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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시험문제 한 문제 단가는 50원

    공무원 시험의 한 문제당 단가(單價)는 얼마나 될까. 단순 산출은 불가능하지만 수험생들이 내는 전형료 수입과 지출을 시험문제수와 비교하면 어림잡을 수 있다.지난해 전형료 수입은 13억원.사법시험과행정·외무고시에서 1만원,7급시험 7,000원,9급시험에서 5,000원씩 전형료를 차등해 받은 것이다. 공무원 시험과 관련한 행정자치부의 비용은 25억원으로 수입의 거의 두배다. 전형료로 한 문제당 값을 따져보면 최고 50원꼴이 된다.전형료 5,000원을내는 9급 시험의 문제는 100문제(20문제씩 다섯과목)이기 때문이다.전형료 7,000원에 140문제(20문제씩 7과목)를 푸는 7급 시험의 문제당 값도 마찬가지이다. 2차 주관식 문제를 치러야 하는 고시의 경우에는 계산법이 복잡해진다.주관식 문제를 빼고 객관식 1차 문제로만 계산하면 행정·외무·기술고시는 전형료 1만원에 200문제(40문제씩 5과목)를 풀어 한 문제당 값은 50원이다.사법시험은 전형료 1만원으로 240문제를 풀어 문제당 값은 약 41원이 된다. 행자부가 지출한 비용 측면에서 한 문제당 값을 따져보면 수험생 한 명당한 문제의 단가는 100원 정도라는 계산이 가능하다. 시험 전형료의 수지불균형이 심하다 보니 행자부 직원들의 처지는 딱하기만 하다.시험장을 빌리느라 학교에 사정해야 하고,출제위원들에게도 사정해야하고,감시관으로 나서는 공무원들에게도 사정해야 한다. 시험장 교실 하나를 하루 빌리는 비용은 2만4,800원.청소비도 제대로 나오지 않을 적은 금액에 수험장 사용요청을 받은 학교들은 손사래짓을 한다.문제 하나 출제하는 데 6,000원을 받고 출제위원으로 선뜻 나서려는 교수들도별로 없다. 5급 이상 시험 2,000원,6급 이하 1,000원이던 전형료는 94년부터 5배씩 인상됐다.행자부 관계자는 “더 올려야 하지만 여론이 걱정돼 전형료 인상은생각하지도 못한다”고 말한다.
  • 수험생 상대 폭리 취하는 상술에 분노

    며칠 전 논술시험을 치르는 사촌동생을 격려하기 위해 신촌에 있는 모 대학교에 갔다.수험생들은 수험표를 가슴에 달아야 하는데 미처 옷핀을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들에게 수험표 케이스를 파는 장사꾼들이 길마다 장사진을 이루었다.그런데 값을 물어보니 1,000원이라는 것이었다.작은 옷핀 한 개와 비닐종이가 전부인,원가가 100원도 되지 않는 물건이었다. 수험생들은 비싸다고 생각했는지 살까말까 망설이는 모습들이었다.비싸다는 항의가 일었지만 상인들은 오히려 비싸지 않다고 당당하게 목소리를 높이는것이었다. 수험생들은 비싼 전형료로 부담이 크다.지방학생의 경우 숙식비와 교통비등으로 부담이 더하다.그런데 이런 사소한 수험표 케이스까지 폭리를 취하려는 장사꾼들이 활개를 쳐 더욱 울상이 되는 것이다.사회 곳곳에서 거품을 빼려는 분위기가 정착되고 있는데 왜 입시에 따르는 비용은 유독 변하지 않는것인지 모르겠다.이주나 [서울시 관악구 당곡동]
  • 무인가 학교 설립 거액 등록금 챙겨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6일 무인가 학교를 차리고 등록금을 받아 가로채려 한 S예술대학 부원장 조충휘씨(40)를 고등교육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최모씨(55) 등 7명을 입건했다. 조씨는 지난 달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교육부의 인가를 받지도 않고 외국대학의 국내 연계대학인 것처럼 ‘S종합예술대학’을 설립한 뒤 일간지 등에 학생모집 광고를 내 응시자 106명으로부터 전형료 및 등록금 등 2억8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최씨 등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과 강남구 대치동,서대문구 홍은동 등에 무인가 신학교나 음악원을 세운 뒤 20∼6백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 등을 받아 챙긴 혐의다.
  • “대입전형료 30% 인하”/교육부,대학에 협조공문

    교육부는 13일 수험생 학부모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입 전형료를 입시요강에 예고했던 것보다 20∼30% 가량 낮추도록 유도키로 하고 각 대학에 협조공문을 보냈다.서울대 등 수도권 소재 30개 대학은 지난 11일 고려대에서 입시담당자 회의를 열고 전형료를 낮추는 방안을 논의,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 98 대입/학생부 10%이상 반영

    98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논술을 치르는 대학이 더 많아지고 논술 및 면접고사의 배점비율도 높아진다.올해는 신설 대학을 포함,모두 32개대가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학교생활기록부의 실질 반영비율이 올해 8.9%에서 10% 이상으로 높아지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날짜도 올해보다 일주일 가량 늦춰질 전망이다. 교육부가 17일 확정한 새해 주요업무계획에 따르면 수험생의 학교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능 성적 평균점수 공개를 적극 유도하고 복수지원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원서접수와 전형기간 등 입시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또 ▲학생부의 일부 교과목 및 과목별 가중치 반영 ▲입시 전형료 인하 ▲신입생 모집요강의 사전예고제 정착 등을 추진하는 한편 이같은 개선안의 수용여부를 대학평가때 반영,행·재정적 지원과 연계하기로 했다.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방과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하고 ▲교육방송(EBS)을 통한 학교교육 지원을 강화하며 ▲에듀넷(교육정보종합시스템)을 활용한 「자기 학습」을지원키로 했다.
  • 대입 전형료 내년부터 인하 추진/교육부

    ◎수입·용처 실사… 과다 판명대학 내리게 유도 98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대학에 지원할때 수험생이 내는 대학입시 전형료가 인하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2일 논술 및 실기,면접고사 비용 등을 합쳐 대학 또는 계열에 따라서는 10만원을 웃도는 전형료가 수험생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부터 각 대학의 전형료를 낮추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조만간 각 대학의 전형료 수입과 사용처 등에 대한 정밀 실태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실제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은 96학년도 입시와는 달리 이번에는 본고사 폐지에 따른 전형비용 감소요인이 생겼음에도 대부분 지난 해 수준의 전형료를 받거나 오히려 전형료를 올리기도 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심한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수험생 1인당 6만∼10만원의 전형료를 받은 서울소재 주요 대학들은 특차 및 정시모집을 통해 10억원 안팎의 전형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교육부관계자는 『복수지원 기회를 활용하려는 대다수 수험생들이 3∼4군데 대학에 지원,전형료로만 20만원 정도를 지출해야 하는 것은 커다란 부담이 아닐 수 없다』면서 『대학들이 실제비용보다 전형료를 높게 책정했다면 이를 내리도록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수험생이 「봉」이냐”/대입전형료 너무 비싸다

    ◎1곳 3만∼9만원… 학부모들 “장삿속” 분통/대부분 20만원선 지출… 홍대 수입 11억 지난 20일 정시모집 4개 대학에 복수지원한 수험생 박모양(18·서울 D여고 3년)은 전형료로 모두 27만5천원을 내야했다. 연세대(「가」군)와 인하대(「다」군)에 각 8만원,고려대(「나」군·사범대) 8만5천원,홍익대(「라」군)에 3만원의 전형료가 들었기 때문이다.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대입 전형료가 턱없이 높다』는 불만이 쏟아졌다.수험생이 「봉」이냐는 원성이다. 특히 올해는 대학별 본고사가 없어져 「원가 인하」요인이 많았는데도 대부분의 대학들이 전형료를 낮추지 않았다.또 전형방법이 크게 바뀐게 없는데도 전형료가 대폭 인상된 곳도 있다.대부분 대학의 전형료는 논술 실시 대학이 8∼9만원선이었고 나머지는 3∼5만원선이었다. 지난해 연세대는 본고사를 치른 서울캠퍼스 지원자에 대해 8만원(교육과학대 9만원)을 받았다.본고사가 없는 원주캠퍼스가 3만원이었다.그러나 본고사가 없어진 올해 서울캠퍼스는 똑같이 8만원이었고 크게 바뀐게 없는원주캠퍼스는 66% 오른 5만원이다. 고려대와 이화여대도 사범계열을 제외하고 각각 8만원,9만원이었다.지난해와 같은 금액이다. 20일 원서를 마감한 홍익대는 복수지원에 힘입어 전형료 수입만 11억여원을 올렸고 대부분 대학도 3억∼5억원의 짭짤한 재미를 봤다. 아들의 전형료로 22만원이 들었다는 학부모 양흥석씨(49·회사원·서초구 반포4동)는 『자식의 일생을 좌우하는 큰 일이라서 전형료가 비싸더라도 아무 말 없이 비싼 돈을 내야하는 부모의 심정을 장삿속으로 이용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연세대 민경찬 입학관리처장은 『본고사 없이 논술만 본다고 해서 산술적인 경비가 줄어드는게 아닌데다 올해 처음 실시한 지방접수에도 경비가 많이 들었다』면서 『면접을 점수화하기 때문에 모든 교수가 면접심사를 해야 하는 점 등을 따지면 학교로서는 전형료를 지난해와 비슷하게 받지 않을수 없다』고 해명했다.
  • “어디에 낼까” 막판까지 저울질/85개대 원서마감 이모저모

    ◎접수장선 논술예상문제지 판촉전 치열/고대 대형 멀티비전 설치 지원상황 중계/대학들 전형료 수입 3억∼15억원 챙겨 원서접수마감일인 20일 서울대 등 각 대학 원서접수창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이 장사진을 쳤다.눈치작전도 치열해 접수마감시간 무렵에는 수험생들이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루었다. ○…서울대 접수장에는 수험생의 부모와 친지,재학생 선배들이 시시각각 달라지는 접수현황판을 살피며 어디에 원서를 낼지에 고민하는 모습. 특히 하오3시이후 접수상황이 게시되지 않자 원서접수장 안으로 들어가 창구 앞의 줄을 살피며 눈치작전. 학교측은 하오5시15분쯤 입구를 봉쇄했으나 접수장 안의 수험생과 학부모 150여명은 창구에서 지원자수를 물으며 막판까지 저울질. ○…각 대학 원서접수장에는 각종 논술예상문제 책자들의 판촉전도 치열.「Y교육」이 출간한 한 논술책자는 서울대교수들이 일간지에 기고했던 글을 모아 『서울대 지원자만을 위한 논술자료』라고 선전,1시간여만에 100여부나 팔리기도. ○…연세대에 지원한 수험생과 학부형들은 접수를 마친뒤 지난 8월 한총련사태의 현장인 종합관을 둘러보기도. 청주에서 올라온 학부모 박모씨(44·여·청주시 석교동)는 『막내아들의 모교가 될지도 몰라 원서를 접수한뒤 종합관을 둘러봤다』면서 『한총련사태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촌평. ○…고려대는 인촌기념관 대강당에 대형멀티비전을 설치,시간대별 지원상황과 함께 정세영 교우회장(현대그룹 전 회장) 등 모교출신 저명인사들의 추천사와 고·연전 하이라이트 등을 담은 15분짜리 홍보영화를 상영. ○…이화여대 접수창구 주변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원서접수현황을 4시까지만 발표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자 모니터의 지원현황을 일일이 적어가기도. ○…최다 여섯번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한 올 입시에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2곳이상의 대학에 지원,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은 가중된 반면 대학들은 3억∼15억원의 전형료 수입을 기록. 1만837명이 지원한 연세대는 9억여원,1만6천900명이 지원한 고려대는 13억5천만원,광운대 3억원,동국대 10억여원,한양대 15억여원,홍익대 11억여원 등의 전형료를 챙긴 것으로 추산. 특히 건국대는 본고사를 치르지 않으면서도 지난해보다 5만∼6만원씩이 오른 8만∼9만원의 전형료를 받아 학부모들의 강한 반발을 사기도. ○…고려대는 지방 수험생을 위해 논술고사를 치르는 27일을 전후,1박2일동안 관리비 3만원에 기숙사를 숙소로 제공키로 하고 희망자를 접수. 서울과 서창캠퍼스에서 모두 1천명가량을 기숙사에 수용할 예정인데 20일 상오10시 현재 600명가량이 신청. ◎대우증 수험생숙소 제공 대우증권은 오는 26일부터 1월13일까지 과천에 있는 생활관을 대입 수험생들의 숙박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숙박시설은 2박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접수는 21일부터 시작된다.접수 연락처는 768∼3900,3915,3902.
  • 대학 전형료수입 올해도 짭짤할듯

    ◎특차 모집인원 늘고 복수지원 쇄도 예상/주요대 10억 넘을듯 본격적인 입시를 앞두고 각 대학은 전형료 수입이 예년보다 크게 늘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올 입시에서는 특차모집 인원이 늘었고 수험생들의 복수지원 기회도 많아졌다.본고사 없이 논술·면접 시험만 치르기 때문에 「원가」는 훨씬 줄어들었다.어림 잡아 종합대학별 전형료는 지난해 수준인 10억원대이지만 순수익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연세대의 전형료 수입은 특차 1억5천만원을 포함,12억여원이었다.고려대는 15억5천만원,한양대는 26억5천만원 정도였다.올해 수험생별 전형료는 3만∼12만원선. 특차는 수학능력시험 성적만으로 뽑기 때문에 전형료 수입은 대부분 순익으로 남는다.
  • 대입 전형료 너무 비싸다(사설)

    내년도 대학입시전형료가 비싸 학부모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한다.수험생 한명이 최고 6번까지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됨에 따라 전형료만 예·체능계의 경우 40만∼50만원이 소요된다는 것이다.대부분 사립대의 경우 일반계 전형료가 8만원으로 돼 있으나 이는 본고사를 치른 96학년도의 전형료와 같은 금액이어서 수긍이 가지 않는다. 대학입시전형료는 출제·채점·사정에 따른 입시관리에 소요되는 경비를 수익자인 수험생이 부담한다는 전제에서 정해진 것이다.따라서 예상되는 경비를 적정하게 산출해서 정하는 것이 마땅하다.그런데도 본고사를 시행할 때와 똑같은 전형료를 받는 것은 폭리를 취한다는 비난을 면할 수가 없다.더욱이 일부대학에서는 올해보다 인상한 전형료를 받고 있다니 말도 되지 않는다. 대학이 본고사를 치르게 되면 막대한 경비가 소요된다.반대로 본고사가 폐지되면 경비가 크게 줄 것은 당연하다.95학년도 대학입시때 처음 본고사를 실시한 대학은 일제히 「필답고사료」란 명목으로 2만∼3만원씩 전형료를 크게 올렸다.그렇다면필답고사가 전면폐지된 올해는 당연히 「필답고사료」부분은 제외했어야만 하지 않는가. 입시전형료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책정하고 있다.근래에는 수험생의 지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95학년도에는 전형료수입이 16억원을 넘어선 대학도 생겼다.10억원대를 올린 대학은 많다.그래서 항간에서는 「대학이 전형료로 떼돈을 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을 정도다. 인재를 양성한다는 대학이 전형료를 과다하게 책정하는 것은 지극히 비교육적인 처사다.또한 전형료를 입시전형 이외의 다른 운영비로 전용해서도 안된다. 초조하고 불안한 학부모와 수험생을 상대로 비싼 전형료를 받으려 한다면 「입시대목」을 노린 장사꾼의 상혼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대학당국의 자율적인 인하를 촉구한다.
  • 대입전형료 부담 크다/내년 입시 6번 응시땐 최고 50만원 들어

    ◎본고사 업애고도 대부분 대학 인하안해 내년도 대학 입시에서 한 수험생이 최고 6번까지 시험을 치르려면 전형료로 50만원을 들여야 한다. 10일 서울시내 대학들에 따르면 내년도 입시에서 본고사 시험을 치르지 않아 비용이 크게 줄어들었음에도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들은 전형료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오히려 약간 올렸다. 이에 따라 수험생이 정시 모집때 한번 시험을 치르고 특차전형과 추가모집 등 6번에 걸쳐 지원하려면 전형료로 인문·자연계는 30만∼40만원,사범계 및 예·체능계는 40만∼50만원 가량의 돈을 들여야 한다. 서울대의 인문,사회,자연계 입시전형료는 지난 해보다 1만5천원 내린 6만원,체육교육과를 제외한 사범계는 2만5천원 내린 6만원,체육교육과는 5천원 내린 8만원이다.실기고사를 치르는 예능계는 음대 8만원,미대 9만원으로 5천원씩 올랐다. 고려대는 입시전형료를 지난해보다 1만원 내린 8만원으로 정했으나,모집인원이 대폭 늘어난 특차지원자의 전형료를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연세대는특차 3만원,일반계와 예·체능계 8만원,사범계 9만으로 지난해와 같다.다만 원주캠퍼스 지원자는 5만원이다.서강대도 특차 3만원,일반 8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이화여대는 음·미대를 포함한 일반전형료를 8만원(단 사범계는 9만원),특차 3만원으로 정했다. 한국외국어대는 인문계 7만원,자연계 3만원이다. 중앙대는 전형료를 5천원씩 올려 특차 3만원,정시모집에는 계열구분 없이 8만원이다.숙명여대는 특차 3만원,일반전형의 인문·자연 4만원,사범 4만5천원,예·체능 9만원이다.
  • 국민회의 전주시장 공천 “시끌”/조승진 전국부 기자(오늘의 눈)

    다음달 19일 실시되는 전주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전주지역이 시끄럽다. 새정치국민회의의 아성인 이 지역의 특성때문에 「공천=당선」이라는 사실은 삼척동자라도 알고 있다. 이때문에 공천신청자를 접수하면서 신청자들에게 일정액의 돈을 거둬 들여 말썽을 빚고 있고 신청마감 다음날 『신청자가 한명 더 있다』고 발표해 물의를 일으켰다.또 유종근전북지사는 『공무원의 정치활동이 금지돼 있는데도 김완주 기획관리실장이 비공개로 전주시장 출마공천신청을 했다』며 내무부에 김실장의 직위해제를 요구했다. 국민회의 전주·완산지구당과 덕진지구당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시장후보공천신청을 받으면서 신청자들에게 「선정위원 심사활동 및 홍보비」 명목으로 1백만원씩을 거둬들였다.이 돈은 공천에서 탈락하더라도 돌려주지 않는다. 국민회의 측은 두 지구당에서 각 11명씩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이 후보선정작업을 하는데 식대 등 각종 비용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후보가 난립할 우려가 있어 이같은 「묘안」을 짜낼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제1 야당인 공당이 공천심사를 하면서 마치 대학입시때의 「전형료」같은 것을 받아 챙긴다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지적이다. 또 후보공천마감 다음날인 26일 상오 국민회의는 『비공개신청자가 한 사람 더 있다』면서 「공천신청자는 비공개 2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라던 하루전 발표내용을 아무런 해명도 없이 번복했다. 확인결과 모 지구당의 한 간부가 김실장으로부터 전해받은 공천신청서류를 접수시키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내자 이같은 혼선이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대해 『고위 공직자가 도지사에게 보고도 않고 막판까지 눈치작전을 펴며 시간을 끌다가 당의 고위층으로부터 공천내락을 받자 전격적으로 접수했다』는 풍문에서부터 『총재 측근인 중앙당의 모 실력자가 이미 특정인을 낙점해 선정위원회는 들러리에 불과하다』는 등 각종 소문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국민회의 측은 『공천과정에서부터 이러한 잡음이 인다면 이번 보궐선거도 시장의 구속사태로까지 이어진 6·27선거의 재판이 될까봐 겁난다』고 우려하는 지각있는 시민들의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 서울 26개대 지방서 원서 공동접수/서울대·연·고·서강대 포함

    ◎부산·광주 등 5개시에 창구 설치/97입시부터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 등 서울의 주요대학이 97학년도 입시부터 지방에서 원서를 공동접수하기로 했다. 각 대학의 입학담당과장은 7일 서강대에서 모임을 갖고 접수시기·접수현황발표·전형료수납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주요대학의 입시일자가 분산되고 복수지원기회가 늘어나며 커진 지방수험생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는 조치다. 지금까지 공동접수에 참여할 의사를 보인 대학은 이밖에 ▲한양대▲이화여대 ▲성균관대 ▲외국어대 ▲중앙대 ▲경희대 ▲건국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한성대 ▲인하대 ▲숭실대 ▲숙명여대 ▲동국대 ▲국민대 ▲단국대 ▲상명대 ▲명지대 ▲세종대 ▲광운대 ▲서울여대 ▲홍익대 등 26개 대학이다.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공동접수지역은 부산·대구·대전·광주·춘천 등 5개 도시로 한 도시에 한곳의 접수창구를 정할 계획이다. 원서는 각각 3일간의 특차모집과 정시모집접수기간 가운데 이틀동안 접수한다.공동접수창구에서 접수증을받은 지방의 수험생은 대학별 예비소집일에 정식수험번호와 맞바꾸면 된다.〈김환용 기자〉
  • 지방학생 「대입시 비용」 75만원대/한 재수생의 지출 내역

    ◎3개대 복수지원… 숙박·교통비만 45만원/전형료도 8만원선 고액… 학부모 허리 “휘청” 숙박료,전형료 등을 합쳐 75만원.경남 울산고 출신 재수생인 이모군(19)이 전기 3개 대학에 복수지원,서울과 울산을 오가며 한달 남짓 사용한 비용이다.예비합격한 의과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지 여부는 며칠을 더 기다려봐야 하기 때문에 「입시비용」은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군은 수능점수 1백71점으로 의과대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그러나 삼수에 대한 부담 때문에 주어진 기회 3번을 모두 활용키로 했다. 우선 1차로 K대 화학과를 지원했다.서울에 특별한 연고가 없어 시험 하루전인 지난달 7일 상경,15만원에 2박3일 동안 묵을 여관을 잡고 8만3천원의 전형료를 냈다. 12일에는 세칭 일류대인 S대 농화학과에 응시하기 위해 다시 상경했고 17일에는 다소 점수대가 낮은 서울의 D대 의예과에서 시험을 치렀다. 23일 K대 합격자 발표 결과 이군은 무난히 합격,등록 마감일인 28일 현금 1백70여만원을 S은행 울산지점에 입금했다. 25일 발표된 D대 의대 합격자명단에는 빠졌지만 예비합격자 4번째로 발표됐다.30일 합격자를 발표한 S대 농화학과에도 합격했다.일단 K대를 포기하고 S대를 선택하기로 결심했다. 지난 1일 아침 일찍 상경한 이군은 우선 K대 재무과로 가서 지원포기각서를 쓰고 등록금 전액을 환불받았다.그 길로 S대 경리과로 가서 등록을 했으나 예상보다 시간이 걸려 여관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그러나 이군이 원하는 대학은 D대 의대.예비합격자 등록이 5일부터 시작되지만 1차 합격자가 얼마나 빠져나갈지 불투명하고 학과 성격상 이탈자가 적을 것이라는 학교측 설명에 더욱 초조할 뿐이다.그러나 합격만 된다면 그길로 상경해 S대에서 등록금을 찾아 2백20여만원을 D대에 입금할 생각이다.
  • 입시생 숙박(외언내언)

    영국대학에는 방학때 머물 곳이 많다.학교마다 잘 갖추어진 학생숙사를 싼 요금으로 학생이나 교수 단체행사자들에게 개방한다.방에 따라 요금이 다르지만 학부생 숙사는 훨씬 싸고 대학원생 숙사는 좀 비싸다.대개는 근처 유스호텔 요금보다는 낮다.대학마다 영빈관이 있고 교환교수 숙사를 따로 두고 있기도 하지만 내왕이 잦은 EU교수들은 학생숙사를 선호한다. 대학들 연륜이 오래인 만큼 학생숙사도 외형이나 건물구조는 구식인 것이 대부분이다.침상과 침구도 좀 낡은 것일 수 있지만 호청을 깨끗이 세탁하는 것이 일반화돼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음식은 주방기구와 식탁이 갖추어진 공동부엌에서 재료를 사다가 마음대로 만들면 된다.식당에서의 각자 고유음식 조리에 대해서는 간섭않고 모두 감내해야 한다는 것이 영국대학가의 불문율이다.학교근처에는 학생들이 늘 이용하는 값싼 슈퍼나 작은 가게들이 문을 열고 있다. 공용이지만 욕실에는 항상 온수가 나온다.실내온도는 한겨울에도 지낼만 하게 유지된다.이런 영국대학 숙소는 입학철 그 대학을지원하는 학생,학부형들에게 싼 값으로 제공된다.학교숙사가 부족할 경우 주변의 숙소를 자원봉사자들이 물색,연결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영국대학들 기숙사 수용률은 대체로 60% 이상이다.학생들 학교선택에는 기숙시설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서울의 특급호텔 힐튼이 「수험생 패키지」상품을 개발,지방수험생들에게 객실료 40% 할인,시험당일 리무진 수송을 한다고 한다.대학가 숙소난과 수험철 바가지 요금을 고려하면 호텔의 이런 서비스개발은 반갑기도 하다.하지만 이용할 수 있는 수험생이 얼마나 될가. 대학들이 몇십억원대라는 전형료만 챙길 것이 아니라 수험생 숙소도 신경쓰고 기숙사 확보도 책임지고 해야 할때다.대학들 기숙사 학생수용률은 사립대 1백5개교 6.5%,국립대 49개교 10.4%라 한다.대학평가에는 숙사비율도 포함시켜야 한다.
  • 대학마다 “전형료 특수”/국민대는 행정학과만 5천6백만원 수입

    ◎연·고대 전산장비 등 고가기재 도입 계획 연세대와 고려대,한양대 등 대부분 대학들이 「전형료 특수」로 희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본고사 날짜가 달라 복수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수험생들이 무더기로 몰린 것이 결정적인 요인.상당수 대학들이 정원의 절반 가량을 특차로 뽑은 80년 이후 최고의 입시 경쟁률을 기록했다. 게다가 전형료가 지난 해에 비해 1만∼3만원 가량 올라 대학별로 8억원에서 26억원에 이르는 짭짤한 수입을 올렸다. 21명 정원에 1천3백99명이 지원,66.6대 1의 전국 최고 경쟁률을 보인 국민대 행정학과(야간)의 전형료 수입은 5천6백여만원에 이르렀다. 고려대는 이번 입시로 지난해 9억1천만원보다 2배 가량 늘어난 18억원의 수입을 올렸다.고려대 관계자는 『수익금으로 그동안 비싼 사용료를 주고 빌려쓰던 입시용 전산 장비를 구입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립대의 경우 전형료 수입은 문제 출제비,인건비 등 입시 관리비를 빼고 학교 순수익으로 책정돼 고가의 전산 장비 및 부자재 구입 등에 주로 사용된다. 전형료수입의 증가로 입시 관계자들의 주머니도 덩달아 두둑해진다.사립대의 문제출제 교수는 보통 20여일동안 호텔이나 기숙사 등에 「감금」돼,출제를 마치면 1백만원 정도의 수고비가 지급받는게 상례.이번처럼 지원자가 두배 이상 몰리면 1백만원 이상의 특별 보너스가 추가로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매년 20% 이상 전형료를 인상하는 대학측에 불만을 터뜨린다.아들이 H대에 지원한 한명숙(45·여)씨는 『본고사에서 외국어 한 과목만 시험을 보는데도 7만원의 전형료를 냈다』고 말했다.
  • 내년 대입전형료 크게 오른다/올보다 5천∼2만원선

    ◎본고사 실시 대학 5만∼9만원/나머지 대학은 2만∼6만원선 96학년도 대입 전형료는 본고사를 치는 대학이 5만∼9만원,본고사를 치지 않는 대학이 2만∼6만원인 것으로 26일 밝혀졌다. 서울대는 ▲인문·자연계 7만5천원 ▲사범대·미술대 8만5천원 ▲음대 7만5천원 등으로 지난해보다 5천원씩 인상됐다. 연세대는 인문·자연계열 8만원,사범대 8만원 ▲사범대 교육학과 9만원등으로 1만원 가량 올랐다. 실기고사를 치르는 체육계열과 음악대학도 지난해보다 2만원과 3만원이 오른 8만원과 9만원으로 결정됐다. 고려대도 인문·자연계열 8만원,사범대 8만원 등으로 지난해보다 1만원씩 인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서강대도 1만원이 오른 8만원으로 결정했으며,이화여대·경희대·중앙대 등 나머지 본고사 실시 대학들도 지난해보다 1만원 가량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학능력시험과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숙명여대·건국대 등 1백32개 대학은 인문·자연계 2만원,사범계 3만원 등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지만 실기고사를치르는 예·체능계는 1만∼2만원가량 오른 6만∼7만원 선에서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 대입 수능 전형료/정부 38억원 수익

    올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들로부터 정부는 38억여원의 전형료 수익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수능시험지원 접수결과 올해에는 모두 84만2천6백38명이 지원,지원자 당 1만2천원씩 모두 1백1억1천1백여만원의 전형료가 징수됐다.
  • 2지망 합격자도 1지망 에비후보에/96학년도 대입기본계획 세부내용

    ◎내신40%이상 반영… 전기 3번 응시가능/수능 12월22일 발표… 23∼27일 특차전형 96학년도 대학입시 기본계획은 95학년도와 비교할 때 기본 골격은 그대로 유지한채 부분적으로 개선,보완된 것이 특징이다. 신설되거나 바뀐 내용중 중요한 부분은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본고사 억제 ▲수능 듣기평가 강화 등 3가지다. 내신성적을 교과목의 경우 15등급으로 나눠 40% 이상 반영하고 수능시험은 4개영역에서 2백문항을 출제하며 특차와 전기 3번,후기 1번으로 나눠 치르는 입시일정 등은 지난해와 다름없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농어촌학생을 대학입시에서 특별선발하자는 것은 지난달 농림수산부의 농정개혁보고에서 구체화됐다.농어촌 지역은 도시보다 교육여건이 좋지 않아 대학진학이 어렵고 농촌지역의 교육을 활성화하자는 것이 그 배경이다. 교육부가 이 제도를 채택키로 함에따라 희망하는 대학은 자율적으로 세부기준을 정해 농어촌 지역 학생들을 일정한 비율로 정원외로 특별선발 할 수 있게되고 교육법시행령 등 관계법령도 정비될 계획이다.그러나 입학정원의 몇 %까지 허용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교육부는 늦어도 5월까지는 법령정비와 세부지침마련을 완료할 계획이다.정원외 특별전형은 현재 외교관이나 상사원 등의 자녀들에게 정원의 2%까지 허용돼 있다. 농어촌 학생들을 대학진학에서 우대해주는 제도가 마련되면 여건이 비슷한 광부의 자녀나 도시빈민들에 대한 특별전형 허용문제도 제기될 전망이다.또한 농어촌 학생에 대한 명확한 개념확립과 판별문제가 과제로 남는다. ◇본고사 94학년도 입시에서 14년만에 부활된 대학별필답고사(본고사)는 부활된 첫해에 9개 대학이 채택했고 다음해인 95학년도 입시에서는 37개 대학이 치렀으나 실시의 당위성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다.수험생의 부담을 과중하게하고 2중전형을 하고 있다는 문제점 때문에 주로 중하위권대학에서 실효성에 의문을 나타내고 있었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채택여부는 대학의 자율에 맡겨져 있지만 가능한한 실시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국어·영어·수학중심에서 학과별로 수능시험을 보완하는 면에서 최소화하는방안을 권장하고 있다.예컨대 사학과의 경우 국사와 세계사를 본고사과목으로 하자는 것이다.또한 외국어 과목을 채택할 때는 회화능력이나 작문능력을 평가하도록 권하기로 했다. ◇내신성적 40% 이상을 입학성적에 의무적으로 반영한다.교과성적은 15등급으로 나눠 80%를 반영하고 출석성적은 5등급에 10%,특별활동·행동발달·봉사활동도 5등급에 10%를 반영하는 것은 95학년도와 똑같다.내신성적산출은 「고등학교 학업성적 관리지침」과 「고교내신성적제 시행지침」에 따른다. ◇수학능력시험 11월22일 4개 영역으로 나눠 치러지는 수능시험은 1교시 언어 60문항 60점,2교시 수리탐구Ⅰ 30문항 40점,수리탐구Ⅱ 60문항 60점,외국어 50문항 40점 등 2백점 만점이다.96학년도 시험에서는 출제원칙은 변동이 없으나 ▲변별력을 제고하고 ▲외국어영역의 듣기평가의 반영도를 높인다는 것이 달라진다.3월말까지 국립교육평가원이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지만 듣기 문항이 몇 문항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변별력을 높이기위해 난이도 조정이 따를 전망이다. ◇일반전형절차 수능시험점수가 12월22일 발표되면 23일부터 27일까지 특차전형이 실시되고 96년1월7일부터 21일까지 전기대입시,2월9∼13일 사이에 후기대 입시가 치러진다. 95학년도와 같이 정원의 40%안에서 각 대학은 특차선발인원을 정할 수 있고 전기대는 1월8·13·18일중 하루를 입시일로 정한다.후기대는 2월10일 하루에 입시를 치른다.전후기는 물론 특차에서도 각 대학은 2지망까지 지원하게 할 수 있다. 복수지망을 허용할 경우 2지망합격자를 1지망이 예비후보에 포함하도록해 불공평시비를 제거한 점은 95학년도와 다르다.전기모집에서는 입시일이 다른 대학에 복수지원 할 수 있으나 입시일이 하루인 후기·추가모집에서는 복수지원할 수 없고 전기에서 여러 대학에 합격하면 한 대학만을 선택,등록해야한다.입시일자가 같은 전문대와 개방대학간에도 복수지원이 금지된다. ◇입시관리업무 대학입시의 관리에 대한 교육부의 간여범위가 올해부터 축소돼 대학입시 정보제공업무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넘겨져 각 대학의 입시요강을 대교협이모아 발표할 예정이다.97학년도부터는 대교협이 독자적으로 입시제도의 집행업무를 맡는다.대교협은 진학잡지사에서 제공하던 대학별 합격가능 점수분석결과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대학마다 달라 복잡했던 입시원서가 간소하게 통일되고 원서대금과 전형료를 인하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 대입 전형료 너무 비싸다(사설)

    전기대입시 원서접수가 마감됨으로써 95학년도 대학입시전쟁이 막을 올렸다.전국 1백27개 전기대에 접수된 원서만 96만7천83장,전기대입시에선 3곳까지 복수지원을 할수 있어 지원자수가 이렇게 늘어난 것이다. 지원자가 증가함에 따라 수험료에 해당하는 입시전형료도 지난해보다 1백억원이 늘어난 3백50억원대가 되었다.4만3천여명이 지원한 동국대의 경우 전형료수입만 16억5천만원을 올렸다고 한다.2위는 인하대의 15억원,그리고 서울시내 4개 유명사립대도 각각 10억원을 돌파하고 있다.이런 규모의 금액이라면 학사행정의 필요경비가 아니라,상당한 규모인 사업체의 영업이익에 해당하는 것이다.『대학이 수험료로 떼돈을 벌었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은 오히려 당연하다. 입시전형료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책정하도록 돼있다.교육부는 대학이 수요를 잘 예상해 적정한 금액을 정하도록 지도하고 있다.대부분의 대학들이 이번에 전형료를 지난해에 비해 1만원이상 올렸고 올해 처음 본고사를 실시하는 29개 대학은 「필답고사료」란 명목으로 2만∼3만원씩 전형료를 크게 인상했다.국립인 서울대의 경우도 계열별로 2만∼3만원정도 올렸다.이에따라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5만∼8만원,예체능계열은 6만∼10만원까지 전형료를 올렸다.전형료 책정과 인상의 근거가 무엇인지 구체적인 설명이 있어야할 것이다. 실제로 3개대학에 복수지원한 수험생은 약 20만원의 전형료를 내게 된다.특차,후기대와 전문대 시험까지 보게 된다면 그 부담은 엄청난 것이다.입시가 1회성이라고 하지만 폭리라는 비난을 면할수 없을 것이다. 물론 대학당국이 내세우는 「수익자부담원칙」이라든가 출제·채점·감독등 입시관리에 비용이 드는 사실은 인정한다.따라서 필요경비의 근사치에 해당하는 적절한 전형료가 산정돼야 한다.그러자면 정확한 경비의 산출과 함께 현실적인 지원자수 예측이 전제되어야만 한다.그럼에도 대부분 대학들은 「입시대목」으로 생각하고 전형료수입으로 부족한 학교재정을 충당하려는 속셈인 것 같다.시험이 끝난뒤 교직원들에게 특별보너스가 지급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정부가 주관한 95학년도 수능시험에서도 징수된 전형료가 실제경비보다 12억8천만원이나 초과돼 물의를 빚은 일이 있다.올해 국공립·사립대 할것 없이 전형료를 터무니없이 인상한것은 인재를 양성한다는 대학으로서는 결코 용납될수 없는 처사라고 생각된다.상식적으로도 전형료 10만원은 수긍할수 없는 금액이 아닌가.그것도 초조와 불안감에 사로잡힌,약한 학부모와 수험생을 상대로 하고 있으므로 도덕성의 결여라는 지탄을 면키 어렵다.교육부와 대학당국은 이 문제를 깊이 성찰하여 반드시 개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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