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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6배’ 세계 최대 빙산, 남극섬과 충돌 직전…“펭귄 수천 마리 위험” [포착]

    ‘서울 6배’ 세계 최대 빙산, 남극섬과 충돌 직전…“펭귄 수천 마리 위험” [포착]

    세계 최대 빙산으로 꼽히는 ‘A23a’가 영국령 사우스조지아섬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1조t에 달하는 거대 빙산이 섬과 충돌할 경우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AP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세계 최대의 빙산이 남대서양 섬과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면서 “현재 A23a가 대서양 남쪽에 있는 영국령인 사우스조지아를 향해 해류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23a 빙산의 무게는 1조t 이상이며, 지난해 8월 기준 크기가 3672㎢(서울 면적의 약 6.6배)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으로 꼽힌다. A23a는 1986년 서남극 대륙의 필히너-론네 빙붕에서 분리된 뒤 사우스오크니 제도 북쪽 해저에 갇혀 있었다. 2020년 이곳에서 빠져나와 다시 떠돌다가 해양 소용돌이에 갇히면서 웨델해에 묶인 상태였다. 지난해 12월, 다시 웨델해에서 빠져나온 A23a는 순환류를 따라 사우스조지아섬 주변으로 이동했고, 당시 이를 연구했던 영국 남극조사국(BAS)은 A23a가 사우스조지아섬에 도착한 전후에는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완전히 녹아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최근 A23a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위성사진에서는 빙산이 여전히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전문가들은 만약 A23a가 사우스조지아섬과 충돌하거나 섬 인근 길목을 막는다면, 섬에 서식하는 펭귄과 물개 등 동물 수천마리가 굶주림 속에 죽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남극조사국의 물리 해양학자인 앤드류 마이어스 박사는 BBC에 “거대 빙산이 사우스조지아섬과 충돌하거나 섬 주위를 맴돈다면 생태계가 위험해질 수 있다. 사우스조지아는 펭귄과 물개 수백만 마리가 사는 번식지이자 생태적 환경이 매우 뛰어난 섬”이라면서 “이곳에는 새끼 펭귄과 물개가 많고, 이 동물들은 여전히 부모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펭귄과 물개들은 새끼를 위해 물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 먹이를 찾는다. 하지만 빙산이 막아서면 먹이로 가는 길목을 차단해 부모 동물들이 더 멀리 헤엄치게 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해서 새끼들도 먹을 것이 줄어든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불행히도 새끼의 생존율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사우스조지아의 어업 및 환경 책임자인 마크 벨치어는 23일 CNN에 “A23a의 접근은 이 지역의 선박 및 어선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빙산이 자연적인 주기에 따라 일부가 떨어져나갈 수는 있지만, 지구온난화가 남극대륙에서 우려스러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는 지구 해수면 상승에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빙산이 남극해에 있는 섬들과 충돌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남극해의 생태계가 이러한 위협 요소에 적응하도록 진화해왔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 콜로라도대학 빙산 전문가인 테드 스캠보드 박사는 AP에 “여러 빙산이 매년 사우스조지아 주변의 암초에 부딪힌다”면서 “빙산은 수만 년 동안 남극해에 있는 섬과의 충돌 가능성을 지녀 왔으며, 남극해의 전체 생태계는 ‘이런 사건’에 강한 회복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첨단 교육시설 확충으로 가고 싶은 학교 만들겠습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첨단 교육시설 확충으로 가고 싶은 학교 만들겠습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이 2025년도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에 중랑구 학교 시설 개선 예산을 수십억 확보했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의결된 올해 예산은 약 40개 사업, 100억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중랑구 내 여러 학교의 시설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예산은 학교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확정된 주요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면동초 급식실 조성을 위한 조리작업환경, 학교 안전방범 CCTV, 학교 디자인LED옹벽 등 약 3억원 ▲면목초 첨단화장실 개선, 시청각실게시시설, 특별교실환경 개선 등 약 21억원 ▲중목초 급식실, 주차장 시설 개선 및 미끄럼방지시설 개선 등 3억 6900만원 ▲면목중 학생용보관시설개선 사업 등 3억 6700만원 ▲중화중 전자칠판, 전후관 연결통로 정비 등 14억 6850만원 ▲면목고 잔디운동장조성 등 3억 5000만원 ▲혜원여고 잔디운동장조성 등 3억 7000만원이 배정됐다. 이번 예산을 통해 중랑구 내 학교들은 잔디운동장 조성, 조리작업환경 개선, 화장실 개보수, 미끄럼방지시설 설치, 주차장 시설 개선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환경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 의원은 “이번 2025년도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이 확정되면서 중랑구 학교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는데, 그 결실을 보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 특히, 학부모님들과 교육 관계자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예산 집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더욱 필요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 확대, 학생 복지 증진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중랑구 학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81년전 보상된 땅 하마터면 이중보상될 뻔...부산상수도본부 공무원 노력끝 승소

    81년전 보상된 땅 하마터면 이중보상될 뻔...부산상수도본부 공무원 노력끝 승소

    84년전 이미 보상을 했는데도 소유권 이전이 안된 것을 빌미로 다시 토지보상을 요구받았으나당당 공무원이 끈질긴 노력끝에 소유권을 되찾아 화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84년 전 보상을 이미 완료했지만 소유권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수도용지 3천868㎥ 소유권을 소송을 통해 되찾았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수도용지는 회동수원지에 있는 회동댐의 관리용 도로로 이용중이다. 1941년 시행된 회동댐 1차 확장공사를 계기로 개설된 이 도로의 현재 재산가액은 8억여원이다. 회동수원지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현재 시민에게 개방됐고, 명장정수장으로 원수를 공급하는 대형관로도 매설돼 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5월 해당 용지의 등기상 소유자들이 적절한 보상 없이 무단으로 도로를 개설해 재산 손실을 보았다고 주장하는 민원을 제기하면서 이뤄졌다. 상수도본부 담당 주무관은 1941년 부산부 수도과에서 적법한 보상을 했으나 해방 전후 혼란기, 한국전쟁 발발 등으로 소유권이전 등기가 누락된 것으로 판단하고 지하 문서고를 수개월간 뒤진끝에 관련 자료를 찾아내는 적극행정으로 승소할 수 있었다.
  • [서울인싸] 저출생 반등 희망 이어가는 서울시

    [서울인싸] 저출생 반등 희망 이어가는 서울시

    지난해 대한민국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단연 ‘저출생’이었다. 여러 외신과 전문가들이 앞다퉈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를 국가소멸의 위기라고 진단할 정도로 암울한 전망이 계속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출산율 반등 소식은 마치 새해 선물과도 같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7개월간 서울의 출생아가 전년 동기 대비 8% 넘게 증가했고, 출생아 수의 선행지수라 할 수 있는 혼인건수도 24.1% 증가했다. 서울의 출생아 수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간 것은 12년 만의 일이다. 새해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통계에서도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서울시의 저출생 정책을 추진하는 여성가족실장으로서 수치로 증명되는 이러한 결과들은 그동안 저출생 극복을 위해 기울여 온 서울시의 노력에 대한 성적표처럼 느껴져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서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부터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저출생의 원인은 복잡ㆍ다양한 만큼 개별적인 정책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양육자뿐 아니라 청년, 신혼부부, 난임부부 같은 예비양육자까지 포괄하고 주거나 일·생활 균형같이 출산 전후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전방위로 지원한다. 오 시장도 2년 연속 새해 일정으로 새해 첫둥이와 양육자를 축하하며 남다른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전국화를 견인한 난임시술비 소득기준과 횟수제한 폐지, 조부모 돌봄수당으로 잘 알려진 서울형 아이돌봄비, 3년간 50만명 가까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등이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대표 상품이다. 새해에는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올 한 해 총 3조 2000억원을 투입, 신규 사업을 속속 론칭하고 기존에 호응이 좋았던 사업들은 확대해 저출생 반등의 흐름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 대표적으로 결혼ㆍ출산을 주저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인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5월부터 자녀출산 무주택가구에 2년간 주거비를 지원하고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은 서울형 시간제 전문 어린이집과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는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그동안 저출생 대책의 사각지대로 존재했던 소상공인의 출산ㆍ육아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요금, 대체인력, 휴업 시 고정비 등을 지원하는 3종세트를 시작하고 나홀로 사장님도 출산휴가를 갈 수 있도록 출산급여를 지원한다. 아울러 신혼부부의 결혼준비 및 살림장만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 오는 10월 시작된다. 지난해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던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은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시작으로 연 4회 열려 더 많은 청년들이 만남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전문가들이 길었던 저출생의 터널을 벗어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한다. 합계출산율은 0명대에 머물고 있지만, 다행인 건 여러 지표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던 사회적 분위기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저출생 극복은 장기전이다. 서울시는 희망적인 흐름이 계속되도록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탄생응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 강제구인도 현장조사도 불발… 결국 검찰로 尹 넘긴 공수처

    강제구인도 현장조사도 불발… 결국 검찰로 尹 넘긴 공수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3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검찰로 보내고 기소를 요구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수사기관 간 수사권 경쟁 끝에 검찰과 경찰로부터 윤 대통령 사건을 넘겨받은 이후 36일 만이다. 공수처는 이날 “윤 대통령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공소 제기 요구 처분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및 군사령관 등과 공모해 국헌 문란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해 폭동을 일으켰다는 혐의 등이다. 공수처는 대통령에 대한 기소권이 없어 윤 대통령을 기소하려면 검찰에 사건을 넘겨야 한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검찰이 그간의 수사 상황을 종합해 추가 조사하는 것이 사건 진상 규명에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송부 배경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공수처의 위법 수사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공수처는 이번 수사를 통해 사상 초유로 현직 대통령인 윤 대통령을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발부받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한 첫날인 지난 15일에만 대면 조사를 했을 뿐 강제구인·현장 조사 모두 실패하면서 수사력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비판도 일었다. 특히 조사가 끝난 뒤 윤 대통령이 조서에 열람·날인을 거부해 향후 재판에서 증거로도 사용될 수 없게 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조만간 윤 대통령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하고 다음달 5일 전후에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 LS, ‘양손잡이 경영’으로 배터리·전기차·반도체 사업 속도 낸다

    LS, ‘양손잡이 경영’으로 배터리·전기차·반도체 사업 속도 낸다

    LS가 올해도 배터리 소재, 전기차 부품 및 충전 솔루션, 친환경 에너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추진한다. 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의 ‘양손잡이 경영’ 전략에 따라 기존 주력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올해 초 LS는 에식스솔루션즈 프리IPO(상장 전 자금조달)를 직접 주관해 약 2950억 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권선 시장 세계 1위 기업으로, 이번 프리IPO를 통해 평가받은 기업가치는 약 1조 4700억으로 추산된다. LS는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연내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LS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LS전선은 늘어나는 AI데이터센터(AIDC) 산업의 성장 속도에 맞춰 해저케이블, 초전도케이블, 초고압케이블 기술 등을 앞세워 미래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전선은 약 1조원을 투자해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동부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 있으며, 엘리자베스강 유역 39만 6,700㎡(약 12만평) 부지에 연면적 7만㎡(약 2만평)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착공해 2027년 준공 예정이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200m 규모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를 갖추게 된다. LS전선의 자회사 LS에코에너지도 글로벌 전력망 확충 움직임에 발맞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약 80%의 현지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를 넘어 덴마크 등 유럽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영국, 베트남에서 현지화 전략을 검토 중이다.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기업 LS일렉트릭의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50%를 넘어섰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등 북미 현지 기업의 생산설비 투자가 늘면서 전력기기 수요가 증가했고, 북미 전력 인프라 확대의 영향도 받았다. LS일렉트릭은 2030년 해외 매출 비중 목표를 70%로 잡았다. LS일렉트릭의 계열사 KOC전기는 지난해 12월 자사 울산공장에 초고압 변압기 생산공장 증설을 완료했다. 증설된 생산동의 규모는 4621㎡(1398평)이며 KOC전기의 연간 생산 능력은 기존 3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생산 품목도 기존 154kV급에서 230kV급 초고압 변압기로 확대했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온산제련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IT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LS MnM은 2017년부터 세계 2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온산제련소에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는 ODS(Onsan Digital Smelter)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LS엠트론은 2021년 국내 처음으로 자율작업 트랙터를 상용화했다. 별도 조작 없이 전후진과 회전, 작업기 연동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해 트랙터가 스스로 농사지을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작업 시간은 25% 단축되고 수확량은 8% 증가해 작업자 편의성과 생산성을 모두 높였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에너지 시장 변화에 따라 수소,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2년부터 E1은 경기도 과천, 고양 및 서울 강서에 위치한 LPG 충전소 3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또한 다양한 안전환경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 물가부터 교통까지… 강동, 설 명절 주민 불편 최소화

    물가부터 교통까지… 강동, 설 명절 주민 불편 최소화

    서울 강동구는 설을 맞아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1일간 설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민생·교통·안전·생활·공직기강 확립 등 5대 분야에 걸쳐 총 19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위해 강동구는 연휴 기간 청사 1층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야간 교대근무에 들어간다. 주요 정책을 보면 강동구는 물가안정 대책의 하나로 설 성수품에 대한 물가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설맞이 친선도시 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재래시장 3곳에서는 24일까지 제수용품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 명절 전후 저소득층과 장애인시설, 경로당 등에 위문 금품을 전달하고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등 소외계층 보호 활동을 전개한다. 설 연휴 귀성·귀경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강동구 경유버스 등 대중교통을 연장 운행한다.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교통종합상황실을 24~31일 운영하고 학교 2곳과 공공주차장 7곳을 무료로 개방해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설 연휴와 맞물린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에 따라 고위험군은 물론 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도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 연휴 기간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지정해 인플루엔자 감염 관리와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28~29일 운영하는 보건소 진료실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청소상황실 및 기동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수거와 관련한 주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한다. 또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설맞이 특별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구는 지역에 설치된 총 1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재해 대비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주민생활밀착형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밈코인’ 원화 마켓 상륙…폭등과 폭락 사이 ‘투자 주의보’

    ‘트럼프 밈코인’ 원화 마켓 상륙…폭등과 폭락 사이 ‘투자 주의보’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밈코인 ‘오피셜 트럼프’(그림) 상장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이날 기준으로는 빗썸과 코인원이 오피셜 트럼프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오피셜 트럼프는 상장 초기임을 고려해도 원화 마켓에서 가격 변동성이 상당한 수준이다. 실제로 빗썸에서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 5만 33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이날 새벽 7만 1650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3시 기준 6만 3800원선까지 내렸다. 빗썸보다 하루 앞서 거래를 지원한 코인원에서도 20일 3만 5720원에서 당일 밤 8만 3900원까지 뛰었다가 이날 오후 3시까지 6만 3600원 선을 오르내렸다. 오피셜 트럼프는 내재적인 효용 없이 패러디나 농담 등에 기반해 만들어지는 투기성 코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을 사흘 앞두고 소셜미디어(SNS)에 직접 소개한 이후, 20센트 미만이던 가격이 거래 시작 하루만에 1만 8000% 넘게 폭등했다. 변동성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전후로 ‘암호화폐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의 변동성도 관련 정책 발표 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규모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취임식 직전 10만 9000달러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가 10만 5300달러 선까지 빠졌다. 한편 비상계엄 사태 당일 발생한 가상자산거래소 전산장애와 관련해 업비트, 빗썸 등 거래소가 투자자들에게 역대 최대인 30여억원을 배상하기로 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가상자산거래소 5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업비트는 계엄일 전산장애 관련 596건에 31억 4459만 8156원을, 빗썸은 124건에 3억7753만 3687원을 배상하기로 했다. 업비트와 빗썸은 투자자와 배상 협의를 마무리 중인 단계로, 협의가 완료되면 배상액은 소폭 늘어날 수 있다.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은 해당 사항이 없다.
  • 野, 여론조사 업체 관리 강화 법안 발의… 與 “여론 통제 시도”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여론조사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여론조사 업체 관리를 강화하는 법안도 발의했다. 잘못된 조사로 민심이 호도되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이지만 최근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역전한 시점에서 민주당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외부 탓으로 돌린다는 비판이 나온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잘못된 여론조사로 민심이 호도되는 일이 없도록 허점이나 제도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특정 업체가 아닌 여론조사 전반을 들여다볼 예정”이라며 “여론조사 수행 기관의 자격 요건을 갖췄는지를 비롯해 응답률 등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민수 민주당 의원은 전날 여론조사 기관·단체 등록 요건을 법률로 정하고 여론조사 기관에 대한 정기 점검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석열 대통령 계엄·탄핵 사태에서 상승했던 민주당 지지율은 최근 윤 대통령의 체포·구속 전후로 국민의힘에 뒤처졌다. 민주당은 그 원인을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층의 결집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까지 정체되자 조사 방식의 문제를 거론하며 사실상 규제에 나서려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특별위원회를 만들고 23일 여론조사 제도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위 위원장인 위성곤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율 역전은) 특별한 시기에 특별한 현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 여론을 통제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3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지지율 하락과 여론조사 업체 규제 논란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박정현 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재명표 정책’인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추경에 대한 의지를 밝힌 만큼 시기적으로 발의 시점이 적절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달 중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대표 정책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지난해 한 차례 국회를 통과했으나 정부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막혔고 재표결에서도 부결됐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역화폐 예산 확대로 골목 경제를 살리고 위기 상황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 “국가 정체성 세워야 존립… 뉴라이트 퇴출이 광복회 제1의 임무”[오일만의 천태만상]

    “국가 정체성 세워야 존립… 뉴라이트 퇴출이 광복회 제1의 임무”[오일만의 천태만상]

    尹정부, 뉴라이트 인식에 동조광복 후 이어져 온 역사관 왜곡뉴라이트, 역사기관서 나가야대한민국 화폐 기존 인물 교체상반기 공청회 뒤 정부에 건의日 식민사관 잔재 곳곳에 있어화합·발전 위해 빨리 털어내야광복 8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12·3 비상계엄이 몰고 온 탄핵 정국의 극심한 분열상을 극복하고 통합된 미래로 나아가는 해법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대사의 산증인이자 우리 사회의 원로로 꼽히는 이종찬 광복회장을 만나 독립의 역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장은 “광복 80주년은 식민사관의 잔재를 청산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통해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일제강점기를 미화하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폄하·훼손하는 뉴라이트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는 것이 광복회 제1의 임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뉴라이트 진영의 왜곡된 역사관이 우리 사회 일부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으며, 이는 국민적 통합을 방해하는 주요 요소라고 봤다. 그는 식민사관의 잔재를 털어내 국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역사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화합과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탄핵 정국이 몰아쳤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출정식을 매헌기념관에서 했다. 윤봉길 의사의 독립 정신을 이어받아 공정과 정의의 역사를 세우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치적 소명을 약속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 잘못된 길로 들어선 것에 대해 국민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 -올해 중점 사업은. “지난해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의 뜻이라면서 광복 80주년의 기본 방향을 무장독립 투쟁이 아닌 교육·문화 투쟁으로 잡아 달라는 요구를 했다. 교육·문화 투쟁은 독립운동의 주류가 아니고 보조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안 된다고 단호하게 거절한 일이 있다.” -윤석열 정부가 왜 이런 요구를 했는지. “당시 국내에서 교육·문화 운동을 하려면 일정 부분 총독부의 협조가 없으면 안 된다. 신문사가 일제에 반대하면 폐쇄되는 이치다. 결국 교육·문화 운동은 총독부와의 타협 노선이었다. 뒤집어 말하면 일제가 우리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는 것과 표리관계가 있다. 대통령이 뉴라이트 식민지 근대화론에 동조한 것이라 내가 저항했다. 문서로 남기기 위해서 한 총리에게 편지까지 보냈다. 편지를 보낸 후 올해 광복회 80주년 행사 예산 대부분이 잘린 것을 뒤늦게 알았다.” -윤 대통령의 역사관을 어떻게 평가하나. “윤 대통령은 과거엔 전쟁 전의 일본과 전쟁 후의 일본이 다르다고 했다. 전전의 일본은 침탈과 수탈을 했으나 전후엔 일본이 민주주의로 가는 것이라고 했고 나도 찬성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지금 전전과 전후를 혼동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근대화가 일본의 덕분이라는, 즉 뉴라이트의 근대화 식민지론을 지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역사관이 왜 변했다고 생각하는가. “뉴라이트의 영향 때문이다. 전전 일본의 수탈을 항의하는 우리 국민을 ‘반일종족’이라 비하하는 사람을 한국학 중심연구기관장으로 기용했다. 한마디로 ‘이완용 사관’이다. ‘일제강점이 우리 근대화에 도움을 주었다, 위안부는 자발적인 매춘’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의 사관을 윤 대통령이 받아들였다.” -광복 80주년의 역점 사업은. “역사의 뿌리가 없는 정권은 똑바로 설 수가 없다. 국가의 정체성을 세우는 것이 국가 존립의 길이다. 이런 맥락에서 뉴라이트를 퇴출시키는 것이 광복회 제1의 사업이다. 일본 돈을 받아 연구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정부 세금으로 쓰는 역사기관이나 공공단체에서 뉴라이트는 자진해서 나가야 한다. 이들의 역사 왜곡을 고발하면서 국민운동을 통해 퇴출 운동을 시작할 것이다.” -용산 대통령실에 일본 밀정이 있다고 했는데. “윤석열 정부는 광복 후 이어 온 독립운동의 전통을 무시했다. 무장독립운동이나 안중근, 윤봉길 의사의 투쟁이 광복을 가져온 것이 아니고 연합군의 승리가 독립을 가져온 것이라고 했다. 역사관 자체가 왜곡됐다. 뉴라이트들은 일본에서 유학 경험이 있거나 일본의 돈을 받아 연구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과거 한일합병에 앞장선 일진회와 맥이 닿는다. 한마디로 현대판 일진회다. 우리가 뉴라이트 역사관을 비판하니 이들이 윤 대통령을 움직여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을 통해 국가안보실에 압력을 가해 광복회 예산을 삭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른 역점 사업은. “대한민국의 기존 화폐 인물을 바꿔야 한다. 우리 화폐를 보면 전부 도포 쓰고 상투를 튼 인물들이다. 이율곡, 퇴계 이황 이후 500년이 지났어도 화폐에 들어갈 인물이 없는 것은 아니다. 상반기 내에 공청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어떤 인물이 적합한가. “우리 근현대사에는 경제나 과학을 진흥시킨 인물이나 걸출한 문화적 인물들이 많다. 한국의 발전을 이끌어 온 이런 인물들로 교체돼야 한다. 정치적 시빗거리가 있는 인물들을 제외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올 상반기 내에 광복회에서 공청회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화폐 인물에 적합한 역사적 인물들을 정부에 건의하겠다. 개인적으로 윤동주나 이육사 같은 분들도 화폐에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광복회 예산 지원 논란이 있었는데.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이자 광복회 창립 60년이기도 하다. 1965년 한일 수교 당시 일제 식민지배 배상금을 ‘대일 청구권 자금’이란 모호한 이름으로 받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대일 청구권 자금을 우리 선배(독립유공자) 몫으로 떼어 놓았고 ‘푼푼이 나눠 주면 한번 주고 마는데 경제발전에 투자하자’는 제의를 했다. 이렇게 대일청구권 자금으로 마련한 ‘순국선열·애국지사 사업기금’이 포스코(옛 포항제철) 등 국책 사업에 들어가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됐다. 정부의 광복회 지원은 국가 예산에서 주는 것이 아니다. 이를 착각하면 안 된다.” -과거사 문제는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는데. “언젠가 이스라엘 홀로코스트 박물관에 갔을 때 문에 ‘용서하자 그러나 과거는 잊지 말자’(Forgive but never Forget)라고 새겨진 걸 본 적이 있다. 쓰라린 고통을 잊지 말고 용서하자는 말이다. 아일랜드 독립 후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아일랜드 독립 유공자 묘소에 참배하고 헌화를 했다. 서독의 빌리 브란트 총리는 유대인 묘소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하는 용기를 가졌다. 이것은 도덕적으로 우월한 국가와 민족만이 가능한 것이다. 일본은 아직도 일제 군국주의와 가혹한 식민지 정책에 대해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일본에는 이런 비도덕적인 일본 정부를 비판하는 양심 세력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그들과 손잡고 전후 일본의 군국주의 잔재 청산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일제 마지막 총독인 아베 노부유키는 조선을 떠나면서 ‘우리는 조선민에게 철저하고 집요한 식민지 교육을 했다. 조선이 우리의 식민지 교육에서 벗어나려면 적어도 100년은 걸릴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일본이 뿌려 놓은 식민사관은 알게 모르게 한 민족의 정신을 지배할 정도로 뿌리가 깊다. 광복 80주년을 맞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식민사관의 잔재가 곳곳에 숨어 있다. 이를 빨리 털어내지 못하면 일본의 문화적 침공을 당할 수밖에 없다.” ■ 이종찬 회장은 이종찬(89) 회장은 1936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다. 육사(16기) 졸업 후 박정희 정권의 국가재건회의에 참여했다. 4선 국회의원으로 민정당 원내총무로 활동했다.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직인수위 위원장을 거쳐 안기부장에 임명된 뒤 개혁 작업에 착수해 안기부를 국가정보원(국정원)으로 개편했다. 여야를 넘나드는 현대사 산증인으로 2023년 6월 23대 광복회장에 취임했다. 광복회 공식 문서에 서기 대신 ‘대한민국 연호’를 공식화해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의지를 실천했다. 오일만 논설위원
  • 홍장원 “尹 ‘싹 다 정리하라’…간첩단 사건인 줄”

    홍장원 “尹 ‘싹 다 정리하라’…간첩단 사건인 줄”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싹 다 정리하라”는 지시를 간첩단 사건 관련으로 이해했다고 밝혔다. 그러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통화한 뒤에야 정치인 체포지시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22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1차 청문회에 출석한 홍 전 차장은 계엄 선포 전후 윤 대통령, 여 전 사령관과 나눈 통화 내용 등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차장은 계엄 당일 오후 8시 22분쯤 윤 대통령이 전화 통화로 ‘한두시간 후에 중요하게 전달할 사항이 있으니까 대기하라’고 말했고, 대기 중 비상계엄 소식을 TV를 통해 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원이 국가 핵심 정보기관인데 비상 상황이라는 부분에서 정보 판단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비상계엄이 발효됐는가”라는 생각에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또 10시 53분쯤에는 윤 대통령에게 “이번에 다 잡아들여서 싹 다 정리하라”는 전화를 받았는데 “그때 목적어가 없어서 누구를 그렇게 해야 하는지 몰랐다”고 홍 전 차장은 덧붙였다. 그는 이후 여 전 사령관과 통화를 통해 정치인 체포 지시를 정확히 알기 전까지는 “(싹 다 잡아들여라는 지시가) 국내에 장기 암약하던 간첩단 사건을 적발했나보다, 그래서 긴급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날 홍 전 차장은 조태용 국정원장에게 정치인 체포와 관련해 보고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정치인을 체포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라고는 보고하지 않았다”면서도 “정황상 관련된 보고를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더구나 11시 6분에 (여 전 사령관과) 통화하고 11시 30분에 원장님께서 지시하셔서 집무실에서 긴급 정무직 회의가 열리는데 방첩사한테 받은 내용을 알고 있는데 어떻게 말씀 안 드릴 수 있나”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조 원장은 홍 전 차장의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인지 묻는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 질의에 “저한테 보고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제 명예를 걸고 다시 한번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다음은 이날 청문회에서 홍 전 차장이 밝힌 윤 대통령 지시 내용. “전화를 받으니까 비상계엄 발표하는 것을 확인했냐고 물으셨고 그다음에 조금 강한 어투라서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습니다만 하여튼 ‘이번에 다 잡아들여서 싹 다 정리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때 목적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를 그렇게 해야 하는지까지는 잘 몰랐고 그렇다고 대통령께 누구를 체포하라는 말씀이십니까라고 여쭤보기도 뭐해서 잠깐 기다리고 있는데 대통령께서도 약간 말씀이 퍼즈(pause)가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지금 주시겠다는 건지 아니면 향후에 주시겠다는 건지 말씀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줄 테니 이번에는 일단 방첩사를 적극 지원해라 방첩사에 자금이면 자금, 인원이면 인원, 무조건 지원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숙취 해소제, 인체적용시험 필수

    숙취 해소제, 인체적용시험 필수

    “음주 전후 숙취 해소.” 술 마신 다음날 자주 찾는 숙취 해소 제품 겉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구다. 숙취 해소제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니기에 그동안 제조업체가 마케팅 차원에서 숙취 해소 효과를 내세우는 게 가능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숙취 해소’란 표현을 쓰려면 인체적용시험을 거쳐야 한다. 이를 위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시장이 대기업 제품 위주로 재편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려면 인체적용시험에 대한 실증자료를 갖춰야 한다는 고시가 시행됐다. 근거 없이 숙취 해소 표현이 남용되는 걸 막겠다는 취지다. ‘술 깨는’, ‘술 먹은 다음날’처럼 음주로 인한 증상 개선을 암시하는 표현 역시 규제를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관련 고시를 시행했으나 인체적용시험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약 4년간 유예기간을 줬다. 이에 따라 숙취 해소제를 판매하는 기업들은 지난 1~2년간 숙취 해소제에 든 주요 성분의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했다. ‘컨디션’을 만드는 HK이노엔은 ‘미배아발효추출물’, ‘헛개나무열매추출물’ 등 기존에 쓰던 주원료에 추가 성분을 배합한 신규 소재를 만들어 인체적용시험을 마쳤다. 인체적용시험은 음주 후 숙취 해소 소재를 섭취한 군과 물이나 가짜 약을 마신 군을 나눠 혈중 알코올·아세트알데히드의 농도를 비교하고 설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숙취의 원인 물질이다. 삼양사의 ‘상쾌환’도 2023년 12월부터 10개월간 주요 성분인 ‘글루타치온’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삼양사는 “글루타치온 성분을 섭취한 군은 대조군에 비해 2시간 후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가 57.8%가량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숙취 해소 음료 ‘깨수깡’의 롯데칠성음료, ‘모닝케어’를 만드는 동아제약도 인체적용시험을 마쳤다. 하지만 중소기업엔 악재다. 업계 관계자는 “비용 상승으로 중소기업엔 시장 진입 장벽이 생겼다”며 “대기업 브랜드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여명808’ 등을 파는 그래미는 인체적용시험을 하지 않아 숙취 해소란 표현을 뺐다. “음주 전후에 드시면 갈증·숙취 해소에 참 좋다”는 문구도 “언제 어디서나 참 좋다”로 바뀌었다. 주류 소비가 둔화하는 가운데 숙취 해소제 판매는 늘고 있다. 지난해 CU·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의 숙취 해소제 매출은 2023년 대비 4.8~30% 증가했다.
  • 4·3유족회 “유해 봉환 영영 가로막는 집단 화장·합사 시도 철회하라”

    4·3유족회 “유해 봉환 영영 가로막는 집단 화장·합사 시도 철회하라”

    “유해 봉환을 영영 가로막을 집단 화장과 합사 시도를 즉각 철회하라.” 정부가 한국전쟁 전후 학살터에서 발굴된 유해를 일괄 화장후 지역별로 합사(合祀)해 한꺼번에 안치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제주 4·3유족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4·3희생자 유해 봉환을 영영 가로막을 집단 화장 및 합사 시도를 즉각 철회하라”라고 요구했다. 정부는 588억여원을 들여 한국전쟁기 민간인 희생자 위령시설 및 평화공원을 건립해 ▲대전 골령골 사건 ▲경산 코발트 광산 사건 ▲김천형무소 사건 등 민간인 학살사건 희생자들의 유해를 화장해 지역별로 합사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발굴된 4000여구의 유해를 일일이 관리할 수 없어 일괄 화장해 합사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들 유해에는 제주4·3 당시 육지 형무소 등으로 끌려간 4·3희생자들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어 4·3유족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실제 대전 골령골에서 발굴된 유해가 제주4·3희생자 고(故) 양천종씨로 확인돼 실종된지 75년 만인 지난해 12월 제주로 봉환되기도 했다. 유족회는 “최근 대전 골령골 학살지에 들어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시설에 전국 각 지역에서 발굴된 약 4000여구의 유해를 지역·사건별로 화장해 합사하겠다는 계획이 드러났다”며 “대전 골령골, 경산 코발트 광산, 김천 돌고개 등지에서 집단 학살된 유해들 중에는 7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애타게 고향땅을 그리워한 4·3희생자의 유해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돌아오지 못한 가족 유해를 찾기 위해 피눈물을 흘리며 전국을 헤맨 유족들에게 이번 계획은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라며 “이대로라면 4·3 희생자 신원이 확인되더라도 정든 고향땅으로 모셔오는 길은 영영 가로막히게 된다”고 우려했다. 또한 “4·3특별법에 따라 4·3 희생자 유해 발굴과 수습은 4·3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야 한다”며 “집단 화장 합사 계획은 행정편의주의의 산물로,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위령시설에 모셔질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모든 유해에 대한 집단 화장과 합사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개별 화장과 봉안을 통해 4·3희생자 신원 확인과 봉환을 책임지고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위령시설 조성 계획을 공개하고, 관계된 모든 희생자의 유족 및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4·3희생자와 유족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특히 “진정한 과거사 문제 해결은 정부의 진심 어린 정책에서 출발한다”며 “억울하게 집단 학살되어 아직도 차가운 어둠속에 갇혀있는 저희 부모형제들의 소식만 손꼽아 기다리면서 통한의 70여 년을 보내온 저희 유족들의 가슴에 더 이상 상처를 더하지 마라주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양성홍 4·3행불인유족회장은 “저의 아버지도 대전 골령골에서 희생되신 것으로 추정돼 찾던 중 할아버지를 찾게되면서 모셔올 수 있었다”며 “다른 유족들도 저처럼 유해의 일부라도 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부모님의 시신을 모셔오고 싶은데, 합사를 하게 되면 불가능해 진다”며 “우리가 힘을 모아 화장해 합사하는 것을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4·3범국민위원회와 4·3기념사업위원회도 이날 성명서를 내 “행안부는 4·3 희생자 포함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희생자 유해의 집단 화장 및 합사 시도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인체적용시험 필수된 숙취해소제 시장…대기업 위주 재편 가능성↑

    인체적용시험 필수된 숙취해소제 시장…대기업 위주 재편 가능성↑

    “음주 전후 숙취 해소.” 술 마신 다음날 자주 찾는 숙취 해소 제품 겉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구다. 숙취 해소제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니기에 그동안 제조업체가 마케팅 차원에서 숙취 해소 효과를 내세우는 게 가능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숙취 해소’란 표현을 쓰려면 인체적용시험을 거쳐야 한다. 이를 위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시장이 대기업 제품 위주로 재편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려면 인체적용시험에 대한 실증자료를 갖춰야 한다는 고시가 시행됐다. 근거 없이 숙취 해소 표현이 남용되는 걸 막겠다는 취지다. ‘술 깨는’, ‘술 먹은 다음날’처럼 음주로 인한 증상 개선을 암시하는 표현 역시 규제를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관련 고시를 시행했으나 인체적용시험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약 4년간 유예기간을 줬다. 이에 따라 숙취 해소제를 판매하는 기업들은 지난 1~2년간 숙취 해소제에 든 주요 성분의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했다. ‘컨디션’을 만드는 HK이노엔은 ‘미배아발효추출물’, ‘헛개나무열매추출물’ 등 기존에 쓰던 주원료에 추가 성분을 배합한 신규 소재를 만들어 인체적용시험을 마쳤다. 신규 소재를 적용한 음료·젤리 형태의 컨디션 제품은 올해 1분기(1~3월)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인체적용시험은 음주 후 숙취 해소 소재를 섭취한 군과 물이나 가짜 약을 마신 군을 나눠 혈중 알코올·아세트알데히드의 농도를 비교하고 설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숙취의 원인 물질이다. 삼양사의 ‘상쾌환’도 2023년 12월부터 10개월간 주요 성분인 ‘글루타치온’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삼양사는 “글루타치온 성분을 섭취한 군은 대조군에 비해 2시간 후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가 57.8%가량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숙취 해소 음료 ‘깨수깡’의 롯데칠성음료, ‘모닝케어’를 만드는 동아제약도 인체적용시험을 마쳤다. 하지만 중소기업엔 악재다. 업계 관계자는 “비용 상승으로 중소기업엔 시장 진입 장벽이 생겼다”며 “대기업 브랜드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여명808’ 등을 파는 그래미는 인체적용시험을 하지 않아 숙취 해소란 표현을 뺐다. “음주 전후에 드시면 갈증·숙취 해소에 참 좋다”는 문구도 “언제 어디서나 참 좋다”로 바뀌었다. 주류 소비가 둔화하는 가운데 숙취 해소제 판매는 늘고 있다. 지난해 CU·GS25·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의 숙취 해소제 매출은 2023년 대비 4.8~30% 증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술을 많이 마신 뒤 찾는 제품이 아니라 주변 사람을 챙길 때 좋은 아이템으로 업체들이 소구를 하면서 젊은 세대의 구매가 많아진 덕”이라고 설명했다.
  • 도봉구민은 새해 복만 받으세요, 궂은 일은 도봉구가 합니다

    도봉구민은 새해 복만 받으세요, 궂은 일은 도봉구가 합니다

    서울 도봉구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봉구는 민생, 교통, 안전, 생활, 공직 등 5대 분야로 설 종합대책을 구성했다. 중심이 될 종합상황실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24시간 가동된다. ▲제설대책반 ▲공원·녹지정비반 ▲교통대책반 ▲청소상황반 ▲의료대책반 ▲아동보호당직반 등 기능별 대책반을 통해 연휴기간 각종 비상 상황에 대응한다. 취약계층도 지원한다. 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에게 위문금과 물품을 나눠주고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 특식을 제공한다.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여러 기관에서는 명절 동안 어르신, 아동, 청소년 등을 위한 행사를 연다. 전통시장에 살리기 대책 또한 만들었다.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설 명절 성수품 물가상황 등을 관리하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한다. 편의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방학동도깨비시장, 창동신창시장, 창동골목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쓰레기 수거 중지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청소상황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 환경공무원은 청소대행업체를 대신해 특별근무를 실시하고 연휴 중 발생하는 쓰레기와 민원을 처리한다. 연휴 전후로는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와 청소를 한다. 보건소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등도 지정해 운영한다. 도봉구 응급의료기관은 한일병원이다. 휴일지킴이 약국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통 관련 문의에 신속한 답변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운영에 앞서서는 도봉구 홈페이지, 주요 버스 정류소 등을 활용해 교통 정보를 안내한다. 귀성·귀경객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서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마을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시설물 안전점검도 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지역 내 건축공사장, 가스시설, 도로시설, 다중이용시설, 공원녹지 등이다. 식품 안전도 확보할 방침으로, 축산물 판매업소, 식품접객업소 대상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설 연휴 동안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달에 1억” 계엄후 ‘떼돈’ 번 유튜버들…슈퍼챗 세금은 어떻게?

    “한달에 1억” 계엄후 ‘떼돈’ 번 유튜버들…슈퍼챗 세금은 어떻게?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일부 정치 유튜버들이 과격하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내보내면서 소득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이들이 납부해야 할 세금 액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1일 국세청 세무 안내에 따르면 유튜브로 올린 수입뿐만 아니라 ‘슈퍼챗’(소액 현금후원) 등 후원금도 모두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극우·보수성향 유튜버의 슈퍼챗 수익 상위 7개 채널 가운데 6개의 지난달 슈퍼챗 수익이 한달 새 평균 2.1배 늘었다. 이들 가운데 가장 많은 구독자 수(약 162만명)를 보유한 채널의 지난해 12월 슈퍼챗 수입은 1억 2500만원으로, 전월(5908만원)보다 6621만원 증가했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반발한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한 초유의 사태를 전후한 18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국내 슈퍼챗 수익 상위 10개 채널 중 ‘부정선거 음모론’을 재생산 8곳의 슈퍼챗 수익은 모두 2500여만원에 달한다. 유튜브 내 광고 조회와 개인 계좌 후원 등을 감안하면 수익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야권 유튜버들도 윤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인근 방송 등으로 상당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슈퍼챗도 세금내야…5월 종합소득세 대상슈퍼챗 등 후원금도 당연히 모두 과세 대상이다. 유튜버나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크리에이터 등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는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반복적으로 영상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에 따른 수익이 발생한다면 과세 사업자 또는 면세 사업자로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 과세·면세 사업자 모두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종합소득세는 직전 1년간의 사업 활동을 통해 개인에게 귀속된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 등 모든 과세 대상 소득을 합산해 이듬해 5월 신고·납부해야 한다. 1인 미디어 창작자가 방송화면에 ‘후원금’, ‘자율구독료’ 등의 명목으로 후원 계좌번호를 노출하고 계좌 이체를 통해 금전 등을 받는 경우 명칭에 상관없이 소득세법에 따라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지난해 12월 유튜브로 수입을 얻었다면 올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지만, 올해 1월 얻은 이익은 다음 해(2026년) 신고하면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유튜버의 슈퍼챗이나 개인 후원금은 과세 대상”이라며 “불성실 신고 소득은 지속적으로 세무 검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父 간암으로 사망” 권상우, 간 수술 진행…안타까운 근황

    “父 간암으로 사망” 권상우, 간 수술 진행…안타까운 근황

    배우 권상우가 간 혈관종 수술을 고백했다. 20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배우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가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이경은 숙취해소제를 먹으며 신동엽에게 “형님은 숙취가 없는 사람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숙취가 좀 없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권상우는 “원래 전 술을 마시면 토를 하는 스타일이었다. 근데 술을 좋아하고 나서는 토를 안 하게 됐다”며 “저 오늘 처음 고백하는 건데 ‘히트맨2’가 왜 전후로 나뉘냐면 매년 종합검진을 하는데 간에 혈관종이 생겼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아버지가 사실은 간암으로 일찍 돌아가셨다. 의사가 ‘10㎝ 이상 커지면 개복해야 하니 혹시 스케줄이 되면 6㎝가 되면 제거해라’라고 했다. 근데 가족들이 다 미국에 있으니까 ‘별것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수술을 했다”며 “‘히트맨2’ 하기 전에 수술을 한 거다. 사진을 보여주는데 간을 이만큼을 뗐다”라며 손바닥 반을 가리켰다. 이어 “근데 의사분이 그러시더라. ‘권상우씨는 간이 되게 커요. 30%를 떼 내도 일반인 간 크기예요’라고 하더라”라며 “그때 병원에서 꽤 오래 있었는데 가족들은 외국에 있고 혼자 이렇게 있는데 많이 외롭더라”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회복하고 바로 찍은 게 ‘히트맨2’였다”라고 말했고, 깜짝 놀란 이이경은 “피로도가 있었을 텐데 그냥 에너지를 똑같이 쏟았다”라며 권상우를 극찬했다. 한편 영화 ‘히트맨2’는 지난 2020년 설 연휴 24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그 해 흥행 톱4에 오른 ‘히트맨’의 후속작이다. 원년 멤버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이지원과 함께 김성오가 새롭게 합류해 더 강력해진 팀워크를 예고했다.
  • 설날 맞아 직원 선물로 ‘빨간 속옷’ 나눠준 회사 ‘경악’…이런 이유 있었다

    설날 맞아 직원 선물로 ‘빨간 속옷’ 나눠준 회사 ‘경악’…이런 이유 있었다

    중국의 설인 춘제를 앞두고 중국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설날 선물로 사탕수수, 빨간 속옷, 가발 등 이색적인 선물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선물에 담긴 의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부 기업은 직원들에게 빨간 속옷을 선물했다. 중국에서는 12년마다 돌아오는 자신의 띠 해에 빨간 속옷이나 양말을 착용하면 행운이 온다고 믿기 때문이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는 지난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중국 철도역과 공항, 버스터미널, 고속도로 등은 춘제를 전후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올해 춘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이지만, 대부분 회사가 2주간 쉰다. 또한 중국의 한 IT 기업은 설 시작을 알리는 ‘라바제(臘八節)’ 행사 이색선물로 직원들에게 사탕수수를 제공했다. 광둥어로 ‘딤 과 룩 제’는 ‘사탕수수보다 곧다’는 뜻으로 ‘모든 일이 잘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 문화상품 기업은 90년대생 직원들에게 가발을 선물해 논란이 일었다. 업무 스트레스로 일찍 탈모가 진행되는 젊은 직원들을 조롱한다는 비판이 제기됐으나, 회사 측은 가발을 뜻하는 ‘발(髮)’이 ‘재물이 들어온다’는 의미도 있어 축복의 의미라고 해명했다. 일부 기업은 살아있는 닭, 오리, 심지어 양까지 선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중국에서는 음력 12월 27일에 닭을 잡으면 다음 해 행운이 온다는 풍습이 있었으나, 현대 중국인들에게 가축 선물은 오히려 부담이 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설 선물로 받은 병아리를 키웠더니 알까지 낳았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지방정부들은 춘제를 앞두고 세뱃돈 상한선까지 정하고 지킬 것을 일깨우는 등 ‘검소한 명절 보내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부동산 장기 침체와 취업난, 소비 부진 등으로 경제 전망이 밝지 않자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관(官) 주도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이처럼 획일화된 정부 지침이 개인의 영역까지 침범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내가 가족들을 위해서 돈을 쓰겠다는데 왜 정부가 말리나”라는 글도 올라왔다.
  • 판사가 ‘최상목 쪽지’ 묻자… 尹 “김용현이 썼는지 가물가물”

    판사가 ‘최상목 쪽지’ 묻자… 尹 “김용현이 썼는지 가물가물”

    차은경 판사 尹 지목해 유일한 질문尹 답변 회피에 내란죄 중 하나 판단휴대전화 교체·메신저 탈퇴도 영향 檢, 진술 못 받고 새달 5일 전후 기소 법원이 19일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건 ‘내란 우두머리(수괴)’라는 혐의가 일정 부분 소명되면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반헌법, 반법치주의”라며 강력 반발했다. 체포영장 때와 마찬가지로 구속영장 발부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2시 50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그 이유로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50분까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뤄진 뒤 8시간 만에 나온 결정이다. 형사소송법 70조는 법원이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기 위해선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있다. 여기에 일정한 주거가 있는지,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지, 도망할 염려가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따져 구속을 결정한다. 법원이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건 결국 내란 우두머리 혐의가 일부 소명됐고 범죄의 중대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차 부장판사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윤 대통령에게 “비상입법기구를 창설할 의도가 있었는가”를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재판부가 윤 대통령을 지목해 던진 처음이자 마지막 질문이었다고 한다. ‘비상입법기구’는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전달한 쪽지에 적혀 있는 내용이다. 해당 쪽지에는 ‘국회 운영비를 끊고 비상계엄 입법기구의 예비비를 마련하라’는 지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이 쓴 것인지 내가 쓴 것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며 답변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입법기구를 창설하려 했다는 것은 국헌 문란에 해당하며, 법원이 이를 내란죄로 의심할 만한 이유 중 하나로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법원이 ‘증거인멸 우려’를 언급한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비상계엄을 전후해 휴대전화를 교체하고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텔레그램을 탈퇴한 점, 수사에 비협조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점 등도 법원 판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검사 출신인 법무법인 선승의 안영림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범행은 혼자 한 범행이 아닐뿐더러 범행을 계속 부인하고 있어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의 신병을 확보했지만 향후 수사는 여전히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구속된 후 이날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공수처는 이날 다시 윤 대통령에게 20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가 “공수처에서는 더 말할 게 없다”고 말해 윤 대통령이 조사에 응할 가능성은 낮다. 구치소 출장조사 관측까지 나온다. 윤 대통령은 구속적부심부터 보석 청구까지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반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일주일가량 더 수사한 뒤 오는 24일쯤 해당 사건을 검찰에 넘길 것으로 관측된다. 윤 대통령이 계속해서 조사를 거부한다면 검찰이 자칫 진술 확보를 하지 못한 채 다음달 5일 전후 기소해야 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 尹 현직 대통령 첫 구속… 법원 “증거인멸 염려”

    尹 현직 대통령 첫 구속… 법원 “증거인멸 염려”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구속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7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수사기관에 체포된 데 이어 구속까지 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오는 24일쯤 윤 대통령의 사건을 넘겨받은 후 다음달 5일 전후로 윤 대통령을 기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2시 50분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윤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공수처와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전날 오후 2시부터 6시 50분까지 진행된 서부지법 영장실질심사에서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을 내란죄로 처벌할 수 있는지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직접 출석해 45분 동안 변론에 나섰다. 윤 대통령 스스로 사법절차에 응해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구속영장 발부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실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법치가 죽고 법 양심이 사라졌다”며 강력 반발했다. 공수처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날 당일 조사를 위해 오후 2시 출석할 것을 윤 대통령에게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일주일가량 뒤 공수처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후 다음달 초 윤 대통령을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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