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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문 감독도 못 막는 ‘독수리 추락’

    김경문 감독도 못 막는 ‘독수리 추락’

    백전노장 김경문 감독을 영입하며 반전을 꾀하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후반기 들어 7연패를 당하며 59일 만에 공동 꼴찌로 추락했다. 팀의 간판이었던 요나단 페라자마저 하락세를 보이면서 당분간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인다. 한화는 지난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앞서던 9회 KIA 최형우에게 통한의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7-8로 역전패했다. 0-5까지 밀리던 경기를 7-5로 뒤집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결국 마무리 주현상이 아웃카운트 2개를 남기고 홈런을 허용하며 뼈아픈 3연전 스윕패를 당한 것이다. KIA전 3연패를 포함해 7연패를 당한 한화는 38승2무53패 승률 0.418로 이날 6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 히어로즈(38승53패 승률 0.418)와 승률이 같아지며 공동 꼴찌가 됐다. 지난 5월 23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패배한 뒤 꼴찌로 내려앉았던 한화는 59일 만에 공동 꼴찌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도 한화는 1만 2000여 관중이 입장해 36번째 홈경기 매진 기록을 이어 갔다. 1995년 삼성 라이온즈가 세운 KBO리그 단일 시즌 홈경기 최다 매진 기록과 타이였던 상황이라 충격의 역전패는 더욱 뼈아팠다. 시즌 초반 7연승으로 신바람 야구를 펼쳤던 한화는 지난 6월 김 감독을 영입하며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김 감독 체제 이후 전반기까지 12승1무12패로 승률 0.500을 이룩하며 후반기 반등 여부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도 노려봄 직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펼쳐진 11경기에서 2승9패 승률 0.182로 최하위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무엇보다도 불펜진의 부진이 후반기 저조한 성적의 원인이다. 선발이 잘 지켜 주더라도 후반기에만 벌써 4차례 역전패를 허용했다. 공격에서는 복덩이였던 페라자의 뚜렷한 하락세가 아쉽기만 하다. 페라자는 5월까지 54경기에서 타율 0.324 15홈런 4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1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렇지만 지난 5월 3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한 뒤부터 다른 선수가 됐다.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 22경기에서 페라자의 타율은 0.229 2홈런 OPS 0.665로 리그 평균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페라자가 살아나야 한화의 순위도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디오픈 오늘 개막… 우즈의 고백

    디오픈 오늘 개막… 우즈의 고백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디오픈)을 앞두고 자신에게 가장 뼈아픈 패배를 안겨 준 선수로 양용은(52·한국)을 꼽았다. 우즈는 디오픈 개막 전날인 1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US오픈 역전패로 상심한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를 위로하며 2009년 PGA 챔피언십을 회고했다.우즈는 이 대회 마지막 날 양용은에게 역전패했다. 그는 “나는 그전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역전패를 당한 적이 없었다”며 “양용은에게 패한 뒤 회복할 때까지 꽤 긴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우즈가 지난달 열린 US오픈에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를 상대로 역전패한 매킬로이에게 “나는 많은 퍼팅도, 샷도 놓쳤다. 마이클 조던도 많은 슛을 놓쳤다. 중요한 것은 계속 위닝샷을 하는 것”이라는 위로의 문자를 보낸 사실도 알려졌다. 정작 매킬로이는 이런 격려 메시지를 받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US오픈이 끝난 이틀 후 사람들과의 연락을 피하려고 전화번호를 바꿨다”며 “오늘 우즈가 말해 주기 전까지 격려 메시지를 받은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디오픈에서 3번 우승한 우즈는 한국시간 18일 오후 10시 37분 잰더 쇼플리(미국),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첫 티샷을 하고, 2014년 디오픈 우승자인 매킬로이는 오후 6시 9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 한국의 김주형은 오후 5시 47분 디섐보,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 출발하고, 안병훈은 오후 9시 26분 제이슨 데이(호주), 리키 파울러(미국)와 시작한다. 임성재는 오후 3시 52분, 송영한은 오후 3시 8분, 고군택은 오후 6시 53분, 김민규는 오후 7시 15분, 김시우는 오후 10시 48분 각각 출발한다.
  • 우즈 “가장 뼈아픈 패배 안긴 건 한국 선수”…누구길래

    우즈 “가장 뼈아픈 패배 안긴 건 한국 선수”…누구길래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골프대회 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자신에게 가장 뼈아픈 패배를 안긴 선수로 양용은(한국)을 꼽았다. AP통신,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브리티시 오픈 개막을 앞두고 16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US오픈 패배로 상심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위로하면서 2009년 PGA 챔피언십을 회상했다. 우즈는 2009년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마지막 날 양용은에게 역전패당했다. 우즈는 “나는 그전까지 메이저 대회에서 역전패를 당한 적이 없었다”며 “당시 나는 선두였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양용은에게 패배당한 뒤 회복할 때까지 꽤 긴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우즈는 자신과 비슷하게 지난 6월 US오픈에서 우승을 놓친 매킬로이를 위로하기 위해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우즈는 “나도 많은 퍼팅을 놓쳤다. (은퇴한 미국프로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도 많은 슛을 놓쳤다. 중요한 건 계속 위닝샷을 쏘는 거다. 그리고 나도 여전히 마지막 퍼트를 하고 싶다”라며 매킬로이를 위로했다. 정작 매킬로이는 US오픈에서 우승을 놓친 뒤 전화번호까지 바꿔 메시지를 바로 받지 못했다고 한다. 매킬로이는 기자회견에서 “모든 사람과의 연락을 피하려고 전화번호를 바꿨다. 그래서 우즈가 보내 격려 메시지조차 최근에야 알게 됐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지난달 미국 파인 허스트 골프 앤드 리조트에서 열린 US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짧은 퍼트를 몇차례 놓치면서 브라이슨 디샘보(미국)에게 우승을 넘겨줬다. 매킬로이는 “내 인생에서 우즈는 놀라운 존재다. 기쁠 때나 나쁠 때나 항상 좋은 메시지를 보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전 주장의 복귀로 LG 팀분위기도 달라진다…오지환 후반기 활약예고

    전 주장의 복귀로 LG 팀분위기도 달라진다…오지환 후반기 활약예고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오지환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 맹활약하면서 팀의 분위기 상승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오지환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팀이 8-4로 승리하면서 한화와의 대결에서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특히 이날 승리가 값졌던 것은 팀이 4연패를 당한 뒤 다시 2연승을 거둔 것이라 의미가 있었다. 오지환이 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친 것은 지난 5월 22일 역시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이후 53일 만이었다. 지난해 LG가 통합우승을 하는데 주장으로서 큰 역할을 한 오지환은 지난 5월 30일 오른쪽 손목 인전건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재활과정에서 수비 훈련을 하다 이번에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복귀가 미뤄졌다. 오지환은 일찌감치 전반기를 마감하고 재활에만 전념했다. 오지환의 빈자리를 구본혁이 대신했는데 만족스럽지 않다. 구본혁은 6월 이후 타율이 0.240으로 아쉽다. 풀타임 시즌이 처음이라 아무래도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는 사이 오지환이 지난 11일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하면서 후반기를 맞이했다.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이 있고 없고는 차이가 크다”며 후반기에 반드시 살아나야 할 타자로 오지환을 꼽기도 했다. 사실 오지환은 올 시즌 54경기에 나서 타율 0.238, 2홈런, 16타점으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받은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는 12일 복귀 안타를 신고한 데 이어 13일에는 2안타, 14일에는 3안타를 몰아치며 팀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특히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후반기에 맞붙은 선두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9일에는 4-11로 크게 밀렸으며 10일에도 디트릭 엔스가 호투하며 앞섰지만 결국 불펜이 무너지면서 2-5로 역전패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전 주장이었던 오지환의 복귀는 염 감독에게 기쁜 소식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오지환이 가세하면서 염 감독의 선수 기용폭이 넓어지고 작전도 더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됐다.
  • 롯데 다시 ‘꼴데’?… 지난달 승률 1위 치솟더니 이달 들어 거짓말 같은 추락

    롯데 다시 ‘꼴데’?… 지난달 승률 1위 치솟더니 이달 들어 거짓말 같은 추락

    지난달 가장 좋은 승률을 거두며 후반기 대반등을 노렸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더위 탓인지 7월 들어 주춤하고 있다. 다시 꼴찌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롯데는 지난달 치른 24경기에서 14승1무9패를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승률 1위(0.609)를 차지했다. 월간 타율도 0.312로 10개 구단 중 1위를 기록했다. 공격력이 좋다 보니 뒤지는 경기도 언제든 역전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달 25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1-14로 뒤지고 있다가 결국 15-15 무승부를 만들어 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리그 1위로 전반기를 마친 KIA만 만나면 펄펄 날아 11번을 싸워 7번을 승리하고 1번 무승부, 3번만 졌다. 롯데는 7월 들어 거짓말처럼 다시 꼴찌 추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지난 13일 부산에서 열린 kt wiz와의 경기도 김진욱의 호투를 바탕으로 한때 2-1로 앞섰지만 7회 2루수 실책 뒤 이어진 우중월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당해 3-6으로 진 것이 뼈아팠다. 14일까지 롯데는 7월 경기에서 1승6패로 승률 0.143을 기록했다. 10개 구단 중 최저 승률이다. 10일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승리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3연패를 당한 것이다. 중위권 반등을 위해 위닝시리즈를 가져도 모자랄 판에 3연패를 두 번이나 당한 것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는 사이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승차도 1경기 차로 바짝 좁혀졌다. 그나마 14일 예정됐던 kt와의 경기나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키움과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시간을 번 것이 다행이다. 롯데가 후반기에 무섭게 치고 올라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주저앉은 원인으로는 투타 밸런스의 붕괴를 꼽을 수 있다. 롯데는 7월에만 11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10개 팀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에러를 저질렀다. 7월 팀 타율(0.243)과 평균자책점(5.03) 모두 8위로 타선이 터지면 마운드가 무너지고 투수들이 분발하면 방망이가 식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3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회까지 타선이 6점을 뽑아 줬으나 5회 양석환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으며 8-13 역전패한 것이 대표적이다.김태형 롯데 감독도 질책성 교체를 하는 등 분위기를 잡기 위해 고심하고 있으나 분위기 반등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감독은 “(수비) 연습을 하고 안 하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집중력이나 순간순간의 디테일한 부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남자배구, 2진급 출전한 일본에 역전패

    남자배구가 한일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브라질)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1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 2차전에서 일본에 2-3(25-23 25-20 19-25 22-25 13-15)으로 패했다. 전날 개막전에서 브라질을 32년만에 처음으로 이기며 기분좋게 출발한 대표팀은 이날도 일본에 1, 2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내리 세트를 내주며 2연승 기회를 날려버렸다. 일본이 2~3진급 선수로 구성됐다는 걸 생각하면 실력차를 확인할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한국 남자배구와 달리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7위 브라질과 2위 일본은 올림픽 출전을 위해 주전급 선수들을 이번 대회에 대거 제외했다. 이번 대회 1승 1패를 거둔 한국은 16일 오후 4시 호주, 17일 오후 4시 중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우리나라 남자 배구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창설된 이번 대회 총상금은 3만 5000달러, 우승 상금은 2만달러다. 참가한 5개 나라가 한 번씩 붙어 가장 많은 승리를 따낸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 “너희 나라로 돌아가!”…‘극우 정당 지지자’, 무슬림 가족에 총기 휘둘러[핫이슈]

    “너희 나라로 돌아가!”…‘극우 정당 지지자’, 무슬림 가족에 총기 휘둘러[핫이슈]

    프랑스에서 한 남성이 무슬림 가족이 탄 차량에 총을 쐈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AFP 등 외신의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북서부 사베르네법원은 전날 남성 A씨에게 가중폭행 등의 혐의로 징역 6개월 형을 선고했다. 또 총기소유 금지 5년도 명령했다. A씨는 피해자인 무슬림 가족에게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라고 외치는 등 인종차별과 비하 발언을 일삼았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결국 총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았다. 북아프리카출신의 무슬림인 피해 가족은 경찰 조사에서 “(가해자가) 모욕적인 언어로 인종차별을 했다. 더불어 우리에게 먼저 국민연합(RN) 정당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국민연합은 이달 초 프랑스에서 열린 총선 결선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극우 정당이다. 다만 1차 투표 때부터 꾸준히 프랑스 전역에 극우 바람을 일으킨 영향력 있는 정당으로 꼽힌다. 법원은 해당 사건의 동기가 인종‧국적‧종교에 따른 혐오범죄라고 판단하고, 가해자에게 징역 6개월 형을 선고했다.한편 민주주의가 탄생한 프랑스에서는 최근 들어 극우가 큰 힘을 얻고, 이민자나 소수 인종에 대한 차별과 배척이 확산하고 있다. AFP에 따르면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 인구가 거주하는 국가로, 이슬람 신앙이나 이슬람과 연관이 있는 사람의 수는 600만 명에 달한다. 그러나 지난해 한 해 동안 프랑스에서 기록된 반(反)이슬람 혐오 행위는 242건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한 수치다.여기에 무슬림 가족에게 총을 쏘는 등 혐오범죄를 일으킨 남성이 지지한다고 밝힌 극우정당 국민연합(RN)의 돌풍도 반이슬람‧반이민자 정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지에서는 총선 1차 투표 당시 전 세계를 놀라게 할 만큼 강한 돌풍을 일으켰던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은 외국인 혐오와 인종차별적 민족주의 등에 대한 경멸을 바탕으로 지지세를 넓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국민연합(RN)은 결선 투표 직전 극우 집권을 막아야 한다는 시민들의 의지로 최종 3위로 역전패 당했다.
  • 반바지 입고 8언더 폭풍타 장유빈, 군산CC오픈 2연패 정조준

    반바지 입고 8언더 폭풍타 장유빈, 군산CC오픈 2연패 정조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흥 장타자 장유빈이 군산CC오픈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뽑아내며 대회 2연패를 정조준했다. 장유빈은 12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군산CC 오픈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전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던 장유빈은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 사상 첫 2연패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2위 김백준과는 2타차다. 이번 시즌 평균 비거리 311.42야드로 유일하게 310야드를 넘긴 장유빈은 이날 4개의 파 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내며 장타력을 뽐냈다. 백나인으로 2라운드를 시작한 장유빈은 오른쪽이 모두 페널티 구역인 11번 홀(파5·569야드)에서 두 번째 샷을 끊어가는 공략을 선택해 이날 첫 버디를 뽑아냈다. 16번 홀(파5·563야드)에서는 313야드 티샷에 이어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공을 올리며 3개 홀 연속 버디를 완성했다. 2번 홀(파5·574야드)에서는 321야드를 날아간 티샷에 이어 236야드를 남기고 두 번째 샷을 때려 연못 넘어 그린에 공을 올렸고, 마지막 9번 홀(파5·596야드)에서는 티샷을 326야드나 때리고 두 번째 샷으로 그린 앞 40야드 앞에 공을 떨궈 가볍게 버디를 수확,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에서 허인회에 대역전패하며 눈물 범벅의 준우승을 했던 장유빈은 경기 뒤 “역전패의 기억은 싹 지웠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면 좀 힘들어졌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장유빈은 “군산CC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잘했던 기억도 난다”며 코스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 “우승을 욕심내기보다는 즐기면서 플레이하고 싶다. 오늘도 캐디 형과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 즐기면서 경기를 했다. 주말에도 물론 긴장이 되겠지만 그 긴장을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하면 남은 이틀도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 지금 페이스대로 최종일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 개막 하루 전 KPGA 투어는 무더위를 고려해 사상 처음 경기 중 반바지 착용을 허용했다. 전날 긴 바지를 입었다가 이날은 반바지를 입은 장유빈은 “전지훈련 갔을 때도 항상 반바지만 입고 훈련을 하고 해외 대회에 나가면 반바지를 입고 경기를 한 적이 있다. 아직 KPGA 투어에서 반바지를 입는 것이 어색하긴 하지만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
  • 월드컵의 ‘마법사’ 음바페, 유로에선 “매직 없어”

    월드컵의 ‘마법사’ 음바페, 유로에선 “매직 없어”

    축구 월드컵의 ‘마법사’ 킬리안 음바페(25)가 기대를 모았던 유로 2024에서는 제대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물러났다. 음바페는 “내 야망은 유럽 챔피언이 되는 것이지만 실패했다”라고 말했다. 음바페가 주장을 맡은 프랑스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준결승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음바페는 오스트리아와의 조별리그에서 부러진 코뼈를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착용했던 마스크도 벗고 출전했지만 도움 1개를 기록했을 뿐이다. 음바페가 지난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그의 계약금은 BBC에 따르면 시즌당 1500만 유로(225억원)에 계약 보너스 1억 5000만 유로(2254억원)에 이른다. 몸값에 맞게 PSG에서 뛰던 7시즌 308경기에서 256골을 넣었다. 리그앙 올해의 선수로 내리 5번 선정된 그는 10대이던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프랑스가 준우승한 2022년 월드컵에서 음바페는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포함해 8골을 기록했다. 두 번의 월드컵에서 12골을 작성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유독 유로 대회에서 수수께끼같이 마법이 나오지 않고 있다. 2020년과 2024 유로 대회에서 페널티킥 1골을 기록했을 뿐 필드골은 없다. 월드컵 14경기에서 90분당 1.11개의 골과 도움을 기록한 반면 유로 9경기에 0.32개에 머물고 있다고 BBC가 분석했다. 그가 유로 대회에 처음 등장한 2020년 스위스와 16강전에서 3-3으로 비긴 이후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나선 음바페의 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짐을 쌌다. 이번 대회에선 조별리그 폴란드와 경기에서 음바페는 페널티킥으로 유로 대회 첫 골을 넣었을 뿐이다. 이번 6경기에서 유효슈팅을 9개 날렸지만 기회를 창출한 것은 3번뿐이었다. 그나마 이날 스페인과 4강전 전반 8분에서 무아니가 헤더로 선제골을 넣은 도움이 최고의 플레이였다. 이와 관련, 프랑스 축구 전문가 쥘리앙 로랑은 “음바페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가장 중요한 시기 프랑스는 매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코뼈 부상 때문에 좌절했느냐’는 질문에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라”라며 “나는 좋지 않았고, 우리는 좋지 않고 집에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좀 쉬는 것이 나에게 이로울 것 같다”라며 “새로운 동네에서 새로운 감독과 함께 매우 강해져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 남녀 탁구, 독일 넘어야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 보인다

    남녀 탁구, 독일 넘어야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 보인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남녀탁구 대표팀이 12년 만에 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중국은 물론 독일도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대표팀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독일만 잡으면 올림픽 단체전에서 결승전 진출도 노려볼 수 있으며 여자 역시 8강전에서 독일을 만날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넘어야 메달 획득이 가능하다. 주세혁 남자 대표팀 감독도 지난 25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독일만 잡으면 결승까지도 갈 수 있다”며 “3위 결정전에서도 만날 수 있는 상대가 독일이다. 지금은 독일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다. 한국 탁구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마지막으로 2016년 리우, 2021년 도쿄 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혼합복식의 신유빈-임종훈 조와 함께 남녀 단체전에서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다만 현실적으로 중국을 꺾어야 금메달이 가능하고 메달을 노리려면 독일 역시 눈여겨봐야 한다. 아시안게임과 달리 올림픽에서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준결승 패배팀 모두 동메달을 주지 않고 3위 결정전을 치러 승리해야만 동메달을 받을 수 있다.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은 “올림픽 8강에서 독일, 프랑스, 홍콩, 대만 등을 만날 수 있는데 정말 어려운 상대는 독일”이라며 “독일을 꺾고 4강에 오르면 부담 없이 이후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힘이 좋은 독일 남자 대표팀은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팀에 강했다. 도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팀도 강하긴 마찬가지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독일에 역전패해 8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대표팀은 복식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림픽 탁구 단체전 첫판은 복식으로 치르기에 여기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여자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전지희 조가 선봉에 선다. 남자는 국제대회 우승을 두 번이나 한 장우진-임종훈 조가 나설 가능성이 크다. 오 감독은 “복식에서 1승을 하고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며 “신유빈-전지희로 80% 정도를 가고 그때그때 상황을 봐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 노리는 남녀 탁구대표팀, 독일 경계령 발령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 노리는 남녀 탁구대표팀, 독일 경계령 발령

    7월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남녀탁구 대표팀이 12년만에 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중국은 물론 독일도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대표팀에 따르면 남자의 경우 독일만 잡으면 올림픽 단체전에서 결승전 진출도 노려볼 수 있으며 여자 역시 8강전에서 독일을 만날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넘어야 메달 획득이 가능하다. 주세혁 남자대표팀 감독도 지난 25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독일만 잡으면 결승까지도 갈 수 있다”며 “3위 결정전에서도 만날 수 있는 상대가 독일인데 지금은 독일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다.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을 마지막으로 2016년 리우,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혼합복식의 신유빈-임종훈조와 함께 남녀 단체전에서 메달획득을 노리고 있다. 다만 현실적으로 중국을 꺾어야 금메달이 가능하고 메달을 노리기 위해서는 독일 역시 눈여겨 봐야 한다. 아시안게임과 달리 올림픽에서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준결승 패배팀 모두 동메달을 주지 않고 3위 결정전을 치러 승리해야만 동메달을 받을 수 있다.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은 “올림픽 8강에서 독일, 프랑스, 홍콩, 대만 등을 만날 수 있는데 정말 어려운 상대는 독일”이라며 “독일을 꺾고 4강에 오르면 부담 없이 이후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힘이 좋은 독일 남자대표팀은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팀에 강했다. 도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독일 여자팀도 강하긴 마찬가지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독일에 역전패해 8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대표팀은 복식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림픽 탁구 단체전 첫판은 복식으로 치르기에 여기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여자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전지희조가 선봉에 선다. 남자의 경우는 국제대회 우승을 두 번이나 한 장우진-임종훈조가 나설 가능성이 크다. 오 감독은 “복식에서 1승을 하고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며 “신유빈-전지희로 80% 정도를 가고 그때그때 상황을 봐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PGA로 LIV로 우승컵

    PGA로 LIV로 우승컵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4년 만에 남자 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 정상을 탈환했다. 디섐보는 17일(한국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0·7548야드) 2번 코스에서 열린 제124회 US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한 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적어 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한 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430만 달러(약 59억 7000만원). LIV 골프 선수가 US오픈에서 우승한 건 디섐보가 처음이다. 디섐보가 2020년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을 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속이었다. 그는 PGA 투어 8승을 기록한 뒤 2022년 둥지를 옮겨 LIV 골프에서 2승을 올렸다. 4대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LIV 소속 선수가 우승한 건 지난해 PGA 챔피언십 브룩스 켑카(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3타 차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디섐보는 전반에 한 타를 잃어 앞 조에서 경기하며 한 타를 줄인 매킬로이의 매서운 추격에 휘말렸다. 12번 홀(파4)에서 7m 버디 퍼트에 성공한 매킬로이가 보기에 그친 디섐보를 추월해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고 13번 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 순식간에 2타 차로 달아났다. 디섐보는 같은 홀 버디로 간격을 좁혔고 매킬로이가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한 덕택에 공동 선두를 이루며 반격했다. 이후 파 행진이 거듭되며 연장전 분위기가 짙어졌다. 하지만 매킬로이가 18번 홀(파4)에서 1.2m짜리 파 퍼트를 놓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2위로 내려섰다. 디섐보는 18번 홀 티샷이 러프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로 향했으나 벙커샷을 홀 1.2m 거리에 붙인 뒤 파 퍼트에 성공해 극적인 우승 드라마를 썼다. 디섐보는 우승 뒤 “페인 스튜어트가 여기 있었다”고 외치며 자신이 존경했던 선배를 기렸다. 스튜어트는 1999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US오픈에서 18번 홀 파 퍼트로 필 미컬슨(미국)을 제치고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는데 넉 달 뒤 비행기 사고로 42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스튜어트처럼 사냥 모자를 쓰고 경기하는 디섐보는 “믿을 수 없는 ‘업앤드다운’(정규 타수에 그린을 놓치고도 파를 잡는 것)이었다. 내 평생 최고의 샷”이라며 “중간에 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역전패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2011년 이 대회 우승자인 매킬로이는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 선수 중 김주형이 공동 26위(6오버파 286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 ‘25년 전 스튜어트처럼’ 디섐보, 18번 홀 파 퍼트로 4년 만에 US오픈 패권 탈환

    ‘25년 전 스튜어트처럼’ 디섐보, 18번 홀 파 퍼트로 4년 만에 US오픈 패권 탈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4년 만에 남자 골프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 정상을 탈환했다. 디섐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0·7548야드) 2번 코스에서 열린 제124회 US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한 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적어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한 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430만 달러(약 59억 7000만원). LIV 골프 소속으로 US오픈에서 우승한 건 디섐보가 처음이다. 디섐보가 2020년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을 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었다. 그는 PGA 투어 8승을 기록한 뒤 2022년 둥지를 옮겨 LIV 골프에서 2승을 올렸다. 4대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LIV 소속 선수가 우승한 건 지난해 PGA 챔피언십 브룩스 켑카(미국)에 이어 두 번째. 3타 앞선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디섐보는 전반에 한 타를 잃어 앞 조에서 경기하며 한 타를 줄인 매킬로이의 추격에 휘말렸다. 매킬로이가 10번 홀(파5)에서 8m가 넘는 장거리 버디 퍼트로 공동 선두가 되자 디섐보도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1타 차 간격을 만들었다. 12번 홀(파4)에서 7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한 매킬로이가 보기에 그친 디섐보를 추월해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고, 13번 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 순식간에 2타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디섐보는 13번 홀 버디로 간격을 좁히더니 매킬로이가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한 틈을 타 다시 공동 선두를 이뤘다. 이후 파 행진이 이어지며 연장전으로 들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매킬로이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1.2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2위로 내려섰다. 이후 18번 홀에 오른 디섐보는 티샷을 러프로 보내고 두 번째 샷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렸으나 벙커샷을 홀 1.2m에 붙인 뒤 파 퍼트에 성공하며 극적으로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디섐보는 우승 뒤 “페인 스튜어트가 여기 있었다”고 외치며 자신이 존경했던 선배를 기렸다. 스튜어트는 1999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US오픈에서 18번 홀 파 퍼트로 필 미컬슨(미국)을 제치고 대회 2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넉 달 뒤 비행기 사고로 42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스튜어트처럼 사냥모자를 쓰고 경기하는 디섐보는 “믿을 수 없는 ‘업앤다운’(정규 타수에 그린을 놓치고도 파를 잡는 것)이었다. 내 평생 최고의 샷”이라면서 “경기 도중 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역전패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2011년 이 대회 우승자인 매킬로이는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 선수 중 김주형이 공동 26위(6오버파 286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 김태형 롯데 감독 한숨, 내야 안정되니 불펜진 붕괴…나균안·최준용 반등 절실

    김태형 롯데 감독 한숨, 내야 안정되니 불펜진 붕괴…나균안·최준용 반등 절실

    불안했던 내야진을 안정시킨 뒤 하위권을 벗어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구원 투수의 방화로 역전패당했다. 김태형 감독의 첫 시즌 한숨을 줄이기 위해서는 나균안, 최준용 등 핵심 투수들의 반등이 절실하다. 17일 기준 롯데는 2024 KBO리그 8위로 내려앉았다. 패배, 무승부 수가 같은 한화 이글스(30승27패2무)에 단 1승이 밀려 하루 만에 다시 7위를 내줬다. 공격진은 팀 평균 타율 리그 4위(0.279)로 힘을 내고 있는데 투수진이 10개 팀 중 세 번째로 높은 평균자책점(5.07)으로 고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원진의 부진이 아쉽다. 롯데는 전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9로 패했다. 7회 필승조를 가동하며 5명의 투수를 올렸는데 3분의1이닝을 소화한 진해수를 빼고 모두 실점했다. 믿었던 구승민(2실점), 김상수(1실점)가 모두 무너졌다. 8회 1아웃부터 등판한 마무리 김원중도 자신감 있는 투구를 펼치지 못하면서 9회 2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자원 기근이 투수진의 과부하로 연결되고 있다. 시즌 전체를 보면 롯데 구원 투수의 2경기 연속 투구는 72번으로 두산 베어스에 이어 2번째로 많고 3연투는 리그 최다 10번이다. 반면 팀 홀드(24개)는 2번째로 적다. 16일에도 전날 공 23개를 던진 김원중이 출격해 투구 수 42개를 기록했다. 확실한 구원 카드 부재로 인해 선발투수 애런 윌커슨도 공을 100개 넘게 던진 가운데 계속해서 마운드를 지키면서 6이닝 투구 수 117개의 강제 역투를 펼쳤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선발투수와 야수진은 안정감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올 시즌 14경기 5승5패 평균자책점 5.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은 지난 15일 LG전에 선발 등판해 1회 2실점으로 흔들렸으나 6이닝(4실점)을 꿋꿋하게 버텼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다음 날 박세웅에 대해 “완벽하게 던지려다 보니 공이 빠지는 경우가 잦다”면서도 “후반에 안정감을 찾으며 이닝을 끌어줘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내야진도 27경기 연속 안타의 손호영이 3루수, 15일 역전 2점 홈런을 친 박승욱이 유격수를 맡으면서 경쟁력을 갖췄다. 김 감독은 “박승욱이 시즌 초보다 타격을 잘해주고 있어서 내야, 외야 모두 안정세다. 다만 (유강남이 잔 부상에 시달려서) 포수 자리에 기복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즌 일정의 47%(144경기 중 68경기)를 소화한 롯데의 과제는 결국 불펜이다. 지난주 1군에 올라온 박진형과 나균안, 부진한 경기력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최준용 등이 반등해서 투수진 운용에 숨통을 틔워줘야 롯데 성적도 반등할 수 있을 전망이다.
  • ‘KBL 챔피언’ KCC, 챔스리그 亞예선 전패 탈락… 대회 6일 전 소집 ‘예견된 악몽’

    한국프로농구(KBL) 챔피언의 자격으로 국제농구연맹(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에 참가한 부산 KCC가 한 달 넘게 운동을 쉬면서 잃어버린 경기 감각을 되찾지 못한 채 3연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다만 슈터 이근휘는 국제 무대에서 공격력을 증명하며 다음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KCC는 1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아시아 각국 리그 상위권 8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네 팀씩 두 조로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각 상위 두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KCC가 포함된 B조에선 샤흐르다리 고르간(이란)과 히로시마 드래건플라이스(일본)가 준결승에 올랐다. 샤흐르다리, 히로시마에 패배한 KCC는 전날 두바이의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홀에서 열린 펠리타 자야(인도네시아)전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섰으나 91-98로 졌다. KCC는 지난달 5일 2023~24시즌을 마치고 한 달 내내 우승 행사를 소화했다. 지난 3일 선수단을 처음 소집했고 6일 뒤 이번 대회 첫 경기를 했는데 떨어진 실전 감각이 발목을 잡았다. 설상가상 단기 계약한 외국인 알폰소 맥키니까지 무릎을 다쳤다. 전창진 KCC 감독은 “시즌을 마치고 부상과 체력 회복을 위해 휴식이 필요했다. 다음번에는 체력과 기술을 갖춰 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가지 고무적인 점은 이근휘가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KBL 정규리그 3점슛 성공률 2위(41.6%)를 차지한 이근휘는 소극적인 공격 태도로 인해 플레이오프에서 전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근휘는 KCC가 30점 차로 대패한 지난 10일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팀 내 최다 22점(3점슛 6개), 펠리타를 상대로 20점을 기록했다.
  • 유럽 축구☆들의 빅뱅

    잉글랜드의 첫 우승이냐, 독일의 명예 회복이냐. 유럽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축구 축제로 한 달 동안 유럽이 들썩인다.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가 15일(한국시간) 오전 4시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4개국이 맞붙는 열전에 돌입한다. 24개국을 6개 조로 나눠 조별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결승전은 다음달 15일 오전 4시 베를린에서 열린다. 유로 2024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 역시 잉글랜드와 독일이다.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만년 우승 후보 잉글랜드는 첫 우승에 도전하고, 개최국 독일은 바닥으로 떨어진 명예 회복에 나선다. 잉글랜드와 독일 모두 대진운도 나쁘지 않다. 잉글랜드는 슬로베니아, 덴마크, 세르비아와 함께 C조에, 독일은 스코틀랜드, 헝가리, 스위스와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이에 비해 스페인,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알바니아가 속한 B조는 ‘죽음의 조’로 꼽힌다. 잉글랜드에는 특급 골잡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뽑힌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빛나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잉글랜드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여태 우승을 단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케인이 무관의 한을 풀 수 있게 된다. 독일은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을 1-7로 무너뜨리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세계 축구를 호령했지만 그 뒤로는 예전 같은 위용을 잃어버리며 ‘전차군단이 녹슬었다’는 혹평까지 듣고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 때는 한국에 0-2로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선 일본에 1-2로 역전패하며 또다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 유로 2020에서도 16강전에서 잉글랜드에 0-2로 완패했다.
  • 삼성, 박병호 통산 400홈런 앞세워 LG 주중 3연전 싹쓸이

    삼성, 박병호 통산 400홈런 앞세워 LG 주중 3연전 싹쓸이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와 벌인 3연전을 3연승으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13일 대구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LG를 6-3으로 이겼다. 3위 삼성과 4연패를 당한 2위 LG의 승차는 0.5경기로 좁혀졌다. 삼성이 LG 3연전을 싹쓸이한 건 2021년 이후 3년만이다. 삼성 선발 투수 이호성이 LG 타선을 5⅓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으로 잘 막은 가운데 박병호·강민호·이재현이 홈런을 때려주며 LG 선발 케이시 켈리를 무너뜨렸다. 박병호는 2회 0-0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홈런을 쳤다. 올 시즌 8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388번째 홈런이다. 2016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기록한 홈런 12개까지 더하면 프로야구 통산 400번째 홈런이다. 1사 후에는 강민호가 2-0으로 달아나는 좌월 홈런을 쳤다. 이재현은 5회 2사 2루에서 투런 홈런을 날렸다. 두산 베어스는 자칫 19년만에 처음으로 한화 이글스에 3연패할 수도 있었던 위기를 하위타선 힘으로 이겨냈다. 두산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한화를 9-6으로 이겼다. 두산은 3위 삼성과 게임 차 없는 4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2005년 이후 19년만에 두산을 상대로 3연전을 싹쓸이할 수 있었던 기회를 날려버렸다. 이날 두산은 6번 타자부터 9번 타자까지 하위 타선에서 9득점과 7타점을 책임졌다. 이날 1군에 복귀한 두산 선발 최원준은 5⅔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4패)째를 거뒀다.
  • “한국 심판 오심에 월드컵 꿈 날아가” 인도, FIFA에 조사 요청

    “한국 심판 오심에 월드컵 꿈 날아가” 인도, FIFA에 조사 요청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탈락한 인도가 한국인 심판의 오심으로 역전패했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에 조사를 요청했다. 인도축구연맹(AIFF)은 13일(현지시간) 회장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편지를 보내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을 무산시킨 중대한 감독 오류에 대해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카타르 알 라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A조 6차전 인도와 카타르의 경기에서 인도가 역전패를 당하며 조3위에 그쳐 사상 첫 3차 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 경기에서 카타르의 동점골을 둘러싸고 오심 논란이 일고 있다. 후반 28분 카타르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라인을 넘어간 듯한 공을 카타르 수비수 알 후세인이 오른발 뒷꿈치로 밀어 그라운드 안으로 연결했고, 유세프 아이멘이 이를 그대로 밀어넣어 득점했다. 인도 선수들은 주심에게 골라인을 넘어간 공이라고 설명했으나 한국인 주심과 부심은 카타르의 골로 인정했다. 이번 아시아 2차예선은 비디오판독(VAR)이 도입되지 않아, 심판진은 양팀 선수들이 골대 앞에 몰려 혼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육안으로 공의 위치를 판단해야 했다. 석연치 않게 동점골을 허용한 인도는 후반 40분 역전골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인도 언론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심판의 판정은 인도 팀의 사기와 추진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결정이었다”면서 “인도가 3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를 빼앗았다”고 비판했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2017 FIFA U-20 월드컵부터 국제 무대에 도입된 VAR 판독시스템은 각국 프로리그는 물론 월드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을 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을 주관하는 AFC는 참가국 간 인프라 차이로 모든 참가국이 VAR 판독 시스템을 설치할 수 없어 형평성 차원에서 VAR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 ‘한국야구의 내일’ 김도영, 꼭! 잊지 말아야 할 하루

    ‘한국야구의 내일’ 김도영, 꼭! 잊지 말아야 할 하루

    ‘제2의 이종범’으로 통하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미래라고 불리는 김도영이 더 큰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본을 지켜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김도영은 지난 11일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잇따른 실수로 팀의 6-7 역전패에 빌미를 제공했다. 2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한 김도영은 2회 팀이 3-0으로 앞서던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드루 앤더슨의 공을 그대로 밀어 쳐 우중간으로 빠지는 3루타를 작렬했다. 1루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4-0까지 달아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김도영은 3루에 도착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다. 하지만 김도영이 세리머니를 하는 동안 SSG는 김도영이 베이스에서 발을 뗐다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노련한 3루수 최정이 세리머니를 하는 김도영이 발을 베이스에서 떼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태그를 하고 있었던 것. 이 모습이 비디오 판독 과정에서 그대로 드러나면서 김도영은 고개를 숙였다. 김도영의 공식 기록이 12일 2루타에서 3루타 후 태그 아웃으로 정정됐다. 김도영이 살아 추가점을 얻었다면 경기 양상이 달라졌을 것이기에 김도영의 어이없는 죽음은 더욱 아쉽기만 했다. 김도영의 모습은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kt wiz의 강백호가 호주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친 뒤 베이스에서 발을 떼며 세리머니를 하다가 어이없게 주루사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대단한 슈퍼스타라고 해도 조그마한 방심이 화를 부를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게 한 장면이었다. 김도영의 아쉬운 장면은 연장 11회에도 또 나왔다. SSG의 선두타자인 오태곤이 투수 강습 안타를 치는 과정에서 타구가 김도영 쪽으로 오자 이를 1루에 급하게 던지다가 송구 실책을 범했기 때문이다. 늦었다고 판단되면 공을 던지기보다 주자의 추가 진루를 막는 게 더 중요한 것인데 이를 간과했다. 결국 주자는 2루까지 편하게 진루하고 이후 박지환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허무하게 팀이 패배했다. KIA가 초반 4-0까지 앞서가다 동점을 허용한 뒤 끝내기 안타로 역전패한 것은 1패 이상의 의미가 있다. 최근 프로야구는 1위부터 10위까지10개 팀이 11.5경기 안에서 매번 혈투를 벌일 정도로 전력이 평준화된 상황에서 김도영의 실수는 두고두고 아쉬운 순간이 돼 버렸다.
  • 김하성, 4경기 연속안타 행진…팀은 충격의 끝내기 역전패

    김하성, 4경기 연속안타 행진…팀은 충격의 끝내기 역전패

    타격감을 어느 정도 회복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벌였지만 팀은 충격의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4경기 연속안타로 타격감을 회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207타수 46안타)를 유지했다. 김하성의 시즌 최다 연속 안타 기록은 4월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지난달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까지 5경기다. 2회초 1사 1루의 기회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그렇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주자를 진루시키지 못했다. 5회에는 평범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김하성은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불펜 존 슈라이버의 싱커를 공략해 깨끗한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타자가 병살타를 치면서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8회 2사 1,2루의 득점 찬스를 맞은 김하성은 그렇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3-1로 이기던 9회 마무리로 등판한 마쓰이 유키가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2루의 위기를 자초하더니 넬슨 벨라스케스에게 2타점 적시 3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닉 로프틴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충격의 3-4 역전패를 당했다. 올해 빅리그에 진출한 마쓰이는 첫 패배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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