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절단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사무실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AI 인프라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840
  • 서울약령시 “건강 세일합니다”

    서울약령시 “건강 세일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약종합시장인 서울약령시에서 6∼12일 국내 최대 규모의 한의약문화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로부터 서울약령시란 이름을 쓸 수 있다는 승인을 이미 받았지만 여전히 경동(약령)시장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곳이다. 올해는 93억원을 투자한 시장 환경개선 사업이 마무리 단계(공정률 95%)여서 어느 때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손님을 맞을 수 있게 됐다. ●‘할인+할인’그랜드 세일에 무료 진료도 축제기간 내내 약령시에서는 한약재를 10% 할인 판매하는 ‘약령시 그랜드 세일’이 진행된다. 유통과정을 줄여 시세보다 약 2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온 만큼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할인폭이 더 커지는 셈이다. 조선시대 어명으로 가난하고 병들고 오갈 데 없는 백성을 무료로 치료해 주던 ‘보제원(普濟院·현 약령시 자리)’의 정신을 이어받는다는 의미에서 한의사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해 무료진료와 함께 한약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들과 한방음식과 차를 먹어본다든지, 약재를 직접 썰고 전통방식대로 싸보는 경험도 해볼 수 있다. 음식과 술, 비누, 방향제 등 한약재를 이용한 다양한 용법을 배우는 자리도 마련된다. ●남사당 놀이 등 각종 공연… 관광특구 육성 볼거리도 풍성하다. 보제원에 제사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각설이 공연, 어린이 인형극 ‘마리오네뜨’, 품바공연, 남사당패놀이, 웃찾사 공연, 퓨전국악공연, 세계 민속춤 공연, 무술시범 등이 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름난 축제인 만큼 외국의 귀한 손님들도 많이 찾는다. 올해는 중국, 뉴질랜드, 몽골, 이집트, 카타르, 브라질, 멕시코, 벨기에 대사와 알타르공화국 총리가 참여할 예정이다. 축제 참가 예상자는 1만 5000여명. 갈수록 참가자가 늘면서 동대문구는 한의학문화축제를 하나의 관광아이템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제대로 자리잡힌다면 관광과 한방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관광 아이템이 탄생하는 셈이다. 동대문구는 세계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한약재 유통 개선이나 한방선진화, 브랜드개발 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홍사립 구청장은 “약령시에서 한의약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아이템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차근차근 진행 중”이라면서 “한방특구가 자연스럽게 관광특구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용어클릭 ●서울약령시 동대문구 용두동과 제기동 일대 28만 688㎡ 규모의 한약재시장을 말한다. 전통적인 약령시와 달리 1960년대 말 자생적으로 만들어져 95년 서울시로부터 지정 승인을 받았다. 전통적인 약령시의 경우 조선 효종 때 약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대구, 원주, 전주, 공주 등에 개장했지만 모두 일제시대에 강제 폐쇄됐다. 한의원과 한약방, 한약수출·도매업, 제분소, 절단소, 탕제원까지 한약에 관련한 모든 것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리 곳곳에 자리잡은 업체만 1000곳이 넘는다.
  • [27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브루나이 왕국〉(KBS1 오전 10시)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평화로운 황금나라. 남중국해의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 그리고 황금색으로 뒤덮인 거대한 모스크. 어린 시절 꿈꾸었던 왕국의 모습 그대로인 브루나이 왕국.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땅, 화려함과 소박함이 조화를 이룬 나라 브루나이로 여행을 떠난다.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10시10분) 동해안 최대 어항으로 꼽히는 강릉 주문진항. 이곳에도 어김없이 고유가 태풍이 불어닥쳤다.1년 사이 100% 오른 기름값. 출항을 포기하는 사람, 배를 팔려고 내놓은 사람 등 고유가 직격탄을 맞은 어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간다. 바다냄새보다 더 진한 사람냄새가 가득한 곳, 주문진항으로 떠나본다. ●엄마가 뿔났다(KBS2 오후 7시55분) 고칠 수도 있었을 병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생각에 미연의 마음은 더욱 아파온다. 하지만 가족들의 위로가 미연에게는 큰 힘이 된다. 영미는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몰라주는 은아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만다. 한편, 안여사와 찍은 사진이 사진관에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본 이석은 눈이 휘둥그레진다. ●내 인생의 황금기(MBC 오후 7시55분) 갑작스러운 결혼을 앞두고 이금은 경우네 집으로 인사를 간다. 경우의 어머니는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 육상부 계약직 코치인 이금을 보고는 방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이금은 이런 사실을 알려주지 않은 경우가 밉기만 하다. 경우 어머니는 인식의 집으로 가서 경우의 선자리를 주선한 태일에게 화풀이를 한다. ●내 여자(MBC 오후 10시35분) 민예는 약속을 바람 맞힌 현민을 계속 떠올리다가 시프린세스호 침몰 분석 논문을 읽고는 다시 그를 찾아간다. 현민의 아버지가 시프린세스호 선장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내 둘은 묘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세라와 태성은 신혼여행을 인수한 조선소를 찾아가는 것으로 신혼 여행을 대신한다. ●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50분) 1980년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 탤런트 이상아.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멋진 보금자리를 공개한다. 이상아의 감각으로 꾸민 집안 인테리어, 어머니와 가족 모두를 위한 편안한 1층과 이상아 부부만의 특별한 2층 공간을 모두 공개한다. 엄마이자 아내로 살아가는 이상아의 평범한 일상을 만나본다. ●아름다운 도전(EBS 오후 7시) 산소통 없이 혼자서 K2 등반에 최초로 성공했던 세계적인 등반가 야마노이 야스시는 2002년 히말라야를 오르던 중 눈사태를 만나 발가락과 손가락 대부분을 절단해야 했다. 회복 후 그는 아내와 함께 또다시 산에 오르려고 한다. 그들 부부는 그린란드의 1300m 암벽을 과연 오를 수 있을까?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하루 50∼100여개가 빠지는 머리카락. 최근 탈모가 또 하나의 현대병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무리한 다이어트와 음주, 흡연 등 생활패턴의 변화로 수많은 여성들이 탈모로 고통받고 있다. 심각해진 여성 탈모의 원인을 짚어보고 남녀 탈모의 증상과 예방법은 무엇인지도 알아본다.
  • 28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로드쇼’

    노원구가 대학로에서 문화마케팅에 나선다. 구는 오는 28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전자 퓨전음악, 비보이 퍼포먼스, 벨리댄스, 중국기예, 파페라 공연 등이 펼쳐지는 ‘마로니에 공원 로드쇼’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노원구 태권도 시범단이 홍보사절단으로 나와 태권도 시범을 선보인다. 분장한 연기자가 조각상을 연출하는 ‘스태추 마임’과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풍선아트 등 예술과 대중의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뤄질 길거리 이벤트로 분위기를 돋운다. 메인 공연에는 비보이들의 현란한 춤이 돋보이는 ‘인사이드 플로’와 전자 퓨전국악 무대를 선보일 ‘실크로드’, 깊이 있는 음색으로 새로운 파페라의 감동을 선사할 소야·크리스틴, 격동적인 벨리댄스를 선보일 ‘벨리걸즈’, 탬버린 퍼포먼스의 선두주자 ‘엔터케이’ 등이 출연한다. 구는 대학로가 외국인과 시민이 자주 찾는 문화관광의 거점이라는 점을 활용해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차량을 통해 노원구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문화 자치구’로 자리매김하는 노원구의 가능성과 이미지를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北, 핵시설 일부 봉인 제거 끝낸듯

    “北, 핵시설 일부 봉인 제거 끝낸듯

    북한 영변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북한이 지난달 14일 10개월째 진행해온 영변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 작업을 중단하고 지난 3일부터 복구에 착수했다고 공식 확인하면서 북한과 한·미 등 6자회담 참가국 간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북핵 6자회담 2·13합의에 따라 지난해 7월 국제원자력기구(IAEA) 요원들이 복귀, 핵시설을 폐쇄·봉인했으며 11월부터 미국 전문가들이 불능화 작업을 하면서 지난 6월 말 냉각탑 폭파 이벤트까지 벌어졌던 영변. 그러나 핵시설 봉인 제거설까지 제기되면서 긴장감이 돌고 있다. 6자회담에 정통한 한 외교 소식통은 23일 “북한이 불능화를 중단한 뒤 이달 초부터 불능화 과정에서 절단된 전선 뭉치와 부품, 장비 등을 원래 위치로 옮겼다.”며 “이 과정에서 IAEA와 미국측 요원들이 북측의 요청에 따라 일부 봉인을 제거해 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호 국가정보원장도 이날 국회 정보위에서 “일부 봉인이 제거됐을 가능성도 있지만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7월 베이징 6자 수석대표회의 전후로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 조치가 지연되자 불능화 조치 중 폐연료봉 인출 속도를 일부러 늦추며 미국 측을 압박했다. 그러나 북·미간 핵 검증 협상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결국 불능화 작업을 중단했으며 이어 불능화로 떼낸 부품·장비 등을 창고에서 꺼내 현장으로 옮기고 이 과정에서 지난해 폐쇄 과정에서 붙인 500여개의 봉인 중 일부를 제거한 것이다. 북한이 이렇게 살라미 전술로 압박 수준을 높이는 상황에서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이 22일 “북한이 IAEA 요원들에게 재처리시설에서 핵물질과 관련 없는 실험을 할 수 있도록 봉인과 감시 장비를 제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히면서 6자회담 참가국들의 관심은 북한의 ‘다음 단계’에 쏠려 있다. 재처리시설의 봉인을 제거하고 2∼3개월 내 재가동할 경우 폐연료봉을 넣어 무기급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 외교 소식통은 “현재 제거된 봉인은 원자로·재처리시설 재가동과 직접 연관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IAEA와 미측 요원들이 영변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압박 수위를 높여 테러지원국 해제 등 상응조치를 얻으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핵 전문가들은 원자로 등 핵시설 복구에 최장 1년이 걸리기 때문에 북측이 시간을 벌면서 미측과의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전략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그러나 북·미간 핵 검증 협상이 계속 지연될 경우 미 대선 등 정치적 상황에 따라 6자회담이 장기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영등포의 가을은 축제多”

    영등포구가 오는 28일 제13회 구민의 날을 앞두고 9∼10월 풍성한 문화축제를 펼친다. 24일엔 여의도 KBS홀에서 구민의 날 기념식과 제1회 서울가곡제를 연다. 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몬테레이파크시 방문단 및 일본 기시와다시 문화사절단 등 국내외 축하단이 함께한다. 이어 진행되는 서울가곡제에는 율쳄버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바리톤 최현수, 송기창, 테너 이재욱, 소프라노 조정순 등 국내 유명 성악가가 18곡의 주옥 같은 가곡들을 선보인다. 25일에는 당산공원에서 개그맨 박준형과 가수 안치환, 조덕배 등이 즐거운 무대를 펼친다. 다음달 2일에는 대림3동 영남중학교에서 코미디언 이용식의 사회로 가수 박남정, 심신, 한서경 등이 출연하는 3040세대를 위한 ‘세대공감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8일에는 신길1동 메낙골 공원에서 가수 이태원, 임주리 등이 출연하는 ‘가족사랑 콘서트’,16일에는 해바라기, 나무자전거 등 유명 통기타 가수들의 ‘포크송 콘서트’가 펼쳐진다. 특히 다음달 30일부터 11월1일까지 문래동 3가 철재상가 거리 일대와 문래공원에서는 ‘2008 문래 아트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일본, 타이완, 프랑스, 스위스 예술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오후 2∼9시 사이에는 비디오아트·예술작품 등을 전시하는 전시마당과 벼룩시장을 즐길 수 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유럽의 알프스와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일본 알프스는 크게 남알프스, 중앙알프스, 북알프스로 나뉜다. 그들 모두 각각 다양한 모습을 지녀 많은 사람들에게 산의 매력을 맘껏 발산하고 있다. 이들 중에서도 돌이 많아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을 뿜는 데다 날카로운 검 모양으로 유명한 북알프스의 쓰루기다케 산으로 떠난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롱다리 미녀가수 김현정과 탤런트 고투가 특수견 조련사로 일일체험을 한다. 푸근한 연기로 사랑받는 탤런트 박용식이 경상북도 의성 못메기 잡이에 나선다. 메기매운탕, 메기구이, 메기덮밥까지 만들어 손님들을 맞이한다. 마지막으로 황금 들녘 벼베기에 중앙대 박범훈 총장과 가수 장나라가 함께 한다. ●대결! 노래가 좋다(KBS2 오전 8시20분) 가수들의 본격 라이브 검증 프로그램 ‘대결! 노래가 좋다’.‘노래 버라이어티’라는 이름에 걸맞게 음악 프로그램 못지않게 생생한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라이브 무대에 설 때 가수들은 저마다 어떤 버릇이 있는지 공개한다.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길건이 출연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토마토로 유명한 전북 장수군 계북면 농소리 연동마을을 찾아간다. 지난날 어린 딸을 남의 딸과 헷갈려 남의 집에 데려다 줬다는 최상정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황소고집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부인 최순영 할머니 얘기 등 온가족이 함께 모여 보낸 연동마을의 추석 풍경을 담아봤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역사상, 최대 해상참사 중 하나였던 타이타닉호의 침몰. 그런데 이보다 더욱 처참한 또 하나의 숨겨진 해상 참사가 있었다.1945년, 발트 해 한복판을 항해 중이던 유람선이 1시간10분 만에 침몰한 사고가 발생한 것. 과연, 이 유람선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지난 시간 속으로 들어가 본다. ●굿모닝 세상은 지금(SBS 오전 7시35분)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구세주처럼 등장한 대행서비스. 맞벌이나 1인 가구가 늘면서 대행서비스업체들은 더욱 호황을 누리고 있다. 애견 훈련에서부터 집안청소, 못박기까지 맡기는 대로 척척 해결해 준다. 연인들을 위한 이벤트에서 돌잔치까지 이벤트 대행업체들의 서비스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희망풍경(EBS 오전 6시) 대석씨는 7살 때 교통사고로 무릎 밑의 다리를 절단한 이후 의족을 하고 다닌다. 집안에서는 든든한 가장이, 경기장에서는 팀을 이끄는 주장이 되어 어디서나 사람들에게 커다란 나무 같은 존재가 되어주는 그다.130㎝의 작은 키지만 남들보다 넓은 가슴으로 세상을 품고 있는 작은 거인의 이야기를 엿본다. ●인사이드월드(YTN 오후 5시30분) 한 영국인 과학자가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야생동물 관찰 장치를 개발해냈다. 이 장치를 동물의 몸에 부착하면 동물의 습성과 이동경로를 관찰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얻어진 자료는 사람들에게 정보로 공개되기도 하지만, 동물보호 운동에도 크게 기여한다.
  •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 ‘새 생명 희망’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이라크 어린이 6명이 국내 병원에서 치료받기 위해 23일 방한한다. 19일 합참에 따르면 자이툰 부대 주선으로 방한, 수술 및 치료를 받게 되는 어린이는 모하메드 샤힐(3·남), 하우카르 무자파(1·남), 샤르와 커디루(12·남), 압둘라 나자트(7·남), 라니아 셀라(6·여), 사나 파루크(12·여)로, 심실중격결손, 심방중격결손 및 폐동맥 협착 등의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다.이런 질병은 수술시기를 놓치면 합병증 등으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지만 조기에 제대로 치료하면 정상을 회복해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이라크 아르빌에 파병 중인 자이툰 부대는 병원 검진을 통해 치료가 시급한 이들 어린이를 선정했고 외환은행 나눔재단과 부천세종병원이 후원해 방한이 성사됐다. 이들은 수술 및 치료를 마치고 10월 중순쯤 이라크로 돌아갈 예정이다. 치료를 전담할 심장전문 병원인 부천세종병원은 지난해에도 이라크 심장병 환자 12명과 사지절단 환자 2명 등에게 새 삶의 희망을 찾아 줬다.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동물보호주의자들 “모피는 오직 동물의 것”

    19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모피대리점 앞에서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우하는 사람들) 아시아태평양지부와 한국동물보호단체 KARA(Korea Animal Rights Advocates)의 모피 반대 시위가 열렸다. 이들은 “덫에 걸려 고통 받는 동물들, 당신의 모피입니다.(Animals Suffer in Traps. This is Fur)”라고 적힌 문구 아래, 커다란 쇠로 만든 덫에 걸린 채 피에 젖은 모피코트를 입고 길거리에 누워 있는 모습의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PETA의 박경담 회원은 “모피생산을 위해 매년 1천만마리의 동물들이 도살당하고 있다.”면서 “덫에 걸린 동물들이 도살당하기 전까지 다리가 절단되거나 목이 부러지는 등 상상할 수 없는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참상을 전했다. 이어 “모피 동물농장의 동물들은 전기주입, 가스, 독살 등의 도살 방법을 통해 죽기 전까지 비좁고 지저분한 우리에 갇혀 있다.”며 “현재 세계적인 모피 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고양이와 개를 포함한 동물들이 살아있는 채로 피부가 벗겨지는 학대가 자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동물보호단체들은 서울 도심 곳곳에서 모피생산 반대시위 캠페인을 계속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0) 경남 산청군 삼장면 안내원마을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40) 경남 산청군 삼장면 안내원마을

    선녀굴에 숨어 살던 이은조가 사망한 이듬해 가을, 안완도와 강우향이 연이어 사살당하면서 지리산에 남은 빨치산은 정순덕과 이홍이 둘뿐이었다. 하지만 경남 산청군 삼장면 안내원마을의 한 민가에서 이홍이가 경찰에 의해 사살되고, 정순덕은 다리에 관통상을 입은 채 1963년 11월 생포되면서 이들의 끈질긴 투쟁 또한 초라한 끝을 맺는다. 여순사건으로 지리산에 숨어든 구빨치산부터 치면 무려 15년 만이고, 한국전쟁이 끝난 후부터 쳐도 10년 만이었다.“지리산에 가면 살길이 열린다.”고 믿었던 빨치산들의 바람은 20년을 미처 채우지 못하고 산산이 부서진 셈이었다. 물론 그들을 쫓던 군경 토벌대에겐 지긋지긋하게 긴 시간이었을 터이다. ●토벌 피해 숨어든 ‘구들장 아지트´ 경찰의 닦달을 견디지 못하고 빨치산 남편을 찾아 열일곱 어린 나이에 무작정 입산한 ‘최후의 빨치산’ 정순덕은 한쪽 다리를 절단한 불구의 몸으로 23년간 옥고를 치른다. 이후 음성 꽃동네와 가구공장, 가죽공장 등을 거쳐 비전향장기수 공동체인 ‘만남의 집’에 정착하지만 2004년 71세의 나이로 그야말로 굴곡 많은 삶을 마감한다. 산청군 자료에서조차 ‘아주 깊은 산중마을’이라고 표현한 안내원마을은 정순덕이 태어난 곳이자 하나뿐인 동료를 잃고 빨치산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곳이기도 하다. 이곳엔 이른바 ‘구들장 아지트’가 있었는데 군경토벌대의 검문검색이 있는 날이면 솥단지를 들어내고 방고래를 통해 구들장 밑으로 숨은 다음 아궁이에는 다른 곳에서 태운 재와 타다 남은 땔감을 채워 마치 불을 지핀 것처럼 재현해 은신했다는 것이다. 요즘의 안내원은 노선버스가 다니는 큰길에서 여전히 멀리 떨어진 걸 빼곤 정순덕과 이홍이가 마지막까지 은둔했던 산중 깊은 마을임을 실감하기 어렵다. 길이 좁긴 해도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는 데다 도로 좌우로 전원주택과 펜션이 들어섰고, 지금도 신축 공사 중인 집들이 한두 군데가 아닌 까닭이다. 마을 입구의 안내판만이 이곳이 정순덕이 잡혔던 곳임을 알릴 뿐 마을엔 그때의 일을 기억하는 이가 아무도 없다. ●아직도 어둡고 찬 할머니댁 아궁이 30년 전쯤 남편을 따라 이곳에 정착했다는 노씨 성의 할머니는 염소 먹이를 주고 막 내려오는 참이다. 남편은 13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났고 다른 집들처럼 자식들은 도시 대처에 흩어져 있다. 함께 지낼 이웃도 거의 없이 염소며 닭 등을 키우며 산중생활을 버텨내는데, 염소가 몇 마리나 되는지 세어 본 적은 없다. 닭 역시 기특하게도 스스로 알을 부화해 태어난 녀석들이다. 마당 한쪽의 벌통에서 채취한 꿀은 온전히 자식들 몫이다. 가축을 제하곤 그저 강아지 아롱이만이 친구처럼 자식처럼 할머니 곁을 지키고 있다. 남편의 병구완으로 전답을 모두 팔긴 했지만 그래도 옛집 터에 큰아들이 지어준 황토집이 있어 불편함은 덜하다. 다만 겨울철엔 연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거의 매일 전기장판을 사용한다고. “추운 줄은 모르겠소. 오히려 더운 데선 잠을 못 자요.” 할머니 댁 아궁이는 어둡고 차다. 예전엔 저 아궁이 속에 숨어 산 빨치산이 있었다지만 이제는 총을 겨눌 이도 없으니 그저 그 임무 충실히 활활 타오르면 좋으련만…. 지난겨울 빙판에 미끄러져 다친 손목이 아직까지 성치 못하면서도 할머니는 떠나는 이의 등 뒤에서 연신 아쉬운 손을 흔들어 댄다. ▶가는 길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단성IC 또는 산청IC를 이용한다. 단성IC로 나올 경우 시천면소재지(덕산) 삼거리에서 대원사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한다. 산청IC는 밤머리재를 넘어 명상삼거리에서 직진해야 한다. 그후 내원사(대원사와 다른 곳) 이정표를 보고 길이 끝나는 곳까지 쭉 들어간다. 도로에서 안내원마을까지는 약 6㎞로 내원사까지는 아스팔트, 그 이후는 시멘트 포장이다. 내원사를 기점으로 장당골과 내원골 등산로가 나 있지만 통제구간에 묶여 공식적인 산행은 할 수 없다. 글·사진 황소영 자유기고가
  • 지자체 가을 축제로 물든다

    지자체 가을 축제로 물든다

    가을을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하지만 올 가을은 추석날을 전후해 비키니를 입고 해수욕을 즐기는 두 얼굴의 계절이다. 하지만 고장의 먹을 거리 등을 소개한 전국의 가을축제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준비되고 있다. 추석 연휴 뒤끝이 허전하지 않은 것도 이처럼 보고, 듣고, 즐길 자리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불과 며칠 후면 수확의 계절에 맞춘 가을맞이 축제가 쏟아진다. 강원 동해안에서는 어촌문화와 송이채취 체험 관련 축제들이 열린다. 동해시는 20∼21일 묵호항 매립지에서 ‘오징어축제’를 연다. 동해의 대표 어종인 오징어를 맨손으로 잡고 회까지 썰어 먹을 수 있다. 오징어 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오징어 가면무도회 등의 체험행사가 흥미를 끈다. ●강원 동해안, 어촌·송이채취 체험 행사 국내 최고의 송이(松珥) 품질을 자랑하는 ‘양양송이축제’는 26∼30일 강원 양양군 남대천변과 송이산지 등에서 열린다. 양양송이는 동해안 바닷바람을 맞으며 소나무숲에서 자라 향기가 진하기로 유명하다. 축제에 참가하면 양양송이를 직접 채취하고 싼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강원 양구군에서는 국토 정중앙을 알리는 ‘배꼽축제’가 처음 개최된다. 새달 1일부터 9일까지 양구 인공습지·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려 양구군이 우리 국토의 정중앙임을 알린다. 축제 기간에 관광객들은 인공으로 만든 습지안의 한반도 섬에서 닭·오리와 희귀 조류들의 부화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다. 더구나 조선백자의 원료로 유명한 방산 백토(白土)를 활용해 백토마사지, 백토를 활용한 먹을거리 코너 등 이색적인 이벤트가 열린다. 국토 남단 제주에서는 한라산 오름군락인 새별오름에서 새달 11일부터 12일까지 ‘억새꽃축제’가 열린다. ●제주선 말고기 요리 시식회 말(馬)의 고장을 알리는 ‘제주경마축제’도 새달 9∼12일과 18∼19일 두차례에 걸쳐 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제주마 밧줄 던져잡기, 마상 무예, 로데오경기, 멋진 제주마 선발대회·제주마 전시, 제주마 영상관 제주마의 역사, 제주마 자료관 말복장 입어보기, 말고기 요리 시식회가 열린다. 조선시대 동래부(東萊府·현 부산 동래구)의 생활상과 임진왜란 당시 왜군과의 전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동래읍성 역사축제’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새달 10일 부산 동래구 동래읍성 북문광장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된다. ●경산 갓바위에 소원 빌어볼까 경북에서는 전국 유일의 소원을 비는 축제인 ‘경산 갓바위축제’가 19∼20일 경산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다. 올해 행사는 20일 오후 2시부터 각계 종교 지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개인 및 국가 번영을 기원하는 소원기도회를 갖고 불교, 기독교, 천주교, 천도교 등 5개 종교 단체 합창단을 초청해 소원기원 합창제를 갖는다.19일 경축식 행사에는 주한 외교사절단과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 500여명의 외국인이 초청된다. 경북 문경에서는 ‘문경오미자축제’가 20∼21일 문동로면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한방축제선 건강 다지고…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10월1일부터 39일간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진다. 한국 오페라 60주년을 맞아 ‘한국을 통해, 오페라 만세’라는 주제로 수준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부내륙권 최대 약초 집산지이자 한방도시인 충북 제천시는 제천한방건강축제를 새달 2∼8일 연다. 제천은 전국 3대 약령시장인 제천약초시장이 운영 중이다. 황기는 올 상반기 유통량 전국 1위(80%)를 차지한다.12번째 맞는 박달가요제도 열린다. ●하동 국내 최대 꽃단지는 어때요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서는 19∼28일 꽃 축제가 열린다. 메밀꽃·코스모스 꽃단지는 31㏊로 단일 꽃밭으로는 전국 최대이며 체험 위주다. 꽃밭 면적이 지난해보다 10㏊ 늘었다. 전국 관광객을 위해 임시 관광열차도 운행한다. 인근 이명산에 위치한 이병주 문학관에서는 26일 전국 문인이 참가한 심포지엄도 갖는다. 전국종합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사설] 선전한 패럴림픽 선수들에게 박수를

    전세계 장애인들의 최대 스포츠 행사인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이 12일 간의 열전을 마치고 오늘 밤 폐막된다.‘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 장애를 뛰어넘어 인간평등을 확인하자’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는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148개국에서 척수장애, 절단 및 기타장애, 뇌성마비, 시각장애 선수를 포함한 7383명의 선수들이 20개 종목,472개 세부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휠체어를 굴리며 결승선을 통과하는 육상선수의 투지와 방울이 든 공을 상대편 골대에 굴려 넣는 시각장애인 골볼 선수의 집중력은 놀라웠다. 두 팔로 휠체어를 밀고, 패스하고, 슛하는 휠체어 농구의 박진감이나 장애선수와 비장애 선수사이의 서로 돕기가 특징인 진지한 보치아 경기 모습 등 한 장면 한 장면이 감동 그 자체였다. 메달의 숫자나 색깔 그리고 순위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야말로 장애를 이겨낸 진정한 승부사요, 인간승리의 주역들이기 때문이다. 장애란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넘어야 할 한 단계일 뿐이었다. 한국선수단은 선수 77명과 임원 등 모두 131명이 참가해 16일 오전 현재 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3개를 따내 참가국 가운데 종합 순위 14위를 달리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때 앞다퉈 생중계를 하던 방송사와 시시콜콜한 기사로 지면을 도배하던 신문사들의 외면을 생각하면 이 정도 선전해 준 것만도 고마울 따름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물론 전세계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마음에서 깊이 우러나오는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 [단독]“北 核복구때 옮긴것은 전선뭉치”

    북한이 핵시설 복구와 관련, 불능화 과정에서 해체해 창고에 넣었다가 지난 3일 현장으로 옮긴 장비는 영변 원자로 냉각탑과 재처리시설, 핵연료봉 제조공장 등에 사용됐던 전선 뭉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핵 6자회담에 정통한 한 외교소식통은 5일 “북측이 핵시설을 불능화하면서 절단한 전선을 먼저 옮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선을 연결해야 냉각탑과 재처리시설, 핵연료봉 공장 등을 재가동할 수 있는데 전선 자체가 망가진 상황이라서 복구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북측은 전선 뭉치를 옮긴 후 미국 등의 반응을 주시하며 추가 조치를 취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숙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미·중·일 수석대표와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베이징으로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핵시설 복구 관련 추가 동향에 대해 “어제 상황 이외에 추가로 알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에서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 일본측 사이키 아키다카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각각 만난 데 이어 한·미·일 3자 수석대표 회동을 갖고 북한의 핵시설 복구 움직임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한·미 수석대표는 북측이 거부하고 있는 핵프로그램 신고서 검증계획서 초안에 대한 협상 진전 방안과 대북 테러지원국 해제 문제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패럴림픽서도 유승민 신화 쓸게요”

    아테네올림픽 남자탁구 대표팀을 맡아 유승민(삼성생명)의 단식 정상 정복을 이끈 양현철(52) 베이징패럴림픽 탁구대표팀 감독이 3일 현지에 도착했다.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한 감독이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표팀을 번갈아 지휘하기는 처음. 아테네패럴림픽에서 2관왕 김영건(24)을 앞세워 금메달 5개를 따낸 것도 은근히 부담으로 작용한다. 중국의 텃세에 유럽의 거센 도전 탓에 이번 대회 금메달 목표는 2개로 낮춰 잡았다. 휠체어와 입식 부문에 절단·척수장애 14명(남 10명, 여 4명)이 출전한다. 역대 대회에서 가장 많은 7개의 금메달을 따낸 이해곤(55)이 휠체어 1체급(M1)에서 단체전 6연패와 함께 단식 금메달을 노린다. 휠체어 M2에 나서는 김공용(40)과 여자 간판 문성혜(30)도 메달을 겨냥한다. 그러나 김영건은 M3부문 경쟁이 워낙 치열해 우승 전망이 어둡다. 양 감독은 “중국이 올림픽 종합 1위에 이어 패럴림픽까지 제패하려는 기세다. 하지만 금메달 둘 이상을 따 종합 14위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다이아몬드도 자르는 ‘절단의 세계’

    우리가 지금 입고 있는 옷, 살고 있는 집, 하루종일 들고 다니는 휴대전화, 자동차, 컴퓨터…. 일상의 사물들 가운데 어느 하나 잘라지지 않고 만들어진 것은 없다. 사회를 유지하는 필수요소인 ‘절단’기술은 산업발달과 함께 꾸준히 진화해 왔다. EBS ‘다큐프라임-원더풀 사이언스’는 4일 오후 11시10분 ‘절단, 그 진화의 현장을 가다’편을 방영한다. 프로그램은 기계나 공구는 물론 레이저, 초음파, 물을 이용한 절단에 이르기까지 절단기술의 과학적 원리를 알아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으로 찬사받는 다이아몬드는 탄소 결정체로 지구상의 광물 중에서 가장 단단하다. 결정면의 수직방향 강도가 특히 높아서 공업용으로 매우 중요하게 활용되며, 거대한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도 쓰인다. 그런가 하면 가랑비 같은 물줄기가 철도 자를 수 있다. 워터젯은 마하 2 이상의 속도, 초속 600∼700m로 물을 분사해 물체를 자른다. 상상초월의 압력이 철을 잘라내는 힘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소리의 영역이 초음파. 의료기술에서 오랫동안 사용돼온 초음파도 이제 절단 기술에 사용된다.‘수다를 떨다 접시가 깨진다!’는 옛말이 우스갯소리만은 아닌 셈이다. 초음파 절단기술이 동원되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원리를 알아본다. 절단의 최신 기술은 뭐니뭐니 해도 빛. 레이저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다이아몬드를 자를 때에도 활용된다. 깨지기 쉽기 때문에 얇은 소재를 사용하는데, 반도체 및 TV 제조 현장에서도 레이저 절단 기술이 적용된다. 이 기술은 이제 첨단 의료장비에까지 이용되는 등 치료 기술의 발전도 도모하고 있다. 레이저 절단 기술의 현장을 찾아가 그 원리를 알아보고 발전 전망도 들어본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말아톤’ 배형진은 왜 패럴림픽에 출전 않을까?

    ‘말아톤’ 배형진은 왜 패럴림픽에 출전 않을까?

    ‘인간 승리’의 감동이 살아숨쉬는 장애인 올림픽(패럴림픽) 개막을 사흘 앞두고 장애를 가진 스포츠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대회는 올림픽 개최지인 베이징 일원에서 열린다. 하지만 대중매체를 통해 알려지며 전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말아톤’의 배형진 선수와 ‘수영 말아톤’ 김진호 선수를 베이징 패럴림픽에서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자폐증을 앓고 있으면서도 마라톤 서브스리(풀코스를 3시간 내에 완주하는 것)를 달성했고,국내 최연소 철인 3종경기 완주라는 위업을 이룩했던 배형진 선수.그는 KBS ‘인간극장’과 조승우 주연의 영화 ‘말아톤’으로 일약 국민적 스타가 됐다. 김진호 선수 또한 신동엽이 진행했던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진호야 사랑해’ 코너를 통해 대중에 널리 알려지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뿐만 아니라 그는 세계 정신지체 수영선수권대회 접영 200m 부문에서 2005년,2007년 연속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세계 최정상급의 실력까지 겸비한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이 같은 면모 때문에 확실한 메달감이라고 분류되었지만,유감스럽게도 베이징 패럴림픽에서 그들의 모습을 볼 수는 없다.패럴림픽에는 지적발달장애인·농아인 등은 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3일 “패럴림픽에는 지체장애인(척수장애,절단 및 기타장애,뇌성마비)과 시각장애인들만 참가가 가능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단체는 이어 “지적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스페셜올림픽과 농아인들을 위한 데플림픽(deaflympic)이 따로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진호 선수는 최근 경기 참가차 폴란드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선수의 어머니 유현경씨는 지난달 27일 다음 팬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제4회 지적장애 유럽오픈 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MBC TV 다큐멘터리 팀에서 동행 취재해 19일 프로그램이 방송된다.”며 “경기를 무사히 잘 치렀다는 말로 인사들 대신한다.”고 여운을 남겼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등단 50주년 고은 시인 화가 변신

    등단 50주년 고은 시인 화가 변신

    올해로 등단 50주년을 맞는 고은(75) 시인이 화가로 변신한다. 시인은 새달 4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순화동 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등단 50주년 기념 그림전 ‘동사를 그리다’를 통해 그림 솜씨를 선보인다. 고은문학50년기념행사위원회(위원장 도종환)가 주관하는 이 그림전에는 시인이 직접 그린 회화 35점과 글씨 19점 등 모두 54점이 출품된다. 군산중 2학년 때부터 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하기 전까지 학교 미술반에서 활동하는 등 그림에 남다른 애착을 보여온 시인은 이번 전시를 위해 조각가 구성호씨의 작업실에서 17일간 그림을 그렸다. 그는 앞으로 작업실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유화를 그리고 싶다는 뜻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8일에는 시인의 문학세계를 돌아보는 ‘고은 문학 심포지엄’이 중앙대에서 열리고, 각국 대사들이 주축이 된 주한 외교사절단의 고은 시 낭송회와 문학밴드 ‘북밴’의 고은 시 노래 공연 등 시인을 조명하는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린다. 시인은 1958년 ‘현대문학’에 시 ‘봄밤의 말씀’ 등이 추천돼 작품 활동을 시작한 후 연작시편 ‘만인보’, 서사시 ‘백두산’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해마다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25일 TV 하이라이트]

    ●다큐 인(EBS 오후 10시40분) 2006년 정신지체아동 특수학교인 서울광진학교로 부임하자마자 연극반을 만든 유광규씨.8월에 있을 연극제 준비로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한 학기 동안 인형극을 준비하기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은 엄청났지만, 조금씩 달라지는 아이들을 보면 더없이 행복하다고 그는 말한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크로아티아의 흐바르섬. 푸른 바다와 하늘, 그림 같은 경치와 고급호텔들이 여행객들을 유혹한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특히 부유층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흐바르섬에서는 라벤더가 많이 재배되며, 와인 생산지로서도 명성이 높다. 유기농 소량생산 특산품도 많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8개월만에 세상에 태어나 한 번도 서지도 걷지도 못해본 열 세살 지선이. 선천적으로 뼈가 약한 ‘골형성부전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지난해 휘어진 양쪽 허벅지에 철심을 박아 펴주는 수술을 받았지만, 엉덩이를 밀어 방안을 다니다 보니 허벅지 안의 철심이 빠져 나와 재수술이 급해졌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현대인들의 피가 점점 탁해지고 있다. 피가 탁해지면 끈적거리는 혈전으로 발전한다. 또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심각한 질환을 부르는 만병의 근원이기도 하다. 피가 탁해지는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맑고 건강한 혈액을 유지할 수 있을까? ‘건강의 키워드’ 혈액의 비밀을 풀어본다.   ●식객(SBS 오후 9시55분) 진수가 기자를 그만 둔 것을 가슴 아파하던 성찬은 진수가 일하는 식당을 찾아간다. 식당 앞에서 천연덕스럽게 장사하는 진수는 성찬이 신경 쓰인다. 봉주는 신운암정 오픈행사를 성공리에 마친다. 한편, 진수의 기자직 복귀를 조건으로 성찬은 오숙수의 오랜 친구인 분여사와 송어요리를 주제로 요리대결을 벌인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55분) 사이버 공간에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외교사절단 ‘반크’. 반크의 박기태 단장과 이정애씨를 초대해 대한민국 사이버 외교관 반크의 맹활약을 들어본다. 반크 홈페이지가 일본 누리꾼들의 집중공격으로 한때 서비스가 중단됐던 웃지못할 해프닝, 가장 바람직한 독도 문제 대처법 등도 들어본다.
  • 伊서 되찾은 ‘오벨리스크’ 에티오피아 71년만에 복원

    伊서 되찾은 ‘오벨리스크’ 에티오피아 71년만에 복원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가 들떠 있다.1700여년 전 아프리카 고대 악숨 제국의 영욕을 고스란히 지켜본 오벨리스크가 이탈리아에서 돌아와 마침내 복원을 눈앞에 두었기 때문이다. 21일(이하 현지시간) 아프리카 전문 채널인 뉴스24에 따르면 모하메드 디리르 에티오피아 문화부 장관은 “오벨리스크 환수는 역사를 다시 쓰는 계기이자 관광대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오벨리스크가 제 위치에 복원되는 새달 4일 대통령과 정부 요인, 각국 대사 등 1000명이 참석하는 성대한 기념행사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이 오벨리스크는 이탈리아 독재자 무솔리니가 1937년 옛 로마제국의 영광을 되살린다며 빼앗아갔다.1947년 유엔이 돌려 주라는 국제결의문을 냈음에도 이탈리아는 ‘마이동풍’이었다. 에티오피아는 정부는 물론 학계와 종교계가 모두 나서 오벨리스크를 돌려받는 운동을 펼쳤다. 특히 반환을 위하여 1997년 시작된 국제청원엔 국민 대부분이 서명하여 에티오피아 역사상 국민의 결집된 힘을 보여준 가장 성공적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탈리아 정부는 어쩔 수 없이 반환을 약속했으나, 운송의 어려움과 막대한 비용 등을 들어 줄곧 미뤘다. 에티오피아는 2000년 7월 오벨리스크를 쉽게 운송할 수 있도록 옛 악숨제국의 황제 이름을 딴 ‘요하네스 4세’ 공항에 새로운 터미널을 만들었다. 또 오벨리스크의 무게에 따른 엄청난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길을 새로 내기도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오벨리스크를 돌려받은 것은 2005년 4월이었다. 유네스코가 400만달러를 지원했다. 운반하는데 세계에 두대뿐이라는 러시아 수송기 ‘안토노프 124’가 동원됐다. 높이 24m에 무게 160t이나 되는 오벨리스크를 한꺼번에 실을 수 없어 초정밀 컴퓨터 절단기로 세 토막을 냈다. 약해진 지반을 다지고, 주변의 오벨리스크에 영향을 주지 않는 특수공법을 준비해 지난해 10월 본격적인 복원작업에 들어갈 수 있었다. 오벨리스크는 왕족의 무덤이었을 것으로 고고학자들은 보고 있다. 기원 전 1세기부터 서기 10세기까지 무역으로 번창했던 악숨은 전성기에 오늘날의 에리트리아, 수단, 소말리아, 예멘을 거느린 제국이었다. 돌아온 오벨리스크는 악숨 곳곳에 자리한 100개 남짓한 오벨리스크 가운데 두번째로 크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Beijing 2008] 남아공 ‘의족 인어’ 뒤 투아 수영마라톤 16위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꼭 5등 안에 들 거예요.” ‘외발 수영선수’로 유명한 나탈리 뒤 투아(24·남아공)가 20일 베이징 순이 올림픽 조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수영 여자 마라톤 10㎞에서 2시간00분49초9의 기록으로 16번째로 골인했다. 전세계인이 그의 아름다운 도전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는 올림픽 수영 종목에 출전한 최초의 장애인 수영선수였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뒤 투아는 지난 5월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오픈워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에서 2시간02분07초8로 4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 화제가 됐다. 1998년 열 네살 나이에 국가대표로 영연방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는 뒤 투아는 남아공의 촉망받는 수영 유망주였다. 그러나 2001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고 말았다. 훈련을 마친 뒤 스쿠터를 몰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주차장에서 나오던 자동차에 치여 무릎 아래를 절단해야 했던 것. 하지만 쾌활한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2002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영연방대회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자유형 800m에 출전해 결승에 올랐다.장애인이 메이저 수영대회에 출전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뒤 투아는 2004 아테네올림픽 출전을 꿈꾸었지만 간발의 차로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2008 베이징올림픽에 수영 여자 마라톤 10㎞가 처음 도입되면서 그에게 또다른 도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정상적인 발차기가 불가능한 그는 수영장에서 하는 경기를 포기하고 이번 기회에 아예 마라톤수영으로 전향했다.다리를 거의 쓰지 않는 장거리 수영에서는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판단을 했다. 대신 상체근육을 그만큼 단련시켜야 했다. 뒤 투아는 “계속 비장애 선수들과 겨뤄 올림픽에 나설 것이다. 나에게 다리가 하나뿐이라는 것은 장애가 아니다.”라고 당당히 말했다.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jeunesse@seoul.co.kr
  • 中-日, 아프리카 자원 공략 ‘불꽃전쟁’

    中-日, 아프리카 자원 공략 ‘불꽃전쟁’

    |도쿄 박홍기·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과 일본이 ‘자원의 보고’인 아프리카를 공략하는데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이 저만큼 앞서가는 가운데 일본이 아프리카의 ‘환심’을 사는데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늦었지만 우리 정부와 기업도 ‘자원 전쟁의 시대’에 아프리카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않으면 안될 때인 듯하다. 일본은 오는 30일부터 정부와 국회·기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합동 사절단을 아프리카에 3차례에 걸쳐 파견할 계획이다. 후쿠다 야스오 총리는 지난 5월28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4회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에서 “2012년까지 정부의 개발원조(ODA)와 함께 민간 투자를 두배로 늘릴 방침”이라고 밝힌 것과 일맥상통한다. 사절단은 당시의 대(對)아프리카 약속을 지킨다는 명목을 갖고 있다. 나아가 아프리카에서 중국과의 ‘한판 승부’를 위한 전초전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염두에 둔 표밭 다지기 전략이기도 하다. 산케이신문은 20일 사절단은 외무부·경제산업성의 부대신을 비롯, 자민당 의원, 일본무역진흥기구, 국제협력은행 등이 정부 측 대표로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또 종합상사·건설기계·자원 관련 기업 등 30개 업체도 참여한다. 사절단의 파견은 오는 30일, 다음달 9일, 13일에 걸쳐 아프리카를 남·동·서부 등 3지역으로 나눠 이뤄진다. 히타치건설기계·미쓰이물산·미쓰비시상사·미쓰이물산·미쓰시타전기산업 등 기업들이 사절단별로 10개사 정도씩 참여한다. 사절단은 국가원수를 비롯, 외무·경제·에너지 장관과 회담하고 경제단체와 기업을 방문해 자원 개발뿐만 아니라 투자 대상처도 개척한다. 물론 TICAD에서 제시한 ▲5년간 25억달러 규모의 ‘아프리카 투자배증 지원기금’ 신설 ▲5년간 최대 40억달러의 엔차관 제공을 통한 인프라 정비 ▲기술 협력 등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을 상당 부분 벤치마킹한 흔적이 보인다. 일본의 아프리카 진출은 중국보다 한참이나 뒤져 있다. 일본의 경제협력 가운데 아프리카 비중은 10.5%에 불과한 반면 중국의 아프리카 몫은 무려 44%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TICAD를 5년마다, 중국은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을 3년마다 연다. 대사관 수에서도 일본은 24개국, 중국은 47개국이나 된다. 실제로 중국은 해마다 외교부장의 첫번째 해외 순방 코스를 아프리카로 잡는다. 이런 활동의 결과 중국이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에서 수입한 천연자원의 규모는 2006년 220억달러어치로 2001년의 30억달러에서 불과 5년 사이에 7배나 증가했다고 세계은행 보고서는 밝혔다. 중국에서 소비하는 원유의 아프리카산 비중은 2030년까지 현재의 3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중국의 아프리카 접근은 더욱 집요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