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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웨이어플라이, 전문대 2차 수시원서 접수 7일부터 시작

    유웨이어플라이, 전문대 2차 수시원서 접수 7일부터 시작

    2018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2차 모집 원서 접수가 11월 7일부터 시작됐다. 수험생들은 21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 등 인터넷 원서대행 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주)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원서접수 시 유의사항을 알아봤다. 수시 2차 지원자라면 반드시 ‘2018학년도 공통원서접수’에서 로그인해야 한다. 유웨이어플라이는 수시 2차 원서접수뿐 아니라 편입학, 대학원 등의 접수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원서접수’에서 접속을 하게 되면 없는 회원으로 나오거나 로그인 오류가 생길 수 있다.온라인을 통해 수시 1차 모집에 지원해 본 수험생이라면 회원 가입과 공통원서를 처음부터 다시 작성할 필요는 없다. 이미 가입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할 수 있으며, 작성된 공통원서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대부분 대학들이 충원 합격자 발표에서 수험생에게 개별 연락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원자 중 연락처나 주소지가 변경된 경우에는 수시 1차에서 작성했던 원서를 ‘내원서보관함’에서 불러와 새 연락처 등으로 수정을 해야 한다. 연락이 닿지 않으면 합격자 명단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재수생의 경우 작년에 썼던 원서를 사이트에서 불러올 수 없다. 유웨이어플라이에서는 ‘정보 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호호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 등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매년 원서접수 데이터를 삭제하고 있다.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의 장점 중 한 가지는 희망하는 대학마다 일일이 전형료를 결제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지난해부터 유웨이어플라이에서는 수험생들이 1개 이상 대학에 지원했을 때 대학 원서를 각각 결제하지 않고 일괄(합산) 결제할 수 있도록 묶음 결제를 서비스하고 있다. 단,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접수한 대학만 가능하다. 원서 제출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잘못 표기된 항목이나 누락된 것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유웨이어플라이는 “이미 접수한 원서는 수정해도 적용이 되지 않는다”며 “수정 후에는 반드시 저장하고, 원서 접수 전에는 작성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웨이어플라이는 지난 9월 모바일 버전을 리뉴얼하면서 모바일에서도 유캐쉬 계좌 발급 및 결제가 가능해졌다. 단, 원서 내용 작성 및 확인 등은 PC에서만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시립대 입학금 폐지, 의회와 협의없이 일방적 진행”

    강감창 서울시의원 “시립대 입학금 폐지, 의회와 협의없이 일방적 진행”

    서울시립대가 반값등록금 추진에 이어 입학금, 전형료 폐지 결정마저 일방적으로 추진한 ‘선심행정’이 도마에 올랐다.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은 2일 열린 제277회 정례회 서울시립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와 같은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러한 선심성 행정으로 생긴 공백은 결국 시민의 혈세로 메꿔야 하는데 “시민 여론수렴을 통한 공감대 형성이 전무하며 시의회와의 사전협의 절차도 없었다”고 질타했다. 서울시립대는 8월 3일에 이미 입학급과 전형료를 폐지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후에야 관련 절차에 돌입, 8월 16일 교무위원회의 심의와 9월 5일 재정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즉, 내부에서 이미 폐지결정을 내린 후 외부의 동의를 구하는 식으로 절차가 거꾸로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강의원은 이와 같이 졸속으로 추진한 배경이 의심스럽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서울시립대의 2018학년도 입학정원은 약 2천 여 명이며, 2억여 원 가까이 되는 입학금과 전형료 10억 등, 연간 12억 원이 혈세로 충당된다. 서울시립대 재정의 서울시 예산의존도가 급격히 높아진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강감창 의원의 지적에 따르면 2017년 현재 서울시립대는 서울시 지원금 의존도가 무려 6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 38.0%였던 것을 감안하면 의존도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더 많이 투입하는 데 대해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의 동의는 필수이다. 서울시립대는 이러한 민주적 절차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서울시민의 혈세가 지방학생의 입학금과 전형료로 쓰이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립대의 2017학년도 각 전형별 입학생의 거주지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시에 거주하는 학생은 23.5%에 불과하고 76.5%의 학생들이 타지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립대도 입학금 80%까지 줄인다

    내년부터 4년제 사립대 신입생 입학금 중 입학 업무에 꼭 필요한 실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5년간 매년 630억원씩 입학금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교육부와 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실소요 비용을 제외한 사립대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데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립대는 실소요 비용 인정 기준과 단계적 폐지 기한을 조율할 대표 3인을 선정하고 교육부와 협의를 하기로 했다.  현재 입학금 가운데 실소요 비용 20%를 제외한 80%를 5년에 걸쳐 균등하게 줄이는 방식이 유력하다. 예컨대 입학금 100만원을 받는 대학의 경우 20만원을 뺀 80만원을 매년 16만원씩 5년 동안 줄이는 식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국 사립대 입학금 총액은 3942억원에 이른다. 20%인 788억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5년에 걸쳐 줄인다고 했을 때 매년 630억 2000만원씩 줄어드는 셈이다.  교육부는 다만 대학의 재정난을 고려해 국가장학금Ⅱ 유형과 400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자율협약형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사립대총장협 총장단이 이달 만나 합의 사항을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입전형료가 합리적이지 못하다면 올해 입시부터 바로잡았으면 한다”고 주문한 데 따라 교육부는 대학들에 대입전형료를 줄여 달라고 요청했다. 4년제 대학 197곳이 이에 따라 올해 대입전형료를 원래 계획보다 평균 15%(7400원) 내렸다. 이어 입학금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자 교육부는 경희대, 동국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10개 사립대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2018학년도 수시모집 시작, 유웨이어플라이 “수험생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 시작, 유웨이어플라이 “수험생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11일부터 시작됐다. 원서접수 대행사인 (주)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수험생들이 원서 접수 시 반드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집어봤다.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대행사에서 최초 1회 ‘공통원서·공통자기소개서’ 작성으로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단, 수험생 본인이 직접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후 통합회원ID를 이용해 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유웨이어플라이 원서접수 담당자는 “수험생들이 원서 접수에서 가장 빈번하게 저지르는 실수는 학부모나 타인이 수험생 대신 사이트에 가입하는 경우”라며 “사이트 회원정보와 접수자 정보가 동일해야 하므로, 반드시 수험생 본인이 직접 회원가입을 하고 원서를 작성할 것”을 당부했다. 또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전형요강을 미리 꼼꼼하게 체크해 전형일정이나 관련 서류마감일 등을 놓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유웨이어플라이 원서접수 담당자는 “각 대학이나 전형별로 별도 추가 항목을 입력해야 하거나, 관련 증빙 서류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며 “특히 각 대학의 원서접수 일정과 전형일정을 미리 살펴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형료를 결제하고 접수가 완료되면 수험번호가 발급된다. 결제 전에는 수정이 가능하지만, 수험번호가 나오면 더 이상 원서 수정이 불가능하며 지원을 취소할 수도 없다. 수험생들은 최종 결제 전에 실수를 하거나 빠뜨린 부분은 없는지 작성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접수가 끝난 원서는 메뉴의 ‘내원서 보관함’의 접수원서나 대학별 접수 페이지의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유웨이어플라이는 노랑풍선과 함께 ‘수험생 힐링 프로젝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9월 11일부터 29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에서 수시원서 접수만 하면 추첨을 통해 총 605명에게 이어폰, 문화상품권 등 선물을 지급하며, 1등(5명)에게는 여행지원비 100만원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2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몽둥이 들자 ‘자율적으로’ 내린 대입전형료

    4년제 대학 197곳이 올해 대입전형료를 원래 계획보다 평균 7400원(15%)가량 내리기로 했습니다. 대학들은 지난 4월 올해 전형료 수납 계획을 비롯한 대학별 입학전형 방안을 교육부에 제출했습니다. 이후 전형료에 대한 반감이 커지면서 급기야 인하계획까지 내놓게 됐습니다. 학생 1인당 수십만원에서 100만원을 넘어가는 전형료 인하 소식은 반가운 일입니다. 학생들의 어깨가 조금은 가벼워졌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을 들여다보면 참 찜찜합니다. 교육부와 대학들의 한심한 ‘수준’을 고스란히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단은 지난달 “대입전형료가 합리적이지 못하다면 올해 입시부터 바로잡았으면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입니다. 교육부가 부랴부랴 몽둥이를 들었습니다. 대학에 ‘대학입학전형료 투명성 제고 추진계획’이란 공문을 보냈습니다. 인하율이 저조한 대학에 강도 높은 실태 조사와 한 해 500억원 규모 재정지원 사업인 고교교육정상화기여대학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내용입니다. 대학들은 볼멘소리를 내면서도 동참했습니다. 일단은 교육부의 제재가 무서웠을 겁니다. 여기에 변명의 근거가 없었던 게 결정타였습니다. 전형료를 그동안 어떻게 받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썼는지 어느 대학도 자신 있게 밝히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204곳의 4년제 대학이 거둬들인 전형료 수입은 모두 1516억원이나 됐습니다. 같은 전형이더라도 대학마다 받은 전형료가 제각각이었습니다. 걷은 전형료는 대학별로 다르게 사용됐습니다. 교육부령인 ‘대학 입학전형 관련 수입지출의 항목 및 산정에 관한 규칙’에는 전형료 사용처를 수당, 홍보비, 인쇄비 등 12개 항목으로 규정하지만, 얼마나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규정이 없습니다. 대학의 논리가 이렇게 허술한데도 그동안 교육부는 아무 조치도 안 했습니다. 대통령이 한마디 하자 그제야 대학들의 멱살을 잡은 겁니다. 대학들이 하나둘 전형료를 내리면서 교육부는 21일 보도자료까지 냈습니다.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전형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할 수 있던 일을 하지도 않더니, 윽박질러 얻어낸 것이 뻔히 보이는 데도 ‘자율’이라는 말을 쓰는 데 실소가 터졌습니다. 대입전형료에서 붙은 논란은 이제 입학금으로 옮겨갑니다. 입학금 역시 어떻게, 얼마나, 왜 걷는지 대학들은 설명을 못 하고 있습니다. 입학금뿐 아니라 등록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학이 구체적인 명세를 자신 있게 밝혀야 한다는 여론이 많습니다. 대통령이 또다시 말하기 전에 교육부가, 대학이 먼저 좀 움직이길 바랍니다. “진작 좀 내리지…”라는 타박을 받기 전에요. gjkim@seoul.co.kr
  • 올해 대입 전형료 평균 7400원 내려

    올해 대입 전형료 평균 7400원 내려

    4년제 일반대학 197개교가 올해 대입전형료를 원래 계획보다 평균 7400원(15%)가량 내린다. 전형별로는 최소 6300원에서 최대 8500원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부는 4년제 대학들의 올해 대학별 입학전형료 인하 계획을 집계해 21일 발표했다. 다음달 11일 시작하는 수시모집부터 적용되는 평균 대입전형료는 4만 1100원 수준이다. 앞서 대학들은 지난 4월 대학별 입학전형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했다.인하폭으로 보면 학생부 교과전형이 16.80%(6377원)로 가장 크고, 금액 규모로는 학생부 종합전형이 종전 5만 1679원에서 4만 5837원으로 큰 폭(8542원·16.53%)으로 내렸다. 이어 수능전형 16.30%(6289원), 실기전형 11.92%(8440원), 논술전형 10.07%(6576원) 순이다. 전국 모든 4년제 대학 가운데 5곳을 제외한 197개 대학이 대입전형료 인하에 동참했다. 서울시립대와 대전가톨릭대는 올해 수시모집부터 대입전형료를 아예 폐지한다. 반면 감리교신학대, 상지대, 제주국제대, 한일장신대, 호남신학대는 전형료를 내리지 않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들 대학은 내년도 고교교육정상화기여대학 사업 시 감점을 비롯해 불이익이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형료 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입전형료가 합리적이지 못하다면 올해 입시부터 바로잡았으면 한다”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입학금 받아 학생들에게 해준 게 없어… 부족한 예산 재정효율화로 감당할 것”

    “입학금 받아 학생들에게 해준 게 없어… 부족한 예산 재정효율화로 감당할 것”

    “마른 수건도 짠다는 정신으로 절약하면 입학금을 안 받는 데 따른 예산 부족을 메울 수 있습니다.” 전국 대학 최초로 내년부터 입학금을 아예 안 받겠다고 최근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킨 군산대 나의균(63) 총장은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립대학은 입학금을 폐지해도 회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재정적으로 충분히 감당할 만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군산대의 입학금 폐지 결정 이후 서울시립대가 지난 9일 입학금은 물론 입학전형료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다른 대학들의 동참이 잇따르고 있는 데 대해 나 총장은 “이렇게 반향이 클지 몰랐다”고 밝혔다.●입학전형료도 내년부터 12.6% 내리기로 →입학금 폐지 결단을 내리게 된 계기는. -지역 경기가 매우 나빠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자는 소박한 생각에서 출발했다. 특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군산 경기는 매우 타격이 큰 상태다. 군산대 재학생 중 68%가 이 지역 출신이다. 특히 총장을 4년째 하면서 살펴보니 대학이 입학금을 받아 학생들에게 이렇다 하게 해 준 게 없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입학금을 받아 대학회계에 뭉뚱그려 쓰고 있는 것을 알고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불만이 많은 입학전형료도 내년부터 12.6% 내리기로 했다. →내부적으로 반발은 없었나. -우선 입학금을 받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재정 손실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해 봤다. 이후 대학 간부와 학장 등이 모두 참석하는 교무회의에 상정해 통과된 안을 전체 교수회의에 전달했다. 순수한 뜻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내부 구성원 대부분이 찬성했다. 교수회의에서 한 분이 경위를 설명해 달라고 요구하길래 해 줬더니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작년 입학금 수입, 총등록금의 1.2% 수준 →입학금 폐지로 재정에 어려움은 없겠나. -지난해 입학금 수입은 3억 4100만원으로 등록금 총수입액 292억 3600만원의 1.2% 수준이어서 회계 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경우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예산을 짤 때 사업 간 중복을 최소화하도록 예산효율화팀에서 면밀하게 들여다볼 방침이다. 또 대학시설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원가분석을 철저히 해 마른 수건도 짠다는 정신으로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소모품비, 공공요금,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지식재산권의 기술사업화, 학교기업 활성화 등 수입재원 다변화도 추진한다. →입학금 폐지로 얻는 효과는. -입학금 16만 8000원(1인당)을 받지 않는 것은 모든 신입생에게 기초 장학금을 주는 것과 같다. 이는 군산대의 이미지 개선 등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대학,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군산대는 등록금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 아닌가.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저 수준이다. 특히 2009년부터 9년 동안 매년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했다. 지난해에도 0.2% 내렸다. 1인당 연평균 등록금은 388만 2500원이다. 인문사회계열이 348만 7800원으로 가장 낮고 예능공학계열이 440만 8600원으로 가장 높다. 이 같은 등록금 제도는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추세에서 학생 모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로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산대에 지원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해 보면 등록금이 싸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다. →대학과 지역사회의 관계에 대한 소신은. -대학은 학교라는 틀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된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 총장에 출마했을 때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군산대는 연구논문을 쓰더라도 지역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산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시립대, 내년부터 입학금·전형료 무료

    손실액 12억은 서울시가 보전“학교 자체적인 절감 노력 부족” 시민 세금 투입 부적절 지적도 서울시립대가 2018학년도부터 입학전형료와 입학금을 전혀 받지 않기로 했다. 입학금은 물론 전형료까지 없앤 4년제 대학은 전국의 국립·사립대학을 통틀어 시립대가 최초다. 서울시는 9일 “그동안 논란이 된 과도한 대학 입시 관련 입학전형료·입학금 등 각종 비용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입학전형료와 입학금 폐지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학전형료 면제는 내년도 입학전형이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적용된다. 학생들은 2017학년도 기준으로 ▲수시모집 논술전형·학생부 종합전형 6만원 ▲학생부 교과전형·정시모집 일반전형 3만 5000원 ▲예체능계열 전형 7만원을 시립대에 냈다. 이렇게 걷힌 입학전형료만 10억원에 이른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수시·정시모집을 합쳐 최대 9번 지원서를 낼 수 있기 때문에 1인당 입학전형료로 평균 50만~60만원을 써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1만 8000명 이상이 입학전형료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또 입학금 전면 폐지에 따른 혜택은 2018학년도 시립대 입학정원(편입학·재입학 포함) 기준으로 2044명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시립대 입학금은 신입생의 부모가 서울에 3년 이상 거주했을 때만 면제됐다. 지난해 기준 입학금은 9만 2000원으로 학교의 연간 입학금 수익은 2억원 정도다. 입학전형료와 입학금 전면 폐지에 따른 시립대의 수입 감소분(연간 12억원)은 운영주체인 서울시가 보전한다. 혜택 대상자는 1만 8000여명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학교의 자체적인 비용 절감 노력 없이 무조건 시민의 세금을 투입하는 것이 맞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소속기관인 시립대에 매년 약 7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말 군산대는 입학금을 전면 폐지하는 데 따른 수입 감소분을 경비 절감 등 재정 효율화를 통해 메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른 한편에서는 시립대 학생 중 지방 학생들의 입학금과 입학전형료까지 시 예산으로 보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군산대는 입학금만 폐지하기로 결정한 것이고, 전형료까지 무료로 해 주는 시립대의 경우는 다르다”면서 “입학금과 전형료를 동시에 추진하다 보니 보전해 줄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학교가 자체적으로 보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입학금 없애는 서울시립대, 손실액 세금으로 채운다?

    입학금 없애는 서울시립대, 손실액 세금으로 채운다?

    서울시립대가 2018학년도부터 입학전형료와 입학금을 전혀 받지 않기로 했다. 입학금은 물론 전형료까지 없앤 4년제 대학은 전국의 국립·사립대학을 통틀어 시립대가 최초다. 서울시는 9일 “그동안 논란이 된 과도한 대학 입시 관련 입학전형료·입학금 등 각종 비용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입학전형료와 입학금 폐지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입학전형료 면제는 내년도 입학전형이 시작되는 다음달부터 적용된다. 학생들은 2017학년도 기준으로 ▲수시모집 논술전형·학생부 종합전형 6만원 ▲학생부 교과전형·정시모집 일반전형 3만 5000원 ▲예체능계열 전형 7만원을 시립대에 냈다. 이렇게 걷힌 입학전형료만 10억원에 이른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수시·정시모집을 합쳐 최대 9번 지원서를 낼 수 있기 때문에 1인당 입학전형료로 평균 50만~60만원을 써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1만 8000명 이상이 입학전형료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또 입학금 전면 폐지에 따른 혜택은 2018학년도 시립대 입학정원(편입학·재입학 포함) 기준으로 2044명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시립대 입학금은 신입생의 부모가 서울에 3년 이상 거주했을 때만 면제됐다. 지난해 기준 입학금은 9만 2000원으로 학교의 연간 입학금 수익은 2억원 정도다. 입학전형료와 입학금 전면 폐지에 따른 시립대의 수입 감소분(연간 12억원)은 운영주체인 서울시가 보전한다. 혜택 대상자는 1만 8000여명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학교의 자체적인 비용 절감 노력 없이 무조건 시민의 세금을 투입하는 것이 맞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소속기관인 시립대에 매년 약 7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말 군산대는 입학금을 전면 폐지하는 데 따른 수입 감소분을 경비 절감 등 재정 효율화를 통해 메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른 한편에서는 시립대 학생 중 지방 학생들의 입학금과 입학전형료까지 시 예산으로 보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군산대는 입학금만 폐지하기로 결정한 것이고, 전형료까지 무료로 해 주는 시립대의 경우는 다르다”면서 “입학금과 전형료를 동시에 추진하다 보니 보전해 줄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학교가 자체적으로 보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립대, 내년부터 입학금·전형료 전면 무료

    서울시립대, 내년부터 입학금·전형료 전면 무료

    서울시립대학교가 2018학년도부터 입학전형료와 입학금을 받지 않는다고 서울시가 9일 밝혔다.서울시는 “공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학전형료와 입학금 폐지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대학 입학전형료는 지원자의 수학능력을 평가하는데 드는 비용이다. 서울시립대의 경우 2017학년도 입학전형료가 ▲ 수시모집 논술전형·학생부 종합전형 6만원 ▲ 학생부 교과전형·정시모집 일반전형 3만5천원 ▲ 예체능계열 전형 7만원이었다. 1년에 입학전형료로만 10억원가량이 들어왔다. 서울시립대는 2017학년도 지원자 수를 고려했을 때 1만 8000명 이상이 입학전형료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9만2천원이었던 입학금 역시 폐지된다. 지금까지 서울시립대 입학금은 신입생의 부모가 서울에 3년 이상 거주했을 때만 면제됐다. 연간 입학금 수익은 약 2억원이었다. 시립대 입학전형료와 입학금 수입 감소분은 서울시가 보전해주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대 등 부산지역 대학들도 내년 대입 입학전형료 일제히 인하-5~17%.

    부산지역 대학들이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부터 입학전형료를 5∼17% 내린다. 국립인 부산대는 정부의 입학전형료 인하 방침에 따라 올해 하반기 수시모집부터 입학전형료를 일제히 10% 인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대는 지난해 논술전형 6만원,학생부종합전형이 3만5000원이었으나 이번 인하 조치로 올해는 전형료를 5만4000원,3만1500원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부경대는 학생부종합전형 및 학생부교과 전형료(면접기준)의 경우 4만5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조정하는 등 모두 11개의 입학전형료를 평균 5.9% 내린다. 역시 국립인 한국해양대는 4.9% 인하하는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역 사립대학들도 입학전형료 인하에 동참한다. 동아대는 학생부 종합전형료 15%, 교과전형 20%, 실기전형 17.5%로 낮추는 등 모든 전형에서 평균 17.5% 인하한다. 이에 따라 학생부 종합전형료는 5만5000원에서 4만6750원으로, 교과전형은 3만원에서 2만4750원으로 각각 내린다.평균 입학전형료가 12억원~13억원이었던 동아대는 이번 인하결정으로 전형료수입이 2억여원 줄어들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동의대가 11.1%,동서대 11.7%,경성대 13.5%,동명대 13.7%,신라대 11.5%,영산대는 17% 내리기로 했다. 동의대는 3만원이던 학생부 전형료는 2만7000원,실기 전형료는 7만원에서 12.9% 내린 6만1000원으로 책정했다. 부산지역 대학은 입학전형료 인하 정책으로 재정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부산의 한 대학 관계자는 “부산지역 대학 입학전형료 수입은 서울 등 수도권 지역 대학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 “며“ 전형료 인하로 당장 하반기 입시설명회 등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서울대가 2018학년도 대입 전형료를 15.5% 인하하기로 하는 등 수도권 지역 주요 대학들은 15% 안팎으로 전형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19개 국공립대 입학금 내년 폐지

    19개 국공립대 입학금 내년 폐지

    평균 15만원… 총등록금의 1% 새달부터 전형료 5% 이상 인하도 19개 국공립대가 내년부터 입학금을 완전히 폐지한다. 대학 입학 전형료도 5% 이상 인하하기로 했다. 지역중심 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임시회의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협의회에 국공립대는 강릉원주대, 경남과학기술대, 공주대, 군산대, 금오공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한경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국체육대, 한국해양대, 한밭대 등 19개 대학이 속해 있다. 앞서 이들 대학 가운데 국립 군산대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입학금을 폐지했다. 협의회는 이번 결정에 대해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추진한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지역중심 국공립대들이 모두 동참하는 의미에서 입학금 폐지와 전형료 인하 안건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국공립대 신입생 1인당 입학금은 평균 14만 9500원으로 등록금 총액의 1% 수준이다. 협의회는 또 내년 대입 전형료를 5% 이상 낮춘다. 구체적인 규모는 대학별로 정하기로 했다. 전형료 인하는 다음달 시행하는 수시전형 원서 접수부터 적용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19개 국·공립대, 입학금 폐지…서울시립대·부경대·한국교원대 등

    19개 국·공립대, 입학금 폐지…서울시립대·부경대·한국교원대 등

    전국 각 지역의 19개 국·공립대학들이 입학금을 폐지한다. 전형료도 낮추기로 했다.지역중심 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3일 대전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협의회 소속 대학들이 입학금을 없애고 전형료를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 회장인 김영섭 부경대 총장은 “학생 수가 줄고 등록금이 계속 동결돼 대학들도 사정이 좋지 않지만 국·공립대는 (사립대에 비해) 입학금이 높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폐지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전했다. 협의회에는 부경대와 강릉원주대·경남과학기술대·공주대·군산대·금오공대·목포대·목포해양대·서울과기대·서울시립대·순천대·안동대·창원대·한경대·한국교원대·한국교통대·한체대·한국해양대·한밭대가 속해 있다. 2018학년도에 이들 19개 대학에 입학할 신입생들은 입학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이미 군산대는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달 말 입학금 폐지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입학금이 폐지되는 대학은 총 20곳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7학년도 기준 국립대의 1인당 평균 입학금은 14만 9500원이다. 교육부 소관 국립대 39곳의 2015회계연도 세입 자료를 살펴보면 입학금 수입(111억원) 비중은 0.3%에 불과하다. 지역중심 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최근 이슈가 된 입학전형료를 다음 달 실시하는 수시전형부터 5% 이상씩 낮추기로 했다. 구체적인 인하폭은 각 대학이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정한다. 2017학년도 입시에서 국·공립대의 수시·정시모집 평균 전형료는 3만 3092원, 사립대 평균 전형료는 5만 3022원이었다. 한편 고려대를 비롯한 8개 대학 총학생회와 전한련(한의대·대학원학생회연합), 참여연대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입학금을 폐지한 군산대(국립)의 결정에 다른 대학들도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립 군산대 입학금 첫 폐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국립 군산대가 입학금을 폐지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교육비 부담 경감 차원에서 대학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다른 대학의 동참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군산대는 최근 교무회의에서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을 폐지하는 안을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군산대의 입학금은 16만 8000원으로, 총수입은 3억 4000만원이었다. 등록금 총액 292억 4000만원의 1.2%를 차지하는 규모다. 입학금은 구체적인 지출 내역 등에 대해 대학이 공개하지 않아도 돼 대입전형료와 마찬가지로 ‘깜깜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올해 대학정보공시자료에 따르면 입학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동국대로 102만 4000원이었다. 국공립대 1인당 평균 입학금은 14만 9000원, 사립대는 1인당 평균 77만 3000원으로 국공립대의 5배가 넘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학금 인하·폐지에 대해 “국공립대는 대학 자체적으로 논의에 들어갔고, 사립대는 의견 수렴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대학 총장은 등록금으로 단란주점…그 아버지 이사장은 인건비 빼돌려

    이사장, 딸 ‘가짜 채용’ 월급 줘 총 31억원 규모 배임·횡령 전북 지역의 한 사립대에서 이사장이 딸을 가짜 채용해 인건비를 빼돌리고 아들인 총장은 교비 1억 7000만원을 단란주점 등에서 쓴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지난해 부분감사에서 회계부정이 발견된 A대학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벌여 31억원 규모의 배임·횡령 혐의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사 결과 이 학교 설립자인 이사장은 자신의 딸을 직원으로 채용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27개월 동안 급여 5963만원을 줬다. 이사장이 상임이사와 함께 법인자금 4700만원가량을 생활비 등으로 쓴 것도 들통났다. 설립자의 아들인 총장(학교법인 이사)은 법인카드로 단란주점 등에서 180여차례에 걸쳐 1억 5000여만원을 사용했고 골프장·미용실 등에서도 2000여만원을 썼다. 이 돈은 교비 계좌에서 인출됐다. 총장과 회계담당 직원들이 용도를 알 수 없는 곳에 쓴 교비가 무려 15억 7000만원이다. 대입 전형료 등 입시관리비 4억 5000만원은 공과금 납부 등 입시와 관련 없는 곳에 사용했다. 법인 이사 5명도 자본잠식 상태인 토석채취업체에 8억 5000만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해 원금을 회수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법인 감사 2명은 형식적으로만 감사를 벌여 최근 3년간 ‘적정 의견’으로 감사결과를 보고했다. 자격 미달자 9명을 겸임교수 등 교원으로 임용한 것도 드러났다. 교육부는 감사 결과에 따라 이사장을 포함한 법인 이사와 전 감사에 대해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하는 절차를 진행하면서 관련자들을 업무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총장은 해임, 회계부정과 부당한 학사관리에 관여한 교직원 2명은 중징계하도록 대학에 요구했다. 또 부당하게 집행한 업무추진비 등 17억원은 회수하도록 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학생 등록금으로 단란주점 간 사립대 총장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

    학생 등록금으로 단란주점 간 사립대 총장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

    한 사립대학 총장이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180여차례에 걸쳐 단란주점에 드나든 사실이 교육부 감사 결과 드러났다. 또 이 대학의 이사장은 자신의 딸을 직원으로 채용한 것처럼 꾸며 딸에게 수천만원의 급여를 줬다. 이 대학의 총장은 이사장의 아들이다.교육부는 지난해 부분감사에서 회계부정이 발견된 A대학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종합감사를 실시해 이런 비위 사실들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사 결과 이 학교 이사장은 딸을 서류상으로 ‘허위 채용’해 딸에게 27개월 동안 급여 6000만원을 지급하고, 상임이사와 함께 법인자금 4700만원 가량을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사장의 아들인 총장(학교법인 이사)은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조성된 교비를 자신의 유흥비로 썼다. 그는 교비 1억 5000만원을 단란주점 등에서 180여차례에 걸쳐 사용하고, 골프장·미용실 등에서 사적으로 쓴 돈 2000여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여기에 총장과 회계담당 직원들은 교비 계좌에서 임의로 돈을 인출하거나 결재된 문서와 다르게 예산을 집행하는 등 용도를 알 수 없는 곳에 교비 15억 7000만원을 쓰고, 전형료를 비롯한 입시관리비 4억 5000만원도 입시와 상관 없는 곳에 쓰기도 했다. 교육부는 법인 이사장과 총장, 관련 교직원을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또 감사 결과에 따라 이사장을 포함한 법인 이사와 전 감사에 대해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총장에 대해서는 해임, 회계부정 등에 관여한 교직원 2명은 중징계하도록 대학에 요구하고, 부당하게 집행한 업무추진비 등 17억원은 회수하도록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눈먼 돈’ 대입 전형료 회계 투명해진다

    대학이 수험생에게 받은 대입 전형료를 학교 홍보비로 돌려쓰던 관행이 올해 입시부터는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무원 공채시험보다 최대 16배나 비싼 대입 전형료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학입시 전형료 회계관리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올해 대입부터 전형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밝혔다. 대입 수험생은 해마다 수시 6회, 정시 3회의 응시 기회를 갖는다. 대학은 수시 전형료로 5만~8만원, 정시 4만~6만원을 받는다. 공무원 공채시험 전형료가 5000~1만원, 3군 사관생도 5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대입 전형료가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수험생이 한 해 입시에서 9차례를 모두 응시하면 전형료가 70만원 가까이 든다. 외지 대학에 지원하면 숙박비와 교통비가 더해져 100만원이 훨씬 넘는다. 권익위는 “전형 유형별 표준원가계산을 실시하고 전형료 예산편성 기준을 공개하는 등 개선안을 마련해 올해 수시모집부터 적용하라”고 교육부에 권고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단독] 교육부 ‘가격잡기 2호’는 교과서

    [단독] 교육부 ‘가격잡기 2호’는 교과서

    교육부가 ‘2015학년도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내년에 초·중·고교의 검인정 교과서 가격이 출렁일 수 있다고 보고 최근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대입 전형료 인하를 강하게 추진해 온 정부가 이번엔 초·중·고교 교과서 가격 잡기에 나선 것이다.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내년부터 적용되는 2015학년도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고교에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과목이 신설되고 세부 교과 내용이 바뀌는 등 변화가 예고돼 있다. 모든 학생이 새로운 교과서를 사야 하는 상황을 틈타 교과서 가격이 들썩일 수도 있다. 새 학기에는 교복과 가방, 학용품, 참고서 등 쓸 비용이 많은데 교과서까지 비싸지면 서민 물가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1 학생을 기준으로 1학기에 교과서 10권가량을 산다면 10만원 안팎이 드는데 서민들에게는 적지 않은 액수”라고 말했다. 교과서값은 2012년 교과서 가격 자율화가 본격 시행되면서 크게 올랐다. 2011년 고등학교 검정 교과서 1권당 평균가는 3136원이었지만 이듬해 4209원으로 뛰었고, 매년 인상돼 2016년 5636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5년 새 평균가가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교육부는 2014년 ‘가격 조정명령제’를 도입해 교과서업체가 써낸 희망가를 30~40% 낮추도록 했다. 하지만 이에 반발한 출판사들이 교과서 공급을 일시 중단하고 27곳은 교육부 장관 등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내는 등 홍역을 치렀다. 그 사이 학생과 학부모들은 적지 않은 불편을 겪었다. 교육부는 내년에 이런 충돌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사전에 적정가격을 산출해 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검인정도서 가격 적정화 개선 방안’ 연구 용역을 민간 연구자에게 맡기고 ▲현재 출판사가 교과서 가격을 산출하는 방법 분석 ▲적정한 교과서 가격 분석 ▲교과서 가격에 대한 출판사, 학교 현장 등의 입장 ▲외국의 검인정도서 가격 제도 등을 분석하고 있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가격 자율화 이후 많은 출판사가 교과서 시장에 뛰어들어 과목당 교과서 수가 너무 늘고 가격 편차도 커졌다. 일본은 과목당 교과서가 3~5개 정도인데 우리는 많게는 10여개에 달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적정 가격을 산출해 판매 부수별로 가격 가이드라인을 주는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대학 쌈짓돈’된 전형료… 9월 수시부터 강제 인하

    ‘대학 쌈짓돈’된 전형료… 9월 수시부터 강제 인하

    작년 204개 대학 1516억 수입…교직원 수당·홍보비 등으로 지출대입 전형료를 내리지 않은 대학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겠다고 한 교육부의 계획에 대해 대학가는 ‘사실상 강제 인하 명령’이라고 보고 있다. 여기에 한 해 500억원 규모의 고교교육정상화기여대학 지표로 전형료 인하율을 포함시켜 거의 모든 4년제 대학이 오는 9월 수시모집부터 전형료를 적게나마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전형료 인하를 위한 칼을 꺼내 든 배경에는 “합리적이지 않은 전형료를 올 입시부터 바로잡겠다”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가 있다. 그동안 대학들이 전형료를 주먹구구식으로 산정한다는 지적이 만만치 않았다. 대학들이 볼멘소리를 하면서도 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는 이유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교육부의 ‘전형료 투명성 제고 추진계획’에 담긴 통계치를 보면 지난해 204개 4년제 대학이 거둬들인 전형료 수입은 모두 1516억 3000여만원이었다. 대입 지원자 수는 307만명(중복 지원 포함)으로, 1인당 평균 4만 9437원을 전형료로 받은 셈이다. 특히 지원자가 많아질수록 전형료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1만명 이하 수험생이 지원한 대학 98곳의 1인당 전형료는 3만 3289원이었던 반면 3만명 이상 지원한 25곳의 전형료는 5만 8128원이었다. 특히 이 25개 대학이 걷은 전형료 총수입은 745억 9000여만원에 이르렀다. 전형별로는 실기가 6만 9033원, 논술이 6만 3690원, 학생부 종합이 4만 5285원, 학생부 교과가 3만 5212원, 수능이 3만 4095원 순이었다. 이렇게 걷은 전형료는 대학별로 다르게 사용됐다. 교육부령인 ‘대학 입학전형 관련 수입지출의 항목 및 산정에 관한 규칙’에는 전형료 사용처를 수당, 홍보비, 인쇄비 등 12개 항목으로 규정한다. 그러나 이를 얼마나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규정은 없다. 전형료 가운데 교직원 수당이 평균 33.7%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는데 204개교 중 74개교가 평균 비중을 넘겼다. 대입설명회와 대입박람회 등 대학 홍보비가 17.5%로 뒤를 이었다. 전형료 수입을 보조인력의 월급여 형태로 지급하거나 과다하게 해외 입학설명회에서 집행한 사례, 입시전형과 무관한 자료 인쇄 등에 쓴 경우도 있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23일 “대학이 대입 전형 종합지원시스템으로 연도별 대입전형 시행계획, 모집요강, 전형료 등을 관리하지만 대학이 제출한 대부분 자료와 불일치했다”고 설명했다. 대학들은 교육부의 방침에 “따를 수밖에 없다”면서도 불만이 가득한 모습이다. 서울의 한 대학 입학처장은 “대통령과 교육부가 나선 이상 국공립대는 물론 사립대도 따라야 하지 않겠나”라면서도 “대입 제도 변화가 너무 급격한 감이 있다”고 했다. 지방의 한 국립대 입학본부장은 “지방의 대다수 대학은 대입 진행 과정에 적자가 생겨 재학생 등록금을 충당하는데 전형료가 적은 대학에도 낮추라 하니 난감할 뿐”이라고 토로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단독] 전형료 안 내린 대학 실태조사 후 불이익

    올 9월부터 시작하는 수시모집에서 대입 전형료를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받은 대학은 교육부의 강도 높은 실태조사를 받는다. 전형료 인하 실적을 대학재정지원 사업 평가에도 반영해 적극적인 성과를 보인 대학에는 지원금 혜택을 줄 방침이다. 교육부가 최근 이런 내용을 포함한 ‘대학입학전형료 투명성 제고 추진계획’을 만들어 각 대학에 전달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추진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다음달 7일까지 대학별로 전형료 인하 계획을 취합한다. 인하율이 저조한 대학은 2017학년도 전형료 집행 상황을 조사한다. ‘징벌적’ 성격의 조사인 만큼, 그 강도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하 실적을 고교교육정상화기여대학 평가 지표에 반영해 대학의 ‘도미노’ 인하도 이어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또 연구를 거쳐 전형료 개선 방안을 법제화하고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 개선 방안에는 전형료를 산정하는 대학별 대입전형관리위원회의 구성, 지원자 규모·평가방법·지역 등을 고려한 책정 기준, 항목별 집행 기준 의무 공개 등이 담긴다. 아울러 교육부는 2020학년도 대입 적용을 목표로 전형료를 산정해주는 ‘입학전형료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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