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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영 “전진, 좋아한다”···직접 열애 인정

    이시영 “전진, 좋아한다”···직접 열애 인정

    배우 이시영(27)이 가수 전진(29)과의 열애 사실을 직접 시인했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이시영은 18일 진행된 ‘야심만만2’ 녹화에서 전진과의 열애설을 인정하는 발언을 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은 19일 이시영과 전진의 열애 사실이 공식화되기 하루 전이다. 이시영은 다른 출연자들이 전진과의 열애에 대해 연이어 질문을 던지자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맞다.”고 말한 뒤 “전진과 요즘 닮아간다는 말을 듣고 있다.”고 고백해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19일 전진의 측근은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시영과 3개월째 진지하게 사귀고 있다.”며 “두 사람은 ‘우결’(‘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를 연기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됐으며 3개월 전 실제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 전진과 이시영은 지난 5월까지 4개월 동안 ‘우결’에 가상부부로 출연하다 진짜 연인으로 발전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들 커플은 ‘우결’에 출연한 뒤 한차례 열애설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열애 사실을 부인했다. 최근 이시영은 전진의 앨범 타이틀곡 ‘헤이야’(Hey Ya!) 뮤직비디오와 ‘바보처럼’ 피처링에도 참가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시영이 열애 사실을 털어놓은 ‘야심만만2’는 오는 29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물화 속 그녀들의 보석과 러브스토리

    인상파 화가들이 나타나기 전인 19세기 이전 그림은 주문생산품이었다. 왕족이나 귀족들이 자신의 모습을 후대에 알리거나, 맞선용 선물로 초상화가 제격이었다. 그렇게 그려지는 초상화에는 인간의 육체뿐만 아니라 부와 권력· 권위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거대한 보석과 화려한 의상이 등장했다. ‘그림에서 보석을 읽다’(원종옥 지음, 이다미디어 펴냄)는 15세기부터 현재까지 인물화에 나타난 보석과 그 보석에 얽혀 있는 러브 스토리를 보여준다. 이를 테면 나폴레옹은 그의 첫부인 조세핀과 두 번째 부인 마리 루이스에게 모두 에메랄드 세트를 선물한다. 에메랄드는 ‘정절’의 의미다. 클레오파트라는 연인 안토니오를 유혹하기 위해 만찬에 초대한 뒤, 1개를 팔면 15개 국가를 살 수 있는 진주를 식초에 녹인 식사를 제공해 뜻을 이뤘다. 세종대 화학과 교수인 저자는 “화학자의 눈에 보석은 생성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화학물질일 뿐”이라며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빈국립박물관에서 만난 명화와 명화 속의 보석을 통해, 보석이 ‘화학의 꽃’이라는 점을 이야기 하고 싶다.”고 말한다. 1월 가넷, 4월 다이아몬드, 11월 토파즈 등 월별 12개의 탄생석을 보석의 화학구조 등과 함께 소개했다. 그림 해설이 평론가 수준. 1만 6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전진·이시영, 열애 3개월째···‘완전 사랑’ 문구 눈길

    전진·이시영, 열애 3개월째···‘완전 사랑’ 문구 눈길

    ”완전 사랑합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가상부부 가수 전진과 배우 이시영이 실제 연인이 된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전진의 미니 홈페이지 속 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진의 미니 홈페이지에 ‘완전 사랑합니다’란 문구가 이시영에게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가 아닌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미니 홈피에는 이 문구와 함께 하트로 장식된 전진의 사진이 함께 올려져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처럼 보인다. 전진과 이시영은 19일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전진의 측근은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시영과 3개월째 진지하게 사귀고 있다.”며 “둘은 ‘우결’에서 가상부부를 연기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됐으며 3개월 전 실제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 전진과 이시영은 지난 5월까지 4개월 동안 ‘우결’에 가상부부로 출연했다. 이들 커플은 ‘우결’ 출연 뒤 한차례 열애설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부인했다. 최근 이시영은 전진의 앨범 타이틀곡 ‘Hey Ya!’ 뮤직비디오와 ‘바보처럼’ 피처링에도 참여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전진의 미니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상부부’ 전진·이시영 ‘진짜 연인’…“이제 막 시작”

    ‘가상부부’ 전진·이시영 ‘진짜 연인’…“이제 막 시작”

    ‘가상 부부’였던 전진와 이시영이 ‘진짜 연인’이 됐다. 올 초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가수 전진과 탤런트 이시영이 실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하지만 둘의 열애사실과 관련해 이시영 측은 일부 보도가 와전됐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시영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오후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일단 둘이 만나는 건 맞다. ‘우결’ 촬영 때부터 전진이 이시영에게 매우 적극적으로 대시했다.”면서 “하지만 보도된 것처럼 만난 지 오래됐다거나 깊은 사이는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가 좋아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자주 표현하면 아무래도 여자가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지 않겠냐.”며 “둘의 관계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전진의 적극적인 구애에 이시영이 마음을 받아주면서 최근 호감을 갖게 됐다고 들었다.”고 둘의 관계를 확대 해석 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전진이 열애 관련해 입장 표명하기 위한 오는 23일 기자회견에 대해서도 “우리는 참석할 생각이 없고 들은 바도 없다. 결혼발표도 아니고 열애사실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한다는 건 너무 앞서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전진과 이시영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처음 만나 티격태격 다투는 가상부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가수 베이지의 타이틀 곡 ‘지지리’의 뮤직비디오에서 헤어지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사진설명=전진 이시영이 함께 출연한 ‘우결’, 뮤직비디오 캡처화면)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et´s Go] 포천 오색 웰빙여행

    [Let´s Go] 포천 오색 웰빙여행

    포천은 추억의 공간이다. 서랍 한구석 빛바랜 사진처럼 눈을 감으면 아련해지는 그 시간들, 그 기억들이 있는 곳이다. 15년 전 아니면 25년쯤 전이었을까. 쏟아질 듯한 별빛 아래 20~30명이 모여 밤새 떠들썩한 술자리가 이어진다. 그(녀)는 몇 자리 떨어져 앉아 있다. 가끔 모른 척 눈빛이 스치곤 한다. 스무살 덜 여문 가슴은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다. 그뿐이랴. 이곳은 청춘의 한 자락을 푸른 군복 입고 지낸 곳이기도 하다. 자대 배치 뒤 첫 휴가 받아 부대 정문을 나선 뒤 한껏 잡힌 각 풀고 으쓱거리던 터미널 앞, 늦은 밤 경계근무 마친 뒤 얻어먹은 한 젓가락의 ‘뽀글이 라면’, 축축하게 젖은 전투화에 퉁퉁 부은 발 욱여넣던 혹한기 훈련, 그 무심하게 눈 쌓인 밤 떠오른 어머니 얼굴 등이 철컥철컥 슬라이드 사진처럼 멈춘 듯, 흐르는 듯 머릿속을 스쳐 간다. 뒤늦은 청춘송가(靑春送歌)를 부르고픈 곳 포천을 갔다. 보내 버린 청춘의 적을 더듬으려 다시 찾은 포천은 ‘오색 웰빙여행의 메카’로 거듭나 있었다. ●꾸민 듯, 자연인 듯… 식물원을 거닐다 명성산, 지장산, 백운산 등 산도 많고 계곡도 많은 ‘강원도 같은 경기도’ 포천에는 동물원보다 재미있는 식물원들이 많다. 붉은 양귀비의 화려함이 그대로 살아 있는 뷰식물원도 있고,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아이리스를 볼 수 있는 아이리스 전문 유식물원도 있다. 그뿐인가. 알프스산맥의 에델바이스를 비롯해 로키, 백두산 등 고산지대 식물을 야생에서 고스란히 키워 내는 평강식물원은 식물원이 어디까지 흥미롭고 재미있을 수 있는지 알려 준다. 또한 각종 허브를 만져 보고 냄새 맡고 즐길 수 있는 허브아일랜드는 웰빙 식물원 여행의 마침표가 될 수 있다. 150만평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은 익히 알려진 데이트, 가족여행 코스의 고전임은 물론이다. 저마다 나름의 향기와 색깔로 손짓하지만 어느 식물원이건 공통의 미덕은 자연미다. 오랜 시간 공을 기울인 결실들이지만 마치 뒷산 어귀에 자연스럽게 피어난 꽃무더기인 듯 어디를 둘러봐도 편안하다.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난 폐채석장 폐허에서 피어난 한 떨기 꽃은 처연한 아름다움이 있다. 수십년간 산을 깎아 화강암을 캐던 곳, 그리고 이제는 쓸모없다며 버림받고 10년 가까이 흉물스럽게 방치됐던 곳이 절경으로 재탄생했다. 버려진 채석장을 활용해 만든 ‘아트 밸리’는 오는 10월 정식 개장이지만 입소문을 타고 주말이면 수백명씩 다녀가며 ‘준(準)인공’의 절경에 감탄사를 쏟아낸다. 중국의 스린(石林) 혹은 적벽이나 되는 듯 우뚝 솟아오른 바위들이 웅장하기만 하다. 그 아래 자연적으로 조성된 15~20m 깊이의 물은 버들치, 꺽지, 가재가 한가로이 노니는 1급수다. 제법 만만치 않게 급하고 긴 경사 진입로에서 모노레일(420m) 공사가 한창 마무리 과정에 있다. 나이 드신 분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배려다. 앞으로 조각 심포지엄, 미술전, 인디밴드 공연, 암각화 등 공공예술 중심 문화공원의 화려함까지 더해지면 발걸음은 더욱 잦아질 것 같다. 이미 155억원을 들였고, 앞으로 53억원을 추가로 들여 완성시키는 이번 사업에 포천시에서는 아예 아트밸리팀을 만들어 지극한 공을 들이고 있다. 친환경 복원의 성공적인 사례로 내년부터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 실릴 것이라니 이미 진심은 통한 듯하다. ●젖소와 한과가 아이들을 열광케 하다 아이들이 숨넘어갈 듯 열광하는 곳도 있다. 송아지 우유주기, 젖소 젖짜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직접 치즈 만들기 등 낙농체험목장인 ‘밀크스쿨 아트팜’은 서울, 경기북부 지역 유치원들의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젖소, 비육우 등 110마리의 소와 함께 당나귀와 산양 등이 있어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주기에 맞춤이다. 트랙터를 타고 목장을 돌아보는 것으로 3시간 체험 프로그램이 끝난다. 넓은 초원을 뒤로하고 돌아서야 하는 아이들을 쉬 달래기 어려울 수 있다. www.art-farm.kr (031)536-5216. 또한 영북면 산정리에 있는 한가원은 전통 한과의 맛과 멋을 몸으로 느끼게 해 준다. 유치원 아이들의 단체 견학, 체험 코스로 자리잡다 보니 화장실에는 앙증맞은 유아용 변기가 아예 따로 있을 정도다. (031)533-8121. ●콩을 갈고 찧고 끓이니 두부가 되다 웰빙 여행의 화룡점정은 역시 먹거리다. 단순한 입만의 즐거움이 아니라 농사를 짓는 이들의 수고로움과 뿌듯함을 직접 겪어볼 수 있는 기회까지 누릴 수 있다. 풍혈산 유원지 근처의 순두부촌은 아예 ‘슬로푸드 마을’로 이름을 바꿨고, 순두부 체험관까지 갖췄다. 이곳에서는 포천에서 직접 재배해 수확한 ‘대풍콩’을 맷돌로 갈고, 절구로 찧고, 깨끗이 씻어 불린 뒤 끓여 두부 또는 순두부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덜 바쁜 시절 농촌의 여유로움인 토끼잡기, 물고기잡기, 감자·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농투성이 삶을 엿볼 수 있으니 도시생활에 지친 아이, 어른들이 모두 좋아할 만한 곳이다. 순두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한 사람당 1만 5000원이다. 여기에 감자·고구마 캐기 또는 물고기 낚시 등 체험을 더하면 2만원이다. 한 사람당 1만원에 묵을 수 있는 민박이 있다. (031)532-6592. ●여름을 당겨라! 케이블 웨이크보드 ‘보드족’들을 위한 시설도 있다. 바로 케이블 파크의 웨이크보드다. 그동안 북한강 등에서 웨이크보드를 1~2시간만 즐기려 해도 20만원이 훌쩍 넘어서니 엄두내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케이블을 이용한 웨이크보드를 도입해 웨이크보드의 문턱을 확 낮췄다. 모터보트가 아닌 케이블로 보더를 끌고 가는 방식이다. 덕분에 7만 7000원(회원가입비 1만원 별도)이면 아침부터 밤중까지 보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1시간 2만 2000원이다. 무료로 가르쳐 준다. (031)533-0711. 배상면주가에서는 전통 술과 관련된 자료를 꼼꼼하게 전시한다. 10가지가 넘는 술을 시음할 수 있어 어른들이 입맛 다시며 꼭 들르는 곳이다. (031)531-9300. 너무나도 많은 곳을 봤다. 세월은 흘렀지만 지금도 식물원 어느 숲길, 혹은 노란색 오뚜기마크, 입 벌린 호랑이마크 붙여진 산등성이 등 이곳의 여러 군부대에서는 많은 청춘들이 후회와 아쉬움, 풋풋함, 지긋지긋한 불안을 겪으며 흘러가고 있다. 가버린 청춘에게 이제는 진짜로, 안녕을 던질 때다. ●여행수첩 ▲가는 길 43번 또는 47번 국도를 타면 포천으로 연결된다. 동서울터미널, 수유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한 시간 반 남짓이면 도착한다. ▲먹을거리 유식물원, 뷰식물원, 평강식물원, 허브아일랜드 모두 꽃비빔밥 또는 칼국수, 산채정식 등을 파는 식당이 있다. 또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백운계곡 입구에 숯불갈비의 대표선수 이동갈비촌이 있다. ▲묵을 곳 산정호수 가족호텔이 산정호수 위쪽에 호젓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 묵었다면 설령 전날 가족들과 이야기꽃을 피웠더라도, 혹은 벗들과 함께 흘러간 청춘을 안주로 통음했더라도 새벽녘에는 반드시 일어나 산정호수 주변을 걸어볼 일이다. 물 위로 스멀거리며 퍼져 가는 물안개가 뾰로롱거리는 새소리와 어우러져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031)532-2266. 글ㆍ사진 포천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SPECIAL | 다리] 한강 다리가 없었다면 강남도 없었다

    [SPECIAL | 다리] 한강 다리가 없었다면 강남도 없었다

    어린 시절 미아리에 살던 나에게 한강 다리는 미지의 세계로 열린 문이었다. 한강 다리를 건널 일은 거의 없었으며 모든 일은 강의 북쪽에서 일어났다. 대부분의 회사가 종로나 명동 광화문의 서울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었으니, 단성사나 피카디리에서 영화를 보고 종로2가의 무아다방에서 커피를 마시며 무교동에서 낙지 안주에 소주를 마셨다. 봄에는 창경원(창경궁)으로 벚꽃 구경을 갔고 가을에는 덕수궁 돌담길을 걷는 것이 데이트 코스였다. 서울은 한강의 북쪽을 의미했으며 강의 남쪽에도 사람이 살고 있을까 하고 생각될 정도였다. 실제로 강북 대 강남의 인구 분포가 1966년에는 82% 대 18%였다. 이때 사람이 건널 수 있는 한강 다리는 한강인도교와 양화대교 둘밖에 없었다. 그러다 1969년 제3한강교(한남대교)가 건설되면서 강남 개발이 본격화되었다. 혜은이의 <제3한강교>가 인기를 끌었고 압구정동에 현대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강남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 이전까지 압구정동이나 말죽거리(양재동)를 아는 서울 사람들은 몇 되지 않았다. 그러던 것이 1986년에는 53% 대 47%, 1991년 말에는 50.5% 대 49.5%가 되었고, 현재 강북 대 강남의 인구 분포는 약 50% 대 50%가 되어 있다. 이것은 곧 한강 다리가 그만큼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했다. 1970년대에 들어와 마포대교, 잠실대교, 영동대교, 반포대교, 천호대교, 성수대교가 건설되었고 1980년대에는 성산대교, 원효대교, 잠실전철교, 동호전철교, 동작전철교 등이 건설되었으며 1990년대에 들어와서는 서강대교, 청담대교 등이 건설되었다. 서울 한강 다리 21개 중 1970년대 이후 신설한 다리는 16개소나 된다. 현재 한강의 다리 수는 21개에 달한다. 다리가 늘어남에 따라 강남의 인구도 동시에 늘어난 것이다. 서울의 팽창은 한강의 다리 수와 비례했다. 30년 전 서울 사람이 한 달에 한두 번 한강 다리를 건넜다면 지금은 하루에도 서너 번 한강 다리를 건너게 되었다. ‘빛의 축제’와 ‘밤하늘의 은하수’ 서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북한산과 한강이다. 세계 여러 도시를 다녀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서울만큼 산과 강이 좋은 도시가 없다고 한다. 서울을 빙 둘러싼 인왕산·북한산·도봉산·수락산·관악산과 서울을 관통해서 흐르는 한강은 서울의 자부심이라 할 수 있다. 흔히 가까이 있는 것은 그 소중함을 알기 어렵다. 서울의 산과 강이 바로 그렇다. 북한산은 세계 일류의 산이고 한강은 세계 최고의 강이라는 것을 정작 서울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 채 살고 있는지 모른다.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가 멋있다 하나 한강의 다리들만큼 정겹지 않으며 파리의 퐁네프 다리가 유명하지만 한강의 다리들만큼 규모가 있는 멋들어진 다리가 아니다. 그동안 한강 다리가 인구 이동과 교통량 조절 등의 실제적 효과만을 고려했다면 2000년대 들어와서부터는 새로운 단장과 조명으로 예술적인 다리, 보기 좋은 다리로 거듭나고 있다. 2007년부터 3년간 진행해 온 서울시의 ‘한강 교량 조명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서 한강 다리가 서울의 야경을 주도하게 되었다. 노량대교, 한강대교, 동작대교, 원효대교, 양화대교, 가양대교, 성산대교 등 7개교의 조명이 2008년 2월 새로워졌으며, 2008년 말에는 천호대교, 잠실철교 등 신설 2개교와 올림픽대교, 동호대교, 성수대교, 한남대교, 반포대교, 잠실대교 등이 달라졌다. 서울시는 전문 디자이너들의 참여로 조명등을 백색이나 나트륨색으로 바꾸고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한강 다리의 야경을 볼거리로 만들었다. 한강대교 외 9개 교량 가로등을 도로만 균일하게 비춰주는 컷오프형 등기구로 바꾸고 조도는 22LUX에 맞추어 적은 전력으로도 경관조명을 돋보이게 개선했다. 동호대교는 열차가 지나가는 속도에 맞추어 측면 LED등이 점등되는 방식을 택했으며, 천호대교와 잠실철교는 에너지 효율성, 수명, 품질까지 갖추고 있는 CCL(Cold Cathode Lamp)램프를 설치하여 빛이 교량 측면에 비치도록 함으로써 은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들도록 했다. 그리하여 새로이 단장한 한강 다리들은 멋진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잠실철교는 ‘빛의 축제’, 동호대교는 ‘세계 속의 한국’, 한강대교는 ‘하얀 바다’, 아차산 대교는 ‘밤하늘의 은하수’로 명명되었다. 다리가 세워질 때마다 과거는 단절된다 한강의 다리들이 조명을 새롭게 함으로써 서울의 야경이 좀 더 아름다워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들은 한강을 한강답게 하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 한강은 지금보다 훨씬 아름답게 변할 수 있고 시민들과 아주 친숙하게 변할 수 있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 교통량의 소통만을 위한 다리에서 아름다운 다리로 변모한 것은 일대혁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시민들이 걷고 싶은 다리, 친근함을 느끼는 다리로 거듭나야 할 때이다. 또한 자연과의 친화에도 좀더 적극적인 노력이 기울여져야 할 것이다.독일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강을 살리기 위해 과거에 미관을 위해 설치했던 콘크리트 구조물을 다시 철거하고 있다고 한다. 그 구조물이 수중생물과 하안생물의 교류를 가로막기 때문이다. 물고기의 산란에도 도움이 되고 강물의 정화작용도 이루기 위해서는 자연과 가장 가까운 환경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발전과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파헤쳐진 자연을 다시 원상태로 돌리는 것이 한강을 더욱 한강답게 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다리가 하나 세워질 때마다 과거는 하나씩 단절된다. 더 이상 나룻배는 존재하지 않으며 포구에는 사람들의 그림자가 사라질 것이다. 다리가 세워지기 이전 강 저쪽의 세계는 아련한 그리움의 대상이었다. 강 너머에는 그리운 님이 살고 있을 것 같고, 강 건너에는 아직 문명의 때가 묻지 않은 수줍은 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강 저쪽의 세계는 없다. 다리로 연결된 하나인 세상, 그리움은 문득 현실이 되고 현실이 된 그리움은 다리 위를 지나는 연인들의 드라이브길에서 실현된다. 글 김창일 ·사진 변영성
  • [서울광장] 신자유주의와 마릴린 먼로/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신자유주의와 마릴린 먼로/오일만 논설위원

    신자유주의가 곳곳에서 휘청거리는 요즘 이상하게도 마릴린 먼로의 비극이 자꾸만 떠오른다. 세기의 연인이자 섹스 심벌인 그녀의 인생 역정과 극성기에서 몰락의 길로 향하는 신자유주의는 너무도 닮은 꼴이다. 전후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던 1950년대 말 미국의 풍요로움과 자유분방함은 그녀를 통해 전세계에 투영된다. 스크린에 비치는 미국의 번영과 자유가 고혹적인 먼로와 조화를 이루면서 ‘아메리카 드림’으로 포장된다. 대중의 박수갈채가 커질수록 그녀의 내면은 더욱 초라하게 시든다. 화려한 외부와 내적 공허함의 모순은 결국 그녀를 파멸의 길로 내몰았다. 실체 없는 가치 상승에 환호하다 물거품처럼 터져 버린 작금의 경제 위기와 본질적으로 같은 것이다. 자유와 풍요는 미국을 지탱하는 양대 좌표이고 신자유주의 경제 이론은 이를 구체화시키는 무기였다. 미국식 자본주의가 공산주의와의 체제 경쟁에서 승리한 직후 프란시스 후쿠야마는 ‘신자유주의는 인간 이성이 도달하는 역사의 필연이자 마지막 단계’라고 선언한다. 자만은 위기와 파멸의 씨앗이다. 어찌 보면 세계 불황의 근본 원인은 승리에 도취한 신자유주의의 오만에서 비롯됐는지 모른다. 물론 몇가지 착시 현상이 있었다. 신자유주의자들은 ‘시장 메커니즘은 안정적’이란 명제를 맹신했다. 이들이 주류 경제학의 주도권을 쥐면서 금융 자본의 고삐는 더욱 느슨하게 풀렸다. 시장 만능주의가 금융공학과 결합되면서 악몽이 현실이 돼간다. 통제 불능의 ‘현대판 프랑켄슈타인’이 탄생한 것이다. 최하 신용도 계층에게 100% 수준의 주택 담보 대출을 해 줬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역시 금융공학의 맹신에서 비롯됐다. 17세기 유럽을 광기의 투기열풍으로 몰아넣었던 ‘튤립 공황’과도 맥이 닿는다. 그럼에도 신자유주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시장주의와 세계화의 명제는 달콤했고 장밋빛 미래는 많은 사람들을 설레게 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신자유주의를 ‘독주’에 비유한다. 독주를 마시면 순식간에 취기가 오른다. 이성은 마비되고 감성은 허황된 꿈으로 채워진다. 하지만 그 결말은 참혹하다. 우리는 IMF 이후 지난 10년간 독주에 취해 있었다. 시장의 자유가 주는 효용을 중시하고 그 폐해는 애써 무시했다. 물론 비효율적인 경제 시스템이 개선됐고 재벌개혁에도 일정한 성과를 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경제 전반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겼다. 대표적인 것이 양극화 문제다. 10년만에 중산층 250만명이 하위계층으로 몰락했다. 상위와 하위계층 20%의 소득 격차는 사상 최고치인 9배나 됐다. 효율과 성장을 강조하는 신자유주의의 필연적 수순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바마 미 대통령이 주창하는 ‘신 뉴딜정신’은 자유 방임주의에 대한 반성이다. ‘뉴딜 정신’의 회복을 부르짖던 폴 크루그먼이 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불황이 오면 출발점으로 돌아가 뜻을 바로잡아야 한다.’ 경영의 신으로 불렸던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말이다. 금융위기의 1막을 넘긴 한국 경제는 어디에서 반전의 기회를 잡아야 하는가. 다름아닌 ‘땀과 노력’이라는 경제의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어렵지만 건전한 투자와 기술개발의 힘든 길을 가야 한다.”는 장하준 교수의 말은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한다. 땀과 노력, 나눔과 공존의 경제 가치 회복이야말로 한국경제의 장기발전 모델이 돼야 한다. 오일만 논설위원 oilman@seoul.co.kr
  • 권력에 약한 檢 이제는 고쳐야

    지난 1995년 서울지방검찰청은 12·12사건 관련 피의자들을 기소유예 처분했다. 검찰은 또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피의자 35명에 대해 공소권없음의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도 검찰의 판단에 손을 들어 줬다. 그 유명한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연인원 10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거리로 나와 “진상규명, 학살자 처벌”을 외치는 사이에 내란죄의 공소시효(15년)가 만료됐다. 그러나 김영삼 당시 대통령 주도로 그해 12월 국회에서 5·18 및 헌정파괴범공소시효 특별법이 통과됐다. 하지만 이 또한 위헌법률심판이 제청돼 헌재로 갔고, 헌재는 한정위헌 5와 한정합헌 4로 합헌결정을 내렸다.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지만 “특단의 사정이 있어 예외적으로 허용”한다는 논리였다. 진정소급효를 부정하는 우리 헌법질서에 무리를 가하고서야 쿠데타 주범에 대한 처벌이 가능해졌던 것이다. ●특검 피하려 수사본부 급조 헌재 결정과 특별법 제정을 지켜본 뒤 수사를 시작하겠다던 검찰은 1995년 11월 갑자기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고 불기소처분을 내렸던 전두환 전 대통령을 급히 소환했다. 국회의 특별법 논의과정에서 특별검사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게 일던 때였다. 검찰의 수사 배경에는 검찰수사를 기정사실함으로써 특검제 도입을 막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이는 지난 2007년 겨울 삼성특검을 앞둔 검찰의 특본 구성으로 반복된다. 다짜고짜 전 전 대통령을 소환한 검찰은 이른바 ‘골목성명’이라는 반발을 불러온다. 성명발표 후 고향으로 내려간 전 전 대통령에 대해 검찰은 반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해 12월3일 새벽 전격적으로 영장을 집행했다. 법원과 검찰은 이를 정당화하기 위하여 전 전 대통령이 도주했다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이는 설득력이 없었고, ‘3당 합당으로 내란세력과 야합한 김영삼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한 데 대한 보복의 성격이 짙었다. 검찰이 처음부터 엄정한 수사의지를 가졌다면 이런 복잡한 과정과 헌법질서에 흠집을 내지 않아도 될 수사였다. 특별법 제정 이후에도 검찰은 “주동자만 처벌하라.”는 김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부분의 관련자들에게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대법원은 삼성 SDS 사건 유죄 판단 삼성 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발행 사건 수사도 마찬가지다. 검찰은 시민단체 및 교수들의 항고·재항고를 포함, 모두 6번의 고소·고발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하지만 올해 대법원은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사건과 달리 SDS BW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하지만 BW 저가발행에 따른 배임액이 50억원에 이르지 않을 경우 공소시효는 7년에 그친다. 즉 50억원이 넘어야만 공소시효 10년의 적용을 받아 처벌이 가능하다. 대법원이 유죄라고 판단할 사건을 검찰이 6번이나 무시함으로써 면죄부를 줬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檢 출신 인사 정치권 진출 제한해야 검찰의 수사는 선택적이다. 기소를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에 들어오는 모든 고소·고발 사건을 동일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처리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검찰은 지난해 촛불정국 이후 조·중·동 광고반대, PD수첩, 미네르바 등 정권의 입맛에 맞는 사건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했다. 반면 경찰의 시위대 폭행사건은 여전히 수사 중이고, 법원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용산참사 주요 수사기록 2500쪽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최근 들어 검찰이 그토록 싫어하는 ‘정치검찰’의 오명을 자주 덮어쓰는 것은 그 자신의 선택이 정치적이었기 때문이다. 정권은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힘들 때 전가의 보도처럼 ‘검찰카드’를 빼들었다. 검찰 또한 자기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정권을 바라본다. 뿐만 아니라 현직에서 물러난 검찰 선배들은 속속 정치권으로 진출한다. 검찰 출신 인사들의 정치권 진출을 제한하고, 검찰총장 및 각 지검장을 투표로 선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이유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골미다’ 노홍철ㆍ장윤정, 비밀연애 전격공개

    ‘골미다’ 노홍철ㆍ장윤정, 비밀연애 전격공개

    ‘공식 연인’ 노홍철과 장윤정이 한 달간 비밀스러웠던 연애 풀 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노홍철과 장윤정은 14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녹화에 참여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비밀 러브스토리를 소개한다. 녹화 당일, 언론에 보도된 기사들을 보면서 못미더워했던 ‘골미다’ 멤버들은 노홍철과 장윤정이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서도 “두 눈으로 봐도 실감이 안 난다.”며 둘 사이를 어색해 했다. 이에 노홍철과 장윤정 역시 “우리도 둘이 이러고 있는 게 어색하다.”며 민망함을 드러냈다. ‘골미다’ 멤버들은 노홍철과 장윤정을 나란히 앉혀 놓고, 그동안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사귀게 된 계기 등을 자세히 물어보며 두 사람의 연애사를 밝혀냈다. 노홍철과 장윤정은 ‘골미다’ 멤버들의 질문에 조금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시종일관 진지하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봉선이 두 사람에게 “서로를 부르는 애칭이 있냐.”고 묻자 장윤정은 “따로 애칭은 없고 그냥 오빠라고 한다.”고 대답했지만 노홍철은 얼굴이 빨개지며 쉽게 대답을 하지 못했다. 결국 ‘골미다’ 멤버들이 추궁한 끝에 노홍철은 ‘아지’라고 부른다고 실토했다. 사연인 즉, 두 사람이 교제를 하기 전 노홍철은 우연히 장윤정이 TV에 나온 프로그램을 봤는데 “장윤정이 귀엽게 강아지 흉내를 내는 것을 보고 ‘아지’라고 부르게 됐다.”고 말해 ‘골미다’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의 연애사실을 궁금해 하는 ‘골미다’ 멤버들에게 장윤정은 “2년 동안 끈기 있게 나를 지켜봐준 남자”라고 말했다. 또 “평소 노홍철의 이미지와는 달리 나와 함께 있을 땐 말을 주도해서 하기보다는 말을 들어주는 편”이라고 노홍철의 색다른 모습을 전했다. 이어 장윤정은 “내가 노홍철의 큰 목소리에 경기를 일으키자 그 뒤로는 최대한 조용조용 말을 한다.”면서 은근히 노홍철의 배려를 자랑했다. 이밖에도 노홍철이 ‘골미다’ 녹화 도중 장윤정에게 몰래 보냈던 두 사람만의 비밀 암호와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리기 3일 전, 노홍철의 어머니와 장윤정이 우연히 만나게 됐던 일, 노홍철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장윤정이 한 시간 동안 펑펑 울었던 사연 등을 털어놓았다. (사진출처=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도’ 멤버들, 줄줄이 ‘사내 결혼·연애’ 경사났네

    ‘무도’ 멤버들, 줄줄이 ‘사내 결혼·연애’ 경사났네

    11일 개그맨 정형돈의 결혼 날짜가 알려지면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의 연이은 사내 연애와 결혼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무한도전’ 멤버인 유재석과 정형돈, 노홍철 모두 이른바 ‘사내 결혼’ 혹은 ‘사내 연애’의 주인공들이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에서 퀴즈를 출제했던 나경은 MBC 아나운서를 처음으로 만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정형돈도 지난해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서 이 프로그램의 구성작가인 한유라씨와 함께 일을 하면서 연인으로 발전, 오는 9월 12일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최근 가수 장윤정과 연인임을 밝힌 노홍철 역시 2005년 MBC ‘추석특집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에서 첫 만남을 가진 뒤 SBS ‘일요일이 좋다’ 코너 ‘골드미스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하면서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현재 군복무 중인 ‘무한도전’의 전 멤버 하하도 방송인 안혜경과 2006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연예계 공개 연인이 됐다. (사진=서울신문 NTN DB)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습격] ‘연애불변’ 장수 이유? “100% 리얼이니까”

    [현장습격] ‘연애불변’ 장수 이유? “100% 리얼이니까”

    시즌1 시즌2… 벌써 시즌7까지 내달린 프로그램이 있다. ‘커플브레이킹’, ‘삼자대면’, ‘나쁜남자’등의 타이틀을 걸고 야심한 시각에 뜨거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올’리브 채널 ‘연애불변의 법칙’(연출 김승훈 임종희)이다. 연인의 숨겨진 일상을 뒤쫓는 프로그램 ‘연애불변의 법칙’(이하 ‘연애불변’)은 매 시즌 새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리얼’이 맞는 지를 의심하는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연애불변’이 진정으로 ‘리얼’을 표방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서울신문NTN 취재팀이 촬영장을 습격했다. ‘연애불변’은 대체적으로 방송 나가기 2주전에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은 출연자가 자주 드나든다는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보다 자연스러운 촬영을 위해 ‘연애불변’ 제작진은 의뢰녀(프로그램 출연을 희망한 여자 출연자)와 의뢰녀의 ‘나쁜남자’가 주로 활동하는 지역을 토대로 선택한다. ‘연애불변’의 이애영 작가는 “프로그램 출연신청이 정말 많이 들어온다. 하지만 그중 80~90%가 탈락된다. 가장 먼저 미성년자는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다. 또 서울에 사는 신청자 위주로 선택한다. 아무래도 우리가 현장으로 출동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출연 자격조건을 밝혔다. 미성년자 신분을 벗어났고 서울에 산다고 해서 무조건 ‘연애불변’에 나올 수 있는 건 아니다. ‘연애불변’의 작가들과 여러 번의 미팅을 통해 출연을 신청한 사연을 다시 검토하고 다시 까다로운(?) 자격심사를 거쳐야 한다. 혹 거짓 사연으로 방송 출연에 욕심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녹화에 들어갈 시간이 되자 시즌7부터 MC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현숙과 안혜경이 먼저 ‘연불카’(‘연애불변의 법칙’ 녹화가 이뤄지고 있는 세트차량)에 탑승했다. 실제 야채운반 차량으로 사용되고 있는 ‘연불카’안은 통풍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녹화가 진행되는 동안 출연자들을 비롯한 스태프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중간에 녹화를 끊어가야 할 정도로 ‘연불카’의 실내 온도는 점차 높아졌고 그만큼 현장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실제로 프로그램이 녹화가 진행되는 동안 단 한 번의 NG도 없이 모든 상황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아냈다. 작가들은 녹화 틈틈이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같은 여자의 입장으로 의뢰녀와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다독이는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작가들을 비롯한 스태프들의 수고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나쁜남자’의 현장검거를 위한 현장 준비와 시민 통제까지 모두 완벽하게 마쳐야 녹화가 가능했다. 의뢰녀의 사연과 고약한(?) 남자친구만으로 방송이 완성되는 게 아니었다. ‘연애불변’의 연출을 맡은 김승훈 PD는 “우리 프로그램이 ‘짜고 한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듣는다. 현장에 와서 보면 그런 말을 절대 하지 못할 것”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연애불변’이 시즌제로 장수하게 된 요인을 묻자 김승훈 PD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사랑하는 연인들은 싸우고 의심하면서 끊임없이 서로에 대해 궁금하기 때문이다.”라며 “솔직하고 쿨한 젊은 친구들이지만 사랑은 가슴 아프게 하고 있다. 누구나 겪을 법한 아픈 사랑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면서 꾸준하게 시청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취재팀이 동행해 본 결과 ‘연애불변의 법칙’은 ‘100% 리얼프로그램’으로 확인됐다. 60분의 한 회분 방송을 위해 30여명의 스태프들은 2주가 넘는 긴 시간동안 분주히 움직였고 갑자기 벌어질 사건에 대비해 항상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었다. 실제로 이날 녹화 도중 의뢰녀의 ‘나쁜남자’는 제작진이 준비한 몰래카메라에 깜빡 속아 건장한 남자와 피를 부르는 혈투를 벌이기도 했다. 김승훈 PD는 “출연자들이 있는 한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고 싶다. 우리는 시청자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에 의해서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며 “녹화 후에도 그들이 원하지 않으면 가명이나 모자이크 처리를 한다. 아예 방영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방송의 사실성을 주장했다. 이날 ‘연애불변’의 야외 촬영이 이뤄지는 현장에는 시민들이 끊임없이 모여들었다. 촬영 장면을 구경하던 시민은 “설정이 아닐까 의심했는데 오늘 보니까 리얼이 맞다. 이래서 자꾸 보게 된다. 오늘 촬영한 것도 꼭 방송으로 봐야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촬영을 모두 마친 의뢰녀 역시 “사실 출연하기 전에 많이 망설였다. 부모님께는 알리지 않아서 방송을 보여드리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계속 끙끙대고 고민만 하는 것보다 이렇게 나오니까 정말 속이 후련하다. 최종선택은 그 다음 문제다.”라고 강한 만족감을 내비쳤다. 방송은 오늘(11일) 밤 12시.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아공월드컵 1년 앞으로] 검은대륙 희망의 메아리

    [남아공월드컵 1년 앞으로] 검은대륙 희망의 메아리

    지구촌 연인원 380억명이 지켜 볼 ‘꿈의 무대’ 월드컵 축구 본선이 꼭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은 세계 여섯번째로 본선무대를 7연속 밟는 데다, 북한과 나란히 나설 가능성도 있어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6월11일부터 7월11일까지 세계를 달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은 1930년 국제축구연맹(FIFA)이 창설한 뒤 아프리카대륙에서는 80년 만에 처음 열리는 대회이다. 흑백 인종분쟁에서 벗어난 평화의 땅임을 알리는 의미도 짙다. 9개 도시, 10개 경기장에서 64경기가 치러진다. 6월 평균 기온은 10~20도로 우리나라로 치면 봄 날씨다. 조직위원회(SALOC)는 25억랜드(3750억원)를 들여 개최 도시를 오가는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등 손님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프타운(남아공) 박건형특파원│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가장 빛나는 곳. 수백년 전 대 항해시대의 상징 희망봉과 테이블마운틴의 도시. 아프리카 최대의 관광도시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얘기다.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일년 내내 북적인다. 공항에서 이동하는 도로변 곳곳에는 판자촌이 자리잡고 있다. 빈부격차가 극심한 남아공 대도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6만 8000명 수용… 개폐식 돔구장 끝이 없을 것 같은 고속도로를 지나 눈 앞에 테이블마운틴이 위용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케이프타운의 남쪽에 위치한 높이 1087m의 테이블마운틴은 말 그대로 산 정상부터 탁자처럼 평평하다. 케이블카나 차량, 하이킹 등을 통해 산 꼭대기에 오르면 케이프타운 시내 전체와 푸른 바다, 저 멀리 넬슨 만델라가 수십년 간 유배돼 있던 로빈섬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마치 유럽이나 미국의 해변도시처럼 잘 정돈된 현대풍의 도시를 끼고 돌아 해변쪽으로 향하자 로빈섬으로 향하는 항구 초입부터 주변을 가득 채운 공사차량들이 바쁘게 이동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들이 향하는 곳이 바로 내년 월드컵이 열리는 10개 구장 중 하나인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이다. 이 곳에서 조별리그 6개 경기와 8강전, 준결승전이 치러진다. 본선 진출팀이 확정된 후 조추첨이 이뤄지면 우리나라도 이 곳에서 경기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거대한 철골 괴물’. 이름에 들어간 ‘녹색’이 무색할 정도로 경기장은 온통 회색이었고 아직까지 갈 길이 멀어 보였다. 경기장 입구에서 운영되고 있는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 기념관’으로 들어서자 완성된 스타디움의 조형도가 먼저 눈길을 끈다. 2007년 착공한 경기장은 현재 80%의 공정이 진행된 상태다. 기존의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을 허물고 완전히 다시 짓고 있으며 완성되면 6만 8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특히 이 스타디움은 개폐가 가능한 지붕을 갖고 있는 최첨단 시설이다. 월드컵조직위원회가 케이프타운의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으로 자부한다. 브리핑에 나선 패니 게인스 매니저는 “독일 건축가들이 설계부터 참여했고 현재 감독과 감수도 주도하고 있다.”면서 “건축 비용은 약 15억 랜드(약 2250억원)”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년에 걸쳐 남아공 관계자와 독일 전문가들이 자유토론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경기장의 비전을 만들어 왔다.”면서 “특히 케이프타운이 전세계적인 관광도시인 만큼 주변경관과의 조화, 경기장이 환경 문제를 낳을 소지는 없는지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일꾼들 “우린 열두번째 선수” 경기장 내부로 들어서자 남아공의 사회구조가 여실히 느껴졌다. 건설 노동현장에는 흑인 일색이었고 현장 책임자 등 관리직은 모두 백인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게인스 매니저는 “인종차별정책(아파르트헤이트)이 철폐된 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노동계층의 근본적인 변화는 실감하기 힘들다.”면서 “관리직 중 일부에 의무적으로 흑인을 채용하도록 하는 법률도 있고, 정부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경기장은 구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내부 칸막이와 좌석 설치 등 세세한 부분과 잔디를 심는 과정도 남아 있다. 그러나 가장 큰 과제는 역시 개폐식 지붕을 설치하는 일. 바닥을 빙 둘러 지붕 뼈대를 내려 놓은 뒤 케이블을 이용, 한번에 끌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게인스 매니저는 “경기장 건설 전체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 부분이 끝나면 사실상 경기장 건설은 마무리 단계”라고 강조했다. 경기장 건설요원의 유니폼에는 모두 커다란 등번호 12번이 달려 있다. 게인스 매니저는 “모두가 12번째 선수이자 남아공 월드컵의 주인이라는 의미”라며 “케이프타운, 나아가 남아공의 자랑이 될 경기장 건설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호응도 높다.”고 설명했다. kitsch@seoul.co.kr ●마스코트 자쿠미 축구장 잔디와 같은 녹색으로 머리를 물들인 남아공월드컵 마스코트 ‘자쿠미(Zakumi)’. 남아공의 ‘빅5’ 동물인 표범을 형상화했다. 자쿠미란 남아프리카를 뜻하는 ‘ZA’(Zuid Afrika·네덜란드어)와 ‘Kumi’(10이란 뜻을 지닌 흑인언어)의 합성어로 ‘남아공 2010년’을 뜻한다.
  • 세븐 “박한별, 7년 연인 맞다” 당당고백

    세븐 “박한별, 7년 연인 맞다” 당당고백

    오랜 열애설에 시달렸던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25)과 배우 박한별과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세븐은 10일 오전 7시 경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사진첩에 ‘다 말해줄게요’라는 제목으로 고등학교 동창 사이로 알려진 박한별과 7년간 연인 사이로 지냈음을 고백했다. ”오늘은 세븐이 아닌 최동욱으로 인사드린다.”고 말문을 연 세븐은 “제가 왜 이렇게 글을 쓰는지 여러분들 잘 아실 거라 생각된다.”며 진지한 분위기로 글을 열었다. 세븐은 “얼마 전 본의 아니게 유출되었던 사진 한 장으로 많은 심려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하나하나 일일이 다 설명하기에는 더 구차해질 것 같아 돌려 말하지 않겠다.”고 말해 남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세븐은 “저 최동욱과, 배우 박한별양은 그동안 좋은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데뷔 전부터 현재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해온 연인관계가 ‘맞습니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세븐은 그동안 열애를 부인해왔던 점에 대한 미안함도 표했다. 그는 “데뷔 초부터 무성했던 소문들을 항상 친구사이일 뿐이라는 말로 덮어야만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희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좋은 단짝친구로 지내며 데뷔 이후에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연인사이로 꾸준히 발전해왔다.”고 고백했다. 열애를 숨겨왔던 이유에 대해서 그는 “지금까지 공개한 연예인커플들 중 이별, 후회하는 모습들을 간간히 지켜보면서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사생활은 지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왔다.”고 털어놨다. 뒤늦게 열애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 세븐은 “더더욱 이렇게 떠밀리듯, 해명하듯 공개하는 것은 원치 않았던 일인지라 저를 믿어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만, 오늘 이후로는 ‘한 남자로써 한 여자에게 조차 당당하지 못한 내 자신이, 어떻게 수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을수 있을까…?’ 라는 죄책감과 불편한 마음은 이제 떨쳐버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인터넷에 유출돼 화제가 됐던 속옷 차림의 커플 사진에 대해 “작년 제가 미국에 오랜 기간 머무를 당시 박한별 씨 미니홈피에 저와 박한별 씨만 볼 수 있는 ‘비공개’ 방을 만들어 서로의 사진을 올리고 편지를 주고받는 하나의 작은 공간을 만들었었다.”며 “유출된 사진은 작년에 제가 지갑 속에 넣어다니던 사진을 스캔하여 ‘비공개’로 올렸던 사진”이라고 밝혔다. 세븐은 “저, 혹은 박한별 씨의 미니홈피가 해킹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킹한 당사자가 가장 자극적인 사진을 유출시킨 것으로 추측된다.”며 “인터넷 공간에서 만이라도 다른 평범한 커플들처럼, 작고,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고 싶었던 저희들의 작은 욕심에 다시 한 번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를 숙인다.”고 사과를 구했다. 미지막으로 그는 “쉽지 않은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저를 믿어주시고, 친형 같은 맘으로 이해해주신 현석이형, YG 엔터테인먼트, 바른손 엔터테인먼트 모든 가족여러분들, 팬여러분들,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앞으로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가수로서 배우로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겠다.”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칠레 독재자의 숨겨진 ‘반세기 사랑’ 화제

    ”독재자에게도 사랑은 있었다.” 철권 통치자로 불리는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전 칠레 대통령. 집권 때 무서운 독재정치를 폈던 그에게 생전에 못이룬 사랑이 있었다고 밝힌 책이 나왔다. 칠레 최고 권력자 자리에 오른 후에도 사랑은 식지 않아 40여 년간 애절한 연인의 관계를 유지했었다는 것이다. 철권 통치자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건 칠레의 언론인들이 최근 펴낸 한 권의 책. 피노체트의 숨겨진 러브스토리와 에피소드를 소개한 이 책은 9일(현지시간) 열린 칠레 외신기자 초청 출판기념회에서 그 내용이 소개됐다. 책을 보면 피노체트의 ‘평생 사랑’은 ‘피에다드 노에’라는 이름을 가진 에콰도르 여성. 책은 “피노체트 최고의 사랑은 그가 1957-1959년까지 전쟁학교를 세우기 위해 에콰도르에 체류하고 있던 시절 알게된 에콰도르 여성”이라면서 “이후 40년 이상 피노체트와 이 여성의 사랑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책은 “1983년에 피에다드가 칠레로 건너가 피노체트를 만나는 등 사랑은 2000년대까지 이어졌다.’며 “본 부인인 루시아 이리아르트와 60년간 결혼생활을 한 피노체트지만 결혼생활 20년이 지난 후 나머지 40년 동안 피노체트의 실제 사랑은 에콰도르 여성이었다.”고 전했다. 책에 따르면 피노체트는 그 여성 때문에 한때는 이혼을 고려하기까지 했지만 군인의 길을 가기 위해 이혼과 재혼을 포기했다. 그러나 칠레로 돌아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후에도 그녀를 잊지 못해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은밀한 만남을 계속했다. 저자 중 한 명인 기자 클라우디아 파르판은 “살펴보면 상당히 슬픈 러브스토리였다.”면서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그의 가족들도 ‘피노체트가 굉장히 서글픈 사랑을 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일단의 언론인들이 피노체트의 숨겨진 러브스토리에 관심을 갖고 추적을 시작한 건 지난 2006년이다. 피노체트의 큰 딸이 탈세 등으로 사법부의 조사를 받기 시작하면서 가정 불화가 생겼고, 이 과정에서 피노체트의 숨겨진 러브스토리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쿠데타를 일으켜 1973-1990년까지 집권한 피노체트는 2006년 12월 사망했다. 칠레의 경제발전에 초석을 놓았다는 긍정적인 분석도 있지만 정치적으론 집권 시절 무자비한 인권탄압을 자행했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말년엔 거금이 숨겨진 비밀계좌가 발견돼 부정축재의 혐의를 받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여름 성내천으로 오세요”

    “올여름 성내천으로 오세요”

    “올여름 성내천으로 물놀이 오세요.” ‘샛강 살리기’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서울 송파구의 성내천이 올여름에도 어린이 물놀이공간으로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송파구는 11일 오전11시 오금동에 조성된 성내천 물놀이장 개장식을 갖고 82일간 피서객을 맞는다.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성내천은 주민들의 휴식처로도 각광받지만 여름철이면 어린이들의 물놀이공간으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04년 조성된 성내천 물놀이장은 지난해 연인원 27만 3000여명의 이용객을 맞는 등 서울 도심의 대표적 물놀이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 물놀이장은 폭 3~5m에 총길이 160m 규모로 조성됐다. 동내 개울의 느낌을 살린 데다 수심이 30~80㎝에 불과해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엔 안성맞춤이다. 이용료가 전혀 들지 않는 물놀이장이지만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노력은 유료 물놀이장 못지않다. 구는 개장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7명과 간호조무사 1명을 상시 근무토록 해 이용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물놀이장엔 매일 2000t의 1급수인 지하철 용출수를 채워 이용객들의 건강까지 배려할 예정이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이용객들의 휴식을 위한 그늘막 18곳과 남녀 화장실 각 4곳, 남녀 탈의실 각 5곳, 샤워장 5곳 등을 설치해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성내천 물놀이장 운영기간은 8월31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 9시간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세븐, 박한별과 연인 인정

    세븐, 박한별과 연인 인정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25)이 10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탤런트 박한별과 연인 사이임을 최초로 공개했다.세븐은 ‘다 말해줄게요’란 제목으로 “저 최동욱과 배우 박한별양은 그동안 좋은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데뷔전부터 현재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해온 연인관계가 맞습니다.”라고 밝혔다.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동기인 세븐과 박한별은 데뷔초부터 연인 사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으나 공식적으로 이를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븐은 “데뷔초부터 무성했던 소문을 항상 친구사이일뿐이라는 말로 덮어야만 했던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는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좋은 단짝친구로 지내며 데뷔 이후에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연인 사이로 꾸준히 발전해 왔습니다.”라며 그간의 과정을 털어놓았다.   소문을 숨긴 사실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공개한 연예인 커플들 중 이별, 후회하는 모습을 간간이 지켜 보면서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사생활은 지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세븐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미국에서 가수활동을 준비 중이며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해진 박한별은 세븐과 같은 소속사에서 ‘여고괴담3’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나 현재는 소속사를 옮긴 상태다.  세븐은 “이렇게 떠밀리듯, 해명하듯 공개하는 것은 원치 않았던 일인지라 죄송한 마음뿐입니다만 오늘 이후로는 ‘한 남자로서 한 여자에게 조차 당당하지 못한 내 자신이 어떻게 수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죄책감과 불편한 마음은 이제 떨쳐버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한편으로 홀가분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7년간 연인 사이임을 부인해 왔던 이들이 사실을 공개하게 된 것은 인터넷에 유출된 사진 때문이다. 이 사진에 대해 세븐은 “작년에 미국에 오랜 기간 머물 당시 박현별과 미니홈피에 ‘비공개’ 방을 만들어 서로의 사진을 올리고 편지를 주고받았다. 유출된 사진은 작년에 지갑 속에 넣어다니던 사진을 스캔해 ‘비공개’로 올린 것인데 해킹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미니홈피에는 연인 사이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세븐과 박한별의 사랑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장윤정·노홍철 “우리는 연인”

    장윤정·노홍철 “우리는 연인”

    트로트 가수 장윤정(오른쪽·29)의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은 8일 장윤정이 방송인 노홍철(왼쪽·30)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둘은 SBS ‘일요일이 좋다’ 중 ‘골드 미스가 간다’ 코너에 함께 출연하다 한 달 전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 교제는 노홍철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뤄졌으며 공개적인 교제는 장윤정 측이 먼저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씨줄날줄] 파티세대/ 김종면 논설위원

    재즈가 폭발적으로 유행하고 경제호황으로 온 나라가 들끓던 미국의 1920년대. 역사는 이 시기를 ‘광란의 1920년대(the Roaring Twenties)’라고 부른다. 1차대전이 끝나고 유럽은 파탄지경이 됐지만 미국은 오히려 번영을 누렸다. 물질적 풍요 속에 대중문화도 꽃을 피웠다. 하지만 정신적 허기는 점점 깊어 갔으니 젊은이들은 이내 파티의 향락에 몸을 맡겼다. 피츠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는 바로 그런 시대의 초상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청년 개츠비는 떠나간 연인 데이지를 되찾기 위해 주류 밀매로 거부가 되고, 언젠가는 나타날 것이라는 일념으로 날마다 자신의 호화 저택에서 성대한 파티를 연다. 그러나 한번 간 사랑은 오지 않고 개츠비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1차대전 후 방황하는 ‘잃어버린 세대’의 문화를 대변하는 키워드 가운데 하나가 파티다. 요즘 청담동 클럽파티가 사뭇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파티 현장 사진이 최근 인터넷에 유출되면서 변태 ‘퇴폐파티’니 단순 ‘테마파티’니 뒷말을 낳고 있다. 퇴폐 여부를 떠나 문제는 그 테마가 무슨 테마냐 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테마, 곧 주제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웬만한 이벤트에는 으레 ‘테마가 있는’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그래야 장사가 되기 때문일까. 청담동 일대 일부 클럽에서는 회원들을 위해 이 같은 특별 테마파티를 종종 연다. 하드코어 파티, 코스프레(대중스타 등과 똑같이 분장하고 복장·헤어스타일·제스처까지 흉내내는 놀이) 파티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번에 논란이 된 것도 이른바 ‘하드 코어’ 테마파티 사진이다. 하드코어(hard-core)가 뭔가. 더할 나위 없이 생생한, 노골적인 포르노 같은 것을 가리키는 말 아닌가. 걱정이 앞서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젊음을 구가하는 것은 미덕에 속한다. 그러나 거기에도 금도는 있다. 80년 전 재즈시대와 풍속소설에 나오는 파티를 여기서 굳이 초든 것은 지난 시절 진정한 파티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함이다. 파티세대의 로망! 그것은 잘 가꿔 나가면 장미꽃보다 아름답지만 어쩌다 빨간 선을 넘으면 시궁보다 더 더럽고 질척해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김종면 논설위원 jmkim@seoul.co.kr
  • 용준♡정음, ‘우리결혼했어요’ 듀엣곡 전격발표

    용준♡정음, ‘우리결혼했어요’ 듀엣곡 전격발표

    연예계 공식 커플 SG워너비의 김용준과 가수 겸 배우 황정음이 듀엣곡을 선보인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실제 연인 스토리를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는 이들은 프로그램명과 동일한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곡명으로 듀엣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른 ‘우리 결혼했어요’는 지난 5년간 SG워너비의 앨범 수록곡 다수를 만든 안영민 작곡가의 곡으로 사랑에 빠진 연인의 행복한 마음을 달콤한 멜로디에 담아냈다. 김용준과 황정음은 “둘만의 사랑 이야기를 화면으로 공개한 데 이어 노래까지 내놓게 되어 좀 쑥스러운 마음”이라며 “하지만 현재 사랑하고 있는 많은 커플들이 우리 노래에 공감하며 더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준과 황정음은 3년 전 연인사이 임을 밝힌 후 연예계 대표 커플로 만인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이들은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결혼을 테마로 출연해 실제 연인들이 겪는 좌우충돌 연애 스토리를 보여주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사진 출처 = 황정음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월드컵 본선 진출] ‘축구종가’ 잉글랜드도 못 이룬 세계 6번째 대기록

    [2010월드컵 본선 진출] ‘축구종가’ 잉글랜드도 못 이룬 세계 6번째 대기록

    7일 새벽 3시10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 경기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려퍼지자 관중석에선 ‘대~한~민~국~’을 외치는 소리가 더욱 커졌다. ‘붉은악마’ 응원단 150여명과 교민 2000여명은 중동의 모래바람을 잠재우고 월드컵 축구 본선진출을 확정한 태극전사들을 연호했다. 한국은 이날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차 원정전에서 2-0 승리를 낚아 승점 14점(4승2무)으로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조 2위를 확보했다. 태극전사들은 기여도에 따라 2000만~8000만원의 두둑한 보너스를 받을 전망이다. 전날 밤 평양 양각도경기장에서 북한과 이란이 0-0으로 비겼다는 소식에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참에 끝장을 내자는 듯 힘을 냈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이청용(21·FC서울)의 크로스를 받은 박주영(24·AS모나코)이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뽑아 기선을 빼앗았다. 37분에는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올려준 공을 상대 수비수가 백패스했고 골키퍼 나세르가 코너킥을 막으려다 흘리자 기성용(20·FC서울)이 오른발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본선 7연속(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남아공까지 연속·총 8회) 진출을 일군 6번째 나라로 기록됐다. 230여년 역사를 뽐내는 ‘종가’ 잉글랜드도 해내지 못한 쾌거를 겨우 1세기 만에 이뤘다는 데 뜻 깊다. 연인원 380억명이 지켜본다는 본선에 나가려면 각 대륙별로 엄청난 경쟁을 뚫어야 하기 때문에 축구를 하는 지구촌 208개국 가운데 넘보기 힘든 저력이다. 1930년 국제축구연맹(FIFA)이 축구 붐 조성을 위해 직전 올림픽 2연패를 일군 우루과이를 첫 월드컵 개최국으로 지명한 뒤, 2006년 독일까지 18차례 대회를 치르며 본선 개근상을 받은 나라는 브라질뿐이다. 독일(1954년 스위스 대회부터 14회 연속·총 16회), 이탈리아(1962년 칠레 대회부터 12회 연속·총 14회), 아르헨티나(1974년 독일 대회부터 9회 연속·총 12회), 스페인(1978년 아르헨 대회부터 8회 연속·총 12회)에 이어 잉글랜드(1950~70년 연속·총 12회)와 멕시코(1950~70년 연속·총 13회), 벨기에(1982~2002년 연속·총 11회)도 6연속 꿈을 이뤘을 뿐. 우승을 맛본 나라는 7곳밖에 없을 정도의 초강대국 틈새에서 여섯번째로 많은 본선행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말해 준다. 이처럼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기록으로 꿈의 무대에 오름에 따라 올 3월 끝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같이 국민 화합과 국가 위상 상승의 기회를 맞은 셈이다. 원정 8강 이상의 꿈을 이뤄 7연속 본선행에 걸맞은 위상을 보여줘야 하는 등 짐도 가볍지 않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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