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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에 “젠장할, 하이드라” 하이드라 뜻 알고보니…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에 “젠장할, 하이드라” 하이드라 뜻 알고보니…

    ‘어벤져스2 예고편’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어벤져스2’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어벤져스2’의 제작사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 계정과 유튜브 채널에 2분 16초 길이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공식 예고편을 올렸다. 마블 엔터테인먼트 측은 예고편 유출에 당혹감을 표하며,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Dammit, Hydra”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이드라는 마블 시네마 ‘캡틴 아메리카2’에서 쉴드 본사를 궤멸시킨 비밀 집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공유하는 미국 드라마 ‘쉴드’에서도 가장 큰 악역을 맡고 있다. 특히 영화 내에서 자신을 하이드라 소속이라고 밝히는 ‘헤일 하이드라’ 귓속말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수많은 패러디를 남겼다. 마블 측은 예고편 유출이 ‘하이드라’ 짓이라고 웃어넘기는 유쾌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에 유출된 ‘어벤져스2’ 예고편은 파괴된 도시를 시민들이 탈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잠시후 캡틴 아메리카와 호크아이, 토르가 차례로 등장하고 메인 빌런인 수많은 울트론이 다가온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아이언맨의 ‘헐크버스터’ 수트. 헐크를 상대하기 위한 이 갑옷은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고 있다. 물론 블랙 위도우와 닉 퓨리도 건재하다. 마블 관련 영화에서 예고됐던 쌍둥이 남매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도 등장해 영화팬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서울에서 촬영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등장하는 장면도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어벤져스2 예고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예고편, 마블 멋지다” , “어벤져스2 예고편, 영화 빨리 보고 싶다” , “어벤져스2 예고편, 기대만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에는 전편에 출연했던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이 그대로 출연하며 개봉은 2015년 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교 357등에서 1등, 에듀플렉스가 전하는 이것이 진짜 공부다

    전교 357등에서 1등, 에듀플렉스가 전하는 이것이 진짜 공부다

    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으로 8개월만에 전교 최하위권에서 1등으로 성적이 수직상승한 학생이 화제다. 에듀플렉스는 체계적인 자기주도학습법을 통해 성적이 급상승한 사례가 수 없이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학교 3학년 정채우 학생은 전교 357등의 일명 ‘꼴등학생’이었다. 그는 “공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러다 보니 음악공부만 하고 공부는 늘 뒷전이었다”고 고백했다. 정채우 학생은 수업시간에 잠만 자기 일쑤였다. 무단 외출 등의 교칙 위반이 계속되면서 벌점도 누적됐다. 그러다 음악에서 재능을 찾았던 그는 실용음악학원을 다니며 예고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진학시 내신점수가 상당수 반영된다는 사실을 알고 걱정이 쌓이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반 1등 친구의 추천으로 에듀플렉스를 방문,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공부를 시작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상담 끝에 에듀플렉스 매니저와 공부계획을 잡고 난생 처음 체계적인 학습을 실천했다. 얼마 남지 않은 기말고사에서 결과를 내는 것이 목표였다. 3주의 노력 끝에 정채우 학생은 평균 30점을 올렸다. 잠도 자지 않고 에듀플렉스 매니저와 함께 죽기살기로 공부한 결과다. 방학에는 공부시간을 늘리기 위해 에듀플렉스 무한도전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2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는 90점 이상을 목표로 텀스케줄러에 학습 컨디션을 맞췄다. 공부에 방해가 되는 스마트폰은 스스로 반납하고 음악연습을 병행하며 한자급수시험, 독서록 작성, 영단어 암기 테스트 등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했다. 힘들었지만 목표가 명확했고, 에듀플렉스 매니저의 믿음이 있어 정채우 학생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었다. 이렇게 8개월간의 노력 끝에 정채우 학생은 평균 30대였던 자신의 성적을 평균 98.2점의 점수로 끌어 올렸고 드디어 전교 1등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제 음악은 취미가 됐고, 서울대 건축학과를 목표로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을 앞두고 있다. 정채우 학생은 “스스로에게 공부를 해야한다는 동기부여를 놓치지 않았고,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는 습관을 들였다. 학습분량을 최대한 많이 잡으면서 욕심을 내고, 노트필기법 등 에듀플렉스가 제시하는 방법을 몸소 실천하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공부가 이렇게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해준 에듀플렉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에듀플렉스 관계자는 “정 군은 에듀플렉스를 만나 tvN ‘이것이 진짜 공부다’에서 소개됐던 공부비법으로 놀라울 정도의 성적변화를 경험했다”며 “현재 많은 학생들이 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으로 정채우 학생처럼 성적이 수직 상승하는 결과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듀플렉스는 tvN에서 방영된 ‘이것이 진짜 공부다’에서 소개되지 않은 공부 실전편 ‘진짜 공부를 알면 입시 성공 비법이 보인다!’ 무료 세미나를 실시한다. 신청은 전국 에듀플렉스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에듀플렉스 홈페이지(www.eduplex.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때늦은 공포 때잊은 공포

    때늦은 공포 때잊은 공포

    공포영화에는 몇 개의 익숙한 장치가 있다. 무엇보다 낯익은 공간과 시간, 늘 곁에 있던 이에게서 느끼는 낯섦이 일순간 무시무시한 공포로 비약하는 것이다.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공간으로 내던져진 뒤 겪어야 하는 초자연적 현상들로 소스라치게 만들 때도 있다. 서늘함을 넘어 오싹함이 들고 식은땀이 흐른다. 공포영화의 전형적인 매력이다. 또 하나. 영화가 끝나는 순간, 한 번 더 그 매력은 발한다. 2시간여 동안 심장이 쫄깃해지는 긴장감, 공포, 두려움이 스르르 사라질 때의 그 안도감. 아무 일 벌어지지 않는 현실 속으로 돌아왔다는 편안함이다. 전통적으로 무더운 여름철이면 공포영화가 사람들의 선택을 받아온 이유다. 그러나 이제 여름이 아닌, 초가을에 공포영화가 대거 몰려온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가을철에도 여전히 무더운 탓이 아니다. 올해 여름 영화시장이 ‘명량’, ‘해적’, ‘군도’, ‘해무’ 등 거액의 제작비를 들여 흥행을 노린 대작들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 틈새시장을 노리며 나타난 현상이다. 여기에 지난해 가을 개봉한 영화 ‘컨저링’이 예상치 않게 230만명의 관객을 동원, ‘식스센스’가 14년간 유지하고 있던 기록을 깨고 역대 국내 개봉 외화 공포영화 1위에 올라선 데 대한 학습 효과이기도 하다. 올가을 공포영화는 실제 사실에 기초해 만들어진 정통 공포영화들부터 좀비가 등장하는 영화, 단절되는 인간 관계 속에 드러나는 인간 본성 속의 마성 등 내용과 형식도 다채롭다. ‘콰이어트 원’과 ‘애나벨’은 실화에 기초한 공포임을 강조한다. ‘콰이어트 원’은 1972년 앨런 로버트 조지 오언 박사의 주도로 진행된 ‘필립실험’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실험으로, 영화는 ‘내 안에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이의 고통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굳게 믿으며 시작된다. 치료 과정을 기록하는 카메라의 시선과 함께 영화 자체의 카메라 두 개의 시선이 교차하며 공포의 깊이를 더욱 심화시킨다. 15세 관람가로 18일 개봉한다. ‘애나벨’은 ‘컨저링’의 프리퀄(속편이면서 전편보다 시간상 앞서는 이야기)이다. ‘컨저링’에서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런 부부의 연구실 유리상자에 보관하고 있던, 악령이 깃든 인형 애나벨의 이야기다. 무시무시한 공포를 줬던 인형이 주인공이 돼 ‘컨저링’ 이전 사건들을 보여준다.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클래식 공포’를 표방했지만 실은 사람을 소스라치게 만드는 장면들이 꽤 된다. 과연 ‘무서운 장면’이 뭔지 싶어진다. ‘애나벨’은 오는 10월 2일 밤 12시에 개봉한다. ‘좀비스쿨’은 한국형 좀비 영화다. 시간을 거슬러가면 무려 1981년 국내 좀비 영화의 시작 ‘괴시’가 있었고,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좀비가 나오는 ‘이웃집 좀비’, ‘미스터 좀비’, ‘인류멸망보고서’, ‘신촌좀비만화’ 등 가뭄에 콩 나듯 띄엄띄엄 좀비 영화가 만들어지긴 했다. 대부분 공포에 코미디를 뒤섞었다. ‘좀비스쿨’은 조금 다르다. 구제역으로 매몰된 돼지가 좀비 바이러스를 퍼뜨린다는 설정이다. 문제아들만 모아놓은 칠성학교에서 돼지는 교사를 물고, 교사 좀비 무리들은 학생들을 공격한다. 상황도 맥락이 없고, 서사도 엉성하다는 평가와 함께 모든 것을 낯설게 하고 일부러 B급 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의도한 천재적 감독의 설정이라는 극과 극의 평가가 엇갈렸다. 올여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소개됐고, 오는 25일 개봉한다. ‘마녀’는 지난 11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다소 괴팍하지만 평범한 팀장이 있고, 인간 관계에 서툴고 상처받아 온 부하 직원이 있다. 부하 직원에게 일을 채근하던 중 ‘손가락 걸기’ 내기를 한다. 시간 내에 일을 마친 부하 직원은 팀장에게 손가락을 달라며 집요하게 따라다닌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상황이지만, 그가 사랑의 결핍과 갈구를 자학적이면서 피학적으로 풀 수밖에 없게 된 ‘마녀’임을 드러내는 과정이 공포스럽다. 나중에는 연민을, 또 마지막에는 알 수 없는 감정을 이끌어낸다. 마지막 부분에서 놀랍게도 잔혹한 장면이 나오지만 개연성이 좀 떨어진다. 딱히 반전은 없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드라마] 혹에서 情으로… 뗄 수 없어 더 깊어진 할아버지와 외손녀

    [드라마] 혹에서 情으로… 뗄 수 없어 더 깊어진 할아버지와 외손녀

    온 가족이 둘러앉는 추석 연휴, 혈육의 따스한 정을 되새기는 특집극부터 바쁜 평일에 미처 ‘본방 사수’하지 못한 화제작, 해외 드라마의 재방송 등이 두루 포진해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안긴다. MBC는 추석날인 8일 오전 9시 40분 추석특집극 ‘내 인생의 혹’을 마련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혹이었던 할아버지와 손녀의 투박하지만 듬직한 동행을 통해 무뎌진 우리 사회의 ‘효’ 정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야기의 중심축은 “할아버지가 내 인생의 혹이야!”라고 당돌하게 내뱉는 외손녀 금지와 “갑자기 나한테 떠맡겨진 네가 내 인생의 혹이야!”라는 할아버지. 금지의 할아버지 판식(변희봉)은 뚝뚝하고 투박한 성미이지만 속정이 깊다. 죽은 딸을 꼭 닮은 손녀 금지가 사위의 재혼으로 판식의 차지가 되는데 애물단지 손녀를 내칠 수도 품을 수도 없어 골이 아프다. 금지는 할아버지를 사무치게 미워한다. 자식들이 함부로 구는 모습에도 그저 입만 꾹 다물고 있는 할아버지가 싫어 서울로 대학을 가 ‘집구석’을 벗어나려 한다.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것까지 판식을 똑 닮았지만 할 말은 다하는 성격이다. 금지 역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강혜정이, 아역은 영화 ‘7번방의 선물’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갈소원이 맡아 관심을 모은다. 극의 갈등을 고조시키는 인물은 판식의 맏며느리 나여옥으로 송옥숙이 캐스팅됐다. tvN에서는 9일 오전 9시 40분 드라마 ‘삼총사’를 4화 연속 방송한다. 달타냥과 삼총사의 유머 넘치는 모험담과 조선 인조시대, 비운의 소현세자 이야기를 결합한 액션 로맨스 활극으로 웰메이드 드라마 ‘나인’의 제작진이 뭉쳐 기대를 모으는 화제작이다. 오는 10일 오전 8시부터는 미스터리 로맨스물인 ‘마이 시크릿 호텔’ 3~6화가 연속 방송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의 꼬일 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 사건을 그렸다. 인기 있는 미국 드라마도 편성돼 연휴 내내 TV 앞에서 ‘폐인’으로 지낼 수도 있다. 여성 영화채널 씨네프에서는 6~7일 오후 8시 HBO의 새 코미디 시리즈인 ‘실리콘 밸리’를 4회 연속 방영한다. 제2의 마크 저커버그를 꿈꾸는 IT괴짜들이 창설한 신생 벤처기업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드라마다. 온스타일은 6~10일 ‘섹스앤더시티’의 시즌4와 시즌5 전편을 방송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동영상)‘타짜2’ 김윤석, 유해진 “감독 협박에 출연 결심”

    (동영상)‘타짜2’ 김윤석, 유해진 “감독 협박에 출연 결심”

    “강형철 감독이 우리는 ‘타짜’ 시리즈를 이어가야 할 사명감이 있다고 했다. 아귀가 ‘타짜2’에 나오지 않는다면 ‘타짜’ 시리즈는 당신 때문에 없어질 것이라고 협박했다” 배우 김윤석은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타짜-신의 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영화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의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 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 중 2부 ‘타짜-신의 손’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2006년 654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최동훈 감독의 ‘타짜’ 후속작이다. 전작 ‘타짜’에 아귀 역으로 출연했던 김윤석과 주인공 고니의 파트너로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유해진이 ‘타짜-신의 손’에 동반 출연을 결정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우 김윤석은 “강형철 감독의 작품을 꼭 해보고 싶었다”고 운을 뗀 후 “굉장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 배역이지만, 부담으로만 생각할 게 아니라 젊은 시절 연기했던 아귀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거 같았다. 아귀도 나이가 들었을 테니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다시 아귀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전편에 이어 출연하게 된 유해진 역시 “(나 또한) 강형철 감독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농담을 던지며 “강형철 감독이기 때문에 믿고 출연하게 됐다”며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내비쳤다. 영화 ‘타짜-신의 손’은 믿고 보는 배우 김윤석과 유해진을 비롯해 곽도원,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등 개성 강한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가세하며 예비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영화 ‘타짜-신의 손’은 전작 ‘과속스캔들’과 ‘써니’를 통해 연출력을 검증받은 스토리텔링의 귀재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4년 추석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개봉 석달만에 전편 유출…소치픽처스 ‘멘붕’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개봉 석달만에 전편 유출…소치픽처스 ‘멘붕’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개봉 석달만에 전편 유출…유튜브 무료 시청 가능 올 4월 개봉했던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유튜브에서 전체 분량이 그대로 재생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실은 인터넷 포털 등에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주요 검색어로 등장하며 영화의 무료 상영 사실 정보가 일반에 확산되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영화는 ‘예고편’이란 타이틀을 달고 있긴 하지만 이와 상관 없이 재생을 하면 2시간 21분가량에 이르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전체 분량을 다 볼 수 있다. 특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제작진의 이름이 등장하는 마지막 엔딩 타이틀까지 볼 수 있다. 포털 사이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는 이 정보가 공유되면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무료 보기가 확산되고 있다. 소니 픽처스 코리아 측은 “국내에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유출된 것인지는 아직 확인이 안 됐다”며, “현재 미국 본사에 접촉해 파악 중이고, 주말이 지나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에일리언 인베이젼’ 등 한여름 무더위 식힐 ‘오싹 영화’ 개봉 줄이어

    영화 ‘에일리언 인베이젼’ 등 한여름 무더위 식힐 ‘오싹 영화’ 개봉 줄이어

    무더운 여름이다. 더위를 잠시나마 떨쳐줄 공포영화가 줄을 잇고 있다. 이미 ‘분신사바2’와 ‘주온:끝의 시작’이 스타트를 끊었다.  한·중 합작 ‘분신사바 2’는 평범한 대학원생 송치엔(박한별)이 수년 전 자살한 친구의 죽음을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온: 끝의 시작’은 일본 공포영화를 대표해온 ‘주온’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초등학교 교사 유이는 새 학기가 시작됐는데도 출석하지 않는 학생 토시오를 만나기 위해 가정 방문에 나서면서 시작된다. 영화는 전편과 같이 저주받은 집을 방문한 이들의 비참한 죽음 행렬을 다룬다.  영화 ‘터널 3D’는 다음 달 13일 선보인다.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3D 방식으로 제작된 첫 국내 공포영화다.  터널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 뒤 20년이 지나 터널을 찾은 20대 남녀들이 하나 둘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피가 튀기는 슬래셔 무비(Slasher Movie), ‘유아 넥스트’도 다음달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무시무시한 살인마들의 집단 공격에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한 여성이 살인마들에게 복수하는 과정다.  17일 개봉한 영국 SF 스릴러 ‘에얼리언 인베이전’은 극비의 수송물을 운반하던 군의 화물 수송기 추락사고 뒤 폐쇄된 창고 안에 갇힌 사람들이 외계의 괴생명체를 상대로 생존하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조하네스 로버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댄스 배틀 즐겨볼까? ‘스텝업: 올인’ 티저 예고편 공개

    댄스 배틀 즐겨볼까? ‘스텝업: 올인’ 티저 예고편 공개

    춤과 노래, 멜로드라마가 어우러져 경쾌한 에너지가 넘치는 영화 ‘스텝업: 올인’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강렬한 사운드, 여기에 러브 스토리를 녹여 내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한 ‘스텝업’ 시리즈 제작진이 최근 시리즈의 결정판 ‘스텝업: 올인’을 내놓았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화려한 꿈의 도시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쇼와 댄스 배틀이 결합해 독창적이고 새로운 퍼포먼스 ‘쇼 배틀’을 예고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시리즈 사상 최고의 댄스 크루와 이전 시리즈의 올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것은 물론, 스텝업 시리즈의 레전드 장면과 함께 전편을 뛰어넘는 열정과 젊음의 에너지를 담아 화려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발레와 힙합의 조합으로 이뤄진 ‘스텝업’ 1편과 파워풀한 스트리트 댄스의 진수를 보여준 ‘스텝업2’,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를 제공했던 ‘스텝업 3D’의 인기에 힘입어, 화려한 플래시 몹의 향연을 펼친 ‘스텝업4: 레볼루션’까지, 이전 시리즈를 뛰어넘는 ‘스텝업’을 예고하고 있는 ‘스텝업: 올인’은 마니아들의 기대와 함께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영상=(주)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시네마서비스, kth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새 영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새 영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1968년 시작된 영화 ‘혹성탈출’ 시리즈는 인간 중심의 세계를 뒤집는 유인원의 반란과 그에 맞서는 인간의 대결을 통해 인간 문명의 폐해를 섬뜩하게 그렸다. 2011년 리부트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은 유인원이 세계의 패권을 잡기 이전, 그들이 왜 반란을 일으켰는지 보여주는 ‘프리퀄’(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다루는 속편)이다. 그에 이은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은 문명을 만들어 가는 유인원과 이에 맞서는 인간 사이에 벌어지는 대립을 그린다.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번져 인류가 멸망한 지 10년, 고도로 진화한 유인원들은 번영을 이뤘다. 마지막 남은 극소수의 인류는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 유인원들이 사는 숲에 남아 있는 수력발전소가 필요한 인간들은 ‘유인원을 해치지 않는다’는 조건 아래 공존의 약속을 받아낸다. 영화의 줄기를 이루는 메시지는 간결하고 명료하다. 인간과 유인원의 평화와 공존은 어떻게 가능한가에 대한 대답인데, 그 답이 ‘신뢰’임을 유인원의 지도자인 시저(앤디 서키스)는 시종일관 강조한다. 그러나 모두가 알고 있는 공존의 원리가 깨지면서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인간과 유인원 간의 공존만큼이나 영화가 무게를 두는 부분이 바로 한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는 원리다. 유인원들은 “유인원은 유인원을 죽이지 않는다. 유인원은 뭉치면 강하다”라는 단순한 원리를 지키며 평화롭게 살아간다. 그러나 인간에 적대적인 코바(토비 케벨)의 반란으로 유인원 사회는 혼란에 빠진다. 사회의 기본 질서가 깨지고 위험한 선동에 휩쓸릴 때 사회가 무너지는 모습은 유인원을 거울 삼아 인간 사회를 성찰하게 한다. 때문에 전작이 박진감 넘치는 SF 영화였다면 이번 편은 정치 역학을 묵직하게 담은 전쟁 영화에 가깝다. 영화는 평화와 대립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통해 긴장과 이완을 반복한다. 스크린에서 잠시라도 시선을 떼기는 어렵지만, 전편이 줬던 충격의 강도를 되짚어 보면 이번 편이 갖는 신선함이나 스릴감은 덜한 편이다. 긴장되는 매 순간마다 ‘유인원은 유인원을 죽이지 않는다’, ‘신뢰’라는 메시지가 반복되면서 흐름이 느슨해지고, 스토리는 예측 가능해졌다. 언어와 글자, 도구를 사용하며 거의 인간과 다름없어진 유인원이 얼마나 설득력 있게 다가올지도 미지수다. 이런 영화가 시장의 질서를 훼손하는 변칙 개봉 논란에 휩싸인 건 아이러니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는 갑자기 개봉일을 6일 앞당겼다. 심의가 빨리 끝난 데다 미국 개봉일에 맞춘 것이라는 20세기 폭스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직격탄을 맞게 된 영화사들의 불만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2세 이상 관람가.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액션의 진수 보여주는 영화 ‘레이드2‘ 예고편 영상

    액션의 진수 보여주는 영화 ‘레이드2‘ 예고편 영상

    화려한 액션으로 구성된 영화 ‘레이드 2’의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편 ‘레이드: 첫 번째 습격’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액션으로 중무장한 ‘레이드 2’는 도시를 장악한 범죄 세력들을 척결하기 위해 그들의 일원이 된 언더커버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 하드코어 액션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자신으로 인해 위험에 노출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범죄조직에 잠입하게된 ‘라마’가 성공적으로 조직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적들과 싸우게 된 라마의 액션 장면은 인물의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전하고 있다. ‘이것이 액션 영화의 마스터피스다!’라는 카피와 함께 헨델의 ‘사랑방드’ 클래식 BGM 위에 펼쳐지는 총격전과 액션 장면은, 묘한 대조를 이루며 극적인 효과를 자아낸다. 이어 20여 초간 빠른 음악과 함께 선보이는 속도를 낸 액션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시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라마’와 무술 고수가 대결을 하게 되는 과정을 팽팽한 긴장감으로 끌고 간 후 펼치는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 ‘레이드 2’는 오는 10일 개봉된다. 사진·영상=타임픽쳐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액션 진수 보여줄 영화 ‘레이드2‘ 예고편

    액션 진수 보여줄 영화 ‘레이드2‘ 예고편

    화려한 액션으로 구성된 영화 ‘레이드 2’의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편 ‘레이드: 첫 번째 습격’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액션으로 중무장한 ‘레이드 2’는 도시를 장악한 범죄 세력들을 척결하기 위해 그들의 일원이 된 언더커버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 하드코어 액션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자신으로 인해 위험에 노출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범죄조직에 잠입하게된 ‘라마’가 성공적으로 조직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적들과 싸우게 된 라마의 액션 장면은 인물의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전하고 있다. ‘이것이 액션 영화의 마스터피스다!’라는 카피와 함께 헨델의 ‘사랑방드’ 클래식 BGM 위에 펼쳐지는 총격전과 액션 장면은, 묘한 대조를 이루며 극적인 효과를 자아낸다. 이어 20여 초간 빠른 음악과 함께 선보이는 속도를 낸 액션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시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라마’와 무술 고수가 대결을 하게 되는 과정을 팽팽한 긴장감으로 끌고 간 후 펼치는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 ‘레이드 2’는 오는 10일 개봉된다. 사진·영상=타임픽쳐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화 多樂房] 님포매니악 vol.2

    [영화 多樂房] 님포매니악 vol.2

    ■기사에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님포매니악’(nymphomaniac)은 여자 색정광(色情狂)을 뜻하는 단어다. 얼핏 섹스 중독자의 고급스러운 표현 같지만, 님포매니악은 섹스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강조돼 있다는 점에서 결핍이나 욕구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섹스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중독자들과 구분된다. 그래 봤자 누군가에게는 똑같이 남사스러운 욕정일 뿐이므로 이 영화는 제목부터 상당한 파격을 예고한다. 아닌 게 아니라 남녀의 전라(全裸)는 물론이고 각양각색의 섹스까지 가감 없이 보여 주니 과연 ‘섹스 버스터’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다. 그런데 ‘님포매니악’에서 에로 영화의 관습과 매력을 기대한다면 오산이다. 여주인공들은 나무토막처럼 말랐고, 대부분의 섹스는 차갑고 건조하게 그려지기 때문이다. 섹스는 있지만 ‘섹시’하지는 않고, 에로스는 있지만 ‘에로틱’하지 않은 이지적(理智的) 영화야말로 ‘도그빌’과 ‘멜랑콜리아’를 만들었던 얄밉도록 천재적인 감독의 의도였을 것이다. 이런 영화를 무슨 재미로 보냐고? 모르시는 말씀! 이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미치도록 흥분되고 짜릿하다. 잡다한 상식은 물론이고 수학, 문학, 음악, 종교, 영화를 넘나들며 지적 유희를 즐기는 인물들의 대화는 간만에 당신의 뇌에 달린 성감대를 제대로 자극할 것이다. ‘님포매니악 vol.1’은 골목에 쓰러져 있던 ‘조’가 한 중년 남자(샐리그먼)에게 발견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부축을 받아 샐리그먼의 집에 들어간 조는 밤새 그에게 자신의 과거를 들려준다. 그리고 숫총각 샐리그먼은 가톨릭 신부처럼 고해성사와도 같은 그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님포매니악을 자처하는 조는 수많은 남성들과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성관계를 맺으며 성장한다. 그러다 여느 여성들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이 시기에 조는 불감증에 걸리고 만다. ‘님포매니악 vol.2’는 다시 색정광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조의-문자 그대로-‘피눈물 나는’ 노력에 관한 이야기다. 가학성을 통한 오르가즘, 감각을 되찾기 위해 아이를 떠나는 엄마의 비정함 등 vol.2에는 전편보다 훨씬 세고 불편한 이야기들이 등장하지만, 그럴수록 섹스라는 소재의 은유적 성격 또한 확실히 드러나게 된다. 그것은 섹스 그 자체라기보다 한 개인의 타고난 본능과 욕정이나 다름없었던 것이다. 결말부에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샐리그먼의 대사를 통해 사회적 금기와 윤리를 보란 듯이 비웃으며 꿋꿋이 생겨 먹은 대로 살아온 조의 용기를 칭찬한다. 조가 긴 회상 가운데 한층 견고해진 현재의 자신을 느끼며 새로운 생의 의지를 다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vol.1을 포함해 장장 4시간에 달하는 ‘님포매니악’ 시리즈의 백미는 단연코 마지막 3분이다. 영화 내내 조심스럽고 정성스럽게 구축해 왔던 캐릭터를 한순간에 스스로 허물어 버리는 감독의 냉소는 몸서리쳐질 만큼 싸늘하다. 그럼에도 인간에 대한 핍진성 때문에 그렇게 세련되고 깔끔할 수가 없다. 모든 면에서 새롭고 매혹적이고 미학적인 작품이다. 3일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영상] 바보군단 ‘덤 앤 더머 투’ 첫 번째 예고편 공개

    [영상] 바보군단 ‘덤 앤 더머 투’ 첫 번째 예고편 공개

    1994년 개봉한 영화 ‘덤앤더머’는 함께 애완동물 가게를 운영하는 것이 꿈인 로이드(짐 캐리)와 해리(제프 다니엘스)의 좌충우돌 여행기다. 어느날 로이드가 미녀 매리(로렌 홀리)를 공항까지 데려다 주게 되고, 그녀가 놓고 간 가방을 돌려주려던 중 괴한들에게 미행을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흥행에 성공한 대표적인 코미디 영화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이들의 이야기는 2014년 하반기 ‘덤 앤 더머 투(to)’라는 제목으로 극장을 찾게 됐다. ‘덤 앤 더머 투’는 해리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찾기 위해 로이드와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30일 ‘덤 앤 더머 투’ 배급사 씨네그루(주)다우기술측이 공개한 예고편에는 한번 장난을 치기위해 20년간 병원에 위장 입원해 있던 로이드의 코믹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자신도 모르는 사이 태어난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해리와 함께 로이드는 ‘아이를 찾아 좌충우돌 여행’을 시작한다. 짧은 예고편에 다양하게 배치된 웃음 코드들은 폭소를 자아내는 동시에 전편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전편의 출연진들이 다시 뭉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덤 앤 더머 투’는 오는 11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영상=씨네그루(주)다우기술측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상]한층 업그레이된 비주얼 ‘드래곤 길들이기2’ 예고편

    [영상]한층 업그레이된 비주얼 ‘드래곤 길들이기2’ 예고편

    오는 7월 24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2’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드래곤 길들이기2’는 전작의 시점에서 5년 후 최강의 콤비로 성장한 ‘히컵’과 ‘투슬리스’가 버크섬 너머 신비로운 대륙을 탐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애니메이션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히컵’과 ‘투슬리스’ 콤비의 환상적인 비행 장면으로 시작된다. 베일에 싸인 버크 섬 너머의 세상을 탐험하던 히컵은 죽은 줄 알았던 엄마 발카를 만나는 모습이 담겨,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드래곤에 관해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라는 그녀의 대사는 이번 시리즈에서 최초로 공개될 드래곤의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등장하는 의문의 드래곤 라이더 ‘드라고’의 위협적인 비쥬얼과 그가 이끄는 군대는 바이킹들이 막아내야만 하는 강력한 적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거대한 드래곤의 공격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히컵과 투슬리스의 모습에서 그 이후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드래곤 길들이기2’의 전편은 2010년 국내 개봉돼 전국관객 260만을 모으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된 액션과 영상미로 돌아온 ‘드래곤 길들이기2’가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영상=CJ 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책 ‘정도전’ 저자들이 본 드라마 ‘정도전’

    책 ‘정도전’ 저자들이 본 드라마 ‘정도전’

    KBS 대하사극 ‘정도전’이 종영을 2회 앞두고 있다. 역사적 사실의 충실한 전개 위에 지금의 시대상을 관통하는 듯한 정치 논쟁, ‘민본주의’를 부르짖은 정도전의 외침은 드라마의 인기를 넘어 ‘정도전 담론’으로 번졌다. 정도전을 배우려는 움직임에 관련 책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곳곳에서 강좌도 열리고 있다. ‘정도전’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정도전의 삶과 사상에 대해 강의하고 그 내용을 ‘정도전과 그의 시대’(옥당)로 엮은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과 1997년 발표한 ‘정도전을 위한 변명’(휴머니스트)을 최근 복간한 조유식 알라딘커뮤니케이션 대표, 지난해 ‘정도전의 선택’(아이필드)을 발표한 김진섭 동국대 만해마을 교육·기획부장에게 드라마 ‘정도전’에 대해 물었다. →드라마 ‘정도전’을 어떻게 평가하나? 이덕일 1차 사료에 바탕한 사극이 나올 때가 됐다는 게 처음 세미나를 했을 때 내가 한 말이다. ‘정도전’ 이후의 사극들은 1차 사료를 무시하고는 만들어지기 힘들 것이다. 김진섭 역사적 사실에 근접해 잘 만들어졌다. 또 비교적 젊은 작가(정현민)인데도 대본의 단어나 대화 등에서 드러나는 표현력이 연륜 있는 사람 같아 보였다. 조유식 전편을 챙겨 보지는 못했지만 재미있게 봤다. 현대인들은 조상들이 고리타분하게 살았다고 생각하지만 정도전은 역동적인 삶을 살았다. 드라마의 극적 전개가 그런 역동성을 잘 살렸음은 물론이다. →‘정도전’은 역사 속 인물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것이 화제였다. 이인임, 이성계, 정몽주 등은 흔히 알고 있는 이미지를 넘어 입체적으로 묘사됐다. 김 가장 놀란 건 이인임이다. 이인임은 처세 정도가 아니라 생존력이 막강해 귀양이나 탄핵 같은 위기를 한 번도 겪어 보지 않았다. 공적인 것마저 사적으로 이용했다. ‘이인임 어록’에 공감할수록 우리가 사는 사회에 문제가 많은 셈이다. 정몽주는 충신과 역신(逆臣)을 넘어 역사를 현실적으로 바라본 사람이다. 그에게 있어 왕조의 붕괴는 곧 질서의 붕괴였기 때문에 왕조를 지키려 했다. 이 정몽주는 철저한 친명론자였으며 고려에 대한 충성심만으로 규정할 수 없다. 후대에서 ‘불사이군’(不事二君)이라는 유교이념을 투영해 다소 지나치게 충신으로 해석했다. 이성계가 북방 사투리를 쓰는 건 기발하다고 생각했다. 이성계가 자란 곳이 지금의 함경북도 일대이기 때문에 타당성이 있다. →드라마 후반에서 주원장이 이방원에게 정도전을 제거하라는 밀명(密命)을 보냈다는 내용이 전개되는데 설득력이 있나. 김 주원장은 이성계에게 정도전을 자신에게 넘길 것을 요구했는데 명 황제가 변방의 일개 신하를 찍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일반적인 일이 아니다. 주원장은 의심이 많고 원거리 정치를 잘하는 사람이었다. 정도전은 세 번에 걸쳐 명에 사신으로 갔고 특히 조선 건국 직후(1398년)에도 갔다. 이때 나라의 이념과 정책을 주원장 앞에서 설명했을 가능성, 그런 그를 주원장이 두려워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정작 주인공인 정도전의 존재감이 미약하다는 지적도 있다. 조 도전 캐릭터는 반항아, 몽상가 같은 전형성의 틀에 갇혔다. 정도전은 문무(文武)에 능하고 음악과 의술에도 일가견이 있었으며 타고난 술꾼이었다. 정도전을 좀 더 재미있게 해석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 정도전은 자신이 직접 나서기보다 배후에서 움직이는 사람이다. 또 ‘삼봉집’(정도전의 시문집)을 제외하면 그에 대한 기록도 상당 부분 남아 있지 않다. 이런 점이 반영된 것 같다. 김 정도전은 재미있는 일화가 있지도, 일탈 행위를 일삼지도 않았다. 드라마의 측면에서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가 많지 않다. 이런 역할에 도전하고 잘 해낸 조재현이라는 배우를 다시 봤다. →흥미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정도전이라는 인물에 시청자들은 왜 열광했을까. 조 도전은 자신의 사상을 폈고 그것을 위해 혁명을 도모했으며 혁명에 성공했다. 이 정도로 자신의 뜻을 달성한 인물은 세계사적으로 드물다. 역동적인 삶을 살았던 ‘영웅호걸’에 대한 대중의 갈망이 있는 것 같다. 김 정도전의 사상은 한마디로 ‘백성은 밥이 하늘’이다. 백성을 배불리 먹여주는 게 정치라는 신념만을 위해 행동했다. 정치는 근본적으로 국민을 위해서 하는 것인데 지금의 정치인들은 권력이나 정파, 당리당략을 위해 갑론을박하는 것 같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7월 기대작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전운 감도는 예고편

    7월 기대작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전운 감도는 예고편

    올 여름 눈과 귀를 시원하게 해 줄 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2차 예고편이 최근 공개되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으로부터 10년 뒤의 이야기로 ‘시저’가 이끄는 유인원들이 지구를 점령한 가운데, 멸종 위기의 인류와 진화한 유인원 간의 피할 수 없는 생존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인간보다 높은 지능과 월등한 신체조건, 타고난 생존 능력을 갖춘 진화한 유인원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기대감을 더한다. 제작사인 20세기폭스는 2011년 개봉한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을 통해 모션 캡쳐 기술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호평 속에 전 세계에서 4억 8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다. 제작사측은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전편을 뛰어넘는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로 중무장해 1편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 거란 전망을 하고 있다. 공개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예고편에는 급속도로 진화한 유인원들이 자신들 삶의 터전에서 무리를 이뤄 평화로운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이들을 이끄는 리더 ‘시저’에게도 소중한 가족이 생겼으며, 지도자로서 그의 카리스마는 더욱 강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바이러스 감염에서도 생존한 극소수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인원과의 평화와 공존을 주장하는 무리와 극도의 적대감을 드러내며 반격을 주장하는 무리가 극명한 대립을 이루며 맞서는 상황이다. 전운이 감도는 분위기와 함께 의미심장한 대사들은 폭풍처럼 불어 닥칠 사건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이처럼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예고편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은 물론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을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앤디 서키스, 게리 올드만, 제이슨 클락 등이 출연하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오는 7월 17일 개봉한다. 사진·영상=이십세기폭스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그가 돌아왔다, 트랜스포머 시즌 4 :사라진 시대… 올여름 극장가 강타할까

    그가 돌아왔다, 트랜스포머 시즌 4 :사라진 시대… 올여름 극장가 강타할까

    올여름 할리우드 최대 기대작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트랜스포머’ 시즌 4)가 25일 베일을 벗는다. 변신 로봇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어린아이부터 30~40대 남성 관객까지 전방위로 ‘로봇 판타지’를 자극한다. 전편들의 국내 흥행 성적이 그 위력을 방증한다. 2007년 선보인 1편이 744만명, 2009년 2편이 750만명, 2011년 3편이 778만명 등 모두 227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을 하루 앞둔 24일 예매율이 80%를 넘길 만큼 영화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트랜스포머 4’의 장단점을 짚어 봤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UP> 딸 바보 아버지의 모험… 더 화끈해진 로봇군단 시즌 4의 가장 큰 변화는 뭐니 뭐니 해도 주인공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이전 시리즈에서 예쁜 여자친구와 로봇으로 변하는 꿈의 자동차를 가진 청년의 로망이 그려졌다면, 이번에는 하나뿐인 딸을 애지중지하는 아버지가 주인공이 됐다. 엔지니어인 케이드 예거(마크 월버그)는 딸 테사(니콜라 펠츠)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산 고물차가 평범한 트럭이 아니라 변신 로봇인 옵티머스 프라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위험에 처한 딸을 구하기 위해 거대 로봇들의 전투에 뛰어드는 아버지의 이야기는 가족 모험 영화 같은 인상을 준다. 물량 공세로 쉴 새 없이 퍼붓고 파괴하는 장면이 많아 피로감이 짙다는 지적을 의식한 탓인지 마이클 베이 감독은 영화의 중후반까지 완급 조절을 한 흔적이 역력하다. 전편에 비해 유머도 많아졌고 서사가 강조된 덕분에 쉬어 갈 포인트가 적지 않다. 잘 다듬어진 컴퓨터 그래픽(CG)도 로봇들의 개성과 캐릭터를 무리 없이 표현한다. 특히 시즌 3부터 선보인 3D 효과는 이번에 훨씬 스케일이 커졌다. 극 초반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등장하는 로봇이나 도심의 고층 빌딩, 아파트 등에서 펼쳐지는 전투 장면은 눈이 시원해지는 볼거리다. 더욱 다양해진 로봇 군단도 한결 즐거운 감상을 보장한다. 오토봇의 수장이자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베스트 파트너인 범블비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무기 전문가 오토봇 하운드와 검을 주 무기로 다루는 무사 로봇 드리프트, 쌍권총을 활용하는 크로스헤어 등도 새롭게 등장해 현란한 액션 밥상이 차려진다. 티라노사우루스, 익룡 등 공룡을 형상화해 공룡 로봇이라 불리는 ‘다이노봇’ 군단도 눈길을 끈다. 오토봇 진영에 맞서는 적인 락다운과 갈바트론도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할 만큼 파괴력이 막강하다. 후반부에 대형 우주선 나이트십에서 펼쳐지는 액션, 각양각색의 로봇들이 벌이는 육지 전투 장면 등도 압권이다. <DOWN> 로봇 싸움만 164분… 쿵푸팬더 화낼 中 촬영분 ‘트랜스포머 4’의 가장 큰 단점으로는 지나치게 긴 러닝타임이 꼽힌다. 상영시간이 무려 164분. 물고 물리는 서사를 앞세운 영화도 아닌데, 3시간에 가까운 상영시간은 SF 액션물의 긴장감을 절반으로 뚝 부러뜨려 놓는다. 영화는 시카고에서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결전이 벌어지고 난 5년 뒤를 배경으로 한다. 전반부에서는 정부가 일부 오토봇을 제외한 트랜스포머에 대해 체포령을 내리면서 디셉티콘에 맞서 싸우던 오토봇들의 배신감을 강조한다. 여기에 아버지의 부성애를 덧입히는 등 전반적인 서사는 전편들보다 강해졌지만, 압축미 없이 전개되는 엉성한 스토리는 로봇들의 현란한 전투 장면이 펼쳐지기 전까진 다소 지루하다. 이번 영화는 홍콩, 베이징 등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중화권 도시를 배경으로 삼았다. 판이 커진 중국 영화시장을 염두에 둔 계산에서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로케이션’으로 일찍부터 대대적인 홍보를 했지만 이 대목이 오히려 영화의 족쇄가 됐다. 후반부는 마치 홍콩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공간적 요소를 부각시켰으나 영화에 자연스럽게 흡수되지 못하고 사족처럼 겉돌기만 한다. 중화권 인기 여배우인 리빙빙이 영어 대사와 액션신을 소화했으나 이 역시 온전한 캐릭터로 소화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화제를 모았던 전 슈퍼주니어 멤버 한경의 출연 분량도 외마디 비명을 지르는 3초에 불과해 ‘생색용 종합선물세트’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때문에 중국 투자사가 영화의 완성본을 본 뒤 투자 철회를 발표하는 해프닝을 낳기도 했다.
  • 개봉전부터 뜨거운 관심,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예고편

    개봉전부터 뜨거운 관심,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예고편

    올 여름 눈과 귀를 시원하게 해 줄 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2차 예고편이 최근 공개되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으로부터 10년 뒤의 이야기로 ‘시저’가 이끄는 유인원들이 지구를 점령한 가운데, 멸종 위기의 인류와 진화한 유인원 간의 피할 수 없는 생존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인간보다 높은 지능과 월등한 신체조건, 타고난 생존 능력을 갖춘 진화한 유인원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기대감을 더한다. 제작사인 20세기폭스는 2011년 개봉한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을 통해 모션 캡쳐 기술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호평 속에 전 세계에서 4억 8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다. 제작사측은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전편을 뛰어넘는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로 중무장해 1편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 거란 전망을 하고 있다. 공개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예고편에는 급속도로 진화한 유인원들이 자신들 삶의 터전에서 무리를 이뤄 평화로운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이들을 이끄는 리더 ‘시저’에게도 소중한 가족이 생겼으며, 지도자로서 그의 카리스마는 더욱 강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바이러스 감염에서도 생존한 극소수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인원과의 평화와 공존을 주장하는 무리와 극도의 적대감을 드러내며 반격을 주장하는 무리가 극명한 대립을 이루며 맞서는 상황이다. 전운이 감도는 분위기와 함께 의미심장한 대사들은 폭풍처럼 불어 닥칠 사건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이처럼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예고편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은 물론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을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앤디 서키스, 게리 올드만, 제이슨 클락 등이 출연하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오는 7월 17일 개봉한다. 사진·영상=이십세기폭스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7월 개봉 기대작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예고편

    7월 개봉 기대작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예고편

    올 여름 눈과 귀를 시원하게 해 줄 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2차 예고편이 최근 공개되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으로부터 10년 뒤의 이야기로 ‘시저’가 이끄는 유인원들이 지구를 점령한 가운데, 멸종 위기의 인류와 진화한 유인원 간의 피할 수 없는 생존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인간보다 높은 지능과 월등한 신체조건, 타고난 생존 능력을 갖춘 진화한 유인원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기대감을 더한다. 제작사인 20세기폭스는 2011년 개봉한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을 통해 모션 캡쳐 기술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호평 속에 전 세계에서 4억 8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다. 제작사측은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전편을 뛰어넘는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로 중무장해 1편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 거란 전망을 하고 있다. 공개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예고편에는 급속도로 진화한 유인원들이 자신들 삶의 터전에서 무리를 이뤄 평화로운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이들을 이끄는 리더 ‘시저’에게도 소중한 가족이 생겼으며, 지도자로서 그의 카리스마는 더욱 강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바이러스 감염에서도 생존한 극소수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인원과의 평화와 공존을 주장하는 무리와 극도의 적대감을 드러내며 반격을 주장하는 무리가 극명한 대립을 이루며 맞서는 상황이다. 전운이 감도는 분위기와 함께 의미심장한 대사들은 폭풍처럼 불어 닥칠 사건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이처럼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예고편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은 물론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을 예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앤디 서키스, 게리 올드만, 제이슨 클락 등이 출연하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오는 7월 17일 개봉한다. 사진·영상=이십세기폭스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시론] 환율의 역습/김경원 대성산업 수석 이코노미스트

    [시론] 환율의 역습/김경원 대성산업 수석 이코노미스트

    최근 가파르게 떨어지는 환율을 보면 한 영화가 생각난다. 조지 루커스 감독의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가운데 두 번째 편 ‘제국의 역습’이다. 1980년 개봉된 이 영화는 전편에서 악의 제국에 결정적 타격을 가해 일시적으로 승기를 잡았으나 이번에는 제국의 역습으로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된 정의로운 반란군에 대한 이야기다.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후 지속돼 온 글로벌 경기 한파 속에서도 고환율의 온기에 안주해오던 우리 수출 기업들에도 영화에서처럼 저환율의 역습이 시작된 것처럼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1000원 선을 위협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가파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수출업체의 가격 경쟁력과 영업이익 증대에 기여하며 효자 노릇을 하던 환율은 이제 수출업체의 이익률을 갉아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양상이다. 필자가 만나 본 상당수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렇듯 원화 강세가 가파른 원인 중 하나로 이전 정부의 인위적인 고환율 정책을 꼽았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 당시부터 ‘747공약’ 달성을 위해 고환율 정책을 추진했다. 여기에 2008년 리먼 사태 여파로 인한 자본 유출 및 경상수지 적자가 가세했다. 이 결과 2008년 초 940원 선이던 원·달러 환율은 2009년 3월 3일 1573.6원까지 급등했다. 원·엔 환율도 과도할 정도로 크게 올랐다. 이명박 정부 당시 원·엔의 교환비는 13대1로, 문민정부의 8대1, 국민정부의 10대1, 참여정부의 9.2대1 등 역대 정권에 비해 매우 높게 유지됐다. 이런 고환율 정책이 리먼 사태 이후 세계 경제의 깊은 침체 와중에서도 한국 경제가 가장 빨리 회복할 수 있었던 ‘뒷배’가 돼준 것만은 분명하다. 문제는 그 이후에도 고환율 정책이 너무 오래 유지됐다는 것이다. 결국 고환율의 혜택은 일부 수출 대기업에 집중된 반면 그 부작용은 경제 전반에 나타나게 됐다. 고환율로 소비자들이 비싼 설탕, 밀가루, 휘발유 값을 감내하면서 소비가 위축됐던 현상은 그 한 예일 것이다. 그런데 이보다 훨씬 우려해야 될 부작용은 ‘실기’(失期)의 문제다. 지난 5년은 신기술 개발과 신수종 사업 진출 등을 통해 중국의 기술 추격을 따돌릴 중요한 시기였다. 중국은 2000년대 초부터 빠른 기술 추격을 거듭해 2010년 한국과의 기술 격차를 2.5년, 2013년에는 1.9년으로 줄였다. 이렇듯 중국 기업들과 피 말리는 수출 경쟁이 목전에 와있음에도 우리 기업들은 고환율에 의존한 채산성 및 가격경쟁력 호조에 취해 사업구조 고도화와 신수종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해야 될 중요한 시기를 놓친 것이 아닌가 싶다. 게다가 고환율의 약발은 이미 떨어졌거나 적어도 예전보다는 훨씬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환율에 기댄 채산성 호조는 혹한의 추위에 비닐하우스 안에서 난로를 때며 일시적으로 추위를 피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언젠가 세찬 북풍이 불어닥쳐 약한 비닐 지붕이 날아가면 그 안에서 추위에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은 동사의 위기에 빠질 것이다. 지금이 그런 거센 북풍이 몰아친 상황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처럼 우리 기업들은 환율 하락을 근본적인 현상으로 파악하고 이에 본격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우선 기술개발, 마케팅력 제고 등 비가격 경쟁력을 확충해야 하며 ‘그린산업’ 등 신수종 사업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R&D)도 가속화해야 할 것이다. 정책 당국도 더 이상 환율의 향방을 되돌리는 데 힘을 쏟지 말고 환율 등이 너무 급하게 떨어지지 않도록 ‘스무딩’하는 조치와 함께 이들 기업의 노력을 금융과 세제 지원 등을 통해 도와줄 필요가 있다. 다시 스타워즈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제국의 역습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고된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아 악의 제국을 무너뜨린다. 우리 기업들도 이처럼 환율의 역습에 멋지게 맞서 결국 큰 승리를 거두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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