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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식객2, ‘김치전쟁’ 으로 전편 뛰어넘나

    영화 식객2, ‘김치전쟁’ 으로 전편 뛰어넘나

    영화 ‘식객’의 두 번째 이야기인 ‘식객: 김치전쟁’(감독 백동훈·제작 이룸영화사, 이하 식객2)이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07년 소고기 전쟁으로 300만 관객을 스크린 앞에 불러 모은 ‘식객’은 속편에서 김치라는 새로운 소재를 내세웠다. 30일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식객2’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백동훈 감독은 “사실 김치라는 소재 하나로 영화 속 2시간을 끌고 나가는 것에 부담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백 감독은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한국에 얼마나 다양한 종류의 김치가 있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식객2’ 속의 사건은 한국의 대통령이 반한 맛의 김치가 일본 수상의 수석요리사가 만든 ‘기무치’였음이 밝혀지면서 시작된다. 또 이를 만든 요리사는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 천재 요리사 장은(김정은 분)이었다. 이에 전편에서 대령숙수의 칼을 차지한 성찬(진구 분)은 장은을 상대로 한국의 자존심을 건 김치 경연대회에서 피할 수 없는 경합을 펼친다. 전윤수 감독의 전편 ‘식객’은 소고기를 소재로 다뤄, 당시 사회적으로 크게 불거졌던 소고기 수입 논란과 맞물렸던 바 있다. 이어 ‘식객2’에서는 김치와 기무치를 두고 한·일 양국의 미묘한 신경전이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최근 문제가 된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지국장의 ‘비빔밥 비하 발언’도 ‘식객2’와 관계를 맺고 있다. 비빔밥은 이번 ‘식객2’의 차림상에 오르는 주요 한식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백 감독은 “영화에서 정치적인 발언이 문제가 된다는 것은 불편한 부분이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하지만 “비빔밥에 대한 비하는 한 개인의 의견이다. 일본인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했다. 허영만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식객’은 2007년 영화의 성공에 이어 2008년에는 드라마로 제작돼 호평을 받았다. ‘식객2’는 김정은과 진구를 새로운 주연으로 선택했지만,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한국의 맛’을 대표하는 음식 김치다. 내년 1월 개봉을 앞둔 ‘식객2’가 전작들의 명성을 계승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심판도 부러워 하는 아사다 마오?…광고 눈길

    심판도 부러워 하는 아사다 마오?…광고 눈길

    일본 피겨선수 아사다 마오(19)가 출연한 전동칫솔 광고가 지난 10일 전파를 탔다. 오는 25일 열리는 전일본선수권대회를 보름 앞두고 현지 가전업체 O사가 전속모델인 아사다가 등장한 광고를 공개한 것. 마트를 배경으로 촬영한 전편과 마찬가지로 화사한 미소를 짓자 드러난 아사다의 하얗고 건강한 치아가 주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는 것이 이번 광고의 주된 내용이다. 이번에는 피겨 경기장 대기실로 배경을 옮겼다. 심판으로 보이는 외국인 여러 명이 스케이트를 손질하는 아사다의 건강한 치아가 부러워 훔쳐본다는 내용을 담았다. ”윗니를 드러내는 아사다 특유의 미소가 아름답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으나 일각에서는 객관적인 시각을 고수해야 할 심판이 특정 선수를 부러워한다는 설정이 과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광고를 본 일부는 “아사다가 일본의 국민적인 인기를 끄는 선수인 것은 사실이나 올림픽을 두 달 여 앞둔 상황에서 심판들이 특정 선수를 편애한다는 오해를 부를만 하다.”는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아사다는 어릴 적부터 유명했던 만큼 수많은 CF를 찍었다. 김연아와 달리 일찌감치 화장품 모델로 나선 바 있으며 카메라, 제지, 샴푸 등의 광고에 출연했다. 사진=해당 광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한국 찾은 해외 톱스타들 흥행효과는?

    2009 한국 찾은 해외 톱스타들 흥행효과는?

    2009년은 한국을 향한 할리우드 배우들의 발걸음이 유난히 빈번했던 해였다. 최근 2년 사이 외국 배우들의 방한이 급증했지만, 올해는 특히 톰 크루즈·시에나 밀러·메간 폭스·휴 잭맨·조쉬 하트넷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 톰 크루즈부터 조쉬 하트넷까지 지난 1월 영화 ‘작전명 발키리’의 홍보를 위해 톰 크루즈가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함께 내한했다. 톰 크루즈는 이전에 내한했던 할리우드 스타들과는 달리 신사답고 소탈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국의 팬들을 위해 레드카펫에서만 30분 이상을 머문 톰 크루즈는 함께 악수를 나누고 사인을 해주는 등 친근한 태도로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4월에는 호주 출신의 톱스타 휴 잭맨이 한국을 찾았다. 한국의 다니엘 헤니와 함께 영화 ‘엑스맨의 탄생: 울버린’에서 열연을 펼친 휴 잭맨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을 찾았다. 휴 잭맨은 “내 아버지가 사업차 한국을 빈번하게 방문했다.”고 밝히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주인공인 메간 폭스와 샤이아 라보프도 마이클 베이 감독과 함께 방한했다. 전편 ‘트랜스포머’의 흥행에 힘입어 한국을 찾은 이들은 비행기 연착과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내한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행사 등에 늦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병헌이 출연한 두 편의 영화를 통해 해외 톱스타들의 한국 방문이 이어졌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과 트란 얀 홍 감독의 ‘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 출연한 이병헌은 시에나 밀러, 조쉬 하트넷 등과 호흡을 맞췄다. 이에 지난 7월에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의 채닝 테이텀과 시에나 밀러가 한국의 팬들과 만났다. 또 10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홍보를 위해 할리우드 배우 조쉬 하트넷과 일본의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부산을 찾았다. 배우 존 쿠삭도 할리우드 재난영화 ‘2012’의 홍보를 위해 지난 9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제작자 헤롤드 클로저 등과 함께 내한했다. 한국영화와 한국음식을 좋아한다는 존 쿠삭은 “촉박한 ‘2012’ 홍보 일정 때문에 서울을 둘러볼 시간조차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 환호 혹은 민폐, 내한 결과는? 올해 해외 스타들은 신작 영화의 홍보와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월드 프로모션은 평소 만나기 힘든 외국의 팬들과 만나고 영화 홍보도 하는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세계적인 배우의 방문이라도 영화의 흥행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또 내한 일정 내내 성의 없고 무례한 태도를 보인 스타들은 오히려 국내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실제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메간 폭스와 샤이아 라보프 등은 시사회 행사에 2시간이 넘게 지각하고, 다음날 기자회견에도 30분을 늦었다. 그럼에도 제대로 된 사과조차 건네지 않아 국내 언론과 팬들로부터 보이콧을 당하기도 했다. 2010년에도 해외 스타들의 방한은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일본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주인공 다마키 히로시의 내한도 예정돼 있다. 한국을 찾은 스타들의 친근한 모습과 이들을 진심으로 반기는 국내 팬들 간의 화목한 만남이 이어질 수 있도록 쌍방의 노력이 필요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트랜스포머’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리스’ 시즌2 의식한 ‘황당 엔딩’

    ‘아이리스’ 시즌2 의식한 ‘황당 엔딩’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가 39.9%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했던 여정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시즌2를 의식한 황당한 결말은 일부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아이리스’ 최종회는 전국기준 3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결국 40%의 벽을 깨지는 못했지만,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해 한국형 첩보 액션 드라마의 가능성을 연 ‘아이리스’의 결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17일 방송된 ‘아이리스’ 최종회는 김현준(이병헌 분)이 비밀조직 아이리스의 대통령 암살을 저지한 후 최승희(김태희 분)와 함께 NSS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주도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두 사람의 행복은 김현준이 정체를 모르는 암살자에게 피격당해 숨지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아이리스’의 모호한 결말에 시청자들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리스’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기대 이하의 결말이다.” “2편을 암시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황당한 결말이다.” 등 실망의 목소리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미 ‘아이리스’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리스2’의 제작계획을 밝혔다. 이에 전편에 이어질 후편에 대한 추측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 ‘아이리스’ 20부를 한편의 영화로 편집해 극장 개봉도 추진 중이다. 한편 ‘아이리스’와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9.4%, MBC 드라마 ‘히어로’는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한선 “‘주유소2’, 총각으로서 마지막 영화”

    조한선 “‘주유소2’, 총각으로서 마지막 영화”

    조한선이 총각으로서 마지막 작품이 되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감독 김상진·제작 시네마서비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조한선은 유부남이 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다소 어색하고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주유소 습격사건2’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조한선은 “이 영화가 내 총각 시절의 마지막 작품이라니, 실감이 안 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조한선은 현재 결혼 준비와 ‘주유소 습격사건2’의 홍보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요즘 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조한선은 “결혼하고 살아가다 보면 그게 어떤 느낌이었는지 깨닫게 될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하지만 결혼 전의 작품, 결혼 후의 작품에 큰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다.”며 배우로서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조한선은 ‘주유소 습격사건2’에서 10년 전 ‘주유소 습격사건’의 복수를 꿈꾸는 박사장(박영규 분)에 의해 주유원이 되는 4명의 청년들 ‘G4’ 중 하이킥으로 열연한다. 전직 청소년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하이킥은 강력한 발차기로 박사장의 ‘패자의 역습’에 동참하게 되지만, 오히려 박사장을 상대로 또다른 반란을 벌이게 된다. 전편인 ‘주유소 습격사건’은 주유소를 배경으로 소외된 인간군상의 통쾌한 활약과 새로운 스타일의 코미디를 선보였다. 이 영화는 1999년 개봉 당시 전국 관객 250만 명을 동원하며 이성재·유오성·유지태·이요원 등 스타 배우들을 발굴했다. 10년 만에 돌아온 ‘주유소 습격사건2’는 김상진 감독의 노련한 연출에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박영규와 지현우, 조한선 등 젊은 스타들이 뭉쳐 기대를 더하고 있다. 또 김수로·김선아 등 막강한 코믹 카메오들의 참여도 시선을 모은다. 2010년 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유소 습격2’ 10년만에 돌아온 이유?

    ‘주유소 습격2’ 10년만에 돌아온 이유?

    김상진 감독의 1999년 작 ‘주유소 습격사건’이 10년 만에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개봉 당시 전국 25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했던 ‘주유소 습격사건’은 유지태, 이요원 등 스타들을 발굴해내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 6월 조한선, 지현우 등을 캐스팅한 김상진 감독이 ‘주유소 습격사건2’(제작 시네마서비스)의 크랭크인을 알렸을 때 일부 영화 관계자들과 ‘주유소 습격사건’의 팬들은 의문을 품기도 했다. 대부분의 영화 속편들이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2~3년 내 제작되는 관행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주유소 습격사건2’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상진 감독은 “전작의 인기에 편승해 이번 영화를 만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주유소 습격사건’은 1999년 당시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이번 영화에서도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20대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상진 감독은 2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에는 젊은이들에게 변화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주유소 습격사건의 두 번째 이야기도 만들 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이제 10년이나 지났으니 새로운 청년들의 이야기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이 새로운 습격사건을 위해 김상진 감독은 캐스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전편에 출연했던 유오성과 이성재 등이 재출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현재 20대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위해 새로운 배우들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진 감독은 조한선과 지현우를 비롯, 신인인 문원주와 정재훈을 기용했다. 반면 전작에서 박사장으로 출연한 박영규는 그대로 캐스팅했다. 김상진 감독은 “젊은이들과는 달리 변하지 않는 기성세대를 표현하기에 박영규만한 배우가 없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5년 전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고 거의 모든 연예 활동을 포기하다시피 했던 박영규를 설득한 김상진 감독은 녹슬지 않은 코믹 연기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전편만한 속편이 없다는 말이 있다.”고 한 김상진 감독은 “사실은 전작이 잘됐기 때문에 속편 역시 잘 돼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영화의 결과물도 전편 못지않게 재미있어 만족스럽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0년 만에 돌아온 ‘주유소 습격사건2’는 지난 ‘주유소 습격사건’ 이후 패자의 역습을 꿈꾸는 박사장과 그에게 고용된 주유원 청년 4인방의 좌충우돌 사건을 담았다. 내년 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설명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조한선, 지현우, 김상진 감독, 정재훈, 문원주, 박영규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뉴문’, 개봉 첫주 흥행 1위..100만 눈앞

    ‘뉴문’, 개봉 첫주 흥행 1위..100만 눈앞

    꽃미남 뱀파이어와 인간 소녀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 ‘뉴문’이 개봉 첫 주 약 90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뉴문’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주말 3일 동안 63만 631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89만 9327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 주부터 100만 관객의 고지를 눈앞에 둔 ‘뉴문’은 전편인 ‘트와일라잇’이 기록한 총 관객 120만 명을 일치감치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뉴문’에 이어 차승원, 송윤아 주연의 ‘시크릿’이 주말 관객 30만 8962명(누적관객 37만 18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로 추락했지만 꾸준히 관객 동원을 이어가고 있는 할리우드 재난영화 ‘2012’는 주말 3일 동안 30만 422명(누적관객 480만 821명)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달 26일 동시 개봉한 ‘닌자 어쌔신’과 ‘홍길동의 후예’는 각각 박스오피스 4위와 5위에 올랐다. 비의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은 주말 관객 22만 9876명(누적관객 97만 3914명)을 모으며 1주일 내에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또 속편 제작 의사를 밝힌 이범수, 이시영 주연의 ‘홍길동의 후예’는 주말 동안 9만 9836명(누적관객 46만 9527명)을 동원했다. 사진 = ‘뉴문’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세기 소년2’ 국내서 2주간 특별 상영

    ‘20세기 소년2’ 국내서 2주간 특별 상영

    일본 SF 미스터리 영화 ‘20세기 소년: 제2장 마지막 희망’(이하 20세기 소년2)이 17일부터 2주 동안 국내에서 특별 한정 상영된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20세기 소년’은 지난해 개봉한 ‘20세기 소년: 제1장 강림’(이하 20세기 소년1)을 통해 세기말의 지구 종말과 ‘예언의 서’, ‘친구’라는 인물의 정체를 둘러싼 미스터리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흥행과는 달리 국내에서 다소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20세기 소년2’의 수입과 배급을 맡은 메가박스 관계자는 4일 서울신문NTN과의 통화에서 “‘20세기 소년’의 팬들을 위해 기획성으로 소규모 단기 개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편의 흥행 부진도 소규모 개봉에 부분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20세기 소년2’는 새로운 내용의 ‘신 예언의 서’를 누가 만든 것인지, 예언에 기록된 인류의 구원자는 누구인지 등 미스터리에 깊이를 더했다. 또 등장인물들의 고뇌와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통해 사건의 퍼즐들을 맞춰나간다. 17일부터 2주간 메가박스 코엑스 목동 신촌 등 10개 지점에서 한정 상영되는 ‘20세기 소년2’에 국내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사진 = ‘20세기 소년: 제2장 마지막 희망’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번엔 늑대인간과 삼각관계

    이번엔 늑대인간과 삼각관계

    원작보다 나은 속편을 기대하는 것은 모든 영화팬의 바람이다. 특히 전세계 극장가에 뱀파이어 열풍을 일으키며 흥행 성공을 거둔 ‘트와일라잇’의 속편 ‘뉴 문’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이런 기대감 때문인지 제작진은 전편보다 훨씬 커진 스케일과 복잡해진 인물 구조로 관객들을 유혹한다. ●더 커진 스케일·복잡해진 인물구조 ‘트와일라잇’이 남녀 주인공인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와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러브스토리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뉴 문’은 벨라의 소꿉친구였던 제이콥(테일러 로트너)을 비중있는 역할로 등장시켜 셋의 삼각관계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에드워드가 홀연히 떠난 뒤 삶의 의욕을 잃었던 벨라는 제이콥에게 의지하며, 그를 향한 마음의 빗장을 서서히 풀기 시작한다. 자신이 초인적인 힘을 지닌 늑대인간임을 알게 된 제이콥은 벨라를 공격하는 뱀파이어들로부터 그녀를 보호한다. 이렇듯 영화는 떠나버린 옛 연인을 잊지 못해 방황하는 벨라의 새로운 사랑 찾기에 상당 부분을 할애한다. 매력적인 미남 흡혈귀를 내세워 전세계 여성팬을 홀린 ‘트와일라잇’과 달리 터프한 매력의 근육남 제이콥을 등장시킨 것도 차이점. 그러나 전편에 비해 액션 장면이 많이 줄었고 두 남자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는 여주인공의 삼각관계는 다소 긴장감을 떨어뜨린다. ●할리우드에서 ‘닌자 어쌔신’과 격돌 ‘현실감 있는 판타지’라는 전편의 개성은 2편에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황금나침반’을 연출했던 크리스 웨이츠 감독과 ‘쥐라기 공원’을 만들었던 디지털 시각효과팀은 ‘트와일라잇’과 기본적인 배경은 통일하면서도 스케일의 폭은 넓혔다. 이탈리아와 캐나다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CG)으로 원작 속 늑대를 부활시켰다. 영화 곳곳에 3편 제작을 염두에 둔 듯한 포석이 깔린 것은 아쉬운 대목. 주인공인 로버트 패틴슨의 출연 비중은 극 전체의 절반도 채 되지 않았고 악역 뱀파이어로 짧게 등장한 다코타 패닝과 영화의 갑작스러운 결말도 3편에 대한 기대감만 높여 씁쓸함을 남긴다. 하지만 지난 20일 미국에서 개봉한 ‘뉴 문’은 미국에서 개봉 첫주 1억 4000만달러(약 1600억원)를 벌어들이며 ‘트와일라잇’의 흥행을 이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로맨스 판타지에 열광했던 젊은 관객들이 대거 극장을 찾은 탓이다. 특히 이 작품은 이번 주말 할리우드에서 비가 주연을 맡은 ‘닌자 어쌔신’과 격돌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평론가 정지욱씨는 “‘뉴 문’은 1편에 비해 정적으로 표현되는 부분이 많아 시청각적 판타지를 기대하는 국내팬은 다소 실망할 수도 있다.”면서 “국내·외에서 ‘뉴 문’은 판타지 로맨스를 기대하는 여성팬, ‘닌자 어쌔신’은 화려한 액션을 선호하는 남성팬으로 관객층이 양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월2일 개봉. 12세 관람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뉴문’, 뱀파이어에 늑대인간까지…산만해진 로맨스

    ‘뉴문’, 뱀파이어에 늑대인간까지…산만해진 로맨스

    뱀파이어 로맨스 영화 ‘트와일라잇’의 속편 ‘뉴문’(The Twilight saga: New Moon)이 24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국내에 첫 공개됐다. 지난 20일 미국에서 먼저 개봉한 ‘뉴문’은 역대 미국 영화 중 오프닝 스코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전편인 ‘트와일라잇’의 열풍을 뛰어넘는 등 고조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 강력한 캐릭터, 호화로운 캐스팅 ‘뉴문’의 국내 시사 이후 영화에 대한 반응은 크게 둘로 나눠졌다. 화려해진 라인업이 볼만하다는 입장과 ‘트와일라잇’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다. ‘뉴문’은 ‘트와일라잇’ 보다 확실히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를 자랑한다. 꽃미남 뱀파이어 에드워드 역의 로버트 패틴슨과 그의 사랑을 받는 인간 소녀 벨라 역의 크리스틴 스튜어드가 전편과 마찬가지로 사건의 중심에 서 있다. ‘트와일라잇’에서 다소 적은 비중으로 등장했던 테일러 로트너의 제이콥은 늑대인간이 되어 벨라와 에드와드의 로맨스에 본격적으로 개입한다. 뿐만 아니라 뱀파이어 세계의 왕족인 볼투리 가도 ‘뉴문’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냉혹한 악녀 제인 역에는 미국의 ‘국민 여동생’ 다코타 패닝, 볼투리 가의 수장인 아로 역에는 마이클 쉰 등 국내에도 친숙한 유명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 산만한 로맨스, 빈약한 스토리하지만 ‘뉴문’은 ‘트와일라잇’이 선보였던 에드워드와 벨라의 달콤한 로맨스를 대폭 축소시켰다. 그 대신 탄탄한 상반신을 자랑하는 ‘짐승남’ 제이콥이 벨라와 새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중반부 에드워드의 빈자리를 채운다. 뱀파이어에 이어 늑대인간의 사랑까지 받게 된 벨라의 흔들림은 흥미롭다. 그러나 ‘트와일라잇’이 국내에서 140만 관객을 동원한 데 멋진 뱀파이어로 분한 로버트 패틴슨의 역할이 컸다는 것을 감안하면 관객들의 불만을 살 수도 있는 요소다. 게다가 벨라와 에드워드의 사랑에 주력한 ‘트와일라잇’과는 달리, ‘뉴문’은 너무 많은 대립과 사건들을 담는다.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대립을 비롯해 볼투리 가의 위협, 전편 ‘트와일라잇’에서 미처 해결하지 못했던 사건까지 이어져 영화가 산만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또 ‘뉴문’은 원작소설 시리즈의 3편인 ‘이클립스’와 4편인 ‘브레이킹 던’도 영화로 제작될 것이라는 사실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그 많은 사건들을 거의 수습하지도 않는다. 이런 몇 가지 불친절함을 제외한다면 ‘뉴문’의 잘생긴 뱀파이어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는 여전히 매혹적이다. “네 숨결은 내게 선물과 같아.” “넌 내가 살아가는 단 하나의 이유야.” 같은 낯간지러운 대사들은 순정만화를 보는 듯 여성들의 감수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12월 2일 개봉. 사진 = 영화 ‘뉴문’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욕하면서도 볼 수밖에 없는 영화 ‘뉴 문’

    욕하면서도 볼 수밖에 없는 영화 ‘뉴 문’

    유치해서 낯이 뜨거워진다. 그런데도 눈을 뗄 수가 없다. 기존의 뱀파이어 영화와는 사뭇 다른 ‘뉴 문’은 유치찬란한 대사와 낯간지러운 장면에도 불구하고 오묘한 흡입력을 가졌다. 이 영화는 게걸스럽게 인간의 피를 흡입하는 뱀파이어 대신, 늘씬하고 로맨틱한 꽃미남 뱀파이어를 앞장세워 관객을 유혹한다. 아무리 스토리가 속살 없는 꽃게처럼 텅 비어있다고 해도 꽃미남 뱀파이어의 손길을 뿌리칠 수 있는 (특히)여자관객은 드물다. 전편인 ‘트와일라잇’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와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사랑을 싹틔우는 전초를 그렸다면, ‘뉴 문’은 이들 사랑에 닥친 위기를 그린다. 그 위기는 다름 아닌 뱀파이어와 적대관계에 있는 늑대인간의 등장이다. 결국 이야기는 화장기 없는 청순한 여주인공이 ‘욱’하는 성질과 지나치게 단단한 근육질의 몸매를 가진 늑대인간을 택할 것이냐, 비록 피죽도 못 얻어먹은 듯 한 마른 몸을 가졌으나 얼굴과 매너만은 만점인 뱀파이어를 택할 것이냐의 기로에 선다. 누가 봐도 결과는 뻔하다. 사랑싸움에서라면, 늑대인간은 절대 죽었다 깨어나도 뱀파이어를 이길 수 없다. 이 영화가 북미에서 잇따라 흥행기록을 깨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늑대인간을 표현한 CG와 화려한 액션은 겉절이일 뿐, 알맹이는 소녀(또는 누나)들의 질투심을 100배 키워주는 러브라인에 있다. 때문에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은 “재미있다.”혹은 “재미없다.”가 아니라 “누가 가장 멋있었냐.”는 반응을 보일 것이다. 90년대에 유행한 하이틴 소설을 보는듯한 느낌의 이 영화에는 “너는 내가 존재하는 이유야.”, “영원히 하나 되기”, “너의 향기가 가장 큰 선물이야.”등 듣고 있자니 시쳇말로 ‘손발이 오글거리는’ 대사들이 쉴 새 없이 등장한다. 영화는 시종일관 ‘겉으로는 유치하다 욕해도 속으로는 부러워하는 니들 마음 다 알아.’식의 태도로 밀어붙인다. 그래서인지, 주인공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본 관객은 눈살을 찌푸리며 팔에 돋은 닭살을 지워내느라 몸부림치지만, 속마음은 다르다.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매력남의 고백은 언제 들어도 달콤하기 때문이다. 영화 ‘뉴 문’은 시리즈의 3편인 ‘이클립스’를 위한 전주에 불과하다고 할 정도로 빈약한 스토리라인을 가졌다. 그럼에도 북미에서는 쓰나미급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이 ‘의문’은 국내개봉일인 12월 2일, 직접 영화관을 찾는다면 풀릴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드’도 시즌2시대 활짝

    ‘한드’도 시즌2시대 활짝

    국내 안방극장에도 미국 ‘CSI’나 ‘프리즌 브레이크’ 같은 시즌(season)제 드라마가 안착할 수 있을까. 최근 방송가에서 히트작을 중심으로 시즌제 제작이 활발하게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즌제란 일정 기간을 두고 만들어지는 연작 형태의 드라마다. 시즌2, 시즌3처럼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일회성인 속편과는 차이가 있다. 기존의 팬을 안정적인 시청자 층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자칫 ‘자기 복제’에 그칠 함정도 숨어있다는 지적이다. ●아이리스도 시즌2 예고 23일 방송가에 따르면 MBC는 지난 2004년 명세빈·변정수·이태란 등이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던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시즌2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제)를 내년 1월 방영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줌마렐라’ 신드롬을 몰고 왔던 ‘내조의 여왕’은 내년 가을 시즌2가 전파를 탈 것으로 알려졌다. KBS도 인기드라마 ‘아이리스’의 시즌2 제작을 모색 중이다. SBS가 방영 중인 ‘천사의 유혹’은 앞서 나갔던 ‘아내의 유혹’ 후속편 격이다. 영화가에 이어 방송가에도 이렇듯 시즌제 내지 속편 제작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우선 검증된 콘텐츠를 비교적 손쉽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중현 MBC 드라마국장은 “영화나 드라마는 성공예측이 불확실한 경우가 많은데 시즌2는 일단 콘텐츠를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드 따라하기´ 우려도 시즌제가 정착된 미국 드라마의 영향도 빼놓을 수 없다. 정덕현 드라마 평론가는 “요즘 시청자들은 과거와 달리 미국 드라마에 쉽게 노출돼 있어 시즌제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며 “방송사들도 기존의 흥행 코드를 중심으로 세련되게 바꾸는 시즌제를 선호하는 풍조”라고 풀이했다. 인기 드라마가 끝난 뒤 시청자 게시판에 시즌2 제작 요구가 빗발치는 것도 시즌제 인기의 한 요인으로 지적된다. 아직 열악한 한국 드라마의 제작 현실상 시즌제 드라마가 정착하기에는 한계가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구본근 SBS 제작위원은 “국내 드라마는 대부분 완결 구조로 끝나기 때문에 속편 제작이 쉽지 않고, 방송 광고 시장도 크지 않아 1편에 비해 높아진 배우의 몸값이나 제작비를 만족시키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새로운 소재나 형식을 실험하기보다는 흥행작의 요소를 적당히 섞는 제작방식에 안주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작가들이 속편 제작을 염두에 두고 열린 결말을 선호하거나, ‘지붕 뚫고 하이킥’처럼 전편과 동일한 배우들이 모두 등장하지 않아도 호평받는 속편이 등장하면서 시즌제 드라마 정착에 대한 기대감도 없지 않다. ‘아이리스’ 제작을 맡고 있는 최지영 KBS 책임프로듀서(CP)는 “TV드라마는 국내 뿐 아니라 범아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라면서 “경쟁력 있는 인기 드라마의 시즌제 제작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뱀파이어’, ‘배트맨’ 이기고 할리우드 기록 행진

    ‘뱀파이어’, ‘배트맨’ 이기고 할리우드 기록 행진

    뱀파이어와 배트맨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미국시간으로 20일 개봉한 뱀파이어 영화 ‘뉴 문’(The Twilight Saga: New Moon)이 첫 회 상영에서 올해 최고의 오프닝데이(개봉 첫날 수익)를 기록한 ‘다크나이트’를 넘어섰다.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주연을 맡고, 다코타 패닝이 조연으로 출연한 이 영화는 지난 해 전 세계를 열광시킨 ‘트와일라잇’의 속편으로, 전편보다 한층 화려하고 탄탄한 구성으로 기대를 모았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각색한 영화 ‘뉴 문’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눈에 띄는 기록을 세울 만큼 열기가 대단하다. 특히 지난 해 열풍을 일으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를 잇따라 추월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상영 첫 회 수입기록을 보면, ‘뉴 문’은 지난 해 7월에 세운 ‘다크나이트’의 1840만 달러와, 올 초 개봉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2220만 달러를 훨씬 웃도는 2630만 달러(약 339억원)를 기록했다. 개봉 첫날 오프닝데이 수익도 전미 박스오피스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기록은 ‘다크나이트’이며, 올해 최고 기록은 6720만 달러를 기록한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인데, ‘뉴 문’은 이들을 모두 제치고 7270만 달러(약 840억 원)의 수익을 냈다. 개봉 첫 주말 기록은 ‘다크나이트’의 1억 5830만 달러에 조금 못 미친 1억 4070만 달러(약 1626억 원)를 기록했으나, 현지관계자들은 ‘뉴 문’이 ‘다크나이트’의 수익인 10억 달러를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간과 사랑에 빠진 뱀파이어, 이들과 맞서는 늑대인간의 스토리를 그린 ‘뉴 문’은 12월 3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달에서 건져 올린 마음 깊은 곳 첫기억

    달에서 건져 올린 마음 깊은 곳 첫기억

    그는 쉼없이 달과 어둠을 노래한다. 그의 달과 어둠은 현실의 달, 현실의 어두움 만은 아니다.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든다. 때로는 현실 속에서 촛불을 들기도 하고, 때로는 상상 또는 신화의 영역으로 들어가 곰과 고래, 토끼, 호랑이, 양떼 등을 앞세워 어둠에 포박되거나 그것을 넘어서려 한다. 평론가이자 시인인 남진우가 모처럼 시집을 냈다. 1981년 동아일보에서 시가, 1983년 중앙일보에서 평론이 당선돼 등단했다. 3년 만에 펴낸 그의 다섯번째 시집 ‘사랑의 어두운 저편’(창비 펴냄)은 현실의 언어, 논리의 언어, 분석의 언어에 지친 평론가 남진우가 자유로운 심상의 날개를 훨훨 펼친 시어들로 가득하다. 당시 시 공부하는 문청들에게 회자됐던 그의 등단작품 ‘로트레아몽백작의 방황과 좌절에 관한 일곱개의 노트 혹은 절망 연습’의 몽환적 이미지는 좀더 세련되고 근원에 접근했다. 남진우의 시편에서 ‘달’은 마치 자신의 심저(心底) 최초의 기억인양 끈질기면서도 다채롭게 나타난다. 불안과 두려움, 새 세계의 매개 등 이미지를 담고 있는 ‘달’은 시집 전편에 걸쳐 신화적 서사, 유년의 순수함, 관조자의 예지 등을 빌려 몸체를 비틀며 변주한다. 그에게는 ‘…달의 바다 한가운데 서서/ 멀리 푸른 대지 위 사랑하는 소녀의 집을 바라본다/… ’(‘달의 연인들’ 중)처럼 사랑하는 장소도 달이고, ‘밤하늘에 걸려 있는 금 간 두개골일 뿐’(‘달을 쏘다’ 중)이라며 철저히 부정하는 대상도 달이다. 실제로 ‘달에는 참 많은 물고기들이 뛰놀고 있어/……/ 그 옛날 엄마 뱃속에서 뛰놀 때/ 내 곁을 스치고 지나갔던 그 숱한 물고기들/’(‘달의 음악을 들어라’ 중) 같은 시구는 최초의 기억에 대한 천착이 아닌가 짐작하게 한다. 아예 유년의 정서가 고스란히 투영된 시편들도 있다. ‘달이 나를 기다린다’에서는 ‘어느날 나는/ 달이/ 밤하늘에 뚫린 작은 벌레구멍이라고 생각했다/…/ 깊은 밤 귀기울이면/ 사각사각/ 달벌레들이 밤하늘의 구멍을 갉아먹는 소리가 들린다’라고 동시적 마인드를 담뿍 담기도 했다. ‘별똥별’,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등은 고래, 호랑이 등을 매개체로 삼거나 ‘구구단을 잊어먹은 곰’을 빌려 세속적 현실 바깥을 꿈꾸는 시인의 심상을 담았다. 남진우는 ‘엄마를 부탁해’를 쓴 소설가 신경숙의 남편이기도 하다. 신경숙의 ‘외딴 방’, ‘풍금이 있던 자리’ 등을 연상케 하는 시도 있다. 꽤 오래 전 작품이지만 신경숙의 소설을 떠올려가며 남진우의 시를 읽는 재미도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뉴문’ 美역대 최고 예매율… ‘스타워즈’ 제쳐

    ‘뉴문’ 美역대 최고 예매율… ‘스타워즈’ 제쳐

    꽃미남 뱀파이어와 인간 소녀의 사랑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 영화 ‘뉴문’이 미국 극장가의 역대 최고 예매 기록을 뒤집었다. 미국 예매사이트 판당고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개봉해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트와일라잇’의 속편 ‘뉴문’은 기존 최고 예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2005년 작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를 제쳤다. 또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다크 나이트’는 물론, 전작인 ‘트와일라잇’까지 높은 예매 기록을 세웠던 영화들까지 모조리 넘어서 흥행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특히 오는 20일 심야 상영이 펼쳐지는 ‘뉴문’ 전야제 티켓은 이미 모두 매진된 상태다. 이에 미국 현지 영화계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첫 주말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뉴문’의 전편 ‘트와일라잇’은 총 제작비의 10배가 넘는 3억 8369만 3368달러를 벌어들이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전작의 두터운 팬층을 등에 업은 ‘뉴문’은 내달 3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 = 영화 ‘뉴문’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뱀으로 태어난 아기가 칠성신되다

    뱀으로 태어난 아기가 칠성신되다

    그리스·로마, 북유럽, 이집트 지방 신화는 인물도 다양하고 스토리 구성도 소설 못지않다. 그런데 반만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신화는 상대적으로 빈약한 느낌이다. 버림받은 딸이 저승에서 약수를 구해와 죽은 부모를 살린다는 바리공주 이야기 정도가 널리 알려졌을 따름이다. 김창일 국립민속박물관 전문위원은 18일 “무속을 상대적으로 경시하는 풍조 때문”이라며 “무속에 깃든 우리의 전통 신화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민속박물관이 발간한 ‘한국민속신앙사전-무속신앙편’은 김 위원의 말을 입증한다. 서천꽃밭의 전설을 다룬 이공본풀이, 심청전이나 서동설화와 비슷한 삼공본풀이, 뱀으로 태어난 아기가 칠성신이 되는 과정을 그린 칠성본풀이 등 ‘우리에게도 이런 이야기가 있었나’ 하는 감탄을 자아내는 이야기가 끝없다. 대부분 무가(巫歌)의 형식으로 전승된 신화들이다. 그리스 신화 못지않은 방대함과 흥미진진함이 배어 있다. 사전은 한국 신화 중 무속 전승 신화만 50여 항목에 걸쳐 다루고 있다. 신화의 줄거리와 함께 역사적 의의, 지역별 사례 등도 상세하게 소개해 이해를 돕는다. 무속신앙 관련 용어도 총망라했다. 1~2권에 걸쳐 총 1083장이 수록된 사진도 볼 만하다. 편찬자들이 전국 각지를 돌며 모아온 이 사진에는 화려한 무복, 무구 및 굿 시행 장면과 함께 최영 장군, 김유신 장군, 와룡신, 관성제군 등 다양한 무신들의 재미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렇다고 사전이 한국의 전승신화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서 그치는 것은 아니다. 한국 정신사의 근간을 이루는 ‘민속’을 총정리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2006년 내놓은 ‘한국세시풍속사전’(5권)에 이은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의 두번째 시리즈다. 작업은 기획과 표제어 정리, 원고 작업 등에 3년의 시간이 걸렸다. 무속분야 최고 전문가 114명의 집필진을 비롯해 자문위원 26명, 감수위원 7명 등이 머리를 맞댄 산물이기도 하다. 박물관 측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이번 무속신앙편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마을신앙편, 가신신앙편, 점복·속신·풍수편을 각각 발간할 계획이다. 2011년에는 전 세계 유명 무속인들과 관련 자료를 한 자리에 모으는 ‘세계 샤먼대회’(가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전편찬을 담당한 김창일 위원은 “기존 제작된 사전은 굿·신화 중심으로 무속이 가지는 무수한 종합예술적인 성격을 간과하고 있었다.”면서 “이 작업을 통해 무속에 대한 왜곡과 오해를 바로잡고 무속이 연극·문학 등 예술의 원천 콘텐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전 속의 방대한 동영상·음원 등 멀티미디어 자료는 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kr)를 통해서도 제공되며 내년에는 인터넷 포털에서도 검색이 가능해진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잭 스페로우’, 407억원 받고 ‘캐리비안’ 출연

    ‘잭 스페로우’, 407억원 받고 ‘캐리비안’ 출연

    선장 ‘잭 스패로우’가 최고의 대우를 받고 해적선에 탑승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주인공인 조니 뎁(47)이 제작사로부터 2100만 파운드의 개런티를 받고 ‘캐리비안의 해적4’에 출연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조니 뎁은 이 영화의 전편 3편에서 위트있는 해적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모았다. 현지 언론은 조니 뎁이 받을 개런티가 최소 2100만 파운드(약 407억원)로 만약 이 영화가 전편처럼 흥행한다면 더 많은 돈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전편에서 호흡을 맞춘 키이라 나이틀리와 올랜도 블룸은 이번 영화에 출연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인 디즈니 측은 “이번 영화는 ‘잭 스패로우’ 선장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담을 예정으로, 페널로페 크루즈가 키이라 나이틀리의 자리를 대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니 뎁의 파격적인 대우는 또 다른 월드스타인 톰 크루즈, 톰 행크스, 멜 깁슨을 넘어선 수준이다. 데일리메일은 이들 3명의 영화 한 편당 평균 개런티가 1800만 파운드(약 349억원) 선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옥스포드 사전 선정 ‘올해의 단어’는 ‘UnFriend’

    옥스퍼드대학이 출판하는 옥스퍼드 사전이 ‘2009 올해의 단어’로 ‘친구삭제’를 뜻하는 ‘UnFriend‘를 선정했다. 이 단어는 소셜네트워킹인 사이트인 ‘페이스 북’ 등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기존에 등록한 친구를 자신의 친구목록에서 삭제한다는 뜻이다. ‘친구 삭제’는 기존의 ‘Friend’라는 단어에 ’Un‘을 붙인 신조어이며, 이를 선정한 크리스틴 린드버그 수석 사전편찬자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이 뜻이 충분히 이해되고 있어 현대적 동사형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단어는 통용성과 앞으로 자주 사용할 잠재력을 모두 갖췄다.”며 “이 신조어가 올해의 단어로 선정돼 매우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의 단어 후보에는 IT와 관련된 말들이 대거 등장해 정보통신기술의 영향력을 짐작케 했다. 후보에는 ▲휴대폰 문자를 주고받느라 산만한 상태를 뜻하는 ‘인텍시케이티드’(intexticated) ▲성적으로 노골적인 내용의 텍스트나 사진을 휴대폰으로 보내는 ‘섹스팅’(sexting)▲휴대가 간편해 큰 인기를 끈 ‘넷북’(netbook)▲단문메시지 네트위킹인 트위터 등에서 쓰는 짧은 문장을 뜻하는 ‘해시태그’(hashtag) 등이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이제 친일의 어두운 과거를 물리자

    민족문제연구소가 편찬한 ‘친일인명사전’이 어제 발간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 장면 전 국무총리, 언론인 장지연, 음악가 안익태·홍난파 등 일제시절 식민지배에 협력했다는 4389명이 명단에 올랐다. 근현대사의 가장 민감한 대목인 ‘친일’ 문제를 다룬 것인 만큼 사전이 나오기까지 논란은 격심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설립된 지 18년,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 지 8년의 세월이 지났다. 사전 편찬을 위해 7억여원의 국민성금이 모아지는 등 격렬한 반대만큼이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우리는 구체적인 친일행적에 대한 논란과는 별개로 과거를 기록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장지연 선생 유족 측은 사전 공개에 앞서 “이름을 빼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냈지만 모두 기각됐다. 특히 재판부가 박 전 대통령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에 대해 “학문적 의견 개진의 한계를 일탈한 것으로 볼 수 없으며 발간 취지가 공공의 이해와 관련된 사안이므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다.”고 밝힌 점에 주목한다. 비록 불가항력적인 식민지 현실이었지만 선대의 과(過)가 있다면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공(功)은 더욱 가꿔 나가는 것이 후손의 도리라고 본다. 더이상 친일이라는 어두운 과거에 발목 잡혀 갈등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 민족사의 동통(疼痛)을 의연히 극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 친일 문제를 보수·진보의 시각에서 ‘단죄’하듯 접근하는 일면적인 역사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친일파 후손이라는 낙인찍기나 연좌제적 발상의 유혹을 떨쳐내야 함은 물론이다. 이제 소모적인 친일 논란에서 벗어나 나라를 온전히 간직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사회적 합의의 틀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사회 지도층이 앞장서야 할 때다.
  • 박정희 전대통령 등 4389명 수록 친일인명사전 공개

    일제시대 식민지배에 협력한 인사들의 친일 행각과 해방 전후 행적을 담은 ‘친일인명사전’이 발간돼 8일 공개됐다.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는 이날 서울 효창동 백범 김구 묘소 부근에서 일제강점기 친일행위자 4389명의 명단이 들어 있는 친일인명사전 3권을 공개했다. 이번 친일인명사전은 발간작업 이후 8년 만에 이뤄졌으며,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과 ‘시일야방성대곡’을 쓴 위암 장지연, 장면 전 부통령, 작곡가 안익태, 시인 서정주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포함됐다. 그러나 신현확(1920~2007) 전 국무총리와 최근우(1897~1961) 전 사회당 창당준비위원장 등 3명은 유족들의 이의 신청 등이 받아들여져 수록 대상에서 빠졌다. 편찬위원회에 따르면 ‘을사조약’ 전후부터 1945년 8월15일 해방까지 일본 제국주의에 협력해 민족에 피해를 끼친 자를 친일파로 정의했다. 친일 행위의 자발성과 적극성을 주요 기준으로 반복성, 중복성, 지속성도 고려됐다. 그동안 역사학자 등 150여명의 편찬위원들이 3000여종의 일제강점기 사료를 활용, 2만 5000여건의 친일혐의자 모집단을 추출한 뒤 수록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편찬위 측은 밝혔다.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은 “한국 근·현대사 금기의 영역이 처음 공개된 것을 바탕으로 퇴행적인 역사 인식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공개한 ‘친일인명사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언론인 장지연 등 독립유공자 20명이 포함된 것과 관련, “자료를 입수해 내용을 살펴본 뒤 신중하게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족이나 친인척들의 명예훼손 소송도 잇따를 전망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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