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절단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강사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보충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액션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 침투
    2026-03-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34
  • 최루탄 맞은 대학생 실명/광주/시위 도중 KP직격탄 얼굴 명중

    ◎시신경 절단… 곧 안구제거수술 【광주=최치봉 기자】 20일 하오 2시20분쯤 전남대 본관 앞길에서 학내에 진입한 경찰에 맞서 시위를 벌이던 전남대생 최강일군(23·토목공학 4년)이 경찰이 쏜 KP직격최루탄에 얼굴을 맞아 왼쪽눈을 실명했다. 시위에 함께 참가한 동료학생들에 따르면 최군은 이날 교내 5·18광장에서 열린 「민중탄압분쇄 및 4·19혁명정신계승제」를 진압하기 위해 교내로 진입한 경찰에 맞서 동료학생 1천여 명과 함께 시위를 벌이다가 대열 1∼2m 앞쪽에서 진압복차림의 경찰이 쏜 KP탄에 안경낀 얼굴을 맞고 쓰러져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졌다는 것이다. 최루탄을 맞은 최군은 곧바로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뇌와 연결되는 왼쪽눈의 시신경절단수술을 받았으며 병원측은 『최군이 앞으로 안구제거수술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KP최루탄은 윈체스터장총에 의해 4발이 동시에 발사되며 SY­44탄에 비해 위험도가 낮은 연성플라스틱 재질이나 가까운 거리에서 얼굴에 맞을 경우 치명상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중동수출 호조/3월 신용장 내도 26% 증가

    ◎이집트등 구매단 23일 내한 걸프전쟁이 끝난 3월 이후 우리나라의 중동지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중동지역 구매사절단이 속속 방한하는 4월중에는 대중동 수출을 위한 구매상담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상공부는 16일 종합상사 등 대중동 수출업체의 신용장 내도현황을 조사한 결과 3월중 중동지역에 대한 수출신용장 내도액이 철강·타이어·섬유·일용잡화품 등을 중심으로 많은 품목에서 크게 증가,전체적으로 26.5%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동지역에 대한 수출신용장 내도액은 업체별로 타이어 주종수출업체인 (주)금호가 작년 동기에 비해 3백49%,한국타이어가 77%,효성물산은 2백3% 등이 증가했으며 섬유류 수출업체인 (주)선경은 82%,동국무역이 36% 늘었고 중소기업 수출대행업체인 고려무역은 1백92%가 늘었다. 이달중에는 15일 이란 구매사절단이 방한한 데 이어 23일 이집트 구매사절단이 방한할 경우 섬유·기계류·생활용품 등의 구매상담이 활발히 벌어질 전망이어서 연말까지 중동지역에 대한 수출은 당초 예상 27억달러보다 늘어 3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 일군,사할린 한인 집단학살

    ◎4∼5살 어린이 포함 45명/일지 폭로 패전퇴각 당시 소 첩자로 몰아 【도쿄=강수웅 특파원】 2차대전 직후 사할린 각지에서 한인 강제징용자 다수가 일본군과 현지 주민들에 의해 학살된 것으로 밝혀졌다. 후쿠오카(복강)현 다가와 (전천)에 거주하는 르포 라이터 하야시 에이다이(57)씨는 지난해 두 차례 현지방문을 통해 입수한 시체 감정서 등 소련의 재판기록과 유족·목격자 및 일본인 관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일본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서수사건」과 「상부향사건」의 진상을 6일 아사히(조일)신문에 폭로했다. 그에 의하면 종전 5일 후인 1945년 8월20일 아침부터 22일 사이 사할린의 호르무스크 동쪽 수서(파쟈르스키)에서 일어난 첫번째 사건에서는 일본군인과 현지 청년단원들이 조선인들을 집단습격,노인을 비롯한 어린이와 여자 등 27명을 총과 칼로 무참히 살해했다는 것이다. 하야시씨가 현지의 공산당지구위원회 간부를 통해 얻은 시체 감정서에는 『머리절단과 4∼5세 사내아이 다수가 골절』이라는 표현이 적혀있고 학살사건에 참여한군인과 현지민들은 『조선인들이 소련군의 스파이짓을 했다. 맨정신으로는 안되 술을 마시고 했다. 11살짜리 아이의 등을 세 번 찔러 죽였다. 시체는 현장에 묻었다』고 당시의 끔찍했던 장면을 상세히 술회했다. 상부향(레오니도보)사건은 8월18일 일어났다. 『조선인 중에 소련의 길 안내인이 있다』는 소문으로 19명이 붙들렸다. 유치장 변소 배수구를 통해 달아난 한 사람을 제외하고 나머지 18명은 사살되어 유치장과 함께 그대로 불태워졌다는 것이다.
  • 농수축산물 131개 개방품목 예시

    ◎내년 43개등 94년까지 연차 시행/수입자유화율 92.1%로/가격차액 보상등 보완책 곧 강구/정부,예시계획 가트에 통보 우리나라가 수출입기별 공고에 의해 수입을 제한하고 있는 2백73개의 농수축산물 가운데 1백31개 품목의 수입이 92년부터 94년까지 단계적으로 자유화된다. 연도별 개방품목은 92년 43개,93년 및 94년에는 각각 44개씩이다. 농림수산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수입자유화 예시계획을 확정하고 29일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에 통보했다. 이번에 개방일정이 예시된 품목들은 ▲배나 복숭아처럼 지금도 수출을 하고 있거나 가격 및 품질 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품목 ▲살아있는 돼지(종돈)·냉동을 하지 않고 냉장을 했거나 냉장도 하지않은 돼지고기와 닭고기 처럼 국제교역이 거의 없거나 선도유지·또는 수송비 등의 문제로 실제 수입의 가능성이 적은 품목 ▲맥주의 원료로 쓰이는 호프,홍차·생강 조제품 처럼 국내에서 생산이 되더라도 그 비중이 낮은 품목 ▲마른 조기·마른 명태와 같이 국내 수급 또는 자원보호와 관련된 수산물 등이다. 농림수산부는 이같은 개방계획으로 국내 농어업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각 품목에 따라 국내외 가격차액에 대한 보상·작목전환·폐원보상 등 적절한 보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호프의 경우 비록 생산량은 적지만 강원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중요한 소득작물이기 때문에 생산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차액보상을 실시하고 단감·복숭아·홍차 등에 대해서는 품질향상 등 경쟁력 향상대책을 마련하되 불가피하게 작목을 바꾸거나 폐원을 원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필요한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근본적으로 농어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전반적인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농수산물 수입시 부과하는 관세액 전액과 배합사료 및 축산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전액을 「농업구조 조정계정」으로 흡수,이를 농업의 구조조정 사업에 모두 투자할 방침이다. 이 금액은 연간 5천억∼6천억원으로 92년부터 96년까지의 7차 경제사회개발계획 기간 중 약 2조5천억∼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밖에 관세율을 높이거나 산업피해구제 등의 제도를 최대로 활용,국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며 구체적인 세부 보완대책은 오는 6월말 확정되는 농어촌 발전 종합대책의 수정계획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농림수산물의 수입자유화율은 올해 84.7%에서 내년에는 87.2%,93년에는 89.6%,94년에는 92.1%까지 높아진다. 한편 농산물 수입자유화 계획고시와는 별도로 견직물 등 2개 품목도 오는 94년까지 개방키로 했다. □수입자유화 예시품목 ●92년도 43개품목 ▲농산:냉동과실류(감귤류·포도 등),기타 채유종자(달맞이꽃 종자),기타 채유종자의 분조분(참깨분 등),과실류 설탕 조제품(사과·배 등),기타 견과류 조제품(잣·호도·통조림 등),기타 비휘발성 식물성유지(달맞이꽃 종자유 등),당밀,탁주,기타발효주,리큐르류,알코올성 조제품,기타 식물성산물(꽃가루 등) ▲축산:돼지,사슴,면양고기(어린면양 이외기타) 동물의 위,기타 가금류의 육육 조제품,응고유와 크림,비식용 육분 ▲수산:전갱이,상어(이상 신선 냉장),붕장어,가자미(이상 냉동),까나리,실치(이상 건조),기타 어류(건조·훈제),문어(신선 냉장),개량조개,기타 연체동물(이상 건조),우렁쉥이,어류의 연육(이상 냉동),어류의 피레트(건조),다랭이 조제품,정어리 조제품,기타 어류조제품,고래고기(신선·냉장·냉동) 부화용 알,어란(염장) ●93년도 44개품목 ▲농산:냉동마늘,기타 신선과실(매실·앵두·석류 등),들깨 복숭아주스,감귤류,통조림,사과 통조림,포도 통조림,포도즙,두부,단백질농축물,기타 생사(주요 백잠사 이외),기타 곡물발효주,기타 주류 ▲축산:소의 혀,미절단 신선·냉장 닭고기,균질화 조제·저장육,우유(시유),발효유(요구르트 이외 기타),따로 분류되지 않은 우유제품,벌꿀 조제품,난황 ▲임산물:기타견과류(도토리 등) ▲수산:돔,서대,아귀,정어리,붕장어(이상 신선·냉장),넙치류(냉동),전갱이,조기(이상 염장),문어(건조),갑오징어(신선·냉장·염장),해삼(신선·냉장),새우(신선·냉장),기타 어육의 피레트(이상 냉동),생선묵(게맛의 것) 기타 어류 조제품,오징어(훈제·조미) ●94년도 44개품목 ▲농산:맥아(볶은 것),신선 배,신선 단감,신선 복숭아,생강 조제품(설탕 조제),감귤류 균질화 조제품(퓨레 등),홍차,설탕,백잠사(20데시텍스 이하),청주,호프 ▲축산:기타 소(육우,젓소이외 물소 등) 신선·냉장 돼지고기,염장 돼지고기(복부살),절단 신선·냉장 닭고기,어린면 양고기,발효유(요구르트),커어드 ▲수산:가자미(신선·냉장),뱀장어(신선·냉장·냉동),전갱이,정어리,돔,복어,서대(이상 냉동),명태,조기(이상 건조),고등어(염장),오징어(신선·냉장),문어,개량조개,새조개(이상 냉동),바지락(염장),게 새우(이상 냉동),새우 조제품,어란(염장·냉동) ◎나머지 1백42품목은 94년 고시/UR협상 타결되면 품목 변경 가능성/구조조정 통한 경쟁력확보 “발등의 불” 역시 국제경쟁은 치열하고 국제 경제질서 또한 냉혹하다. 여·야간에,또는 노·사간에 핏대를 세우며 국내에서 아옹다옹하는 사이에도 우리 경제는 별다른 실력도,보호막도 없이 세계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정부가 29일 발표한 농수산물 개방예시계획은 지난 89년말 이미 예고됐던 것이다. 그렇다 해도 우리 경제에서 가장 낙후된 분야로 꼽히는 농수산물의 개방이 농어민들에게 주는 충격은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지난 89년 10월 우리 정부는 국제무역의 규범을 관장하는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에 대해 그 당시까지 수입을 제한하고 있던 2백73개 품목의 수입자유화 계획을 92∼94년 및 95∼97년으로 두차례로 나눠 마련해서 그 전해의 3월말까지 통보해 주겠노라고 약속했었다. 이번의 예시는 그 첫번째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 따라서 이번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1백42개 품목에 대해서는 오는 94년 3월까지 이번과 같은 자유화계획을 마련해서 GATT에 통보해 주어야 한다. 이는 지난 86년부터 우리나라의 국제수지 기조가 흑자로 돌아선데다 88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경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그때까지 국제수지 적자를 이유로 수입을 제한할 수 있던 국가의 범주에서 우리나라가 제외된데 따른 것이다. 이것이 이른바 「GATT의 국제수지(BOP) 조항」 졸업이다. 대신 8년간의 유예기간을 얻어 그동안에 단계적으로 수입을 자유화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던 것이다. 이번의 개방은 이처럼 GATT의 규정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현재 실무협상이 진행 중인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과는 완전히 별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예시기간 중 UR의 농산물 협상이 타결되면 그 시점에서 수입자유화가 이뤄지지 않은 품목에 대해서는 UR협상의 결과를 따르겠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이는 GATT 규정과 달리 UR협상의 경우 수입을 자유화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국내·외 가격 차이만큼을 관세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본적인 대책은 우리 농수산물이 여러가지 열악한 조건을 이겨내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 점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구조조정 대책에 어느 정도나 정부의 의지가 실려있고 또 얼마나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이다.
  • 선거운동 범위와 한계(“이렇게 하면 탈법”:하)

    ◎당기관지 합동연설회장 배포 금지/확성기 옥외설치,집회실황 고지 불허/참관인기장 없으면 개표소출입 못해/귀향보고서등 책자배부행위도 위법 ▷합동연설회◁ 합동연설회장 입구 또는 장내에서 선거사무원이 아닌 자가 선거홍보물을 배부하거나 홍보물을 가두배포 혹은 공중살포하는 행위,특정후보를 목마태우거나 농악대를 앞세우고 연설회장을 돌면서 연설회를 방해하는 행위는 법에 저촉된다. 또 특정후보 선거사무원을 협박·폭행하거나 특정후보의 연설도중 폭행·욕설·야유를 보내는 행위,노래·연호·함성 등의 집단행위로 연설을 방해하는 행위,돌멩이·빈병·각목·계란 등 물건을 투척하여 연설을 방해하는 행위도 할 수 없다. 이와함께 연설회장의 단상을 점거하거나 마이크선을 절단하여 연설을 방해하는 행위,연설회가 끝난뒤 지지후보를 연호하면서 가두행진을 하는 것도 금지되며 정당의 대표 등 당직자가 자동차를 이용,여러지역을 이동하며 유권자를 대상으로 연설회를 열 수도 없다. ▷공명선거추진◁ 공명선거운동이란 이름으로 특정정당이나후보자를 지지·추천 또는 반대하는 활동을 전개하거나 공명선거추진활동을 표방하는 사회단체나 그 구성원을 후보자로 추천하여 지지하는 활동을 할 수 없다. 또 위법행위자를 거명하여 공표하거나 배격운동을 전개하는 행위.사회단체가 특정후보나 정당을 위해 정치자금법에 의하지 않고 직접 선거자금을 모금하거나 제공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정당의 당세확장운동◁ 선거기간중에 입당을 권유하거나 입당원서를 받기위해 호별방문하는 행위,입당원서와 교환하여 금품을 주는 행위,입당원서를 받아다주는 자에게 대가를 지불하거나 기타 이익의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 및 특정정당의 탈당을 종용하는 행위도 위법이다. ▷당원단합대회◁ 당원명부에 기재된 당원이외의 일반선거구민을 참석시키거나 현장에서 입당원서를 받고 참석시키는 행위,시민이나 공중이 다수 왕래하거나 모이는 공공장소,도로 등의 공개된 장소에서 집회를 갖는 행위는 불법으로 간주된다. 또 벽보·현수막·전단·가두방송 등으로 정당집회를 일반선거구민에게 고지하여 일반선거구민의참여를 유도하거나 대회고지안내장·인사문 등을 일반선거구민에게 우송하는 행위,확성장치를 옥외에 가설하여 집회실황을 일반선거구민에게 알리는 행위도 안된다. 이와함께 정당집회에 관한 선전물을 일반선거구민에게 배부하거나 당홍보물 이외에 일체의 금품 및 식사,교통비 등을 지급할 수 없다. ▷현지교육◁ 당원단합대회와 마찬가지로 당원이외의 일반선거구민을 참석시키거나 현장에서 입당원서를 받고 참가시키는 행위를 할 수 없다. 교육고지 안내장을 일반선거구민에게 우송하거나 벽보·현수막·전단·가두방송 등으로 일반선거구민에게 고지,참여를 유도하는 행위,확성장치를 옥외에 가설하여 교육실황을 일반선거구민에게 알리는 행위도 금지된다. 또 다수가 왕래하는 공공장소에서 연설회 형식으로 교육을 실시하거나 집회에 관한 선전물을 일반선거구민에게 배부하는 행위,임시로 설치된 훈련소에서 당원의 훈련을 빙자하여 음식물을 제공하거나 교통비를 제공하는 행위도 법에 저촉된다. ▷선전·홍보◁ 선거운동기간중 후보자를 추천하거나 소속당원이 다수 입후보한 정당의 국회의원이 귀향의정보고회를 개최하는 행위,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정보고서,귀향보고서 소책자를 무료로 배부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도 위법으로 간주된다. ▷정당기관지◁ 특정지구당 후보자를 위한 특집판을 발행하여 배부하거나 후보자 또는 정당을 지지·추천·반대하는 내용이 게재된 기관지를 지역구민에게 배부하는 행위는 할 수 없다. 또 지하도입구,버스정류장,백화점 등 사람의 왕래가 잦은 곳에서 당보를 가두 배포하거나 특정정당기관지를 호별방문하여 전달 배포하는 행위,특정정당기관지를 아파트 우편함,단독주택의 대문안에 투입하는 행위,당보를 가두판매하거나 옥외에 게시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이밖에 당보를 신문에 삽입하여 호별배포하거나 자동차 등을 이용하여 가두살포 또는 공중살포하는 행위,후보자 또는 정당을 지지·추천·반대하는 내용이 게재된 기관지를 합동연설회장에서 배포하는 행위도 법의 제재를 받는다. ▷기부행위제한◁ 정당의 집회에 참석한 당원에게 후보자가 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있는 방법으로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하거나 선거구민에게 명칭여하를 불문하고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가 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금품·음식물·기타 이익을 제공할 수 없다. 특히 당원 및 선거구민에 대해 명칭여하를 불구하고 일체의 기부행위가 금지된다. ▷투·개표◁ 당해 선거구안에 거주하는 선거권자외에는 투표참관인이 될수 없다. 특히 당해 선거구의 선거권자가 아닌 대학생이나 각종 사회단체의 공명선거추진기구의 관계자가 공명선거 추진명분으로 참관인이 될 수 없다. 선관위에서 발급한 개표참관인 기장을 부착하지 않은 자는 개표소에 출입할 수 없다. 또 폭력에 의해 특정후보측의 참관인이 퇴장했을 경우 그 후보측의 참관관이 없는 상황에서 개표를 진행해선 안된다.
  • 「사막의 폭풍」 지상전 이모저모

    ◎이라크군,살육·방화… 쿠웨이트시 “생지옥”/헬기 3백여대 동시출동… 보급로 차단/1만여 포로 후송에 식수공급 큰 부담/다국적군/후퇴시간 필요한 이라크,화학전 펼 위험도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24일 그의 고위 보좌관들과 걸프전에 관해 회담하고 이라크에 대한 지상전의 결과에 만족을 표명했다고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피츠워터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부시 대통령과 그의 보좌관들이 콜린 파월 미 합참의장으로부터 45분간에 걸쳐 걸프전에 관한 최신보고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지금까지의 모든 작전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전반적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 동석한 그는 『파월 장군의 결론을 근본적으로 초기단계의 진격이 계획대로 착실하게 진행되고 매우 성공적이라는 것이었다』고 밝히고 『대통령은 작전의 진도와 효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그는 그의 지휘관들과 장병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부녀자도 학살 ○…아랍연합군 사령관 할리드빈 술탄중장은 25일 이라크군이어린이들을 포함한 수천명의 쿠웨이트 민간인들을 고문·살해한 증거들을 다국적군이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술탄중장은 이날 전황브리핑에서 『쿠웨이트에서 지금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도끼로 머리를 쳐 죽이고 여성을 강간하며 신체를 절단하는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빠른 시일내에 이같은 일들을 중단시킬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쿠웨이트에서 철수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쿠웨이트를 조직적으로 파괴하고 쿠웨이트인들을 살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술탄중장은 또 강간·살인·고문 등을 자행하는 자는 국제사법재판소의 재판을 거쳐 전범으로 취급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후세인 대통령에 대해선 이라크 국민과 이라크국가 자체가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 2백곳이상 방화 ○…사우디 주둔 미군 소식통들은 쿠웨이트내 2백군데 이상의 유정들이 지난 4월부터 이라크군의 방화에 의해 화염에 휩싸여 있다고 말했다. 쿠웨이트 유정들에 대한 방화는 처음에는쿠웨이트 남부지역에서 주로 자행되다 이제 과거 쿠웨이트와 이라크간의 분쟁지역이었던 이라크 국경부근의 루마일라 유전지대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웨이트에는 9백50개의 유정이 있다. ○…걸프협력위원회(GCC) 6인 위원위 사무총장인 압둘라 비사라씨는 25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라크군들이 쿠웨이트 초토화계획에 따라 의사당을 포함,쿠웨이트시의 대형건물들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한 쿠웨이트 고위 군사소식통은 24일 아침 이라크군이 쿠웨이트시의 고급 호텔을 파괴했으며 앞으로 파괴할 다수의 건물들에도 표지를 했다고 말했었다. ○군장비·병력 공수작전 ○…3백대 이상의 다국적군 공격용 헬리콥터가 24일 이라크군의 보급망을 차단하기 위해 「대담무쌍」한 작전을 전개,이라크 영내 깊숙이 침투했다. 군사상 최대 규모의 헬리콥터 공격인 이 작전으로 미 제101공정사단은 2천여명의 군병력과 50대의 장갑차 및 곡사포와 수t의 연료 및 탄약을 이라크 영내 80㎞ 지점까지 공수. ○…쿠웨이트시 탈환을 눈앞에둔 지상전 선봉부대들은 이라크군의 저항이 아닌 이라크군 포로 때문에 고전(?)을 하고 있다고. 다국적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라크군 1만4천여명이 투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 후송이 다국적군에 군수상의 어려움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것. 포로들이야 목숨을 건지고 후한대접을 받게돼 좋지만 이들을 수십㎞ 후방까지 후송하기란 여간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고. 특히 대부분이 먹지 못해 허기진 이들 이라크군 포로들에게 식사와 물을 공급하는 문제는 가뜩이나 지상군지원에 바쁜 군수·병참관련 부대에게 큰 짐이 되고 있다는 것.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은 지상전 개시와 함께 이라크가 독가스를 사용할 것으로 우려했으나 24일 현재 화학무기를 사용한 흔적은 없다고 서방국가의 한 군사소식통이 말했다. 이 소식통은 『지상전이 시작되기 며칠전까지도 이라크가 화학무기를 사용할 것이라는 증거가 있었으나 24일 정오(현지시간)까지 독가스를 사용했다는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화학무기를 연구하고 있는 해리스 연구원은그러나 이라크는 결국에는 화학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구체적으로 화학무기 사용을 자제하다가 결정적 시기에 시간을 벌기 위해 독가스를 사용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주장했다. ○…이라크는 24일 이라크 군인들에게 격렬한 메시지를 끊임없이 방송하며 소위 지상의 사자들(이라크군)에게 『뱀의 머리를 깨부술 것』을 촉구했다. 관영 바그다드 라디오방송은 군가와 「알라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는 이슬람교 구호를 내보내는 사이 사이에 다국적군의 침공에 맞서 싸우고 있는 전방의 이라크군인들에게 독전방송을 잇따라 내보냈다. ○후세인,자살 가능성도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이라크 영내로 진격한 다국적군이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을 경우,항복을 하느니 자살을 하거나 요르단으로 피신할 것이라고 이라크의 한 반체제 인사가 24일 말했다. 이라크 반체제 단체인 회교혁명 최고위원회 정치국원인 마이탐 알사기르씨는 『사담은 가혹하며 필사의 각오로 저항하는 베드윈족』이라고 말하면서 『그의 두뇌속에는 이처럼냉혹한 베드윈의 사고구조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같은 사고방식은 그로 하여금 자살을 하거나 도주하도록 부추길 수는 있겠지만 후세인은 결코 항복하지 않을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라크군이 25일 코뮈니케를 통해 이라크 제3군단이 반격을 가해 미국 및 이집트군을 몰아냈다고 밝힌뒤 바그다드 시민들은 시내 곳곳에서 축하 기념식을 거행했다. 바그다드 시민들은 이날 이라크군의 코뮈니케가 바그다드 방송을 통해 보도된뒤 「알라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환호. 이라크관영 INA통신은 이날 『이라크 제3군단은 24일 밤부터 8시간동안 대반격을 가해 착륙작전을 시도한 미국 및 이집트군을 패배시켰으며 모든 전선의 진지를 재탈환했다』고 보도했다. ○…미 육군부대들은 약 3주간 이라크 국경지역 영토를 점유할 예정이며 이 지역을 떠나길 거부하는 이라크인들을 집안에 억류할 것이다. 이 점령지를 통치할 케네스 비세르 중령은 『나는 우리가 해방군으로 대접받지 못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으나 『우리의 주둔이 그렇게 장기간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 2주에서 3주정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두자』고 덧붙였다. 먼지더미인 이 지역 도시들에 거주하는 많은 주민들은 이미 떠났으며 아직 잔류하고 있는 이라크인들은 미군들에의 접근이 금지될 것이라고 비세르 중령은 전했다.
  • 금방 5차례 털어/천만원 챙긴 20대 구속

    서울시경은 19일 홍성모씨(20·금은방 종업원·강원도 삼척군 가곡면 탕곡리 299)를 상습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홍씨는 지난 14일 밤12시쯤 서울 종로구 예지동 74 해성상가 2층 현대사금은방(주인 김정동·27)에 들어가 산소 절단기로 소형금고를 부수고 금 3백돈쭝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1천2백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외언내언

    「남의 집 불구경 하듯 한다」는 말이 있다. 나와는 상관이 없고 재미있는 구경거리라서 걱정하는 체 하면서도 불이 꺼지면 얼마간 아쉬운 기분도 드는 묘한 인간심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지금 걸프전쟁을 보는 세계사람들의 마음 한구석에 그런 심리가 도사리고 있는 것은 아니지. ◆「더이상 피할 곳 없는 이라크인들」이라는 제목의 외신기사를 읽으며 6·25 당시를 생각한다. 피란을 못가고 적치하에 남아 적군과 함께 3∼4개월씩 미군기들의 집중적인 공습을 당하며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쳤던 그때의 참상을 지금 기억하는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자신이 살아있는 것인지 죽은 것인지가 구분이 안되는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그 전쟁이 하루라도 빨리 끝나기를 얼마나 갈망했는지 모른다. ◆피폭 20일을 넘기고 있는 이라크인들의 참상이 어떨지 보지 않아도 알것 같다. 세계최강 군사대국들의 최첨단 전폭기와 미사일들이 총동원된 폭격이다. 전폭기들의 출격횟수가 5만회에 달하고 있다. 집계된 보도가 없어서 그렇지 군인은 물론 민간인 사상자도 엄청나게 많을 것이 틀림없다. 이런 상황에선 「민족주의」도 「반미」도 「성전」도 소용이 없다. 살아남는 것만이 지상의 과제일 수밖에. ◆이라크 땅 안에서는 안전한 곳이 없다면 많은 사람들이 탈출하고 있다. 그들이 전하는 참상은 더욱 충격적이다. 『나는 안과의사인데도 부상자의 팔·다리 절단수술을 포함하는 외과치료를 했다. 하루 3시간밖에 자지 못하면서』 바그다드를 탈출한 의사의 말이다. 시민들의 탈출방지를 위해 휘발유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고도 한다. 비행기도 안보이는 상태에서 폭탄은 터지는데 어디서 어디로 떨어지는지를 모르니 불안이 극에 달해 있다고 한다. ◆『매일 새벽4시를 1인당 다섯숟갈분의 식사와 빵 한쪽,그리고 약간의 물을 주는 것이 하루 배식의 전부다』 쿠웨이트 전선에서 탈출한 이라크군 병사의 말이다. 이 엄청난 희생을 무릅쓰면서 후세인이 지키려 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지도자 잘못 만난 나라의 불행이 어떤 것인지를 보는 것같다.
  • 사무실 상습털이/재건대 5명 구속

    서울시경은 10일 조남수씨(37·전과 7범·강동구 천호동 91의1) 등 5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상습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재건대원인 이들은 마이크로버스를 이용,지난해 11월25일 상오1시쯤 경기도 남양주군 별내면 덕송리 혜원 수출포장 사무실에 절단기로 자물쇠를 끊고 들어가 팩시밀리와 복사기 등 4백40만원어치의 사무기기를 털어 달아나는 등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경기도 구리시·남양주군 등 주로 서울근교에서 25차례에 걸쳐 1억5천여만원어치의 사무기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걸프전 평화해결”… 관심 끄는 이란 중재

    ◎라프산자니 평화안 제의 안팎/「중동문제 포괄협상」 추정… 미선 냉담/자국내 “성전참여 압력” 무마용인듯 최근 프랑스를 비롯 이라크·알제리·쿠웨이트·예멘 등의 고위사절단이 잇달아 테헤란을 방문함으로써 걸프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외교노력이 부쩍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라프산자니 이란대통령이 4일 걸프전쟁을 협상을 통해 종식시키도록 지원하겠다고 제의한 것과 관련,전쟁발발 20일이 지나도록 전쟁종식의 실마리를 전혀 찾지 못하고 있는 걸프전쟁의 향배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라프산자니 대통령은 지난 2일 테헤란을 방문했던 사둔 하마디 이라크 부총리를 통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게 자신의 평화구상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단계에서 협상을 통한 걸프전쟁의 종식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이는 이란측 제의에 대한 미국의 냉담한 반응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재까지 『스케줄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전쟁을 승리로 이끌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한 미국이 당초 목표로 했던 이라크의 쿠웨이트 철수를 얻어내지 못한 상태에서 전쟁을 끝내지는 않을 것임이 너무도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란제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 나왔던 내용,즉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를 전제로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포괄적인 중동평화 회담의 개최를 보장하는 선이상의 어떤 획기적인 내용이 있기는 어려울 것으로 많은 관측통들은 추측하고 있다. 이같은 추측이 맞는다면 미국은 분명 이란의 제의를 거부할 것이다. 그리고 이란도 그같은 사실은 잘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거부될 것이 거의 확실한 평화제안을 들고 나온데는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먼저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라크는 이제까지 이란에 대해 「이슬람형제국」으로서 전쟁에 참여하라는 압력을 부단히 가해 왔다. 이란은 아직 중립고수를 다짐하고 있지만 다국적군의 공습에 의한 이라크 민간인들의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이슬람세계내에서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늘어날수록 중립을 고수하기가 쉽지 않아질 것이다. 실제로 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은 지금도 성전참여 여부를 둘러싸고 국내에서 상당한 압력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볼때 이란의 평화중재 제의는 실제로 이번 제의를 통해 평화를 이룩하겠다는 강렬한 의지의 발로라기 보다는 이번 제의를 통해 이제까지 내세워온 중립고수 입장에 변화를 가져을 명분을 찾는데 보다 큰 목적을 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민군용을 망라한 이라크 항공기의 이란내 대피 허용이나 이스라엘이 아랍국에 공격을 가하는 것을 이란은 결코 용인할 수 없다는 경고 등은 중립을 고수한다는 이란의 자세에 미묘한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이란이 이라크의 편에 서서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치르는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8년간에 걸친 이란­이라크전으로 인한 대이라크 적대감,서방전체를 상대로 정면대결을 벌여야 하는데 따른 부담감 등이 이란으로 하여금 전쟁참여를 주저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란내에 뿌리깊은 반미감정이 폭발할 경우 이란의 전쟁 참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4일 이란의 평화중재 제의가 걸프전쟁의 진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은 크다. 이와함께 이스라엘의 참전여부도 걸프전쟁의 향방을 가름할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제까지 10여차례에 걸친 이라크의 미사일 공격에도 불구하고 극도의 자제심을 보여 찬사를 받고 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보복에 나설수 있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참전여부와 그에 대한 이란의 대응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가 앞으로 걸프전쟁의 향배를 가늠하는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다국적군의 계속적인 공습으로 이라크군이 얼마나 피해를 입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미국은 현재의 공습이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으며 이같은 공습을 계속함으로써 이라크군의 지상전력에 막대한 타격을 가해 별저항없이 지상전도 승리로 이끌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같은 미국의 판단이 옳고 걸프전쟁이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양상으로 지속될 경우 평화협상을 통한 전쟁종식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쟁이 지상전으로 전환되고 미국의 판단과는 달리 이라크군의 전력이 큰 피해를 입지 않고 거센 저항을 통해 미군측에 대규모의 인명피해를 입히고 전쟁이 장기화로 치닫게되면 상황은 또 달라질 것이다. 그렇게 될 경우 미국도 좋든 싫든간에 평화적인 전쟁종식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에 처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 투병 6·25 참전용사/노 대통령이 금일봉

    노태우 대통령은 2일 상오 서울 보훈병원에서 투병중인 한국동란 당시 베티고지 영웅인 김만술씨(60)에게 이상연 민정수석비서관을 보내 하사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씨는 53년7월 경기도 연천지방 베티고지에서 소대병력으로 중공군 2개 대대를 물리쳐 태극무공훈장을 받았으나 그후 척추부상으로 대위로 전역하여 치료해오다 최근 다시 악화되어 양다리 절단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중이다.
  • 징용으로 불구된 재일한인/일에 장애연금 1억엔 신청

    【도쿄연합】 2차 대전중 일본 해군의 군속으로 징용당해 오른팔을 잃었는데도 불구하고 전쟁이 끝난 후 일본 정부로부터 전혀 보상을 받지 못한 재일한국인 석성기씨(69·가와사키시)가 28일 후생성에 1억4천만엔의 전상자 장해연금 지급을 신청했다. 일본 정부는 원호법에 따라 연간 2조엔의 예산을 확보,일본 국적의 군인·군속출신에게 전후 보상을 해주고 있으나 재일 한국인에게는 국적조항을 적용,단 한푼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석씨는 신청서에서 『이른바 황국신민이라는 명목으로 전쟁에 끌려가 신체의 일부를 잃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일본 국민이 아니라며 외면하는 것은 비인도적인 처사』라고 주장했다. 경북 출신인 석씨는 20세때 징용당해 마셜군도에서 비행장 건설 작업중이던 45년 5월쯤 미군의 기총소사를 받아 오른팔을 절단당했으며 전쟁이 끝난 후 요코스카(황수하) 해군병원에 수용됐었다.
  • 평양의 일·북한 수교회담 전망

    ◎「핵사찰」·「배상」 싸고 난항 예상/「기본문제」등 4가지 의제 입장 표명/북의 정치공세속 상견례에 머물듯 30일부터 평양에서 개최되는 일본과 북한과의 국교정상화를 위한 제1차 본회담은 제2차 세계대전후 한반도가 남북으로 분단된 이래 최초의 본격적 정부간 교섭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이번 회담은 1차 회담이어서 형식상으로는 양측 대표단의 상견례와 다음 회담의 일시,의제 진행방법 등에 관해 집중 논의함으로써 내용상 깊이있는 회담이 되리라고는 볼 수 없다. 우선 양측의 수석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국교정상화 교섭에 임하는 쌍방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이어 예비회담에서 결정된 「기본문제」 「경제적 저문제」 「국제문제」 「기타 쌍방이 관심을 갖는 문제」의 4개 의제에 대해 견해를 표명한다. 그러나 이번 회담이 1차 회담임에도 불구하고 「난항」을 예상케 하는 요소는 너무 많다. 첫째는 쌍방의 역사적 배경에 기인하는 요소이다. 1910년 한·일합병 및 전후의 남북분단에 따른 비정상적인 관계,나아가 지금까지 계속되어온 「역사의 공백」이 하루아침에 메워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외교차원을 떠난 북한의 정치공세는 능히 예상할 수 있다. 그것은 북경에서의 3차에 걸친 예비회담때 북한측이 제1차 본회담의 개최장소를 굳이 평양으로 할 것을 고집한 경위를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 북한은 지금까지 미국·일본을 「미제」 「일제」라는 표현으로 매도해 왔다. 그런데 이제와서 「왜 일본과 수교해야 하는가」라는 대내설명이 필요하다. 그런점에서 북한측은 이번 일본의 대표단을 「과거를 반성하고 경제협력을 하기 위한 사죄사절단」쯤으로 북한 주민들에게 인식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쌍방대표단 사이에 신뢰관계가 생길 수 없다. 따라서 29일부터 2월1일까지 나흘동안 평양에 체재하는 나카히라 노보루(중평립) 일본측 수석대표도 북한측 전인철 수석대표와의 개인적 신뢰관계 구축에 중점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의 외무차관인 전수석대표에 대해 일본측이 알고 있는 바는 거의 없다. 고작 『술이 세고 글을 잘 쓴다. 일본어는 알고 있지만 보통때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정도이다. 두번째 장애요인은 쌍방의 관점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북한측은 김정일서기가 『대일회담을 오는 11월까지 결판내라』고 지시했다는 설이 있을 만큼 이 회담을 서두른다.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일본측으로부터의 「경제협력」에 주안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북학측은 지난해 9월 일본의 자민·사회 양당과 북한의 조선노동당 사이에 작성된 「공동선언」에 따라 전전 식민지시대의 36년분은 물론 전후 45년간을 더한 방대한 액수의 「배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막대한 누적채무를 안고 있는 경제위기를 이것으로 극복해 보려는 속셈이다. 그러나 일본측은 『정부는 정당간의 공동선언에 구속될 수 없다』(중평 수석대표)는 입장이다. 식민지시대에 한해 「배상」이 아니라 「청구권」의 문제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전후분에 대해서는 『북한은 일본이 대북한 적대정책을 취해왔다는 것을 그 근거로 내세우고 있으나 납득할 수 없다』(외무성 간부)는 자세를 보인다. 과거 한·일 국교정상화때는 쌍방이 청구권을 포기,일본이 한국의 민생안정·경제발전을 위해 무상 2억·유상 3억달러의 경제협력을 하는 것으로 결말을 지었다. 일본은 이번 북한과의 회담에서도 한국을 전례로 삼아 「보상」문제를 경제협력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또 하나 핵심적인 문제는 북한에 대한 핵사찰 문제이다. 북한은 지난 85년 핵불확산조약(NPT)에 가맹하고 있으나 가맹국에 의무가 지워진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거부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이 핵병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의혹은 높으며,한국·미국 뿐만 아니라 소련도 핵사찰을 받도록 요구하고 있다. 일본측은 『이 문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물론,일본의 안전보장을 위해서도 심각한 문제』라는 입장에서 한국·미국과 공동보조를 취하며 핵사찰 수용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일본으로서는 더욱이 국교정상화에 따른 경제협력이 군비확충에 전용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나카히라 수석대표가 최근 일본의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보상문제와 핵사찰을 연관지어 처리하겠다는 듯이 발언한 것은 사실이 아닌것으로 관계자들은 이해하고 있다. 「보상」과 「핵사찰」은 개별문제이다. 중요성을 강조한 의사표명이 그처럼 와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핵사찰문제에 대해 북한측은 ▲한반도로부터의 미국 핵병기철수 ▲미국이 북한을 핵공격하지 않는다는 보장 등을 핵사찰 수용조건으로 내걸고 강력히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북한간의 국교정상화는 이처럼 양자관계만이 아닌 국제관계가 얽혀있다. 특히 일본으로서는 이해당사자인 한국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한·일 우호협력 관계가 손상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만 한다. 따라서 일본측은 오는 3월쯤 도쿄에서 개최될 제2차 본회담후 나카히라 수석대표를 한국에 파견,대북한 교섭의 초기단계의 경과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방침이다. 이러한 여러가지 점에서 『교섭의 향방은 신만이 아는 것』(중평 수석대표)이라는 성급한 난항설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 “걸프전쟁 닷새째”… 급박한 중동

    ◎“이라크 스커드발사대 30∼40개 잔존”/주레바논 윤대사관 등서 폭탄테러/미군등 다국적포로 7명 TV방영 ○…이라크가 보유하고 있는 스커드미사일 발사대중에서 상당수가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파괴되고 현재 30∼40대만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딕 체니 미 국방장관이 20일 말했다. 체니 국방장관은 NBC­TV와의 회견에서 『우리는 미사일 발사대가 몇대나 온전히 남아있는지 모르며 개전당시 몇대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대충 30∼40대가 남아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라크가 현재 수백기의 스커드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발사대가 없으면 미사일도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에 문제는 발사대』라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체니 미 국방장관은 19일 미군에 대해 걸프전쟁에 필요할 경우 20만여명의 예비군을 추가소집토록 승인했다. ○시민틈속에 피신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호텔과 빌딩들을 전전하면서 「시민들 틈에 깊숙이 끼어들어」 피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다국적군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미군 사령관이 20일 말했다. 노먼 슈워츠코프 대장은 이날 미국 NBC­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라크군이 후세인에게 고도로 집중된 지휘체계를 가지고 있어 이를 절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미군은 앞으로 후세인을 죽이는 대신 그의 군대와의 통신 수단을 파괴함으로써 이라크군을 고립시켜 전선에서의 지휘부재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전쟁 수주간 계속 ○…존 메이저 영국총리는 20일 걸프전쟁이 「수주동안」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메이저총리는 이날 기자들로부터 전쟁이 얼마나 계속될 것같냐는 질문을 받고 『단정하기는 불가능하나 수주동안의 전쟁이 될 것으로 추측한다』고 답변하고 이스라엘이 이라크의 스커드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을 자제하고 있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첨언. ○…이스라엘이 요르단을 공격할 경우,시리아는 군사적 개입을 할 것이라고 압둘 자바르 엘다하크 주알제리 요르단대사가 20일 알제리의한 신문을 통해 밝혔다. ○바그다드 황폐화 ○…걸프 배치 다국적군이 18일 바그다드시를 공습한뒤 바그다드시에 대한 전력·수도 공급이 커다란 타격을 입었으며 전화통화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BBC­TV의 존 심슨 특파원이 전언. 바그다드에 납아있는 소수의 외국 특파원중 한명인 심슨 기자는 이날 생중계된 런던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18일 밤 바그다드시에 대한 대규모 공습이 있었으며 이로인해 주요 공공시설이 커다란 피해를 입었다고 전하고 전화통화 및 물·석유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걸프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라크의 공군기가 일부를 제외하고 모습을 감추어 이번 전쟁에서 최대의 수수께끼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산케이(산경)신문은 이들 공군기가 한때 교전국이었던 이란으로 일시 소개된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도쿄의 군사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군사소식통에 의하면 이란에 대피해 있는 이라크 공군기는 소련제 신예기인 미그29·미그23·미그25,프랑스제의 미라주F1 등 전투기를 중심으로 2백50대 정도로 이라크는 중국제노후기를 제외하고 성능이 우수한 전술기 절반 이상을 대피시켜 공군기 보존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 이라크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전투용 비행기는 폭격기 16대,전투공격기 3백60대,전투기 2백75대 등 모두 6백51대로 알려져있다(밀리터리 밸런스 90∼91년판). 이라크는 대이란 전쟁시에도 공군기를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군기지에 대피시킨바 있는데 다국적군은 이번 전쟁이 중동전쟁으로 확대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들 공군기를 공격하지 못한채 초조해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이란은 이같은 산케이신문의 보도에 대해 『이란은 중립적 입장을 유지한다는데 변함이 없다』며 이를 단호히 부인했다. ○외국인 거주신고 ○…이라크당국은 이라크내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들에게 72시간 이내에 거주지를 신고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바그다드 라디오방송이 20일 보도. 영 BBC가 수신한 바그다드 라디오방송은 이라크당국이 성명을 통해 이라크정부에 고용되지 않은 모든 외국인들은 72시간 이내에 거주지역과 주소를 등록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말하고 이라크인과 결혼한 외국여성은 이 명령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니코시아에서 수신된 이라크 TV방송은 20일 7명의 다국적군 포로들과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이들중 일부는 걸프 전쟁에서의 자신들의 임무에 대해 매우 후회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이란 관영 IRNA통신은 이라크가 미군 포로들을 바그다드 거리로 행진시키고 이같은 장면을 TV에 방영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보도했다. CNN은 이라크방송이 제공한 미군 조종사 3명,영국 항법사 1명,이탈리아 조종사 1명 등 포로 5명의 목소리가 든 테이프를 방송하면서 이 음성 테이프는 이라크 당국의 검열을 거친 것으로 때로는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이 있는 등 의문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 음성 테이프에서 포로 조종사들은 이라크측 통역에게 자신의 이름과 나이 및 임무를 진술했는데 이들중 2명은 해병대 소속 장교 거이 헌터(46)와 해군 중위 제프리 준(28)이라고 신원을 밝혔으며 나머지 한명의 목소리는 불분명한 상태였는데 이들 3명은 미국방부가 발표한 실종자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 ○인명피해는 없어 ○…미국을 비롯한 다국적군의 대이라크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보이는 폭발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레바논경찰은 21일 『20일 밤(현지시간) 베이루트 중심부에 있는 이탈리아 대사관 구내에서 수류탄이 폭발했으며 영국계 중동은행에서도 이보다 몇시간 앞서 폭발물이 터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정부는 21일 지난주말의 미국 시설물에 대한 폭탄공격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마닐라주재 이라크총영사에 대한 추방령을 내렸으며 네덜란드정부도 이날 2등서기관을 포함한 5명의 이라크외교관 및 대사관 직원들에 대해 24시간내 출국하도록 명령했다. ○…톰 킹 영국 국방장관은 21일 다국적군이 이라크측 스커드미사일 이동발사대 8∼10기의 위치를 새로 확인,공격을 가하고 있으며 그중 3기를 파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킹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국적군의 스커드 사냥이 계속되고 있으며 추가로 위치가 확인된 이동발사대 8∼10기에 대한 공격이 진행중』이라고 말하고 『현재까지 입수된정보로는 3기 정도가 이미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금은방ㆍ고급주택 골라/15차례 10억 털어/30대강도 2명 영장

    【의정부】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5일 금은방과 고급주택가 등을 대상으로 10억여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온 방정보(39ㆍ무직ㆍ의정부시 장암동 209),유병선씨(35ㆍ서울 중구 의주로1가 29의3) 등 2명을 붙잡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승용차와 절단기ㆍ장물을 처분한 자기앞수표 3백50만원어치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은 또 지난해 8월9일 자정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모 금은방에 셔터를 절단기로 부수고 침입,금고에 있던 현금 3백만원과 금반지 12개,금목걸이 18개 등 3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서울시내의 금은방과 고급주택을 상대로 10억여원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예멘,새 중재안 제시/이라크군 철수… 아랍국 병력 투입

    ◎미 이미 수용… 이라크와 협의중 【아덴(예멘) AP AFP 연합특약】 알리압둘라 살레 예멘대통령은 14일 의회연설에서 미국이 지지한 페만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6개항의 중재안을 이라크에 곧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살레대통령은 예멘정부가 마련한 중재안은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와 유엔안보리가 중동 국제회의를 포함,아랍·이스라엘 분쟁해결을 위해 채택한 결의안의 이행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멘은 이라크에 중요한 동맹국이며 예멘의 한 소식통은 알 아타스총리를 단장으로 한 고위사절단이 바그다드에서 이 중재안을 이라크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멘의 중재안은 철수하는 이라크군을 아랍과 그밖에 다른나라 군대로 교체하고 이라크가 철군의 원칙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다국적군의 철수와 경제봉쇄 해제도 포함하고 있다. 살레대통령은 미국이 이 중재안을 받아들이고 이라크에 전달할 것을 제외했다고 말했다.
  • 공구류 상습절도/탈영병등 둘 영장

    서울시경 특수대는 9일 탈영병 원대선씨(23) 등 2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상습특수절도) 혐의로,노점상 조영구씨(38·구로구 오류2동 150)를 장물취득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원씨 등은 지난해 12월21일 상오4시쯤 영등포구 문래동2가 14의48 「정주정밀」 기계공장에 자물쇠를 대형절단기로 끊고 들어가 다이얼게이지 1개를 훔치는 등 지난 7일까지 10여차례에 걸쳐 1천7백만원어치의 기계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페만사태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길”/이라크,EC에 촉구

    【브뤼셀 로이터연합】 이라크는 유럽공동체(EC)가 페르시아만 지역의 안정에 대해 진지한 협상 준비가 돼있지 않다면 EC는 이라크와 협상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자이드 하이다르 벨기에 주재 이라크 대사는 3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오는 4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릴 예정인 EC 외무장관 회의가 평화를 주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다르 대사는 EC 의장국인 룩셈부르크가 이라크에 파견되는 EC사절단의 임무가 협상이 아니라 해명과 압력이라고 한데 실망했다고 하면서 『그런 목적이라면 아무도 보내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떤 분쟁에서도 이라크가 먼저 총을 쏘지는 않을 것이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터키에 항공기를 파견한데 대해 『우리(이라크)가 터키를 위협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런 합리적 이유를 발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사절단 파견·유치/올해 39차례 계획/무공

    무역진흥공사는 올해 39차례의 사절단 파견 및 유치를 비롯,11회의 특수전시회와 38차례의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3일 무공에 따르면 수출 촉진을 위해 연중 10차례 중소업체시장 개척단을 해외에 파견하고 4회에 걸쳐 베트남과 소련,중국,동구지역에 사절단을 보내며 8차례로 구분,한국상품 구매단을 유치하는 등 모두 39회로 나누어 사전단을 파견하고 한국상품 구매단을 유치한다.
  • 새벽 나염공장에 떼강도/5인조/원단 1억어치 뺏어 도주

    ◎어제 안산서 【안산=김동준기자】 3일 상오2시쯤 경기도 안산시 원시동 524의2 반월공단내 ㈜우진나염(대표 김진현) 공장에 30대 떼강도 5명이 침입,경비실에서 근무중이던 경비원 최관교씨(58)를 위협,손발을 뒤로 묶은뒤 창고안에 있던 수출용 나염원단 1.4t(시가 1억6천여만원 상당)을 빼앗아 차에 싣고 달아났다. 경비원 최씨에 따르면 이날 공장정문옆 경비실에 괴한 2명이 침입,흉기로 위협해 공업용 테이프로 자신의 손발을 뒤로 묶고 수건으로 재갈을 물린뒤 경비실 숙직실에서 잠자고 있던 총무주임 문삼권씨(39)와 경비원 백낙연씨(65)도 같은 방법으로 묶었다는 것이다. 괴한들은 이어 2명이 회사직원들을 감시하고 나머지 3명은 회사내 공구실에서 절단기를 꺼내 원단창고 자물쇠와 빗장을 절단하여 창고안에 있던 3.6㎏짜리 나염원단 4백여개를 정문앞에 세워둔 차에 2시간여 동안 옮겨싣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이들이 훔쳐간 원단이 수입된뒤 국내에서 가공돼 다시 수출해야하는 국내판매가 불가능한 제품임을 밝혀내고 회사내 사정을 잘아는전문털이범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