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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현희 “국회의원·공무원 투기신고 접수…새로운 사건 꽤 있다”

    전현희 “국회의원·공무원 투기신고 접수…새로운 사건 꽤 있다”

    6월까지 집중 신고기간 중 투기 신고 접수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와 지자체 등 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개발 관련 공기업 직원들이 연루된 투기사건 신고들이 접수돼 있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신고 내용을 철저히 조사한 후 필요시 수사의뢰나 징계요구 등의 조치를 통해 관련된 공직자에게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기존에 알려진 공직자 투기 의혹 이외에) 새로운 사건도 꽤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권익위는 지난 4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직자의 직무 관련 부동산 투기 행위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수십건의 공직자 투기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는 집중 신고 기간 종료 이전에라도 시급히 수사할 필요가 있는 사안에 대해선 수시로 검토해 수사기관에 사건을 송부·이첩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 행동강령에 규정된 사적 이해관계 신고나 직무 관련 영리행위 금지 등 이해충돌 예방제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실태 조사 등을 통해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전 위원장은 “최근 LH 등 공기업과 지자체 공직자들의 내부 정보를 이용한 토지 불법 거래 의혹으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반부패 정책을 총괄하는 권익위원장으로서 매우 죄송하고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공직자의 도덕적 해이와 이해충돌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것이 근본 원인”이라며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에 대한 건설적 논의가 이뤄져 법안이 조속히 제정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여야에 촉구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권익위, 지자체 지역민원 해결 협업한다

    권익위, 지자체 지역민원 해결 협업한다

    일상 생활 속 고충이나 권익 침해 문제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고자 국민권익위원회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상호 지원과 협력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권익위는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국 34개 시민고충처리위 옴부즈만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권익위원회 전국협의회’를 갖고 구체적인 협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민고충처리위는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고충 민원을 객관적으로 조사해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해 시정 권고 등의 조치를 하는 권익구제 기관이다. 협의회는 권익위가 시민고충처리위에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고 고충처리 관련 정책을 협의할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설립된 회의체다. 권익위원장과 지역별 시민고충처리위 대표위원으로 구성된다. 권익위는 이날 협의회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외지역과 취약계층의 고충을 해소하고 전국적인 집단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고충처리위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국민신문고에 접수되는 민원이 매년 크게 늘어 지난해에는 950만건에 달했다”면서 “소외된 지역주민의 고충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시민고충처리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권익위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안 탄력받을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의혹을 계기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진 중인 법안 내용에 따르면 직무상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할 경우 최대 7년 이하 징역이나 7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LH 사태처럼 부동산 투기로 부당 이득을 취했을 때는 이를 전액 몰수하거나 추징할 수 있는 내용도 담겼다. 그동안 법안 처리에 지지부진하던 국회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17일 법안 공청회와 18일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를 열어 심의에 나서기로 했다. 법 적용 대상에 포함되는 국회의원의 입법 이기주의로 9년째 표류하고 있는 법안이 우여곡절 끝에 첫 번째 단계인 심의 절차를 밟는 셈이다. 권익위 제정안의 법 적용 대상에는 국회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일하는 공직자가 모두 포함된다. 권익위는 이해충돌방지법이 진작 제정됐다면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에 제동을 걸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15일 “법안은 200만 공직자들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이번 부동산 투기와 같은 사익 추구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국회가 조속한 입법으로 국민 공분에 응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투명성기구(IT)가 지난 1월 발표한 2020년 국가청렴도(CPI)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1점을 기록했다. 평가 대상 180개국 중 33위다. 권익위는 “공직자 이해충돌법이 제정되면 2022년에는 20위권 진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국민권익위, 신임 행정심판 비상임위원 8명 위촉

    국민권익위, 신임 행정심판 비상임위원 8명 위촉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신임 비상임위원 8명을 새로 위촉했다. 향후 2년간 행정심판 청구 사건에 대한 심리와 법적 판단을 하는 재결을 맡게 된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22일 이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에서 “행정심판 사건을 다방면으로 살피고 인용 폭을 넓힘으로써 위법하고 부당한 처분으로 침해된 국민 권익을 적극 구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신임위원들은 “권익위 문을 두드리는 국민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그동안 쌓은 경력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국민 권익을 적극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중앙행심위의 비상임위원은 학계와 법조계, 의료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주 위원회를 열어 행정심판 사건을 심리·재결한다. 이번에 위촉된 비상임위원은 김재광 선문대 법경찰학과 교수, 윤혜선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진수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전상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태용·임방글·최선호 변호사, 이태연 날개병원 원장 등이다. 한편 권익위는 오는 24일부터 사흘동안 각각 전남 보성군과 구례군, 남원시에서 행정·법률 문제, 복지혜택 수급, 서민자금 지원 등에 대한 생활 속 고충민원을 상담하는 이동신문고를 연다. 권익위는 “고용노동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6개 기관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충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색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보성군과 구례군은 각각 24일과 25일 해당 군청에서, 남원시는 26일 시청에서 행사를 갖는다. 지난해 권익위는 모두 78차례의 이동신문고를 운영해 1511건의 민원을 상담해 처리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대한약사회, 권익위에 공적마스크 세제지원 민원 접수

    대한약사회, 권익위에 공적마스크 세제지원 민원 접수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코로나19 약국 공적마스크 재정지원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약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전국의 약국 2만여곳이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약국 본연의 업무 차질과 경제적 손실발생에도 불구하고 공익을 위해 공적마스크 공급과 판해 역할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당시 정부가 약국이 공적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마스크 세제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관련 입법 등 지원정책 논의가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대업 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의 긴급한 예방 관리를 위해 마스크가 약국을 통해 공급, 판매됨에 따라 소득세 등 부담이 증가됐다”면서 “정부가 공익을 위해 희생을 감수한 약국들에 대해 마스크 세제지원을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선 약국들이 처한 경제적 손실과 조세부담이라는 이중고에 대해 지원대책이 시급하게 마련되어야 한다”며 권익위에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전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 약사들의 헌신적 노고와 적극적인 대처를 잘 알고 있다”며 국민 의견과 각계 목소리를 살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익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범정부적으로 추진한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에 47개 중앙부처를 비롯해 128개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해 17억여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에는 대한약사회와 간호협회 등 보건의료 5개 단체와 농협과 중소기업중앙회 등 농어민·중소상공인 5개 단체도 참여했다. 권익위는 “성금으로 구입한 농축수산 선물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은 물론 일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사설] 설 선물 상한 20만원 올린 취지 충분히 살려야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 선물값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이 그제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코로나19 감염병의 3차 대유행 영향으로 침체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한시적 조치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14일까지 적용된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어려움에 부닥친 농림축산어업 종사자를 돕기 위한 범정부적 민생안정 대책으로 부득이하게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참여연대는 공직자 청렴을 규정한 이 법의 제정 취지가 퇴색될 여지가 있다며 우려했지만, 지난해 추석에 이어 두 번째로 선물값을 상향하려는 정부 당국의 고민에는 공감할 바가 적지 않다. 지난해 추석 이후 농수산물 선물 매출이 전년 대비 7% 증가했고 10만∼20만원대 선물은 10%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유통업체들의 참여 속에 농식품과 수산물 할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치는 것도 냉해 피해로 수확량이 줄어드는 등으로 농가 소득이 줄어든 것을 보완해 주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또 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힘들게 키운 돼지나 닭들을 살처분하는 상황에서는 축산업계나 양계산업 자체가 붕괴되는 것 등을 막고자 하는 안간힘이기도 하다. 시민들도 코로나19로 형편이 어렵더라도 농어민, 축산농을 돕는다는 한마음으로 이웃들에게 농산물 선물 주고받기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 다만 농축산물은 부피와 무게가 많이 나가 우체국 집배원이나 택배 노동자들에게 부담이 가중될 수도 있어 걱정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5일 “택배 노동자들을 과로에서 해방하자”고 호소했다. 설 선물 배송이 늦어져도 택배를 채근하는 일은 자제하고, 귀성길에 마스크를 한 상태로 농축산물 선물을 직접 배달해 안부를 여쭈는 방법도 고려할 만하다.
  • 설 명절 농축수산 선물가액 20만원으로 상향

    설 명절 농축수산 선물가액 20만원으로 상향

    이번 설 명절 기간에 농축수산 선물 가액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19일부터 내달 14일까지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경제적 침체 분위기와 농축수산업계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한시적 조치다. 정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청탁금지법상 선물 가액을 올린 것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 선물 가액이 20만원까지 허용되면서 농수산 선물 매출이 전년도인 2019년 추석에 비해 7% 증가하고 10만~20만원대 선물은 10% 늘어났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날 국무회의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권익위·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합동 브리핑에서 “공직자 등이 선물을 더 받을 수 있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면서 “강화된 방역조치가 지속되면서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누적돼 어려움에 처한 농림축산어업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적 민생안전대책으로 부득이하게 취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선물 가액 상향 조치는 공직자 등이 원활한 직무수행이나 사교·의례 목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선물에 제한된다. 감사나 조사가 진행중인 감독-피감 기관 간 선물이나 인허가 담당 공직자와 신청자 같이 직무관련이 밀접해 직무수행상 공정성을 저해하는 선물은 여전히 허용되지 않는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이번 조치가 농수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 쿠폰과 연계한 ‘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갑시다, 설 특별전’을 1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열어 전국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전통시장, 로컬푸드 직매장 등 1만8000여개 매장에서 설맞이 판촉행사를 갖는다. 행사기간에는 1인당 1만원 한도에서 20~30%(전통시장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수부는 내달 10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마트, 생협, 온라인 쇼핑몰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통해 굴비, 멸치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시작됐다. 농산물과 같은 규모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과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농수산업계가 앞장서서 설 명절 선물 보내기 운동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면서 “이번 설에는 코로나19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우리 농수산물로 대신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설 농수산물 선물 20만원까지 됩니다”…권익위, 한시적 상향

    “설 농수산물 선물 20만원까지 됩니다”…권익위, 한시적 상향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 명절에도 직무 관련 공직자 등에게 허용되는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20만원으로 한시 상향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수산 업계 지원 및 침체된 내수 경기 진작을 위한 조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원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1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되며, 설 연휴가 끝나는 내달 14일까지 적용된다. 이 기간 공직자들이 받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가공품 선물 가액 범위가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된다. 농산물은 한우·생선·과일·화훼 등이며 농축수산 가공품은 농수산물을 전체 원료·재료의 50% 이상 사용해 가공한 제품으로 홍삼·젓갈·김치 등이다. 청탁금지법은 음식물·선물·경조사비 상한액을 3만원·5만원·5만원으로 제한하는 ‘3·5·5 규정’을 적용하는 데 선물은 농축수산물에 한해 10만원까지 허용하고 있다. 위윈회는 전례없는 위기 상황을 감안해 설 명절에 한해 기준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업계 등의 요청에 따라 설 명절 선물 가액 상향을 검토해왔다. 정세균 총리는 지난 12일 “지친 농어민에게 소중한 단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부득이하게 이뤄진 조치로 반부패·청렴 의지가 약화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김영란법 일시 완화되나

    김영란법 일시 완화되나

    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가 다음달 설 명절 기간에 한해 직무 관련 공직자 등에게 허용되는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지난해 추석 명절 때도 상향된 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여전히 농수산물 소비·매출이 급감했고, 판로도 막혀 있어서 농수축산업계의 건의가 이번에도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어려운 농수산업계를 위해 올 설 명절에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에 따른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을 한시적으로 상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수부와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기간 중 한시적으로 선물 가액을 20만원으로 올린 결과 농수산물 선물 매출이 전년 추석 대비 7% 증가하고, 10만~20만원대 선물은 10% 증가했다. 선물가액을 상향 조정하려면 권익위가 시행령 개정안을 만들어 국무회의에 상정 의결해야 한다. 청탁금지법은 음식물·선물·경조사비 상한액을 3만원, 5만원, 5만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다만 선물은 농축수산물에 한해 10만원까지 허용하고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의료계, 권익위 찾아 의사 국시 해결 요청

    의료계, 권익위 찾아 의사 국시 해결 요청

    의료계가 국민권익위원회를 찾아 의사 국가고시(국시) 재응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의료 공백이 우려되고 국민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여론은 싸늘하다. 스스로 시험을 거부했는데 재응시 기회를 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24일 권익위에 따르면 감염·예방 의료계 인사들이 전날 전현희 권익위원장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의사 국시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의료계가 국시 문제로 권익위를 방문한 것은 지난 10월 이후 6번째다. 간담회에는 한희철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신찬수 서울대 의과대학장, 유대현 연세대 의과대학장, 김우주 고려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증환자는 증가하는데 의료인력과 병실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내년에 2700여명의 신규 의료인력이 배출되지 않으면 100여개에 이르는 지방수련병원의 인턴 수급과 1340개 보건소·보건지소의 공중보건의 배치가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의료인력 수급이 어려워지면 공중보건의료 체계가 무너질 수 있고 취약계층의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도 했다. 전 위원장은 “의료계가 우려하는 내용이 국민과 정부에 충분히 알려져 공감대 형성 속에서 문제가 해결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앞서 정세균 총리는 지난 20일 한 방송에서 “(재응시에 대한) 국민 여론이 좀 바뀌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의료계의 재응시 요청에 이 같은 발언이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의사국시 재시험 반대한다’는 제목의 청원글이 4번째 올라왔다. “다른 국가시험도 단체행동하면 구제해줄 건가. 코로나 강제 영업정지로 손실 보상도 제대로 못 받고 정부 지침에 협조하는 국민이 대다수인데 국민 마음에 분란을 일으키지 말라”는 내용이다. 청원글은 이틀 만에 1만 24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앞서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은 지난 8월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에 반발해 의사 국시를 집단 거부해 최종 응시자는 전체 대상자 3172명 가운데 13.3%인 423명에 그쳤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포토] ‘산타 복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소상공인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포토] ‘산타 복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소상공인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문화거리 일대에서 소상공인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제공/연합뉴스
  • 서울시장 박영선-나경원-오세훈 ‘오차범위 경합’

    서울시장 박영선-나경원-오세훈 ‘오차범위 경합’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박영선(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나경원(가운데) 전 국민의힘 의원, 오세훈(오른쪽) 전 서울시장이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8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5~6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805명을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5%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박 장관이 19.9%로 오차범위 내 1위, 나 전 의원(15.5%)과 오 전 시장(14.9%)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10.5%),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7.1%), 우상호 민주당 의원(6.1%),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5.8%),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3.8%),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2.3%), 김선동 전 국민의힘 의원(1.1%),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0.9%),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0.6%) 순이었다. 해당 조사에서 여권 주자가 1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야권에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범야권 주자가 획득한 적합도 총합은 51.3%, 여권 주자 총합은 37.1%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내년 보궐선거의 프레임과 관련해서도 정부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정권 심판론’이 50.6%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을 지지한다는 의견은 38.7%였다.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후보들 외에도 야당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새로운 인물을 영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도 “결국 (내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다. 이 보궐선거가 우리 당에 절체절명의 선거”라며 “이 기회를 놓친다면 국민의힘이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재보궐선거를 120일 앞둔 이날부터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등에 출마할 예비후보 등록 신청을 받았다. 이날 오후 기준 서울시장에는 3명, 부산시장에는 6명의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서울시장 박영선-나경원-오세훈 ‘오차범위 경합’

    서울시장 박영선-나경원-오세훈 ‘오차범위 경합’

    후보 적합도 朴19.9 羅15.5 吳14.9% 범야51.5% 여권37.1%...야권 유리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8일 나타났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5~6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805명을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5%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박 장관이 19.9%로 오차범위 내 1위, 나 전 의원(15.5%)과 오 전 시장(14.9%)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10.5%),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7.1%), 우상호 민주당 의원(6.1%),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5.8%),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3.8%),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2.3%), 김선동 전 국민의힘 의원(1.1%),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0.9%),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0.6%) 순이었다. 해당 조사에서 여권 주자가 1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야권에 유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범야권 주자가 획득한 적합도 총합은 51.3%, 여권 주자 총합은 37.1%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 내년 보궐선거의 프레임과 관련해서도 정부·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정권 심판론’이 50.6%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을 지지한다는 의견은 38.7%였다.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후보들 외에도 야당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새로운 인물을 영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도 “결국 서울시장 선거가 우리 당에 절체절명의 선거”라며 “이 기회를 놓친다면 국민의힘이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보궐선거를 120일 앞둔 이날부터 예비후보 등록 신청을 받았다. 오후 9시 기준 서울시장에는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 등 4명, 부산시장에는 국민의힘 박민식·유재중·이진복 전 의원 등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은 서울·부산 모두 예비후보 등록자가 없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임병선의 시시콜콜] ‘킥보드 엉터리 법안’ 찬성 의원 183명 공개합니다

    [임병선의 시시콜콜] ‘킥보드 엉터리 법안’ 찬성 의원 183명 공개합니다

    강길부 강병원 강석진 강석호 강창일 경대수 고용진 곽상도 권미혁 권성동 권은희 금태섭 기동민 김경협 김관영 김광림 김규환 김도읍 김두관 김무성 김민기 김병관 김병기 김병욱 김부겸 김상훈 김상희 김선동 김성태 김성환 김세연 김승희 김영주 김영진 김영춘 김영호 김재경 김정우 김정호 김종대 김종민 김종석 김진태 김진표 김철민 김한표 김해영 김현권 김현아 나경원 남인순 노웅래 도종환 맹성규 문진국 민홍철 박경미 박광온 박명재 박병석 박선숙 박완수 박완주 박용진 박인숙 박재호 박 정 박주민 박찬대 박홍근 백승주 백재현 백혜련 서삼석 서영교 설 훈 성일종 소병훈 송갑석 송기헌 송석준 송영길 송옥주 송희경 신경민 신동근 신보라 신상진 신용현 심기준 심재권 심재철 안규백 안민석 안호영 어기구 여영국 염동연 오신환 오영훈 우원식 위성곤 유동수 유상엽 유승민 유승희 윤관석 윤소하 윤영석 윤영일 윤일규 윤재옥 윤준호 윤한홍 윤호중 윤후덕 이개호 이만희 이명수 이상돈 이상민 이상헌 이석현 이용주 이용호 이원욱 이인영 이재정 이정미 이정현 이종걸 이종명 이종배 이주영 이진복 이채익 이철규 이춘석 이학영 이헌승 이현재 이혜훈 이후삼 이 훈 인재근 임이자 임종성 장병완 장석춘 장정숙 장제원 전재수 전해철 전현희 전혜숙 정갑윤 정병국 정성호 정양석 정은혜 정인화 정점식 정춘숙 제윤경 조배숙 조승래 조정식 주승용 지상욱 진선미 채이배 천정배 최경환 최도자 최운열 최인호 추경호 표창원 한정애 허윤정 홍영표 홍의락 홍익표 이상 183명 찬성 정운천 기권 2020년 5월 20일 제20대 국회는 제378회 본회의를 열어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의결했는데 183명의 국회의원이 찬성하고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만 홀로 기권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10일 시행될 예정이다. 운전면허도 필요 없고 13세부터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있도록 하며 헬멧을 쓰지 않아도 범칙금을 물리지 않는 것이 골자였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지난 2017년 면허 없이도 전동킥보드를 탈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는데 경찰청이 이것을 기준으로 삼기로 했고, 실제로 지난 5월 통과한 정부 발의 법안은 윤 의원의 개정안과 가장 닮아 있다는 평가였다. 윤 의원은 “주로 청소년이 타는데 면허를 따라고 하기보단 교육을 통해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전동 킥보드를 타보지 않아 현실 인식이 부족했다며 한계를 인정했다. 아마 본회의에서 찬성 표를 던진 의원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상임위와 법사위를 통과했고 정부 입법안이니 어련히 잘 살폈을까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입법 책임은 오롯이 남는다. 21대 들어 위원장이 된 서영교 의원은 졸속 입법이란 비난이 쏟아지자 “법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으니 행정안전위원들과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해서 지난 3일 서 위원장이 직접 대표 발의한 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행안위를 다시 통과했는데 원동기 면허가 있어야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있게 하고 16세 미만은 탑승할 수 없으며 헬멧 등 안전장구를 의무화한 것이 골자다. 자신들이 지난 5월 통과시킨 개정안이 시행되기 일주일 전에 잘못됐음을 인정하고 규제를 되돌리기로 한 셈이다. 헬멧을 쓰지 않거나 동승자에게 쓰지 않게 한 경우, 승차 정원을 초과한 경우, 야간 발광등을 켜지 않은 경우, 약물 등 사유로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운전하는 경우, 보호자가 만 13세 미만 어린이를 도로에서 운전하게 한 경우 처벌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이번 개정안이 오는 9일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하위 법령 등을 다듬어야 해 또 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서는 상당한 혼란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국회의원들에게 입법의 책임을 무겁게 묻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국회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킥보드 인명 사고는 계속 늘고 있다. 지난 2016년 49건이던 것이 2017년 117건, 2018년 225건, 지난해 447건을 거쳐 올해 상반기에만 886건으로 급증했다. 지난 2일 서울 구로구에서는 헬멧도 안 쓰고 킥보드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남성이 멈춤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던 오토바이에 받쳐 숨졌다. 이렇게 희생이 계속되는데 정치인들이나 국회의원들은 일언반구 사과하지 않고 있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입법으로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진정 어린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임병선 논설위원 bsnim@seoul.co.kr
  • [포토] 전현희 위원장 ‘암행어사 출두요‘

    [포토] 전현희 위원장 ‘암행어사 출두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국민권익위 마스코트며 청렴과 반부패를 상징하는 암행어사 복장을 하고 참석하고 있다. 전 위원장은 이날 밤 개최될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IACC)’를 홍보하기 위해 개회식 때 입을 의상을 입고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2020.12.1 연합뉴스
  • 전현희 권익위원장 “‘추미애 아들 의혹’ 제보자 공익신고자 맞다”

    전현희 권익위원장 “‘추미애 아들 의혹’ 제보자 공익신고자 맞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을 제기한 당직사병 A씨가 요청 두 달 만에 공익 신고자로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 시행 관련 브리핑에서 “종합 검토 결과 당직사병이 공익신고자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A씨는 공익신고자 보호법 상 신고자 요건에 미흡했지만 ‘협조자’도 동일한 보호가 가능한 점을 종합검토했다”며 “조만간 전원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실명을 공개한 뒤인 지난 9월 14일 권익위에 공익신고자 보호 조치를 신청한 바 있다. 권익위는 A씨가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규정한 신고자는 아니지만 관련 검찰 수사에 협조했다는 점에서 공익신고자와 동일한 보호 조치를 받을 수 있는 협조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는 신분상 불이익을 호소하거나 신변 보호를 요구하지는 않았고 자신의 신상 공개 경위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권익위 관계자는 전했다. 전 위원장은 공익신고자 여부 판단이 오래 걸린다는 지적엔 “법령을 개정해 ‘선 보호, 후 요건 검토’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추미애 아들 의혹’ 제보자 공익신고자 맞다”

    [속보] “‘추미애 아들 의혹’ 제보자 공익신고자 맞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공익신고자에 해당”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을 제기한 당직사병 A씨가 공익 신고자로 인정받을 전망이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 시행 관련 브리핑에서 “종합 검토 결과 당직사병이 공익신고자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A씨는 공익신고자 보호법 상 신고자 요건에 미흡했지만 ‘협조자’도 동일한 보호가 가능한 점을 종합검토했다”며 “조만간 전원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젠 ‘n번방’ 등 성폭력·병역기피 행위 신고자도 공익신고자로 보호

    이젠 ‘n번방’ 등 성폭력·병역기피 행위 신고자도 공익신고자로 보호

    직장내 성희롱 사건 신고자도 보호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 신고자도 포함온라인에서 미성년자와 여성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만들어 배포한 ‘n번방’ 사건이나 몰래카메라 유포 같은 성폭력처벌법 위반 행위나 직장 내 성희롱 사건 신고자도 공익신고자로 보호하는 법안이 20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병역 의무자 병역기피와 면탈 행위,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 지급이나 본사의 대리점 ‘갑질’ 신고도 공익신고로 인정돼 보호 조치가 대폭 강화된다. 몰카·성희롱 방조 행위도 공익신고 대상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공익신고 보호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공익신고자보호법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익 침해 행위 대상 법률에 성폭력처벌법과 남녀고용평등법, 병역법, 통신사기피해환급법, 단말기 유통법, 대리점법 등 182건을 추가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카메라 등으로 신체를 무단 촬영하거나 촬영물 또는 복제물을 판매하거나 소지·구입·저장·시청하는 행위, 이와 관련한 협박·강요 행위와 사업주의 직장 내 성희롱이나 방조 행위가 공익신고 대상에 포함됐다. 병역 의무자의 병역 기피 또는 면탈 행위, ‘보이스피싱’ 등 전화금융사기, 휴대전화 불법 보조금 지급 행위, 대리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행위를 신고해도 공익신고로 인정하기로 했다.‘추미애 아들 군복무 의혹’ 제보 당직사병도 보호될듯 이에 따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당시 당직사병 A씨도 공익신고자로 보호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실명을 공개하며 비판했던 A씨는 서씨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가 강성 친문 지지자들로부터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 신상털기와 악성댓글, 협박에 시달려 권익위에 공익신고자 보호를 신청했었다. 황 의원은 A씨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단독범’ 등 범죄자 취급을 했다가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자 결국 사과했다. 공익신고 대상은 국민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 경쟁 등을 침해하며 관련 법률을 위반한 행위로 규정한다. 이번 개정에 따라 대상 법률은 기존 284개에서 467개로 늘었다. 전현희 위원장은 “법 개정을 통해 공익 신고 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여러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공익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벌써부터 들썩이는 서울시장 재보선… 여·야 유력 후보는

    벌써부터 들썩이는 서울시장 재보선… 여·야 유력 후보는

    서울시장 보궐 선거가 내년 4월로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유력 후보가 누가 될 것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당헌까지 개정해 가며 후보를 내기로 한 상황이다. 이번 보궐 선거로 뽑히는 서울시장은 임기가 1년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라 파급력은 어떤 선거보다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당인 민주당에서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화한 건 4선 중진의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다. 우 의원은 앞선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이 후보 공천을 결정한다면 출마를 적극 검토할 생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원내대표를 지낸 우 의원은 2018년 서울시장에 도전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여권 내 유력 후보다. 특히 여성이라는 점에서 이번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원내에서는 박주민·김영주 의원이, 원외에서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한 여권 관계자는 “경선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무르익으면 더 많은 후보군이 나올 것”이라면서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당선 가능성이 후보 결정에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1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현역인 권영세, 박진 의원과 함께 원외에서 나경원 전 의원을 비롯해 김선동 전 사무총장과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꼽힌다. 여기에 초선이지만 부동산 5분 발언으로 관심을 끈 윤희숙 의원과 서울 유일의 국민의힘 소속으로 최근 1주택자 재산세 인하 문제를 이슈화 시킨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도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후보군이다. 한 야권 관계자는 “일단 인지도 측면에서는 현역 의원들이 유리하겠지만,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면서 “전략적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을 후보로 키워갈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여기에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도 다크호스로 구분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부산 사상 첫 여성시장 탄생할까

    서울·부산 사상 첫 여성시장 탄생할까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임 시장들의 성비위 의혹으로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양성평등’이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사상 첫 여성 서울·부산시장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 “주변에서 권유하시는 분이 많다. 무겁게 받아들이고 고민의 막바지에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보궐선거를 5개월 앞두고 이 전 의원이 스타트를 끊었지만, 여야를 불문하고 이미 다수 여성 정치인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거론된다. 모두 인지도가 높은 데다 서울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민의힘에서는 서울 다선 출신인 이 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나는 임차인’ 발언으로 유명세를 탄 윤희숙 의원,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서울에서 당선된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이 꼽힌다. 여성 후보 강세는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된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2일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한 결과 범여권 후보 중에는 박 장관이 13.6%로 1위였다. 추 장관은 7.7%로 3위를 기록했다. 범야권에서는 윤 의원(6.5%)과 조 구청장(6.2%)이 4, 5위였다. 부산시장 보궐선거도 여성 후보들이 여럿 거론된다. 민주당에서는 8대 부산시의회 의장을 지낸 박인영 시의원, 국민의힘에서는 이언주 전 의원이 언급된다. 지금까지 여성이 서울·부산시장을 맡은 적은 없다. 민선으로 바뀐 뒤 주요 정당이 서울시장 후보로 여성을 내보낸 경우도 2006년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2010년 한명숙 전 국무총리, 2011년 보궐선거에서 나 전 의원 등 3명뿐이다. 부산시장은 여야 어느 쪽도 여성 후보를 낸 적이 없다. 여야 지도부는 민심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달 중순까지 재보궐 후보 검증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인 민주당은 검증위원의 50% 이상을 여성·청년으로 채운다. 후보 선출 과정에 여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도다.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인 정춘숙 의원은 전날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무엇보다도 당내에서의 성평등이라는 것들을 가시적으로 실천해야 된다”면서 “가시적인 실천 중 하나는 이번 보궐선거 후보들을 여성으로 내는 것”이라고 여성후보론을 제기했다. 국민의힘도 성폭력 등 범죄 전문가로 명망 높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경선준비위원으로 참여시켰다. 이 교수는 앞서 “능력이 같다면 국민의힘이 여성 후보를 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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