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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하 덕분에 치료받았다” 미담 와르르…남몰래 해온 ‘암환자 후원’에 네티즌 ‘감동’

    “정준하 덕분에 치료받았다” 미담 와르르…남몰래 해온 ‘암환자 후원’에 네티즌 ‘감동’

    방송인 정준하가 15년 전 출연한 방송 내용이 재조명되면서 그와 관련된 미담이 쏟아지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후원했던 암환자 소식 듣고 울컥한 정준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011년 방송된 tvN ‘스타특강쇼’의 한 장면이 짧게 편집된 유튜브 ‘쇼츠’ 영상이 담겼다. 당시 방송에서 정준하는 과거 후원했던 암환자의 동생 A씨와 직접 전화통화를 하게 됐다. A씨는 “저희 오빠가 많이 아파서 오랫동안 병원 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 병원 측에서 후원금이 있을 예정이라고 했는데 정준하씨가 기부하신 게 저희 오빠에게 돌아왔다. 오늘에서야 이런 기회가 생겨 용기를 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오빠는 지금 하늘나라에 가 있다”고 말해 정준하를 울린 뒤 “지금까지도 정준하씨가 병원 측에 후원을 계속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남과 나눈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아직까지도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울었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약 15년 전의 방송 장면임에도 A씨의 사연과 정준하의 인간적인 면모는 네티즌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해당 영상이 주목받으면서 다른 이들이 겪은 정준하 미담이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준하씨가 저희 지인 아이도 후원해 주셨다. 골수이식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병원에서 연결해 주신 분이 준하씨였다고 한다”며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되었지만 참 고마웠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삼성병원 예전 간호사들은 다 안다. 정준하씨만 기자 안 데리고 오는 유일한 연예인”이라며 “항상 매니저랑 간다고 연락하시고 먹을 거 잔뜩 사서 소아병동 와서 애들이랑 한참 놀아주다 갔다”고 밝혔다. 여동생이 10년 전 소아암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다는 한 네티즌은 “병원 강당에 와서 아이들하고 만나서 놀아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셨다”며 “동생은 지금 22살이고 대학생이다.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아무도 찾지 않는 소아암 치료 종결 파티에 와주셨다”, “이른둥이로 태어나 7개월 인큐베이터에서 생활했는데 후원금으로 많은 도움 받았다” 등 미담이 이어졌다. 화제가 된 사연의 주인공 A씨도 직접 댓글을 남겼다. 그는 “오늘 새벽 시간 갑자기 이 영상이 떴다”며 “엄마가 전화로 정준하씨가 병원에 어린아이들 위주로 크게 기부를 했는데 어릴 때부터 아팠던 오빠에게도 혜택이 돌아왔다고 했다. 힘들 때 큰 힘이 되어준 정준하씨에게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좋아요’ 약 8만개와 댓글 2900여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정준하는 오랜 시간 소아암 환아들을 후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환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소아병동을 찾은 그는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마음 편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시작했다. 그는 기부만 하는 것이 아닌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미니 공연을 개최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또한 2013년 아들 로하가 태어난 것을 기념하며 매월 소아 환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전파 중이다. 자신의 선행을 널리 알리기보다는 조용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기부를 지속해온 사실이 알려지며 정준하에게 큰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트럼프, 푸틴에 넘어갔나…‘국방부도 모르는’ 주독 미군 감축 발언 후폭풍 [핫이슈]

    트럼프, 푸틴에 넘어갔나…‘국방부도 모르는’ 주독 미군 감축 발언 후폭풍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독 미군 감축을 검토 중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가운데, 해당 발언이 미 국방부와 전혀 상의되지 않은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30일(현지시간) 복수의 국방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독일 내 미군 감축 검토’ 발언에 대해 국방부는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고 전했다. 미 의회의 한 보좌관은 폴리티코에 “국방부는 이를 예상하지 못했고 어떤 감축도 계획하고 있지 않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2020년) 당시에도 주독 미군 감축을 진지하게 추진했던 만큼 이번 발언을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방부가 최근 마무리한 전 세계 병력 배치 검토에도 유럽 내 대규모 감축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월 발표한 미 국방전략에서 유럽 동맹국들이 재래식 방어를 더 많이 책임져야 한다는 방향을 담았지만, 미군 감축은 유럽의 방위력 증강과 맞물려 수년에 걸쳐 조정될 사안으로 여겨져 왔다. 폴리티코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사실상 단순히 행정부뿐 아니라 직접 이를 처리해야 하는 국방부하고도 상의하지 않은, 그의 독단적 의견이자 결정인 셈이다. 푸틴 대통령 입김 작용했나트럼프 대통령의 주독 미군 발언은 국방부와 전혀 상의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직후에 나왔다는 점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의 동진을 문제 삼아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시작했고 현재까지도 유럽 내 미군 주둔을 지속해서 지적해 왔다. 만약 미국이 주독 미군을 실제로 감축할 경우 나토의 동부전선 억지력이 약화할 뿐만 아니라 러시아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비공개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이란 전쟁 휴전 등의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고 알려졌다. 다만 이 과정에서 두 정상이 유럽 내 주둔하는 미군 사안을 언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주독 미군 감축, 미국 국익 저해할 것”현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현실이 될 경우 도리어 미군의 능력이 약화해 결국 국익을 저해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독일에 주둔하는 미군은 람슈타인 공군기지, 슈투트가르트의 미 유럽사령부와 아프리카사령부, 란트슈툴 군 병원 등 미국의 핵심 군사 인프라에 몰려 있다. 이 시설들은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뿐 아니라 현재 이란 전쟁에서도 중요한 지원 역할을 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공군이 이란 전쟁 당시 람슈타인에서 직접 전투 임무를 수행하지는 않았지만, 이 기지가 미국·유럽·걸프 지역을 잇는 공중 교량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드론과 장거리 타격 조율을 위한 지휘·통신·데이터 전송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람슈타인을 포함한 카이저슬라우테른 군사 공동체는 미국 본토 밖 최대 규모의 미군 커뮤니티로, 군인과 민간인, 가족 등을 포함해 5만명 이상이 관련돼 있다. 미 싱크탱크 ‘미합중국 독일 마셜 펀드’의 대서양 양안 안보 연구책임자인 클라우디아 메이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유럽에서 미군이 철수할 경우 전 세계에 힘을 투사하는 미군의 능력이 약화할 것”이라며 “해당 병력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인이 아니다. 그들은 미 국익을 위해 복무한다”고 강조했다. 벤 호지스 전 미 육군 유럽사령관 역시 월스트리트저널에 “독일과 유럽의 미군은 독일인을 지키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물류 작전과 훈련장 등 미국의 자산은 미국을 위한 것이지 다른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이탈리아와 스페인 주둔 미군도 감축할 수 있어”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뿐 아니라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주둔하는 미군의 감축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백악관에서 “스페인과 이탈리아도 독일처럼 일부 병력 철수를 고려 중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마도, 그럴 것이다. 왜 안 되겠느냐”라고 답했다. 이어 “이탈리아는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고, 스페인은 정말 끔찍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줄곧 나토와 아시아 일부 동맹국이 이란 전쟁에서 자국에 도움이 되지 않은 점을 비판해 왔다. 주둔 미군 감축 대상에 오른 독일·이탈리아·스페인 모두 미국의 이란 전쟁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거나 영공을 열어주지 않았던 나토 회원국이다. 특히 독일의 경우 지난달 27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미국 전체가 이란에 굴욕을 당하고 있다”면서 “이란 전쟁이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현재 상황이 주한 미군 재배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사람 너무 많아, 좀비사태인 줄” 난리난 성수동, 결국 ‘취소 엔딩’

    “사람 너무 많아, 좀비사태인 줄” 난리난 성수동, 결국 ‘취소 엔딩’

    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열린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관련 행사에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자 주최 측이 행사를 중단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포켓몬 코리아는 이날 성수동 일대를 중심으로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행사를 열었다. ‘포켓몬스터’ 30주년을 기념해 5월 한달 간 서울 각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숲을 포켓몬 테마로 꾸민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와 성수동 일대의 ‘메타몽 놀이터’, 방문객들이 스탬프 6개를 획득하면 경품을 받는 ‘포켓몬 고 서울 스탬프랠리’ 등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첫날부터 순탄치 않았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과 후기 등을 보면 방문객들은 전날 밤부터 성수동에 설치된 대기줄을 따라 ‘밤샘 대기’를 했다. 이어 행사가 시작된 이날 오전 10시에는 인파가 물밀듯이 밀려와 발을 디딜 틈이 없었다. 성수역 출구에서부터 인파로 가득 차 사람들은 발을 옮기는 것조차 어려웠고, 행사장 입구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지 마라”, “걷지도 못한다”, “위험해보인다”, “경찰차 출동했다” 등의 글이 쏟아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쯤부터 “인파가 몰려 우려된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인파 관리에 나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성수동 카페거리 일대에는 4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주최 측은 서울시 등의 요청에 따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며 행사들을 줄줄이 취소했다. 주최 측은 이날 오전 11시쯤 ‘포켓몬 고 서울 스탬프랠리’ 이벤트를 중단한 데 이어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 ‘메타몽 놀이터’의 입장을 종료했다. 또 방문객들에게 증정할 예정이었던 ‘잉어킹’ 프로모 카드의 증정도 취소했다. 주최 측이 현장에서 대기하던 방문객들을 해산시키자 현장에서는 고성이 오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주최 측의 미흡한 준비와 대응을 질타했다. 한 방문객은 포켓몬코리아의 공식 SNS에 댓글을 달아 “성수역에 도착하자마자 인파가 위험 수준이라는 걸 느꼈다. 이동 자체가 불편했다”면서 “휴대전화 데이터도 먹통이었다. 앞에 수천명은 서 있는 듯 마치 ‘좀비사태’ 같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포켓몬코리아 SNS에는 “대기 줄 통제가 안 돼서 위험하다”, “일행이 있다고 새치기하는 사람들 제재해달라”, “뒷문으로 넘어가려는 사람들이 많다” 등 밀려드는 인파를 주최 측이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사람이 이렇게 몰릴 거라는 걸 주최측은 예상 못했나”라고 따져물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성수동에 사람들을 몰아넣어선 안 됐다. 동선이 멀어지더라도 서울 곳곳에 행사를 분산시켜야 했다”고 꼬집었다.
  • 트럼프에 뒤통수 맞은 푸틴, 보복?…“핵전쟁 가능” 폭탄 발언 나왔다 [핫이슈]

    트럼프에 뒤통수 맞은 푸틴, 보복?…“핵전쟁 가능” 폭탄 발언 나왔다 [핫이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이 핵전쟁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30일(현지시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핵전쟁은 불행히도 현실적인 가능성”이라며 “이를 부정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미국과 영국 등 서방 국가에 강경한 발언을 해 온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지역 분쟁이 세계적 충돌로 번질 수 있다”면서 현재 상황을 1차 세계대전 전야에 비유하기도 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이 언급한 ‘지역 분쟁’은 현재 진행 중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그리고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또 다시 ‘핵전쟁’이라는 과격한 발언은 최근 푸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의 입장차가 드러난 이후에 나온 것이다. 앞서 두 정상은 비공개 전화 통화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은 이란의 농축 우라늄 해외 반출 등 양국 협상을 저해하는 핵심 문제에서 중재 의사를 밝히며 지상전 확대 반대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먼저 끝내라”라며 사실상 푸틴 대통령의 제안을 거절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이 이란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타결의 핵심 쟁점인 이란의 농축 우라늄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나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더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푸틴 대통령에게) 당신들이 나를 돕기 전에 나는 당신들의 전쟁을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이 직접 중재 의사를 밝혔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선을 그은 셈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의 핵심 권력으로 꼽히는 메드베데프 부의장의 ‘핵전쟁’ 발언은 단순한 경고를 넘어 미국을 향한 전략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그는 “미국의 전략핵무기가 우리를 겨냥하고 있고 우리 핵무기도 미국을 겨누고 있다는 사실이 양국 관계의 근간”이라며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건너기 어려운 강이 있음을 시사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유럽 간 갈등이 부각되는 상황과 관련해 “상황을 매우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팝콘을 잔뜩 준비하라”고 비꼬며 “미국이 벌이는 불화는 결국 러시아의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와 밀착하는 이란현재 미국과 2차 종전 협상을 준비 중인 이란은 핵 포기를 종용하는 미국에 대응해 러시아와 밀착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푸틴 대통령을 직접 만나 종전 방안을 논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아라그치 장관을 만나기 전 모두 발언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이란 국민이 독립과 주권을 위해 얼마나 용감하고 영웅적으로 싸우고 있는지를 보고 있다. 시련의 시기를 잘 넘겨 평화의 시기가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러시아 국방부도 이란 국방부 차관과 회담을 가진 뒤 “이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지한다”면서 “상황 해결을 돕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이란, 돼지처럼 질식할 것”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2개월 만에 새로운 작전에 돌입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악시오스에 “이란과 핵 프로그램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해상 봉쇄를 계속하겠다”면서 “봉쇄가 폭격보다 다소 더 효과적이다. 그들은 ‘숨이 막혀 죽어가는 돼지’처럼 압박받고 있으며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은 해결을 원하고 나는 봉쇄를 계속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핵무기를 갖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봉쇄를) 해제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이란 전쟁 승리를 위해 군사력을 동원하는 대신 경제적 압박을 가해 내부로부터 이란을 말라붙게 만드는 ‘고사 작전’을 지속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핵 협상은 미루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란의 ‘중간 합의안’을 사실상 거절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러한 결정은 이번 전쟁의 새로운 국면을 의미한다”면서 “현재와 같은 교착 상태가 수개월 이상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 “어린이날, 영등포에서 놀자”…가정의 달 기관별 프로그램 가득

    “어린이날, 영등포에서 놀자”…가정의 달 기관별 프로그램 가득

    서울 영등포구가 ‘황금연휴’인 어린이날 연휴와 가정의 달을 맞아 구 곳곳에서 지역사회 기관이 참여하는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주거지 인근 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복지관, 청소년기관 등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기획·운영한다. 올해 사업은 아이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센터와 복지관, 체육시설, 인근 공원 등 생활공간을 활용했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분위기도 조성한다. 구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18곳에서는 아이들의 흥미와 발달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베이킹 체험, 영화 관람, 숲속 창의 놀이터, 가족 운동회, 보물찾기 등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이다. 우리동네키움센터 11곳에서도 시설별 특성을 고려해 요리 활동, 미니 운동회, 키캡 키링(기계식 키보드의 키캡과 스위치를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등포·신길·영중종합사회복지관과 청소년문화의집,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체험존·놀이존·먹거리존을 결합한 대규모 어린이날 행사 ‘타임캡슐 보물탐험대’를 개최한다. 영중종합사회복지관은 프로그램실을 무료 개방해 실내 놀이터와 체험 부스가 있는 ‘영중해피월드’를 운영한다.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음악·요리·스피치 등 가족 참여형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은 각 기관 누리집 또는 대표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자원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는 아동들이 자신이 사는 동네에 대한 애착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친구와 가족, 이웃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호반그룹 삼성금거래소·아브뉴프랑,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1위

    호반그룹 삼성금거래소·아브뉴프랑,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1위

    호반그룹이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호반그룹은 삼성금거래소와 호반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아브뉴프랑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서 각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브랜드 평가기관인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평가지표를 활용해 매년 각 산업의 우수 브랜드를 선정 및 시상하는 소비자 조사 평가다. 이번 평가 조사는 지난 3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최근 1년 이내 해당 브랜드 이용 경험이 있는 국내 소비자 39만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전화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호반그룹의 2개 계열사는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5가지 조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금거래소는 국내 대표 금거래 전문 기업으로, 올해 금거래소 부문 1위에 오르며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어갔다. 삼성금거래소는 금뿐만 아니라 은·청화금·팔라듐 등 다양한 귀금속 및 산업용 원자재 유통 분야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캐릭터와 협업해 골드코인, 골드바 등 순금 굿즈를 선보이며 금제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과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대리점 40호점을 돌파하며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업계 최초로 전국 대리점을 대상으로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에도 힘쓰고 있다. 아브뉴프랑은 복합쇼핑몰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브뉴프랑은 쇼핑·외식·문화·휴식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으로, 판교·광교·광명 등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트렌디한 브랜드 구성과 쾌적한 공간 환경, 시즌별 행사와 지역 연계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허브 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은 “호반그룹은 고객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더 높은 만족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5월 3일

    쥐 36년생 : 쉬엄쉬엄 가도 목적지엔 닿느니라. 48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가라. 60년생 : 칭찬이 동력이 되는 날이다. 72년생 : 인정이 따르는 흐름이다. 84년생 : 자중하면 마음이 편한 날이다. 96년생 : 몸과 마음이 안정되는 때이다. 소 37년생 : 집안에 웃음이 넘치는 기운이다. 49년생 : 형편에 맞게 움직이라. 61년생 : 집안의 경사가 기쁨이다. 73년생 : 이해하며 한발 양보하라. 85년생 : 욕심을 덜면 재물이 따른다. 97년생 : 업무를 신중히 처리하라. 호랑이 38년생 : 뜻을 굳게 하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50년생 : 서두르지 말고 정리하라. 62년생 : 일이 생각보다 쉽게 성사된다. 74년생 : 한 번 더 확인하는 날이다. 86년생 : 금전 다툼을 조심하라. 98년생 : 차분함이 운을 살리는 날이다. 토끼 39년생 : 새로운 일도 마다하지 않으면 길이 열린다. 51년생 : 꼼꼼함이 실수를 막는다. 63년생 : 인내심으로 차분히 하라. 75년생 : 주변 도움을 받으면 되돌아온다. 87년생 : 천천히 가는 것이 이득이다. 99년생 : 먼 일정은 줄이는 편이다. 용 40년생 : 인정받는 기운이 강하니 당당히 나서라. 52년생 : 재물운과 지출이 함께이다. 64년생 : 망설임이 후회를 부른다. 76년생 : 대화가 갈등을 푸는 열쇠이다. 88년생 : 뜻밖의 도움이 넘치는 날이다. 00년생 : 시비를 만들지 말라. 뱀 41년생 : 타인과의 거래는 꼼꼼히 살펴라. 53년생 : 마음의 여유를 가지라. 65년생 : 전화위복의 흐름이 있다. 77년생 : 고집을 내세우지 말라. 89년생 : 활기가 있으니 과감히 하라. 01년생 : 힘들어도 뜻을 지켜라. 말 42년생 : 경쟁자를 의식하기보다 자기 길을 가라. 54년생 : 결과가 좋아 기분이 밝다. 66년생 : 뜻밖의 기회가 따르는 날이다. 78년생 : 근면이 성공의 바탕이다. 90년생 : 작은 나눔이 큰 이득이다. 02년생 : 새 일을 도모해도 무방하다. 양 43년생 : 스포츠나 가벼운 산책이 기운을 살린다. 55년생 : 경쟁에서 유리한 흐름이다. 67년생 : 건강이 가장 큰 자산이다. 79년생 : 새로운 일이 기회가 된다. 91년생 : 좋은 결실이 맺히는 날이다. 03년생 : 한 가지에 집중하라. 원숭이 44년생 : 지출이 예상되니 미리 대비하라. 56년생 : 욕심이 화를 부를 수 있다. 68년생 : 흐름이 서서히 풀리는 날이다. 80년생 : 가족과 시간을 나누라. 92년생 : 맡은 일에 충실하라. 04년생 : 낙심 말고 인내하라. 닭 45년생 : 신의를 지키면 복이 절로 따른다. 57년생 : 기다림보다 움직임이 답이다. 69년생 : 지나친 기대는 줄이라. 81년생 : 재물이 서서히 따르는 흐름이다. 93년생 : 새 시도도 괜찮은 날이다. 05년생 : 건강을 조금 더 챙기라. 개 46년생 : 경거망동하지 않으면 좋은 흐름이 온다. 58년생 : 좋은 흐름이 이어지는 날이다. 70년생 : 마음껏 움직여도 무방하다. 82년생 : 만족이 큰 기쁨이 되는 날이다. 94년생 : 새 시도가 힘이 되는 때이다. 06년생 : 현재 일에 충실하라. 돼지 47년생 : 안정을 취하면 기운이 회복되는 날이다. 59년생 : 양보의 미덕이 이익이다. 71년생 : 일을 꾸미기보다 정리하라. 83년생 : 한 번 더 살피는 날이다. 95년생 : 새 인연이 즐거움을 준다. 07년생 : 주변 말을 새겨들으라.
  • 정원아, 9만㎡ 품에 180일 안겨 보고 싶어!

    정원아, 9만㎡ 품에 180일 안겨 보고 싶어!

    서울 도심이 거대한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역대 최대·최장 규모로 열린다. 서울시는 9만㎡ 규모로 조성한 정원을 1일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박람회는 10월 27일까지 180일 동안 진행된다. 시는 서울숲을 중심으로 한강, 성수, 광진까지 이어지는 정원 167개를 만들었다. 작가·기업·기관·시민 등이 조성한 정원은 물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지난해 극심한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안동에서 가져온 나무로 꾸민 정원과 메인 행사장인 서울숲부터 한강, 성동구와 광진구까지 약 10㎞ 구간을 선형정원(이동식 모듈정원) 형식으로 연결한 이음정원을 새롭게 시도했다. 이날 취재진에게 공개된 서울숲 일대는 형형색색 정원과 작가들의 손길이 닿은 조형물이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람회 총감독을 맡은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는 “2015년에 처음 시작한 박람회는 올해 규모와 투입 비용, 작품 수까지 역대 최대”라며 “박람회라고 하면 공원 안에서 하기 마련인데 도시 밖으로 나갔다는 게 독특한 점”이라고 밝혔다. 정원 곳곳에는 4600석 이상 앉을 공간도 마련됐다. 주행사장인 서울숲에서는 ‘서울류(流)’를 주제로 세계적 조경가인 프랑스의 앙리 바바가 설계한 ‘흐르는 숲 아래 정원’ 등 작가정원 7곳, 기업·기관·지자체가 참여한 작품정원 46곳, 시민·학생이 만든 동행정원 60곳 등을 만나볼 수 있다. K-뷰티 가든 파빌리온에 안동 산불 피해 지역에 있던 150년 된 나무의 뿌리를 활용한 작품을 설치한 오준식 작가는 “산불이 나도 스스로 되돌아오는 자연의 힘을 표현했다”며 “유적을 발굴하듯이 에어건으로 흙을 다 솎아내 최대한 그대로 보존했다”고 설명했다. 박람회는 1일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서울시 관현악단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야외무대에서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의 프리뷰에 해당하는 청춘영보이스(2일), 퓨전국악(3~5일) 공연이 1일부터 10일 사이 주말·공휴일에 이어진다. 조경작가의 해설을 직접 듣는 ‘정원 도슨트 투어’도 운영된다. 정원을 혼자 관람하고 싶거나 설명을 듣고 싶다면 ‘스마트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된다. 정원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인식하면 된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9개 언어(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등)도 지원한다.
  • “당신 전쟁부터 끝내라”…  스트롱맨의 ‘내로남불’

    “당신 전쟁부터 끝내라”…  스트롱맨의 ‘내로남불’

    푸틴, 전승절 기간 휴전 의사 표명이란전 재개엔 “국제사회 피해 커”트럼프, 협상 지원 제안 선 그으며“돕지 말고 우크라 종전이나 하길” 국제사회를 혼돈에 빠지게 만든 ‘두 개의 전쟁’을 일으킨 당사자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90분간 전화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종전과 이란 핵 문제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로의 입장만 얘기하며 접점을 찾지 못했고, 이들의 전쟁은 더욱 출구찾기가 어려운 모습이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은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은 솔직하고 실무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러시아 전승절(5월 9일) 계기 휴전 선언 준비, 우크라이나 평화 회담, 이란 정세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우샤코프 보좌관은 휴전 지속 기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 취재진과의 문답에서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문제를 논의했다며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양측은 두 정상이 솔직한 대화,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지만, 가장 민감한 전쟁 현안을 두고는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 것으로 관측된다. 푸틴 대통령은 통화에서 미국·이란간 종전 협상의 핵심 쟁점인 핵 포기와 관련한 제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가 제안한 방식은 2015년 오바마 행정부 당시 이란 핵합의(JCPOA)처럼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제3국으로 이전하는 구조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전쟁에서 휴전을 연장한 것을 “올바른 결정”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미국과 이스라엘이 군사 행동을 재개할 경우 이란과 주변국뿐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피할 수 없는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 성격상 이같은 ‘훈수’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이란 우라늄 문제를 지원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나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에 관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를 돕기 전에 당신의 전쟁을 끝내길 원한다고 말한 것”이라고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시작한 지 4년이, 중동 전쟁은 두 달여가 됐지만, 출구를 찾지 못하는 것은 거울을 보듯 닮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 중 어느 쪽이 먼저 종결될지를 묻는 질문에는 “두 사안이 비슷한 시간표 위에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중동전쟁은 장기화에 따른 비용도 천문학적으로 늘고 있다. 미 국방부는 같은 날 열린 미 연방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이란과의 전쟁에서 쓴 비용이 현재까지 250억 달러(약 37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전쟁 개시 후 처음으로 청문회에 참석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미군이 전쟁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미국의 적은 오히려 야당”이라고 반박했다.
  • “이란, 이르면 이번주 美에 ‘수정 평화안’ 제시”

    “이란, 이르면 이번주 美에 ‘수정 평화안’ 제시”

    미국에 ‘조건부 협상안’을 제안했다가 사실상 거부당한 이란이 이르면 이번 주 내로 미국에 수정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해소하는 합의에 동의할 때까지 대이란 해상 봉쇄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CNN은 2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이르면 1일까지 파키스탄에 기존 협상안을 보완한 ‘수정 평화안’을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새 협상안의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중재국을 통한 물밑 협상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우선 개방하고 종전을 선언한 뒤 핵 협상은 다음에 하자는 제안을 내놓았으나 미국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이란이 최소 20년 동안 핵농축을 중단하고 관련 제한 조치를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이 수용할 수 있는 중재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미국이 다시 군사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액시오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중부사령부가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단기적이고 강력한’ 공습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이 30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에 대한 잠재적 군사행동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액시오스는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공습 대상에는 기반 시설 목표물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해상 봉쇄를 수개월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액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봉쇄가 폭격보다 효과적”이라며 “그들(이란)은 내가 봉쇄를 유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나도 봉쇄를 풀고 싶지 않다. 그들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미국의 공격이 수치스러운 패배로 끝났다고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새 관리 체계를 수립하겠다고 선언했다. 모즈타바는 30일 ‘페르시아만의 날’을 맞아 “미국의 음모가 좌절된 지 두 달 만에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규칙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관리할 것이라며 통행료 부과 의지를 강조했다.
  • 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 등록…신용한과 맞대결 점화

    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 등록…신용한과 맞대결 점화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영환(71) 충북지사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본격적인 충북지사 선거전이 점화됐다. 김 지사는 30일 오후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흥덕대교 인근에 선거 캠프를 마련했다. 김 지사가 외부에서 기용한 보좌 인력들은 사표를 내고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날 이동옥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이번 충북지사 선거는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김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바람을 탄 신용한(57) 예비후보 간의 양자 대결로 펼쳐진다. 두 사람은 닮은꼴로 눈길을 끈다. 모두 청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했다. 14년 나이 차로 학창 시절이 겹치지는 않지만 졸업 후 동문회 활동을 이어왔다. 정치 이력도 비슷하다. 신 후보는 윤석열 대선캠프에서 정책총괄지원실장을 지냈고 김 지사는 윤석열 캠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뛰었다. 당적 변경의 이력을 갖고 있다는 점도 같다. 김 지사는 진보 정당에서 보수 정당으로, 신 후보는 보수 정당에서 진보 정당으로 말을 갈아탔다. 잠시 바른미래당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사법 리스크도 닮은꼴이다. 신 후보는 차명 휴대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과 수행원 월급 대납 의혹으로 고발됐고, 김 지사는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항공사 동료 살해범’, 섬뜩한 살인 계획…동거남 수면제 먹여 통장 턴 20대 女[주간 사건일지]

    ‘항공사 동료 살해범’, 섬뜩한 살인 계획…동거남 수면제 먹여 통장 턴 20대 女[주간 사건일지]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범인이 치밀한 살인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밝혀졌다. 성폭력 범죄집단인 ‘자경단’ 총책은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동거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수천만원을 빼앗은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결혼정보회사 듀오 회원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국제 공조 수사에 나섰다. 이번 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을 정리한다. 부산 항공사 기장 살해범 김동환, 치밀한 살인계획 준비항공사 동료를 살해한 김동환이 범행 전 치밀한 연쇄 살인 계획을 세웠던 정황이 검찰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지난 28일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개한 김씨의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8개월간 범행 대상자로 선정한 6명의 주거지 주변을 사전 답사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했다. 그는 6명에 대한 살해 계획을 세운 뒤 수개월간 이들을 미행하고 배달 기사로 위장하기도 했다. 또 항공사 운항 정보 사이트에 무단 침입해 대상자들의 비행 일정도 확인했다. 공소장에는 김씨가 특정 피해자에 대해 범행 순서를 정했고, 공격 장소는 물론 범행 후 도주 경로와 옷을 갈아입을 공간까지 치밀하게 준비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텔레그램 성 착취 ‘자경단’ 총책 김녹완, 2심도 무기징역 역대 최대 규모의 텔레그램 성 착취 조직 ‘자경단’의 총책으로 활동한 김녹완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김성수)는 지난 29일 범죄단체 조직 및 활동,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제작·유포, 불법 촬영물 이용 강요 및 유사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그는 2020년 8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조직하고 자신을 ‘목사’라고 칭하며 미성년자 등을 가학적·변태적으로 성폭행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자경단은 소셜미디어(SNS)에 신체 사진을 올리거나 조건만남을 하는 여성, 텔레그램 ‘야동방’이나 ‘지인능욕방’에 입장하려는 남성의 신상정보를 알아낸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나체사진 등을 받아내고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한편 실제로 성폭행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김씨에 대해 “범행 기간 일부 가담자가 수사기관에 적발됐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새로운 피해자를 협박하는 등 범행을 지속했다”며 “이 과정에서 온라인에 유포된 허위 영상물 중 상당수가 현재까지도 온라인을 떠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들의 존엄 가치를 완전히 무시한 반인권적 범행에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모방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거남들 수면제 먹여 돈 뺏은 20대 女 구속결혼정보업체 등을 통해 만난 남성 등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돈을 빼앗은 20대 여성이 구속 송치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30일 강도상해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남성 4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약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30대 남성 B씨 등 결혼정보업체나 소개팅 앱, 지인 소개로 알게 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한달가량 동거했다. 이 과정에서 신뢰 관계를 쌓은 뒤 우유 등 음료에 수면제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피해자들이 잠든 사이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거나 수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듀오 개인정보 유출 공격자 추적… 국제공조 수사 국내 대표 결혼중개 업체인 듀오정보(듀오)의 개인정보를 빼간 해커에 대해 경찰이 국제 공조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27일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듀오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공격자 관련 추적 수사를 위해 국제 공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해 2월 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된 뒤, 이튿날인 5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이송돼 현재까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침입 관련 자료를 확보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중심으로 유출 경로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해커는 지난해 1월 듀오의 개인정보취급 직원의 업무용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킨 뒤 데이터베이스(DB) 서버 계정 정보를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DB 서버에 접속해 전체 듀오 정회원 42만 7464명의 정보를 내려받아 외부로 유출했다. 정부가 파악한 유출 개인정보 종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암호화), 이름,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암호화), 성별, 이메일주소, 휴대전화 번호, 본인 주소, 신장, 체중, 혈액형, 종교, 취미, 혼인경력(초혼·재혼), 형제 관계, 장남·장녀 여부, 출신학교 명, 전공, 입학 연도, 졸업 연도, 학교 소재지, 입사 연월, 직장명 등이다. 개인이 직접 밝히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사생활 정보가 다수 포함돼 정교한 보이스피싱에 이용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수면 부족할 때 ‘군것질’ 찾는다…슬기로운 예방법은?

    수면 부족할 때 ‘군것질’ 찾는다…슬기로운 예방법은?

    수면이 부족해 피로가 몰리면 식욕 조절 호르몬이 혼란을 겪으면서 더 많이 먹게 되고, 그만큼 신진대사도 느려진다. 적당한 수면은 건강과 체중 관리에 필수 요소다. 해외 유수 대학의 연구 등에 따르면 성인의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이다. 충분히 자면 음식으로 먹은 열량을 분해해 에너지로 전환하게 된다. 반면 잠이 줄면 식단 조절과 운동을 꾸준히 하더라도 살이 빠지지 않아 몸과 마음 모두가 지친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8시간 수면 집단’과 ‘5시간 수면 집단’의 호르몬 수치를 비교한 결과, ‘5시간 수면 집단’의 사람들은 그렐린이 14.9% 더 분비되고 렙틴은 15.5% 덜 분비됐다. 그렐린은 식욕을 촉진하고 렙틴은 식욕을 억제하는데, 잠이 부족하면 그렐린이 많이 분비돼 식욕이 왕성해진다. 따라서 잠을 못 자면 초콜릿, 과자 등 간식이 계속 생각나 군것질을 멈추기 힘들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충분한 잠과 적당한 운동이 요구된다. 대표적인 간식인 과자는 밀가루가 주성분으로 혈당지수가 높은 편이다. 어쩔 수 없이 군것질을 하더라도 트랜스지방이 높은 과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과일 등 열량이 낮은 음식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로 최근 20㎏ 감량에 성공한 배우 강소라도 집에서 먹지 않는 간식으로 과자를 꼽았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에 출연한 강소라는 “예전에는 살집이 워낙 있었다”며 “70㎏대까지 나갔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3 때 살을 뺐다”며 “살을 빼고 방송에 나오니까 친구들이 본명을 보고도 나인 줄 몰랐다”고 했다. 숙면을 위해서는 정제된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카페인 섭취 자제 ▲규칙적인 기상·취침 시간 유지 ▲낮잠 시간 제한 ▲규칙적인 운동 ▲잠자기 전 책 읽기 ▲과도한 음주 피하기 ▲밤늦게까지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을 실천해야 한다.
  • 서울이 초록도시 된다…역대 최대 규모 국제정원박람회, 5월 1일 개장

    서울이 초록도시 된다…역대 최대 규모 국제정원박람회, 5월 1일 개장

    서울 도심이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역대 최대, 최장 규모다. 서울시는 9만㎡ 규모로 조성한 정원을 5월 1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박람회는 올 10월 27일까지 180일 동안 진행된다. 시는 서울숲을 중심으로 한강, 성수, 광진까지 이어지는 정원 167개를 만들었다. 작가·기업·기관·시민 등이 조성한 정원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지난해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안동 등에서 가져온 나무로 조성한 정원과 주행사장인 서울숲부터 인근 한강, 성동구와 광진구까지 약 10㎞ 구간을 선형정원(이동식 모듈정원) 30개 등으로 연결한 이음정원을 새롭게 시도했다. 이날 찾은 서울숲 일대는 형형색색의 정원과 작가들의 손길이 닿은 조형물이 어우러져 눈길이 닿는 곳마다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줬다. 김영민 박람회 총감독은 이날 취재진에 “2015년에 처음 시작한 박람회는 올해 규모, 투입 비용, 작품 수까지 모두 역대 최대”라며 “박람회라고 하면 공원 안에서만 하기 마련인데 도시 밖으로 나갔다는 게 독특한 점”이라고 밝혔다. 정원 곳곳 4600석 이상의 앉을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숲에서는 ‘서울류(流)’를 주제로 세계적 조경가인 프랑스의 앙리 바바(Henri Bava)가 만든 ‘흐르는 숲아래 정원’ 등 국내외 작가의 작가정원 7개, 기업·기관·지자체가 참여한 작품정원 46개, 시민·학생들이 만든 동행정원 60개, 포켓몬 캐릭터로 조성한 팝업정원 등 매력정원 19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가 조성한 K-뷰티 가든 파빌리온에 경북 안동 산불 피해 지역에 심겨 있던 150년 된 나무의 뿌리를 활용한 작품을 설치한 오준식 작가는 “산불이 나도 스스로 되돌아오는 자연의 힘을 표현했다”며 “유적을 발굴하듯이 에어건으로 흙을 다 솎아내 최대한 그대로 보존했다”고 설명했다. 박람회는 5월 1일 오후 4시 주행사장인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세종문화회관의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개막 주간인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숲재즈페스티벌 프리뷰(미리보기) 공연으로 진행하는 청춘영보이스(2일), 퓨전국악공연(3~5일) 등을 주말·공휴일마다 이어간다. 시는 작가에게 해설을 듣는 등의 ‘정원 도슨트 투어’도 운영한다. 정원을 혼자 관람하고 싶거나 설명을 듣고 싶다면 ‘스마트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면 된다. 정원마다 설치된 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인식하면 된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9개 언어(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등)도 지원한다.
  • “노동절에 더 바쁘다”…황금연휴에 관광·레저 노동자는 ‘휴일 반납’

    “노동절에 더 바쁘다”…황금연휴에 관광·레저 노동자는 ‘휴일 반납’

    노동절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기념품숍 문 앞 진열대에 ‘키캡’(기계식 키보드의 자판) 열쇠고리 20여개가 새로 걸렸다. 짧은 영어와 일본어로 외국인 관광객들을 맞이하던 직원 허주은(22)씨는 “한국에서 MBTI가 유행하는 것을 신기해하는 외국인들이 본인 MBTI가 적힌 키캡 열쇠고리를 많이 사 간다”며 “내일부터 손님이 더 많아질 것 같아 기념품을 평소보다 2배 많이 준비했다”고 했다. 이날 명동 일대는 캐리어를 끄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볐다. 이른 아침부터 중국과 일본 관광객들이 골목 사이를 오가며 화장품 가게와 기념품숍을 둘러봤다. 올해부터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데다 중국 노동절 연휴와 일본 골든위크가 겹치면서 국내외 여행 수요가 늘자, 관광·레저 노동자들은 오히려 가장 바쁜 시기를 맞는 분위기였다. 쉬는 사람이 늘어난 만큼 이들을 맞이해야 하는 사람들의 손길은 더 분주해진 셈이다. 노동절 대목을 가장 먼저 체감한 곳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 번씩은 들르는 화장품 가게였다. 화장품 매장에서 물건을 나르던 박모(50)씨는 “지난주보다 발주량이 10% 이상 늘었다”며 “요즘 같은 시기엔 쉬는 날도 없이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장 앞에는 마스크팩과 선크림 상자가 새로 쌓였고, 직원들은 비어가는 진열대를 채우느라 쉴 새 없이 오갔다. 명동 곳곳엔 ‘여행객들을 위한 골든위크’(For travelers golden week), ‘2026 명동 행운의 노동절’(2026 Myeongdong lucky labor day) 등 황금연휴 명동을 찾은 관광객을 겨냥한 문구가 눈에 띄었다. 붉은 모자를 쓴 서울시관광협회 소속 관광안내사들은 연휴 기간 급증할 외국인 관광객에 대비하고 있었다. 9년차 관광안내사 박모(44)씨는 “이번 황금연휴엔 관광객이 20~30%는 늘 것 같아 물도 많이 마시고 근무에 투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서울환대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도 늘면서 황금연휴를 겨냥한 여행 패키지 예약도 많아졌다. 중국 골프투어 예약 대행사 직원 정윤영(36)씨는 “1일부터 3박 4일로 진행하는 골프 투어에 200명가량이 예약해 평소보다 5배 이상 늘었다”며 “쉬는 사람들에겐 황금연휴지만 여행업계엔 놓칠 수 없는 대목이라 상담 전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동전쟁 여파와 유류할증료 상승으로 여행객이 줄어 시름이 깊었던 해외 현지 여행사들은 잠시 안도하는 분위기다. 베트남 나트랑에서 현지 여행사를 운영하는 이모(43)씨는 “전쟁과 유류할증료 상승으로 4월 한달 여행객이 지난해와 비교해 3분의 2 정도 줄었다”면서도 “평소엔 주말마다 1개 팀 정도만 예약이 있는데, 이번 연휴에는 5개 팀이 예약했다”고 전했다.
  • 푸틴, 휴전 말하자마자 뒤통수?…1500㎞ 날아 러 석유시설 때렸다 [핫이슈]

    푸틴, 휴전 말하자마자 뒤통수?…1500㎞ 날아 러 석유시설 때렸다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임시 휴전을 논의한 직후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의 석유시설이 불길에 휩싸였다. 우크라이나는 국경에서 1500㎞ 넘게 떨어진 우랄산맥 인근 시설을 드론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29일(현지시간) 러시아 페름 인근 석유 펌프장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표적은 러시아 국영 송유관 운영사 트란스네프트가 소유한 시설이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이곳을 러시아 석유 운송망의 핵심 거점으로 지목했다. ◆ 휴전 얘기 직후 러 석유시설 불길 이번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전화 통화로 우크라이나 휴전 가능성을 논의한 직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백악관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이란의 농축 우라늄 문제와 관련해 지원 의향을 보였다면서도 “나를 돕기 전에 당신의 전쟁을 끝내길 원한다고 말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크렘린도 휴전 구상을 띄웠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5월 9일 전승절 행사 기간 휴전을 선언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장은 휴전 분위기와 거리가 멀었다.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보안국 발표를 인용해 드론들이 28일 밤부터 29일 새벽 사이 페름 선형 생산·분배 스테이션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 시설은 우크라이나에서 직선거리로 1500㎞ 이상 떨어져 있다. ◆ 1500㎞ 밖까지 간 우크라 드론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전은 최근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겨냥한다. 정유시설, 저장시설, 항만, 송유관 관련 시설이 잇따라 표적이 됐다. 러시아가 전쟁 자금을 조달하는 핵심 수입원이 에너지라는 점을 노린 공격이다. 우크라이나 측은 페름 시설이 원유를 여러 방향으로 나눠 보내는 전략 거점이라고 주장했다. 페름 정유소로도 원유를 공급하는 시설이라는 설명이다. 현지 매체들은 초기 보고를 토대로 저장탱크 다수가 불길에 휩싸였다는 주장도 전했다. 다만 피해 규모는 러시아 측 확인이 더 필요하다. AP통신도 이번 공격으로 페름 인근 석유 펌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영토가 넓고 방공망이 분산돼 있다는 점을 우크라이나가 파고드는 모양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드론 공방도 키우고 있다. 러시아 측은 밤사이 우크라이나 드론 98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도 러시아가 대규모 드론 공격을 벌였고 이 가운데 154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 젤렌스키 “장거리 제재”…러 석유망 정조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러시아 전쟁 경제를 겨냥한 ‘장거리 제재’로 규정했다. 그는 보안국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았다며 “직선거리로 1500㎞가 넘는다. 우리는 계속 사거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타격이 러시아 군수산업과 물류, 석유 수출 능력을 줄이는 정당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같은 날 러시아 오르스크와 페름의 산업시설도 드론 공격을 받았다. 오르스크에서는 러시아 대형 정유시설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오르스크네프테오르그신테즈가 타격을 받았다. 이 시설은 연간 약 500만∼600만t의 원유를 처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러시아 흑해 연안의 투압세 정유소와 해양터미널에서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키이우포스트는 투압세 정유소가 최근 2주도 안 되는 기간에 세 차례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정유·저장·운송 시설을 잇달아 겨냥하며 전선 밖 에너지 기반시설을 전쟁의 핵심 표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석유시설을 노리는 이유는 분명하다. 전선에서 러시아군을 밀어내는 것만큼이나 전쟁을 떠받치는 돈줄과 물류망을 흔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원유·석유제품 수출은 국가 재정과 전쟁 지속 능력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 휴전은 말뿐, 전쟁은 더 깊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를 긍정적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양측의 간극은 여전히 크다. 푸틴 대통령은 돈바스 영토 양보를 고수하고 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휴전 논의가 나왔지만 전쟁을 멈출 조건은 아직 맞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번 공격은 그 불신을 더 키웠다. 정상 간 통화에서는 휴전이 거론됐지만 현장에서는 러시아 석유시설이 불탔다.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드론으로 러시아 후방을 압박하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도시와 기반시설을 계속 타격하고 있다. “휴전”이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에도 전쟁은 더 멀리, 더 깊숙한 곳으로 번지고 있다.
  • 동거남 바꿔가며 수면제 먹인 20대女… 4명한테 4900만원 뺏더니 결국 검찰행

    동거남 바꿔가며 수면제 먹인 20대女… 4명한테 4900만원 뺏더니 결국 검찰행

    ‘모텔 연쇄살인’ 김소영이 사용했던 약물과 같은 계열의 수면제를 동거남들에게 사용해 수천만원을 뺏은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30일 강도상해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남성 4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4890만원 상당의 금품을 뺏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결혼정보업체나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 지인 소개 등으로 알게 된 남성들과 한 달가량 동거하며 관계를 쌓은 뒤 우유 등 음료에 수면제를 타 먹이는 수법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잠든 피해자들의 지문을 이용해 휴대전화 잠금을 해제한 뒤 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거나 수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중 한 명인 30대 남성 B씨는 지난 23일 의정부시의 한 주택에서 잠에서 깬 뒤 피해 사실을 알아채고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와 관련해 서울 양천구와 중랑구, 용산구에서도 비슷한 피해 신고가 접수된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검거했다. B씨의 소변에서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로 추정되는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공황장애 증상으로 처방받은 수면제를 피해자들이 스스로 먹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다가, 경찰이 추궁하자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추가 피해자와 공범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A씨가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의 범행 수법이 알려지기 전부터 피해자들을 만난 정황 등을 토대로 모방 범행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 “부모님이 사주신 ‘5만원’ 하이닉스 대박” 금팔찌 선물한다던 10대의 ‘반전’

    “부모님이 사주신 ‘5만원’ 하이닉스 대박” 금팔찌 선물한다던 10대의 ‘반전’

    SK하이닉스 주식을 사준 부모님께 선물하겠다며 금은방을 찾은 10대가 절도범으로 돌변했다. 망치로 진열대 유리를 깨 7000만원 상당의 금 제품을 훔쳐 달아난 10대에 대해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30일 경찰과 MBC에 따르면 경찰은 금은방에서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A(19)군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 27일 오후 3시쯤 경기 광주시의 한 금은방을 찾아 진열대를 파손한 뒤 시가 70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금은방 주인 B씨에게 “아빠가 5만원짜리 SK하이닉스 주식을 선물해주셨는데 대박이 났다”면서 “부모님께 선물을 해주려 돈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금이 든 쇼핑백을 B씨에게 보여줬는데, 쇼핑백에는 5만원권 600장, 총 3000만원이 들어있었다. MBC가 입수해 공개한 금은방 내 폐쇄회로(CC)TV 화면을 보면 A군은 진열대 앞에서 제품을 살펴보는가 하면 창밖을 바라보며 약 40분간 매장 안에 머물렀다. 팔짱을 낀 채 윗옷 안에 손을 집어넣어 무언가를 만지던 A군은 돌연 윗옷에서 버스 탈출용 망치를 꺼내 진열대를 내리치기 시작했다. 진열대의 유리가 깨지자 A군은 손을 넣어 금팔찌 열 점 가량을 집어들었다. 깜짝 놀란 B씨가 호신용 가스총을 들었지만, 매장 밖으로 뛰쳐나가는 A군을 붙잡지 못했다. A군이 쇼핑백에 담아 가져온 3000만원은 위조지폐였다. A군은 범행 직전 B씨의 휴대전화를 빌려 한 남성과 통화하며 “여기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한 시간 뒤 금은방에서 6㎞ 떨어진 곤지암천변에서 A군을 긴급체포했다. A군은 훔친 금팔찌를 “하천에 빠뜨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이 훔친 금팔찌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 CNN “이란, 조만간 미국에 수정 ‘평화안’ 제시할 듯”

    CNN “이란, 조만간 미국에 수정 ‘평화안’ 제시할 듯”

    이란이 이르면 이번 주 미국에 기존 평화안을 보완한 ‘수정 평화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2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중재국 파키스탄에 조만간 새로운 협상안을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란은 최근 핵 프로그램 문제는 후속 협상으로 미루고 일단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이란 해상 봉쇄부터 해결하자고 제안했지만, 미국이 거부했다. 이후 양측은 협상 없이 교착 상태다. 미 정부는 평화안에 반드시 이란의 핵 프로그램 문제가 포함돼야 하고, 핵 활동 제한에 대한 타임라인이 명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란이 최소 20년 동안 핵농축을 중단하고 관련 제한 조치를 수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해소하는 합의에 동의할 때까지 대이란 해상봉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15분간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봉쇄가 폭격보다 어느 정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이 현재 숨이 막히는 상태이고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라면서 “그들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란은 합의를 원한다. 내가 봉쇄를 유지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나도 봉쇄를 풀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그들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악시오스는 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대이란 전쟁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가 협상 교착을 타개하기 위해 이란에 대해 단기적으로 강력한 공습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성과급 40조? 무리한 요구”…국민 10명 중 7명, 삼성전자 노조 파업 ‘부정적’

    “성과급 40조? 무리한 요구”…국민 10명 중 7명, 삼성전자 노조 파업 ‘부정적’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예고한 총파업을 두고 국민 10명 중 7명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노조 파업 현실화 시 삼성전자의 반도체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삼성전자 파업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9.3%는 삼성전자 노조의 성과급 요구와 파업 계획에 대해 ‘무리한 요구 및 산업 경쟁력 약화 우려로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반면 ‘정당한 권리 행사 및 보상 요구로 적절하다’는 응답은 18.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약 3.7배 높은 수준이었다. 삼성전자 노조는 올해 영업이익의 15%인 약 40조원을 성과급으로 나눌 것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협상이 결렬되면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권역에서 부정 평가가 60%를 넘었다. 특히 광주·전라 지역에서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80.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우세했다. 60대가 부정 여론이 81.0%로 가장 높았으며, 50대(71.7%), 70세 이상(70.5%), 40대(65.0%), 18~29세(62.6%), 30대(62.4%) 등 순이었다. 이와 함께 노조 총파업으로 인한 반도체 생산라인 중단 시 가장 우려되는 부분으로는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따른 한국 반도체 산업 신뢰도 하락’이 33.3%로 가장 높았다. ‘부품·장비 협력사의 연쇄 경영난 및 국내 경제 위축’(25.9%), ‘TSMC 등 경쟁사와의 격차 심화 및 시장 주도권 상실’(18%) 등이 뒤를 이었다. 리얼미터는 “국민 대다수가 파업이라는 극단적 선택보다는 대화를 통한 해결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40대 이하에서는 일방적 양보보다 제도 개선을 통한 근본적 해결을 보다 중시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4.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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