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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가 공세로 LCD 잠식한 中…삼성, ‘팀 대한민국’으로 주도권 되찾는다

    저가 공세로 LCD 잠식한 中…삼성, ‘팀 대한민국’으로 주도권 되찾는다

    삼성의 4조원대 디스플레이 신규 투자 결정에는 저가 공세로 디스플레이 시장을 잠식한 중국으로부터 주도권을 되찾고, 지역 균형 발전도 함께 이끌겠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디스플레이는 반도체와 더불어 국가전략기술인만큼 국내 디스플레이 생태계를 조성·강화해 반도체를 비롯한 타 첨단산업군과의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게 삼성의 전략이다. 4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 1캠퍼스 8라인에 총 4조 1000억원을 투자해 8.6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 공장을 신설,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산캠퍼스 8라인은 과거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생산을 담당해왔으나,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업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LCD 사업에서 완전 철수했다. 과거 한국의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으나, LCD 시장에서 저가 물량 공세를 앞세운 중국에 밀리며 2021년 전체 점유율에서 역전을 허용했고 그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디스플레이 시장 전체 점유율은 중국이 44.6%, 한국 33.0%, 대만 20.1% 순이다. 다만 프리미엄 기술인 OLED 분야는 한국이 점유율 71%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과 함께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을 견인해온 LG도 지난해 12월 TV용 LCD 패널 국내 생산을 종료하고 OLED 패널 기술 고도화에 더욱 힘 쏟고 있다. 삼성은 신규 투자를 통해 혁신 기술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고성능·고부가 제품 생산을 늘려 빠르게 성장하는 고부가 IT OLED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는 6세대, 8세대 등 숫자가 올라갈수록 디스플레이 유리기판(원장)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원장이 커지면 생산 시간 대비 많은 양의 OLED 패널을 만들 수 있어 수익성도 향상된다. 8.6세대 IT OLED 패널은 6세대 패널 대비 면적이 약 2배 넓어지면서 제작 원가도 절감할 수 있다.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노트북과 태블릿PC용 패널을 연간 총 1000만개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 관계자는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OLED 공장 신규 건설에 나선 것은 ‘과감한 투자로 미래를 준비하자’는 이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달 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실력을 키우자”라면서 미래 핵심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삼성의 대규모 투자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의 동반 성장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전체 투자금의 90% 이상을 국내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아산을 중심으로 국내 일자리 2만 6000여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투자로 아산 지역을 최첨단·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디스플레이 종합 클러스트’로 육성한다는 비전도 추진할 방침이다. 재계 관계자는 “민간 투자에 대한 확실한 지원을 약속한 정부, 어려운 환경이지만 미래에 더 큰 기회를 만들기 위한 ‘투자’를 흔들림 없이 진행하는 삼성의 노력은 한국 경제 전반의 자신감과 국내 투자 의지를 끌어올리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농사도 집에서 게임처럼…메타팜, 농업 혁신되나

    농사도 집에서 게임처럼…메타팜, 농업 혁신되나

    집에서 증강현실(AR)로 사과나무를 기르고 농사를 짓는다. 온도와 습도 등 기본 데이터를 입력해 작물의 성장 과정을 미리 보는 시뮬레이션으로 시행착오도 줄인다. 농업과 메타버스를 접목한 ‘메타팜’이 가져올 미래 농업의 모습이다. 최근 미래 농촌 구축을 위해 새로운 기술이 농업에 적극 도입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증강농업(Augmented Farming)’ 형태로 재조명 받고 있다. 질병·해충 감지, 급수 타이밍 시각화 등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게 주요 목적이다. 나만의 사과, 감귤 나무를 갖는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자체와 농촌진흥청, 농가 등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각종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달 장수군 사과나무 150개를 일반인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온실의 미세한 온도와 습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한 증강현실을 구축해 집에서 메타버스 기반 증강현실을 활용해 계약과 동시에 비료, 농약, 꽃따기, 열매솎기, 수확, 배송에 이르기까지 실시간 간접 체험하는 방식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나만의 나무를 가꾸는 재미를 느끼고 유통 비용을 절감해 일반 시중가보다 싼 값으로 사과를 구매할 수 있다”면서 “내년에는 20 농가, 3000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해 제주도에서도 감귤 메타팜 시범사업이 진행됐다. 180주를 분양한 결과 대부분 서울과 경기, 인천 등 대도시 소비자들이 대부분이었다. CCTV 프리셋(특정영역 지정) 기능을 활용해 그루 단위로 녹화 위치를 설정하고, 일정 시간(10초) 간격으로 녹화 영상을 제공했다. 기존 친환경 농산물 유통비용도 절반 이상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기존 농민이 감귤 40kg를 10만원에 도소매 유통업체에 넘기면 소비자는 40만원에 구매했지만, 분양받은 소비자들은 메타팜 플랫폼을 통해 21만원에 산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시뮬레이션으로 시행착오 줄인다 농촌진흥청은 이보다 더 확장된 개념의 메타팜을 준비 중이다. 농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도, 이산화탄소, 일사량 등 데이터값을 설정해 초기·중기·후기에 따라서 작물이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미리 보는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행착오를 줄여 수확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농진청은 기후변화·고령화·식량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선 빅데이터·AI 활용을 유력한 대안으로 보고 있다. 미국, 일본과 같이 디지털농업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편리성 제고 등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농진청 조예슬 연구사는 “메타팜은 특정한 방식이 아닌 메타버스를 활용해 다양한 시도를 일컫는 말”이라면서 “농진청은 시뮬레이션 요소와 성공작물, 실패작물의 모델링을 늘려 최적의 농업 환경 조건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계 15개 도시서 ‘한글실험프로젝트’, ‘묵향’ 등 순회전

    세계 15개 도시서 ‘한글실험프로젝트’, ‘묵향’ 등 순회전

    ‘한글실험프로젝트’, ‘한국의 채색화’ 전시를 비롯해 ‘묵향’, ‘더블빌’, ‘K-마에스트로’ 공연까지. 우리나라 대표 전시와 공연이 전 세계를 돌며 우리 문화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해문홍)은 폴란드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북미 등 14개국 15개 도시 재외한국문화원에서 우리 문화의 정수를 담은 5개의 전시·공연 순회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순회전은 국립한글박물관과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폴란드에서 여는 ‘한글실험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각 도시를 돌며 내년 3월까지 이어진다. 한글실험프로젝트는 한글 디자인을 예술 및 산업 콘텐츠로 풀어낸 전시로, 한글문화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국립한글박물관이 지난 2016년부터 4차례 진행했다. 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한글의 창제 원리와 조형적 특성을 주제로 한 그래픽·가구 작품 및 복제유물, 미디어 등 30여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후 주독일한국문화원,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에서 올해 12월까지 차례로 순회 전을 이어간다. 이번 순회전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재외문화원 순회 지원 사업’ 일환이다. 우리의 대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가 여러 국가·도시를 순회하도록 지원한다. 해문홍 측은 “화물운송비와 항공료 등 예산을 절감하고 더욱 많은 외국 국민이 한국 문화를 즐길 기회를 넓히는 데에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국립문화예술기관을 넘어서 지자체, 공립, 민간문화예술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마트 “오후 10시까지영업합니다”

    이마트 “오후 10시까지영업합니다”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오프라인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가 줄어들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인건비와 매장 관리비 절감을 위해 영업 마감시간을 앞당기고 있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이마트 영등포점에 영업 마감시간을 기존 오후 11시에서 10시로 변경한다는 안내문이 내걸려 있다. 연합뉴스
  • 현역 소령들 ‘정년 연장 법안’(45세→50세) 기대감, 이유 들어보니

    현역 소령들 ‘정년 연장 법안’(45세→50세) 기대감, 이유 들어보니

    31년째 그대로인 소령 계급정년이 45세에서 50세로 늘어날 수 있을까. 최근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한 군인사법 개정안에 현역군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초급간부 지원율이 갈수록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계급정년 때문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만큼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일 국회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소령 계급정년을 45세에서 50세로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군인사법 개정안이 지난달 23일 국회 국방위를 통과해 현재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발의한 소령 계급정년 연장 개정안을 국방위 대안으로 의결했다. 법안은 직업군인의 직업 안정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초급간부 지원율도 높이기 위해 소령 계급정년 연장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소령 계급 정년제도는 1962년에 처음 도입됐으며, 이후 1993년 45세로 연장된 그 뒤로는 31년째 변화가 없다. 1962년 당시 계급정년은 소령 43세, 중령 47세, 대령 50세였지만 지금은 소령 45세, 중령 53세, 대령 56세로 고위간부 정년 위주로 늘어났다. 이 때문에 범정부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에서도 중간계급 위주의 연령정년 연장 검토를 중기 과제로 발표한 바 있다. 법안 통과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는 예산 문제다. 소령 계급정년을 연장하면 인건비 증가에 따른 재정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반면 전역시점이 늦어지면 그만큼 군인연금 지급액이 줄어든다. 이 문제를 검토한 국회예산정책처가 작성한 비용추계서에 따르면 인건비 부분 추가재정소요는 2021년부터 2065년까지 45년간 1조 6457억원, 연평균 366억원(2020년 불변가격 기준) 늘어나고, 같은 기간 군인연금급여는 3조 2443억원, 연평균 721억원 재정절감을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연평균 355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아끼는 효과가 발생하는 셈이다. 현역 장교들은 대체로 계급정년 연장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현재 소령 정원은 약 1만 2000명이다. 소령 A씨는 요즘 프랜차이즈 카페 정보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다. 중령 진급 심사를 앞둔 그는 “시기와 병과 등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소령 가운데 많게는 절반 이상이 중령 진급을 못하기도 한다”며 “솔직히 45세에 명예퇴직하는 건데, 카페 창업 말고 별다른 생계수단이 보이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소령 B씨는 “예전에는 40세 정도면 소령이나 중령도 했고, 소령 전역 이후엔 예비군이나 학교 등 재취업 대안도 많았지만 지금은 다 옛날 얘기다. 갈수록 진급도 늦어지는 데다 전역할 때는 자녀가 대부분 초중학생이라 부담이 더 크다”고 털어놨다. 소령 C씨는 “요즘 초급간부 지원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직업안정성 문제 영향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모병제 얘기도 많이 나오는데, 우수한 장교를 대책 없이 내보내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소령 D씨는 “경찰이나 소방관도 60세로 정년이 연장된 지 수십년 됐는데 군인만 31년째 그대로”라면서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 “아들아, 힘내라. 아빠도 보고싶다”…3년전 숨진 아빠에게 온 문자

    “아들아, 힘내라. 아빠도 보고싶다”…3년전 숨진 아빠에게 온 문자

    “힘내고 계속 앞으로 나가렴. 아빠도 보고 싶다” 대학원 시험에 떨어진 20대 청년이 좌절감에 숨진 아버지의 휴대폰 번호로 문자를 보냈다가 뜻밖의 위로 답장을 받았다. 1일(한국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산시성 시안 출신의 22세 남성은 시험에 실패한 좌절감에 3년 전 숨진 아버지가 쓰던 휴대폰 번호로 문자를 보냈다. 그는 “아빠, 대학원 입학시험에서 떨어졌어요. 이런 결과를 예상했죠. 내년에 한 번 더 도전하고 싶어요. 아빠는 저를 잘 알고 있죠. 저는 할 수 있어요. 아빠 정말 보고 싶어요. 꿈에 나타나 주세요. 보고 싶다”고 문자를 썼다. 몇 시간 뒤 그는 메시지를 받고 깜짝 놀랐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가 왔기 때문이다. 문자에는 “얘야, 문제 없단다. 항상 일이 잘 풀리는 것은 아니니까. 너는 실패로부터 성장하고 결국 최고가 될거야. 힘내고 계속 앞으로 나가렴. 아빠도 보고 싶다”고 써 있었다. 아들에게 문자를 보낸 사람은 아버지가 아니었다. 문자를 보낸 남성은 아버지가 생전 쓰던 번호를 쓰게 된 ‘가오’ 성을 가진 남성이었다. 가오는 처음에는 다른 사람에게 보낸 메시지가 잘못 왔다고 생각했지만, 곧 문자를 보낸 사람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한참을 생각하다 청년이 자신감을 되찾기를 바라며 아버지의 어조로 답변을 한 것이다. 청년도 아버지가 보낸 메시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눈물을 닦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그의 답장에 “당신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이 누군지 모르지만 여전히 당신에게 감사합니다”며 메시지도 전송했다. 청년의 문자 메시지에 가오는 “괜찮습니다. 내일은 더 나아질 것입니다”라고 답변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대화를 읽고 울었어요. 아버지 문자 받고 얼마나 놀랐을까”, “마음이 따뜻해진다”, “답장해 준 남자분 감사합니다”고 댓글을 남겼다. 청년은 더 이상 가오를 방해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마지막으로 문자를 보냈다. “‘아버지’의 메시지를 보고 울었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뷰티컬리로 성장 발판 마련’…컬리, 매출 2조원 돌파

    ‘뷰티컬리로 성장 발판 마련’…컬리, 매출 2조원 돌파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론칭한 ‘뷰티컬리’ 서비스 등을 통해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이어나가는 모습이다. 컬리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372억원으로 전년 대비 30.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약 2335억원으로 전년 2177억원 대비 7.3% 늘었다. 컬리 측은 “매출액 대비 손실 비중은 11.5%로, 전년의 13.9%보다 2.5%포인트 줄었다”면서 “테크, 물류 등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면서도 이익률 측면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액은 32% 늘어난 약 2조 6000억원을 달성했다. 컬리 측은 지난해 온라인쇼핑업계 평균 거래액 증가율 10.4%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컬리는 지난해 지속적인 신규 가입자 증가와 높은 구매전환율, 장바구니 크기(1회당 평균 구매 단가) 증가 등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해 누적 회원 수는 1200만명으로 전년 대비 200만명 늘었고, 장바구니 크기는 6만원을 넘어섰다.특히 지난해 11월 론칭한 화장품 판매 플랫폼 뷰티컬리를 통해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식료품에 비해 바스켓 사이즈가 크고 물류 및 배송 생산성이 높은 탓에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뷰티컬리의 평균판매가격(ASP)은 마켓컬리에 비해 3배 높고, 구매자당 평균 주문금액(ARPU)도 뷰티컬리 비사용자보다 3배 높았다. 컬리는 올해 장기적인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대를 위해 물류 인프라 및 테크 인력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4월과 5월 각각 창원과 평택에 새 물류센터를 열어 샛별배송 지역 및 주문가능 시간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매출 증대는 물론, 배송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 부산회생법원, ‘파산선고 즉시 면책’ 취약계층 신속면책 내달 시행

    부산회생법원, ‘파산선고 즉시 면책’ 취약계층 신속면책 내달 시행

    부산회생법원이 취약계층 채무자를 대상으로 파산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신속면책제도를 시행한다. 부산회생법원은 취약채무자 신속면책제도를 다음달 3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파산관재인 선임없이 파산선고와 동시에 절차를 끝내고 면책을 받도록 하는 제도다. 적용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70세 이상 고령자, 중증 장애인 중 소득 발생 가능성이 낮고 보유 재산이 적거나 없는 취약계층 채무자다. 사인에 대한 채무 없이 기관 채무만 부담하는 채무자만 해당된다. 통상 개인파산 사건에서 파산이 선고되면 파산관재인이 선임되고, 채권자들의 의견을 참조해 채무자의 재산을 조사·관리한 뒤 법원이 빚을 탕감해주는 게 타당한지를 따져 면책 여부를 결정한다. 취약채무자 신속면책제도가 적용되면 신용회복위원회가 채무자의 채무 명세와 소득·재산 등을 조사해 법원에 보고하고, 법원은 채권자의 이의가 없으면 파산선고와 동시에 폐지·면책 결정을 내린다. 신속면책제도 도입으로 채무자는 파산관재임 선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사건 접수 후 면책을 받기까지 기간도 4~5개월에서, 2~3개월로 대폭 단축된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 채무자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재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회생법원은 지난해 12월 법원행정처 산하 회생·파산위원회가 코로나19, 금리·물가 상승 등 영향으로 취약계층의 고통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해 신속하게 개인도산절차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하면서 이번 신속면책제도 시행을 결정했다.
  • 울산 태화호 활용 해양기자재 판로개척 ‘첫 걸음’

    울산 태화호 활용 해양기자재 판로개척 ‘첫 걸음’

    울산이 태화호를 활용한 해양기자재 판로개척에 나선다.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주관한 ‘비면허 주파수 활용 해상통신 서비스 실증’ 공모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해양 기자재 판로개척을 위한 이 사업은 울산의 전기추진체계 지능형 선박인 울산태화호를 활용한다. 해상에서는 광대역 해상통신 서비스를 실증하고, 선박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지능형 안전 서비스 실증을 하게 된다.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세부 과제별 주관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스카이시스, 하버맥스, 한컴유비마이크로, 지엔테크놀러지 등이 연구개발에 참여한다. 사업비는 국비 8억 3000만원, 시비 2억 8000만원, 민자 4억 6000만원 등 총 1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세부 과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울산태화호에 계류형 무인 비행체와 지향성 안테나 기반 통신체계를 설치해 재난통신, 감시, 조난자 추적 등 다양한 해상 서비스를 실증한다. 실증 결과는 울산항만공사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지능형 항만 구축을 위한 통신 기반’과 ‘연안·항만 감시, 해양 재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된다.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울산태화호 선내에 비면허 대역의 복합 무선 연결망을 구축해 유해가스 점검, 승무원·승객 위치 점검 등 선박 내 안전 지원 서비스와 ‘지능형 고장 진단을 위한 데이터 수집’을 실증한다. 실증 성과는 지능형·친환경 선박 기자재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연구성과로 활용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보다 신속한 선박의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노후 선박에도 적용할 수 있어 통신 비용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시 관계자는 “수입에 의존한 핵심 기자재를 국산화해 연관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아파트값 2주째 상승, 국민임대주택 경쟁률 4.2대1

    세종시 아파트값 2주째 상승, 국민임대주택 경쟁률 4.2대1

    2주 연속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어온 세종시에서 무주택자를 위한 국민임대주택 경쟁률도 평균 4대 1을 넘어섰다. 세종시는 조치원읍 상리 국민임대주택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입주자 모집 결과 130명이 접수돼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자들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공급하는 이번 임대주택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하며,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고효율 자재를 사용해 에너지 자립률 60%를 목표로 세대별 예상 관리비가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급형별 경쟁률은 39㎡형(5대 1), 49A㎡형(5.5대 1), 48㎡형(2.3대 1), 35㎡형(7.7대 1), 42㎡형(1대 1), 48A㎡형(2대 1), 48B㎡형(1대 1), 49B㎡형(1대 1)으로 모든 평형 모두 1순위로 마감됐다. 우선공급대상(철거민) 물량은 7세대 중 39㎡형 2세대, 48B㎡형 1세대, 48A㎡형 1세대 등 총 4세대가 신청해, 일반공급수는 39㎡형이 12세대에서 14세대로, 48B㎡형이 1세대에서 2세대로 늘어난다. 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주 대비 아파트값이 오른 지역은 세종시와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용인 처인구, 충북 음성, 경북 영주 등 5곳이다. 세종시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주도 0.09% 상승 폭을 유지했다.
  • 경기도, 일산대교 등 민자도로 3곳 통행료 동결 결정

    경기도, 일산대교 등 민자도로 3곳 통행료 동결 결정

    경기도가 버스요금에 이어 도에서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에서 관리하는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등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동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월 버스요금 이후 두 번째 공공물가 인상 동결 조치다. 경기도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라 어려워진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요금 동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가 주무관청인 민자도로 3곳은 도와 민자사업자 간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매년 통행료를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조정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통행료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서 민자사업자들이 전 차종에 걸쳐 100원에서 400원까지 통행료를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2023년 통행료 조정신고서’를 경기도에 신고했다. 그러나 도는 서민 가계 부담 가중 등을 고려해 통행료 동결 내용을 담은 의견 청취안을 지난 7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경기도의회는 정책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도 재정 상태 및 서민경제를 고려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도는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의 경우 전국 최초로 사용료 수입 환수를 통해 통행료 인상을 최소화했으며, 앞으로도 도 재정부담 절감 및 통행료 인상 억제 등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고태호 도 도로정책과장은 “일산대교 등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 동결은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서민경제의 고충을 감안한 어려운 결정이었다”라며 “내년 이후 도 재정 현황과 경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통행료 인상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리은행의 상생… 금리 최대 0.7%P 인하 등 年 2050억 지원

    우리은행의 상생… 금리 최대 0.7%P 인하 등 年 2050억 지원

    우리은행이 전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7% 포인트 인하하는 등 연간 20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30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한 ‘영등포 시니어플러스 영업점’ 개점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를 발표했다. 임 회장은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금융 패키지 제공, 지속적 상생금융 지원 방안 마련, 상생의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능 운용 등 3대 상생금융 원칙을 발표했다. 우선 개인고객 지원의 일환으로 가계대출 전 상품의 금리를 인하한다.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신규·대환·기간연장)은 각각 최대 0.7% 포인트, 0.6% 포인트, 신용대출(신규·대환)은 최대 0.5% 포인트 인하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 고객은 연간 1040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추정됐다. 1조 4000억원 규모의 청년 도약 패키지도 시행한다. 청년층 자립 지원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도약대출을 시행하고, 1만명을 대상으로 금융바우처를 제공한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생활안정자금으로 5000억원 긴급대출과 연체이자 납입액 상당의 연체원금 상환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조 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신규 보증서 대출 시 첫 달 이자 전액 감면 등도 포함됐다. 한편 지난 24일 공식 취임한 임 회장은 이날 “우리금융 포트폴리오에 증권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고 있다”면서 증권사 인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임 회장은 “앞으로 변화적인 상황을 주시하되 공개적으로 증권사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천명하고 협상 여지가 있으면 기꺼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도 복합쇼핑몰 참전… 유통 빅3, 광주에서 한판 붙는다

    롯데도 복합쇼핑몰 참전… 유통 빅3, 광주에서 한판 붙는다

    광주 유통 시장을 둘러싼 신세계, 롯데, 현대 등 유통 대기업 간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매장 면적을 4배가량 확장하기 위한 작업을 서두르는 가운데 현대와 신세계도 복합쇼핑몰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엔 롯데도 복합쇼핑몰 광주 출점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광주가 유통 대기업들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30일 시청에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광주신세계가 백화점을 신축·이전하기 위해 제안한 ‘지구단위변경계획’의 입안 여부를 재심의해 ‘조건부 동의’로 통과시켰다. 신세계가 제안한 지구단위 계획이 도시계획위 정식 안건으로 상정될 길이 열린 것으로, 백화점 신축·이전안이 탄력을 받게 된 셈이다. 광주시는 이날 조건으로 남북 방향 지하 차도 문제점 개선 및 인근 금호월드 매입 여부, 진출입로 타당성 확보, 공공보행통로 검토 등을 제시했다. 복합쇼핑몰을 둘러싼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현대가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더현대 광주’를 조성하기 위해 광주시와 사전 협상을 진행하고, 신세계는 어등산에 ‘그랜드스타필드 광주’를 출점하기 위해 오는 7월로 예정된 제3자 공모 참여를 준비하는 가운데 최근엔 롯데도 출점 의사를 밝혔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지난 29일 제53기 주주총회에서 “광주에 복합쇼핑몰 출점을 검토하고 있으며, 임차료 절감을 비롯해 사업성을 높일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조건과 개발 계획은 협의 중이라고도 말했다. 김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롯데의 복합쇼핑몰 출점을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한편 광주 금호월드 상가총연합회와 복합쇼핑몰 광주상인대책위는 이날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통 대기업에 대한 특혜 행정을 중단하고 상인 보호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광주시가 신세계백화점 확장과 더현대 복합쇼핑몰 입점 사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서 광주 상인들의 불안감과 위기감이 극도로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고든 정의 TECH+] 144코어 프로세서 준비 중인 인텔…서버 시장 사수 성공할까?

    [고든 정의 TECH+] 144코어 프로세서 준비 중인 인텔…서버 시장 사수 성공할까?

    인텔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CPU 업계 1위 기업이지만, 지난 몇 년간 서버 시장에서 AMD에 점유율을 많이 내줬습니다. AMD가 한 번에 큰 CPU를 만드는 대신 여러 개의 작은 칩렛을 붙여 수많은 코어를 지닌 CPU 만드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64코어 제품도 쉽게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이 8코어 칩렛은 데스크톱 제품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에는 거의 0%에 가까웠던 AMD의 서버 시장 점유율은 어느덧 10%를 넘더니 계속 증가해 올해는 20%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 인텔도 손 놓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인텔은 하나의 거대한 칩으로 CPU를 만드는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버리고 욕실에 타일을 붙이는 것처럼 여러 개의 프로세서 타일을 붙여 만든 서버 프로세서인 사파이어 래피즈(Sapphire Rapids)를 출시했습니다.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로 출시된 사파이어 래피즈는 최대 60코어를 탑재해 AMD의 64코어 에픽 프로세서와 격차를 크게 좁혔지만, AMD 역시 작년에 96코어 4세대 에픽 프로세서인 9004 시리즈를 출시해 코어 숫자에 있어서는 계속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코어의 크기를 줄인 Zen4c 코어를 적용한 128코어 프로세서인 베르가모(Bergamo) 역시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입니다. 이에 질세라 인텔 역시 제품 출시를 서두르는 중입니다. 당초 사파이어 래피즈의 출시가 늦춰진 만큼 5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인 에메랄드 래피즈(Emerald Rapids) 출시 역시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인텔은 1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인 2023년 4분기에 에메랄드 래피즈를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에메랄드 래피즈는 사파이어 래피즈와 동일한 인텔 7 공정을 이용하고 LGA 4677 소켓을 사용하는 만큼 실제 출시까지 걸리는 시점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스펙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새로 공개한 로드맵에서 코어 밀도를 높이겠다고 언급한 만큼 코어 숫자는 60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상반기에는 크기는 작지만, 효율은 높인 E 코어만 탑재한 시에라 포레스트(Sierra Forest)가 출시됩니다. 시에라 포레스트의 코어 숫자는 무려 144개로 오래간만에 코어 숫자로 인텔이 AMD를 앞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E 코어는 싱글 스레드이기 때문에 듀얼 스레드를 지원하는 베르가모보다 스레드 숫자는 작습니다. 베르가모는 CPU 한 개가 최대 256개의 스레드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AMD가 유리한 또 다른 이유는 베르가모는 올해 상반기에 출시되지만, 시에라 포레스트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한다는 점입니다. 둘 다 클라우드 시장을 노리고 출시되는데, 스레드 숫자나 출시 시점에서 AMD가 다소 유리한 위치에서 실제로 시장 점유율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물론 인텔도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바로 다음 프로세서를 출시합니다. 6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인 그래나이트 래피즈(Granite Rapids)는 시에라 포레스트 출시 후 2024년에 등장할 계획입니다. 두 프로세서 모두 인텔의 최신 EUV 리소그래피 공정인 인텔 3 공정을 이용해서 제조하기 때문에 코어 숫자가 다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래나이트 래피즈는 고성능이지만 코어 크기가 큰 P 코어를 이용해서 코어 숫자는 시에라 포레스트보다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2025년에는 리본펫(ribbonPET) 기술을 적용한 2세대 공정인 인텔 18A를 적용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Clearwater Forest)가 등장합니다. 코어 숫자나 기타 스펙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차세대 공정을 사용한 만큼 코어 숫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5년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7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역시 등장합니다.  2024년 이후 인텔 서버 로드맵은 고성능 P 코어와 고효율 E 코어를 쓴 두 가지 제품으로 나뉘게 되며 전자는 래피즈, 후자는 포레스트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코어 숫자가 중요한 부분에서는 다수의 코어로 승부를 걸고 일반적인 서버에서는 고성능 코어 제품으로 시장을 사수한다는 계획입니다. 물론 AMD도 2024년 이후에는 5세대 에픽 프로세서 제품군인 튜린(Turin)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Zen5 아키텍처와 3nm, 4nm 공정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튜린 역시 구체적인 코어 숫자나 스펙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더 진보된 미세 공정을 사용하는 만큼 코어 숫자가 더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몇 년 이내로 x86 서버 프로세서의 최대 코어 숫자는 200개도 넘어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100개의 벽은 AMD가 뚫었지만, 200개의 벽은 누가 넘게 될지 궁금합니다. 서버 시장에서 두 회사의 경쟁 덕분에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더 좋은 조건에 CPU를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이는 새로운 서버 증설로 이어지고 결국 메모리나 SSD 등 다른 부품의 수요도 견인할 것입니다. 현재는 우리 반도체 기업들도 어쩔 수 없이 메모리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지만, IT 인프라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새로운 프로세서의 등장을 생각하면 언젠가 시장은 반등하게 될 것입니다. 
  •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에 8개 기관 힘 모은다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에 8개 기관 힘 모은다

    승강기안전공단은 최근 부산광역시청, 부산교통공사, LH,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김해경전철 등 7개 기관과 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승강기 사고 예방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의에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영상을 각 기관에 설치된 홍보 매체(LCD모니터‧대형 전광관)에 상영하는 등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장애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각장애인용 점자표식 안전수칙 스티커를 제작 부착하기로 했으며, 승강기 종사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에 설치된 4130대의 승강기 위험 요소를 발굴해 개선 및 제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탄소 절감을 위한 일환으로 노후 승강기 교체 시 에너지 절약형 승강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제조 중소기업 활성화와 동반성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승강기안전공단의 주요 지원내용은 ▲승강기 및 승강기 부품의 안전 인증 ▲의뢰시험 ▲안전성 평가 등 공단이 수행하는 ‘제품 시험 및 인증’ 분야의 수수료를 기업당 최대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바우처 플랫폼(mssmiv.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공단 부설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인증총괄실)으로 문의하면 된다.
  • 뱅크런 우려 속 현금 유동성 화두… 안정성 높은 IT·로봇 관련주 주목 [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이달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사태로 금융 불안이 계속되자 애초 ‘빅스텝’에서 ‘베이비스텝’으로 보폭을 줄인 것이다. 시장이 예상하던 결과였다. 미 정부와 연준의 빠른 조치로 실리콘밸리은행발(發) 뱅크런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됐지만 불안심리는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크레디트스위스로 촉발된 유럽 은행권에 대한 우려는 UBS의 크레디트스위스 인수 결정으로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도이체방크 사태로 불씨가 살아 있는 상태다. 독일 최대 상업은행인 도이체방크 규모를 감안하면 위기 발생 시 유럽 전체가 크게 휘청일 수도 있다. 그런데도 금융불안 사태는 확산보다는 소강상태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이 은행들의 손해를 최소화하면서 유동성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새로운 대출 프로그램인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을 가동하고 재할인창구를 마련하는 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고용지표는 여전히 견고하고, 주거비 외 서비스 물가의 강세는 금리 인상을 통한 인플레이션 억제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연준은 5월 한 차례 더 0.25% 포인트 인상 후 동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는 기간조정을 지속하며 2400포인트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현금 유동성이 시장의 화두가 된 만큼 반도체, 플랫폼 등 안정성이 높은 IT 관련 대형주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반도체는 ‘K칩스법’을 통한 세제 혜택 가능성과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다. 특히 한국 반도체 업체는 글로벌 톱 티어로 업황 반등 시 우선적인 주가 회복이 점쳐진다. 한편 플랫폼은 정부의 AI산업 육성 의지와 챗GPT로 촉발된 검색 기능 향상이 긍정적이다. 더불어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른 점도 밸류에이션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규모가 작은 산업 중에서는 로봇 관련 종목이 유망하다.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기업 인수가 활발한 가운데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로봇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를 비롯한 여러 제조업체 사이에서 시설 자동화 니즈가 커지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금리 인상, 은행 위기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음식료, 통신 등 경기방어주에도 함께 투자하는 투 트랙 전략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송파PB센터 영업팀장
  • 동국제강, 태양광 설비 도입…125억 들여 공장 지붕에 구축

    동국제강이 신재생에너지 자가 발전 설비 도입으로 탄소 배출 절감을 실현한다. 동국제강은 125억원을 투자해 포항공장 3개동 지붕 5만평에 태양광 자가발전설비를 구축해 발전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공사에 착수, 올 3월 설치를 마쳤다. 신규 설비는 10㎿급 자가발전설비로, 연간 약 13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13GWh는 4인 가족 65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동국제강은 매년 전기료 약 15억원을 절감하고, 연 6000t의 탄소 배출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태양광 발전 구조물에 고내식성 마그네슘 합금도금강판 GIX를 적용했다. GIX는 기존 아연도금강판 제품보다 비·눈·바닷바람 등을 견디는 내식성이 최대 7배 뛰어나다.
  • “한 달 200만원 영어 유치원”…사교육비 통계, 미취학은 빠졌네요

    “한 달 200만원 영어 유치원”…사교육비 통계, 미취학은 빠졌네요

    학부모 박모씨는 6세 자녀를 새학기부터 ‘영어유치원’(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보내고 있다. 한 달에 원비만 180만원이다. 방과 후 수업 등 활동비까지 포함하면 200만원이 훌쩍 넘는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유아 대상 영어학원(1일 4시간 이상)은 2018년 562곳에서 지난해 718곳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사실상 취학 전 아동의 보육기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영어 유치원은 유아교육법상 설립·운영되는 유치원이 아니다. 이렇듯 미취학 자녀들도 영어 유치원 등 사교육을 받지만 제대로 된 실태조사조차 되지 않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약 26조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10.8%(2조5000억원) 올랐다. 사교육비 조사는 2007년부터 매년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사교육 의존도가 해마다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우는 상황이지만 영·유아 사교육비 통계는 빠져 있다.전문가들은 조기 교육이 일반화된 상황에서 영·유아 사교육비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통계의 완성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꼬집는다. 전문가들은 사교육비 절감 대책을 위해 영·유아 사교육비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신소영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팀장은 “초등학생 사교육 참여율 학년 층이 매년 저학년으로 하향되고 있는데 정부가 현상 자체를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다”며 “2018년 중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유아 사교육비 본조사’ 시행도 즉각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교육비 역대 최고…‘저출산 대책’에선 답 안보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 28일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과제 및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저출생 대책의 5대 핵심분야 중 하나로 ‘촘촘하고 질 높은 돌봄과 교육’을 꼽았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유보통합과 늘봄학교 전국 확대를 시행하고 올해 상반기 중 ‘빈틈 없는 돌봄과 수준 높은 방과후 프로그램 제공’ 등을 포함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 사실상 ‘입시 사교육’ 보다는 ‘돌봄 사교육’에 무게를 둔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다만 ‘돌봄 사교육’ 부담을 경감한다고 해도, 윤 정부 교육 정책이 ‘입시 사교육’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향이 아니라는 점이다. 고교 입시를 위한 사교육을 부추길 위험이 있는 자사고·특목고 존치가 대표적이다. 실제로 통계청 조사에서 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초·중학생은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61만 4000원을 쓴 데 반해 일반고 진학 희망 학생은 1인당 36만1000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관련 규제가 대폭 완화돼 학교가 학생 선발, 교과과정 편성 등에 대한 재량권을 갖도록 하는 ‘교육자유특구’ 도입 정책도 또 다른 고교 서열화와 입시경쟁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아이를 낳아 기르기 어려운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교육비 부담이고, 초등 단계에서는 주로 돌봄을 위해 사교육비를 지출한다면 중·고등학교 단계에서는 고교 입시나 대입에 들어가는 사교육비 부담이 크다”며 “하지만 입시 사교육 부담을 완화할 방안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자사고 존치처럼 사교육을 유발한 위험이 있는 교육정책이 추진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 명확한 타겟팅, 광고효율성 측정… 테이블오더, 새로운 광고매체로 인기

    명확한 타겟팅, 광고효율성 측정… 테이블오더, 새로운 광고매체로 인기

    인건비 절감, 비대면 주문 추세로 빠르게 확장 중인 테이블오더 시장매장 테이블마다 설치된 테이블오더 디바이스를 통해 광고 영상 송출명확한 광고 타겟팅·광고 효율성 측정 가능 요즘은 식당 좌석에서 직접 메뉴를 주문을 하는 ‘테이블 오더’가 설치된 식당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직접 메뉴를 보면서 여유있게 고를 수 있어 편리하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테이블오더’가 광고업계에서 새로운 옥외광고 매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배달 앱 수수료 인상 및 앤데믹의 여파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테이블오더에 광고를 송출하고자 하는 니즈 역시 높아졌기 때문이다. 테이블오더는 인건비 절감 효과 등이 최근 널리 알려지면서 매장 내 보편화되고 있는 ‘비대면 주문’ 디바이스다. 매장을 찾은 고객은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PC를 이용해 주문부터 결제, 직원호출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주문하기 위해 대당 100만원 이상의 고가 키오스크 앞에 줄을 설 필요가 없는 것도 테이블오더의 장점이다. 또한, 테이블오더는 단순한 디지털 메뉴판 역할을 넘어 손님이 식사를 하는 동안 맞춤형 영상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신생 디지털 광고매체로도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광고효과를 분석하기 힘든 기존 옥외광고와 달리 식당 등 ‘식도락에 관심 있는 소비자’라는 명확한 광고 타겟팅이 가능한 것이 테이블오더 광고의 장점이다. 아울러 식사 고객과 디바이스 사이의 거리가 30㎝가 채 되지 않을 정도로 가까운 근거리 미디어 시각 매체로, 광고 집중력을 극대화할 수 있어 광고주들의 좋은 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같은 광고를 반복해 노출하는 기존 광고와 다르게 매장 공간 데이터나 방문객층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미디어 리소스와 형식을 활용하는 등 광고송출의 방식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과 광고주를 매칭하는 플랫폼 ‘공뿌마켓’의 관계자는 “테이블오더는 광고효율성을 디지털화해 광고의 단가를 낮춰주며 기존 옥외광고에서 더 스마트한 방식으로 진화된 신생매체”라며 “식도락과 관계가 밀접한 전국 축제와 특산물 광고유치를 시작으로 테이블오더 디바이스를 새로운 디지털 근거리 옥외광고로 상품화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 文정부 탈원전에 고리 2호기 다음달 8일 운영 중단…“2년 뒤 재가동 목표”

    文정부 탈원전에 고리 2호기 다음달 8일 운영 중단…“2년 뒤 재가동 목표”

    한수원, 이달 고리2호기 계속운전 신청“원가 가장 저렴해 전기요금 안정 효과”LNG 대체시 1.5조 무역적자 절감산업부 가동 중단 사례 재발방지 위해계속운전 신청 최소 만료 5년 전 개정고리1호기·월성1호기 조기 영구정지 문재인 정부 당시 탈원전 정책으로 계속운전 심사가 늦어졌던 국내 세 번째 원전인 고리 2호기가 다음달 8일 운영을 중단한다. 부산 기장군에서 1983년 4월 9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던 고리 2호기는 40년간 운영 허가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에너지 위기 속에 전력 안정과 전기요금 인상 억제에 기여해온 고리 2호기를 2025년 6월 재가동한다는 목표 아래 안전한 계속운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원전을 계속 운전하려면 안전성 심사와 설비 개선 등 3~4년에 걸친 절차가 필요한데, 고리 2호기는 지난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계속운전 절차 개시가 늦어져 일정 기간 가동 중단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예정대로라면 2019~2020년 계속운전 절차가 진행됐어야 한다는 것이다. 산업부는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 2025년 6월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달 중 고리 2호기의 운영 변경 허가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산업부는 고리 2호기가 재가동되면 가장 저렴한 발전원인 원전의 발전량 확대에 따라 전기요금 안정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산업부는 “고원가인 액화천연가스(LNG)의 발전을 전량 대체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11억 7000만 달러(약 1조 5200억원)의 무역적자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산업부는 고리 2호기 가동 중단과 같은 사례를 방지하고, 사업자와 규제 기관이 충분한 안전성 확인과 심사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속운전 신청 시기를 앞당기는 조치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은 원전 운영 허가 만료 최소 5년 전, 최대 10년 전에 계속운전을 신청하도록 규정했다. 앞서 설계 수명이 30년이었던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는 각각 10년의 계속운전 승인을 받았지만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의 영향으로 둘다 연한을 채우지 못하고 각각 2017년 6월, 2019년 12월 조기 영구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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