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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강 사업·전작권 등 쟁점 수두룩… 與·野 전방위 충돌 예고

    국정감사 첫날인 14일부터 여야는 4대강 사업,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재연기 등 굵직굵직한 이슈들을 놓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충돌할 전망이다.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와 산하기관 감사에서는 ‘4대강 사업과 전세난’이 주요 쟁점이다.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는 정종환·권도엽 전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심명필 전 국토부 4대강 추진본부장, 이도승 감사원 국토해양감사국장, 장석효 전 도로공사 사장 등이 증인과 참고인으로 불려 나온다. 야당 의원들은 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 등 4대강 사업에 참여한 대형 건설사 전·현직 임직원도 불러 4대강 관련 비자금이 정·관계에 흘러 들어갔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에서도 4대강 사업 담합 등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대책과 관련해서는 새누리당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를, 민주당은 전·월세 상한제 등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감사는 전작권 재연기 논란이 핵심 이슈다. 2015년 12월 전환받기로 한 것을 다시 연기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놓고 여야가 치열하게 논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체계’ 사업과 관련해서도 추진 현황과 사실상 미국이 주도하는 MD에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를 놓고서 여야의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사업방식을 변경해 재추진키로 한 차기전투기 사업에 대한 국방위 위원들의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첫날부터 역사 교과서 논란이 쟁점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여야 의원들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검정 취소와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의 내정 철회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첫날 감사의 화두는 창조경제다. 미래창조과학부 출범 초 불거졌던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창조경제의 의미와 방향성 등에 대한 추궁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美항모 참가 한·미·일 해상훈련 시작

    美항모 참가 한·미·일 해상훈련 시작

    미 7함대 소속 조지워싱턴 항모강습단이 참여하는 한·미·일 해상훈련이 이틀간의 일정으로 10일 경남 남해에서 시작됐다. 훈련은 지난 8~9일 예정됐지만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5월 제주 동남쪽 해상에서 실시된 한·미·일 훈련과 마찬가지로 이번 훈련도 인도적 차원의 수색·구조훈련”이라고 밝혔다. 미 해군에서는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9만 7000t급), 유도탄순양함 앤티텀호(CG 54), 유도탄구축함 프레블호(DDG 88) 등이 참가했다. 조지워싱턴호는 축구장 3배 크기로, 갑판과 격납고에는 전폭기 슈퍼호넷(FA18EF)과 호넷(FA18AC), 조기경보기 E2C(호크아이 2000), 전자전투기(EA6B), 대잠수함 초계헬기 시호크(SH60F) 등 70여대의 항공기가 탑재돼 있다. 우리 해군에서는 이지스함, 구축함, 호위함 등이, 일본 해상자위대에선 이지스함과 호위함 등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지난 8일 한·미·일 해상훈련에 조지워싱턴호가 동원되는 것과 관련, 모든 군부대에 즉시 작전에 돌입할 수 있는 동원태세를 지시했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美, 군사장비·현금 포함 이집트 지원 중단

    미국이 이집트 정부에 대한 군사 장비 인도 및 현금 지원 일부를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7월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이 군부의 쿠데타에 의해 축출된 이후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유혈 사태에 따른 조치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면서 “이집트 과도 정부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민주적으로 선출된 민선 정부를 수립하는 과정에 있어 신뢰할 만한 진전을 보일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이집트에 인도를 중단하기로 한 군사 장비에는 5억 달러(약 5368억원) 상당의 아파치 헬기 10대와 F16 전투기, M1A1 에이브럼스 전차, 하푼 미사일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국무부는 이집트에 대한 모든 원조를 중단한 것은 아니라면서 중동 국가 가운데 미국의 전략적 파트너인 이집트와의 동맹 관계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터키 쿠데타 혐의 항소심도 패소

    이슬람에 뿌리를 둔 터키 집권당인 정의개발당(AKP) 정권을 전복하려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퇴역 4성 장군 등 237명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터키 언론들은 9일(현지시간) 앙카라 고등법원이 ‘대형 해머 작전’으로 불리는 쿠데타를 기도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군간부 300여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237명의 유죄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유죄가 선고된 주요 인사로는 체틴 도안 전 육군 1군사령관과 하밀 이브라힘 프르트나 전 공군사령관, 외즈덴 외르넥 전 해군사령관, 퇴역 장군 출신인 에르긴 알란 민족주의행동당 의원 등으로 이들은 각각 징역 18~20년형을 받았다. 법원은 또 36명에게는 무죄를 선고했으며 88명은 증거부족 등의 이유로 1심 판결을 파기했다. ‘대형 해머 작전’은 AKP가 2002년 총선에서 승리해 집권 다음 해인 2003년에 구상된 것으로, 이슬람사원을 폭파하고 그리스 공군이 터키 전투기를 격추한 것처럼 위장하는 계획 등을 담았다. 터키 일간지 타라프가 2010년 1월 보도한 이 계획은 AKP가 국민을 보호할 능력이 없는 정당으로 보이도록 해 친(親)이슬람 성향의 정부를 전복하려는 의도다. 반면 도안 전 사령관 등은 정기 세미나에서 논의한 가상 전쟁 시나리오라며 쿠데타 기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터키는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교도지만 ’국부‘인 아타튀르크(케말 파샤)와 정치, 종교를 엄격히 분리하는 세속주의를 건국이념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2002년 이슬람 기반의 AKP가 집권하면서 세속주의를 지키려는 군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아세안 세일즈외교] 美·中·日 각축장 아세안, 몸값 ‘금값’

    박근혜 대통령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의 적극적인 협력 강화에 나선 까닭은 이들을 향한 미국·일본·중국의 구애가 치열해지면서 ‘몸값’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은 아세안과의 군사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미 공군 태평양 작전사령관인 허버트 칼라일 대장은 워싱턴에서 “미 공군이 본토에서 운용 중인 전투기와 폭격기 등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호주 등에 순환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세안이 냉전 시절 유럽과 같은 미국의 외교·전략적 파트너가 된다는 의미다. 일본은 집단적 자위권 확보, 중국과의 영토분쟁 등에서 아세안의 지지를 끌어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취임 후 첫 해외순방으로 지난 1월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를 다녀왔고, 5월에는 미얀마를 방문했다. 이어 7월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을 찍고 왔다. 다음 달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까지 방문하면 연내 아세안 10개 회원국을 모두 방문하는 셈이다. 동남아를 자국의 앞마당으로 인식해 온 중국도 아세안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경제 통합 논의에서도 미·중이 경쟁하고 있다. 미국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중국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꾀하고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65주년 국군의 날] 육해공, 현무Ⅱ·Ⅲ 미사일 등 최신 전략무기 대거 공개 ‘위용’

    [65주년 국군의 날] 육해공, 현무Ⅱ·Ⅲ 미사일 등 최신 전략무기 대거 공개 ‘위용’

    북한이나 과거 군사정권 시절의 군사행진처럼 획일적이고 기계적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우리 군의 기개와 위용을 안팎에 드러내기에는 충분했다. 1일 오후 서울역과 서울시청, 세종로, 종각역 사거리, 동묘 앞 일대에서 육·해·공군 및 해병대 병력 4500여명과 현무Ⅱ·Ⅲ 미사일, 견마로봇 등 최신 장비 105대가 참여한 가운데 국군의 날을 기념한 대규모 시가행진이 펼쳐졌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 등 군 수뇌부와 참전용사, 병역명문가 등 국민 대표들이 네 곳의 사열대에서 지켜봤고, 시민 4만여명(경찰 추산)도 세종로 일대 도로 양쪽에서 장병들을 격려했다. 서울 도심에서 우리 군의 대규모 시가행진이 열린 것은 2003년 이후 처음이다. 앞서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는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1만 1000여명의 병력과 190여대의 지상 장비, 120여대의 항공기가 참가한 가운데 식전행사, 기념식, 분열 순으로 진행됐다. 박근혜 대통령과 김 장관, 정승조 합참의장은 물론 사상 처음으로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과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도 참석했다. 식전행사는 국방부와 육군 군악대의 취타대 연주로 시작돼 육·해·공군과 해병대 의장대의 숙달된 시범과 전통 무예 시연으로 달아올랐다. 이어진 기념식은 대한민국을 수호하다 산화한 국군 전사자 15만 7667명, 유엔군 전사자 3만 7639명의 명부가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전사자 명부가 사열대 중앙으로 옮겨지자 취임 이후 첫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이 헌화했다. 이어진 열병 및 사열에서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병과 각군 사관생도들이 국군통수권자인 박 대통령이 탄 사열차가 지나갈 때 차례로 경례했고, 특수전부대 장병들이 공중 탈출, 고공 강하,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올해 국군의 날 행사에선 육·해·공군 최신 무기가 대거 공개됐다. 이어진 공중 분열에선 F15K, KF16, TA50, F5, F4 전투기가 공중 기동을 펼쳤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8대의 블랙이글 편대는 에어쇼의 진수를 선보였다. 1993년부터 5년 주기로 대통령 취임 연도에 시가행진을 포함해 대규모로 치러지던 국군의 날 행사가 올해 10년 만에 최대 규모로 열린 까닭은 2008년 초 남대문 화재 때문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 첫해인 당시 대규모 행사가 계획됐지만, 숭례문 소실을 감안해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기념식을 하고 테헤란로에서 소규모 군사행진으로 대체됐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초점]국군의 날 행사 선보일 ‘최신 무기’ 관심 집중

    [초점]국군의 날 행사 선보일 ‘최신 무기’ 관심 집중

    국군의 날 행사 신무기 대거 공개 1일 오전 군군의 날 행사 일환으로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선 현무Ⅱ, 현무Ⅲ, 스파이크 미사일 등 우리 군의 최신 무기가 대거 공개됐다. 국군의 날 기념식 행사에는 1만 1000여명의 병력과 190여대의 지상장비, 120여대의 항공기가 참가한 가운데 식전행사, 기념식, 분열 순으로 진행됐다. 박근혜 대통령, 김관진 국방장관, 정승조 합참의장과 척 헤이글 미 국방부 장관,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 등 한미 주요인사도 참석했다. 올해 국군의 날 행사에선 육·해·공군 최신 무기가 대거 공개된 것이 특징적이다. 기념식이 끝난 직후 진행된 기계화 부대의 분열에서 K1AI 전차를 시작으로 교량전차인 AVLB, 지휘장갑차인 K-277, 전투장갑차 K-200, 구난장갑차 K-288, 차륜장갑차 바라쿠다, 보병전투장갑차 K-21가 육중한 소리를 내며 서울공항 활주로를 지나갔다. 이어 신궁, 자주발칸, 천마 등 대공무기와 K-55A1, K-9, K-10 등 포병화기도 선보였다. 육·해·공군이 보유한 미사일도 총동원됐다. 육군 미사일로는 사거리 45㎞의 MLRS, 사거리 300㎞ 전술지대지 미사일인 에이태킴스(ATACMS), 지대지 순항미사일인 현무Ⅰ, 현무Ⅱ, 현무Ⅲ가 차례로 등장했다. 현무는 적 후방에 위치한 전략목표를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로, 사거리 300㎞ 이상인 현무Ⅱ와 사거리 1천㎞ 이상인 현무Ⅲ는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바퀴가 8개 달린 이동식발사차량에 탑재된 현무Ⅲ는 최신 GPS 장비를 갖추고 있어 목표물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해군 미사일로는 잠수함에서 수상함을 타격하는 백상어, 수상함에서 잠수함을 잡는 청상어, 잠수함에서 잠수함을 공격하는 슈트, 함대지 미사일인 해성, 함정에서 대공표적을 타격하는 SM-2 등이 공개됐다. 서북도서에서 적 해안포를 정밀 타격하는 스파이크 미사일도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사거리 278㎞의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슬램-ER과 중거리 공대지 팝-아이, 정밀폭격이 가능한 JDAM, 적 미사일을 요격하는 패트리엇(PAC)-2 등의 공군 미사일도 등장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무인정찰기인 송골매와 감시정찰, 지뢰탐지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견마로봇도 최신장비의 행렬에 동참했다. 이어진 공중 분열에선 F-15K, KF-16, TA-50, F-5, F-4 등의 전투기가 공중 기동을 펼쳤고, 8대의 블랙이글 편대는 화려한 에어쇼를 선보였다. 이날 병력과 지상장비가 서울 시내로 이동해 숭례문에서 광화문, 동·서대문 일대에서 시가행진을 벌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나마, 北선박에 벌금 100만 달러

    파나마, 北선박에 벌금 100만 달러

    파나마 정부가 지난 7월 쿠바에서 미사일 등 신고하지 않은 무기류를 싣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려다 억류된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에 벌금 100만 달러(약 10억 7000만원)를 부과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파나마 운하관리국 호르헤 키사노 운하 관리자는 “이 선박이 우리 파나마 운하와 파나마 국민에게 상당한 정도의 위험을 줬다”고 벌금 부과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벌금 100만 달러가 청천강호 선장과 선주들에게 통지됐다면서 이들이 적어도 벌금의 3분의2인 약 65만 달러를 낼 때까지 선박이 억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벌금은 선주들의 반응에 따라 바뀔 수도 있지만 아직 아무런 응답이 없다”고 말했다. 선원 35명이 탄 청천강호는 미그21 전투기용 엔진 12기와 미사일, 방공시스템, 지휘 통제 차량 등을 설탕 포대 밑에 숨겨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다 지난 7월 10일 적발됐다. 파나마 정부는 지난달 유엔 조사단의 실사 결과 청천강호 선적 화물이 북에 대한 무기 이송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북한도 다음 달 1일 총회 연설에 나서 청천강호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전투기 또 추락… 35년 된 F5E

    전투기 또 추락… 35년 된 F5E

    공군의 F5E 전투기가 26일 오전 11시 56분쯤 충북 증평군 행갈마을 뒷산에 추락했다. 1978년 도입된 사고 비행기는 35년 동안 6610시간을 비행했으며 2017년 말 도태될 예정이었다. 조종사 이모(32) 대위는 추락 직전 탈출했고 인근 공군병원으로 이송됐다. 추락 지점은 민가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이었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관계자는 “사고 전투기는 오전 10시 48분쯤 청주 기지를 이륙한 직후 계속 고도가 상승하는 기수 급상승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조종사는 비상 착륙을 수차례 시도하다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탈출했다”고 밝혔다. 이 기종은 2000년 이후에만 이번까지 9번의 사고로 12대가 추락해 13명의 조종사가 순직했다. 최근에는 2010년 3월 강원 평창에서 18전투비행단 소속 전투기 2대가 추락해 조종사 3명이 숨졌다. 같은 해 6월 동해상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로 조종사 2명이 숨졌다. F5 전투기는 미국 노스럽사가 1955년에 개발한 저가의 경량 전투기로 1987년 생산이 종결됐다. 공군은 현재 F5E, F5F, KF5(제공호) 등 180여대의 F5 계열 전투기를 운용하고 있다. F5E와 F5F는 2019년까지, KF5는 2025년까지 모두 도태될 예정이다. 차기전투기(FX) 사업이 늦춰지면서 F5 계열 전투기의 대량 도태와 맞물려 전력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첫 해군 출신 합참의장 내정] 국방부 제청 뒤집은 靑… 육군 수뇌부 동요 막으려고 ‘중폭’ 그쳐

    [첫 해군 출신 합참의장 내정] 국방부 제청 뒤집은 靑… 육군 수뇌부 동요 막으려고 ‘중폭’ 그쳐

    박근혜 정부의 첫 군 수뇌부 인사는 ‘파격’ 속의 ‘안정’으로 풀이된다. 건군 이래 처음으로 해군 출신 합참의장을 발탁한 것은 의외였지만, 8명의 육·해·공군 대장 가운데 5명만 교체함으로써 군의 동요를 막았다. 지역 안배도 이뤄졌다. 5명의 내정자 중 최윤희 합참의장과 권오성 육군총장은 경기 출신이고, 해군총장(황기철·경남)과 연합사부사령관(박선우·전남), 1군사령관(신현돈·충북)의 출신지를 안배해 특정 지역 편중을 피했다. 진급과 함께 해병대사령관(중장)으로 임명된 이영주 소장은 경남 출신이다. 25일 오전 9시 30분 국방부에서 군 수뇌부 인사를 발표하기 직전까지 최윤희 해군총장의 합참의장 발탁을 예상한 이는 없었다. 군에서는 조정환(육사 33기) 육군총장의 합참의장 발탁을 기정사실로 여겼다. 국방부도 복수의 인사안을 청와대에 올리면서 조 총장을 강력하게 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사안은 청와대 검증을 거치면서 크게 달라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합참의장 후보로 청와대는 처음부터 조정환·최윤희 총장은 물론 권오성 연합사부사령관, 박성규 1군사령관, 김요환 2작전사령관, 권혁순 3군사령관까지 6명을 모두 검증했다”면서 “조 총장이 유력후보라는 건 어디까지나 국방부 내의 흐름이었다”고 말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3월 김병관 전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2사단장 재직 시절 부대위문금 통장 사적 사용 의혹이 당시 참모장이던 조 총장에게는 헤어날 수 없는 덫이 된 것 같다”면서 “조 총장의 청문회 통과에 대한 부담 때문에 모양새가 좋은 최 총장이 부상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폭 인사도 의외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실시되는 군 수뇌부 인사라는 점에서 한때 대장 8명 전원교체가 예상됐다. 하지만 합참의장 인사로 파격을 준 데다 육군 수뇌부를 모두 물갈이를 할 경우 예상되는 동요를 막기 위해 중폭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 권오성 육군총장 내정자와 육사 34기 동기인 권혁순 3군사령관과 김요환 제2작전사령관이 유임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총장 동기의 유임은 2010년 김상기 육군총장이 발탁된 이후 총장을 경합했던 육사 32기 동기 박정이 1군사령관이 유임된 전례가 있긴 해도 분명히 이례적이다. 성일환(공사 26기) 공군총장은 차기전투기(FX) 사업을 고려해 인사대상에서 제외됐다. 권 육군총장 내정자는 육사 34기의 선두주자다. 하마평에 오르내린 후보군 대부분이 청와대의 인사검증 과정에서 뒤바뀌었지만, 권 부사령관은 예외였다. 황 해군총장 내정자는 2011년 해군작전사령관 시절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했다. 박 한미연합사부사령관 내정자는 대표적인 작전통으로 호남 출신이란 점도 감안됐다. 신 1군사령관 내정자는 지난해 ‘노크귀순’ 사건 때 합참 작전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곤욕을 치렀지만 육사 35기 중 가장 먼저 군사령관에 올랐다. 중장 이하 장성급 후속 인사는 다음 달 단행될 예정이다. 국방부 박대섭 인사복지실장은 “중장급 이하 인사는 새로운 군 수뇌부에 의해 출신·지역과 무관하게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 인품, 차기 활용성을 고려해 엄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사설] 안보 공백 없도록 차기 전투기 선정 서둘러야

    우리 영공을 지킬 차기 전투기 선정 작업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어제 김관진 국방장관 주재로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단독후보로 상정된 F15SE에 대해 민·관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인 끝에 차기 전투기 기종 선정을 보류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11년 7월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수립한 뒤 2년여 동안 이어져 온 차기 전투기 구입 사업은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졌고, 그 향배에 따라 일정부분 공군 전력의 차질도 우려된다. 이번 방추위의 차기 전투기 선정 보류 결정은 전력운용기관과 무기획득기관이 분리돼 있는 우리 국방획득체계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전력을 강조하는 군과 예산을 우선하는 방위사업청이 각자 제 길을 달리다 차기 전투기를 허공에 붕 띄워놓는 결과를 낳고 만 것이다. 그동안 전투력에 있어서 숱한 의문이 제기된 F15SE를 방사청이 8조 3000억원의 예산 범위에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차기 전투기 기종으로 밀어붙인 것이 결국 화를 자초했다고 할 것이다. 가격입찰에서 단일후보로 선정된 F15SE는 경쟁기종인 미 록히드마틴사의 5세대 전투기 F35A와 달리 4.5세대급 전투기로 분류된다. 1970년대 개발된 구형 전투기의 개량형으로, 적의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그동안 많은 지적을 받아왔다. 무엇보다 북한의 핵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데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 걸림돌로 꼽혔다. 이웃한 중국과 일본이 앞다퉈 스텔스 전투기를 보강하고 있는 흐름과도 맞지 않은 게 사실이다. 물론 스텔스 기능이 미래 공군전력의 전부일 수 없고, 8조 3000억원의 예산을 감안하면 F15SE가 불가피한 대안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방추위가 F15SE를 끝내 선택하지 않은 것은 결국 차기 전투기 선정의 최대 결정요소를 전투기 가격이 아닌 전력으로 꼽았기 때문이라고 할 것이다. 군과 예산당국의 신속하고도 면밀한 대응이 요구된다. 30년 이상 된 노후 기종이 전체 전투기의 절반을 차지하는 우리 공군 전력을 감안할 때 차기 전투기 구입이 지연되면 2019년 이후 100여대의 전투기가 부족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 방위사업청이 밝힌 대로 조속히 사업 재추진에 나서 2017년부터 차기 전투기가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구입예산 조정과 기종평가 항목 및 배점 조정, 입찰제안, 기종평가 등 제반 절차를 1년 안에 마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이 절실하다.
  • 차기전투기 원점 재검토… 美 보잉 F15SE ‘부결’

    역대 최대인 8조 3000억원 규모의 차기전투기(FX) 사업이 원점에서 재추진된다. 정부는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24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F15SE 차기전투기 기종 선정안’을 심의한 끝에 안건을 부결시키고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FX 사업은 총사업비를 늘려 F15SE 외에 스텔스 성능을 갖춘 F35A 또는 유로파이터를 함께 구매하거나 F35A를 분할 구매하는 방안 등이 두루 검토될 전망이다. 백윤형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임무 수행 능력과 비용 등 분야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안보 상황 및 작전 환경 등에 대한 심의를 통해 최종 부결로 결정했다”면서 “소요 수정, 총사업비 조정 등을 통해 공군의 전력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부결 이유에 대해 “북한의 핵 등 비대칭 위협, 최근 안보 상황, 세계 항공 기술의 급속한 발전 추세 등을 고려해 사업을 재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차기전투기 기종 결정 평가를 통해 3개 후보 기종을 상대로 ▲수명주기비용(30%) ▲임무 수행 능력(33.61%) ▲군 운용 적합성(17.98%) ▲경제적·기술적 편익(18.41%)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종합평가에서는 예상대로 F35A가 1위에, F15SE는 2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오판+잘못된 사업설계… 국방부·방사청의 ‘자충수’

    2011년 7월 차기전투기(FX) 3차 사업 추진이 결정된 지 2년여가 흐른 지금 재추진이 결정된 배경에는 당국의 오판과 잘못된 사업 설계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월 사업 공고를 내기 이전부터 당시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노대래 방위사업청장, 박종헌 공군참모총장 등은 스텔스 관련 군 요구성능(ROC)을 ‘스텔스기’에서 ‘스텔스 기능 보유’로 완화했다. 공군이 원하는 스텔스 성능을 고수할 경우 록히드마틴의 F35A만 유일하게 ROC를 충족시킬수 있었다. 군 당국은 보잉(F15SE)과 유럽항공우주방위산업(EADS·유로파이터)의 참여 유도를 명분으로 ‘문턱’을 낮췄다. 애초 국방중기계획에 9조 7000억원으로 편성한 총사업비도 8조 3000억원으로 삭감했다. F35A의 대당 가격을 1억 달러 미만으로 제시한 국방연구원의 잘못된 분석에 근거한 것이다. 하지만 이후 F35A는 개발이 지연되면서 대당 가격이 40% 이상 치솟았다. 이후에도 방사청과 국방부는 무원칙적으로 FX 사업을 진행했다. 당초 지난해 10월 기종을 결정하겠다고 공식 발표해 놓고는 4차례나 미뤘다. 국책사업을 불가피하게 연기해야 한다면 6개월이든 1년이든 미뤄놓고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게 옳지만 찔끔찔끔 미룬 탓에 불신을 자초했다. 종합평가 방식이라고 공언해 놓고도 결국에는 ROC를 충족한 기종 가운데 최저가를 제시한 F15SE를 단독 후보로 올린 것 또한 두고두고 논란이 될 뻔했다. 국방부가 이용대 전력자원관리실장을 태스크포스(TF) 팀장으로 임명해 사업 재추진의 진두지휘를 맡긴 것도 방사청의 사업 관리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스텔스 성능’ 軍 안팎 반대여론에 부담… 정치적 판단 작용했다

    ‘스텔스 성능’ 軍 안팎 반대여론에 부담… 정치적 판단 작용했다

    정부가 24일 차기전투기(FX) 사업을 재추진키로 결정한 이유는 F15SE의 스텔스 성능에 대한 우려와 함께 최근 군 안팎에서 끓어오른 부정적 여론을 고려한 정치적 판단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단독 후보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 상정됐던 F15SE로선 ‘비(非)스텔스기’ ‘구형 전투기’의 이미지를 희석시키지 못한 것이 뼈아팠던 셈이다. F15SE를 낙점할 경우 2017년부터 30년간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활약해야 하지만 수년 내 전력화를 앞둔 일본의 F35A와 중국의 J20, 러시아의 T50 등 주변국의 스텔스 기종들과 맞서기엔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역대 공군참모총장 15명이 지난달 말 박근혜 대통령과 김관진 국방부 장관, 국회 국방위원들에게 건의문을 보내 스텔스기 구매를 요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국가안보자문단 소속 예비역 장성과 자문위원들도 여러 경로로 F15SE에 대한 반대 의견을 청와대와 국방부에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방추위 위원 대부분이 부결에 동의했다”면서 “역대 공군참모총장의 집단 성명 등 여론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의 종합평가 중 공대지·공대공 임무 수행 능력 평가에서 F15SE가 경쟁 기종인 F35A보다 현격하게 뒤진 것으로 나타난 점 또한 방추위 위원들의 부결 결정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국제적인 신용 추락과 미국 보잉사와의 법적 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재추진을 결정했다. 방추위의 결정에 대해 보잉은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면서 “현재 선택 가능한 사항에 대해 검토 중이며 이번 결정에 대한 보다 명확한 설명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결정이 F15SE에 대한 반대 여론을 이용해 미 공군이 입찰 당사자로 나선 F35A를 구매하려는 수순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국방부는 F15SE를 부결시킨 이유로 북핵, 안보 상황, 세계 항공 기술 발전 추세 등을 거론했지만 북핵 위협과 스텔스 기능을 지닌 5세대 전투기의 부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재추진 사유로는 옹색하다는 얘기다. 또한 국방부는 “예정대로 2017년에 차기전투기의 전력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출발점부터 다시 이뤄지는 만큼 실전 배치는 1~2년 늦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조진수 한양대 교수는 “F15SE와 F35A, 유로파이터 등 3개 기종은 2년간 평가한 데이터가 있지만 그동안 달라진 점들이 있어 전력화 시기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이슈]방추위, 차기전투기 F-15SE 부결 배경은?

    [이슈]방추위, 차기전투기 F-15SE 부결 배경은?

    정부와 군이 24일 차기전투기(F-X)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은 스텔스 전투기가 필요하다는 예비역 장성들의 의견과 국민 여론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방위사업청이 지난달 18일 총사업비(8조3천억원) 한도 내의 가격을 제시한 보잉의 F-15SE를 차기전투기 단독후보로 압축하자 반대 여론이 급격히 제기됐다. 특히 이한호 예비역 대장을 비롯한 역대 공군총장 15명은 지난달 말 박근혜 대통령과 김관진 국방장관, 국회 국방위원 앞으로 건의문을 보내 차기전투기로 스텔스 전투기 구매를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다. 여기에다 현 정부의 국방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안보자문단에 소속된 일부 예비역 장성과 국방정책자문위원들도 이들의 주장에 동조한 것으로 알려지자 정부와 군 당국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방관련 비정부기구(NGO)와 시민단체, 군사 전문가 등도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차기전투기 사업 추진 현황과 주변국의 공중전력 동향 등을 공유하면서 F-15SE 반대 여론을 형성하는 데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이런 전방위적인 반대 여론과 함께 F-15SE가 ‘구세대 전투기’, ‘비(非)스텔스기’란 이미지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결정적인 원인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F-15SE는 구세대 전투기란 ‘오명’에도 탐지거리 200km가 넘는 신형 AESA 레이더(APG-82)를 장착하고 현존하는 전투기 중 가장 많은 무장을 탑재하는 능력을 갖춘 전투기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비스텔스기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무장을 내부에 탑재하도록 설계해 적 레이더파가 탐지하는 면적(RCS)을 줄이겠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했으나 부정적인 여론을 돌리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F-15SE에 대한 반대 여론에 떼밀리자 뒤늦게 스텔스기인 F-35A를 구매하려는 수순으로 돌아서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방사청은 법규에 의해 정해진 절차대로 F-X 사업을 진행했다는 입장이지만 방추위 의결을 앞두고 국방부와 내부적으로 상당한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방사청은 국가재정법과 방위사업관리규정 등에 의해 사업이 공고된 무기구매사업에 대해서는 총사업비를 초과하는 예산 증액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집했다”면서 “그러나 국방부는 법과 규정을 원리원칙대로 적용하지 말고 유권해석을 해서라도 20% 내외의 예산을 증액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만약 국방부 일각의 의견대로 예산을 증액할 수 있다는 쪽으로 유권해석이 내려진다면 ‘예산증액 불가’를 고집하던 방사청은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이게 된다. 이 때문에 국방부가 방사청의 이런 입장을 고려해 방추위에서 ‘사업 재추진’이란 기묘한 절충안을 유도하지 않았겠느냐는 추론이 나오고 있다. 우리 정부는 F-X 1차 사업 때도 종합평가 1위였던 프랑스 라팔을 배제하고 F-15K를 선택한 데 이어 이번에도 1위인 F-35A를 배제해 국제 방산시장에서의 신인도를 떨어뜨렸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합참과 공군은 F-X사업 재추진 결정에 따라 이른 시일 내에 F-X 기종의 작전요구성능(ROC), 가격 등에 대한 사업 방식을 다시 수립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군이 사업을 재공고한 뒤 단독후보로 상정됐다가 고배를 든 F-15SE 2개 대대 분량(40대 안팎)을 우선 구매하고 스텔스기인 F-35A를 추가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하고 있다. F-15SE 구매와 F-35A 추가구매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면 F-35A 생산 공정을 고려할 때 오는 2018년이면 6∼8대의 F-35A가 우리 군에 인도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표류하는 한국형 전투기사업] 정권마다 KFX 재검토… 타당성도 들쭉날쭉

    2001년 3월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김대중 당시 대통령은 “2015년까지 국산 차세대 전투기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1999년 항공우주산업개발 정책심의위원회가 공개한 ‘2020~2050년 공군 전력 운용’의 밑그림을 군 통수권자가 공식화한 것이다. 애초 ‘보라매사업’으로 불리는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은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인 F4, F5가 2015년 이후 대량 도태되는 상황을 앞두고 KF16(한국형 F16) 이상의 중형 전투기를 개발해 2017~2021년 120대를 전력화한다는 목표로 추진됐다. 대통령이 운을 떼자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2002년 11월 합동참모본부는 국산 중형 전투기 도입을 장기 신규 소요로 결정했다. 하지만 노무현 정부는 결정을 미뤘고 이명부 정부 들어서는 난기류에 휘말렸다. 항공산업의 특성상 개발에 10년은 걸리고 천문학적 예산이 필요한 탓이었다. 육군 위주의 국방부 또한 추진 의지가 부족했다. 김종대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은 “정책적 연속성이 있어야 하는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재검토됐다”면서 “차기전투기(FX)사업과의 연계 노력도 부족했고 (한·미 동맹에 얽매인 기종 선정으로) 미국에 끌려다닌 탓에 보라매사업을 위한 기술 이전도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결국 2003년과 2006년 한국국방연구원(KIDA) 용역 결과 ‘타당성 미흡’, ‘타당성 미판단’ 판정을 받았다. 2008년 한국개발연구원(KDI)도 ‘타당성 없음’으로 결론 냈다. 퇴출 일보 직전까지 몰렸지만 2009년 공군 의뢰로 실시한 건국대 무기연구소 연구에서 ‘타당성 있음’으로 결과가 나오면서 기사회생했다. 정부는 2010년 향후 2년간 사업에 필요한 기술을 확인하고 기본설계를 해 보는 ‘탐색 개발’을 결정했다. 550억원을 투입한 결과 지난해 12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6조원으로 독자 개발이 가능하고 19조원의 산업 파급 효과와 41조원의 기술 파급 효과, 4만~9만명의 고용 효과에 최대 700대까지 수출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올해 KFX 관련 예산 중 45억원만 남기고 모두 삭감했다. 지난해 KIDA가 내놓은 ‘개발비 10조원에 수출 가능성 희박, 타당성 없음’ 보고서를 근거로 들었다. 연구기관마다 들쭉날쭉한 보라매사업 타당성 검토는 현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주관으로 또다시 진행되고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표류하는 한국형 전투기사업] “F16 등 개조가 현실적인 전력 증강책” “독자 개발해야 ‘전투기 자립’ 가능”

    [표류하는 한국형 전투기사업] “F16 등 개조가 현실적인 전력 증강책” “독자 개발해야 ‘전투기 자립’ 가능”

    차기전투기(FX)사업 후보 기종이 24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위원장 김관진 국방부 장관)에 상정된다. 최종 결정만을 남겨둔 상태이지만 논란은 진행형이다. 최종 입찰에서 8조 3000억원의 사업비를 충족시킨 미국 보잉의 F15SE가 단독 후보로 오른 가운데 “원점 재검토”를 외치는 목소리가 여전하다. FX사업은 ‘보라매사업’으로 불리는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과 고차방정식으로 얽혀 있다. FX사업에 따라 KFX사업의 운명이 달라진다. 방추위가 보잉의 손을 들어 준다면 ‘절충 교역’을 통한 기술 이전 형식으로 보라매사업의 토대가 마련된다. 하지만 F15SE의 스텔스 성능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정부가 스텔스전투기 20~40대를 도입하는 FX 4차 사업을 추진하거나 FX사업의 원점 재검토를 결정한다면 KFX는 늦춰질 수밖에 없다. 1999년 이후 14년째 제자리를 맴도는 KFX사업의 3대 쟁점인 ▲독자 개발 여부 ▲자체 기술력 유무 ▲해외 수출 경쟁력과 함께 방추위의 최종 결정에 대한 의견을 국방 전문가 9명에게 물었다. ■한국형 중형전투기 개발? 개량? 1980년대 일본은 ‘미들급’(중형) 전투기 시장의 최강자인 F16보다 성능이 뛰어난 F2를 개발했다. 하지만 가격은 ‘하이급’(고급형)인 F15 수준이었다. 결국 2011년 생산을 중단했다. 1980년대 타이완과 이스라엘도 각각 중형 전투기인 IDF와 라비를 개발했지만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사업을 접었다. KFX도 논의 초기부터 독자 개발과 기존 기종 개량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기종 개량이 당장 위험을 덜 수 있고 비용도 적게 드는 방식이지만 30여년간의 운영 유지비와 관련 산업 파급 효과 등을 감안하면 독자 개발의 경제성이 높다고 말한다. 조진수 한양대 교수는 “전투기를 쓰다 보면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인데 기존 기종을 개조할 경우 사사건건 제조사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면서 “당연히 독자 개발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희우 충남대 종합군수체계연구소장도 “기존 기종 개조로 방향을 튼다면 우리나라는 항공산업에서 손을 떼고 영원히 전투기를 수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또 “일본이 F16을 개조했지만 개발 기간과 비용은 당초 예상의 두 배를 넘겼다”면서 “기술 이전을 전폭 지원할 파트너를 찾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반면 안보 전문지 디펜스21플러스의 김종대 편집장은 “(과거 두 차례의 FX사업에서) 핵심 기술 이전에 실패했고 국가 재정 압박은 가중되고 있다”면서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F16 등 기존 전투기를 개량해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독자 개발 기술 보유했나 국책 사업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은 그동안 네 차례 보라매사업 평가에서 독자 개발 기술 능력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2010~12년 국내외 연구진의 ‘탐색 개발’ 결과에 따르면 KFX에 필요한 310개 핵심 기술 중 87%인 270개 항목의 기술적 성숙도가 수준급인 것으로 조사됐다. 엔진과 레이더 등 일부 핵심 기술을 제외하면 국내 기술로 가능하다는 의미다.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은 “한국은 TA50(고등훈련기), FA50(경공격기)을 독자적으로 개발했고 수출까지 했다”면서 “기본 기술은 갖춰졌고, 보유하지 못한 최첨단 기술은 해외에서 이전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기술이 아닌 돈과 의지의 문제라는 시각도 있다. 양욱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기술력 문제라기보다는 시간을 들이고 노력을 기울일 만한 인센티브가 있는지, 정부가 이행 의지를 가졌는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전투기는 천문학적인 개발 비용 탓에 300대 이상 만들어야 타산이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부터 공군에 필요한 120대와 KFX의 파트너인 인도네시아가 구매하기로 한 50대 외에 130대 이상의 해외 구매자를 찾아야 한다는 얘기다. 많은 전문가들은 수출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조진수 교수는 “항공기 개발에 10년이 걸리는데 미래 시장 상황을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 “전투기는 단순 무역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판매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10년 뒤 우리의 국력에 따라 변수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내수로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다. FX 1차 사업에 깊숙이 관여한 예비역 공군 장성은 “당장 공군이 필요한 게 120대이고, 2026년이면 1986년에 도입한 F16C/D 40대도 도태되는 데다 2034년에는 KF16 140대도 교체해야 한다”면서 “향후 20여년간 국내 소요 물량만 300대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내수로도 300대가 가능하다”면서도 “드론(무인항공기) 시대가 열리고 있는데 2030년부터 2070년까지 보라매 사양의 전투기를 대량으로 운용하는 게 맞는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FX사업, F15SE냐 재검토냐 FX사업에 대한 의견도 엇갈렸다. 질문에 답한 7명 중 4명은 F15SE가 만족스럽진 않지만 공군의 전력 공백을 감안하면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FX사업의 기존 ROC(요구성능)와 RFP(업체들이 작성한 제안서)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예산만 소폭 늘려 입찰을 재개하는 ‘부분 재검토’이든, 전면 재검토이든 재검토를 하게 되면 사업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양욱 연구위원은 “원점에서 출발하기엔 너무 멀리 왔다”면서 “뒤집어 엎으면 2~3년이 걸리고 정권 레임덕과도 겹치게 된다”면서 “우리로선 외통수”라고 말했다. 최종건 연세대 교수도 “원점에서 사업을 재검토하면 2~3년 걸리는데 그새 전투기들은 급속히 도태된다”면서 “최악의 차선이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재검토가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이희우 소장은 “FX사업을 하는 이유는 주변국에 뒤지지 않는 ‘하이급’ 전투기를 갖추고 도태되는 전투기의 대체 수요를 확보하는 한편 보라매사업을 위한 기술 이전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F15SE로는 미흡하기 때문에 스텔스기를 도입하는 FX 4차 사업이 불가피하고, 그런 점에서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속보]F-15SE 차기전투기 ‘부결’…공군 전력 증강계획 미래는

    [속보]F-15SE 차기전투기 ‘부결’…공군 전력 증강계획 미래는

    미국 보잉의 F-15SE(사일런트이글)가 차기전투기 기종으로 선정되지 못했다. 방위사업청은 24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안건으로 상정된 ‘F-15SE 차기전투기 기종 선정안’을 심의한 결과, F-15SE를 부결시켰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방추위에서 기종별 임무수행능력과 비용 등 분야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안보상황 및 작전환경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심의를 통해 최종 부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관련기관과 협의해 전투기 소요 수정과 총사업비 조정 등을 통해 전력 공백이 최소화하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국 이래 최대 무기도입사업인 F-X 사업에는 F-15SE를 비롯한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A,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 유로파이터 등 세 기종이 입찰했으나 F-15SE만 총사업비 한도 내의 가격을 제시해 단독후보로 방추위에 상정됐다. 차기전투기 기종 선정이 불발되면서 노후 전투기 도태에 대비해 고성능 전투기를 조기에 확보하려던 공군의 전력 증강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항공모함 함장, 미국 방문… “랴오닝함은 훈련·시험 목적”

    중국이 미국 해군에 지난해 9월 취역한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遼寧)호의 훈련 진전 상황을 공개했다. 13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랴오닝호 함장 장정(張崢) 대교(大校·한국의 대령)와 랴오닝호 항모 탑재 전투기인 젠(纖)-15(J-15) 조종사 다이밍멍(戴明盟)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우성리(吳勝利) 해군사령관을 수행해 워싱턴에 있는 미 해군 공창(工廠)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미 해군 측에 랴오닝호의 취역 및 훈련 상황을 소개했다. 장정 대교는 이날 “랴오닝호는 미국의 항모만큼 크지는 않다”면서 “랴오닝호에 36대의 항모 전투기를 탑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은 훈련을 실시하며 설비를 점검하는 단계이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항모 운용이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도 말했다. 우성리 사령관도 “장정 대교 등과 함께 미 해군을 방문한 것은 이들이 미 해군을 근거리에서 관찰하고 동시에 미 해군에 우리의 모습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자국 해군의 투명성 제고 노력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중국이 랴오닝호를 작전용으로 사용할지는 수년간 시험 기간을 거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사령관 일행은 미국 해군과 정기 상호 교류 차원에서 미국을 방문 중이며 미국의 항공모함 칼 빈슨호 등을 둘러봤다. 한편 통신은 앞서 지난 9일 왕관중(王冠中)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이 베이징을 방문한 제임스 밀러 미 국방부 차관을 중앙군사위원회 외빈 접견실로 사용되는 바이다러우(八一大樓)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왕 부총참모장은 이 자리에서 관련국은 북한이 긍정적인 태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며 미·중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역대 공군총장 15명, FX 유력 후보 F15SE 반대 건의

    차기전투기(FX) 사업의 최종 기종 선정을 앞두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12일에는 역대 공군 참모총장들이 FX 사업의 유력 기종인 미국 보잉사의 F15SE를 사실상 반대하는 건의문을 작성해 청와대와 국회, 국방부에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석 연휴 직후 열릴 예정인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의 기종 선정 심의를 앞두고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회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이한호 예비역 대장 등 역대 공군총장 15명은 지난달 27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국가 안보를 위한 진언’이라는 제목의 건의문을 작성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국회 국방위원, 김관진 국방부 장관에게 보낸 건의문에서 “방위사업청이 총사업비를 8조 3000억원으로 묶어 놓고 10원도 넘어서는 안 된다는 터무니없는 기준을 적용했다”면서 “입찰 이전 단계로 되돌려 종합적으로 재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F15SE는 1970년대에 제작된 구형 전투기를 기본 모델로 삼아 개발할 계획으로, 아직 생산된 적이 없는 설계상의 항공기”라면서 “무엇보다도 스텔스로 무장한 주변국의 위협에 대비하려면 스텔스기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조밀한 방공망을 뚫고 핵 위협을 제거하고 주변국 위협에 대비하려면 스텔스기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록히드마틴의 F35A 도입을 요구한 셈이다. FX 사업에는 F35A와 F15SE,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 등 세 기종이 입찰했지만 F15SE를 제외한 두 기종은 총사업비를 초과하는 금액을 입찰에서 적어내 사실상 탈락했다. 방위사업청은 그동안 진행된 FX 기종 평가 결과를 이르면 13일 청와대에 보고할 계획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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