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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가 전화했다”며 정서학대 초등교사 기소

    “학부모가 전화했다”며 정서학대 초등교사 기소

    수업 중 학생을 학대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초등학교 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9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37)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4월 학부모가 전화했다는 이유로 해당 학생을 불러내 같은 반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엄마한테 이런 얘기를 들어야 하느냐”며 화를 내고 해당 학생을 교실 뒤로 가서 서 있게 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다. 그는 같은 해 10월 교실에서 요가 수업 중 학생들의 신체를 만지고, 11월 학생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SNS 대화 내용을 열람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측 변호인은 공소 사실을 인정하고 양형 자료 제출을 위해 속행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10월 30일 속행한 뒤 종결할 계획이다.
  • ‘필리핀의 라스푸틴’ 인신매매·아동성학대 혐의로 체포

    ‘필리핀의 라스푸틴’ 인신매매·아동성학대 혐의로 체포

    ‘필리핀의 라스푸틴’으로 불리는 아폴로 카레온 키볼로이(74) ‘예수그리스도왕국’(KOJC) 교회 목사가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의 영적 고문을 지낸 그는 방송과 미디어 출연을 통해 얻은 유명세로 신도들을 성적 노예로 삼고 재산과 노동을 착취해 부를 축적했다. 그의 추종자들에게 ‘하나님이 지명한 아들’로 불리는 키볼로이는 늘 흰색 새틴 정장을 입고 사석에 나타난다. 그가 찍힌 사진에는 젊은 여성들이 같은 색깔 드레스를 입고 주변을 둘러싼다. 예수그리스도왕국 창시자인 키볼로이는 ‘모든 이름 위의 이름’이라는 의미로 그의 추종자는 미국, 브라질, 홍콩, 우크라이나 등 200여개국 수백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벤자민 아발로스 주니어필리핀 내무부 장관은 수천명의 보안군이 필리핀 남부를 수색한 끝에 키볼로이를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키볼로이는 미국에서 인신매매와 아동 성학대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돼 FBI의 최고 수배자 명단에도 올라 있다. 그는 러시아 황실을 쥐락펴락하면서 혁명을 촉발시킨 ‘괴승’ 라스푸틴에 비유된다. 그의 추종자들은 그를 지진도 멈출 수 있는 신의 후손으로 여겼고, 필리핀과 미국에 부당한 표적이 됐다고 믿고 있다. 2021년 미국 연방 대배심은 키볼로이와 미국에서 활동하는 다른 교회 간부들을 강제, 사기 및 강압에 의한 성매매 공모, 아동 성매매, 막대한 현금 밀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74페이지 분량의 기소장에는 12세에 불과한 어린 소녀들이 키볼로이의 개인 비서 또는 목사로 일하고, 그와 성관계를 ‘야간근’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는 자신에게 삶과 몸을 바치지 않으면 “영원한 저주”를 받는다고도 했다. 한 사목자는 그를 거부했다가 다바오시 외곽의 ‘기도자의 산’(Prayer Mountain)으로 호송됐다. 죄수처럼 주황색 옷을 입고 나무 몽둥이로 종종 맞기도 했다. 기소의 심각성에도 필리핀에서 미국의 체포 영장은 집행되지 않았다. 오히려 두테르테 당시 대통령은 그를 “영적 고문”이라고 부르며 그의 지지층에 기댔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다바오 시장 시절에 그를 비호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기도 했다. 현 필리핀 대통령인 페르디난드 봉봉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봉봉)도 부통령인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딸인 사라 두테르테 때문에 키볼로이 체포에 난항을 겪였다. 최근 두테르테 부통령은 키볼로이 지지를 공식 표명하고 마르코스 대통령을 맹비난하기도 했다. 지난 4월 필리핀 상원 의원들은 키볼로이를 체포하고 가둘 것을 촉구했다. 두 달 후 경찰이 체포 영장을 발부하고 은신처인 왕국회관을 수색해도 키볼로이와 공범들을 찾지 못했다. 지난 8월 24일에는 왕국회관에 경찰 2000여명을 투입해 그를 찾았지만 신도들이 돌과 물건을 휘두르면서 극렬하게 반항해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왕국회관이 무장한 경찰들로 가득 차자 키볼로이 추종자들은 교회가 소유한 패스트푸드 식당을 새로운 지휘본부로 삼았다. 왁시(Waxi’s)로 이름을 바꾼 이 식당엔 매일 검은색 옷을 입은 손님으로 가득찼고, 이들은 휴대전화로 또다른 소유 기업인 미디어 ‘손샤인 미디어 네트워크 인터내셔널’(SMNI)을 시청하고 있다. 키볼로이에 대한 수색과 수사가 계속되면서 예수그리스도왕국의 대표들은 두테르테 가문이 교회와 키볼로이를 구제하길 기대하고 있다. 왁시의 대표인 소피아 아르젠타인은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다바오 시장 시절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을 때 정치자금을 키볼로이가 무한 제공했다고 증언하면서 그들의 관계를 설명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미국과의 관계를 끊고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은 배경에도 키볼로이가 있던 것으로 추측된다. 두테르테 가문은 미국이 키볼로이를 인신공격하고 있다면서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며칠 동안 왕국 대표들은 키볼로이가 왕국회관에 없다고 주장했고, 그가 거기에 있다 하더라도 필리핀 법무부가 그를 미국으로 인도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않는 한 교회는 그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정부는 그러한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인터넷 못하는 데 온라인 예약만...어르신 외면하는 서울시 운영 시설 예약방식 개선 요구”

    최기찬 서울시의원 “인터넷 못하는 데 온라인 예약만...어르신 외면하는 서울시 운영 시설 예약방식 개선 요구”

    서울시의회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2)이 대표발의한 ‘어르신 등 디지털약자 배려를 위한 서울시 시설의 예약방식 다양화’ 내용을 담은 ‘체육시설, 한강공원시설, 도시공원시설의 운영 조례개정안’ 3건이 지난 6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안은 체육시설을 포함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시설의 이용방법에 있어 공정한 이용기회 보장 및 어르신 등 약자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전화·현장 예약방식의 다양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본 조례개정안을 발의하기에 앞서 최 의원은 민원 간담회를 갖고 최근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은 파크골프장의 이용방법이 온라인 사전 예약방식으로만 운영돼 어르신들의 이용접근에 제한이 있다는 의견을 청취했다. 민원인이 제기한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관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의 경우 실제 온라인 사전 예약방식으로만 운영되고 잔여분에 대해서만 현장 접수가 가능함으로써 디지털 약자층인 어르신들의 경우 자녀나 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예약하기가 어렵다는 주장이었다. 서울시에 있는 12개의 파크골프장 이용방법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파크골프장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사전 예약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파크골프장의 인기로 인해 익월 사용을 위한 온라인 예약은 통상 예약신청 개방 당일에 모든 예약이 완료되는 추세이다. 이에 최 의원은 “어르신 등 디지털약자의 경우 스마트폰이나 PC환경과 이용에 익숙지 않은 데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설조차 실질적으로 한가지 예약방식만 두는 것은 개선이 필요하다”며 “파크골프장뿐 아니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설에 있어서만큼은 디지털 약자를 배려한 예약방식의 다각화 및 방안을 위한 근거를 규정했다”라고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모두 통과됨에 따라 최 의원은 “최근 가속화된 노령화 추세 및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 정책에 맞춰 자치법규 차원의 디지털 약자 배려 규정이 마련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 의원은 “서울시가 23년 전국 최초로 ‘약자동행 조례’를 제정했고, 디지털도시국·디지털재단 등 관련부서에서도 캠페인 및 교육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데 반해, 실제 어르신들이 실제 서울시 시설들과 행정을 이용하는 데 있어 이용 및 정보접근성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는 의문”이라며 “향후 관련 사업들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시민의견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LTE 사용 1300만명, 바가지 쓰고 있다” 속도 느린데 ‘2배’ 비싸다

    “LTE 사용 1300만명, 바가지 쓰고 있다” 속도 느린데 ‘2배’ 비싸다

    5G보다 서비스 속도가 느린 휴대전화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보다 비싸면서도 데이터는 더 적게 제공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이동통신 3사 주요 LTE·5G 요금제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월정액 5만원 전후 요금제의 경우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보다 2배 넘게 비싸게 책정돼 있다. SKT의 경우 월 5만원 LTE 요금제는 하루 데이터 4GB를 제공하는데, 5G 요금제는 월 4만 9000원에 데이터 11GB를 제공한다. 1GB 기준으로 살펴보면 LTE 요금제가 약 2.8배 비싼 셈이다. LGU+는 LTE 요금제가 약 2.6배(LTE 월 4만 9000원·3.5GB, 5G 월 4만 7000원·9G), KT는 약 2배(LTE 월 4만 9000원·5GB, 5G 월 5만원·10GB) 비싸다. LTE 요금제가 5G보다 비싼 경향은 다른 금액대의 요금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무제한 데이터 상품의 경우 SKT(LTE 월 10만원, 5G 월 8만 9000원)와 KT(LTE 월 8만 9000원, 5G 8만원)는 LTE 요금제가 더 높게 설정돼 있다. LGU+는 LTE와 5G 월정액이 같았다.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청년요금제(만 34세 이하)도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보다 가격이 높았다. 예를 들어 SKT는 1GB당 약 2.6배(LTE 월 5만원·6GB, 5G 월 4만 9000원·15GB), KT는 약 2.5배(LTE 월 4만 9000원·6GB, 5G 월 4만 5000원·14GB) 차이로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보다 비싸다. 지난해 10월 규제 개선으로 과거 LTE 요금제만 써야 했던 LTE 단말기로도 5G 요금제 선택이 가능해졌다. 다만 지난 6월 기준 통신 3사의 LTE 서비스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28.4%인 1340만 215명이다. 지난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통 3사 평균 LTE 다운로드 속도는 178.93Mbps로, 5G 전송 속도인 939.14Mbps와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이다. 1300만명이 여전히 속도가 느리지만 비싼 LTE 요금제를 쓰면서 이른바 ‘바가지’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게 최 의원의 지적이다. 최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고가 중심의 5G 요금제만 중저가 중심으로 개편해 상대적으로 LTE 요금제 개편이 등한시됐다”며 “1300만명에 달하는 LTE 요금제 사용자들도 요금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합리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통업계 관계자는 “현재 LTE 단말기를 쓰더라도 5G 요금제를 쓸 수 있는 등 고객은 자신의 선호에 맞게 LTE 요금제나 5G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며 “LTE보다 속도도 빠르고 요금도 저렴한 5G로 자연스럽게 고객 선택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 고객의 이용요금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10점이었다. 가장 요금을 많이 내는 30대의 만족도는 2.90점으로 최저였다.
  • 오티콘보청기, 8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보청기 부문 1위

    오티콘보청기, 8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보청기 부문 1위

    덴마크 청각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콘보청기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보청기 부문 대상을 8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약 753만 건의 소비자 투표와 일대일 전화 설문을 통해 선정됐으며, 그 결과 오티콘보청기가 보청기 부문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티콘보청기는 올해로 창립 120주년을 맞이했으며,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 120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오티콘의 역사와 발전을 돌아보고 있다. 최근 오티콘은 업계 최초로 4D 모션센서가 탑재된 ‘오티콘 인텐트’(Intent)를 공식 론칭했다. ‘인텐트(Intent) 보청기’는 가장 강력한 시리우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사용자의 머리와 몸의 움직임, 그리고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어떠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소리를 자동으로 조정해준다. 박진균 디만트코리아 대표는 “오티콘의 120주년이라는 중요한 시점에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가 아니라 우리가 걸어온 길에 확신을 주는 결과다. 앞으로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덴마크 120년 전통의 청각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는 보청기 브랜드 오티콘을 비롯해 버나폰, 필립스 등의 보청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120년을 기념해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또 오티콘 메디컬 운영, 청각 진단장비 그룹 다이어텍코리아와의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청각 산업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혁신적인 신제품 ‘오티콘 인텐트’(Intent)를 출시해 고객의 청각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있다.
  •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 복지차관에…오세훈 “거취 고민해야”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 복지차관에…오세훈 “거취 고민해야”

    “(환자 스스로)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이라는 발언으로 비판을 받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스스로 거취를 고민하는 게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민수) 차관님 정도는 스스로 좀 (거취를) 고민을 하는 것이 의사협회가 논의 테이블에 들어오는 데 하나의 계기가 마련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옛말에 ‘강 건너면서 중간에 말을 갈아타는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 지금 당장 장차관을 바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도 “의협이 여·야·의·정 논의에도 안 들어온다는 판에 융통성을 보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차관은 지난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환자나 보호자가 환자의 경증 여부를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본인이 경중증을 판단해서 (의료기관에) 갈 수는 없다”면서도 “본인이 전화를 해서 알아볼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 자체가 사실은 경증이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증은 의식이 불명이거나 환자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없는 마비 상태에 있는 경우가 대다수”라면서 “그렇지 않은 경우 보통 열이 많이 나거나 배가 갑자기 아프거나, 어디가 찢어져서 피가 많이 난다는 등이 경증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의 이같은 발언은 복지부가 추석 연휴부터 경증 및 비응급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우 본인부담금을 60%에서 90%로 인상하는 방안을 시행하는 것과 맞물려 나왔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의사도 쉽지 않은 경·중증 판단을 어떻게 환자가 하느냐”며 “국가의 보건의료를 관장하는 자가 이렇게 무지한 발언을 일삼는 것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차관은 6일 “당시에도 ‘환자 스스로 경증이나 중증을 판단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과도한 일반화를 하는 바람에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다”며 유감을 표했다. 오 시장은 또 의대 정원 증원 재검토에 대해서는 “2025년도는 현실적으로 논의가 어렵지만 2026년도는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25학년도는) 이미 이미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단계에서 정원을 조정할 경우 입시 현장이 상당히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2026년학년도는 논의할 수 있다. 의사단체도 협의에 참여해서 논의에 물꼬가 트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또래 여학생 20여명 딥페이크 영상 만든 고교생 송치

    또래 여학생 20여명 딥페이크 영상 만든 고교생 송치

    또래 여학생의 사진을 이용해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만든 10대 고등학생이 처벌을 받게 됐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군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이른바 ‘텔레그램 봇’을 이용해 같은 학교 피해자 20여명의 사진을 합성해 휴대전화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는 성 착취물이 유포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군의 범행은, 우연히 A군의 휴대폰에서 딥페이크 영상물을 발견한 친구가 피해자들에게 알리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 7명으로부터 의심 신고를 받고 A군의 휴대전화를 압수·분석하는 과정에서 추가 피해자를 확인했다. 광주경찰청은 이 사건을 포함해 지금까지 8건의 허위 영상물 사건을 수사해 4건에 대한 혐의를 입증하고 10~20대 피의자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소셜미디어(SNS)에서 등을 통해 확보한 여성 사진을 이용해 성 착취물을 만들고, 일부는 인터넷 게시판에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시 교육청이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 의심 사례 4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딥페이크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한 경우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해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피해자나 제보자의 신원을 철저하게 보호하고, 검거 시에는 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추석 연휴 ‘가정폭력 신고’ 평소보다 50% 이상 높아…대구경찰, 대응 강화

    추석 연휴 ‘가정폭력 신고’ 평소보다 50% 이상 높아…대구경찰, 대응 강화

    추석 연휴 기간 대구 지역 가정폭력 신고가 평소에 5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구경찰이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하루 평균 가정폭력 신고건수는 53건으로 같은 해 평소 하루 평균 신고건수(33건)보다 60.6%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과 2021년에도 추석 연휴 일평균 가정폭력 신고건수가 평소보다 각각 57.6%, 52.2% 높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올 추석에도 가정폭력 신고건수가 높을 것으로 보고 오는 18일까지 추석 명절 가정폭력·학대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응 기간에는 학대예방경찰관이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 798곳과 학대피해아동 108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 모니터링에 나선다. 이를 통해 재발 위험성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한다. 또 사전 모니터링에서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면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지역 경찰과 112상황실, 여청수사팀에 정보를 공유해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상습·흉기사용 등 재범 위험성이 높은 가해자에 대해서는 현행범 체포 및 구속수사를 검토하는 등 엄정 대응한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올해 추석은 연휴가 긴 만큼 가정폭력·학대 사건에 대해 더욱 꼼꼼히 살피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동조정은 ‘삭감 꼼수’… 연금 총급여 20% 줄어”

    “자동조정은 ‘삭감 꼼수’… 연금 총급여 20% 줄어”

    野 “정부 개혁안, 구체적 방안 없어”OECD 24개국서 자동조정장치?해당 나라는 보험료율 20% 육박중장년 보험료 인상, 기업도 부담세대별 차등도 엄격한 검증 예고정부가 2003년 이후 21년 만에 첫 ‘국민연금 단일 개혁안’을 제시하면서 공은 관련 법률을 개정할 국회로 넘어왔다. 하지만 보험료율·소득대체율 인상폭과 협의기구 구성은 물론 정부가 개혁안에 새로 넣은 자동조정장치, 세대별 보험료 차등 인상 방안 등에 대해 여야 간 입장 차가 커 향후 논의에 진통이 예상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각각 논의를 주도할 박수영 의원과 남인순 의원에게 쟁점과 해법을 물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자동조정장치 도입은 연금 삭감을 위한 꼼수로, (이를 도입하면 현재보다) 연금 총급여액이 20% 가까이 삭감된다”고 비판했다. 남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여당이 정부 개혁안을 토대로) 합의하자고 하면 쉽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일본식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면 평균 소득자의 총연금 수령액이 17% 감소한다는 국민연금연구원의 보고서를 고려할 때 이를 수용하기는 힘들다는 뜻이다. 또 남 의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가운데 24개국이 자동조정장치를 운영하고 있다는 정부의 설명에 대해 “(해당국들은) 이미 보험료율이 20%에 육박해 더 올릴 여지가 없고, 급여액이 충분해 깎더라도 노후에 큰 부담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정부가 청년의 불만을 고려해 세대 간 보험료율 인상 속도를 달리 정한 데 대해서도 “부모 세대의 노후 불안은 청년 세대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회보험이나 조세는 다 경제적 능력에 따라 부담하는 게 원칙”이라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정부안에 따라 20대 가입자는 매년 0.25% 포인트씩, 50대는 1% 포인트씩 오르면 보험료의 절반을 부담하는 회사들이 중장년 세대 고용을 피할 수 있고 부모 세대의 고용 불안은 이들을 부양하는 청년 세대에도 부정적이라는 주장이다. 남 의원은 청년 형평성을 위해 군대 복무를 보험료 납입 기간으로 인정하는 ‘군복무 크레디트’를 정부안(18개월)보다 늘리자고 제안했다. 이 외 향후 논의는 정부·여당이 구조개혁안을 구체화하느냐에 달렸다고 봤다. 남 의원은 “지난 국회에서 22대 국회로 연금개혁을 넘긴 명분이 구조개혁을 함께하자는 것이었는데 (이번 정부 개혁안에는) 구체적 방안은 없다”며 “국가 과제를 졸속으로 만들어 국회에 떠넘기는 식은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모수개혁은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에서 하되 (구조개혁안은) 국회의장 산하에 일명 연금제도개선위원회를 둬 전문가들과 공론화 과정을 거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당의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 주장을 일축했다.
  • “국회특위·정부부처 협력… 구조개혁까지 속도 내야”

    “국회특위·정부부처 협력… 구조개혁까지 속도 내야”

    與 “이번 국회서 모수개혁 통과”젊은층 불만 커 세대별 차등 불가피국회 연금특위서 소득대체율 논의내용 알면 野도 더 주자고 안 할 것회의 내용은 국민께 상세히 알려야정부가 2003년 이후 21년 만에 첫 ‘국민연금 단일 개혁안’을 제시하면서 공은 관련 법률을 개정할 국회로 넘어왔다. 하지만 보험료율·소득대체율 인상폭과 협의기구 구성은 물론 정부가 개혁안에 새로 넣은 자동조정장치, 세대별 보험료 차등 인상 방안 등에 대해 여야 간 입장 차가 커 향후 논의에 진통이 예상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각각 논의를 주도할 박수영 의원과 남인순 의원에게 쟁점과 해법을 물었다. 국민의힘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수영 의원은 8일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 추진을 위해 “(여야가) 국회 연금특위를 만들고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 4개 부처 장관이 참여하는 여야정협의체가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수개혁에 더해 구조개혁까지 속도를 내려면 연금특위 내 여야 논의는 물론 복지부 외 구조개혁 유관 부처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연금 고갈 시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모수개혁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여야가) 올해 정기국회에서 모수개혁안을 통과시키고 내년 정기국회까지 구조개혁안을 만들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 개혁안에 대해 “완벽하지는 않지만 진일보했다”며 “모수개혁을 갖고 싸웠던 지난 21대 국회와는 달리 (이번 정부안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까지 건드려야 된다는 방향(구조개혁) 제시를 했다”고 말했다. 정부 개혁안 중 ‘구조개혁은 빈약하다’는 지적에는 “복지부가 낸 안이니 당연하다”며 “구조개혁의 대부분은 금융위, 고용부, 기재부 등 다른 부처 소관”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국회가 연금특위를 꾸리고 여야가 우선 이곳에서 소득대체율에 관한 이견을 좁히자고 했다. 직전 21대 국회 막바지에 여야는 보험료율 인상(9%에서 13%로 상향)에는 합의했지만 소득대체율(국민의힘 43%, 더불어민주당 45%) 합의에 실패했다. 이번 정부안은 소득대체율을 42%로 제시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도 내용을 정확하게 알면 (받는 돈을) 더 주자고 얘기할 수 없다”며 “여당도 소득대체율을 높이고 싶지만 그럴수록 (연금이) 더 빨리 고갈되고 그건 젊은층은 받지 말라는 얘기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정부안에 새로 포함된 ‘자동조정장치 도입 및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에 대해서는 “MZ세대들은 불만이 많아 아예 연금 가입을 안 하겠다고 주장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럼 연금은 더 빨리 붕괴된다. MZ세대의 불만을 가라앉히겠다는 판단을 정부가 고심 끝에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외 박 의원은 국회 연금특위를 꾸리면 회의 내용을 대국민 브리핑으로 상세히 알리자고 했다.
  • ‘자동 로밍’된 스마트워치, 해외 갔다오니 요금 폭탄

    ‘자동 로밍’된 스마트워치, 해외 갔다오니 요금 폭탄

    최근 3박 4일로 일본 여행을 다녀온 직장인 A씨는 통신 요금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스마트폰도 아니고 생각지 못한 스마트워치의 로밍 요금으로 3만원가량이 부과돼서다. A씨는 “프로파일 형태의 디지털 유심인 ‘E심’을 미리 발급받았기 때문에 휴대전화의 경우 해외로밍 서비스를 아예 쓰지 않았고 스마트워치도 시간 확인 용도로 몇 차례 외엔 사용한 적이 없었다”며 황당해했다. A씨의 스마트워치는 번호가 부여된 요금제(셀룰러형)인데 별도로 스마트워치의 ‘로밍 차단’ 기능을 설정하지 않아 여행 기간 자동 로밍되면서 데이터가 사용된 게 원인이었다.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해외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씨처럼 스마트워치나 태블릿PC 등 전자기기의 자동 로밍으로 예상치 못한 ‘요금 날벼락’을 맞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스마트워치와 같은 전자기기 사용이 급격히 늘어났지만 통신사 요금과 전혀 관련없다고 방심했다가는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회선 수는 지난 6월 165만 8368개로 2018년(90만 9526개)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다. 태블릿PC 회선 수도 같은 기간 184만 3501개에서 212만 4860개로 크게 늘었다. 또 해외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했는데도 신호가 약해져 자동으로 데이터가 사용되거나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자동 앱 업데이트 등으로 데이터가 소모될 수도 있다. 실제로 지난달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B씨는 베트남 공항에 내려 스마트워치의 비행기 모드를 해제했는데 ‘데이터 이용 시간 5분’이라는 알림을 받았다. 비행기 모드를 끄자 자동 로밍과 함께 앱까지 구동되면서 데이터가 사용된 것이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났던 C씨도 “태블릿PC로 영상을 보면서 분명히 와이파이를 사용했는데, 중간에 와이파이가 끊겼는지 별도로 데이터를 사용했다는 알림이 왔다”며 “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걱정”이라고 전했다. 의도하지 않은 로밍 요금 부과를 피하려면 출국 전 각 통신사 고객센터나 공항 내 로밍센터를 통해 사전에 로밍 차단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휴대전화의 ‘비행기 모드’ 설정을 유지하거나 ‘설정’에서 로밍 및 데이터 기능을 꺼 둬도 된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번호가 부여되는 스마트워치와 태블릿PC는 휴대전화처럼 모두 해외 자동 로밍 대상”이라며 “로밍을 이용하지 않으려면 차단을 신청하고, 실시간 로밍 사용 알림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 “대통령, 재임 1326일 중 532일 휴가…국민 48년치” 美공화당 비난

    “대통령, 재임 1326일 중 532일 휴가…국민 48년치” 美공화당 비난

    미국 공화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장기 휴가를 문제 삼았다. 1일(현지시간)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는 “바이든 대통령이 16일째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국정 운영은 누가 하고 있느냐”고 지적했다. RNC 집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까지 재임 기간 1326일 중 532일을 휴가에 썼다. 4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40.3%가 휴가였다. 미국 여행사 익스피디아 보고서 등을 보면 미국인은 1년 평균 11일의 유급 휴가를 받지만 그마저도 모두 사용하지 않는다. 바이든 대통령은 3.6년 만에 국민의 48.3년 치 휴가를 쓴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델라웨어주 월밍턴 자택이나 레호보스 비치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말 또는 휴가를 보내곤 했다. 이날도 레호보스 비치에서 일광욕하며 재충전했다. 하지만 이날은 하필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미국 이중 국적자 1명을 포함,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인질로 잡혀 있던 민간인 6명의 시신을 발견한 날이었다. 이 때문에 “미국인들이 해외에서 학살당하는 동안 바이든은 16일 연속 휴가를 보내면서 해변에서 잠을 자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난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장기 휴가에 관한 일각의 지적에 대해 앤드루 베이츠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은 현대 대통령의 평균보다 휴가를 적게 썼으며, 어디에 있는 매일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철저한 보안을 갖춘 통신장비를 동원해 원격 업무를 수행한다는 설명이었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여름 네바다주 레이크 타호 별장에서 휴가를 보내며 거의 매일 산불과 홍수 관련 브리핑을 받고 재난 선언에 서명했다. 기자회견을 열었고,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및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과 전화 통화를 하며 현안을 논의했다. 미국 정상의 휴가는 우리 역대 대통령들과 사뭇 다르다. 1년에 30일 이상 망중한을 즐기는 일이 상례다. 트럼프도 2017~2021년까지 4년 재임 기간 378일의 휴가를 썼다. 그는 특히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나 개인 골프 클럽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마러라고 리조트는 ‘겨울 백악관’이라고 불렸을 정도다. 트럼프는 취임 2주 만인 2017년 2월에도 마러라고 리조트로 초호화 휴가를 떠나 지탄을 받았다. 퇴임 직전까지 55%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역시 임기 내내 ‘호화 골프 휴가’로 국민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오바마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2주씩 휴가를 다녀왔는데, 8년간 휴가 일수는 328일이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8년간 1020일의 휴가를 다녀왔는데, 특히 2001년 여름에는 총 31일 연속 휴가를 써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갖고 있던 종전 기록(30일)을 갈아치웠다. 미국 대통령과 그 가족은 사생활이 보장되지 않는 백악관을 ‘감옥’에 비유하며 답답함을 토로하곤 한다.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은 ‘엄청난 백색 감옥’으로 칭했고,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도 ‘아주 좋은 감옥’이라고 불렀다. 바이든 역시 백악관을 ‘금박 입힌 새장’에 빗댔다. 다만 대통령 휴가 시 비밀경호국 요원을 비롯한 수행원을 동원하고 대통령전용헬기 ‘마린원’과 전용기 ‘에어포스’원까지 띄워야 하는 탓에 세금 낭비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오바마는 1억 500만 달러(약 1406억원), 부시는 1억 4000만 달러(약 1875억원)를 휴가에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는 1억 4400만 달러(약 1928억원)를 휴가에 썼다. 그가 휴가를 갈 때면 이방카, 에릭, 티파니 등 자녀와 손자 등 가족 18명이 총출동했고 백악관 비밀경호국은 이들 외에 주변 인물까지 약 40명을 보호해야 했다. 이 때문에 트럼프 가족이 마러라고 리조트에 한 번 갈 때마다 요원들 수당을 포함해 300만 달러(약 34억원)가 지출됐고 비밀경호국 예산은 바닥났다.
  • 나도 모르게 ‘스마트워치’ 로밍?…해외 갈 때 ‘로밍 차단 기능’ 설정 잊지 마세요

    나도 모르게 ‘스마트워치’ 로밍?…해외 갈 때 ‘로밍 차단 기능’ 설정 잊지 마세요

    최근 3박 4일로 일본 여행을 다녀온 직장인 A씨는 통신 요금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스마트폰도 아니고 생각지 못한 스마트워치의 로밍 요금으로 3만원가량이 부과돼서다. A씨는 “프로파일 형태의 디지털 유심인 ‘E심’을 미리 발급받았기 때문에 휴대전화의 경우 해외로밍 서비스를 아예 쓰지 않았고 스마트워치도 시간 확인 용도로 몇 차례 외엔 사용한 적이 없었다”며 황당해했다. A씨의 스마트워치는 번호가 부여된 요금제(셀룰러형)인데 별도로 스마트워치의 ‘로밍 차단’ 기능을 설정하지 않아 여행 기간 자동 로밍되면서 데이터가 사용된 게 원인이었다.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해외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씨처럼 스마트워치나 태블릿PC 등 전자기기의 자동 로밍으로 예상치 못한 ‘요금 날벼락’을 맞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스마트워치와 같은 전자기기 사용이 급격히 늘어났지만 통신사 요금과 전혀 관련없다고 방심했다가는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회선 수는 지난 6월 165만 8368개로 2018년(90만 9526개)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다. 태블릿PC 회선 수도 같은 기간 184만 3501개에서 212만 4860개로 크게 늘었다. 또 해외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했는데도 신호가 약해져 자동으로 데이터가 사용되거나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자동 앱 업데이트 등으로 데이터가 소모될 수도 있다. 실제로 지난달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B씨는 베트남 공항에 내려 스마트워치의 비행기 모드를 해제했는데 ‘데이터 이용 시간 5분’이라는 알림을 받았다. 비행기 모드를 끄자 자동 로밍과 함께 앱까지 구동되면서 데이터가 사용된 것이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났던 C씨도 “태블릿PC로 영상을 보면서 분명히 와이파이를 사용했는데, 중간에 와이파이가 끊겼는지 별도로 데이터를 사용했다는 알림이 왔다”며 “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걱정”이라고 전했다. 의도하지 않은 로밍 요금 부과를 피하려면 출국 전 각 통신사 고객센터나 공항 내 로밍센터를 통해 사전에 로밍 차단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휴대전화의 ‘비행기 모드’ 설정을 유지하거나 ‘설정’에서 로밍 및 데이터 기능을 꺼 둬도 된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번호가 부여되는 스마트워치와 태블릿PC는 휴대전화처럼 모두 해외 자동 로밍 대상”이라며 “로밍을 이용하지 않으려면 차단을 신청하고, 실시간 로밍 사용 알림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 “추석 선물 배달 예정”… 명절 노린 ‘문자사기’ 주의보

    “추석 선물 배달 예정”… 명절 노린 ‘문자사기’ 주의보

    정부는 8일 각 부처와 공동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선물, 인사나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과태료 조회 등 공공기관으로 속인 문자사기(스미싱), 전화금융사기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집계한 스미싱 현황에 따르면 공공기관 사칭 스미싱이 116만여 건(71.0%), 청첩장·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이 27만여 건(16.8%), 투자·상품권 사칭형이 2만여 건(1.3%)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정부는 유포된 미끼 문자를 통해 스마트폰을 원격조종할 수 있는 악성 앱이 설치될 경우 거액이 인출되는 등 재산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전화, 영상통화 등으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전에는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요구에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이버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 수칙에 따르면 문자에 포함된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주소(URL) 또는 전화번호는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 또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은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보안 설정을 강화하고, 앱 다운로드는 받은 문자의 링크를 통하지 말고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해 설치해야 한다. 카카오톡 앱에서 채널 친구로 ‘보호나라’를 추가해서 ‘스미싱’ 메뉴에 들어간 뒤 의심되는 문자메시지를 입력하면 10분 이내 ‘주의’, ‘악성’, ‘정상’ 답변받아 판단에 활용할 수 있다. 악성 앱 설치 등으로 금융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면 바로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해 일괄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전화금융사기범에게 속아 이미 돈을 송금한 경우 경찰청에 신고해 범인이 돈을 빼돌리지 못하도록 즉시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한다. 정부는 이번 추석 명절 전후에도 범칙금, 과태료, 지인의 부고, 명절 선물 등을 사칭해 국민을 속이는 문자가 다량 유포될 것으로 보고, 추석 명절 기간 24시간 사이버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 범죄 단속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고 했다.
  • 특정후보 찍은 투표용지 사진 SNS 올린 60대 벌금형

    특정후보 찍은 투표용지 사진 SNS 올린 60대 벌금형

    특정후보를 기표한 투표용지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60대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 어재원)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여·60)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 날인 지난 4월5일 오전 11시 40분쯤 경북 경산의 한 투표소 내 기표소에서 특정 후보자를 찍은 투표용지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같은 날 4600여 명이 가입된 SNS 커뮤니티에 ‘끝까지 힘내요. 승리할 겁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투표용지 사진을 게재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에서 투표의 비밀을 유지하고 공정한 투표절차의 진행을 보장하기 위해 기표소 내 투표용지 촬영을 금지하는 취지를 고려하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게시한 투표용지 사진을 스스로 삭제했고, 사진이 게시된 시점이 그리 길지 않았던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헬스장 50㎏ 운동기구 얼굴로 ‘쾅’…뇌진탕 진단 (영상)

    헬스장 50㎏ 운동기구 얼굴로 ‘쾅’…뇌진탕 진단 (영상)

    경기 과천시의 한 헬스장에서 이용객이 운동기구 발판에 맞아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4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8시 26분쯤 과천시의 한 헬스장에서 무게 50㎏짜리 운동기구 발판에 얼굴을 맞고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 당시 헬스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사고 직전까지 헬스장 스쿼트 기구에 총 40㎏에 달하는 원판을 올려놓고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며 운동을 하고 있었다. 운동을 한 세트를 마친 A씨는 기구 안전바를 당겨 발판을 고정한 뒤, 앉은 채로 휴대전화를 확인했다. 이때 안전바가 풀리면서 기구 발판이 얼굴에 정면으로 떨어졌다. 그 무게는 원판 무게를 포함해 50㎏ 수준이었다. 당시 충격은 기구가 크게 덜컹거릴 만큼 컸고 A씨는 얼굴을 감싸 안으며 고통스러워했다. 사고 이후 A씨는 병원에서 뇌진탕 진단을 받았고, 지금까지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헬스장 측은 “회원 잘못”이라며 책임질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헬스장 관계자는 A씨에게 “안전바를 제대로 당기지 않아 기구가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일이니 회원 잘못이다”라고 주장했고, 별다른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정상적인 기구라면 안전바를 덜 당길 수도 없고 지지대가 풀어질 수도 없다. 게다가 해당 헬스장은 최고급 정품 기구를 사용한다고 홍보하고 있는데, 인증 업체에 확인해 보니 지역 헬스장에 인증받은 기구를 납품한 적이 없다더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헬스장은 자신들은 잘못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환불을 요구하자 특가로 계약했으니 위약금을 내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박지훈 변호사는 “헬스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박 변호사는 “헬스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 아닌가”라며 “(지지대가)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내용을 미리 고지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모든 책임은 시설 관리자에게 있다고 봐야 한다. 이용하는 사람에게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박 변호사는 “과실 비율을 따질 수는 있다”며 “배상보험을 통해 보험 처리하면 될 것 같은데 덮어놓고 안 된다고 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 외도 의심해 동거녀 살해하려 한 40대 실형

    외도 의심해 동거녀 살해하려 한 40대 실형

    외도를 의심해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2부(부장 김종혁)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밤 울산 자택에서 동거녀인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흉기에 찔렸는데도 의식을 잃지 않자, B씨 목을 조르기까지 했다. A씨는 B씨가 쓰러지자 사망한 것으로 생각했으나 B씨 의식이 다시 돌아오는 것을 보고 겁이 나 스스로 119에 전화를 걸어 “배우자와 다투다가 배우자 목이 다쳤다”고 신고했다. A씨는 B씨 외도를 의심해 다투다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심한 고통을 받았고, 상당 기간 후유증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면서도 선처를 바라는 점, 피의자가 자백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 대통령실 파견 나온 남녀 공무원의 불륜 행각에 ‘충격’

    대통령실 파견 나온 남녀 공무원의 불륜 행각에 ‘충격’

    대통령실에서 파견 근무를 하던 4급 고위 공무원 남성과 여성이 불륜 등 부정행위가 발각돼 논란이다. 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 7월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 ‘남편 A씨와 여성 B씨가 불륜 등 부정행위를 저질러 국가공무원법상 공직자 품위유지 의무 등을 위반했다’는 내용으로 A씨의 아내 C씨의 진정서가 접수됐다. C씨는 두 사람의 ▲직위 해제 ▲철저한 조사 ▲파면·해임 등 중징계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고시 동기인 A씨와 B씨는 다른 정부 부처 소속으로 각각 2022년 4월, 2023년 7월 대통령실로 각각 파견돼 왔다. A씨는 진정 제기 직전 3급으로 승진했고 B씨는 지난 6월 소속 부처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를 양육 중인 C씨는 진정서를 통해 이들이 2023년 7월부터 최근까지 불륜 행위를 지속했고, 퇴근 후 호텔에 가거나 주말 당직에 맞춰 만났으며, 근무 시간 중 호텔을 이용하거나 저녁에 호텔 방문을 위해 외출한 뒤 대통령실로 돌아와 야근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두 사람이 대통령실 특활비를 골프 레슨 등에 유용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C씨는 지난해 12월 A씨 휴대전화 화면 대화창에 뜬 빨간색 하트 이모티콘을 보고 부정행위를 처음 의심했으며, A씨는 올해 초 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지난 4월 대전지법에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C씨는 재판부에 A, B씨가 2023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최소 14차례에 걸쳐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을 비롯해 서울 시내 호텔·모텔을 이용한 내역과 A씨 승용차 등에서 발견된 파우치(작은 가방) 사진, 각종 성인용품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증거 중에는 지난해 11월 2일 A·B씨가 서울 한 호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포옹하는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도 포함됐다. A씨 아내는 현재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 심리 상담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지난 6월 오랜 기간 불륜 관계와 부정행위가 인정된다면서 B씨는 C씨에게 300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7월 말까지 조사를 마치고 소속 부처에 결과를 통보했으며, 각 부처에선 징계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1만4000개 숫자 외워…인도 남성 ‘세계 최고 암기왕’ 등극[여기는 인도]

    1만4000개 숫자 외워…인도 남성 ‘세계 최고 암기왕’ 등극[여기는 인도]

    인도의 한 남성이 놀라운 기억력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33세의 디푸 V는 49분 만에 1만 4000자리의 오일러 수(e)의 소수점 이하 숫자를 암기해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디푸는 어려서부터 비범한 기억력을 보여줬으며, 이전에도 무리수 파이(π)의 2000자리를 암기해 인도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500개의 전화번호를 외운 적도 있을 만큼 숫자 기억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다. 이번 도전에서 그가 암기한 ‘오일러 수’는 2.71828로 시작해 끝없이 이어지는 무리수로, 반복되지 않는 소수점 자릿수가 특징이다. 암기 도전은 매우 엄격한 규칙에 따라 진행됐다. 참가자는 눈을 가리고 귀를 검사받으며, 암송 중 하나의 숫자라도 틀리거나 15초 이상 멈추면 실격 처리된다. 디푸는 ‘표 형식’ 암기법을 통해 이 도전에 성공했다. 그는 “한 페이지에 10개의 열과 20개의 행으로 이뤄진 표를 만들고, 각 열에 5자리 숫자를 넣어 한 행당 50개의 숫자를 암기한다. 이를 20개의 행으로 구성하면 1000자리 숫자가 된다”고 설명했다. 디푸는 이러한 방식을 사용해 총 14페이지에 걸쳐 1만 4000자리 숫자를 정리하고 외웠다. 그는 4개월간의 훈련 끝에 목표를 달성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매일 250자리씩 암기하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암기한 내용을 복습했다.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숫자를 녹음하면서 학습하기도 했다. 디푸는 이번 도전을 통해 이전 기록인 1만 122개를 경신하며 세계 최고 ‘암기왕’으로 등극했다. 그는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우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현지 언론은 그의 암기력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 ‘호스텔 女직원 성추행’ 자택 압수수색도 당했는데 ‘반전 결과’… 대만 유명배우 무혐의

    ‘호스텔 女직원 성추행’ 자택 압수수색도 당했는데 ‘반전 결과’… 대만 유명배우 무혐의

    호스텔 여직원 성추행 혐의를 받은 대만의 유명 배우 허쥔샹(賀軍翔·40)에 대해 현지 검찰이 무혐의 처분했다고 지난 6일 대만 신원왕(新聞網)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베이 지방검찰청은 허쥔샹에 대한 조사와 휴대전화 압수수색 결과 등에서 성추행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불기소 처분했다. 앞서 허쥔샹은 지난 1월 초 타이베이시 쑹싼구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가 여직원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해당 여성은 허쥔샹이 게스트하우스 소파에서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 5월 허쥔샹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증거물을 압수했다. 이어 7월에는 허쥔샹을 소환해 2시간가량 조사했다. 당시 허쥔샹은 검찰 조사를 받고 취재진에게 “저는 결코 무례한 짓을 하지 않았다”며 결백함을 주장했다. 검찰은 허쥔샹과 여성 사이에 신체적 접촉을 목격했다는 증인들의 증언이 나오지 않았고, 휴대전화 대화 기록도 없었으며, 증거물에서 Y염색체가 검출되지도 않아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쥔샹은 성추행 의혹이 터졌을 당시 새 드라마 ‘우표와 수플레’ 촬영 중이었다. 드라마 제작진은 “허쥔샹에 대한 검찰 수사 및 압수수색 등에 사회적 관심이 크다”며 “당사는 부득이하게 배역 변경을 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모델 출신 배우인 허쥔샹은 2010년대 대만 ‘신(新) 4대 천왕’ 중 한 명으로 언급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그는 중학교 때 만난 첫사랑과 2017년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아내와의 사이에 두 딸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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