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 시민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만족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비자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홍희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친한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372
  • 강기정 시장 “부처님 자비, 온 세상에 퍼지길”

    강기정 시장 “부처님 자비, 온 세상에 퍼지길”

    강기정 광주시장이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인 5일 광주 서구 무각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 새로운 대한민국과 하나되는 국민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퍼지길 기원했다. 강 시장은 “우리의 세상이 평화롭고 자비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있기 때문이며, 어둠을 물리치고 삶을 환히 밝히는 것도 부처님의 가르침 덕분”이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힘입어 국민들의 마음은 하나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릴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전국에서, 전 세계에서 평화 애호민이 광주와 5·18을 찾아주고 손잡아준 덕분에 5·18은 민주주의 꽃이 됐다”며 “5·18 45주년을 맞아 광주는 많은 사람을 보듬는 포용도시가 돼야한다. 부처님의 마음으로 광주를 찾는 많은 이들을 맞이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그리고 계엄과 탄핵의 과정에서 광주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고, 많은 이들이 광주를 찾고싶어 한다”며 “대중교통 17~18일 무료, 주먹밥과 빵 나눔세일 등 45주년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는 만큼 불자 여러분도 손님들을 환대해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 온 세상이 평화 가득하기를 기도한다”며 “큰 깨달음으로 중생의 앞길을 밝히신 부처님의 높은 공덕을 기리며 부처님 오신 날 봉축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은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를 봉축 표어로 내걸고, 지역 불자와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처님 탄생을 축하하고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법요식은 사시예불을 시작으로 범종 5타, 반야심경, 육법 공양, 헌화 및 축사, 불자 발원문, 관불의식 순서로 진행됐다.
  • ‘2025 목포 뮤직플레이’···목포에 오면 ‘누구나 가수’

    ‘2025 목포 뮤직플레이’···목포에 오면 ‘누구나 가수’

    목포시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2025 목포 뮤직플레이’ 개막을 앞두고 사전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5일 오후 5시 30분 목포 평화광장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현장형 거리노래방 ‘싱잉마블 예선전’을 연다고 밝혔다. ‘싱잉마블 예선전’은 축제 분위기를 사전에 끌어 올리고,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만들고자 기획된 참여형 콘텐츠로 예선 유튜브 영상 촬영과 함께 길거리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선전은 현장에서 즉석 신청해 참여하는 자유 노래 경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장르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무대에 도전할 수 있다. 시는 현장 심사를 통해 실력자 4명을 선발해 2025 목포뮤직플레이 무대에서 열리는 ‘싱잉마블 본선’에 공식 초청되며, 수상자에게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의 기회도 주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목포 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사흘간 열리는 ‘2025 목포 뮤직플레이’는 ‘목포, 음악이되다’라는 주제로 전 장르를 아우르는 대중음악을 통해 청년이 찾는 음악과 낭만의 도시를 보여줄 목포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다.
  • 송파 석촌호수에 초대형 연등 떴다

    송파 석촌호수에 초대형 연등 떴다

    서울 송파구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일 석촌호수 미디어아트 시설물 ‘더 스피어’를 활용한 특별 콘텐츠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중순 석촌호수사거리에 설치한 더 스피어는 특수 곡면형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로 제작한 지름 7m 크기의 구 형태로, 4K 해상도의 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다. 송파구는 더 스피어가 설치되고 첫 기념일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초대형 연등을 시각화한 영상을 특별 상영한다. 경주 석굴암 부처님 석상을 모티브로 거대한 연꽃이 더 스피어 전체를 감싸는 콘텐츠로, 일반적인 미디어아트 시설물이 평면의 사각형 모양인 것과 달리 원형인 더 스피어의 특성을 이용했다. 이번 부처님오신날을 시작으로 송파구는 각종 기념일마다 관련 특별 영상을 상영해 석촌호수 방문객에게 뜻깊은 날의 의미를 전할 계획이다. 설날과 추석,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 등 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내보내고 5월 가정의달, 6월 호국보훈의달 등 월마다 가진 의미를 되새기는 콘텐츠도 선보인다. 현재 더 스피어는 전용 콘텐츠로 날씨 등을 표현한 기본화면을 비롯해 송파의 명소, 태양계 시리즈, 명화 시리즈, 석촌호수의 사계절 등 총 27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표출하고 있다. 또 키오스크를 조작해 메시지나 사진을 화면에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콘텐츠도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달 21일 전 세계에 ‘더 스피어’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팸투어도 개최한 바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5월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연등이, 6월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뜻을 기리는 호국보훈의달 영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송파의 새 명물 ‘더 스피어’를 활용해 구민과 소통하고 더욱 다양한 미디어아트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韓캠프 ‘총리실 출신’ 핵심 실무

    韓캠프 ‘총리실 출신’ 핵심 실무

    ‘여러분의 캠프’ 한덕수 사람들‘총리실’ 손영택·김수혜 투톱 체제이정현·김기흥 ‘한덕수의 입’ 합류韓출마 이끈 ‘친덕’ 성일종·박덕흠 단일화 끝까지 비공개 지원 가능성 정대철·손학규·김무성 ‘원로 그룹’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6·3 대선을 돕는 인맥은 크게 총리실 출신과 국민의힘 내 친덕(친한덕수) 의원, 개헌과 빅텐트를 주도하는 외곽 및 원로 그룹 등으로 나뉜다. 한 전 총리는 지난 2일 공식 출마 선언과 함께 ‘여러분의 캠프’를 꾸렸다. 호남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일했던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대변인을 맡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캠프 수석대변인과 용산 대통령실 부대변인을 맡았던 김기흥 전 국민의힘 대변인, MBC 기자 출신인 김소영 대변인도 ‘한덕수의 입’으로 캠프에 합류했다. 캠프 실무는 총리실에서 사직한 손영택 전 비서실장과 김수혜 전 공보실장 투톱 체제다. 손 전 실장은 서울 양천을에서 직접 선거를 뛰어 본 인물로 선거 실무는 물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을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에서 한 전 총리의 연설문을 작성했던 김철휘 전 소통메시지비서관, 대통령실 행정관 등을 지낸 신정인 전 시민사회비서관 등도 캠프에 합류했다. 한 전 총리의 출마 선언을 이끈 국민의힘 현역 의원 그룹으로는 성일종·박덕흠·박수영·박성민 의원 등이 있다. ‘한덕수 차출론’ 여론을 조성하고 단일화 필요성을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들이다. 다만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은 당적이 있어 당분간 개별 공개 활동은 어려울 전망이다. 한 전 총리와 김 후보의 단일화 절차가 끝날 때까지는 비공개 지원을 이어 갈 가능성이 크다. 원로 그룹에서는 경기고·서울대 선배인 정대철 헌정회장,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등이 꼽힌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범보수 단일화 국민 희망 추진위원회’를 만든 강동호(전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 추진위원장 등은 외곽에서 여론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용산 대통령실 인사들도 추가 합류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이 경우 ‘윤석열’ 꼬리표를 붙여야 하는 부담감이 있고 더불어민주당 등으로부터 공격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인사들이 물밑에서 한 전 총리를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 이재명, 습격 위협에 대인접촉 최소화… 현장 경호 강화 속 경청투어는 강행군

    이재명, 습격 위협에 대인접촉 최소화… 현장 경호 강화 속 경청투어는 강행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 경북, 충북, 강원 지역 5개 소도시를 방문하는 강행군을 이어 가며 나흘간의 1차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 후보 측은 전날 습격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대인 직접 접촉을 자제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현장 경호도 강화됐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영주시에서 열린 한국선비문화축제를 방문해 “경북, 제 고향인데도 참 가끔씩 오다 보니까 눈 흘기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저에 대해서 악감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다. 정보가 왜곡돼서 그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보가 중요하다”며 “가짜 정보를, 가짜 뉴스를 퇴치해야 하고 진짜 정보를, 진실을 유통해야 판단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전날부터 현장 경호가 강화되면서 악수를 자제하긴 했지만 25분간 지지자들과 만나 함께 사진을 찍거나 가져온 책에 서명을 해 주기도 했다. 이 후보에 대한 신변 위협이 이어지면서 지지자들과의 직접적인 포옹, 악수 등은 금지됐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이날 일정 종료 후 라이브 방송에서 “경찰이 경호를 잘해 주고 계신다. 경찰 경호 인력 숫자도 상당하고 규모가 큰 곳은 경찰특공대도 배치해 준다고 하니 너무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북 예천군 신도심 상가 지역을 1시간 동안 방문해선 국민의힘을 겨냥해 “어떤 지역은 가 보면 일을 잘하든 못하든, 내란을 하든 말든, 폭동을 일으키든 말든, 국민을 갖다가 아예 지옥으로 빠뜨리든 말든 상관없이 ‘땡땡 당’ 하면 무조건 (투표를) 이렇게 하니까 지역 주민을 위해서 일할 필요가 있냐”고 지적했다. 전날 이 후보는 강원 태백 현장에서 지지자가 ‘조희대 대법관 등을 탄핵해 달라’고 소리치자 “당에서 알아서 하겠죠”라며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 문제는 당에 넘기는 듯한 발언도 했다. 또 걱정하는 지지자에게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끝나야 끝난 거죠”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코로나 대출 종합대책, 불법 계엄 피해 소상공인 지원,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공약을 위한 재원 마련과 관련해 “우리가 재정 관련해서 세울 대책은 탈루된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의 현장 경호가 강화된 것을 두고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 후보가 파기환송심 지연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 韓 “3년 임기 내 개헌 마무리”

    韓 “3년 임기 내 개헌 마무리”

    한덕수 ‘임기 단축 개헌·통상’취임 첫해 개헌안 마련 2년 차 완료3년 차 새 헌법따라 총선·대선 실시구체적인 내용은 국회·국민이 결정‘경제 대통령’ 강조 통상 문제 자신감“당선되면 2주에 한 번씩 기자회견”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사퇴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첫 일성은 ‘임기 단축 개헌’이다. 취임 즉시 개헌을 추진해 3년 차에는 대선·총선을 동시에 실시하고 자신은 대통령직에서 퇴임하겠다는 구상을 출마 명분으로 삼은 것이다. ‘경제 대통령’을 자임하며 미국과의 통상 문제도 성공적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른 후보들과 달리 6·3 대선에 뒤늦게 뛰어든 한 전 총리는 지난 2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국민이 나고 자라서 백발이 될 때까지 삶의 단계마다 국가의 정책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구체적 대안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50년 공직 경력을 살려 정책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대선 출마의 변에서 드러난 국민과의 ‘세 가지 약속’은 앞으로 한 전 총리의 대표 공약이 될 공산이 크다. 한 전 총리 측이 4일 개설한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 계정 상단에도 ‘바로개헌 통상해결 경제대통령 한덕수’라는 표어가 달렸다. 개헌과 통상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한 전 총리는 지난 2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 기구’를 만들어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해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물러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개헌의 구체적 내용과 관련해선 국회와 국민의 토론을 통해 결정하겠다고만 했다. 한 전 총리는 출마 선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대통령직을) 3년 이상 하지 않겠다. 3년 안에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면 기꺼이 하야하고 새로운 세대가 미래를 이끌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통상교섭본부장, 경제부총리, 주미대사 등 자신의 이력을 강조하며 미국과의 통상 문제 해결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민통합과 약자동행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2주에 한 번씩 기자회견을 비롯해 야당 당수와의 식사, 노조·시민단체와의 만남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낙동강 ‘콧속 조류독소’ 민관 합동조사 무산

    [단독]낙동강 ‘콧속 조류독소’ 민관 합동조사 무산

    ‘낙동강 지역 주민 2명 중 1명꼴로 콧속에서 녹조 독성물질이 검출됐다’는 환경단체의 연구발표에 대한 민관 합동 조사가 최근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를 신뢰하지 못하는 시민단체에서 지난달 10일 합동 조사를 거절하면서다. 환경부 관계자는 4일 “전화로 설득하고 공문도 보냈지만, 환경단체가 최종적으로 거절했다”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니 정부 차원에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녹조가 가장 심한 8월에 조사하고 연말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2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인근 주민 97명의 콧속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46명(47.4%)에게서 녹조 독성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호흡기질환 등을 초래할 수 있는 녹조 독성물질이 공기 중으로 전파됐다는 게 환경단체들의 주장이다. 환경부는 조류독소가 공기 중으로 전파되지 않는다는 국립환경과학원의 2022~2024년 조사결과를 고수하면서도 “환경단체로부터 조사 결과를 받아 구체적 내용을 분석한 후 필요하면 민·관·학 합동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환경운동연합은 국립환경과학원 조사에 대한 검증을 선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합동 조사를 거부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공기 중 조류독소가 전파된다는 사실은 해외 연구를 통해서도 알려졌는데, 환경부가 우리 연구 내용만 검증하겠다며 자료를 달라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녹조가 번성하는 시기를 넘긴 가을에 조사한 채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정부의 신뢰도를 먼저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정부와 환경단체의 이견이 이어지면서 주민 불안만 커지는 상황이다. 특히 올여름 낙동강에서 녹조가 창궐할 경우 문제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보나 댐 등 하천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막는 구조물에 따른 유속 저하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축산 폐기물 같은 유기물 유입 등이 녹조를 확산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김동은 계명대 동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독소가 코로 들어오면 급성 염증이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낙동강 인근 주민들 불안이 큰 만큼, 정부는 녹조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주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독소가 확인되면 하루빨리 인체 유해 기준을 만들고, 낙동강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 홍준표 따라 MBC 퇴사한 아나운서…‘홍 은퇴’에 남긴 한 마디

    홍준표 따라 MBC 퇴사한 아나운서…‘홍 은퇴’에 남긴 한 마디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정계 은퇴를 선언하며 30년 정치 인생의 막을 내린 가운데, 그의 마지막 대변인으로 활동한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SNS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이성배 전 아나운서는 2일 “그분의 마지막 도전과 소명을 곁에서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 여정의 마지막 대변인이었다는 사실은 내게 무한한 영광이자 잊지 못할 책임”이라고 적었다. 2008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17년간 활동한 그는 지난달 14일 사직서를 내고 홍 후보 캠프에 합류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정치를 멀리서 바라보던 내가 정치 한복판에 서게 됐다”며 “말의 무게와 책임, 그리고 진심의 정치를 배운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앞서 지난달 29일 홍준표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3차 진출자 발표 직후 경선 탈락이 확정되자 곧바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이제 소시민으로 살아가고 싶다”며 당일 기자회견장에서 90도 인사를 남긴 채 퇴장했다. 이어 “30년 정든 우리 당을 떠난다”며 탈당의 뜻도 밝혔다. 이성배 전 대변인은 홍 후보와 함께했던 그 순간을 “치열하게 보수를 다시 세우려 했던 정신”이라며 “그 뜻을 조용히, 단단히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홍 후보를 “속 시원한 코카콜라 같은 사람”, “옆집 할아버지처럼 친근한 ‘홍 할배’”라 표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홍준표 후보는 검사 시절 ‘모래시계 검사’로 명성을 얻은 뒤, 1996년 15대 총선을 통해 정치에 입문해 5선 의원, 당대표, 경남지사, 대구시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대선 도전을 끝으로 그는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
  • 한덕수 캠프 “‘광주 사태’는 순간 말실수”…5·18단체 “내란동조세력 입증”

    한덕수 캠프 “‘광주 사태’는 순간 말실수”…5·18단체 “내란동조세력 입증”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캠프 측은 한 후보가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발언한 데 대해 “말실수였다. 잘못됐다”라고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한덕수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통화에서 “한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이라고 줄곧 공식적으로 표현해왔고, 광주 사태 발언은 순간 말실수”라고 해명했다. 한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표현해 물의를 빚었다.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2일에는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으나 시민단체의 반발로 국립 5·18 민주묘지 앞에서 가로막혀 참배하지 못했다. 민주묘지로 들어가지 못한 한 예비후보는 민주의 문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참배를 대신했다. 묵념을 마친 뒤 시민단체의 고성이 오가는 등 반발이 끊이지 않자 한 전 총리는 손으로 확성기를 만들어 “여러분,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여러 차례 외쳤다. 고성과 반발이 이어지자 “저도 호남 사람입니다.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미워하면 안 됩니다. 우리 5·18의 그 아픔을 호남 사람들은 다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외쳤다. 이 대변인은 ‘광주 사태’ 발언에 대해 “한 예비후보는 5·18의 아픔을 충분히 공감하고 5·18 정신에 대한 진심은 결코 변함이 없다”면서 “그래서 출마 당일에 5·18 민주묘지를 찾은 것 아니겠냐. 정치적으로 확대해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언에 신중했어야 했다. (광주 사태 표현은) 잘못된 것”이라고 재차 말했다. 5·18단체 “대선 출마하자 뒤늦게 호남 출신 강조” 한 예비후보의 ‘광주 사태’ 표현에 5·18 단체와 강기정 광주시장은 크게 반발했다. 5·18 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 기념재단은 4일 공동 성명을 내고 “5·18 민주화운동이라는 국가에서 인정한 공식 명칭 대신 광주 사태라고 부른 한 예비후보는 스스로 내란 동조 세력이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이는 국회·헌법재판소·국가기관이 이미 확정한 민주화운동으로서의 공적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라며 “중대한 역사를 왜곡·폄훼한 자는 미래를 말할 자격도, 구민의 선택도 받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5·18은 사태가 아니라 헌정 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피 흘렸던 숭고한 저항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둥”이라며 “여전히 5·18을 부정·왜곡하는 내란 동조 세력의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다”고 강조했다. 또 “대선에 출마하자 뒤늦게 호남 출신을 강조하며 5·18을 정치적 무대로 삼는 이중적 태도도 보인다”며 “5·18 명칭 왜곡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오월 정신을 훼손한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5·18을 광주사태라고 반복하는 것을 보니 부끄러움이 밀려온다“며 ”한 예비후보, 광주 사태가 아니라 5·18 민주화운동이며 법에 그리돼 있다“고 글을 적었다. 또 “지난 45년 겹겹이 쌓인 기억과 아픔의 첫 겹조차 모르는 호남 사람”이라며 “그래서 더 부끄럽고 화가 난다”고 남겼다.
  • 당선과 은퇴, 탄핵과 출마…격변의 대선 리포트 [위클리국회]

    당선과 은퇴, 탄핵과 출마…격변의 대선 리포트 [위클리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 2025년 4월 27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월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그는 89.77%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내 후보로 선출되었으며 이번 선거에서 주요 경쟁자들을 누르고 승리를 거두었다. 이 후보는 “경제 성장과 국민 통합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으며 대북 관계 개선과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이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어 대통령 당선 이후 형사 재판의 진행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2025년 4월 29일 <정계은퇴 의사 밝힌 홍준표 후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에서 탈락한 직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며 자연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날에는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제출하며 30년 정치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 2025년 5월 1일 <입장 밝히는 이재명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에 대해 “제 생각과 전혀 다른 판결”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법도 국민의 합의이고, 국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민의 판단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의 후보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 2025년 5월 1일 <최상목 탄핵소추안 추가 상정, 항의하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표결 직전 최 부총리가 사퇴하며 무산됐다. 탄핵안은 헌재 결정 불이행 등 권한 침해를 이유로 제기됐다. 사퇴로 인해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주호 사회부총리에게 넘어가게 됐다. ◼ 2025년 5월 2일 <한덕수 전 총리, 국회서 대선 출마 선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5월 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취임 첫해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한 뒤 3년 차에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여러분의 정부”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거국통합내각 구성과 국민통합, 약자동행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 2025년 5월 3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함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5월 3일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최종 득표율은 56.53%로 한동훈 후보(43.47%)를 제치고 당심과 민심 모두에서 우위를 점했다. 김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어떤 세력과도 연대하겠다”며 개헌 추진과 선거제도 개혁,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 가능성도 거론되며 향후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 논의가 주목된다.
  • “무엇을 붙잡아야 할까요… 사랑 말고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무엇을 붙잡아야 할까요… 사랑 말고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듣지 못하는 시대도 있고, 공허의 소리를 외쳐야 하는 시대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침을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주변이 매우 어두울 때, 내가 벼랑 끝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붙들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무엇을 붙잡아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내가 무엇을 하든지,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나에게 주어진 생명력이 다할 때까지, 사랑 말고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제6회 제주4·3평화상 수상자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77) 작가가 지난 1일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열린 북토크에서 인생의 좌우명을 이렇게 전달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번 북토크는 ‘기억을 기록하다: 목소리 없는 이들을 위한 문학’을 주제로 소설가이자 제주4·3문학상위원회 위원장인 임철우 작가가 대담을 맡아 진행했다. 임 작가는 전쟁과 재난 속에서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기록해온 작가의 문학 여정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이끌어내며,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와 문학적 통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알렉시예비치 작가의 제6회 제주4·3평화상 수상 공적을 소개하고, 기억을 기록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함께 이야기하며 제주4·3의 역사와 그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지나간 풍경을 떠올리며 “어느 도시에서는 미사가 끝난 후 서로를 안아줍니다. 모르는 사람들조차 사랑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고통과 절망의 시대에도 인간을 지켜주는 것은 사랑입니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그는 대표작 중 하나인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의 폭력적인 실상을 고발한 ‘아연 소년들’ 등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문학상(2015년)에 이어 이번 제6회 4·3평화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4·3평화상 수상을 위해 제주를 방문해 열린 기자회견(서울신문 4월 30일자 보도 ‘4·3평화상 수상 알렉시예비치 “한국은 시민저항의 힘을 전세계에 증명했다”)을 통해 자신은 “저항의 정신을 기록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한국에 총 3번을 방문했다는 그는 처음 방문했을 때 한국 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에도 저항 정신이 담긴 섬이 있다고 들었고 레드아일랜드, 제주 섬을 처음 알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악은 선한 풍경마저 덮어버리는 것 같다. 그 악에 맞서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답을 찾기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고 강조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제6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북토크를 통해 알렉시예비치 작가의 수상 공적을 전국에 알리고, 제주4·3평화상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들을 문학적으로 알려온 알렉시예비치 작가의 여정을 통해 제주4·3의 역사와 그 의미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3년만 하고 내려오겠다”...한덕수 대선 출마 현장 [포토多이슈]

    “3년만 하고 내려오겠다”...한덕수 대선 출마 현장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은 ‘국민께 드리는 약속’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많은 기자들이 모여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출마 선언을 지켜봤다. 한 전 총리는 “3년만 대통령을 하고 물러나겠다”고 밝히며 출마의 핵심 공약으로 ▲취임 즉시 개헌 추진 ▲통상 문제 해결 ▲국민통합과 약자 동행을 제시했다. 그는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설치하고,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한 뒤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겠다”며 “3년 차에는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하고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설명했다. 개헌 방향에 대해선 ‘견제와 균형’에 초점을 맞추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의 토론에 맡기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및 외교와 관련해선 “통상 외교를 정쟁의 소재로 삼는 현실을 납득할 수 없다”며 “한미 2+2 고위급 회담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고, 현재 통상 현안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출마 선언 직후 그는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다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했다. 김기현, 이정현, 추경호 등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은 소통관 입구에서 그를 기다려 인사를 나눴다. 현장에는 지지자의 모습도 일부 보였다. 몇몇 지지자는 꽃을 선물하고 악수를 나누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후 한 전 총리는 오세훈 시장과 동행하는 쪽방촌 일정을 소화한 뒤 광주 5·18 민주묘지를 방문했으나 시민단체의 반발로 인해 일정을 중단하고 발길을 돌렸다.
  • 5·18 묘지 참배 무산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

    5·18 묘지 참배 무산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방문했으나 시민단체 등의 강한 반발로 22분만에 돌아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40분쯤 광주 5·18 민주묘지 앞에 도착해 묘지에 입장하려고 했으나 묘지 입구인 ‘민주의 문’ 앞에서 한 전 총리의 참배를 반대하는 집회·시위 인파에 가로막혔다. 역대 대통령 출마 후보자 가운데 묘역의 정문인 ‘민주의문’을 넘지 못한 후보는 한 전 총리가 처음이다. 한 전 총리는 확성기 모양으로 두 손을 입에 모은 채로 “나도 호남 사람입니다”라며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아껴야 합니다. 같이 뭉쳐야 합니다, 여러분”이라고 여러 차례 외쳤다. 약 20분간 대치 상태가 계속되자 한 전 총리는 결국 묘지로 입장하지 못한 채 입구에서 묵념한 뒤 발길을 돌렸다. 전북 전주 출신인 한 전 총리는 대선 출마 선언 당일 광주를 방문해 사회 통합의 의미를 부각하는 동시에 호남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한 전 총리는 이날 광주로 출발하기 전에 기자들과 만나 “5·18은 국민 통합에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5·18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분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고 죄송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가 그때의 아픔을 잊지 않고,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선 안된다는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민주의문’은 활짝 열려야 한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민주화에 대한 평가와 존경심 모두 우리 국민이 나눠야한다”며 “참배를 하지 못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다음에 또 오겠다”고 했다.
  • “개헌 찬성하는 분과는 누구와도 협력”…소통·통합 강조한 한덕수

    “개헌 찬성하는 분과는 누구와도 협력”…소통·통합 강조한 한덕수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소통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 전 총리는 국회 소통과에서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2년 11개월 동안 (총리를 하면서) 50번 정도 백브리핑을 했다”며 “저는 언론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된다면 2주에 한 번씩 기자회견을 하려고 한다”고 공언했다. 야당 당수와도 2주에 한 번 식사하면서 국정을 논의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또 기업, 노동조합, 시민단체과도 2주에 한 번은 만나려고 한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그 이상 대통령이 소통을 더 해야 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공적 일을 하면서도 소통을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 앞으로도 (언론인) 여러분과 더 정기적으로 만나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다른 대선 후보들과의 차별적인 장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50년 간 공무원 생활하면서 제 자랑을 한 적이 없다. 이게 장점이라고 하는 게 쑥스럽다”면서 “언론이 판단할 일”이라고 했다. 이어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리더십을 갖고 있고 그렇게 실행할 사람”이라고 자평한 뒤 “앞으로 헌법 개정에 찬성하는 분과는 어느 누구와도 협력할 것이고 필요하면 통합도 할 것”이라고 했다. 한 전 총리는 ‘탄핵 당한 정부의 총리의 대선 출마 명분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우리 국민의 충격과 좌절, 어려움에 대해 여러 번 국회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정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계속 반복했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세상이 달라지고 있다. 제대로 된 개혁과 제대로 된 리더십에 의해 고치지 않으면 우리 미래가 없다”고 했다.
  • 순천농협, ‘오이데이’ 무료 나눔 행사 펼쳐

    순천농협, ‘오이데이’ 무료 나눔 행사 펼쳐

    순천농협이 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오이데이’를 기념해 관내 전 지사무소와 파머스마켓, 문화센터, 주유소 등에서 ‘오이데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천 오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오이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오이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파머스마켓에서 열린 공식행사에는 송명선 순천시 농식품유통과장, 허재규 농산물품질관리원 소장,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 오이생산농가, 순천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남휴 조합장은 “오이데이를 맞아 순천농협 조합원(농업인)이 생산한 오이를 주요 고객인 지역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나누어 드리고자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소비자와 농업인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통해 순천 오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순천농협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디지털 안전 없이, 스마트도시도 없다” 경고

    이상욱 서울시의원 “디지털 안전 없이, 스마트도시도 없다” 경고

    서울시의 스마트도시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도시 전반의 디지털 보안 위기가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30일 제33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의 보안 실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디지털 시대, 서울의 보안은 결코 안전하지 않다”고 강도 높게 경고했다. 이상욱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최근 서울시 곳곳에서 벌어진 CCTV 해킹 및 서울시청 내부망 접근 시도 사례를 언급하며 “스마트시티는 편리함을 앞세우지만, 보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자체가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서울과 인천 지역 방범 CCTV 수십 대가 해킹돼 사생활 영상이 유포됐고, 서울시청 내부망에도 외부 접속 시도가 포착돼 시민들의 불안을 키운 바 있다. 또한 이 의원은 “며칠 전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 역시 사이버공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예비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디지털 인프라의 본질적 취약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서울의 행정망과 공공기관 전산망은 외부와의 연결이 간접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단순한 기기 해킹이 전체 시스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라며, 기존의 방화벽 중심 보안 체계로는 더 이상 위협을 방어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기존의 방화벽 중심 방어는 한계에 봉착했고 ‘제로 트러스트 보안’, 망 내부 분할, 접근 권한 통제 등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이상욱 의원은 “행정 전반에서 단 하나의 틈도 허용하지 않는 보안 체계 구축”을 강력히 요청하며, “서울시가 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전국 모든 도시의 모델이 되는 ‘스마트 안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조성진과 정명훈의 만남…부산콘서트홀, 다음 달 화려한 개막

    조성진과 정명훈의 만남…부산콘서트홀, 다음 달 화려한 개막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문 공연장 부산콘서트홀이 다음 달 21일 개관한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비롯한 세계 최정상 클래식 스타들이 개관 이후 8일간 진행되는 ‘부산콘서트홀 개관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부산콘서트홀은 얼마 전 개관 페스티벌 티켓 오픈 일정을 공개했다. 개관 전날인 20일에는 부산시의 개관기념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콘서트홀 예술감독인 정명훈은 개관 페스티벌 기간을 빛낼 아시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APO)를 꾸리고 직접 지휘한다. APO에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런던 필하모닉 등 세계 최고 교향악단에서 활약 중인 수석급 아시아 단원들이 이름을 올렸다. APO는 21일 공연에서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과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사야카 쇼지, 첼리스트 지안 왕과 함께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정명훈이 ‘삼중 협주곡’을 들려주고 ‘합창’ 교향곡에는 소프라노 황수미를 비롯해 ‘2025 클래식부산 시즌합창단’과 창원시립합창단이 함께한다. 22일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APO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연주한다. 부산콘서트홀은 비수도권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을 갖춘 공연장이기도 하다. 오르가니스트 조재혁은 카미유 생상스의 교향곡 3번 ‘오르간’을 선보인다. 두 사람의 공연은 원래 개인 리사이틀로 예정됐으나 개관 페스티벌을 위해 APO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변경됐다고 한다. 23일에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APO와 함께 베토벤과 요하네스 브람스의 ‘피아노 삼중주’ 등 실내악 공연을 선보인다. 25일에는 정명훈이 직접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27~28일 베토벤의 오페라 ‘피델리오’로 페스티벌을 마무리한다. 베토벤이 쓴 단 한 편의 오페라라고 하며 APO와 함께 부산시립합창단, 국립합창단이 노래한다. 정명훈 예술감독은 지난 2월 개관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산을 아시아에서 가장 특별한 음악의 별로 만드는 게 저의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부산콘서트홀의 개관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라며 “많은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개관하는 공연장인 만큼 개관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 전국 첫 ‘현금 없는’ 시내버스 도입 한 달…혼란없이 ‘순항’

    전국 첫 ‘현금 없는’ 시내버스 도입 한 달…혼란없이 ‘순항’

    광주시는 시행 한 달째를 맞고 있는 전국 최초 ‘노선별 현금 없는 버스 순차’ 도입률이 30%에 이르는 등 큰 혼란과 불편 없이 순항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7월까지 목표로 한 102개 노선 1000대 중 36개 노선 300대의 현금함을 철거했다. 전체 노선의 현금 또는 계좌이체는 0.5%에 그치는 등 지난해 1.9%, 올해 1월 1.6%, 3월 1.1%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어르신·금융저신용 승객 등의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선불교통카드 판매는 135건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시행 초기임에도 현금과 계좌이체가 크게 줄면서 운전원의 업무 부담이 줄고 안전운행 여건 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폭넓은 시민의견 수렴, 버스업체와 소통협력,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배려, 광주G-패스 연계 현장 집중홍보 등 꼼꼼한 준비가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제도의 안정적 전환을 위해 현장 점검 등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민 불편이나 운전원의 애로사항 등을 빠르게 파악해 적극 개선 중이다. 광주시는 앞서 시민 공감대 형성과 동참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시범운영을 하며 ‘현금없는 시내버스 제도’를 홍보하고, 시민 온라인 의견조사에 이어 광주시의회 및 전문가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반영하기 위해 여러 차례 TF팀 협의를 거쳐 재래시장, 노인타운 등을 후순위로 하는 노선별 순차 도입과 계좌이체, 선불교통카드 판매 등 현금 대체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계좌이체의 경우 무임승차 방지와 요금입금 확인을 위해 탑승자 인적사항 기재 후 버스업체 계좌번호를 포함한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 선불교통카드 판매는 카드사와 협력하여 어르신용 큰 글씨 안내서를 별도 제작하고 전용 콜센터 회선을 확대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광주시는 앞으로 카드이용률과 계좌이체 회수율 추이, 시민 불편 사례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계좌이체 승객 인적사항 확보 간소화와 선불교통카드 판매 지속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광주 G-패스 연계 현장 캠페인 등을 통해 교통카드 이용률을 높였다”며 “시내버스 안전성, 정시성 등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침체로 이미 5000가구 미분양… 광주 주택시장 붕괴 우려[이슈&이슈]

    경기침체로 이미 5000가구 미분양… 광주 주택시장 붕괴 우려[이슈&이슈]

    광천 재개발 등 2만여 가구 예정도시계획·부동산 시장 교란 우려LH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필요”광주시 “100% 공공임대로 짓자” 강기정 시장 “후속 절차 협조 안 해”분양 일정 조정·물량 축소 가능성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광주 광산구 산정지구 일대 50만평 부지에 민간분양 6800가구를 비롯해 총 1만 3000가구의 공공주택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택 과잉 공급’ 논란이 일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고분양가 등으로 인해 광주 지역 미분양 물량이 무려 5000여 가구에 이르는 상황에서 LH가 또다시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할 경우 지역 부동산 시장의 교란과 붕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1일 광주시와 LH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LH는 지난 1월 산정지구 사업부지 내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다음달 29일 2차 사업설명회를 열어 토지 수용과 보상 등에 필요한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LH의 ‘산정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은 2021년 2월 정부의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따른 것이다. 산정·장수동 일대 168만 3000㎡(약 51만평) 부지에 2030년까지 영구임대아파트 7000가구, 민간분양 아파트 6800가구, 단독주택 200가구를 공급하는 게 골자다. 그러나 이처럼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이 본격 예고되면서 주택 과잉 공급과 기존 도시계획 및 부동산 시장 교란을 우려하는 광주시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 광주 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준공 전과 후를 포함해 5000여 가구에 이른다. 내수 부진 등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와 분양가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이 같은 미분양 물량이 당분간은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본다. 광주에서는 특히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총 1만 2000여 가구가 공급 중이거나 공급을 앞둔 데다 앞으로도 전방·일신방직 개발(4200가구), 광주신세계 터미널 복합화(516가구), 광천동 주택재개발(5000가구) 등을 통해 최소 1만여 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광주시는 이 같은 우려를 감안해 국토교통부와 LH에 지속적으로 반대 의견을 전달하고 있지만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산정지구 개발이 마무리되면 광주 지역 주택 보급률이 120%를 넘게 돼 공급 과잉현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특히 도시 외곽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될 경우 원도심과 신도심의 주택시장 교란과 함께 기존에 마련된 ‘광주 도시계획’이 뿌리부터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2023년 6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산정지구 개발사업을 조건부로 승인하자 “지속적으로 반대 의견을 전달했지만 (국토부가) 끝내 받아 주지 않았으며, 결국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개발이 구체화됐다”며 “앞으로 산정지구 개발과 관련한 후속 절차에 국토부와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광주 25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광주시민단체협의회도 “지역사회는 해당 사업이 공급 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는 광주 지역 주택 정책에 혼란을 가중할 뿐이라고 강조해 왔다”며 “광주는 주택 수요가 폭증한 지역도 아닌데 정부와 LH가 나서 대규모 주택을 공급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LH와 국토부 등을 상대로 ‘개발사업을 강행하려면 예정된 1만 3000가구를 공공주택의 취지에 맞게 모두 공공임대로 건설하고, 사업도 민간이 아닌 LH가 직접 시행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 인허가권을 가진 국토부와 LH는 산정지구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광주 산정지구 개발은 국토부의 ‘공공주도 대도시권 주택공급 사업’으로 추진되며, 광주형 일자리 근로자에 대한 주택공급과 청년·신혼부부를 비롯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선 공공주택 공급이 꼭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LH 측은 다만 인허가권이 국토부에 있지만 각종 영향평가 등 사업 추진에 있어 광주시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주택 공급 일정이나 주택 공급 가구수 등은 협의를 거쳐 일정 부분 조정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LH 관계자는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에 있어 해당 지자체와 국토부 간 이견이 없을 수는 없다”면서 “산정지구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광주시와 충분히 조율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일차적으로 사업계획 변경 등 광주시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공공주택 공급 일정과 공급 가구수를 조절하는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방안을 실무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 산정지구는 2023년 7월 지구 지정, 지난해 12월 공공주택지구계획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 올해부터 토지 및 지장물 등 기본조사 등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오는 12월 국토부가 공공주택지구 계획을 승인하면 2027년 착공을 거쳐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 尹부부 수사만 10건… 檢, 尹 ‘비상계엄’ 직권남용 혐의 추가 기소

    尹부부 수사만 10건… 檢, 尹 ‘비상계엄’ 직권남용 혐의 추가 기소

    檢 “내란 혐의와 같이 심리해야”선거법 수사 속도… 고발인 소환경찰은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文 부인’ 김정숙 옷값 결제 의혹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윤 전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한 지 석달여 만이다. 또 윤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사건도 오는 8월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있는만큼 관련자 소환조사로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진행 중인 윤 전 대통령 부부 관련 사건은 10개에 달하는 등 전방위적인 수사가 펼쳐지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6일 검찰은 현직 대통령 신분이었던 윤 전 대통령의 헌법상 불소추특권에 해당하지 않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만 적용해 구속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직권남용 혐의는 내란 혐의와 사실관계가 똑같다”며 “신속하게 기소해서 (법원에서) 같이 심리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검찰은 같은 범죄사실에 대해선 재차 구속하지 못하도록 한 형사소송법 208조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을 불구속으로 기소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1월 19일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다만 서울중앙지법이 지난 3월 7일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아울러 윤 전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조민우)는 이날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2022년 9월 고발장이 접수된 지 약 2년 7개월 만이다. 사세행은 윤 전 대통령이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누구에게도 계좌를 맡긴 적 없다”, “손실이 났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고발했다. 검찰은 해당 발언이 허위사실인지, 윤 전 대통령이 허위임을 알고 발언했는지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또 공공수사2부는 지난달 29일 윤 전 대통령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장모 최은순씨와 관련 거짓 해명을 했다며 고발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는 선거일 이후 6개월이지만, 윤 전 대통령의 경우 재임 기간에는 불소추 특권으로 인해 중단됐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달 파면되면서 공소시효가 다시 진행돼 오는 8월 만료된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선거법 위반 사건 등 총 10개의 의혹과 관련 검·경·공수처로부터 동시다발적으로 수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검찰 12·3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비상계엄 수사를 하고 있고, 중앙지검은 윤 전 대통령 선거법 위반과 명태균씨 공천 개입, 김 여사 허위 경력 기재 의혹 사건을 맡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건진법사 청탁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대선 당시 비밀 캠프 운영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여기에 공수처는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에 청와대 특수활동비 등이 사용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10일 대통령기록관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한 이후 기록관 측과 압수 물품과 범위 등을 논의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