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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자위대 파견 범위 확대 검토 ‘한반도 유사시’ 등 제약 없앤다

    일본 자위대가 지리적 제약 없이 미군의 후방지원을 할 수 있도록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이 개정될 방침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1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일본 정부가 연내 개정을 목표로 미국과 논의 중인 가이드라인에서 자위대가 ‘한반도 유사시’, ‘타이완해협 유사시’ 등과 같은 지리적 제약을 받지 않고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전했다. 가이드라인은 ▲평시 ▲주변사태 ▲일본 유사시 등 세 가지 상황에서 자위대와 미군의 역할 분담을 규정한 것인데 일본 정부는 ‘주변사태’를 삭제하는 대신 ‘일본의 평화와 안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와 같은 문구를 넣어서 자위대의 파견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음주 중 정리할 가이드라인 개정 중간보고에도 ‘주변사태’를 포함하지 않음으로써 ‘글로벌 대미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한반도와 타이완해협 유사시를 염두에 두고 일본의 후방지원 역할 등을 담은 국내법인 주변사태법을 폐지하고 대미 지원과 관련한 새로운 법률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법에는 주변사태법이 금지하는 무기와 탄약의 제공이나 발진 준비 중인 전투기 등에 대한 급유 및 정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담길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자위대의 대미 지원이 비약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본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논란이 예상된다. 자위대의 한 간부는 “대미 지원을 위해 일본에서 멀리 떨어진 나라에서 목숨을 잃으면 가족이 이해할 수 있겠는가. 자위대 활동에 대의가 확보되는 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IS 반군에 ‘한국 K-9 자주포’가 넘어갔다고?!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IS 반군에 ‘한국 K-9 자주포’가 넘어갔다고?!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를 휩쓸며 학살과 약탈을 일삼고 있는 이슬람 테러조직 IS에 대한 미국과 국제사회의 응징이 시작된 지 3주째로 접어들었다. 작전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미 중부사령부는 어제까지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의 IS 반군에 대한 공습이 290여 차례에 달했다고 밝혔지만, 국제사회의 이러한 응징에도 IS는 움츠러들기는커녕 오히려 세를 확장하며 바그다드 인근에서 모습을 나타내는 등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 미국과 국제사회의 대규모 공습에도 불구하고 IS가 점점 세를 불리며 각지에서 파상 공세를 이어 나가고 있는 데에는 그들의 풍부한 자금력과 SNS에서의 능수능란한 선전선동, 그리고 같은 수니파 인구가 다수인 중동 일부 국가들의 은밀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터키, K-9 자주포를 IS에게 제공 미국 CNN이 운용하며 세계 각지의 프리랜서 리포터들이 기사를 송부하는 iReport CNN에 지난 9월 20일, 터키가 IS에 인질로 붙잡힌 자국인 49명을 구하기 위해 인질 1명당 1대 꼴로 49대의 기갑차량과 각종 군수물자를 IS에 제공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시리아 북부 지역 쿠르드족 거주지역인 코반 지역의 리포터가 송부한 이 기사에는 터키-시리아 국경 지역에 배치되어 있던 차량이 IS와 쿠르드 민병대가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는 텔 아비야드(Tel Abyad)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며 기갑 차량과 물자가 실린 열차가 이동하는 영상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영상 속에는 우리나라가 터키에 기술이전 제공 방식으로 수출한 K-9 자주포의 터키 생산형 T-155 'Fırtın' 자주포가 등장했다. 터키는 지난 2001년 K-9 자주포 300대 면허생산료와 해외수출료로 10억 달러를 지불하고 우리나라로부터 K-9 자주포 부품과 기술인력을 제공받아 터키 모델인 T-155 자주포를 개발한 바 있었다. 터키는 우리나라로부터 구입한 K-9 부품과 도면 등을 가지고 포탑과 차체를 재설계하고, 엔진 등을 바꿔 T-155라는 명칭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개발한 모델을 아제르바이잔에 수출하는 등 수출 시장에서도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K-9 계열의 최초 실전 데뷔 역시 터키에서 이루어졌다. 터키는 지난 2008년 쿠르드족에 대한 무력 탄압을 진행하면서 T-155 자주포를 동원해 쿠르드족 거주 지역을 포격하여 국제사회로부터 강력한 비난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 세계적으로 비난받고 있는 극단적인 테러조직 IS에게 이 자주포를 제공해 더 큰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IS에 T-155와 같은 고성능 자주포가 넘어갈 경우 그동안 미국 등 동맹국의 공중 화력 지원을 통해 겨우 승기를 잡아왔던 쿠르드 민병대와 이라크 정부군이 각 전투에서 화력 열세에 처할 우려가 있다. 특히 이라크 정부군은 공중지원을 받는 상황에서도 졸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IS의 T-155 보유는 이라크 정부군을 더욱 곤경에 몰아넣을 것으로 우려된다. 터키 일각에서는 iReport에 등장한 무기 수송 열차가 IS 반군에게 무기를 제공하는 장면이 아니라 지난 7월 쿠르드 지역에 추가 배치된 터키 육군 전력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와 관련한 근거가 제시되지 않고 있고, 오히려 이 전력이 해당 지역에 이동된 시기와 IS가 터키 인질을 석방한 시기, 그리고 인도된 기갑차량 수와 인질 수가 정확히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터키 정부가 인질 석방을 대가로 IS에게 무기와 군수품을 제공했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터키의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대통령은 그동안 터키가 견지해 왔던 세속주의 척결에 앞장서면서 이슬람 근본주의를 내세우고 있는데, 독재체제 강화를 위해 시위대를 탄압하고 군부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을 벌여 그동안 터키에 경제적・군사적으로 상당한 지원을 해 왔던 미국의 우려를 사고 있었다. IS와 같은 수니파인 에르도안은 표면적으로는 IS 격퇴를 주장하고 있지만, IS에게 자국인 인질이 잡혀 있다는 핑계를 대며 국경 지역을 통해 IS에게 상당한 양의 군수품이 넘어가고 있는 사실을 방관하고 있다. 최근 그는 IS 격퇴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상군 투입을 주장하면서 터키 지상군을 시리아 국경 지역으로 증파하는 지시를 내렸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시리아와 이라크의 혼란 사태로 인한 난민과 쿠르드족의 터키 유입을 막기 위한 것이지 터키 지상군이 실제로 시리아 영내로 진입해 IS 격퇴 작전에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수니파 비호 아래 더 강해지는 IS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보자면 IS는 이미 오래 전에 격멸되었어야 정상이다. 실제 전투 병력이 2만 명 안팎에 불과한 IS와 달리 이들에 맞서는 이라크 정규군과 경찰, 보안군, 쿠르드 민병대의 전체 병력은 IS 지상군 병력의 30배가 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라크는 IS에 맞서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F-16 전투기를 도입하는가 하면, 우리나라로부터 FA-50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러시아에서 Mi-35 공격헬기와 TOS-1 열압력탄발사기, 판치르(Pantsir)-S1 복합대공무기 등 첨단 무기를 마구잡이로 사들이고 있지만, 이들 전력이 어디에서 어떻게 운용되는지, 실제 전과는 얼마나 되는지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오히려 미국과 국제사회의 공중 화력 지원을 받으면서도 졸전을 거듭해 지난달 말에는 수도 바그다그 인근 1.6km 지역까지 밀려 바그다드가 함락 위기에 놓이는 등 오히려 수세에 몰리고 있는 형국이다. IS가 이토록 위세를 떨쳤던 것은 이들이 장악한 석유 관련 시설을 통해 넉넉한 현금 자산을 가지고 있고, SNS를 통한 선전선동을 통해 세계 각지로부터 지원자를 빨아들이고 있는 것도 한몫 하고 있지만, 중동 지역 이슬람 국가들의 은밀한 지원도 큰 역할을 해 왔다. 사실 이번에 IS에 대한 공습에 나섰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바레인 등의 국가들은 그동안 IS의 자금줄로 의심받아왔던 국가들이었다. 이들은 시아파 세력인 시리아의 아사드(Bashar al-Assad) 정권 전복을 위해 아사드 정부군과 싸워온 IS에게 무기와 자금을 지원해왔다. 이러한 행위는 수니파 비중이 높은 이들 국가의 국민들로부터 상당한 지지를 받아 왔으나, 미국 등 서방세계와의 관계를 껄끄럽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 되어 왔다. 그러나 IS의 세가 갈수록 커 지면서 이들 왕조국가를 전복하고 칼리프(Caliph)에 의한 정교일치 국가 건설을 부르짖는 IS의 사상이 중동 전역의 수니파 교도들에게 확산될 것을 우려한 왕가와 귀족들을 중심으로 IS와 결별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기 시작했고, 미국과 NATO의 압력이 점차 거세지면서 이들은 국내 정치적 부담을 무릅쓰고 IS 공습에 참가했다. 중동 국가들이 IS 공습에 참여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IS에 대한 지원이 완전히 끊어진 것은 아니었다. 여전히 각국의 수니파 단체들로부터 IS에 대한 인적・물적 지원이 계속되고 있으며, 여전히 수니파가 상당히 남아있는 이라크 정부군에서는 IS와의 교전에서 제대로 된 저항조차 하지 않고 전차와 장갑차, 화포 등 각종 장비를 통째로 빼앗기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 같은 중동 지역 이슬람 세력의 단결과 급진주의의 확산은 과거 부시 행정부가 무리하게 밀어 붙였던 이라크 침공과 급격한 세속주의화 시도가 불러온 반사작용이다. 부시 행정부는 ‘테러와의 전쟁’이라면서 수니파였던 사담 후세인(Saddam Hussein)과 수니파 지도세력을 순식간에 제거하고 이라크 내에서 소수였던 시아파 세력에게 권좌를 내주었으며,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수니파였던 탈레반 정권을 몰아내고 과도정부를 세웠지만, 결국 그 때 밀려난 수니파들이 재야에서 결집해 과격 무장단체가 되면서 오늘날의 IS를 만들어냈다. 하늘에서 아무리 공습을 퍼붓는다 하더라도 중동 전역의 수니파 민중에 뿌리를 내려가며 확산되고 있는 IS를 격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NATO가 지상군을 투입해 IS를 궤멸시킨다 하더라도 밀려난 수니파 원리주의 세력은 어딘가에 숨어 또다시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며, 반미・반서방 감정이 격해지면서 지금의 IS보다 더 무자비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다. 이슬람 사회를 이해하지 못한 서방의 군사적 침공과 이로 인해 발생한 뿌리 깊은 반서방 감정, 나아가 미국과 서방이 세워놓은 정권의 무능력함과 부패함 덕분에 이제 머지않아 우리가 수출한 K-9 자주포의 이복동생인 T-155 자주포가 쿠르드족은 물론 수니파가 이단으로 규정한 타 종파 소수민족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상황이 더 악화되면 우리나라가 이라크에 수출한 FA-50 경공격기에 IS의 마크가 붙어있는 장면도 볼 수 있게 될지 모른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亞 최대 에어쇼 ‘경기항공전’ 9일 개막

    亞 최대 에어쇼 ‘경기항공전’ 9일 개막

    오는 9일 수원공군기지에서 개막하는 ‘공군과 함께하는 2014 경기항공전’이 74대의 항공기와 346점의 공군 무기가 등장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특히 우리 기술로 개발한 세계 11번째 초음속 전투기인 FA50이 최초로 일반에 공개되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에어쇼가 국내 단일 행사 최다인 5회로 진행된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항공전에서 일반에 공개되는 한·미 공군 전력은 공중 조기경보통제기 E737 피스아이, 미 공군 공중 급유기 KC135, 공군 차세대 전투기 F15K, 공군 첨단 수송기 C130J, 미 공군의 ‘탱크킬러’ A10 등으로 다양하다. 패트리엇 레이더와 발사대, 국산 휴대용 미사일 신궁,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루스, 땅속을 파고드는 벙커 버스터 등 346점의 공군 항공무기도 전시된다. 세계 최고 수준의 블랙이글 에어쇼도 매일 1시간가량 펼쳐진다. 공군 관계자는 “조종사들의 팬사인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글날인 개막일 오후에는 우리나라 대중 에어쇼 사상 최대 규모인 40여대의 항공기가 동시에 축하 비행을 펼치는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미국 곡예비행팀 국가대표 휴비 톨슨과 헝가리 출신 곡예사 졸탄 베레즈 등 해외 우수 비행단의 특별한 공중 공연도 만나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10여종의 항공교육 프로그램과 게임 형태의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 공군 고공낙하 시범, 산림청 산불 진화 시범, 공군 탐색구조 시범, 행글라이더 시뮬레이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경기항공전은 12일까지 계속되며 개최 장소인 수원공군기지는 1호선 세류역과 가깝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경기항공전.com)와 스마틱스(www.smartix.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사전 예매 시 최대 30% 할인.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8년째 이어도연구회 이끄는 고충석 이사장

    [김문이 만난사람] 8년째 이어도연구회 이끄는 고충석 이사장

    한때는 상상의 섬이라고 했다. 지금도 그럴까. 가슴에 묻어둔 한 많은 섬이다. 눈을 뜨고 쳐다봐도 그렇고 이내 돌아서더라도 하염없이 눈물 맺히는 곳이다. ‘이어도 사나 이어도 사나/우리 애기 잘도 잔다/우리 서방 만선 되어 낼 모래면 돌아온다/우리 애기 잘도 잔다~.’ 이어도를 바라보며 제주의 어머니들은 그렇게 노래했다. 그러나 배를 타고 나간 아버지와 아들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어머니들은 바닷가로 나가 며칠이고 통곡했다. 이어도 바다를 원망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용왕님께 빌고 또 빌었다. 제발 살아서 돌아오게 해달라고. 이어도에 대한 대중가요도 있다. 양인자씨가 작사하고 김희갑씨가 작곡했다. 노래는 김국환씨가 했다. ‘너를 불러보았다 이어도/그리워서 불렀다 이어도/한라산이 열리면서 바닷속에 숨겨놓은 여인/마라도 남남서쪽 일백사십구 킬로/4미터 물속 아래 숨바꼭질하는 그대/오늘도 안녕하신가.’ 색소폰 연주자 찰리 김도 이 노래를 자주 연주한다. 1984년 4월에도 이어도에 대한 노래가 나왔다. 부부 가수 정태춘, 박은옥씨가 불렀다. ‘저기 떠나가는 배 거친 바다 외로이/겨울비에 젖은 돛에 가득 찬바람을 안고서/언제 다시 오마는 허튼 맹세도 없이/봄날 꿈같이 따사로운 저 평화의 땅을 찾아/가는 배여 가는 배여 그곳이 어드메뇨~.’ 정씨 부부는 봄날 꿈같이 따사로운 평화의 땅이자 무욕의 땅인 이어도를 생각하고 노래를 지었다고 당시 말했다. 이런 노래들은 관념적으로 존재했던 이어도를 분명한 실존적 존재로 대중에게 다가가게 했다. 이청준의 소설 ‘이어도’에 나오는 대목을 잠시 보자. ‘긴긴 세월 동안 섬은 늘 거기 있어 왔다. 그러나 섬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섬을 본 사람은 모두가 섬으로 가버렸기 때문이다. 아무도 다시 섬을 떠나 돌아온 사람은 없었다.’ 비록 그곳에 가면 살아서는 되돌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사시사철 먹을거리가 많은 곳으로 여겨지는 섬이다. 또한 이승의 삶에서 먹을거리가 없어 지겹도록 고달플 때면 항상 가고 싶어 하는 저편의 섬이기도 했다. 때문에 이어도는 죽음의 섬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구원의 섬이기도 했다. 요즘 영화 ‘명량’이 화제다. 중심에는 이순신이 있다. 왜 이순신일까. 한 나라가 멸망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결국은 해상방위를 소홀히 했을 때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는 위대한 해양문화의 유산이 있음에도 왜구의 침략과 서쪽 세력이 밀려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모반이나 해외 탈주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 아울러 전통적으로 뱃사람을 비하하는 의식구조로 해양정신의 몰락을 자초했으며 끝내 망국으로 치달았다. 아마 이순신은 그것을 너무나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임진왜란은 결국 그런 해양정신으로 적을 막았다. 하지만 일제 강점 36년을 생각할 때 따지고 보면 우리가 최소한의 해상권을 가지고 있었다면 과연 조선이 망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육당 최남선은 ‘조선은 모처럼 국민정신은 활발하기에 가장 좋은 원동력이 될 바다를 가졌건만 이 훌륭한 보배의 가치를 이용하지 못했다. 조선국민은 밖으로 내어뻗을 기운을 부당하게 고폐압축(錮廢壓縮)한 탓으로 그것이 국내에서 자가중독 작용으로 전화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23일 중국은 이어도를 포함시키는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발표했다. 그리고 한 달 후였다. 외국 군용기 800대가 진입했고 23개국 56개 항공사가 중국민항에 2만여회의 비행계획을 통보했으며 방공안보를 위해 중국 정찰기와 조기경보기, 전투기 등 51개팀이 87회나 긴급발진하는 등 각종 항공기의 활동상황을 중국군이 완벽하게 감시·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중심 하늘 아래에는 바로 우리의 이어도가 있다. 그렇다면 이어도는 어떤 곳이며, 어떻게 존재의 이유를 국내외적으로 잘 입증해야 할까. 우선 이어도는 우리 한반도에 매년 불어오는 태풍을 가장 먼저 온몸으로 막고 태풍의 진로를 상세히 알려준다. 독도가 동해를 굳건히 지키는 맏형이라면 이어도는 남해에 있는 외로운 막내쯤 되겠다. 그다음은? 사단법인 이어도연구회 고충석 이사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본다. “이어도는 옛날부터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왔던 제주도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생활의 자리이자 피안의 섬으로 우리 민족과 함께 살아 숨 쉬어온 역사적 영토입니다. 중국의 이어도 해역 영유권 주장과 그들의 관공선, 어선, 항공기, 군함 등에 의한 침범은 수없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물론 일반 국민들의 관심은 여전히 미지근합니다.” 그의 목소리는 더 높아진다. 독도를 매개로 한 한·일 영유권 문제에는 국회를 비롯해 정부, 사회단체, 학계, 나아가서 국민의 관심이 대단하며 언론도 일상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말한다. 애국가에서, 날씨예보를 할 때에도 독도는 늘 화면에서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어도는 어찌 보면 무지나 무시에 가까울 정도로 방치되어 있다고 말한다. 이어도는 중국과 해결하지 못한 해양경계 협상이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도는 수심 4m 아래에 있는 남북 1800m, 동서 1400m 크기의 수중 암초이며 10m 정도의 큰 파도가 쳐야 이어도 정상이 노출된다. 1900년 영국 상선 소코트라호가 처음 수중 암초를 확인한 후 국제해도에 소코트라 록(Socotra Rock)으로 표기된 바 있다. 이후 1984년 제주대학 팀의 조사에 의해 바닷속 암초 섬의 실체가 확인됐다. 인근 수역은 조기, 민어, 갈치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황금어장이며, 중국·동남아 및 유럽으로 항해하는 주 항로가 인근을 통과하는 등 지정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해역이다. 뿐만 아니다. 이어도 해역은 3000억 달러를 돌파한 무역대국 한국의 수출입 물량 99%가 통과하는 핵심무역 통로이다. 특히 중동의 원유를 실은 수송선들은 반드시 이 해역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생명선이나 다름없다. 또한 이어도 주변해역의 원유 매장량은 줄잡아 100억~1000억 배럴로 추정되고 있다. “이어도 주변해역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한국과 중국은 오랫동안 협상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도 해역은 중국으로부터 200해리 이내에 위치해 한·중 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이 중첩되는 수역이어서 중국이 틈만 나면 자국 영토라고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이어도 종합해양기지 건설과 관련해 중국은 여러 차례의 이의제기와 건설중단을 요구했지요.” 고 이사장은 이어도의 관할권을 둘러싸고 앞으로 한·중 양국의 마찰이 일어날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상황이라고 우려한다. 지난 3월에 중국 류츠구이 국가해양국장은 ‘한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있는 이어도는 중국의 관할 해역’이라고 주장하면서 감시선과 항공기로 정기적인 순찰을 하겠다고 밝혔다. 때문에 미래 해양자원의 보고이자 한·중·일 해양관할권 논쟁이 예상되는 이어도는 이제 종합적인 학문 데이터의 축적과 함께 법, 제도, 문화, 역사 등 제반 분야에서 우리의 논리를 차분히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렇다면 이어도연구회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해양영토문제의 갈등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됐습니다. 현재 이어도연구회는 이어도에 대한 학문적 자료를 구축하고 있으며 2003년 건설된 종합해양과학기지를 활용해 주변 해역 관측자료를 정기적으로 산출,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연구대상은 이어도의 해양자원 발굴 및 관리방법, 법제 연구와 해양수산 정책, 이어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 영토관리 및 국내외 홍보 등으로 정리된다. 2010년부터 연구성과를 책으로 묶어 ‘이어도연구 저널’을 펴내는 한편 이어도를 대중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문학집, 그리고 세계인들을 위한 영문집도 발간하고 있다. 이어도 관련 국내외 정세를 세밀하게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이에 대해 그는 “이어도연구회는 2011년부터 해마다 세계 석학들을 초빙해 해양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한 지성의 힘을 모아왔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크게는 동아시아 해역의 평화정착에 기여하고 지역의 안정과 공동번영에 기여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탐라인들은 이어도를 항상 섬이라고 불렀으며 이와 관련된 수많은 신화와 전설, 설화가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보더라도 중국에 비해 138㎞나 한국에 가까이 있는 것은 물론 고대 이래 문화적으로도 한국의 영역 내에 있음이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엄연한 우리의 영토입니다.” 지구 면적의 71%를 차지하는 해양을 활용하는 것은 국가발전의 필수요소라고 말하는 그는 “태평양으로 향하는 길목에 이어도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이를 발판으로 우리의 해양활동의 영역을 넓혀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은의 시 ‘이어도’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이어도로 가리 땅이 스스로 넓어진다.’ 선임기자 km@seoul.co.kr ■고충석 이사장은 1950년 제주 우도에서 출생했다.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행정학과에서 행정이론과 조직론을 전공해 행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 11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5년 5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제주대 총장을 역임했다. 1992년 3월부터 2001년 9월까지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엽합 공동대표로 비정부기구(NGO)활동을 했고, 2001년 9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제주발전연구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단법인 이어도연구회 이사장과 제주국제대 총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유고슬라비아 노동자 자치 관리제도와 조직권력’ ‘제주,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이어도 해양분쟁과 중국 민족주의’(공저) ‘대한민국 최남단 이어도’(공저) 등이 있다.
  • 美, 터키 국경지역까지 공습 확대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기 위한 미국과 동맹국들의 시리아 공습이 이제 터키 국경 지역까지 확대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7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코바니(아인알아랍의 쿠르드식 지명)를 비롯해 알하사카, 민베즈 등 터키와 국경을 맞댄 마을 인근의 IS 시설에 일곱 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 코바니는 시리아 쿠르드족의 핵심 도시로, 지난 16일 IS가 이 도시를 공격한 이래 16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연합군이 시리아 내 터키와의 접경 지역까지 공습한 것은 처음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미국과 동맹국은 IS의 주 거점 도시인 락까에 대한 공습도 계속해 비행장, 주둔지, 훈련캠프를 추가 파괴했다. 미국 등은 지금까지 락까와 이라크 국경 지역에 주로 공습 작전을 펼쳐 왔으며 최근 범위를 넓혀 동부 유전 지역인 데이르에조르주와 중부 홈스주를 공격하기도 했다. 이날 시리아 공습에는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가 참여했다. 그러나 이 같은 공습에도 IS는 코바니 동부 지역에 폭탄 공격을 가해 12명이 다치는 등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전했다. 미국과 동맹국은 이라크 공습도 이어 갔다. 전날 이라크 내 IS 공습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킨 영국은 이날 키프로스 공군기지의 토네이도 전투기 2대를 발진시켰다. 현재 프랑스가 이라크 공습에 참여하고 있으며 벨기에와 덴마크, 네덜란드도 이라크 지역에 한정해 공습 동참 의사를 밝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IS(이슬람국가) 공습 참전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화제

    IS(이슬람국가) 공습 참전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화제

    미국이 본격적으로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이하 IS)를 겨냥한 공격을 시작한 가운데, 이번 전쟁에 참여한 몇몇 군인들이 독특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인 칼레드 빈 살만은 사설 IS 공습 조종사로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해 공습에 참여한 조종사 8명 중 한명이다. 칼레드 왕자는 IS 거점 폭격을 주도한 사우디아라비아 전투기 4대 중 한 대의 조종을 맡았다. 현지 언론은 칼레드 왕자의 참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IS는 국가의 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화제의 인물은 아랍에미리트(UAE)소속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인 마리암 알마수리(35)다. 그녀는 2007년 아부다비의 한 항공대학을 졸업한 뒤 UAE 공군 소속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로서 F-16을 조종해왔다. 현재 소령인 알만수리는 직접 전투기 편대를 이끌고 시리아 IS 거점으로 향했으며, 이곳에서 목표를 타격하는데 성공했다고 UAE 언론이 전했다. 알만수리 소령의 참전 소식은 그녀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이 트위터 등에 그녀의 사진을 올리면서 급속히 퍼졌다. UAE 공군 측은 여성 군인에 대한 찬반 여론을 고려해 아직 여성 공군 소령의 참전을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미국이 사흘 째 IS 공습을 멈추지 않은 가운데, 영국과 프랑스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독일, 캐나다, 일본, 이탈리아 등 G7 국가가 IS에 대한 미국의 공습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IS의 자금줄이라 불리는 시리아 내 정유시설을 집중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며, IS는 미국과 프랑스에서 지하철 테러를 계획 중이라는 첩보가 전해져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News1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방국가 “IS 본토 테러 막아라” 비상

    서방국가 “IS 본토 테러 막아라” 비상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과연 미국과 유럽 본토에서 테러 역공을 펼칠 수 있을까. 25일(현지시간) 미국과 프랑스는 이 문제로 한때 발칵 뒤집혔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찾은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기자들에게 “최근 체포한 IS요원들에게서 미국과 프랑스의 지하철을 공격할 계획이 있다고 들었고 이를 양국 정부에 통보했다”고 발언한 것. 미국과 프랑스는 당장 부인했다. AP통신은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번 주 뉴욕에서 미국과 이라크 양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 간 공식회동이 있었는데 그런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프랑스 역시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그런 정보에 대해 아는 바 없다”는 반응이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스스로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며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계속된 확인 요청에 알아바디 총리마저 말을 얼버무리면서 이 문제는 해프닝성으로 끝나는 듯한 분위기다. 그러나 IS의 지지세 확장으로 볼 때 마냥 테러 역습 가능성을 무시하기만은 어렵다. 로이터통신은 IS 지지세력이 중동을 넘어 무슬림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1000명 정도의 아시아인이 IS용병으로 자원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예 필리핀 이슬람단체 아부사야프처럼 IS지지를 선언한 곳도 나오고 있다. 필리핀 군당국은 “IS와 직접 연결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IS를 핑계 삼아 이런저런 단체가 무모한 테러를 저지를 가능성도 높다. 이 때문에 유럽연합(EU)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가디언은 이날 EU 소속 28개국 내무장관들이 긴급회동을 가졌다고 전했다. IS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3000여명의 유럽인들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서다. 비행기 승객 명단, 경찰 범죄자 데이터베이스 등을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등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회사 관계자들도 참석, 테러 용의자 적발과 테러 홍보영상 차단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IS에 대한 공세는 더 강화되고 있다. 미국은 보병 1사단 사령부 병력 500명을 이라크에 배치키로 했다. 공습 참여 국가도 늘고 있다. 덴마크는 F16 전투기 7대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영국은 이라크공습결의안을 의회에 올렸고, 이라크공습에 참여한 프랑스는 시리아공습 참여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美, IS 유전 폭격… 이란 “중동 테러는 서구 탓”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25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서방의 대응을 맹비난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중동에 대한 서방의 ‘전략적 실수’가 중동을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자가 들끓는 테러 안식처로 만들었다”면서 “시리아에 진행되고 있는 부적합한 개입이 중동에 대한 잘못된 전략의 명확한 예”라고 책임을 물었다. 이어 “위협에 맞선다며 연합에 참여한 모든 국가들은 현 세대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에까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동참을 호소하며 “IS는 죽음의 네트워크”라고 부른 것과 대조된다. 미국은 24일 시리아에 대한 3차 공습을 실시했다. 공습은 이슬람국가(IS)의 자금줄로 지목되고 있는 정유시설에 집중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군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2개국과 함께 시리아 동부의 마야딘, 하사카 등 정유시설 12곳을 폭격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90분간 진행된 공습은 무사히 끝났고 작전에 참여한 전투기들은 무사히 귀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격 대상에는 중소 규모 정유시설은 물론, 소규모 이동식 정유시설들도 포함됐다. 실제 폭격은 사우디와 UAE군이 대부분 진행하고 미군은 경보기 등을 띄워 도와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IS는 인근 석유 암시장에 매일 200만 달러(약 20억 8000만원)어치의 석유를 팔아 각종 활동 비용으로 충당해 왔다. 미군 관계자는 “이번 폭격으로 IS가 작전을 지도, 통제, 계획하는 능력이 축소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IS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IS 연계조직인 북아프리카 무장단체 ‘준드 알칼리파’는 이날 프랑스 산악 가이드인 에르베 구르델을 참수한 동영상 ‘프랑스에 보내는 피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구르델은 네 번째 참수 희생자다. IS는 터키 국경 인접지대 시리아 쿠르드족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인접지대 코바니의 수비대 부대장을 맡고 있는 오칼란 이소는 로이터통신에 “공습이 시작된 이래 IS의 중무장 병력이 더 많이 몰려들고 있으며 시 외곽 8㎞ 지점까지 근접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터키는 코바니에 몰려든 쿠르드족 난민 40만명의 월경 문제에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고 있다. 이미 15만명 정도가 국경을 넘었다. 공습을 중단하라는 IS의 요구를 거부한 뒤 자국민 인질이 참수당하자 프랑스는 25일 두 번째로 이라크 내 IS 공습에 나섰다. 장이브 르드리앙 국방장관은 RTL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유엔 안보리는 ‘외국인 테러 전투원 금지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분쟁 지역을 넘나들며 테러조직이 덩치를 키우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다른 나라 국적을 지니고 이라크나 시리아 등의 이슬람테러단체에 가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안이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한·미 공군 알래스카서 연합훈련

    한·미 공군이 광활한 미국 알래스카에서 연합작전 훈련을 실시한다. 군 당국이 2017년 전투기의 작전 반경을 넓힐 공중급유기를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북한뿐 아니라 향후 주변국과의 분쟁에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작전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평가된다. 공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미국 태평양 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전투기와 수송기 부문으로 이뤄지는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 KF16 전투기 6대와 C130H 수송기 2대가 참여한다. 훈련에 참가하는 KF16 전투기는 이날 새벽 2시 40분 충남 서산 기지를 이륙해 미 공군의 공중급유를 11차례 받으며 알래스카주의 아일슨 공군기지로 이동했다. 작전 반경이 400여㎞에 불과한 KF16 전투기가 공중급유를 받으며 한반도를 벗어나 해외 연합훈련에 참가한 것은 처음이다. 알래스카 아일슨 기지에서 진행될 훈련은 항공 차단, 긴급 표적 공격, 정밀유도폭탄 투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공군은 북한의 장사정포와 지하 핵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정밀유도폭탄 투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밀유도폭탄 훈련은 국내에서는 해상에서 실시됐지만 알래스카에는 내륙 사격장이 있어 더욱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IS 공습 참전한 최초 女조종사·사우디아라비아 왕자 화제

    IS 공습 참전한 최초 女조종사·사우디아라비아 왕자 화제

    미국이 본격적으로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이하 IS)를 겨냥한 공격을 시작한 가운데, 이번 전쟁에 참여한 몇몇 군인들이 독특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인 칼레드 빈 살만은 사설 IS 공습 조종사로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해 공습에 참여한 조종사 8명 중 한명이다. 칼레드 왕자는 IS 거점 폭격을 주도한 사우디아라비아 전투기 4대 중 한 대의 조종을 맡았다. 현지 언론은 칼레드 왕자의 참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IS는 국가의 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화제의 인물은 아랍에미리트(UAE)소속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인 마리암 알마수리(35)다. 그녀는 2007년 아부다비의 한 항공대학을 졸업한 뒤 UAE 공군 소속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로서 F-16을 조종해왔다. 현재 소령인 알만수리는 직접 전투기 편대를 이끌고 시리아 IS 거점으로 향했으며, 이곳에서 목표를 타격하는데 성공했다고 UAE 언론이 전했다. 알만수리 소령의 참전 소식은 그녀를 지지하는 지지자들이 트위터 등에 그녀의 사진을 올리면서 급속히 퍼졌다. UAE 공군 측은 여성 군인에 대한 찬반 여론을 고려해 아직 여성 공군 소령의 참전을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미국이 사흘 째 IS 공습을 멈추지 않은 가운데, 영국과 프랑스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독일, 캐나다, 일본, 이탈리아 등 G7 국가가 IS에 대한 미국의 공습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은 IS의 자금줄이라 불리는 시리아 내 정유시설을 집중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며, IS는 미국과 프랑스에서 지하철 테러를 계획 중이라는 첩보가 전해져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News1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F35A 거래세 2000억… 협상 미흡했나

    정부가 차기전투기 F35A 40대를 도입하면서 미국 정부에 2000억원대의 국민 세금을 일종의 거래세인 행정비용으로 납부하게 됐다. 정부 간 거래인 미국 대외군사판매(FMS)로만 판매하는 F35A를 선택하면서 예견됐던 일이나 사상 초유의 금액인 만큼 협상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논란이 남는다. 25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과 F35A 40대를 도입하면서 구매금액의 3.5%와 0.85%를 각각 FMS 행정비와 계약행정비로 지불해야 한다. 이는 구매 금액의 4.35%를 미국 정부에 행정비용으로 납부하는 셈이다. 차기전투기 사업의 총예산은 7조 3418억원이고 기체와 엔진 등 주 장비(4조 8455억여원)와 무장의 일부를 FMS로 도입하는 셈이니 행정비용은 2000억원대에 달한다. 미국은 3.5%의 FMS 행정비는 모든 국가에 동일하게 부담시키고 계약행정비는 국가별로 차등을 두고 있다. 문제는 한국의 FMS 계약행정비 0.85%가 싼 금액이 아니라는 점이다.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와 기타 5개국(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에는 0~1.05%의 계약행정비를 적용한다. 방사청은 계약행정비 0.85%는 NATO 국가 대부분이 적용받는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부 국가는 이보다 적은 비율로 지급하고 심지어 계약행정비 면제(0%)인 국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행정비를 면제받았을 경우 수백억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한·미 정부가 평소 양국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했으면서도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차기전투기 F35A 대당 1211억에 도입

    군 당국이 2021년까지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A 스텔스 전투기 40대를 도입하는 차기전투기(FX)사업의 총사업비를 7조 3418억원으로 책정했다. 기존에 예상했던 총사업비 범위를 넘지 않는 금액으로, 군수 지원비용 등을 제외하면 전투기 한 대당 가격은 약 1211억원으로 산정된다. 방위사업청은 24일 제8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지난 3월부터 미국 정부 및 록히드마틴 측과 협상을 진행한 결과 F35A 40대 구입을 위한 총사업비를 7조 3418억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총사업비 7조 3418억원 가운데 항공기 등 주요 장비 지불비용은 66%인 4조 8455억여원(한 대당 약 1211억원)이며 종합군수지원 1조 9000여억원(26%), 이 밖에 무장·시설공사비용 5870여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록히드마틴은 F35A 구매에 대한 반대급부(절충교역)로 전투기 제작과 비행 제어, 항공기 화재 진압 장비 제작 등 17개 분야 기술을 이전하고, 방사청은 이를 한국형전투기(KFX)사업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방사청은 록히드마틴이 합의한 기술을 이전하지 않으면 그에 상응하는 만큼 벌금을 물도록 했다고 전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미국 시리아 공습, 토마호크 미사일 47발 발사·스텔스기까지 “이제부터 시작”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미국이 시리아 내 IS 공습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이슬람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격퇴를 위한 국제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22일(한국시간) 국방부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아랍 5개국과 함께 시리아 내 IS 세력을 공격하는 첫 군사작전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홍해에 있는 구축함 알레이버크호에서 토마호크 미사일 47발을 발사했으며 F-16, F-18 등 전투기와 프레데터 폭격기 등 미국의 최신 항공 군사자원이 수시간 동안 공습을 퍼부었다.  미 국방부는 공습 후 성명을 통해 시리아 영토 내 IS의 거점을 포착해 훈련소, 검문소, 병참기지 등 약 20곳을 타격하고 수십 명의 조직원을 사살했으며 공습에 나선 모든 전투기가 무사히 귀환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공습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한 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해 공습 확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백악관에서 공식 연설을 갖고 “아랍 5개국으로 이뤄진 연합전선이 공습에 동참한 것은 이것이 미국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무엇보다 아랍 국가의 정권과 국민이 IS를 거부하고 세계 평화를 위한 선택을 했다”며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각국에 IS 격퇴를 위한 연합전선 동참을 촉구할 계획이다.  IS는 아부 무함마드 알아드나니 대변인이 인터넷에 공개한 음성 메시지를 통해 “IS를 공격하는 동맹에 참여한 국가의 불신자들을 죽여도 된다”며 복수를 다짐했다. 그는 전 세계 IS 지지자들에게 “불신자가 민간인이든 군인이든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어떠한 방법으로도 죽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또 다른 민간인 사살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이제부터 시작이라니”,“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민간인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조속히 해결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토마호크 미사일 47발 발사·스텔스기까지 “이제부터 시작”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미국이 시리아 내 IS 공습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이슬람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격퇴를 위한 국제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22일(한국시간) 국방부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아랍 5개국과 함께 시리아 내 IS 세력을 공격하는 첫 군사작전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홍해에 있는 구축함 알레이버크호에서 토마호크 미사일 47발을 발사했으며 F-16, F-18 등 전투기와 프레데터 폭격기 등 미국의 최신 항공 군사자원이 수시간 동안 공습을 퍼부었다.  미 국방부는 공습 후 성명을 통해 시리아 영토 내 IS의 거점을 포착해 훈련소, 검문소, 병참기지 등 약 20곳을 타격하고 수십 명의 조직원을 사살했으며 공습에 나선 모든 전투기가 무사히 귀환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공습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한 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해 공습 확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백악관에서 공식 연설을 갖고 “아랍 5개국으로 이뤄진 연합전선이 공습에 동참한 것은 이것이 미국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무엇보다 아랍 국가의 정권과 국민이 IS를 거부하고 세계 평화를 위한 선택을 했다”며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각국에 IS 격퇴를 위한 연합전선 동참을 촉구할 계획이다.  IS는 아부 무함마드 알아드나니 대변인이 인터넷에 공개한 음성 메시지를 통해 “IS를 공격하는 동맹에 참여한 국가의 불신자들을 죽여도 된다”며 복수를 다짐했다. 그는 전 세계 IS 지지자들에게 “불신자가 민간인이든 군인이든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어떠한 방법으로도 죽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또 다른 민간인 사살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이제부터 시작이라니”,“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민간인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조속히 해결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시작, 토마호크 미사일 47발 발사 “이제부터 시작”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미국이 시리아 내 IS 공습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이슬람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격퇴를 위한 국제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22일(한국시간) 국방부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아랍 5개국과 함께 시리아 내 IS 세력을 공격하는 첫 군사작전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홍해에 있는 구축함 알레이버크호에서 토마호크 미사일 47발을 발사했으며 F-16, F-18 등 전투기와 프레데터 폭격기 등 미국의 최신 항공 군사자원이 수시간 동안 공습을 퍼부었다.  미 국방부는 공습 후 성명을 통해 시리아 영토 내 IS의 거점을 포착해 훈련소, 검문소, 병참기지 등 약 20곳을 타격하고 수십 명의 조직원을 사살했으며 공습에 나선 모든 전투기가 무사히 귀환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공습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한 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해 공습 확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백악관에서 공식 연설을 갖고 “아랍 5개국으로 이뤄진 연합전선이 공습에 동참한 것은 이것이 미국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무엇보다 아랍 국가의 정권과 국민이 IS를 거부하고 세계 평화를 위한 선택을 했다”며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각국에 IS 격퇴를 위한 연합전선 동참을 촉구할 계획이다.  IS는 아부 무함마드 알아드나니 대변인이 인터넷에 공개한 음성 메시지를 통해 “IS를 공격하는 동맹에 참여한 국가의 불신자들을 죽여도 된다”며 복수를 다짐했다. 그는 전 세계 IS 지지자들에게 “불신자가 민간인이든 군인이든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어떠한 방법으로도 죽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또 다른 민간인 사살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이제부터 시작이라니”,“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민간인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조속히 해결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이슬람국가(IS) 응징하는 ‘저승사자’ 미군 A-10C 공격기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이슬람국가(IS) 응징하는 ‘저승사자’ 미군 A-10C 공격기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 일대를 휩쓸며 닥치는 대로 살육과 약탈을 일삼아 온 광기어린 테러 집단 IS(Islamic State)를 응징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습이 시작됐다. 미국은 항공모함 전단에서 발진한 F/A-18E/F 슈퍼 호넷을 필두로 F-16과 F-15, B-1B 폭격기는 물론 인류 역사상 최강의 전투기라 평가되는 F-22A ‘랩터’를 공습에 투입했다. 50여 대의 전투기와 폭격기가 동원된 이번 공습에서 미국은 IS와 알 카에다(Al-Queada) 계열 무장조직 호라산 그룹(Khorasan group)의 시설을 파괴했다. 공습을 당한 시설들은 철저하게 파괴됐고, 수 십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이번 공습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한 것처럼 미국은 IS가 F-22A나 B-1B보다 더 두려워할 카드를 준비하고 있었다. 바로 중장갑 공격기 A-10C 워호그(warthog)였다. 흑멧돼지가 중동으로 날아간 이유 IS는 국가를 표방하고는 있지만 국가보다는 비교적 조직화가 잘 되어있는 대규모 무장 집단에 불과하다. 이들은 이라크와 시리아 정부군으로부터 노획한 전차와 항공기 등을 보유하고는 있지만 제대로 된 관청이나 지휘시설 같은 것은 갖추지 못하고 있다. 과거 미국이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을 공습했을 때 이라크와 탈레반은 정규군이 있었고, 각지에 정규군이 주둔하고 있는 기지와 각종 병참 시설들이 건설되어 있었다. 정규군이었던 이라크군과 탈레반군은 이러한 시설이 파괴되면 작전에 상당한 지장을 받았지만, IS는 다르다. IS는 정규군보다는 ‘마적단’에 가까운 개념이기 때문에 모든 시설은 임시 시설이다. 기존의 학교나 관공서, 아파트를 빼앗아 그곳에 병력이 머물면 막사가 되는 것이고, 탄약과 물자를 보관해 놓으면 병참 시설이 되는 것이다. 이들은 중앙 지도부에서 무기를 구매해 전투부대에 보급하는 것이 아니라 전투를 통해 약탈하고 노획해 무기와 탄약을 조달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 이라크군이나 탈레반군처럼 제대로 된 병참 시설이 있을 수 없다. 따라서 미군과 동맹국들이 수십여 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정밀 유도 폭탄과 미사일로 표적을 공습한다 하더라도 이들에게는 큰 타격을 주지 못한다. 어차피 빼앗은 건물이고, 물자와 인력은 점령지에서 약탈하고 징발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B-1B와 F-22와 같은 최첨단 전력은 이러한 테러 조직을 상대하는데 적절하지 않다. 미국도 이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첩보활동으로 획득한 IS 지도부 은거지를 초정밀 폭격으로 파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IS 격퇴의 핵심은 소위 ‘테크니컬(Technical)’, 즉 무장 트럭을 타고 떼 지어 몰려다니는 IS 병력을 제거하는데 있다는 것을 말이다. 이들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지상에 전투부대를 보내야 하지만 지난 10여 년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장기전의 늪에 빠졌던 미국이 또 다시 자충수를 두지는 않을 것이다. 이 때문에 미국은 의외의 카드 하나를 꺼내 들었다. 바로 A-10C 공격기의 중동 배치였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는 인디애나주 주방위공군 제122전투비행단 예하 제163비행대의 A-10C 공격기 12대와 병력 300여 명을 다음 달 초까지 중동 지역에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조치가 IS 공습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현지 언론은 이번 A-10C 중동 배치의 시기가 미묘하다고 꼬집으면서 이 공격기가 이라크 정부군을 지원해 IS를 격퇴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IS와 같은 ‘마적단’에게 A-10C는 과거 냉전시절 불렸던 별명 그대로 ‘죽음의 십자가’ 그 자체다. A-10C의 주무장인 GAU-8 30mm 기관포는 현존하는 거의 대부분의 전차와 장갑차를 파괴할 수 있는 포탄을 분당 4,200발의 속도로 쏟아 부을 수 있다. 이밖에도 JDAM과 헬파이어 미사일은 물론 각종 정밀유도무기를 최대 7톤까지 탑재한다. 막강한 화력만큼이나 방어력도 대단히 강력하다. A-10C는 IS가 상용 트럭에 얹어 운용하는 23mm 기관포로 쉽게 격추시킬 수 없다. 주요부위가 티타늄 장갑재로 되어 있고, 피격되어 유압 장치가 파괴되더라도 기체 조종이 가능하도록 조종간과 조종면 사이에 강철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다. 이라크 자유 작전 때 23mm 기관포는 물론 57mm 기관포탄 4발에 직격 당하고도 추락하지 않고 기지로 무사 귀환한 사례도 있었다. 이러한 중무장・중장갑 공격기가 중동 지역에 배치되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지상군 대용’이다. 미국이 지상군을 투입할 수 없으니 지상전투는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 민병대가 대신하되, 이들의 실력이 못미더우니 강력한 공격기를 지원해 이라크군의 실력 부족을 화력 지원으로 커버하겠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기사회생할까? 사실, 이번 중동 배치와 IS 격퇴 전쟁 참전으로 가장 이득을 보는 것은 A-10C 자신이다. 퇴역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또 한 번 그 가치를 증명할 기회가 주어진 셈이기 때문이다. A-10은 1970년대 구소련의 대규모 기갑부대를 저지하기 위해 등장한 대전차 공격기였으나, 냉전 붕괴 직후 더 이상 구소련과 동구권의 기갑부대를 상대할 일이 없어지자 조기 퇴역이 추진됐으나 1991년 걸프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후 2000년대 초 또 다시 퇴역론이 대두되었으나, 2003년 이라크 자유 작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며 그 존재 가치를 또 한 번 입증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역할이 끝나자 미 공군은 F-35A 도입을 위해 A-10 퇴역을 추진하고 나섰다. A-10 프로그램을 종료해 여기서 아낀 돈으로 F-35A 프로그램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의회가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미국 하원은 2014년 국방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미 공군이 A-10 퇴역을 위해 단 한 푼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아 버렸다. A-10만큼 근접항공지원에 효과적인 기체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미 공군은 Charles Davis 중장을 의회에 보내 “이제 더 이상 티타늄으로 감싼 기체를 저속으로 비행시킬 필요는 없다”면서 “이미 F-16이나 B-52, B-1B가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예산안은 미 하원의 결정대로 통과되어 A-10C는 내년도 예산안이 집행되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에 미국 내에서는 이번에 A-10이 IS를 상대로 얼마나 위력을 떨칠 것이며, 그 유효성을 인정받아 또다시 수명을 연장 받을 수 있을지 여부에 과심이 몰리고 있다. A-10C가 IS를 상대로 펼치는 전쟁에서 또 한 번 그 진가를 입증 받는다면 적어도 2020년대 중반까지는 장수할 수 있지 않을까?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토마호크 미사일 47발 발사한 뒤 “이제부터 시작”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미국이 시리아 내 IS 공습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이슬람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격퇴를 위한 국제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22일(한국시간) 국방부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아랍 5개국과 함께 시리아 내 IS 세력을 공격하는 첫 군사작전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홍해에 있는 구축함 알레이버크호에서 토마호크 미사일 47발을 발사했으며 F-16, F-18 등 전투기와 프레데터 폭격기 등 미국의 최신 항공 군사자원이 수시간 동안 공습을 퍼부었다.  미 국방부는 공습 후 성명을 통해 시리아 영토 내 IS의 거점을 포착해 훈련소, 검문소, 병참기지 등 약 20곳을 타격하고 수십 명의 조직원을 사살했으며 공습에 나선 모든 전투기가 무사히 귀환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공습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한 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해 공습 확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백악관에서 공식 연설을 갖고 “아랍 5개국으로 이뤄진 연합전선이 공습에 동참한 것은 이것이 미국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무엇보다 아랍 국가의 정권과 국민이 IS를 거부하고 세계 평화를 위한 선택을 했다”며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각국에 IS 격퇴를 위한 연합전선 동참을 촉구할 계획이다.  IS는 아부 무함마드 알아드나니 대변인이 인터넷에 공개한 음성 메시지를 통해 “IS를 공격하는 동맹에 참여한 국가의 불신자들을 죽여도 된다”며 복수를 다짐했다. 그는 전 세계 IS 지지자들에게 “불신자가 민간인이든 군인이든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어떠한 방법으로도 죽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또 다른 민간인 사살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이제부터 시작이라니”,“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민간인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조속히 해결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시리아 IS 근거지 전격 공습

    美, 시리아 IS 근거지 전격 공습

    미국이 22일(현지시간) 아랍 5개국과 함께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공습을 시작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라크에 이어 시리아를 공습하겠다고 밝힌 지 12일 만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 5개국이 공습에 참여함으로써 IS 소탕을 위한 국제연합전선이 처음 작동하게 됐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군과 파트너 국가 군대들이 시리아 내 IS를 겨냥해 군사작전에 착수했다”며 “이번 공습에 전투기와 폭격기, 그리고 함대지 토마호크 미사일 등이 동원됐다”고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이번 공습은 최고사령관인 오바마 대통령이 승인한 권한에 따라 로이드 오스틴 중부사령관이 오늘 이른 시간에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아랍 5개국은 시리아 시간으로 23일 오전 3시 30분쯤 수도인 다마스쿠스의 북동쪽에 위치한 중북부 락까주 부근에서 IS 근거지 건물 등을 타깃으로 공습을 단행했다. 폭스뉴스는 “홍해상의 구축함 알레이버크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이 발사되면서 공습이 시작됐고 페르시아만의 조지 H W 부시함에서 F16, F18 등 전투기와 B1 폭격기, 무인기 등이 일제히 발진했다”고 전했다. 공습은 4시간 이상 진행됐으며, IS의 훈련 및 무기 저장 등을 위한 건물들이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IS가 수도라고 자처한 락까에 20여 차례, 데이르에조르에 30여 차례 등 50여회 공습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시리아 공습을 승인한 뒤 오후에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통화했다. 또 23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으로 향하기 직전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공습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카타르 등 아랍 5개국이 동참했다”면서 오사마 빈 라덴의 측근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라산’ 그룹을 겨냥해 시리아 북부 알레포와 이들리브주 인근을 단독 공습한 사실도 공식 확인했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조직이 미국과 서방을 대상으로 하는 임박한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도 국제사회의 IS 소탕 동참을 촉구할 예정이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이슬람 국가(IS), 게임 이용해 어린이 테러리스트 훈련

    이슬람 국가(IS), 게임 이용해 어린이 테러리스트 훈련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IS)‘ 가 유명 비디오게임을 이용해 어린이 테러리스트들을 훈련시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이집트 언론은 IS가 무자헤딘(이슬람 전사)들의 사기를 북돋는 동시에 어린 테러리스트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그랜드 테프트 오토 5’(Grand Theft Auto 5, 이하 GTA5)를 본 따 만든 유사한 게임을 이용한다고 보도했다. GTA5 비디오게임은 업계 내에서 ‘폭력게임의 대명사’라고 부를 정도로 폭력성이 짙다. 싸움이나 방화, 강도, 매춘 등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요소가 모두 담겨있어 국내에 한글판이 런칭될 당시에도 논란이 된 바 있다. IS는 훈련에 쓰는 비디오게임 영상의 예고편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는데, 게임 유저는 미국 군복을 입은 군인들을 무차별 공격해 살해하고 차를 폭파시키는 등 실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장면이 잇달아 등장한다. 대부분의 장면이 GTA와 매우 유사하다. 게임을 하는 내내 상단에는 IS 로고가 보여지며, 게임 말미에는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문구가 흘러나온다. IS측은 “어린이 또는 청소년 테러리스트들이 서구세력과 대항해 어떻게 싸우는지 알게 해주고 사기를 북돋아 주는데에 이 게임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들 테러 단체가 실제로 이 게임을 훈련에 이용하는 것이 아닌, 대외적 과시와 협박을 위해 트레일러(예고편)만 공개한 것에 불과하다고 추측하고 있다. 러시아 영자신문인 러시아 투데이(RT)는 “이 게임의 예고편만 존재할 뿐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게임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각) IS를 상대로 한 공습을 시작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발표한 이메일 성명에서 “미군과 파트너 국가 군대가 시리아에 있는 IS를 겨냥해 전투기와 폭격기, 미사일 등을 동원한 첫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IS(이슬람국가), 게임 이용해 ‘어린이 테러리스트’ 훈련

    IS(이슬람국가), 게임 이용해 ‘어린이 테러리스트’ 훈련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IS)‘ 가 유명 비디오게임을 이용해 어린이 테러리스트들을 훈련시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이집트 언론은 IS가 무자헤딘(이슬람 전사)들의 사기를 북돋는 동시에 어린 테러리스트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그랜드 테프트 오토 5’(Grand Theft Auto 5, 이하 GTA5)를 본 따 만든 유사한 게임을 이용한다고 보도했다. GTA5 비디오게임은 업계 내에서 ‘폭력게임의 대명사’라고 부를 정도로 폭력성이 짙다. 싸움이나 방화, 강도, 매춘 등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요소가 모두 담겨있어 국내에 한글판이 런칭될 당시에도 논란이 된 바 있다. IS는 훈련에 쓰는 비디오게임 영상의 예고편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는데, 게임 유저는 미국 군복을 입은 군인들을 무차별 공격해 살해하고 차를 폭파시키는 등 실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장면이 잇달아 등장한다. 대부분의 장면이 GTA와 매우 유사하다. 게임을 하는 내내 상단에는 IS 로고가 보여지며, 게임 말미에는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문구가 흘러나온다. IS측은 “어린이 또는 청소년 테러리스트들이 서구세력과 대항해 어떻게 싸우는지 알게 해주고 사기를 북돋아 주는데에 이 게임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들 테러 단체가 실제로 이 게임을 훈련에 이용하는 것이 아닌, 대외적 과시와 협박을 위해 트레일러(예고편)만 공개한 것에 불과하다고 추측하고 있다. 러시아 영자신문인 러시아 투데이(RT)는 “이 게임의 예고편만 존재할 뿐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게임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각) IS를 상대로 한 공습을 시작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발표한 이메일 성명에서 “미군과 파트너 국가 군대가 시리아에 있는 IS를 겨냥해 전투기와 폭격기, 미사일 등을 동원한 첫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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