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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르믈..’ VS ‘아이언맨2’, 진검승부 시작

    ‘구르믈..’ VS ‘아이언맨2’, 진검승부 시작

    개봉 전부터 한미 블록버스터 맞대결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과 ‘아이언맨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개봉일을 당초 29일에서 하루 앞당겨 28일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신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개봉 첫날 전국 5만명 이상(영진위 영화권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황정민, 차승원, 한지혜, 백성현 등 화려한 출연진에 이준익 감독에 대한 신뢰가 더해져 올 상반기 국내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경쟁자가 있다. 존 파브로 감독의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영화 ‘아이언맨2’는 전야 상영을 통해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보다 약 200명 더 많은 5만874명의 전국 관객을 동원했다. ‘아이언맨2’는 전편의 기존 출연진 외에도 스칼렛 요한슨과 미키 루크 등이 개성 있는 조연으로 출연하고 보다 화려해진 볼거리로 돌아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진검 승부는 이번 주말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줄 수 있을지, 아니면 ‘아이언맨2’와 동반 흥행 전선을 만들어낼지 주말 극장가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디션2 오늘부터 비공개 서비스 시작

    오디션2 오늘부터 비공개 서비스 시작

    와이디온라인이 서비스하고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댄스게임 오디션2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첫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오디션2는 음악과 춤을 바탕으로 간단한 키보드 조작만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어 전세계 1억3천만명의 게이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오디션의 정통 후속작으로, 발전된 그래픽과 더욱 다양해진 게임모드를 새롭게 선보이고 전작의 강점인 커뮤니티성은 한단계 더 강화시켰다.와이디온라인은 금일 오후3시부터 5월4일 오후11시까지 7일간 진행되는 이번 오디션2의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전편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공개하고, 서버 등 시스템 전반의 운영을 검증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오디션2에서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우선 오디션2를 즐기고 체험기를 쓴 게이머에게 영화예매권을 지급하며, 테스트 기간동안 경험치를 가장 많이 쌓거나 쇼핑몰에서 아이템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게이머에게 24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문화상품권을 선물한다.또 게임운영자(GM)와 함께 스크린샷을 찍어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전자책, MP3, 기프트콘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고, 테스트 기간 중 5월 2일 오후 5시2분부터 20분까지 18분동안 플레이한 게이머 중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외식 상품권을 제공한다.와이디온라인 사업본부 박재우이사는 “이번 오디션2 첫 비공개 테스터로 신청해 주신 많은 게이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오랜 기간 많은 노력을 기울인 오디션2가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하길 기대하며, 오디션과 함께 댄스게임 열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사진=와이디온라인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언맨2’, 예매율 66% ↑.. 2010년 ‘최고치’

    ‘아이언맨2’, 예매율 66% ↑.. 2010년 ‘최고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아이언맨2’가 올해 개봉작 중 최고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했다. ‘아이언맨2’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아이언맨2’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서 예매율 66.26%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까지 개봉하거나 개봉을 앞둔 영화 중 가장 높은 예매율이다. ‘아이언맨2’는 포털사이트 네이트의 예매율에서도 59.2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2008년 개봉한 전편보다 훨씬 강력해진 ‘아이언맨2’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이언맨 수트와 새로운 캐릭터, 섹시한 여비서들의 맞대결 등을 펼치며 2010년 상반기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기네스 펠트로 외에 스칼렛 요한슨과 미키 루크, 사무엘 잭슨 등 새로운 톱스타들이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영화 ‘아이언맨’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TV 비평] 시청자 외면받는 트렌디 드라마

    [TV 비평] 시청자 외면받는 트렌디 드라마

    한때 한류의 첨병이자 드라마 시장을 주도했던 트렌디 드라마가 좀처럼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남녀의 사랑을 주제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에 한류스타를 배출하고, 대중문화를 선도했던 트렌디 드라마는 과거에 비해 영향력이 현격하게 줄어들었다.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 드라마 ‘개인의 취향’만 해도 방영 전부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히어로 이민호 컴백과 톱스타 손예진 캐스팅 소식으로 인터넷이 들썩거렸으나 중반이 지나도록 시청률은 10%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신통치 못한 성적이다. 앞서 방영된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역시 전편(‘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명성에 30대 골드미스의 일과 사랑, 칙릿 소설 형태의 화려함, 꽃미남 남자배우 등 트렌디 드라마의 흥행 요소를 두루 갖췄지만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채 물러나야 했다. KBS의 승승장구는 역설적이게 트렌디 드라마의 끈을 놓으면서 가능했다. KBS는 2007년 ‘못된 사랑’을 시작으로 ‘연애결혼’, ‘그저 바라보다가’, ‘공주가 돌아왔다’ 등 트렌디 드라마를 쏟아냈지만 변변한 재미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아이리스’와 ‘추노’ 등 대작 드라마와 사극에 눈을 돌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트렌디 드라마가 시청자의 외면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식상함’ 때문이다. 어디서 본 듯한 구성과 비슷한 인물 캐릭터에 안주하다 보니 신선도가 떨어지고 극의 몰입마저 방해한다. ‘개인의 취향’의 경우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스토리 라인은 다르지만, 극의 큰 줄기인 남녀 동거 스토리는 ‘풀하우스’와 ‘옥탑방 고양이’를 연상시킨다. 망가지는 털털한 여자 개인(손예진)이나 매사에 까칠한 남자 진호(이민호) 역시 기존 캐릭터 답습에 그쳐 조화를 이뤄내지 못한다. 줄거리 전개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화려한 스타 캐스팅도 시청자의 리모컨을 붙잡아놓는 데 한계가 있다. SBS 월화 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 역시 채림, 최시원 등 화려한 캐스팅을 앞세웠지만 여자 주인공이 톱스타의 집 가정부로 들어가 로맨스를 만들어내는 스토리가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과 흡사하다. 남녀 주인공들의 연기에 호평이 따르는데도 시청률이 탄력받지 못하는 이유다. 그렇다고 트렌디 드라마의 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청춘 남녀의 상큼한 로맨스는 여전히 경쟁력있는 소재이고, 드라마를 보는 놓칠 수 없는 재미이기 때문이다. 다만 남녀가 우연히 만나 서로 티격태격하다 사랑에 빠지는 기존 공식만을 답습해서는 시청자의 사랑을 되돌릴 수 없다. 얼마 전 종영한 MBC 드라마 ‘파스타’가 뒷심을 받은 것도 남녀 주인공의 감정 변화가 설득력있게 그려졌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트렌디 드라마는 더 많은 고민과 정교한 제작 과정, 흡입력 있는 연기가 필요하다. ‘파스타’를 연출한 권석장 PD는 “트렌디 드라마는 긴 호흡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는 사극과 달리 이야기의 밀도는 물론 캐릭터와 구성이 치밀하지 않으면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바빠서 TV 앞에 앉기도 힘든 요즘, 시청자들에게 적당히 공식에 끼워맞춘 드라마를 인내심을 갖고 봐 달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요구가 아닐까.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지붕킥’ 윤시윤, 티아라 효민과 한밤 데이트?

    ‘지붕킥’ 윤시윤, 티아라 효민과 한밤 데이트?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오른 윤시윤이 걸그룹 티아라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윤시윤은 케이블채널 올리브 ‘티아라 &윤시윤의 부비부비’에서 신비한 매력의 남자 주인공으로 분해 티아라 멤버들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티아라 &윤시윤의 부비부비’는 5분 분량의 영상 12편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드라마로 오는 24일 오후 11시부터 전편이 연속으로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컴백을 앞둔 티아라 멤버들이 윤시윤을 만나 각자 품고 있던 고민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윤시윤과 효민의 한밤에 펼치는 로맨틱한 데이트는 가장 눈길을 끈다. 운명 같은 사랑을 꿈꾸던 효민은 한 남자(윤시윤 분)에게서 동영상 메시지를 받고 최면에 걸린 듯 숙소를 빠져 나와 신비한 힘에 이끌려 그 남자를 찾아간다. 운명처럼 만나게 된 두 사람은 하룻밤의 꿈 같은 데이트를 시작한다. 윤시윤과 효민의 데이트에는 10~20대가 꿈꾸는 로맨틱 데이트의 공식이 모두 담겨있다. 윤시윤은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는 효민을 안전하게 받아주고 분위기 좋은 라운지에서 마술로 만든 장미꽃을 건네기도 한다. 이 중 백미는 단연 효민이 자신을 뒤따라 온 매니저들을 따돌리려 하이힐을 벗고 거리를 달리는 장면. 그렇게 조용한 갤러리로 이동한 두 사람은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춤을 춘다. 이들의 데이트를 담은 에피소드는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윤시윤과 효민의 데이트를 담은 에피소드와 함께 지연, 큐리, 보람, 은정과 소연의 에피소드가 모두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사진 = CJ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은빈, ‘유승호의 연인’서 ‘고사2’ 여고생 변신

    박은빈, ‘유승호의 연인’서 ‘고사2’ 여고생 변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춘추 유승호의 연인으로 분했던 배우 박은빈이 영화 ‘고사(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가제, 이하 고사2)의 여고생으로 변신한다. 박은빈은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선덕여왕’에서 ‘국민남동생’ 유승호와 호흡을 맞추며 대중의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긴 생머리와 하얀 피부로 청초한 매력을 발산해온 박은빈은 ‘고서2’에서는 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긴 생머리를 자르는 변신을 감행했다. ‘고사2’의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극중 박은빈은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이 분한 세희와 절친 사이인 여고생으로 등장한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청소년상을 수상한 ‘연기파 아이돌’ 박은빈은 ‘고사2’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신예답지 않은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고사2’의 유선동 감독은 “박은빈은 반복 촬영이 필요 없을 만큼 완벽한 역할 몰입을 보이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고사2’는 지난 2008년 여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공포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의 속편이다. 이범수와 김범, 남규리 등의 호흡이 시너지 효과를 냈던 ‘고사’ 전편에 이어 ‘고사2’ 역시 황정음과 윤시윤, 지연, 박은빈 등 신예 스타들과 중견 배우 김수로의 연기 앙상블이 기대를 모은다. 현재 촬영이 한창인 ‘고사2’는 오는 7월 말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MBC / 사진설명 = (왼쪽부터) ‘고사2’, ‘선덕여왕’의 박은빈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토이스토리1·2’, 3D로 어린이날 재개봉

    ‘토이스토리1·2’, 3D로 어린이날 재개봉

    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1편과 2편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3D로 재개봉된다. 오는 8월 ‘토이스토리 3’의 개봉을 앞두고 21세기 CG 애니메이션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토이스토리’ 1, 2편이 3D로 제작돼 관객들을 찾아가게 된 것이다. 어린이날 특수를 노리고 3D로 개봉되는 ‘토이스토리’ 전편은 ‘토이스토리 3’의 전초전과도 같은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토이스토리’ 1편과 2편의 3D 재개봉을 통해서 관객들은 카우보이 인형 우디와 우주 영웅 버즈, 포테이토 헤드 등 연령과 국적을 초월해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캐릭터들을 생생한 3D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토이스토리’ 1, 2편은 한 장의 티켓 가격으로 3D 감상을 할 수 있어, 과거의 큰 감동과 재미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지아 합류에 ‘아이리스2’ 관심 급증

    이지아 합류에 ‘아이리스2’ 관심 급증

    정우성, 차승원, 수애에 이어 배우 이지아가 드라마 ‘아이리스’의 속편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 캐스팅되면서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전쟁의 여신에서 이름을 따온 ‘아테나’라는 제목은 한반도와 전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조직을 지칭할 예정. 전작인 ‘아이리스’는 그리스 신화 속 무지개 여신에서 이름을 따왔다. 드라마를 제작하는 태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작에 비해 더 거대해진 규모와 한층 탄탄해진 스토리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극중 이지아는 국가위기방지기관(NTS: National anti-Terror Service) 유럽 지부의 특수요원 한재희로 분한다. 또한 이지아는 극중에서 정우성과 차승원, 수애와 함께 4각 멜로를 형성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함께 출연하게 된 수애와의 연기대결도 흥미롭다. 한편 오는 6월부터 첫 촬영에 돌입하는 ‘아테나’는 유럽, 일본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전편 ‘아이리스’보다 더 큰 스케일과 스타일리시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지아, ‘아이리스2’ 캐스팅.. 수애·정우성과 호흡

    이지아, ‘아이리스2’ 캐스팅.. 수애·정우성과 호흡

    배우 이지아가 드라마 ‘아이리스’의 속편 격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의 4번째 주인공으로 합류한다. ‘아테나’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이지아를 정우성과 차승원, 수애에 이어 또 한 명의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며 4명의 주연배우 캐스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극중 이지아가 분하는 한재희는 국가위기방지기관(NTS: National anti-Terror Service) 유럽 지부의 특수요원이다. 정우성과 차승원, 수애와 함께 4각 멜로를 형성하는 이지아는 특히 이중 스파이로 등장할 수애와의 연기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이지아의 발랄한 이미지와 세련되고 지적인 외모, 신인답지 않은 당당함은 감독과 제작진이 상상했던 한재희 그 자체다.”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지아는 대작 드라마의 위용과 카리스마 넘치는 선배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빛을 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6월부터 첫 촬영에 돌입하는 ‘아테나’는 유럽, 일본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전편 ‘아이리스’보다 더 큰 스케일과 스타일리시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애, ‘아이리스2’서 ‘전쟁의 여신’된다

    수애, ‘아이리스2’서 ‘전쟁의 여신’된다

    배우 수애가 드라마 ‘아이리스’의 속편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에 캐스팅됐다. 9일 ‘아테나’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쟁의 여신을 의미하는 ‘아테나’의 여주인공으로 수애를 캐스팅했다.”며 “국정원 소속의 여성 분석관과 비밀조직 소속의 특수요원을 오가는 이중스파이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거대한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한국 첩보드라마의 새 지평을 연 ‘아이리스’는 속편 ‘아테나’의 제작을 선포하며 정우성과 차승원을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팬들은 두 남자배우와 호흡을 맞추게 될 여배우의 캐스팅에도 큰 관심을 드러냈다. ‘아테나’의 제작진들은 국정원과 비밀조직에 동시 소속된 윤혜인 역에 수애를 만장일치로 선택했다. 관계자들은 “수애는 아름다운 외모와 완벽한 연기력으로 극과 극을 오가는 섬세한 감정의 변화를 잘 표현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간 단아하고 순수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온 수애는 ‘아테나’에서 기존의 여성스러운 이미지에 냉정하고 강도 높은 액션을 더해 매력적인 이중스파이를 연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영화 ‘심야의 FM’을 촬영하고 있는 수애는 영화 촬영을 마무리하는 대로 ‘아테나’의 무술 연습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수애와 정우성, 차승원과 4각 관계의 호흡을 맞출 또 다른 여주인공은 아직 캐스팅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부터 첫 촬영에 돌입하는 ‘아테나’는 유럽, 일본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전편 ‘아이리스’보다 더 큰 스케일과 스타일리시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 땅에서 독립영화 ‘다운받는 방법’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다. 주요 포털 등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9일부터 다음·곰TV·맥스무비 등 주요 포털과 영화 관련 사이트에서 합법적으로 독립영화를 다운받아 볼 수 있게 됐다. 독립영화 전문 사이트 ‘인디플러그’도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주요 사이트들에 신설되는 영화-다운로드 코너의 ‘독립영화’ 메뉴에서 장편 2000원, 단편 400원에 다운이 가능하다. ‘인디플러그’에서는 다운로드-영화정보 코너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대부분 상업 영화가 저작권 보호차원에서 다운로드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파일이 자동 삭제됐지만, 독립영화는 영원히 저장 가능하다.  9일 서비스될 작품은 총 85편이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경계도시2’의 전편인 ‘경계도시1’(홍형숙 감독)과 홍대거리의 다양한 삶을 밀착해 다룬 태준식 감독의 ‘샘터분식’,신자유주의 자본의 마지막 단계인 파산을 소재로 한국사회를 해부하는 이강현 감독의 ‘파산의 기술’ 등 한국사회를 조망하거나 꿈과 희망으로 얽힌 우리네 이웃들의 일상을 담은 선 굵은 다큐멘터리들이 관객의 클릭을 기다리고 있다.  또 김종관·양익준·남기웅·권종관 등 유명 감독들의 작품과 각종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단편 영화들도 첫 서비스작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똥파리’ 양익준 감독의 단편작인 ‘바라만 본다’와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 살해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 등 도발적인 작품으로 주목받은 남기웅 감독의 단편 ‘강철’, 영화 ‘새드무비’, ‘S다이어리’ 권종관 감독의 ‘이발소 異氏’도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지난해 ‘독립영화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워낭소리’는 아직은 만날 수 없다.  이에 대해 인디플러그 관계자는 “매월 100편 정도씩 콘텐츠를 늘릴 것”이라며 “워낭소리·똥파리 등은 올 7월쯤이면 서비스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상업 영화와 단순 비교할 순 없지만, 최대한 화질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며 “독립영화가 가능한 많은 관객들에게 손쉽게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독립영화는 다음·곰TV·맥스무비·엠넷·벅스·SK Tistory·시네로·뮤직소다·아이템매니아·비디오팟·해피머니·다운로드존·신세계몰·제로다운·지마켓·프리챌VOD·헬로키노·콘피아·유씨네에서 다운이 가능하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아이언맨’, 2편 개봉 앞두고 ‘4D 재개봉’

    ‘아이언맨’, 2편 개봉 앞두고 ‘4D 재개봉’

    영화 ‘아이언맨’이 영화관에서의 재상영을 확정했다. 지난 2008년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의 2편이 오는 29일 개봉한다. 이에 앞서 전편인 ‘아이언맨’은 오는 8일부터 CGV와 메가박스를 통해 재개봉될 예정이다. ‘아이언맨’의 수입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2편의 개봉에 앞서 1편을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관객들의 요청과 문의 쇄도로 ‘아이언맨1’의 재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개봉을 확정한 ‘아이언맨1’은 CGV에서 4D로도 상영될 예정이라 관심을 더한다. 3차원 입체 영상(3D)에 진동, 움직임 등 오감을 자극하는 효과가 가미된 4D 상영은 ‘아이언맨’의 고공 활주, 스펙터클한 활약 등을 온 몸으로 느끼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전편보다 훨씬 강력해진 ‘아이언맨2’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이언맨 수트와 새로운 아군과 적의 캐릭터, 섹시한 여비서들의 맞대결 등을 펼치며 2010년 상반기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사진 = 영화 ‘아이언맨’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언맨2’, 업그레이드는 끝났다..‘관전포인트3’

    ‘아이언맨2’, 업그레이드는 끝났다..‘관전포인트3’

    지난 2008년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의 2편이 오는 29일 개봉한다. 한층 강력해진 ‘아이언맨2’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이언맨 수트와 새로운 아군과 적, 섹시한 비서들의 맞대결 등을 펼치며 2010년 상반기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 업그레이드1. 액션, 아이언맨+워 머신의 더블 호흡 전작 ‘아이언맨’이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아이언 슈트를 개발해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반면 ‘아이언맨2’는 적과 맞대결을 펼치는 아이언맨의 본격적인 액션 활약이 펼쳐진다. 2편에서는 막강한 악당 위플래시(미키 루크 분)의 등장으로 생애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 아이언맨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워 머신(돈 치들 분)이 호흡을 맞춘다. 토니 스타크의 동료인 제임스 로드가 새롭게 분한 캐릭터 워 머신의 등장은 이미 전편의 말미에서 예고된 바 있다. 아이언맨과 워 머신의 더블 어택 액션은 이미 예고편을 통해 시선을 사로잡으며 ‘아이언맨2’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 업그레이드2. 수트, 간편 휴대용부터 원자로 변형까지 ‘아이언맨’의 또 다른 주인공은 토니 스타크가 착용하는 수트 그 자체다. 프로토 타입의 철갑 수트 Mark1에서 보다 세련된 Mark2, 그리고 하이테크의 절정을 이뤘던 Mark3까지 수트의 업그레이드는 전편 최고의 관람 포인트였다. 이에 ‘아이언맨2’에서는 한층 진화된 아이언맨 수트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연구실을 벗어난 토니 스타크가 언제 어디서든 아이언맨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휴대용으로 고안된 ‘포터블 수트’ Mark5가 등장한다. ‘아이언맨2’ 예고편은 평범한 수트케이스가 토니 스타크의 몸에 자동적으로 착용되며 하이테크 수트로 완성되는 과정을 먼저 공개해 궁금증을 더한다. 또 아이언맨 수트의 원천 기술인 아크 원자로가 원형에서 역삼각형으로 변형된 Mark6의 등장은 최강으로 진화된 수트의 새로운 기능과 활약을 암시한다. ◆ 업그레이드3. 캐릭터, ‘위협’ 위플래시+ ‘도발’ 블랙위도우 ‘아이언맨2’에는 전편에서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적들이 다수 등장한다. 특히 위플래시는 스타크 가문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 찬 캐릭터로 스스로 아이언맨 수트의 원천기술인 아크 원자로 개발에 성공해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에게 위협적인 공격을 가한다. 또 토니 스타크에게 접근하는 새 비서이자 비밀에 쌓인 블랙 위도우는 할리우드의 섹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분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스칼렛 요한슨은 화끈한 액션과 함께 페퍼 포츠 역의 기네스 펠트로를 위협하는 도발적인 매력을 발전할 전망이다. 다양한 캐릭터의 증가와 한층 진화한 아이언맨 수트 등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다시 한 번 사로잡을 계획인 ‘아이언맨2’는 오는 4월 29일 개봉한다. 사진 = 영화 ‘아이언맨2’ 포스터 및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네티즌들, 업그레이드 된 아이언맨 수트에 ‘관심폭주’

    네티즌들, 업그레이드 된 아이언맨 수트에 ‘관심폭주’

    할리우드 대작 ‘아이언맨2’의 메인포스터가 드디어 공개됐다. 영화팬들의 관심사는 역시 업그레이드 된 아이언맨 수트.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들과 원형이 아닌 역삼각형의 아크원자로를 빛내며 서 있는 아이언맨의 모습이 특히 눈길을 끈다. 메인포스터에는 아이언맨의 새로운 파트너 ‘워 머신’은 물론 2편의 주역들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기네스 팰트로, 돈 치들의 모습이 모두 실려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2010년 신상 아이언맨 수트! 주문 폭주”, “정말 최강의 캐스팅이네요.” 등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전편보다 강력해진 캐릭터 군단과 화려한 캐스팅, 놀라운 볼거리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아이언맨2’는 이달 29일, 한국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과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제공=퍼스트룩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클립스’, 더 섹시해진 뱀파이어.. 7월 韓 개봉

    ‘이클립스’, 더 섹시해진 뱀파이어.. 7월 韓 개봉

    꽃미남 뱀파이어와 인간 소녀의 사랑으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트와일라잇’의 3편 ‘이클립스’가 오는 7월 초 국내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와 1차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클립스’는 미국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흥행 열풍을 이끈 전작 ‘트와일라잇’과 ‘뉴문’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다.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전 세계 극장 수익 11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화려한 흥행 기록을 자랑한다. 특히 주연 배우인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등은 이 작품으로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바쁜 톱스타 대열에 합류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작의 열기에 이어 3편인 ‘이클립스’ 역시 올해 가장 기대되는 영화로 손꼽힌다. 2010년 여름 전 세계 개봉을 앞둔 ‘이클립스’는 인간 소녀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 분)와 섹시한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늑대인간 제이콥(테일러 로트너 분)의 삼각관계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 스스로 뱀파이어가 되려하는 벨라의 선택과 이를 막으려는 에드워드의 고뇌, ‘트와일라잇’에서 벨라와 에드워드로 인해 연인을 잃은 뱀파이어 빅토리아의 귀환과 복수를 다루는 ‘이클립스’는 전편을 능가하는 스케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2편인 ‘뉴문’에 이어 ‘이클립스’의 메가폰을 잡은 크리스 와이츠 감독은 “3편은 매우 관능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귀띔해 팬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국내 수입사인 판시네마 역시 “‘이클립스’는 ‘트와일라잇’ 시리즈 사상 가장 섹시하고 강력한 액션 판타지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 = 영화 ‘이클립스’ 포스터 및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엄니’ 목소리 빌려 詩 노래하다

    ‘엄니’ 목소리 빌려 詩 노래하다

    따뜻한 성정(性情)의 유쾌한 사람이 쓰는 시(詩)가 따뜻하지 않을 리 없고, 유쾌하지 않을 리 없다. 단순한 동어반복이 아니다. 혹여 시인의 거짓부렁이 있으면 쓰는 것도, 읽는 것도 영 불편해지는 것이 시의 속성이자 한계라는 뜻일 테다. 시인 이정록(46)과 함께하는 술자리는 늘 유쾌하기 짝이 없다. 걸쭉한 입담과, 순박을 가장한 능청스러움으로 사람들을 배꼽 잡고 웃게 만든다. 그의 입에서 줄줄 쏟아지는 말은 그대로 소설거리가 된다.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네 삶이 꿰뚫고 있는 그 자리의 기쁨과 눈물에 대한 통찰이 순간순간 번뜩인다. 시 또한 시인을 꼭 빼닮았다. 서사(敍事)와 서정(抒情)이 물과 고기가 어우러져 흘러가듯 함께 자리잡았다. 이정록의 여섯 번째 시집 ‘정말’(창비 펴냄)은 즐겁다. 넘쳐나는 해학과 웃음이 전편에 걸쳐져 있다. 하지만 쓸쓸히 물러나고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연민과 애정 또한 전편에 걸쳐져 있다. 곳곳에서 낄낄대다가도 왈칵 하는 충동을 애써 달래야 한다. 어머니, 아버지, 남편 잃은 과부 등에 대한 따스한 시선은 담벼락에 써놓은 주차금지, 개조심 같은 악필, 백열전구에 매달아 놓은 우체국 통장, 부엌 아궁이 등으로까지 줄줄이 이어진다. 그의 시의 원형은 ‘엄니의 화법’에 있다. “정록이가 쓴 신 줄 알았는데 순전히 엄마 말을 받아쓰기 해놓은 거로구만 그래.”라는 소설가 한창훈의 얘기가 아니라도, 또한 “엄니를 자주 보믄 시가 너무 많이 써져서 안되는디….”라고 짐짓 의뭉스럽게 말하는 이정록의 말을 고스란히 믿지 않아도 시편 상당수 수면 위 아래로는 늘 엄니가 오르락내리락 한다. ‘엄니와 밤늦게 뽕짝을 듣는다/…/ 마른 젖 보채듯 엄니 일으켜 블루스라는 걸 춘다/…/ 이태 전만해도 젖가슴이 착 붙어서/ 이게 모자(母子)다 싶었는데 가오리연만한 허공이 생긴다/ 어색할 땐 호통이 제일이라, 아버지한테 배운 대로 헛기침 놓는다/ “엄니, 저한티 남자를 느껴유? 워째 자꾸 엉치를 뺀대유?”/ “미친놈, 남정네는 무슨? 허리가 꾸부라져서 그런 겨”/(…)/ 신파연명조로 온통 풀벌레 운다’(‘엄니의 남자’ 중)또한 ‘공짜라기에, 보건소장이 아주 좋은 거라 해서’ 불 주사를 두 번이나 맞혔다는 엄니(‘불주사’)에게 ‘가방끈 흘러내리지 않아 좋았다’고 말하는 영락없이 착실한 아들의 모습이다. 이미 지난 다섯 권의 시집에서도 그의 엄니는 끊임없이 시를 숟가락에 고봉으로 얹어 시인의 입에 떠먹여줬다. 4년 전 내놓은 다섯 번째 시집의 표제작 ‘의자’에서도 ‘…// 허리가 아프니까/ 세상이 다 의자로 보여야/ 꽃도 열매도, 그게 다/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여// 주말엔/ 아버지 산소 좀 다녀와라/(…)// 싸우지 말고 살아라/ 결혼하고 애 낳고 사는 게 별거냐/ 그늘 좋고 풍경 좋은 데다가/ 의자 몇 개 내놓는 거여’라는 엄니의 목소리는 고스란히 시가 됐다. 그의 엄니는 ‘생물학적 어머니’에 머물지 않는다. 세상의 모든 힘겹고 외로운 엄니들에 대한 애정으로 확장된다. ‘욕쟁이 목포 홍어집의 얼어죽은 남편과 골수암 아들을 둔 곰삭은 늙은네’도, ‘치매 걸린 광줄댁, 풍 맞은 대밭머리 아주머니, 수다와 버캐가 전문인 박달자 할머니’ 등 쓸쓸하게 늙은 여인네들은 그의 시에서 엄니와 나란히 앉아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엄정화·요한슨, 국적불문 여배우 다이어트

    엄정화·요한슨, 국적불문 여배우 다이어트

    최근 영화를 위해 과감한 체중 감량에 뛰어드는 여배우들이 시선을 모은다. 한국 스릴러 영화 ‘베스트셀러’의 엄정화부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의 스칼렛 요한슨까지, 평소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사랑받아온 ‘건강미인’들도 작품을 위한 다이어트에 동참했다. 이들의 ‘핫 바디’는 야위었을지도 모르나 ‘여배우’로서의 열정은 한층 아름다워졌다. ◆ 엄정화, 표절 강박증 때문에 “-7kg” 엄정화는 4월 개봉 예정인 스릴러 영화 ‘베스트셀러’에서 창작욕에 사로잡힌 히스테릭한 작가로 변신하기 위해 7kg을 감량했다. 그는 표절 의혹과 이혼으로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백희수로 분해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모습을 연출한다. 불안과 강박증에 시달리는 작가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강도 높은 감량을 시도한 엄정화는 평소 패셔니스타의 모습을 버리고 푸석거리는 머리와 화장기 없는 수척한 얼굴을 드러냈다. ‘베스트셀러’의 제작 관계자는 “엄정화의 예민함을 끌어올리기 위해 촬영이 있는 날이면 하루 종일 식사를 금했다.”고 밝혔다. ◆ 스칼렛 요한슨, 섹시악녀 변신 위해 “-6kg” 할리우드 톱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도 다이어트 대열에 합류했다. 마릴린 먼로를 연상시키는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현재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 배우로 꼽히는 요한슨은 영화 ‘아이언맨2’에 악녀 블랙 위도우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특히 요한슨은 ‘아이언맨’ 전편의 히로인 기네스 팰트로와 섹시한 매력은 물론 화끈한 액션 대결까지 펼칠 예정이라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요한슨은 6kg를 감량하고 붉은 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하는 등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 박진희, ‘친정엄마’ 위해 건강 포기 “-5kg” 건강미인으로 알려진 배우 박진희도 영화 ‘친정엄마’ 속 아픈 딸 역할을 위해 한 달 동안 무리한 감량을 시도했다. ‘친정엄마’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진희는 언론 인터뷰에서 “8kg을 감량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5kg만 감량했다.”고 밝혔다. 1달 만에 급히 체중을 줄여야 했다는 박진희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할 수 없어 무식하게 굶는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단 한 달 동안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며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이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금식만큼은 피하라고 충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영화 ‘아이언맨2’ 스틸이미지, 에코필름, 동아수출공사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부의 신’ 이젠 책으로 나온다

    ‘공부의 신’ 이젠 책으로 나온다

    드라마 ‘공부의 신’이 책으로 만들어진다. ’공부의 신’ 제작사인 드라마하우스는 최근 드라마에서 공부비법 자문을 한 ‘원조 공신’ 강성태와 함께 ‘공부의 신_실전편’(중앙m&b)를 출간했다. . 드라마 제작 단계부터 기획한 이번 책에는 일본 원작과 드라마에 소개된 공부비법 중 한국 교육 환경에 맞춰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학습 노하우를 소개한다. 또 베스트셀러 ‘공부의 神’과 ‘공부혁신’의 저자인 강성태가 무료 공부사이트 공신닷컴을 운영하면서 알게 된 학생들의 생생한 스토리와 효과 만점의 공부 비법들도 담았다. 여기에 주옥 같은 명대사와 생생한 드라마 장면이 어우러져 만화처럼 읽을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사진=중앙M&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픽하이, 후배 그룹 ‘인피니트’ 지원 속 컴백

    에픽하이, 후배 그룹 ‘인피니트’ 지원 속 컴백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후배 신인그룹의 지원을 받으며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건다. 타블로가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은 신인 그룹 인피니트는 오는 9일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에픽하이의 신곡 ‘run’(런) 뮤직비디오에 출연,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인피니트의 멤버인 엘(L)이 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다른 멤버들(성종, 우현, 성규)은 에픽하이와 함께 밴드로 출연해 멋진 공연영상을 연출했다. 이달 말 데뷔를 앞둔 엘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개돼 10만건이 넘는 조회수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인피니트’ 멤버들의 끼가 넘쳐 기대보다 훨씬 더 좋은 영상을 담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에픽하이의 새 뮤직비디오는 서태지 ‘모아이’, 2AM ‘죽어도못보내’ , NELL의 ”기억을걷는시간” 등을 연출한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티져는 3일부터 세편에 걸쳐 엠군 유투브 아프리카 등 동영상 싸이트에서 일제히 공개되고 뮤직비디오 전편은 오는 9일 앨범 발매와 함께 일제히 공개된다. 에픽하이의 이번 타이틀곡인 ‘Run’은 타블로 작곡, 에픽하이 작사의 곡으로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잃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세지가 담겨있는 노래다. 한편 에픽하이는 앨범발매와 동시에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울림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극, 라디오를 품다

    연극, 라디오를 품다

    연극과 라디오의 ‘행복한 동거’가 계속되고 있다. 디지털 광풍이 몰아치고 있는 요즘, 아날로그 감수성을 공통적으로 간직한 두 매체는 어딘가 모르게 닮은 구석이 있다. 그 때문인지 라디오를 기반으로 한 작품들이 연이어 연극무대에 오른다. 5일부터 서울 신촌 더스테이지에서 공연되는 ‘음악에세이’는 MBC 라디오 ‘FM 골든디스크 김기덕입니다’의 장수코너인 ‘음악에세이’를 연극무대로 옮긴 것이다. 음악에세이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라디오 드라마로 재구성한 코너다. 2001년부터 8년여 동안 400여회 방송되며 청취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에는 직장에서 알콩달콩 시작하는 사랑, 가슴 아픈 감정을 가진 5년차 부부가 새롭게 꿈꾸는 사랑 등 각각의 에피소드가 담긴다. 라디오 드라마에서는 DJ 김기덕과 성우 윤성혜가 주인공인 봉덕과 은서를 연기했다. 연극무대에서는 두 주인공 외에 동수와 이슬 역할이 추가됐다. 1980년대 히트곡인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에서부터 최신곡인 조권과 가인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등 다양한 가요가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서울 대학로 아츠플레이 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중인 스테디셀러 연극 ‘그 남자 그 여자’도 ‘이소라의 FM 음악도시’의 5분짜리 드라마 코너를 극본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현재 공연 중인 순수편은 첫사랑을 소재로 전편보다 더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진다. 배우가 진행하고, 관객이 증인이 되는 프러포즈 이벤트는 계속 진행된다. 뮤직드라마를 표방한 연극 ‘러브 F.M’은 대학 방송 동아리에서 라디오 PD와 작가로 만난 두 주인공이 자신들이 원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울 대학로 상상아트홀 블루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자우림, 왁스, 마야의 익숙한 노래가 흐르면서 잔잔한 라디오의 감성을 전달한다. 앞서 라디오 방송국을 무대로 가수, DJ, 작가들 간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 ‘온에어’ 시리즈는 시즌 3까지 제작되며 큰 인기를 모았다. 마치 라디오 공개방송에 온 듯한 친근함과 최신 인기가요로 구성된 수록곡으로 라디오 만의 따뜻한 감동을 십분 살렸다. 5년간 10만명이 관람했다. 이렇듯 라디오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꾸준히 연극무대에 오르는 이유는 두 매체가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매력을 지녔다는 데 있다. 연극 ‘음악에세이’를 제작한 ‘토시드’의 한승용 대표는 “연극은 가장 기본적인 순수예술이고, 라디오는 TV 이전의 기초적인 대중매체라는 공통 분모가 있다.”면서 “관객들에게 화려한 눈요기나 볼거리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가공되지 않은 공연 자체의 순수한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꾸준한 흥행 비결”이라고 풀이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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