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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특검 질문에 모두 침묵… 8시간 만에 귀가

    김건희, 특검 질문에 모두 침묵… 8시간 만에 귀가

    대통령실 관저 이전 관련 외압 행사와 금품 수수 등 의혹으로 종합특검팀에 출석한 김건희 여사가 조사를 마치고 8시간 만에 구치소로 돌아갔다. 김 여사가 종합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22일 오전 10시부터 김 여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오후 5시 57분쯤 서울남부구치소로 돌려보냈다. 조사에서 김 여사는 특검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2022년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당시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을 통해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를 수주하도록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김 여사는 공사 수주 등 특혜 제공의 대가로 21그램 측으로부터 688만원 상당의 디올 의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을 다른 물건으로 교환할 때 21그램 김태영 대표의 부인이 동행해 324만원가량의 차액을 지급한 것도 관저 공사 관련 대가로 보고 총 금품 수수액을 1012만원으로 특정했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2022년 5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및 증축 공사를 수의로 계약해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김 여사는 지난 19일 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었으나,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이날 조사받게 됐다. 특검팀은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실 주도로 꾸려진 감사대응팀이 감사 축소·은폐에 관여했고 여기에도 김 여사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의심한다. 지난 20일에는 유병호 감사위원이 이와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됐다. 김 여사 측에서는 최지우, 채명성, 유정화 변호사가 입회했다. 채 변호사는 이날 조사에 입회하면서 “제기된 혐의는 특검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사실과는 다르다”라며 “김 여사는 관저 공사 수주 등에 전혀 관여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특검팀은 21그램이 과도하게 산정한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 28억원 상당의 행정안전부 예산이 불법 전용됐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 국민의힘 윤리위 “장동혁 단순 비판은 징계 대상 아니다”

    국민의힘 윤리위 “장동혁 단순 비판은 징계 대상 아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22일 장동혁 대표에 대한 단순 비판은 징계 대상이 아니라면서도 반복적·조직적·지속적 행위에는 징계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미 한 차례 실패한 장 대표의 ‘징계 정치’가 재개될 경우 내부 갈등이 재점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윤리위(위원장 윤민우)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징계안에 대한 기준 설정과 안건 분류 논의를 진행했다. 윤리위에는 지방선거 직전부터 접수된 수십 건의 징계 요청이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위는 이날 징계 기준과 관련해선 ‘단순 비판 발언’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장 대표가 윤리위를 ‘정적 견제’ 장치로 쓴다는 일각의 논란을 반박한 것이다. 다만 반복적·조직적·지속적 행위는 예외라고 밝히면서 갈등의 불씨를 남겨뒀다. 반복 여부 등에 대한 판단 기준이 분명하지 않을 경우 당사자의 반발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윤리위는 추후 징계 개시를 결정하고 나면 당사자 소명 등을 듣고 제명, 탈당권고, 당원권 정지, 경고 등의 징계를 의결할 수 있다. 윤리위에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지원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과 국회부의장 선출 당내 경선에 불복한 6선의 조경태 의원, 장 대표의 사퇴를 주장해 온 비주류 모임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에 대한 징계안이 접수돼 있다. 조 의원은 박덕흠 국회부의장과의 당내 경선에서 패배하고는 여야 의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상 ‘낙선 운동’을 벌였다. 한 의원의 보궐선거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진종오 의원, 지역 조직과 공약 마련 등을 도운 친한계 의원들도 복수의 징계 요구서가 접수됐다. 이와 관련해 윤용근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당 후보가 있는데 무소속 의원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국회 보좌관을 보내서 선거 운동을 하는 건 명백한 해당행위”라며 “(윤리위 징계는) 당내 분열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징계를 촉구했다. 장 대표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다 징계안이 접수된 대안과미래는 이날 조찬 회동 후 간사인 이성권 의원이 “윤리위가 당 통합을 저해하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징계 국면으로 진입하는 입구가 돼선 안 된다는 게 의원과 당원의 다수 의견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당내에서는 윤리위가 당내 분란을 키워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또 윤리위는 앞서 배현진 의원과 김종혁 전 최고위원 등 친한계 핵심 인물들에 대한 징계 결정이 법원의 제동으로 무산된 만큼 추가 징계 절차는 신중하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 조계종 차기 총무원장 선거 오는 9월 3일 치러진다

    조계종 차기 총무원장 선거 오는 9월 3일 치러진다

    대한불교조계종 차기 총무원장을 뽑는 선거가 오는 9월 3일 치러지는 것으로 22일 확정됐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제38대 총무원장 선거 일정을 이와 같이 확정했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이다. 오는 28일 기관지를 통해 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조계종의 총무원장은 한국 불교계를 대표하는 자리다. 조계종 종정이 정신적 지도자라면 총무원장은 모든 일반 행정과 대외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 행정책임자다. 임기는 4년이며 한 차례 중임할 수 있다. 총무원장 출마 자격은 승납 30년, 연령 50세, 법계 종사급 이상의 조계종 소속 비구(남성 스님)다. 간접선거로 치러진다. 조계종 입법기구인 중앙종회 의원 81명과 전국 24개 교구본사에서 10명씩 선출한 240명을 포함해 321명이 선거인단을 구성한다. 선거인단은 8월 19∼23일 선출할 예정이다. 현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4년 전 단일 후보로 추대돼 선관위의 자격 심사 후 투표 없이 당선됐다. 진우스님 임기는 9월 27일까지다. 불교계 일각에서 직접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움직임도 있다. 불교계에서는 진우스님과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의 출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 검찰,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모스 탄 전 교수 불구속 기소

    검찰,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모스 탄 전 교수 불구속 기소

    한국계 미국인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전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22일 이재명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직무대리 박향철)는 이날 탄 전 교수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6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탄 전 교수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기자회견 등에서 ‘이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집단 성폭행과 살인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7월 고발을 접수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4월 외국인이 외국에서 저지른 범죄에 해당해 공소권이 없다며 각하했으나, 검찰이 피해자인 이 대통령이 국내에 있다는 점을 근거로 재수사를 요청해 수사가 재개됐다. 이후 경찰은 지난 5월 한국에 들어온 탄 전 교수가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출국 정지했고, 한 차례 비공개로 불러 조사한 뒤 이달 1일 검찰에 송치했다. 탄씨는 자신에 대한 출국정지를 취소해 달라며 두 차례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했다. 미국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탄 전 교수는 대표적 부정선거 음모론자로 꼽힌다. 그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의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을 여러 차례 찾아 부정선거의 배후에 중국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與 최민희 “내가 걸어온 길 자체가 경쟁력… 이해찬 정신으로 민주당 지키겠다” [인터뷰]

    與 최민희 “내가 걸어온 길 자체가 경쟁력… 이해찬 정신으로 민주당 지키겠다”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최민희(기호 10번) 의원은 22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4명의 대통령을 만든 ‘이해찬 정신’으로 당의 중심을 굳건하게 지키고 총선 승리를 이끄는 견인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의 정치적 유불리보다는 당과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 한 마디로 ‘공적 마인드’가 이해찬 정신의 출발점”이라며 “진실·성실·절실이라는 ‘3실 정신’으로 민주당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자신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민주당의 대표 스피커로서 당이 어려울 때마다 맨 앞에서 싸웠다. 제가 걸어온 길 자체가 민주당을 지키기 위한 싸움의 연속이며 경쟁력 그 자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말이 아니라 행동과 성과로 국민의 삶을 바꾸는 개혁을 해낼 것”이라고 했다. 최 의원은 범민주 진영과의 통합과 연대도 강조했다. 그는 “(2028년) 총선에서 이기려면 조국혁신당과는 통합하고 진보당과는 연대해야 한다”며 “선거를 앞두고 급하게 손을 잡으면 체한다. 최대한 빠르게 통합과 연대를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최 의원은 당원주권 강화와 외연 확장에 대해선 “대립하는 가치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의 중심을 단단하게 한 뒤 민주개혁 세력과 통합해 1차로 외연을 확장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당·정·청 원팀으로 일을 잘할 때 2차 외연 확장의 기회가 올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1인 1표제’를 기반으로 한 역선택 방지법을 비롯해 당원주권을 강화하는 당 개혁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150만 권리당원의 뜻이 공정하게 반영돼 당원이 민주당의 결정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22대 국회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방송3법을 처리하는 등 언론개혁에 앞장서고 AI기본법·양자이니셔티브법도 통과시킨 바 있는 최 의원은 “차기 지도부는 흔들림 없이 검찰·언론·사법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성하고 민생개혁으로 넘어가야 한다”며 “수출 증가와 세수 100조원 증가가 국민 삶에 온기로 흘러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 대산 이어 여수도 ‘석유화학 빅딜’…4사 통합·에틸렌 139만t 줄인다

    대산 이어 여수도 ‘석유화학 빅딜’…4사 통합·에틸렌 139만t 줄인다

    롯데·한화·DL 등 신설통합법인 설립 ‘저부가’ 여천NCC 2·3호기 가동 중단 고부가·친환경 재편 8000억원 자구책 정부, 금융·세제 등 7000억원+α 지원 “무임승차 안 돼…울산 산단 신속 개편” 중국의 저가 공세로 위기에 몰린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두 번째 사업 개편인 ‘여수 1호 프로젝트’가 마침내 정부 승인을 받았다. 여천NCC·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DL케미칼은 저부가가치 범용 제품 생산시설인 여천 NCC 2·3호기 가동을 중단하고 신설통합법인을 세워 고부가가치·친환경 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8000억원 규모의 자구책을 내놨다. 정부는 이에 금융·세제·인허가·연구개발(R&D)에 7000억원 이상 재정을 투입해 총력 지원한다. 산업통상부는 22일 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 등 4개사가 제출한 국내 최대 석유화학 단지인 여수 산단 석유화학 사업재편계획서 최종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발표한 대산 1호 사업재편 프로젝트(HD현대오일뱅크·HD현대케미칼·롯데케미칼)에 이어 두 번째 사업재편 승인이다. 재편안은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50%씩 지분을 보유한 여천NCC 1~3호기 중 이미 가동이 중단된 나프타분해시설(NCC) 3호기 외에 2호기 가동을 추가로 중단하고, 남은 1호기를 롯데케미칼 여수 공장과 합쳐 신설통합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139만t 규모의 범용 플라스틱(에틸렌)을 생산하는 여수 2·3호기 가동이 중단되면 여천 NCC 생산량은 기존 229만t에서 90만t으로 줄어든다. 신설법인 지분은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 DL케미칼이 3분의 1씩 균등하게 나눠 갖는다.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은 54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여천NCC의 기존 부채를 상환하고 인프라 구축, 고부가 전환 등 사업재편 이행을 위해 2532억원을 투자한다. 앞서 대산 산단에서도 롯데케미칼이 110만t 규모 공장 가동을 정지하고, HD현대오일과 합작 법인을 세우기로 합의한 바 있다. DL케미칼의 PE, 한화솔루션의 PE·석유수지, 롯데케미칼의 기초소재 부문 등 다운스트림(최종 제품 생산) 부문의 각 사 주력사업은 신설법인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신설법인은 의료용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자동차·전선용 기능성 폴리올레핀엘라스토머(POE)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해 중장기적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7000억원 이상의 지원 패키지로 사업재편을 지원한다. 설비통합과 고부가 전환을 위해 45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채권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하고 협약채무는 사업재편 기간인 2029년 말까지 상환을 유예해 준다. 무역보험공사는 수입보험료 최대 30% 할인 등 2000억원 규모의 수입보험을 지원한다. 또 기업 분할·합병 등 과정에서 발생하는 취득세·등록면허세를 75~100% 감면하고, 설비 가동 중단·자산매각 등과 관련된 과세 이연 기간 확대 등 법인세 부담을 완화해 준다. 기업결합 심사 기간을 120일에서 90일로 단축하고, 사업재편 이전에 취득한 인허가 승계도 허용한다. 올해까지 수입 나프타와 나프타 제조용 원유에 무관세를 적용해 156억원어치의 원가도 절감해 준다. 배관 등 인프라 임대비용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규제 개선에도 40억원을 투입한다.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위한 첨단 연구개발(R&D) 등 산업 고도화에 340억원,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요건 완화와 직무전환 훈련비 등도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 사업재편을 통한 저부가 범용제품의 공급과잉을 완화해 생산 효율과 수익이 개선되고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 구조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마지막 남은 울산 산단에 대한 사업재편도 촉구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이 성공하기 위해서 무임승차 없이 모든 산단이 참여하는 사업재편이 필요하다”며 “대산과 여수에 이어 울산 지역 사업재편 논의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SK지오센트릭·에쓰오일(S-OIL)·대한유화가 속한 울산 산단은 올해 말 시운전을 앞둔 샤힌 프로젝트를 NCC 감축에 포함할지 여부를 두고 기업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사업개편안 제출까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 산단은 샤힌 프로젝트의 연간 에틸렌 생산능력이 180만t으로 정부의 NCC 감축 목표인 최대 370만t의 절반에 달하지만, 아직 가동 전인 데다 고효율·고부가 설비라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는 이번 사업재편 승인을 환영하면서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요구했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위기 극복을 위해선 기업들의 자구 노력뿐 아니라 정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도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직후 석유화학 4개사 대표가 참여하는 ‘사업재편승인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원활한 사업재편을 위한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올 하반기 석유화학 공급망 안정화 방안과 함께 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 대한체육회,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 직무대행 승인…회장 선거 속도 낼 듯

    대한체육회,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 직무대행 승인…회장 선거 속도 낼 듯

    대한축구협회가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이용수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정몽규 전 회장 사임 이후 지연됐던 차기 회장 선거 준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2일 체육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지난 20일 이용수 부회장의 직무대행 인준을 승인했다. 지난 6일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이 사임한 뒤 약 2주 만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그동안 체육계 현안이 많았고, 지난 16일 체육회 선거제도 규정 개정안과 관련한 임시대의원총회가 있었다. 이에 따라 직무대행 인준이 조금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정 전 회장의 빈자리를 이용수 직무대행이 채우면서 축구협회도 공전 상태에 빠진 축구협회 차기 회장 선거 준비도 재개될 전망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32강에 탈락하면서 정부는 K-축구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축구협회 개혁에 나섰다. 체육회는 지난 16일 선거 관련 정관을 개정해 종목 단체별 회장 선거인단을 대폭 확대했다. 축구협회는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에 맞춰 정관과 회장 선거관리 규정을 개편해야 한다. 다만 이용수 부회장이 직무대행 인준을 승인받았어도, 정관 개정 등 주요 안건을 직무대행 권한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축구협회는 개편 범위와 절차를 놓고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전예슬 경기도의원, ‘2027 오산 경기도체육대회’ 성공 개최… “경기도가 함께 준비해야”

    전예슬 경기도의원, ‘2027 오산 경기도체육대회’ 성공 개최… “경기도가 함께 준비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예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및 소관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2027 오산 경기도체육대회’의 개최 여건을 점검하고, 개최도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전예슬 의원은 “경기도체육대회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종합체육행사인 만큼 경기장 시설과 대회 운영뿐만 아니라 교통·숙박·안전 등 대회 전반을 종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개최도시의 재정과 행정 역량에 의존하지 말고 경기도가 오산시와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의원은 대회 개최에 따른 재정 부담과 지역 내 우려 목소리를 전하며, 사업 포기 시 적용되는 관련 규정 및 제재 사항을 집중 질의했다. 이에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회를 포기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기존 지원된 도비 반납은 물론, 향후 대회 개최 제한 등 행·재정적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대회 추진에 따른 책임과 재정적 영향을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이미 투입된 예산과 향후 소요 재원을 면밀히 살피고, 개최도시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구체적인 행정·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대회가 안정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오산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전 의원은 아울러 2027년 8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에 대한 경기도의 준비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대회 기간 서울 외 지역에서 진행되는 교구대회 등을 통해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경기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숙박·안전대책과 관광 연계 방안 및 관련 예산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업무보고는 전예슬 의원이 제12대 경기도의회 등원 후 임하는 첫 공식 의정 활동이다. 전 의원은 오산시의회에서 쌓은 현장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문화·체육·관광 정책을 세밀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 ‘여자농구 전설’ 강현숙 전 KBL 심판위원장 별세

    ‘여자농구 전설’ 강현숙 전 KBL 심판위원장 별세

    강현숙 전 한국농구연맹(KBL) 심판위원장이 22일 별세했다. 71세. 고인은 1970년대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무학여고 출신으로 1973년 외환은행에 입단했다. 1980년 은퇴할 때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1978년부터 대표팀 주장을 맡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1979년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에 기여했다. 홍콩에서 열린 1980년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무려 33점 차로 대파하는 데 앞장선 뒤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대한농구협회 기술이사 등을 지냈고,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11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대표팀 선수단장을 맡았다. 2011년 9월에는 KBL 심판위원장에 선임됐다. 남자프로농구 사상 첫 여성 심판위원장이었다. 당시 한선교 KBL 총재는 각 구단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려 심판위원장 인선에 난항을 겪다가 “올바르고 강직한 사람”이라고 평가받은 고인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김종완씨와 딸 김의정, 의진, 의민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이며 발인은 24일이다.
  • 나흘만에 또… 바다거북 ‘죽음의 덫’ 폐그물에 갇힌 채 발견

    나흘만에 또… 바다거북 ‘죽음의 덫’ 폐그물에 갇힌 채 발견

    제주 앞바다에서 또다시 폐그물에 몸이 감긴 바다거북이 구조됐다. 불과 나흘 전 서귀포 새연교 인근에서 멸종위기종 붉은바다거북이 폐그물에 걸려 구조된 데 이어 같은 피해가 반복되면서 바다를 뒤덮은 폐어구가 해양생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죽음의 덫’으로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11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포구에서 “살아 있는 바다거북이 폐그물에 걸려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신고 접수 17분 만인 오후 2시 28분쯤 거북을 발견했다. 당시 바다거북은 무게 약 70㎏에 달하는 폐그물에 온몸이 감겨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태였다. 구조대는 즉시 그물을 절단했고, 오후 2시 39분쯤 거북은 이상 없이 헤엄쳐 바다의 품으로 돌아갔다. 현장에서 수거한 폐그물은 육상으로 인양돼 지자체를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문제는 이런 구조가 더 이상 예외적인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제주해경 통계에 따르면 폐그물에 걸린 바다거북 구조는 2023년 2건, 2024년 1건, 2025년 2건, 올해도 이번을 포함해 벌써 2건 발생했다. 지난 18일에도 서귀포 새연교 인근에서는 멸종위기종인 붉은바다거북이 촘촘한 폐그물에 몸이 묶인 채 발견돼 해경이 구조한 바 있다. 폐그물과 폐어구는 바다거북은 물론 남방큰돌고래 등 해양생물의 이동을 막고 먹이활동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다. 몸에 감기면 장시간 탈출하지 못해 질식하거나 폐사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실제 지난 17일 오후 5시 50분쯤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앞바다에서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1마리를 확인했다. 이미 낚싯줄에 걸린 ‘행운이’와 몸집이 비슷한데다 단둘이 함께 유영하는 모습이 관찰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같은 피해가 반복되자 정부와 해경도 관리 강화에 나섰다. 해경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어구관리기록제와 유실어구 신고제 정착을 위해 어선과 어구 생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어구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생산부터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폐어구의 불법 해양 투기를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제도 시행에도 불구하고 폐그물 피해가 잇따르면서 단속과 관리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된 폐어구가 바다 속에서 해양생물을 위협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영습 제주해경 경비구조과장은 “폐그물과 폐어구는 해양생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해양폐기물”이라며 “폐어구를 바다에 무단으로 버리지 말고, 위험에 처한 해양생물을 발견하면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정일우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뇌동맥류 진단 전 겪은 증상 [셀럽 건강]

    정일우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뇌동맥류 진단 전 겪은 증상 [셀럽 건강]

    배우 정일우가 뇌동맥류 진단 당시 겪은 증상과 치료 근황을 전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에는 배우 정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일우는 과거 군대에 가기 전 겪었던 건강 이상 신호를 설명했다. 정일우는 당시 상황에 대해 “군대 가기 전 두통이 너무 심해서 병원을 찾았다”며 “‘정밀 검사를 해 보면 좋겠다’고 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 동맥에 카메라를 넣어서 검사한 뒤 뇌동맥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의 약화된 부위가 풍선이나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혈관이 파열될 경우 치명적인 지주막하출혈(뇌출혈)을 유발해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출연진 중 허경환이 “초기 증상이 있지 않냐”라고 묻자 정일우는 “예민하지 않으면 잘 모른다더라. 원래 두통이 없는데 두통이 심해서 병원에 갔던 것”이라고 진단 전 겪은 변화를 언급했다. 실제로 뇌동맥류는 파열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정일우가 겪은 것처럼 평소와 다른 극심한 두통이 찾아오는 것이 대표적인 전조 증상으로 꼽힌다. 돌발성 두통을 비롯해 뒷목이 뻣뻣해지는 느낌, 한쪽 눈꺼풀이 처지거나 시야가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 안구 통증, 그리고 간헐적인 어지러움이나 구토 증세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즉시 신경외과를 찾아 정밀 뇌혈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안전하다. 정일우는 현재 상태에 대해 “이게 완치라는 게 없다. 저는 오랫동안 추적 검사를 하다 보니 ‘이제는 괜찮아졌다, 안전하다’고 얘기해 주셔서 괜찮아진 것”이라고 현재의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진단을 받고 바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다.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많이 바뀌는 계기가 됐다”며 당시의 불안감을 극복한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순례길에는 인생의 격변기를 겪었거나 힘든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 많다. 서로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었다”며 “체력적으로는 힘들지만 오히려 리프레시가 되고 스스로를 치유하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산티아고 대성당에 도착하면 일요일마다 순례자를 위한 미사를 하는데 거기서 펑펑 울었다. 왜 우는지 모른다. 이유는 모르는데 눈물이 엄청 나더라”며 “(울고 나니) 개운해지고 마음이 차분해지더라. 살다 보면 그런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지난해 8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2013년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던 사실을 밝힌 바 있다.
  • 하루 3시간씩 수학문제 푸는 원숭이, 사람보다 낫네 [사이언스 톡]

    하루 3시간씩 수학문제 푸는 원숭이, 사람보다 낫네 [사이언스 톡]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대표적인 과목은 바로 ‘수학’이다. 그런데 원숭이들도 하루 2~3시간씩 꾸준히 수학 문제를 풀면 어린아이들과 비슷한 기하학적 직관을 갖게 된다는 재미있는 연구가 발표돼 주목받았다. 미국 카네기멜론대 심리학과,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심리학과, 로체스터 공과대(RIT) 심리학과 공동 연구팀은 개코원숭이와 붉은털원숭이가 어린아이들에게서 발견되는 것과 똑같은 기하학적, 수학적 직관을 공유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PNAS’ 7월 21일 자에 실렸다. 침팬지, 오랑우탄, 고릴라 같은 유인원과 원숭이는 도구를 사용하고 얼굴을 기억하며 심지어 수어(手語)를 이용해 인간과 소통하는 법까지 배우는 능력을 갖고 있어 지구상에서 가장 영리한 생명체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기하학 같은 수학적 개념은 인간만이 갖고 있는 능력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올리브 개코원숭이와 붉은털원숭이를 대상으로 2차원 기하학적 도형을 터치스크린으로 맞추는 게임에 참여하도록 하고 문제를 맞출 경우 영양가 있는 과일 간식을 제공하는 실험을 했다. 연구팀이 활용한 문제는 얼핏 쉬워 보이지만 대상들 사이의 특징이나 색상, 크기, 형태 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도형을 보고 기하학적 유사성만을 바탕으로 올바른 짝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 성인들에게도 쉽지 않다. 연구팀은 카네기멜론대 부설 어린이 학교에 다니는 3~6세 미취학 아동 수십 명과 볼리비아 원주민 치마네족 성인 남녀 79명, 미국 성인 남녀 21명을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했다. 치마네족은 농경과 수렵, 채집을 하는 집단으로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정규 교육을 받지 않았다. 연구팀이 이렇게 실험을 설계한 것은 나이와 문화적 경험의 영향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해서였다. 실험 결과, 두 종의 비인간 영장류와 인간 아이들, 성인 등 모든 집단에 걸쳐 기초 기하학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에 명확한 연속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아이들은 형태와 공간에 대한 깊고 진화적으로 오래된 직관을 갖고 시작한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는 원숭이들과도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있는 점은 수학 학습에 대한 욕구를 원숭이들에게서 발견했다는 것이다. 개코원숭이 중 한 마리는 2~3시간 동안 가만히 앉아서 다양한 수학적 과제를 수행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반복되는 평행선이 새겨진 7만 년 전 돌부터 열을 지어 정렬된 88개 눈금이 새겨진 3만 5000년 전 매머드 상아에 이르기까지 고고학은 인간이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유클리드 기하학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인간이 오래전부터 기하학에 관련된 기록을 남긴 것은 관련된 직관이 우리 깊은 곳에 각인돼 있기 때문이다. 2차원 도형을 생각하고 그것이 다른 사물과 공유하는 속성을 이해하는 것조차 대단히 추상적 형태의 인지 능력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제시카 캔틀런 카네기멜론대 교수는 “기하학적 직관은 인간이 궁극적으로 수학과 과학을 발전시키는 바탕이 됐다”며 “그런데 이번 연구는 원숭이, 어린아이, 성인들이 기하학적 관계에 대해 근본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밝혀냄으로써 이런 수학적 직관이 영장류 정신의 기본 구조 중 일부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캔틀런 교수는 “아이들이 형태와 공간에 대한 직관을 갖고 있는 만큼 수학 교육을 할 때 이런 본능적 직관 위에 지식을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국내 스포츠 영웅들과 해외 축구레전드의 시너지...글로벌 스포츠 굿즈 리미티드 에디션 시장 연다

    국내 스포츠 영웅들과 해외 축구레전드의 시너지...글로벌 스포츠 굿즈 리미티드 에디션 시장 연다

    ‘배드민턴 황태자’ 이용대, ‘탁구 여왕’ 현정화, ‘농구 천재’ 허재 등 한 세대를 풍미한국가대표 출신 스포츠스타들이 글로벌 무대를 겨냥한 하이엔드 굿즈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도 동시에 겨냥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국내 스포츠 스타들 외에도 브라질 출신의 레전드 축구스타 호베르토 카를로스와 에드미우송 등이 참여한다.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 및 IP 비즈니스 전문기업 펑크비즘과 국가대표 은퇴선수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스포츠 ESG 기업 (주)국대가 손을 맞잡은 결과다. 펑크비즘과 국대는 각자가 보유한 레전드 선수들의 네트워크와 IP를 결합해 전 세계 스포츠 팬과 컬렉터들을 겨냥한 프리미엄 리미티드 에디션 굿즈와 TCG 카드 라인업을 9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폼, 머플러 등 단순 기념품 판매 수준에 머물렀던 국내 스포츠 굿즈 시장의 체질을 고부가가치 소장품 시장으로 전면 개선하는 동시에 새로운 대체 투자 자산으로 급부상한 TCG 카드 영역까지 비즈니스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스포츠 레전드들의 IP가 거대한 하이엔드 시장과 대체 자산 생태계를 이루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뛰어난 업적을 가진 국가대표 레전드들의 IP가 제대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에 쏠리는 기대가 적지 않다. 김원석 국대 회장은 “해외에서는 일련번호가 부여된 굿즈와 TCG 카드가 단순한 상품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문화이자 자산으로 대접받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가치를 세계 시장에 제대로 알리는 한편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이 열광하는 최고 수준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기획되는 프리미엄 굿즈 및 TCG 카드는 선수의 활약상과 스토리를 담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희소성 확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구체적인 제품 라인업과 출시 플랫폼은 9월 공식 론칭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 스페인 라리가 회장 “인판티노가 축구 산업 파괴, 사퇴해야”

    스페인 라리가 회장 “인판티노가 축구 산업 파괴, 사퇴해야”

    하비에르 테바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회장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사퇴를 강하게 촉구했다. 2026 FIFA 북중미월드컵이 끝나면서 인판티노 회장을 향한 축구계의 사퇴 촉구가 이어질 전망이다. 테바스 회장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인판티노 회장은 사퇴해야 한다. 그에게 허락된 시간은 끝났다”고 단언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다만 테바스 회장은 “FIFA의 선거 시스템은 근본적으로 썩어있어 그가 실제로 물러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당선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굳이 져주기 위해 나설 대항마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월드컵 결승전 관전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테바스 회장은 대회 기간에 불거진 각종 논란과 FIFA의 독단적인 행정 처리를 사안별로 짚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입이 확인된 미국 대표팀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징계 유예 사태에 강하게 목소리를 냈다. 발로건은 애초 16강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FIFA가 이를 돌연 1년 유예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이에 반발해 알렉산데르 체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결승전 참석을 보이콧하기도 했다. 테바스 회장은 “미국 선수의 징계 유예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었다”며 “벨기에가 미국을 탈락시킨 것은 (FIFA 입장에선) 행운이었다. 만약 결과가 달랐다면 인판티노 회장은 자리를 잃었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월드컵을 64개국 체제로 확대하려는 FIFA의 구상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냈다. 테바스 회장은 “모든 것이 월드컵을 중심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며 “국가별 자국 리그야말로 수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이 종목을 지탱하는 기반이다. 고작 40일짜리 이벤트를 위해 축구 산업 전체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선수 보호를 명분으로 전 경기에 의무 도입된 3분간의 ‘물 보충 휴식’(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과 팝스타들이 총출동한 결승전 하프타임 쇼 역시 상업적 꼼수라고 꼬집었다. 테바스 회장은 “댈러스, 로스앤젤레스(LA), 애틀랜타 경기장엔 에어컨이 가동돼 관중석에서 점퍼를 입어야 할 정도였다”며 “휴식은 거짓말이었고 오직 광고를 위한 시간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돈나, 방탄소년단(BTS), 샤키라, 저스틴 비버 등이 출동하며 하프타임이 무려 27분 22초까지 늘어난 결승전 상황을 언급하며 “FIFA는 오직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결정을 내릴 뿐, 축구 자체나 그 밖의 요소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인천가구박람회 23~26일 송도컨벤시아서 개최

    인천가구박람회 23~26일 송도컨벤시아서 개최

    인천시는 지역 대표 가구 및 라이프스타일 전시회인 인천가구박람회가 오는 23~2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인천가구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가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인천의 대표 가구산업 전시회다. 오랜 기간 국내 가구 제조와 디자인, 유통산업을 이끌어 온 ‘가구산업의 메카’ 인천의 우수 가구기업들이 직접 참가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과 최신 주거 트렌드를 선보인다. 전시 품목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주거 환경을 반영해 폭넓게 구성했다. ▲모던 및 디자인 가정용 가구 ▲사무용·학생용 가구 ▲친환경 원목가구 ▲신혼 및 입주가구 ▲인테리어 소품 ▲패브릭 ▲생활용품 등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소비자와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구조로 운영돼 중간 유통 과정을 최소화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이사를 앞둔 입주민과 예비 신혼부부, 집단장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알뜰한 구매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 기간에는 매일 선착순 입장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 대상의 현장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 도테라코리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공식 후원 협약 체결

    도테라코리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공식 후원 협약 체결

    2억원 상당 후원 협약 체결.. 선수촌 내 ‘리커버리 스테이션’도 운영 도테라코리아(사장 장재훈)는 22일 이천선수촌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테라코리아는 총 2억 원 규모의 후원을 진행한다. 에센셜 오일을 비롯한 웰니스 제품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선수 및 관계자가 제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와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도테라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힐링핸즈’의 가치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힐링핸즈는 인신매매 근절, 식수 및 위생 지원, 재난 구호, 여성 인권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도테라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수촌 훈련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탠다.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사 웰니스 제품을 지원하는 한편, 선수들의 회복과 컨디션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천선수촌에는 ‘도테라 리커버리 스테이션’을 조성한다. 이 공간에는 에센셜 오일과 다양한 웰니스 제품이 비치돼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회복과 컨디션 관리를 할 수 있는 셀프 케어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연간 후원 범위 내에서 선수 개인에게 필요한 제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테라코리아는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대한 후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장재훈 도테라코리아 사장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이번 협약을 준비했다.”며 “힐링핸즈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몸과 마음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컨디션 관리와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테라코리아의 소중한 후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테라코리아는 글로벌 웰니스 기업 도테라의 한국 지사로, CPTG(Certified Pure Tested Grade®) 에센셜 오일과 다양한 웰니스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생산지와의 코임팩트 소싱(Co-Impact Sourcing®)을 통해 지속 가능한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생산자와 지역사회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힐링핸즈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브리즘’ 운영사 콥틱, 100억 원 규모 프리 IPO 투자 유치…누적 290억 원

    ‘브리즘’ 운영사 콥틱, 100억 원 규모 프리 IPO 투자 유치…누적 290억 원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Breezm)’을 운영하는 ㈜콥틱이 세븐브릿지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총 100억 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주 발행 투자 70억 원과 기존 주식(구주) 인수 30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주 투자를 포함해 콥틱이 지금까지 유치한 누적 투자 금액은 총 290억 원에 달한다. 콥틱은 개인의 얼굴형과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반영하는 맞춤형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을 통해 퍼스널 아이웨어 시장을 개척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 유치에 대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와 더불어 개인 맞춤형 안경 분야에서 쌓아 온 기술력, 차별화된 고객 경험,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투자를 진행한 세븐브릿지프라이빗에쿼티 관계자는 “콥틱은 기술에 기반해 맞춤형 아이웨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해 온 기업”이라며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은 물론, 스마트글래스 개발과 미국 시장을 겨냥한 커머스 앱 등 신규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콥틱은 이번 투자금을 브리즘 국내 특약점 확대와 미국 추가 매장 개설, 온라인 커머스 채널 강화, 스마트글래스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외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개인 맞춤형 아이웨어 설계·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웨어러블 아이웨어 시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콥틱은 KB증권을 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준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프리 IPO를 계기로 사업 확대와 기업공개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최근 브리즘은 AI 기반 맞춤 설계와 디지털 제조 혁신 사례를 인정받아 하버드 경영대학원(Harvard Business School) 최고경영자과정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에 채택됐다. 박형진 대표는 하버드 강단에서 안경 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콥틱 관계자는 “이번 프리 IPO 투자를 통해 브리즘의 성장성과 퍼스널 아이웨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아이웨어 기술과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고, 스마트글래스를 포함한 퍼스널 아이웨어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IPO를 위한 기반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코워크, 외국인 취업 지원 서비스 ‘커리어부스터’ 출시…AI 진단부터 기업 매칭까지

    코워크, 외국인 취업 지원 서비스 ‘커리어부스터’ 출시…AI 진단부터 기업 매칭까지

    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워크(KOWORK)를 운영하는 코워크위더스(주)가 외국인 구직자의 한국 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커리어부스터(Career Booster)’ 서비스를 선보였다. 커리어부스터는 단순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구직자의 역량 분석부터 이력서 개선, 취업 전략 수립, 면접 준비까지 전 과정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종합 커리어 솔루션이다. 한국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외국인 구직자들은 직무 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업이 원하는 채용 기준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일반적인 취업 준비 과정뿐 아니라 비자 조건, 한국어 능력, 한국 기업 문화 이해, 직무 적합성 등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코워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채용 플랫폼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채용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커리어부스터를 개발했다고 전한다. 커리어부스터는 ▲AI 기반 이력서 진단 ▲1:1 취업 컨설팅 ▲이력서·면접 코칭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구직자가 자신의 현재 취업 준비 상태를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AI 이력서 진단은 한국 기업 채용 기준에 맞춰 지원자의 이력서를 분석하고, 서류 완성도·직무 적합도·커리어 방향성·포트폴리오·비자 및 체류 상태·조직 적합성·언어 역량 등 7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코워크는 향후 커리어부스터를 통해 구직자의 취업 준비 데이터를 축적하고, 검증된 글로벌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AI 진단 결과와 취업 준비 수준이 높은 인재에게는 ‘KOWORK Verified’ 검증 배지를 제공해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인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채용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추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구직자는 자신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고, 기업은 검증된 글로벌 인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워크는 외국인 구직자와 국내 기업을 연결하는 HR 플랫폼으로 채용 매칭 외에도 AI 비자 진단, 취업 컨설팅, 생활 정착 지원 등 한국 취업과 정착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AI 기반 커리어 분석과 인재 검증 시스템을 고도화해 글로벌 HR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진영 코워크위더스 대표는 “외국인 채용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많은 지원자를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구직자가 한국 기업이 원하는 기준에 맞춰 성장하고 기업은 신뢰할 수 있는 인재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커리어부스터를 통해 외국인의 한국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새로운 취업 파이프라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국제라이온스협회 354 복합지구 총재협의회 김남형 의장 취임 “숭고한 봉사정신 계승과 새로운 도약에 힘쓸 것”

    국제라이온스협회 354 복합지구 총재협의회 김남형 의장 취임 “숭고한 봉사정신 계승과 새로운 도약에 힘쓸 것”

    제57대 총재협의회 김남형 의장 취임식소통과 화합으로 클럽 확장과 회원 증강 세계적인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복합지구 제57대 총재협의회 김남형 신임 의장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김 의장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라이온스회관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354 복합지구 ‘제57대 총재협의회 의장 취임식’에서 라이온의 숭고한 봉사정신 계승과 회원 증강, 클럽 확장 등 협회의 성공적인 도약을 다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 지구 총재를 지낸 김 의장은 2026~2027 회기 동안 국제라이온스협회 354 복합지구 소속 8개 지구 총재협의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취임식에는 원삼호 354-A 지구 총재, 김대영 제55대 총재협의회 의장, 이태섭 전 국제회장, 최순탁 김대영 국제이사, 오인교 국제재단이사, 안두훈 GAT 5헌장지역대표, 백인구 355 복합지구 의장 등 전·현직 국제라이온스협회 지도부 및 각 지구 지구총재, 라이온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김 의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 행사는 김 의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윤리강령 낭독, 깃발 이양, 축하패 전달, 취임사, 내빈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복합지구의 제57대 의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라이온스 고유의 숭고한 봉사 철학을 바탕으로 회원 간의 단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임기 동안 추진할 주요 운영 방향으로 “임기 동안 클럽을 확장해 830개 클럽을 만들고, 회원 증강 운동을 통해 회원을 2만 7652명으로 늘리는 것은 물론 누적 국제재단(LCIF) 기금 352만 불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354 복합지구에는 8개 지구 795개 클럽, 2만 2667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 의장은 “복합지구 의장은 권한을 행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구를 하나로 묶는 리더”라면서 “지구와 지구를 연결하고, 회원과 회원을 이어주며, 각 지구와 함께 성장하고, 모든 회원이 자부심을 느끼며 더 큰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합지구 의장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소통과 화합, 비전 제시, 회원 증강, 클럽 확장, LCIF 기금 활성화, 미래 지도자 양성, 국제교류 확대를 통한 복합지구 발전”이라면서 “역대 의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더 큰 봉사와 화합으로 복합지구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차세대 신약 스타트업 육성

    서울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차세대 신약 스타트업 육성

    서울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손잡고 차세대 신약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 2곳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에서 ‘2026 서울바이오허브-삼성바이오에피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된 프레이저테라퓨틱스, 바이온사이트와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항체 기반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개발부터 글로벌 임상, 인허가에 이르는 전 주기 노하우를 축적해 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프레이저테라퓨틱스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표적단백질분해(TPD)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온사이트는 질량분석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약물이 실제로 결합하는 단백질을 찾아내는 화학단백질체학(chemoproteomics) 기반의 신약 표적 발굴 기술을 개발 중이다. 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두 기업에 1년간 기술 고도화, 멘토링, 사업화 컨설팅 등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바이오산업 지원의 핵심 인프라인 ‘서울바이오허브’를 통해 실험·사무 공간과 첨단 연구 인프라를 지원하며 전문 육성 기관을 활용해 기업 진단부터 투자 유치까지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성과 평가를 거쳐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공동연구, 기술이전, 공동 사업화, 전략적 투자 등 후속 협력 가능성도 검토한다. 시는 기존 셀트리온, 대원제약에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기업으로 합류함에 따라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반이 더욱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조혜정 시 창조산업기획관은 “국내외 우수한 앵커기업들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들의 전문 노하우와 서울바이오허브의 공공 보육 역량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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