 받아다오. 그래야 죽어서도 원한 없이 땅속에 묻혀 있을 것 같구나. 이 세상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해. 다시는 나 같은 아픔이 없어야 해.” 유족은 “엄마는 그렇게 바라던 진정한 사죄도, 어린 시절도 보상받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났다”며 “이러한 아픔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저희가 이어가겠다. 반드시 엄마의 못다 한 소망을 이뤄내겠다”라고 다짐했다. 대독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슬퍼 끝까지 볼 수가 없다”, “마음 한켠이 뭉클해진다”, “그 뜻을 저희도 잘 이어나가겠습니다”라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아래는 편지 전문. 엄마 나이 열일곱, 전쟁 때 다친 사람들을 간호하러 가신 게 아니구나. 누군가에게 강제로 끌려가 모진 고생을 하신 거구나. 어렴풋이 짐작만 할 뿐이었습니다. 뼈가 튀어나올 정도로 다친 어깨와 허리 때문에 팔을 들어올리지도 못하시는 엄마를 보면서도 무엇을 하다 그렇게 심한 상처를 입으신 건지 엄마한테는 차마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겁이 났습니다. 그런 일들이 있었다는 것이 무섭기만 했고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하필이면 우리 엄마가 겪은 일이라는 게 더 무섭고 싫기만 했습니다. 혹시라도 내 주변 친구들이 이런 사실을 알게 되면 어쩌나 그저 두렵기만 했습니다. 엄마는 일본말도 잘하시고 가끔은 영어를 쓰시기도 하셨지만 밖에 나가서 이야기를 하실 때는 전혀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어디 가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엄마 얘기를 절대 해서는 안 된다며 제게도 항상 신신당부 하시곤 했었죠. 그렇게 세월이 흘렀습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아니, 어쩌면 저는 아무것도 알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애써 외면했습니다. 제가 알게 된 엄마의 이야기를 모른 체하고싶었습니다. 철없는 저는 엄마가 부끄러웠습니다. 가엾은 우리 엄마.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그 깊은 슬픔과 고통을 안고 얼마나 힘드셨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옵니다. 엄마. 엄마가 처음으로 수요 집회에 나갔던 때가 떠오릅니다. 처음에는 어디 가시는지조차 몰랐던 제가 그 뒤 아픈 몸을 이끌고 미국과 일본까지 오가시는 것을 보면서 엄마가 겪은 참혹하고 처절했던 시간들에 대해 하나씩 하나씩 자세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생전에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끝까지 싸워다오. 사죄를 받아다오. 그래야 죽어서도 원한 없이 땅속에 묻혀 있을 것 같구나.이 세상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해. 다시는 나 같은 아픔이 없어야 해. 엄마는 강한 분이셨어요. 그러나 엄마는 그렇게 바라던 진정한 사죄도, 어린 시절도 보상받지 못하시고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순간이 고통과의 싸움이었을 엄마를 생각하며 저는 울고 또 울었습니다. 엄마. 끝내 가슴에 커다란 응어리를 품고 가신 우리 엄마. 모진 시간 잘 버티셨습니다. 이런 아픔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저희가이어가겠습니다. 반드시 엄마의 못다 한 소망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이제 모든 거 내려놓으시고 편안해지시길 소망합니다. 나의 어머니. 우리 모두의 어머니. 사랑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아내의 맛’ 송가인 성대결절, “문제는 발성법”

    ‘아내의 맛’ 송가인 성대결절, “문제는 발성법”

    ‘아내의 맛’ 송가인이 성대결절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가수 송가인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은 “노래를 하는데 목을 쉴 수 없어 성대 결절이 계속되니 힘들다. (치료 방법을) 자세하게 알고 싶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성대 결절은 항상 있었다. 트로트를 하기 전에 판소리를 했다. 판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달고 산다. 최근에 더 심해졌다”고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송가인의 목을 들여다 본 의사는 “성대를 보면 거의 안 붙는다. 오래된 결절인 건 맞다. 위산이 역류하면서 후두염도 있고 성대 결절도 있다. 성대가 튀어나와서 목소리가 잘 안 나오는 건 아니다. 결절이 문제가 있으면 노래할 때나 말할 때나 똑같이 안 나온다. 어떨 때는 허스키하고 어떨 때는 맑게 나오면 결절이 원인은 아닐 수 있다. 발성법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매년 줄던 사기 범죄, 4년만에 ‘16%’ 급증…왜?

    매년 줄던 사기 범죄, 4년만에 ‘16%’ 급증…왜?

    강력·폭력·절도 범죄 감소, 사기범죄는 지난해 증가경찰청 발간한 2018 범죄통계 분석 국내 범죄 발생 건수가 해마다 줄고 있지만, 사기와 같은 지능범죄는 지난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찰청이 발간한 2018 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범죄 건수는 158만 751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범죄 건수는 2015년 186만 1657건, 2016년 184만 9450건, 2017년 166만 2341건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강력·폭력·절도 범죄는 2017년보다 줄어들었지만, 지능범죄 발생 건수는 34만 4698건으로 2017년(30만 2466건)에 비해 14.0% 증가했다. 특히 지능범죄 가운데 사기 범죄 발생 건수는 27만 29건으로, 2017년보다 16.6% 늘어났다. 사기범죄의 증가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소액 금융사기 등 민생 경제와 관련한 사기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기 범죄로 인한 피해 금액은 100만원 이하가 27.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1000만원 이하(24.6%), 1억원 이하(20.1%), 10만원 이하(11.2%) 등의 순이었다. 한편 2014년 이후 해마다 증가하던 성범죄 발생 건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강간·강제추행 발생 건수는 2만 3478건으로 2017년(2만 4110건)과 비교하면 2.6% 줄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의 발생 건수는 5925명, 검거 인원은 5495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과 비교하면 발생 건수는 8.4% 줄었고, 검거 인원은 2.5% 늘어난 수치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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