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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정 해외밀반출여부 조사/송광사 보물도난/동일수법 전과자 추적

    【광주=최치봉기자】 보물 제1043호인 송광사 국사진영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전남 순천경찰서는 29일 현장감식과 함께 동일수법의 문화재 전문절도단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현장감식에서 국사전 주변에 나타난 2백60㎝의 남자 운동화족적 5개를 찾아냈으나 범죄유류품 등 뚜렷한 단서는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특히 도난품 모두가 국내에서는 거래되기 어려운 불교계의 보물인 만큼 해외밀반출 우려가 크다고 보고 여수공항과 항만 등에 수사대를 파견,피해물품 반출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순천·여수지역 화랑과 표구사 등 50여곳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동일수법 전과자인 김모씨(38) 등 11명의 명단을 입수해 이들의 소재 및 용의점을 찾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국사전에는 지난 93년 문화재관리국이 도난경보장치를 설치했으나 이번 범행때는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 흉악범 응징 「삼진법」 도입/정부,입법 추진

    ◎3회이상 범행땐 종신형/FBI식 광역수사반 설치/살인·조직폭력·납치·마약사범 전담/경찰 지휘관회의 경찰은 앞으로 조직폭력이나 납치·살인등 흉악범죄가 발생했을때 즉시 현장에 투입되어 수사에 착수하는 동시에 전국 경찰서간 공조체제 지휘등을 전담하는 「광역수사지도반」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경찰은 또 강력범죄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3번이상 살인·방화등 흉악범죄를 저지른 범인에 대해 종신형을 의무화하는 삼진법(Three Strike Out Law)의 제정을 법무부와 협의,추진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범죄신고를 높이기 위해 신고자에 대해 사안에 따라 5백만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필요할 경우 「신변보호대」를 운영,신고인을 보호키로 했다. 경찰청은 30일 하오 전국경찰지휘관회의를 열고 최근 잇따라 발생한 연쇄납치살인등 강력사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광역수사지도반」설치와 흉악범 영구격리제도를 검토·추진하기로 했다. 「광역수사지도반」은 경찰청 형사국에 총경 1명을 팀장으로 5년 이상 수사경험이 있는 경정등 수사관 14명,채증및 홍보전문요원 2명등 모두 17명을 2개반으로 나눠 운영한다는 것이다. 미국 연방경찰(FBI)과 같은 기능을 하는 이 지도반은 ▲살인등 조직흉악범 ▲조직폭력배 ▲떼강도·기업형 절도단 ▲인신매매·납치유괴범 ▲각종 조직 소매치기배등의 범죄행위로 2개 이상의 지방청에 관련된 범죄등을 전담한다. 따라서 이 지도반은 사건이 일어나면 현장에 출동,수사·현장감식은 물론 전국 수사공조체제유지·수사통제등을 맡는다. 「광역수사지도반」은 평상시에는 해결되지 않은 강력사건을 수사지도하고 강력·마약·조직폭력등에 대한 수사자료를 수집·분석·관리한다. 경찰은 또 상습 강력범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하기 위해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와 플로리다주에서 실시하고 있는 삼진법과 같은 제도의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가출인과 행방불명의 신고를 받았을 때에는 방범·형사·소년등 관련 부서가 범죄연관성과 수사착수여부를 판단,경찰서별로 「합심조」를 편성해 관할 다툼과 범죄성 여부에 따른 시비를 없애기로 했다. 이밖에 도난차량과 가출인·행방불명자에 대한 수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 준비부족 한국유학생·여행자 많다(박강문 귀국리포트:5)

    ◎현지적응 못하고 절도 등 봉변당하는 사례 허다 개신교 선교사로 한국에 왔던 한 서양인은 후일 회고록에서 한국인의 놀랄 만한 무모함 또는 준비성 없음에 대해 썼다.지방에서 호랑이에 물려 죽는 사고가 이따금 있는데 충분히 예상되는 재난인데도 왜 방비가 없는가를 의아해 했고 또 여름에 농부들이 철로를 베고 낮잠을 자다가 변을 당하는 사고가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데 대해서도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했다.그가 오늘날에 다시 와서 보더라도 이 비슷한 무모함이나 준비성 없음은 꽤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파리에 있으면 유학생이나 근년 부쩍 늘어난 배낭 여행자들이 별 준비없이 도착하여 허둥대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프랑스는 유학생으로서 입국하기는 매우 쉽지만 적응하기는 그리 쉽지 않은 곳이다.영어 사용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 소통이 잘 안되고 제도와 관습이 우리와는 너무도 다르다.우선 도착해서 당장 방을 얻으려면 수많은 서류를 갖추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체류증 따위를 신청할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유학 지망생들이 현지에 대한 정보가 어두운 채 도착하게 되는 데서 문제가 생긴다.파리 장로교회의 이극범 목사는 여자 유학생의 이성간 사고가 대체로 프랑스 도착 1년안에 생기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학생들의 숫자가 1만명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이 정도 되면 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하는 장치나 역할이 확대되어야 하고 우선 유학지망생이 출발전에 충분히 어학실력을 쌓아야 하며 현지사정에 대해 어느 정도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학원 과정의 음악공부를 하러온 한 청년은 파리에 기차로 도착한 첫날 역구내에서 절도단 일당에게 가방을 도둑맞았다.가방속의 악기와 여행자 수표를 몽땅 잃었다.그는 파리에 호주머니나 가방을 노리는 절도가 서울보다 많다는 것을 몰랐다.더구나 여행자 수표에 미리 하게 돼 있는 서명을 몰라서 하지 않아 6백만원이나 되는 피해를 전혀 막거나 보상받을 수가 없었다. 국내에는 프랑스 유학이나 현지 적응에 도움될 책자가 매우 드물다.프랑스 주재 한국대사관이 만든 프랑스유학안내서가 있기는 하지만 널리 보급되지 않아 이를 들여다보고 온 학생들은 거의 없다. 유학생이 많아진 데 비하면 이들의 상담에 응하고 도와줄 수 있는 태세가 대사관에 돼 있는 것 같지도 않다. 가방을 도둑맞은 앞의 음악도는 도둑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흘 동안 역구내에 나가 지켰다가 손수 범인을 잡아 경찰에 넘겼다.사건의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가 안심이 안되어 대사관에 조력을 구하러 몇차례 갔다가 울분만 커졌다.『관계자는 업무로 출타중이라는 때가 대부분이고 간신히 만나면 귀찮다는 표정이 역력했다』는 것이다. 대사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쪽은 그쪽대로 고충이 있다.본국에서 높은 분이라도 오면 본연의 업무를 제쳐놓고 나가봐야 하고 어려움을 당해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 이 관계자도 유학하러 오는 사람이나 여행 오는 사람들의 준비 부실을 지적했다. 예를 들면 여권 분실 때 그 사본이 있으면 재발급이 쉬운데 분실자들이 하나같이 그런 대비가 없다는 것이다.여권 분실자가 하루에도 한두명씩은 찾아오며 현금을 소매치기당하고귀국 여비를 꾸어달라는 학생 여행객도 심심찮게 온다고 한다. 배낭 여행이라 할지라도 많은 준비가 필요한데 무작정 떠나고 보는 수가 많다.숙소에 대한 대비가 없어 역구내에서 잠을 잔다든가 해서 지탄받기도 하고 소지품을 털려 고생하기도 한다. 『설마 무슨 일이야 있겠나』하고 무작정 파리에 닿는 것은 위험하다.예나 제나 「설마」는 여전히 사람을 잡는다.
  • 녹색혁명·소비자 운동의 선구/켈리/네이더/전기물 첫선

    ◎켈리/녹색당 창당… “반핵·환경운동의 잔다크”/네이더/소비자·납세자의 권리지키는데 앞장 페트라 켈리와 랄프 네이더.한때 국내 매스컴에서도 각광을 받았던 이 이름들은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는 잊혀진 듯 하다. 그러나 이들이 씨뿌리고 꽃피운 녹색운동과 소비자운동은 현재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시민운동 가운데 대표적인 두 갈래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의 전기물인「녹색혁명가 페트라 켈리」(나남 펴냄)와「「달려오는 소비자 대통령」(독자와 함께 간)2권이 최근 나란히 국내에 선보였다. 이들의 활약상을 소개한 책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본격적인 전기물로는 이번 출간이 처음이다. 페트라 켈리는 흔히「반핵·환경운동의 잔다크」「불꽃여자」로 불린다.브뤼셀의 유럽공동체에서 사회·환경·보건 관련 일을 하던 그녀는 32살 때인 79년 반핵·환경보호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세계 최초의 환경정당인 녹색당을 서독에서 창당했다. 공동대표중의 한사람인 켈리는 이듬해 대변인을 겸직한 뒤로 일에 대한 열정과 폭발적인 추진력을 보여매스컴의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전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환경운동 시위현장에서 갈색머리를 휘날리며 열변을 토하는 켈리의 모습은 곧 반핵·환경운동의 상징처럼 떠올랐고 그녀를 한낱「몽상가」「착한 철부지」쯤으로 여기던 매스컴도 보는 눈이 달라졌다. 녹색당은 드디어 83년 서독 연방의회(국회)에 진출해 켈리는 이후 7년여동안 연방의원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꿈을 펼친다. 90년「의원연임 제한」이란 당의 규정에 따라 후보공천에서 탈락한 그녀는 TV 환경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등 나름대로 운동을 계속한다.그녀의 명성은 많이 쇠퇴한 것처럼 보였다. 92년 10월19일 그녀는 오랜 동지이자 연인인 게르트 바스티안과 함께 숨진채 발견됐다.45년의 길지 않은 생애였다. 한때 그녀를 비난하는데 앞장섰던 보수지「스피겔」은 그녀의 타계후「역사를 바꿔놓은 시민운동의 핵심」「빌리 브란트와 함께 독일이 낳은 20세기의 위대한 인물」로 평가했다. 소비자운동의 창시자 랄프 네이더의 활동은 65년「어떤 속도에도 안전하지 않다」라는 책을 내면서 시작됐다. 이름없는 변호사였던 네이더는 이 책에서「미국 자동차사고의 주원인은 운전자의 부주의보다 자동차의 구조·설계 잘못에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뒤 자동차회사 GM을「대규모절도단」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GM은 갖은 방법으로 그를 회유·협박했으나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민 사이에「소비자의 권익을 스스로 찾자」는 소비자운동이 불붙었고 자원자로 구성된「네이더돌격대」는 미국의 기업·정부기구등 모든 공적인 조직에서 소비자·납세자의 권리가 제대로 지켜지는지를 감시하고 잘못을 고치도록 요구했다. 페트라 켈리와 랄프 네이더는 둘다 평범한 시민이었다.그러나 무엇이 문제인가를 깨달은 뒤에는 똑같이 평범한 사람들을 이끌며 그 잘못을 고치려고 애써 결코 평범하지 않은 업적을 남겼다.
  • 싹쓸이절도단 4명 검거/중계동 등 시내점포 44곳 털어

    서울서초경찰서는 27일 전문적으로 상가점포만을 털어온 방희웅씨(22·무직·전과12범·서울 서초구 우면동 46의16)등 「싹쓸이파」일당 4명을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서울2브6289호 쏘나타승용차등 절도차량 2대와 절단기·쇠지레·쇠톱·손전등·대형드라이버등 5점의 물품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교도소동기인 이들은 지난달 26일 상오3시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 대림 벽산상가내 D슈퍼마켓의 출입문 셔터를 절단기등으로 뜯고 침입,현금 90만원과 양주 20병등 2백40여만원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을 비롯,하룻밤새 이일대 상가점포 26개를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범행 이틀후인 지난달 28일 상오3시쯤 서울 송파구 삼전동 S슈퍼마켓등 일대 상가점포 4곳에서 1천8백만원상당의 현금·양주·담배등을 털어 달아나는등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9일동안 서울시내 상가점포 44곳에서 모두 1억9백50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왔다는 것이다. 경찰조사결과 지난해 9월 교도소를 출소한 이들은 주범인 방씨가 범행대상을 물색하고 범행과정에서 감시조를 배치하는등 치밀하게 범행을 모의한 뒤 범행후 대기시켜놓은 승용차로 도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국교생 낀 절도단/5개파 25명 적발

    【철원=조한종기자】 강원도 철원경찰서는 5일 철원지역에서 상습적으로 강·절도 행각을 벌여 온 국민학생이 포함된 5개 청소년 절도단 일당 25명 가운데 윤모(16·무직·철원군 동성읍),전모(16·K공고 1년·철원읍),김모군(17·무직·철원군 갈말읍)등 16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형사미성년자인 이모군(12·C국교 6년) 등 9명을 소년원에 넘겼다.
  • 차떼기 소도둑 일당 4명영장/43마리 훔쳐

    서울송파경찰서는 22일 정하식씨(29·경기 미금시 평내동 404)등 형제가 낀 차떼기 소전문 절도단 4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하택씨(46)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정씨는 동생 하택씨와 함께 지난해 12월13일 상오1시쯤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48 J목장 축사에 몰래 들어가 2천1백여만원상당의 2년생 젖소 7마리를 훔쳐 5·5t 덤프트럭에 싣고 달아나는 등 그동안 35차례에 걸쳐 경기도 일대 소목장들을 돌아 다니며 1억3천여만원상당의 한우와 젖소 43마리를 상습적으로 훔쳐 판 혐의를 받고있다.
  • 경비용역업체 직원이 절도/고용회사 사무실 침입… 금품 털어

    【이리=조승용기자】 전북 이리경찰서는 15일 경비용역업체인 한국보안공사(일명 CAPS)직원 3명이 낀 절도단을 적발,김평중씨(26·이리시 영등동 어양아파트 11동 406호)등 이 회사 전주지사 직원 3명과 채달식씨(27·이리시 인화동 72의6)등 4명을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중구씨(29·전과2범·전북 옥구군 서수면)를 수배했다. 김씨 등은 지난 13일 상오 2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채씨 등과 함께 자신들이 경비를 맡고 있는 이리시 영등동 코카콜라 이리영업소의 보안망을 망가뜨린 뒤 사무실로 들어가 금품을 털려다 순찰중인 경찰에게 붙잡혔다.
  • 소설 「붉은 광장」 선풍/미 작가,구소 쿠데타 당시 사회상 그려

    요즘 러시아에서는 92년8월의 군부쿠데타를 전후해 급변하는 러시아의 어두운 사회상을 다룬 소설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미국 작가 마틴 크루즈 스미스가 쓴「붉은 광장」이란 이 책에는 도도히 러시아에 밀려오는 자본주의 풍조와 함께 공무원들의 비리,암달러상,범죄 증가등의 문제를 예리하게 파헤치고 있다. 작중 인물의 주인공은 고르키 공원을 담당하는 형사 아르카디 렌코.그의 암호명은 북극성. 형사 아르카디는 모스크바­뮌헨­베를린을 오가며 범죄행각을 일삼는 국제범죄단의 정보를 입수한 수사팀의 일원이 되어 사건해결에 나선다.신생 러시아의 초라하고 일그러진 영웅인 아르카디는 그러나 범죄단으로부터의 갖은 위협 때문에 더이상 사건을 추적하지 못하고 몸을 피해다녀야 한다. 작가는 이 과정에서 「붉은 광장」을 단순한 탐정물로만 다루지는 않았다.범죄수사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공무원들의 부정부패를 고발하고 있다.특히 새로운 자본주의의 도입을 둘러싸고 전직 고위관리들이 벌이는 암투는 상상을 초월한다. 뿐만아니라과거 70여년동안 권위주의 체제도 여전하다.루블화의 가치도 떨어지고 있으며 암시장은 날로 번창한다.식료품을 구하기 위해 늘어선 서민들의 행렬도 길어진다. 아르카디는 이처럼 사회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돈을 잔뜩 벌고있는 암상인과 밀고자를 수사하게 되지만 이를 포기하고 만다.그러다 그는 범죄단을 추적한다는 구실로 뮌헨을 거쳐 베를린 장벽을 구경하게 된다. 그가 베를린에서 목격한 것은 서독의 놀라운 발전상과 물밀듯이 밀려오는 동독 이민대열의 분노와 돈 냄새,가난 그리고 정치인들의 음흉한 음모다. 여기서 우연히 아르카디는 고르키 공원에서 근무할때 사귀던 시베리아출신의 옛 애인 이리나를 만나게된다.그들은 모스크바로 돌아오던 길에 쿠데타 소식을 듣는다. 모스크바에는 삼엄한 경계망이 펼쳐져있고 아르카디는 불심검문에서 2차대전이후 최대의 예술품 절도단으로 몰린다. 마침내 쿠데타군이 모스크바 한복판으로 진입한다는 뉴스를 듣고 그들은 의사당을 지키기 위한 비무장 군중들의 시위에 합류한다.공중에선예광탄이 터지고….
  • 도난 운보그림 구입/용산 구의원에 영장

    국보급예술품 전문절도단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강남경찰서는 1일 용산구 구의원 김문자씨(51·화랑업)등 3명을 장물취득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집부근에 「길보당」화랑을 운영하면서 지난 6월7일 미술품전문털이범 오명구씨(29·구속)가 호텔에서 훔친 운보 김기창화백의 「갑자하수」라는 산수화1점(시가 7천5백만원)을 장물인줄 알면서도 1천6백만원에 사들여 5천9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 국보급예술품 전문절도/경찰 적발/대학박물관·호텔 등서 5억대 털어

    ◎고려자기·정선산수화 포함/운보그림 등 호랑에 “헐값 매각” 대학박물관과 호텔 등이 소관,전시하고 있는 50여점(5억여원상당)의 국보급 골동품과 미술품을 턴 전문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강남경찰서는 29일 오명구씨(29·전과7범·중랑구 면목동3의27)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습절도)및 공문서변조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정업씨(30)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시가7천5백만원짜리 고려시대 분청어용형수주등 도자기와 불상등 골동품 12점과 시가5천만원짜리 겸재 정선의 산수화등 미술품 30점등 모두 42점,5억여원어치의 골동품·미술품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은 지난 7일 하오5시쯤 서울 덕성여대박물관 창문을 뜯고 들어가 전시중인 고려청자 4점,금동불상 2점,산수화 7점등 시가3억8천여만원어치의 고려시대미술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5월28일 상오1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 투숙객을 가장해 들어간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폐쇄회로TV를 뜯어내고 로비에 걸려있던 운보 김기창화백의 7천5백만원짜리 「갑자하수」등 1억여원어치의 미술품 9점을 훔친 것을 비롯,지난 5월부터 5차례에 걸쳐 모두 5억3천여만원어치 골동품과 미술품 50여점을 훔쳤다는 것이다. 조사결과 이들은 신분을 속이기위해 주민등록증의 생년월일 등을 위조하고 일제소형무전기 2대를 이용,망을 보며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오씨가 훔친 미술품을 시가보다 5배 싼값에 용산구 K화랑(대표 윤모씨)등에 팔아왔다는 말에 따라 이들 화랑에 대해 수사를 펴고있다.
  • 렌터카로 지방 돌며 상습절도/3개국 혼성범죄단 5명 구속

    【광주=박성수기자】 전남 담양경찰서는 14일 정미소·우체국등지에서 금품을 훔쳐온 아니즈 아브라힘(33·요르단국적)자말 하산(32·케냐국적)나자 슈단이프씨(20·여·시리다국적)등 3개국의 혼성절도단 5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관광비자로 입국,쏘나타승용차를 빌려 13일 담양으로와 상오8시50분쯤 봉산면 대추정미소에 들어가 쌀을 사는척 하다가 정미소 안방에서 수표 50만원권 2장을 훔친데 이어 봉산우체국에서 훔친 수표를 교환하면서 책상위에 있던 미발급 10만원권 수표10장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4형제 금고털이 41차례 68억 챙겨

    【인천=김학준기자】 4형제가 낀 기업체금고 전문절도단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3일 회사금고에서 68억여원의 금품을 훔쳐 온 금고털이전문절도단 「용수파」두목 최용수씨(33·부산시 북구 주례1동 351의 6),최씨의 동생 용배(28) 김모군(19)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상습절도)혐의로,이들이 훔쳐낸 장물을 처분한 최씨의 형 용대(35)·동생 성호씨(20)를 장물취득등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두목 최씨등 3명은 지난 6월16일 상오1시쯤 경남 김해시 안동 262의 14 흥아타이어 총무부사무실에 들어가 철제금고를 열고 현금 1백34만원과 액면가 29억여원의 국민주택채권등을 훔친 것을 비롯,지난 88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41차례에 걸쳐 인천·경기·경남일대 공단에 있는 회사 사무실 금고를 전문적으로 털어 68억여원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 회사금고 3억대 털어/교도소 동기 3명… 29차레나

    서울송파경찰서는 28일 남조환씨(35·특수절도등 전과5범·대전시 동구 삼성동 373)등 2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임용현씨(34)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남씨등은 함께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알게된 사이로 지난90년2월 「석관동파」라는 금고털이절도단을 조직,차량에 무선전화기를 갖추고 같은해 4월12일 상오3시쯤 송파구 석촌동 주식회사 오양물산(대표 김성수·52)사무실 창문을 대형망치와 드라이버로 뜯고 들어가 금고를 부순뒤 현금4천6백만원을 훔치는등 29차례에 걸쳐 모두 3억2천2백80만원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 자동차부품 절도 성행(북한 이모저모)

    ◎목탄등 「주체연료」사용 고장 빈발/최근 전문조직까지 등장,암거래 ○…요즘 북한에선 자동차부품 절도행위가 「신종 범죄」로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자동차부품 절도행위가 성행하는 까닭은 대부분의 자동차가 외제여서 부품이 부족한데다 연료부족으로 강냉이속이나 목탄 등 이른바 「주체연료」를 사용,고장이 잦기 때문이라고. 자동차부품 절도행위는 초창기엔 운전기사가 필요한 부품만을 훔쳐가는 것으로 끝났으나 최근들어서는 전문 절도단까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 절도단은 고장 차량의 운전기사와 직접 술·담배·옷감 등 생필품과 부품을 교환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암시장에 장물아비를 두고 내다 팔고 있다는 것. 이로 인해 북한의 운전기사들은 차량의 주·정차때마다 부품을 도난당하지 않기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화물차 운전 기사들은 다른 기업소에 물건을 싣고 갈 경우 사전에 반드시 『차량 경비를 철저히 해줄 수 있는가』를 확인한 뒤 출장을 나가고 있다고. ◎연료·자재난… 「강제휴직」 늘어/무임금에 식량배급도 제한 ○…최근 북한에서는 연료·자재부족으로 각 공장·기업소의 가동률이 저하,노동자들의 강제휴직이 늘어나고 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특히 이같은 현상은 원유를 많이 사용하는 공장·기업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강제휴직은 「대휴제도」와는 달리 임금도 수령하지 못할뿐 아니라 식량도 하루에 3백g밖에 받을 수 없어 강제휴직을 당한 노동자는 가계에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각 공장·기업소의 노동자들 사이에서는 강제휴직을 당하지 않기 위해 간부들에게 뇌물을 주거나 남을 비방하고 모함하는 사례가 빈발,작업장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있다. 또 이로 인해 지방에서는 일부 젊은 실업자들이 떼를 지어 도둑질을 하거나 패싸움을 벌이는 일이 종종 발생,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내한성 강한 신종포도나무 개발/열매도 많이 달려 ○…북한은 최근 재배·관리가 비교적 간편하고 생산성이 기존의 것보다 1.5∼2배 높은 신품종 포도나무의 시험재배에 성공했다고 정부 기관지 민주조선 최근 호가 보도했다. 「조선포도나무」로 명명된 이 신품종 나무는 겨울철 날씨가 추운 북한지방의 기후풍토에 맞게 순화시킨 것으로 내한성이 강할 뿐 아니라 일반 포도나무보다 열매가 많이 달리고 맛도 좋다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이에따라 넝쿨을 땅에 묻어줄 때 반드시 해야 하는 가지치기와 묶어주기 묻어주기 헤쳐주기 등의 작업이 필요없게 되며 푸른 가지 매어주기를 비롯한 포도재배의 일부 기술공정까지도 생략하거나 간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신문의 설명.
  • 구동독 농촌·목장털이 도둑 활개(특파원 코너)

    ◎허술한 방범시설 뚫고 수개목장 하룻밤새 털기도/미 「서부개척시대」 방불… 이농늘어 농촌황폐화 가속 집단농장에서 개인영농으로 바뀐 동독농촌이 시장경제에 적응하기도 전에 사회주의체제에서는 예상도 못했던 소도둑들로 인해 수난을 겪고 있다.농민들은 자신들이 일 했던 집단농장에서 장기융자로 사들인 소들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리면 빚을 갚기 위해 목장을 처분할 수 밖에 없어 이농현상을 가중시키고 있다. 기업형 조직절도단들은 새벽 동트기전 차량을 동원해 주로 도시근교 목장들을 싹쓸이 하는데 베를린과 인접한 브란덴부르크주에서만 올들어 40여건이 신고되고 피해액은 50만마르크(약 2억4천만원)가 된다. 포츠담시경에 도난신고를 한 메베스씨(32)에 따르면 소젖을 짜기 위해 아침 5시30분쯤 소우리에 가보니 24마리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것이다.국영농장에서 일 했던 그는 통일후 농장목초지의 일부와 소를 은행융자로 사들여 「내것」으로 만들려던 부푼 꿈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됐다고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그는 『소들은 이미 쇠고기로 바뀌어 푸줏간에 걸려있을 것』이라며 『5만 마르크의 빚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숨 쉬었다. 포츠담시경의 한 관계자는 이들 소전문 절도단들로 인해 통일후 동독농촌이 황폐돼 가고 있다며 『마치 개척기 미국의 서부같다』고 말했다.공보담당이기도 한 프리올코프스키형사는 동독농촌에 소도둑이 활개치는 원인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사회주의 집단농장(LPG)시설 그대로인 동독목장들은 말뚝에 철사줄을 서너가닥 둘러 쳐 경계선만을 나타낼 정도로 방범시설이 거의 되어 있지않아 조직범죄꾼들이 접근하기가 용이하다는 것이다.더욱이 오사나 작업장 출입구가 무척 크고 잠금장치가 없으며 낮에만 마을사람들이 농장에 모여 일을 했던만큼 주택과는 상당히 떨어져 있다.동독시절에는 경비원이 별도로 있어 밤에는 이들이 농장을 지켰으나 사유화된후 경비원들이 없어졌다.커다란 농장을 통일후 분할해서 불하받은 농부들은 아직 울타리를 치고 목장인근에 살림집을 지을 재력이 없어 종전처럼 다세대 거주건물에서 출퇴근 하며 농토와 목장을 관리한다는 것이다.서독농촌구조는 주택을 중심으로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주택인근에 축사가 자리잡고 있어 가축을 도난 당하는 일이란 거의 없다.사회주의 농촌구조가 자본주의 농촌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그 취약점이 보강되지 못해 소도둑을 불러들인 셈이며 하룻밤새 여러개의 목장들이 동시에 털리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두번씩이나 털린 목장도 많으며 하루밤새 여러개의 목장이 털린 일도 흔히 있다.또 어떤 목장에서는 늙은 소만 남아 있고 송아지나 중소들만 없어진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전문털이들은 훔친 소를 전문 장물아비에게 인계하거나 자기가 사육한 소인 것처럼 도살장에 직접 팔아 넘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경찰은 최근 도시로 이어지는 동독지역 도로에 대한 새벽 검문을 강화했다.또 동독지역 농촌에는 올들어 자체 방범단이 구성돼 엽총과 각목으로 무장한 농민들이 야간순찰을 돌기도 한다.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되었지만 경찰은 동독 농촌생활구조가 서독화 될때까지는 소도독이 근절 되기는 힘들것으로 보고있다.
  • 차량 44대 절도/일당 4명 영장

    【이리=조승진기자】 전북 이리경찰서는 4일 전국을 무대로 승용차·트럭 등 차량 44대(시가 1억7천만원 상당)를 훔쳐 팔아온 차량전문절도단 신경식씨(31·이리시 동산동 29의 1)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습절도)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등은 지난해 5월5일 상오 11시쯤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김모씨(39·회사원·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소유 로얄살롱 승용차를 훔친 것을 비롯,지난해초부터 지금까지 차량 44대등을 훔쳐 차량을 분해해 부속품을 시중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절도단에 인질됐다”… 가출중학생 전화/경찰서 신고받고 묵살

    【대구 연합】 가출한 중학생이 6개월여 만에 절도단에 잡혀 있다며 구출해 달라는 전화를 해와 경찰에 신고했는데도 수사가 진척되지 않고 있다며 피해가족들이 진정하고 있다. 김 모씨(41·여·대구시 서구 평리4동)에 따르면 지난해 9월12일 큰 아들인 염 모군(14·J중 2년)이 현금 12만원을 갖고 무단 가출,소식이 없다가 지난달 21일 상오 집에 전화를 걸어 절도단에 붙잡혀 있다며 구출을 호소했다는 것이다. 염군은 1시간여 동안 어미니 김씨와 전화하면서 『여기는 포항인데 아저씨들이 밤낮으로 도둑질을 시키고 말을 듣지 않으면 옷을 벗겨 때린다』 『엄마한테 많은 돈이 준비되면 찾으러 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 문화재 전문절도/한패 3명에 영장

    서울시경은 지난달 28일 이용성씨(38·충남 대천시 대천동 336) 등 문화재 절도단 3명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및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영철씨(62·농업·충남 천안시 외천동)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김수길씨(31)를 특수절도 혐의로 수배했다. 이씨 등은 지난 1월28일 자정쯤 충남 보령군 성주면 성주리 73 성주사 절터에 있던 충남도 지정 유형문화재 33호인 화강암 석조 성주사 지석을 곡괭이로 파 훔쳐내 장씨에게 3백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이다.
  • 30억대 차량절도단 검거/8명 영장/전국무대 157대 훔쳐 팔아

    【광주=임정용기자】 광주 동부경찰서는 29일 전국을 무대로 1백57대의 차량을 훔쳐 변조,판매해 온 일당 가운데 전국총책 맹건영(38·정비공·전과 9범·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11동203호),절도총책 김재학(29·무직·전과 7범·충남 천안시 부대동 233의8),차대번호 변조총책 김호재(40·정비공·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927),처분판매책 김기철(31·정비공·전과 6범·서울시 강동구 길1동 414의17),권영재씨(34·무직·전과 7범·대구시 동구 신천1동 702) 등 8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상습차량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상오1시쯤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 도로에서 서울4 보5043호 그랜저V3 승용차를 훔친 뒤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오성빌딩 주차장에서 훔쳐 떼어놓은 서울2 보3983호 콩코드승용차의 번호판을 서울2 보3988호로 변조,그랜저승용차에 달아 팔아치우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4월초부터 지금까지 모두 1백57대의 차량을 훔쳐 변조,판매해 35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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