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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뚝심으로 경쟁력 확보”… 천시열 신임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취임

    “뚝심으로 경쟁력 확보”… 천시열 신임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취임

    천시열(58) 신임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이 지난 2일 경북 포항 포스코본사에서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에는 조양래 포스코노동조합 부위원장, 이본석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대표, 김재열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천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항제철소는 지난 50여년간 특유의 강인한 의지로 혁신을 거듭하며 성장해왔다”며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뚝심과 집념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안전과 원가절감, 기술개발, 유연한 조직문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본도 자원도 없이 무에서 유를 창조한 포스코의 성공 이면에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다”며 “포항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보답은 포항제철소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는 일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 창원고, 한양대 재료학과를 졸업했고 일본 나고야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1년 포스코에 입사해 광양제철소 도금부장, 포스코 생산전략실장, 포항제철소 공정품질담당 부소장 등을 지냈다.
  • 기로에 선 ‘달빛철도·AI영재고’ 운명, 다음주 국회서 결판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 건설과 광주 인공지능(AI)영재고 설립 등 대규모 지역 현안들이 내주 열리는 국회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특히 ‘선심성 논란’이 일면서 지난해 특별법 제정에 제동이 걸렸던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경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거부감이 여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별법 국회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광주시는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 앞서 8일로 예정된 국회 법제사업위원회에 ‘달빛철도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상정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공동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달빛철도특별법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부처와 정치권 일부에서 제기된 ‘선심성 논란’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지난달 21일 국회 상임위 전체회의는 통과했지만 본회의 전단계인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은 무산됐다. 당시 법사위는 상정을 보류하면서 “아직 쟁점이 남아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었다.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을 공동추진하는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해 ‘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해 당초 ‘고속철도’로 계획됐던 달빛철도를 ‘일반철도’로 건설키로 방향을 수정하는 등 사업비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기재부와 여권 일부에서는 초대형 국책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없이 추진하는데 대해 부정적인 기류가 여전한 상태다. 광주시 관계자는 “달빛철도는 영호남 상생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이번주에는 국회를 찾아 정부부처와 여야의원 설득에 나서는 등 대구시와 공조해 특별법이 다음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달빛철도는 광주송정역을 출발, 광주역~전남 담양~전북 순창·남원·장수~경남 함양·거창·합천~경북 고령을 거쳐 서대구역까지 6개 시·도 10개 시·군·구를 경유하는 총연장 198.8㎞의 영호남 연결 철도다. 일반철도로 건설되며 광주와 대구까지 86분이 걸린다. ‘광주 AI영재고’ 설립을 위한 법률 개정안도 오는 9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과학영재학교인 광주AI영재고를 부설기관으로 둘 수 있도록 한 ‘광주과학기술원법 일부 개정 법률안’은 지난달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지만 본회의 상정은 보류됐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마산자유무역지역을 국가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안과 광주과기원법 개정안을 다음 본회의에서 함께 처리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과기원법 개정안은 지난해 9월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한 후 법사위에서 3차례 논의 끝에 통과됐다.
  • 도봉구, 공동주택 공동 시설물 정비 비용 단지별 최대 5500만원 지원

    도봉구, 공동주택 공동 시설물 정비 비용 단지별 최대 5500만원 지원

    서울 도봉구가 공동주택 단지의 노후 공용 시설물을 정비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단지별 최대 5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역 공동주택 내 공용 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건축법)에 따라 승인(허가)받아 건축한 20가구 이상의 공동 주택이다.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자부담 능력이 낮은 소규모 단지의 환경 개선을 위해 작년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서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사업에는 ▲재난 안전 시설물의 보수·보강 ▲주요 도로와 보안등 보수 ▲옥외 하수도 보수·준설 ▲실외 운동 시설 보수 ▲외부 개방하는 공동 실내 체육 시설 설치·개선 ▲장애인 편의 시설·에너지 절감 시설 설치·개선 ▲자전거 도로·자전거 주차 관련 시설 설치·개선 등이 포함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관리 주체는 입주자 대표 회의 의결을 거친 뒤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다음 달 1~29일까지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사업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공동주택 여건을 고려한 지원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최대한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모두 안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일손 부족 농가에 단비...경남도 ‘농촌공공인력’ 공급 강화

    일손 부족 농가에 단비...경남도 ‘농촌공공인력’ 공급 강화

    경남도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부족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지원하고자 ‘농촌공공인력’ 공급에 힘쓰고 있다. 도는 농업분야 노동인력을 알선·중개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에 15개 시·군 25곳이 선정돼 총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도시에 있는 노동력과 외국인 계절노동자를 농촌에 공급하는 일을 도맡는 곳이다.센터는 일손을 구하는 농가 신청을 받아 농작업자·구직자 인력을 중개하면서 농작업자에게 교통비와 숙박비, 작업안전도구, 상해보험료, 작업반장 수당 등을 지원한다. 인력수급 모니터링, 시·군 인력조정, 내·외국인 고용인력 활용 교육도 맡는다. 경남도는 2019년부터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를 통한 인력 공급을 늘어나는 추세로, 2019년 1만 9000명이었던 중개 인력은 이듬해 17만명으로 늘었다.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매개로한 ‘외국인 계절노동자’ 고용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함양군에서 도입한 공공형 계절노동자사업은 올해 의령·창녕·거창군에서도 시행한다. 밭 농업처럼 파종기와 수확기에 농작업이 집중되는 농촌 현장에서는 임금이 낮은 외국인 계절노동자를 고용하기가 사실살 불가능에 가까운데, 공공형 센터는 이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는 창원시 등 15개 시·군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노동자 3465명을 배정받아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공급했다”며 “올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5배 늘어난 4190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아 농촌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촌공공인력 확보는 인건비용 절감효과와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라며 “농작업 적기 이행가 농가 경영 부담 완화로 농업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규제혁파, 글로벌스탠다드 녹색건축물 제도 개선 환영”

    정준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규제혁파, 글로벌스탠다드 녹색건축물 제도 개선 환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은 지난해 12월 14일 고시된 서울시의 ‘서울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이하 ‘설계기준’) 개정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실내 공기질 개선과 에너지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제31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토교통부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과 다른 서울시의 설계기준을 지적하며,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기계환기설비로 한정된 서울시의 기준을 자연환기설비 또는 하이브리드 환기설비로 변경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기계환기설비 관련 기준을 삭제하는 등 정 의원의 제안이 반영된 설계기준을 개정했다. 정 의원은 “실외 미세먼지보다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건강에 더 치명적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기가 이뤄져야 실내 공기질을 높일 수 있다”라면서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환기 관련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개정은 서울시의 입체적이고 유연한 행정이라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입법 활동을 지속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설] 집권 3년차 尹정부, 이젠 실적으로 평가받아야

    [사설] 집권 3년차 尹정부, 이젠 실적으로 평가받아야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첫날인 어제 발표한 신년사에서 국정의 초점을 ‘민생’에 집중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글로벌 복합 위기로 얼어붙은 경제를 회복해 이를 실감할 수 있도록 “민생 회복의 한 해로 만들겠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올 신년사의 핵심은 시작도 끝도 ‘민생’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다. 올해로 윤석열 정부는 출범 3년차에 접어들었다. 국정 동력 확보의 명운이 걸린 총선도 불과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지표의 명목상 개선이 아니라 국민이 실제 생활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정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쏟아야만 한다. 대통령의 신년사에 ‘민생’이 반복되면서 경제, 개혁, 산업, 일자리 등 경제 중심의 키워드들이 쏟아진 것은 그런 의지의 표현이라 할 것이다. 도심 주택 공급 확대 등의 대책으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면서 킬러규제 혁파, 첨단산업 집중 지원 등 민생과 경기회복의 성과를 동시에 낼 수 있어야 한다. 윤 대통령은 정부 초기부터 강조한 연금·노동·교육 등 3대 개혁과 패거리 카르텔 타파 등의 의지도 재확인했다. 중요한 사실은 이제 이 모든 약속들이 선언적 다짐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노동시장 유연화를 토대로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 실효성이 담보된 저출산 대책, 대학 규제완화와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한 교육개혁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놓아야 할 현안들이 줄을 서 있다. 때마침 체질 개선에 선도적으로 나선 여당이 총선 정국을 주도하고 있다. 2기 내각과 대통령실 인력 정비까지 마무리해 국정 성과 도출에 가속을 붙일 여건도 뒷받침됐다. 당정이 호흡을 맞춘 흔들림 없는 국정 수행으로 올해가 사실상 윤 정부 도약의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
  • [기고] 초고령 사회와 디지털 생활체육/김성민 한양대 스포츠사이언스학과 교수

    [기고] 초고령 사회와 디지털 생활체육/김성민 한양대 스포츠사이언스학과 교수

    초고령 사회 진입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2025년 한국은 전체 인구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르다. 경제 성장과 함께 의료 기술과 사회 문화의 급격한 발달로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82.7세이지만 평균 건강수명은 64.4세다. 18.3년을 질병과 함께 생활한다는 말이다. 특히 고령자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근 감소는 그동안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여겨졌으나 2016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근감소증에 대해 질병코드를 지정했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발간하는 국제질병분류(ICD)에도 등록됐다. 우리나라도 2021년 질병코드를 부여해 근감소증이 질병으로 인정된다.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격차 때문에 체육활동을 통한 근감소증 진행 둔화와 건강수명 연장이 국가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년층의 지속적인 사회 참여와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돕는 노인 생활체육 활성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그러나 한국인을 위한 신체활동 지침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3명 중 2명은 유산소 신체활동 지침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 노인 생활체육 증진은 건강을 유지하게 하고 질병을 예방하며 의료비 절감으로도 이어진다. 따라서 노인들의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 도모와 건강수명과 평균수명의 격차를 최소화하는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손쉽게 할 수 있는 정책은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여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것이다. 노인 체육활동 수요와 선호 프로그램을 파악해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해야한다. 또 체육활동을 하지 않는 노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겠다. 우리나라는 2022년 의료비 비중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9.7%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OECD 평균치를 넘어섰다. 시급한 문제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한노인회가 스마트 경로당 사업의 하나로 진행 예정인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4대 질환(근감소증·경도 인지장애·암 경험자·당뇨병 전 단계) 예방과 치유를 위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것은 부지 확보 및 예산 문제로 인한 시설 확충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효율적인 대안이다. 이제는 노인인구도 신체활동만 하면 건강하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디지털 스포츠 헬스케어 기반의 생활체육으로 개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성이 높다. 그러자면 디지털 스포츠 토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구축과 지속적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고도화, 그리고 지역 의료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한 사회안전망 확보가 필요하다. 나아가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한민국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생활체육 서비스가 보장돼야 하겠다.
  • 광주, 오페라·뮤지컬·발레 공연 다목적 예술극장 짓는다

    광주시가 새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국제적 수준의 전문 예술극장’은 오페라와 뮤지컬, 발레 등 3종 공연이 한 곳에서 가능한 ‘멀티 예술극장’ 형태로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국제적 수준의 전문예술극장을 건립하기 위한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달 말 문화예술 콘텐츠 전문 기획업체인 ‘메타기획컨설팅’을 용역사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업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경영 및 공간컨설팅을 비롯해 국내 전문예술극장 건립 사업 등에 참여했다. 광주시로부터 2억 2000만원의 용역비를 받아 사업 타당성 조사, 부지 선정, 건립 규모, 총사업비, 운영 전략 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광주시는 ‘오페라와 뮤지컬, 발레’ 3종을 함께 공연할 수 있는 전문극장을 건립하는 방안을 용역업체와 협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개 장르에 집중하는 방안을 염두에 뒀지만 최근 건축 및 공연기술의 발전 등으로 여러 장르의 콘텐츠를 한 극장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된 점을 감안했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것은 물론, 공연수익 극대화로 운영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건립규모는 부산을 비롯한 타 지역 사례를 참고해 3만~4만㎡의 부지에 2000석을 갖춘 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3000억원 정도로 추산한다. ‘3곳 이상을 선정해 검토한다’고 발표했던 후보지의 경우 민간공원 특례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접근성이 확보된 중앙공원과 중외공원 일대, 상무지구 나대지 등이 물망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사업비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지매입비를 줄이기 위해 국공유지나 시유지를 우선적으로 물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조만간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해 일본과 유럽 등지의 전문예술극장을 방문, 벤치마킹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광주 지역 공연장들은 다목적 시설인 탓에 대형 공연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며 “문화수도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예술극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수요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연중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유치할 경우 관객 및 수익성 확보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사설] 미래세대 위한 정치 복원에 국운 걸렸다

    2024년이 열렸다. 지구상의 인류 수가 사상 처음 80억명을 넘어서는 해이고 대한민국과 미국 등 70여개 나라가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총선을 통해 권력지형을 새로 짜는 해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과학기술 문명이 발전 속도를 더욱 높이면서 노동시장을 비롯한 경제 구조와 정치 질서, 사회 문화 전반에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변화가 이어질 해이기도 하다. 4월 총선, 운동권 세력 교체 무대 돼야 희망을 말해야 할 아침이건만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과제는 어느 때보다 크고 무겁다. 3년째 인구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저성장 기조의 반전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정치부터가 제 기능을 찾지 못하고 있다. 행정권력과 입법권력이 서로의 발목을 붙든 채 대립과 반목의 4류 정치에서 헤매다 보니 노동, 산업, 교육, 의료복지, 인구 등 사회 전반의 화급한 개혁 과제들이 도무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군사안보, 경제안보의 위협도 더욱 거세질 기세다. 지난해 군사정찰위성을 띄우고 핵·미사일 능력을 더욱 고도화한 북한은 새해 초부터 대남 도발에 나설 뜻을 공공연히 밝혔다.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경제안보 패권 경쟁도 공급망과 반도체, 전기차 등 각 산업 분야에 걸쳐 가파른 대치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한시도 한눈 팔 겨를이 없을 새해, 우리가 갖춰야 할 응전 자세는 분명하다. 무엇보다 국가 차원의 의사결정 체제를 굳건히 다지는 일이다. 이는 특정 정치세력의 일방통행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 국민 다수와 내일의 이익에 복무토록 하는 일을 말한다. 100일 남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통해 새로운 정치 질서를 구축하는 것은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 정부 권력과 의회 권력을 일치시키느냐, 서로를 견제토록 할 것이냐는 윤석열 정부 남은 3년 국정 향배에 매우 긴요한 일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과제가 있다. 여야의 승패를 넘어 증오와 분열의 정치를 이끌어 온 세력을 국회에서 말끔히 들어내는 일이다. 그래야 정치가 작동한다. 적어도 민주 대 반민주라는 시대착오적 프레임으로 국민을 갈라치며 제 정치권력을 키우는 데 치중해 온 86운동권 세력은 이제 무대에서 내려와야 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제3 신당세력은 미래세대를 위한 정치를 겨냥한 인적 쇄신으로 경쟁해야 하며 유권자도 이를 심판의 기준으로 삼는 게 옳다. 이념과 정책 방향이 다를지라도 국리민복이라는 공리를 위해 양보하고 타협하는 자세를 갖춘 다양한 인사들이 정치권력의 중심에 서야 국론을 세울 수 있고, 그런 사회 통합의 바탕이 이뤄져야 나라 안팎의 도전을 헤쳐 갈 수 있다. 정점 치닫는 北 안보 위협 철저 대비를 새해 대한민국의 위기는 안보에서부터 가시화할 가능성이 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엊그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핵무력을 포함한 모든 물리적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박차를 가해 나가야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서는 “새해 초 남한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방안을 마련하라”고도 지시했다고 한다. 4월 총선 전 7차 핵실험을 불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우리의 안보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어떠한 무력 충돌도 용납 않는 태세를 갖춰야 한다. 한중일 협력체제 복원도 속도를 내야 한다. 지난해 한미일 경제군사안보 협력 체제가 새롭게 다져졌다면 올해는 중국과의 협력 강화가 관건이다. 자원 무기화 등 경제안보의 도전 과제까지 감안한다면 새 외교안보팀은 가급적 이른 시기에 한중일 정상회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새해는 경제에도 중대 기로다. 한국은행은 올해 2.1% 성장을 전망했다. 저성장의 늪에 빠져 주저앉을 것인지, 반등의 기회를 잡을 것인지는 올 한 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구조개혁을 서둘러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기존 성장엔진은 더 다지고 바이오, AI, 콘텐츠 등 새 성장엔진도 장착해야 한다. 소비 활성화, 주택 공급 확대, 계층 사다리 복원 등도 밀쳐 둘 수 없다. 인구정책 전환 위한 국가기구 구성도 저출산 대책은 근본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 5100만명대인 지금 우리 인구가 2072년이면 3600만명으로 줄어든다는 인구 절벽 보고서를 받아 든 상황이다. 0.7명대 합계출산율이 올해 0.6명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영유아 보육 지원 확대에 초점을 맞춘 대책은 효용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본다. 인구 감소가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라면 보다 큰 틀의 인구정책이 모색돼야 한다. 이미 우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아시아 최초의 다문화사회에 진입했다. 인구 다양성이 국가 생존의 필수조건이 됐다. 50년을 내다보는 인구 정책의 그랜드 플랜을 마련할 범정부 기구 구성에 나서야 한다.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도 올해 실질적 진전을 이뤄야 한다. 가장 속도를 내야 할 분야는 연금개혁이다. 보험료율, 수급개시 연령, 소득대체율 등을 국민적 합의로 마련해야 한다. 22대 국회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할 일이다. 지난해 정부의 불법 노동행위 엄단으로 ‘노사법치주의’를 바로 세운 노동 정책 역시 올해 과제가 많다. 임금과 복지 격차가 큰 대·중소기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이 시급하고 근로시간 개편도 올해 안에 해법을 찾아야 한다. 교육개혁에 있어서도 대학규제 완화, 사교육비 절감과 아울러 돌봄·교육 공적 체제 강화, 디지털교육 혁신 등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 의사 정원 확대를 비롯한 의료 개혁, 간병비 지원 확대에 소요되는 재정 확보를 위한 건강보험 개편 등도 서두르기 바란다. 120돌 서울신문, 공익보도 앞장설 것 올해는 대한민국 언론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이 창간 120돌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서울신문의 뿌리 대한매일신보가 제1호를 낸 것은 대한제국의 운명이 바람 앞의 등불과 같았던 1904년 7월 18일이다. 러일전쟁의 기운이 한반도를 휘감고 일본의 침략 야욕은 더욱 노골화돼 가던 시점이다. 국권 회복에 대한 염원이 곧 창간 정신인 대한매일신보는 한국 언론 역사의 자존심이자 자부심이 됐다. 오직 국리와 민복만을 바라본 그 정신과 지령(紙齡)을 그대로 이어받은 서울신문이다. 대한민국을 둘러싼 오늘날의 정세는 위협의 주체만 바뀌었을 뿐 대한매일신보 창간 당시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서울신문은 120년전 구국(救國)의 창간 정신을 되새기며 대한민국이 당면한 어려움을 헤쳐 가는 정도(正道) 언론의 역할을 다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 120년 줄곧 가슴에 새겨 온 ‘바른 보도’와 ‘공공 이익’의 정신을 한 차원 높이는 해로 만들 것임을 거듭 다짐한다.
  • 韓·걸프협력회의 FTA 타결… K방산·푸드·뷰티 ‘날개’

    韓·걸프협력회의 FTA 타결… K방산·푸드·뷰티 ‘날개’

    정부가 28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6개국 협력체인 걸프협력회의(GCC)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경쟁 상대인 일본·중국 등보다 앞선 것으로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방산 등 수출 경쟁력 향상에 더해 중동에서의 K푸드, K뷰티 붐 확산이 기대된다. 최대 교역 품목인 원유는 관세 철폐 대상에서 빠졌지만 액화천연가스(LNG) 관세는 15년 내 없어질 예정이어서 난방비 절감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자심 모하메드 알 부다이위 GCC 사무총장과 장관회담을 열고 FTA 최종 타결을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한·GCC FTA가 발효되면 수입액 기준 한국은 20.7%, GCC는 20.3%에 해당하는 관세를 철폐하게 된다. GCC는 내연기관 자동차(5~20년), 자동차 부품(10~20년) 등 한국 수출품에 붙이던 5% 관세를 순차 철폐한다. 박격포·평사포·곡사포(즉시), 로켓 발사기(5년), 전차·장갑차(20년) 등 무기류 대부분의 관세도 없어진다. 세계 무기 수입 톱10에 GCC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2위), 카타르(3위)가 들 만큼 방산 수요가 커 K방산 상승세는 가팔라질 전망이다. 조미김(20년), 인삼류(즉시~20년) 등 농축수산물과 각종 화장품 관세도 단계적으로 철폐·감축된다. 중동에서도 K컬처 붐이 일고 있어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 한국이 GCC에서 수입하는 품목 중 압도적인 1위인 원유는 FTA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LNG와 액화석유가스(LPG)에 붙는 3% 관세는 각각 15년, 5년 내 철폐된다. 특히 LNG는 한국의 전체 LNG 수입액 중 38.7%를 차지하고 있어 관세가 철폐되면 난방비 절감 등 국민 편익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GCC FTA는 2008년 1차 협상을 시작했으나 2010년 중단, 12년간 진전이 없다가 지난해 재개되면서 한국이 체결한 25번째 FTA가 됐다. 사우디·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오만 등 GCC 6개국의 경제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9위 수준이다.
  • ‘맞춤숙성실’ 탑재한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보관성·에너지 효율 등 개선

    ‘맞춤숙성실’ 탑재한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보관성·에너지 효율 등 개선

    삼성전자는 새롭게 출시한 ‘비스포크(BESPOKE) 김치플러스’에 ‘맞춤숙성실’을 탑재해 맞춤 보관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맞춤숙성실은 온도를 개별 조절할 수 있는 칸으로, 소량의 식재료를 맞춤 보관하기 위해 칸 전체 모드를 바꿔야 했던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주변 온도 상승을 최소화하는 단열 구조로 내부 온도를 외부보다 높게 설정할 수 있어 필요한 만큼 소분한 식재료도 맞춤 보관이 가능하다. 김치 중숙·김치 완숙·육류 해동·과일 숙성·반죽 발효 등 5가지 모드로 소분한 식재료를 알맞게 숙성과 해동, 발효시켜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덜 익은 김치나 찌개·찜용 신김치를 숙성하고 냉동육류를 위생적으로 맛있게 해동할 수 있으며, 적절한 당도로 과일을 숙성하거나 빵 반죽을 알맞게 발효시킬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외에도 냉장고 속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꽉 잡아주는 ‘메탈쿨링’과 김치·육류 및 생선·과일·곡물·와인 등 식재료의 특성에 맞춰 전문 보관할 수 있는 23가지의 ‘맞춤 보관 모드’로 다양한 종류의 식재료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지난 5월 김치냉장고 에너지 규격 규제 강화에 따라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고효율 기술을 적용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 1등급 제품은 4도어 12개 모델, 3도어 7개 모델이며, 1도어와 뚜껑형 모델을 포함해 총 43개 모델이다. 최대 용량인 586리터 제품에는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약 10%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도 포함돼 있다.
  • 광진 LED 보안등으로 범죄 막고 빛 공해 줄이고

    광진 LED 보안등으로 범죄 막고 빛 공해 줄이고

    서울 광진구가 주택가의 노후 보안등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빛 환경 개선 공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했다. 밝기가 낮은 오래된 조명을 에너지 효율이 좋은 LED 조명으로 바꿔 야간 골목길을 환하게 밝혔다. 대상 지역은 공동주택이 밀집한 구의동, 자양동, 화양동, 군자동이다. 지난 3월부터 작업에 들어가 조명 542개를 교체했다. 이로써 구에 설치된 9130개 보안등 중 8460개를 개선해 LED 보급률을 92%까지 끌어올렸다. LED 조명은 범죄 예방 효과가 큰 장점이 있다. 조도가 높아 사물 식별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불빛이 주택 안으로 들어오는 침입광 발생이 없어 빛 공해 우려가 적다. 아울러 소비 전력이 낮아 비용 절감도 이룰 수 있다. 구는 내년에도 개선 공사를 진행해 주택가 보안등을 LED로 모두 교체, 더욱 안전한 통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귀갓길 안전을 지키고자 주택가 조명을 LED로 전격 교체했다”며 “어두운 밤길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AI 가짜뉴스 쓰나미… 47國 선거판 흔든다

    AI 가짜뉴스 쓰나미… 47國 선거판 흔든다

    韓·美·유럽 등서 국가 단위 선거몇 초면 가짜 음성·영상 등 생산 각국 규제·단속 기술 등 미비 미 대선과 한국 총선 등 전 세계 47개국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2024년을 목전에 두고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가짜뉴스와의 전쟁이 현실로 닥쳤다. 가짜 영상·음성을 단 몇 초 만에 만들어 내는 AI 딥페이크 기술이 한층 정교해지면서 선거를 앞두고 여론을 선동, 조작하는 허위 정보가 판을 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명백한 가짜는 물론 사실과 주장의 경계가 모호한 선전 선동에도 딥페이크가 동원되면 민주주의의 설 자리가 더 위태로워진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미 언론들은 내년에 있을 대선이 딥페이크가 본격 동원되는 사상 최초의 선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를 제어할 안전장치가 전보다 약해졌거나 정부 차원의 규제가 아직 미진한 탓에 가짜뉴스의 급속한 확산이 선거판을 뒤흔들 위험이 더 커졌다는 지적이다. 딥페이크가 선거와 정치판을 뒤흔드는 사례는 널렸다. 양측 진영이 대립하고 선거전이 치열할수록 딥페이크 활용은 잦아진다. 미국 공화당전국위원회는 지난 5월 30여초짜리 선거 광고를 공개하면서 중무장한 채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순찰하는 미군, 남부 국경을 점령한 이민자들, 대만을 폭격한 중국 전투기 등의 이미지를 담았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일어나는 디스토피아를 나타낸 것인데, AI가 만든 가짜 이미지였다. 지난 9월 총선을 치른 슬로바키아에서는 친미 성향의 야당 대표인 미할 시메츠카의 “우리 당이 선거에 이기려면 (소외 계층인) 로마족에게 돈을 줘야 한다”는 음성 파일이 파장을 불렀다. 이 역시 가짜였다. 당사자들은 즉각 반발했지만 투표 이틀 전에 나온 터라 선거에 영향을 미쳐 친러시아 성향 야당의 승리를 견인했다고 프랑스24 등은 전했다. 슬로바키아는 친러 선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거짓 정보, 반이민을 부추기는 혐오 콘텐츠 등 허위 정보로도 선거가 얼룩졌다. 미중 대리전 격인 대선(2024년 1월 13일)을 앞둔 대만에서는 중국산 동영상 플랫폼 틱톡(중국명 더우인)에서 독립 성향 민진당 후보를 겨냥한 가짜 정보가 활개를 치고 있다. 대만의 의무 군복무 기간이 내년부터 기존 4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나는데, 이를 두고 “대만 청년들은 군 복무 연장에 항의하고 전쟁을 반대하나 민진당이 청년들을 ‘대만 독립’의 사료로 삼고 있다”는 중국 측 주장을 담은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국가정보원 격인 대만 국가안전국에 따르면 지난해 1400개였던 가짜 정보가 올해는 최소 1800개로 늘어났다. 이들 가짜 정보는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으로 유통됐다. 미국에서도 사법 재판에 휘말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찰에 체포되는 가짜 영상이 출현했다. AI 전문가인 워싱턴대 오런 에치오니 명예교수는 “(고령인) 대선 후보 바이든 대통령이 병원에 실려 가는 모습도 나올 수 있다”면서 “내 예상이 틀리면 좋겠지만, 재료는 널려 있고 나는 정말 겁이 난다”며 가짜 정보 홍수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규제는 기술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는 추세다. 소셜미디어 업체들은 가짜뉴스 감시정책이 전반적으로 후퇴했고 AI 기술이 가장 앞선 미국에서도 아직 각 주에 단속을 맡기는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옛 트위터(X)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콘텐츠 감시 인력을 대규모 해고하고 차단됐던 음모론·극단주의자들의 계정은 ‘표현의 자유’를 들어 복원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모회사인 메타와 유튜브 역시 최근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을 줄였다. 기술·미디어 분야 비영리 단체 ‘프리프레스’는 X와 메타, 유튜브에서 혐오 콘텐츠, 허위 정보와 관련해 미디어 보호 정책을 없앤 사례는 총 17개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가짜 정보를 걸러 내겠다면서 적용한 수단은 AI 라벨링 정책으로 제작자가 AI인지 아닌지를 가려내는 정도다. 미국은 연방 의회와 연방 선거관리위원회 차원에서 AI 생성 기술 규제 조치를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은 확정된 게 없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다만 연방 상원에 민주·공화당이 초당적으로 공동 발의한 법안에서는 “패러디, 풍자를 제외하고 연방 후보와 관련된 기만적인 딥페이크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 미네소타, 텍사스, 워싱턴주 등이 정치 광고의 딥페이크를 규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비영리 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에 따르면 일리노이, 뉴저지, 뉴욕주 등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발의됐다. 미시간주의 경우 지난달 그레천 휘트머 주지사가 ‘선거 전 90일 이내 AI로 생성된 딥페이크 사용을 금지하고 정치 광고가 AI를 사용해 제작됐는지 여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를 위반하면 초범은 최대 93일 징역형, 최대 10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한다. 언론과 정당에 대한 불신이 높은 나라일수록 대중들에게 침투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딥페이크가 활개 칠 가능성이 높다. 허위 정보를 추적하는 초당파적 단체 ‘민주주의 안전 연합’의 브렛 셰퍼 선임 연구원은 “민주주의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신이 커지면서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람들이 궁극적으로 선거 정보를 신뢰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작동을 멈추게 된다. 인구의 상당수가 영향을 받는다면, 2021년 1·6 미 의회 난입 사태는 워밍업처럼 보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올해 10대 핵심 성과는 무엇?

    여수광양항만공사, 올해 10대 핵심 성과는 무엇?

    여수엑스포장 개발을 맡은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가 올해 10대 핵심 성과를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번째 핵심 성과는 ‘국제항만협회(IAPH) 지속가능어워즈 2개 부문(환경·안전) 최우수항만 선정’이다.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체계 구축, CEO 중심 안전점검 등 해양환경 정화와 항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150개 항만이 참여하는 국제 어워즈에서 25대 1의 경쟁을 뚫고 국내 항만 최초로 2개 부문 동시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두 번째는 ‘여수광양항 안전성 입증’이다. 안전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안전예산 증액, 인력 충원 등 안전관리 강화로 무사고 항만을 달성했다. 기획재정부 주관 ‘안전관리등급 최고등급’을 비롯 정부 주관 안전평가(안전활동 수준평가·재난관리평가)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세 번째는 ‘지역사회에 한발 다가가는 ESG경영 실현’이다. 공사는 지역 내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와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최고등급’ 달성,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치안 거버넌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했다. 아울러 ‘총 362개 기관 중 공공기관 ESG평가 1위’를 달성하는 등 지역 상생 발전 및 지속가능경영 실현에 대한 CEO의 의지와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5개년 연속 ‘B등급’ 달성 △공사 설립 이후 최대 매출액인 1500억원 달성 △컨테이너 화물 서비스 8개 신규 유치 △자동차화물 물동량 전년 대비 19% 증가한 110만대 처리를 꼽았다. 또 △배후단지 입주기업 4개사 신규 유치 및 창출 물동량 9만TEU 증가 △박람회장의 성공적인 이관 및 비용(1681억원) 절감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2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을 10대 핵심 성과에 포함했다. 공사는 2023년 한 해 동안 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표창(중소벤처기업부),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 환경부문 대상(대한경영학회),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한국품질경영학회) 등 정부부처와 각종 국제기관 인증을 포함 총 29건의 수상 및 인증을 획득하는 등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현 공사 사장은 “수출입 물동량 전국 1위 항만으로서 2024년에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디에스에프엘앤아이, ‘한국ESG대상’ 소기업 제조부문 대상 수상

    디에스에프엘앤아이, ‘한국ESG대상’ 소기업 제조부문 대상 수상

    디에스에프엘앤아이(대표이사 박남)는 지난 26일 개최된 ‘제1회 한국ESG대상’에서 NFC를 활용한 다회용기 순환서비스 모델 구축으로 ESG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기업 제조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ESG대상’은 기술기반 ESG 우수사례를 통해 사회 전반에 ESG문화 확산에 공헌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시상이다. 이 행사는 한국ESG학회, 국회ESG포럼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후원한다. 디에스에프엘앤아이는 NFC 기반기술을 활용한 다회용컵과 다회용기 반납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다양한 다회용컵 양산을 통해 ESG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NFC를 활용한 다회용기 사용시스템의 확립을 통해 생산부문에서의 탄소절감 관심에 가려진 소비부문 탄소절감의 중요성을 사회 각계에 환기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ESG포럼을 통해 밝힌 소비부문 탄소절감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이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디에스에프엘앤아이는 지지난해 8월 스타벅스 다회용컵 세척업체인 행복브릿지를 인수하고 에코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체계화하는 등 소비부문 ESG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EU의 공급망 실사와 미국의 기후공시에 대해 준비가 부족한 물류부분에서 ESG 선도기업으로 수출기업들을 위한 국제물류 부분에서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등 물류부문 ESG에 지속적인 공헌을 해오고 있다. 한편, 디에스에프엘앤아이는 지난 9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공장구축으로 다회용기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하드웨어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주요 대기업군 대상 탄소절감 상품 서비스 출시를 통해 환경과 경제가 병행 발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울산 설계 경제성 검토로 올해 ‘132억원 예산 절감’

    울산 설계 경제성 검토로 올해 ‘132억원 예산 절감’

    울산시는 올해 설계 경제성 검토로 총 13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설계 경제성 검토는 사업 시행 부서에서 완료한 설계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경제성과 현장 적용 타당성을 다시 검토해 공사비 절감과 시설물 성능을 높이는 것이다. 시는 2009년 이후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설 공사에 대해 설계 경제성 검토를 시행해 왔다. 올해는 하반기부터 대상 사업을 총공사비 50억원 이상 건설 공사로 확대해 신청 건수 13건 중 10건에 대한 검토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시는 올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주전∼어물동) 진입도로 확장·포장 공사 24억여원, 남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 공사 19억여원,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업 36억여원, 온산하수처리구역 차집관로 부설 공사 21억여원 등 총 132억여원을 절감했다. 이는 총공사비 1956억원 대비 6.7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시는 또 예산 절감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들의 제안 443건을 반영해 시설물의 가치를 높였다. 울주군 자원봉사센터 건설 공사의 경우 주 출입 동선과 지하 주차장 진출입 위치를 변경하자는 전문가 제안을 반영해 4억여원을 절감하고, 시설물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시는 내년부터 설계 경제성 검토 대상으로 사회기반시설 민간 투자사업과 산업단지 민간 개발사업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또 검토 제안 형태 중 공공시설물 가치 향상 비중을 더 높이고, 검토에 시설 운영 부서도 참여하도록 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주관 부서와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성이 있는 민간사업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매년 성과 분석을 통해 설계 경제성 검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뿔난 경남 상공계 “우주항공청 특별법 연내 처리하라”

    뿔난 경남 상공계 “우주항공청 특별법 연내 처리하라”

    국회에서 반년 넘게 표류 중인 ‘우주항공청 특별법(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경남 상공계가 단단히 뿔이 났다. 최재호(63) ㈜무학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창원상공회의소와 최 회장이 당연직 회장을 맡은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국민의힘 경남지역 국회의원 등은 26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연내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우주항공청 설립지로 국민적 합의가 모아진 경남은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 핵심기능이 집약된 곳으로, 경남 기업·상공인은 우주항공청 설립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우주항공청법 통과, 우주항공청 개청을 방해하는 그 어떤 사익, 정파적 이익도 국민이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주항공청은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우주항공 연구인력, 우주개발 역량을 모아 우주시대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대한민국 우주산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여야 한다”며 “28일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법이 통과되기를 간절히 국회에 호소한다”고 밝혔다. 임시국회 본회의는 이달 28일과 내년 1월 9일 예정돼 있다. 이때 법안이 처리되지 못한다면 우주항공청법은 내년 4월 총선까지 표류할 수밖에 없다. 여여는 우주항공청 특별법 등 민생법안을 처리하고자 ‘2+2 협의체’를 구성해 회의를 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앞서 10월 국정감사를 거치면서 특별법 쟁점은 대부분 정리 됐다는 분석이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을 우주항공청 소속으로 하고, 항공우주연구원이 우주항공청에 연구개발 기능을 두는 것에 동의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경남에서는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 법안 처리, 내년 상반기 업무 개시에 기대를 걸고 있다.
  • 박진희·정병용 하남시의원, 2023년도 의정활동 우수의원 수상

    박진희·정병용 하남시의원, 2023년도 의정활동 우수의원 수상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과 정병용 위원장이 26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기정·수원특례시의회 의장)는 수원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의욕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한 12개 분야, 도내 우수의원과 의정활동지원 우수직원에 대한 ‘2023년 제13회 의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다 선거구)은 3선 의원으로서 업무 파악이 빠르고, 추진력과 강단 있는 논리정연함으로 상대를 무장 해제시키는 스타일로 언론‧집행부 소통과 정무 감각이 뛰어난 ‘여장부’로 통한다. 특히 박 부의장은 풍부한 의정경험과 관록의 노련미, 뛰어난 친화력에다 선수와 지역을 가리지 않는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도시개발·문화예술·청소년 분야에서 왕성한 입법성과와 탁월한 의정활동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박 부의장은 주요 시정현안을 심도 있게 다루면서도 철저한 사전 준비, 전문적 식견, 날카로운 지적과 참신한 정책 제안 등으로 집행부 선정,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꼽히기도 했다. 박 부의장은 “3선 의원으로서 의정활동 우수의원 공로패 수상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지역구 주민들과 하남시민들을 위한 올바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병용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다 선거구)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의 뼛속까지 현장주의자로, 각종 민원 현장에서 그리고 간담회와 토론회, 의원연구단체 활동 등에서 의정활동을 충실히 해온 대표적인 ‘워커홀릭’이다. 무엇보다 정 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부드러운 ‘외유내강형’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합리적이고 핵심을 파고드는 일 처리로 의회 내에서 굵직한 방향성을 명쾌하게 제시하는 ‘조타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정 위원장은 꼼꼼하고 철두철미한 예산심의와 ‘지방의원은 조례로 말한다’는 자세로 주민을 대리해 자치입법인 조례의 재·개정 등의 입법 활동 분야에 집중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 위원장은 “효율적인 예산 절감과 능률적인 정책 제안을 제시하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평가와 함께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하남시 지역발전을 위해 전력 질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지원 우수 직원의 영예를 안은 하남시의회 의회사무국 성은지 정책지원관은 각 부서 정책과 법령에 대한 이해력이 탁월하고 현안을 빈틈없이 분석하며 조문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는 차분하고 논리적인 업무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성 정책지원관은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및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 의원 의정활동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궂은일은 직접 하고, 더 나은 대안 제시와 균형 잡힌 정책보좌를 위해 귀를 열고 소통하는 자세가 좋은 인재로 꼽힌다.
  • ‘대출 갈아타기’ 6개월만에 2조 3000억원…금리 1.6%p 내렸다

    ‘대출 갈아타기’ 6개월만에 2조 3000억원…금리 1.6%p 내렸다

    대출 이자가 조금이라도 낮은 쪽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을 통해 최근까지 10만 3000여명이 2조 3000억여원을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는 평균 1.6%포인트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말부터 이달 22일까지 10만 3462명이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신용대출을 갈아탔다고 26일 밝혔다. 대출 총액은 2조 3237억원이며, 일평균 이용 금액은 164억 8000만원이다.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는 금융사를 일일이 방문할 필요없이 한 플랫폼에서 금융사 대출 금리를 한 번에 비교하고 그 자리에서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다. 지속된 고금리 상황에서 차주들이 조금이라도 싼 쪽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되면서 은행들도 금리 경쟁을 통해 이자를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 현재 48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다. 금융위는 이렇게 해서 절감된 이자 부담이 490억원, 대출 금리는 평균 1.6%포인트 내려갔다고 밝혔다. 특히 대출 금리가 내려가면서 신용점수 역시 신용평가기관 KCB 기준 평균 35점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제2금융권 차주의 이용 비율이 22.5%까지 높아지면서 개인 신용도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신용대출에 이어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도 다음달 중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비대면 갈아타기가 가능해진다. 신용대출보다 규모가 더 큰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금리를 낮추는 효과도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계부채가 역대 최대로 불어나면서 은행권에서는 자칫 부채 증가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온다. 차주 입장에서는 갈아타면서 낮아진 금리만큼 대출액을 좀 더 늘리려고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은행들도 금융 당국에서 대출을 더 늘리지 않도록 압박하고 있어 대환대출로 유입되는 고객이 꼭 반갑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환대출로 인해 가계부채가 더 늘어나지 않도록 하려면 기존 대출만큼 한도를 제한하는 조치 등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정비사업으로 수돗물 누수 급감…2022년 논산시 연간 급수량 절감

    정비사업으로 수돗물 누수 급감…2022년 논산시 연간 급수량 절감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이 확대되면서 수돗물 누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정비사업이 끝난 1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절약한 양만 인구 11만명의 충남 논산의 연간 급수량인 1600만t에 달했다. 26일 환경부가 발표한 ‘2022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전국 상수도 보급률이 99.4%, 급수인구는 5232만 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농어촌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이 매년 확대되고 있다. 전국 면지역(1177개 기준)의 상수도 보급률이 2013년 90.2%에서 10년 새 96.3%로 상승하면서 도시지역과 상수도 보급 격차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전국에 공급된 수돗물(68억 800만t) 중 수도 요금을 징수한 ‘유수수량’은 58억 7400만t으로 유수율 86.3%를 기록했다. 누수율은 9.9%로 최근 10년 내 가장 낮았다.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이 준공된 10개 지자체에서만 1600만t의 수돗물 누수를 줄였는데 원가 기준 연간 478억원을 절약하고, 3857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환경부는 경북 김천에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내년에도 올해보다 6.1%(250억원) 증액된 국비 4367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비사업을 통한 누수저감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누수율 관리현황, 관망 누수탐사·복구, 관망유지관리 등 사후관리 실태도 점검키로 했다. 2022년 국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306ℓ로 전년(302ℓ)대비 1.3% 늘었다. 전국 수돗물 평균 요금은 1t당 747.8원으로 생산원가(1027.5원)의 72.8% 수준이다. 특·광역시가 672.9원인 반면 도의 평균 요금은 799.9원을 기록했다. 김고응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상수도 통계는 실효성있는 수도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정확한 통계에 기반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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