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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대서 스마트폰 충전하다 펑!…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절반이 ‘과충전’

    침대서 스마트폰 충전하다 펑!…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절반이 ‘과충전’

    화재사고 51% ‘과충전’… 60%가 주거지“충전 완료 후 반드시 코드 뽑아야”비 온 후 처마 밑 세워둔 전기자전거 합선일반자전거→전기자전거 불법 개조 화재‘침수폰’ 건조하려 바늘로 분해하다 불바닥에 휴대폰 던졌는데 갑자기 폰 폭발 “외부충격·부적절한 보관·개조 금해야”리튬이온 배터리 전용수거함에 폐기를 일상에서 흔히 쓰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절반 이상이 이미 충전이 완료됐음에도 방치해 전기 에너지가 과다하게 공급되는 ‘과충전’ 상태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보급이 늘고 이용자가 늘면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4년 만에 4배가량 폭증했고 5년간 4명이 숨지는 등 76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4년 만에 리튬이온 전지 화재 3.7배↑2019년 49건→2023년 179건 껑충스마트폰·전기 오토바이 화재 증가세 소방청은 21일 최근 5년간(2019~2023년) 발생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총 612건으로, 전동킥보드 등의 사용량 증가에 따라 사고 발생 건수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2019년 49건에 그쳤던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건수는 지난해 179건으로 3.7배 늘었다.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화재가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2019년 각각 0건이었던 휴대전화 화재 건수도 지난 한 해 12건으로 늘었다. 전기 오토바이 화재도 같은 기간 3건에서 9건으로 3배 증가했다. 전자담배 화재도 5년간 7건이 발생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스마트폰 외에도 디지털카메라, 블루투스 헤드셋, 장난감 등에도 많이 사용된다.화재 시 배터리 상태로는 절반 이상인 312건(51%)이 과충전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보관하다가 49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수리하던 45건에서 불이 났다. 바닥에 집어 던지는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한 화재도 17건이었다. 소방청은 눌리거나 찍히는 등의 외부 충격, 온도가 높은 차량 내부 배터리 장시간 보관, 소파·침대 등에서 충전, 공식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 사용, 물·빗물 유입 등을 화재 원인으로 분석했다.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집이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합쳐 60%(364건)에 달했다. 비교적 편안한 공간에서 쉬면서 충전하던 사이 불이 났다는 얘기다. 거리·공터 117건(19.1%), 건물·수리점 116건(19%), 주차장 15건(2.5%)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과충전·임의로 조작하다 화재 빈번충격 시 에너지 외부 분출→불·가스·폭발 소방청에서 확인된 일부 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불법 개조와 같이 고의로 제품을 훼손하다가 불이 난 경우도 있었지만 대체로 과충전, 부적절한 장소에 보관 등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부주의에 따른 화재가 많았다. A씨는 전기 자전거 배터리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충전시킨 채로 퇴근해버렸는데 과충전으로 배터리가 폭발해 불이 났다. B씨는 비가 온 뒤 처마 밑에 자전거를 세워뒀는데 빗물이 배터리 속으로 유입되면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C씨는 일반 자전거를 구매한 뒤 전기 자전거로 불법 개조하다 불을 냈고, D씨는 멀티탭을 이용해 충전하다 배터리 팩에서 불이 났다. 또 스마트폰을 집에서 임의로 분해하던 중에 배터리에서 연기가 나거나 바닥에 휴대전화를 집어 던졌는데 갑자기 폭발한 경우도 있었다.침실의 침대 위에 스마트폰을 놓고 충전하다가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고 침수된 휴대전화를 건조시키려고 바늘을 이용해 분해하다가 불이 나기도 했다. 전자담배 역시 충전시켜 놓고 방에 들어가 잠든 사이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작은 면적에 많은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외부 충격 등 문제가 생기면 에너지가 밖으로 나오면서 내부 물질을 가연성·독성가스로 바꿀 수 있는 열이 생성된다”면서 “이로 인해 연기 등 불이 나거나 독성가스 유출, 심지어 폭발할 위험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베개 밑·침대·소파 위 충전해선 안돼현관 등 탈출로 막는 곳서 충전 금지불났을 땐 물 사용 금지… 이동 후 신고 소방청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 예방을 위해 올바른 이용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공식 인증된 제품(KC 인증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 중 냄새나 소리, 변색 등 이상 현상이 감지되면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제품 고장 시에는 직접 수리하기보다는 전문가에게 수리를 의뢰하는 것이 안전하다. 화재 사고의 절반 이상이 과충전으로 발생하는 만큼 충전이 완료되면 전기 전원을 분리하고, 현관에서의 충전은 만일의 사고 발생 시 대피에 어려움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또 베개 아래나 침대, 소파 위 등 가연물이 많은 곳에서는 충전을 피하는 게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전기 자전거, 전기차, 전기 스쿠터 등 고용량 배터리를 충전할 때는 휴대용 멀티탭이 아닌 벽면 콘센트에 직접 연결해 충전하고, 밀폐된 장소보다 직사광선이 없는 외부에 하되 유사시에 대비해 내부에서 외부로 나가는 탈출로에서는 충전해서는 안 된다. 보관할 때도 뜨거운 차 안이나 직사광선, 영하 20도 이하 또는 40도 이상의 장소, 어린이 손이 닿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폐기할 때도 일반 쓰레기통이나 재활용 수거함에 넣으면 이동하거나 매립 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터리 전용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소방청은 만약 불이 나더라도 물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사용 중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배터리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면서 “배터리 내부 리튬은 순수 리튬금속이 아닌 리튬염 전해질이기 때문에 물로 소화되지 않는다. 가능하다면 가연물이 없는 곳에 배터리를 두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후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맞춤복지] 원치 않는 임신했다면 ‘1308번’ 누르세요

    [맞춤복지] 원치 않는 임신했다면 ‘1308번’ 누르세요

    원치 않는 임신을 했을 때의 당혹감은 상상 이상일 겁니다. 임신이 누구에게나 축복이 될 수는 없지요. 이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용 상담 전화가 1308번입니다. 24시간 열려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임신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위기 임산부를 위해 1308번을 새롭게 개통했습니다. 전화를 건 임산부 위치와 가장 가까운 지역상담기관을 연결해줍니다. 긴급 출동이 필요하면 상담 기관 직원들이 현장에 직접 나가 도움을 줍니다.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부닥쳐 어찌할 바 모를 땐 심층 상담과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자 가족이나 생부와의 관계에 대한 상담, 심리상담, 산부인과 관련 상담도 가능합니다. 임산부에게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있다면 의료 지원을 연계 받을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생계·주거·고용·교육·양육·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소득 무관, 모든 위기임산부 한부모가족시설에 입소 생부와 함께 아이를 키울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한부모 가족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한부모 가족복지시설은 안전한 출산 지원, 상담·치료·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용합니다. 기존에는 일정 수준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부모 가족시설에 입소할 수 있었는데, 지난 19일부터 소득과 관계없이 지역상담기관을 통해 연계된 모든 위기임산부가 한부모가족시설에 입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준 중위소득 63% 이하 한부모 가구는 자녀당 월 21만 원(월 5만~10만 원 추가 지원 가능)의 양육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부모가 19세 이하 청소년이고,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라면 월 35만 원(0~1세 월 40만 원)을 지원합니다. 여성새로일하기 센터의 직업교육훈련·여성인턴 과정과 폴리텍대학 전문기술 과정과 연계해 취업 준비를 할 수도 있습니다. 취업하고 나서도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 지원뿐만 아니라 보듬매니저가 있는 가족센터 151개소에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지원·상담 서비스를 소개받았지만, 도저히 자신의 신원을 밝히고 아이를 낳기 어려운 임산부는 보호출산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명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아이를 낳아 출생 통보를 할 수 있게 한 제도로 지난 19일부터 출생통보제와 함께 시행됐습니다. 가명, 주민번호 대체 번호 부여받아익명 출산 후 지자체가 아동 입양 임산부가 익명 출산이란 최후의 수단을 선택하기에 앞서 직접 아동을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보호출산제의 1차 목표이기 때문에 보호 출산을 신청하려면 먼저 직접 아이를 키울 수 있는지 원가정 양육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이후 보호 출산을 신청하면 가명과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할 수 있는 관리번호가 부여되고, 임산부는 신원을 밝히지 않고 의료기관에서 산전 검진을 받고서 출산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낳고 나서도 최소 일주일 이상 숙려기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후 아동을 인도받은 지방자치단체는 입양 등의 절차를 밟습니다. 아동이 입양 허가를 받기 전까진 보호 출산을 철회할 수 있습니다. 산모 동의 없인 인적사항 이외 정보 공개 안돼입양 허가 전까진 보호출산 철회 가능 보호 출산을 신청할 때는 이름, 연락처, 보호 출산을 선택하기까지 상황 등을 작성해 남겨야 합니다. 이때 작성한 서류는 아동권리보장원에 영구 보존됩니다. 아이는 성인이 된 후에, 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 서류 공개를 요청할 수 있는데, 생모가 동의하면 서류 전체가 공개되고 동의하지 않거나 생모의 동의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인적 사항을 제외한 나머지 정보만 훗날 아이가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생모 사망으로 동의 여부를 확인할 수 없고, 유전병을 비롯한 의료상 목적 등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생모 동의 없이도 전체 정보가 공개됩니다.
  • “카드 어디로 배송할까요?”…집배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카드 어디로 배송할까요?”…집배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A씨는 얼마 전 우체국 집배원으로부터 ‘신청한 카드를 어디로 배송해야 하느냐’고 묻는 전화를 받았다. 카드를 신청한 적 없다는 A씨에게 집배원은 ‘명의도용 피해인 것 같다’며 카드사 고객센터 번호를 알려줬지만 집배원과 카드사 고객센터 번호는 모두 가짜였다. 가짜 고객센터 상담사는 전화를 가로채는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도록 했고 이후 금융감독원 대표번호로 전화해도 모두 사기범에게만 연결됐다. A씨는 가짜 금감원 직원과 검찰청 검사에게 속아 계좌이체와 현금 인출로 7억여원을 보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최근 A씨처럼 우체국 집배원이나 택배기사 등을 사칭해 접근하는 방식의 보이스피싱 수법이 등장했다며 21일 주의를 당부했다.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도록 해 전화를 가로채거나 범행 내용을 삭제하는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또한 피해자에게 새로운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새 폰으로만 연락하도록 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의심하는 은행이나 경찰에게 발각되지 않으려고 계획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금융감독원·검찰청 등 기관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가 보유한 자산이 범죄수익금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금전 등을 요구하는 수법은 일반적인 보이스피싱 사례와 흡사하다. 국수본 관계자는 “수사기관은 절대로 보안 유지 목적으로 원격제어 앱의 설치 또는 휴대전화의 신규 개통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드 발급이나 상품 결제 등 본인이 신청한 적 없는 전화를 받으면 일단 끊고, 연락받은 전화번호가 아닌 해당 기관의 대표번호나 112로 전화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아기 거실서 울고 있는데…화장실 갔다 갇힌 아빠의 4시간 사투

    아기 거실서 울고 있는데…화장실 갔다 갇힌 아빠의 4시간 사투

    갓 돌이 지난 아기를 집에서 홀로 돌보던 아빠가 잠깐 화장실에 갔다가 4시간 넘게 갇혀 버려 진땀을 뺐다는 경험담이 전해졌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30대 아빠 A씨는 지난주 갓 돌이 지난 딸아이를 돌보던 중 낭패를 겪었던 일을 공유했다. 그날은 A씨가 딸을 돌보기로 하면서 아내가 출근했던 상황이었다. 딸에게 이유식을 먹인 후 갑자기 복통을 느낀 A씨는 딸이 울며 보채자 잠시 휴대전화로 노래를 틀어주고 안방 화장실로 향했다. 그런데 볼일을 마친 A씨가 나가려고 했을 때 갑자기 화장실 문이 열리지 않았다고 한다. 안방 화장실은 A씨가 급한 일을 볼 때만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다 할 도구도 없었다. A씨는 “처음엔 콧방귀를 뀌었다”면서 “체육 전공에 운동을 열심히 한, 나름 건장한 남성이기에 이것저것 해보고, 안 되면 그냥 문 부수고 나가야겠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시간이 점점 흘렀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A씨는 “안방 화장실이 굉장히 좁고 창문도 없어서 숨쉬는 것도 굉장히 불편했다”고 전했다. 결국 A씨는 배수로에 대고 “사람이 갇혔어요! 경찰에 신고 좀 해주세요!”라고 소리를 질러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몇 번 악을 쓰니 땀도 나고 호흡이 가빠왔다. 방독면을 쓴 것처럼 산소 부족이 느껴져 어지러웠다”면서 “속으로 계속 ‘패닉이 오면 안 된다, 안 된다’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고 했다. 문 상단에 설치한 충격(문콕) 방지 장치를 잡고, 힘껏 당기니 문이 휘어지기는 했지만, 그것만으로 문을 열 순 없었다고 한다. 그는 “온몸에 땀이 나고, 숨도 안 쉬어지고, 거실에서 아기는 계속 울고 있고”라며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묘사했다. 화장실에 비상벨이 있었지만 눌러도 소리만 울릴 뿐 별다른 반응도 없었다. A씨는 입고 있던 상의를 벗어 문콕 방지 장치에 묶어 당겨 문틈을 조금 벌릴 수 있었고, 그 사이에 변기솔을 끼워 공기를 통하게 해 숨을 쉬는 등 일단 스스로 안정을 취했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체중을 실어서 문을 세게 차봐도 문은 꿈쩍하지 않았고, 화장실에 갇힌 지 4시간이 다 되어 갔다.결국 A씨는 점심시간에 집에 돌아온 아내의 도움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 평소 가정용 폐쇄회로(CC)TV를 자주 확인하던 아내는 아이가 몇 시간 동안 울어도 A씨가 나타나지 않자 이를 이상히 여겨 돌아온 것이었다. 아내는 119에 도움을 청했고, 구조대가 화장실 문을 부숴 A씨를 구조해냈다. 화장실 비상벨의 경우 경비실에 울렸지만 경비원은 장난인 줄 알고 확인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관리사무소 측에서 경비원에게 제대로 교육을 하기로 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매일 드나드는 화장실에 ‘설마 갇히겠어? 갇혀도 문 부수고 나오지’라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면서 “다들 조심하시라. 꼭 화장실 갈 때는 휴대전화를 들고 가든지 평소에 비상 연장을 구비해두시라”고 조언했다. 화장실 갇힘 사고 예방책은…‘휴대전화 상비·공구 비치’ 화장실 갇힘 사고는 종종 일어난다. 화장실은 수분과 습기가 많아 경첩이나 문고리에 녹이 슬면서 고장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면적이 좁은 원룸 등에서는 화장실 문 바깥에 가구 등이 쓰러지면서 갇히는 경우도 발생한다. 문고리가 고장 난 경우에는 샤워기 헤드 등 단단한 물건을 이용해 문고리를 쳐 고치거나 아예 떼어 버리는 방법을 쓸 수 있다. 그렇게 해도 탈출할 수 없을 때는 환풍기나 배수구 쪽으로 도움을 요청한다. 환풍기나 배수구는 울림이 있기 때문에 이웃 주민이 들을 수 있도록 소리를 치는 것이다. 사실 화장실 갇힘 사고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장 쉬운 예방법은 휴대전화를 가지고 화장실에 가는 것이다. 혼자 사는 경우 화장실 문을 완전히 닫지 않거나 잠그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화장실에 십자드라이버나 작은 칼 또는 망치 등 공구를 비치해두면 문고리를 쉽게 분리할 수 있다. 평소 녹 제거 스프레이를 정기적으로 문고리나 경첩에 뿌려주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여름 풍덩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여름 풍덩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경남 밀양시는 오는 30일부터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문화광장에서 ‘여름 풍덩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조립식 풀장, 에어 풀장, 워터슬라이드, 워터 챌린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 있다. 그늘막 쉼터, 탈의실, 간이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한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오후 2시~오후 5시 등 하루 2회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과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이용 인원은 회차당 600명으로 제한하고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객을 받는다. 영유아와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생존수영 클래스, 친환경 키트 만들기·3D펜 체험, 프린지 공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기간은 8월 22일까지다. 밀양시는 안전·의무 요원 배치, 안내표지판 설치 등 안전관리와 주기적인 물 교체·여과, 정기적인 수질검사·욕조 바닥 청소 등 청결한 물놀이장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래전략과 휴양단지관리담당(전화 055-359-5107)에 문의하면 된다. 밀양시 또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자녀 휴대전화 정보 빼내 이혼소송 증거로 제출한 40대 벌금형

    자녀 휴대전화 정보 빼내 이혼소송 증거로 제출한 40대 벌금형

    아내와 이혼소송 중인 40대가 자녀의 휴대전화에 동기화된 정보를 소송 증거로 사용했다가 벌금형을 받았다.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용균)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아내와 이혼소송 중인 이 남성은 지난해 7월 자녀가 휴대전화를 바꾸며 두고 간 기존 기기에 동기화된 사진, 동영상, 연락처, 통화 내역 등을 아내가 제기한 접근금지 가처분 민사소송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이 때문에 남성은 타인 휴대전화에 보관되거나 전송된 비밀을 침해, 누설한 혐의로 기소됐다. 남성은 자녀의 휴대전화가 현재 사용하지 않는 미개통된 상태라 정보통신망이 아닌 단순 저장매체에 불과해 내부 정보가 타인의 비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또 휴대전화가 잠금 설정도 돼 있지 않아 무단 열람한 것이 아닌 정당행위에 해당한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미개통 상태라도 와이파이를 통해 동기화된 휴대전화 정보를 열람하고 취득한 것은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정보통신망에 의해 처리, 보관, 전송되는 타인의 비밀을 침해·누설한 것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는 가처분 사건 당사자가 아닌 점, 빼낸 정보 대부분은 피해자 사생활에 관한 것이고 가처분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높지 않아 정당행위로 볼 수도 없다”고 말했다.
  • 조폭 보복 두려워 법정서 거짓 증언한 업주 벌금형

    조폭 보복 두려워 법정서 거짓 증언한 업주 벌금형

    조직 폭력배의 보복이 두려워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한 업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 정인영 부장판사는 위증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가 운영하던 울산의 한 노래방에서 2022년 4월 지역 조직 폭력배 간의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A씨 노래방은 소화기가 뿌려지고, 술잔이 깨지는 등 피해를 보았다. 조폭 중 한 명은 사건 후 A씨에게 전화해 “경찰이 오면 아무것도 모른다고 해라”고 위협했다. 이 사건으로 조폭들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했는데 “조폭에게 협박성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고 사실과 다르게 증언했다. 재판부는 “위증죄는 실체적 진실 발견을 어렵게 하고, 사법권 행사를 방해하는 범죄로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며 “다만, 피고인이 보복이 두려워 거짓으로 증언한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日 제치고 세계 1위” CNN이 한국에 깜짝 놀란 이유

    “日 제치고 세계 1위” CNN이 한국에 깜짝 놀란 이유

    미국 CNN 방송이 18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 많은 한국의 편의점을 조명했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편의점 수는 5만 5200개를 넘어섰다. 인구 950명당 1개꼴로 편의점 매장이 있는 셈으로 1인당 매장 수는 편의점 대국으로 불렸던 일본을 제치고 1위다. CNN은 미국에서는 편의점이 주로 주유소 옆에 붙어있거나 번화가에 있고 거주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한국의 사정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는 편의점이 골목 구석구석 자리하고 있고 때로는 경쟁사의 매장이 같은 거리에 몰려있기도 하다는 것이다. CNN은 한국 편의점의 차별점으로는 ‘원스톱 가게’라는 점을 꼽았다. 고객들은 전화기를 충전하고 공과금을 내며 온라인 주문을 할 수도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전기 스쿠터를 충전하거나 환전하고 국제우편도 보낼 수 있다. 음식 판매대에는 즉석 된장국부터 컵라면, 김밥 등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고 매장 내에 마련된 좌석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도 있다. CNN은 한국에서 편의점이 이처럼 성장한 이유로 1인 가구 증가와 인구의 도시 밀집 현상 등을 꼽았다. 대가족과 달리 1인 가구는 편의점이나 온라인을 통한 간편한 주문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도 이런 추세에 일조해 한국의 편의점 매출은 전통적인 슈퍼마켓이나 백화점도 넘어서는 수준으로 성장했다.CNN은 편의점이 소셜미디어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한류 현상도 반영하고 있다고 짚었다. 유튜브나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인플루언서들이 편의점 음식을 리뷰한 영상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호주에서 활동하는 한국 크리에이터 ‘지니 맹’은 자신이 사는 시드니만 해도 많은 가게가 오후 3시에 문을 닫는다며 “서구식 매장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서 바로 조리해 먹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편의점은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는가 하면 유명인들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4시간 운영해 언제든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CNN은 한국 편의점 회사들이 이제는 국내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GS25와 CU, 이마트24 등 한국의 3대 편의점 브랜드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날짜도 비밀, 장소도 비밀”…극찬 쏟아진 日이사 서비스, 뭐길래

    “날짜도 비밀, 장소도 비밀”…극찬 쏟아진 日이사 서비스, 뭐길래

    가정폭력과 스토킹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돕는 일본의 ‘비밀 이사 서비스’가 알려지자 중국에서도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매년 약 120명의 여성이 ‘나이트 이스케이프 하우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체는 가정 폭력이나 스토킹을 당한 피해자들의 비밀 이사를 돕고 있으며,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통해 매일 1~20건의 문의를 받고 있다. 도쿄 수도권에서의 이사 비용은 5만(약 44만원)~20만엔(약 176만원) 정도이며 비밀 보장을 위해 고객은 주로 온라인으로 회사에 연락한다. 이사 날짜와 장소에 대한 모든 세부 정보는 기밀로 유지된다. 또한 회사 직원들은 유니폼 대신 평범한 캐주얼 옷을 입고 일반 트럭을 대여해 추적을 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에게는 미리 통보하고 당사자가 이사했다는 내용의 메모를 거주지에 남겨둔다. 이 업체는 23년 전 심각한 가정 폭력 피해자였던 한 일본 여성에 의해 설립됐다. 직원들 일부 또한 과거 가정폭력이나 스토킹 피해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서비스를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여성들이 법이나 경찰의 도움을 받지 못해 이런 방법을 써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다”, “감동적인 직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정부가 올해 3월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8%가 데이트 중 파트너에게 신체적 학대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국내서도 가정폭력·스토킹 등 신고 늘어 국내에서도 가정폭력과 스토킹은 심각한 문제다. 지난 4월 여성가족부는 여성긴급전화 1366이 지난해 29만 4000여 건의 폭력 피해 상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806건가량의 상담 요청이 들어온 것으로, 총상담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4480건 증가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스토킹·데이트폭력·디지털성폭력 등 폭력을 당한 피해자를 위해 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 서비스를 실시하고, 긴급 피난처를 제공하고 있다. 피해자 지원 및 보호 인력·예산은 부족 그러나 피해자 지원 및 보호에 필요한 인력 및 예산은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국 시도경찰청별 피해자 전담 경찰관은 지난해 기준 328명으로 인당 평균 89.5건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5명이 증원된 333명이 전담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급증하는 피해자에게 적절한 보호 조치를 제공하기엔 여전히 부족한 숫자라는 지적이다. 올해부터 가정폭력 피해자 등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이 교제 폭력 위험에 노출된 잠재적 피해자들 보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교제 폭력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법망이 없는 지금 가정폭력 상담소 등에서 이들에 대한 지원 및 수사기관과의 연계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 수능 모의평가 시험지 유출한 기간제 교사 ‘벌금 700만원’

    수능 모의평가 시험지 유출한 기간제 교사 ‘벌금 700만원’

    수능 모의평가 시험지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고교 기간제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2단독 지현경 판사는 고동교육법 위반 및 학원의설립·운영및과외교습에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고교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2022년 6월 9일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문제지 일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의 강사 B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같은 해 8월 31일 같은 수법으로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 문제지 일부도 B씨에게 유출한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A씨는 지난 2022년 10~11월 카카오톡 채팅과 전화 등을 통해 고교생의 생활기록부 세부 특기 사항에 관한 불법 컨설팅을 해주는 대가로 월 5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 고등교육법상 학교에 소속된 교원은 과외교습을 해서는 안 되며 A씨는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2019년 3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기간제 교사로 근무한 바 있다. 현재 A씨는 재직하던 고등학교에서 해고됐다. 지 판사는 “A씨는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던 중 교사 신분을 숨긴 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하면서 대학수학능력평가 모의평가 시험문제를 유출하고 과외교습을 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질책했다. 이어 “다만 A씨가 유출한 시험문제는 모의평가 문제로 시험 당일 채팅방 회원 1명에게 문제 풀이용으로만 제공한 점, 과외교습 기간이 1달 내로 길지 않고 대가로 받은 50만원은 반환한 점, 이 사건 이후 근무하던 학교에서 해고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 “다친 덴 없으세요?”…차 긁혔는데 수리비 거절한 차주

    “다친 덴 없으세요?”…차 긁혔는데 수리비 거절한 차주

    실수로 차량을 긁고 지나간 차주에게 수리비를 받지 않고 오히려 차주를 걱정해준 ‘대인배’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사장님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부재중 전화도 많이 와있고 무슨 일인가 싶어 나가봤더니 아내 차에 이런 게 붙어있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메모지에는 ‘사장님! 죄송하게 됐습니다. 잠시 주차시키고 나오다가 사장님 차 오른쪽 부분을 쓸은 것 같아요. 죄송하게 됐습니다. 연락주십시오’라는 글과 함께 연락처가 적혀있다. 이와 함께 A씨는 차량 펜더 부분이 긁혀 칠이 군데군데 벗겨진 흰색 차량의 모습을 공개했다.A씨는 “메모지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사장님 정말 죄송하다. 수리비는 전액 다 보상하겠다’며 죄송하다는 말을 계속 했다”면서 “듣고 있다가 ‘다치신 곳은 없으세요? 수리는 제가 알아서 할게요’ 딱 두 마디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속은 쓰리고 아내의 잔소리도 걱정이지만 아내에게는 전봇대에 긁었다고 하고 등짝 맞고 말겠다”며 “말 한마디가 참 크게 느껴지는 아침”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는 말은 진리다”, “차주도 대인배로 인품 훌륭하고 가해 차주도 양심 있는 행동 훌륭하다”, “선한 영향력이 끊기지 않고 계속 전파됐으면 좋겠다”라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논문표절 후 복귀 설민석 “최강지옥 맛봐…‘역사기꾼’ 댓글도”

    논문표절 후 복귀 설민석 “최강지옥 맛봐…‘역사기꾼’ 댓글도”

    논문표절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가 3년 반 만에 복귀한 한국사 강사 설민석(54)이 처음으로 논란 당시 심정을 털어놓았다. 19일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 강사로 출연한 설민석은 “52세가 되던 그해 최강 절정 지옥을 맛보게 됐다”며 논문 표절 논란을 언급했다. 한국사 강사로 방송계와 교육계를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던 설민석은 2020년 12월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2010) 표절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설민석은 “논문을 작성하면서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며 사과하고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설민석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대표님이 휴대폰을 건네주더라. 내 얼굴이 있는데 기사가 논문 표절이었다”면서 “사람이 엄청나게 큰일을 겪으면 어떻게 될 것 같나. 눈앞이 하얘지고 멍해지고 다운이 되더라”고 회상했다.설민석은 “저를 사랑해주시던 분들 앞에서 이대로 가는 건 제가 안 되겠더라. 그래서 제가 ‘물러나야 할 것 같다’고 했다”면서 “출연하던 프로그램 제작진에 전화해 잘못했다고 말씀드리고 논문 지도 교수님들 일일이 다 통화하고 가족한테 전화했다. 가족이 두려워하는데 괜찮다고 일찍 들어갈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이후 그는 잘못을 인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설민석은 “주저앉고 싶고 너무 그런데 여기서 주저앉으면 직원들, 가족들이 있으니 심호흡하고 마음 다잡고 가족들 안심시키고 잠이 들었다”면서 “다음날 깨었는데 온 세상이 하얗게 눈에 덮여있는데 그때 ‘꿈인가? 꿈이었으면’(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들이랑 외식하러 가면 손가락질 당하는 느낌이었다. 진짜 손가락질하는 건지 제가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몰라 더 미치겠더라”고 덧붙였다. 절망이 찾아온 순간에도 설민석은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대로 제가 외면하거나 피하거나 도망가면 지금까지 제가 모시고 나왔던 모든 분들, 정도전, 정조대왕, 이순신과 나눴던 이야기 다 거짓말 된다”면서 “가장 많은 악플이 ‘역사기꾼’(역사+사기꾼)이다. (도망치면) 진짜 사기꾼 되는데 비판은 받을지언정 그런 삶을 살면 안 될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설민석은 석사학위가 취소된 연세대 교육대학원 역사교육 전공에 지난해 재입학해 현재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학교에서 인기가 많다며 밝은 표정으로 웃어 보였다.
  • “연락 안 받아?”…남매 키우던 싱글맘, 남친 폭행에 ‘의식불명’

    “연락 안 받아?”…남매 키우던 싱글맘, 남친 폭행에 ‘의식불명’

    홀로 남매를 키워왔던 50대 여성이 교제하던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의식불명 상태다. 1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50대 여성 오모씨는 10년 전 남편을 잃고 남매를 혼자 키우다 넉 달 전 일터에서 남성 A씨를 만나게 됐다. A씨는 오씨가 잠시라도 연락이 안 되면 욕을 했고 집으로 찾아오는 등 집착을 보였다. 오씨 아들은 “평상시에 엄마한테 ‘사람을 어떻게 때리면 머리 안쪽으로 터뜨릴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협박은 결국 폭력으로 이어졌다. 지난 4일 A씨는 연락이 안 된다는 이유로 오씨를 마구 때렸고 오씨는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A씨는 그런 오씨를 4시간 가까이 방치하다 상태가 나빠지자 뒤늦게 119에 신고했다. 하지만 오씨는 뇌출혈로 이미 골든 타임을 넘긴 후였다. 의료진이 폭행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휴대전화를 끄고 달아났다. 이어 오씨 계좌에서 320만원을 빼가기도 했다. 다른 지역 숙박업소에 숨어 있다 이틀 만에 붙잡힌 A씨는 구속돼 검찰로 넘겨졌다. 오씨는 붓고 멍든 얼굴로 열흘 넘게 의식을 잃은 채 호흡을 이어가고 있다. 남편 사별 후 홀로 아이들을 책임져야 했던 오씨는 식당, 콜센터 등에서 일하느라 바빴다며 22살과 16살 남매는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 필리핀 여친 임신에 ‘잠적’ 논란 40대男 “유부남 아냐, 친자 검사할 것”

    필리핀 여친 임신에 ‘잠적’ 논란 40대男 “유부남 아냐, 친자 검사할 것”

    4년간 교제한 20대 필리핀 여자친구가 임신하자 돌연 잠적해 비난을 받은 40대 한국 남성이 “친자 검사를 한 뒤 결과에 따라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잠적 반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뒤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고 매체에 연락했다. 앞서 ‘사건반장’은 지난 5일 A씨가 나이 등을 숨기고 20대 필리핀 여성 B씨를 만난 뒤, 여성이 임신하자 낙태를 종용한 후 잠적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먼저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나이를 20대로 속인 것에 대해 “외국 친구 사귀는 것을 목적으로 생각 없이 앱에 나이를 20대로 설정했다”며 “B씨가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지 않아서 굳이 먼저 보여주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유부남에 아들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선 “비밀번호 설정이 안 된 휴대전화를 분실했는데 그걸 주운 누군가가 거주지, 결혼 여부, 자녀 등 모두 거짓으로 장난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A씨는 “B씨의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나랑 관계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임신이라길래 처음엔 의아했다”며 “쓰레기 같은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친자 확인까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친자 확인 결과에 따라 책임을 지겠다”며 “이미 얼굴이 팔렸기 때문에 한국에선 일을 못 한다. 내 아이가 맞으면 필리핀으로 가서 B씨와 육아하며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B씨에게 직접 찾아가서 나머지 말을 전하겠다. 사적인 것이니 만나서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B씨는 A씨의 연락을 기다린다면서도 그 이유가 “재결합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B씨는 “(A씨의 주장이) 말도 안 된다. 내가 진실을 알고 있다”며 “(필리핀에) 안 와도 된다. 전 이제 그가 필요 없다. 제가 원하는 건 양육비가 전부”라고 강조했다. 임신 7개월 차인 B씨는 오는 9월 30일 출산 예정이다.
  • 해삼·전복 몇 개에 5만원?…‘제주 용두암 바가지’ 노점상들 결국

    해삼·전복 몇 개에 5만원?…‘제주 용두암 바가지’ 노점상들 결국

    터무니없는 값에 전복 소라 등을 판매한 제주 용두암 해안의 해산물 노점상에 철거 명령이 내려졌다. 19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최근 용두암 해안 갯바위에 천막을 치고 해산물을 파는 노점상인을 단속한 결과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점·사용하고 원산지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는 이들에 대해 시설물의 자진 철거를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할 계획이다. 제주시 조사 결과 이들은 부근 마을 주민들로 17명이 5~6명씩 3개 조로 나눠 갯바위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해산물 등을 팔아왔다. 이들 중에 해녀도 일부 포함돼 있지만 해녀 공동체 등 어촌계와는 관련이 없이 영업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이들이 판매한 전복, 소라 등 해산물은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것이 아니라 제주 모 횟집에서 사 온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들의 영업행위는 별도로 가공하지 않고 소량 판매하는 방식으로 식품 관련 규정에 따라 신고나 허가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무허가 영업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앞서 유튜브 ‘부산여자하쿠짱TV’는 지난달 용두암에서 해산물을 구입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하고 안전신문고에도 위법 판매행위가 의심된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영상에서 플라스틱의 작은 용기 바닥을 덮을 정도의 적은 양의 해산물 가격이 현금 5만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공분을 샀다. 특히 제주로 오는 항공권이 2만원인데 왕복보다 비싸 논란이 됐다. 제주도는 최근 바가지요금이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관광객들도 차라리 일본을 향하고 있을 정도다. 도는 바가지 근절을 위해 지난 15일 제주시 아라동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제주관광협회 건물) 3층에 ‘제주관광 불편신고센터’를 개소했다. 제주관광 불편신고센터는 여행객들의 불편사항을 원스톱으로 접수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제 여행객들은 전용 전화(1533-0082)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홈페이지와 QR 코드를 통해 불편사항을 접수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위탁 운영하는 관광안내소(제주국제공항, 연안여객터미널, 국제여객터미널, 성산항)를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 “귀찮은 할아버지” 17살 트럼프 손녀, 전대 뒤집더니…반응 터졌다

    “귀찮은 할아버지” 17살 트럼프 손녀, 전대 뒤집더니…반응 터졌다

    “우리 할아버지는 부모님 몰래 탄산음료나 사탕을 주고, 학교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항상 궁금해하세요. 그저 평범한 할아버지랍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매디슨 트럼프(17)는 17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무대에 올라 이같이 말했다. 카이는 2007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전처인 모델 출신 바네사 케이 트럼프(2018년 이혼) 사이에서 태어났다. 카이는 3분간 지지 연설을 하며 ‘할아버지 트럼프’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했다. 그의 연설 영상과 함께 애정 어린 눈빛으로 손녀를 바라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흰색 드레스를 입은 카이는 이날 부친 소개를 받으며 무대 위에 올랐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저에게는 그저 평범한 할아버지”라며 “사람들이 잘 보지 못하는 할아버지의 모습들을 얘기하려 한다”라고 운을 뗐다.카이는 “(할아버지는) 부모님이 보지 않을 때 탄산음료나 사탕을 몰래 준다”며 “내가 학교에서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항상 궁금해하고, 나의 우등생 명부를 인쇄해놓고 주변 사람들에 자랑하기 바쁘다”고 말했다. 카이는 이어 골프 애호가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항상 전화를 걸어 본인의 플레이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는다”며 “그럴 때마다 나는 ‘학교에 있으니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하기 바쁘다”고 전했다. 이들은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주말마다 함께 골프를 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이는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에게 항상 노력하는 자세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할아버지가 온갖 사건으로 재판받는 와중에도 내가 최대한 한계까지 나를 밀어붙여 가장 성공적인 사람이 되라고 늘 강조한다”며 “설정한 기준이 굉장히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나도 트럼프 가문의 일원으로 ‘트럼프 DNA’가 있으니 언젠가는 따라잡을 수 있지 않겠냐”라고 설명했다.이날 카이의 메시지가 단순히 유머에 그친 것은 아니었다. 그는 “토요일 총격 사건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가슴이 찢어지는 일이었다”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할아버지를 지옥에 몰아넣지만 지금 저렇게 서 있다. 언론이 그를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묘사하지만 나는 그가 나라를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싸울 것임을 안다”고 강조했다. 카이가 “엄청난 영감을 주는 할아버지를 사랑한다”고 말하자 당원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흐뭇한 표정을 짓는 모습도 언론 카메라에 많이 잡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카이가 연설을 마친 뒤 가족석으로 복귀하자 이마에 입을 맞추며 격려했다.카이의 연설 영상은 엑스(X)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많게는 조회수 수백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부친인 트럼프 주니어도 엑스에 연설 영상을 올리며 “아버지로서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다”고 적었다. 카이는 연설 다음 날인 18일 폭스뉴스 출연해 “조금은 긴장했지만 할아버지가 나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했고, 서로의 진심이 통하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 임성근, 청문회 중 ‘외사촌 검사’에 법률자문…논란 일자 검사가 내용 공개

    임성근, 청문회 중 ‘외사촌 검사’에 법률자문…논란 일자 검사가 내용 공개

    임성근 전 사단장 “점심시간에 법률자문”박철완 광주고검 검사, 문자 내용 공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국회 청문회 도중 외사촌 동생인 현직 검사에게 문자메시지로 법률 자문을 구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당사자인 박철완 광주고검 검사는 임 전 사단장과 주고받은 문자를 직접 언론에 공개하고, 휴대전화 공개와 증인선서에 대해 조언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19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관련 청문회에서는 임 전 사단장이 정회 직전이었던 낮 12시쯤 “박균택 의원께서 휴대폰 확인하자는 것은 법적으로 어디까지 공개해야 하는가요”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휴대전화 화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계속되자 임 전 사단장은 현직 검사인 친척에게 점심시간에 법률 자문을 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임 전 사단장이 자문을 구한 박철완 광주고검 검사는 이날 입장을 내고 임 전 사단장과 외사촌 관계가 맞다고 인정하면서 연락 경위에 대해 해명했다. 박 검사는 임 전 사단장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하고 “연락처 목록 정도만. 카톡, 문자는 안 되구요. 연락처 명단만 알려주세요. 새 휴대폰 개통 이후 대화는 관련성이 없어 공개 불가라 하시면 됩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공수처가 임 전 사단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뒤 새로 구매해 사용 중인 휴대전화를 공개하라는 박 의원의 질의와 관련해 정보공개 범위에 대한 법적 조언을 했다는 것이다. 또 증인선서와 관련해 “외압 부분은 사건이 없어 선서하겠다고 하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전화로 ‘일부 사안에 국한해 선서하기보다는 전체에 대해 선서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임 전 사단장은 오전 회의에서는 선서를 거부했지만 오후 회의 속개 직전에 입장을 바꿔 선서했다.
  • 與 전당대회 마지막 토론 ‘패트’ 공방… 韓 “개인 차원” vs 羅 “모욕적”

    與 전당대회 마지막 토론 ‘패트’ 공방… 韓 “개인 차원” vs 羅 “모욕적”

    韓 “패트 공소 취소 요구 때 羅 당직 없어”羅 “전직 원내대표로서 27명을 대표한 것”元 “한 후보의 입 리스크, 당의 신종 위험”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의 마지막 당 대표 TV토론회에서 당권 주자들은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요구’ 폭로 논란에 대해 공방을 이어갔다. 한동훈 후보가 나경원 후보의 요구 사실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사과했는데, 다음날 토론에서 “나 후보가 개인 차원으로 부탁을 하셨다”라고 말한 것이 재충돌의 도화선이 됐다.한 후보는 이날 SBS가 주관한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공소 취소 요구와 관련해 “정치인으로서 당으로서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나 후보는 당시 당직도 아니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에 나 후보는 “그게 개인 차원인가. 제가 제 것만 빼달라고 했나”라면서 “한 후보는 똑바로 말하라”라고 언성을 높였다. 나 후보는 또 “저를 이렇게 모욕할 수 있나”라면서 “전직 원내대표로서 (기소된 의원과 보좌진) 27명을 대표해서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다시 “본인이 당사자인 사건에 대해서 법무부 장관에게 공소 취소를 요구하는 건 안 되는 것”이라며 “그것을 받아줄 수는 없다. 국민이 보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토론에서는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냈고,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도 소환됐다. 나 후보는 황 전 대표가 이날 MBC에서 법무부 장관의 공소 취소 권한에 대해 “당연히 있다”며 안하면 직무유기라는 취지로 말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으로서의 리더십이 부족하고, 정무직인 법무부 장관을 해서는 안 되는 분이 하신 것”이라며 한 후보를 겨냥했다. 원희룡 후보도 공소 취소 폭로 논란을 만든 한 후보의 ‘입 리스크’를 비판하면서 가세했다. 원 후보는 “한 후보의 입 리스크가 우리 당의 가장 큰 신종 위험으로 떠올랐다. 모든 당원이 대표는커녕 당원으로서 최소한의 동지 의식도 없다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 대화를 폭로해 자신을 방어하고 도망가기 위해 끌어들이는 것은 우발적이 아닌 수시로 나타나는 습관”이라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원 후보에 “왜 저와 영부인 사이에 있었던 문자를 왜 폭로했나”라고 역공했고, 원 후보는 “비대위원장 사퇴 요구를 받았을 때 비서실장 실명을 본인이 직접 언론에 대고 만천하에 공개하고 당무 개입이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했다”라며 상호 비방을 이어갔다. 윤상현 후보는 토론 뒤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윤 후보는 “사실 지난 패스트트랙 문제는 당 전체의 문제인 것이 맞다. 한 후보도 당시에 법무부 장관이었고, 그래서 결국에 (발언을) 사과하셨는데 그것을 공개적으로 얘기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를 끝으로 전당대회 공식 토론 일정은 마무리됐다. 모바일 투표 첫날인 이날 투표율은 29.98%로 집계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5시에 마감된 모바일 투표 첫날 투표율이 당원 선거인단 84만1614명 중 25만230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를 진행하고,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는 21~22일 자동응답전화(ARS) 투표가 추가로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23일 전당대회 당일 발표되는데, 대표 선거에서 50%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 투표를 별도로 진행한다.
  • ‘탄핵 청원 청문회’서 여야 고성·몸싸움 정면 충돌… 野 “고발 검토”

    ‘탄핵 청원 청문회’서 여야 고성·몸싸움 정면 충돌… 野 “고발 검토”

    여야는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청문회에서 정면으로 충돌했다. 청문회 시작 전에는 장외 농성과 몸싸움 과정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부상을 입었다. 청문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양당 의원들은 삿대질을 하고 고성을 주고 받으며 재차 부딪혔다.이날 청문회장 앞 물리적 충돌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 방문이 발단이 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당 소속 의원들은 의원총회 뒤 ‘위헌·위법 탄핵 청원 청문회’ 규탄 발언과 연좌 농성을 이어가다 법사위원장실로 향해 정청래 법사위원장과의 만남을 요청했다. “민주당과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위헌 불법 청문회 강행을 중단하라”는 요구에 정 위원장은 위원장실 문을 걸어 잠그고 청문회 사전 면담에 응하지 않았다. 이후 청문회를 진행하기 위해 정 위원장이 법사위 회의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과 취재진이 뒤엉키면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전 의원은 청문회장에 입장하던 중 오른쪽 뺨에 상처를 입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전 의원은 “회의장 진입을 막은 신원불명의 국민의힘 의원들과 보좌진들이 있었다”면서 “밀치고 몸싸움 하는 과정에서 내 오른쪽 뺨을 누군가가 위력을 가했다. 허리를 다쳤고 오른쪽 발 전체가 굉장히 아프다”라고 말했다.전 의원의 부상을 놓고 여야는 청문회장에서 책임 공방을 벌였다. 정 위원장은 “국회 선진화법 위반”이라며 형사고발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누가 (전 의원을 다치게) 했는지 확인한 것이냐”라며 반발했다. 박균택 민주당 의원은 “미안하다는 사과가 먼저 아닌가”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어진 청문회에서는 의사진행 발언부터 여야가 부딪히며 증인·참고인 소개까지 1시간 가량이 걸렸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서 “이번 청문회는 명백한 불법 청문회”라면서 “애초에 수사 중이거나 재판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청문 대상이 아니다. 국가기관을 모독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불법 청문회라면 이 자리에 왜 와 계시냐”며 “그렇게 주장하는 분들은 여기 존재 이유가 없다. 국회법 제65조 1항 조항에 따라서 청문회를 위원회 의결로서 의결한 바 오늘 청문회는 합법적”이라고 받아쳤다. 대통령실 내선 번호로 알려진 ‘02-800-7070’ 통화 내역에 44초 통화 기록이 남아있는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참석 여부도 신경전의 소재가 됐다. 이성윤 민주당 의원은 “증인석에 앉아 있어야 할 사람인데 회피 신청을 하지 않고 여기 있다”며 이해 충돌 문제가 있으므로 법사위에서 배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누가 사용했는지 특정되지도 않은 일반전화로 44초 통화했다고 해서 어떻게 내가 이해충돌에 걸린다고 하느냐”고 반박했다. 그는 “공수처에서 국방부 관계자에 대한 통화 내역을 광범위하게 다 조사했는데, 저는 국방부 장관·차관·국방관리관 등 국방부 관계자와의 통화 내역이 단 한 건도 없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관여되지 않았다는 증거로 봐야 한다”고도 했다. 정 위원장과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 간 말싸움도 발생했다. 곽 의원이 정 위원장을 째려보는 데 대해 정 위원장은 “왜 째려보냐”고 했고 곽 의원은 “보지도 못하나”라고 반발했다. 정 위원장은 “계속 쳐다보고 있어 의사 진행에 불편하다. 앞으로 5분 이상 째려본다면 국회법 제145조 2항에 의거해 퇴장시키겠다”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측은 본인이 기분 나쁘다고 퇴장시키면 안된다는 취지로 항의했다. 한편 법사위 야당 의원들은 시작 전후로 벌어진 국민의힘 측의 방해 행위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다. 민주당 소속 김승원 법사위 간사와 김용민·서영교·이건태·장경태·박균택·이성윤 의원,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등은 국회에서 ‘여당 집단 폭력에 의한 국회 선진화법 위반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들은 “오늘 국민의힘 의원들이 범한 행위는 특수공무집행방해죄나 국회선진화법 위반죄로 최고 징역 7년 6개월 중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는 아주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 LG전자,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밀리터리 스펙의 신제품 무선 스피커 ‘XG2’ 런칭

    LG전자,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밀리터리 스펙의 신제품 무선 스피커 ‘XG2’ 런칭

    놀라운 사운드 성능에 편리한 사용성까지, 아웃도어 액티비티 맞춤형 모델미국 국방부 내구성 표준 테스트 통과, 밀리터리 스펙 획득으로 극한의 환경에서도 완벽 적응컴팩트한 사이즈에 강력한 음향 성능과 최대 10시간의 긴 재생시간으로 훌륭한 오디오 경험 LG전자는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XG2 신제품을 22일 LGE 공식 홈페이지에서 단독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XG2 스피커는 놀라운 사운드 경험을 선사하여 트레킹, 캠핑, 라이딩 등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 활동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익스트림한 어드벤처에 맞춘 견고한 내구성과 뛰어난 사용성에서부터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까지 야외 활동에 완벽히 녹아든다. XG2는 극한의 온도 변화와 충격 등 가혹한 실험 조건으로 구성된 미국 국방부 내구성 표준 테스트 ‘MIL-STD 810H’를 통과하여 밀리터리 스펙을 인증 받았다. 해당 테스트는 ‘고온, 우천, 염수분무(소금물), 모래먼지, 침수, 진동, 충격’ 총 7가지 항목으로, XG2는 모든 항목에 있어 합격점을 받았으며, 특히 소금물과 모래먼지 가혹성 테스트에 통과한 만큼 요즘 같은 여름철, 피서를 위해 떠난 해수욕장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야외 활동 시 가장 중요한 점은 편리한 사용성으로, XG2의 경우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스트링 구조로 설계대ㅗ 거의 모든 아웃도어 장비에 원하는대로 체결 및 거치가 가능하다. 트레킹 시에는 백팩에 손쉬운 고정이, 캠핑 할 때에는 폴대를 이용한 거치가, 라이딩 시에는 자전거 핸들에 쉽게 결착되어 어떠한 야외 활동이든 스트링을 통해 최적화된 사용이 가능하다.또 손바닥만 한 작은 크기로 제작되어 휴대가 매우 편리하다는 점이 특징이지만, 컴팩트한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대용량 스피커에 대적할 수준의 강력한 음향을 뽐내며, 완충 시 최대 10시간 동안의 재생시간을 유지하는 등 뛰어난 오디오 환경을 제공한다. 드넓은 야외 공간을 가득 채우는 풍부한 사운드가 필요할 때에는 사운드 부스트 기능을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도 있다. 이에 더해 XG2 스피커에는 핸즈프리 기능이 탑재되어, 야외 활동 시 전화가 걸려올 경우 움직임을 멈추고 직접 휴대폰을 들어 조작하는 등의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통화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장비와 매칭되는 러기드한 디자인으로 ‘2024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수상하는 등 훌륭한 디자인 컨셉을 인정받았다.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인상 깊은 사운드 경험과 편리한 사용성을 지원하는 이번 신제품 ‘LG 블루투스 스피커 XG2’는 다음달 31일까지 출시 기념으로 2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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