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절단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맑은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당뇨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해법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압수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34
  • 소 부총리,이라크 방문/후세인대통령과 회담

    【바그다드 AFP연합】 소련 고위 사절단을 이끌고 이라크를 방문중인 이고르 벨루소프 소련 부총리가 27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만나 페르시아만 사태와 양국간 쌍무 관계에 관해 논의했다고 이라크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번 회담이 「양국간 우호관계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벨루소프 부총리는 26일 이라크에 도착,이라크 정부가 최근 국내에서 일하고 있는 모든 소련인 전문가들의 출국을 허용키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었다.
  • 살인 무기수등 3명 집단 탈옥/전주교도소

    ◎어제/감방 창살 쇠톱으로 절단,새벽 도주/인질극등 우려… 연고지 26곳에 형사대 급파/전경찰에 비상근무령… 교도소장 직위해제 【전주=임송학기자】 무기수 등 흉악범 3명이 전주교도소를 집단탈옥해 검찰과 경찰이 합동검거반(반장 전주지검 이만희부장검사)을 편성,검거에 나섰다. 27일 새벽2시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전주교도소에 수감중이던 살인범 박봉선(33·무기징역) 살인범 신광재(21·징역 15년)와 폭력범 김모(17·징역단기 8월 장기 10월) 등 기결수 3명이 탈옥했다. 이들은 함께 수감중이던 기결수감방 1사 1층25호실 화장실쪽 창문 쇠창살 10개중 아래서 2,3번째 창살 2개를 쇠톱으로 자르고 감방을 빠져나와 감방내 길이 2백70㎝,너비 30㎝의 나무선반으로 만든 사다리로 감방에서 20m 떨어진 높이 4.5m의 교도소 서북쪽 외벽담을 넘어 달아났다. ▷발견◁ 이들의 탈옥사실은 상오7시10분쯤 인원점검을 하던 보안과 강광원교사(51)가 처음 발견했다. 강교사는 『이들이 기상을 하지 않아 수상히 여겨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모포와 베개로 잠을 자는 것처럼 위장을 해놓고 창문이 열려져 있어 살펴보니 쇠창살이 끊긴 채 가로 30㎝,세로 40㎝ 가량의 구멍이 나 있었다』고 말했다. ▷탈옥 경로◁ 교도소측은 이들이 오래전부터 탈옥키로 모의하고 영선작업장에서 훔쳐온 쇠톱으로 1개월여에 걸쳐 조금씩 쇠창살을 잘라오라 이날밤 폭설과 강추위로 경비가 소홀한 틈을 타 탈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이들이 높이 4.5m의 교도소 외벽을 넘기 위해 감방내 선반으로 사다리를 만들어 이용했고 담을 넘은 뒤 눈위에 찍혀 있는 발자국이 뿔뿔이 흩어진 점 등으로 미루어 볼때 사전에 도주로 등을 치밀하게 조사해 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 근교서 합류 ▷범인 추적◁ 검경합동 검거반과 교도소는 이들의 연고지 26개 지역에 형사대를 급파하고 경찰과 검찰수사관 9백명·교도관 2백30명을 동원,역·터미널·주요도로의 철야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검거반은 또 이들이 추위를 피하고 의복을 바꿔입기 위해 가정집에 침입,인질극을 벌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전경찰에 비상근무령을내렸다. 검경은 소년범인데다 형기만료일이 3개월밖에 남지않은 김모군은 도주직후 박·신과 방향을 달리해 도주했다가 5백여m를 우회해 전주∼구미간 국도에서 다시 합류한 점으로 보아 함께 도주했거나 별도로 행동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상금 1천만원 ▷현상금◁ 검·경 합동검거반은 이날 탈주범 3명에 대해 1천만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법무부는 탈주와 관련,이날자로 염창근 전주교도소장을 직위해제하고 법무부 교정국 박상정 교화심의관을 전주교도소장 직무대리로 임명,발령했다. ▷범인 주변◁ 살인범 박은 전주시 중화산동1가 56번지에 집을 두고 있는데 지난 83년 5월26일 형과 공모하여 바람피운 형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예비군 참호에 암매장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중이었다. 범인 신(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932­3)은 89년 5월9일 광주시 계림동 오모씨(25·여) 집에 침입,금품을 훔치려다 들키자 오씨를 살해한 혐의로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었다. 소년범인 김(전북 순창군 쌍치면)은 금년 5월2일 하오10시20분쯤 정주시 연지동 「밤나그네」 술집에서 2만2천원어치의 술과 안주를 먹고 술집주인인 송모여인(49)을 맥주병으로 때리고 유리창을 깬 혐의로 징역 단기 8월 장기 10월의 형을 받고 복역중이었다. ○“출소자가 쇠톱전달” 쇠톱 반입경위를 수사중인 검찰은 이날 재소자 안태수씨(28)로부터 『지난 10월12일에서 10월24일 사이에 25호 감방 화장실에서 지난 14일 출소한 이상균씨(27)가 범인 신에게 쇠톱을 건네주는 것을 보았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달아난 범인들이 이씨와 함께 행동할 것으로 보고 이씨의 소재파악에 나섰다. 한편 범인 신과 이상균은 충주소년원 동기생으로 이곳에서도 탈옥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다.
  • 북한 경제사절단/소 러시아공 방문

    【도쿄 AFP 연합】 경제각료가 이끄는 북한경제사절단이 소련 러시아공화국을 방문하기 위해 24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북한 관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에서 수신된 이 통신은 정송남 북한 정무원 대외경제사업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 경제사절단이 소련 최대 러시아공화국을 방문하는 목적과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 “김태촌 폐암증상 없다/원자력병원 통보/모든 신체기능 정상”

    폐암으로 형 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다가 재구속된 뒤 계속 폐암환자라고 주장해온 폭력조직 「서방파」 두목 김태촌피고인(42)은 병원의 정밀검진 결과 건강에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법무부는 21일 김피고인을 원자력병원에서 검진한 결과 『흉부와 복부,뇌에 대한 컴퓨터 단층촬영 및 소변·혈액검사 등을 했으나 모든 신체가 거의 정상이며 다만 치과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또 『흉부와 척추 X선 촬영결과 왼쪽 폐를 절단한 것은 사실이나 오른쪽 폐는 정상으로 나타나 현재 폐암으로 판단할만한 증상은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김피고인이 폐암으로 왼쪽폐를 떼어냈으나 암이 전이돼 또 다른 암을 앓고 있는데도 암치료를 못받게 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한 평등권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며 헌법소원을 냄에 따라 지난 12월 김피고인을 원자력병원에 보내 검진을 받게 했었다.
  •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외무부,방소 결과 설명

    외무부의 이정빈 제1차관보는 20일 하오 정부 종합청사 19층 회의실에서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노태우 대통령의 소련 공식방문과 제3차 남북고위급회담 결과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70여 명의 주한 외교사절이 참석했다.
  • 「대전엑스포」 최종공인/BIE 파리총회/새달 각국에 초청장 발송

    「대전엑스포 93」이 12일 파리에서 열린 제1백8차 국제박람회기구(BIE)총회에서 전문박람회로서 등록을 마치고 BIE의 공인이 최종확정됐다. 지난 6월 1백7차 BIE총회에서 실질적인 승인을 받았던 「대전엑스포 93」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정식 공인을 받은 것이다. 이번 총회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한 오명 대전 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자크 졸 롤랑총회의장으로부터 BIE기를 수령했다. 이에 따라 대전 세계박람회조직위는 국내기업의 참가유치와 함께 내년 1월중에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 등에 공식 참가초청장을 발송하는 한편 BIE회원국은 물론 많은 개발도상국들의 참가가 이루어지도록 민관합동유치사절단 파견 등 범 국가적인 참가유치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내년 3월 박람회장 기공식을 시작으로 92년에는 전시동 등 모든 건축공사를 완료,입장권의 예매를 실시하며 93년에는 전시장치공사 및 시설물의 설치를 끝내 개막식 등 각종 행사준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종래의 무역박람회가 주로 구매자(바이어)를 대상으로 특정상품을전시,판매하는 것이라면 엑스포는 국내외 전체국민을 상대로 에너지·환경·교통통신 등 특정분야를 주제로 해 현재의 모습과 미래의 발전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새로운 도약에의 길」이라는 주제로 오는 93년 8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열릴 대전엑스포는 인류화합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세계차원의 경제과학올림픽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88서울올림픽이후 최대의 국제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엑스포93은 또 오는 92년 스페인의 세비아,95년 오스트리아의 빈,2000년 독일의 하노버박람회와 함께 20세기의 마지막 10년동안에 열리는 4대 박람회가운데 한개인데 우리나라는 이제까지 미국·프랑스·영국·일본 등 일부 선진국에서만 열린 BIE공인 엑스포를 개발도상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가가 됐다.
  • 소,대일 경제협력 북방 4섬과 연계/일지 보도

    【도쿄 교도 로이터 AFP 연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7일 일본­소련간의 경제협력을 영토분쟁과 연계시키면서 이 문제가 정치적으로 해결될 것을 강력히 희망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8일 보도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이날 와타나베 노보루 마이니치신문 사장이 이끄는 일본 경제사절단과의 면담에서 양국간 경제협력은 일 소 평화협정체결에 주요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북방도서 분쟁과 긴밀히 연계돼야 한다고 말하고 이 문제의 해결책은 전제조건이나 최후통첩 없는 상호 양보조치가 있을 때에만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신은 내년 4월로 예정된 일본 방문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면서 이 회담이 성공리에 끝날 것을 희망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또 소련은 장차 일본 최대의 시장이 될 것이며 양국간 경제협력은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될 것임을 강조하면서 소련은 대일 협력에 관한 포괄적인 계획을 실시할 태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계획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로 시베리아와 극동지방에 양국의 야심적인 개발계획을실현하기 위한 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히고 자신은 『당장이라도 이 계획의 재정문제에 관한 협정을 체결할 태세가 돼 있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은 영토분쟁과 경제협력을 연계시키려는 고르바초프의 이같은 태도는 일본이 내년 정상회담에서 영토분쟁을 공격의 초점으로 삼지 않도록 최고 지도층의 정치적 결정에 의해 정치·경제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소련의 결의를 나타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일본측에 대해 영토분쟁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소련이 냉전 이후 시대에 현실적인 접근자세를 보이려는 의도를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중국 경제개혁 가속화 전망/개혁파,「보·혁대결 승리」의 안팎

    ◎보수리더 이붕 총리,“개혁지지” 공식천명/등소평 건재 입증… 강택민체제 강화될 듯 개방개혁을 둘러싸고 오랫동안 지속돼왔던 중국의 보수 대 개혁의 힘겨루기는 요즘들어 개혁세력의 승리로 끝날 것 같은 조짐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중국 지도층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8차 5개년계획(91∼95년)을 포함한 향후 10년 동안의 경제운용과 관련,심도있게 개혁을 추진하려는 측과 중앙통제에 의해 긴축과 안정을 유지하려는 보수파가 서로 맞서 팽팽한 대결을 보여왔다. 이러한 양상은 올 하반기 들어 더욱 심화돼 개방개혁의 주창자였던 등소평이 지난 7월이후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는 동안 진운 중앙고문위 주임,이붕 총리 등 중앙통제식 사회주의경제 신봉자들인 강경보수파는 기회만 있으면 개혁정책을 비난하고 사회주의경제의 틀 안에서 안정을 꾀해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 해왔다. 그렇다고 보수파가 무작정 개혁 불가론만을 내세운 것은 아니고 과거와 같이 연평균 9% 정도의 급속한 성장을 보이는 개혁의 가속화 현상과 이에 따른 방만한 지방경제의 자율성을 경고했던 것이다. 보수파는 또 자본주의식 시장경제에 의해 국가발전을 꾀하기에는 중국의 인구가 너무 많고 국토가 광활하기 때문에 강력한 중앙통제에 의해 안정을 추구하는 사회주의계획경제를 강조했다. 보수파들은 과거 10년간의 개방개혁이 과열경제현상을 불러 일으키고 이에 따라 부정부패·인플레 등의 부작용이 만연했던 사실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보수파에 대한 반발은 이미 오랫동안 고속성장의 단 맛을 본 중국의 동남부 개방지역으로부터 특히 거세게 쏟아져 나왔다. 광동·복건성 등 개방지역 지도자들은 중앙의 보수파들이 개방지역으로부터 보다 많은 세금을 거둬 재정의 확대를 꾀하고 자율적인 정책 결정권을 축소하려는데 대해 「손에 손잡고」식으로 반기를 든 것이다. 또 개혁지향의 중국내 경제전문가들도 잇따른 토론회를 통해 이미 10년 이상 계속돼온 개방개혁의 속도를 늦추고 중앙통제에 의한 긴축과 안정을 고집할 경우 중국경제의 침체현상이 심화될 뿐 아니라 4백50억달러에 이르는 외채상환의 길이 없어진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그렇지만 보수파들의 주장이 꺾여지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등소평의 저력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당초 북경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인 10월 중순쯤 열릴 예정이었던 제13기 중앙위 7차 전체회의(7중전회)에 대비,이붕 총리가 지난 9월 8차 5개년계획 초안에 관한 보고서를 등에게 제출했을때 등은 『개혁방안이 거의 없다』며 매우 불쾌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지난 10월20일 국가경제체제 개혁위 진금화 주임은 당간부회의에서 『등소평동지의 뜻을 따라 개방개혁정책을 강력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붕 총리는 지난달 30일 일본 무역사절단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등소평동지의 정책노선을 견지할 것이며 강택민 당총서기를 영도집단의 핵심으로 삼아 굳건히 뭉쳐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총서기와는 최대의 라이벌관계이며 강경보수파의 대표격인 이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86세의 고령으로 공직에서 은퇴한 등의 손에 아직도 중국의 대권이 쥐어져 있음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등은지난해 천안문사태 이후 상해시장 출신에 지나지 않았던 강을 당총서기로 임명한 데 이어 자신의 마지막 공직인 군사위원회 주석자리까지 물려줬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혁파인 강은 당과 군의 최고실력자가 된 셈이지만 이붕을 비롯한 정치선배들은 그의 권위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측통들은 이총리의 이번 발언으로 미뤄볼때 앞으로 중국의 경제정책은 강총서기의 주도에 의해 상당기간 개방개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게 틀림없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한편 명보등 홍콩지들은 최근 개혁파의 우세를 반영,이붕 총리의 직계로 계획경제 신봉자인 경제담당부총리 요의림이 오는 25일 개최될 제13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7중전회)에서 퇴진할 것으로 보도했다. 요대신에 조자양 전 당총서기를 도와 개혁정치를 추진했던 전기운 부총리가 다시 경제를 맡아 개혁을 가속화할 것으로 홍콩지들은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에 보여주고 있는 보수파의 후퇴가 전략적일 뿐이란 주장을 하고 있다. 비록 보수파들은 현재 등의 권위에 노골적으로 도전할 수 없는데다 개방지역 책임자들까지 계획경제를 강화하는데 크게 반발하는 등 7중전회를 앞두고 대세가 불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개혁가속」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경제운용에 있어 개혁의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이붕 총리를 비롯한 강경보수파들은 개혁파를 곤경에 몰아 넣고 정책방향을 중앙통제식 계획경제로 급선회시키는 역습을 가할 가능성이 많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 북한 로동당 대표단/내년 1월 하순 방일

    【도쿄 로이터 연합】 북한 로동당 사절단이 내년초 일본과의 관계정상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자민당·사회당 및 정부관계자들과 회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사회당 대변인이 3일 말했다.
  • “강택민,등 후계 확실”/이붕 중국 총리 밝혀

    【북경 AFP 연합】 이붕 중국 총리는 지난달 30일 당내 불협화음에도 불구,중국의 지도부 승계 문제가 현재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붕 총리는 중국을 방문한 일본 사절단을 만난 자리에서 강택민 당총서기가 노쇠한 최고실권자 등소평을 이을 뚜렷한 후계자로 드러났다고 말한 것으로 관측통들이 전했다.
  • 가이후 방한 의식,「모양내기」 인상/서울 한­일 각료회담의 안팎

    ◎「지문」 대체수단 「성의」 반영에 관심/「무역협력위」 설치는 경협의 전향적 조치/역조시정·기술이전 여전히 외면 27일 폐막된 제15차 한일 정기각료회의는 지문날인폐지등 재일한국인 3세 이하에 대한 합의사항을 교포 1·2세에게도 확대적용키로 한 것을 비롯,몇가지 사항에 관해 양국간 합의를 이끌어 냄으로써 그 성과가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양국은 재일한국인의 법적 지위개선과 관련,▲지문날인폐지 및 대체수단의 조속한 시일내 마련 ▲외국인등록증 휴대의무의 탄력적운용 ▲재입국허가기간의 5년으로의 연장 ▲강제퇴거사유의 국사범 한정 등에 합의,교포사회 차별의 상징인 이른바 4대 악제를 외형상 해결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미 지문날인을 해버린 교포 1세와 만 16세가 지난 교포2세를 제외한 10만여명의 교포 2세가 지문날인폐지의 실질적 혜택을 받게 됐으며 재입국허가기간 연장과 강제퇴거 사유완화 등을 교포사회 전체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양국간 균형적 산업발전을 위해 한일 무역산업기술 협력위원회의 설치 및 내년 상반기중 제1차회의 개최,일본 중소기업협력관의 한국파견,일본 철구조물시장의 대한 개방 및 대한 일반특혜관세(GSP) 공여기간연장의 긍정검토 등은 무역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양국 경제상황을 감안할때 일견 전향적인 조치로 보인다. 특히 무역산업기술협력위 설치는 종전의 무역회담을 확대개편,양국 경제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경제분야 최대의 성과로 꼽힌다. 이밖에 신소재특성 평가센터를 내년 상반기중 한국 표준연구소에 설치키로 하고 일본측이 1천만달러 상당을 이곳에 지원키로 약속한 것도 첨단과학기술의 이전차원에서 정부내에서는 높은 평점을 매기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몇몇 합의사항과 이에 따른 성과에도 불구,전체적으로는 일본 정부입장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합의사항에서도 일본정부가 곳곳에 파놓은 함정이 도사리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핵심현안인 지문날인제와 관련,이 제도의 완전폐지 시기와 대체수단이 확실치 않다는 것이다. 일본측은 또 대체수단이 마련될때까지 지문날인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지문날인 폐지원칙은 합의했다지만 요 몇달 사이에 만 16세가 돼버린 교포 2세들은 대체수단이 없기 때문에 당장 지문날인을 해야 하며 이를 거부할 경우 「처벌」이라는 또다른 난관에 부딪치게 된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에 대해 『일본정부는 지난 4월 3세 이하 합의사항발표 이후에 지문날인 대상자가 이를 거부해도 처벌하지 않고 등록기간을 3개월씩 연장해주는 방법으로 사실상 지문날인을 면제하고 있다』면서 이번 합의로 교포사회에 대한 지문날인제는 완전폐지된 것으로 봐도 좋다는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그러나 재일 거류민단측은 비록 3개월씩 연장해 주더라도 그때마다 관청에서 당사자에게 지문날인에 대한 유형·무형의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지문날인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국할 경우 귀국이 봉쇄되고 있는 것이 교포들이 처한 현실이라며 지문날인의 즉각적이고도 완벽한 폐지를 거듭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3세 이하 협상시한인 내년 1월16일까지 대체수단을 마련하겠다고 일본측이 약속했다지만 일본 관료사회의 속성상 신속한 조치를 기대하기란 난망일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한 지문날인 못지않게 중요한 사회생활상 처우개선문제가 이번 회의에서 아무런 성과없이 끝났다는 것은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왜냐하면 법적지위문제 보다는 오히려 이러한 문제가 교포들에게 현실적으로 피부에 와 닿기 때문이다. 명문대를 졸업한 많은 교포들이 일본정부의 취업차별로 인해 단순노무직에 종사하고 있는 현실은 너무나도 뚜렷한 「인간차별」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국·공립교사 채용,지방자치제 선거권 등을 일컫는 사회생활상 차별문제가 앞으로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양국간 최대의 불씨가 될 전망이다. 산업기술문제도 몇가지 사항에 대한 한국측의 요구를 일본이 들어주기는 했지만 기술이전·무역역조 시정·대한 구매사절단 파견 등 큼직한 사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종전태도를 굽히지 않아 이번 회의성과를 반감시키고 있다. 예를들어 기술이전 문제는 『일본 민간기업들이 많은 자본을 들여 개발한 기술을 정부가 한국에 이전토록 하라는 지시를 내릴 수 없다』며 정부차원이 아닌 민간베이스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작은정부」이론을 되풀이 했으며 무역역조는 한국의 구조적인 문제일 뿐 일본의 대한 수입감소와는 하등 관련이 없다는 고압적 자세를 보인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일본은 특히 높은 수익성이 보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부고속전철사업에 신간선의 참여를 강력 요구하고 대소 경협진출에 있어 한일간 긴밀한 협의라는 명목하에 한국의 활발한 대소 진출을 막아 보겠다는 치졸함까지 드러냈다. 결국 이번 회의는 양국간 동반자관계의 확립에 대한 말의 성찬이 오고 갔지만 대체적으로 「가깝고도 먼」 양국민의 감정을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 회담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지문날인 폐지등은 일본정부가 내년 1월 예정인 가이후(해부) 총리의 방한과 대 북한 수교교섭을 목전에 둔 모양갖추기의 인상이 짙어 그들의 진의가 의심스럽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북한대륙붕 공동개발 추진/새달 총리회담때 제의/자유무역지대 설치도

    ◎기획원 국감자료 정부는 남북 경제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자유무역지대 및 평화시범공단 설치 ▲통상사절단 상호교환 및 상품전시장 교환설치 ▲북한 대륙붕지역의 유전 공동개발 ▲남북한 자연생태계 공동조사 ▲농산물 교역 등의 협력사업을 북한에 제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달중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3차 남북고위급회담 때 부총리급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의 조기구성을 북한측에 촉구하기로 했다. 경제기획원은 26일 국정감사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남북한 간접교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과 함께 간접교역의 직교역 전환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 밖에 분야별 협력사업으로 ▲지하자원의 공동개발 ▲남북 철도·도로·항만·연결 ▲남북한 방문 외국인관광객의 상호직접 왕래추진 ▲국제학술행사에 북한과학자 초청 ▲남북한 과학공동조사사업 추진 ▲동북아 환경문제에 남북 공동대처방안 강구 ▲농업기술 교류 ▲대외공동투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 무기류 판매협의차/북한대표 이란방문

    【도쿄 연합】 오진우 인민무력부장(국방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군사사절단이 24일 테헤란에 도착,6일간 현지에 머물면서 이란 정부지도자들과 회담한다고 교도(공동)통신이 보도했다. 이라크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무기현대화를 추진중인 이란은 주요 공급국인 북한과 탄약 및 총포 등의 구매협의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밝혔다. 이란은 작년 12월 혁명 방위대의 레자이 사령관을 북한에 파견,군사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 북한­일/내년 1월 새 채무협정/4월 경제사절단 교환

    【도쿄 연합】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다니 요이치(곡양일) 일조무역회 회장(자민당 중의원 의원)은 21일 『일본과 북한은 앞으로 경제·무역대표단을 상호 파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니 회장은 일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의 일환으로 내년 4월 일본은 개발 수입사절단을 파견하고 이어 북한도 일본에 대표단을 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양국간의 최대현안인 북한의 무역대금 미불문제와 관련,『내년 1월에 쌍방간에 협의를 벌여 새로운 채무지불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셋방 30대 여자 토막시 발견/인천송림동

    ◎비닐부대에 담긴채 심하게 부패/남편과 별거뒤 30대와 동거… 8개월전 숨진듯 【인천】 18일 하오5시20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3동 80의55 최병국씨(75) 집에 세들어 살던 박문숙씨(37ㆍ여)가 셋방 부엌에서 심하게 부패된채 토막나 숨져있는 것을 박씨의 조카 박모군(17ㆍP고교 3년ㆍ부천시 도당동)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박군에 따르면 이날 집주인 최씨와 함께 고모의 짐을 정리하던중 부엌 한구석에 비닐부대 2개가 있어 열어보니 고모가 알몸으로 몸통과 다리가 토막난채 숨져있었다는 것이다. 수사에 나선 인천 동부경찰서는 숨진 박씨가 지난해 10월 방 1칸을 보증금 50만원과 월세 7만원에 얻어 정모씨(35)와 함께 생활해 왔으며 지난 4월 정씨가 집을 나간후 행방을 감췄다는 집주인의 말에 따라 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집주인 최씨는 지난 4월부터 숨진 박씨 등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집세가 계속 밀리자 자신이 갖고 있던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박씨의 오빠 전화번호를 확인해 이날 박군과 함께 숨진 박씨의 짐을 정리하던중 사체를 발견했다. 박씨의 사체에는 외상이 전혀 없었으며 심하게 부패돼 있었으며 몸통과 다리가 절단돼 각각 흰비닐 부대에 담겨 있었다. 숨진 박씨는 3년전 서모씨(44)와 별거하고 이곳에서 셋방을 얻어 살고 있었으며 서씨와의 사이에는 아들(12) 딸(10) 등 남매를 두었으나 남매는 서씨가 양육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 동구통상사절 파견/전남 중기수출업체

    공주ㆍ전남지역 중소제조수출업체 대표로 구성된 대 동구 통상사절단이 소련 등 4개국에 파견된다. 광주ㆍ전남 경영자협회(회장 박용훈)는 동구권 국가들과의 교역증대 및 경제협력강화를 목적으로 ㈜남일피혁ㆍ㈜에디슨전자 등 광주ㆍ전남지역 중소제조수출업체대표를 포함,모두 10명으로 구성된 대 동구 통상사절단을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소련ㆍ폴란드ㆍ체코ㆍ헝가리 등 4개국에 파견,수출입 및 합작투자 상담을 벌이기로 했다. 사절단은 이 기관들과 상품수출ㆍ구상무역추진ㆍ원료수입 및 기술협력 등 경제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 한·유고 투자협정 곧 체결/정상회담/비동맹외교 협력강화 합의

    노태우 대통령은 8일 상오 청와대에서 유럽사회주의국가 원수로는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한 유고슬라비아의 보리사브 요비치 대통령과 한·유고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관계 발전과 비동맹권에서의 외교협력 등 국제 외교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대통령은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는 세계정세 속에서 양국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두 나라간의 경제·통상·과학기술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투자보장협정 등 제도적 장치를 조속히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이수정 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요비치 대통령은 특히 양국의 교역이 지난 연말 국교수립 후 급신장되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명하면서도 한국이 지난 8월까지 1억2천만달러를 수출한 데 비해 수입은 1천7백만달러에 불과하는 등 심한 무역역조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국이 유고에 전기·전자제품의 현지 생산합작투자를 통해 유럽 제3국에의 진출 등 실질협력관계를 증대시켜 나가자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동감을 표시하면서 유고에 활발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업계에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하고 가까운 시일내에 한국의 구매사절단을 유고에 파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요비치 대통령은 노 대통령의 유고방문을 초청했으며 노 대통령은 적당한 시기에 유고를 방문하도록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 “북한,대만인에 비자 발급 양국,15일부터 실시 합의”

    ◎대만 국민당 의원 【대북 로이터 연합】 북한은 대만인 방문자들에게 문호를 개방키로 합의했다고 대만 집권 국민당내 한 고위인사가 7일 말했다. 장 시량 대만 국회의원은 기자들에게 이같은 합의는 지난 5일 마카오에서 열린 자신과 북한 관리들간의 한 회의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북한은 대만인들을 위한 비자를 오는 15일부터 마카오 주재 영사관을 통해 발급키로 했으며 타이베이에 비자발급사무소를 설치하는데도 관심을 표명했다고 장의원은 덧붙였다. 한편 대만 외교부는 이러한 결정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지난봄 북한을 방문키로 했던 대만업계사절단은 비자발급을 못받아 방문계획을 취소했었다. 지난 87년 이후 공산권과 비공식 접촉하는데 따르는 각종 제한을 철폐한 바 있는 대만은 대 공산권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 북한­일,3일 수교회담/일 외무성 발표/북경서 이틀동안 대좌

    【도쿄 AP 연합 특약】 일본과 북한은 11월3일과 4일 이틀 동안 북경에서 양국간 외교관계수립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회담을 갖는다고 일본 외무성이 30일 발표했다. 외무성은 그러나 이번 회담에 일본 관리들이 몇명이나 참가하는지 또 누가 이번 사절단을 이끄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 대학생들 패싸움/흉기찔려 둘 중상/속리산서

    【보은】 26일 하오11시쯤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로얄타운장 앞 공터에서 이곳에 야유회를 왔던 경북 영주 경북전문대생과 충남 천안 호서대생들이 집단패싸움을 벌여 구만회군(20ㆍ전자공학1년) 등 호서대생 2명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경북전문대생 7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날 싸움은 여관 앞 공터에서 호서대생 50여명이 캠프파이어를 하고 놀고 있을 때 인근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나온 경북전문대생 박대기군(20ㆍ보건행정1년) 등 3명과 호서대생 구군과 안상욱군(20ㆍ전자공학1년) 등 2명이 사소한 시비끝에 구군과 안군이 박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으며 일어났다. 이에 격분한 김호열군(25ㆍ호서대2년) 등 호서대생 5명은 각목과 쇠파이프 등을 들고 경북전문대생 52명이 묵고 있는 대추나무 민박집(주인 제종목ㆍ53)을 습격,나준영군(20ㆍ보건행정1년) 등 7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방문 3개를 부수는 등 20여분간 행패를 부렸다. 흉기에 왼쪽 옆구리를 찔린 구군과 오른쪽 팔목 인대가 절단된 안군은 청주시내 리라병원에 입원,치료받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