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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중국] 휴대전화 훔치더니 연락처 목록 보내준 ‘친절한’ 도둑

    휴대전화를 훔친 도둑이 연락처 목록을 출력해 휴대전화 주인에게 보내주고는 경찰에 붙잡힌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1일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출신 대학생인 여성은 지난달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길거리에서 가방에 든 휴대전화를 도난당했다. 여성은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로 절도범에게 ‘개인적인 세부사항이 담긴 연락처를 돌려주면 돈을 주겠다’며 문자를 보냈다. 이틀 뒤 여성은 소포 하나를 받았다. 소포 안에는 여성이 부탁한 대로 연락처가 적힌 인쇄물 6장이 들어있었다. 여성은 대가로 22만 홍콩 달러(약 3015만)를 전달한 뒤에야 경찰에 도난 신고를 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사고 현장 감시 카메라를 확인해 이미 전과 기록이 있던 절도범을 체포했다. 자신의 휴대전화를 훔친 도둑을 붙잡았지만 네티즌들은 휴대전화 주인을 비난하고 있다. 그들은 “여성의 행동은 옳지 않다”며 “경찰에게 즉시 연락했다면 그랬다면 돈을 빼앗기지 않았을 것이다. 도둑의 양심을 이용해 체포하려다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공중전화 수난

    [그때의 사회면] 공중전화 수난

    지금은 이용자가 거의 없는 공중전화는 1889년 미국 발명가 윌리엄 그레이가 고안한 동전으로 작동하는 공중전화가 최초라고 한다. 일제강점기에 전화국 안에 공중전화가 있었다고는 하나 동전을 넣는 사실상 최초의 공중전화는 1962년에 생겼다. 종전의 공중전화와 다른 점은 공중전화 부스가 있고 감시원이 없는 무인전화라는 것이었다. 빨간 네모 상자 모양의 본체 앞에 동그란 다이얼식 번호판이 붙어 있는 ‘벽괘형 공중전화’다. 그해 9월 20일 서울시청 앞, 서울역 앞, 서울 중앙우체국 앞과 남대문 로터리 등 서울시내 10곳에 처음 설치됐다.무인 공중전화는 처음부터 수난을 당했다. 보름 만에 절반인 다섯 대를 도둑이 통째로 훔쳐 간 것이다. 그나마 50환 동전만 쓸 수 있어 이용자가 적었던 바람에 잃어버린 돈은 많지 않았다. 송수화기를 절단해 가져가거나 전화번호부를 훔치는 도둑들도 있어 경찰이 골머리를 앓았다. 통째로 훔치지 않고 동전만 빼가는 절도범들도 잇따라 붙잡혔다. 못으로 자물쇠를 열어 공중전화 안에 있던 255원을 턴 20대도 있었고 시내 전역을 돌며 공중전화 동전을 훔친 이도 있었다. 그보다 큰 문제는 ‘돈 먹는 공중전화’였다. 전화기 품질이 떨어져 거의 모든 공중전화가 고장이 잦았다. 다급한 사람은 혹시나 해서 서너번 동전을 넣었다가 15~20원을 손해 봤다며 신문에 독자투고로 고발하기도 했다. 급한 일로 공중전화를 걸었다가 전화가 돈만 삼키고 걸리지 않자 법원에 5원 반환소송을 낸 시민도 있었다(경향신문 1969년 7월 11일자). 법원은 당연히 승소판결을 내려주었다. 소송은 더 있었는데 증거불충분으로 패소한 시민도 있었다. 1964년 4월 서울 공중전화는 99대였는데 고장건수는 한 달에 260건이었다. 전화 한 대가 한 달에 세 번 고장난 셈이다. 고장이 잦았던 이유 중 하나는 정해진 동전이 아닌 쇠붙이 따위를 넣고 전화를 걸려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규격에 맞지 않는 조선시대 엽전이나 일본 동전 구화도 심심찮게 발견됐다(경향신문 1964년 5월 21일자). ‘이동공중전화차’라는 게 있었다. 공중전화 다섯 대를 설치한 차량을 시내 번화가를 돌면서 시민들에게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매일경제 1969년 6월 16일자). 공중전화는 처음에 시간 제한이 없었다. 통화 시간이 늘어나 불편을 주자 3분으로 제한하기 시작한 것은 1970년이었다. 시외 자동 공중전화기는 1977년에 처음 설치됐는데 일본 제조 회사의 이름을 따 ‘다무라 전화기’로도 불렸다. 최초의 공중전화 요금 5원은 당시의 물가 수준에 비해서는 싸지 않았다. 그래서 10여년간 올리지 않았다. 현재의 공중전화 요금은? 3분에 70원이다. 사진은 1962년 서울에 설치된 최초의 공중전화 부스 모습. 손성진 논설주간 sonsj@seoul.co.kr
  • 조문객 가장해 부의금 4000여만원 슬쩍한 절도범 잡혀

    대구 달성경찰서는 18일 조문객 행세를 하며 부의금 수천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A(57)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 10분쯤 대구시 달성군 한 야산에서 장례를 치르던 상주 B(60)씨가 승용차에 둔 부의금 4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등산을 하러 나섰다가 야산 인근에서 장의 행렬을 보고 뒤따라 갔다. 유족들에게 접근해 고인과 잘 아는 사이인 것처럼 속이며 막걸리를 얻어 먹는 등 태연하게 조문객으로 행동했다. 그러다 유족들이 안장하는 사이 잠겨 있지 않은 B씨 차 조수석 가방에 있던 현금을 비닐봉지에 담아 달아났다. B씨의 신고로 경찰이 장례 과정을 되짚어 보며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끝에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탐문 수사를 벌여 지난 11일 달서구 상가 주변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붙잡힌 후에도 계속 범행을 부인하다 결국 자백했다”면서 “하지만 500만원만 회수돼 돈 사용처 등을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부처님오신날’ 불전함 절도범 꼼짝마!

    경찰청, 사찰 966곳 집중 단속 오는 22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사찰, 신자를 대상으로 한 절도 행각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전국 전통 사찰 966곳에 대한 범죄 예방 및 형사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불교 신자들이 이 기간 사찰을 찾아 시주를 많이 하면서 절도범들도 덩달아 기승을 부린다는 것이다. 실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불전함’을 갖고 도망가거나 시주 돈을 훔치는 등의 절도 행위가 평소보다 더 많이 발생한다. 지난해 월평균 종교기관 내 절도 발생 건수는 87.3건이었는데, 4~5월은 95.5건으로 평균보다 9.39% 높았다. 같은 기간 종교기관 내 폭력(36.0건)이 평소(월평균 52.6건)보다 31.56%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이에 경찰은 사찰과 연등행사 주변의 소매치기, 절도, 방화, 봉축 조형물 훼손 등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하고, 취약 지점에 형사를 집중 배치해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문화재 절도, 사찰 방화 전력이 있는 우범자 등에 대한 첩보 수집과 사찰 주변 의심 차량 등에 대한 검문검색도 강화한다. 경찰은 또 집중 단속 기간을 2단계로 나눠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사찰 중심, 나머지 기간에는 사찰 주변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법회 방해 등의 신고가 접수되면 ‘코드1’ 지령을 내리고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연시 특별방범 기간에 포함된 성탄절과 마찬가지로 부처님오신날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 때문에 범죄 예방 차원에서 단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멈춰요. 멈춰!’ 버스에 탄 범인 한눈에 알아본 형사

    ‘멈춰요. 멈춰!’ 버스에 탄 범인 한눈에 알아본 형사

    길을 걷던 형사들이 우연히 버스에 탄 절도범을 알아보고 검거했다. 대구경찰 페이스북에는 10일 예리한 눈썰미로 범인을 검거한 형사들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 하나가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범인은 지난달 19일 동구 신평동 한 꽃집에 들어가 1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동부경찰서 형사과 김도현 경사는 현장 CCTV를 분석한 후 범인의 사진을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했다. 사건 발생 1주일 뒤, 지난달 26일. 경산 옥산동의 한 버스정류장을 지나던 김 경사는 승강장에 멈춰선 버스 안에 있는 범인을 보게 됐다. 김 경사는 즉시 승강장에서 출발하려는 시내버스를 쫓아가 멈춰 세우고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했다. 시내버스 블랙박스에 담긴 검거 장면은 10일 대구경찰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소개되면서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대구경찰 제공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부산경찰 생활범죄 수사 819명 검거

    자전거, 오토바이 절도 등 생활범죄를 저지른 절도범 등이 무더기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지역 15개 경찰서의 생활범죄수사팀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8개월간 절도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819명을 검거해 17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생활범죄수사팀은 살인이나 강도 등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주요 사건에 형사활동이 집중돼 경미한 범죄 해결에 소홀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려고 2015년 2월 부산의 15개 경찰서에 신설돼 운영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생활범죄 유형은 오토바이 등 단순절도가 686건(77.0%)으로 가장 많았고 점유이탈물횡령 79건(8.9%),단순폭행·상해 44건(4.9%),재물손괴 16건(1.8%) 등의 순이다. 경찰은 사건 일부를 경찰서장이 위원장인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회부해 66명(8.1%)은 즉결심판을 청구하고 자전거 1대를 절취한 중학생은 선도 조건부로 훈방조치했다. 또 부산동부경찰서는 에어컨 실외기를 손수레에 실어갔다 검거된 A 씨로부터 피해품을 회수하고 문맹인 A 씨의 형편이 어려운 것을 알고 관할 주민센터와 연계해 기초생활 수급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경찰관계자는 “검거 성과를 올리는 데만 주력하지 않고 피의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처분 범위를 한 단계 낮추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고프로 절도범 다람쥐 ‘1인칭 도주 영상’ 화제

    고프로 절도범 다람쥐 ‘1인칭 도주 영상’ 화제

    이보다 멋진 ‘다람쥐 1인칭 시점’ 영상이 있을까? 지난 5일 소셜미디어 뉴스통신사 스토리풀에서 공개한 다람쥐의 ‘고프로(Go-pro) 절도 도주 영상’이 화제다. 이 영상은 연출 및 촬영의 1인 2역을 잘 소화해낸 ‘절도범’ 다람쥐의 생생한 1인칭 시점으로 ‘제작’됐다. 최근 유튜버 비바 프레이(Viva Frei)라는 남성은 공원 바닥에 고프로를 놔두고 다람쥐가 나타나 훔쳐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다람쥐가 녹화버튼이 눌려진 고프로를 입에 물고 공원 근처 이 나무 저 나무를 기어 오르기 시작했다. 물론 그 모습이 ‘다람쥐의 눈’으로 고프로에 고스란히 담겨졌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고프로가 먹이라고 생각되지 않은 다람쥐가 지상 2미터 높이의 나무에서 바닥으로 떨어뜨린 것. 떨어진 충격으로 고프로 속 SD카드가 튀어나와 파일이 손상됐다. 하지만 비바의 친구는 2시간이 넘는 수고 끝에 파일을 복구했고 결국 마지막 30초를 제외한 멋지고 귀한 영상을 손에 쥘 수 있었다. 이런 비슷한 종류의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업로드해 온 그는 “다람쥐들이 최신 기술에 대해 약간의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증명됐다”고 말했다.사진 영상=Viva Frei/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TV조선 기자, 느릅나무 출판사 물건 훔쳐…“종편허가 취소” 국민청원 20만명↑

    TV조선 기자, 느릅나무 출판사 물건 훔쳐…“종편허가 취소” 국민청원 20만명↑

    TV조선 기자가 ‘드루킹’ 김모(49·구속)씨가 운영하는 경기도 파주시 느릅나무 출판사에 무단으로 침입해 태블릿PC, USB 등을 훔친 사실이 확인됐다. 이 기자와 함께 출판사에 들어간 A씨는 양주와 라면 등을 훔친 혐의로 구속됐다.이철성 경찰청장은 23일 “느릅나무 사무실 절도범이 3차례 절도 행위를 했다. 첫번째는 언론사 기자와 함께 들어가 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기자는 TV조선 기자로 지난 18일 느릅나무 사무실에 들어가 물건을 들고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북부경찰청은 해당 기자에게 곧 출석 요구를 할 방침이다. TV 조선은 이에 대해 “해당 기자에게 훔친 물건을 즉각 원래 자리로 가져다 놓으라고 지시했다. 보도에는 전혀 이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같은 날 TV조선의 종합편성채널 허가를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20만 명이 넘게 참여했다. 지난 14일에 올라온 이 청원은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라는 청와대의 공식 답변 요건을 채웠다. 청원자는 청원개요 글에 “과거부터 현재진행형으로 허위, 과장, 날조 보도를 일삼고 국민의 알 권리를 호도하는 티비 조선의 종편 퇴출을 청원한다”고 적었다. 청원자는 “이념을 떠나 사실에 근거하지도 않은 뉴스를 생산·유통하는 방송사가 더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성중 “TV조선과 ‘드루킹’ 자료 공유” 발언 논란

    박성중 “TV조선과 ‘드루킹’ 자료 공유” 발언 논란

    민주당원 댓글 조작이 이뤄진 근거지인 경기 파주 느릅나무출판사에 언론사 기자가 무단침입해 태블릿PC와 이동식저장장치(USB)를 가져간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TV조선과 자료를 공유했다는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의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절도범과 함께 태블릿PC등을 강탈한 언론사가 TV 조선이라고 공개하면서 “박성중 의원은 이번 사건이 본인과 연관된 일인지, 또한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확실하게 밝히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권력과 언론이 결합된 최악의 권언유착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경찰은 누구의 지시를 통해 절도에 관여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 의원은 22일 방송된 KBS 생방송 일요토론에 나와 “TV조선은 직접 저희들하고 같이 해서 경찰보다 훨씬 많은 자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이 “내가 본 언론기사는 모두 다 경찰 발이었다. 한겨레도, TV조선도 경찰발”이라고 말한 데 대한 반박성 발언이었다. 최 전 의원이 “자유한국당과 TV조선이 손 잡고 한다는 것이냐? 조선일보와 팀을 구성한 것이냐”라고 캐묻자 박 의원은 “손 잡은 것은 아니고, 우리도 한겨레에 여러 문제가 나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법원 “다른 인격이 물건 훔쳐” 이중인격 절도범 주장 일부 인정

    ‘나 안의 다른 나’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여성 절도범의 주장을 일본 법원이 일부 인정했다. 2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고등재판소(고등법원)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에 대한 재판에서 “몸 안의 별도의 인격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피고의 주장을 인정해 형사책임 능력을 제한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 여성은 2016년 7월 시즈오카 시내의 3개 점포에서 화장품과 의류 등 139점, 33만엔(약 330만원)어치를 훔쳐 재판을 받았다. 여성은 자신이 흔히 ‘이중인격’으로 불리는 ‘해리성동일성장해’(DID)를 앓고 있다며, 자기 자신이 아닌 ‘유즈키’라는 인물이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장을 보려고 집을 나서는데, 또 다른 인격인 ‘유즈키’의 목소리가 들렸고 의식을 잃었다. 정신을 차려 보니 마트의 주차장에 있었다”고 말했다. 여성은 자신의 몸에 4명의 인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7월 “피고의 진술이 부자연스럽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고등법원은 여성이 7년 전에 쓴 일기에 ‘유즈키’의 존재에 대한 기록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 “좋아하지 않은 상품을 훔치고 범행 기억이 없다는 점에서 ’다른 인격‘의 범행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훔친 물건 중에는 원래 사려고 했던 식품도 포함돼 있다. 유즈키는 본래의 인격과 다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원심 형량을 유지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여기는 중국] 벤츠 엠블럼 상습 절도범, 이유는 ‘좋아요’ 때문

    최근 중국의 한 남성이 팔로워를 끌어 모으기 위해서 벤츠 차량 엠블럼을 상습적으로 훔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도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찰은 벤츠 차량 엠블럼이 사라진다는 신고를 몇 차례 받고 수사에 들어갔다. CCTV 확인 결과, 경찰은 한 남자가 10여 초 간 벤츠 차량 앞에서 서성이다가 사라진 정황을 포착했다. 수사 결과, 이 남성은 25세의 곽 씨로 확인됐다. 황당한 것은 그가 벤츠 엠블럼을 절도한 이유다. 온라인 상에서 '좋아요'를 더 받기위해 절도를 벌였기 때문. 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현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마트폰 영상 앱 더우인(抖音)에 중독됐다. 문제는 곽씨가 올린 일상 생활 영상이 몇 개의 ‘좋아요’밖에 받지 못한 것. 그러다가 한 남성이 자신의 벤츠 차량 엠블럼을 떼어내 도시락통으로 사용하는 동영상을 올려 수십만 개의 ‘좋아요’를 받는 것을 보고, 곽씨는 이를 따라 하기로 결심하고 절도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곽씨의 집에서는 벤츠 차량의 엠블럼이 무려 10개나 쏟아져 나왔다. 한편 곽씨가 중독된 ‘더우인’앱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다운로드수만 3억 8000만 명을 넘어섰다. 영상으로 팔로워를 끌어 모으는 서비스인데, 자극적인 동영상이 많이 게재되면서 이를 따라 하다 사건, 사고들이 일어나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있다. 홍다은 항저우(중국) 통신원 tourismlover@naver.com 
  • 트럭에 실은 현금인출기 떨어트려 붙잡힌 절도범

    트럭에 실은 현금인출기 떨어트려 붙잡힌 절도범

    길가에 있는 현금인출기를 1톤 트럭에 싣고 달아나다 실패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화물차 운전사 김모(42)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달 28일 오전 4시 20분쯤 파주시 파주읍한 마트 앞 은행공동 현금인출기(ATM)를 통째로 훔쳐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현금인출기 옆에 트럭을 바짝 붙여 실은 뒤 달아났으나 운행 중 도로 턱에 걸려 현금인출기가 떨어지자 그대로 달아났다. 현금인출기가 발견된 지점은 원래 설치돼 있던 마트에서 불과 30m 떨어져 있는 도로 위였다. 이 모습은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현금인출기가 도로에 떨어지는 ‘쿵’ 소리를 들은 인근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떨어진 기계 안에 들어있던 현금 295만원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김씨는 3000만원의 빚을 지고 범행을 계획했으며, 트럭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를 범행 이틀 뒤인 지난 달 30일 오후 2시쯤 서울 집 근처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금인출기는 높이가 2m에 가깝고 성인 4명이 함께 들기도 어렵다”면서 “김씨가 너무 무거운 나머지 현금인출기를 완전하게 싣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항공사 마일리지’ 훔쳐 세계여행한 남자의 최후

    ‘항공사 마일리지’ 훔쳐 세계여행한 남자의 최후

    항공사 마일리지를 훔쳐 세계를 여행한 남자가 공항에서 붙잡혔다. 벌써 두 번째다. 2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경찰은 보고타 국제공항에서 '마일리지 절도범' 하이메 솔라노 모레노(26)를 검거했다. 모레노는 위조여권을 갖고 출국하려다 출입국관리소에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가택에 연금돼 있던 그가 또 마일리지를 훔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일리지 절도 행각이 드러나 모레노가 처음 경찰에 붙잡힌 건 2015년이다. 모레노는 콜롬비아 국적항공사인 아비앙카의 피싱사이트를 만들어 VIP 고객의 정보를 탈취했다. 특히 그가 집중적으로 노린 건 아빙아카의 마일리지인 '라이프마일'과 관련된 정보였다. 전화를 걸어 고객의 정보를 빼내는 보이스피싱도 그가 애용(?)한 또 다른 수법이다. 이런 식으로 그는 19만4000달러(약 2억66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훔쳤다. 이렇게 훔친 마일리지로 그는 미국, 멕시코, 브라질, 아프리카 등 전 세계를 여행했다. 리우 카니발을 다녀오기도 했다. 피해는 고스란히 항공사가 입었다. 유명 가수와 배우, 방송인, 기자 등 피해자들에게 항공사는 마일리지를 보상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2015년 6월 모레노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법원의 처벌을 허술했다. 교도소에 수감하는 대신 가택연금으로 죗값을 치르게 한 것. 2차 범행이 가능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익명을 원한 경찰 관계자는 "집에서 지내면서 모레노가 또 마일리지를 훔친 게 분명하다"며 "경찰은 범인을 잡고, 법원은 풀어주는 꼴이 되면서 또 이런 사건이 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콜롬비아 경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여기는 남미] 0.5톤 무게 종(鐘) 도난…어떻게 훔쳤을까

    [여기는 남미] 0.5톤 무게 종(鐘) 도난…어떻게 훔쳤을까

    부활절을 앞두고 베네수엘라의 한 성당에 도둑이 들었다. 해당 사건을 신고한 신부는 "그 무거운 종을 어떻게 가져갔는지 모르겠다"며 연신 의문을 표했다. 도둑이 훔쳐간 건 역사적 가치가 공인된 거대한 종(鐘)이다. 동으로 제작한 종의 무게는 최소한 500kg으로 추정된다. 성당의 신부는 "어른 4명이 힘을 써도 종을 움직이지 못한다"며 "어떻게 종을 가져갔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성당은 1700년대에 지어진 건물을 기초로 1862~1866년까지 4년 공사 끝에 복원됐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 문화재로 지정했다. 당시 제작된 종 역시 중앙정부가 지정한 문화재다. 성당은 종을 보호하기 위해 종탑에서 내려 성당 내 돌단을 쌓고 보관해왔다. 도둑들은 동을 노리고 종을 훔쳐간 것으로 추정된다.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선 동을 노린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동으로 제작된 동상이나 사슬, 현판, 심지어 문짝과 문의 손잡이까지 절도의 표적이 되고 있다. 전기선을 훔치던 절도범들이 감전으로 목숨을 잃은 사건도 여럿 발생했다. 경찰은 "종이 고물상에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콜롬비아로 넘어갈 가능성도 크다"면서 종을 회수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종을 도둑맞은 신부는 25일 미사에서 도둑들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신부는 "배가 고파 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도둑들을 용서해달라"며 "도둑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종을 돌려주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 사진=클라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우도환♥조이, 풋풋한 밀당 끝 설레는 키스 “너 좋아하는 것 같거든”

    우도환♥조이, 풋풋한 밀당 끝 설레는 키스 “너 좋아하는 것 같거든”

    ‘위대한 유혹자’의 스무살 설렘이 터졌다. 우도환과 박수영(조이)이 스무살 풋풋한 밀당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설레는 키스로 보는 이들에게 폭발적인 두근거림을 안기며 봄날 여심을 뒤흔들었다.지난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유혹의 달인인 우도환이 오히려 박수영에게 빠져들고, 박수영은 우도환의 진심을 의심하면서도 점차 신경을 쓰다 서로 마음을 확인하며 첫 키스를 나누는 과정이 쫄깃하게 전개되었다. 지난 방송에서는 권시현(우도환 분)과 은태희(박수영 분)가 팽팽한 밀당을 펼치는 장면으로 두 사람이 서로 밀어내는 듯 하면서도 다가가는 모습이 세밀하게 묘사됐다. 시현은 자신의 거짓말이 겁이 난다고 무심결에 말하면서도, “속이는 거 말야. 좋아하는 척, 좋은 사람인 척. 그런 남자 많아. 조심해?”라며 마치 일반적인 남자의 특성인 것처럼 능청을 부린다. 그런 시현의 마음을 간파한 것처럼, 태희는 “자기 맘을 속이는 게 더 나쁜 거 아닌가. 상처받지 않은 척, 외롭지 않은 척, 다 괜찮은 척”이라며 시현의 속내를 자극한다. 양로원에서 함께 봉사를 하고, 태희가 아르바이트하는 시간을 기다리겠다며 목도리를 둘러주는 시현의 모습에 태희는 볼이 발그레 해지며 설레 하고, 친구 고경주(정하담 분)에게 “나 심쿵한 거 티 났을까”라며 말한다. 하지만 가까워지려던 시현과 태희의 사이는 최수지(문가영 분)로 인해 흔들린다. 태희를 위해 경주는 시현의 마음을 알아봐달라고 수지에게 부탁하지만, 수지는 질투심에 시현이 큰 관심을 두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시현은 수지에게 태희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도 않고, 수지가 그릇을 깨자 처음으로 수지에게 화를 내고 손에 상처까지 낸다. 수지가 깬 그릇은 양로원의 치매 할머니를 위해 시현이 개나리꽃을 그렸던 그릇으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그릇이었다. 할머니는 시현을 자신의 남편으로 착각하며 개나리꽃 그릇만 보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표정을 지었던 것. 시현은 의기소침해 그릇을 살리지도 못하고, 뒤늦게 태희에게 고백하며 태희와 오해가 커진다. 태희는 자신에게 별 관심도 없으면서도 장난처럼 다가오는 시현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태희는 시현이 양로원을 소중한 곳으로 여기지 않고, 할머니들을 기다리게 만든다며 장난은 그만하라고 화를 내며, “널 믿고 맡겼던 내가 바보였지”라고 차갑게 대한다. 결국 시현은 유혹 게임에 실패했지만, 태희가 계속 신경이 쓰인다. 집에 태희와 함께 양로원에서 받아온 김치, 유리에 그린 태희의 얼굴 등 그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태희가 기숙사에 못 들어가게 조치를 취해놓은 수지는 계속 유혹 게임을 하자고 시현을 종용하고, 시현은 그런 수지를 따뜻이 안아주면서도 “니가 내 맘 좀 믿어주면 안 되니. 우리문젠 우리가 풀자. 은태희 걔, 우리랑 상관없는 애잖아”라고 수지를 설득하려 한다. 하지만, 점점 태희를 향해가는 시현의 마음을 눈치챈 수지는 “상관 있어졌어. 니 눈은 다 보여”라고 말한다. 시현은 태희가 갈 곳이 없어진 것도 모르는 채 이사를 한다는 사실이 계속 신경 쓰여 결국 수지와의 약속과 달리 태희의 이사를 돕는다. 기숙사에 도착해 입소가 취소되었다는 말에 망연자실한 태희를 달래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지만, 아버지 권석우(신성우 분)의 신고로 차 절도범으로 경찰에 입건이 된다. 태희는 자신의 전화번호를 비밀번호로 해 놓은 시현의 모습에 점점 마음을 열며, 경찰서로 찾아가 똑 부러지는 논리적인 설득으로 시현을 풀려나게 한다. 마음을 정한 태희는 시현을 의심하며 밀어낼 때와 달리 적극적인 면모로 전혀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태희는 “넌, 나 좋아하는 거 완전 들킨 거지. 괜찮아 넌 천천히 대답해도 돼. 나는 너 (시현 보며) 좋아하는 거 같거든”이라며 수줍지만 분명히 고백을 하고, 그런 태희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면 시현은 키스를 한다. 앞으로 수지와 시현, 이세주(김민재 분)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수지는 명미리(김서형 분)와 석우를 만난 자리에서 석우에게 시현이 엄마와의 추억을 간직한 집에서 이사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석우가 태희의 엄마인 설영원(전미선 분)과 만나는 모습을 목격한 수지는 자신이 이를 알고 있다고 암시하며 석우를 압박한다. 세주는 수지와 시현의 내기를 알지 못하고, 클럽에서 수지가 봉변을 당할 때에 주먹을 날리며 수지를 보호해줘 세 친구 사이의 구도가 달라질 가능성도 엿보였다. 한편, MBC ‘위대한 유혹자’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위대한 유혹자’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방을 물고 튀어라’…CCTV에 딱걸린 절도견(犬)

    ‘가방을 물고 튀어라’…CCTV에 딱걸린 절도견(犬)

    ‘CCTV가 없었다면 완벽했을 수도 있는데…’길거리에 떨어진 가방을 물고 갔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개가 눈길을 끈다.지난 6일 경상북도 경산 자인 파출소는 경산의 한 버스 차고지에서 가방을 분실했다는 신고를 받았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하고 수색활동을 벌인 결과 가방 절도범을 특정할 수 있었다. 가방을 절도한 건 다름 아닌 하얀색 개였다. 경북경찰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버스 차고지 앞에 차량 한 대가 멈춰선 뒤 운전자가 자리를 바꾸다가 가방을 떨어 뜨린 것을 모르고 그냥 간다. 얼마 뒤 개가 등장하고, 개는 냄새를 맡았는지 수풀을 헤집다 떨어진 가방을 물고 왔던 길로 돌아간다. CCTV를 확인한 경찰은 신속히 지명수배(?)를 내리고 수색, 3시간 만에 이 녀석을 발견했다. 가방은 무사했고 분실자에게 안전하게 돌아갔다고 경북경찰은 덧붙였다. 견물생심이 견(犬)물생심이 됐다?! 노트펫(notepet.co.kr)
  • ‘또 올께요’ 부부 기타 도둑의 뻔뻔함

    ‘또 올께요’ 부부 기타 도둑의 뻔뻔함

    대낮에 악기 상점에 들어가 1,650여만 원 상당의 명품 기타를 훔치고 웃음까지 보이며 여유롭게 사라진 중년 커플 절도범 모습이 화제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외신 데일리메일은 이 중년 커플 기타 절도범의 ‘뻔뻔한’ 범죄행각과 절도당한 기타를 다시 찾기 위한 상점 점원의 ‘애잔한’ 사연까지 상세히 보도했다.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녹화된 영상 속엔, 영국 에섹스(Essex) 콜체스터(Colchester)에 위치한 피치 기타(Peach Guitars) 상점 안으로 한 중년 남자와 여자가 들어오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곧장 상점 2층으로 올라가 벽에 걸려진 여러 기타들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순간 이 남성은 자신 앞에 걸려 있는 기타 한 개 고른 후 손을 뻗어 내린다. 이 모습을 본 여성은 남성에게 재빨리 다가가 자신의 롱코트 속에 기타를 넣고 상점 밖으로 나가려 한다. 기다란 기타를 훔치기 위해 철저히 준비된 여성의 ‘롱코트’와 남성의 대담함. 부창부수다. 더욱 황당하게도 1층 현관을 나가면서 주인에게 웃으며 인사까지 한다. 또한 대단한 여유다.직원들은 이 귀한 기타가 절도된 걸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기타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기타의 세부적인 모습과 절도범의 현장 사진 등을 담은 온라인용 동영상을 손수 제작했다. 또한 아무런 상해 없이 기타가 잘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람에게 150만원의 보상금을 지불하겠다고 했다.이 영상은 페이스북을 통해 게재됐고, 상점 주인은 “슬픈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1,650만원짜리 PRS 개인 소장 기타를 분실했습니다. 일련번호는 238755입니다”라고 상세한 정보까지도 공유했다. 또한 “인증서와 기타 케이스는 여전히 잘 보관하고 있다”며 기타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사진 영상=ArchAngel NetWork, Peach Guitars/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진시황 병마용 손가락 절단’ 뿔난 中

    ‘진시황 병마용 손가락 절단’ 뿔난 中

    진시황의 병마용 손가락이 중국 내 대미 여론을 심각하게 악화시키고 있다.미국에서 전시 중인 진시황 병마용의 손가락이 부러진 채 도난당한 사건으로, 중국 당국이 강력한 항의와 함께 보상을 요구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미국 측은 사과했지만, 중국이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이미 보석으로 석방된 절도범에게 추가 처벌이 가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 델라웨어주에 사는 마이클 로하나(24)는 지난해 12월 21일 진시황 병마용을 특별 전시 중이던 필라델피아 프랭클린 인스티튜트 박물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가했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로하나는 공개되지 않은 전시장에 들어간 뒤 2000년 된 병마용의 어깨에 팔을 둘러 ‘셀카’를 찍고 병마용의 왼손 손가락 하나를 부러뜨린 뒤 주머니에 넣고 달아났다. 박물관은 지난달 8일 병마용 손가락이 사라진 사실을 발견해 연방수사국(FBI)에 신고했다. FBI는 수일간의 추적 끝에 로하나를 델라웨어에 있는 그의 집에서 체포하고, 책상 서랍에서 부러진 병마용의 손가락을 찾아냈다. 로하나는 절도와 문화재 은폐 혐의로 기소됐지만 보석으로 풀려났다. 박물관 측은 이 사건에 대해 사과했지만, 병마용을 빌려준 중국 산시성 문물교류센터는 엄중한 처벌과 배상을 요구했다. 산시성 문물교류센터 측은 “지금껏 40여년 동안 60여개국에서 260차례 이상 병마용을 전시했지만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며 “병마용은 국보로서 그 역사적, 예술적 가치는 평가하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산시성 측은 강한 유감을 표시하면서 병마용 손가락을 절도한 사람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기로 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복구팀을 프랭클린 인스티튜트 박물관에 파견하고 450만 달러(약 48억원)에 이르는 보상금도 청구하기로 했다. 산시성 문물교류센터가 프랭클린 인스티튜트 박물관에 빌려준 병마용은 10개로 지난해 9월 시작된 전시는 오는 3월 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실제상황이라고?, ‘슬랩스틱 코미디’ 선보인 두 강도

    실제상황이라고?, ‘슬랩스틱 코미디’ 선보인 두 강도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두 명의 절도범이 벌인 아마추어 행각이 화제다. 지난 15일(현지시각) 공범이 던진 벽돌에 맞아 쓰러진 또 다른 공범. 이들의 미완성 ‘상점 습격 사건’을 데일리메일, METRO 등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범죄자’로 이름을 만천하에 알린 이 두 절도범의 사연은 이렇다. 후드티를 입은 두 명의 남성이 얼굴을 모자로 가린채 어슬렁 어슬렁 한 상점 앞으로 걸어온다. 그들의 손엔 이미 벽돌이 들려져 있다. 앞에 있던 한 남성이 상점을 향해 벽돌을 힘차게 던지고 옆으로 빠지는 순간, 뒷쪽에 있던 남성이 던진 벽돌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는다. 그리고 힘없이 앞으로 고꾸라진다. 놀란 남성이 쓰러진 남성을 깨워보려고 급히 다가간다. 강도의 신분에서 구급요원의 신분으로 바뀌는 웃지 못할 순간이다. 아무리 깨워보려 해도 이 남성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충격이 매우 컸던 모양이다. 모자를 벗기고 어디론가 끌고 가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 된다. 허탈한 웃음이 나온다.보도에 따르면 벽돌에 맞은 이 남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깨어나 ‘바보 같은 절도 행각’을 마치고 사라졌다고 한다. 중국 경찰은 상하이에서 있었던 이 어설픈 절도 영상을 배포했고 영상 속 주인공들은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범죄자’로 낙인 찍혔다. 또한 49초 짜리 이 동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히 퍼져 수 천명이 넘는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상하이 공안부의 한 대변인은 “만일 모든 강도가 이들과 같다면, 우리는 초과 근무를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영상=Salt/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택배 훔쳐 달아나다 발목 다친 절도범

    택배 훔쳐 달아나다 발목 다친 절도범

    남의 집 현관에 놓인 택배를 슬쩍하려다 발목을 다친 절도범의 모습이 CCTV에 포착돼 화제다. 미국 워싱턴주에 사는 데이비드 아바브네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가정집에서 일어난 절도 사건의 전말을 담은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 영상에는 차에서 내려 택배를 슬쩍하려다 젖은 잔디에 발을 헛디디면서 미끄러져 다치는 절도범의 모습이 담겼다. 여성이 넘어져 옴짝달싹도 하지 못하자 운전석에 있던 공범이 차에서 내려 여성을 부축한다. 집주인 데이비드는 해당 CCTV 영상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하루 만에 범인들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David Ababneh/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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