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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고·주례여고 ‘자공고 2.0’ 지정…해양·AI, K-콘텐츠 인재 육성

    부산고·주례여고 ‘자공고 2.0’ 지정…해양·AI, K-콘텐츠 인재 육성

    부산고등학교와 주례여자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들 두 학교가 교육부 심사를 통과해 자율형 공립고(이하 자공고) 2.0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자공고 2.0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특색있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면서 지역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학교다. 우수 인재의 지역 정주 여건 등을 만들어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발전 특구와 연계 추진한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기장군 부산장안고, 원도심 지역인 서구 경남고가 자공고 2.0으로 선정됐다. 부산고는 국가 해양 수도 전략, 해양수산부 이전 정책에 발맞추기 위한 ‘해양·생태·AI 융합 교육과정’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AI 융합 과정, 기후환경 리더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례여고는 ‘문화예술·디지털콘텐츠 융합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K-콘텐츠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지역 문화예술 기관, 콘텐츠 산업계와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창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공고 2.0 추가 지정은 부산 교육이 미래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부산고와 주례여고가 해양 수도, 문화예술 도시라는 지역 전략과 연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정착시켜 균형 발전, 국가 전략 산업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강서구 옛 염강초 부지에 서울유아교육진흥원 이전한다

    강서구 옛 염강초 부지에 서울유아교육진흥원 이전한다

    2020년 폐교된 서울 강서구 가양동 염강초 부지에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강서구는 지난 26일 서울유아교육진흥원과 본원 이전·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유아교육진흥원은 유치원 교원 연수, 유아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학부모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공하는 서울시교육청 직속 유아교육 지원 전담 기관이다. 현재 종로구 사직동에 있는 본원을 이전해 2030년 강서구에 개원한다는 목표다. 기존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 중심의 유아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학생 수 감소로 2020년 폐교한 뒤 지구대나 예방접종센터, 대안학교 등으로 활용돼 오던 옛 염강초 부지가 새로운 유아교육 거점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서울유아교육진흥원 이전·설립 관련 홍보나 정보 공유, 이전·설립을 위한 주민들과 소통·협력 체계 구축,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유아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강서구는 서울유아교육진흥원 이전에 발맞춰 강서별빛우주과학관, 평생학습관, 구립도서관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강서의 교육 지형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MS,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30명 모집 9월 시작

    부산시·MS, 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30명 모집 9월 시작

    부산시는 글로벌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와 데이터센터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운영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정보기술(IT)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1단계 ‘그린데이터센터 전문 인력 양성 국비 지원 교육’이 시작되고, 10월에는 2단계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과정이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서버, 네트워크, 클라우드 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총 462시간의 실무형 무료 교과 과정이다. 교육생은 30명을 모집하며, 수료생 중 우수자는 부산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현장 직무 실습 기회를 얻는다. 정나영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세계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부산을 동북아 데이터 허브로 성장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종로구, 156년 만에 ‘서울 문묘와 성균관’ 대성전 상량식

    종로구, 156년 만에 ‘서울 문묘와 성균관’ 대성전 상량식

    서울 종로구가 ‘서울 문묘와 성균관’ 대성전 지붕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 공사의 준공을 앞두고 지난 22일 상량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26일 종로구는 “상량식은 건물의 뼈대인 들보(도리)를 올리는 전통 의식”이라며 “이번 행사는 1869년(고종 6년) 이후 156년 만에 이뤄진 대성전 상량식”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대성전 공사 현장에서 열린 상량식에는 이병철 종로구 부구청장과 이종희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장, 최종수 성균관장, 유지범 성균관대학교총장, 제정도 도편수 등이 참석했다. 서울 문묘와 대성전은 우리 전통문화와 학문 정신을 상징하는 국가유산으로 1963년 보물로 지정됐다. 그중 공자와 성현들을 모시는 대성전은 조선 태조 7년(1398)에 세워졌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된 뒤 선조 35년에 재건됐다. 이후 여러 차례 보수를 거친 데 이어 약 40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복원을 진행 중이다. 이 공사는 국가유산청의 국가지정 문화유산 보수 정비사업에 포함됐다. 종로구와 서울시, 국가유산청, 성균관 등이 협력해 조선시대 전통 건축의 정수를 되살리는 역사적인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종로구는 덧붙였다. 공사 과정에서 1602년 당시 목수들이 남긴 상량묵서(상량대에 먹물로 쓴 글귀)가 여럿 발굴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 기록은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보수 내역을 담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156년 만에 상량식을 거행한 이번 복원 현장은 국가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확인하고, 전통 건축기법을 계승·발전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트럼프 “한일, 위안부 문제 민감”…李대통령 “미리 日 만나 걱정 정리”

    트럼프 “한일, 위안부 문제 민감”…李대통령 “미리 日 만나 걱정 정리”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협력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한미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한일관계도 어느 정도 수습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소인수회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관계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한일 사이에) 위안부 문제 등 아주 민감한 이슈가 있는 것으로 안다. 과거의 일 때문에 한국과 일본이 잘 지내기가 어려운 것인가”라고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서 한미일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계시기 때문에 제가 트럼프 대통령을 뵙기 전에 일본과 미리 만나서 (트럼프) 대통령께서 걱정할 문제를 미리 정리했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 가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만났을 때, 우리가 갖고 있던 많은 장애요소가 제거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최근 통상 문제나 안보 문제 등을 두고 국제 질서가 요동을 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과 일본이 트럼프 대통령발(發) 관세 전쟁과 미중 군사적 긴장 고조에 따른 미국의 국방비 지출 증액 요구의 타깃이 되고 있는 만큼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커졌다는 것이다. 또한 이 대통령은 “한일 관계 발전이 한미일 협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한일 관계 개선의 중대 전환점이 됐던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 계승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최악으로 치닫다가 윤석열 정부에서 복원된 한일 관계의 정상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기고]중앙부처의 광주 이전, 왜 필요한가.

    [기고]중앙부처의 광주 이전, 왜 필요한가.

    정부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공식화했다. 해양과 항만 물류의 중심지인 부산의 지역성과 정부 부처의 기능이 맞닿는 결정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그렇다면 광주에는 왜 아무것도 오지 않는 것인가?” 지방에 중앙정부 기능을 분산하자는 취지는 단지 몇몇 지역을 수도권의 위성처럼 키우자는 것이 아니다. 특정 도시만을 키우는 선심성 결정이 아니라면, 지금 이 순간 국가균형발전의 관점에서 광주광역시에 반드시 하나 이상의 중앙행정 기능이 이전되어야 한다. 광주에 적합한 중앙부처로서 문화체육관광부 일부 기능 또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정책 기능을 제안하며, 그 당위성과 구체적인 실현 방향을 제안한다. 광주는 무엇을 감내해왔는가. 광주는 언제나 대한민국 발전의 뿌리가 되어 왔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일어났고, 산업화와 지역균형의 필요 속에서 스스로를 희생해 왔다. 그러나 수도권과 비교해도, 같은 비수도권 대도시인 부산·대구·대전·울산과 비교해도, 광주는 아직도 제대로 된 행정적 보상과 기능 이전을 받지 못한 도시다.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성장하고, 부산이 해수부를 품는 사이, 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라는 명목으로 건설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나만을 가지고 버텨 왔다. 그마저도 중앙부처가 뒷받침하지 않아 문화·예술·콘텐츠 정책의 실험지로 기능하지 못한 채, ‘문화의 외곽기지’처럼 다뤄져 온 것이 현실이다. 균형발전이란 말이 공허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광주에 실질적인 중앙행정 기능이 와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가장 적합한 이유는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고 있어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이미 건립되었고, 문화 기반시설과 예술 인프라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조성돼 있다. 민주·인권·평화의 가치가 녹아 있는 광주의 정체성은, 국가 문화정책의 실험장으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문체부의 정책과 예산 대부분은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콘텐츠 진흥도, 체육 정책도, 관광 활성화도 수도권을 벗어나지 못한다. 광주에 문체부의 문화정책국 또는 지역문화실, 콘텐츠 관련 부서를 제2청사 형태로 이전하자. 이는 단지 광주를 위한 제안이 아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과밀을 해소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진정한 국가 프로젝트로 완성하기 위한 국가적 전략이다. 문화는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핵심이며, 미래 산업의 씨앗이다. 콘텐츠, 관광, 체육, 공연 등 모든 문화 생태계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광주를 ‘문화행정 분권의 시범도시’로 육성해야 한다. 또 하나의 대안은 고용노동부 일부 기능 이전이다. 문화 분야 외에 광주가 또 하나의 정책 거점이 될 수 있는 영역이 있다. 바로 고용과 노동이다. 광주는 전국 최초로 ‘광주형 일자리’를 만들어냈고, 산업 전환기 지역의 고용 위기를 버텨온 도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녹서에 이어 백서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청년 고용률은 낮고, 제조업 기반은 취약하며, 일자리의 질은 수도권에 비해 열악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용노동부의 고용정책실, 지역고용정책과, 일자리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광주에 이전한다면 어떤 변화가 가능할까? 광주는 전국 어디보다 일자리의 실험과 조정이 절실한 도시다. 단기적 정책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설계하고, 지역 중심의 고용정책을 추진해야 할 시점이다. 서울에서 내려오는 정책이 아니라, 현장의 체감과 지역경제의 흐름 속에서 기획되는 고용정책. 그것이 가능하려면, 고용노동부의 일부 기능이 바로 광주에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부처를 이전할 수는 없다. 그래서 제안한다. ‘제2청사’ 모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정책국 또는 지역문화 관련 기능을, 고용노동부의 고용정책 기능을 광주로 부분 이전하자. 이는 세종시 이전 때부터 정부가 채택해 온 분산형 이전 모델이며, 행정 비효율 없이도 지역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검증된 방식이다. 아울러 산하 기관도 이전 대상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역문화진흥원, 관광공사 일부 조직, 또는 지역고용정책센터, 노동시장분석센터 등이 광주로 이전한다면 이는 단순한 부처 확장이 아니라 광주를 정책 생산 도시로 전환하는 실질적 전환점이 된다. 오늘의 광주는 선택받기 위해 조용히 기다려야 할 도시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먼저 품은 도시, 문화와 민주주의 그리고 노동의 가치를 실천해온 도시, 그럼에도 여전히 변방으로 밀려난 도시.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일부 기능, 고용노동부의 지역정책 기능이 광주로 이전된다면, 그것은 광주만을 위한 결단이 아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함께 숨 쉬는 나라, 정책과 실험이 서울을 떠나도 가능하다는 증거, 균형발전의 신뢰를 다시 세우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균형발전은 구호가 아니다. 기회는 말이 아니라 구조다. 광주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기회다. 그 기회의 문을 여는 가장 확실한 열쇠는, 중앙정부의 기능을 광주로 이전하는 일이다. 이제는 약속을 지킬 때다. 국가는 결코 한 지역만의 것이 아니다. 광주는 기다려왔다.이제는 응답할 시간이다.
  • 경북 포항 도심권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 탄력…부지 매입 마무리

    경북 포항 도심권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 탄력…부지 매입 마무리

    포스코가 지역 상생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심지 기숙사 신축·이전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25일 경북 포항시는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 중인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 사업’이 부지 매매계약 체결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현재 포항 도심에서 떨어진 본사 옆에 500여실의 직원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건립 30년 이상이 지나면서 2028년까지 재건축을 추진 중이었다. 이에 포항시는 지역 상생 차원에서 도심권에 기숙사를 조성해달라고 요청해왔다. 시는 지난해부터 도심 및 경기 활성화 거점이 될 후보지를 물색해 해도동을 최종 선정했다. 포스코 측도 고민 끝에 도심 활력 제고와 지역사회 동반 성장 차원에서 이전을 결정했다. 이후 시는 지난해부터 전담 팀을 구성한 시는 부지 선정과 사업계획 수립, 주민 협의를 이어왔다. 일부 지주와의 매입 협의가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꾸준한 소통으로 최근 매매계약이 성사되면서 1만 7000여㎡ 부지를 확보했다. 해도동에 들어설 신축 기숙사는 800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순 직원 숙소를 넘어 인근 상권·문화시설·생활 편의시설과 연계된 복합 생활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입주자들의 소비와 문화생활이 지역 상권과 문화공간으로 연결돼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패스트트랙(Fast-Track)을 적용해 향후 인허가 과정을 최소화하고, 기반 시설 확충과 도시재생사업 연계 방안을 마련해 조속한 착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와 도심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환 경기도의원, “미군 공여지 개발, 경기북부 평화와 성장의 전환점 돼야”

    조성환 경기도의원, “미군 공여지 개발, 경기북부 평화와 성장의 전환점 돼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8월 25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분단의 아픔 속에서 탄생했던 미군 공여지가 주민들을 위해 반환될 때, 경기도민은 물론 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미군 반환공여구역이 위치한 지역구 국회의원 8인(추미애·윤후덕·김성원·박정·송옥주·전용기·박지혜·이재강) 공동주최로 개최됐으며,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두고 정책·재정적 해법과 법·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환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의원님들께서 법과 제도 정비를, 김동연 지사님께서 재정적 약속을 해주셨다”면서 “저 역시 경기북부 출신 최초의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지사님이 세운 계획을 의원님들과 협의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시대로 가는 발걸음이 곧 미군공여지의 반환과 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각 단체장님들께서 책임 있게 개발해주시길 바라며, 경기도의회도 도지사님을 중심으로 정부와 함께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앞서 8월 1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전담조직(TF) 제1차 회의」에도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에 함께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종합 개발 방향, 교통·사회기반시설 확충, 지역 맞춤형 개발, 세제지원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전담조직(TF)은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경기도 실·국장, 5개 시 부단체장, 경기연구원, 경기도시공사,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총괄·전략·자문 3개 반으로 운영된다. TF는 정례·수시 회의를 통해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지자체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부와 국회에 정책을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에서는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이 ‘주한미군 반환공여지를 통한 경기북부 개발 전략’을, 박소영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미군 반환공여구역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패널토론에는 김상봉 고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백인길 대진대 교수, 장윤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윤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강한구 입법정책연구원 센터장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 이동현 경기도의원, 시흥시 대한민국 미래 바꿀 도시로 도약

    이동현 경기도의원, 시흥시 대한민국 미래 바꿀 도시로 도약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5)은 22일 OBS 라디오 ‘의정 포커스’ 인터뷰에서 “시흥시가 해양레저 산업, 첨단 바이오 산업, 그리고 서울대병원을 축으로 대한민국 서해안의 미래를 바꾸는 거대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동현 의원은 “한때 해양오염의 대명사로 불리던 시화호가 지금은 맑은 물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까지 들어서 해양레저의 최적지로 탈바꿈했다”며, “거북섬을 경기도 차원의 전략적 해양레저 거점으로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가 공실률 등 일부 부정적 이미지와 달리 거북섬 일대는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으며, 경기도가 금융 지원과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선다면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의원은 “시흥이 최근 지정된 바이오 국가 전략 산업 특화 단지를 중심으로 경기도 바이오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서울대 시흥 병원과 연계한 연구·임상 기능을 기반으로 ‘코리아 바이오 웨스트 벨트’를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경기도가 기업 유치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바이오 R&D 허브센터와 같은 기반 시설에 투자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시흥시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서울대 시흥 병원이 지난 18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대병원은 1단계 800병상, 사업비 5,800억 원 규모로 출발해 특화 진료와 바이오 연구 기능을 결합한 첨단 연구병원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서울대병원 개원은 경기도 서남부권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바이오 산업과의 시너지로 지역경제를 크게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시흥의 해양레저, 첨단바이오, 서울대병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시흥은 수도권 서해안의 중심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경기도의 재정·행정적 집중 지원이 절실하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흥의 밝은 미래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 광진구, 청년들의 취업 자신감 회복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

    광진구, 청년들의 취업 자신감 회복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서울 광진구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도시락(樂)’의 단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樂’은 도전하고 시도하는 즐거움이라는 의미로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현실적인 취업역량을 갖추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기·중기·장기 3단계로 운영 중이며, 이번 과정이 단기 프로그램의 마지막 기회다. 이번 모집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39세 청년 중, 6개월 이상 구직을 중단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자립준비·보호종료·북한이탈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도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5주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 운영된다. 금융·노동교육, 대인 관계 이해, 진로 검사·컨설팅, 비즈니스 매너 등 실전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한, 전체 프로그램의 80% 이상 참여 또는 과정 중 취·창업 성공 시 이수 인정과 함께 50만원 참여 수당이 지급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도전과 성장을 원하는 청년들이 이번 5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과 일자리를 향해 나아가도록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담양군,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 1,230억 원 확보···전남 최대 규모

    담양군,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 1,230억 원 확보···전남 최대 규모

    담양군이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비가 전남 최대 규모인 1,230억원으로 확정돼 복구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하루 400mm가 넘게 쏟아진 집중호우로 담양군은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 409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군 관계자는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102억 5천만 원을 크게 넘어서면서, 전 직원이 피해 내용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신속히 입력하고 행정안전부 사전 조사에 적극 대응해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며 “이에 따라 국고 추가지원과 세금감면 등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군은 전남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복구비를 확보한 것으로, 개선복구를 신청한 3개 하천(오례천, 어사천, 가사천)이 모두 개선복구 대상지로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복구는 2025년부터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기능 복원이 필요한 시설은 조속히 복구하고, 대규모 재해 우려 지역은 개선해 방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복구비 확보는 단순한 피해 수습을 넘어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고 항구적 재해예방 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현송 “원화 스테이블코인, 외환거래 규정 무력화 지름길”

    신현송 “원화 스테이블코인, 외환거래 규정 무력화 지름길”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경제보좌관 겸 통화정책국장은 21일 우리나라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움직임과 관련해 “기존의 외환 거래 규정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지름길”이라고 우려했다. 신 국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학자대회(ESWC) 발표 전 공개한 발제문에서 “블록체인을 통해 달러 표시 가상자산과 맞교환함으로써 자본 유출의 통로를 터주게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신 국장은 “자국 통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되더라도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는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며 “세계 경제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지배적인 역할과 네트워크 효과 때문”이라고 전제했다. 이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으로 지배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통화정책 유효성 저해나 통화 주권 침해를 상쇄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정면 반박한 셈이다. 현재 미국 달러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은 세계에서 유통되는 스테이블코인의 99%를 차지한다. 신 국장은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범죄, 사기, 자금세탁 등의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가상자산 활용 범죄의 63%가 스테이블코인을 매개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록체인 개인 지갑을 통해 익명으로 거래하면서 자유롭게 국정을 넘나들 수 있는 특성 때문에 금융 범죄와 자본 유출입 통제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널리 사용된다”고 짚었다. 특히 “환율 변동성이 높고 자본 유출에 취약한 나라에서는 자본 유출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어 통화 주권과 금융질서에 위험 요소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금융당국의 규제도 무용지물로 봤다. 신 국장은 “외환거래법이나 해당 규정에 근거한 제도적 장치가 있는 나라에서도 불법 스테이블코인 거래를 차단하기는 역부족”이라며 “간혹 동결 조치가 이뤄지지만 수십억건에 달하는 일상 거래를 감시 통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말했다. 신 국장은 제도적 대안으로 ‘맞춤형 규제’를 제시했다. 코인이 얼마나 합법적으로 사용됐는지 점수를 매기고 꼬리표를 달자는 제안이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통과한 지갑의 이력을 추적해 ‘합법적 사용 점수’를 계산할 수 있다”며 “코인을 처분해 자금을 기존 은행 제도로 이동하는 지점(off-ramp)에서 이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불법 거래 오점이 있는 지갑에서 나온 코인은 다른 코인보다 헐값에 거래될 것”이라며 “사용자가 서로를 견제함으로써 불법 거래에 과한 주의 의무가 발생한다”고 부연했다. 한국은행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리더십’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화폐의 단일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통 인식을 기반으로 경제활동을 뒷받침한다는 통화제도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기술이 발전해도 경제가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화폐 신뢰가 여전히 핵심”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통화제도의 핵심인 중앙은행이 통화금융 제도 발전의 촉매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 제도는 사적 이익을 초월한 공공의 이익 추구가 원칙이 돼야 하고, 중앙은행을 비롯한 정부와 공공기관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세션에서 윤성관 한은 디지털화폐실장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기반 예금토큰 실험인 ‘프로젝트 한강’을 소개했다. 그는 CBDC의 가치와 관련,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금융 생태계를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더 포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인간·동물 유전자 혼합 이야기… 더 나은 미래 고민”

    “인간·동물 유전자 혼합 이야기… 더 나은 미래 고민”

    단일종은 인간을 약하게 하는 요인팬데믹 위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 “개미만 해도 1만 2000종에 달하는데, 인간은 호모사피엔스 한 종만 있다는 건 놀라워요. 단일종이라는 것은 인간을 약하게 하는 요인입니다.” 기발한 과학적 상상력을 담은 소설로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64)가 신작 ‘키메라의 땅’을 들고 2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베르베르는 2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늘 소설에서 더 나은 미래를 그리려 했는데, 이번에는 신체 형태를 바꾸는 내용”이라고 새 책을 소개했다. 신간은 인간과 다른 동물의 유전자를 혼합해 탄생한 다양한 인간종에 관한 SF다. 베르베르는 “자연에서는 다양성이 중요한데, 한 종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 새로운 종이 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코로나19 같은 팬데믹 위기에도 단일한 종이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인간이 그렇다”고 지적했다. 베르베르의 소설은 한국에서 2021년을 기준으로 누계 3000쇄를 돌파할 정도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좋은 출판사와 좋은 번역가를 만난 덕분”이라며 “한국을 만난 건 제 인생에 결정적 전환점으로 한국은 저에게 제2의 조국과 같은 나라”라고 말했다. 베르베르는 2주가량 한국에 머물며 북토크, 사인회, 강연, 인터뷰, 클래식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 ‘백제의 백미’ 품은 전북 익산… 역사문화 성지로 재탄생

    ‘백제의 백미’ 품은 전북 익산… 역사문화 성지로 재탄생

    왕궁리유적 동아시아 교류 상징미륵사지, 백제 불교문화의 정수국립익산박물관 유물 3000점 전시세계유산축전 등 연 20만명 방문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왕 서동 남녀노소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백제의 왕도’ 전북 익산시가 역사문화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0년 전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자 문화 향유의 공간, 백제 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익산시는 세계유산 백제왕궁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해 백제 왕도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7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의 1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공산성, 무령왕릉, 정림사지, 왕궁리 유적, 미륵사지 등이 포함됐다. 충남 공주·부여, 익산 지역의 주요 백제 유적이 연속유산 형태로 함께 지정됐다. 익산의 역사유적지구는 백제 무왕 시대의 왕성과 사찰 유적이다. 7세기 백제의 뛰어난 건축 기술과 불교문화를 보여 주는 귀중한 문화재다. 왕궁리유적은 백제 후기 왕궁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미륵사지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고대 사찰터로서 백제 불교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다.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는 과거 백제가 중국과 일본을 이어 주는 고대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지였음을 증명한다. 고고학 유적과 건축물의 하부구조는 독특했던 백제 건축 기술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익산시는 세계유산 등재 이후 백제 왕도의 위상과 백제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백제 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세계유산에 걸맞은 품격 있는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일원에 대한 발굴유구 보존·정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전시 기능 강화, 관람 편의시설 확충 등이다. 2019년 20여년에 걸친 정밀한 보수작업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된 미륵사지 석탑은 백제 건축문화의 정수를 보여 주는 대표 유산이다. 이듬해인 2020년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은 미륵사지를 비롯한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담았다. 대한민국 13번째 국립박물관으로, 유적지구의 중심 전시·교육기관이다. 세계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확산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백제왕궁, 쌍릉, 제석사지, 미륵사지 출토 유물 30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탐방객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고도 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도 개소했다. 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발전도 성과가 뚜렷하다. 국가유산 야행, 미디어아트 행사, 세계유산축전 등으로 매년 20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성화봉송 코스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 위상도 높아졌다. 관광객은 2015년 44만명에서 지난해 130만명으로 9년 만에 3배가량 늘었다. 문화생태계 조성과 지역 문화 기반을 확장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에도 힘을 기울였다. 지역 고유 역사 자산인 백제 무왕 서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켰다. 도시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 고도이미지찾기 사업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올해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기념행사가 마련됐다. 지난달 8~14일 열린 ‘백제문화유산주간’에서는 국립익산박물관과 연계한 문화 행사 ‘녹턴’과 기념 특강, 체험 프로그램 등 20여개의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했다. 지난 7월 한 달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이달의 방문 코스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선정돼 차량 숙박 할인, 방문자 여권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익산시는 백제 문화권 복원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앞으로 10년 동안 ‘세계유산 백제왕궁 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고도 이미지 회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일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계기로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며 “정부 공약사업인 역사문화벨트 조성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백제의 찬란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농지은행, 청년농에게 한 줄기 빛… 나만의 농산물 브랜드 만들 것”

    “농지은행, 청년농에게 한 줄기 빛… 나만의 농산물 브랜드 만들 것”

    농지은행, 스마트팜 설치 후 임대연 89만원 임대료로 10년간 사용온도·습도 자동 조절해 관리 수월토마토 재배 시작해 수익 다변화청년농 지원사업 적극 활용했으면 “농지은행 선정은 제게 한 줄기 빛 같았어요” 전남 광양시 진월면에서 5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 창업 농업인 김민지(31) 씨는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해 그가 대상자로 뽑힌 농지은행의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공공임대용 비축농지에 스마트팜을 설치한 뒤 청년 농업인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20년간 임대하는 제도다. 한국농수산대에서 산림조경학과 특용작물학을 전공한 그는 4년 전 농업에 인생의 승부수를 띄웠다. 매실과 버섯 농사를 짓던 부모님과 달리 양상추 농사로 첫발을 내디뎠었다. 그런 그에게도 농사일은 불안의 연속이었다. 그는 “오로지 빚으로만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판로가 없어 양상추 농장 8동 중 1동만 수확하고 나머지는 전량 폐기했다. 그때 정말 많이 울었다”고 떠올렸다. 전환점은 농지은행의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이었다. 지난해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평소 도전하지 못했던 완숙 토마토 재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그는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많았는데, 선정 소식을 듣고 더 버텨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1300㎡(약 400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연 89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빌려 토마토 재배를 시작했다. 김씨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의 수요를 고려해 토마토를 꼭 재배해보고 싶었다”며 “대출 상환 압박 없이 새로운 작물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게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팜은 초기 투자 비용 때문에 청년 농업인들이 선뜻 시도하기 어렵지만, 농지 은행의 지원 덕에 가능해졌다. 김씨는 “스마트팜은 설정값만 한 번 맞춰두면 자동으로 온·습도를 조절하고 물과 영양제를 공급해줘 작물 관리가 훨씬 수월하다”며 “특히 자본 여력이 적은 청년농 입장에선 비용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농지은행은 농지를 매입해 비닐 온실과 양액 재배·관수 시설 등을 갖춘 후 초기 자금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에게 임대하고 있다. 김씨는 농산물 가공에도 도전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단순히 생산하는데 그치지 않고 농산물을 직접 가공하는 게 장기적 숙제”라면서 “소비자들이 내 농산물이라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또래 청년 농업인들에게는 이렇게 조언했다. “막연히 농업에 뛰어들면 쉽지 않아요.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교육과 경험을 통해 먼저 견문을 넓혔으면 합니다. 농지은행처럼 청년농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꼭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 강원 폐광지에 ‘7000억 프로젝트’…대체산업 예타 통과

    강원 폐광지에 ‘7000억 프로젝트’…대체산업 예타 통과

    폐광지인 강원 태백과 삼척지역 회생을 위한 7000억원대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해 6월 태백 장성광업소에 이어 지난 6월 삼척 도계광업소가 문을 닫았고, 태백과 삼척 주민들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석탄산업을 대체할 산업 육성을 촉구해 왔다. 강원도는 20일 기획재정부 제8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성광업소 부지에는 청정메탄올 생산시설, 핵심광물 산업단지 등으로 이뤄진 미래자원클러스터, 도계광업소에는 첨단 의료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사업비는 미래자원클러스터 3540억원, 의료산업클러스터 3603억원 등 총 7143억원에 달한다. 미래자원클러스터 중 청정메탄올 생산시설은 2027~2028년 지어져 연간 2만 2000t의 메탄올을 생산하고, 2030년까지 생산량을 연간 10만t으로 늘린다. 수소, 탄소, 산소를 합성해 만든 청정메탄올은 국내외 산업 현장에서 연료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추세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2028년 지어지는 핵심광물 산업단지에는 폐배터리에서 니켈·코발트·리튬·희토류 등의 광물을 재자원화는 기업이 입주한다. 의료산업클러스터는 중입자 가속기 암 치료센터와 요양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휴양거주시설 등으로 2030년 구축된다. 중입자 가속기는 탄소 등 무거운 입자를 빛에 가까운 속도로 가속해 암세포를 정밀하게 파괴하는 의료기기다. 전 세계에서 중입자 가속기를 보유한 나라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중국, 대만 등 7개국뿐이어서 의료산업클러스터가 만들어지면 국내외 환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이 사업들이 태백에 1조 6408억원, 삼척에 1조 4819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시도 지사 간담회에서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예타 통과를 위해 총력전을 펴왔다. 김진태 지사는 “탄광 도시가 청정에너지 도시, 생명을 살리는 의료도시로 변모하는 상징적인 변화다”고 말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며 도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역사적 전환점이다”고 전했다.
  • ‘건강한 대변’ 이식하자 벌어진 일…우울증 환자 ‘극적 변화’

    ‘건강한 대변’ 이식하자 벌어진 일…우울증 환자 ‘극적 변화’

    우울증이나 불안 같은 기분장애가 장내 미생물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이식하거나 식단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처는 18일(현지시간) ‘장내 미생물을 잘 돌보는 것이 왜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완화할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캐나다 캘거리대 발레리 테일러 교수팀이 진행한 임상시험을 소개했다. 기존 항우울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환자 앤드류 모제슨은 2023년 건강한 기증자의 대변을 장에 이식(FMT)받은 뒤 불과 일주일 만에 기분이 나아지는 경험을 했다. 2년이 지난 지금도 그는 “항우울제가 예전보다 잘 듣는다”며 “완치된 것 같다”고 말했다. 모제슨은 “어떤 날은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었고, 오랫동안 실업 상태였으며 한때는 차에서 생활하기도 했다”라며 약물치료, 운동, 자원봉사, 심지어 환각제까지 시도해봤지만 소용없었기에 건강한 기증자의 대변을 자신의 장에 이식하는 임상시험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그는 “일주일 정도 지나자 기분이 나아지기 시작했다. 마치 뇌가 새로워진 느낌이었다”라며 2년이 지난 지금도 정신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우울증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모제슨은 “오랫동안 이런 기분이 드는 것이 부끄러웠는데, 이식 후에는 우울증을 다르게 생각하게 됐다”며 “나 자신이 아니라 내 세균의 문제였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장-뇌 축, 정신건강의 새로운 열쇠 장내 미생물과 정신건강 사이의 연관성은 더 이상 가설이 아니다. 연구팀은 우울증 환자의 대변을 쥐에게 이식했을 때 해당 동물들이 우울증 유사 행동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2016년 아일랜드 코크대학의 존 크라이언 교수팀과 중국 충칭의과대학 연구진이 동시에 발표한 연구는 이 분야의 전환점이 됐다. 우울증 환자의 장내 미생물을 이식받은 쥐들이 무쾌감증(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과 불안 행동을 보였으며,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의 전구체인 트립토판 대사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대변이식술만큼 극적이지는 않지만, 프로바이오틱스(유익균)를 활용한 치료법도 주목받고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정신과 의사 빅토리야 니콜로바 박사는 2021년 7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가 기존 치료법의 보완재로 사용될 때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2023년 니콜로바 팀이 진행한 임상시험에서는 항우울제에 부분적으로만 반응하던 우울증 환자 49명 중 절반에게 8주간 복합 프로바이오틱스를 투여했다. 그 결과 위약군 대비 우울과 불안 증상이 현저히 개선됐다. 니콜로바 박사는 “임상 효과 면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였다”라며 “현재로서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정신건강 치료의 보조요법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중해식 식단도 도움...다각도 접근 호주 연구진이 2017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 중심의 영양 중재만으로도 우울증 환자의 증상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킨대학의 영양정신과 의사 볼프강 마르크스 교수는 “식이요법은 미생물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화합물을 다량 공급해 장내 미생물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장과 뇌 사이의 소통 경로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면역계 영향,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과의 상호작용, 미주신경을 통한 직접적 소통, 그리고 미생물 대사산물을 통한 신호 전달이다. 일부 대사산물은 혈액뇌장벽을 통과해 뇌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어떤 미생물이 어떤 조건에서 어떤 개인에게 효과가 있는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크라이언 교수는 “어떤 경로가 어떤 질환에서 언제 활성화되는지, 각각의 기여도는 얼마인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진들은 면역지표, 호르몬, 신경전달물질, 다양한 대사산물을 종합적으로 추적하는 대규모 종단연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마르크스 교수는 “언젠가는 개인의 미생물 및 대사 프로필을 바탕으로 정신과 치료를 개인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대부분의 연구 결과가 아직 대규모 임상 코호트에서 검증되지 않았다”고 신중한 전망을 내놨다.
  • 韓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中-러시아, 달러 필요없는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韓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中-러시아, 달러 필요없는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中, 트럼프 발언에 ‘내부 문제’ 일축 프랑스 RFI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 임기 동안 대만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에 강하게 반발하며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부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중국이 대만 문제에 대한 외부 개입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앞서 주미 중국대사관 역시 대만 문제가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미국의 어떠한 개입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외교적 신경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가계부채가 202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가계 신용은 전 분기 대비 1.3% 늘어난 246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주택담보대출과 증시 반등에 따른 신용대출이 증가세를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7월에 금리를 동결해 물가 안정과 경기 회복을 동시에 고려하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나, 이달 28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재개 여부에 대한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미 군사훈련에 대한 러시아의 시각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지난 18일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을 조명하며 이번 훈련이 워싱턴의 대중국 전략에 있어 한국이 핵심적인 파트너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이 훈련을 ‘전쟁 연습’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난하며 단호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대규모 군사 훈련이 때로는 실제 전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영토 양보론’ 중국서도 제기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중국 란저우대 쑨 쉬웬 부교수는 우크라이나가 안보 보장을 받는 대신 일부 영토를 양도해야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방식의 안보 보장을 키이우에 약속할 의도가 없다는 점을 시사하며, 우크라이나가 현실적인 타협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중국 내부의 시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러시아와 ‘밀착’ 행보 홍콩 아시아타임스는 말레이시아 국왕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 것을 두고 말레이시아의 친러 행보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사태 이후 말레이시아는 러시아와 중국, 브릭스(BRICS) 등으로 외교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서방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팔레스타인 지지를 표명하며 ‘반서구 블록’에 합류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방은 이러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움직임이 반서구 블록을 더욱 강화할 위험을 초래한다고 우려합니다. 중국-러시아,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는 중국 기업들이 러시아와의 무역에서 현금 결제 문제 해결을 위해 물물교환 방식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카잔 엑스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많은 중국 기업은 현금 결제와 현지화가 주요 과제라고 지적하며 중국 세관의 특별 증명서를 이용한 물물교환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서방의 제재와 탈세계화 흐름 속에서 국제 금융 시장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양국 간 새로운 협력 모델로 볼 수 있습니다. 대만, 드론 전력 대폭 강화로 중국에 맞서 홍콩 사우스타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향후 2년간 5만대에 달하는 신규 드론을 구매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유사시 중국의 공격에 대비해 비대칭 전력인 드론을 대량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구매하는 드론에는 중국 본토산 부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명시하며, 다양한 비행시간과 탑재량을 가진 드론들을 도입해 방어 능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드론을 총알처럼’ 활용하겠다는 대만의 안보 의지를 보여줍니다. 중국 증시, 글로벌 ‘안전항’으로 부상 중국 환구망은 중국 자본시장이 전 세계 자산 배분의 ‘안전항’이 되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상하이 증시가 3700선을 돌파하고 한국 투자자를 포함한 해외 자금이 지속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7월 말 기준 한국 투자자의 중국 주식 누적 거래액은 55억 달러(약 7조 7000억원)에 달해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견고한 기초와 개방 정책에 힘입어 S&P는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미국의 ‘보험’ 철회, 동맹국에 부정적 영향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는 미국이 기존에 제공하던 ‘글로벌 공공재’(안정적인 국제 무역, 달러 자산 등)라는 ‘보험’을 철회하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한국과 일본, 멕시코 등 미국의 동맹국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확실성을 무기 삼아 더 많은 것을 얻으려 할 것이며, 이에 동맹국들은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요구에 따르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 방향을 바꾸거나 중국, 유럽연합(EU) 등과의 관계를 다변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인도, 국경 문제 해결 ‘전환점’ 마련 중국 인민망과 홍콩 명보는 중국-인도 외교장관 회담에서 10개 항목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양국은 조건이 성숙한 지역부터 경계 획정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으며, 국경 지역 평화 유지를 위한 장군급 회담 메커니즘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양국 관계 개선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국경 분쟁 지역인 동부 및 중부 구역에 대한 협상 채널이 신설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중국 택배 산업, 지속적인 성장으로 내수 견인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첫 7개월간 중국의 택배 물량은 총 1120억 500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증가했습니다. 5년 연속 1000억 건을 돌파하며 내수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인 차량의 광범위한 적용과 지능형 창고 구축 등 기술 발전이 배송 효율을 크게 높이며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韓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中-러시아, 달러 필요없는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한눈에 보는 중국]

    韓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中-러시아, 달러 필요없는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트럼프 발언에 ‘내부 문제’ 일축 프랑스 RFI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 임기 동안 대만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에 강하게 반발하며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부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중국이 대만 문제에 대한 외부 개입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앞서 주미 중국대사관 역시 대만 문제가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미국의 어떠한 개입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만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외교적 신경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가계부채, 2021년 이후 최대 폭 증가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가계부채가 202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가계 신용은 전 분기 대비 1.3% 늘어난 246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주택담보대출과 증시 반등에 따른 신용대출이 증가세를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7월에 금리를 동결해 물가 안정과 경기 회복을 동시에 고려하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나, 이달 28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재개 여부에 대한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한미 군사훈련에 대한 러시아의 시각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지난 18일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을 조명하며 이번 훈련이 워싱턴의 대중국 전략에 있어 한국이 핵심적인 파트너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이 훈련을 ‘전쟁 연습’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비난하며 단호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대규모 군사 훈련이 때로는 실제 전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영토 양보론’ 중국서도 제기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중국 란저우대 쑨 쉬웬 부교수는 우크라이나가 안보 보장을 받는 대신 일부 영토를 양도해야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방식의 안보 보장을 키이우에 약속할 의도가 없다는 점을 시사하며, 우크라이나가 현실적인 타협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중국 내부의 시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러시아와 ‘밀착’ 행보 홍콩 아시아타임스는 말레이시아 국왕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한 것을 두고 말레이시아의 친러 행보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사태 이후 말레이시아는 러시아와 중국, 브릭스(BRICS) 등으로 외교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서방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팔레스타인 지지를 표명하며 ‘반서구 블록’에 합류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방은 이러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움직임이 반서구 블록을 더욱 강화할 위험을 초래한다고 우려합니다. 중국-러시아, 물물교환으로 제재 회피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는 중국 기업들이 러시아와의 무역에서 현금 결제 문제 해결을 위해 물물교환 방식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카잔 엑스포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많은 중국 기업은 현금 결제와 현지화가 주요 과제라고 지적하며 중국 세관의 특별 증명서를 이용한 물물교환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서방의 제재와 탈세계화 흐름 속에서 국제 금융 시장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양국 간 새로운 협력 모델로 볼 수 있습니다. 대만, 드론 전력 대폭 강화로 중국에 맞서 홍콩 사우스타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향후 2년간 5만대에 달하는 신규 드론을 구매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유사시 중국의 공격에 대비해 비대칭 전력인 드론을 대량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구매하는 드론에는 중국 본토산 부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명시하며, 다양한 비행시간과 탑재량을 가진 드론들을 도입해 방어 능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드론을 총알처럼’ 활용하겠다는 대만의 안보 의지를 보여줍니다. 중국 증시, 글로벌 ‘안전항’으로 부상 중국 환구망은 중국 자본시장이 전 세계 자산 배분의 ‘안전항’이 되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상하이 증시가 3700선을 돌파하고 한국 투자자를 포함한 해외 자금이 지속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7월 말 기준 한국 투자자의 중국 주식 누적 거래액은 55억 달러(약 7조 7000억원)에 달해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견고한 기초와 개방 정책에 힘입어 S&P는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미국의 ‘보험’ 철회, 동맹국에 부정적 영향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는 미국이 기존에 제공하던 ‘글로벌 공공재’(안정적인 국제 무역, 달러 자산 등)라는 ‘보험’을 철회하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한국과 일본, 멕시코 등 미국의 동맹국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확실성을 무기 삼아 더 많은 것을 얻으려 할 것이며, 이에 동맹국들은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요구에 따르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 방향을 바꾸거나 중국, 유럽연합(EU) 등과의 관계를 다변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인도, 국경 문제 해결 ‘전환점’ 마련 중국 인민망과 홍콩 명보는 중국-인도 외교장관 회담에서 10개 항목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양국은 조건이 성숙한 지역부터 경계 획정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으며, 국경 지역 평화 유지를 위한 장군급 회담 메커니즘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양국 관계 개선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국경 분쟁 지역인 동부 및 중부 구역에 대한 협상 채널이 신설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중국 택배 산업, 지속적인 성장으로 내수 견인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첫 7개월간 중국의 택배 물량은 총 1120억 500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증가했습니다. 5년 연속 1000억 건을 돌파하며 내수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인 차량의 광범위한 적용과 지능형 창고 구축 등 기술 발전이 배송 효율을 크게 높이며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재테크+] “한 마디에 돈 흐름 바뀐다”…파월의 마지막 잭슨홀 메시지는?

    [재테크+] “한 마디에 돈 흐름 바뀐다”…파월의 마지막 잭슨홀 메시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이번 주 잭슨홀 발언을 두고 글로벌 투자자들이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9월 금리 인하 전망이 80%를 넘은 상황에서 파월 의장의 한 마디가 전 세계 자금 흐름을 크게 뒤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건은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9월 금리를 동결할 의지를 밝힐 것인지, 아니면 고용시장 부진을 고려해 금리 인하를 시사할 것인지에 달려 있습니다. 투자자 예상한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83.6%1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다음 9월 연준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0.25%포인트 낮아질 가능성을 83.6%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행 금리인 4.25~4.50%가 그대로 유지될 거라는 전망은 16.4%에 불과했습니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오는 21~23일 와이오밍에서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이 내놓을 메시지입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으며,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다가왔다고 판단하는지를 확인할 중요한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22일 파월 의장의 ‘경제 전망 및 정책 프레임워크 검토’라는 제목의 연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는 파월 의장이 연준 수장으로서 잭슨홀에서 하는 마지막 연설입니다. 최근 몇 년간 파월 의장은 잭슨홀 연설을 통해 통화 정책의 중대한 전환점을 예고해왔는데요.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고금리를 유지하던 기조에서 벗어나 1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정책 신호 역시 지난해 잭슨홀에서 내놓은 바 있습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이번 연설에서도 금리 인하 재개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美 고용시장 악화가 금리 인하 압박 요인연준 내부에서도 고용시장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와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고용시장 둔화가 심각한 실업 증가로 번질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메리 데일리와 닐 카시카리 이사 역시 이달 초 부진한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종전의 “기다려보자”는 입장에서 벗어나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경제학자 데이비드 메리클은 “일자리 증가 둔화와 추가 하향 조정 위험이 연준 지도부의 금리 인하 결단을 끌어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레저리 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 리처드 사퍼스타인은 CNBC 인터뷰에서 “연준이 잭슨홀 미팅을 통해 9월 0.25%포인트 금리 인하와 연말까지의 완화 기조를 예고하며 시장을 준비시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한 걸림돌반면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문제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금리 인하에 신중한 의견을 내놓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연준의 목표인 ‘연 2% 인플레이션율’을 상회하는 물가 재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처럼 우려스러운 인플레이션 지표를 고려하면 시장이 9월 금리 인하를 과도하게 낙관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브린 캐피털 마켓의 존 라이딩과 콘래드 드콰드로스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싶지는 않겠지만, 지금까지의 경제 데이터를 근거로 다음 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고용 둔화 우려가 연준을 정반대 방향으로 끌어당기며 줄다리기를 벌이는 가운데, 파월 의장이 섣불리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9월 통화정책 결정 이전에 발표될 핵심 경제지표들을 지켜본 후 판단해도 충분하다는 계산에서입니다. 투자은행 UBS는 “파월 의장이 경제 데이터에 의존적인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며 “9월 금리 인하를 명시적으로 확약할지는 의문”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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