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화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편입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표절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외무부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쿠키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6,885
  • 윤활유·선박연료 교란 막는다… 정부, 유통 전과정 ‘현미경 점검’

    윤활유·선박연료 교란 막는다… 정부, 유통 전과정 ‘현미경 점검’

    윤활유 생산량 증가에도 공급 부족 도서·연안 중심 선박연료 가격 상승 합동점검단, 생산-유통-판매 면밀 점검 ‘오일콜센터’ 윤활유·선박연료로 확대 수액세트 제조현장서 정부-업체 간담회 수액세트 의료기기 변경허가 신속 추진 정부가 최근 가격 상승과 유통 물량 감소로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는 윤활유와 선박연료인 선박용 중유(벙커C유)에 대해 유통 전 과정을 들여다보는 ‘현미경’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생산량이 부족하지 않은데도 물량 억제 등으로 공급 부족 현상을 유발시키는 시장 교란 행위를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관계부처-유통사, 석유제품 수급대책회의산업통상부는 8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 주재로 제조사, 공급사, 판매사 등 유통 관계자와 해양수산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석유제품 수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윤활유 생산량은 잠정 76만 배럴로 지난해 같은 달인 71만 배럴보다 5만 배럴이 늘었지만 시중에선 공급 부족 문제가 지속됐다. 벙커C유도 제주도를 포함한 도서 지역과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 차질과 가격 상승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 1일부터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현장에 파견해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회의와 범부처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석유제품 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 왜곡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양 실장은 “수급 불안을 틈탄 인위적인 물량 조절이나 과도한 가격 인상 등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유통상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도 마련했다.기존 휘발유·등유·경유 위주로 운영되던 ‘오일 콜센터’를 윤활유와 선박연료까지 확대 개편한다. 전화(1588-5166)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가격 폭리, 품질 저하, 유통 불법행위를 24시간 신고할 수 있게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급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매주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유통구조의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수급 불안 요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장 “나프타 우선 제공해 필수의료기기 차질 없게 할 것”이날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경기 안산시 소재 수액세트 제조업체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를 방문해 산업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수액세트 제조업체 4곳과 간담회를 열었다. 수액팩 제조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에 따른 원재료 수급 상황을 파악해 수액세트의 생산·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업체들은 수액세트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한시적으로 부품과 원자재 변경 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원가 상승을 고려해 적정 수가를 산정해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오 처장은 “수액세트 등의 의료기기 변경 허가를 신속히 추진하고 산업부 등과 협력해 나프타를 우선 공급하도록 조치하겠다”며 “환자 치료를 위한 필수의료기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고독·고립 위기 가구 위한 ‘스마트 돌봄서비스’ 강화

    성동구, 고독·고립 위기 가구 위한 ‘스마트 돌봄서비스’ 강화

    서울 성동구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취약계층 1인 가구와 고독·고립 위기가구를 위한 돌봄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성동구는 현재 취약계층 1인 가구 등 380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통화 이력, AI 안부전화 및 스피커, 스마트플러그 등 다양한 기술을 연계해 대상자의 안부를 상시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전화, 방문, 119 연계까지 이어준다. 대표적인 스마트 돌봄서비스인 ‘똑똑 안부확인’은 휴대전화 통화 이력과 IoT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정 기간 활동이 확인되지 않으면 위기 신호로 판단해 즉시 안부 확인에 나서는 서비스다. 올해부터는 주말·휴일 상시 모니터링 기능 강화를 추진한다. 기존에는 외부 관제센터의 행정망 접속 제약으로 인해 주말과 휴일에는 대상자 정보 접근과 실시간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고, 안부확인 결과를 수기로 관리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성동구는 외부 관제센터가 실시간으로 접속 가능한 중계 서버를 구축해 주말과 휴일에도 대상자 정보의 즉시 확인과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운영체계를 개선 중이다. 이와 함께 구는 스마트 돌봄서비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반기별로 대상자 중복·누락 여부를 점검하고, 대상자의 생활 유형과 위험도에 맞춰 적정 서비스를 재조정하는 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스마트 돌봄서비스 중복 점검 및 대상자별 서비스 재조정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촘촘한 스마트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 없는 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유치원생 딸 둔 30대 싱글맘…“연이자 5000%” 사채에 스러졌다

    유치원생 딸 둔 30대 싱글맘…“연이자 5000%” 사채에 스러졌다

    홀로 유치원생 딸을 키우던 30대 싱글맘에게 초고금리로 돈을 빌려준 뒤 지속적으로 협박해 죽음으로 내몬 사채업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 김회근 판사는 대부업법·채권추심법·전자금융거래법·전기통신사업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717만 1149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선고 직후 지난해 6월 허가됐던 보석 결정을 취소하고 김씨를 법정 구속했다. 검찰은 앞서 김씨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다. 김씨는 2024년 7월에서 11월 사이 대부업 등록을 하지 않고 6명에게 총 1760만원을 고이율로 빌려준 뒤 이들의 가족과 지인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가 피해자들에게 요구한 연 이자율은 법정 이자율을 훌쩍 넘는 1233~6083%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 최고 이자율인 연 20%의 100배가 넘는 수준이었다. 김씨는 대부업 운영을 위해 타인 명의 계좌와 휴대전화를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피해자 중 유치원생 딸을 홀로 키우던 30대 여성 A씨는 불법 추심에 시달리다가 2024년 9월 유서를 남기고 숨졌다. 김씨는 A씨에 대한 모욕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가족과 지인에게 보냈고, 심지어 A씨 딸이 다니는 유치원에도 협박 전화를 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채권추심 하는 과정에서 일련의 행위들은 한 사람이 생을 포기하는 데 영향을 미칠 정도로 가혹한 것이었다”며 “피고인의 행위에 더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또 “피고인으로부터 돈을 빌린 채무자들은 사금융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경제적 약자들이 대부분인데, 피고인은 이들의 열악한 처지를 이용해 이익을 추구했다”며 “그 과정에서 채무자들과 그 주변인들을 상대로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내용의 인격, 도덕적인 욕설과 온갖 협박을 일삼았다”고 질타했다. 김씨 측은 지난해 2월 열린 첫 공판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다.
  • 갑판 복무 중 서해상 군함 GPS정보 중국인에게 전송…20대 ‘집행유예’

    갑판 복무 중 서해상 군함 GPS정보 중국인에게 전송…20대 ‘집행유예’

    해군 복무 중 백령도 근해에서 경계작전 중인 군함의 GPS 위치정보를 중국인에게 전송한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상화 등 이적표현물을 부대에 반입해 일부 전파한 혐의로도 기소됐는데, 법원은 장난 차원의 미숙한 행동으로 보고 무죄 판단을 내렸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단독 박기범 판사는 군기누설,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0대)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10월 해군병으로 입대해 제2함대사령부 갑판병으로 있으면서 백령도 근해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던 중 같은 해 11월 1일 오후 7시 52분쯤 함대의 GPS 위치가 표시된 휴대전화 캡처 사진 1장을 중국 메신저프로그램을 이용해 중국인에게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중국인은 과거 우연히 알게 된 30대 중반(추정)의 인물이었다. A씨가 보낸 캡처 이미지는 범행 이틀 전인 2022년 10월 30일 낮 서울함에서 근무하면서 자신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지도 앱에 접속해 표시한 서울함의 위치정보였다. 군은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작전보안 업무 수행지침’에 따라 매년 아군 부대 위치를 작전보안 핵심 요소로 지정하고 있다. 즉 A씨가 보낸 서울함의 위치정보는 군사상 기밀에 해당하는 정보였다. A씨는 지도 앱으로 함대 위치가 표시된 화면 총 11장을 캡처했고, 이 중 1장을 중국인에게 전송했다. 박 판사는 “피고인이 누설한 정보는 적대 세력에게 노출될 경우 작전 수행과 우리 군 장병의 안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매우 민감한 정보에 해당한다”면서 “이 사건 서울함이 속한 함대의 경우 과거 연평해전, 천안함 사건 등 북한군과 교전했던 전력이 있어 그 위치정보는 여타의 군부대나 군함보다 더 중요하게 취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다만 “누설한 위치정보가 위도·경도 등으로 표시된 좌표 정보에 이를 만큼 정밀하지는 않고 어떤 대가를 얻기 위해 정보를 누설한 것은 아닌 것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김 위원장의 초상화와 김씨 일가 교시 등 이적표현물을 부대 안으로 반입해 남자 화장실 소변기 등에 놓는 방식으로 총 3장을 반포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도 기소됐다. 그러나 법원은 이 부분에 대해 “이적행위를 할 목적이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A씨가 고등학생 시절 한 종합편성채널의 북한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북한가요를 따라 부르며 북한을 동경하는 모습을 표출했고, 일기장에 북한을 ‘조국’이라고 기재한 점 등을 근거로 A씨가 북한 김씨 일가를 찬양·미화한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적행위 목적이 아닌 특정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이라고 판단했다. 박 판사는 “어린 시절부터 지속된 피고인의 북한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북한 말투, 노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실력을 고려하면 이적행위에 대한 의도를 전제하지 않더라도 북한 자료를 수집한 이유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수집·보관한 북한 노래와 관련한 자료 상당수는 국립중앙도서관에 보관된 것”이라며 “북한 체제를 찬양 또는 고무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면 그런 자료를 일부라도 인터넷에 유포했을 법한데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또 “피고인이 군 복무 중 북한을 미화하는 자료를 부대 내에 반포한 것은 잘못된 행동이지만, 피고인이 직접 창작한 자료가 아닌 인터넷 자료를 복사해 편집한 것에 불과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피고인과 함께 군 생활한 이들이 ‘부대 내로 북 관련 자료를 반입한 것은 소지품 검사가 소홀한 점을 이용해 재미 삼아 피고인과 계획한 것이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진술한 점을 보면 장난 차원에서 시도된 것일 뿐이고, 다소 지나칠 정도의 관심과 비교적 어린 나이에서 온 판단 미숙에서 비롯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피고인의 군 동료는 피고인이 부대원들을 놀래주려는 장난의 일환이라고 진술했고 피고인이 정말 북한을 찬양, 고무하려는 목적이었다면 이처럼 허술하고 무모한 방식으로 소수의 사람에게만 노출되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 ‘스토킹 보복살인’ 김훈 구속기소 …사이코패스 판정

    ‘스토킹 보복살인’ 김훈 구속기소 …사이코패스 판정

    전 연인을 스토킹하다 보복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훈(44)이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의 치밀성과 잔혹성, 그리고 뒤늦게 확인된 사이코패스 판정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스토킹 범죄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박수 부장검사)는 8일 김훈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특수재물손괴, 전자장치부착법 위반, 공기호부정사용 및 행사,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6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김훈은 지난달 14일 오전 8시 58분쯤 남양주시 오남읍 한 도로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로 과거 사실혼 관계였던 A(27)씨를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훈은 A씨 직장 인근에서 기다리다 퇴근하던 A씨 차량을 가로막은 뒤 드릴로 운전석 창문을 깨고 피해자를 끌어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 전자발찌를 끊고, 며칠 전 주운 임시번호판을 자신의 차량에 부착해 도주했으나 약 1시간 만에 양평에서 검거됐다. 검찰은 김훈이 범행 약 10일 전부터 A씨의 직장과 자택 등을 사전 답사하고 드릴과 흉기, 케이블타이 등을 준비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지인의 도움을 받아 A씨 차량에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한 사실도 확인됐으며, 휴대전화 포렌식에서는 ‘전자발찌 추적 피하는 방법’을 검색한 기록도 발견됐다. 김훈은 2009년과 2013년 강간치상 등 성범죄로 두 차례 징역형을 선고받아 출소 후 법원 명령에 따라 전자발찌를 착용 중이었다. 검찰 보완 수사 과정에서 실시된 심리검사에서는 사이코패스 진단 점수 33점(40점 만점)을 받아 판정 기준인 25점을 크게 웃돌았다. 폭력범죄 재범 위험성 평가 역시 18점(30점 만점)으로 기준치 12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은 경찰의 대응 미흡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훈은 범행 당시 피해자에게 접근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였으나, 전자발찌 야간 통행 제한 시간(오후 10시∼오전 5시)을 피해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는 지속적인 스토킹과 위협으로 공포를 호소하며 여러 차례 거주지를 옮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 1∼2월 피해자가 자신의 차량에서 위치추적 의심 장치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의뢰 이후 피의자 출석 지연 등을 이유로 신병 확보에 실패했고, 결국 살인 사건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뒤늦게 내부 감찰에 착수해 구리경찰서장과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등 관련자 16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검찰은 경찰과 지자체,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유족과 목격자에 대한 심리치료와 장례비, 긴급 생계비 지원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전자발찌 부착 등 잠정조치와 구속영장 청구를 적극 검토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 봉쇄령 어겼다고 밤새 구타”…고문 끝 부자 살해한 ‘이 나라’ 경찰관, 결국

    “코로나 봉쇄령 어겼다고 밤새 구타”…고문 끝 부자 살해한 ‘이 나라’ 경찰관, 결국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어겼다는 이유로 부자를 체포해 고문 끝에 숨지게 한 인도 경찰관들이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무고한 시민의 목숨을 앗아간 이 사건은 인도 전역에 거센 공분을 일으켰으며 재판부는 최고형으로 응답했다. 8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남부 타밀나두 법원은 구금 중인 민간인을 고문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경찰관 9명에게 지난 6일 사형을 선고했다. 피해자는 휴대전화 가게를 운영하던 제야라지(59)와 그의 아들 베닉스(31)다. 2020년 6월 코로나19 봉쇄 조치 위반을 이유로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관들은 허용 시간을 넘겨 영업했다는 혐의로 두 사람을 체포한 뒤 밤새 구타와 고문을 가했고, 부자는 구금 상태에서 며칠 만에 숨졌다. 경찰관들은 살인, 증거인멸, 권한 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범행 은폐 시도 혐의도 받았다. 이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인도 전역에서 거센 항의 시위가 이어졌다. 여론의 압박 속에 사건은 타밀나두 주정부에서 인도 최고 수사기관인 중앙수사국(CBI)으로 이관됐고, CBI가 해당 경찰관들을 기소했다. CBI는 재판에서 50여 명의 증인을 심문했으며, 이들의 행위가 중대 범죄라고 강조했다. 인도에서 사형은 교수형으로 집행되나 실제 사례는 드물다. 가장 최근의 집행은 2020년 3월 델리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4명에 대한 것이었다.
  • 남양주 ‘스토킹 보복살인’ 김훈, 사이코패스 판정

    남양주 ‘스토킹 보복살인’ 김훈, 사이코패스 판정

    전 연인을 스토킹하고 보복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훈(44)이 사이코패스(반사회성 인격장애)인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부장 박수)는 8일 김훈을 구속기소 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특수재물손괴,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공기호부정사용, 부정사용공기호 행사, 자동차 관리법 위반 등 6개 혐의가 적용됐다. 김훈은 지난달 14일 오전 8시 58분쯤 남양주시 오남읍 도로에서 전자발찌를 찬 채로 과거 교제하던 A(27)씨를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김훈은 A씨의 직장 근처에서 기다리다 퇴근하는 A씨의 차를 막아 세운 뒤 드릴로 창문을 깨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 전자발찌를 끊은 뒤 다른 차에서 떼어낸 임시번호판을 자기 차량에 달고 달아났다가 약 1시간 만에 양평에서 붙잡혔다. 김훈은 범행 전 A씨의 직장과 자택 등을 답사했으며 범행에 사용할 드릴과 흉기, 케이블타이 등을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휴대전화 포렌식에서는 ‘전자발찌 추적 피하는 방법’을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2009년과 2013년 강간치상 등 두 차례 성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김훈은 뒤늦게 사이코패스로 판정됐다. 진단 검사에서 33점(40점 만점)이 나와 사이코패스 판정 기준(25점)을 넘었다. 애초 경찰은 김훈에게 보복 등 범행 동기가 있다고 판단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하지 않았으나 검찰 보완 수사 과정에서 이같이 진단됐다. 그는 이 범행 전 재판과 수사를 받아왔다. 지난해 5월 A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 중이었으며 A씨의 차량에 위치 추적기를 설치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이 수사 중이었다. 김훈은 A씨에게 처벌불원서 제출이나 고소 취하를 요구해 이번 범행에 살인이 아닌 보복살인죄가 적용됐다.
  • 특검, 주가조작·금품수수 김건희 2심서 징역 15년 구형

    특검, 주가조작·금품수수 김건희 2심서 징역 15년 구형

    1년 8개월 선고 1심서도 15년 구형김건희 “사려 깊지 못한 행동 반성”오는 28일 항소심 결심 공판 진행돼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김건희 여사에게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앞선 1심에서도 같은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김건희특검은 8일 서울고법 형사15-2부(부장 신종오·성언주·원익선)의 심리로 진행된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2심 결심 공판에서 이렇게 밝혔다. 선고 공판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진행된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징역 11년과 벌금 20억 원을 선고하고, 8억 3200여만 원의 추징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4년을 선고하고 1억 3720만 원의 추징을 명령해달라고 했다. 항소심의 쟁점이었던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특검 측은 “이 사건은 증권시장을 조직적으로 훼손하고 그로 인한 이익을 사적으로 취한 범죄”라며 “피고인의 행위가 단순 투자라고 용인된다면 정직하게 투자하는 일반 국민은 보호받지 못하고 시장 질서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특검팀은 항소심 과정에서 1심 재판부가 일부 공소시효 도과와 무죄라고 판단한 뒤, 김 여사의 방조 혐의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하는 취지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김 여사의 알선수재 혐의에 관해 특검은 “피고인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의견이 있다면 전화로 알려달라고 말하고 일주일이 지나서 샤넬 가방을 받았다”며 “어떤 청탁이 있을 것이란 점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 2021년 6월∼2022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2억 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혐의에 관해 특검은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 신뢰를 훼손해 범행이 중대하고,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지위를 남용해 헌법 가치를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특검은 1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가 1년 8개월 형을 선고한 점에 대해 “피고인이 시세조종으로 얻은 수익과 알선수재 금품 액수가 적지 않은 점, 피고인이 저지른 범행으로 사회가 입은 충격을 고려할 때 원심 선고형은 너무 가볍다”고 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김 여사가 통일교로부터 그라프 목걸이와 12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을 받은 알선수재 혐의만 일부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그라프 목걸이 몰수와 1281만원 추징도 명령했다. 다만 800만원 상당의 다른 샤넬 가방 1개에 관해서는 청탁을 받았다고 볼 만한 사정이 없다며 무죄로 판결했다. 무상 여론조사 수수 혐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도 무죄로 판단했다. 특검 구형 이후 김 여사는 최후 진술에서 “저의 사려 깊지 못한 행동들에 대해서 깊이 반성한다. 용서를 구한다”면서 “기회를 준다면 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라고 밝혔다.
  • 노동부, 태권도진흥재단 ‘사용자성’ 부정…국세청은 인정

    노동부, 태권도진흥재단 ‘사용자성’ 부정…국세청은 인정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시행 이후 고용노동부 단체교섭 판단지원위원회(판단위)의 첫 판단에서 사용자성 부정 사례가 나왔다. 판단위 결정에는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원청은 이번 결정을 바탕으로 교섭 여부를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 노동부는 8일 판단위 자문을 거쳐 국세청의 콜센터 사용자성은 인정하되 태권도진흥재단의 자회사 사용자성은 부정했다고 밝혔다. 의제에 관한 원청의 실질적·구체적인 지배력이 판단을 갈랐다. 국세청은 콜센터 하청 노동자들의 ‘작업환경 및 감정노동자 보호조치 개선’에 대해 사용자성이 인정됐다. 국세청은 콜센터 업무를 민간업체에 위탁하고 있지만 해당 업무에 필요한 운영장소, 시설·장비에 대한 관리와 개선 여부, 범위, 시기를 실질적으로 결정하고 있다. 또한 감정노동자 보호조치는 수탁업체의 의무지만 고객 응대에 필요한 전산시스템, 전화상담망 등 인프라는 국세청이 관리하고 운영하고 있었다. 이에 민원 응대 방식이나 운영시스템을 수탁업체가 독자적으로 결정하고 변경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을 고려했다. 반면 공공기관인 태권도진흥재단은 자회사 소속 근로자에 대해 ‘직접고용 전환’, ‘모회사와 동일한 복리후생 적용’에 대한 사용자성이 없다고 봤다. 자회사가 인사·조직·운영 전반에서 재량과 자율성이 있고, 원청이 근로조건을 구체적으로 지배하거나 결정한 사정도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는 판단위를 통해 사용자성 판단 기준을 구체화해 법적 불확실성을 완화할 방침이다.
  • 체육공단, 스포츠산업 인턴십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체육공단, 스포츠산업 인턴십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국민체육진흥공단은 8일 ‘2026년 스포츠산업 인턴십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은 지난달 인턴십 지원 사업에 함께할 스포츠 기업 88개사를 선정했으며 기업별 1명씩 최대 88명의 인턴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마케팅, 경영 지원, 매니지먼트 및 웹디자인 등으로 채용 예정일(5월 1일) 기준 미취업 상태로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사람은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단 타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사람, 채용 예정 기업에서 근무 중이거나 근무했던 사람 등은 지원할 수 없다. 인턴으로 선정 시 기본 근무 기간은 3개월(5~7월)이며 기업별 자체 평가에 따라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급여는 최저임금 이상으로 채용 기업별로 다르다. 신청 기간은 24일까지이며 잡스포이즈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잡스포이즈 또는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 삼성생명, 고객 보이스피싱 피해 6개월 만 ‘제로’… 사전 차단 체계 효과

    삼성생명, 고객 보이스피싱 피해 6개월 만 ‘제로’… 사전 차단 체계 효과

    보험업권 최초 시스템 구축… 3월 피해 ‘0건’경찰 공조·전 채널 대응으로 소비자 보호 강화“로그인도 안 되고 계속 송금을 재촉해 너무 불안했어요.” 지난해 12월, 60대 주부 박모씨는 보험계약 9건을 한꺼번에 해지하고 1억 7000만원을 송금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연락에 속아 이체를 실행하려던 순간 휴대전화에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됐고 정상적인 로그인도 되지 않았다. 혼란 속에 거래를 이어가려던 때 보험사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이 악성 앱이 설치된 단말기의 접속 시도를 포착하면서 보이스피싱 피해는 직전에 차단됐다. 보이스피싱 수법이 악성 앱과 원격제어 등으로 고도화되며 금융권 전반에서 소비자 보호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삼성생명이 선제 대응 성과를 냈다. 삼성생명은 보험업권 최초로 FDS를 구축하고 ‘보이스피싱 ZERO화’를 선언한 지 6개월 만인 올해 3월 고객 피해 ‘0건’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연간 피해액이 사상 처음 1조원을 넘어선 상황에서도 사전 차단 중심 대응 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피해를 막아냈다. 삼성생명은 2024년 도입한 FDS에 보험업권 권고 기준보다 많은 80여개 이상의 탐지 룰을 적용해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보험계약대출, 신용대출, 계약 해지 등 주요 거래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포착하는 구조다. 디지털 채널과 콜센터, 고객 플라자 등 전 고객 접점 채널을 연계한 통합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채널 간 정보 연동을 통해 의심 거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고객 확인 절차를 강화해 피해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분기 대비 보이스피싱 피해를 90% 이상 줄였다. 금융당국 정책에 맞춰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을 중심으로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실제 범죄 음성 사례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추진하고 있다. 컨설턴트를 통한 예방 메시지 확산 구조를 구축해 고객 접점에서의 대응력도 높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초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이스피싱 원스톱 신고체계’를 구축했다. FDS로 의심 거래가 탐지되면 경찰과 핫라인을 통해 즉시 공조하는 방식으로 취약계층 대상 예방 교육과 지역사회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만큼 선제 탐지와 신속 대응 체계를 지속 고도화해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휴전 합의는 미국의 완전한 승리…농축 우라늄 완벽히 처리될 것”

    트럼프 “휴전 합의는 미국의 완전한 승리…농축 우라늄 완벽히 처리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2주 휴전’에 합의한 것에 대해 “미국의 완전한 승리”라고 주장했다고 AFP통신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발표 직후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완전하고 완전한 승리(Total and complete victory)”라며 “100%.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의 동맹인 중국이 이란에 휴전에 동의하도록 관여했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의 농축 우라늄이 “완벽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의 중재로 2주간 공격을 중단하는 데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 및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과의 대화에서 그들이 오늘 밤 이란에 대한 파괴적인 공격을 보류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2주간 휴전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란으로부터 10개항 제안을 받았으며, 이는 협상을 위한 실행 가능한 기반이라고 생각한다”며 “미국과 이란은 2주 동안 최종 합의를 도출하고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며 “이란에 대한 공격이 중단된다면 우리의 강력한 군대도 방어 작전을 중지할 것”이라며 “2주 동안 이란군과의 공조, 기술적 제한 사항에 대한 적절한 고려 하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안전한 통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오는 10일 미국과의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 국방부 영내서 40대 부사관 숨진 채 발견… 타살 정황 발견 안돼

    국방부 영내서 40대 부사관 숨진 채 발견… 타살 정황 발견 안돼

    국방부 영내에서 40대 부사관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서 40대 부사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국방부 근무지원단에서 근무하는 상사로, 일과시간 중 영내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국방부 내에서 매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유가족에 참담한 마음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국민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필요한 부분을 면밀히 살펴 다시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추미애 “용광로 선대위, 통합형 실용 인사로 경기도 미래 준비하겠다”

    추미애 “용광로 선대위, 통합형 실용 인사로 경기도 미래 준비하겠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의원이 8일 “‘용광로 선대위 인사’를 구성하고 진영과 이념을 넘어 통합형 실용 인사로 경기도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현안 기자회견을 통해 “경선 과정을 함께 해주신 후보들께 특별히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경제 전문가 김동연 후보, 미래를 상징하는 한준호 후보, 깔끔한 정책으로 알려진 권칠승 후보, 자치에 일가견을 가지신 양기대 후보 모두 훌륭한 후보”라면서 “멋진 경쟁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저로서는 대단히 큰 영광이었다”고 경선 상대 후보들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어제 일일이 전화로 대화를 나누었고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하겠다는 뜻을 모았다”며 “먼저 경기도의 민생과 경제 등 전문가 그룹을 잘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현재 국정 상황과 연계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소통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면서 경기도 31개 시·군 민주당 후보들이 확정되는 대로 민생 현안을 즉시 논의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가칭 ‘민주당 경기 민생 대책위원회’를 꾸려 현안에 대처하는 한편 K-반도체 클러스터 완성, 민군 겸용 첨단산업 육성, 교통 불편 해소, 주거복지 개선 최소 돌봄 기준선 등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헌정사 최다선(6선) 여성 의원이기도 한 추 의원이 이달 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경우에는 경기 하남갑 지역에서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추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경쟁한 후보들은 각기 분야에서 특출한 능력과 실력을 겸비하고 계셨고 또 업적을 나타낸, 두각을 드러낸 분들이기 때문에 제가 한 분 한 분과 통화하면서 ‘그분들의 지혜를 제가 빌려 쓰겠다’, ‘같이 승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함께 참여해 달라’ 말씀을 드렸다”면서 “어제는 사실 깊은 대화보다는 이후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지사 당선 시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이 되는 그는 “헌정사에 1400만이 넘는 경기도의 도지사가 된다는 것은 굉장한 큰 의미가 있다”면서 “그야말로 유리천장을 뚫어내는 큰일이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 자신이 세 아이를 길러낸 직업을 가진 엄마로서 경력 단절 문제, 또 육아의 문제 그로 인한 가족 간의 짐과 갈등의 문제 이런 걸 너무 깊이 경험하고 잘 알고 있다”면서 “출근 직장 여성들에 대해서도 육아의 고통에서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출퇴근을 할 수 있는 정책과 긴급 돌봄 체계화 문제를 섬세하게 다듬고 체계화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추 의원은 여성 가산점 10%가 최종 후보 확정에 영향을 줬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 예선 때보다 더 뜨겁게 권리 당원들이 지지를 보내주시고 그래서 지난 예비선거와 이번 투표 과정에서 지지세가 확실히 더 뭉쳤다”면서 “가산점 유무와 상관없다”고 답했다. 여권 일각의 본선 중도 확장성 부족 우려에 대해선 “중도층이라고 따로 존재한다기보다는 정치와 행정이 국민의 혈세를 쓰고 공익을 창출하는 집단”이라며 “능력과 실력, 경험으로 보여드린다면 그런 부분은 해소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전날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과거 대권 행보를 비판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은 “어제 제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 전 구청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박 시장 곁에서 누구보다 가까이 지냈고, 시장의 고뇌를 지켜보면서 너무도 안타깝게 생각했던 사람”이라면서 “제가 말씀드리고자 했던 취지는, 서울시장은 오직 시민의 삶과 서울의 미래에 집중해야 하는 자리이며, 저 또한 그 책임에만 전념하겠다는 다짐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뜻을 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께 상처와 심려를 드렸다”면서 “늘 겸손한 자세로, 서울의 미래와 시민의 민생으로 평가받겠다”고 덧붙였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4월 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4월 8일

    쥐 48년생 : 주머니가 든든해 마음이 난다. 60년생 : 일이 풀려 기쁨이 돈다. 72년생 : 주변 도움으로 한결 쉽다. 84년생 : 칭찬받아 기분이 오른다. 96년생 : 근심이 걷혀 마음이 밝다. 소 49년생 : 문서 운이 이익으로 이어진다. 61년생 : 형편을 맞추면 흐름이 좋아진다. 73년생 : 베푼 만큼 소득이 커진다. 85년생 : 새 길이 열려 고민이 끝난다. 97년생 : 시간이 답을 내준다. 호랑이 50년생 : 이익이 늘어 마음이 든든하다. 62년생 : 마무리에 신경을 쓰면 좋다. 74년생 : 어렵던 일이 정리된다. 86년생 : 친구 사이에 화합이 돈다. 98년생 : 자만을 줄이면 더 유익하다. 토끼 51년생 : 바른 길로 가면 기분이 좋다. 63년생 : 움직이면 좋은 일이 생긴다. 75년생 : 노력한 만큼 소득을 거둔다. 87년생 : 계획대로 운이 오른다. 99년생 : 만사가 시원히 풀린다. 용 52년생 : 남의 의견을 귀담아듣는다. 64년생 : 바쁜 만큼 이득도 커진다. 76년생 : 흐름이 올라 성과가 난다. 88년생 : 조용히 행운이 들어온다. 00년생 : 말조심이 도움이 된다. 뱀 53년생 : 문서가 좋은 흐름을 만든다. 65년생 : 작은 습관이 큰 성과를 낸다. 77년생 : 만족할 결과가 손에 잡힌다. 89년생 : 뜻밖의 인정을 받는다. 01년생 : 도움으로 소원에 가까워진다. 말 54년생 : 성과가 커 마음이 환하다. 66년생 : 이동이 좋은 일로 이어진다. 78년생 : 때를 살피면 유리해진다. 90년생 : 가족 소식이 기쁨을 준다. 02년생 : 유혹을 이기면 더 편해진다. 양 55년생 : 마음이 안정되어 편해진다. 67년생 : 순리를 따르면 복이 따른다. 79년생 : 돈과 인연이 스쳐 간다. 91년생 : 욕심을 줄이면 일이 풀린다. 03년생 : 힘쓰면 좋은 일이 생긴다. 원숭이 56년생 : 전화위복 기회가 찾아온다. 68년생 : 집에서 쉬면 기운이 산다. 80년생 : 일이 잘 풀려 소득이 난다. 92년생 : 겸손하면 이익이 커진다. 04년생 : 바깥 활동이 운을 띄운다. 닭 57년생 : 자녀 일로 기쁨이 돈다. 69년생 : 이득이 있어도 안정이 먼저다. 81년생 : 생활이 안정되어 편하다. 93년생 : 노력한 만큼 대가가 온다. 05년생 : 반가운 소식에 마음이 뜬다. 개 58년생 : 횡재 기운이 스쳐 간다. 70년생 : 오후부터 일이 풀린다. 82년생 : 뜻밖의 소득에 웃음이 난다. 94년생 : 지출을 줄이면 마음이 편하다. 06년생 : 옛것을 지키면 흐름이 좋다. 돼지 59년생 : 재물 흐름이 넉넉해진다. 71년생 : 말조심하면 무탈하다. 83년생 : 행운이 다가와 기분이 난다. 95년생 : 마음이 안정되어 편해진다. 07년생 : 새 시작은 속도를 조절한다.
  • “미국이 패배했다”…이란 ‘위대한 승리’ 선언, 휴전 동의한 속내는? [핫이슈]

    “미국이 패배했다”…이란 ‘위대한 승리’ 선언, 휴전 동의한 속내는? [핫이슈]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개전 한 달여 만에 휴전을 앞둔 가운데 이란 정부는 이번 휴전안 동의를 두고 승리를 선언했다. 뉴욕타임스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는 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란이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면서 “미국은 이란이 제시한 10개 항의 종전안을 전부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란에 따르면 종전안에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에 대한 이란의 통제, 역내 모든 기지에서 미 전투 병력 철수, 대이란 제재 완화, 전쟁 피해 배상 등이 포함된다. 이란의 입장 변경 배후에는 중국 있다앞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을 중재했던 파키스탄은 지난 6일 양측에 45일 동안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골자로 하는 휴전안을 전달했다. 그러나 이란은 같은 날 파키스탄에 10개 조항으로 구성된 답변서를 보내 휴전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이란은 “일시적인 휴전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면서 자신들의 조건이 반영된 ‘완전하고 영구적인 종전’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이 중재에 개입하면서 이란이 극적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이란의 주요 동맹인 중국이 막판에 개입해 이란에 유연성을 발휘해 긴장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중국 고위급 관리들은 이란에 휴전을 모색하라고 장려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이 휴전안에 동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은 “중국이 이란과 이스라엘, 러시아 등 여러 국가의 외교관들과 26차례 전화통화를 하는 등 전쟁 중재를 위한 활발한 외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최후통첩 만료 전 합의를 강요하자 “중국 측은 이에 깊은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다. 전쟁 장기화와 충돌 격화는 어느 쪽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각 측이 모두 정세 완화를 위한 평화 협상 추진에 건설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중국은 이란 전쟁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전쟁 발발 이후 중국은 줄곧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균형 잡힌 입장을 유지하고 평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파키스탄과 중국 등 주변국의 중재와 더불어 이란 내부의 불안도 휴전안 동의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란 내부 관계자 3명은 뉴욕타임스에 “핵심 시설이 손상될 경우 이란이 입을 막대한 경제적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미국·이란, 파키스탄서 만날 예정이지만 숙제 남았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휴전 사실을 발표했으나 이란이 제시한 10개 항 종전안을 “협상 가능한 기반”이라고 했을 뿐 이란의 주장대로 그들의 요구를 전부 수용했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지금까지 언론에 유출된 종전안에는 이란이 핵 물질을 포기하거나 모든 농축을 영구적으로 중단할지에 대한 내용은 없다”면서 “그동안 미국이 우라늄 농축을 계속해서 문제 삼아 왔다는 점에서 미국이 이란의 주장대로 이를 아무런 제한 없이 허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는 한 미국이 수년간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부과해온 제재를 바로 해제할지도 불투명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종전안 세부 내용을 두고 양국 간 줄다리기가 계속될 수 있으며 이견을 봉합하지 못하면 무려 충돌이 재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란은 종전안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협상할 것이며 양측의 합의 하에 협상이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 같은 남학생에 교사 2명 부적절 관계 의혹…학교 뒤집혔다 [핫이슈]

    같은 남학생에 교사 2명 부적절 관계 의혹…학교 뒤집혔다 [핫이슈]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고등학교가 같은 남학생을 둘러싼 여성 교사 2명의 부적절 관계 의혹으로 큰 파문에 휩싸였다. 학생 가족이 휴대전화에서 관련 영상을 확인해 신고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학교 안에서 오래 돌던 소문도 한꺼번에 폭발했다. 특히 관련 교사 중 한 명이 최근 폭스 ‘베이워치’ 리부트 출연자로 이름을 올린 배우 노아 벡의 친누나로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의 관심도 더 커졌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현지 방송 KBTX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센테니얼 고등학교에서 근무한 헤일리 벡(27)과 앤절라 벌라카(47)는 같은 남학생과 관련한 의혹으로 각각 해고 또는 사직 처리됐다. 수사당국은 최근 사건을 다시 검찰에 넘겼고, 형사처벌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 휴대전화 신고 뒤 수면 위로 수사기관과 교육 당국은 벡이 해당 학생에게 수업과 성적에서 특혜를 주고 개인적으로 선물과 금전적 지원까지 제공한 정황을 들여다보고 있다. 벌라카 역시 같은 학생에게 부적절한 방식으로 접근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현지 경찰이 확보한 보고서에는 학생 이름을 언급한 부적절 영상 정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피해 학생이 남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라는 점도 다시 보여줬다. 아동학대 예방 전문가 제시카 나이슬리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교사와 학생 사이의 권력 불균형을 강조하며 남학생 피해를 웃음거리로 소비하거나 축소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국에서도 교사와 학생처럼 위계가 뚜렷한 관계에서는 친밀감으로 포장된 접근 자체가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경고가 꾸준히 나왔다. ◆ 해고·사직 이어져…추가 피해 가능성도 학교 안에서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관련 소문이 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학교는 초기에 의혹을 확실히 끊어내지 못했고 결국 학생 가족 신고가 들어간 뒤에야 사건이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학생 측 가족이 대학 진학과 운동 장학금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조사에 적극 협조하지 않았다는 내용도 보고서에 담겼다. 두 교사는 지난해 8월 직무에서 배제됐다. 이후 벌라카는 사직했고 교원 자격도 자진 반납했다. 벡은 최근 교육구 이사회 의결로 해고됐다. 아직 체포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경찰은 기소가 가능할 정도의 증거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다시 검찰에 넘겼다. 수사당국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선수도 팬도 뭉쳤다… 현대캐피탈 ‘전화위복’

    선수도 팬도 뭉쳤다… 현대캐피탈 ‘전화위복’

    블랑 감독 “분노를 기폭제로” 당부팬들 ‘빼앗긴 들에 봄 온다’ 현수막오늘 4차전서 ‘복수혈전’ 결과 주목 “되묻고 싶다. ‘인’인가 ‘아웃’인가? 당연히 ‘인’이다. (승리를) 도둑맞았다.” 남자배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비디오 판독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다. 피해자 입장인 현대캐피탈은 선수단은 물론 팬들까지 하나로 똘똘 뭉치며 차원이 다른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승리는 날아갔지만 쓰라린 기억이 전화위복이 되는 분위기다. 지난 6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을 3-0으로 이긴 뒤 인터뷰실을 찾은 현대캐피탈 레오는 2차전 5세트 14-13에서 자신의 서브가 아웃이라는 판정에 대해 여전히 납득하지 못했다. 그는 취재진에게 “(그 상황을) 보지 않았나. 보이는 그대로다”라며 노기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억울한 일을 되갚아주겠다는 복수심이 그 무엇보다 강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깔끔하게 2차전을 졌다면 생기지 않았을 에너지가 유관순체육관을 가득 채우면서 이번 시즌 그 어느 때보다 현대캐피탈의 피가 뜨겁게 끓고 있다. “(조원태) 총재(겸 대한항공 구단주)와 심판위원장이 모두 같은 굴레 안에 있다”, “V리그의 판독 체제는 수명을 다했다”와 같은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던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이 “분노를 기폭제로 삼자”고 했던 당부가 대한항공이 감당하기 버거운 경기력으로 나타나는 형국이다. 여기에 팬들까지 배구장에서 보기 드문 현수막을 내거는 등 2차전 판독 논란이 현대캐피탈을 제대로 ‘원팀’으로 묶고 있다. 팬들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온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목청 높여 응원하며 이날 원정 응원을 온 대한항공 응원단의 목소리를 집어삼켰다. 분노에 달아오른 현대캐피탈의 전투력은 대한항공이 챔프전 직전 승부수로 띄운 외국인 교체마저 무력화했다. 새로 합류한 마쏘에게 1차전 18점, 2차전 15점을 내줬던 현대캐피탈은 3차전에서 마쏘를 7득점으로 꽁꽁 묶었다.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도 “상대 서브가 강하게 들어와 제대로 활용을 못했다”고 털어놨다. 블랑 감독이 “총재에게 전해진 불편한 말은 사과드리고 추후엔 감정에 의한 발언은 삼가겠다”며 한발 물러서긴 했지만 현대캐피탈은 아직 2차전 악몽을 털어버릴 생각이 없는 분위기다. 주장 허수봉은 “영상을 수십번 돌려봤고 잠도 못 잤다”면서 “챔프전에서 리버스 스윕을 보여주겠다”고 결기를 다졌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해야 하는 것 이상의 서사가 얽히면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더 흥미로워졌다. 배구판에서 보기 드문 ‘복수혈전’이 8일 4차전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지 배구팬들의 시선이 경기장으로 쏠리고 있다.
  • 외교전 나선 다카이치… 이란과 전화 회담 추진

    외교전 나선 다카이치… 이란과 전화 회담 추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 속에서 사태 진정과 항행 안전 확보를 직접 촉구하겠다는 구상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7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미국 측과도, 이란 측과도 의사소통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양국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한 내용을 보고받았다”며 “다음 단계에서는 내가 직접 교섭하려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NHK에 따르면 모테기 외무상은 전날 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회담을 갖고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 이어 파키스탄 등 중재국이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에 성실히 임할 것을 요구했다. 또 미국과 이란 간 중재를 맡고 있는 파키스탄의 이스하크 다르 외무장관과도 통화해 중재 노력을 평가하고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일본 정부는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에너지 수급 관리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같은 날 “경제 활동에 제동을 거는 형태로 지금 당장 절약을 요청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향후 수요 억제 조치 가능성은 열어뒀다.
  • 동대문구, 중랑천 수상스포츠 개장…카약·패들보드 등

    동대문구, 중랑천 수상스포츠 개장…카약·패들보드 등

    서울 동대문구는 중랑천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을 다음 달 1일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유·청소년과 구민이 체험형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도심 속 하천인 중랑천(이문수변공원 이화교 하부)에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을 조성했다.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오전, 오후 각 2회씩 총 4회(회당 60분)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이용 대상은 만 8세 이상 유·청소년 및 구민으로, 별도의 이용료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안전하고 원활한 교육을 위해 각 회당 이용 인원은 20명 이내로 제한되며, 하절기 및 기상 상황이나 현장 여건에 따라 운영 시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장 첫 달인 5월 프로그램은 4월 10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매월 20일부터 다음 달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단체(학교·복지관 등)는 전화로 상시 접수와 일정 협의가 가능하다. 운영은 10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이필형 구청장은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을 통해 중랑천 이문수변공원이 도심 속에서 생활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