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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 30년 만에 부활한 영화 ‘터미네이터5’ 티저 예고편

    개봉 30년 만에 부활한 영화 ‘터미네이터5’ 티저 예고편

    SF 영화의 신기원을 열며 큰 반향을 기록한 ‘터미네이터’가 개봉한 지 30년 만에 시리즈 작품의 부활을 알리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로 다시 돌아온다. ‘터미네이터5’는 로봇이 지구를 지배하는 2029년, 인류 저항군과 스카이넷(로봇 군단)의 미래전쟁을 그려내, 인류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가 존재하는 미래와 그가 태어나기 이전을 넘나들며 화려한 볼거리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전편에 이어 다시 등장해 관객들에게 향수를 전하게 됐다. 바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CG 기술을 통해 젊은 시절 터미네이터의 명성을 완벽하게 재현한다는 후문. 또한 에밀리아 클라크가 인류 저항군 리더 ‘존 코너’의 엄마 ‘사라 코너’ 역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히어로 ‘제이슨 클락’이 ‘존 코너’ 역을 맡아 열연한다. 한류스타 이병헌은 ‘터미네이터 2’에 처음 등장해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했던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 T-1000’ 역할을 맡아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터미네이터5’는 지난 4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 공개만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예고편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단연 이병헌의 등장이다. 그는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로 분해 어떠한 공격에도 끄떡하지 않는 살인 병기임을 보여줌과 동시에 짧지만 강력한 액션을 선보이며 예비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30년 전 제임스 카메론을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았던 작품이다. 30년 만에 리부트 되어 더욱 짜임새 있는 이야기와 시선을 압도하는 볼거리로 새로운 웰메이드 SF 액션 영화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2015년 7월 개봉 예정. 사진·영상=CJ 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SF 판타지 액션 영화 ‘인서전트’ 티저 예고편 공개

    SF 판타지 액션 영화 ‘인서전트’ 티저 예고편 공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SF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다이버전트’의 속편 ‘인서전트’가 내년 5월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하며 일찌감치 관객 표심 공약에 나섰다. ‘다이버전트’는 애브니게이션(이타심), 돈트리스(용기), 에러다이트(지식), 애머티(평화), 캔더(정직) 등 다섯 개의 분파로 나뉜 철저히 통제되는 사회에서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는 지배층에 위협되는 ‘다이버전트’의 존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전쟁의 시작을 다룬 서장을 그렸다. 두 번째 이야기인 ‘인서전트’는 에러다이트가 일으킨 전쟁과 공포정치로 분파돼 붕괴되는 혼란의 중심에서, 그들 세계 기원에 대한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나게 된다. 이에 반란을 일으키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뜻처럼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갈등과 전쟁을 그려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짧으면서도 강력한 영상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주인공 다이버전트인 ‘트리스’를 등장시켜 앞으로 일어날 전쟁의 소용돌이를 예고한다. ‘다이버전트’와 ‘안녕, 헤이즐’에 출연한 쉐일린 우들리가 극중 주인공 ‘트리스’ 역을 맡았다. 또한 매력적인 배우 케이트 윈슬렛과 매기 큐를 비롯해 전편의 출연진이 그대로 출연한다. 또한 나오미 왓츠와 한국계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새롭게 합류했다. ‘레드’와 ‘시간 여행자의 아내’를 연출한 슈벤트케 감독이 전편에 이어 ‘인서전트’의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영상=조이앤컨텐츠그룹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호빗: 다섯 군대 전투’ 시리즈 완전정복 영상 공개

    ‘호빗: 다섯 군대 전투’ 시리즈 완전정복 영상 공개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의 최종편 ‘호빗: 다섯 군대 전투’의 ‘벼락치기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호빗 벼락치기’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 영상에는 2002년 ‘반지의 제왕’을 시작으로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과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호빗: 뜻밖의 여정’,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그리고 대단원의 마지막인 ‘호빗: 다섯 군대 전투’까지 복잡하고 기나긴 여정을 압축해 담고 있다. 영화의 배급을 맡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호빗: 다섯 군대 전투’를 즐기기 위한 전편 ‘복습’ 영상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 영상만으로도 이전 시리즈에 대한 모든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12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은 ‘호빗: 다섯 군대 전투’는 소린이 이끄는 난쟁이족과 바르드가 이끄는 인간 군대, 스란두일이 이끄는 엘프 군대, 와르그를 이끄는 오크 군대, 마지막 열쇠를 쥔 철산의 드워프 군대까지 다섯 군대가 격전을 펼치는 것을 그려냈다. 빌보 배긴스 역의 마틴 프리먼을 비롯해 올랜도 블룸, 이만 맥켈런, 리처드 아미티지, 케이트 블란쳇, 크리스토퍼 리, 휴고 위빙, 루크 에반스, 에반젤린 릴리, 그리고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용 스마우그의 목소리와 모션 캡처를 맡았다. 사진·영상=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화 多樂房] ‘덤 앤 더머 투’ 돌아온 덤 앤 더머…내 입꼬리 씰룩쌜룩

    [영화 多樂房] ‘덤 앤 더머 투’ 돌아온 덤 앤 더머…내 입꼬리 씰룩쌜룩

    패럴리 형제의 1994년 작, ‘덤 앤 더머’는 영화의 역사에서 가장 유쾌한 대명사를 만들어낸 코미디계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지난 20년간 소소한 실수를 거듭하는 커플을 볼 때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덤 앤 더머’라는 애칭을 붙여 줬던가. 그러나 속편을 만들기까지 이렇게나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는 점은 그런 인기에 대한 부담감 또한 만만치 않았음을 짐작게 한다. 전편으로부터 멀어질수록 더욱 가중됐을 압박감 속에서 감독과 주연 등 오리지널 멤버들이 야심 차게 재회한 ‘덤 앤 더머 투’(Dumb and Dumber To)의 소구점은 명확하다. 30대 이상의 관객들에게는 이 세계적인 바보 커플의 건재함을, 전편을 보지 못한 어린 관객들에게는 전설의 실체를 확인시키는 것이다. 그 첫 번째 단계로, ‘덤 앤 더머 투’는 제작진이 이토록 늦은 속편에 대해 해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로이드는 오로지 해리를 놀려 먹기 위해 20년간 정신병원에서 환자 행세를 한다. 마침내 해리의 넋이 나간 표정을 본 로이드는 박장대소하며 흡족해한다. 정신병원에서 청춘을 보낸 아쉬움 따위는 이 놀랍도록 긍정적인 인물에게서 찾아볼 수 없다. 로이드를 간호하는 데 수십 년을 바친 해리 또한 곧바로 그의 개그가 훌륭했음을 인정한다. 여기서 해리는 로이드에게 “10년만 환자인 척했어도 재밌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로이드는 이렇게 답한다. “그렇지. 하지만 죽여줄 정도는 아니었겠지.” 그저 괜찮은 정도의 속편이 아닌, 전편의 명성을 뛰어넘을 만한 개그를 보여주기 위해 제작진에게는 장장 스무 해의 세월 및 그 기간만큼의 희생과 노력이 필요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처럼 기대를 한껏 부풀린 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두 번째 ‘덤 앤 더머’의 여정(to)은 사실 기발하고 도전적이기보다 평이하고 안정적인 편이다. 그것은 해리와 로이드가 존재조차 몰랐던 딸을 찾아 나선다는 설정에서 이미 판가름 난다. 가능한 모든 종류의 시추에이션 코미디가 총망라돼 있지만 전편의 스키장 시퀀스처럼 강력한 인상을 남길 만큼의 한 방을 찾기는 어렵다. 영원히 만인의 고전으로 남아야 한다는 강박의 덫에 걸린 것일까. 모험이나 실험은 애초에 포기한 듯한 태도가 못내 아쉽다. 그러나 전편의 후광을 걷어낸다면 ‘덤 앤 더머 투’는 ‘들을 거리’와 ‘볼거리’를 고루 제공하며 여전히 고유의 영역을 지키고 있는 독보적인 코미디다. 천재적 작가들이 쓴 것이 틀림없는 해리와 로이드의 모자란 대사들은 시종일관 관객들의 입꼬리를 실룩거리게 만든다. 중년을 넘어선 짐 캐리와 제프 대니얼스의 슬랩스틱 또한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덤 앤 더머’ 시리즈의 특별함을 부각시킨다. 이들의 앙상블이야말로 이 늦된 속편을 기다려 온 보람이 아닐까. 또다시 20년이 흘러 3편에서도 두 사람을 함께 보게 된다면 우리는 감격해서 웬만한 멜로드라마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겠다. 가진 것 없어도 행복하기만 한 해리와 로이드의 안녕을 빈다. 27일 개봉. 15세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미생’들에게 전하는 삶의 지혜

    ‘미생’들에게 전하는 삶의 지혜

    사기선집/김원중 지음/민음사/520쪽/2만원 ‘사기’(史記)는 중국 역사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사마천(기원전 145~기원전 95)이 궁형을 당하는 치욕의 상황에서 혼을 담아 완성한 역사서다. 예로부터 수많은 사람의 필독서이자 애독서로서 세상살이의 지혜와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인구에 회자되며 생명력을 발하고 있다. 특히 격동하는 역사의 흐름 속에 살다 간 다양한 인간 군상의 성공과 실패, 희망과 좌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인간과 권력에 대한 위대한 성찰의 메시지를 던지는 열전은 인간학의 보고로 받아들여진다. 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기’ 전편을 완역한 김원중 단국대 사범대 한문교육과 교수가 130편에 이르는 ‘사기’에서 22편을 엄선해 엮은 것이다. 영원한 승자와 패자도 없는 경계의 미학을 강조하며 역사의 패배자도 역사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게 하는 사마천의 집필 태도와 내공 있는 글쓰기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 책은 조선 중기 시인 김득신이 1억 1만 3000번이나 외웠다는 열전의 첫 번째 편인 백이열전으로 시작한다. 공자는 백이와 숙제 두 사람에 대해 “인(仁)을 구해 그것을 얻었다”고 칭찬하지만, 사마천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 이치의 냉엄함과 인간사의 불공정함에 주목한다. 춘추시대 제나라 명재상으로 이름을 떨친 관중과 안영의 이야기에서는 보잘것 없는 출신인 관중의 현명함을 알아보고 추천한 포숙의 능력을 부각시킨다. 관중이 죽은 뒤 100년이 지나 등장한 명재상 안영을 통해서는 검소함과 겸손함, 남다른 소신과 열린 사고로 자신을 알아주는 이에게 뜻을 드러내고 직언을 서슴지 않는 2인자의 행동미학을 강조했다. 선집은 특히 발분(發憤)과 절치부심(切齒腐心)으로 치욕을 승화해 자신을 딛고 일어선 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저잣거리에서 남의 가랑이 사이를 기어 지나가는 모욕을 겪고도 훗날 한나라의 손꼽히는 개국공신이 된 한신, 쓸개를 곁에 두고 패배를 곱씹으며 마침내 복수에 성공한 월왕 구천,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다가 “왕후장상이 어찌 씨가 있겠느냐!”며 들고 일어서 왕이 된 진섭, 군법을 수호하고 법치를 지키기 위해 측근까지 제거한 양저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흥미롭다. 시대에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은 자신의 단점을 이겨내고 역경을 발판으로 삼아 때로는 시류에 편승하고 때로는 시대를 거스르면서 천변만화하는 역사의 대변주 아래 나름의 생존력을 확보해 나갔다. 저자의 말대로 사마천이 역사에서 읽어 낸 세상의 도리는 무정하고 서릿발 같은 현실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영상]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프롬 마이 하트’ 뮤비 공개…“서프라이즈하네”

    [영상]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프롬 마이 하트’ 뮤비 공개…“서프라이즈하네”

    배우들로 구성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 유일, 공명, 강태오, 이태환)의 타이틀곡 ‘프롬 마이 하트(From my heart)’ 뮤직비디오(이하 뮤비)가 전격 공개됐다.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는 18일 정오 일본, 중국, 태국 등을 비롯한 아시아 6개국 프로모션 투어 개최를 기념해 발매하는 첫 번째 싱글 음원 공개와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 김새론과 함께 촬영을 진행한 타이틀곡 ‘프롬 마이 하트(From my heart)’의 뮤직비디오 전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뮤비 영상 속 서프라이즈 멤버들은 라이더 재킷으로 스트릿룩을 선보이며 바이크와 트럭을 타고 등장해 각자 다른 개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김새론은 청초한 모습으로 서프라이즈 다섯 멤버 가운데 한 사람을 짝사랑하는 소녀 역할을 맡아 아련한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김새론이 과연 누구를 좋아하는지는 멤버 각자와의 상상 장면을 통해 아름다운 영상미로 연출됐다. 뮤비 후반부에는 다섯 멤버 모두 서커스 단원으로 변신해 배우 그룹답게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다양한 마술을 선보이는가 하면, 매혹적인 눈빛의 서강준이 신비로운 금빛 가루를 흩날리는 엔딩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포토그래퍼이자 필름 디렉터인 이전호 감독에 의해 연출된 이번 ‘프롬 마이 하트(From my heart)’ 뮤비는 판타지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서프라이즈의 첫 싱글 타이틀곡 ‘프롬 마이 하트(From my heart)’는 히트메이커 조영수와 유명 작사가 김이나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30인조의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며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또한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가사로 표현하며 애틋한 감성을 완성했다. 한편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는 18일 정오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프롬 마이 하트(From my heart)’ 및 수록곡인 ‘점프(Jump)’의 음원을 공개했으며, 같은 날 개최된 ‘서프라이즈 파티’라는 타이틀의 쇼케이스와 팬미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영상=officialfantagio,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프롬 마이 하트’/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모킹제이, 마침내 혁명의 시작

    모킹제이, 마침내 혁명의 시작

    3편까지 이어지고 있는 ‘헝거게임’ 시리즈는 다소 불편한 영화다. 서사의 자체 완결성이 떨어진다. 전편을 보지 않으면 영화를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 3편 ‘헝거게임-모킹제이’ 역시 파트1, 파트2로 나뉜다. 절대권력 캐피톨과 이에 맞서 혁명을 꾀하는 13구역의 일대 격돌을 앞둔 채 영화는 끝난다. 수없이 많은 시리즈 영화가 있지만 헝거게임은 또 다른 차원을 선사한다. 마치 주말연속극처럼 ‘다음주 이 시간에’ 하면서 감질나게 끝내는 것은 아마도 마니아들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됐는지 모를 일이다. 헝거게임 마니아가 아니거나 일부러 1편부터 정주행한 관객이 아니라면 몰입도가 확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1조 5000억원의 수익을 거두는 등 두꺼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영화다. ‘인터스텔라’ 광풍이 몰아치는 환경 속에 개봉하는 열악한 현실이지만 많은 이가 3편을 기다리고 있다. 시리즈 1편에서 기록한 박스오피스 60만명은 2편에선 112만명으로 두 배 늘어나 상승 추세다. 대신 지난 2월 숨진 필립 시모어 호프먼의 마지막 유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할리우드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인 호프먼은 헝거게임 시리즈 2편 ‘캣칭 파이어’부터 등장해 헝거게임을 기획하는 냉철한 전략가 플루타르크로서 영화의 이야기를 끌고 가는 등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해진 얼굴이었다. 하지만 촬영 마지막 두 장면을 남기고 삶을 마감했다. 그가 숨진 뒤 개봉했던 ‘모스트 원티드 맨’에 이은 최후의 유작이다. 그 외에도 우디 해럴슨, 줄리앤 무어, 도널드 서덜랜드 등 화려한 중견 배우들의 면면이 돋보인다. 2008년 출간 이후 미국에서만 6500만부가 팔린 수잰 콜린스의 소설 ‘헝거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2012년 소설을 영화화해서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이 나왔고, 2013년 ‘헝거게임-캣칭 파이어’에 이은 세 번째 이야기다. 2편까지의 이야기 얼개는 대략 이렇다. 12개 구역으로 이뤄진 판엠은 스노우 대통령(도널드 서덜랜드)이 통치하는 독재국가다. 독재자는 체제 유지의 방편으로 생존 전쟁 게임인 헝거게임을 치른다. 구역별로 2명씩 선발해 치르는 이 게임에서 모두를 죽이고 최후까지 살아남아 우승자가 된 캣니스(제니퍼 로런스)는 권력 유지에 위협이 되고 그를 제거하기 위한 음모가 펼쳐지지만 끝까지 살아남고, 캣니스가 살던 12구역은 폭파되고 만다. 그리고 세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편에서 헝거게임 우승자로 거듭난 캣니스는 ‘전설 속 혁명의 공간’ 13구역으로 옮겨지고 절대권력 캐피톨의 스노우 대통령에 맞서 혁명군의 리더로 조금씩 성장해 간다. 헝거게임 3편은 ‘미디어와 정치’를 바탕에 깔고 있다. 영웅을 만드는 과정도, 절대권력의 횡포에 맞서는 수단도 미디어다. 물론 절대권력 역시 미디어를 통해 반군을 공개 처형하는 장면을 보여 주고 대중에게 혁명의 허망함을 선동한다. 매스미디어의 역할이 강조될수록 혁명은 실체를 잃고, 대중은 주체가 아닌 객체로 전락한다. 절대권력과 맞서는 혁명을 그린 영화이기에 그 딜레마에 대한 소회가 크다. 2004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13구역’ 이후 13구역은 소외된 자들 혹은 격리된 자들의 공간으로 상징화됐다. 소외된 이들이 주류 질서를 거부하고 전복을 꾀하는 혁명군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20일 개봉. 15세 관람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어벤져스2’ 1차 예고편 확장판 속 수현 찾기

    ‘어벤져스2’ 1차 예고편 확장판 속 수현 찾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1차 예고편에 이어 확장판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3일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국내 도심에서 펼쳐진 액션신과 배우 수현이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국내 배우 수현은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 어벤져스팀과 함께 서있는 한 장면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확장판 역시 수현의 모습이 한 장면 더 추가돼 더욱 관심을 받게 됐다. 또한 스타크 타워에 모인 어벤져스 팀 중 로키의 셉터를 조사하는 블랙 위도우의 모습 등 처음 선보이는 장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더욱 강력해진 악을 대변하는 울트론이 어벤져스 팀에게 전쟁을 선전포고 하는 장면은 전편 ‘어벤져스’와 사뭇 다른 질감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어번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012년 개봉해 국내에서만 707만여 관객을 모은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블랙위도우 등 어벤져스 멤버들이 강력한 악인 울트론과 전투를 벌이는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2015년 4월 개봉 예정. 사진·영상=마블스튜디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아, 세월호… 영상으로 기억합니다

    아, 세월호… 영상으로 기억합니다

    기억은 서로 다른 형식으로, 서로 다른 내용으로 남는다. 4월 16일의 세월호 참사 역시 마찬가지다. 이상호 기자는 자신에게는 낯설었던 다큐영화 형식을 빌려 ‘다이빙벨’을 만들었고 김훈, 박민규, 김연수, 김애란 등 작가들은 글을 써서 ‘눈먼 자들의 국가’라는 책을 펴냈다. 가수 백자는 ‘골 때리는 컨츄리’라는 노래를 만들어 분노를 터뜨렸고 다른 음악인들과 함께 세월호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수많은 시민들은 ‘기다림의 버스’를 타고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았으며 서울 광화문광장 단식농성에 참여했다. 수사권, 기소권을 보장하는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에 이름을 남기거나 희망 리본을 책가방과 가슴에 달았고 노란 종이배를 접었다. 혹은 혼자 연신 눈물을 훔쳤다. 서로 조금씩 다른 형식이지만 시선이 머무는 마지막 지점은 하나다. 잊지 않겠다는 약속과 다짐이다. 세월호 참사 199일째를 맞는 31일 저녁 7시 광화문광장 야외 무대에서 열리는 ‘세월호 추모영상제’에서는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 시민들이 직접 만든 영상 10편이 상영된다. 세월호특별법 촉구 영화인모임이 지난 21일 마감한 추모영상 공모전에는 고등학생들부터 40대의 일반인까지 고른 연령대가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 시네포엠, 다큐멘터리, 극영화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 30편이 모였다. 정지영 영화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단이 주제의식과 진정성 등을 고려해 가려낸 작품 10편이 추모영상제에서 상영된다. 또 김경형 감독의 ‘같이 타기는 싫어’, 백승우 감독의 ‘기도’ 등 ‘4·16 영화 프로젝트’로 제작된 단편영화 6편을 비롯해 5편의 특별상영작도 함께 나온다. 특히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같은 시간을 살았던 또래 고등학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서울 영상고 2학년 김은택 학생이 만든 ‘유리창’은 애니메이션 형식을 택했다. 아이는 바다 깊은 곳에 가라앉은 채 선실 유리창을 두드리고, 아버지는 칠흑 같은 바다를 보며 망연히 앉아 눈물을 떨군다. 어린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슬픔을 담은 정지용의 시 ‘유리창’ 낭송이 전편에 깔린다. 공교롭다. 정지용의 시 구절구절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더욱 안타깝다. ‘아아, 늬는 산새처럼 날아갔구나’라는 읊조림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또한 광주 석산고 3학년 이승준 학생은 단편 다큐영화 ‘그날 그때 그곳에’를 제작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광주 청소년들은 자발적으로 나서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고 기도했고, 거리로 나가 피켓을 들고 시위하며 분노했다. 광주 청소년 촛불문화제를 열어 청소년과 시민이 세월호 참사에 대해 갖는 솔직한 생각을 하나씩 담아내며 작품을 마무리짓는다. ‘꿈’은 상영작 10편 중 유일하게 극영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수업이 시작되기 전의 학교 교실. 여느 때처럼 친구들과 수다 떨고 책상에 엎드려 잠자던 아이들은 오롯이 품었을 소중한 꿈을 나타내는 장면에 이어 바닷물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하나씩 바뀐다. 이윽고 그 아이들조차 모두 사라져 빈 교실이 된다. 서럽게만 들리는 인순이의 노래 ‘거위의 꿈’이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추모영상제를 기획한 고영재 프로그래머는 “아픔은 아픔대로, 진상 규명의 노력은 그 노력대로 이야기되고 논의되고 확장돼야 한다”면서 “이번 추모영상제가 세월호를 기억하는 국민들의 감수성이 표출될 수 있는 더 큰 장으로 가는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에 “젠장할, 하이드라” 하이드라 뜻은?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에 “젠장할, 하이드라” 하이드라 뜻은?

    ‘어벤져스2 예고편’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어벤져스2’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어벤져스2’의 제작사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 계정과 유튜브 채널에 2분 16초 길이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공식 예고편을 올렸다. 마블 엔터테인먼트 측은 예고편 유출에 당혹감을 표하며,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Dammit, Hydra”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이드라는 마블 시네마 ‘캡틴 아메리카2’에서 쉴드 본사를 궤멸시킨 비밀 집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공유하는 미국 드라마 ‘쉴드’에서도 가장 큰 악역을 맡고 있다. 특히 영화 내에서 자신을 하이드라 소속이라고 밝히는 ‘헤일 하이드라’ 귓속말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수많은 패러디를 남겼다. 마블 측은 예고편 유출이 ‘하이드라’ 짓이라고 웃어넘기는 유쾌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에 유출된 ‘어벤져스2’ 예고편은 파괴된 도시를 시민들이 탈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잠시후 캡틴 아메리카와 호크아이, 토르가 차례로 등장하고 메인 빌런인 수많은 울트론이 다가온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아이언맨의 ‘헐크버스터’ 수트. 헐크를 상대하기 위한 이 갑옷은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고 있다. 물론 블랙 위도우와 닉 퓨리도 건재하다. 마블 관련 영화에서 예고됐던 쌍둥이 남매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도 등장해 영화팬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서울에서 촬영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등장하는 장면도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어벤져스2 예고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예고편, 마블 멋지다” , “어벤져스2 예고편, 영화 빨리 보고 싶다” , “어벤져스2 예고편, 기대만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에는 전편에 출연했던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이 그대로 출연하며 개봉은 2015년 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에 “젠장할, 하이드라” 하이드라 뜻은? 센스있는 반응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에 “젠장할, 하이드라” 하이드라 뜻은? 센스있는 반응

    ‘어벤져스2 예고편’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어벤져스2’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어벤져스2’의 제작사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 계정과 유튜브 채널에 2분 16초 길이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공식 예고편을 올렸다. 마블 엔터테인먼트 측은 예고편 유출에 당혹감을 표하며,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Dammit, Hydra”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이드라는 마블 시네마 ‘캡틴 아메리카2’에서 쉴드 본사를 궤멸시킨 비밀 집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공유하는 미국 드라마 ‘쉴드’에서도 가장 큰 악역을 맡고 있다. 특히 영화 내에서 자신을 하이드라 소속이라고 밝히는 ‘헤일 하이드라’ 귓속말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수많은 패러디를 남겼다. 마블 측은 예고편 유출이 ‘하이드라’ 짓이라고 웃어넘기는 유쾌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에 유출된 ‘어벤져스2’ 예고편은 파괴된 도시를 시민들이 탈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잠시후 캡틴 아메리카와 호크아이, 토르가 차례로 등장하고 메인 빌런인 수많은 울트론이 다가온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아이언맨의 ‘헐크버스터’ 수트. 헐크를 상대하기 위한 이 갑옷은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고 있다. 물론 블랙 위도우와 닉 퓨리도 건재하다. 마블 관련 영화에서 예고됐던 쌍둥이 남매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도 등장해 영화팬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서울에서 촬영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등장하는 장면도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어벤져스2 예고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예고편, 마블 멋지다” , “어벤져스2 예고편, 영화 빨리 보고 싶다” , “어벤져스2 예고편, 기대만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에는 전편에 출연했던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이 그대로 출연하며 개봉은 2015년 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에 “젠장할, 하이드라”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도 등장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에 “젠장할, 하이드라”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도 등장

    ‘어벤져스2 예고편’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어벤져스2’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어벤져스2’의 제작사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 계정과 유튜브 채널에 2분 16초 길이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공식 예고편을 올렸다. 마블 엔터테인먼트 측은 예고편 유출에 당혹감을 표하며,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Dammit, Hydra”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이드라는 마블 시네마 ‘캡틴 아메리카2’에서 쉴드 본사를 궤멸시킨 비밀 집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공유하는 미국 드라마 ‘쉴드’에서도 가장 큰 악역을 맡고 있다. 특히 영화 내에서 자신을 하이드라 소속이라고 밝히는 ‘헤일 하이드라’ 귓속말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수많은 패러디를 남겼다. 마블 측은 예고편 유출이 ‘하이드라’ 짓이라고 웃어넘기는 유쾌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에 유출된 ‘어벤져스2’ 예고편은 파괴된 도시를 시민들이 탈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잠시후 캡틴 아메리카와 호크아이, 토르가 차례로 등장하고 메인 빌런인 수많은 울트론이 다가온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아이언맨의 ‘헐크버스터’ 수트. 헐크를 상대하기 위한 이 갑옷은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고 있다. 물론 블랙 위도우와 닉 퓨리도 건재하다. 마블 관련 영화에서 예고됐던 쌍둥이 남매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도 등장해 영화팬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서울에서 촬영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등장하는 장면도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어벤져스2 예고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예고편, 마블 멋지다” , “어벤져스2 예고편, 영화 빨리 보고 싶다” , “어벤져스2 예고편, 기대만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에는 전편에 출연했던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이 그대로 출연하며 개봉은 2015년 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벤져스 2’ 예고편, 한글 표지판 보인다 ‘헐크 상대하기 위한 갑옷등장’

    ‘어벤져스 2’ 예고편, 한글 표지판 보인다 ‘헐크 상대하기 위한 갑옷등장’

    ‘어벤져스 2’ 예고편이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코믹북무비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며 “아무 말 할 필요도 없다. 이 영화는 네가 생각한 예상을 모두 뛰어넘을 것이다”고 전했다. ‘어벤져스 2’ 예고편은 파괴된 도시를 시민들이 탈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잠시 후 캡틴 아메리카와 호크아이, 토르가 차례로 등장하고 메인 빌런인 수많은 울트론이 다가온다. 특히 아이언맨의 ‘헐크버스터’ 수트는 헐크를 상대하기 위한 갑옷으로 엄청난 덩치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마블 관련 영화에서 예고됐던 쌍둥이 남매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도 등장해 영화팬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또 한국에서 촬영된 ‘어벤져스 2’ 신도 등장했다. 서울 강남대로, 경기도 의왕에서 촬영된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 오토바이 신이 짧게 등장한다. 한편 ‘어벤져스 2’에는 전편에 출연했던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이 그대로 출연한다. 개봉은 2015년 봄이다. 사진 = ‘어벤져스 2’ 예고편 연예팀 chkim@seoul.co.kr
  •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에 “젠장할, 하이드라” 하이드라 뜻 알고보니…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에 “젠장할, 하이드라” 하이드라 뜻 알고보니…

    ‘어벤져스2 예고편’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어벤져스2’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어벤져스2’의 제작사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 계정과 유튜브 채널에 2분 16초 길이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공식 예고편을 올렸다. 마블 엔터테인먼트 측은 예고편 유출에 당혹감을 표하며,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Dammit, Hydra”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이드라는 마블 시네마 ‘캡틴 아메리카2’에서 쉴드 본사를 궤멸시킨 비밀 집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공유하는 미국 드라마 ‘쉴드’에서도 가장 큰 악역을 맡고 있다. 특히 영화 내에서 자신을 하이드라 소속이라고 밝히는 ‘헤일 하이드라’ 귓속말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수많은 패러디를 남겼다. 마블 측은 예고편 유출이 ‘하이드라’ 짓이라고 웃어넘기는 유쾌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이번에 유출된 ‘어벤져스2’ 예고편은 파괴된 도시를 시민들이 탈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잠시후 캡틴 아메리카와 호크아이, 토르가 차례로 등장하고 메인 빌런인 수많은 울트론이 다가온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아이언맨의 ‘헐크버스터’ 수트. 헐크를 상대하기 위한 이 갑옷은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고 있다. 물론 블랙 위도우와 닉 퓨리도 건재하다. 마블 관련 영화에서 예고됐던 쌍둥이 남매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도 등장해 영화팬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서울에서 촬영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등장하는 장면도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어벤져스2 예고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예고편, 마블 멋지다” , “어벤져스2 예고편, 영화 빨리 보고 싶다” , “어벤져스2 예고편, 기대만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에는 전편에 출연했던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이 그대로 출연하며 개봉은 2015년 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에 공식 예고편 공개…섹시 요한슨 강남대로에?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에 공식 예고편 공개…섹시 요한슨 강남대로에?

    ‘어벤져스2 예고편’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어벤져스2’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어벤져스2’의 제작사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 계정과 유튜브 채널에 2분 16초 길이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공식 예고편을 올렸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울트론 아미의 모습과 새로운 악당의 출연으로 다사다난한 사건을 겪는 어벤져스 군단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지난 4월 서울에서 촬영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등장하는 장면도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22일 미국 연예매체 코믹북무비 등 현지 언론들은 “‘어벤져스2’ 예고편이 온라인 상에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어벤져스2’의 제작사인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젠장, 히드라(Dammit, Hydra)”라는 글을 게재하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마블 측은 당초 28일 정식으로 예고편을 공개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어벤져스2 예고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예고편, 기대된다” , “어벤져스2 예고편, 언제 개봉?” , “어벤져스2 예고편, 기대만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에는 전편에 출연했던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이 그대로 출연하며 개봉은 2015년 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 범인은 히드라? 마블 측 화끈하게 공식 예고편 공개…스칼렛 요한슨 있다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 범인은 히드라? 마블 측 화끈하게 공식 예고편 공개…스칼렛 요한슨 있다

    ‘어벤져스2 예고편’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어벤져스2’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어벤져스2’의 제작사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 계정과 유튜브 채널에 2분 16초 길이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공식 예고편을 올렸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울트론 아미의 모습과 새로운 악당의 출연으로 다사다난한 사건을 겪는 어벤져스 군단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지난 4월 서울에서 촬영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등장하는 장면도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22일 미국 연예매체 코믹북무비 등 현지 언론들은 “‘어벤져스2’ 예고편이 온라인 상에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어벤져스2’의 제작사인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젠장, 히드라(Dammit, Hydra)”라는 글을 게재하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마블 측은 당초 28일 정식으로 예고편을 공개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어벤져스2 예고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예고편, 기대된다” , “어벤져스2 예고편, 언제 개봉?” , “어벤져스2 예고편, 기대만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에는 전편에 출연했던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이 그대로 출연하며 개봉은 2015년 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에 화끈하게 공식 예고편 공개…섹시 요한슨 강남대로에?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에 화끈하게 공식 예고편 공개…섹시 요한슨 강남대로에?

    ‘어벤져스2 예고편’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어벤져스2’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어벤져스2’의 제작사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 계정과 유튜브 채널에 2분 16초 길이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공식 예고편을 올렸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울트론 아미의 모습과 새로운 악당의 출연으로 다사다난한 사건을 겪는 어벤져스 군단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지난 4월 서울에서 촬영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등장하는 장면도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22일 미국 연예매체 코믹북무비 등 현지 언론들은 “‘어벤져스2’ 예고편이 온라인 상에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어벤져스2’의 제작사인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젠장, 히드라(Dammit, Hydra)”라는 글을 게재하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마블 측은 당초 28일 정식으로 예고편을 공개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어벤져스2 예고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예고편, 기대된다” , “어벤져스2 예고편, 언제 개봉?” , “어벤져스2 예고편, 기대만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에는 전편에 출연했던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이 그대로 출연하며 개봉은 2015년 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교 357등에서 1등, 에듀플렉스가 전하는 이것이 진짜 공부다

    전교 357등에서 1등, 에듀플렉스가 전하는 이것이 진짜 공부다

    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으로 8개월만에 전교 최하위권에서 1등으로 성적이 수직상승한 학생이 화제다. 에듀플렉스는 체계적인 자기주도학습법을 통해 성적이 급상승한 사례가 수 없이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학교 3학년 정채우 학생은 전교 357등의 일명 ‘꼴등학생’이었다. 그는 “공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러다 보니 음악공부만 하고 공부는 늘 뒷전이었다”고 고백했다. 정채우 학생은 수업시간에 잠만 자기 일쑤였다. 무단 외출 등의 교칙 위반이 계속되면서 벌점도 누적됐다. 그러다 음악에서 재능을 찾았던 그는 실용음악학원을 다니며 예고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진학시 내신점수가 상당수 반영된다는 사실을 알고 걱정이 쌓이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반 1등 친구의 추천으로 에듀플렉스를 방문,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공부를 시작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상담 끝에 에듀플렉스 매니저와 공부계획을 잡고 난생 처음 체계적인 학습을 실천했다. 얼마 남지 않은 기말고사에서 결과를 내는 것이 목표였다. 3주의 노력 끝에 정채우 학생은 평균 30점을 올렸다. 잠도 자지 않고 에듀플렉스 매니저와 함께 죽기살기로 공부한 결과다. 방학에는 공부시간을 늘리기 위해 에듀플렉스 무한도전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2학기 중간고사를 앞두고는 90점 이상을 목표로 텀스케줄러에 학습 컨디션을 맞췄다. 공부에 방해가 되는 스마트폰은 스스로 반납하고 음악연습을 병행하며 한자급수시험, 독서록 작성, 영단어 암기 테스트 등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했다. 힘들었지만 목표가 명확했고, 에듀플렉스 매니저의 믿음이 있어 정채우 학생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었다. 이렇게 8개월간의 노력 끝에 정채우 학생은 평균 30대였던 자신의 성적을 평균 98.2점의 점수로 끌어 올렸고 드디어 전교 1등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제 음악은 취미가 됐고, 서울대 건축학과를 목표로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을 앞두고 있다. 정채우 학생은 “스스로에게 공부를 해야한다는 동기부여를 놓치지 않았고,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는 습관을 들였다. 학습분량을 최대한 많이 잡으면서 욕심을 내고, 노트필기법 등 에듀플렉스가 제시하는 방법을 몸소 실천하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공부가 이렇게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해준 에듀플렉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에듀플렉스 관계자는 “정 군은 에듀플렉스를 만나 tvN ‘이것이 진짜 공부다’에서 소개됐던 공부비법으로 놀라울 정도의 성적변화를 경험했다”며 “현재 많은 학생들이 에듀플렉스 자기주도학습으로 정채우 학생처럼 성적이 수직 상승하는 결과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듀플렉스는 tvN에서 방영된 ‘이것이 진짜 공부다’에서 소개되지 않은 공부 실전편 ‘진짜 공부를 알면 입시 성공 비법이 보인다!’ 무료 세미나를 실시한다. 신청은 전국 에듀플렉스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에듀플렉스 홈페이지(www.eduplex.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때늦은 공포 때잊은 공포

    때늦은 공포 때잊은 공포

    공포영화에는 몇 개의 익숙한 장치가 있다. 무엇보다 낯익은 공간과 시간, 늘 곁에 있던 이에게서 느끼는 낯섦이 일순간 무시무시한 공포로 비약하는 것이다.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공간으로 내던져진 뒤 겪어야 하는 초자연적 현상들로 소스라치게 만들 때도 있다. 서늘함을 넘어 오싹함이 들고 식은땀이 흐른다. 공포영화의 전형적인 매력이다. 또 하나. 영화가 끝나는 순간, 한 번 더 그 매력은 발한다. 2시간여 동안 심장이 쫄깃해지는 긴장감, 공포, 두려움이 스르르 사라질 때의 그 안도감. 아무 일 벌어지지 않는 현실 속으로 돌아왔다는 편안함이다. 전통적으로 무더운 여름철이면 공포영화가 사람들의 선택을 받아온 이유다. 그러나 이제 여름이 아닌, 초가을에 공포영화가 대거 몰려온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가을철에도 여전히 무더운 탓이 아니다. 올해 여름 영화시장이 ‘명량’, ‘해적’, ‘군도’, ‘해무’ 등 거액의 제작비를 들여 흥행을 노린 대작들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 틈새시장을 노리며 나타난 현상이다. 여기에 지난해 가을 개봉한 영화 ‘컨저링’이 예상치 않게 230만명의 관객을 동원, ‘식스센스’가 14년간 유지하고 있던 기록을 깨고 역대 국내 개봉 외화 공포영화 1위에 올라선 데 대한 학습 효과이기도 하다. 올가을 공포영화는 실제 사실에 기초해 만들어진 정통 공포영화들부터 좀비가 등장하는 영화, 단절되는 인간 관계 속에 드러나는 인간 본성 속의 마성 등 내용과 형식도 다채롭다. ‘콰이어트 원’과 ‘애나벨’은 실화에 기초한 공포임을 강조한다. ‘콰이어트 원’은 1972년 앨런 로버트 조지 오언 박사의 주도로 진행된 ‘필립실험’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실험으로, 영화는 ‘내 안에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이의 고통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굳게 믿으며 시작된다. 치료 과정을 기록하는 카메라의 시선과 함께 영화 자체의 카메라 두 개의 시선이 교차하며 공포의 깊이를 더욱 심화시킨다. 15세 관람가로 18일 개봉한다. ‘애나벨’은 ‘컨저링’의 프리퀄(속편이면서 전편보다 시간상 앞서는 이야기)이다. ‘컨저링’에서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런 부부의 연구실 유리상자에 보관하고 있던, 악령이 깃든 인형 애나벨의 이야기다. 무시무시한 공포를 줬던 인형이 주인공이 돼 ‘컨저링’ 이전 사건들을 보여준다.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클래식 공포’를 표방했지만 실은 사람을 소스라치게 만드는 장면들이 꽤 된다. 과연 ‘무서운 장면’이 뭔지 싶어진다. ‘애나벨’은 오는 10월 2일 밤 12시에 개봉한다. ‘좀비스쿨’은 한국형 좀비 영화다. 시간을 거슬러가면 무려 1981년 국내 좀비 영화의 시작 ‘괴시’가 있었고,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좀비가 나오는 ‘이웃집 좀비’, ‘미스터 좀비’, ‘인류멸망보고서’, ‘신촌좀비만화’ 등 가뭄에 콩 나듯 띄엄띄엄 좀비 영화가 만들어지긴 했다. 대부분 공포에 코미디를 뒤섞었다. ‘좀비스쿨’은 조금 다르다. 구제역으로 매몰된 돼지가 좀비 바이러스를 퍼뜨린다는 설정이다. 문제아들만 모아놓은 칠성학교에서 돼지는 교사를 물고, 교사 좀비 무리들은 학생들을 공격한다. 상황도 맥락이 없고, 서사도 엉성하다는 평가와 함께 모든 것을 낯설게 하고 일부러 B급 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의도한 천재적 감독의 설정이라는 극과 극의 평가가 엇갈렸다. 올여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소개됐고, 오는 25일 개봉한다. ‘마녀’는 지난 11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다소 괴팍하지만 평범한 팀장이 있고, 인간 관계에 서툴고 상처받아 온 부하 직원이 있다. 부하 직원에게 일을 채근하던 중 ‘손가락 걸기’ 내기를 한다. 시간 내에 일을 마친 부하 직원은 팀장에게 손가락을 달라며 집요하게 따라다닌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상황이지만, 그가 사랑의 결핍과 갈구를 자학적이면서 피학적으로 풀 수밖에 없게 된 ‘마녀’임을 드러내는 과정이 공포스럽다. 나중에는 연민을, 또 마지막에는 알 수 없는 감정을 이끌어낸다. 마지막 부분에서 놀랍게도 잔혹한 장면이 나오지만 개연성이 좀 떨어진다. 딱히 반전은 없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드라마] 혹에서 情으로… 뗄 수 없어 더 깊어진 할아버지와 외손녀

    [드라마] 혹에서 情으로… 뗄 수 없어 더 깊어진 할아버지와 외손녀

    온 가족이 둘러앉는 추석 연휴, 혈육의 따스한 정을 되새기는 특집극부터 바쁜 평일에 미처 ‘본방 사수’하지 못한 화제작, 해외 드라마의 재방송 등이 두루 포진해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안긴다. MBC는 추석날인 8일 오전 9시 40분 추석특집극 ‘내 인생의 혹’을 마련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혹이었던 할아버지와 손녀의 투박하지만 듬직한 동행을 통해 무뎌진 우리 사회의 ‘효’ 정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야기의 중심축은 “할아버지가 내 인생의 혹이야!”라고 당돌하게 내뱉는 외손녀 금지와 “갑자기 나한테 떠맡겨진 네가 내 인생의 혹이야!”라는 할아버지. 금지의 할아버지 판식(변희봉)은 뚝뚝하고 투박한 성미이지만 속정이 깊다. 죽은 딸을 꼭 닮은 손녀 금지가 사위의 재혼으로 판식의 차지가 되는데 애물단지 손녀를 내칠 수도 품을 수도 없어 골이 아프다. 금지는 할아버지를 사무치게 미워한다. 자식들이 함부로 구는 모습에도 그저 입만 꾹 다물고 있는 할아버지가 싫어 서울로 대학을 가 ‘집구석’을 벗어나려 한다.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것까지 판식을 똑 닮았지만 할 말은 다하는 성격이다. 금지 역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강혜정이, 아역은 영화 ‘7번방의 선물’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갈소원이 맡아 관심을 모은다. 극의 갈등을 고조시키는 인물은 판식의 맏며느리 나여옥으로 송옥숙이 캐스팅됐다. tvN에서는 9일 오전 9시 40분 드라마 ‘삼총사’를 4화 연속 방송한다. 달타냥과 삼총사의 유머 넘치는 모험담과 조선 인조시대, 비운의 소현세자 이야기를 결합한 액션 로맨스 활극으로 웰메이드 드라마 ‘나인’의 제작진이 뭉쳐 기대를 모으는 화제작이다. 오는 10일 오전 8시부터는 미스터리 로맨스물인 ‘마이 시크릿 호텔’ 3~6화가 연속 방송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의 꼬일 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 사건을 그렸다. 인기 있는 미국 드라마도 편성돼 연휴 내내 TV 앞에서 ‘폐인’으로 지낼 수도 있다. 여성 영화채널 씨네프에서는 6~7일 오후 8시 HBO의 새 코미디 시리즈인 ‘실리콘 밸리’를 4회 연속 방영한다. 제2의 마크 저커버그를 꿈꾸는 IT괴짜들이 창설한 신생 벤처기업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드라마다. 온스타일은 6~10일 ‘섹스앤더시티’의 시즌4와 시즌5 전편을 방송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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