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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6백선에 접근/금리인하설등 호재 13P 올라/5백95에 마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종합주가지수 6백선에 접근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01포인트 오른 5백95.88을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연이틀 주가가 떨어진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종목과 저가주를 중심으로 일면서 강세로 출발했다. 은행의 지불준비금 마감으로 시중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현대전자에 대한 제재완화가 투자심리를 부추겨 매수세가 고르게 확산됐다. 후장들어 금리인하설과 북방관련 호재설로 증권·건설주를 비롯한 대형주가 큰 폭으로 오르며 장을 주도했다. 대우그룹 계열사는 협력사절단의 방북설과 관련,전장의 약세에서 벗어자 전자,중공업을 비롯한 대부분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였다.현대그룹 계열사도 정부와의 갈등완화설로 현대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올랐다. 거래량은 3천5백62만주,거래대금은 4천6백62억원이었다.
  • 건설사에 도둑… 6억 도난

    ◎동부/용접기로 금고 절단… 헌금·채권 털려/경찰,전문털이 소행 추정… 수사착수 20일 상오7시쯤 서울 중구 초동21의9 한국자동차보험빌딩내 동부건설 13층 사무실 금고 4개에 보관된 현금2백여만원과 국민주택채권 4억7천여만원어치등 모두 6억3천여만원이 도난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동부건설측에 따르면 김재철씨(33·서울 서초구 서초1동 극동아파트)등 사원3명이 지난18일 하오6시쯤 퇴근한뒤 월요일인 20일 상오7시쯤 출근해보니 10층과 13층 금고9개가 산소용접기에 의해 모두 파손되어 있었고 이 가운데 13층 금고4개에 넣어두었던 현금등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건물 2개층의 금고가 모두 파손돼 있었고 휴일을 틈타 범행이 저질러진 것으로 보아 이건물 내부사정을 잘아는 사무실 금고털이 전문범의 소행으로 보고 동일수법 전과자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
  • 억대 양가죽 절도/한패 4명에 영장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7일 김기수씨(27·전과10범·성동구 화양동17)등 4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8일 하오11시30분쯤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380 미림양행(대표 김흥만·38)공장뒤쪽 창문을 절단기로 뜯고 들어가 1억여원어치의 양피가죽원단 3백여다발을 훔쳐 중간도매상 최모씨(45)에게 2천5백만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다.
  • 김일성은 행동으로 말해야(사설)

    북한주석 김일성의 미국신문 회견이 주목을 끌고있다.저명한 뉴욕 타임스나 워싱턴 포스트도 아닌 통일교계통의 우파신문 워싱턴 타임스와의 회견이어서 역설적인 느낌이지만 미국신문과는 20년만에 처음 있는 회견이라 관심이 간다.세계와 미국을 향해서 할말이 생긴 것인가.북한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인가.주목하게 된다. 발언의 요지인즉 ▲미국과 빨리 수교를 하고 싶다는 것이고 ▲핵무기 같은 것은 만들지도 만들 생각도 필요도 없으며 외부의 핵사찰은 지체없이 받겠다는 것이다.그리고 ▲과거는 잊어버리고 미래를 위한 통일을 하자는 것이며 ▲북한은 아들 김정일이 모든 통치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미국신문과 80회생일 특별회견을 가졌다는 사실말고는 이렇다할 새로운 내용이 없는데 우선 실망하게 되는 회견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내용은 없지만 북한의 최근 의도는 엿볼 수 있게 하는 회견이 아닌가 한다.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강렬한 대미접근의 자세다.미국과 강화할 준비가 되어있고 하루속히 평양에 미대사관이 서기바라며 냉전붕괴이후대미관계개선은 「오늘의 지상명령」으로 양국민사이엔 이미 봄이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하는 등 강한 대미 「구애호소」를 하고 있는 것이다.그동안 북한은 여러차례 대미접근시도를 보였으나 아직도 「미제」요 「원수」인 미국에 대해 김일성이 직접 이처럼 강한 어조로 화해를 요구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중국의 대한수교억제와 자신의 대일접근강화에 주력해온 북한이 대미관계의 해결없인 그 어떤 대외문제의 탈출구도 마련하기 힘들다는 현실을 마침내 자각했음을 보여주는 북한의 행동이 아닌가 관측된다.대규모 일본축하사절단냉대보도나 중국과의 정상회담에 김정일불참 등의 소식과도 무관할 수 없는 북한의 변화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북한의 대 미일관계개선뿐 아니라 수교도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그것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민주화 통일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러나 그렇지못한 것이라면 찬성할 수 없다.세계유일의 폐쇄적인 공산당독재체제의 유지를 지원하고 어떤 형태로든 그들의 군비유지 내지는 증강을 돕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미일 등의 대북수교와 경제지원이라면 찬성할 수 없는 것이다. 이번 김일성 회견에선 그런면에 관한한 아무런 희망적인 변화의 조짐도 찾아볼 수 없었다.핵에 관해 한미는 물론 세계를 안심시킬 아무런 내용도 없었다.미군유해송환만 강조하고 있다.과거를 잊자고만 했지 반성의 의사표시는 전혀 없었다.아들 김정일에 의한 사실상의 권력승계만 강조하고 있다.15일의 축하연에서도 그는 「대를 이어나갈 후계체제」의 확립에 만족만 표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 미일등 세계가 북한을 상대하고 가능하면 도우려하고 있는 것은 북한의 변화가능성에 대한 기대 때문일 것이다.김일성주석은 물론 북한의 지도자들도 이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사회주의고수를 표방하면서도 개방과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만큼도 할 수 없다면 그 이하라도 최소한의 의지는 보여야 할 것이다.오늘 북한이 직면하고 있는 난국의 돌파구는 바로 거기서 찾아야 할 것이다.북한은 말만이 아닌 행동의 화해요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대평양 조공외교 일서도 거센 비난”

    ◎자민·사회당사절단 “빈손” 귀국 언저리 일본의 대규모 방북사절단이 16일 돌아왔다.그러나 일본 정치인들의 「방북외교」에 비판의 소리가 높다.방북사절단은 김일성의 화려한 생일축하행사에 묻혀 가시적인 외교성과도 없이 돌아왔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방북사절단은 국회의원 29명(자민당 16명,사회당 13명)을 포함,1백40여명의 대규모였다.방북사절단은 떠날때부터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일본 언론들은 정치개혁,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 등 정치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논의되고 있는데 국회의원들이 대규모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자민당 내에서도 개인의 생일축하를 위해 국회의원단을 파견하는 것은 전례가 없다는 비판의 소리가 많았다.일본의 유력주간지 주간문춘 최신호는 김일성생일에 대규모 국회의원단을 파견한 것은 「세계적 코미디」라고 혹평했다. 일본대표단은 당초 기대했던 정치회담을 갖지 못했다.자민당과 사회당 대표단은 김일성과 김정일과의 회담을 희망했으나 형식적인 인사정도로 끝났다.사회당은 특히 김일성과의 인사도 자민당보다 늦게 함으로써 「홀대」를 받은 꼴이 되었다고 정치평론가들은 지적한다. 사회당의 다나베(전변)위원장은 김용순로동당서기에게도 수모를 당했다.다나베위원장은 지난13일 김서기와의 회담을 위해 호텔로비에서 밤11시까지 기다렸으나 김이 나타나지 않아 회담이 16일로 연기되었다. 정치평론가들은 그러나 일본 방문단이 김정일과 만난 것은 하나의 의미있는 성과라고 평가하기도 한다.김정일이 공식석상에서 일본정치인과 대화를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하지만 형식적인 인사에 불과했다.더욱이 다나베위원장은 『김주석의 위업을 계승하여 국가발전의 착실한 진전을 희망한다』고 말해 김정일에 대한 지나친 「아부」라는 비판이 높다.다나베위원장을 비롯한 일본 정치인들은 김정일과의 새로운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본대표단 방북의 중요한 목적중의 하나는 일­북한국교정상화회담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었다.하지만 이번 방문이 국교정상화 회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 유럽에 「문화한국」 이미지 심는다

    ◎문화사절단·6월 스페인등 5국 순회/국악·사물놀이·무용등 7차례 공연/모두 83명… 바르셀로나오륜예술축전에도 참가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드높일 문화사절단이 오는 6월 스페인과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등 유럽 5개국을 순방,7회의 공연을 갖는다. 92바르셀로나올림픽 문화예술축전참가와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백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지니고 있는 이번 문화사절단은 문화예술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지사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연내용과 일정을 정했으며 공연출연인원은 모두 83명이다. 공연단은 국립국악원연주단과 국립무용단등 국립단체,김덕수패 사물놀이등 민간단체와 정상급 예술인으로 구성돼있다. 공연내용은 지난해 유엔가입을 계기로 미국과 일본에서 호평을 받았던 「소리여,천년의 소리여」를 주제로 재구성,아악 대금독주 가곡 가야금독주및 합주로 구성된 제1부「명상」과 사물놀이 판소리 민요 북의 대합주 등으로 구성된 제2부 「환희」로 짜여졌다. 문화부는 이번 공연프로그램을 위해 몇가지 원칙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것은 주제를 「소리여,천년의 소리여」라고 정해 한국을 개발도상국으로 인식하고 있는 국제사회에 역사깊은 우리음악의 진수를 선보여 우리의 문화적인 전통과 역량을 선양하려 했다는 점과 흔히 한국문화를 중국과 일본의 인접문화로 잘못 생각하는 서양인들의 의식을 바로잡기위해 한국음악의 독창성과 차별성을 부각시키려 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악기구성에서는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북과 장구·꽹과리·징등을 대규모로 등장시켰다. 또 내용에 있어서는 1부서는 아악 등 높은 차원의 고상하고 순수한 고전음악을 중심으로 고급 관객들에게 한국의 음악세계를 소개하고 2부에서는 보편성에 치중해 판소리·민요·사물놀이 등 대중적이고 생동감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토록 했다. 이번 공연은 방문하는 도시의 가장 권위있는 극장에서 공연토록 예정되어 있으며 올림픽문화예술축전에 참가하기 전동구권 신수교국과의 문화교류 촉진을 위해 폴란드의 바르샤바와 체코슬로바키아의 프라하에서 먼저 공연한다.사절단은 6월11일에는 6월23일로 1백 주년이 되는 한국·오스트리아의 수교를 기념하는 공연을 빈에서 가진뒤 바르셀로나올림픽 문화예술축전에 참가,2차례 공연한다. 또 EC의장국가인 포르투갈의 리스본공연 뒤에는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선생이 살았던 마요르카섬과 팔마에서 현지 문화예술인사를 초청,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문화사절단 6월2일 출국해 6월24일 귀국하게 되며 출국에 앞서 국립중앙극장에서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각계인사를 초청해 한차례의 시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6월5일 폴란드 바르샤바문화과학궁전(2천8백석) ▲8일 체코 프라하국립극장(1천석) ▲11일 오스트리아 빈 오스트리아센터A홀(3천석)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티볼리극장(2천석) ▲18일 포르투갈 리스본시립문예회관(4천석) ▲22일 스페인 팔마 마요르카도립문예회관(1천7백석)
  • 4월15일 김일성 80회 생일맞이에 법석떠는 북녘(오늘의 북한)

    ◎10억불의 경축행사… 세계최대 우상화쇼/조각화 50개 전시… 꽃 8백만송이 준비/「충성의 편지계주」로 축제분위기 조성/열병식 참가할 장병·장비로 평양은 거대한 병영/사회주의 우월성 선전하려 해외사절 구걸 초청도 지난 2월 김정일의 50회생일을 맞아 한차례 법석을 떨었던 북한전역에 다시 김일성생일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지난번 김정일의 50회생일(2월16일)을 「개인 우상화의 극치」를 보여주는 최상급 잔치로 치렀던 북한은 오는 15일의 김일성 80회생일을 「민족최대의 명절」로 경축하기 위해 「총돌격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 중앙방송은 평양시내 통일거리에 김일성 80회생일기념 대형 조각상 50여점이 들어섰으며 15일에 맞춰 개화되도록 8백만송이의 각종 꽃들이 각지역 원림사업소에서 특별재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북한은 해방이후 김일성의 혁명활동을 선전하는 우상도서 「인민들속에서」전50권을 출판하기도 했다. 김일성영도의 현명성과 고매한 공산주의적 덕성을 보여주는 20편의 회상일기들이 수록된 「인민들속에서」가 완간됨으로써 지난 1962년 김의 50회생일을 계기로 시작된 이 우상도서는 총50권 1만6천쪽 1천4백여만부 발행이란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고 북한방송은 전하고 있다. 지난 9일 러시아 언론들은 평양발 보도를 통해 요즘 평양은 밤마다 모든 시가지들이 대규모 기동연습에 동원된 군사장비와 장병들로 가득차 거대한 병영을 방불케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언론은 이어 낮동안 평양의 모든 거리와 광장은 집단체조를 연습하는 어린 학생들로 메워지고 있다고 보도하고 평양근교에서는 열병식 준비에 한창인 탱크들의 굉음으로 인근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스크바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김일성의 이번 생일축하에 쓰이는 비용은 미화 10억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역대최대규모 잔치 김의 80회생일을 맞아 현재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행사소동」은 단순한 생일기념행사가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정치선전 쇼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 규모 또한 역대 생일행사중 「최대」라는게 관련소식통들의 전언이다. 김일성생일경축 대내행사 가운데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는 해마다 등장하는 단골 메뉴.김일성에의 충성을 다짐하는 편지를 들고 계주형식으로 뛰는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는 이미 지난 3월초부터 백두산밀영·삼지연등 21개 지점에서 시작됐다.북한은 김의 생일인 15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할 이 「충성의 편지」가 통과하는 지역에 수많은 주민을 동원,김에 대한 충성연호와 대대적인 환영행사로 축제분위기를 돋우고 있는데 기상천외의 이 마라톤경기는 지난2월 김정일 50회생일때도 치러진 바 있다. ○부문별 토론회 개최 이와함께 북한 각지에서는 3월 한달동안 영화감상회와 사진·도서전시회,체육대회등과 함께 김일성의 치적을 찬양·선전하는 「부문별 연구토론회」도 진행된다. 북한은 또 김일성생일행사의 비중을 더한층 높이기 위해 각종 「경제사업」들을 4월15일에 때맞춰 완료하도록 촉구·선동하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 평양시 통일거리와 광복거리에 신축중인 5만세대의 아파트건설공사를 비롯해 ▲사리원 카리비료연합기업소건설공사 ▲평양∼개성간 고속도로 ▲평양시궤도전차 2단계공사등이 김의 치적들로 지정돼 북한근로자들에게 「초과달성」의 표적으로 할당되고 있다. 북한은 또 대내기념행사와 병행,해외에서도 김일성80회생일기념 영화감상회와 사진전시회·체육대회등 다양한 행사를 치르고 있다.그 가운데서도 규모가 가장 큰 것은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4월8∼19일)에는 국내외의 80여개 예술단체와 3천여명의 예술인들이 참가,평양 문산 남포등지에서 단독및 조별공연을 펼친다. 북한방송들은 중국과 쿠바의 경우 이번 축제에 고위급 인사가 직접 예술단을 이끌고 참석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일왕 몽골 예술단은 새로 창작한 우상가요를 갖고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김일성80회생일행사에는 일본사회당의 대규모 경축사절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있다.일본사회당의 경축사절단은 다나베(전변성)위원장이 인솔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북한은 일본사회당과 같은 국제수준급 생일들러리들을 불러모으기위해 부주석 이종옥을 이집트에 파견한 것을 비롯,당·정고위간부들을 잇달아 세계 각국에 파견,초청교섭을 벌여왔다.그러나 말이 교섭이지 실상은 「위대한 수령」의 생일잔치를 빛내기 위해 굽신거리며 하객을 모셔온 것에 불과하다. 북한은 이번 김일성 80회생일행사를 계기로 체제결속의 강화·주민노력동원의 극대화등 다각적인 정치적 실리를 축적하는데도 크게 신경을 쓰고 있다.즉 북한은 각종 행사를 통해 김일성에 대한 「전인민적 충성」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면서 김일성·김정일부자에 의한 유일지배체제확립을 확고하게 굳히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신문·방송들도 김일성생일행사진행과 때를 맞추어 사회주의체제의 우월성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북한언론매체들은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공세 분쇄』를 끊임없이 촉구하면서 사회주의체제 고수를 위한 당노선과 정책의 철저한 관철을 전체 당간부는 물론 주민들에게 주입시키는 사상선동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대이은 충성” 촉구 특히 연형묵총리는 김일성 80회생일을 앞두고 당기관지 로동신문에 게재한 기명논설(3월25일)을 통해 김일성을 『사회주의 위업을 이끄는 「혁명의 영재」』라고 추켜세우면서 사회주의 체제 고수와 함께 김일성·김정일에 대한 「대를 이은 충성」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북한관측통들은 연형묵의 「대이은 충성」발언은 『김일성에 대한 충성심을 「미래의 수령」인 김정일에게 그대로 계승시켜 나갈 것』을 강조한 것에 다름 아니라고 풀이하고 있다.요컨대 향후 김정일의 대권승계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것이다.북한이 김일성의 80회생일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끌어올리려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아무리 잔치를 성대하게 치르더라도 「21세기의 우화」,전대미문의 희화적인 우상화놀음에 다름아니라는게 공통된 지적이다. 김일성의 생일축하행사에 동원된 북한주민들은 오직 김일성만을 위해 숨쉬고 행동하는 「충성일꾼들」로 분식된 배우일뿐 결코 공화국의 주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김일성이 살아있는한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하나는 전체를 위하여」라는 구호처럼 그의생일잔치는 「지상최대의 우상화 쇼」로 북한의 4월 하늘을 계속 뜨겁게 달굴것으로 보인다.
  • 다시 새기는 그 충절/이달의 독립운동가 윤봉길의사

    ◎서울신문사·국가보훈처 공동선정/“이 한몸 광복위해”… 일 기념식장 폭탄던져/“상해사변 승리” 들뜬 일군 수뇌부 7명 사상/32년 4월 홍구공원에서 거사… 12월에 총살형/장개석 총통,“중국 1백만대군도 못한 일 조선 한 청년이 해냈다” 격찬 선열들의 애국·애족사상을 길이 본받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마련한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매헌 윤봉길 의사가 선정됐다. 4월의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는 일본 군국주의의 대륙침략이 극에 달했던 1932년 4월29일 상해 홍구공원에서 열린 상해사변 전승축하식에 폭탄을 던져 주중 일본군 수뇌부를 강타,조국독립의 계기를 마련했다. 윤의사는 거사 직후 일본헌병에 체포되어 군사법정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1932년 12월19일 가나자와(금택)현에서 총살형으로 장렬한 최후를 마쳤다. 윤의사의 의거와 생애 사상을 되새겨 본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인 1932년 4월29일 중국 상해의 홍구공원에서는 일황 히로히토(유인)의 생일인 천장절을 맞아 상해사변의 전승기념식이 성대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홍구공원 안에는 수많은 일본 거류민단과 장병·학생들이 도열해 있었고 중앙식단위에는 일본의 대륙침략 중심인물인 상해주둔 군사령관 시라가와(백천의측)대장과 해군 함대사령관 노무라(야촌길삼랑) 중장,우에다(식전겸길) 중장 등 군수뇌와 시게미쓰(중광채) 주중공사,무라이(촌정창송) 총영사,거류민단장 가와바타(하단정차) 등 외교관들이 착석해 있었다. 윤의사는 미리 작정했던대로 군중속에 들어가 투척장소와 시간을 맞추어 최후의 의거 준비를 했다. 상오 11시20분 축하식의 1차 행사인 관병식을 끝내고 2차 순서인 축하식으로 들어가 일본 국가가 제창되고 거의 끝날 무렵이었다. 윤의사는 도시락으로 된 자결용 폭탄을 땅에 놓고 어깨에 메고 있던 물통으로 위장된 폭탄의 덮개를 벗겨 오른손에 쥐고 왼손으로 안전핀을 빼낸 뒤 재빨리 앞사람을 헤치고 2m가량 전진,단상위로 힘껏 던졌다. 폭탄이 단상중앙에 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천지를 진동하는 굉음과 불꽃이 솟아 식장은 순식간에 피와 살이 튀는 아수라장이 됐다. 억눌리고 짓밟힌 약소민족의 원한과울분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듯한 위력이었다. ○군사령관은 즉사 시라가와 대장은 사망하고 노무라 중장은 실명,우에다 중장과 시게미쓰 공사는 다리가 절단되고 무라이 총영사 등 3명은 중상을 입었다. 윤의사는 거사후 경비군경에게 체포되어 헌병대에서 가혹한 고문과 취조를 받은 뒤 5월25일 상해주둔 일본군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언도받았다. 윤의사의 거사성공 소식을 들은 장개석 총통은 『중국군의 1백만 대군도 못하는 일을 조선의 한 청년이 해냈다』며 『윤의사야말로 우리 4억 중국인 누구보다도 위대하다』고 격찬했다. 윤봉길 의사는 1908년 6월21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서 윤황씨와 김원상씨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명은 우의,봉길은 별명이며 호는 매헌이다. 윤의사가 태어난 이듬해에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를 저격하고 그 다음해는 한일합방으로 2천만 민족이 조국을 잃었다. 윤의사는 1918년 덕산보통학교에 입학했으나 다음해 3·1운동이후 학교를 자퇴하고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하며 「개벽」잡지등을 읽으며 농촌활동을 통한 민족 계몽운동의 방향을 정립해 나갔다. 1928년에는 부흥원을 설립하고 농촌개혁운동을 펴는 한편 체육회·월진회 등을 조직,농민들의 친목과 생활개선·체력향상 등에 몰두했다. 1929년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나 전국적으로 번지며 원산총파업·용천농민투쟁 등이 일어나자 윤의사는 일제에 항거,독립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판단,동지들을 규합했다. 1930년 3월6일 윤의사는 『장부가 집을 떠나니 살아서는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비장한 편지를 남기고 사랑하는 처자를 두고 만주로 망명했다. 31년 8월 활동무대를 임시정부가 있는 상해로 옮겼다. 보다 큰 인물과 접하면서 무엇인가 나라를 위한 중요한 일을 수행하기 위해서였다. 윤의사는 프랑스 조계 안공근 선생의 집 3층에 숙소를 정하고 동포가 경영하는 공장에 취업하는 한편 밤에는 상해영어학교에 다니면서 영어를 익혔다. ○김구선생 찾아가 그해 겨울부터 임시정부의 김구선생을 찾아가 독립운동에 몸과 마음을 다 바칠 것을 맹세했다. 1932년 1월8일 일본 도쿄에서 이봉창 의사가 일본왕을 폭살하려다 실패하자 일본과 중국의 독립운동가들은 극심한 탄압을 받게 되었다. 김구선생은 무력에 의한 의열투쟁을 계속할 조선인 청년들을 구하려고 노력하고 있었고 열혈청년들이 김구선생 휘하에 몰려들기 시작했다. 김구선생과 윤봉길 의사는 무장투쟁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던중 『4월29일 천황의 생일인 천장절행사를 일본군의 상해점령 기념식과 합동으로 상해 홍구공원에서 거행할 예정이며 일본 거류민은 도시락과 수통을 지참하고 행사에 참가하라』는 일본신문의 보도를 읽고 기념식에 참석할 일본군의 수뇌부를 일거에 괴멸시킬 방법을 논의했다. 거사를 위한 치밀한 준비가 진행되었다. 야채행상을 가장한 윤의사는 여러차례 행사장을 사전 답사하고 지형·지물을 익혔다. 4월26일 윤의사는 이 의거가 개인적인 차원의 행동이 아니라 한민족 전체의사의 대변이라는 점을 세계에 알리고 잠자는 민족혼을 일깨우기 위해 김구선생이 주도하던 한인애국단에 가입했다. 「나는 붉은 충성심으로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여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어 중국을 침략하는 적의 장교들을 도륙하기로 맹세하나이다」 윤의사는 비장한 선서를 하고 조국광복을 위한 살신성인의 길에 올랐다. 일본거류민으로 위장한 윤의사는 기념식장에 들어가 예정된 작전시간에 일본제국주의의 심장부인 군수뇌부에 폭탄을 터뜨려 2천만 조선민족의 울분을 풀어주었다. 일본헌병에 붙잡힌 윤의사는 『나의 각오는 철권을 가지고 적을 즉시 타도함이다. 죽어 관에 들어가면 쓸모없다』고 말해 거사의 성공을 즐거워하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상해군법회의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윤의사는 일본상해 주둔사단의 모국기지인 가나자와(금택)현으로 옮겨져 12월19일 상오 7시27분 총살형으로 사형에 처해졌다. ○효창공원에 안장 윤의사의 유해는 46년 5월 순국 14년만에 가나자와에서 봉환,효창공원 묘소에 안장됐다. 윤의사의 생가인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는 광현당이 복원되어 유물들이 진열되어 있다. 윤의사는 22년 배용순씨(88세 별세)와 결혼,종과 담 두 아들을두었으나 담은 두살때 영양실조로 죽고 종은 농수산부에서 근무하다 퇴직,원호사업을 하다 80년대 후반 어머니 배씨보다 먼저 별세했다. 윤의사의 동생 남의씨(76)는 현재 예산에 살고 있다. 정부에서는 윤의사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지난 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역사적 평가/광복군 창설 중국지원의 계기로/이강훈 광복회회장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는 일이다.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국권을 빼앗겼을때 우리 민족은 수많은 의병을 일으켜 나라찾기에 목숨을 바치는 지사와 선열들을 배출했다. 당시 선각자들은 나라를 찾기 위한 일념으로 사랑하는 부모·형제·처자를 남겨두고 험난한 형극의 길로 뛰어 들었다. 매헌 윤봉길 의사는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문맹퇴치와 농촌개혁을 통한 민족 부흥운동을 주도하다 중국으로 망명 일본군국주의 군 수뇌부에 철퇴를 가해 한국인의 기개를 세계만방에 과시했다. 윤의사의 상해 의거는 민족항쟁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게 되었으며 약소민족의원한을 풀어주는 기폭제가 되었다. 윤의사의 쾌거가 알려지자 당시 4억 중국인들은 한국사람들만 보면 『당신들 조선인들은 훌륭한 민족』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윤의사의 의거를 계기로 증오의 눈으로 우리를 대하던 중국인들은 신뢰의 우정으로 변하게 되었다. 중국 국민당정부는 33년 낙양군관학교에 한국청년을 위한 한청반을 설치해주고 40년에는 임시정부의 광복군창설을 적극 지원해주었다. 윤의사가 생존해 있다면 올해 84세인데 25세로 순국영령이 되어 자손만대의 사표가 되어 있다. 필자는 윤의사의 뜻을 받들려면 거사도 실패하고 무엇하나 남긴 것 없이 살고 있어 부끄러움을 금치 못한다. 짧은 일생동안 모든 것을 구국의 제단에 바친 윤의사의 성스러운 위업을 거울삼아 민족통일과 세계평화의 지름길로 매진해야 한다. 윤의사 의거 60주년을 맞이하면서 국내외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조국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오늘의 이같은 조국이 있게 해준 윤의사의 명복을 빌면서 새로운 각오로 선열의 순국정신을 계승,발전시켜야 한다. 성결한의혈만이 역사의 앞날을 눈부시게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 일 사회당의 생일축하 사절(사설)

    일본 제1야당인 사회당이 오는 15일 김일성 80회 생일잔치에 당수를 단장으로 하는 1백30여명의 대규모 축하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인 것으로 보도되었다.일본·북한국교정상화촉진전국연합(가칭)을 만들어 전국적인 운동에 본격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것을 우리는 어떻게 보고 받아들여야 하는가.곤혹스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앞선 선진민주국가의 하나로 되어 있다.냉전시대엔 아시아자유진영의 선도적 위치에 있었으며 탈냉전이후엔 아시아의 바람직한 민주질서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책임이 있는 나라다.그런 나라의 제1야당이 공산독재의 수호를 여전히 고집하고 있는 북한의 수령 생일잔치를 축하하러 대규모 사절을 보낸다는 것은 아무래도 이상하고 어울리지 않는다. 얼마전 일본·북한조기수교추진을 이유로 가네마루부총재가 극우파의 저격까지 받은 집권 자민당도 이번엔 10여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여야가 경쟁이라도 하는 것 같다.북한이 어떤 나라이며 김일성이 누구인가.일본의 자민·사회당이 모를리없다.지도자들도 마찬가지다. 국가수반의 생일을 국경일로 정해 해마다 거국적으로 축하행사를 벌이는 나라는 군주국가가 아닌이상 북한뿐일 것이다.부자의 생일을 모두 그렇게 하는 나라는 더욱 없을 것이다.평양등 일부 전시용도시와 군사적 준비를 제외한 많은 인민의 민생은 도탄에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1천만 이산가족의 상봉을 거부하고 있다.많은 권위있는 국제기구에 의해 세계 최악의 인권 및 노동탄압국으로도 평가되고 있다.국제적 테러국으로 지목받고 있으며 일본인들도 그 피해를 보고 있다. 그런 나라의 수령생일 잔치에 일본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함께 잔치를 벌인다는 것은 역시 어울리지 않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대규모 축하사절을 보내는 저의는 무엇인가.북한과의 조기수교 달성을 위한 정지작업에 있을 것이다.거듭 지적하는 바이지만 우리는 일본이 북한과의 조기수교를 서두르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남북분단 고착과 양다리외교 및 남북견제가 목적인가 의구심을 갖게 된다. 일본은 반핵운동으로 유명한 나라다.특히 사회당은 그 기수역할을 해온 일본 제일의 야당인 것이다.북한은 핵무장을 고집하고 있다.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북한의 핵무장 포기를 요구하는데 앞장서야 할 정당이다.그런데도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은 부자연스럽기 짝이 없는 일이라고 일본의 신문들도 사설을 통해 지적한 일이 있다.침묵을 지킬뿐 아니라 북한의 은폐전략을 돕고 있는 인상마저 주고 있는 것이다. 핵은 덮어둔채 조기수교운동을 벌이고 대규모 생일축하 사절을 보내는 사회당을 보면서 받는 인상이다.그런 일본과 사회당을 세계는 어떻게 볼 것인지 한번쯤 반성해 보길 바란다.우리도 일·북수교를 반대하지 않는다.다만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할 뿐이다.아직은 시기가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민주화까진 못가더라도 핵무장의 야심만 분명히 포기한다면 우리뿐 아니라 세계도 적극 찬성할 것이다.무리하게 서둘 이유가 없다.일본 사회당은 북한의 핵무장 포기 설득을 위한 대규모 사절부터 먼저 파견하는 것이 순서가 아닌가.
  • 대북수교 「배당」노리는 일 사회당/대규모사절단 왜 방북하나

    ◎가네마루 독주에 정치적업적 경쟁/후계자 김정일과도 「다리놓기」포석 일본 사회당의 다나베(전변)위원장을 대표로하는 대규모 사절단의 북한방문의 표면적인 목적은 김일성의 80회 생일(4월15일)축하이지만 그 이면에는 일­북한 국교정상화 교섭에서 이니셔티브를 쥐려는 또다른 목적이 있다고 볼수 있다. 사회당은 이를 위해 지난 28일 「일­북한국교정상화촉진전국연합」이라는 단체를 급히 만들었다.사회당은 이 조직을 중심으로 일­북한 국교정상화를 촉진하기 위한 전국적인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사회당은 1백30여명의 방문단이 돌아온후 범국민적인 국교정상화 촉진운동을 지도하도록 할 방침이다. 사회당은 일­북한 조기수교를 강조하고 있다.국교정상화교섭도 지난 90년 9월 다나베위원장,가네마루 자민당부총재가 평양을 방문,「3당공동선언」을 발표한이후 시작되었다. 그러나 사회당은 일­북한 수교교섭이 시작되면서 뒷무대로 밀려난 상태이다.북한은 수교교섭 파트너로 다나베위원장을 거부하고 가네마루 부총재를 선택했기 때문이다.일­북한수교교섭은 양국 정부간에 이루어지고 있지만 가네마루가 주요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당은 이같이 가네마루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상화회담에 불만이 많다.다나베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김일성뿐만 아니라 후계자인 김정일과도 보다 확실한 라인을 만들어 놓고 이를 바탕으로 대북한관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북한수교교섭을 둘러싼 정치인들의 이같은 미묘한 경쟁은 국교정상화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가네마루나 다나베는 모두 일­북한수교를 자신의 정치적 업적으로 남기고 싶어한다.와타나베외상도 최근 『일­북한수교는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 무역공사 직원 38명/대북접촉 일괄승인/통일원

    통일원은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신청한 본사 및 해외 무역관 직원 38명의 북한 관계자 접촉신청을 20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도쿄·오사카·워싱턴·뉴욕·로스앤젤레스 등 무공의 23개 해외무역관 근무자 30명은 주재국 북한공관에 근무하는 경제담당자 및 현지 주재 북한상사원과 조총련을 비롯,대북무역에 종사하는 교포 무역인,현지를 방문하는 북한경제 사절단 관계자 등과 언제든지 만나 상품교류와 합작투자 등 남북경제협력에 관한 모든문제를 논의할 수 있게 됐다. 김철수 사장을 비롯한 본사 대북업무 관련부서 직원7명 등 본사직원 8명은 제3국 어디서든 북한 관계자들과 만나 남북경제협력 문제를 협의할 수 있게 된다. 통일원의 이번 승인은 지금까지 사안별로 업체 또는 개인에 대해 허용해온 북한관계자 접촉을 정부 투자기관 직원에 대해 일괄 승인한 것이라는 점에서 실질적인 남북경협을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 복강경이용 대장절제수술 성공(건강의학)

    ◎서울의대 박재갑교수팀,융모성선종 제거 국내 첫 개가/배꼽밑 1㎝ 구멍 5개 뚫고 집어넣어/절제후 다시 이어붙이는 문합도 거뜬/진통제 필요없고 회복도 빨라… 맹장수술도 가능 내시경에 의한 수술범위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고도의 수술기술이 필요한 복강경을 이용,대장부분절제술로 대장융모성선종을 제거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의대 외과학교실 박재갑·마취학교실 오용석·내과학교실 송인성교수팀등 3개교실 합동팀은 대장융모성선종으로 진단된 남자환자(65세)를 대상으로 지난 6일 복강경을 이용,대장부분절제술을 시행해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세계적으로 지난 91년 처음 몇례만 성공한 이 수술은 내시경을 이용한 복강경수술이 보편화되고 있으나 대부분 단순 절제에 의존하는 정도에서 대장절제후 대장을 서로 접합시켜 이어주는 문합(문합)에 성공함으로써 기술적 어려운 문제마저 극복,복강경수술을 한차원 높인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대장융모성선종이란 대장에서 생기는 혹인 용종(용종)의 하나로 노령자에게 많이 발견되고 직장 바로 위의 에스상결장과 직장에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이다.환경적·유전적 요소와 세포학적인 변화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측되는 이 병은 암과의 관련이 많고 뚫고 들어가는 침윤성 암으로 이행하는 것이 30%정도로 반드시 잘라내야 한다.따라서 지금까지 크기가 작은 경우 대장 내시경을 이용하여 절제가 가능했지만 이번처럼 크기가 클때는 가슴을 가르는 절개수술에 의존해왔다. 박교수는『입원 8개월전부터 하루에 7회이상의 설사를 한다는 이유로 병원에 온 환자를 대장 내시경과 대장조영술로 진단해보니 항문으로부터 20㎝ 위쪽에 4㎝의 융모성선종을 발견했다』면서 『이 종양은 크기가 커 대장 내시경으로는 절제가 불가능해 대장부분절제술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수술은 복강경을 집어넣기 위해 배꼽밑 0.5∼1㎝크기 5개의 구멍을 내고 시야를 넓히기 위해 탄산가스를 채워 부풀린 뒤 직장경을 이용해 종양의 위치를 찾아 복강경에 딸린 카메라에 비친 영상을 모니터로 보면서 종양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이때 가장 까다로운것은 대장 절제후 대장의 문합이 요구되는 것으로 복강경수술의 기술적인 어려운 문제를 극복하는 고비로 보고 있다.수술이후 환자는 진통제가 필요없었을 뿐만 아니라 다음날 가스배출이 있었고 1주일째 장기능이 정상화,현재 완쾌됐다. 수술의 적응증은 담낭제거술을 비롯,맹장수술인 충수돌기제거술·소화성 십이지장궤양때 시행하는 미주신경절단술·신장제거술·가슴속 종양적출술 등이 있다. 박교수는 『이번 수술은 상당한 기술을 요구하는 수술이었지만 담낭절제수술 등의 노하우가 많아 시행이 가능했다』면서 그러나 『아직 시험적 단계이므로 대장수술 전체를 이 방법으로 치료하기는 어렵고 제한적으로 적용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중국군부,“개혁지지”현장 학습/장성들 경제특구 견학… 등노선 찬양

    ◎강택민은 사회주의 고수 다짐 【홍콩=최두삼특파원】 중국 군부는 최고지도자 등소평의 개혁노선을 지지하기 위해 장성급 고위 군간부들을 심수·주해 등 남부 경제특구에 파견,개혁과 개방 현장을 참관 학습시키기 시작했다고 홍콩의 유력지 명보가 11일 보도했다. 이같은 군부의 움직임은 보수좌파 지도자들이 등소평의 개혁노선을 공격하는가 하면 전당총서기 조자양에게 유리한 조사보고서의 회람을 방해하는 등 중국 지도부내 노선투쟁 내지 권력투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취해진 것이어서 매우 주목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명보는 중국 군통수권을 가진 당중앙군사위원회가 최근 등소평노선의 지지를 위해 군단장급의 고위 군장성들로 조를 편성하여 남부 경제특구를 참관,개혁 현장을 학습토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보는 중국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이들 「장군단」은 심천과 주해 등 경제특구를 직접 둘러보고 개혁과 개방의 성과에 크게 감탄한 나머지 큰 소리로 「등소평만세」를 외치기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경 AFP 연합】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는 9일 중국이 지난해 11월 베트남과 국교를 정상화한 이후 북경을 처음으로 방문한 베트남공산당 사절단 일행을 만나 중국이 사회주의 노선을 고수할 것임을 다짐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강택민 총서기가 이 자리에서 베트남공산당 정치국원이자 사절단단장인 레 푸오크 투에게 중국은 세계정세에 관계없이 경제자유화를 추구하면서도 「중국적 특성을 갖춘 사회주의」 정책노선을 고수할 것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또 양국이 지난 8일 4개 협정을 체결,양국간 수송과 우편연결을 재개키로 한 결정에 따라 중국측 화물선 한척이 베트남의 하이퐁 항구로 떠났다고 전했다.
  • 군대 안가려 발가락 잘라/자해들통 대학생 철창행(조약돌)

    ○…대구북부경찰서는 3일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친구를 시켜 발가락을 자른 최경동군(21·대구K대 전자공2년)과 김재필군(21·서울K대 한의학2년)등 2명을 병역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최군은 입영을 3일 앞두고 지난달 8일 하오11시쯤 대구시 동구 신암4동 파티마병원뒤 건물신축공사장에서 고등학교 동기인 친구 김군을 불러내 소주2병을 나눠마시고 김군과 함께 흉기로 우측 2·3번 발가락을 절단한뒤 불량배들로부터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허위신고했다는 것.
  • 한­러연 동맹관계 희망/러연 부통령/양국협력증진 기반 튼튼

    ◎홍순영대사 신임장 받고 밝혀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연방은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동맹관계로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국가로 보고 있다고 루츠코이 부통령이 2일 밝혔다. 루츠코이 부통령은 이날 홍순영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으나 동맹의 성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루츠코이 부통령은 또 취임 이래 지금까지 여섯 차례의 한국사절단을 만나본 결과 한국인들이 러시아에 호의적 시각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하고 따라서 양국간 상호 협력 증진의 기반은 튼튼하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최고위급 지도자가 우리나라를 잠재적 동맹국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올 9월에 성사될 것으로 보이는 옐친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서 동맹국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미,대이라크 군사응징 재개할까/“미사일부품 파괴”후세인 거부 이후

    ◎대선수세에 몰린 부시,「단행」 배제못해/미국/“경제제재 해제” 전제로 막판 굴복할듯/이라크 미국은 과연 대이라크 군사행동을 또다시 실행에 옮길 것인가.이라크가 『장거리미사일 제조부품을 파괴하라』는 유엔의 시한부요구를 거부한데 대해 유엔안보이가 「심각한 사태」를 경고함에 따라 이라크에 대한 무력응징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라크가 보유하고 있는 미사일제조 부품에 대한 양측의 시각은 판이하다.이라크는 이들 부품을 석유산업 등 민수용으로 전환,평화적 이용이 가능하다며 일방적 폐기요구를 거부하고 있는데 반해 미국을 주축으로 한 유엔안보리는 스커드미사일의 사정거리를 늘리는데 사용될 수 있는 부품들은 전량폐기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안보리상임이사국들이 이라크의 행동을 유엔의 권위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간주,무력제재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는 「과학적이고도 객관적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아지즈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사절단을 금주중 유엔으로파견,설득작업에 나설 예정이나 먹혀들 가능성은 희박하다.이라크의 미사일부품 전량파괴 여부와 그에 따른 유엔안보리의 대응방향 결정을 3월중순쯤으로 단지 2주가량 연기시키는 효과밖에는 얻기 어려울 뿐이다. 이라크가 궁극적으로 안보리요구를 수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다.이라크에 머물다 28일 바레인으로 빠져나온 유엔미사일전문가팀의 크리스토퍼 홀랜드단장은 『이라크가 국제압력에 굴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그는 이같은 낙관적 견해가 유엔의 강력한 의지에 근거한 것일 뿐 이라크의 자세와는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어떤 수단이라도 동원할만큼 유엔의 대량살상무기 폐기의지가 강하다는 의미다.이라크가 유엔의 요구에 대해 번번히 거부의 몸짓을 보이다가 결국에는 수용해왔던 전례도 낙관론을 뒷받침해준다. 그러나 군사대국화의 야욕을 버리지 않고있는 이라크의 입장에서도 핵사찰에 이어 미사일 부품마저 무기력하게 전량폐기하고 싶지는 않은데다가 이렇게 호락호락하게 보이다가는 유엔의 「내정간섭」이 밑도 끝도 없이 계속될 것을 우려,한번쯤 강력하게 반발해야할 필요를 느낀 나머지 이번을 그 기회로 삼을 가능성도 있다.또 지난 90년8월 쿠웨이트 침공당시부터 실시돼온 경제제재의 해제시기 가시화를 위한 최후의 카드로 삼을 수도 있다.주권국으로서 견디기 힘든 각종 요구를 이미 상당부분 받아들였기 때문에 미국에 의해 수모당하는 이미지를 부각시킬 경우 동정적인 국제여론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판단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에대해 유엔이 취할 수 있는 새로운 제재조치는 군사행동밖에 없다.경제봉쇄 등 여타제재수단이 대부분 시행중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미 이빨빠진 호랑이로 전락했고 경제제재 지속만으로도 재기가 불가능한 이라크에 대해 또다시 무력을 사용할 경우 국제여론은 비판적인 방향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현재 대통령선거에서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부시미대통령이 더욱 수세에 몰릴 경우 재선운동의 일환으로 일을 벌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 「마약과의 전쟁」선전포고에 그치려나/구체적안 마련못한 7국정상회담

    ◎경제난의 미,퇴치자금 증액에 난색/페루 반발로 다국군 창설도 “물거품” 미국과 중남미6개국의 정상들이 참가,26일과 27일 양일간 미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에서 열린 「마약정상회담」에서도 참가 각국의 이해가 엇갈려 구체적 행동계획마련에 실패한채 전세계의 마약문제 해결에 공동노력한다는 상징적 선언문을 채택하는데 그치고 말았다. 27일 회의를 마친뒤 발표된 「샌 안토니오선언」에는 ▲마약운반 항공기 수색에서의 협조증진 ▲마약거래 방지를 위한 정보교환 ▲마약대금의 일반자금 전환금지 ▲감시강화를 위한 「지역훈련센터」설립 ▲범세계적 정상회담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유럽및 아시아 각국에 사절단 파견등이 포함돼 있다. 마약의 최대소비국인 미국과 주요생산국인 콜롬비아 볼리비아 페루등 4개국이 지난 90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정상회담을 가진후 멕시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등이 추가로 참가해 두번째로 열린 이번회의는 당초에 「대대적인 마약전쟁을 통한 유통량삭감」「대체작물 전환으로 생산량감소」등을 목표로 구체적 전략을 마련키로 돼있었다. 이에 따라 마약밀매에 대항할 다국적군창설과 마약삭감 계획등이 제안됐으나 후지모리 페루대통령은 이미 페루에는 아마존강 고지대로 통하는 요지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볼리비아 등에는 미군이 마약퇴치군의 훈련을 맡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미군을 주축으로 한 다국적군이 투입될때는 자칫 「제2의 베트남」이 될 우려가 높다고 반대했다. 전체회의와 국별 쌍무회의로 진행된 이번회의에서 대부분의 중남미 지도자들은 부시대통령에게 마약퇴치자금의 증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로부터 경제후퇴의 비난을 받고 있는 그가 지난 89년 중남미 마약퇴치를 위해 수립된 22억달러 규모의 5개년계획을 증액 조정할 가능성은 없는것으로 보인다. 이번회담은 별성과 없이 끝났지만 전세계적 연대를 강조함으로써 향후 마약퇴치에 또다른 세계적 산지인 인도지나 「황금의 삼각지대」와 서남아시아 「황금의 반달지대」,또 유럽의 대량소비국들이 포함되는 세계적 연계가 가능할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6월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개막될 「환경 정상회담」과 함께 소련붕괴 이후 전세계가 탈냉전 구도로 전환되면서 각국의 주적개념이 이데올로기·민족주의등에 의한 개별국가적 차원에서 마약·환경·에이즈등 전인류적 차원으로 변환되고 있는 역사적 의미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볼수 있다.
  • 「골종양 치료지침」 저자/원자력병원 정형외과 이수용박사(인터뷰)

    ◎“골종양 국내통계 없어 자료모았죠”/“생존율 몇%” 질문받을땐 곤혼스러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골종양·연부종양·전이암등의 치료에 도움을 줄 「악성 골·연부종양 치료지침」이 최근 나왔다. 골종양은 전체 암환자의 2%에 지나지 않지만 「수술을 하고 나도 예후가 나쁘다」는 인식이 큰 질환이어서 바른 지침 제시가 요구돼 온 분야. 지침서의 필요성을 느끼고 편찬 한 이는 원자력병원 정형외과 과장 이수용박사(41). 『지금까지 치료지침은 고사하고 이에 관계되는 통계자료마저 부족해 환자를 치료하는데 애로사항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는 그는『암환자가 찾아왔을때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치료가능 여부와 몇%쯤 살아날수 있느냐는 것』이라면서 『의사로서 이런 질문에 명쾌히 대답해줄수 있는 데이터를 갖고 있지 못한 것이 부끄러워 수년간 자료를 모아왔다』고 말한다. 『치료원칙은 일본 가와우치박사가 만든 원칙을 기초로 하고 원자력병원의 자료를 가미했다』는 이박사는『원자력병원 이외의 자료가 없어 미흡함이 많지만 앞으로자료를 모아 보완해 가겠다』고 밝힌다. 옛날에는 주로 종양수술을 하려면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면서 요즘엔 수술전에 항암제치료나 화학요법 등을 사용해 절단 범위를 줄여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치료의 실제를 전한 그는 『우리 통계는 적어 정확치 않지만 외국의 경우 거의 완치단계로 보는 9년이상 생존율이 80%에 이른다』고 희망적인 소식을 전한다.
  • 원자재 수입관세 면제(해외정보)

    인도는 오는 4월1일부터 모든 원자재·자본재 및 부품에 대해 수입관세를 면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널 오브 커머스지는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상무장관이 최근 일본 경제사절단에 수입관세 면제방침을 밝힌 것으로 보도했다.
  • 불발최루탄 사고/국가서 배상 책임/수원지법 판결

    【수원=김학준기자】 수원지법 민사3부(재판장 이광렬부장판사)는 22일 최루탄이 폭발하면서 아들의 손가락이 절단된 원인광씨(42·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568의6)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국가는 원씨에게 4천4백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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