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전투기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거주지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재경부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말 꿈 몸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성수기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714
  • “배트맨 한판 붙자”… 충무로 스타군단 맞짱 뜬다

    “배트맨 한판 붙자”… 충무로 스타군단 맞짱 뜬다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7~8월을 앞두고 영화계는 지금 ‘폭풍 전야’다. 지난해 여름 ‘최종병기 활’ 등 한국형 블록버스터들이 강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앞세운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습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 영화는 액션, 코미디, 스릴러, 사극 등 다양한 장르와 풍성한 이야기로 승부수를 띄웠다. 올여름 할리우드 공습에 맞설 한국 영화 빅 8를 짚어봤다. ●100억대 대작…물량 對 물량 올여름은 예년에 비해 한국 영화 대작이 줄었다지만 그래도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두 편이 개봉해 체면치레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총 14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도둑들’(7월 25일 개봉)은 단연 군계일학이다.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오달수, 김해숙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초호화 출연진이 등장하며 ‘한국판 어벤져스’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짜’와 ‘범죄의 재구성’ 등 범죄 액션물에 일가견을 보인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 감독은 최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한 주 먼저 개봉하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의 경쟁에 대해 “배트맨이 꿈에 나올 정도지만 대결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우리 배우들이 가진 매력 역시 많은 사람이 좋아해 줄 것이라 믿고 있다.”면서 기대와 부담감을 동시에 밝히기도 했다. 정지훈(비)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R2B: 리턴 투 베이스’도 100억원이 넘게 투입된 항공 블록버스터. 이 작품은 올해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후반 작업에 공을 들이며 분위기를 쇄신해 오는 8월에 개봉한다. 하늘에 인생을 건 전투기 조종사들의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신세경, 유준상 등이 출연한다. ●여름철 대표선수 공포 스릴러 누가 뭐래도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는 공포·스릴러다. 새달 5일 여름 성수기 시장의 포문을 여는 ‘연가시’는 인간의 뇌를 조종해 자살하게 하는 살인 기생충 연가시를 소재로 한 재난 공포 영화. 연가시는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괴담이 퍼지면서 유명해진 기생충으로, 영화 개봉에 맞춰 인터넷에 동명 웹툰을 공개하는 등 입소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연가시에 감염된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 재혁 역은 연기파 배우 김명민이 맡았다. 7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이웃사람’은 만화가 강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 영화. 이웃집 소녀가 연쇄 살인범에게 살해당한 뒤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서로 의심하는 이웃 사람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다. ‘세븐데이즈’에서 납치당한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로 출연했던 김윤진이 이번에는 딸을 죽인 연쇄 살인범에게 맞서는 엄마 역으로 다시 한번 모성애 연기를 펼친다. 천호진, 마동석, 김성균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고 아역 배우 김새론이 1인 2역에 도전한다. ●윤제문 VS 박진영 코미디 대결 무거운 영화들 사이에서 틈새시장을 노리는 코미디물도 있다. 새달 12일 개봉하는 ‘나는 공무원이다’는 개성파 배우 윤제문의 첫 영화 주연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어떤 일에도 흥분하지 않는 ‘평정심의 대가’ 7급 공무원이 홍대의 문제적 인디밴드를 만나면서 인생 최대의 위기를 겪는다는 이야기로 그동안 각종 드라마와 연기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윤제문이 발랄한 생활 밀착형 코미디 연기로 변신을 꾀한다. 윤제문의 코미디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은 배우가 아닌 가수 박진영이다. 그가 생애 처음으로 영화배우에 도전하는 ‘500만불의 사나이’는 7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 500만불 전달을 명한 뒤 자신을 죽이고 돈을 빼돌리려는 상무의 음모를 알게 된 회사원이 대반격에 나선다는 이야기다. ‘추노’와 ‘7급 공무원’의 제작진이 만든 코믹 추격극이다. 첫 영화 주연을 맡은 두 배우의 코믹 연기 경쟁에 관심이 쏠린다. ●신토불이의 힘…사극 2편 출격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습이 조금 느슨해지는 8월에 사극 두 편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사극 ‘최종병기 활’이 8월에 등장해 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가 됐던 선례를 따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8월 9일 개봉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당시 권력의 상징이었던 얼음을 얻고자 서빙고를 털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사극이다. 차태현이 얼음 전쟁을 도모하는 리더 역을 맡아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하고 오지호가 조선 제일의 무사로 출연한다. 8월에 개봉할 예정인 ‘나는 왕이로소이다’도 신분이 뒤바뀐 세자와 노비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사극. 왕세자의 자리가 부담스러운 세자 충녕이 궁에서 탈출하고 우연한 사고로 그와 꼭 닮은 노비 덕칠이 충녕 행세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군 복무 후 3년 만에 돌아온 주지훈의 복귀작으로 그는 1인 2역에 도전한다. 화끈한 물량 공세는 없지만 어느 때보다 다양한 상차림에 충무로도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다. 영화 ‘도둑들’의 배급을 맡은 쇼박스의 최근하 과장은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가 예상되지만 한국적인 소재와 연기파 배우들이 포진한 국내 영화 라인업도 충분히 알차고 강점이 있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열린세상] 정권 말이라도 FX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열린세상] 정권 말이라도 FX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8조3000억원의 예산으로 최신예 전투기를 구매하는 FX3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사전 선정을 통한 정권 말기의 커넥션설이다. 이 루머에 대한 진실을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런 루머에도 불구하고 시급하게 FX3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 점에 대해서 순수하게 군사적 측면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전투기는 우리 군이 보유한 모든 무기체계 피라미드의 가장 꼭짓점에 있는 무기다. 그중에서도 FX3 사업을 통해 구매하는 전투기는 우리 군 무기체계 중 가장 강력한 무기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최소 35년 정도 사용하는 전례를 봤을 때 적어도 2050년까지 우리 군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어 북한을 포함한 주변국으로부터 우리 안보를 든든하게 지켜주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정권 말기에 급하게 추진하는가? 그 이유는 첫째, 공군 전투기 사정 때문이다. 공군은 530여대의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다가 국방개혁 2020에서 성능을 높이는 대신 숫자를 줄여 420대의 전투기를 보유하기로 했다. 노후 전투기들이 지속적으로 퇴역하여 현재는 460대 정도가 현역에 있다. 그중 F4E팬텀 60대는 1967~79년산으로 도태시기를 놓친 지 오래이다. 하지만 공군은 이 전투기들을 2019년까지 쓴다. 또 F5E/F 전투기들은 무려 180대 정도나 되는데 이들은 1973~81년산이다. 이 중 5공 때 면허생산한 ‘제공호’ 60대는 수명 연장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사용할 예정이다. 결국 공군전투기는 2019년까지 총 180대 정도가 도태된다. 하지만 추가되는 전투기는 F/A50 국산 경공격기 60대뿐이니 FX3 사업이 늦어진다면 2019년 한국공군의 전투기는 340대에 불과하게 된다. 둘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때문이다. 우리는 2016년부터 전작권을 수행해야 한다. 물론 전작권을 전환하더라도 공군만은 미국의 작전통제를 그대로 받는다. 하지만 FX3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미군의 도움을 받는다 하더라도 전쟁을 억지하고 유사시 신속한 승리를 거두는 데 상당한 지장을 초래한다. 그래서 3개 기종 모두 아직 개발 완료되지 않은 부분이 있음에도 2016년 납품을 요구하는 것이다. 만약 이 사업이 바뀐 정권에서 ‘전면 재검토’된다면 전작권 전환 자체를 전면 재검토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다. 셋째, 북한 핵시설에 대한 타격능력 보유이다. 북한은 스스로 헌법에 핵보유국 지위를 획득했다고 명시할 정도로 핵무기 보유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최소 6개 이상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핵무기들은 당연히 두꺼운 콘크리트로 보호된 지하시설에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 군에 그런 지하 핵시설을 타격할 능력이 있는가? 없다. 탄도미사일 사거리 연장으로도 지하 핵시설은 해결되지 않는다. 탄도미사일은 핵미사일을 쏘기 위해 지상에 노출된 적 미사일을 공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무기다. 그러나 탄두중량이 500㎏에 불과하기 때문에 두꺼운 콘크리트를 뚫을 수가 없다. 콘크리트를 뚫으려면 최소 900㎏ 이상의 폭탄으로 목표물 상공에서 거의 수직으로 공격해야 한다. 이런 능력을 가진 전투기를 이번 FX3 사업에서 도입해야 하는데 시간을 미루면 북한의 핵능력은 갈수록 강화될 것이기에 불안한 것이다. 그렇게 급하면 빨리 하지 왜 정권 말기에 하는가? 그 이유는 2차 FX의 마지막 기체인 61번제 F15K가 올해 4월 납품 완료되었기 때문이다. 즉, 4월까지는 FX2 사업기간이었고, 그게 끝나자마자 FX3에 들어간 것이지 정권 말기에 뭘 해먹으려고 하는 게 아닌 것이다. 전투기가 부족하면 우리 군사력 전체가 약화되어 핵은커녕 북한에 대한 재래식 전력의 우위도 장담할 수 없다. 전투기가 부족하다고 한번 연기한 전작권 전환을 또 연기할 수 있을까? 정권 말기 커넥션 의심을 받기 싫어서 핵시설 타격능력을 가진 전투기 도입을 미루면, 북한핵에 대한 대비는 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인가? 어떤 성향의 정권이라도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줄 가장 유용한 전력인 FX3 사업을 미룬다면 그 저의를 의심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 시리아軍, 터키 전투기 격추… 양국 긴장고조

    시리아 인근 상공을 비행하던 터키 전투기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시리아 군에 의해 격추되면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시리아군 대변인은 23일 “정체 불명의 전투기가 시리아 상공을 낮은 고도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비행해 대공포를 발사해 격추했다.”며 “양국은 협력하에 실종된 조종사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터키 F4 전투기는 시리아 라타키아 해안 상공에서 격추됐으며 전투기 조종사 2명은 실종된 상태다. 압둘라 굴 터키 대통령은 이날 관영 아나톨리안 통신을 통해 “전투기가 시리아 상공에 진입했을지도 모른다.”고 밝히면서 “전투기의 빠른 속도를 고려한다면 전투기가 국경을 넘나드는 일은 일상적인 일”이라고 말해 터키 전투기가 시리아 상공을 침범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터키는 이번 사건을 무시할 수 없으며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사실은 명백하다.”며 강력한 대응 의지를 천명했다. 이번 사건은 양국 사이의 긴장을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시리아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오던 터키가 지난 3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반정부 시위대를 유혈 진압하자 등을 돌리면서 양국관계는 급속히 냉각됐다. 터키는 약 3만 2000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고 있으며 시리아 반군 조직인 자유시리아군(FSA)이 터키에서 작전을 하도록 허용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하며 터키와 시리아 정부가 자제심을 가지고 외교적 채널을 통해 사태를 해결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가 시리아 반군인 FSA에 임금 지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금 지급을 통해 반군 세력을 강화해 시리아 정부군의 이탈을 유도하고 알아사드 정권을 압박하기 위해서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한·미 38개 부대 역대 최대 화력훈련

    한·미 38개 부대 역대 최대 화력훈련

    6·25 전쟁 발발 62주년을 앞두고 한·미 양국이 잇따라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군은 22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관으로 이날 오후 역대 최대 규모의 군사무기가 동원된 한·미 통합화력전투훈련을 실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우리 군이 전투형 강군 육성에 매진해 온 성과를 국민께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육군 5군단 예하 1기갑여단, 5포병여단 등 14개 부대와 항공작전사령부 예하 6개 부대, 공군 16개 편대, 미군 아파치(AH64) 공격헬기 1개 부대 등 총 38개 부대의 병력 2000여명이 참가했다. 아울러 130㎜ 다연장로켓과 K1A1전차, F15K 전투기, AH64 아파치 헬기, M2A3전차 등 한·미 양국군의 장비 50여대가 동원됐다. 특히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피스 아이)와 국내 기술로 개발해 전력화한 경공격기 TA50이 처음 참가해 주목을 끌었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훈련에서는 적이 비무장지대(DMZ) 내 아군 초소에 대한 포격 도발을 실시하고 우리 군이 곧바로 K4 고속유탄기관총, 벌컨포와 자주대공포를 동원해 대응사격을 하는 것을 가정해 시작됐다. 한·미 양국군은 지상과 공중에서 총 3000여발이 넘는 각종 포탄을 퍼부었으며 훈련을 참관한 주요 인사와 안보단체, 각국 무관, 학생 등 3000여명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한·미 양국군이 23일부터 25일까지는 서해에서 연합해상기동훈련을 한다.”며 “양국의 해·공군 약 8000여명이 동원되고 미 항모 조지워싱턴함을 비롯해 우리 해군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 등 10여척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충남 태안 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와 미국 F18 함재기 등 항공전력도 출동한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한국군·주한미군 합동 북한 도발원점 타격 훈련 실시

    한국군·주한미군 합동 북한 도발원점 타격 훈련 실시

     22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3000여명의 참관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합동으로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면공격을 원점타격하고 격퇴하는 훈련을 선보였다.  이번 훈련에서 육군과 공군은 위력적인 타격능력을 선보이며 강하고 조직적인 팀웍을 보여 주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공군의 신무기들이 다수 등장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핵심이 되는 E-737 ‘피스아이’ 조기경보통제기가 처음으로 실전훈련에 등장하여 정보를 우리 군에게 데이터링크하여 지휘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국산 초음속훈련기를 개량하여 공격능력을 부여한 TA-50 경공격기도 처음으로 폭격 능력을 일반에 선보였다. TA-50은 이번 훈련을 통해 공격기로서의 능력을 보여주며 저렴한 가격의 경전투기를 원하는 나라들에 대한 수출 기대도 갖게 했다.  또 다른 특징은 우리 육군이 주한미군과의 합동작전을 통해 적 도발을 격퇴하고 적진을 점령하는 모습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주한미군의 AH-64D 아파치공격헬기, A-10 지상공격기, M2A2 브래들리보병전투차 등이 우리 육군 기갑대대와 호흡을 맞추면서 적진을 점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글·사진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www.kdnnews.co.kr) 대표
  • 이해찬 “FX사업 다음 정부로 넘겨야”

    이해찬 “FX사업 다음 정부로 넘겨야”

    한편 이 대표는 공군의 차기전투기(F-X) 구매에 대해 “공군이 졸속 구매해서는 안 되며 다음 정부로 넘겨 차분하게 기술 검토를 하고 계약 조건에도 우리에게 유리하게 기술이전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로 자신을 예방한 이달곤 청와대 정무수석을 접견해 “규모도 크고 기종도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시뮬레이션을 갖고 한다는 것은 부실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노대래 방사청장 “FX사업 10월말 이후로 연기… 국익 우선돼야”

    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은 20일 공군 차기 전투기(FX) 사업 기종 선정과 관련, “오는 10월 말까지 결정하겠다고 한 것은 목표일 뿐 시한이 아니다.”라며 “국익을 위해 필요하다면 결정시기는 얼마든지 연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 청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파는 사람(보잉·록히드마틴·유럽 EADS)은 우리가 정한 목표시한을 구속적 의무기간으로 느껴야 하겠지만 사는 사람(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굳이 시간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청장은 특히 “일부 업체의 서류 미비로 재공모를 하게 된 것만으로도 이미 10월 말은 넘어갈 수밖에 없게 됐다.”면서 “평가 과정에서도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10월 말 시한은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권말 거액 예산사업 결정에 대한 비판여론과 관련, “정권말 정권초, 연말 내년초 이런 문제가 아니다.”며 “검증할 것은 정확히 검증하고 국익을 도모하는 데 가장 좋은 시점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청장은 또 특혜논란이 일고 있는 록히드마틴의 F35 평가와 관련해 “우리 조종사가 직접 시험비행을 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 때문에 추적비행을 하는 방안과 원격계측시스템을 통한 평가 방안을 미 공군과 협의하고 있으며 22일 답을 받기로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일 미국이 이 방안들을 거부한다면 시험비행 항목에서 0점을 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사업규모가 8조 3000억원에 달하는 FX 사업은 지난 19일 제안서 마감 결과사업에 참여한 3개사 가운데 2개사(록히드마틴, EADS)의 서류 미비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음 달 5일 재입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F35의 시뮬레이터 평가를 둘러싸고공정성 시비도 제기된 상황이다. 한편 필리핀 공군은 앞으로 2년 안에 한국산 TA-50 전투입문 훈련기(LIFT) 12대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현지 ABS-CBN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대당 도입가격은 12억 5000만 페소(약 341억원)이며, 내년까지 공식 인도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백윤형 방사청 대변인은 그러나 “아직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한 적은 없으며, 레이아웃을 잡아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20-50 클럽 대한민국, 이제 보훈을 말한다] (중) 13만 호국영령의 恨

    [20-50 클럽 대한민국, 이제 보훈을 말한다] (중) 13만 호국영령의 恨

    지난달 25일 북한지역에서 발견된 이갑수·김용수 일병의 유해가 62년 만에 귀환한 드라마 같은 사건은 전 국민의 심금을 울렸다. 이후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목숨 바쳐 싸운 호국영령들에 대한 또 다른 보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는 “6월 들어 DNA 시료 채취에 참여하는 유가족 수가 이전보다 3배가량 늘었다.”며 “매일 60여명의 유가족이 채혈을 문의해 업무에 전념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13만구로 추정되는 참전용사들의 유해는 지금껏 어두운 전투현장에 잠든 채 한을 풀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00년 발굴이 시작된 뒤로 지금까지 찾은 국군 전사자 유해는 6월 현재 6598구에 이른다. 이 가운데 79구가 신원이 확인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올해 목표치를 1300구 이상으로 잡고 있다. 그러나 부족한 자료와 인력으로 인해 발굴과 감식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유해 발굴 대상 지역은 현지 주민이나 참전 군인의 증언, 전투기록을 토대로 결정한다. 국토의 70%가 산악지형인데다 전투가 주로 산에서 벌어진 탓에 발굴작업은 주로 높은 산에서 이뤄진다. 이를 위해 발굴 현장까지 매일 최소 2~3시간씩 걸어 올라가야 한다. 주경배 발굴과장(중령)은 “보통 100~150곳을 파야 1곳에서 유해가 발견될까 말까 한다.”며 “지난해 대원들과 올라간 높이를 합하면 9만 1000m로 에베레스트산을 11번 등반한 셈”이라고 말했다. 일단 유골을 발견하면 한 구를 수습하는 데는 보통 4~5시간 걸린다. 땅 속에 묻혀 있던 유골이 비에 젖거나 위치를 표시하는 석회가루가 묻으면 DNA 샘플이 오염돼 신원 확인이 어렵다. 강한 햇빛을 받으면 유골에 있는 칼슘 성분이 하얗게 되면서 푸석푸석해져 가급적 유골을 서둘러 수습해야 한다. 주 과장은 “국군과 북한군, 중공군은 유골 모양만 봐서는 아군인지 적군인지 구별하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한꺼번에 넓적다리뼈나 정강뼈가 여러 개 발견돼 애를 먹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함께 발견된 유품을 100% 신뢰할 수도 없다. 실제로 국군이 사용하던 탄약을 북한군이 사용한 경우도 많아 유품을 100% 신뢰할 수도 없다. 유해발굴감식단이 유가족의 혈액 채혈과 DNA샘플 검사에 기대를 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DNA비교검사로 전사자의 8촌 이내 가족이면 유골의 신원을 밝힐 수 있다. 국방부는 2003년부터 2만여명의 DNA 자료를 확보했다. 하지만 이들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김종성 감식과장(중령)은 “의료기록 등이 없어 전사하신 분들의 정보가 빈약한 것이 문제”라며 “6·25전쟁 초기에는 병사들의 인식표 보급도 잘 이뤄지지 않은 만큼 유가족들의 더 많은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부족한 인력도 문제다. 유해발굴감식단은 189명의 인력으로 구성돼 있지만 실제로 발굴에 참여하는 인원은 8명으로 구성된 8개팀 64명이다. 감식을 담당하는 감식요원은 10명이다. 1300구의 유해 발굴을 목표로 한다면 감식요원 1인당 연간 130여구의 유해를 감식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감식단의 인력은 연간 600여구를 발견할 것이라고 추정해 맞춘 수치”라고 말했다. 유해발굴감식단의 예산은 연간 72억원에 불과하고 감식비용이 절반을 차지한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부실 제안서에… FX사업 20일 재공고

    8조 3000억원 규모의 차기 전투기(FX)사업 참여를 제안한 일부 업체가 제안서 제출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방위사업청이 사업을 재공고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방사청 관계자는 19일 “FX사업 참여 3개 업체가 18일 제출한 제안서를 검토하던 중 2인 이상의 유효한 입찰자가 없어 국가계약법에 따라 재공고 입찰을 하기로 했다.”며 “20일 재공고 입찰을 하고 다음 달 5일 제안서를 다시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는 F35A를 내세운 미국의 록히드마틴사와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제안한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으로 밝혀졌다. 방사청에 따르면 EADS사는 제안서 32권의 대부분은 한글본을 제출하지 않았으며 권당 개요 부분 등 극히 일부만 한글로 작성했다. 록히드마틴사는 제안서 24권 중 절충교역 관련 3권과 가격과 비용에 관련된 1권 등의 한글본을 제출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한글본을 내지 않으면 기본 자격 조건이 안돼 둘 다 유찰되고 보잉사 한 개 사만 남게 돼 재공고 입찰을 할 수밖에 없다.”며 “록히드마틴·EADS와 협의해 번역에 필요한 시간에 대해 조율을 했으며 다음 달 5일까지 미제출한 한글본을 받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사업비 8조 3000억원의 거대 국책사업에 참여를 제안한 업체들이 기술 이전 등 민감한 부분에 대해 부실한 자료 제출을 통해 향후 책임을 회피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방사청이 제안요청서에 명시한 바에 의하면 제안서는 한글과 영문으로 동시에 작성하고 한글과 영문의 해석상 차이가 있을 때는 한글을 우선 적용하게 돼 있다. 제출기한 경과 후 제출 내용에 대한 수정이나 보완 및 대체는 허용하지 않는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산화한 6용사 군함으로 부활… 침투한 적함에 함포 불 뿜어

    산화한 6용사 군함으로 부활… 침투한 적함에 함포 불 뿜어

    “너무 좋아서… 우리 아들 아무 미련 없이 하늘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4일 낮 12시 30분 평택 서방 117㎞ 해상의 문무대왕함 함상. 10년 전 제2연평해전에서 아들 한상국 중사를 잃은 문화순(64·여)씨는 바다에 화환을 던지고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아들의 이름을 딴 해군 유도탄 고속함(PKG)이 바다를 가르며 전속력으로 전진하는 모습에 마치 아들이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올 것만 같았다. 지난 2002년 6월 29일 월드컵 4강의 열기가 뜨거웠던 오전,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서쪽 25㎞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과 맞서다 산화한 해군 장병 6명은 10년 후 6척의 군함으로 부활해 서해 바다를 누비고 있다. 해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해 해상에서 ‘불굴의 6용사 귀환’이라는 이름의 합동기동훈련을 했다. 훈련에 참가한 유도탄 고속함 6척은 각각 당시 전사한 윤영하 소령, 한상국 중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의 이름을 땄다. 오후 1시 30분. 4400t급 구축함 문무대왕함에 탄 유족들이 보는 가운데 오른쪽에서 구축함 을지문덕함을 비롯한 해상 사열 단대가 파도를 가르며 행진했다. 이윽고 호위함인 청주함과 1000t급 부천함, 성남함이 연이어 전속력으로 항진했다. 이윽고 분위기는 숙연해졌다. 6용사들의 이름을 이어받은 570t급 유도탄고속함 6척이 물살을 갈랐기 때문. 해전 당시 참수리 357호의 정장으로 마지막까지 지휘봉을 놓치 않았던 윤영하 소령의 이름을 딴 ‘윤영하함’이 눈에 보이자 문씨를 비롯한 유가족들은 일제히 박수로 화답했다. 윤 소령의 아버지 윤두호(70)씨는 “우리 아들들의 배가 한 척 한 척 나올 때마다 감회가 새로웠는데 이렇게 모아놓고 기동훈련을 하니 기쁘다.”며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우리 아들들이 국민들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오후 1시 45분. 2함대 사령부로부터 적 경비정이 경고통신을 무시하고 NLL을 침범해 남하하고 있는 상황이 전파됐다. “총원 전투배치!” 명령이 떨어지자 6척의 유도탄고속함 수병들의 눈빛이 번뜩였다. 우리 공군 KF16 전투기 2대가 먼저 접근해 기관총을 쏘아댔다. 이에 굴하지 않고 적함이 남하를 계속하자 윤영하함을 필두로 6척의 76㎜ 함포가 불을 뿜었다. 멀리 물기둥이 솟아올랐고 해상에는 매캐한 화약 냄새가 가득했다. 긴장이 채 가시기도 전인 오후 1시 50분. 다시 전투배치 명령이 떨어졌다. 이번에는 아군에게 위치를 발각당한 적 잠수정이 전속력으로 도주하고 있었다. 호위함인 청주함과 부천함이 함미에서 폭뢰를 투하했다. 10여초 후 “쾅!” 하고 수중 15m에서 폭뢰가 폭발하자 10m 높이의 물기둥이 솟아올랐다. 함대는 32노트(시속 59㎞)의 빠른 속도로 해역을 벗어났다. 이날 훈련을 같이 참관한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은 “이번 훈련은 유도탄고속함에 여섯 용사의 이름을 붙여 이들이 다시 살아 돌아왔음을 보여 주고자 한 것”이라며 “지난 1990년 이후 북한의 크고 작은 도발 511회 중 399회가 서해 해상에서 이루어진 만큼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美 MD와 다른 ‘하층방어’ 체계 PAC3구축 등 무기확보 가속화

    美 MD와 다른 ‘하층방어’ 체계 PAC3구축 등 무기확보 가속화

    4일(현지시간) 제2차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담 결과물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미 양국이 ‘포괄적 연합방어태세’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기자들이 미사일 방어(MD) 시스템에 한국이 편입되는 게 아니냐고 묻자 김관진 국방장관은 “우리는 ‘하층방어’(일정 고도 이하를 비행하는 탄도 미사일 요격) 체계로, 미국과 다르다.”고 말했다. ●일부 美 주도 시스템 편입 우려도 결국 양국이 염두에 두는 것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로 보인다. 양국은 이미 2010년 9월 ‘효율적 KAMD 체제 구축과 운용을 위한 공동연구 약정’을 체결하는 등 미사일 방어 협력을 추진해 왔다. 북한이 미사일(로켓 추진체)을 발사하면 요격 미사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한국군은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에서 요격미사일인 SM3를 발사하고 육상에서는 패트리엇 미사일(PAC3)을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핵과 미사일이 발사 준비에 들어가면 F15K 전투기를 활용해 GPS유도폭탄(JDAM) 등으로 발사 직전 정밀 타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국군이 구축한 KAMD는 탄도유도탄 작전통제소와 조기경보레이더, 패트리엇 미사일(PAC2) 등이 핵심이다. 이 가운데 PAC2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같이 빠르게 날아가는 목표물에 대응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결국 이번 회담의 결과에 따라 PAC3 시스템 구축 등 무기 확보 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PAC3의 구입과 배치는 결국 미국 주도의 MD 체제를 수용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북한 미사일 발사를 탐지하는 미사일 조기경보 시스템이나 지휘통제 체제는 미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 장관이 ‘하층방어’를 강조한 것은 중국을 겨냥한 MD가 아니라는 점을 굳이 부각시킨 것으로 들린다. ●패네타 “韓 미사일 사거리연장 협상 진전” 한편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이 이날 한·미 간 한국군 탄도미사일 사거리 연장 협상에 대해 “꽤 진전된 상태”라고 밝힌 것을 놓고, 양측이 미사일 사거리를 현재 300㎞에서 최소 500㎞ 이상으로 늘리는 쪽으로 의견 접근을 이루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포괄적 연합 방어 태세란 MD 체제 구축뿐 아니라 사거리 연장도 병행돼야 한다는 논리도 곁들여진다. 반면 미사일 사거리 연장은 오바마 행정부의 군축·비확산 정책 기조와 배치된다는 점에서 패네타 장관의 ‘립서비스’ 정도로 평가절하하는 시각도 없지 않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워싱턴 한복판에 UFO ‘주차’? 정체 알고보니

    워싱턴 한복판에 UFO ‘주차’? 정체 알고보니

    미국 도심 한복판에 미확인비행물체(UFO)를 연상케 하는 물체가 발견돼 시민들이 혼란에 빠졌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4일 보도했다. 인터넷 게시판 등에 올라온 ‘외계인 우주선’ 영상은 워싱턴 DC 외곽순환도로인 ‘벨트웨이’ 인근 공원에서 밤 11시 경에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많은 사람들이 당시 도로 한가운데 서 있는 ‘외계인 우주선’의 사진을 찍어 SNS로 전송하면서 순식간에 이슈가 됐다. 사람들은 “UFO가 나타났다. ‘맨 인 블랙’의 도움이 필요한 듯”, “오바마 대통령은 왜 벨트웨이 위에 UFO가 서 있는지 해명할 수 있을까?” 등의 글을 올리며 관심을 표했다. 그러나 메릴랜드 주 경찰은 다음 날 “사람들이 UFO로 오해하고 있는 그것은 사실 미 해군이 소유한 무인항공기 X-47B로,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서던메릴랜드의 패턱센트 리버 항공기지로 옮겨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길이 25m, 폭 9.7m, 높이 4.3m의 X-47B는 미 해군의 항공시스템 사령부(NAVAIR)가 주관하고 있는 무인항공기로, 독특한 외형 때문에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의 이목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지난 3월 시범비행을 모두 마치기 전까지 언론에 종종 모습을 드러낸 바 있지만,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미 해군이 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벨트웨이에 UFO와 꼭 닮은 전투기를 ‘전시’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한 시민은 페이스북에 “이번 일은 우리에게 외계인의 존재를 믿으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의구심을 감추지 못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방사청 “차기전투기, 시뮬레이터로 선정”…10조 넘는 사업 부실평가 우려

    방위사업청은 오는 10월 선정할 차기전투기(FX)사업에 참여한 3개 회사의 기종에 대한 시험 평가 때 개발중인 장비를 실제 비행 대신 시뮬레이터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3개 기종이 모두 개발이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인데, 공정성 논란을 없애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부실 평가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13일 “대상 기종인 록히드마틴사의 F35A와 보잉사의 F15SE, EADS의 유로파이터 모두 개발 또는 성능개량 중인 것으로 실제 항공기에 의한 시험평가가 제한된다.”면서 “제한되는 항목은 시뮬레이터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로파이터는 FX사업에 아직 개발되지 않은 트렌치Ⅲ 버전을 제시할 예정이고 다기능위상배열 레이더도 2015년까지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면서 “F15SE의 무장탑재능력은 현재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뮬레이터 평가 결과는 업체가 제시한 성능자료에 대해 신뢰도를 평가해 기종결정평가에 조정 반영할 것”이라고 밝혀 시뮬레이터 평가 점수는 실제 비행 테스트와 달리 감점할 것임을 시사했다. 각 기종별 시뮬레이터 평가항목은 F35A의 경우 ▲공대공·공대지 임무능력 ▲외부무장 장착 등이고 유로파이터는 ▲다기능위상배열(AESA)레이더 ▲자체보호장비 ▲공대공·공대지 무장 능력 등이다. F15SE의 경우 ▲내부무장 능력 ▲자체 보호장비 ▲레이더 반사면적(RSC)감소 기술이 대상이다. 그러나 방사청이 개발 중인 장비와 성능에 대해 시뮬레이터로 평가하겠다고 밝혔으면서도 평가 점수는 깎겠다고 밝힌 것은 문제가 있음을 자인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군사전문가인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3개 기종 중 현재 실전배치된 것이 없기 때문에 시뮬레이터로 일부 테스트를 하겠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해도 페널티를 준다는 등 오락가락하는 평가기준을 제시한 것은 문제”라며 “기종별로 시뮬레이터의 성능도 다르기 때문에 신뢰도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대 디펜스21 플러스 편집장은 “공대공·공대지 능력 같은 핵심 기술은 반드시 비행시험을 거쳐야 하는 항목”이라고 지적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軍 “北 도발 땐 지휘부까지 타격”

    軍 “北 도발 땐 지휘부까지 타격”

    합동참모본부는 11일 김관진 국방장관 지시에 따라 새벽 4시 북한의 포병 공격을 가정, 지상과 공중에서의 긴급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적 도발 시 단순히 포병부대뿐 아니라 사단이나 군단, 그 이상의 부대 등 지휘부를 타격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날 점검은 새벽 4시 북한이 전방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장사정포를 발사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우선 합참의 정보와 작전 부서에서 북한의 도발 원점을 파악하고 육군 유도탄사령부와 전방 군단 등 관련 부대에 좌표를 전달했다. 이어 현무 등 유도탄과 K9자주포가 즉각 대응사격을 하고 공대지미사일을 장착한 공군 F15K가 즉각 발진하는 식이다. 실제로 이날 오전에는 F15K 전투기 2대가 두 시간 동안 초계비행을 하기도 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조선·동아·중앙일보 등 일부 언론사를 겨냥해 “비명이 터질 날이 멀지 않았다.”고 위협 수위를 높였다. 북한의 대외용 라디오 방송인 평양방송은 이날 “우리 혁명적 무장력은 새로운 악행을 연출하고 있는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는 물론 KBS·CBS·MBC·SBS 방송국 자리표도 확정해 놓고 불마당질할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위협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방사청장 “일본 등도 같은 방식”… ‘F35 모의검증’ 옹호 발언 논란

    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이 차세대 전투기 선정을 앞두고 미 록히드마틴사의 F35 전투기를 시뮬레이터로 평가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요지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노 청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35에 대해 시험비행 대신 시뮬레이터로 검증한다고 하니까 평가 방식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한다.”면서 “일본, 이스라엘도 이렇게(시뮬레이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의 전투기까지 경쟁에 포함했기 때문에 생긴 문제”라면서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하는 것이 공정”이라고 주장했다. 노 청장은 “문제는 F35를 구매 대상에 포함시켜 각 기종 간 경쟁을 강화시킬 것이냐, 아니면 제외해 경쟁이 덜 되도록 할 것이냐.”라면서 “둘 중 어느 방식이 국익에 보탬이 되느냐의 문제다. 방위사업청은 국익 수호 차원에서 시뮬레이션 검증을 통해서라도 경쟁을 강화토록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10조원대의 무기를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구매해야 할 방사청장이 논란이 되는 시뮬레이터 평가 방식을 옹호하고 나선 것은 자칫 특정 업체를 봐주려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청장님이 이렇게 나서는 것 자체가 외부에서 봤을 때 록히드마틴에 특혜를 주는 것으로 보인다. 가만히 있어야지 그게 아래 직원들을 도와주는 것”라는 댓글을 올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F-15 전투기 2대, 서울상공 긴급발진 이유는

    F-15 전투기 2대, 서울상공 긴급발진 이유는

    합동참모본부는 11일 김관진 국방장관 지시에 따라 새벽 4시 북한의 포병 공격을 가정, 지상과 공중에서의 긴급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국민의 불안을 덜어 주고 유사시 합동전력을 적절히 운용해 즉각 응징할 태세를 보여 주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적 도발 시 도발 원점과 지원세력, 도발을 지휘한 적 핵심 세력까지 즉각 응징할 수 있는 태세를 확고히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는 단순히 포병부대뿐 아니라 사단이나 군단, 그 이상의 부대 등 지휘부를 타격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날 점검은 새벽 4시 북한이 전방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장사정포를 발사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우선 합참의 정보와 작전 부서에서 북한의 도발 원점을 파악하고 육군 유도탄사령부와 전방 군단 등 관련 부대에 좌표를 전달했다. 이어 현무 등 유도탄과 K9자주포가 즉각 대응사격을 하고 공대지미사일을 장착한 공군 F15K가 즉각 발진하는 식이다. 실제로 이날 오전에는 F15K 전투기 2대가 두 시간 동안 초계비행을 하기도 했다. 군의 다른 관계자는 “도발 원점에 대한 타격은 수분 내에 이루어진다.”며 “우리 군은 앞으로도 적이 도발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응징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사설] 차기전투기 타보지도 않고 평가하겠다니…

    8조 3000억원 규모의 차기전투기(FX)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인 방위사업청이 사업 참여를 희망한 3개 업체 중 특정 업체의 기종에 대해서는 실제 전투기가 아닌 시뮬레이터(컴퓨터 모의시험장비)를 이용해 성능을 평가하기로 했다고 한다. 차기전투기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라이트닝Ⅱ)는 현재 개발 시험 중인 탓에 F35 조종사가 아니면 탈 수 없다는 이유로 한국 조종사는 다른 비행기로 옆에서 비행하며 성능을 평가하는 방안을 록히드마틴 측에 요청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외제차를 수입하면서 구매자는 국산차로 뒤따라가면서 성능을 평가해 수입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F35가 조종사 1명이 탑승하는 ‘단좌형 전투기’여서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혈세를 부담해야 하는 국민이나, 미래의 한반도 영공 안보 확보라는 차기전투기 사업의 명분에 비춰 보면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다. 당국은 2016년 도입 시점에 맞춰 최강의 전투력을 지닌 최첨단 전투기를 가장 유리한 조건에 도입하겠다고 공언했다. 평가방식을 미리 공개하고 10개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협의기구를 구성한 것도 도입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이해된다. 일각에서는 ‘졸속결정’이라고 비판하고 있으나 우리 전투기의 40% 이상인 F4, F5 전투기들이 30년이 넘은 노후 기종이어서 차기전투기 도입이 시급한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창군 이래 단일 무기로는 최대 사업이라는 차기전투기 도입이 주객이 바뀐 채 파는 측에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모양새는 분명 문제가 있다. 실제 전투기를 타고 성능을 평가하는 것과 시뮬레이터를 활용하는 것과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차이가 있다는 지적을 결코 가벼이 흘려선 안 된다. 우리는 국민의 정부 시절인 2002년 차세대 전투기 도입 사업 때 공군과 전문가들의 우려를 무시하고 미국에서도 생산이 중단되는 F15K 60대를 도입했다가 부품 조달 차질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한·미동맹 때문에 영공 안보가 희생됐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 역사와 미래 세대에 책임진다는 자세로 임하기 바란다.
  • 실제 타보지도 않고… ‘F35’만 시험평가 특혜?

    실제 타보지도 않고… ‘F35’만 시험평가 특혜?

    오는 18일 제안서 접수를 앞둔 차기전투기(FX) 사업에서 유력한 후보 기종인 록히드마틴사의 F35기의 시험평가를 실제 비행이 아닌 시뮬레이터로 할 예정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7일 “유력한 FX사업 참여 업체 3곳 중 록히드마틴사의 F35는 7월, 보잉사의 F15SE와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각각 8월과 9월에 현지시험평가를 할 것”이라며 “이 중 F35는 비행 테스트 대신 시뮬레이터 평가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는 F35의 소유권자인 미 공군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개발 시험 중인 전투기이기 때문”이라며 “두 명이 탈 수 있는 다른 기종에 비해 F35는 조종사 한 명만 탈 수 있는 단좌(單座) 전투기이고 미 공군은 자국 F35 조종사 외에는 탈 수 없다는 것이 방침”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F35기에 대해서만 시뮬레이터 평가를 진행하는 것은 공정경쟁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지시험평가는 공군의 전문 시험평가 요원들이 주축이 돼 실제 대상 기종의 성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에 기종 선정에 중요한 요소다. F35기와 마찬가지로 개발단계에 있는 보잉사의 F15SE기의 경우 기존 F15전투기에 전자전 장비와 레이더 등 우리 공군이 요구한 성능을 갖춘 부품을 장착하는 방식으로 평가한다. 군사전문가인 김종대 디펜스21 플러스 편집장은 “8조원대의 천문학적 금액이 투입되는 사업을 기종마다 기준이 다른 평가를 적용하고 성능을 보장받지도 못한 것은 문제”라며 “부실한 검증이 될 수 있으며 특혜와 파행 평가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우리 공군의 조종사가 동승한 추적기를 같이 띄워 옆에서 평가하는 등 대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경쟁을 치열하게 하는 것이 국익에 유리하다고 판단해 F35를 구매 대상에서 제외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은 9월까지 시험평가와 협상을 거쳐 10월 중 기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北전투기 하루 50여 차례 출격… 전술조치선 인근 남하비행 급증

    북한 공군 전투기들의 비행 횟수가 지난달 중순 이후 크게 늘어났다. 군 관계자는 6일 “5월 중순 이후 북한 전투기들의 출격 횟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황해도 태탄 비행장 등에서 많게는 하루 50여회 출격하고 이 중 두세 차례는 우리 군이 설정한 전술조치선(TAL) 인근까지 남하 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 군부가 최근 유류난 등으로 하루 두세 차례밖에 출격시키지 못한 데 비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에도 오후 5시쯤 북한 수호이 전투기(Su25) 1대가 전술조치선을 넘어 개성 상공까지 남하하며 위협비행한 뒤 돌아갔다. 이에 따라 우리 공군 KF16 전투기 2대와 F5 전투기 2대가 대응 출동했다. 우리 군 당국의 전술조치선은 북한 전투기가 이륙 후 불과 3~5분 이내 수도권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군사분계선(MDL)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20~50㎞ 북쪽 상공에 가상으로 설정한 선이다. 북한 전투기가 이 선에 근접해 비행하면 우리 군은 대응 출격하도록 되어 있다. 이 관계자는 “전술조치선은 어디까지나 우리 공군의 반응시간을 빨리 하기 위해 설정한 가상의 선으로 이는 북한 영공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면서 “지금은 북한 공군의 하계 전투검열 기간이어서 비행 횟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美, 군사력 中의 6배 수준…中국방비 年 두 자릿수 증가

    공개된 예산안만 놓고 보면 미국과 중국의 군사력은 6배 정도 격차가 있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의 실제 국방비를 자체 발표보다 최소 두 배 이상 높게 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중국의 국방비가 이미 미국의 3분의1 수준에 이르렀다고 분석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지난달 미 의회에 제출한 중국 군사력 평가 연례보고서에서 “중국이 2015년 이후 자체 건조 항모를 가동할 만큼 해군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에 잠재적 위협 요소인 대형 항모 탄도미사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은 서태평양의 항모를 타격할 수 있는 사정거리 1500㎞의 대함 탄도미사일 둥펑(東風)21D를 개발하고 있다고 지난해 확인했다. 또 사정거리 7400㎞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쥐랑(巨浪)2를 장착한 핵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도 2년 내 선보일 계획이다. 공군 쪽에서는 지난해 1월 시험 비행에 성공한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20을 이른 시일 내에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중국의 국방비는 매해 두 자릿수 이상씩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실제 중국의 올해 국방비는 지난해보다 11.2% 늘어난 1060억 달러(약 125조원)로 책정됐다. 반면 미국의 국방비는 줄어드는 추세로, 최근 하원에서 통과된 6420억 달러의 국방 예산안은 향후 10년간 2428억 달러 삭감 계획이 반영된 것이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