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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 공항 활주로 이탈사고 여객기에 전북도민 8명 탑승 추정

    무안 공항 활주로 이탈사고 여객기에 전북도민 8명 탑승 추정

    29일 오전 발생한 전남 무안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 항공기에 전북도민이 8명 탑승했을 것으로 추정돼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참사가 발생한 사고 여객기에 도내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승객이 8명 탑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 탑승객은 전북자치도청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승객 5명, 익산시청에서 발급받은 승객 3명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탑승객의 여권번호 등을 사고대책본부로부터 통보받아 이들을 확인했다. 그러나 승객들이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실제 도민들이 몇명이나 탑승하고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무안공항 현지에서 사고 수습 상황을 살펴보고 있으나 도민들의 정확한 피해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만 도내에서 여권을 발급받은 탑승객이 8명으로 확인됨에 따라 실제 연고 여부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 장기 침체·비상계엄 여파… 지방 ‘사랑의 온도’는 저조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비상계엄 사태로 정국이 혼란하면서 연말연시 전북지역 기부 분위기가 크게 위축됐다. 사랑의 온도가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면서 2년 연속 100도 달성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나눔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나눔의 과정을 함께 지켜볼 수 있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전국 평균 사랑의 온도는 70.5도다. 전북은 전국 평균을 훨씬 밑도는 34.3도에 그쳤다. 17개 시도 중 울산 15.5도, 경기 19.8도, 제주 30.2도 다음으로 낮다. 경기침체와 고물가의 영향으로 연말연시 기부 분위기가 위축되고, 혼란스러운 정국으로 인해 도민들의 관심이 분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지역 기업이 적고, 재정력이 약한 전북이 기부 한파의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전북은 지난해 역대 처음으로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이보다 더 저조해 2년 연속 목표액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랑의열매 측은 나눔 온도를 올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 강화에 나섰다. 한 달 남짓 남은 기간 도민들의 관심과 기부 참여를 유도해 모금 속도를 올리겠다는 것이다. 전북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불경기로 인해 목표 모금액 달성에 실패한 지난해보다 올해는 비상계엄 사태로 정국 혼란까지 겹치면서 상황이 더 좋지 않다”며 “올해 새로 설치한 키오스크 알리기 등 남은 캠페인 기간 지속적인 홍보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100도 달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차갑게 식어버린 온정…사랑의 온도가 끓지 않는다

    차갑게 식어버린 온정…사랑의 온도가 끓지 않는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정국 혼란 속 연말연시 전북지역 기부 분위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사랑의 온도가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면서 2년 연속 100도 달성이 어려워질거란 전망이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나눔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나눔의 과정을 함께 지켜볼 수 있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전국 평균 사랑의 온도는 70.5℃를 기록했다. 전북은 전국 평균을 훨씬 밑도는 34.3℃에 그치고 있다. 17개 시도 중 울산(15.5℃), 경기(19.8℃), 제주(30.2℃)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다. 경기침체와 고물가의 영향으로 연말연시 기부 분위기가 위축되고, 혼란스러운 정국으로 인해 도민들의 관심이 분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지역 기업이 적고, 재정력이 약한 전북이 기부 한파의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전북은 지난해 역대 처음으로 사랑의 온도가 100℃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이보다 더 저조해 2년 연속 목표액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사랑의열매 측은 나눔 온도를 올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 강화에 나섰다. 한 달 남짓 남은 기간 도민들의 관심과 기부 참여를 유도해 모금 속도를 올리겠다는 것이다. 전북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불경기로 인해 목표 모금액 달성에 실패한 지난해보다 올해는 비상계엄 사태로 정국 혼란까지 겹치면서 상황이 더 좋지 않다”며 “올해 새로 설치한 키오스크 알리기 등 남은 캠페인 기간 지속적인 홍보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100도 달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본격 가동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본격 가동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위한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북도와 도내 모든 응급의료기관, 타 시도 화상 전문병원 등 2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는 기존 119구급대가 각 병원에 전화로 수용 여부를 문의했던 것과 달리, 119구급스마트시스템(구급활동 정보 통합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현장 구급대원이 표준화된 환자 정보를 단말기 통해 다수의 의료기관에 제공하면 의료기관에서는 실시간 수용 여부를 응답하여 환자 상태에 맞는 최적의 병원을 신속히 선정·이송하는 방식이다. 도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협조를 구한 결과 도내 모든 응급의료기관 등 22개 의료기관의 참여를 끌어냈다. 도내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화상 환자를 위해 타 시도의 화상치료 전문병원인 대전화병원, 베스티안병원(오송)과 협력해 신속한 이송 체계도 구축했다. 구급대원들은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 훈련을 이수하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도는 앞서 지난 11월부터 진행된 시범운영을 통해 1시간 이상 대기 사례가 29% 감소하고, 병원 이송 시간은 평균 42초(3.5%) 단축되는 등 성과를 확인했다. 병원 응답률도 초기 18%에서 6주 차에 44%로 상승해 의료진의 협조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응급환자 이송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신설해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장에는 소방령을 임명하고, 구급 품질관리 전문가와 구급대원 출신 팀장 4명을 중심으로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자격자 16명을 배치해 24시간 운영한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은 도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해 개선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대설예비특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경기도, 대설예비특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경기도는 21일 새벽을 기해 도내 용인시, 이천시 등 11개 시·군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0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1일 0시부터 6시 사이에 대설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수원시, 오산시, 평택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화성시, 여주시,광주시, 양평군, 가평군을 중심으로 최대 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7명이 근무한다. 도는 새벽시간 대설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제설장비 전진 배치, 제설제 사전 살포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도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전통시장 아케이드·비가림막, 주거용 비닐하우스, 노후 구조물 등 붕괴 우려 시설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실시한 후 선제적 대피 체계를 마련하도록 했다. 아울러 도민 안전을 위해 결빙 취약구간 등 제설제 사전살포,이면도로 압설 발생 전 제설 등도 당부했다.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11월 폭설 당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우 신속한 사전 대피로 대형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 “붕괴 우려 시 신속한 사전 대피와 위험지역 통제가 이뤄질 수 있게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도, ‘4000억 규모’ 민생경제 특별대책 가동

    전북도, ‘4000억 규모’ 민생경제 특별대책 가동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4000억원 규모 특별대책을 가동한다. 시군과 경제기관단체의 의견을 망라한 민생경제 안정 정책으로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20일 도민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비상시국 대응 민생경제 살리기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전북지역 수출 부진, 매출 감소 등 실물경제 침체 상황이 더 가중되지 않도록 한 조치다. 앞서 도는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 4일부터 14개 시군, 출연기관, 경제 유관 단체 등 22곳과 협력해 ‘전북 경제 비상 상황 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도는 우선 매출 감소, 자금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총 14개 사업 1643억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예정액 중 45%인 733억을 내년 3월까지 신속 집행하고, 정부 예산 순서와 기간에 맞춰 조기에 추경을 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단기 고·중금리 대출의 장기 저금리 대출 전환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도 새롭게 운영한다. 또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민생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도-시군 합동 물가안정대책반’이 운영된다.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유지하고, 연말·연초 지방 공공요금 인상 계획은 시군과 협력해 이연·분산하는 등 취약계층·소상공인 대상 감면 정책을 추진한다. 소비 촉진을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도는 연말연시 대목을 앞두고 탄핵정국 여파로 소비심리가 움츠러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12개 사업 148억 규모의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구역 지원과 시설현대화 사업, 전통시장 홍보 강화, 중소기업 온라인 플랫폼 판매지원 등이 추진된다. 특히 도는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해 지역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축제 물가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지역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수출기업의 숨통을 트여주기 위해 20개 사업에 1168억원을 투입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지역투자 촉진 보조금 지급 ▲창업과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위한 특례 보증 ▲지역공동체 일자리 지원사업 ▲지역업체 우대를 위한 제도 마련(전북특별법 계약특례, 새만금사업법시행령 지역기업우대) 등이다. 오택림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앞으로도 경제기관 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면서 “예산 신속 집행, 추경을 통한 재원확보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어렵지만 한번 해 보자”…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한 전북[이슈 & 이슈]

    “어렵지만 한번 해 보자”…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한 전북[이슈 & 이슈]

    미래지향적 공감대 확산처음엔 “황당” “뜬구름 잡는 격” 비판서울시·체육계 물밑 접촉 알려지자“아름다운 도전”… 여론 긍정적으로올림픽 유치는 어떻게‘대회명 이견’ 서울과 공동 개최 결렬협상 중단하고 단독 개최 신청 선회대한체육회가 권유 땐 ‘공동’도 수용유치 전략, 기대되는 효과충청·영호남 아우른 비수도권 연대지역 소멸 극복·균형발전 해답 제시개최 땐 인프라 확충·성장 기반 마련 “하계올림픽 유치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렵기 때문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실패한다면 다음 세대가 또 도전할 것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비수도권 연대’와 ‘서울 독점 종식’을 외치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출사표를 던져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모한 도전’으로 치부되던 전북의 올림픽 유치는 신청서 제출 한 달여 만에 ‘아름다운 도전’으로 기류가 바뀌고 있다. 국가 균형 발전을 대의명분으로 내세운 전북의 논리가 체육계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면서 분위기 반전이 감지된다. 전북자치도는 지난달 12일 대한체육회에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정식 대회 명칭은 ‘제36회 전주 하계올림픽’이다. 오랜 기간 올림픽 유치를 준비해 온 서울과 공동 개최를 추진했으나 결렬되자 단독 개최로 방향을 돌렸다. 전북이 충청·영호남을 아우르는 비수도권 연대의 중심에 서서 올림픽 유치전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탄핵 정국 여파로 국정이 흔들리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필코 올림픽 개최 도시로 이름을 올리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전북의 올림픽 유치 도전 선언은 파격적인 결정이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발표에 지역사회에서는 ‘황당하다’, ‘뜬구름을 잡는 격이다’, ‘차기 선거용이다’ 등등 비판적인 목소리가 높았다. 도민 여론조사를 뒤늦게 실시해 절차적 하자라는 지적도 나왔다. 극비 작전으로 진행된 올림픽 유치는 전북도의회마저 뒤늦게 알게 돼 김관영 전북지사의 불통 행정에 대한 불만이 쏟아졌다. 하지만 김 지사가 서울시와 공동 개최 협의, 체육계와 물밑 접촉 등 좀더 일찍 소통하지 못한 속사정을 털어놓으면서 “우리도 한번 해 보자”는 방향으로 여론이 돌아서기 시작했다. “뒷걸음치는 현실에 대응하지 않기보다 도전이 필요하다”는 미래지향적인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전북이 올림픽 유치에 나선 배경은 2014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올림픽 어젠다 2020’에 바탕을 두고 있다. IOC는 적자 올림픽 이후 개최 도시의 재정적 문제가 대두되자 영구시설 대신 기존 시설과 임시시설의 활용을 적극 권고했다. 복수의 국가 또는 복수의 도시 공동 개최도 허용했다. 이에 따라 부국과 대도시의 전유물이었던 올림픽 개최 문턱이 낮아졌다. 2024 파리올림픽은 꿈을 현실로 이루겠다는 전북에 자신감을 안겨 주는 계기가 됐다. 파리올림픽은 경기시설 중심에서 유적·명소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됐음을 보여 줬다. 전북도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올림픽 유치라는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지사는 올림픽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와 물밑 대화를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김 지사가 2024 올림픽이 개최된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것도 IOC 위원 접촉 등 올림픽 유치를 위한 포석이었다. 애초 전북은 서울과 공동 개최를 추진했으나 공식 ‘대회명’ 때문에 협의가 결렬됐다. 전북은 ‘서울·전주올림픽’을 요구했으나 서울은 경기는 공동으로 치를지언정 1개 도시명만 들어가는 ‘서울올림픽’을 고집했다. ‘올림픽을 치른 도시’, ‘세계 속의 전북’으로 기록되기를 원하는 전북은 결국 서울과 협상을 중단하고 단독 개최로 방향을 전환했다. 전북의 올림픽 유치는 일단 단독 개최를 신청했지만 서울과의 공동 개최 여지는 남겨 두고 있다. 서울과 대등한 위치에서 단독 개최 신청을 한 뒤 대한체육회가 공동 개최를 권유할 경우 이를 수용한다는 전략이다. 전북의 올림픽 유치 목적은 지역 발전이기 때문이다. 올림픽 개최 도시가 될 경우 고속도로, 철도, 항공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국비로 확충함으로써 지역의 혁신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력을 분산,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소멸을 극복하는 해답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개최 도시의 문화·경제적 성장을 이끄는 글로벌 축제인 만큼 세계에 전북의 문화적 저력을 알리고 지방정부 중심의 새로운 올림픽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전북은 비수도권 연대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서울 독점 종식을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전략이자 당위성으로 제시한다. 스포츠를 포함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의 국가 정책이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졌던 그동안의 틀을 과감히 깨겠다는 의도다. 이제는 서울 등 수도권 중심 체제에서 벗어나 비수도권에도 기회가 부여돼야 하고 전북이 그 중심에 서겠다는 논리다. 전북은 도민들의 간절함과 도전 정신, 자신감이 모이면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한다. ‘K문화의 수도’ 전북도가 올림픽 유치를 통해 국가 균형 및 지역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한다. 김 지사는 “누군가는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절박하고 간절하게 도전하면 올림픽 유치는 이뤄진다”며 “180만 모든 도민이 하나가 돼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자”고 호소했다. 2036 하계올림픽 국내 개최 후보 도시는 내년 2월 대한체육회에서 결정된다. 전북도는 새해 1월 6일부터 진행되는 현장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관계기관, 기업, 시군 등과 연계 활동에 들어갔다.
  • 전남도, 대학 통합과 국립의대 설립 차질 없이 추진

    전남도, 대학 통합과 국립의대 설립 차질 없이 추진

    전남도와 목포대, 순천대가 지역 최대 현안인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은 지난 3월 정부가 대국민 담화문 형태로 발표한 약속사항”이라며 “정부의 약속사항 이행을 위해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도 도민과 대학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대학통합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대학 통합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목포대는 지난 11일 도민 설명회를 순천대는 12일 대학 구성원 설명회와 18일 도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두 대학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두고, 대학 구성원 대표 12명씩 총 24명으로 구성된 ‘대학통합공동추진위원회’를 11월 27일 출범, 매주 1~2회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두 대학은 이달 말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전남도도 통합대학의 글로벌 초일류 대학 성장과 함께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대학 통합과 의대 설립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정부에 ‘대국민 약속사항 이행’을 건의하고 2025년 1월 신설 예정인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두 대학과 함께 당초 계획에 따라 흔들림 없이 대학 통합과 국립의과대학’이 설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르포]한라눈꽃버스 타보니… 루돌프 썰매같은 산타버스서 설국에 빠지다

    [르포]한라눈꽃버스 타보니… 루돌프 썰매같은 산타버스서 설국에 빠지다

    “산타 할아버지 복장을 허니까 좀 얼떨떨허우다.” 지난 16일 ‘1100번 한라눈꽃버스’가 도청 정문 앞에 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오는 21일부터 운행하기 전 홍보를 위해 기자단을 태우고 미리 시승해보는 날이었다. 하얀 눈꽃 결정체들이 창문을 수놓고 있었다. 하얀 눈꽃버스로 변한 감귤빛 관광순환버스의 문이 열리자 빨간 산타복을 입고 강승조(63) 버스기사가 승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이같이 말했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의 겨울풍경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라눈꽃버스를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약 두달여동안 운행할 예정이다. 눈꽃버스에 오르자 천장과 짐칸 위에는 트리장식품과 조명등이 대롱대롱 매달려 성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하얀설국으로 향하는 한라눈꽃버스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캐롤송이 울려퍼지며 시동을 걸고 달리기 시작했다. 한라산둘레길(천마오름 입구)을 지날 무렵 버스 창밖으로 제주시내 도심에서 볼 수 없었던 하얀 눈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루돌프 썰매 같은 ‘산타버스’를 탄 듯 성탄분위기에 빠져 설경을 감상하는 순간이었다. 시내를 벗어나 20여분 달려 1100고지에 도착할 쯤 말로만 듣던 ‘설경 교통체증’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승용차들이 갓길을 점령해 주차하는 바람에 대형 눈꽃버스가 반대차선 차량을 피해 거북운행을 하며 겨우 지나가야 했다. 더욱이 지난 주말에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 양옆에는 눈이 수북이 쌓여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1100도로는 경사가 심하고 꼬불꼬불한 산길이기 때문에 눈 쌓이는 겨울철엔 안전운행이 힘든 위험한 도로다. 그럼에도 시내에서 눈구경 하기 힘든 도민들에겐 자동차로 쉽게 접근이 가능해 한라산 설경을 감상하는 명소가 된 지 오래다. 이날도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1100고지 팔각정 휴게소는 이미 만차여서 설경을 감상하려는 차량 수십 대가 편도 1차선 도로에 맛물린 갓길에 주차하는 바람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었다. 도는 설경시즌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 한라눈꽃버스가 만성 교통정체까지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날 1100고지에는 설경에 빠진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아이가 수능합격 기념으로 3박4일 가족여행 중이라는 창원에 사는 홍모(40대)씨는 “아이들과 눈사람을 만들었다. 30분 만에 만든 눈사람인데 이렇게 부드러운 눈은 처음 봤다”면서 “아이들과 오랜만에 동심에 빠지며 추억을 만들었다”고 흐뭇해했다. 그는 연말 분위기 풍기는 눈꽃버스를 보더니 “이곳은 주차장이 협소해 다음번에는 눈꽃버스를 타고 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영길 대중교통과장은 “도는 지난 10월 버스 명칭 대국민 공모에 도외에서 33.6%나 응모하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며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알리페이 등을 통해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여러나라에 눈꽃버스 운영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100고지 서귀포시 방면 도로는 5분 이상 정차하지 못하도록 단속하고, 제주시 방면 도로는 황색 실선 2줄을 긋고 안전 고깔을 설치해 절대 주차 금지 구역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1100번 한라눈꽃버스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4대의 버스가 하루 12회 왕복한다. 1100번 운행 경로는 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어리목~1100고지~-영실지소까지다. 이 곳을 구경한 뒤 서귀포 중문 방면으로 넘어가려면 기존 240번(제주버스터미널~제주국제컨벤션센터) 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김태완 도 교통항공국장은 “1100도로는 겨울철 결빙과 연속된 굽은 도로로 인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한라산 설경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한라눈꽃버스를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눈꽃버스는 기존 간선버스와 동일한 성인 115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 350원의 요금을 받는다. 운행 개시일인 오는 21일 오전 8시 20분에는 제주버스터미널 7번 승차홈 인근에서 ‘한라눈꽃버스 개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 검찰 ‘명태균 공천 거래 의혹’ 수사 2022년 국민의힘 공관위로 뻗치나

    검찰 ‘명태균 공천 거래 의혹’ 수사 2022년 국민의힘 공관위로 뻗치나

    명태균(54·구속)씨를 둘러싼 ‘공천 거래’ 의혹 수사(조사)가 현역 국회의원에게 뻗치고 있다. 17일 법조계 등 설명을 종합하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을 서울에 있는 한 검찰청사로 불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명씨 사건 관련 첫 현역 의원 조사다. 한 의원은 2022년 지방·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었다. 검찰은 조사에서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부탁이나 지시가 있었는지,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이 윤 대통령에게 김 전 의원 공천 관련 지시를 받은 적이 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명씨 법률 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지난 16일 서울신문 통화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언론에 공개된 윤석열씨와 명씨 통화 중 중간 부분이 누락됐다”며 “윤 대통령이 윤상현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다시 한번 더 확인·지시를 하겠다는 내용,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 반대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내용”이라고 밝혔다. 남 변호사가 말한 통화는 지난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음성 녹음 파일이다. 이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명씨에게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 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했다. 명씨는 “진짜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남 변호사 주장에 윤상현 의원은 “윤 대통령이 공천 관련해서 얘기하거나 지시한 적이 없다고 이미 여러 차례 얘기했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남 변호사는 17일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과 인터뷰에서 “윤상현 의원께서 아마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하는 듯하다”며 “윤석열씨에게 윤 의원이 (공천 관련) 이야기를 다시 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녹음 내용은 그렇다(윤상현 의원에게 다시 이야기)고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검찰은 한 의원을 조사하며 2022년 6월 지방선거 강원지사 후보 경선에서 김진태 지사 컷오프 결정이 번복된 과정과 이유 등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통화 녹음에서 명씨가 2022년 4월 초 지인에게 “내가 의사도 아니고 (김진태가) 막 살려 달라고 하는데”라며 “(당시 사무총장) 한기호가 이야기하더래. ‘니 문제는 대통령이 정리해야 한다’고. 그래서 나한테 전화가 온 것”이라고 말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지사는 이러한 내용에 ‘단식 농선까지 하며 컷오프 부당함을 알렸고 경선 기회를 얻어 도민 선택을 받았다’며 전면 반박했었다. 한 의원도 지난달 검찰 조사 여부 등을 묻는 말에 “공천 논의 과정에서 대통령을 언급했다는 건 명씨 주장일 뿐”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검찰은 한 의원 외에도 윤상현 의원과 강대식 의원 등 당시 공관위원 등도 조사할 전망이다. 검찰은 또 최근 명씨 측이 제출한 휴대전화 3대와 USB 1개 포렌식 작업 후 사실관계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 박용선 경북도의원 “대왕고래 프로젝트, 중단되지 않도록 경북도가 행정·재정적 적극 지원해야”

    박용선 경북도의원 “대왕고래 프로젝트, 중단되지 않도록 경북도가 행정·재정적 적극 지원해야”

    경북도의회 박용선 도의원(국민의힘·포항5)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에서‘대왕고래’ 프로젝트를 경상북도 차원에서 추진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 도의원은 “내년도 예산 중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사업 관련 즉 ‘대왕고래’예산 497억원이 전액 삭감됐는데, 에너지 주권 확립을 위해 멈출 수 없는 사업이기에 경북에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우리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면서 유럽연합이 위기를 겪은 사례를 전 세계가 생생히 지켜보았다”며 “우리나라도 석유·가스 수입 경로가 막히면 ‘에너지 대란’을 맞을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성공 확률을 비교하면서 고심하고 있을 때, 이웃 국가인 일본과 중국은 공격적으로 탐사를 벌이는 등 심해 자원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우리도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의원은 이스라엘, 노르웨이, 가이아나 등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끝에 산유국의 꿈을 이뤄낸 해외사례를 들어가면서 “로또는 100만분의 1의 확률을 두고도 도전하는데, 성공 확률 20%는 해볼 만한 사업이라며 ‘실패하더라도 뚫어보라’고 하는 것이 국익을 위한 일”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예산 마련 방안에 대해 경상북도가 경북개발공사 등을 통해 SPC(특수목적법인 : Special Purpose Company) 설립, 천연가스 시추 경험이 있는 지역기업 참여, 도민들의 펀드 투자 등을 통해 추진하는 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역사적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해법을 찾아 나섰던 경상북도가 다시 한번 국가를 위해 나서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한 뒤 “에너지 주권 확보를 위해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멈추어서는 안 된다”며 경북 차원에서 강력한 추진을 촉구했다.
  • 전북도 내년 사자성어는 ‘초지일관’

    전북도 내년 사자성어는 ‘초지일관’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도 사자성어를 ‘초지일관(初志一貫)’으로 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초지일관은 처음에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간다는 뜻이다.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이라는 도정의 표어를 도민과 함께 이어간다는 의미다. 도는 특별자치도는 출범 1주년과 지방자치 30주년을 맞는 내년을 기점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내년에도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등 전북의 미래를 위한 도전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테크노파크, 산업·기업 육성… 미래 여는 혁신의 중심 될 것”

    “전남테크노파크, 산업·기업 육성… 미래 여는 혁신의 중심 될 것”

    전국 최대 ‘기회발전특구’ 지정지역·대학 동반성장 체계 구축이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 지원중기부·전남 ‘최우수 기관’ 선정창의성·자율성 높여 조직 활력2년 성과 기반으로 더 큰 도약전남도 출연 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가 미래를 보고 지역 산업·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거점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의 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해 2003년 12월 설립됐다. 중앙과 전남 도정을 반영한 중점 과제 및 미래 성장 동력 산업 발굴, 성장 단계별 기업 육성, 우수 기업의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전남의 경제 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역 산업·경제 분야 전문가인 오익현(58) 원장이 2022년 10월 취임한 이후 전략산업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2년 임기 후 2026년 10월까지 2년 연임하게 되는 오 원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남의 산업 및 기업 육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오 원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이후 주요 성과는. “도정과 연계해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기획하면서 여러 가지 산업 정책을 수립했다. 기회발전특구 125만평 지정이 있었다. 전국 최대 지역으로 3대 지구 5개 산업 규모로 지정됐다. 광양국가산업단지의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지정과 사업 추진도 큰 자랑거리다. 국립순천대와 목포대의 글로컬 30 지정 지원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을 목표로 하는 추진 계획을 수립하면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전략 마련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지방 소멸 대응 기금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을 연계해 곡성의 농식품, 영암의 조선, 영광의 e모빌리티가 예비 선정됐다. 전남의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기획했던 신규 사업을 기반 구축, 기업 지원, 기술 개발 분야 총 14건 1511억원 규모로 유치했다. 우주산업, 이차전지 등의 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신산업 분야도 총 47건, 4조 2000억원 규모로 신규 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연임에 대한 소회는. “전남테크노파크가 이뤄 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함께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다. 이번 연임은 저에게 큰 책임감을 안겨 줬고,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2년은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도약하는 시기가 되도록 하겠다.” -앞으로 2년간의 경영 방침은. “주요 경영 방침은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성과 중심의 경영 체제를 확립하겠다.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며 환경을 조성하겠다. 이를 위한 조직 개편과 인력 재배치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성과에 따른 공정한 평가와 보상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혁신적인 인재 등용과 조직 활성화에도 주안점을 두겠다.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진취적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창의성과 자율성을 높여 조직 전체가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 속에 성장하도록 하겠다. 세 번째로는 효율적인 실·센터 운영 및 유관 기관 협력 강화다. 실·센터의 독립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 동시에 전남도와 시군, 대학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특화단지 유치 등 지역 산업 혁신에 앞장서겠다. 마지막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디지털 전환이다. 이제 ESG 경영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탄소 중립과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저탄소 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성도 확보하도록 하겠다.” -경영 평가 2개 기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중기부와 전남도 두 기관으로부터 경영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창립 이래 양 기관 모두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임직원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노력해 이뤄 낸 값진 성과다. 이 모든 공로를 직원들께 돌리고 싶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전남테크노파크의 강점은. “무엇보다 성실하고 네트워킹에 강한 직원들이 많다는 점이다. 지역에 근무하는 탓에 중앙 상황 이해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중앙정부 및 기관과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성한 직원들이 많아 놀라웠다. 모든 구성원이 전남도 및 중기부, 중기부 지방청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도내 주력 산업 선정과 육성 계획 수립 등 도의 산업 육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11개 시군에 18개 센터가 있어 소멸 위기에 있는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이행, 투명한 지배구조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면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추진하는 핵심 사업은. “이차전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CCUS), 우주발사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등 대형 국책사업 대응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지식재산부터 연구개발(R&D) 및 기술·사업화·수출 지원에 이르는 성장 단계별 전 주기 기업 지원을 통한 레전드 50+ 대표 기업 육성도 강화하고 있다.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기업과 일자리 중심의 시군구 연고 산업 협업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전남 제조 기업의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등 지역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육성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남도에서 어떤 기능을 해야 하나. “전남테크노파크는 단순히 중소기업 지원 기관을 넘어 지역 산업 혁신과 경제 성장을 이끄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과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탄소 중립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아울러 지방 소멸과 청년 실업 같은 국가적 과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리더십 철학이 직원들에게 회자된다. “세 가지를 강조한다. 첫째는 스스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전남도 산업과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둘째는 현장에서는 기업을 방문해 기업인들과의 대화로 현장의 생리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현장 중심의 소통은 기업 지원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셋째는 지역 혁신 거점 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수 있는 도덕성과 봉사 정신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해야 지역 산업 발전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 ‘레고랜드 조성 사업 배임 혐의’ 최문순 전 강원지사 불구속 기소

    ‘레고랜드 조성 사업 배임 혐의’ 최문순 전 강원지사 불구속 기소

    강원 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사건 수사가 시작된 지 2년 만에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방검찰청은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등 손실, 업무상 배임,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최 전 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최 전 지사는 2018년 도의회에 허위 정보를 제공해 동의를 얻은 후 총괄개발협약을 체결하고 그 협약에 따라 강원중도개발공사(GJC)(당시 엘엘개발)가 영국 멀린사에 800억원을 지원하도록 지시, GJC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14년 도의회 의결을 얻지 않고 채무보증 규모를 210억원에서 2050억원으로 늘리는 등 과정에서 강원도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함께 받는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 A씨는 이 과정 전반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국민의힘 박기영 도의원은 2022년 11월 업무상 배임, 직권남용, 직무 유기 등 혐의로 최 전 지사를 고발했다. 고발 하루 전 ‘혈세낭비 레고랜드 중단촉구 범시민대책위’도 강원경찰에 최 전 지사를 비롯해 고위 공무원 3명과 송상익 당시 GJC 사장에 대해 업무상 배임, 직무 유기, 권한 남용, 지방재정법 위반, 부동산등기법 위반 의혹을 조사해달라며 진정서를 냈다. 이들 사건을 합쳐서 수사하던 강원경찰은 지난해 1월 최 전 지사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비슷한 내용의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은 경찰에 사건 송치를 요구했고 기록을 모두 넘겨받았다. 검찰은 지난달 12일 도청 감사위원회, 투자유치과, 문화유산과 등 3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인 데 이어 같은 달 29일 최 전 지사를 소환조사 했다. 최 전 지사는 지난달 소환조사 당시 취재진에 “도민의 이익을 위해서 투자를 한 것”이라며 배임죄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국 멀린사에서 2200억원, 도에서 800억원 등 총 3000억원을 들여서 레고랜드를 지었다”며 “만약 우리가 800억원을 냈는데 멀린 측에서 2200억원의 투자를 안 하면 우리가 배임이 될 소지가 있지만, 배임이 되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그 당시에 충실히 했다”고 말했다.
  • 전남도, RE100 활성화 전략 마련 속도

    전남도, RE100 활성화 전략 마련 속도

    전라남도가 글로벌 표준이 된 재생에너지100(RE100)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발전 특구와 도민 기본소득 등 4대 추진 방향, 28개 전략과제를 골자로 한 ‘전남 RE100 활성화 전략’을 마련, 전문가와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는 16일 도청에서 신재생에너지 정책자문위원회를 겸한 ‘RE100 전문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전략회의에서 전남도는 발전사업자를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특구’와 기업을 위한 ‘RE100 솔루션’을, 도민을 위한 ‘재생에너지 기본소득’ 등을 통해 전남 RE100을 글로벌로 확산한다는 ‘4대 RE100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또 한국에너지공과대와 목포대, 광주과학기술원, RE100 협의체, 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산학연관 에너지 전문가와 함께 RE100 특화산단, 재생에너지 펀드 조성 등 분야별 28개 전략과제와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방안과 기업 참여 유도 전략 등을 담은 전남도의 RE100 계획안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주민과 기업의 참여와 홍보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전남은 글로벌 RE100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이므로 한전망 이용료 면제와 등과 같이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파격적인 정책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1조 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펀드를 조성하는 등 햇빛·바람연금 등으로 대표되는 ‘전남형 재생에너지 기본소득’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7월 한국은행은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전남지역에서 RE100이 활성화되면 지역 기업 전기요금이 21.5~64% 하락해 기업 비용 구조가 대폭 개선되고, 지역내총생산(GRDP)이 5.6~19% 증가하며, 지역 고용도 1만 9천~6만 5천 명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국내 RE100 실현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는 전남도는 2040년까지 30GW 규모의 해상풍력과 25GW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단지 등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만의 차별화된 RE100 기업 솔루션을 발굴하는 한편, 글로벌 RE100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하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책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며 “글로벌 RE100 기업을 유치·육성해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도민에게 에너지 기본소득을 제공하는 종합전략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지자체 “이제는 민생경제다”...‘민생안정대책반’ 가동 등 행정력 집중

    지자체 “이제는 민생경제다”...‘민생안정대책반’ 가동 등 행정력 집중

    지방자치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후 탄핵 국면에 따른 국정 혼란이 지역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저마다 민생 안정 관련 조직을 신설해 대응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건설업계 관계자들과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공공 건설공사 신속 발주 등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탄핵 정국을 계기로 시작한 서울시 비상경제회의는 이번이 다섯번째다. 특히 시는 이날 비상경제회의에서 유동성 공급을 위해 대규모 공공건설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 민간 투자 사업뿐 아니라, 도로와 상하수도 등 시민생활과 연결된 노후 인프라의 정비 및 유지보수 예산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 ‘민생 안정 대책반’을 꾸려 운영에 들어갔다. 민생 안정 대책반은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행정국장과 경제실장, 복지실장, 재난안전실장이 분야별 실무를 맡았다. 시 관계자는 “현 국정 상황 지속과 내수 경제 침체, 물가 불안 요인 등으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서울시 민생 안정 대책반을 구성·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 산하 25개 자치구에도 ‘지역 민생 안정 대책반’이 설치됐다. 중구는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지방행정팀, 지역경제팀, 취약계층지원팀, 안전관리팀 등 4개 반 가동에 들어갔고, 성북구도 ‘주민생활안정 특별대책반’을 즉각 편성해 ▲민생경제 ▲취약계층 ▲ 재난안전 ▲ 의료보건 ▲ 생활교통 5대 분야의 특별 대책 이행에 나섰다. 이들 대책반은 정국 혼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부산시도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통과 하루 만인 지난 1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소상공인·수출기업 등 위기업종 지원을 위해 ▲금융부담완화 자금지원(2년간 400개사·1800억원) ▲기업현장지원 전담반(TF) 가동·운영 ▲부문별 긴급 지원대책 마련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부산시도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민생 안정 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대책반은 ▲공직기강 확립 ▲서민경제 안정 ▲시민 안전관리 등에 집중 나서고 있다. 특히 사업·예산·회계 부서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재정집행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민간 소비·투자를 보완하기 위한 민생예산 중심 집행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경북도도 ‘민생 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온기나눔 봉사·기부 캠페인 ▲공무원 지역식당 식사하기 캠페인 ▲우리동네 겨울 장보기 ▲소상공인 생활보탬 특별사업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자금 ▲경북 복지 따뜻한 겨울나기 ▲도민 재난안전 지킴이 ▲겨울 품앗이 관광 페스타 ▲지역상품권 빅세일 ▲따뜻한 사회적경제 나눔 ▲농산물 팔아주기 마케팅 등 민생 살리기 주요 11개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도 ‘민생경제 안정 대책본부’를 가동, 지역 경제 불확실성 대응에 나섰다. 특히 도는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박완수 지사 특별 지시로 1차 예비비 34억원을 긴급 투입해 18일부터 경남사랑상품권 300억원 어치를 발행하기로 했다. 또 예비비 1억원을 투입, e경남몰에서 사과·쌀·굴·장어 등 600여 품목을 최대 30%(최대 2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전남도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긴급 민생안정대책 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예비비 등을 긴급 투입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여행업계, 농어민, 취약계층 등을 위한 민생안정시책을 신속히 발굴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지난 15일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연말 송년 특수가 사라진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연말 특별할인, 소비진작 이벤트, 내년도 예산 조기집행 등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했다.
  • ‘더는 못 버티겠다’ 지자체, 현금 지원 푼다

    ‘더는 못 버티겠다’ 지자체, 현금 지원 푼다

    경제침체 속 돈줄이 말라가면서 지역경제 어려움이 누적되자 지자체마다 민생회복지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운을 띄운 1인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이 탄핵 정국 속 재추진되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현금성 복지 정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은 최근 시민 모두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계획을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말 현재 정읍시에 주민등록상 주소가 돼 있는 모든 시민이며 정읍에 체류하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대상은 총 10만 2600여명으로 총 308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지원금은 세출 구조조정과 경상경비 축소, 낭비적 재정지출 중단, 예비비(50억원) 등을 통해 마련했다. 이 시장은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워 선제 대응을 하기로 했다”며 “민생회복지원금은 지역 경제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시군은 전 도민에게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전북도에 제안하고 있다. 전북도와 시·군이 재원을 마련해 시민 전체에게 일정액의 지원금을 지급하자는 것이다. 한 기초지자체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민생지원금을 검토하는 시군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는데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재정 부담도 덜기 위해선 최소 광역 단위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남 영광군도 ‘군민 행복 지원금’ 지급을 앞두고 있다. 군은 260억 8600만원을 내년 본예산 반영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1차분 50만원을 내년 설 전에 지급하고, 2차 지원금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추석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 광명시도 모든 시민에게 일정액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2일 비상 간부회의를 통해 “민생경제 위축이 우려된다”며 “소비 촉진 지원금과 지역화폐 지원 강화 등 가능한 모든 민생경제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지원금은 10만원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는 지역화폐 충전 한도를 올리는 등 지역 소비를 북돋우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 김관영 전북지사 탄핵정국에 ‘민생안정’ 강조

    김관영 전북지사 탄핵정국에 ‘민생안정’ 강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탄핵 정국에 민생안정을 도정의 중심에 두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탄핵정국 속에서 불안해하는 도민들에게 안정감을 줘야 한다”며 도민들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비상시국에는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하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면서 “비상근무 태세를 확립하고 공직자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매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와 간부들은 민생경제 영향 최소화, 지역 안정화, 올림픽 유치,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것에 대비, 대선공약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 전남도·전남도의회 잇딴 조직개편 단행

    전남도·전남도의회 잇딴 조직개편 단행

    전남도와 전남도의회가 홍보 강화와 일 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잇따라 조직개편에 나선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정 홍보를 강화하고 석유화학산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도가 추진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최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남도는 도민 눈높이 맞는 전략적 홍보와 소통 강화를 위해 4급 과장이 맡고 있는 대변인을 3급 국장으로 격상해 1국 2과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의 대변인실의 기능에, 비서실에서 하던 연설문과 메시지 업무를 통합해 홍보기획담당관(4급)과 홍보지원담당관(4급)으로 확대한다. 대변인실 인원도 30명에서 38명으로 늘어난다. 도는 또 최근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대응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위기대응 추진단은 전략사업국 산하에 4급 단장과 기존의 화학철강팀 인원 4명에 3명을 추가해 모두 8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여수 석유화학산업단지 입주 업체에 대한 세제를 감면하는 등 도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게 된다. 소방과 경찰 상황실의 협력체계도 강화된다.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소방공무원 및 경찰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이 지난 7월 개정됨에 따라 112 치안종합상황실에 소방경 4명을 파견하고 119 종합상황실에는 경감 4명이 상주하게 된다. 전남도는 오는 26일 행정기구 조례 등을 발령한 뒤 본격적인 기구 개편에 들어갈 예정이다.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추진단은 내년 1월 인사 발령을 통해 구성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전남도의회도 지난 12일 의정지원 전담 3개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에 들어갔다.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정지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도의회는 내년 1월 정기인사에 시행될 조직개편을 통해 의정지원 3개 팀과 정보화팀을 신설하고, 유사한 기구(팀) 통폐합과 함께 행정 기능 변화를 반영해 부서의 명칭을 변경했다. 특히 신설된 의정지원1·2·3팀을 사무처 정책담당관실 내에 배치해 정책지원관들이 의정활동 지원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사한 기능의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의정지원팀과 미디어홍보팀을 정책팀과 영상팀으로 각각 통합했다. 의회청사팀은 시설관리팀으로 공보팀은 홍보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김태균 의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경남도 ‘尹 탄핵안 가결’에 긴급회의…“도민 안전과 민생 안정에 노력”

    경남도 ‘尹 탄핵안 가결’에 긴급회의…“도민 안전과 민생 안정에 노력”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며 윤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가운데 박완수 경남도사가 도민 안전·민생 안정을 강조하고 나섰다. 15일 경남도는 전날 박 지사가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시장·군수와 도청 실국본부장 영상회의를 열어 이러한 사항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경남도와 시군은 정국 불안으로 야기된 주가 하락, 환율 급등 등 불안한 민생경제를 조기에 안정시키고 차질 없이 현안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지역 체감경기를 회복하고 소비를 진작할 수 있도록 애초 계획한 각종 축제와 행사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 지사는 “정치 상황과는 별개로 경남도민 민생은 흔들림 없이 도와 시군 공직자들이 철저히 챙겨야 한다”며 시군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소비 감소로 말미암아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시군에서도 적극 시행하고 내년도 예산을 조기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엄중하고 어려운 시기에 도내 공직자는 책임감을 발휘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해야 한다”며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 속에 사건·사고 예방과 겨울철 화재 예방, 한파·폭설 대비 등에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영상회의에서 김해시, 양산시, 거창군이 시·군 대표로 추진대책을 공유했다. 홍태용 김해시장 시장은 “정국불안 속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 예산 적극 집행·내년도 예산 신속집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와 산불 대응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지역 민생경제 어려움이 가중된다”며 “물가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중심으로 재난 안전, 취약계층 지원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은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대내외 상황에 따라 상황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 유연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9일 ‘민생안정 특별기간에 돌입한다’는 대도민 입장문을 냈다. 이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3개팀(행정팀·안전관리팀·경제팀)으로 구성된 지역 민생안정 대책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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