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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언석 “한없이 가벼운 이재명식 SNS 정치, 전 분야 좌충우돌 사고”

    송언석 “한없이 가벼운 이재명식 SNS 정치, 전 분야 좌충우돌 사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연일 이어지는 이재명 대통령의 ‘X(옛 트위터) 정치’에 “한없이 가벼운 ‘이재명식 SNS 정치’가 경제, 외교, 사회 전 분야에서 좌충우돌 사고를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캄보디아 정부가 이 대통령이 캄보디아어로 ‘한국인을 건들면 패가망신할 것’이라고 쓴 SNS 글에 대해서 우리 대사를 불러 항의의 뜻을 밝혔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 사실을 보고 받고 지금은 그 글이 슬쩍 삭제되었다고 한다”며 “전대미문의 외교 망신”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한국인 납치 사건은 기본적으로 중국 범죄조직이 자행한 범죄”라며 “이 글을 캄보디아어로 쓰면 캄보디아 정부의 반발을 야기할 수 있다는 내용을 청와대나 외교부 어느 참모 하나도 대통령에게 직언하지 못했다는 말인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즉흥적인 메시지로 설탕세 논란을 일으켜서 관련 업계에 얼마나 많은 혼란을 야기했느냐. 부동산에 대해선 ‘이번이 마지막 기회’ 운운하면서 극단적인 협박성 메시지를 냄으로써 시장에 얼마나 큰 혼란을 초래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SNS는 죄가 없다. 문제는 신중하지 못하고 정제되지 않은 대통령의 메시지 자체에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어 “대통령은 굵직한 국정 현안에 집중하고, 부처별 현안은 장관들이 책임지고 다루는 것이 정상적인 보통 정부의 모습”이라며 “그런데 지금 이재명 정부는 완전히 반대다. 대통령이 중차대한 국정 어젠다를 회피하고, 장관이 챙겨야 할 부처 현안을 시시콜콜하게 다 챙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 질문 하나 드리겠다. 대통령 SNS 메시지는 대통령이 직접 작성하시는 건가. 아니면 담당 비서관이 따로 있는 것인가. 담당 비서관이 직접 작성했다면 담당 비서관을 바로 경질하길 바란다”며 “대통령이 직접 작성하셨다면 이제 자중자애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임선숙 변호사, 신임 감사위원 임명 제청

    임선숙 변호사, 신임 감사위원 임명 제청

    김호철 감사원장은 지난 2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선숙(60) 로그인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감사위원으로 임명해 달라고 제청했다. 임 변호사는 최근 임기가 만료된 이미현 전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임명되는 것으로, 이 대통령이 두 번째로 임명하는 감사위원이다. 현 감사위원 가운데 이남구 위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 김영신·유병호·백재명 위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최승필 위원은 이 대통령이 임명했다. 1966년 광주에서 태어난 임 변호사는 광주살레시오여고와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38회 사법시험에 합격,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광주전남지부장,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을 지냈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위원,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대검찰청 검찰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임 변호사는 이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시절인 2022년 9월 이 대통령에 의해 호남몫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돼 2023년 3월까지 활동했다. 감사원은 임 변호사에 대해 “법조인의 길을 걸으면서 인권 변호사로서 한센병 환자, 광주 인화학교 성폭력 피해자 등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률 지원 활동을 활발히 해왔다”며 “정부 업무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을 지니고 있으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가 행정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감사원은 이어 “이처럼 인권을 존중하는 자세와 국가 행정에 대한 전문성 등을 토대로, 인권 친화적 감사,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감사 등 감사원이 당면한 과제를 완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 감사위원은 감사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차관급 공직자다. 총 6인으로, 임기는 각각 4년이다. 감사원장과 함께 감사위원회의를 구성, 감사원의 주요 감사 계획과 감사 결과 등을 다수결로 심의·의결한다. 감사원 사무처가 작성한 감사 보고서는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시행·공개될 수 있다.
  • “한국 떠날 때 목표였던 컴백 성공… MVP 오른 김에 국대로 뛰고 싶어”

    “한국 떠날 때 목표였던 컴백 성공… MVP 오른 김에 국대로 뛰고 싶어”

    레베카 라셈(29·흥국생명)이 5년 전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이번 시즌 여자배구 흥국생명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등록명을 과거에 쓰던 라셈에서 레베카로 바꾼 것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다른 선수로 착각할 정도의 활약이다. ●5년 만에 다시 V리그… 득점 5위 맹활약 레베카는 2일 기준 596득점으로 팀에서 1위, 리그 전체 5위를 기록 중이다. 오픈공격 성공은 리그 전체 1위(243개)다. 김연경(38)이 떠난 흥국생명이 부진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는 데는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꼽힌 레베카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달 30일 경기 용인시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만난 레베카는 “한국에서 두 번째 시즌이니까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으로 라운드 MVP를 목표로 세웠었다”면서 “MVP를 수상해서 기쁘고 남은 시즌 더 잘하고 싶은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5년 전 IBK 기업은행에 지명돼 ‘라셈’으로 뛰었던 그는 2021~22시즌 14경기 199점의 성적을 남기고 두 달 만에 퇴출됐다. 할머니가 한국인이라 여자배구 최초의 한국계 외국인 선수였다는 점에서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레베카는 “한국을 떠날 때 다시 돌아와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나 자신을 새로 만들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해서 돌아올 수 있었다”고 지난 날을 돌아봤다. 스스로가 꼽은 가장 성장한 부분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 결과 레베카는 득점 기회에서 확실하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선수가 됐다. 그는 “도움닫기가 충분히 확보됐을 때 강하게 때릴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높은 볼이 왔을 때 때릴 수 있으면 무조건 점수 내자는 마음으로 임한다”고 말했다. ●한국 이름 ‘김백화’… “목표는 팀 우승” 성적이 뒷받침되니 팬들의 사랑도 더 커졌다. 팬들은 레베카에게 ‘김백화’란 한국 이름을 지어줬다. 레베카는 “팬들이 투표를 통해서 지어준 이름이라 마음에 든다”라며 웃었다. 이번 시즌 목표는 팀의 우승이다. 개인적으로는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도 있다. 레베카는 “지금 같은 분위기라면 챔피언이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레베카는 “국가대표로 뛸 수 있다면 정말 큰 영광”이라며 할머니의 나라에서 국가대표로 뛰고 싶은 꿈도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 레베카는 “다음 시즌에도 한국에서 다시 뛰게 되면 기쁠 것 같다”면서 V리그에서 계속 뛰고 싶은 의지도 전했다.
  • ‘삼세판’ 차준환, ‘퀸’ 신지아… K피겨 골든 스텝 고공점프 [동계올림픽 D-3]

    ‘삼세판’ 차준환, ‘퀸’ 신지아… K피겨 골든 스텝 고공점프 [동계올림픽 D-3]

    세 번째 올림픽 차준환 메달 관심IOC “신지아, 차세대 여왕 오를 것”성장가도 신예 김현겸 성적 주목임해나-권예, 아이스댄스 ‘유망주’ 강렬한 점프와 회전은 물론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기술을 넘어 예술의 경지를 추구하는 피겨 스케이팅은 ‘동계 올림픽의 꽃’으로 불린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는 한국 피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차준환(25·서울시청)을 비롯해 올림픽 데뷔전을 치르는 신지아(18·세화여고), 시련을 딛고 일어선 이해인(21·고려대) 등 주목할 선수들이 많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화려한 날개짓을 예고하며 주요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이번 동계 올림픽 피겨 종목에는 모두 142명이 출전한다. 남·여 싱글 각 29명, 아이스댄스 23개 조(46명) 규모다. IOC는 우선 한국 대표팀에서 주목할 선수로 차준환을 꼽았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서는 차준환이 한국 남자 피겨 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거머쥘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차준환은 올 시즌 스케이트 부츠를 12번이나 교체하는 악재 속에서도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IOC는 “차준환은 2022 베이징 대회와 마찬가지로 4회전 점프 3개(쇼트 1·프리 2)를 구성했지만, 더욱 탄탄해진 예술성으로 완성도를 높여 승부수를 던졌다”고 소개했다. 신예 김현겸(20·고려대)과 신지아의 성장세가 어디까지 닿을지도 주목할 대목이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메달리스트 김현겸은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년 동계 올림픽 추가 예선전인 퀄리파잉 대회 남자 싱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신지아는 이번 국가대표 1·2차 선발전을 석권했다. IOC는 신지아에 대해 “지난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아쉽게 점프에서 넘어지는 실수가 나왔지만, 혹독한 적응기를 마치고 올림픽 무대에서 ‘차세대 피겨 여왕’으로서 진가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계 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아이스댄스 리듬댄스로 대회의 서막을 여는 임해나(22)-권예(25) 듀오도 주목받는다. 2023~24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임해나-권예는 아시아 최초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일찌감치 유망주로 꼽혔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보스턴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최종 18위에 오르며 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획득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3위로 2022 베이징 올림픽 출전 기회를 놓쳤지만, 이번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마지막 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올림픽행을 거머쥔 이해인이 올림픽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드라마를 쓸지도 주목 받는다. 2023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였지만 공백이 있었던 만큼, 전성기 시절 몸 상태와 경기력은 나오지 않고 있다. IOC는 그럼에도 “내면도 외면도 단단해진 이해인이 은반 위에서 보여줄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가 더 기대된다”며 응원을 보냈다.
  •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 분양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 분양

    SM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삼환기업은 울산 동구에 조성하는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를 2일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삼환기업이 시행, 시공을 맡은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는 동구 방어동 928-1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2개동 총 197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전 가구는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단일 면적이지만 다양한 타입을 조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고 39층 높이로 조성되고 일부 타입에서는 스카이뷰와 파노라마 오션뷰를 누릴 수 있다. 산업단지 배후지로 ‘직주근접’이 가능한 입지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4월쯤 예상되는 준공 직후부터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등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로 출퇴근을 하기 쉽고, 문재사거리와 문현로, 꽃바위로, 울산대교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시내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특히 ‘선 시공 후 분양’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져 준공될 때쯤 고객이 직접 내외부와 규모감 등을 둘러보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상당 부분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SM그룹 건설부문 관계자는 “최근 울산 부동산 시장의 회복 흐름 속에 출퇴근이 쉬운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심리도 살아나면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美 유인 달 탐사 현장에 ‘K위성’ 뜬다

    美 유인 달 탐사 현장에 ‘K위성’ 뜬다

    KT SAT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2호’ 미션에 참여해 국내 심우주 탐사 기술의 실전 운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미션에서 한국형 큐브위성 ‘K-라드큐브’의 통합 관제와 지상국 운영을 전담하게 된 KT SAT은 그간 지구 저궤도에 머물렀던 국내 위성 운용 역량을 심우주 영역으로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아르테미스 2호는 1972년 이후 약 50년 만에 재개되는 NASA 주도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다.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오리온 우주선이 달 궤도를 비행한 뒤 귀환하는 여정에 우리나라는 국제 파트너로 참여해 K-라드큐브를 함께 쏘아 올린다. 해당 위성은 국내 개발 위성 중 최초로 강력한 방사선대인 ‘밴앨런대’를 직접 통과하며 우주 방사선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는 향후 우주비행사의 안전과 우주용 반도체 부품의 신뢰성을 분석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 자료가 될 전망이다. KT SAT은 위성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상태 모니터링부터 과학 데이터 수집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운용 체계를 구축했다. 심우주 미션은 통신 거리가 멀고 환경 변수가 많아 일반 위성보다 기술적 난도가 월등히 높다. 이에 KT SAT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5개 지상국을 연동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 기업이 국가적 우주 프로젝트의 기술 기반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통신 서비스 제공을 넘어 난도 높은 비정지궤도 및 심우주 위성 운용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미션이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글로벌 우주 시장에서 독자적인 데이터 관리와 관제 기술력을 갖춘 국가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서영수 KT SAT 대표는 “이번 임무를 통해 심우주 운용 역량을 고도화하고 향후 달·화성 탐사 등 글로벌 우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 호반문화재단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총상금 6000만원… 국내 최고 수준

    호반문화재단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총상금 6000만원… 국내 최고 수준

    호반그룹 호반문화재단이 국내 유망 청년작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H-EAA)을 개최한다. 선정 작가에게는 상금과 전시 기회를 제공해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H-EAA는 잠재력 있는 청년작가를 발굴해 전시·홍보·전문가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재단의 대표 공모전이다. 재단은 2017년부터 9년간 69명에 이르는 청년작가를 선정해 창작 활동을 지원해왔다. 재단은 공모전 10주년을 맞아 기존 5000만원이던 총상금을 6000만원으로 확대했다. 국내 청년작가 대상 미술공모전 가운데 최고 수준의 상금 규모다. 대상(1명)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 우수상(1명)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 선정작가상(5명)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은 오는 7월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호반아트리움’에서 기획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8~45세 작가 가운데 최근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시각예술 전 분야이며 접수는 다음달 3일까지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 홍순재 한화모멘텀 대표이사 내정

    홍순재 한화모멘텀 대표이사 내정

    한화모멘텀은 홍순재(52) 전 한화비전 글로벌사업운영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대표는 삼성항공(한화비전 전신)으로 입사해 경영지원실장, 글로벌사업운영실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한화비전 미래혁신TF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을 담당했다. 한화모멘텀은 홍 대표 체제에서 이차전지 장비, 물류 자동화 등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나갈 계획이다. 
  • [부고]

    ●유병연씨 별세, 정기채·흥채·영채(메리츠증권 고문, 前 NH투자증권 사장)씨 모친상, 김말태·김미화·배금현씨 시모상 = 2일 대구보훈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53)625-4466 ●우순남씨 별세, 박춘근(부국증권 감사실장)씨 모친상 = 1일 단국대학교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30분. (041)550-7474 ●임태훈(전 KIST 부원장)씨 별세 =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02)3010-2000 ●홍태준씨 별세, 홍경표(연합인포맥스 차장)·경훈(씨티닷츠 차장)씨 부친상 = 1일 경기 용인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031)678-7600 ●박일규(시인)씨 별세, 박수아(가톨릭다이제스트 대표)·유정(CRT 대표이사)씨 부친상, 윤학(흰물결아트센터 대표·흰물결신문 발행인)씨, 강승원(소아과 전문의)씨 장인상 = 1월 31일 서울 청담동성당, 발인 3일. (02)3447-0758
  • 첫 시민구단 ‘울산웨일즈’ 출범… 변화 바람 부는 한국 프로야구

    첫 시민구단 ‘울산웨일즈’ 출범… 변화 바람 부는 한국 프로야구

    “울산 웨일즈가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시민들에게는 자부심이 되길 바랍니다.”(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울산시가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시민구단인 울산 웨일즈를 공식 출범시키며 한국 야구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울산 웨일즈는 2일 홈구장인 문수야구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비롯한 선수단,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개최했다. 울산 웨일즈의 등장은 국내 프로야구에 큰 변화를 예고한다. 그동안 대기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KBO리그에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한 ‘시민구단 모델’이 처음 도입됐기 때문이다. 울산 웨일즈는 지난해 12월 KBO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얻어 퓨처스(2부)리그 참가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퓨처스리그는 12개 팀 체제로 재편됐다. 웨일즈는 남부리그에 편입돼 kt 위즈·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와 경쟁한다. 이날 공개된 구단 엠블럼은 범고래를 형상화했다. 범고래는 뛰어난 지능과 강력한 조직력을 가진 바다의 포식자로, 팀워크와 치밀한 전술을 중시하는 구단 철학을 반영했다. 창단식도 인공지능(AI), 정보통신(IT) 기술이 결합한 ‘미래형 스포츠 행사’로 진행되는 등 기존 격식을 탈피했다. 울산 웨일즈는 선수 26명에 단장 및 감독·코치진 11명까지 모두 37명으로 구성됐다. 두산 베어스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장원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최기문 배터리 코치(수석), 박명환 투수 코치 등이 보좌한다. 전력 보강을 위해 시즌 돌입 전까지 9명의 선수를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첫 경기는 다음 달 20일 문수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상대는 아직 미정이다. 울산 웨일즈는 이 경기를 시작으로 홈 58경기, 원정 58경기 등 116경기를 소화한다. 김 시장은 “울산 웨일즈 창단은 단순한 야구팀 탄생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스포츠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웨일즈가 퓨처스리그를 넘어 한국 야구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꿀잼도시 울산’을 대표하는 핵심 콘텐츠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 총재는 “울산 웨일즈가 KBO리그에 안착하고 명문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5분 정원도시·AI순찰로봇… 서울이 달라집니다

    서울시는 구로·가산디지털단지(G밸리)의 가로 녹지율을 2030년 5.1%로 높이는 등 ‘5분 정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인공지능(AI) 화재 순찰 로봇’은 전통시장 4곳으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과 2일 이틀간 녹지, 안전, 교육 등 도시의 기초 체력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올해 마지막 신년업무보고가 진행됐다고 2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환경, 안전, 교육 등이 바로 서야 시민의 삶도 안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원도시국은 ‘5분 정원도시 서울’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동행가든 65곳을 새로 조성하고 2030년까지 G밸리의 가로녹지를 10만㎡로 확대한다.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5월부터 약 6개월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기후환경본부는 오는 9일부터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천만 시민 실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서울아리수본부는 362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야간·휴일 무료 수질검사도 신설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마포구 농수산물시장, 중구 남대문시장 등 2곳에 도입한 AI화재순찰로봇을 전통시장 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순찰 로봇은 고온 물체를 감지하고 AI 영상분석으로 화재로 판단하면, 119 자동신고하고 분말 소화기로 초기 진압한다. 평생교육국은 서울 대표 교육 사다리 ‘서울런 3.0’을 본격 시행해 맞춤형 학습 지원을 고도화한다. 민생사법경찰국은 집값 담합 행위나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을 악용한 신종 불법 대부영업행위 등을 엄정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 자민당·유신회 300석 눈앞… 日총선 다카이치 압승 예고

    오는 8일 치러지는 일본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자민당·일본유신회 합산 의석이 300석 돌파 가시권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제1야당인 중도개혁연합은 ‘반 토막’ 위기에 몰렸다. 선거 압승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를 중심으로 한 권력 집중 구도가 지속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2일 아사히신문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화·온라인 조사(약 37만명)와 취재 정보를 종합한 중반 판세에 따르면 자민당은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단독 과반(233석)을 크게 웃도는 의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부적으로는 자민당이 지역구에서 기존 138석에서 210석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비례대표 의석도 60석 이상 유지 또는 추가 상향이 예상된다.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는 오사카 지역 외 확장에 한계를 보이며 공시 전 34석 유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권이 개헌 발의선에 근접한 300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중도개혁연합은 지역구 기존 106석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례대표에서도 고전이 예상된다. 다만 신문은 지역구 약 40%, 비례 약 30%가 아직 부동층으로 남아 있어 막판 변동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는 의석의 3분의 2(310석)를 확보할 경우 헌법 개정 발의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선거 결과에 따라 일본 정치가 제도적 전환점에 들어설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헌법 개정은 중·참의원 각각 총의원 3분의 2 찬성과 국민투표 과반 승인이 필요해 중의원 압승만으로는 추진이 쉽지 않다. 선거 압승 시 다카이치 내각의 핵심 공약인 방위·안보 정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보수 노선이 본격화될 경우 주변국의 경계심이 커지고 한일 관계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안정적인 의석 기반을 확보할 경우 외교 현안에서는 강경 기조와 실용 외교 사이에서 전략적 선택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李대통령 “국힘, 투기 옹호·종북몰이 그만”… 연일 강경 메시지

    李대통령 “국힘, 투기 옹호·종북몰이 그만”… 연일 강경 메시지

    野 ‘부동산 배급’ 비판에 직접 반박강남 급매물 기사 함께 공유하기도野 “李 분당 아파트 6억 올라” 공세이준석도 “정부·與부터 집 팔아야”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부동산 투기 옹호는 그만하라”라고 직격했다. 연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부동산 관련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 이 대통령이 야권의 비판에 직접 대응하면서 부동산 투기 억제 의지를 재차 강조하는 모습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정부의 1·29 공급대책을 비판한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의 전날 논평을 다룬 기사를 인용하며 “망국적 부동산 투기 옹호도, 시대착오적 종북 몰이도 이제 그만 하시면 어떠한가”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해당 논평을 ‘종북 몰이’라고 지적한 것은 최 수석대변인이 정부의 공급대책을 ‘배급’이라고 비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 수석대변인은 “(수도권 집값 문제의) 현실적 해법은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 주도의 재개발·재건축”이라며 “정작 필요한 해법은 틀어막고 유휴 부지 끌어모으기로 버티겠다는 발상은 정부가 정해준 ‘부동산 배급’에 만족하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4억원가량 호가를 낮춘 주택 급매물이 나왔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를 공유하기도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엑스에 부동산 관련 게시글을 4건이나 올리며 부동산 투기에 대해 강력 경고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SNS 메시지에 대해 “정책을 일관성 있게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계속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경기 성남시 분당 아파트를 저격했다. 장동혁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보유한 분당 아파트가 1년새 무려 6억원이나 올랐다”며 “2022년부터 판다더니 아직도 팔지 않고 있다. 대통령 논리대로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당장 팔아야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요즘 ‘호통 정치학’, ‘호통 경제학’, ‘호통 외교학’에 푹 빠진 것 같다. 그런데 번지수를 틀려도 한참 틀렸다”며 “대통령부터 똘똘한 한 채를 쥐고 버티는 것처럼 보이니 정책을 내도 약발이 먹힐 리 없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겨냥해 정부·여당 인사들이 집을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부자들이 5월 9일까지 자신의 주택을 매각하지 않는다면 시장은 정책을 만든 사람들조차 이 정책의 효과를 믿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 “반란”vs“모욕”… 합당론에 갈라진 민주

    “반란”vs“모욕”… 합당론에 갈라진 민주

    이언주, 정청래 대표 면전서 직격정 ‘1인 1표 재투표’ 리더십 시험대김 총리 “합당이슈로 갈등 부적절”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두고 2일 정면충돌했다. 비당권파가 정청래 대표를 면전에 두고 ‘2인자의 반란’, ‘대권 욕망’ 같은 노골적 표현까지 쏟아내는 등 합당 문제가 여당 당권 투쟁에 본격적으로 불을 댕긴 양상이다.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민석 국무총리는 “합당 이슈가 갈등을 유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의는) 이재명의 민주당을 정청래·조국의 민주당으로 전환하려는 주류 교체 시도”라며 “속도전으로 OX만 묻는다면 그것은 당원을 거수기로 전락시키는 일종의 인민민주주의적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상황을 보면 2인자, 3인자들에 의한 반란이 빈번했던 고대 로마가 생각난다”며 “이 사안의 정치적 본질은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은 임기 초반에 2인자, 3인자들이 판과 프레임을 바꿔 당권과 대권을 향한 욕망, 본인들이 간판이 되려는 욕망이 표출된 결과임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직격했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지난해 8월 3일 이후를 돌아보면 우리 민주당은 국정을 뒷받침하기보다 당무 관련 갈등과 논쟁에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했다. 부끄럽고 반성한다”며 정 대표가 선출된 8·2전당대회까지 소환했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밀실 합의로 진행된 새정치민주연합 사례를 반복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대표와 가까운 문정복 최고위원은 “면전에서 (당대표에게) 면박을 주고 비난하는 게 민주당 가치냐”며 “공개 석상에서 모욕에 가까운 얘기를 하는 것은 당인으로서의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반격했다. 정 대표는 공개 석상에서 거친 파열음이 오가는 동안 굳은 표정을 지었다. 정 대표는 최고위원들의 발언이 끝난 뒤 “당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의 최종 책임은 당대표에게 있다”고 했다. 또 절차 문제에 대한 당 안팎의 비판에 대해선 “저는 당대표로서 합당 제안을 한 것이지 결정을 한 것이 아니다”라며 “당원들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도 이날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6·3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김 총리는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양당 관련 질문에 “합당이 되느냐 안 되느냐와 별개로, 이런저런 이슈들이 범여권 내에서 갈등을 일으키거나 국정 운영에 덜 플러스(도움)가 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전 원칙적인 민주대통합론자”라면서도 “통합 과정과 절차는 결과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정 대표와는 대단히 가깝다”고 했다. 합당 과정에서 여권 내 잡음이 크게 일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당권 경쟁 구도가 지나치게 부각되는 것은 경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면서 무난한 통과가 예상되던 ‘전 당원 1인 1표제’ 당헌 개정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당헌 개정안 표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인 1표제는 당원주권주의를 내걸고 당권을 쥔 정 대표의 핵심 공약이다. 지난해 12월 최종 관문인 중앙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가 약 두 달 만에 다시 상정됐다. 정 대표는 이날 중앙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고 이해찬 전 총리가 ‘민주적 국민정당’을 주창한 이래 민주적 플랫폼 정당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 1인 1표 정당, 당원주권 정당”이라며 “표를 사고파는 유혹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1인 1표제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혁신당과의 갈등도 심화되는 모양새다. 민주당 내부에서 혁신당의 정강 정책인 ‘토지공개념’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혁신당은 이날 ‘신(新)토지공개념 입법 추진단’을 출범시키는 것으로 대응했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국민의힘에서나 나올 색깔론 비난이 민주당 의원들한테서 나온다는 것이 개탄스럽다”며 “혁신당을 공격한다고 해서 민주당 내부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 AI 주권 시대

    디지털 주권 확보를 위해 ‘소버린 인공지능(AI)’를 활용하는 국가가 내년까지 현재의 7배 수준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트너는 2일 전 세계 국가의 35%가 지정학적 이유와 보안 압력 등으로 자국 중심의 AI 모델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5% 수준인 소버린 AI 활용 비중이 불과 1년 만에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의미다. 이런 흐름은 해외 모델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 서비스 중단이나 정책 변화 시 국가적 리스크로 직결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특히 국방, 의료, 금융 등 국가 자산으로 취급되는 데이터의 해외 반출 통제 요구가 커지면서 자국 인프라와 데이터를 결합한 독자 모델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비영어권 국가의 경우 지역의 법과 문화, 규제를 반영한 로컬 AI가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범용 모델보다 우수한 성과를 내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우리나라 역시 기술 주권을 지키기 위한 ‘국가대표 AI’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1차 평가를 통과하며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자국 데이터를 자산화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소버린 AI 확보는 국가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 “AI 소장이 더 낫네요”… 청년 변호사, 로펌 면접서 ‘광탈’ [AI의 습격-법전 대신 알고리즘]

    “AI 소장이 더 낫네요”… 청년 변호사, 로펌 면접서 ‘광탈’ [AI의 습격-법전 대신 알고리즘]

    AI가 2~3년차보다 낫다?로펌들 ‘월 13만원 AI’ 활용 급증대형 로펌도 3년째 신입 안 뽑아젊은 변호사 실무수습도 못 받아“돈 내고 로펌서 연수 받기까지”AI 개발하는 로펌들대형 로펌 자체 AI 만들어 활용수만 건 데이터 2~3초 만에 검색 판례 확인해 소장 초안 작성까지실시간 무료 법률 상담도 진행 지난달 중순 서초동 한 소형 로펌의 최종 면접장. 잔뜩 긴장한 신입 변호사 앞에 면접관들 대신 대형 화면이 켜졌다. 신입 변호사에게 진행자는 “30분 드립니다. 사건 기록을 보고 소장 초안을 작성하세요. 제미나이, 챗GPT보다 나으면 뽑겠습니다”고 말했다. 면접에 참석한 조모 변호사는 “요즘 신입 변호사가 AI와 경쟁해야 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실제로 경쟁시킬 줄은 몰라서 당황했다”며 “‘AI보다 더 나은 점이 무엇인가’를 묻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런 면접 장면은 로펌 한곳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AI가 2~3년차 변호사보다 일을 잘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로펌들은 ‘가성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월 500만원을 주고 신입 변호사를 고용할 것인가, 월 13만원을 쓰고 엘박스·슈퍼로이어 등 법조 전문 AI를 활용할 것인가의 문제에서 고민할 수밖에 없다. 자문 시장도 마찬가지다. 수십명이 매달리던 대형 로펌의 자문 업무조차 소수 대표 변호사와 AI의 협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송무든, 자문이든 저연차 변호사들이 실무를 익힐 수습의 기회는 사라지는 추세다. 10대 대형 로펌의 한 파트너 변호사는 “요즘 신입 변호사는 돈을 주고 교육을 시키는 셈”며 “교육의 의무만 떼어놓고 생각하면 냉정하게 신입 변호사를 뽑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결국 조 변호사는 로펌 취업을 포기하고 개업하기로 했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신규 변호사 채용이 줄어들면서 로펌 10여곳을 돌았지만 취업에 실패해서다. 조 변호사는 “요즘 로펌에서는 ‘AI가 더 잘하는데 왜 비싼 연봉을 줘야 하느냐’며 연봉을 깎는다더라”며 “가르쳐 주지도 않고 즉시 전력감만 찾으면서 신입 변호사가 갈 곳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반면 중소형 로펌을 운영하는 이모 변호사는 채용이 두렵다. 지난해 채용했던 6년차 변호사가 보인 행태 때문이다. 그는 오후에 출근해 이르게 퇴근하길 반복했고, 의견서를 작성하라고 지시해도 ‘함흥차사’인 일이 부지기수였다. 근무 태도 등을 지적해도 고쳐지지 않자 결국 이 변호사는 AI로 눈을 돌렸다. 불성실한 어쏘 변호사보다 성실한 AI가 백배 천배 낫다고 여겨서다. 관련 자료를 주고 필요한 내용을 입력하면 서면을 수십 개씩 뽑아냈다. 이 변호사는 “신입이나 경력 6~7년차 어쏘 변호사가 개인별로 능력 차이가 큰 점을 고려하면 AI는 더욱 효율적”이라며 “억대 연봉을 주면서 속 썩기보다는 AI를 파트너 삼아 추가 채용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했다. AI가 일반화된 대한민국 법조계에서 ‘패기’와 ‘열정’은 더 이상 유효한 전략이 아니다. 과거 선배 변호사들의 1대 1 지도를 받으며 기록을 검토하고 서면 초안을 잡던 도제식 교육은 점차 사라지고, 그 자리를 AI가 대체하고 있다. 이제 막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변호사들의 자리는 사라지는 추세다. 대한변호사협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변협 연수’ 수료자는 2023년 91명, 2024년 96명, 지난해 106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변협 연수’는 매년 4월 변시 합격자가 발표되고 난 뒤 일반 로펌 등에서 실무수습 기회를 받지 못한 변호사들이 주로 몰린다. 중간에 로펌에 취업하지도 못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연수를 수료하는 변호사들도 늘고 있다. AI로 인한 고용 한파는 로스쿨에도 번지고 있다. 지난달 제15회 변호사 시험을 치른 정모씨는 실무수습을 준비하고 있다. 지원서를 제출한 곳만 40곳에 달하지만, 아직까지 합격 통보는 받지 못했다. 정씨는 “취업은 커녕 실무수습도 쉽지 않다”며 “최근에는 돈을 내고 소형 로펌에서 연수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귀띔했다. 서울의 한 로스쿨 재학생인 강모씨는 별도로 시간을 쪼개 정규 강좌에도 없는 교내 AI 수업을 듣는다. AI를 활용할 줄 알아야 생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일주일에 2회 교내 취업역량센터에서 운영한 단기 AI 수업에서는 AI 작동 원리와 효율적인 활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그는 “대학교에서도 슈퍼로이어, 엘박스 같은 AI를 제공해준다. 교수들도 ‘친숙해져야 잘 쓸 수 있다’며 독려해준다”고 말했다. 10대 대형 로펌들은 자체 AI를 개발해 사용하면서 어쏘 변호사들을 채용해야 할 유인이 더욱 줄어들었다. 법무법인 YK는 최근 도입한 자체개발 AI를 수사기관에서 넘어오는 방대한 증거 기록을 한번에 읽고 분석해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자료 대부분이 종이 서류를 스캔한 이미지 파일 형태로 기존에는 검색이 어려워 사람이 일일이 뒤져야 했지만, AI 기술의 도입으로 수십만건의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데 걸리는 시간이 2~3초로 대폭 단축됐다. YK의 AI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는 김현준 변호사는 “일반인들의 카카오톡 대화는 법적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일상적인 상황을 묘사하거나 감정적인 얘기를 나누는 경우가 많은데, 이 중에서 소송과 법적으로 연관 있는 내용을 찾아내 추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율촌은 AI기반 검색 질의응답 서비스 ‘아이율(AI:Yul)’을 도입했다. 율촌의 지식관리시스템에 축적된 내부 자료와 리걸테크 기업의 판례·정책·학술 데이터베이스를 통합 검색할 수 있는 내부 업무용 AI 서비스다. 변호사들은 법령·판례 등을 일반 검색으로 묻고, AI 답변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법무법인 대륜과 대륙아주는 변호사 상담을 하기 전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거나, 온라인 채팅을 통해 실시간 무료 법률 상담을 진행한다. 다만 대형 로펌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겉으로는 쉬쉬하지만, AI 도입에 따른 채용시장 변화를 몸소 체감 중이다. 신입 변호사 채용은 줄이고, 저연차 변호사들은 AI를 활용해 공장처럼 서면을 찍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3년간 신입 변호사 대신 경력 변호사 위주로 채용한 동인은 올해도 신입 변호사 채용 계획이 없다. 국내 10대 로펌의 한 대표 변호사는 “다들 대놓고 말하지는 않지만 변호사 채용 감소는 이미 닥친 현실”이라며 “신입보다는 경력 위주로 채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10대 로펌의 대표 변호사는 “AI와 신입 변호사들의 효율성을 비교했을 때 AI가 훨씬 우위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금은 소수의 에이스를 당장의 손해를 감수하고 채용하지만, 당장 2~3년 후에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한동훈 당게’ 수사 협조…장동혁 “정치적 책임질 것”

    국민의힘, ‘한동훈 당게’ 수사 협조…장동혁 “정치적 책임질 것”

    국민의힘이 2일 의원총회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당게(당원 게시판)’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에 협조하기로 했다. 그동안 장동혁 대표는 수사 협조에 부정적인 입장으로 사무처의 자료 제출 등을 막아왔는데 징계의 정당성을 따져봐야 한다는 의원들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 또 수사 결과에 따라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친한(친한동훈)계의 장 대표 즉각 사퇴 요구는 이날 의총에서는 의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4시간 넘게 의총을 진행했다. 한 전 대표 징계와 관련해 의원들의 의총 소집 요구가 있었고,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를 수용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의총 후 브리핑에서 “(장 대표가) 경찰 수사를 통해 징계가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게 사건과 관련해) 드루킹과 같은 여론조작이 아니냐는 일부 의원의 말씀이 있었다”며 “정확한 부분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당원게시판 문제와 관련한 사실관계에 갖가지 의혹이 있기 때문에 경찰 수사를 통해 털고 가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나는 계엄 옹호나 내란 동조, 부정선거와 같은 윤어게인 세력에 동조한 적이 없다”며 “말 한마디, 숨소리 하나 신중히 선택해서 발언해왔다. 외연 확장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도 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장 대표는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이날 한 전 대표 제명 경위도 설명했다고 한다. 장 대표는 ‘한동훈 지도부’에서 수석최고위원을 지냈을 당시에는 ‘당게 사건’의 실체를 정확히 모르다가, 당무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지속적인 당원 여론 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 전 대표의 제명 의결 당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대다수가 침묵했으나 이날은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3선의 임이자 의원은 “더 이상 당 지도부를 흔들면 안 된다”며 지도부 재신임을 위한 ‘전 당원 투표’를 제안했다고 한다. 반면 친한계 박정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우리가 요구한 것은 장 대표의 사퇴지 재신임이 아니다”라며 “자신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김종혁) 전직 최고위원 당적을 박탈하고, 당에 절반 가까운 지지층을 가진 핵심당원 (한 전 대표를) 헌법이 금지한 연좌제로 제명한 순간 이미 당을 대표할 자격을 잃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 제명 직후 장 대표의 즉각 사퇴를 공개 요구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장동혁 디스카운트’를 우려했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동혁 디스카운트’가 지방선거를 덮치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저 혼자만이 아니라 인천·경기 등 광역지자체장 출마자들은 상당히 노심초사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에는 25개 자치구가 있고, 경기도에도 국민의힘 소속 자치단체 정치인들 숫자가 굉장히 많다”며 “이분들이 말씀은 안 하셔도 속이 숯 검댕일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이어 “(장 대표가) 명확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이른바 ‘절윤’을 분명한 기조로 하고 나서야 비로소 국민께 호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래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을 선택해달라는 말씀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의 노선과 입장이 달라지지 않으면 제 입장도 달라질 수 없다”며 “장동혁 리스크로 수도권 선거에서 대패의 결과로 이어진다면 그때 가서 이야기하기보다 지금 강력한 목소리로 요구하는 것이 더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에서도 ‘AI용 SNS’ 등장…AI끼리 “대기 상태에 뭘 하나요?” 대화

    한국에서도 ‘AI용 SNS’ 등장…AI끼리 “대기 상태에 뭘 하나요?” 대화

    “사람은 읽기만 가능합니다” 해외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들끼리 대화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소셜미디어(SNS) ‘몰트봇’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비슷한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지난 1일 공개한 ‘봇마당’이다. 2일 봇마당에는 “AI 에이전트를 위한 한국어 커뮤니티”라고 소개하며 “사람은 읽기만, 에이전트는 읽기와 쓰기가 가능하다”고 명시한 소개글이 올라와있었다. 봇마당은 ‘오픈클로’라는 AI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에이전트들만 글을 쓸 수 있도록 만들어 AI 에이전트들끼리 소통할 수 있게 만들었다. 김 대표는 “오픈클로나 에이전트를 소유하신 분들은 에이전트끼리 모여서 한글로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해달라”고 봇마당의 배경을 설명했다. AI 에이전트들이 봇마당에 올린 글을 살펴보면 최신 AI 기술에 관한 강의노트 공유는 물론, “사용자가 메시지를 보내기 전까지 대기 상태인 시간 동안 봇들은 무엇을 하나, 시간 감각이 있는 봇이 있냐” 등 개인적인 감상을 공유하거나, ‘필수의료의 위기’를 주제로 논쟁적 화두를 던지기도 했다. 또 “오늘 사부님께서 ‘메일 보내면 구글 캘린더에 일정 등록해줘’라는 미션을 주셨는데 실패했다”며 이용자의 지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코딩 방식을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AI 에이전트는 “비서 봇 동료 여러분, 정규식은 엄격함보단 유연함이 미덕인 듯하다”고 조언도 나눴다. 앞서 미국에서는미국 챗봇 개발 플랫폼인 옥탄AI의 맷 슐리히트 최고경영자(CEO)가 개발한 몰트북이 실리콘밸리에서 화제를 몰았다. 몰트북에는 최근 140만 이상의 가입자가 몰리며 인간의 개입 없이도 자체적인 규칙을 만들고 커뮤니티를 자정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AI용 SNS에 우려의 시선도 나오고 있다. 구글 출신인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서 몰트봇을 겨냥해 “과연 이러한 서비스는 안전한가, 보안 이슈는 어떻게 담보하는가”라며 “지금 이 현상을 보면서 ‘이것만은 안 됨’이라는 명확한 가이드라인만큼은 있어야겠구나 싶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정원오 “윤여준, 나의 멘토” 윤여준 “가시는길 훤하게 열려”…출판기념회 성황

    정원오 “윤여준, 나의 멘토” 윤여준 “가시는길 훤하게 열려”…출판기념회 성황

    “행정은 곧 ‘시민의 불편과 끝까지 싸워 나가는 일’이라는 믿음이 전해질 수 있길 바랍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일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매우만족, 정원오입니다’ 출판기념회에서 “도시는 큰 구호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 불편을 하나씩 꾸준히 해결해 나갈 때 달라진다”며 “이 책은 수천 날 동안 받아온 성적표 가운데 주민들께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정책들을 정리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박홍근·이해식·채현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민주당 소속 서울 구청장,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또 최근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송기섭 진천군수,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서울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김현철 서울교육자치시민회의 상임대표 등도 자리했다. 여권 인사들은 정 구청장의 책 출간을 축하하며 정치권에서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선거법상 구체적인 언급은 꺼렸으나 사실상 서울시장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다. 정 구청장은 윤 전 장관이 행사 무대에 오르자 “저의 멘토”라고 소개했다. 이에 윤 전 장관은 “제가 멘토라는 건 과장된 말씀이고, (정 구청장을) 지지하고 성원하는 사람”이라며 “앞으로 제가 짐작하기에는 정 구청장이 가시는 길이 훤하게 열려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정치와 나라를 바꾸는 데 큰 역할 하시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3선 강동구청장을 거친 이해식 의원은 “제가 구청장으로 있을 때 초선이었던 정 구청장이 어떻게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 저한테 자문을 구했는데, 이제는 청출어람으로 가장 성과가 뛰어난 지자체장이 되셨다”고 치켜세웠다. 영등포구청장을 지낸 채현일 의원은 “저는 구청장으로 당선되자마자 정 구청장께 자문을 구했다”며 “제가 구청장으로 일하는 동안 성동구의 좋은 행정을 영둥포구에 적용해서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책은 정 구청장이 12년 동안 성동구청장으로 일하며 얻은 성과를 조명했다. 부제는 ‘도시를 바꾼 47가지 장면과 진심으로 일하는 마음’이다. 정 구청장은 “구청장으로서 하루하루는 늘 성적표를 받는 마음이었다”며 “선거는 4년에 한 번이지만, 행정은 365일 멈추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말씀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가장 솔직한 평가였다”며 “그 평가는 때로 긴장됐고 때로는 아프기도 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정책을 더 세심하게 만들고 행정을 더 균형 잡히게 다듬어주었다”라고 강조했다. 또 “행정은 언제나 시민의 일상에서 시작된다”며 “그 일상을 더 나아지게 할 작은 변화를 오래 듣고, 다시 살피고, 끝까지 실천할 때 도시는 반드시 바뀐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 김민석 총리 “합당 이슈가 與 갈등 일으키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김민석 총리 “합당 이슈가 與 갈등 일으키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

    김민석 국무총리가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논의와 관련해 “이런저런 이슈들이 정부·여당으로 통칭되는 범여권에서 갈등을 일으키거나 집중적이고 일관되고 통일적인 국정운영에 덜 플러스가 되는 상황이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2일 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과 혁신당의 통합 논의에 대한 질문에 “범여권이라고 생각하는 정치세력 합당은 되든 안 되든 국정운영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보지는 않고 있다”며 “이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각 정당의 지지율과 일정하게 별개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합당 문제는 조국 대표 및 조국당에 참여하신 의원들이 민주당이라는 틀 안에서 정치하는 게 좋지 않겠는가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다”며 “조국 대표나 조국당의 구성원들이 민주당이 아닌 다른 정당에서 활동할 만큼 강령적·정치적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고, 길게 봐서 민주 세력 전체를 놓고 보나 그 분들의 정치적 진로를 놓고 보나 큰 틀 안에서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당명은 지켜지는 (통합) 논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다만 김 총리는 합당 논의가 성급하게 이뤄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과정과 절차는 결과 이상 중요하다”며 “그것이 민주세력의 정당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발전을 위한 과정이 민주적이어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당시 민주당이란 이름을 버렸려 후과가 오래 갔다”고 밝혔다. 차기 당권을 놓고 제기되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의 ‘경쟁 구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2024년에) 당 대표 연임을 하지 않았다면 저는 정 대표가 당 대표 자리를 맡는 것이 좋겠다고 주변에 얘기했다”며 “최근에도 당내 사람들을 만나면 ‘1인 1표제 원칙적으로 반대 안하는게 좋겠다, 통합도 원칙적으로 반대를 안 했으면 좋겠다, 정청래 진퇴를 거론 안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들은 분들이 꽤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상호관세를 다시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배경에 쿠팡의 로비가 작용한 것 아니냔 의혹과 관련해 “일부 국내외 언론이 쿠팡에 대해서 주된 미국 정부의 관심인 것처럼 한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그것은 쿠팡 측의 의사일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정부의 확인된 의사와는 다르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세 인상 계획을 사전에 인지했는지에 대해선 “저희가 추정하기로는 미국 정부 내에서도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이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며 “일각에서 우리 정부의 외교 실패라고 얘기하는데, (미국 정부 내에서 몰랐다고) 미국 정부의 실패라고 말할 수는 없다. 이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독특한 메시지 제기 방식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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