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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저명 유전학자 “인간은 침팬지와 돼지 잡종에서 진화했다”

    美 저명 유전학자 “인간은 침팬지와 돼지 잡종에서 진화했다”

    인간이 수컷 돼지와 암컷 침팬지가 교배해 나온 잡종에서 진화했다는 충격적 주장이 미국의 저명한 유전학자에 의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일 보도했다. 보도는 세계적 유전학자인 미국 조지아대학의 유진 맥카시 박사의 가설을 담고 있다. 맥카시 박사는 동물 교배 분야의 저명한 권위자로 꼽히는 학자다. 맥카시 박사는 인간이 침팬지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다른 영장류에서 볼 수 없는 수많은 차별점을 갖고 있다는 전제에서 논의를 시작한다. 그는 이런 차별점은, 인류가 진화역사를 거슬러 올라갔을 때 특정 지점에 위치한 한 잡종에 기원을 두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아울러 그는 동물세계에서 인간이 영장류 사촌들과 구별되는 특징의 모든 것을 한 동물이 갖고 있는데, 바로 그 동물이 돼지라는 주장한다. 맥카시 박사는 그가 설계한 웹사이트(Macroevolution.net)에 올린 문건에서 이런 놀라운 가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놓았다. 대부분의 진화 학자들은 현재 유전학적 증거들을 토대로 침팬지가 진화학적으로 인간에 가장 가까운 동물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맥카시 박사는 이런 유전적인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침팬지는 해부학적으로 수많은 차이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털이 없는 피부, 두꺼운 피하지방, 밝은 색깔의 눈, 튀어나온 코, 두꺼운 속눈썹 등이 여기에포함된다. 반면에 인간과 돼지 사이에는 피부와 장기 구조에서 수많은 유사성이 존재한다고 맥카시 박사는 주장한다. 실제 돼지의 피부조직과 심장 밸브는 인간의 것과 매우 유사해 의학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맥카시 박사는 맨 처음 탄생된 돼지와 침팬지의 잡종은 이후 수많은 세대를 거치면서 ‘역교배’되었고, 교배된 잡종은 계속적으로 침팬지와 피를 섞으면서 돼지 보다는 침팬지에 가까운 모양의 후손으로 진화되었을 것으로 분석한다. 맥카시 박사의 가설은 예상대로 정통 진화생물학자들과 창조론자들로부터 근본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가장 중요한 비판은 시기적, 분자학적으로 침팬지와 돼지가 교배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진화이론에 따르면 두 동물은 8000만년 전에 분리되어 나왔다. 또 두 동물의 정자와 난자는 분자학적인 ‘인지 단백질’이 달라 침팬지의 난자가 돼지의 정자를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더구나 침패지는 48개의 염색체를 갖고 있는 반면 돼지는 38개만 갖고 있다는 점도 맥카시 박사의 가설을 비판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빠가 남성적이면 딸은 못생길 확률 높다”

    딸이 아빠를 닮는다는 통설은 사실일까. 엄마가 미인이라도 아빠가 남성적이면 그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딸은 못생길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호주, 영국의 공동 연구팀이 미국 및 호주 남녀 1,580명(15~22세의 1·2란성 쌍둥이 혹은 형제자매)을 대상으로 외모를 판단하는 연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남성성이 강한 남성과 아름다운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 중 아들은 미남일 가능성이 높지만, 딸은 아름답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부모 모두 얼굴이 아름다우면 그들의 자녀 역시 최대 70%의 확률로 미남미녀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도 나왔다. 이에 대해 연구에 참여한 티머시 베이츠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수는 “만약 미남미녀인 아이를 원하면 얼굴이 아름다운 사람끼리 결혼하는 것이 분석적으로 가장 간단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 주관적인 분석이 상당히 들어간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도 사실. 이에 대해 베이츠 교수는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의 눈 속에 있다’는 셰익스피어의 말은 틀리다”면서 “8명의 분석가는 90% 이상의 확률로 그 판단을 일치시켰다”며 일축했다. 건강한 머리카락과 피부, 좌우대칭인 얼굴, 키 등의 모든 신체적 특징은 유전적인 매력으로 여겨지는데 이는 부모의 특징이 섞여 물려받게 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유전적 매력은 남녀 모두에게 매력적인 부분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예로 남성은 키가 크고 까무잡잡하며 강인하게 잘생기면 매력적으로 생각되지만, 여성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행동 유전학’(Behavior Genetics) 저널 11월 10일 자로 게재됐다. 논문 링크: http://www.ncbi.nlm.nih.gov/pubmed/24213680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CML과 필라델피아 염색체

    CML을 말할 때 빠뜨릴 수 없는 ‘필라델피아 염색체’는 전체 환자의 95%에서 확인될 만큼 CML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1960년 미국 필라델피아대학의 피터 노웰 교수가 CML 유발 유전자라고 확인한 22번 염색체를 지칭하는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백혈병을 유발하는 기전은 DNA의 기형적인 자리바꿈에 있다. 유전학에서 전좌(轉座)라고 부르는 이 현상은 1973년 미국 시카고대학의 재닛 라울리가 처음으로 확인했다. CML 환자의 9번 염색체에 엉뚱하게도 다른 염색체의 DNA가 붙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역사적인 CML의 발병 경로가 이로써 전모를 드러내게 됐다. CML 환자의 경우 9번 염색체에 붙어 있어야 할 유전자의 꼬리(Abl)가 22번 염색체의 머리(Bcr)와 자리를 바꿔 정상적인 사람에게서는 존재하지 않는 암 유전자인 ‘Bcr-Abl’을 만들어 낸다. 9번과 22번 염색체 사이에 전좌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엉뚱한 머리(Bcr)의 지배를 받게 되는 꼬리(Abl)는 자신의 본래 기능을 망각한 채 분자생물학적 세포 단위에서 정상 범주를 벗어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즉, 필요없이 세포가 분열하도록 부추기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하는 등 통제 불능의 상태로 몰아간다. 이런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가장 나쁜 결과가 바로 CML이다. 의료인들은 이 과정을 간단히 줄여 “CML은 염색체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라고 설명하곤 한다. 김동욱 교수는 “9번 염색체와 22번 염색체의 일부 유전자가 서로 자리를 바꿔 앉는 교란 상태에 빠지면서 정상적인 체내에는 존재하지 않는 유전자를 만들게 되고, 여기에서 비정상적인 암 단백질(Bcr-Abl)이 생긴다”면서 “이렇게 만들어진 단백질이 혈액세포 내에서 인산화 작용을 촉진해 악성 혈액암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기형적인 필라델피아 염색체의 ‘난동’이 CML을 유발한다는 설명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男초등생 성추행 사건…울산교육청 진상조사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남학생이 후배 남학생들을 성추행해 울산시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2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 같은 학교에 다니는 5학년 남학생 3명을 성추행했다는 보고가 지난 7일 해당 학교로부터 접수됐다. 가해 남학생은 이번 2학기에 피해 학생들 집이나 공중목욕탕에서 휴대전화로 야한 동영상을 보여준 뒤 이를 따라 하게 하고 강제로 신체를 접촉하는 등 성적인 행위를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이달 초 학생들의 언어폭력 상담을 벌이다가 피해 학생의 친구가 성추행 사실을 신고해 알게 됐다. 학교는 당일 곧바로 시교육청에 보고했으며 아동·여성 성폭력 상담기관인 울산해바라기여성아동센터를 통해 경찰에 사건을 알렸다.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가해 학생은 다른 학교로 전학 갔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사건 인지와 처리과정에서 학교 측의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며 “성교육 지침서 등을 재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어린이 책꽂이]

    여우 나무(브리타 테켄트럽 지음·그림, 김서정 옮김, 봄봄 펴냄) 오렌지빛 여우가 숲 속 공터에 누워 있다. 친구가 떠나리라는 것을 안 동물 친구들은 하나둘씩 모여 여우와의 추억을 꺼내놓는다. 이윽고 여우가 누워 있던 자리엔 오렌지빛 나무가 싹을 틔운다. 친구들의 추억과 사랑을 양분으로 숲에서 가장 우뚝 자란 나무는 죽음이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고 위로한다. 1만 1000원. 보이지 않는 아이(트루디 루드위그 지음, 패트리스 바톤 그림, 책과콩나무 펴냄) 놀이에도, 생일 파티에도 끼워주지 않는 친구들 때문에 브라이언은 늘 ‘투명인간’ 신세다. 새로 전학 온 친구 저스틴이 처음 손을 내밀면서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색채를 띠고 현실세계로 들어서는 브라이언의 변화가 흐뭇하고 기특하다. 1만 1000원. 작은 나에게(이여누 지음, 배현정 그림, 돌개바람 펴냄) 시시콜콜 손님들의 사정에 간섭하는 동네 ‘부자슈퍼’ 할머니가 귀찮은 훈이. 하지만 동네에 대형마트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할머니는 걱정에 휩싸인다. 친한 친구 둘이 벌써 브래지어를 한다는 얘기에 소외감을 느끼는 ‘나’는 딸기 우유를 먹으면 가슴이 커진다는 얘기에 솔깃해진다. 아이들이 마음에 품고 있는 소리를 들려주는 7편의 단편이 소박하고 정겹다. 8500원. 씨앗 바구니(노경수 지음, 최영란 그림, 푸른사상 펴냄) 꽃이 될 생각에 바구니 안에서 떼굴떼굴 구르며 좋아하던 채송화씨, 봉숭아씨들은 할아버지가 파종할 생각이 없다는 말에 그만 시무룩해지고 만다. 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꽃을 가슴에 그려놓고 꿈을 꿔보라”는 휘파람새 아저씨의 말에 희망을 품는다. 자연과 가족 등 일상에서 건져올린 서정적인 단편 8편을 엮었다. 1만 1500원.
  • 김윤혜, 12명 완전체 엑소와 가슴 아픈 사랑 얘기 펼친다

    김윤혜, 12명 완전체 엑소와 가슴 아픈 사랑 얘기 펼친다

    영화 ‘소녀’에서의 열연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김윤혜가 ‘2013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최고의 인기그룹 엑소와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인다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윤혜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윤혜가 영화 ‘소녀’의 열연으로 주목을 받아 엑소와 깜짝 퍼포먼스를 촬영했다. 자세한 얘기는 말씀드리기 곤란하지만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엑소와 전학 온 소녀 김윤혜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라고 한다. 영화 ‘소녀’에서 소년, 소녀의 위태롭고 아픈 사랑을 완벽하게 표현했던 배우 김윤혜가 이번 엑소와의 공연에선 과연 어떤 색깔의 사랑을 선보일지 사뭇 기대된다. 이번 ‘2013 멜론뮤직어워드’는 11월 14일 (목) 오후 7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며 멜론 , MBC뮤직, MBC EVERY1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김윤혜는 작년 개봉한 영화<점쟁이들>을 통해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에 성공하였으며 최근엔 영화 <소녀>에서 여주인공 ‘해원’역으로 열연, 충무로에서 차세대 연기파 여배우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영화 관련 인터뷰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 동안 밀린 광고 촬영 및 차기작 출연작을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윤혜, 12명 완전체 엑소와 가슴 아픈 사랑 얘기 펼친다

    김윤혜, 12명 완전체 엑소와 가슴 아픈 사랑 얘기 펼친다

    영화 ‘소녀’에서의 열연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김윤혜가 ‘2013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최고의 인기그룹 엑소와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인다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윤혜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윤혜가 영화 ‘소녀’의 열연으로 주목을 받아 엑소와 깜짝 퍼포먼스를 촬영했다. 자세한 얘기는 말씀드리기 곤란하지만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엑소와 전학 온 소녀 김윤혜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라고 한다. 영화 ‘소녀’에서 소년, 소녀의 위태롭고 아픈 사랑을 완벽하게 표현했던 배우 김윤혜가 이번 엑소와의 공연에선 과연 어떤 색깔의 사랑을 선보일지 사뭇 기대된다. 이번 ‘2013 멜론뮤직어워드’는 11월 14일 (목) 오후 7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며 멜론 , MBC뮤직, MBC EVERY1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김윤혜는 작년 개봉한 영화<점쟁이들>을 통해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에 성공하였으며 최근엔 영화 <소녀>에서 여주인공 ‘해원’역으로 열연, 충무로에서 차세대 연기파 여배우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영화 관련 인터뷰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 동안 밀린 광고 촬영 및 차기작 출연작을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적 조작 사과합니다”… 교장이 전교생 앞에서 108배

    “성적 조작 사과합니다”… 교장이 전교생 앞에서 108배

    학교장이 108배로 학생들에게 사죄했다.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벌어진 것이다. 12일 오전 울산의 한 고등학교 강당에서 60대의 교장(남) 선생님이 전교생 1300여명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108배를 이어 갔다. 최근 이 학교 여교사가 동료 교사와 짜고 자신의 딸 성적을 조작한 사실에 대한 사죄와 참회의 뜻으로 행해진 것이다. 교장이 30여분 동안 학생들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며 사죄의 절을 하는 사이 교사 80여명은 단상 뒤에 서 있거나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일부 교사와 학생들은 흐느끼기도 했다. 한 여학생은 “선생님이 성적을 조작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엄청난 부정이지만 교장 선생님이 사죄하는 것에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전했다. 교장은 108배에 앞서 학생들에게 “학교 책임자로서 이번 일로 너희들에게 피해를 줘 미안하고 참회를 한다”고 말했다. 한 교사는 “108배는 교장 선생님이 아침에 출근한 뒤 긴급하게 제안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학교 측은 성적을 조작한 2명의 교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면직 처리됐으며 해당 교사의 딸은 다른 학교로 전학 조치됐다. 경찰은 해당 교사들을 불러 국어, 수학, 사회 등 3개 과목의 성적을 조작한 사실을 확인하고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교사가 성적 조작’ 학교, 교장이 사죄의 108배…눈물바다

    ‘교사가 성적 조작’ 학교, 교장이 사죄의 108배…눈물바다

    교사가 딸의 성적을 조작해 파문을 일으킨 울산의 한 사립고등학교 교장이 성적 조작을 사죄하는 뜻에서 학생들 앞에서 108배를 했다. 울산 A고교 교장은 12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상대로 약 20분 동안 108배를 했다. 교장의 108배 모습을 지켜본 일부 학생들과 교사는 눈물을 흘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학교 교사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딸의 성적을 조작하기 위해 성적처리업무 담당 교사와 짜고 성적을 조작했다가 적발됐다. A고교의 관계자는 “학생에게 피해를 입히고 학교의 명예를 떨어뜨린 데 대해 누군가 책임을 저야 한다는 생각으로 교장이 108배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해당 교사 2명을 면직(사표 수리) 처리하고 해당 학생은 전학조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별 논란’ 박은선, 페이스북에 심경글 “성별검사 한두번 받은 것도 아니고…”

    ‘성별 논란’ 박은선, 페이스북에 심경글 “성별검사 한두번 받은 것도 아니고…”

    성별 논란이 제기된 여자 축구선수 박은선이 직접 심경을 밝혔다. 박은선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성별검사를 한두번 받은 것도 아니고 월드컵·올림픽 때도 (성별검사를) 받아서 경기 출전했다”면서 “그때도 어린 나이에 기분이 많이 안 좋고 수치심을 느꼈는데 지금은 말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박은선은 “중학교 1학년 때 우연히 체육선생님이 축구해 보라는 이야기에 창덕여중으로 전학 가 축구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이탈과 잦은 방황도 많았지만 팀 동료들과 감독님이 항상 용서하고 받아줬기 때문에 그 고마움을 경기력과 성적으로 보답하고자 마음먹고 노력해 리그 득점왕, 팀 준우승, 전국체전 우승 등으로 뿌듯하게 한해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가정에서 딸로 태어나 28살이 됐는데 날 모르는 사람들도 아니고 웃으면서 인사하고 걱정해주신 분들이 이렇게 나를 죽이려고 드는 것이 고등학교 졸업 후 실업팀 왔을 때와 상황이 비슷해서 더 마음이 아프다”면서 “그때도 날 데려가려고 많은 감독님들이 잘해주시다 돌변했는데 지금도 그렇다. 지금 내 상황은 너무 머리가 아프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은선은 “많은 분들이 날 도와주고 있어 든든하다. 이젠 아무 생각 안하고 푹 쉬다 내년 시즌 준비하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면서 “예전 같으면 욕하고 ‘(운동)안하면 돼’ 이랬겠지만 어떻게 만든 내 자신인데, 얼마나 노력해서 얻은 건데 더 이상 포기 안하려고 한다”고 운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하늘에 계신 아빠랑 이 소식 들은 엄마랑 오빠, 언니는 어떨 것 같나? 피눈물 흘릴 거다”라면서 “단디(단단히) 지켜봐라. 여기서 안 무너진다. 더 이상 안 넘어진다. 지켜봐라”라고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최근 여자 실업축구 WK리그에서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 감독들은 박은선의 성 정체성 문제를 제기했다. 6개 구단은 박은선이 내년에 리그에서 뛸 수 없도록 해야 하며 만일 박은선이 경기에 뛰면 리그 자체를 보이콧하겠다고 결의했다. 박은선이 체구나 외모로 봤을 때 남자 선수와 비슷해 소속팀 선수들이 다칠 수 있다는 게 6개 구단의 입장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별 논란’ 박은선 “피눈물 흘릴 거다” 페이스북 원문(전문)

    ‘성별 논란’ 박은선 “피눈물 흘릴 거다” 페이스북 원문(전문)

    성별 논란이 제기된 여자 축구선수 박은선이 페이스북에 직접 심경을 밝혔다. 박은선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최근 여자 실업축구 WK리그에서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 감독들은 박은선의 성 정체성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6개 구단은 박은선이 내년에 리그에서 뛸 수 없도록 해야 하며 만일 박은선이 경기에 뛰면 리그 자체를 보이콧하겠다고 결의했다. 다음은 박은선 선수가 페이스북에 남긴 글 원문. 늦은 밤이네요. 잠도 안 오고 해서 지금 심정글로 남깁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년 옥정중학교에서 공부를 하다 우연히 체육선생님이 축구해보라는 이야기에 창덕여중으로 전학 가서 축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위례정산고를 졸업 후 지금 소속팀 서울시청 여자축구단에 입단 후 계속 서울시청팀 소속으로 활동 중이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국가대표팀 청소년대표팀에 뽑히고 대한민국 국가 대표로서 경기를 뛰게 되고 큰 대회에서도 성적도 내고 좋은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이탈과 잦은 방황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저희 팀 선수들과 회사분들과 저희 감독님은 항상 저를 용서하고 받아주었고 저는 그 고마움을 경기력과 성적으로 보답하고자 마음 먹고 풍운아가 아닌 노력하는 한 여자 축구선수로 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서 2013년 WK리그 득점왕 자리에도 오르고 팀 성적은 WK리그 준우승, 전국체전 우승을 하여 뿌듯하게 한해를 마무리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제가 다른 말보다는, 전 한 가정에 딸로 태어나서 28살이 됐는데 절 모르는 분들도 아니고 저한테 웃으면서 인사해주시고 걱정해주셨던 분들이 이렇게 저를 죽이려고 드는 게 제가 고등학교 졸업 후 실업팀 왔을 때와 비슷한 상황 같아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그때도 절 데려가려고 많은 감독님들이 저에게 잘해주시다 돌변하셨는데 지금도 그렇네요. 지금 제 상황은 너무 머리 아프네요. 성별 검사도 한두번 받은 것도 아니고 월드컵 때 올림픽 때도 받아서 경기 출전하고 다했는데 그때도 정말 어린 나이에 기분이 많이 안 좋구 수치심을 느꼈는데 지금은 말할 수도 없네요.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네요.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혼자 떠들고 하지만 정말 많은 분이 절 도와주고 계셔서 저는 든든하네요. 이젠 그냥 아무 생각 안하구 푹 쉬다 내년 시즌 준비하는 데에 집중하려 합니다. 더 산산조각 내서 내년엔 어떻게 나오나 보려구요. 예전 같았으면 욕하구 안 하면 돼 이랬겠지만 어떻게 만든 제 자신인데, 얼마나 노력해서 얻은 건데 더 이상 포기 안 하렵니다. 니들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나도 내 할 일 하련다. 니들은 자식 없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빠랑 이 소식 들은 우리 엄마랑 우리 오빠 언니는 어떨 거 같냐? 피눈물 흘릴 거다. 내가 더 노력해서 니들도 기분 더럽게 해줄 테니까 단디 지켜봐라. 여기서 안 무너진다. 니들 수작 다 보인다. 더 이상 안 넘어진다. 지켜봐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질투는 유전된다”

    누구나 질투심을 느낀다지만 그 정도는 개인에 따라 다르다. 그런 이유를 학자들이 과학적으로 해명해 주목을 받고 있다.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살그렌스카 아카데미 공동 연구팀이 시행한 연구 결과로는 우리가 느끼는 질투심은 유전의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3000쌍의 일란성 및 이란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이들이 질투심을 느끼는 것이 비슷하거나 다른지를 비교했다. 그 결과, 응답자들이 느낀 질투(3분의 1)는 유전자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조사로 여성이 남성보다 질투심을 쉽게 느낀다는 결론도 얻었다. 그 예로 남성은 자신의 여성이 다른 남성과 성적인 외도를 하는 것에 크게 질투했지만, 단지 사랑에 빠진 것에는 그다지 크게 질투하지 않았다. 반면 여성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똑같이 질투심을 느꼈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유전자가 질투심에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방이 유전적으로 질투를 잘 하지 않아도 만일 당신이 수차례 외도를 하면 그때마다 질투의 정도는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라난 환경이나 연애 경험도 질투의 정도를 결정짓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쌍둥이 연구와 인간 유전학 저널’(Twin Research and Human Genetics) 최근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학폭 가해학생·학부모 특별교육 조치는 합헌”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특별교육을 받도록 한 학교폭력예방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충북 제천의 한 중학교에 다니던 김모(13)군과 그의 어머니가 낸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청구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헌재는 “전학과 퇴학처럼 중한 조치에 대해서만 위원회에서 재심을 허용하는 것은 갈등을 신속히 해결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입법 목적이 정당하다”면서 “행정·민사소송을 통해 사법적 구제가 가능하므로 가해 학생에 불이익을 초래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해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특별교육을 받도록 한 것은 보호자 참여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입법목적과 수단이 정당하다”고 덧붙였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헌재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부모 특별교육은 정당”

    충북 제천의 A중학교에 다니던 김모(13)군은 주변 학생들을 괴롭히다 학교폭력 가해학생으로 지목됐다. 결국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회부돼 피해학생에 대한 서면사과, 접촉·협박 및 보복행위 금지, 학내외 전문가에 의한 특별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학생 10일, 학부모 5시간 이상), 출석정지 10일 등의 조치를 받았다. 학교폭력 가해자인 김군과 김군의 어머니는 자치위원회의 이같은 조치가 자신들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이들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17조 9항과 11항, 17조의 2 제2항이 행복추구권과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며, 피해학생과 비교해 불합리하게 차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교폭력예방법 17조 9항은 ‘자치위원회는 가해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특별교육을 이수받도록 해야 한다’이며, 11항은 ‘이러한 조치를 거부하거나 기피할 경우 다른 조치를 학교장에게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17조의 2 제2항은 ‘자치위원회의 조치(전학·퇴학은 제외)에 이의가 있는 학생 또는 보호자는 시·도학생징계조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그러나 김군과 어머니의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30일 밝혔다. 헌재는 학교폭력예방법 17조 2의 제2항에 대해서는 재판관 6(합헌) 대 3(위헌) 의견으로 기각 결정했다. 헌재는 “전학과 퇴학처럼 자치위원회의 중한 조치에 대해서만 재심을 허용하는 것은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사이의 갈등을 신속히 종결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은 재심규정의 입법목적은 정당하면서도 적합한 수단이다”고 밝혔다. 헌재는 “재심이 제한되는 조치들에 대해서는 행정소송이나 민사소송을 통해 사법적 구제를 받는 것이 가능하므로 가해학생측에 중대한 불이익을 초래한다고 볼 수 없다”면서 “재심규정이 과잉금지원칙을 위반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가해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특별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것은 보호자 참여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입법목적은 정당하고 수단 역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반면 이정미, 김이수, 안창호 재판관은 “출석정지나 학교교체와 같은 조치도 사춘기 학생에게는 상당히 중대한 것으로 이에 대해 재심청구를 하지 못하도록 한 것은 기본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이라며 반대의견을 냈다. 헌재는 학교폭력예방법 17조 9항과 11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청구는 각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힘만이 ‘절대선’인 국제사회/이종락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힘만이 ‘절대선’인 국제사회/이종락 국제부장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는 1978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말죽거리에 있던 학교가 배경이다. ‘학교짱’ 자리를 놓고 학생들 간 치열한 세력 다툼을 리얼하게 그린 영화다. 기자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영화의 배경인 1978년보다는 2년 뒤인 1980년에 새로운 중학교로 전학했다. 이 학교는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을 수용하느라 급조해 문을 열었다. 지방 각지에서 올라온 학생들이 서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자주 크고 작은 주먹 다툼을 벌였다. UFC와 K1 경기를 방불케 하는 혈전 끝에 최종 승리한 학생이 학교의 주도권을 쥐고 흔들었다. 요즘 국제사회의 돌아가는 형국을 보고 있노라면 33년 전 기억이 자꾸 떠오른다. 힘을 가진 국가가 ‘절대선’을 누리고 있는 모습이 주먹으로 가려진 학생들 간 위계질서와 꼭 닮았기 때문이다. 국가안보국(NSA)의 외국 정부기관과 정치인에 대한 광범위한 통화·인터넷 정보 사찰을 폭로한 스노든 사태에 대처하는 미국의 모습이 그렇다. 외국 정상 35명의 전화통화를 엿들었지만 아직껏 사과 한마디 없다. 차기 미국 대선에서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다른 우방국 지도자들은 그들의 안보를 위해 미국이 수집한 정보에 의존하고 있다”며 오히려 역공을 폈다. 미국의 16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의 제임스 클래퍼 국장은 “외국 지도자들에 대한 감시활동은 첩보의 기본으로 다른 나라 정보기관들도 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뜻의 ‘적반하장’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다. 힘으로 좌우되는 세계질서는 비단 이번 도·감청 사건뿐만 아니다.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국가 간 문제에는 늘 등장하는 절대선이다. 이해관계가 나라마다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중동문제를 보면 힘의 논리의 절정을 보는 듯하다. 미국은 중동에서 ‘나쁜 놈이라도 우리 편이면 된다’(He is a bastard, but our bastard)라는 외교 원칙하에 독재자들을 엄호해 왔다. 1979년 혁명으로 쫓겨난 이란의 팔레비 국왕, 미국이 제거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최근 민주화 운동으로 몰락한 이집트의 무바라크, 예멘의 살레 등이 대표적인 친미 압제자였다. 프랑스도 마찬가지다. ‘자유, 평등, 형제애’라는 1789년 프랑스 혁명의 구호가 무색하게도 프랑스 지도자들은 반민주적인 중동정권을 지지해왔다. 알제리 군부가 선거에서 승리한 정당을 해산하고 불법화한 것도, 튀니지의 벤 알리가 24년간 튀니지를 쥐고 흔들 수 있었던 것도 예술과 자유를 사랑하는 프랑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유럽국가들이 리비아 국민보호를 앞세워 가다피를 제거한 것도 민주주의의 가치를 심기보다는 리비아의 저유황 경질유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서방국가들을 비난하며 중동 내정 불개입을 외치는 러시아와 중국도 만만찮다. 엄청난 공을 들인 리비아를 서방 영향권으로 넘겨준 러시아와 중국은 시리아를 사수하는 데 진력하고 있다. 시선을 한반도로 돌려도 이런 힘의 논리가 영락없이 작용한다. 급부상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일의 연합전선에 한국의 선택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동북아의 불안정성이 높아질수록 세계질서의 힘의 논리가 더욱 기세를 떨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의 지혜로운 외교 안보 전략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jrlee@seoul.co.kr
  •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모르는 것 나오면? 수능걱정에 잠 설쳐요

    [얘들아, 대학가자-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모르는 것 나오면? 수능걱정에 잠 설쳐요

    Q 서울 일반계고 인문계 학생 A입니다. 수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평소 실력대로 보지 못하고 시험을 망칠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또 평소에 모의고사의 등락 폭이 심한데 실제 수능에서 난이도 높은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성적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까요. 1년 내내 수능 공부에만 집중해 학년 초에 비해 성적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만, 한 번의 수능시험이 많은 것을 좌우하는 만큼 자칫 실수로 인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진 않을까 초조합니다. 지금은 시험에 대한 불안과 성적 하락 걱정까지 겹쳐 마무리 학습에 대한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A군과 마찬가지로 하루하루를 극도의 긴장과 불안한 마음으로 보내고 있답니다. 물론 주위에서 평상심을 잃지 않고 마무리 학습에 임하는 수험생도 찾을 수 있지만, 이런 수험생조차도 불안감이 전혀 없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A군만 불안한 것이 아니라 수험생 모두가 똑같은 상황이라는 것을 인식하면 좋겠습니다. 수험생들을 시험 불안으로 빠뜨리는 마음가짐의 몇 가지 유형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마무리 학습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아마도 수험생 중 80% 이상이 이런 마음으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될 겁니다. 그런데 자신만의 계획된 마무리 학습이 없다고 해서 부족한 학습이라 할 수 있을까요. 만일 그렇다면 그동안 성적 향상을 위해 교과서, EBS 교재, 모의고사 문제, 기출 문제, 기타 문제집 등 수많은 교재로 꾸준히 공부해 온 사실을 간과한 것입니다. 따라서 마무리 학습이 없더라도 수능 시험에 대비해 공부하고 정리한 내용은 충분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는 영역별로 머릿속에 쌓아둔 학습 내용들이 실제 시험에서 실타래와 같이 술술 풀려 나올 수 있도록 영역(과목)별 학습 내용을 구조화하는 일이 남았을 뿐입니다. 둘째는 ‘내가 모르는 내용이 출제된다’는 불안감입니다. 수능 시험에 대비한 완전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 2%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내가 모르는 문제가 반드시 나올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수험생은 자신이 부족한 영역에서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틀린 문제 가운데 난이도가 낮은(쉬운) 문항 위주로 문제를 풀면서 문제 유형과 개념을 확실히 해 두면 됩니다. 평소 취약한 영역과 과목 위주로 지금까지 치러 온 모의고사 문제의 틀린 문항을 이용해 낯익은 문항 위주로 마무리 학습하는 것은 매우 안정적으로 점수를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만약 오답노트를 정리해 놓았다면 이를 활용해 영역별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로 ‘모의고사와 다른 난이도로 출제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실전에서 평소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난이도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금년 수능은 국어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만약 문제가 어렵더라도 당황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동시에 문제를 접한 60만명 수능 응시자의 체감 난이도는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나만 어려운 게 아닙니다. 특히 수능시험은 일정 점수 이상을 받아야 하는 절대평가가 아니라 수험생 간의 성적을 비교해 등수를 매기는 상대평가라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예상했던 것보다 수능시험이 더 쉽거나 더 어렵다고 해서 마음이 동요돼서는 안 됩니다. 넷째로 ‘시험을 망치고 성적이 떨어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수능시험에서 시험 불안을 떨치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한다면 10점을 더 맞을 수는 없어도 10점을 지킬 수는 있습니다. 시험 불안은 대부분 주위의 지나친 기대나 자신의 지나친 욕심, 그리고 자신감의 결여에서 비롯됩니다. 자신의 실력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수험생 본인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불안과 수능 성적과의 상관관계 분석에 의하면 불안감이 높은 수험생들이 그러지 않은 수험생들보다 성적이 400점 만점에 평균 10점이나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섯째 ‘이 영역은 반드시 만점을 맞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는 경우입니다. 최상위권 수험생은 만점을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수험생은 만점 또는 성적 향상의 기대보다는 평소 성적을 받자는 생각으로 시험을 치러야 불안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나아가 아는 문제만 맞히고 모르는 문제는 운에 맡기는 편이 오히려 낫습니다. 수험생의 실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영역별로 최대 몇 개 문제는 틀려도 좋다는 역발상이 필요합니다. 사전에 틀려도 좋을 문제 개수를 예상하고 있다면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할 일이 없습니다. 전략적으로 틀릴 것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과감하게 다음 문제로 넘어가면 됩니다. 지금 A군에게 꼭 필요한 것은 하루빨리 마음의 안정을 찾아 공부가 잘되었던 평소 학습 상태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동안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앞으로의 일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특히 시험을 망친다는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평소 실력대로 또는 평소보다 시험을 잘 볼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남은 기간 한두 차례 실전 시험 상황을 경험하는 것도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시간 배분, 지문 읽기, 오답 지우기, 모르는 문제 건너뛰기, 정답을 답안지(OMR Sheet)에 옮기기 등 실제 시험에서 적용해야 할 여러 가지 수험 기술을 똑같이 해보면 실제 시험에서 있을 작은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
  • [사고] 서울신문 수습기자·경영직 사원 모집

    [사고] 서울신문 수습기자·경영직 사원 모집

    10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最古) 종합일간지 서울신문이 제48기 수습기자 및 경영직 사원을 모집합니다. 시대가 변하고, 테크놀로지가 변해도 언론 고유의 정신과 역할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의 과도하고 무절제한 권력을 비판하고, 국민통합과 민족통일에 앞장서야 하는 언론 정신은 오히려 더욱더 강하게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서울신문은 보수와 진보의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언론입니다. 함께 시대를 고민하며 정론을 펼쳐 나가고자 하는 예비 언론인들과 경영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할 능력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제출서류 ①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 인터넷 접수 ② 졸업(예정)증명서 1부 - 파일 첨부 ③ 대학 전학년 성적증명서(전학년 평균성적이 백분율 점수로 표기된 것) 1부 - 파일 첨부 ④ TOEIC 등 공인 어학 성적증명서 (2011년 10월 1일 이후 취득) 1부 - 파일 첨부 ⑤ 국가유공자 및 그 가족은 취업보호대상증명서 1통 ⑥ 사진 2장 (최종 면접 당일 제출) ※②~⑤는 2차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3차 면접 당일 제출 ■서류접수 본사 홈페이지(www.seoul.co.kr) 접수 2013년 10월 17일(목)~10월 28일(월) 오후 6시 ■1차 합격자 발표 2013년 11월 12일(화) 이후 본사 홈페이지 개인별 조회 ■2차 필기 및 실기시험 2013년 11월 17일(일) ■문의사항 경영기획실 인사부(2000-9522~5) (이메일 : insa@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대한민국 행복발전소(KBS1 밤 7시 30분) 한밤중 인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여자가 여자를 성추행했다’는 사건을 접한 가수 우승민은 듣기에도 해괴한 사건의 추적에 나섰다. 우승민은 담당 형사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듣고 폐쇄회로(CC)TV 속 범인의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그는 성추행범의 감쪽같은 모습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는데…. ■비밀(KBS2 밤 10시) 사장직에서 해임된 민혁은 재하를 구타한 것까지 알려져 사면초가에 이른다. 도훈은 유정에게 민혁이 둘의 관계를 다 알고 있다고 얘기하고, 유정은 민혁을 피해 자취를 감춘다. 세연은 도훈과 가까워지고, 도훈은 재하에게 민혁의 비밀 정보를 넘긴다. 한편 도훈은 세연에 대한 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민혁은 사라진 유정을 찾아 방황한다. ■메디컬 탑팀(MBC 밤 10시) 송범준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이두경 회장은 승재(주지훈)에게 ‘탑팀’이 병원을 망하게 했다며 소리친다. 혜수(김영애) 역시 외부 의사의 잘못이라며 태신(권상우)의 자존심을 긁어 놓는다. 탑팀은 범준의 치료 방법을 놓고 의견이 나뉜다. 태신은 의식을 찾지 못하는 범준에게 자신의 판단으로 약(암포테리신 B)을 몰래 투약한다. ■드라마 스페셜 상속자들(SBS 밤 10시) 자신의 집에서 은상(박신혜)을 본 탄(이민호)은 충격을 받는다. 방학이 끝나 학교가 개학하고, 수업을 마치고 나오던 은상은 그림처럼 서 있는 김탄을 보고 깜짝 놀란다. 한편 라헬(김지원)은 탄이가 연락 없이 한국에 왔다는 사실에 짜증이 나고, 은상은 김 회장(정동환)의 도움으로 제국고에 전학을 가게 된다. ■2013 EIDF-세상에 없던 무기도 만들어 드립니다(EBS 밤 1시 50분) 9·11 테러 이후 이스라엘의 군수산업은 유례없는 성장을 거듭했다. 끊임없이 개량되고 발명되는 이스라엘의 최신식 무기는 세계 곳곳으로 수출되고 있다. 영화는 이스라엘의 비도덕성이 어떻게 국가에 막대한 이득을 가져다 주는 사업으로 바뀌었는지를 추적한다. ■리얼대탐험:말없는 영웅, 군마(OBS 밤 9시 50분) 그동안 알지 못했던 말 없는 영웅 군마의 치열한 교전일지가 공개된다. 숨 막히는 치열한 전투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운명을 건 대충돌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과 군마의 우정을 담아본다. 프로그램은 말할 수 없어 더 고통스러웠던 1차 세계대전의 숨은 영웅인 군마의 생생한 이야기 속으로 초대한다.
  • 지상파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어떤 양념도 필요 없이 오직 제 몸에서 우러나는 천연조미료로 감칠맛을 내는 홍합. 겨울의 홍합도 맛있지만, 국물 맛만큼은 10월에 나는 햇홍합이 최고라고 한다. 우리가 먹는 홍합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홍합의 주산지, 창원의 음식에는 홍합이 빠지지 않는다. 가격도 저렴해 단돈 5000원어치면 홍합 잡채, 홍합 부침개 등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진다. ■TV소설 은희(KBS2 오전 9시) 성재(이인)는 정태(정민진)에게 은희(경수진)와 자신의 일은 모두 지나간 일이라고 말한다. 은희는 미경에게 인천에서 수선집을 해보자고 제안한다. 한편 식품협회 모임에 나갔던 석구(박찬환)는 천 사장과 시비가 붙어 경찰서까지 가게 되고, 그곳에서 돈으로는 이길 수 없는 권력의 힘과 마주하게 된다. ■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MBC 밤 11시 20분) 중학교 교사 형구의 학생으로 미국에서 조셉이 전학을 온다. 그런데 놀랍게도 조셉의 엄마는 15년 전 헤어진 첫사랑 신나였다. 예전 마음이 되살아난 형구는 그녀와의 재회를 꿈꾼다. 애 딸린 이혼녀가 되어 돌아왔지만, 그녀의 곁에는 쟁쟁한 경쟁자가 있다. 하지만 형구는 자기를 따르는 조셉을 방패 삼아 신나에게 다가가는데…. ■꾸러기 탐구생활(SBS 오후 4시 30분) 탄소배출을 줄이면 지구를 구할 수 있다. 탄소가 무엇이기에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걸까. 꾸러기 탐구대원들은 지구를 지키는 캠핑에 참여해 지구를 살리는 생활이란 무엇인지 배워 본다. 한편 만화에 나오는 구멍 숭숭 뚫린 치즈는 실제로도 그렇게 구멍이 뚫려 있을까. 구멍이 뚫린 치즈의 정체도 탐구해 본다.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강화는 28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문도, 볼음도 사이에 있는 아차도. 강화 섬 중에 오지로 불리는 이곳에는 특별한 가게가 있다. 바로 하나뿐인 24시간 무인가게다. 뭍에 한번 나가기 어려운 어르신께는 이만큼 반가운 곳도 없다. 한편 섬에 가을이 오기 시작하면 마을 사람들은 땅콩을 거두고 갯벌에 나가 바지락을 캐기 시작한다. ■360 지구 한 바퀴(OBS 밤 9시 50분) 우리의 시선이 닿지 않는 지구의 반대편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세상의 구석구석에서 펼쳐지는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찾아 떠나는 지구촌 리포트. 수프랑스의 향긋한 샴페인부터 수마트라섬의 마지막 오랑우탄, 그리고 시베리아의 미녀 모델 지망생까지. 절대 놓칠 수 없는 지구촌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 농어촌에 기숙형 거점중학교 80곳 생긴다

    교육부는 재학생이 60명 이상인 면 단위 지역 중학교 가운데 올해 20개교, 내년 30개교, 2015년 30개교 등 모두 80개교의 기숙형 거점중학교를 선정·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농어촌 중학교 집중 육성 방안’을 16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5년간 12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 학교는 3년 동안 총 15억원의 예산을 받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자재비, 통학비, 기숙사 신·증축비 등에 사용하게 된다. 자유학기제, 학교진로교육프로그램(SCEP), 학교 스포츠클럽, 학생 오케스트라, ICT 활용 프로그램 등을 의무적으로 운영하며, 영어 등 외국어 집중 교육, 국내외 진로 체험 등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도 꾸린다. 교육부는 도시 학생이 쉽게 입학하거나 전학할 수 있는 광역학구제를 적용하고, 학교장은 공모를 통해 초빙하도록 했다. 진로진학상담교사와 우수 교사도 우선 배치한다. 올해는 교육지원청이 1개교씩을 추천하면 시·도교육청 평가를 거쳐 교육부가 다음 달 대상 학교 20개교를 최종 선정한다. 교육부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도시로 유학 가는 현상을 방지하고 농어촌 초·중·고교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며 “농어촌 중학교 집중 육성 방안이 도시 유학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군 단위 1곳에 최소한 기숙형 거점 중학교 1곳을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초등 방과후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돌봄은 방과후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하며,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학생 중 필요한 학생에게는 오후 돌봄에 이어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지는 저녁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2015년에는 1∼4학년, 2016년에는 1∼6학년 방과후 돌봄 교실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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